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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m 공중서 펼쳐진 자동차 줄타기 ‘아찔’

    15m 공중서 펼쳐진 자동차 줄타기 ‘아찔’

    자동차가 줄타기를 한다?! 자동차를 타고 고공 줄타기를 하는 남자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톈진(天津)의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한 류쒀주(刘锁柱)씨는 춘절을 맞아 ‘자동차 줄타기’라는 이색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4일 톈진의 수이상(水上)공원에서는 6일부터 13일까지 계속 될 극한 도전의 연습장면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도전은 지상에서 최소 15m떨어진 상공에서 진행되며 류씨는 자동차를 타고 지름 3cm·길이 150m의 쇠줄 위를 지나가야 한다. 류씨가 사용할 자동차는 어떠한 특수 장치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일반 차. 류씨는 “도전에 사용하는 자동차는 톈진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라면서 “특수한 장치보다는 자신감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는 별 무리 없이 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도전이 성공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낙하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에 보호 사슬을 장치했으며 도전 중 두 쇠줄의 간격이 벌어지거나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고정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news.enorth.com.c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림픽 축구경기 개최도시 시찰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베이징올림픽 축구경기 개최도시 시찰을 위해 31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FIFA 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시찰단을 이끌게 된 정몽준 회장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 COG)와 올림픽 준비상황에 관한 회의를 하고, 다음달 2일까지 올림픽 축구 개최도시 중 상하이를 제외한 베이징, 선양, 친황다오, 톈진 등 4곳의 경기장과 훈련장, 호텔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45kg 종양’ 中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최근 엄청난 크기의 종양을 뱃속에 지닌 채 6년을 산 한 여성의 사연이 중국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허난(河南)성 탕산(唐山)시에 사는 25세의 샤오탕(小湯)은 6년 전 부풀어 오르는 배와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다. 검사결과 샤오탕의 병은 ‘난소종양’으로 밝혀졌다. 난소종양은 악성으로 변할 경우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적출해야 한다. 그러나 샤오탕은 동생들의 학비, 생활비 등 집안형편 때문에 수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샤오탕은 수술을 받지 못한 채 퇴원했고 통증은 점차 심해져갔다. 현재 그녀는 몸무게가 90kg로 그 중 종양이 45kg을 차지하고 있으며 허리둘레는 55인치(140cm)에 달한다. 샤오탕의 사연을 듣고 그녀를 진찰한 톈진시종합병원 리원루(李文錄)교수는 “현재 종양은 가로 47cm, 세로 35cm정도로 매우 커진 상태”라며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 내 후원금을 동원해도 그녀의 수술비는 턱없이 모자란다.”면서 “젊은 여성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택항 정기항로 4개 신설

    평택항 정기항로 4개 신설

    중국지역 항로가 추가 개설되는 등 평택항이 환황해권 물류 중심항으로 본격 개발된다. 경기도는 11일 평택항을 국제 무역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정기항로 4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개설될 항로는 뉴욕, 뉴저지 등 미국 동부지역으로 컨테이너 직항로(주1항차)가 오는 24일 첫 개설되고, 중국 칭다오, 웨이하이 등 2곳에 카페리(주 3항차) 항로가 상반기 중으로 개설된다. 또 하반기에는 동남아지역 항로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 항로가 모두 개설되면 평택항의 항로는 현재 카페리 3개 노선, 컨테이너 10개 노선 등 13개 노선에서 모두 17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간 물동량 처리량은 4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은 지난 2003년 15만 1000TEU에서 2005년 22만 8000TEU,2006년 26만TEU, 지난해 32만TEU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평택항과 옌타이, 칭다오·다롄, 톈진, 상하이 등과는 하루면 기항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는 등 환황해권 관문으로 통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중국 교역량이 크게 늘고 있다. 2005년 중국 교역량은 1005억달러로 전년 대비 27.5% 늘었고 2006년에는 174억달러로 18.72% 늘었다. 이는 평택항 전체 처리물량의 80%에 이르는 것이다. 평택항은 현재 컨테이너 3선석, 자동차 2선석, 일반잡화 등 모두 20선석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11년까지 52선석으로 확충된다. 도는 또 2009년까지 항만 주변 142만 8000㎡에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2단계로 102만 1000㎡를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항로 개설과는 별도로 평택에서 중국을 최단거리로 잇는 평택∼산둥반도 간 해저터널(350∼400㎞)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도 관계자는 “평택항의 연평균 화물처리 성장률은 부산(5%), 인천(12.8%), 광양(9.6%)보다 높은 연평균 38%로,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과 미국에 대한 정기항로가 추가로 개설되면 화물처리 능력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하나銀 中공략 나섰다

