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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원유 모두 50달러대로 하락

    요즘처럼 국제 유가가 하락할 때는 환율의 물가 영향력이 크게 약화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두바이유 등 3대 국제 유가는 모두 배럴당 5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한국은행이 12일 낸 ‘소비자물가에 대한 유가 및 환율 충격의 비대칭성·비선형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환율 전가율은 유가가 오를 때 무척 커지는 반면 유가가 내릴 때는 현저히 낮아졌다. 예컨대 유가가 오르는 시점에 환율이 1% 상승하면 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0.148%로 급격히 커진다. 반대로 유가가 내릴 때는 물가 상승폭이 0.073%에 그쳤다. 똑같은 환율 상승폭이라고 하더라도 유가에 따라 물가 파급력이 크게 달라진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40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00달러 떨어진 52.78달러로 마감했다. 지난해 1월30일(50.81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 선물도 배럴당 3.08달러 내린 59.33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역시 배럴당 3.37달러 하락한 55.71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편 차킵 켈릴 석유수출국기구(OEPC) 의장은 “유가가 최저치 행진을 지속한다면 OPEC는 공급 감축과 관련한 또다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추가 감산을 시사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이동통신기술 경쟁력 ‘흔들’

    이동통신기술 경쟁력 ‘흔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 인식이 무색할 정도로 이동통신분야 핵심기술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관련 특허의 질적수준과 시장확보력 지수에서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독일, 핀란드 등 유럽국가들보다도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특허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허출원에서 기술이 인용되는 횟수인 피인용비(CPP)가 10점 만점에 미국은 8.98, 일본은 7.23인 데 반해 우리나라는 2.13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동일 특허를 얼마나 많은 국가에 출원했는지를 보여주는 평균 패밀리수(PFS)도 20점 만점에 미국은 16.46, 일본은 10.01인 반면 우리나라는 6.2에 머물렀다. 우리나라의 이같은 수치는 독일(CPP-4.33,PFS-7.73)과 스웨덴(CPP-6.33,PFS-6.53), 핀란드(CPP-4.3,PFS-8.53), 프랑스(CPP-5,PFS-7.22) 등에 비해서도 낮았으며, 두 지수 모두 평균(CPP-4.07,PFS-6.88)에 미달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에서 표준특허의 경쟁력이 매우 미흡하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국제 표준화에 필요한 특허는 그 권리를 회피하기 어렵고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도 표준화 활동을 특허와 연계해 수행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선 차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인 직교주파수분할다중접속(OFDMA) 기술의 경우 우리나라에선 삼성전자가 일부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뿐 AT&T 등 미국 기업들이 표준 관련 핵심 특허를 다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안테나(MIMO) 기술도 미국의 퀄컴과 텍사스 인스투르먼트, 루슨트 등에 집중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붕타기 관록붙은 절도 행각기

    C=신생회 결성으로 밝혀진 전과자들의 절도 행각「에피소드」하나를 소개하면-. 전과5범의 기록 보유자인 김(金)모씨(35)는 부산시내를 주름잡던 갈매기파 절도단의 한 사람이었다는 것. 김씨는 부산시내에 있는 어느 집이든지 지붕에 올라가면 지붕만 타고 시내를 한바퀴 돌수있는 실력을 가졌다니 과히 그 실력을 알 만하지. 하루는 광복동 「텍사스」촌에 침입, 맥주「홀」 지붕을 타고 주방으로 들어가 패물 30만원어치를 훔쳐 나왔다는 거야. 지붕에서 내려오던 순간 김씨는 옆집을 털고 나오던 다른파 도둑 3명에게 잡혔단 말이야. 관할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이들은 김씨를 붙잡아 『남의 관할 것이니 훔친 것의 반만 내어 놓으라』고 위협했다는 거야. 결국 도둑 사회의 불문(?)인 관할 침범 때문에 반을 뺏기고 달아났는데 끝내 형사들에게 검거되었지. 김씨는 이때 15만원치밖에 가지지 못했는데 관할을 주장하던 절도단이 이날 훔친 2백80만원어치까지 자신이 훔쳐간 것으로 뒤집어 써 10개월 복역을 하고 출감되었다더군. [선데이서울 72년 1월 30일호 제5권 5호 통권 제 173호]
  • [서울광장] 오바마는 ‘우리 편’이 아니다/ 이목희 논설위원

