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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확실한 슈터가 없다

    │타이베이 조은지특파원│톈진 아시아선수권을 앞둔 남자농구 대표팀이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5승3패로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동시에 ‘슈터 부재’라는 문제점을 노출했다. 지난 18일부터 9일간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의 전초전 성격.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쥔 한국은 ‘중동팀 맛보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장신 중동팀과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컨디션과 전술을 맞춰보겠다는 심산. 중동의 강호 레바논과 요르단에 덜미를 잡혔지만 100% 전력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실망할 일은 아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같은 A조에 편성된 일본·필리핀과 실전경기를 치른 것도 큰 소득. 일단 골밑은 합격점이다. 한국은 김주성(동부)과 김민수(SK), 오세근(중앙대)이 버틴 골밑에서 다른 팀과 대등하거나 우위에 섰다.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한 ‘연봉킹’ 김주성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고, 김민수는 내·외곽을 불문하고 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생 오세근은 거침없는 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공격의 활로를 제시했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이들에 하승진(KCC)까지 가세한다면 무게감은 상상 이상. 다만 시원한 3점슛을 터뜨릴 슈터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통적으로 외곽포가 강했던 한국농구에 없던 기현상이다. 유일한 3점슈터인 이규섭(삼성)은 타이완과 최종전에서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제 몫을 했으나 매 경기 꾸준하지 못했다. 주희정(SK), 양동근(모비스), 이정석(삼성), 강병현(KCC) 등 가드진이 번갈아 외곽포를 쏘는 형편. 결정적인 순간에 확실하게 한 방을 터뜨릴 해결사가 없다는 점은 항상 불안하다. 강정수 감독대행은 “전지훈련차 온 대회인데 일정이 빡빡해 부상 걱정이 많았다.”면서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선수들 체력안배를 위해 출전시간을 25분 이하로 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선수권 3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남은 시간 더 가다듬겠다.”고 다짐했다. zone4@seoul.co.kr
  • [2009 부산·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LIG, KEPCO45 완파… 2연승

    [2009 부산·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LIG, KEPCO45 완파… 2연승

    남자프로배구 제6구단 우리캐피탈이 2연승을 질주하면서 신생팀 돌풍을 이어갔다. 우리캐피탈은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9 부산·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무려 60.61%의 공격성공률을 보인 안준찬(21점)과 최귀엽(13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일본의 산토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월드리그에서 스타로 떠오른 센터 신영석(8점)도 블로킹 5점을 기록, 팀 승리를 도왔다. 지난 25일 중국의 제지앙을 3-0으로 완파했던 우리캐피탈은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연승을 낚았다. 준결승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A조 예선에서는 LIG가 무려 56%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독일 출신 용병 크리스티안 팜펠(16점)과 김요한(13점)의 ‘쌍포’에 힘입어 KEPCO45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24일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전 13연패의 사슬을 끊는 쾌거를 달성했던 LIG는 이날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진출에 한걸음 다가갔다.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 감독이 이끄는 KEPCO45는 지난 25일 사이파(이란)를 꺾고 첫 승을 거뒀지만, 이번 경기에서 첫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중국의 톈진에 1-3으로 석패했다. 흥국생명은 서브득점에서 14-8로 앞서고, 주포 황연주가 양팀 최다인 22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지만 공격력의 열세를 실감해야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배구 ●흥국생명-톈진(오후 2시) ●LIG-KEPCO45(오후 4시) ●우리캐피탈-산토리(오후 6시 이상 부산 사직체) ■ 야구 봉황대기 고교대회(오전 10시 수원종합운)
  • 존스컵 남자농구 필리핀에 진땀승