    |베이징 이두걸특파원|하나금융이 오는 2010년까지 해외자산 비중을 10%까지 늘린다. 중국 현지법인 지점도 2012년까지 4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개점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과 김종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최종석 중국유한공사 은행장, 중국정부 및 감독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납입자본금 20억위안(한화 260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신설 영업점인 베이징 분행 및 본점 영업부, 기존 영업점에서 전환된 상하이, 선양, 칭다오, 옌타이 분행 및 칭다오의 청양 지행 등 총 7개 점포를 거느리고 현지 영업을 한다. 중국유한공사는 한국과 문화·지리적으로 인접한 베이징과 산둥 등 외국계 은행들이 덜 진출한 동북 3성을 중심으로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법인 동사장(이사회 의장)과 부행장 등은 물론 직원 역시 현지인을 대거 채용, 현지화 영업 전략을 펼치고, 중국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뱅킹(PB) 영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2012년까지 창춘과 하얼빈, 톈진, 다롄 등에 매년 분행을 증설, 모두 40여개의 지점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종열 행장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및 두바이를 비롯해 캄보디아, 러시아, 필리핀, 타이완 등 16개국에 현지은행 인수 등으로 영업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금융중심지 네트워크 보완을 통해 두바이와 영국 런던에도 각각 사무소와 지점을 내고 뉴욕, 도쿄, 홍콩, 싱가포르 점포는 영업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douzirl@seoul.co.kr
  • 롯데마트, 중국 공략

    롯데마트가 중국에서 네덜란드계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Makro)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마크로를 운영하는 ‘CTA 마크로’사의 지분 49%를 7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경영권을 넘겨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마크로는 중국 베이징에 5개점, 톈진에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 베이징에 1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 1500억원, 순이익 3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CTA 마크로는 네덜란드 SHV사의 스위스법인인 스위스 SHV와 중국 국영기업 중국무역연합부동산유한공사(CTA)가 49대 51로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다. 롯데마트는 베이징과 톈진 외에도 산둥성, 랴오닝성 등지에 신규점포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다른 유통업체의 추가 인수도 검토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중국 할인점 시장에서 후발주자지만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700조원 규모인 중국 내수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충분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마크로 인수로 중국 핵심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롯데마트가 2004년부터 상하이와 선전에 운영중인 구매사무소의 협상경쟁력도 강화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재계 총수·CEO들의 세밑 풍경