    [서울광장] 오바마는 ‘우리 편’이 아니다/ 이목희 논설위원

    세계 각국의 내로라하는 외교관들이 활약하는 워싱턴. 가장 영향력 있었던 대사로 크리스토퍼 메이어가 꼽힌다.1997년부터 5년반 동안 미국 주재 영국 대사를 지냈다. 그가 이임할 때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부부동반 만찬을 베풀 정도로 이례적인 대접을 받은 외교관이었다. 메이어 대사는 ‘D.C. 콘피덴셜’이라는 회고록에서 영국 외교관들의 안이함을 질타했다. 부임해 보니 “미국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영·미 관계는 탄탄하다.”는 자만심이 넘치더라고 했다. 이전의 동맹관계를 과신한 탓이었다. 하지만 메이어의 판단은 달랐다. 영국 외교가 워싱턴 정·관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놀라울 정도로 미미하다고 봤다. 이스라엘, 타이완, 사우디아라비아, 아일랜드 등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는 나라가 월등한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한눈에 알아챘다. 메이어의 불철주야 노력은 바로 시작되었다. 한달에 1000명 이상을 조찬, 오찬, 만찬, 리셉션, 세미나 등에 초청했다. 콜린 파월, 딕 체니, 도널드 럼즈펠드 등 쟁쟁한 인사들이 메이어와 끈끈한 관계를 맺어갔다. 메이어의 외교적 혜안은 미국의 정권교체기에 빛을 발했다.2000년 대선 당시 영국의 블레어 내각은 민주당 앨 고어 후보가 당선되길 바랐다. 같은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와 밀착을 이어가고 싶다는 미련이 강했던 때문이었다. 메이어는 본국 정부가 냉철함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미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를 꼽아봤고, 보수주의자인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레이더에 걸렸다. 메이어는 부시가 대권도전을 선언하기도 전에 찾아가 친분을 쌓았다. 그의 외교참모 콘돌리자 라이스, 폴 월포위츠와도 미리 접촉했다. 본국 정부의 판단 잘못에도 불구, 부시 행정부 초기 영·미 관계가 괜찮았던 배경이 된다. 그렇다고 그가 미국에 영합한 것은 아니었다. 메이어의 대사 재임 시절, 영국은 지금보다 미국에 얽매이지 않았다. 미국과 밀고 당기면서 영국의 국익을 충실히 챙기는 외교력을 발휘했다. 이번엔 진보세력으로 미국의 정권이 교체되었다. 흑인 버락 오바마의 당선 자체가 엄청난 변화의 시작이다. 특히 한국과 미국은 보수정권, 진보정권으로 다시 엇갈렸다.“한·미 동맹 기조가 탄탄하므로 문제될 게 없다.”며 관망할 때가 아니다. 동맹·대북 정책, 통상압력에서 미국이 재채기만 해도 한반도는 격한 몸살을 앓곤 했다. 오바마가 워싱턴 정치에서 신인이지만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 지가 꽤 됐다. 이제 와서 오바마 인맥찾기에 부산을 떨고 있다니…. 이에 더해 정·관가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우울하기만 하다. 주미 한국대사 교체설이 나오고, 후임 하마평이 무성하다. 학자 출신으로 이미 외교역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 이가 유력 물망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인사들은 대미 외교보다는 국내 혹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정치실세와 선을 대는 데 신경쓰는 것은 아닌지…. 메이어의 질타를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 워싱턴에서 한국 외교의 영향력이 형편없다는 자각부터 하자. 같은 성향의 공화당 행정부와 협조 구축도 힘들었는데, 민주당 새 행정부와는 얼마나 어렵겠는가. 청와대와 외교당국은 “오바마는 우리 편이 아니다. 우리 편을 만들려면 총력 외교전을 펴고, 우리도 변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독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주미 대사를 바꾼다면 메이어 같은 인물을 골라야 한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美 대학생 마실수록 ‘젊어지는 맥주’ 발명

    美 대학생 마실수록 ‘젊어지는 맥주’ 발명

    건강에 백해무익하다고 알려진 맥주. 정말 맥주는 건강에 치명적인 ‘독’일까. 최근 6명의 대학생들이 이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는 대답을 하기 위해 신 개념 맥주를 발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텍사스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교 화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바이오비어’(BioBeer) 팀은 지난 2006년부터 몸에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왔다. 특히 적포도주가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해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 실험을 통해 적포도주에 다량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란 폴리페놀을 맥주에 첨가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 연구 멤버의 하나인 테일러 스티븐슨은 “적포도주가 발효될 때 활성화 되는 효모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개발한 생물반응장치를 통해 맥주 속에 미량으로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을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중적인 술인 맥주가 많은 이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한 뒤 “다만 맥주를 많이 마실 때 오는 위장병 혹은 간경변 등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는 것은 아니므로 적당한 양만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사진=topnews.i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태원서도 “OBAMA! OBAMA!” 환호

