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텐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정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교단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어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퇴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18
  • 김종인, 나경원과 조찬 회동…잇단 ‘비문 빅텐트’ 결집 행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과 조찬 회동을 갖고 탄핵 이후의 정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김 전 대표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김 전 대표는 지난 9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에 이어 10일 남경필 경기지사, 11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났다.  이를 두고 김 전 대표가 개헌을 고리로 한 반(反) 패권주의 연대를 통해 ‘비문재인’ 세력을 결집시켜 빅텐트를 만드는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따른다. 특히 대표적인 비박근혜계 중진인 나 의원과의 만남으로 한국당 내 탄핵 찬성파이자 비박계들과도 손잡을 가능성도 그려진다.  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날 회동에 대해 “안팎으로 나라가 어려운 상황인데 탄핵 이후와 대선 정국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대선을 이런 식으로 그냥 흘러가도 되는 것인지 고민을 나눴고, 앞으로 대선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의 패권정치를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으로는 김 전 대표가 직접 대선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킹메이커는 안 한다고 수도 없이 얘기하지 않나”라면서 “(측근들에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내가 나가는 걸 결심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 가서 알아서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인명진·김종인 비공개 조찬회동…“개헌 문제 이야기했다”

    인명진·김종인 비공개 조찬회동…“개헌 문제 이야기했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호텔 식당에서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가지고 개헌 문제를 이야기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인 위원장의 제안으로 만난 두 사람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45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식사를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의 탄핵 정국 구상 등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조찬에는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의 ‘멘토’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동석했다. 인 위원장과 김 전 대표는 모두 ‘대선 전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조속한 개헌 추진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 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저보다 비대위원장 선배 아닌가. 그냥 오랜만에 만나서 어떻게 비대위원장을 해야 잘하느냐 이야기했다”면서 “저희는 개헌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헌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 전 대표는 “탈당해서 자유스러운 몸이 되니까 한 번 만나보자고 해서 만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윤 전 장관은 “저는 그런 이야기에 낄 만한 사람이 못 된다”며 말을 아꼈다. 이들은 개헌과 반문(반문재인)을 고리로 한 중도·보수 세력의 연대 가능성을 타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지난 8일 김 전 대표의 탈당 후 개헌을 기치로 내건 ‘제3지대’ 빅텐트 구성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김 전 대표가 탈당 후 자유한국당 인사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독일 방문 직전에 자유한국당의 정우택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한 적은 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김 전 대표가 접촉한 것은, 사실상 친박(친박근혜)계까지 포함한 개헌 연대를 구상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김 전 대표를 포함한 연대론자들은 친박과 친문(친문재인)을 모두 패권세력으로 규정하고 ‘반패권’을 기치로 내건 개헌 연대를 추진해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광장 ‘탄기국 전진기지’ 되나

    市, 충돌 우려… 강제 철거 일단 유보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지만 태극기로 상징되는 탄핵 반대 세력의 반발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대 측은 천막 농성장이 마련된 서울광장을 ‘전진기지’로 활용하며 도심권 집회를 이어 갈 방침이다. 보수단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측은 이날 탄핵 인용 결정 이후에도 서울광장의 텐트 40여개 동을 자진 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탄기국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유가족 농성 텐트가 철거되지 않으면 우리도 서울광장에서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탄핵심판 결과와 관계없이 참사의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광장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탄핵 반대 측도 서울광장을 한동안 계속 점거할 것으로 보인다. 이 텐트는 서울시에 신고 없이 설치된 불법 시설물이다. 서울광장은 당장 11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 때 ‘진지’로 쓰일 예정이다. 탄기국 관계자는 “11일 집회는 서울광장 건너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결해 광장 일대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헌재 결정이 나오면 서울광장의 텐트를 강제 철거하는 안을 고려했지만 일단 한발 물러섰다. 시 관계자는 “헌재의 결정으로 탄핵 반대 세력이 크게 격앙됐다. 이때 우리가 물리력을 동원해 천막 등을 철거하면 심각한 충돌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많은 시민이 광장을 찾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자진 철거만 마냥 기다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애초 지난 9일 서울광장에 잔디를 심을 예정이었지만 텐트 때문에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잔디를 심어야 하기 때문에 여론의 추이 등 상황을 지켜보며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현실화된 ‘장미 대선’… 정치권 합종연횡 본격화