    올 한해를 보내는 재계 총수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의 마음이 착잡하다. 개별 기업들로는 명암이 교차하지만 재계 전체로는 ‘시련의 한 해’였기 때문이다. 요동치는 대선 정국 속에서도 묵묵히 글로벌 현장을 챙기는 총수도 있고, 해외에서 돌아온 총수도 있다. 대선을 앞두고 해외 출장파보다는 국내 체류형이 더 많은 것이 올해 세밑 풍경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돌아오고 17일 재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석달간의 일본 요양을 끝내고 지난 15일 귀국했다. 첫 작업으로 ㈜한화 지분 4%(300만주)를 3명의 아들에게 증여했다.20일부터는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의무 봉사활동(3년내 200시간)에 들어간다. 동시에 그동안 다소 밀쳐놨던 그룹 현안도 직접 챙긴다. 다만, 행보에는 다소 제약이 예상된다. 이날 한화건설·한화L&C·한화테크엠의 대표이사직에서 각각 물러났기 때문이다. 금고 이상의 판결을 받은 등기이사를 3개월 안에 교체하지 않으면 건설업 면허가 취소되는 현행법 규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갤러리아와 드림파마 2개 계열사 대표이사 직함만 갖게 됐다. ●조용히 국내에서… 해마다 이맘때면 해외에서 경영구상을 다듬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칩거 중이다. 삼성은 최근 그룹이 처한 사정을 감안해 해마다 1월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던 신년하례식을 사실상 취소했다. 이 회장의 생일 때(1월9일) 하려던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도 또다시 늦춰질 공산이 높다. 이 회장과 달리 연말연시 해외에 잘 나가지 않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대선을 지켜볼 계획이다. 당분간은 해외출장 계획이 없다. 올해 평양으로, 개성으로, 백두산으로 분주히 ‘대북 세일즈’를 펼쳤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연말연시에는 조용히 서울에 머물 계획이다. ●분주히 오가고 올해 해외를 가장 많이 나간 총수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은 올해 지구를 세 바퀴나 돌았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였다. 평창올림픽 유치 실패로 낙담했던 국민들에게 ‘단비 같은 희소식’을 안겨주었음은 물론이다. 그 와중에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 준공식, 체코 현대차 공장 기공식, 브라질 현대제철 철광석 장기공급 계약식, 중국 기아차 2공장 준공식도 찾아 현지 직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최 회장은 일주일에 하루 반나절은 해외에 있었다. 총 14차례,74일간이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가장 압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만 20시간 날아가야 하는 페루 방문이었다. 페루에 도착하자마자 최 회장은 다시 헬기를 타고 정글로 들어갔다. 카미시아 유전 시추 현장을 직접 보겠다는 욕심이었다. 젊은 총수의 열성에 감복한 페루 대통령은 석유화학사업 분야의 상호 협력을 굳게 약속했다. 총수가 이렇다 보니 계열사 CEO들도 몸을 편히 ‘놀리지’ 않는다. 신헌철 SK에너지 사장은 올해 열네차례나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한 달에 평균 두 번은 비행기를 탔다.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대우건설 인수로 챙겨야 할 해외사업장이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리비아 등 먼 곳도 마다않고 해외 건설수주에 힘을 보탰다. ‘라이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횟수에서는 박 회장에게 뒤진다. 그러나 2월 캄보디아(프놈펜 취항),7월 미국 시애틀(B787 공개),10월 내몽골 쿠부치사막(녹색생태원 조림),11월 중국 베이징(남방항공 스카이팀 가입),12월 중국 톈진(톈진 화물터미널 합작사업) 등 성과는 알찼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일경제협회장 등 맡은 대외 직함이 많아 누구보다 바쁘게 국내외를 오갔다. 통신업계 트로이카인 KT 남중수·SK텔레콤 김신배·KTF 조영주 사장도 대표적인 해외파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래 한 달에 평균 일주일은 해외에서 보냈다. 한 재계 인사는 “통상 대선이 낀 해에는 재벌 총수들이 없던 출장도 만들어 해외로 나가는 게 관례인데 올해는 대부분 국내에 머무는 것도 달라진 풍경 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종전보다 깨끗해졌고 재계에서도 과거보다는 대선자금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산업부 종합 hyun@seoul.co.kr
  • 달라이 라마 “후계자 여성도 가능”

    “다음 달라이 라마는 여성도 가능하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72·본명 톈진 갸초)가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후계자는 여성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열흘 일정으로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는 이날 밀라노에서 “만약 여성이 자신의 유용성을 충분히 보여준다면 라마는 이러한 형태(여성)로 환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그의 발언이 남성들로 이어져 내려온 티베트불교 전통에서 여성 후계자의 선출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평가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주 자신의 사망 이전에 본인이 직접 후계자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달라이 라마 제도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계속 존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이번 이탈리아 방문에 정치적 목적은 없으며 자신은 단지 방문객 신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예정됐던 교황 베네딕토 16세와의 회담도 취소시켰다. 외신들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달라이 라마가 13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교황청은 이를 부인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달라이 라마 발언 일지 “티베트의 문화와 불교도 중국 문화의 일부다” -2005년 3월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 “한 종교의 신도를 무장세력으로 묘사하는 일반화는 위험” -2006년 10월 15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티베트의 새로운 지도자 선출 방식 마련을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2007년 11월27일 인도 방문 중
  • “가구를 사면 미녀를 준다” 中 광고 논란