    ”와. 우리가 이겼다!(WOW! We Won)! 오바마! 오바마!(OBAMA! OBAMA!)” 5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방촌’의 한 카페에서는 버락 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0여명의 미국인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들은 미국 민주당 한국지부가 개최한 미 대통령 선거 축하 파티에 참석한 재한 미국인들로 모두 열성 민주당원들. 특히 10여명에 이르는 흑인 당원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참석자들은 흑인과 백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 부둥켜 안은 채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했다. 학원강사 애슐리 브라운 씨는 “같은 흑인으로서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이라며 “오바마 당선자는 변화가 필요한 미국에 강력하고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여성과 결혼해 부산에서 살고 있다는 레이몬드 절스 씨도 “오바마 후보는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항상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후보”라고 강조하고 “나는 오바마의 이런 합리적인 점을 좋아해 지지한다. 오바마 후보는 한국과도 잘 맞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카페에 모여들기 시작해 ‘오바마’ 글자가 큼지막한 배지를 가슴에 붙이고 미국 NBC 방송 채널에서 흘러나오는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카페는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풍선과 오바마 후보의 전신 사진, 선전 문구들로 장식돼 미국의 대선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초조한 기다림 끝에 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와 오바마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접전이 예상된 오하이오 주에서 오바마 후보가 이긴 것으로 나타나자 손뼉을 치며 “We Won(우리가 이겼다)”이라고 외치며 열광했고, 텍사스 주에서는 공화당 매케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No Way!(안돼)”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들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의미 외에도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제 정세도 안정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경기대에서 강사로 재직 중이며 민주당 한국 지부의 대표를 맡고 있는 크리스티 브로멘셔크 씨는 “우리 모두 오바마 후보가 이길 것으로 확신하고 축하하기 위해 파티를 열었다. 오바마는 세계인들을 상대로 대화할 준비가 된 대통령이다.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오바마의 승리에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페인을 터트리며 자축한 이들은 방송으로 미국 현지 오바마 지지자들의 모습과 매케인 후보의 패배인정 연설 등을 지켜보며 오후 내내 웃음꽃을 피웠다.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교파 개신교 잡지 ‘기독교 사상’ 600호 발행

    초교파 개신교 잡지 ‘기독교 사상’ 600호 발행

    지난 1950∼70년대 서슬퍼런 개발독재 시절 사상계와 함께 한국사회 지성들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담아내던 대표적인 진보잡지 ‘기독교사상’이 12월호로 지령 600호를 맞는다.1957년 창간된 ‘기독교사상’은 한국의 격동기를 관통하며 끊임없이 압제와 맞서 논조를 굽히지 않았던 지성인들의 대표적인 애독지. 당대 이름을 날렸던 학계, 기독교계의 인물들은 “당시 사상계와 기독교사상을 보지 않으면 대화의 축에 낄 수 없었다.“는 말을 서슴없이 전한다. ●격동기 맞선 진보 잡지… 사회·교회 가교 역할 기독교사상은 비록 5000부를 찍는 작은 잡지로 출발했지만 개신교계 초교파 잡지로는 가장 오래된 잡지. 도시빈민 사목으로 주목받았던 박형규 목사가 초대 편집주간을 지낸 데 이어 서울대 해직 교수인 한완상 전 부총리도 편집주간을 맡았었다. 재갈 물린 언론들이 쉽게 다루지 못한,‘전환시대의 논리’ 저자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의 글을 실었던 잡지로도 유명하다. 이런 논조와 통로 역할로 겪은 수난도 부지기수. 5·16쿠데타에 즈음해선 ‘혁명반대론’ 관련 글에 대한 수정 협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1975년에는 반유신적 입장 탓에 긴급조치 9호를 위반했다는 명목으로 판매금지를 당했다. 특히 1982년 제5공화국 시절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호’를 통해 북한선교를 다뤄 6개월간 책을 내지 못하기도 했다. 사회와 교회의 통로 못지않게 진취적인 신학 소개도 개신교계에선 독보적이었던 잡지. 기독교의 비종교화, 세속화 신학, 해방신학, 여성신학 같은 신학 논쟁이 활발하게 이어졌고 토착화 신학과 민중신학을 결정적으로 태동시킨 매체로 꼽힌다. 최근 한국교회의 이른바 ‘대표 목회자’로 불리는 목사들의 설교에 메스를 댄 정용섭 목사의 설교비평을 연재, 책으로 출간한 것은 우리 개신교계 강단 설교의 새로운 비평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념 강연회·학술대회 잇달아 개최 기독교사상 600호 발행을 기념하는 강연회와 학술대회가 잇따를 전망. 먼저 11일 오후 2시 서울 감신대 웨슬리채플에서는 미국 텍사스 베일러대학의 유대학자 마크 엘리스 교수를 초청해 ‘불안과 위기의 시대와 하나님에 대한 물음’ 주제의 강연회를 연다. 엘리스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생존권과 인권을 박탈하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인의 평화로운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9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경동교회에선 이화여대 정진홍 석좌교수를 초청하는 ‘혼란의 시대, 종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 주제의 기념강연회가 있다. ‘기독교사상’ 발행인 정지강 목사는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은 교회의 틀에 갇힌 채 사회현상을 직시하지 못한 탓에 사회의 지탄을 받기 일쑤인 만큼 ‘기독교사상’은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면서 “교회와 사회의 다리 역할을 중시했던 초기 ‘기독교사상’의 불씨를 계속 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유가 지금이 바닥?

    유가 지금이 바닥?

