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텔레파시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영구화학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다탄두 ICBM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내한 공연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바람연금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
  • “고현정이 고릴라보다…” 방송서 대결 장보기 성공

    “고현정이 고릴라보다…” 방송서 대결 장보기 성공

    고릴라보다 큰 키의 소유자 고현정 덕분에 ‘수수행’ 멤버들이 용돈을 획득했다. 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 6회에서는 멤버들이 장보기 용돈 벌기를 위해 텔레파시 게임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눈치껏 점점 크기가 작아지는 ‘고’로 시작하는 한 단어씩을 적어야 했다. 고구려, 고양시, 고현정이 차례로 등장한 가운데 지코가 ‘고릴라’를 적으며 논란이 됐다. 다음 두 단어는 고등어, 고구마로 고현정이 고릴라보다 크기만하다면 게임에 성공하는 상황. 멤버들은 “고릴라 키만 알려달라”고 말했고 PD는 “네이버에 그냥 고릴라를 쳤다. 바로 몸길이가 나온다. 몸길이가 170㎝에서 180㎝”라고 알렸다. PD는 고현정의 키가 170㎝이 넘으면 성공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에 멤버들이 “인류 최초로 영장류 이기나?”라며 긴장한 가운데 곧 PD는 “고현정 키를 검색한 결과 172㎝로 성공”이라고 발표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양세찬은 “엄청 크시네”라며 본인들에게 용돈을 안겨준 큰 키의 고현정에 감사를 드러냈다.
  • 조승우, ‘으리으리’ 집공개…‘인테리어 센스’

    조승우, ‘으리으리’ 집공개…‘인테리어 센스’

    배우 조승우가 반려견, 반려묘들과 함께한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9일 소속사 굿맨스토리 블로그에는 ‘곰자가 소개하는 조승우와 가족들’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트가 올라왔다. 조승우의 반려견 곰자를 의인화해 1인칭으로 적은 글에는 “우리 아빠 조승우를 소개합니다. (나랑 코봉이랑 곰순이도)”라며 “안녕하세요? 나는 뒹굴거리는 게 아빠를 꼭 닮은 곰자. 얘는 아빠의 귀여움을 쏙 빼닮은 코봉, 얘는 새침한 매력을 닮은 곰순이에요”라는 소개가 담겨 있다. 곰자는 이날 종영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조승우가 변호사 역할을 맡은 것을 염두에 두고 “먼저 우리 아빠는 이렇게 셔츠와 넥타이가 잘 어울린다. 변호사 같다. 안경도 잘 어울린다. 멋지고 가끔 귀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 “아빠는 항상 우리를 따스한 눈길로 바라봐주고 텔레파시도 찰떡같이 받아준다. 포근한 쉼터를 만들어준다. 코봉이는 아빠 껌딱지”라고 전했다.조승우는 과거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 곰자를 입양한 바 있다. 유기동물보호소는 “입양자분은 지난해 9월부터 이 아이에게 문의를 몇번씩 주셨었던 분이었는데 안락사 명단이 뜨고 아이가 계속 생각나 입양 결정을 했다고 한다. 50번 아이의 보호자님은 배우 조승우씨”라고 알렸다. 한편 조승우는 현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 ‘전화공포증’ 아이유 “유일하게 통화 안 불편한 사람은…”

    ‘전화공포증’ 아이유 “유일하게 통화 안 불편한 사람은…”

    아이유가 전화 공포증을 털어놓으며 유일하게 전화가 불편하지 않은 사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With 유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절친한 배우 유인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텔레파시 게임 중 아이유가 “아이유와 가장 오래 통화한 시간은”이라고 묻자 유인나는 “3분”이라고 외쳤다. 아이유는 “제가 통화하는 걸 굉장히 힘들어한다. 그런데 인나씨는 통화하는 걸 편해하지 않냐”고 물었다. 유인나는 “아이유씨는 저랑 다른 수준으로 통화하는 걸 잘 못한다”고 답했다.아이유는 “저는 가만히 앉아서 통화를 잘 못한다”며 전화 공포증을 언급했다. 이어 “엄마랑 통화하더라도 전화가 오면 조금 불편해진다”면서 “유일하게 안 불편한 사람은 매니저 오빠다. 워낙 일 얘기를 할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절친인 유인나와 통화하는 것도 힘들다면서 “그러니까 사실은 아무하고도 통화를 못해요”라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아무도 전화하지 마세요”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제가 만약 인나씨에게 급한 일이 있어서 전화를 하면 인나씨가 ‘왜! 무슨 일이야!’하며 전화를 받는다. 그냥 ‘어~’라고 받는 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초성으로만 대화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유인나는 “한동안 초성으로만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서로 다 알아들었다. 너무 신기하다”면서 “그렇게 며칠 대화를 한 적도 있다. 그때 서로에게 놀랐다”며 회상했다. 한편 아이유와 유인나는 11살의 나이 차이에도 우정을 이어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힌다.
  • 내 피아노로 봄을 깨우고 지휘봉으로 희망 노래하리