    “가구를 사면 미녀를 공짜로 드립니다.” 최근 중국의 한 대형 가구 전문점이 ‘가구를 사면 미녀를 공짜로 드립니다.’(買家具,送美女)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광고판을 세워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톈진(天津)시 탕구(塘沽)구에 있는 이 가구 전문점은 커다란 광고판에 ‘미녀를 드립니다.’를 뜻하는 한자 3글자(送美女)를 특히 강조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아래에는 ‘미녀 가사 도우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자극적인 문구도 적혀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의 실제 의미는 일정금액 이상의 가구를 사면 20대 초반의 여직원들이 가구의 배치 및 청소를 도와준다는 것. 이 광고를 본 시민 자오(赵)씨는 “분명 가게의 상술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눈길이 자꾸 간다.”며 “아이들과 함께 지나다 우연히 광고를 보고는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여성 시민은 “광고가 정말 민망하다.”며 “여성을 비하하는 느낌이 들어 매우 불쾌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많은 네티즌들이 “너무 자극적이다.” “광고판을 당장 내려라” 등 항의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 가구 전문점의 관계자들은 “상관 않는다.”는 반응이다.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 더 자극적인 광고 문구나 방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 이 가구 전문점의 사장은 “크리스마스와 설을 맞아 고객들의 주머니를 열기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가구 배송을 도와줄 20대 초반의 여성 도우미를 20명이나 새로 채용해 훈련을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광고 문구는 이미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던 것”이라며 “톈진시 광고 관계부서의 승인도 받은 것이라 문제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싱가포르 손잡고 친환경 생태도시 짓는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톈진(天津) 빈하이신구(濱海新區)에 싱가포르 자금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싱가포르와 함께 이곳에 친환경적 생태도시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전날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이같이 합의한 뒤 “톈진에 만들어질 생태도시는 양국 관계 발전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양국이 도시설계와 환경보호, 자원보호, 재활용, 재생가능 자원의 활용, 폐수처리와 재활용 등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이달 초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위한 외국인 투자를 크게 환영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양국의 이같은 합의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정부는 성명에서 “이 도시가 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하이개발구에 30㎢ 규모로 세워질 합작 시범구 건설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싱가포르의 대규모 투자로 빈하이신구 경제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jj@seoul.co.kr
  • 103살노인이 홀로 산속에서 살아가는 사연