    현실화된 ‘장미 대선’… 정치권 합종연횡 본격화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면서 정치권은 60일간의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유력 대선 주자들을 다수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합치면 50%를 넘는 등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경선 룰을 확정해 경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전날 마감한 1차 선거인단 모집에는 163만여명이 신청했다. 10일간(12~21일) 2차 선거인단 모집을 하게 되면 220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5월 9일 대선이 확정된다면, 22일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동시투표가 이뤄지며 이후에는 호남, 충청, 영남,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ARS(자동응답서비스)·순회투표를 진행한다. 2차 선거인단 ARS 투표까지 다음달 3일이면 1차 투표가 마감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에는 바로 후보로 확정된다.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이 이어질지 또는 안 지사와 이 시장 등의 ‘뒤집기’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전포인트는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권의 투표 결과다.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대세였던 이인제 후보를 제치고 노무현 후보가 광주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전국적으로 ‘노무현 바람’이 불었다. 민주당을 제외한 야권에서는 ‘제3지대 빅텐트’가 관심이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잇따라 여권 출신 유력 인사들과 만나며 ‘반(反)패권세력’ 결집을 도모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만남을 갖고 분권형 개헌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개헌을 고리로 한 연대 시도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대표는 전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에 이어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와 회동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주자들이 단계별 또는 ‘원포인트’로 통합 경선을 벌이는 등의 방식으로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자체 후보를 정하는 경선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간 경선 룰 협상은 극심한 진통 끝에 사전 선거인단 모집 없이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로 진행하기로 이날 확정했다. 25일부터 전국을 돌며 경선을 시작해 4월 첫주에는 후보 선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19일부터 4개 권역별로 정책토론회를 가진 뒤 28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아직 당적을 정하지 않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거취도 관심사다. 대선의 또 다른 변수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누구로 확정되느냐다. 박 전 대통령이 ‘1호 당원’인 한국당은 그동안 공개적으로 대선 준비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조기 대선이 확정된 만큼 다음 주부터 곧바로 선거관리위원회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원유철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10명에 달하는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지만, 무엇보다 속내를 내비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홍준표 경남지사의 출마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광장, 탄핵 반대 태극기 세력 전초기지로 남나