    내 피아노로 봄을 깨우고 지휘봉으로 희망 노래하리

    ‘마치-현의 봄’ 공연 18일 개최 피아노 연주와 지휘를 동시에 “지휘는 무언의 협력… 큰 기쁨”“피아노는 다른 악기보다 치는 음의 숫자가 많고 다양한 소리를 구현할 수 있어 오케스트라에 가장 가까운 악기입니다.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이 지휘에 굉장히 도움이 되고, 지휘자인 것도 피아노에 도움이 되는 상호 보완적 관계죠.” 피아니스트 출신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많지만 지휘자가 협주곡에서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하는 경우는 드물다. 연주자로서도 손색없는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어려워서다. 솔리우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마에스트라 윤지(37·본명 김윤지)는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마치(March)-현의 봄’ 공연을 통해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함께 보여 준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아이엠지 아티스트 사무실에서 만난 윤지는 “오케스트라는 다른 사람을 통해 소리를 만드는 스릴감이 있는데 때론 내가 내 손으로 음악을 만드는 것이 그리울 때가 있다”며 “봄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 희망을 불어 주는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리우스 오케스트라는 공연 1부에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흐의 클라비어 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명상적 선율이 장중하면서 비통함이 느껴지는 새뮤얼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에 이어 서정적이고 우아한 차이콥스키의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를 통해 새싹이 돋아나듯 희망찬 새 출발의 신호와 감동을 선사한다. 그는 “디베르티멘토는 밝고 발랄한 분위기이고 바버의 아다지오는 엄숙하고 잔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흐의 클라비어 협주곡은 오케스트라 한가운데서 윤지가 피아노를 치며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윤지는 “연주하면서 단원들의 몸이나 표정, 눈빛으로 매 순간 교류해야 하고, 단원들끼리도 서로의 위치에서 각자 잘 들어야 해 쉽지 않다”며 “클라비어 협주곡은 춤을 출 수 있는 흐름을 타는 역동적 느낌과 생기 있는 음악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관계는 사전에 약속된 것을 풀어내기보다 그 순간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 텔레파시처럼 무언으로 소통하며 매 순간 호흡하고 같은 흐름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케스트라가 제게 어떤 영감을 주는지를 받고 그것에 따라 어떤 방향으로 끌고 나갈지 매 순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 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 피아노가 ‘첫사랑’이라는 윤지는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피아노뿐 아니라 클라리넷, 작곡, 지휘 등을 공부했다. 줄리아드 예비학교 시절 지휘자의 손동작이 소리로 바로 연결되는 느낌이 놀라워 지휘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예일대에 진학해 음악학을 전공한 그는 예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예일대 오페라단을 지휘했고 지금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와 뤼베크 국립음대 외래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절반은 지휘자, 절반은 피아니스트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피아노는 방에서 혼자 칠 수 있지만, 지휘자는 다른 사람과 협력해 만드는 음악에 대한 기쁨이 있어 크게 보면 살짝 지휘 쪽에 기울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 윤지, 피아노로 봄 깨우고 지휘봉으로 희망 노래한다

    윤지, 피아노로 봄 깨우고 지휘봉으로 희망 노래한다

    “피아노는 다른 악기보다 치는 음의 숫자가 많고 다양한 소리를 구현할 수 있어 오케스트라에 가장 가까운 악기입니다.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이 지휘에 굉장히 도움이 되고, 지휘자인 것도 피아노에 도움이 되는 상호 보완적 관계죠.” 피아니스트 출신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많지만 지휘자가 협주곡에서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하는 경우는 드물다. 연주자로서도 손색없는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어려워서다. 솔리우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마에스트라 윤지(37·본명 김윤지)는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마치(March)-현의 봄’ 공연을 통해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함께 보여 준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아이엠지 아티스트 사무실에서 만난 윤지는 “오케스트라는 다른 사람을 통해 소리를 만드는 스릴감이 있는데 때론 내가 내 손으로 음악을 만드는 것이 그리울 때가 있다”며 “봄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 희망을 불어 주는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리우스 오케스트라는 공연 1부에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흐의 클라비어 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명상적 선율이 장중하면서 비통함이 느껴지는 새뮤얼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에 이어 서정적이고 우아한 차이콥스키의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를 통해 새싹이 돋아나듯 희망찬 새 출발의 신호와 감동을 선사한다. 그는 “디베르티멘토는 밝고 발랄한 분위기이고 바버의 아다지오는 엄숙하고 잔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흐의 클라비어 협주곡은 오케스트라 한가운데서 윤지가 피아노를 치며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윤지는 “연주하면서 단원들의 몸이나 표정, 눈빛으로 매 순간 교류해야 하고, 단원들끼리도 서로의 위치에서 각자 잘 들어야 해 쉽지 않다”며 “클라비어 협주곡은 춤을 출 수 있는 흐름을 타는 역동적 느낌과 생기 있는 음악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관계는 사전에 약속된 것을 풀어내기보다 그 순간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 텔레파시처럼 무언으로 소통하며 매 순간 호흡하고 같은 흐름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케스트라가 제게 어떤 영감을 주는지를 받고 그것에 따라 어떤 방향으로 끌고 나갈지 매 순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네 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 피아노가 ‘첫사랑’이라는 윤지는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피아노뿐 아니라 클라리넷, 작곡, 지휘 등을 공부했다. 줄리아드 예비학교 시절 지휘자의 손동작이 소리로 바로 연결되는 느낌이 놀라워 지휘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예일대에 진학해 음악학을 전공한 그는 예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예일대 오페라단을 지휘했고 지금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와 뤼베크 국립음대 외래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절반은 지휘자, 절반은 피아니스트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피아노는 방에서 혼자 칠 수 있지만, 지휘자는 다른 사람과 협력해 만드는 음악에 대한 기쁨이 있어 크게 보면 살짝 지휘 쪽에 기울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 [책꽂이]