    추락하고 있는 국제 유가에는 날개가 없다. 지난 7월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하며 세계 경제를 압박했던 유가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그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으로 어느새 60달러 수준까지 뚝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현재 상황을 유지하거나 60달러 선이 붕괴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 말 종가보다 3.90달러(5.8%) 떨어진 배럴당 63.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70달러 오른 60.44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최근 국제 유가가 바닥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미국 등 세계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08 美國이 바뀐다] 두 후보 동률땐 대통령은 하원·부통령은 상원서 결정

    미국 대통령은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하는 한국과는 달리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과는 차이가 많다.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절차와 관련 용어들을 문답식으로 살펴본다. ▶이번이 몇 대 대통령이며, 몇 차례까지 당선 가능한가. -1789년 조지 워싱턴이 초대 대통령에 당선됐고, 현재의 조지 부시가 43대다. 연임을 하더라도 1대로 간주한다. 이번의 대통령 당선인은 44대가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 대통령의 숫자는 모두 42명이다. 그로버 클리블랜드가 1884년 22대 대통령을 지낸 뒤 1892년에 또다시 24대 대통령으로 당선됐기 때문이다.1933년 취임한 민주당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1945년 서거하기까지 내리 4선을 했다. 그 뒤 1951년 수정헌법 제22조가 통과돼 누구도 두 차례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상원+하원의원수⇒선거인단수 ▶대통령 선거 선출 절차는. -국민이 선출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로 선출된다. 각주 유권자는 소속주 출신 연방 상·하원 의원 수만큼의 선거인단을 선출한다. 선거인단 총수는 538명. 상원의원(100명), 하원의원(435명) 및 수도 워싱턴(3명) 등을 합친 수다. ▶선거인단이 많은 주는.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55명이다. 이어 텍사스(34), 뉴욕(31), 플로리다(27), 일리노이(21), 펜실베이니아(21), 오하이오(20) 등이다. 반면 아무리 작은 주라도 선거인단은 최소 3명을 배정한다. ●1800년 제퍼슨-버르때 무승부 ▶선거인단에서 비기면 어떻게 되나. -선거인단이 538명이어서 이론적으로 두 후보가 269표씩으로 동률을 이룰 수 있다. 무승부가 되면 미 수정헌법에 따라 하원이 대통령을, 상원이 부통령을 각각 결정한다. 무승부는 미국 역사상 딱 한 차례 있었다. 실제로 5명의 후보가 출마한 1800년 선거에서 토머스 제퍼슨과 아론 버르가 각각 73표를 얻었다. 그래서 결정권이 하원으로 넘어갔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이 정치적으로 타협해 제퍼슨이 대통령이 됐다. 미국은 이같은 정치적 거래를 막기 위해 1804년 헌법을 개정, 하원은 주별 의원 대표자들의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한다. 하원 의원 한 사람이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주가 한 표를 갖도록 했다.26개주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하원이 대통령 취임일까지 당선인을 내지 못하면 상원에서 선출한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상원 부통령 선출마저 난관에 봉착하면 ‘대통령권한대행법’에 따라 하원의장이 부통령이 뽑힐 때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대통령 선거일은 언제인가. -국민이 각주에 배당된 선거인단을 뽑는 날은 ‘11월 첫째 일요일 다음 화요일’로 올해는 11월4일이다. 이날 선거인단에 대한 전국적 투표로 사실상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된다. 하지만 각 주에서 승리한 정당의 선거인단은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의 첫 월요일’ 즉 올해는 12월15일 주도에서 자당 대선후보에게 형식적으로 본선 투표를 한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밀봉돼 연방 상원의장에게 우송된다. ●‘배신투표´ 美역사상 82명 있었다 ▶선거인단이 다른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나. -미국 헌법은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한 선거인은 본선 투표에서 반드시 그 후보를 찍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어겨도 처벌 규정이 없다. 미 역사상 이렇게 배신투표를 한 선거인이 모두 82명으로 집계됐지만 유권자의 표심을 바꾸지는 못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2008 美國이 바뀐다] 힐러리 이변의 희생자… 매케인 금융위기에 고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지난해 1월 민주·공화 양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뒤 22개월에 걸친 미 대선 대장정이 4일 막을 내린다. 이번 대선은 역대 가장 비싼 선거라는 기록도 남겼다. 비영리단체 책임 정치센터(CRP)에 따르면 올해 대선 및 총선의 선거비용은 53억달러(약 7조 6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2004년 대선 때보다 27% 증가했다. 블로그와 유튜브 등의 영향력도 재확인됐다.●22개월간 반전의 연속지난 1월부터 시작된 민주당 경선부터 반전을 거듭했다. 경력이나 자금, 조직 면에서 최강을 자랑하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초선 상원의원 출신인 흑백혼혈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당하며 이변의 희생자가 됐다. 오바마는 1월 첫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힐러리와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뒤이어 열린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는 힐러리의 눈물에 ‘반격’을 당했다.22개 주에서 동시에 치러진 ‘슈퍼 화요일’에 오바마가 13개주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나 힐러리는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대의원이 많은 대형 주에서 승리를 낚았다. 오바마는 이후 11연승을 거두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했으나, 힐러리가 오하이오와 텍사스, 펜실베이니아에서 압승하며 기사회생했다. 결국 6월8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오바마가 대승을 거두며 민주당 경선은 막을 내렸다. 공화당 역시 경선 초반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존 매케인 후보가 뉴햄프셔에서 화려하게 컴백했고, 슈퍼화요일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최초의 흑백 대결로 펼쳐진 대선 본선은 양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본격화했다. 먼저 전당대회를 치른 민주당 오바마의 ‘전당대회 효과’는 매케인이 부통령 후보로 미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인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를 지명하면서 삽시간에 사그러들었다.40대의 보수적인 ‘하키 맘’으로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기여한 페일린 덕으로 매케인은 9월 말까지 전국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에 앞섰으나 결국 금융위기에 발목이 잡혔다.●오바마 가장 성공적인 선거운동 평가가장 막강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클린턴가와 공화당 조직을 잇달아 제압한 오바마의 선거운동은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민주당 경선 당시 하워드 딘 후보가 활용했던 인터넷 선거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온라인 선거전담팀을 구축, 온라인으로 소액 기부자들로부터 선거자금을 기부받고, 유권자들에 대한 엄청난 자료구축과 분석을 토대로 밑바닥부터 훑고 나가는 전략을 폈다.9월 한 달 동안 1조 5000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선거자금을 모았고, 지난해 1월 이후 모두 7억달러에 가까운 선거자금을 거둬 든든한 자금력으로 매케인을 압도했다. kmkim@seoul.co.kr
  • “우주인은 누구를?”…ISS서 美대선 투표