    서울광장, 탄핵 반대 태극기 세력 전초기지로 남나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내렸지만 태극기로 상징되는 탄핵 반대 세력의 반발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대 측은 천막 농성장이 마련된 서울광장을 ‘전진 기지’로 활용하며 도심권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보수단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측은 이날 탄핵 인용 결정 이후에도 서울광장의 텐트 40여개 동을 자진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탄기국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유가족 농성 텐트가 철거되지 않으면 우리도 서울광장에서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탄핵심판 결과와 관계없이 참사의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광장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탄핵 반대 측도 서울광장을 한동안 계속 점거할 것으로 보인다. 이 텐트는 서울시에 신고 없이 설치된 불법 시설물이다. 서울광장은 당장 11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때 ‘진지’로 쓰일 예정이다. 탄기국 관계자는 “11일 집회는 서울광장 건너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결해 광장 일대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헌재의 결정이 나오면 서울광장의 텐트를 강제철거하는 안을 고려했지만 일단 한발 물러섰다. 시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탄핵 반대 세력이 크게 격앙됐다. 이때 우리가 물리력을 동원해 천막 등을 철거하면 심각한 충돌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많은 시민들이 광장을 찾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자진철거만 마냥 기다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애초 지난 9일 서울광장에 잔디를 심을 예정이었지만 텐트 때문에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잔디를 심어야 하기 때문에 여론의 추이 등 상황을 지켜보며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선고된 순간 엇갈린 희비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선고된 순간 엇갈린 희비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에 인용 결정이 나는 순간 시민들의 반응은 환호와 침묵으로 엇갈렸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 재판에 전국민이 숨을 죽인 채 결과를 기다렸다. 전국 곳곳의 시민들은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지켜보며 헌재소장 권한대행 이정미 재판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먼저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생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파면 선고에 단체로 환호했다. 만세를 외치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박수갈채가 이어지기도 했다.호주에서 일하다가 휴가로 한국에 왔다는 이자호(31)씨는 연합뉴스에 “인용되지 않으면 어쩌나 불안했는데 다행”이라며 “한국에 온 날 이런 기쁜 소식을 들어 보람차다”며 웃어 보였다. 업무차 대구로 가는 양동규(49)씨는 “한 평생 월급쟁이로 살면서 세금 꼬박꼬박 내고 살았는데 이런 세금을 최순실이라는 자와 공모해 부정부패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것에 분노했다”며 “지난 대선에선 투표 안 했는데 이번에 꼭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탄핵 반대’ 푯말을 들고 있던 시민 등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시민들은 인터뷰를 거부한 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 5번 출구에는 ‘탄핵 반대’ 세력들이 집결했다.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자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외침도 나왔다. 어떤 이는 “망국적이고 헌법을 어긴 헌재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로 쳐들어가자고 주장했다. 소란이 계속되자 주최 측은 질서 유지를 요청했다. 그러나 탄핵 반대 세력 중 일부는 “무슨 놈의 질서”라고 소리치며 야구방망이 들고 주변 시민을 위협한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광장 탄핵 반대 텐트촌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보수단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가 설치한 20여동의 텐트를 지키던 60∼70대 남성 10여명은 탄핵 인용 소식이 전해지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텐트촌 앞을 지나가던 70대로 보이는 남성은 텐트촌을 향해 “여기서 뭐 하고 있느냐. 헌재로 가자”고 외치기도 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중고캠핑용품 전문 ‘캠핑트렁크’ 제주점, 3월 11일 오픈

    중고캠핑용품 전문 ‘캠핑트렁크’ 제주점, 3월 11일 오픈

    캠핑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캠핑용품의 중고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다. 캠핑의 경력이나 캠퍼의 성향 등에 따라 필요한 캠핑용품도 달라지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제품을 구입하려는 분위기가 짙다. 그러나 중고 거래의 경우 거래 사기나 파손, 선입금 불안, 직거래의 불편함 등으로 거래 시 만족감이 떨어질 수 있다. 캠핑용품 할인매장 캠핑트렁크는 국내 최초의 중고캠핑용품 전문점으로 투명한 중고거래를 보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캠핑트렁크 매장 내 모든 점장은 캠핑 전문가이자 현직 캠퍼로 구성돼 제품에 대한 정확한 어드바이스와 캠핑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캠핑용품의 경우 거품이 심해 초보자들은 구입 자체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현직 캠퍼로 구성된 점장들의 도움을 받아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또한 중고캠핑용품 구매 시 구매가의 70%보증제를 운영하고, 선진국형 위탁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하고 활발한 중고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전국적으로 빠르게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는 캠핑트렁크는 3월 11일, 19호점인 제주점을 오픈하며 제주지역 캠퍼들에게도 중고거래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점은 7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다양한 중고제품과 캠핑에 대한 모든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양 및 텐트의 현상태와 정가, 중고가까지 명시해 신뢰도 높은 쇼핑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캠핑트렁크 남정남 대표는 “최근 전문성 낮은 모방기업이 기승하며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캠핑트렁크에서는 백패킹용품, 텐트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캠퍼들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으며, 제주점 오픈으로 제주도민들도 그 혜택을 누리실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속하는 ‘비문연대’… 김종인 “내 역할 다하겠다”

    결속하는 ‘비문연대’… 김종인 “내 역할 다하겠다”