    [책꽂이]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존 돈반·캐런 주커 지음, 강병철 옮김,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 펴냄) 미국 언론인 출신인 두 저자가 지난 80년간 향상된 자폐증 어린이의 권리와 자폐아 가족들의 눈물겨운 희생의 역사를 조명했다. 자폐증은 여전히 수수께끼지만 최근에는 자폐 당사자가 자신을 대변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설명한다. 864쪽. 4만원.관계의 미술사(서배스천 스미 지음, 김강희·박성혜 옮김, 앵글북스 펴냄) 미국 비평가의 시각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가 8명과 이들 간 라이벌 관계를 탐구한다. 마네와 드가, 마티스와 피카소 등 거장들이 창작 활동을 하게 된 원동력은 이들이 각자의 라이벌에게 느끼는 우정, 경외, 질투, 욕망 덕분이라고 주장한다. 440쪽. 2만 2000원.생명의 물리학(찰스 S 코겔 지음, 노승영 옮김, 열린책들 펴냄) 영국 우주생물학자이자 에든버러대 교수인 저자가 물리 법칙이 생명 현상에 관여하고 생명의 진화 과정에 미친 영향을 탐구했다. 저자는 생물마다 세포의 크기가 왜 비슷한지, 모든 생명이 규소 대신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유 등이 모두 물리 법칙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488쪽. 2만 5000원.사파 구하기(와리스 디리 지음, 신혜빈 옮김, 열다북스 펴냄) 소말리아 출신 여성 인권 운동가 와리스 디리가 아프리카 지부티의 한 빈민가 출신 일곱 살 소녀 사파 누르를 구한 여정을 담았다. 저자는 강제로 성기 훼손을 당할 위기에 처한 사파를 통해 아프리카·중동에서 매일 8000명의 여아가 할례 관습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고발한다. 408쪽. 1만 7000원.북극 이야기, 얼음 빼고(김종덕·최준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북극전문가와 언론인 출신인 두 저자가 현지 조사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사는 곳’으로서 북극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러시아 사하공화국 이누이트 사람들의 삶과 지구 온난화 문제, 자원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 등을 살펴본다. 236쪽. 1만 5000원.붉은 마스크(설재인 지음, 아작 펴냄) 수학 교사 출신 설재인 작가의 SF 장편소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 급속도로 퍼진 전염병 때문에 텔레파시를 얻게 된 새로운 존재들이 출연한다. 세상은 붉은 마스크를 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멸망을 향한 전쟁을 치른다. 320쪽. 1만 4800원.
  • 경이로운 손 ‘100호골’ 역사에 남기다

    경이로운 손 ‘100호골’ 역사에 남기다

    “팬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새해를 환상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흥민(29)이 2021년 첫 경기 축포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 그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53경기를 뛰며 100번째 골을 넣었다. 구단 138년 사상 18번째. 영국과 아일랜드 국적을 빼면 처음이다.손흥민은 그동안 EPL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2골, 리그컵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유로파리그(예선 포함) 6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또 지난달 17일 리버풀전 99호 골 이후 EPL 3경기(리그컵 포함 4경기)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12호 골(5도움)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시즌 전체로는 유로파리그 3골 3도움 포함 15골 8도움이다. EPL 4경기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끊은 토트넘은 3위(승점 29·8승5무3패)로 뛰어올랐다.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실점해도 라인을 내리지 않는 EPL판 ‘닥공’(닥치고 공격) 팀이라 이날 손흥민의 득점포에 대한 기대가 컸다. 전반 29분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해결하며 앞서 나갔다. 14분 뒤 상대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은 케인의 얼리 크로스를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EPL 홈페이지에서 팬들의 투표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KOM)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달 13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EPL 4경기(리그컵 포함 5경기) 만에 ‘환상 케미’를 뿜어내며 EPL 최고 듀오 등극에 성큼 다가섰다. 올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13번째 합작골을 빚어내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턴(블랙번)이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통산으로는 33골을 합작해 프랭크 램퍼드,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최다 기록(36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코너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더 쐐기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경기 뒤 100호골에 대해 “나 혼자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라면서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멋진 기록을 달성해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케인이 공을 잡고 돌아섰을 때 그는 내가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완벽한 패스를 줬다”고 설명하며 “가끔은 텔레파시로 가끔은 연습으로 골을 넣는다”고 말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필드골로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어 행복하다”며 “득점 톱3를 달리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없다”고 말했다. 살라는 13골 중 5골이 페널티킥 득점이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도 “손흥민이 영국 축구에 큰 획을 더했다”며 “필드 위 그의 모습은 전율을 일으킨다”고 트위터에 썼다. 알데르베이럴트는 “2021년의 완벽한 시작”이라고 적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해피뉴이어 골로 토트넘 100호골

    손흥민, 해피뉴이어 골로 토트넘 100호골

    “팬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환상적인 기분으로 새해 최고의 시작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손흥민(29)이 2021년 첫 경기 새해 축포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그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53경기를 뛰며 100번째 골을 넣었다. 구단 112년 사상 18번째, 영국과 아일랜드 국적을 빼면 처음이다. 손흥민은 EPL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2골, 리그컵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 6골을 넣었다. 또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리버풀전 이후 리그 3경기(리그컵 포함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시즌 EPL 12골(5도움)을 기록,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13골·리버풀)를 바짝 추격했다. 시즌 전체로는 유로파리그 3골 3도움 포함 15골 8도움이다. EPL 4경기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끊은 토트넘은 3위(승점 29·8승5무3패)로 뛰어올랐다.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실점해도 라인을 내리지 않는 EPL판 ‘닥공’(닥치고 공격) 팀이라 손흥민의 득점포에 대한 기대가 컸다. 전반 29분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해결하며 앞서나갔다. 14분 뒤 상대 수비 두 명을 비집고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은 케인의 얼리 크로스를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올시즌 13번째 합작 득점으로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블랙번)이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통산으로는 33골을 합작해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EPL 최다 기록(36골)에 다가섰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코너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경기 뒤 100호골에 대해 “나 혼자 노력 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라면서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멋진 기록을 달성해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케인이 공을 잡고 돌아섰을 때 그는 내가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완벽한 패스를 줬다”고 설명하며 “가끔은 텔레파시로, 가끔은 연습으로 골을 넣는다”고 반 농담을 남겼다.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필드골로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깨닫게 되어 행복하다”며 “득점 톱3 내에 들면서도 페널티킥 득점도 없다”고 말했다. 살라는 13골 중 5골이 페널티킥이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도 “손흥민이 영국 축구에 큰 획을 더했다”며 “필드 위 모습은 전율을 일으킨다”고 트위터에 썼다. 알데르베이럴트는 “2021년의 완벽한 시작”이라고 적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골 폭발’ 손흥민, 현지 언론도 극찬... “경이적인 플레이”