    │타이베이 조은지특파원│한국 남자농구가 필리핀에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농구대표팀은 23일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계속된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 5차전에서 필리핀을 맞아 83-8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초반 개인기가 좋은 필리핀에 잇달아 돌파를 허용, 38-35로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스피드와 조직력이 살아난 한국은 쿼터 종료 3분23초를 남기고 58-42까지 점수를 벌렸지만 필리핀에 3점슛 3개를 포함해 연속 실점해 59-57로 따라잡혔다. 경기종료 6분23초를 남기고는 68-68 동점.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가운데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터진 김민수(15점·3점슛 4개 9리바운드)의 3점슛이 분위기를 바꿨고 경기는 83-80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후 강정수 감독 대행 “다음달 톈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같은 조인 필리핀을 맞아 전술을 감추려고 노력했다.”면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 기쁘지만 오늘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불만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24일 일본과 6차전을 치른다. zone4@seoul.co.kr
  • 롯데백화점 베트남 진출…하노이에 2013년 개장

    롯데백화점 베트남 진출…하노이에 2013년 개장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65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세우고 백화점과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건물에는 백화점을 비롯해 호텔·오피스·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1~5층을 사용하게 될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은 현재 운영 중인 러시아 모스크바점과 중국 베이징점, 2011년 문을 열 중국 톈진점에 이어 네번째 해외 점포로 기록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22일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 하노이점이 들어설 ‘하노이 시티 콤플렉스’(조감도) 개발을 위해 토지사용권과 사업권을 가진 룩셈부르크의 부동산 투자사 ‘코랄리스 SA’와 4500억원에 지분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티 콤플렉스는 1만 4094㎡(4263평)에 연면적 25만 282㎡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 들어설 백화점은 영업면적이 2만 2258㎡로 잡화·명품·여성·남성·스포츠·가정 상품군을 갖춰 ‘원 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6년 주재원을 파견해 베트남 진출길을 찾아 왔고, 지난해 10월부터 호찌민시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백화점’을 수탁 경영해 왔다. 다음달 말 학교와 기숙사를 갖춘 ‘롯데 스쿨’을 열기로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펴 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외환銀, 내년 1월 中 톈진법인 설립

    외환은행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로부터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5월 CBRS에 현지 법인 설립 신청을 했다. 외환은행은 내년 1월쯤 중국 톈진 현지 본사를 두는 한편 운영 중인 4개 지점과 3개 출장소도 법인으로 바꿀 계획이다.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유통ㆍ제과] 롯데마트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유통ㆍ제과] 롯데마트