    민주당 의원·유승민과 연쇄회동… 탄핵 심판 후 정국·대응 등 논의 김무성 “연대의 고리 역할 할 것”… 친문계 “金, 영입 1순위 아니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탈당하자마자 여야를 넘나들며 ‘광폭 행보’를 펼치기 시작했다. 정치권 내 비문(비문재인) 인사들의 연대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9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진영, 변재일, 김성수, 박용진, 최명길, 최운열 등 가깝게 지내는 민주당 의원들과 조찬 회동을 갖고 탄핵 심판 이후 정국과 대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늘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 회동 이어 김 전 대표는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전격적으로 오찬 회동을 가졌다. 김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일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든 나라가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 장래, 미래를 위해 좋을 것인가 스스로 판단하려(고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이 “헌재 결정 후 태극기와 촛불로 국민이 갈려 당분간 어려울 것 같으니 역할을 해 달라”고 말하자 김 전 대표는 “자유스럽게 틀에 속박받지 않는 몸이 됐으니 내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10일엔 유 의원의 경선 경쟁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탈당을 공식화한 지난 7일에는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조찬 회동을 한 바 있다. 이런 행보는 10일 헌재의 탄핵 심판 이후 대선 구도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는 김 전 대표가 친문과 친박(친박근혜)을 제외한 세력을 규합해 이른바 ‘빅 텐트’를 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분석된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국회 여건으로 볼 때 누가 대통령이 된들 화합을 하기 위해 정치권이 어느 정도 연합하는 형태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걸 할 수 있는 사전 작업을 해야 책임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김종인과 수차례 만나” 이에 화답하듯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은 김 전 대표와 함께 ‘개헌·비패권주의 연대’의 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와 몇 번 만났고, 그런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되는 건 막아야겠다. 그렇게 하려면 누군가 마음을 비우고 세력을 연대하는 역할을 하는 게 대선에서 이기는 길”이라면서 “그 역할을 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친문계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달가울리 없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바로 이분(김 전 대표)은 (민주당) 영입 1순위가 아니었다. 이분보다 먼저 제의받은 훌륭한 사회원로가 최소한 네 분 정도는 된다”며 김 전 대표를 폄훼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 헌재 앞서 단식하다 쓰러져…“혈당 저하”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 헌재 앞서 단식하다 쓰러져…“혈당 저하”

    헌법재판소의 탄핵 청구 인용에 반대하며 서울 재동 헌재 앞에서 단식하던 권영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공동대표가 8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탄기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날 오후 1시쯤 헌재 맞은편에 설치한 단식 텐트 앞에서 사설 구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권 대표가 혈당이 떨어진 탓에 의식을 잃어 구급차를 불렀다”며 “권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국방부 장관과 옛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지낸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주장해왔다. 그는 헌재가 13일까지인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 임기가 끝나기 전 탄핵 인용을 결정짓겠다는 ‘흉계’를 보였다고 비판하며 지난 1일부터 헌재 앞에서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단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반대 단식’ 권영해 전 장관 쓰러져…구급차로 병원 이송

    ‘탄핵반대 단식’ 권영해 전 장관 쓰러져…구급차로 병원 이송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단식을 계속하던 권영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공동대표가 8일 쓰러졌다. 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날 오후 1시쯤 헌재 맞은편에 설치한 단식 텐트 앞에서 구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 텐트 인근에 있던 집회 참가자들은 “권 대표가 혈당이 떨어져서 실려 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방부 장관과 옛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지낸 권 대표는 헌재가 13일까지인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의 임기가 끝나기 전 탄핵 인용을 결정짓겠다는 ‘흉계’를 보였다고 비판하면서 1일부터 헌재 앞에서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8일째 단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표창원 부부 성적 묘사’ 현수막 철거