    ‘4골 폭발’ 손흥민, 현지 언론도 극찬... “경이적인 플레이”

    4골을 넣으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시즌 첫 승리로 인도한 손흥민(28)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총 4골을 연속으로 몰아쳐 토트넘을 5-2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의 ‘광속 침투’와 절정의 골 결정력에 해리 케인의 정확한 어시스트가 더해져 해트트릭을 넘어 4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손흥민과 케인이 무대를 장악했다”면서 “이들은 ‘텔레파시’라도 주고받은 듯한 완벽한 플레이로 사우샘프턴의 높은 수비라인을 부쉈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4골을 몰아치는 경이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대중지 ’미러‘는 “토트넘의 한국인 스타가 4골을 터뜨리는 엄청난 쇼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EPSN은 “손흥민이 훌륭한 침투로 사우샘프턴의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다”면서 “다른 선수가 아무리 엉망으로 뛰어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에게는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확실하게 의지할 수 있는 공격수가 있다”고 호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천㎞ 떨어진 중동과 美서 ‘닮은꼴 화살촉’… 텔레파시 통했나

    수천㎞ 떨어진 중동과 美서 ‘닮은꼴 화살촉’… 텔레파시 통했나

    코로나19가 7개월 넘게 전 세계를 휩쓰는 이유는 숙주를 쉽게 옮겨 간다는 바이러스 특성도 있지만, 이전과 달리 사람들이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특성도 한몫하고 있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수많은 물류와 문화 등도 운송수단과 미디어의 발달 덕분에 지구 반대쪽에 있는 나라까지도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지금과 달리 운송수단이 발달하지 않고 미디어라는 것도 없을 때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을까.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고고학연구센터(Inrap),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고고학과,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예멘과 오만 같은 아랍 지역 국가들에서 ‘플루팅 포인트’가 새겨진 화살촉과 창 같은 석기 유물을 발견하고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8월 6일자에 발표했다.플루팅 포인트는 돌로 화살촉이나 창을 만들 때 날카롭게 만들기 위해 가운데 부분을 불룩하게 만드는 기술로 고고학계에서는 석기 제작의 정교함을 보여 주는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지금까지 플로팅 포인트 방식은 미국 원주민(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석기에서만 발견됐던 독특한 문양과 제작 방식으로 알려져 있었다.사실 미국 원주민들이 동아시아인의 후예라는 사실은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DNA고고학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2018년 미국 알래스카대 인류학과, 덴마크 코펜하겐대 지리유전학센터 공동연구팀은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1만 1500년 전 어린이 유골 화석에서 DNA를 추출해 분석한 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현생인류 167명의 유전자와 비교한 결과 미국 원주민의 조상은 3만 6000여년 전 동아시아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분석에 따르면 이들 동아시아인은 빙하기시대에 걸어서 시베리아와 알래스카를 거쳐 북미 지역으로 진출했고 이후 캘리포니아 북쪽 해안을 따라 수천 년 동안 이동해 남미로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팀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의 플루팅 포인트는 7000~8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미국 원주민들의 기술보다는 2000년 정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미국 원주민들 고유의 기술이 멀리 떨어져 있는 중동 지역에서 어떻게 발견됐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연구팀은 중동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 발견된 플루팅 포인트 유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북미 지역에서는 화살과 창을 날카롭게 하기 위한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중동 지역의 플루팅 포인트 유물은 기능성보다는 화려함 같은 미적인 부분과 기술의 정교함을 보여 주는 것이 주목적이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석기시대 사용됐던 것과 비슷한 형태의 도구를 이용해 중동식과 북미식 플루팅 포인트 창과 화살촉 제작을 시도했다. 그 결과 중동식 플루팅 포인트 화살촉과 창을 만드는 데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연구소의 마이클 페트라글리아 교수는 “중동과 미국이 수천㎞ 떨어져 있다는 지리적 측면에서나 유물의 세부적인 부분을 볼 때 이번 연구는 비슷한 문화나 기술이 다른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나타난 대표적인 ‘독립적 발명’의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페트라글리아 교수는 “비슷한 형태나 기능의 유물이 지리적으로 동떨어진 곳에서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됐다고 설명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낙연 “종로 신분당선, 전·현직 총리가 힘 합쳐 추진”

    이낙연 “종로 신분당선, 전·현직 총리가 힘 합쳐 추진”

