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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할리데이비슨, ‘포티-에잇’ 공개

    클래식 할리데이비슨, ‘포티-에잇’ 공개

    땅콩을 연상시키는 ‘피넛’(Peanut) 스타일의 연료 탱크를 재현한 할리데이비슨의 신차 ‘포티-에잇’(Forty-Eight)이 공개됐다. 할리데이비슨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윈터 딜러 미팅’(Winter Dealer Meeting)에서 클래식 모터사이클 ‘포티-에잇’(모델명 XL1200X)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포티-에잇은 ‘피넛’ 스타일의 연료 탱크의 첫 출시 연도인 1948년을 기념해 붙여진 이름이다. 외관은 검은색의 다크 커스텀 스타일을 적용해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라이더들을 겨냥했다. 아울러, 1948년에 출시된 피넛 스타일의 연료 탱크를 구현하기 위해 연료 탱크 용량을 기존 3.3갤런 보다 작은 2.1갤런(약 7.94ℓ)로 설계했다. 핸들바 아래 장착된 사이드 미러와 짧게 잘린 듯한 휀더, 사선으로 디자인된 블랙 레이스드 휠 등도 포티-에잇 만의 특징이다. 엔진은 러버마운트 형식의 1.2ℓ 에볼루션(Evolution) 모델을 탑재했으며, 낮게 설계된 서스펜션과 1인용 시트를 장착해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발판이 모터사이클 앞부분에 위치한 ‘포워드 스탭’이 적용됐으며, 클러치 조작감을 향상시켰다. 포티-에잇은 비비드 블랙, 실버 펄, 미라쥬 오렌지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에 시판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흡혈 괴물? 텍사스 출현 짐승 알고보니…

    뾰족한 귀와 날카로운 송곳니, 털 없는 매끄러운 몸…. 개나 코요테를 합쳐 놓은 것 같은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정체불명의 짐승의 사체가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폭스TV에 따르면 이 동물의 사체는 텍사스 주 런어웨이베이에 있는 골프장 구석에서 관리인이 발견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사진을 본 사람들이 이 짐승을 개나 코요테로 추측했으나 털이 없는 갈색 몸통에 날카로운 송곳니와 주둥이를 가진 외모를 본 이 지역 수의사들이 정체를 확인하지 못하자 추측이 무성했다. 일각에서는 닭이나 염소 등 가축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진 전설의 흡혈괴물인 추파카브라(Chupacabra)가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불과 일주일 전 이 마을에서 일어난 닭 30여 마리의 의문의 집단 폐사 사건과 이 동물이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 것. 조사 결과 이 동물은 개도, 코요테도 아니었으며 괴물은 더욱 아니었다. 야생 동물협회 텍사스 파크 앤드 와일드라이프(Texas Parks and Wildlife) 소속생물학자 제니퍼 바로우 박사는 면밀한 조사를 통해 이 사체가 미국너구리 라쿤이라고 밝혀냈다. 폭스 TV와 한 인터뷰에서 바로우 박사는 “동물의 사체의 발과 두개골 치열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라쿤의 것과 일치했다.”면서도 “라쿤이 왜 털을 몽땅 잃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텍사스에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 출현?

    텍사스에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 출현?

    미국 텍사스의 한 마을에 닭 수십 마리가 죽은 의문의 사건이 일어나자 전설의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Chupacabra)의 소행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텍사스 지역 신문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엘 패소(El Paso) 근처 한 마을에서 이틀에 걸쳐 닭 30여 마리가 폐사했다. 사망한 닭들의 몸에는 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독 머리에는 날카롭게 뚫린 두개의 구멍이 나있었으며 주변에 피가 흐른 자국은 없는 상태였다고 주인 로버트 가르시아는 증언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니 닭 20마리가 죽어있었고 그 다음날은 10마리가 죽어 있었다. 놀라운 점은 닭들에게서 머리에 뚫린 상처 이외의 다른 외상은 없었다. 키우는 개 역시 짖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아메리카 대륙에 산다고 알려진 미확인 동물 추파카브라를 의심했다. 염소나 닭 등 가축을 습격하고 피를 빤다고 알려진 특징과 닭들의 입은 피해가 일치했기 때문. 그는 “도둑이나 다른 짐승의 소행이었다면 피만 빨아먹지 않고 죽인 닭을 가져갔을 것”이라면서 “추파카브라가 수일 내 다시 찾아오리라 믿기 때문에 닭을 몇 마리 더 사놓고 찾아온 괴물을 최초로 생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수사 당국은 “닭들의 폐사 원인과 범인을 아직 찾지 못했으나 추파카브라의 소행이라고 보진 않는다.”면서 “수사를 계속 진행해 명쾌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파카브라는 파충류와 코요테가 섞인 모습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그 존재를 부정하고 도시 전설의 일종이라고 여기고 있으나 1995년부터 칠레, 미국의 메인 주에서 출몰이 보고되고 있다. 사진=추파카브라의 상상도(왼쪽), 피해 모습(오른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헉! 모스크바 도심 전광판에 ‘포르노’