    새우깡부터 종가집 김치까지…. 해외 슈퍼마켓에서 한국 상품들을 찾는 게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 그동안 유통업체들이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한 덕이다. 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CJ오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매장들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곧인도에서도 국내 홈쇼핑 업체가 운영하는 채널을 볼 수 있고, 이미 중국과 동남아시아권에서는 국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시장을 벗어난 유통업체들은 저마다 다른 전략을 갖고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농심 신라면은 국내에서 내는 맛과 같은 맛을 내세워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했고, 대상 순창 고추장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진화한 맛으로 현지인의 식탁에 이르렀다. 락앤락과 스팀청소기처럼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제품의 기세를 그대로 해외시장으로 끌고 간 사례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7년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해외점포 1호점을,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왕푸징 거리에 2호점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스크바점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인 동시에 동양권에서 서양권으로 진출한 첫번째 백화점으로 기록됐다. 2011년에는 중국 톈진에 백화점을 낼 계획인데, 롯데백화점이 중국에 단독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30년 동안 국내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면서 서비스와 마케팅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고급백화점 이미지를 위한 명품 브랜드 구성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자평했다. 이 백화점은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국 다점포화 전략을 이어가기로 했다. 베이징·톈진·선양·상하이·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삼고, 거점 지역마다 2~3개 점포를 여는 집중화 전략을 펴겠다는 뜻이다. 롯데쇼핑의 또 다른 축인 롯데마트는 이머징 마켓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찌민에 롯데마트 1호점이 문을 열었는데, 롯데마트는 장기적으로 호찌민·하노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15~20개 점포를 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또 지난해 10월 마크로 19개 점을 인수하면서 진출한 인도네시아에서도 롯데마트 상호로 간판을 교체해 가면서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이기로 했다. 소매시장 규모가 300조원 정도로 추정되고, 백화점과 할인점이 매년 30% 이상씩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시장도 롯데마트가 관심을 기울이는 곳 가운데 하나다. 아직까지는 기초적인 시장조사 단계에 있지만, 뉴델리·뭄바이·벵갈루루 등 인구 1000만명 이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지확보 등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귀띔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4)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4)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첨단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만드는 공장이다. 반도체가 기억을 저장하는 장치라면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부품이다. 휴대전화, 노트북, 액정표시장치(LCD) TV 등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일반 휴대전화에 200여개, 스마트폰에는 400여개가 들어간다. 최근엔 자동차·인공위성까지 쓰임새가 넓어졌다. 휴대전화·LCD TV 등이 갈수록 ‘경박단소’ 추세를 보이면서 어떻게 하면 작은 제품에 전기를 많이 담아두느냐가 기술력의 핵심이다. 첨단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라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철저한 보안검색을 거친 뒤 ‘클리닝룸’에서 방진복으로 완전무장한 뒤 생산과정을 돌아볼 수 있었다. 작업장은 백화점 매장에 버금가는 넓은 공간이었지만 작업자는 고작 20여명에 불과하다. MLCC는 성형·인쇄·적층·연마 등 15가지의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데, 사람이 하는 일이란 다음 공정으로 제품을 넘기는 정도의 일에 그치기 때문이다. 세라믹가루에 화학물질을 입혀 종이처럼 얇게 인쇄하는 게 첫 단계다. 다음 이를 켜켜이 쌓는(적층) 작업이다. 세라믹판과 성질이 다른 금속판을 엇갈리게 쌓는데, 최대한 얇게 더 많이 쌓는 게 기술력이다. 세계 1위인 일본의 무라타제작소를 비롯해 일본 회사 3곳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3~4위권이다. “지난 1986년 MLCC사업을 처음 시작했는데 최근 4년간 3배의 고속성장을 하면서 기술력은 일본 회사들과 어깨를 겨루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감히 꿈꾸기도 어려웠지만 이젠 세계 1위에 도전해볼 만합니다.” 유진영(LCR 제조팀) 상무는 “원가를 최대한 낮춰 가능한 한 얇고 작은 제품을 만들어 얼마나 빨리 시장에 내놓느냐에서 승패가 갈린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가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한 MLCC는 쌀알 크기의 250분의1에 불과하다. 작지만 부가가치는 높다. 무게로 따지면 순금 한돈(3.75g·16만원)보다 1.7배나 비싸다. 이 제품을 와인잔에 담으면 1억 5000만원어치나 된다. ‘금싸라기’를 만드는 공장이다. 세계 경제가 불황이지만 부산사업장은 지난 3월부터 제조 인력을 100% 가동해도 물건을 못 댈 정도로 바쁘다. 연초부터 ‘효율 4배가 운동’도 추진 중이다. 투입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생산량은 2배로 키우자는 것이다. 김정욱(LCR 사업부 그룹장) 부장은 “소모성 경비나 원가를 줄여야 가능한데 이미 2배가 실적은 달성했다.”고 말했다. ‘스피드 경영’으로 신제품을 시장에 빨리 내놓는 동시에 품질에서도 앞선다. 일반적인 제품은 불량률이 1%대에 그친다. 제조하기 까다로운 제품도 불량률이 5%를 넘지 않는다.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의 MLCC 공장은 부산 외에도 수원·중국(톈진)·필리핀(마닐라) 등 모두 4곳에 있다. 부산사업장에서는 월 평균 80억개의 제품을 만들어 거의 전량 중국으로 수출한다. 삼성전기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유통플러스]