    “코로나 대응에 32조원…부족하면 추가 조치”문 대통령 가짜 경례사진엔 “국민이 혼내달라”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의 교통 현안인 신분당선 연장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의원 시절 (종로) 공약이었고, 저도 그 공약을 계승키로 했다”며 “전·현직 총리가 힘을 합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권자 대면 접촉에 제약이 생기자 온라인을 통해 소통에 나선 것이다. 그는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관련 질문을 받고 “추경안(11조 7000억원)과 그간의 지원대책(1·2차 20조원)을 합하면 32조원 가까이 된다”며 “꼭 적다고 할 순 없다. 이것으로 부족하면 추가로 또 조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개인회생법안과 관련해 “코로나19를 겪으며 신용 문제로 어려움에 처할 분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상환연장·원금 상환유예 같은 조치가 검토되거나 시행되지만 충분치 않을 것이다. 앞으로 챙겨보겠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을 모시고 일했던 게 행복했다. 지금도 생각이 많이 난다”며 “당으로 왔기 때문에 뵙고 싶다고 늘 뵐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텔레파시로라도 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한 문 대통령이 왼손을 가슴에 얹은 채 국기에 경례하는 ‘가짜사진’과 대해선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분은 국민을 얕보는 분들”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그런 분들을 엄중히 혼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창신동의 교육 문제, 평창동의 교통 문제 같은 종로 현안들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간 검토한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종로 선거운동으로 체중이 줄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총리를 그만두고 허리띠 구멍이 두 개 줄었다. 다이어트 실패한 분들은 저한테 오시면 (선거운동을 함께 하며) 책임지고 빼 드리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청소년을 위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는 “고난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난은 축복의 준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길에 나서라. 청춘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라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43년 ‘전쟁’ 끝났지만… ‘전설’은 끝나지 않았다

    43년 ‘전쟁’ 끝났지만… ‘전설’은 끝나지 않았다

    스카이워커家 다룬 9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마쳐 번외편까지 11개 영화,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 141분 화려한 비주얼… 추바카 등 원조 캐릭터도 2023년부터 완전히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에’(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로 유명한 ‘스타워즈’ 시리즈가 장대한 막을 내린다. 1977년 5월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 이후 무려 43년 만이다. ●43년 스타워즈 시리즈 ‘최선의 마무리’ 8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본편(에피소드)으로는 9번째, 번외편까지 합치면 11번째 작품이다. 루크 스카이워크(마크 해밀 분)가 사라진 뒤 위기가 찾아오고, 제국의 패배 이후 일어난 악의 집단 ‘퍼스트 오더’가 스카이워커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에피소드 7, 8편과 한 덩어리 영화다. 전편에서 스카이워커 쌍둥이 여동생 레아 오르가나(캐리 피셔 분) 장군이 행성 자쿠로 파일럿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를 비밀리에 파견했다. 이 과정에서 퍼스트 오더의 리더로 부각한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 분)이 사실은 레아와 한 솔로(해리슨 포드 분)의 아들이라는 게 밝혀졌다. 렌과 레이는 보이지 않는 힘인 이른바 ‘포스’를 느끼고 텔레파시도 서로 통하지만, 정작 레이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에피소드 9편에서는 레이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고, 오르가나가 레이를 스카이워커에게 보낸 이유도 함께 밝혀지면서 7, 8편의 궁금증도 해소한다.이번 편에선 레이와 렌의 대결을 축으로 삼아 스카이워커 가문의 가족사도 함께 마무리된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자료를 통해 “지난 이야기를 전부 고려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야 할지 고민했고, 그 안에서 캐릭터들의 성정과 새로 맞이하는 도전들을 보여 주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감독의 장기인 화려한 비주얼이 141분 동안 이어진다. 액션이 다소 약하다는 7, 8편에 비해 규모를 확실히 키웠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에 버려진 우주 함선에서 광선검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싸우는 레이와 렌의 대결은 스타워즈를 상징하는 장면이자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기도 하다. 영화 하이라이트인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의 우주 전투 장면 역시 스타워즈 팬이라면 열광할 법하다. 한 솔로를 상징하는 밀레니엄 팔콘과 스피더, 데스 킬러 등 각종 우주선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원조 캐릭터인 추바카와 알투디투(R2D2), 시스리피오(C-3PO), 스피로(BB-8) 등도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한다. 윤성은 영화 평론가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4~6편의 세계관 속에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장점인 다양성을 충분히 담아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높지만, 전체 시리즈의 마감에 최선의 마무리를 해냈다”고 평가했다.●미국 상징하는 대서사 마감… 후속은? 스타워즈 시리즈 문을 연 ‘새로운 희망’은 전체 이야기의 4편 격이다. 은하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화려한 특수효과로 그려냈다. 다음해 아카데미상 6개 부문을 휩쓸었고, 1000만 달러를 투자한 20세기 폭스는 무려 8억 달러의 입장권 수입을 벌어들였다. 이를 계기로 만든 ‘제국의 역습’(1980·에피소드5), ‘제다이의 귀환’(1983·에피소드6)도 크게 성공했다. 이어 1990∼2000년대 기존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이른바 ‘프리퀄 3부작’을 선보였다. “내가 네 아버지다”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탄생시킨 다스베이더(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이야기를 담은 ‘보이지 않는 위험’(1999·에피소드1), ‘클론의 습격’(2002·에피소드2), ‘시스의 복수’(2005·에피소드3)다. 그러나 프리퀄은 팬들에게 전작 3편에 미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디즈니가 2012년 루커스필름을 인수한 뒤 본편 이후 이야기인 ‘시퀄 3부작’이 나왔다. ‘깨어난 포스’(2015·에피소드7), ‘라스트 제다이’(2017·에피소드8)가 개봉했다. 이번 편이 3부작 마지막이자 전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번외편에 해당하는 ‘로그 원’(2016)과 ‘한 솔로’(2018)까지 모두 11편의 영화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구현한 이른바 ‘프랜차이즈’ 영화의 시초로 꼽힌다. 미국 영화의 전통적인 장르인 서부극을 축으로 한 전쟁 영화를 우주로 옮겨 풀어냈다. 김형석 영화 평론가는 “건국 서사가 빈약한 미국인들에게 스타워즈 시리즈는 거대 서사를 제공했다. 일종의 ‘삼국지’와도 같은 영화로, 미국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때와 맞춰 펼쳐지며 미국인의 ‘멘털리티’(정신)를 대표하는 영화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영화들에 밀리는 상황에 관해 “선과 악이 뒤죽박죽한 상황에서 새로운 요소를 결합해서 만들어가는 마블코믹스 영화에 비해 서사의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편에서 스카이워커 가문 이야기는 막을 내리지만 제작사는 전혀 다른 스타워즈 시리즈를 예고했다. 아직 제목조차 정해지지 않은 스타워즈 시리즈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2년마다 한 번씩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길섶에서] ‘수첩거리’/전경하 논설위원