    “우주인은 누구를?”…ISS서 美대선 투표

    ”우주에 있어도 투표는 해야죠!”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4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전자투표로 소중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구 354km 밖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 마이클 파인크과 그레고리 샤미도프는 최근 지구에서 발송된 전자투표 용지를 건네받고 투표에 나섰다. 스페이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파인크와 샤미도프는 NASA가 개발한 암호화된 특수 전자투표 용지 받고 암호를 해지한 뒤 지지하는 후보에 표기했다. 이후 두 사람이 이 용지를 센터로 재전송하면 텍사스 해리스 카운티 담당직원이 이를 받고 적용했다. 투표를 마친 파인크는 “투표라는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들에게 고맙다.”며 “우주에서 투표하는 것이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져 또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로써 파인크과 샤미도프는 지난 1997년 첫 우주 전자투표 실시된 이래 각각 6번째와 7번째로 우주에서 선거에 참여하는 우주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사진=스페이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H에너지화학, 셰일가스 첫 상업생산

    SH에너지화학은 천연가스원으로 각광받는 셰일가스개발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성공,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셰일가스란 지층속 이판암에 내재된 메탄가스를 개발해 만든 천연가스를 말한다. 이 회사는 미국 아칸소주 파예트빌셰일 지역의 광권에서 최근 2개 가스공을 시추, 테스트를 통해 하루 2700여Mcf(1Mcf는 1000입방피트)에 이르는 가스 생산 결과를 주정부 석유위원회(AOGC)에 신고했다.SH에너지화학은 스티로폼의 원료인 EPS를 생산하는 회사로 2006년 말 미 텍사스 소재 리얼티그룹에 인수되면서 가스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선발 의지’ 드러난 박찬호 기자회견

    선발로 뛰고 싶다는 박찬호(LA다저스)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 기자회견이었다. 박찬호는 3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이 원한다면 가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지향점은 ‘선발 투수’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몇 년 부진에 빠져있던 그는 올해 다저스에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4승 4패 5홀드 2세이브(평균자책점 3.40)를 기록해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박찬호는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통해 전성기 못지 않은 구위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박찬호는 올 시즌 선발 안착에는 실패했다. 수많은 국내 팬들의 바람과 달리 다저스의 조 토레 감독이 박찬호를 ‘땜질선발’과 롱릴리프, 셋업맨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올해 구원투수와 선발 백업요원으로 잘했기 때문에 (내년에 다저스는 나를) 그런 쪽으로 활용할 것 같다.”며 자신의 선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선발로도 잘 했고 선발이 필요한 팀에서 원한다면 가고 싶다,”며 이적을 통해서라도 선발 요원으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찬호는 또 12월부터 공을 던지기 시작해 1월에 불펜 투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선발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몸을 더 잘 만들어 놓아야 할 것 같다.”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994년 LA다저스에 입단하며 ‘한국인 최초 메이저 리거’의 성공신화를 썼다. 이후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둠며 IMF로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의 용기를 주며 ‘한국인의 희망’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02년 FA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후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전전하며 방황하던 박찬호는 2007년말 친정인 LA다저스에 복귀, 맹활약을 펼치며 ‘또다른 전성기’를 구가했다. 박찬호는 1개월 가량 한국에 머물며 박찬호기 야구대회 참가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기자회견서 여전히 ‘선발 의지’