    ●대상 청정원이 한 달 동안 7777개의 행운 팡팡 이벤트를 진행한다. 맛선생 구매고객 7077명에게 맛선생 정품·워터파크 상품권·알뜰세트를 증정하고, 온라인 게임 응모자 700명에게 맛선생 오색자연을 증정한다. ●배스킨라빈스가 ‘북극곰’을 테마로 민트맛과 바닐라맛을 섞은 아이스크림 신제품 북극곰 폴라베어를 선보였다. 민트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섞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색상과 디자인면에서 시원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코피온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외봉사단 10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9월7일부터 11박12일 일정으로 자원봉사·교육봉사·문화교류 등 활동을 펼친다. 비용은 G마켓이 지원한다. ●일동후디스가 2009 출산 장려 캠페인을 편다. 지난 1일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 둘째 아기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일동후디스 분유 및 이유식 등 제품을 15~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충남·경북·강원·광주·인천에서 다자녀 혜택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이 일동후디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브의 보디워시 브랜드 고 후레쉬가 콘서트형 뮤지컬 펌프보이즈 초대권 증정 행사를 연다. 오는 19일까지 도브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10명을 선정해 초대권을 2장씩 준다. ●샘표가 흑초음료 샘표 백년동안을 새롭게 출시했다. 100% 통알곡 생현미를 일본 가고시마현의 3단계 자연발효공법으로 만들었다. 흑초에 1~3배의 물을 섞어 마시거나 우유·두유·요구르트 등에 섞어 음료 대용으로 하루 3차례 이상 꾸준히 마시면 좋다고 한다. 500㎖ 5610~6070원. ●스타벅스가 커피 젤리를 담은 커피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젤리는 씹을수록 원두의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4300~5800원. ●매일유업이 지방 함유량 0%에 칼슘을 넣은 매일우유 무지방&칼슘을 출시했다. 싱거운 맛을 극복하고, 일반 우유보다 칼슘과 식이섬유의 양을 2배로 늘렸다. 930㎖ 2400원. ●피죤이 중국 톈진 이마트 시대오성점에서 액체세제 액츠 입점 축하행사를 열었다. 액츠 모델인 탤런트 김정은이 사인회를 갖고 중국에 액츠를 홍보했다. 액츠는 베이징 까르푸와 이마트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 연출·연기 직접하며 이방인 설움 훌훌~

    연출·연기 직접하며 이방인 설움 훌훌~

    지난 6일 오전 서울 구로아트밸리 소강당. 여성 10여명이 아이처럼 이리저리 오가며 소리쳤다. 신나게 게임을 즐기는가 싶더니 어느새 서너명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이들은 최근 수년간 한국으로 이주해온 외국인 여성들. 20, 30대의 가정주부들로 낯선 한국에서 겪어온 마음의 상처를 눈물로 털어냈다. 중국출신 이수화(36)씨는 “낯선 곳에 처음 와 남편과 시장을 나갔다가 언어 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다.”면서 “이후 두달 동안 집 밖에 나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주변에 머물며 언제나 이방인 취급을 받아왔던 이주여성들이 작은 반란을 꿈꾼다. 연극공연을 통해 각박한 한국생활의 상처를 털어내고 삶의 모습을 스스로 바꾸겠다는 다짐이다. ●올해 2회째… 12일 구로아트밸리서 구로구와 구로문화재단, 극단 마실은 이주여성을 위한 연극 ‘내마음에 물주기’를 12일 오후 6시 구로아트밸리 소강당 무대에 올린다. 이주여성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으며 연기까지 하는 일종의 역할극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연극의 배역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주여성 8명이 나눠 맡았다. 한국인 주부 서너명도 자원봉사 차원에서 동참했다. 연극 내마음에 물주기의 부제는 ‘까오싱위의 비밀상자’. 2년 전 중국에서 시집온 까오싱위가 한국에서 살아가며 겪는 팍팍한 삶을 다뤘다. 까오싱위는 남편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고민하면서도 회사에 취직해 삶을 꾸리려는 진취적 여성이다. 그녀의 비밀상자에는 눈물 어린 어머니의 약값, 자전거 여행의 추억, 고향의 울창한 숲 등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연극에 참여한 한 여성은 명절 때 만두 속에 동전을 넣어먹는 중국 풍속을 얘기하다 “가족들이 부르는 것 같다.”며 흐느껴 울기도 했다. 중국인 귀화여성의 얘기를 다룬 만큼 올해 연극은 모두 중국 출신 여성들로 채워졌다. 지난해 말 다른 주제로 올려진 첫 공연에는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이 참여했다. ●마음의 상처 치유해 주인공을 맡은 이영월(33·서울 서초구 방배동)씨는 “어학교실에 다니다 극단측이 연극에 참여하지 않겠냐고 권유해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5년 전 중국 톈진에서 회사 친구 소개로 만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이주해 왔다. 그녀는 “사람들이 중국에서 왔다고 하면 ‘돈 많이 벌었냐.’고 냉소적으로 바라볼 때 가끔 속이 상한다.”며 “5살된 딸 아이는 한국어가 다소 서툴지만 잘 적응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진행되는 연극연습을 거르지 않아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애초 함께 시작했던 이주여성 중 일부는 남편과 시댁 등의 반대 등으로 꿈을 접어야했다. 이들 이주여성들은 공연 당일에도 마지막 연습을 위해 구슬땀을 쏟는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된다. 연극을 기획한 손혜정(35) 극단 마실 대표는 “공부방 봉사를 해오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접하면서 이주여성을 위한 연극을 해보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내용들은 모두 이주여성들이 직접 겪은 얘기”라고 소개했다. 또 “어떤 분은 귀가 잘 안들려 병원에 갔다가 마음의 병이란 진단을 받았는데 연극을 통해 조금씩 치유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코리안’ 애킨스·산드린 태극마크 꿈 무르익다