    새해 수첩에 다음달 잡힌 약속들을 표시하다가 아예 수첩을 바꿨다. 작년 요맘때부터 시작되는 수첩을 참고삼아 새 수첩에 계속되는 정기모임 날짜를 표시하고 잊어버리면 안 될 약속들을 점검했다. 음력으로 지내는 제사나 생일 등 집안 대소사를 기록하는 것도 절대 필요하다. 책 한 권을 끝내면 책거리를 하는 것처럼 ‘수첩거리’를 한 셈이다. 1년여 동안 누구를 만났고 어떤 주에는 이런저런 약속이 너무 많았구나 등을 떠올리는 것은 나름 소소한 재미를 줬다. 그러다 수첩에 적혀 있는 한 이름에 모든 행동이 한참 동안 멈췄다. 올 상반기에 만난 뒤 하반기 들어 한 번 보자고 문자메시지만 주고받았던 사람인데 지금은 세상에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급적 하려고 애쓰는 게 하나 있다. 누군가 생각날 때 생뚱맞을 수도 있지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안부 묻기.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온 경험들이 있을 거다. 그 순간들이 참 기뻤는데 나도 그런 경험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스스로 기대하면서 때로는 뻘짓도 한다. 바쁘다는 연말연시, 소식 듣고 전하기로 더 바빠져 보자. ‘만나야지’ 하며 한켠에 밀어뒀던 약속들을 실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lark3@seoul.co.kr
  • ‘비디오스타’ 김재덕 “장수원, 토니안과 내 사이 질투” 폭로

    ‘비디오스타’ 김재덕 “장수원, 토니안과 내 사이 질투” 폭로

    장수원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토니안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고백한다. 20일(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장수원, 김재덕, 허영생,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흔들린 우정! 비즈니스 절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재덕은 장수원이 토니안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전해 현장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먼저 재덕은 “장수원이 ‘재덕이 형은 나밖에 없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재덕은 자신이 입대하기 전까지 항상 붙어 다녔는데 군대에서 자신의 후임으로 들어온 H.O.T 토니안과 급격하게 친해진 후 수원의 질투가 시작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궁금증을 더했다고. 그 이후 재덕은 장수원의 질투심이 느껴졌다던 토니안과의 일화를 털어놨고, 이에 수원이 질투하지 않았다며 적극 부인을 했지만 재덕은 “내가 너를 몰라? 23년 만났는데?”라고 말하며 둘만의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한 재덕의 폭로에 수원이 해명 아닌 해명을 전하며 상황이 마무리 됐다. 과연 두 남자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게 한 질투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비즈니스 절친 장수원, 김재덕, 허영생, 박정민의 화려한 입담은 물론 절친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텔레파시 이구동성 퀴즈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송은 8월 2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마음이 통하는 친구는 뇌파가 통하는 친구?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마음이 통하는 친구는 뇌파가 통하는 친구?

    자기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기도 전에 상대가 의도를 알아차리면 사람들은 “우리는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라든가 “텔레파시가 통했다”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실제로 서로 다른 개체들 간 뇌파가 통하고 일치하는 ‘동기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내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신경생물학과, 생화학과, UCLA의대 공동연구팀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생명공학과, 헬렌 힐스 신경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각각 생쥐와 이집트과일박쥐를 이용해 두 마리가 상호작용을 할 때 뇌의 신경 활동이 일치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20일자에 실렸다. 우선 UC버클리 연구팀은 이집트과일박쥐 18마리를 야생에서 잡아온 뒤 우리에 가둬 12시간 간격의 밤낮 생체시계를 일치시켰다. 그다음 연구팀은 짝짓기나 싸움, 먹이나눔 같은 모든 활동을 관찰하면서 무선 전기생리학 측정장치를 이용해 박쥐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를 전부 기록했다. 그 결과 박쥐들은 두 마리가 같은 우리에 있을 때 수 분에서 수 시간까지 고주파 영역의 뇌파가 일치되는 것이 관찰됐다. UCLA 연구팀은 생후 8~10주 된 생쥐 두 마리의 머리에 미세 내시경을 설치하고 모든 활동을 관찰했다. 약 2g의 미세 내시경은 생쥐들이 활동하는 동안 뉴런의 활동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만든 장치이다. 연구팀은 생쥐들이 특정 의사결정을 함께 내려야 하는 상황이나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때 같은 부위의 뉴런들이 동시에 활성화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웨이제 홍 UCLA 신경생물학과 교수는 “생쥐나 박쥐에 비해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는 개입되는 요소들이 많아 복잡하다”면서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조현병 같은 많은 정신 질환들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변화시킨다는 차원에서 본다면 이번 연구결과는 이런 정신질환의 예방이나 치료법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mondy@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새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 비밀은 ‘이것‘