     여전히 선발로 뛰고 싶다는 박찬호(LA다저스)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 기자회견이었다.  박찬호는 3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이 원한다면 가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지향점은 ‘선발 투수’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몇 년 부진에 빠져있던 그는 올해 다저스에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4승 4패 5홀드 2세이브(평균자책점 3.40)를 기록해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박찬호는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던지는 등 전성기 못지 않은 구위를 선보이며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그러나 이 같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박찬호는 올 시즌 선발 안착에 실패했다. 수많은 국내 팬들의 바람과 달리 다저스의 조 토레 감독이 박찬호를 ‘땜질선발’과 롱릴리프, 셋업맨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올해 구원투수와 선발 백업요원으로 잘했기 때문에 (내년에 다저스는 나를) 그런 쪽으로 활용할 것 같다.”며 자신의 선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선발로도 잘 했고…. 선발이 필요한 팀에서 원한다면 가고 싶다.”며 이적을 통해서라도 선발 요원으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찬호는 또 12월부터 공을 던지기 시작해 1월에 불펜 투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선발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몸을 더 잘 만들어 놓아야 스프링캠프에서 젊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향후 일정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 1994년 LA다저스에 입단하며 ‘한국인 최초 메이저 리거’의 성공신화를 썼다. 이후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둠으로써 IMF로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의 용기를 주며 ‘한국인의 희망’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02년 FA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후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전전하며 방황하던 박찬호는 2007년말 친정인 LA다저스에 복귀, 맹활약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박찬호는 1개월 가량 한국에 머물며 박찬호기 야구대회 참가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추신수 “때가 되면 김경문 감독과 함께 하고파”  [스포츠 라운지] 혼혈 설움 딛고 프로축구 2군 리그 MVP 오른 강수일  “SBS 저작권 행사는 김연아 해외홍보의 걸림돌?”  [주말탐방] ATP투어 이형택이 사는 법  지하철 노선도 속에 “어! 동물들이 숨어있네”  
  • “1999년부터 스테로이드 복용했다”

    약물 사용과 거짓 증언으로 몰락한 여자 육상 스프린터 매리언 존스(33·미국)가 폭발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 못다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위증 혐의로 6개월 복역 뒤 지난달 6일 만기 출소한 존스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처음이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존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방영되는 이 쇼에서 약물 복용과 관련해 연방 검찰에 위증을 결심하게 된 이유 등을 털어 놓았다고 외신들이 29일 전했다. 존스는 미국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발코 스캔들’의 중심 인물로 ‘클리어’라는 스테로이드계 물질을 바르고 경기에 나선 것은 물론, 한때 사귀었던 남자 100m 세계기록 보유자 팀 몽고메리(33)의 약물복용 혐의를 수사하던 사정 당국에도 위증해 수사를 방해했다.그는 조사를 받던 중 검사가 증거로 클리어를 제시하자 복용 사실을 은폐하고자 위증을 결심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난 그 물질을 복용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거짓말을 해야겠다고, 그래요, 당신도 알다시피 (진실을) 덮으려고 했던 거지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존스는 1999년부터 스테로이드를 사용했고 2001년에도 복용한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2000년 시드니올림픽 여자 100m, 200m 등에서 금메달 3개 등 5개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던 존스는 약물 추문으로 모든 메달을 박탈당했는데 이와 관련,“메달들을 반납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진짜 퇴색되는 것은 올림픽에서 빛났던 기억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존스는 텍사스주 포트워스 교정시설에 수감됐을 때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그는 끝으로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내가 놀라운 실수와 그 뒤로도 몇 번의 실수를 저질렀던 것은 진실을 털어 놓을 만큼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바마 vs 매케인, 美대선 승자를 점친다

    “힐러리는 일꾼이에요. 그래서 법안을 만들고 통과시키는 법을 압니다. 반면, 오바마는 시인이죠. 청년 유권자들은 일꾼보다 시인을 좋아해요.”(정치 컨설턴트 매트 다우드) “매케인은 워싱턴 정계의 전투기 조종사입니다. 이동경로를 예상할 수도 없고 한 자리에 머물지도 않는 사람이죠.”(‘제2차 내전’의 저자 론 브라운스타인)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미국 대선. 국내 정치 지형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미 대선을 맞아 EBS가 특집 다큐멘터리를 마련했다.27일부터 이름을 바꿔단 ‘다큐 10+’(이전 프로그램명 ‘다큐 10’)이 28일~30일과 새달 5일 오후 11시10분에 이를 방영할 예정이다. 미국발(發) 금융위기와 테러와의 전쟁이 끊임없이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혹은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 탄생의 가능성이 있어 세계인의 이목이 더 뜨겁게 쏠리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먼저 각국의 성공한 정치인들의 카리스마 형태를 통해 승자의 조건을 점쳐본다.28일 첫 순서로 마련된 ‘승자의 조건-카리스마와 정치인’편에서다. 학자와 전문가들에게 정치인과 카리스마, 보디랭귀지의 연관관계를 들어봤다.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가 결정되는 방식, 정치인의 보디랭귀지와 목소리가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 영장류와 인간의 정치활동의 유사점 등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 위르겐 슈트레크 텍사스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카리스마의 정수를 보여준 정치인은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이라고 꼽았다.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은 치열하게 맞붙는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 두 후보의 특성을 차례로 파헤친다.‘인종을 넘어 백악관을 꿈꾸다, 버락 오바마’,‘불굴의 의지로 백악관에 도전하다, 존 매케인’편이다. 후보의 성장과정을 따라가보고 정치이력의 형성과정 및 각 후보가 지닌 세계관, 대외정책의 틀을 살핀다. 전문가들로부터 후보들의 자질에 대해서도 들어본다.‘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주요언론의 저널리스트들과 각 당의 선거전략가, 두 후보의 보좌관과 친구들이 후보들의 정치역정과 장단점을 말한다. 4편 ‘미 대선 승자와 향후 전망’은 미국 대통령이 가려진 이후인 새달 5일 방송될 예정이다. 새 미국 대통령의 프로필을 되짚어보고, 선거 결과가 국내에 미칠 파장도 전망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 팜스프링스 풍력발전소를 가다