    ‘하프코리안’ 토니 애킨스(KCC)와 에릭 산드린(삼성)이 꿈을 이루게 됐다. 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치러진 귀화 필기시험에서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긴 데 이어 면접도 통과한 것. 7일 법무부 고시 이후 6개월 내 미국 국적 포기 절차를 끝내면 법적으로도 ‘한국인’이 된다.한국 국적 취득을 앞둔 이들에겐 또 하나의 꿈이 영글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나서는 것. 포인트가드 애킨스는 미국 농구 명문인 조지아공대 출신으로 러시아·프랑스·크로아티아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다. 현 국가대표인 이동준(오리온스)의 친형 산드린 역시 기량만 놓고 보면 국가대표감으로 손색이 없다. 물론 이들이 동시에 대표로 뛰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H 2.3.3)에 따르면 ‘16세 이후에 귀화한 선수들 가운데 국가별로 1명씩만 FIBA 주관 공식대회에서 뛸 수 있다.’고 돼 있기 때문.애킨스와 산드린 모두 대표급 실력을 지녔지만 새달 6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은 불가능하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엔트리 마감에 맞춰 국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中 해안선 1만8000㎞ 산업벨트화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1만 8000㎞ 해안선 전체를 마침내 산업벨트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979년 광둥(廣東)성 선전을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된 ‘점’이 30년만에 결국 ‘선’으로 이어졌다.중국 국무원은 1일 상무회의를 열어 ‘랴오닝(遼寧) 연해벨트 발전계획’을 확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랴오닝 연해벨트 발전계획에 따르면 북·중 국경도시인 단둥(丹東)을 비롯, 다롄(大連), 잉커우(營口), 진저우(錦州), 후루다오(葫蘆島) 등 랴오닝성의 주요 항구도시를 동북 지역의 대외창구로 집중 육성한다. 육성 산업은 ▲조선 ▲정유 ▲장비 제조 ▲농산물 가공 ▲첨단산업 등이다.실제 중국은 최근들어 해안지역의 주요 항구도시들을 연결하는 ‘선긋기’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지난해 광시(廣西)좡족자치구의 베이부(北部)만 경제개발구 조성을 승인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타이완(臺灣)과 마주보고 있는 푸젠(福建)성 해안을 ‘해협서안 경제개발구’로 지정했다.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롄윈강(連雲港) 등 장쑤(江蘇)성 북부해안지역도 개발이 한창이다.기존의 상하이와 저장(浙江)성, 그리고 장쑤성 남부를 아우르는 창장(長江)삼각주 권역, 광둥(廣東)성과 홍콩·마카오를 잇는 주장(珠江)삼각주 권역, 그리고 산둥(山東)성과 톈진(天津)·허베이(河北)성 등을 묶은 보하이(勃海)만 경제권 등과 함께 동부 해안지역 전체가 하나의 산업벨트로 묶이게 됐다.중국은 충칭(重慶)과 쓰촨(四川)성을 서부대개발의 중심으로 삼으면서 산시(陝西), 간쑤(甘肅)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여서 ‘점’에서 시작돼 완성된 ‘선’이 중국 전역을 뒤덮는 ‘면’으로 확대될 날도 멀지 않았다.stinger@seoul.co.kr
  • 中, 5년 뒤 석유비축량 두배 늘린다