    [달콤한 사이언스]새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 비밀은 ‘이것‘

    사람들은 자신과 친한 친구나 처음 만난 사람인데 마음이 잘 맞을 경우 ‘주파수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곤 한다. 주파수가 맞는다는 것은 내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똑같은 생각을 하거나 의도를 갖고 있을 때의 표현으로 ‘텔레파시가 통한다’라고도 말한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실제 자연에서 텔레파시가 통하고, 주파수가 맞는 현상을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 조류학연구소 행동신경생물학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통합신경과학부,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대 동물학과 공동연구팀은 참새의 일종인 흰눈썹베짜기(White-browed sparrow-weaver) 수컷과 암컷이 함께 지저귈 때 뇌 활성화부위와 뇌신경세포 활동이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3일자에 실렸다. 흰눈썹베짜기는 남부와 동부 아프리카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참새의 일종으로 둥지를 짓고 지배적인 수컷 암컷 한 쌍과 함께 8마리가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눈썹베짜기는 천적이 다가오면 동료들과 한꺼번에 소리를 내 쫓아내는데 특히 암수 한 쌍이 정확히 같은 소리를 내 과학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지만 이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이 밝혀지지는 않았었다. 연구팀은 모바일 송수신기를 세 쌍의 암수컷의 뇌에 설치해 자연에 방사한 뒤 지저귈 때 뇌파와 음향신호를 동시에 기록했다. 새에 장치한 모바일 송수신기는 0.6g으로 배낭형태로 새에게 붙이도록 만들어졌다. 연구팀은 이 장치를 통해 세 쌍이 지저귀는 소리를 650개 파일로 저장했다. 이렇게 녹음된 소리를 분석한 결과 보통 수컷이 먼저 노래를 시작하고 암컷이 뒤따라 부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컷이 지저귀기 시작한 뒤 암컷이 노래를 시작하기 까지는 약 0.25초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 장치 없이 그냥 들을 경우는 암수가 거의 동시에 지저귀는 것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시간차이다.수컷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암컷의 대뇌 후배측면에 위치한 고차발성중추(HVC)라는 부위가 곧바로 활성화되면서 노래를 시작하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HVC는 새들의 소리학습과 생리적 반응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다. 이 부위가 마치 두 물체의 진동수가 일치하는 공진현상처럼 한 쌍의 흰눈썹베짜기에게 HVC 부위 뇌파와 신경세포 활동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수잔나 호프만 독일 막스플랑크 조류학연구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개체가 소리정보의 입력과 동시에 신경세포 활동과 음성이 동기화돼 일치한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구체적인 신경학적 메커니즘은 추가 연구를 통해 규명할 계획”이라며 “사람들도 타인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때 비슷한 형태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호프만 박사는 “감각 정보의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나 관련 신경세포 활동이 비정상적일 때 타인과 상호작용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전참시’ 청하, 매니저와 눈빛+제스처로 완벽 소통 “최강 팀워크”

    ‘전참시’ 청하, 매니저와 눈빛+제스처로 완벽 소통 “최강 팀워크”

    ‘전참시’ 청하가 캠퍼스를 떼창과 환호로 물들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그녀는 수준급의 무대 매너로 관객을 압도한 가운데 매니저와 척하면 척 통하는 텔레파시 소통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증폭시킨다. 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56회에서는 대학교 축제 무대를 달구는 청하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청하가 매니저와 어깨를 들썩이며 이동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청하는 매니저가 피곤할까 걱정하는 마음에 흥을 더 분출하며 분위기를 돋웠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휴게소에서 양손 가득 푸짐하게 먹거리를 사는 등 즐겁게 대학교로 향했다고. 이에 매니저는 “우리 약간 여행 온 느낌이거든~”이라면서 한껏 텐션이 올라간 모습을 보였다고 해 관심을 끈다. 캠퍼스에 도착한 매니저는 청하가 오를 무대의 동선을 미리 꼼꼼히 체크하는가 하면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는 등 똑 부러지는 케어를 펼쳤다는 후문. 이 가운데 그녀가 무대 직전 부리나케 뛰어 차 안을 헤집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에게 돌발상황이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청하와 그녀에게 시선을 떼지 않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니저는 청하가 보내는 눈빛과 제스처를 즉각적으로 캐치하며 보다 더 완벽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왔다고 해 이들의 팀워크에 감탄을 유발한다. 한편 일할 때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청하와 매니저의 모습은 오늘(8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슬프게도 龍 연구 안하고 있어” 11세 소녀 편지에 대한 총리의 답장

    “슬프게도 龍 연구 안하고 있어” 11세 소녀 편지에 대한 총리의 답장

    정부가 용 연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열한 살 소녀의 편지에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진지하고도 익살스러운 답장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영국 BBC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빅토리아란 이름만 알려진 이 소녀는 자신에게 염력 같은 능력이 주어져 용을 길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편지에 적으면서 5 뉴질랜드 달러(약 3900원)를 편지와 함께 부쳤다. 방송은 이 돈이 뇌물로 보인다고 했다. 아던 총리는 이에 대해 손수 친필로 작성한 답장을 보내 “우리는 물리학과 용들에 대한 네 제안들을 매우 재미있게 들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현재 두 분야에 있어서 어떤 연구도 수행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네가 건넨 뇌물을 돌려준다. 더불어 염력이나 텔레파시, 용들을 쫓는 네 탐사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PS. 앞으로도 계속 용을 주시할 것이다. 용들이 옷은 제대로 입고 있니?”라고 되물었다. 빅토리아의 언니가 여동생이 뇌물을 먹이려고 했다며 총리의 답장 사진을 레딧 닷컴에 올려 놓으면서 둘이 편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이 언니는 레딧 닷컴에 올린 글을 통해 여동생이 정부로 하여금 “용들을 염력으로 조종하길 원했으며 용들에 대해 정부가 알아낸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했으며 만약 어떤 존재를 발견했다면 그들을 길들일 수 있길 바랐다고 전했다. 소녀의 오빠에 따르면 소녀가 텔레파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넷플릭스의 공상과학(SF) 시리즈물인 ‘스트레인저 싱스’를 본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총리실(PMO)은 지난달 30일 아던 총리가 직접 답장을 작성한 것이 맞다고 학인해줬다. 총리가 나이 어린 소녀의 편지에 진지하게 반응한 것이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다.지난 3월에도 아던 총리는 위험한 총기 사용을 막는 데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는 여덟살 소녀 루시에게 답장을 보내 “편지를 보니 친절하고 열정적인 소녀란 것을 알겠더라”면서 “네가 일생에 걸쳐 친절함을 퍼뜨리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다”고 격려한 일이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국산 공격헬기 시대를 열다 - 소형무장헬기(LAH)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국산 공격헬기 시대를 열다 - 소형무장헬기(LAH)