    美 팜스프링스 풍력발전소를 가다

    |팜스프링스(미국) 박건형기자|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 LA에 인접한 고급 휴양지 팜스프링스. 고급 주택가와 리조트가 즐비한 이 도시 외곽이 몇 년 전부터 거대한 바람개비로 채워지고 있다. 나무 한 포기 자랄 수 없었던 사막이 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 생산지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30년간 재생에너지 발전 노하우 축적 LA공항(LAX)에서 2시간 반가량 고속도로를 달리자 도로를 끼고 있는 언덕 사이로 풍력발전기 무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잠시 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풍력발전기만 가득한 그야말로 ‘바람개비의 숲’ 속에 갇혀버린 듯했다. 조그만 관목 하나 찾아보기 힘든 황량한 사막에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빠른 속도로 바람개비를 돌리고 있다. 황색 벌판과 잿빛 풍력발전기의 뚜렷한 대비는 공상과학 속에 나오는 외계 행성의 단면을 연상케 했다. 차에서 내리자 숨이 막힐 정도로 뜨거운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다. 사람이 쐬고 살기에는 쓸모없는 바람이지만, 풍력발전기를 돌리기에는 매우 유용한 바람이다. 팜스프링스 풍력발전소는 에디슨 인터내셔널(EI) 산하 남가주에디슨(SCE:Southern California Edison)이 운영하고 있다.SCE는 캘리포니아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EI의 핵심 영업 분야다.“캘리포니아는 1970년대부터 미국 재생에너지 개발을 주도해왔습니다. 당시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재생에너지 개념을 처음 설파했을 때만 해도 아무도 이런 얘기에 귀기울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지난 30여년의 노하우가 무척 소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팜스프링스 풍력발전소의 제리 바이스 팀장은 SCE의 사업이 사상 최대의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SCE는 발전소를 운영하거나, 민간 풍력발전회사에서 풍력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연간 구입량은 약 120억㎾로 미국내에서 거래되는 재생에너지의 20%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SCE는 풍력, 지열, 태양열, 바이오매스, 소형 수력발전 등 현실화된 모든 재생에너지를 취급한다.SCE의 적극적인 사업 덕분에 캘리포니아주의 재생에너지 활용률은 미국 전체 평균의 6배에 달한다.SCE의 기업 규모도 꾸준히 커져 현재는 ‘엑셀’에 이어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SCE가 공급하는 재생에너지를 전기로 환산하면 2700㎿ 정도이며, 풍력이 1025㎿로 가장 많다. 지열 906㎿, 태양열 354㎿, 바이오매스 174㎿ 순이다.1025㎿는 미국 내 70만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바이스 팀장은 “팜스프링스 근교 사막지대는 바람은 많지만 사람이 살 수 없어 풍력발전소를 설립하기에 아주 적합한 지역”이라며 “단순히 발전기를 늘어놓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떤 방향으로 발전기를 세워야 하는지, 배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치에 따라 높낮이는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등을 연구하는 데만 10년 넘게 걸렸다.”고 밝혔다. 실제로 팜스프링스 풍력발전소는 수백에서 수천개씩의 풍력발전기가 무리지어 있다. 단지별로 풍력발전기의 크기나 형태도 다양하다. 위치에 따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크기와 형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풍력발전기 설치 비용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급 발전기는 하나에 17억원을 호가한다. 바이스 팀장은 “지금은 팜스프링스가 SCE 풍력발전단지로는 가장 크지만 몇 년 뒤에는 캘리포니아 테하차피 지역에 여기의 3배가 넘는 크기의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테하차피 단지는 발전기 효율성을 더 높여 300만가구의 전력 사용분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 기업들 앞다퉈 풍력 투자 석유산업으로 전세계를 호령했던 미국에서도 차세대 에너지원을 찾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내 각 주정부들이 재생에너지 단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앞서있는 유럽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풍력발전기 생산 선두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사는 이같은 동향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콜로라도주에 6000만달러 규모의 생산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또 스페인 가메사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일자리 창출을 조건으로 진출해 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주정부는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예산 확보를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비과세 채권을 발행하는 등 주정부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석유산업의 본고장인 텍사스주에서는 대형 석유기업들이 투자 차원에서 풍력발전소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내 발전용량을 늘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효율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되면서 풍력발전 단가는 최근 5년 사이에 ㎾당 15센트에서 8센트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GE 등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구글을 비롯한 닷컴기업들까지 풍력 발전단지 건립에 나서고 있다. 올 1분기에만 미국에서 풍력으로 만들어진 전력이 1400㎿에 달했다. 현재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의 미국내 생산량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4%를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136억달러수준의 시장이 형성됐다.SCE 관계자는 “생산설비 투자만 있으면 새로운 자원이 투입되지 않아도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재생 에너지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2003년 이후 매년 3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5년 뒤면 300억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itsch@seoul.co.kr
  • OPEC 2년만에 원유 감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근 유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AFP통신에 따르면 OPEC 13개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다음달부터 원유를 1일 150만배럴까지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유(WTI)는 하락폭을 늘려 전 거래일보다 7.1%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OPEC 기준가격인 바스켓 유가는 지난 23일 1배럴에 60.27달러를 기록해 OPEC 회원국들은 50달러대까지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 긴급회의를 열었다. 국제유가는 지난 7월 중순 WTI 기준으로 배럴당 14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특히 지난달 이래 급락 추세를 나타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유가 폭락… 악재속 ‘희소식’