    中, 5년 뒤 석유비축량 두배 늘린다

    │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정부는 전략석유 비축량을 5년 뒤까지 현재의 2.6배인 2억 7000만배럴로 확충할 방침이다. 중국은 올해 안에 신장(新疆)위구르 등 8곳에서 제2 비축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300억위안(약 5조 6200억원)을 투입할 제2기지의 비축량은 1억 6900만 배럴 규모로 알려졌다. 중국의 고위 관계자는 “5∼6년 안에 대부분의 비축기지를 완공, 단계적으로 석유 비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저장성 등 3개성의 4곳에 설치한 1억 300만배럴급의 제1 비축기지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석유를 채우기 시작해 거의 가득찬 상태다. 제2 비축기지의 건설지역은 허베이성(河北省)·랴오닝성(遼省)·톈진(天津) 등 8곳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제2 비축기지의 석유는 카자흐스탄을 비롯, 남미와 아프리카 등에서 수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석유의 비중에서 벗어나 수입선이 한층 다변화되는 셈이다. 중국의 전략석유 확충은 무엇보다 세계 석유시장, 즉 석유가격의 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은 이미 미국에 이은 세계 제2위 석유소비국이다. 지난해 세계 석유소비의 10%를 중국이 사용한 데다 석유소비의 수입의존도는 50%에 달했다. 오는 2020년 중국의 석유소비량은 지난해에 비해 30%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입의존도 역시 60%로 높아진다. 중국의 목표는 20일분에 불과한 석유비축량을 90일분 정도까지 끌어올리는 데 있다. 일본의 석유비축량은 184일분이다. 때문에 중국은 석유비축량을 늘리기 위해 제3, 제4의 비축기지 설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kpark@seoul.co.kr
  • 영업소 50곳·자산 85억弗 5개銀 ‘대륙의 꿈’ 가속화

    영업소 50곳·자산 85억弗 5개銀 ‘대륙의 꿈’ 가속화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의 현지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하나·신한은행에 이어 기업은행이 이달 말, 외환은행이 올해 안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해 더욱 적극적으로 중국 본토 공략에 나선다. 일부 은행은 현지인을 지점장으로 임명하고 있으며, 80%가 넘는 현지인 고객을 확보한 곳도 있다. 국내 은행들의 잇따른 현지화 작업과 영업기반 확대는 중국 금융시장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일단 긍정적인 현상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국내 은행들간의 과당경쟁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지적도 적지 않다. 수교 한 달 전인 1992년 7월 외환은행이 베이징 대표처를 개설하면서 시작된 국내 은행들의 중국 진출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은행들은 중국내에 분행(지점) 30곳, 지행(출장소) 15곳, 사무소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우리·하나·신한은행이 잇따라 현지법인화에 성공했고, 기업은행은 이달 말 외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톈진(天津)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외환은행도 톈진에 본점을 두는 현지법인 인가 신청을 했다. 국내 은행들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85억달러로 외국계 은행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인 고객 꾸준히 증가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잇따라 위안화 업무 최급 인가를 받게 되면서 중국인 고객 숫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법인 설립전 6억위안에 불과하던 예수금이 45억위안까지 늘었고, 전체 고객 가운데 중국인 고객이 8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도 6만명의 고객 가운데 절반이 중국 개인이다. 지난달 직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중국인 고객 숫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행장을 중국인으로 임명함으로써 중국인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과당경쟁 등은 해결과제 하지만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특히 법인으로 전환한 국내 은행의 경우 2011년 말까지 예대비율(총대출/총예금)을 75%까지 낮춰야 하는데 예금유치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자칫 대출자산을 축소해야 할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한정된 한국인 고객과 기업들을 상대로 국내 은행들간 치열한 예금유치 경쟁이 벌어지는 등 제살깎아먹기식 과열경쟁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시티, HSBC 등 중국에 진출한 대형 외국계 은행에 비해 자금력과 브랜드 가치가 열세인 상황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의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도 국내 은행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유광열 재경관은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통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tinger@seoul.co.kr
  • “나는 복이 많은 감독… 매 대회 목표는 우승”