    지난 12월 18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 출고 기념식이 열렸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국산항공기 출고행사로 기념식에는 KAI 김조원 사장과 국방부 서주석 차관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에어버스헬리콥터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한 LAH는 4.9톤급 무장 헬기로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11월 시제 1호기를 최종 조립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공격헬기로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사업을 주도한다. LAH는 현재 육군이 사용중인 노후 공격헬기인 500MD 디펜더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지난 40여년동안 운용되었던 이들 공격헬기들은 기체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로 작전 운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또한 장착된 무기체계도 낙후되어 제대로 된 전투력을 발휘하기 힘들었고 조종사의 생존성도 매우 취약했다. 결국 우리 군은 이들 헬기들을 대체하기 위해 공격헬기 운용개념을 하이 로우 믹스 개념 즉 고성능의 무기체계와 저성능의 무기체계를 결합시키는 방식을 채택한다. 이를 통해 하이급은 AH-64E 아파치 기디언 공격헬기를 도입하기로 하고, 로우급은 1만 파운드(4.5톤)급 무장헬기를 국내 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렇게 개발된 소형무장헬기는 무장으로 한국형 헬파이어로 불리는 사거리 8㎞의 대전차 미사일 ‘천검’, 70㎜ 로켓, 20㎜ 터렛 기관포를 장착한다. 이들 무장들은 주야간에 상관없이 공격이 가능하도록 표적획득지시장비 및 사격통제시스템과 통합되어 운용된다. 또한 조종사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 적 지대공 미사일 위협을 사전에 경고하고, 이를 교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생존장비를 장착한다. 또한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데이터링크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텔레파시가 통하듯 은밀하게 정보를 주고 받으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록 소형이지만 최신 공격헬기가 갖추어야 할 모든 시스템을 구비해 활용가치를 대폭 높였다. LAH 시제 1호기는 2019년 1월부터 지상시험을 통해 주요 계통 및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5월 초도 비행을 시작으로 2022년 7월까지 비행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형무장헬기는 민수헬기를 플랫폼으로 개조 개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민군 헬기 통합개발 사업이다. LAH와 LCH는 60% 이상의 구성품을 공유하여 개발 효율성이 높고 개발비, 운용유지비가 절감되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군, 민수 헬기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에어버스헬리콥터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LCH는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험평가 중에 있다. 에어버스헬리콥터가 개발한 EC155B1 헬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LCH는 최대 15명이 탑승 가능하며, 향후 경찰, 소방, 산림 등 정부기관용 헬기는 물론 승객운송(VIP), 응급의료(EMS), 관광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산화 품목을 적용한 LCH 시제 2호기는 내년 상반기 출고를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소형무장헬기는 계획된 일정대로 개발이 완료되고 양산이 진행되면, 2022년 12월부터 육군의 각급 제대에 배치되어 대한민국 하늘을 수호하게 될 것이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황후의 품격’ 장나라X신성록, 초근접 포옹 포착 ‘황실 로맨스 예고’

    ‘황후의 품격’ 장나라X신성록, 초근접 포옹 포착 ‘황실 로맨스 예고’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이 초근접 잔디밭 포옹으로 황실 로맨스를 예고했다. 22일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장나라와 신성록이 초근접한 상태에서 서로를 응시하는, 밀착 포옹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오써니(장나라 분)와 황제 이혁(신성록 분)이 푸르른 잔디 위를 걸으면서 ‘공원 데이트’에 나선 장면. 근엄하고 당당한 황제의 포스로 걷고 있는 이혁 옆에서 오써니는 ‘황제 바라기’답게 끊임없이 재잘거리며 행복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순간 잔디밭에 넘어진 오써니 위로 황제 이혁이 얼결에 같이 넘어지면서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아이콘택트’가 이뤄진 것. 은근달콤한 ‘로맨스 기류’가 폴폴 흐르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와 신성록의 ‘공원 데이트’ 장면은 서울시 송파구 일대에서 촬영됐다. 서로 의견을 교환하지 않았는데도 비슷한 컬러 톤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으로 인해 스태프들은 “오늘 촬영 예감이 좋다”고 기분 좋은 기대감을 드러냈던 터. 두 사람 역시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듯 하다”며 설렘 돋는 미소를 지은 채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촬영을 진행한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공원이었던 만큼, 인파가 몰리기 전 촬영하기 위해 별다른 리허설 없이 곧바로 촬영이 시작됐다. 하지만 ‘큐사인’과 동시에 오써니, 이혁 캐릭터에 무섭게 몰입한 두 사람은 긴 호흡으로 이어진 대사에도 흔들림 없이 한 번에 오케이를 받는,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신성록이 함께 있는 현장은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난다. 두 사람은 애드리브까지도 환상적일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라며 “첫 방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나라와 신성록이 과연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22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