    경찰, ‘표창원 부부 성적 묘사’ 현수막 철거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아내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해 논란이 일었던 현수막을 강제 철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오전 7시 10분쯤 해당 현수막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표 의원 등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 1개를 철거했다. 경찰 측은 영장을 집행하기에 앞서 현수막 인근에 설치된 ‘태블릿PC 진상규명 국민감시단’ 텐트를 찾아 대변인 역할을 하는 허윤영 씨에게 이를 고지했다. 당시 텐트에는 단체 관계자 수명 있었지만,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측은 약 10분간 작업을 거쳐 문제의 현수막을 떼어냈으며, 나머지 현수막은 그대로 걸려있다. 앞서 지난 6일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인근에는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와 함께 표 의원과 아내의 얼굴을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한 사진이 걸려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표창원 부부 성적 묘사’ 현수막 이르면 오늘 철거

    ‘표창원 부부 성적 묘사’ 현수막 이르면 오늘 철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부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현수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경찰이 지난 7일 발부받았다. 경찰은 이르면 8일 영장을 집행해 이 현수막을 강제 철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쯤 법원으로부터 현수막 철거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압수수색 영장의 야간 집행이 허가되지 않아 이르면 이날 영장 집행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국회 인근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표 의원과 그의 아내의 사진을 성인물이나 동물사진 등에 합성한 사진 4장이 나란히 인쇄돼 있다. 현수막은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현재 이 현수막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 사흘째 걸려 있다. 표 의원 측은 이 현수막을 제작하고 게시한 인물을 찾아 모욕 혐의로 처벌해줄 것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지난 6일 제출한 상태다. 현수막과 같은 옥외광고물을 관리하고 불법 게시물을 단속하는 관할 구청 입장에서는 손을 쓰기가 어렵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은 현수막과 같은 옥외광고물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같은 법에서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 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표시·설치하는 경우’에 한해 현수막을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 현수막 근처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우익 단체가 텐트를 치고 농성 중이다. 현수막은 이 단체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청에서 현수막을 내건 것으로 보이는 우익 단체에게 이미 두 차례 자진 철거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박차고 나온 김종인 ‘비문’ 빅텐트 앞장서나

    문 박차고 나온 김종인 ‘비문’ 빅텐트 앞장서나

    “어느 당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 출마설에 “미리 얘기할 수 없어” 文 “안타깝다” 安·李 “재고해야” “이 안에서 무엇이 안 되는 것을 보고 있기가 더 답답하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8일 민주당을 탈당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그는 “어디 당으로 들어가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3지대에 머물며 비문(비문재인) 연대와 개헌을 매개로 세력 규합에 나설 뜻을 밝혔다. 지난해 1월 문재인 전 대표의 삼고초려로 비대위 대표로 영입된 지 13개월여 만이다. 비례대표여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다. ‘셀프 공천 파문’으로 수모를 겪고서 얻은 ‘배지’를 버릴 만큼 탈당이 절실했던 셈이다. 김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8일 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계획이다. 그는 출마설과 관련해선 “두고 봐야 알 일이고, 미리 얘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경제민주화 법안 등 개혁입법 처리 과정에서 당의 의지 부족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내가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고 했다. 또 “당내 대선 구도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다 알지 않느냐. 형평성이 보장돼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문 전 대표의 대항마로 주목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지율 하락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한계를 느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당은 충격에 휩싸였다. 문 전 대표는 “대단히 안타깝다. 경제민주화 정신은 지키겠다”고 밝혔다. 안희정·이재명 캠프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탈당 의사가 전해지자 정치권도 요동쳤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조찬회동을 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우리 당의 정체성과 같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함께 김 전 대표와 두 차례 만났던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도 “탈당하는 이유는 친문 패권에 대한 실망과 개헌 때문”이라면서 “공통적인 고민이기 때문에 같이 논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표창원 현수막, 못 치우는 구청…경찰도 철거영장 미집행, 이유는?