    100살이 넘은 노인이 문명과 담을 쌓고 심산 유곡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중국 대륙에 100살이 넘은 한 할아버지가 세상을 등지고 홀로 깊은 산속에서 은둔해 살아가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허위안(河源)시 동위안(東源)현 쩡톈(曾田)진 위후(玉湖)촌에 살고 있는 장둥라이(張東來·103) 할아버지.103살 생일을 맞은 지난달 30일 장 할아버지는 27년째 문명과는 담을 쌓아 아무런 걱정과 병이 없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이상향)에서 생활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있다고 대양(大洋)망이 31일 보도했다. 대양망에 따르면 장 할아버지가 27년동안 도시 문명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사연은 이렇다.지난 1954년 10월29일,장 할아버지는 허위안시 둥위안현 쩡톈진 위후촌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사실 그의 원래 고향은 광둥성 자오칭(肇慶)시 위난(郁南)이고 본명은 후둥라이(胡東來)이다.젊었을 때 국민당군에 입대해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일본군과 싸워 혁혁한 전공도 세웠다.하지만 일본군과 전쟁중 포로가 돼 구메밥도 먹어야 하는 간난신고를 겪었다. 그러던 어느날 장 할아버지는 야음을 틈타 몰래 일본군 감옥을 탈출,동장허(東江河)를 따라 오다 심산유곡에 있는 둥위안현 쩡톈진 위후촌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됐다.당시 그는 감옥에 있으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는 바람에 이곳으로 오다 기절을 해 마을 사람들이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장 할아버지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동네 주민들이 너무나 고마워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됐다고 한다.이때 원래의 이름을 ‘후둥라이’에서 자신을 구해준 마을 사람의 성을 따 ‘장둥라이’로 고쳤다. 위후촌에 살면서 그는 두차례에 걸쳐 결혼을 했다.첫번째는 40살 되던 해 같은 동네 처녀와 결혼을 했다.그러나 아내가 아이를 낳지 못해 결국 헤어지게 됐다.두번째는 60살이 넘어 아이를 한명 데리고 온 과부와 다시 결혼했다.하지만 워낙 애옥살이 살림이라 두 사람을 부양하기 어려워 또다시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장 할아버지는 혼자 살기로 작정하고 산중으로 들어가 홀로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무릉도원’의 생활을 하게 됐다.그는 화전(火田)을 일구어 백그루 이상의 과일나무를 심고 집앞에 조그마한 호수를 만들어 각종 물고기도 길렀다. 이렇게 일하기를 20여년.장 할아버지의 집은 편안한 ‘낙원’으로 변모했고 개와 고양이,벌 닭 등도 키우며 아무런 걱정 없이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냈다.이 덕분에 100살이 넘은 나이이지만 그의 건강은 60대의 ‘젊은(?)’ 몸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목소리도 카랑카랑했다. 그러나 장 할아버지의 ‘무릉도원’생활도 이제 청산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최근들어 산속에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이 출몰이 잦아져 다칠 위험이 있는 데다 지난 여름 대홍수로 집이 완전히 붕괴되는 바람에 거처할 곳도 마뜩치 않은 것을 본 동네 주민들이 마을로 내려와 같이 살자고 강력히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장 할아버지의 27년째 ‘산중 은거생활’도 곧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中 상하이시 당서기에 위정성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시진핑(習近平) 중국 상하이(上海)시 당서기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후계자로 내정됨에 따라 후임 상하이시 당서기에 위정성(兪正聲) 후베이(湖北)성 당서기가 새로 선출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27일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또 후임 후베이성 당서기에 뤄칭촨(羅淸泉) 후베이성 성장을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당서기는 지난 22일 공산당 제17차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7기 1중전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했으며 국가부주석에 임명돼 국가주석 후계자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시진핑 상무위원 이임 겸 위정성 신임 당서기 취임을 위해 이날 상하이시에서 열린 당정 간부대회장에는 시진핑 상무위원과 리위안차오(李源潮) 공산당 조직부장 등 차기 실세들이 모여들었다. 시진핑 상무위원은 이임사를 통해 “이번 인사개편은 당 중앙이 상하이시의 입지와 기능 등을 충분히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당 중앙의 결정을 굳게 지지하자.”고 당부했다. 위정성(62) 신임 상하이시 당서기는 저장(浙江)성 출신으로 초대 톈진(天津)시장을 지낸 위치웨이(兪啓威)와 베이징 부시장을 역임한 판진(范瑾) 사이에서 1945년 태어난 태자당(太子黨)의 선두 주자다. 그는 문화대혁명 당시 직·방계 가족 9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엄청난 박해를 받았으며 부친 및 가족과의 인연으로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나 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다. 위 신임 당서기는 공산당 간부 자녀학교인 하얼빈군사공정학원 탄도미사일자동제어학과를 졸업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정치 전문가들은 “태자당의 선두주자인 위정성 당서기가 상하이시 당서기로 선출된 것은 상하이방(幇)의 태두인 장쩌민 전 주석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jj@seoul.co.kr
  • 中 최저임금 최대 50% 인상…진출 한국기업에 불똥 튈듯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21개 성(省)·시(市)가 최저임금을 상향 조정, 최대 50%까지 인상됐다. 또한 중국 정부는 올해 각 성과 주요 대도시 등 19개 지역에 대해 최고 24%의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영세 제조업체들의 기업 운영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노동조합과 단체협상을 의무화한 노동법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26일 코트라(KOTRA) 베이징사무소에 따르면 장시(江西)성 일부 지역은 올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50%나 증가했다. 한국기업이 몰린 산둥(山東)성은 임금 인상 기준율을 16%로 하되 최고 24%까지 올릴 수 있도록 상한선을 정했다. 베이징은 최저임금이 640위안에서 730위안으로 올랐다. 추가임금 가이드라인은 기준율 9.5%에 상한선 14.5%가 제시됐다. 톈진은 670위안과 650위안에서 각각 740위안,720위안으로 올랐다. 중국 정부는 최저 임금을 최근 2년 동안 한 차례밖에 조정하지 않은 곳과 최저 임금이 평균임금에 비해 크게 낮은 지역에 대해 올해 안에 최저임금을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jj@seoul.co.kr
  • [中 17전대 결산] (하) 후진타오 집권2기 전망