    “나는 복이 많은 감독이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일본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대표팀이 15일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전승으로 대회 정상에 오르며 8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FIBA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하승진(KCC)을 비롯, 김주성(동부)·김승현(오리온스) 등이 빠져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대표팀은 끈끈한 조직력과 정신력을 앞세워 중국·홍콩·타이완·일본을 잇달아 격파했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은 “나는 복이 많은 감독인 것 같다.”는 말로 기쁨을 대신했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잘해 줘 고맙다.”면서 “8월 FIBA아시아대회에는 중동팀도 나와 더 힘들겠지만 우승을 목표로 차근차근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주성과 하승진이 부상 중이지만 다음 대회에는 꼭 출전시켜야 할 것 같다.”면서 “그때까지 팀플레이와 조직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가장 보완할 점은 “선수 모두 4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라고 못박았다. 신장이 좋은 팀과 대결하려면 체력이 필수라는 설명. 대표팀은 7월18일부터 타이완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1주일 뒤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 허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던진 후 “하지만 존스컵의 경우 중동팀도 오는 만큼 성적보다 12명을 골고루 기용해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남자 농구 동아시아선수권 전승 우승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동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은 14일 일본 나고야 인근 고마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 일본을 68-58로 꺾고 우승했다. 김민수(SK·16점 6리바운드)와 주희정(SK·13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 속에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 전날 타이완을 86-7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일본과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19-19 동점으로 1쿼터를 마친 한국은 2쿼터 초반 점수를 30-23까지 벌렸지만 일본의 거센 추격에 2쿼터를 38-37 근소한 우세로 마쳤다. 지난 3경기(중국·홍콩·타이완)에서 맹활약한 이동준(오리온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데다 오세근(중앙대)과 김민수가 전반 3반칙을 범해 고전했다. 위축된 플레이를 하던 한국은 4쿼터에 노련함을 앞세워 일본을 압박했다. 오세근(13점 7리바운드)이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겨 놓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5반칙 퇴장당했지만, 함지훈(모비스)과 이규섭(삼성)이 공백을 잘 메우며 골밑을 지켜냈다. 3분여를 남기고는 김민수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포를 터뜨려 64-57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정석(삼성·8점 4어시스트)도 노련한 경기 조율과 함께 효과적인 수비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일본은 쌍둥이 형제인 조지 다케우치(14점 10리바운드)와 코스케 다케우치(12점 12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결국 한국에 10점차로 졌다.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한국은 준우승팀 일본, 개최국 중국과 함께 8월 톈진에서 열리는 제2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따냈다. 하승진(KCC)과 김주성(동부) 등이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승 우승을 일궈낸 한국은 15일 귀국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허재호 2연승 준결승 고고씽~