    표창원 현수막, 못 치우는 구청…경찰도 철거영장 미집행, 이유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아내의 얼굴을 합성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현수막이 7일 국회 인근에 이틀째 걸려있다. 시민들이 오가는 거리에 내건 이 현수막에는 음란 동영상에서나 볼 법한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관할 구청은 상충하는 법률에 막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지난 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에는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표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다. 이 현수막은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 국회 전시관에 전시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4장의 사진을 담고 있다. 현수막은 6일 오전부터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인근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도로가 좁지만, 근처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눈에 충분히 띌 수 있는 정도다. 표 의원 측은 해당 현수막을 철거하고 이를 내건 사람을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철거되지 않은 상태이다. 해당 현수막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며 관련 방송 보도에 문제를 제기해온 한 우익단체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현수막이 걸린 장소 근처에 텐트를 치고 농성 중이다. 현수막을 관리하고 불법 게시물을 단속하는 관할 구청은 뾰족한 대안이 없다. 집회와 함께 내건 현수막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외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 법은 해당 현수막처럼 ‘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이 법에는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 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표시·설치하는 경우’에 한해 현수막을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도 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현수막 인근에 (집회 목적의) 텐트가 설치돼 있는데 이들은 국회의사당역 인근 집회 준비물로 현수막 5개를 경찰서에 신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현수막이) 음란물이지만 집회를 하기 위해 건 현수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강제철거하려면) 서울시, 행정자치부 등 상급기관과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청에 따르면 현수막이 내걸린 어제부터 오늘까지 총 4차례 철거 민원이 들어왔다. 구청 측에서는 두 차례 자진 철거 요청도 했다. 구청 관계자는 “인근 텐트에 7∼8명 정도 있어 자진 철거 요청을 했다. 집회 신고를 했어도 불법적인 게 맞지만 당장은 강제로 뗄 수 없으니 철거 요청만 했다”며 답답해했다. 관할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현수막을 억지로 떼는 것은 부담이 있다. 현수막 설치 당시를 보지 못했을뿐더러 설치한 후 시간이 지났기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경찰은 현수막을 철거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지만 실제로 집행하지는 않았다. 한때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인근에는 경찰 관계자 20여명이 모이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하는 듯 했다. 텐트 안에 있던 관계자들이 나와 휴대전화로 라이브 방송을 하거나 태극기를 흔들며 ‘표현의 자유가 뭐냐’라고 외치기도 했지만 충돌은 없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영등포구청 ‘표창원 부부 합성 누드’ 현수막 처리놓고 난감

    영등포구청 ‘표창원 부부 합성 누드’ 현수막 처리놓고 난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그의 아내 얼굴 사진을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한 현수막이 철거되지 않고 있다. 지난 6일부터 국회 앞에 걸려 있던 것으로 보이는 이 현수막의 철거 문제를 놓고 영등포구청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국회 인근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표 의원과 그의 아내의 사진을 성인물이나 동물사진 등에 합성한 사진 4장이 나란히 인쇄돼 있다. 현수막은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현재 이 현수막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 7일까지 이틀째 걸려 있다. 주변 도로가 좁지만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눈에 충분히 띌 수 있는 정도다. 표 의원 측은 이 현수막을 제작하고 게시한 인물을 찾아 모욕 혐의로 처벌해줄 것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전날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가 현수막을 걸었는지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할 방침”이라면서 “표 의원 부부에 대한 모욕 혐의를 적용할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현수막 근처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우익 단체가 텐트를 치고 농성 중이다. 현수막은 이 단체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집회와 함께 내건 현수막은 현행법의 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불법 현수막을 단속하는 영등포구청 입장에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은 현수막과 같은 옥외광고물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같은 법에서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 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표시·설치하는 경우’에 한해 현수막을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도 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현수막 인근에 (집회 목적의) 텐트가 설치돼 있는데 이들은 국회의사당역 인근 집회 준비물로 현수막 5개를 경찰서에 신고한 상태”라면서 “(논란이 된 현수막이) 음란물이지만 집회를 하기 위해 건 현수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강제철거하려면) 서울시, 행정자치부 등 상급기관과 검토해야 한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구청에서 현수막을 내건 것으로 보이는 우익 단체에게 두 차례 자진 철거 요청을 했지만 소용없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표창원 현수막 파문…페이스북에 “가족들까지 욕보이니 화난다” 댓글