    [中 17전대 결산] (하) 후진타오 집권2기 전망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이제는 쌍방향 개혁·개방’. 중국은 17대 당대회를 통해 앞으로 국제 경제 질서에서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을 천명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개막식에서 “개혁·개방은 현 시대 중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유일한 선택이며,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 발전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을 위해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중화민족의 부흥’과 맞물려, 국제사회에서의 위치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해외로 나가는 개방”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에 제기한 개혁·개방은 1978년 이래 주창했던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내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베이징의 한 경제 분석가는 23일 “과거 부족했던 자원과 자본,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선택했던 개방(引進來)이 아니라 이제는 밖으로 적극적으로 나가겠다(走出起)는 취지의 개방”이라고 설명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만수 베이징사무소장은 우선 “개혁·개방 선택 30년을 앞두고 당 선택의 무오류성이 입증됐음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면서 약화되고 있는 중국 공산당의 위엄을 재확립하려는 의도”로 해석하면서 “그간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보여왔던 방어·수세적인 태도를 탈피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후 주석 스스로도 “대내외 개방의 상호 촉진을 도모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대외투자 및 대외협력방식을 혁신하는 한편 자유무역 전략 및 양자·다자간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내 정책 변화도 곧 구체화 변화는 대내 정책에도 찾아올 전망이다. 비록 당의 헌법인 당장(黨章)에는 삽입되지 않았지만,‘조화사회’는 이번 당 대회를 통해 ‘과학적 발전관’과 더욱 이론적으로, 적극적으로 연결됐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정책적으로 볼 때 과학적 발전관은 그간 성장 정책을 주로 포괄했으며 조화사회는 분배문제를 주로 다뤄왔었다. 두 가치관의 연결고리는 ‘내수 소비시장 육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과 금융상의 국제 불균형 문제도, 국가 근본을 지탱할 사회보장의 문제도, 새로운 국가 발전 동력도 출발 선상에 내수 진작을 올려놓고 있다. 이에 중국은 현재 메트로폴리탄 개념의 ‘특대(特大)도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예컨대 베이징-톈진(天津)을 잇는 거대 도시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인 도시권을 형성토록 하는 모델이다. 모델. 서비스업·부동산·물류 투자에 일대 변혁이 예상돼 한국의 기업과 자본도 주목해야 할 대상 가운데 하나다. 일각에서는 경제부총리를 맡게 될 신임 리커창(李克强) 정치국 상무위원을 염두에 두고, 기업 인수·합병(M&A) 규정들이 정비되고 기업 소유권 이전이 활성화될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다. 국유기업이 많은 동북지역의 개혁을 추진해온 리커창이 문제의 본질을 잘 알고 있어 관련 공간이 확대될 수 있다는 추측에서다. ●민주와 정치개혁에도 관심 중국 내부에서는 후진타오 주석이 개막식 보고에서 ‘민주’란 단어를 60차례 이상 사용한 점을 들며 정치 개혁의 폭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이번 당 대회 보고에서 ‘알권리, 참여권, 발언권, 감독권’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특히 ‘발언권’은 이제까지 당 대회에서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고 보도하면서 “발언권은 국민의 언론자유 권리와 관계가 깊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전까지 정치개혁과 관련,‘적극적이고 안정적인 노선’을 추구한 당 보고는 이번에는 “정치체제 개혁을 심화시켜야 한다.”며 변화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국이 전면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려면 정치체제 개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중국의 정치개혁은 ‘중국적 사회주의 특색’의 틀 안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으므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많다. jj@seoul.co.kr
  • 대한항공·아시아나 겨울시즌 알짜노선 공략

    항공사들이 겨울 관광시즌을 겨냥해 이달 말부터 국제 여객노선을 대폭 개편한다. 대체로 동남아와 일본 노선이 증편되고 중국 노선이 감편된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동계시즌(10월28일∼내년 3월29일)에 맞춘 노선별 운항편수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동계시즌 이후에는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현재와 같이 환원된다. 대한항공은 인천∼호놀룰루는 주 7회,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주 5회, 인천∼프라하·인천∼이스탄불 주 4회, 인천∼취리히 주 3회로 주 1회씩 증편한다. 동남아의 대표노선인 인천∼방콕은 11∼12월 주 18회, 내년 1∼2월 21회,3월 14회 등 주 4∼7회씩 늘린다. 김포∼홍차오와 인천∼치앙마이는 오는 28일부터 각각 주 7회와 주 4회로 신규 취항한다. 대신에 인천∼선양과 인천∼톈진은 현행 주 7회에서 주 3회로 4회씩 줄어든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26일부터 중국 하이난성의 싼야, 하이커우를 각각 주 7회와 주 4회 운항한다. 최대 거점 휴양지로 키우고 있는 사이판은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부산발로 주 4회씩 여객기를 띄우고 있다. 또 김포∼홍차오를 이달 28일부터 주 7회 신규 취항하고 인천∼오키나와와 부산∼후쿠오카는 현행 각각 주 5회와 4회에서 2회씩 증편한다. 인천∼프놈펜은 주 3회, 인천∼마닐라·인천∼난닝·인천∼타이베이는 2회, 인천∼구이린은 1회씩 늘어난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특파원 칼럼] 중국17대 당대회와 한반도/ 이지운 베이징 특파원