    유가 폭락… 악재속 ‘희소식’

    “자동차 판매가 죽쑤는데 유일하게 잘 팔리는 차는?” “사이드카”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환율이 치솟는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오르내리는 자괴섞인 농담이다. 사이드카는 주식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이상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다. 온통 악재투성이 속에 그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은 유가다. 환율 상승으로 하락 폭이 희석됐지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올여름과 비교하면 꽤 떨어졌다. 유가 하락의 근본원인이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에 있는 만큼 무작정 좋아할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지만, 당장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72달러 떨어진 59.81달러로 마감했다.50달러대 진입은 지난해 3월26일(59.72달러) 이후 1년7개월만이다. 사상 최고가였던 올 7월4일 가격(140.70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5.43달러 하락한 66.75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배럴당 5.20달러 내린 64.52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달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단가도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된다.5개월만의 무역수지 흑자 반전 기대감이 커지는 요인이다. 지식경제부측은 “지금 추세로는 이달 원유 평균 도입단가가 90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올 1월 배럴당 87.16달러였던 원유 수입단가는 올 7월 12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통관실적은 아직 27억 3900만달러 적자다. 하지만 전달 같은 기간(-61억 9000만달러)보다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지경부측은 “유가 부담이 줄면서 올 들어 유일하게 흑자가 났던 5월보다도 추세가 좋다.”며 “통상 월말에 수출이 집중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흑자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S칼텍스는 22일 자정을 기해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희망가를 ℓ당 1555원으로 146원이나 낮췄다. 경유 공급가도 ℓ당 1417원으로 140원 내렸다. 다음날 자정 SK에너지도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를 각각 ℓ당 131원,129원 인하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가세할 채비다.GS칼텍스측은 “이번 인하 폭은 유가 자유화 이후 가장 큰 폭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소 재고분 소진 등 시차 등을 감안하면 다음주쯤 소비자들도 일선 주유소에서 인하된 가격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는 “ℓ당 휘발유는 1500원대, 경유는1400원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환율 상승부담이 없었다면 더 큰 폭의 가격인하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22일 현재 국내 휘발유 값(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ℓ당 1692.24원)은 최고점(1912.72원) 대비 11.5% 인하에 그쳤다. 국내 제품값의 기준인 국제 휘발유 값이 같은 기간 54.5%(배럴당 147.30달러→67.04달러)나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석유공사측은 “향후 유가 추이는 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의 석유 감산 결정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1911년 500달러 지폐 ‘4억 5천만원’에 낙찰

    1911년 500달러 지폐 ‘4억 5천만원’에 낙찰

    500달러짜리 지폐가 32만 달러가 넘는 돈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1911년 발행된 500달러 캐나다 지폐가 경매에서 캐나다 지폐 역사상 최고가인 미화 32만 2천달러(한화 약 4억 5천만원)에 낙찰됐다. 이 지폐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달라스에 거주하는 캐나다 출신의 사업가가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고가의 지폐는 분쇄하기 위해 모아 놓은 종이 사이에서 발견돼 없어질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경매를 주최한 달라스의 헤리티지 옥션 갤러리(Heritage Auction Galleries)는 “이 지폐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지금까지 최고가 기록을 가지고 있던 지폐는 이번에 팔린 것과 동일한 1911년에 발행된 500달러 액면가 지폐로 지난 2002년 미국의 한 경매장에서 19만 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1911년에 발행된 500달러 캐나다 지폐는 불과 4만 장만이 발행돼 그 희귀성 때문에 가격이 매우 높다. 특히 이번 지폐의 가격이 높은 것은 그 보존 상태가 뛰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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