    표창원 현수막 파문…페이스북에 “가족들까지 욕보이니 화난다” 댓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표 의원의 아내 사진을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한 현수막이 게시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표 의원의 아내는 지난 6일 현수막 제작·게시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는 지난 6일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국회 인근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이 사진을 보면 표 의원과 아내의 사진을 성인물이나 동물 사진 등에 합성한 사진 4장이 나란히 있다. 현수막은 ‘표창원 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7일 표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표 의원을 응원하고, 현수막 제작·게시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 시민은 “표 의원님 응원하는 분들 많습니다. 힘내세요. 가족분들도 힘 내시고 너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다른 시민은 “요즘 표 의원님의 많은 보수 단체로부터 지난 1월 20일 국회에 전시한 풍자 그림과 관련해 많은 공격을 받고 있고, 표 의원님 비롯 가족분들까지 19금 묘사 합성 플랜카드를 게시하여 고통을 주고 있다”면서 “물론, 그 그림을 국회에 게시한 부분은 잘못 된 부분 일 수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표원님이 진정성있게, 충분히 사과했고, 당직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저런 식으로 여론몰이와 물타기 그리고 가족들까지 욕보이니 정말 화가나고 안타깝다”고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동욱, 표창원 현수막 파문에 “아내 때문에 아프더냐, 나도 처형 때문에 아팠다”

    신동욱, 표창원 현수막 파문에 “아내 때문에 아프더냐, 나도 처형 때문에 아팠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7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과 아내의 사진을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한 현수막 제작 및 게시자를 고소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표창원 ‘예쁜 아내 때문에 아프더냐’ 나도 ‘존경하는 처형 때문에 아팠다’ 이런 게 역지사지의 교훈이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신 총재는 “표창원 박영수 삼쌍둥이의 박근혜 대통령 마타도어는 ‘도토리 키 재기’ 마녀사냥은 ‘도진개진’이다. 노무현은 자살했지만 박근혜는 정면 돌파다”라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전날에도 “‘표창원 부부 19금 묘사’ 합성 현수막 게시자 고소는 소인배이거나 뻔뻔함 지존 같다”, “싱글인 박근혜 대통령 성적묘사는 가능하고 유부남인 표창원은 안 된다 논리는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다”,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꼴이다”라는 비난 글을 올렸다. 앞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내가 자신과 표 의원의 사진을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한 현수막을 제작하고 게시한 인물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며 현수막 제작자를 찾아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표 의원의 아내가 국회의사당 인근에 자신과 표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을 내건 사람을 모욕 혐의를 적용해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국회 인근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표 의원과 그의 아내의 사진을 성인물이나 동물사진 등에 합성한 사진 4장이 나란히 인쇄돼 있다. 현수막은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현재 이 현수막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출구 앞에 걸려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가 현수막을 걸었는지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할 방침”이라면서 “표 의원 부부에 대한 모욕 혐의를 적용할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표창원 부부 합성 누드’ 현수막 제작자 찾아나선 경찰

    ‘표창원 부부 합성 누드’ 현수막 제작자 찾아나선 경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내가 자신과 표 의원의 사진을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한 현수막을 제작하고 게시한 인물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며 현수막 제작자를 찾아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표 의원의 아내가 국회의사당 인근에 자신과 표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을 내건 사람을 모욕 혐의를 적용해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국회 인근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표 의원과 그의 아내의 사진을 성인물이나 동물사진 등에 합성한 사진 4장이 나란히 인쇄돼 있다. 현수막은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현재 이 현수막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출구 앞에 걸려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가 현수막을 걸었는지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할 방침”이라면서 “표 의원 부부에 대한 모욕 혐의를 적용할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현수막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기록한 위대함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기록한 위대함