    ‘리커창(李克强)이 정치국 상무위원단 진입에 실패할 가능성은?’ “쩡칭훙(曾慶紅)이 상무위원에서 물러날 확률과 비슷하다.” 중국 정치에 정통한 한 베이징의 한 유력인사는 “쩡칭훙이든 리커창이든 17대 당대회를 통해 상무위원단에 포함되기로 이미 결정된 일”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이들이 100% 상무위원단의 일원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민주 사고’의 가능성 때문이다. 민주 사고란, 말 그대로 ‘민주주의가 일으키는 사고’를 뜻한다. 비록 당 원로들간의 협의를 통해 인선이 완료됐다 하더라도 선거 과정에서 충분한 표를 얻지 못해 정해진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사고’를 일컫는다. 실제로 14대 당대회에서 쩡칭훙이 당 중앙판공실 주임으로 내정됐으나 정작 선출된 것은 현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였다. 민주사고는 의외로 매번 당대회를 거르지 않을 정도로 자주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선거인단은 당 중앙위원 198명에 5%를 더한 207명으로 이 가운데 50%의 지지표만 얻으면 되지만, 여기서 사고가 발생해 왔다. 정치국 상무위원으로서 리커창의 등장은, 중국내 정치적으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17대 당대회를 통해 ‘후진타오(胡錦濤)의 계승자’로서 분명하게 자리매김을 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리틀 후’로 불렸던 그다. 당장 차세대 후계자 문제를 어느 정도 가시화시킨다는 점에서 일단 중국 정치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리더십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베이징대 법대 출신 리커창은 후진타오가 주창하는 법치주의의 이미지에 정확히 부합한다. 마오쩌둥(毛澤東)-덩샤오핑(鄧小平)으로 이어지는 ‘혁명 창업세대’에서 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로 이어지는 ‘엔지니어 관리형’ 세대를 지나 인문·사회학적 관리자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나아가 후진타오 주석으로서도 단순히 정치국 상무위원내에 지지세력을 한자리 늘린 것 이상의 의의를 갖는다. 전문가들은 “권력의 축을 상하이(上海)에서 확실히 베이징으로 옮겨놓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커창은 ‘동북진흥(東北振興)’을 통해 권력 이동에 힘을 더할 것으로 관측된다. 동북진흥을 국책사업으로 최종 결재한 이는 다름 아닌 후진타오 주석. 부주석으로 재직하던 2002년의 일이다. 리커창이 2004년 랴오닝(遼寧)성 서기로 임명된 것이나, 지난해 16대 6중전회에서 예상과는 달리 인사이동 없이 랴오닝성에 남게 된 주요 원인도 동북 진흥의 임무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동북진흥은 4세대 지도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톈진(天津) 빈하이(濱海) 신구 개발과 함께 향후 중국 발전의 주요 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전망이다. 리커창의 등장에 한국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 동북진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다.“빠른 의사결정으로 금융, 재정 지원 측면에서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이징의 한 전문가는 내다봤다. 동북3성은 향후 진행될 대개발 사업과 맞물려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북한이 일정 정도 개방만 된다면, 동북3성을 ‘배후 기지’로 빠른 경제성장을 도모할 여지가 마련되는 것이다. 마침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진행중인 ‘원산지 표시’만 잘 마무리되면 남북 공조의 폭도 훨씬 넓어진다. 한계에 부딪힌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도 새로운 활로가 펼쳐질 수도 있다. 물론 이같은 희망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될 개연성도 없지 않다. 더이상 ‘남의 집 인사(人事)’가 아닌 중국 공산당의 17대 당대회를 주목해보자. 이지운 베이징 특파원 jj@seoul.co.kr
  • 독일 女월드컵 결승 진출… 2연패 도전