    허재 KCC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가볍게 2연승을 내달려 제1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2일 일본 나고야 인근 고마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A조 2차전에서 홍콩을 92-71로 가볍게 눌렀다. 전날 1차전에서 중국을 70-62로 물리친 한국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3일 오후 1시 B조 2위 타이완(1승1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이 타이완을 꺾으면 8월 톈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허 감독은 2m가 넘는 선수가 없고 조직력도 떨어지는 홍콩을 상대로 주전들을 고루 기용하며 낙승을 거뒀다. 이규섭(삼성·17점·3점슛 5개)과 양희종(상무·15점), 양동근(모비스·14점 5리바운드)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정광석 전 현대 감독이 이끄는 타이완은 박성근 전 성균관대 감독이 지도하는 몽골을 90-59로 꺾고 조 2위가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허재號, 7년 만에 만리장성 허물다

    허재(KCC)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허물었다. 한국이 A매치에서 중국을 꺾은 것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7년 만. 한국은 11일 일본 나고야의 코마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농구선수권 A조 1차전에서 포인트가드 주희정(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노련한 조율과 김민수(이상 SK·17점·3점슛 3개)의 클러치 슛에 힘입어 중국을 70-62로 눌렀다. 2003년 아시아선수권 이후 중국전 5연패 사슬을 끊는 의미 있는 승리.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이후 역대 상대전적은 9승26패가 됐다.8월 톈진 FIBA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에 주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은 대표 1진을 보내지 않았다. 미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야오밍(휴스턴)과 이젠롄(뉴저지)은 물론 왕즈즈 등 간판스타들을 제외한 것. 하지만 수웨이(212㎝)와 장카이(212㎝) 등 유망주들이 포함된 데다 선발 평균 키가 202㎝에 이를 정도로 장신군단이어서 힘든 상대로 여겨졌다. 전반은 26-28로 뒤진 채 끝냈다. 3쿼터 들어서도 종료 1분47초를 남기고 42-51, 9점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양동근의 3점포를 시작으로 김민수와 이동준이 거푸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3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3점포를 꽂아 52-51로 뒤집었다. 4쿼터 초 김민수가 연이어 2개의 3점슛을 터뜨리자 어린 중국 선수들은 당황했다. 거푸 실책을 쏟아 냈고 자유투는 번번이 빗나갔다. 한국은 12일 오후 3시30분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주성·하승진 빠진채 ‘허재號’ 일본으로 출항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농구는 리투아니아와 브라질, 미국 등에 5전 전패를 당한 탓에 꼴찌(16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세계무대에 한국 농구가 고개를 내민 것은 이때가 마지막.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진출을 꿈꾸는 한국농구가 장도에 나선다. 허재 KCC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부터 5일간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에서 열리는 2009동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이 대회가 중요한 까닭은 3장의 2010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다투는 8월 톈진 FIBA 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의 출전 티켓이 걸려 있기 때문. 주최국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을 제외한 상위 2개국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중국·홍콩과 함께 A조에 편성돼 11일 오후 3시30분에 중국과, 12일 같은 시간에 홍콩과 예선을 치른다. 조별리그 2위까지 준결승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당초 손쉽게 FIBA 아시아대회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6개월의 프로농구 레이스를 마친 주축선수들이 잇따라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12명의 최종엔트리 가운데 25%인 3명이 바뀌었다. 특히 골밑을 책임질 하승진(KCC·221.6㎝)과 김주성(동부·205㎝)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진 것은 뼈아픈 손실. 대신 함지훈(모비스·198㎝)과 이동준(오리온스·200㎝)이 투입됐지만 높이는 물론, 국제대회 경험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경쟁상대인 일본과 타이완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일본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지녔다. 타이완은 실업농구 현대전자와 고려대 지휘봉을 잡았던 정광석 감독이 지휘봉을 맡고 있어 한국 농구를 꿰뚫어 보고 있다는 점이 꺼림칙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경제플러스] 진로제이·동의보감 복분자 中 첫 수출

    진로가 ‘진로제이’ 소주와 ‘동의보감 복분자’를 중국에 첫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로제이 1700상자(360㎖ 20병)와 동의보감 복분자 1300상자(375㎖ 12병)를 전날 선적했다. 수출 물량은 진로의 중국 현지법인(북경진로해특주업유한공사)을 통해 베이징, 톈진,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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