    세상 끝 최악의 탐험, 그리고 최고의 기록/로버트 팔콘 스콧/박미경 옮김/나비의 활주로/540쪽/2만 5000원“당신과 아이의 초상이 내 가슴에서 발견될 거요.” 누가 이런 글을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길 수 있을까. 죽음이라는 원초적 두려움 앞에서 이런 용기를 낼 수 있다면 그는 필경 초인적인 인내력과 완벽한 통제력을 갖춘 사람일 것이다. 새 책 ‘세상 끝 최악의 탐험, 그리고 최고의 기록’의 저자가 그랬다. 영국의 탐험가였던 저자는 자신의 삶과 남극 원정을 맞바꿨다. 저자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놓지 않았던 건 삶에 대한 미련이 아니라 도전에 대한 기록이었다. 책은 500여일에 달하는 저자의 탐험 일기와 뒤이은 수색팀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1901년, 한 차례 남극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저자는 1910년 두 번째 원정을 벌인다. 이른바 ‘테라노바호 탐험’이다. 당시 영국 해군 대령이자 탐험대장이었던 저자는 원정대를 세 팀으로 나눠 운영했다. 자신이 속한 극점팀(남극점 공략팀)과 북부팀, 서부팀 등이었다. 결과적으로 극점팀은 남극점을 정복하는 것엔 성공했지만, 귀환엔 실패했다. 불과 800m 옆에 구조팀이 와 있었지만,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극심한 눈보라로 두 팀은 엇갈리고 말았다. 그 처절했던 하루하루를 저자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기록했다. 그게 책의 핵심 가치다. 당시 5명으로 구성됐던 극점팀 대원들은 편히 최후를 맞을 수 있는 약을 각자 소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연사를 택했다. 동료 한 명의 죽음은 곧 식량 배급의 증가로 이어졌다. 냉혹하지만 남극에선 그게 현실이고 최선이다. 최후의 순간이 왔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발걸음을 늦추거나, 살아남아야 할 이들을 위해 짐짓 편한 말을 남기고 텐트를 떠나야 했다. 이 같은 이야기들이 담담한 필치로 적혀 있다. 일 년 뒤 수색팀이 다시 남극을 찾았다. 항공기로 물자를 수송하는 요즘과 달리 당시엔 여름철에만 남극 탐험이 가능했기 때문에 수색팀 투입도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수색팀이 극점팀 일행을 찾았을 때 대원 셋은 최후의 순간 그대로였다. 저자가 가장 나중에 숨을 거뒀고 양 옆에 대원들이 잠자듯 누워 있었다. 저자는 필경 두 대원의 죽음을 지켜보며 최후의 글을 남겼을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지만 몸은 점점 더 쇠약해지고 있다. 끝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안타깝게도 더이상 글을 쓸 수가 없다. R 스콧.” 당시 그의 심정은 어땠을까. 저자는 죽기 전 왼손을 평생지기이자 탐험 동지였던 윌슨을 향해 뻗었다. 그리고 그대로 최후를 맞았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탄기국 “서울광장 텐트 막는 것은 직권남용” 박원순 시장 맞고발

    탄기국 “서울광장 텐트 막는 것은 직권남용” 박원순 시장 맞고발

    서울광장에 설치한 농성 텐트를 두고, 서울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단체가 서로 고발을 주고받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3일 오전 남대문경찰서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협박 혐의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탄기국 측은 박 시장이 먼저 서울광장 텐트를 철거하라고 요구하며 형사고발해 자신들을 협박하고 적법한 권리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도 지난 1일 남대문경찰서에 탄기국 권영해·정광택 공동대표와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 7명을 집시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형사고발했다. 서울시는 탄기국의 서울광장 무단 점유가 서울시의 광장 관리 권한을 침해했으며, 서울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유발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적법한 공무 수행 환경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형사고발했다고 했다. 탄기국은 지난 1월 21일부터 서울광장에 신고하지 않은 텐트 40여동을 세운 뒤 한 달 넘게 농성 중이다. 탄기국 관계자는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농성 텐트는 용인하면서 서울광장 텐트를 형사고발한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인 공평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탄기국은 박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텐트와 서울광장 텐트 농성자 모두에게 철거를 요청하고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똑같은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광화문광장과 달리 서울광장 텐트 농성자들은 농성 초반에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아 집시법을 어기고 불법으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반박했다. 탄기국은 또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다. 특검팀은 피의사실 공표, 협박, 특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 대표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들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