    독일이 여자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랭킹 2위이자 디펜딩챔피언인 독일은 26일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은 뒤 케르스틴 슈테게만과 마르티나 뮐러가 연속골을 보태 4위 노르웨이를 3-0으로 완파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통산 세번째 결승에 진출한 독일은 27일 열리는 미국(1위)-브라질(8위)전 승자와 오는 30일 우승컵을 다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북한 女축구 8강 턱걸이

    북한 여자축구가 스웨덴에 격침되고도 골득실차에서 앞서 가까스로 8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18일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07 여자월드컵축구 B조 조별리그 마지막 스웨덴전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북한은 스웨덴과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서 ‘1’로 스웨덴의 ‘-1’에 앞서 가까스로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북한의 여자월드컵 8강 진출은 사상 처음이며 지난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남자가 8강에 오른 이후 41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 미국은 같은 시간 상하이 훙커우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리 찰루프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북한은 22일 A조 1위로 8강에 먼저 오른 지난대회 우승팀 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주형·장형 형제사령탑 금맥캤다

    형은 1999년 중국 톈진 세계선수권 평행봉 1위,2000년 시드니올림픽 평행봉 2위와 철봉 3위를 거머쥐었다. 동생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안마 1위,2000년 시드니올림픽 안마 4위에 올랐다. 1990년 대 한국 남자 체조 첫 번째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스타 형제다. 지난 2월 형이 체조 남자대표팀 감독을, 동생은 수석코치를 맡아 모든 종목을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국가대표 형제 사령탑으로 탄생했다. 당시 형과 동생은 “다가오는 세계선수권을 기대해달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한국 남자 체조는 지난 9일 밤 막을 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단체전 5위에 올랐다. 국제 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4위에는 못미쳤으나 세계선수권 최고였던 톈진 대회 5위를 재현했다. 김대은(23·전남도청)이 평행봉 1위에 올라 세계선수권에서 8년 만에 금맥을 캐기도 했다. 김대은은 또 개인 종합 5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형제 사령탑은 지도자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힌 셈이다. 바로 이주형(사진 왼쪽·34) 감독, 이장형(오른쪽·33) 코치다. 유원철(23·포스코건설)도 이번 대회에서 평행봉 4위에 올라 이 감독은 자신의 주종목이던 평행봉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냈다. 이 감독과 협회는 평행봉을 금메달 승산이 있는 종목으로 지정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 완벽한 연기를 펼치는 데 주력했다. 이 감독은 “앞으로 기술만 더 보완하면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中 첨단기술 가속도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최초로 민간 항공기용 엔진 생산에 착수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잇달아 건조, 조선 강국 대열에도 합류했다.“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음을 뜻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10일 중국 관영 신화사 등에 따르면 후둥중국조선소가 8530TEU급 컨테이너선을 건조, 중국해운컨터이너에 최근 인도했다.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뜻한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8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나라가 됐다. 앞선 3개국은 한국 일본 덴마크 등이다. 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중국의 자체기술로 설계해 6년간 건조됐다. 후둥중국조선소측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기술을 확보한 만큼 LNG선 등 고부가 선박제조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853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추가로 수주했으며 건조에 들어갔다. 중국 항공산업공사는 미국GE와 제휴, 중국 최초로 민간 항공기용 엔진을 생산하기로 했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생산될 예정인 이 엔진은 중국이 자체개발한 75∼105인승 중형 항공기에 탑재된다.2009년부터 운항될 예정이며, 향후 수출이 예정돼 있다. 올초 초대형 민간항공기의 자체제작 계획을 발표한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200인승 이상 대형 민간 항공기 개발목표를 설정, 톈진(天津)에 유럽연합(EU)의 에어버스 생산기지를 유치했다. 미국 인텔사는 이날 중국 다롄에서 25억달러짜리 반도체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단일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로 300여개의 관련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한·중간 기술력은 2005년 기준으로 분야별로 한국이 1∼3년쯤 앞서 있던 것이 현재 6개월∼1년반 정도로 급격히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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