    헉! 모스크바 도심 전광판에 ‘포르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도심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남녀의 성행위가 묘사된 음란 영상이 얼마 간 흘러나오는 황당한 사고가 벌어졌다. 모스크바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가장 혼잡한 도로 중 하나로 꼽히는 가든 링 도로(Garden Ring Road)에 설치된 전광판을 본 운전자들은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광고가 흘러나와야 할 가로 세로 각각 7m와 5m인 전광판에 2분 넘게 옷을 홀딱 벗은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갑자기 흘러 나온 것. 이 장면을 본 운전자들은 놀란 나머지 급하게 속도를 줄였고 일부 운전자들이 아예 갓길에 차를 댄뒤 이 영상을 지켜보는 등 도로에 혼잡이 벌어져 몇 번이나 충돌 사고가 날 뻔했다. 당시 도로를 지나던 여성 운전자 알료나 프로쿨라토바는 “정말 쇼킹 그 자체였다. 도심 한가운데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러시아워는 아니었지만 차가 많았기 때문에 도로에 아찔한 순간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성 운전자 역시 “속옷 광고인줄 알았으나 남녀의 적나라한 성행위 장면이 흘러나와 깜짝 놀랐다.”면서 “몇몇 운전자들은 차를 세우고 휴대 전화기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 전광판을 소유한 광고업체 쓰리 스타스(3 Stars)는 “해커가 침입해 회사 서버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종 경쟁 업체의 소행인지 해커의 단순한 장난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경찰은 도로 전광판에 포르노 영상을 나오게 한 범인을 추적 중이며 “전광판 소유 업체는 해커의 서버 공격에 각별히 주의하며 보안에 신경 쓸 것”을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1월 미국 텍사스 인근 오스틴 거리에서 도로 전자표지판도 해킹을 당해 한시간 넘게 “좀비가 나타났다. 도망가자.”는 내용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사진=모스크바 시민의 제보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I코리아 대표에 김재진씨 “올 아날로그 매출 30% 신장”

    TI코리아 대표에 김재진씨 “올 아날로그 매출 30% 신장”

    세계적인 반도체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TI코리아 대표이사에 김재진 TI코리아 전무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금오공대 전자제어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대우전자 전략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1999년 TI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인터페이스 담당 엔지니어와 커넥티비티 솔루션 담당 매니저, 세일즈 사업부 상무직 및 세일즈 총괄 전무를 거치며 입사 10년만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그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업계에서 아날로그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인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겠다.”면서 “올해 아날로그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등록금 싸고 잘 가르치는 美 공립대는?

    등록금 싸고 잘 가르치는 美 공립대는?

    해마다 인상되는 대학 등록금 때문에 허리가 휘는 건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만의 일은 아니다. 미국의 대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공립대의 등록금과 생활비는 46%나 올랐다. 1999년에는 대학생 한 명당 1년 동안 지출 비용이 1만 440달러(약 1170만원) 정도였지만 지난해에는 1만 5210달러(약 1700만원)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사립대의 경우는 2만 7740달러에서 3만 5640달러로 28% 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학비가 싸고 질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알짜배기’ 대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USA투데이가 입시상담기관 프린스턴 리뷰와 함께 등록금 대비 교육 수준이 높은 대학 100곳을 선정한 결과, 공립대 중에서는 버지니아대가, 사립대는 스와스모어 칼리지(펜실베이니아주)가 지난해에 이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뉴욕시립대 헌터 칼리지, 하버드대 학부 등도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프린스턴 리뷰는 미국 전역 2000여개의 4년제 대학 가운데 1차로 650개를 추린 뒤 교육의 질, 등록금, 재정지원 등 3개 부문의 30개 요소를 검토해 공립대와 사립대 각각 50곳을 선정했다. 교수 1인당 학생 비율, 기숙사비, 교재비 등 각 학교가 공개한 자료와 학생 설문조사가 선정 기준이 됐다. 10위권에는 하버드대, 플로리다 주립대 등 지난해에도 이름을 올린 대학과 함께 텍사스 A&M대, MIT, 버지니아공대 등 새롭게 진입한 학교도 있었다. 100위권에 든 학교들은 학생 1인당 평균 875달러의 장학금 또는 학비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9개 학교는 학비 자체가 무료였다. 미국 교육당국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180억달러의 학비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당국은 내년 1290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학생 1400만명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객원칼럼] 미모도 중요해/김동률 한국개발연구원 언론학 연구위원

    [객원칼럼] 미모도 중요해/김동률 한국개발연구원 언론학 연구위원

    침어낙안 폐월수화(沈魚落雁 閉月羞花)라는 말이 있다. 미인에 놀란 물고기는 강바닥에 가라앉고(침어), 기러기는 날갯짓을 멈추고 하늘에서 떨어진다(낙안). 미인을 만난 달이 오히려 구름 뒤로 숨고(폐월), 꽃은 부끄러워 스스로 시들었다(수화) 등의 표현은 절세의 가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 등 이른바 중국 4대 미인을 각각 지칭하는 말로 사마천의 사기에 나온다. 특히 서시는 아플 때마다 눈살을 몹시 찡그렸는데(빈축·嚬蹙),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당시 사람들이 너도나도 눈살을 찌푸렸다고 하니 미인에 대한 옛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을 엿볼 수 있겠다. 이쁜 얼굴에 매달리는 루키즘(lookism)은 이처럼 인간사회를 관통해 온 사회적 현상이다. ‘절대 은퇴하지 마라(Never Retire)’란 칼럼을 끝으로 지난해 세상을 떠난 뉴욕 타임스의 논객 윌리엄 사파이어가 루키즘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외모지상주의 정도로 이해되는 이 말은 오늘날 한국사회의 지배담론으로 자리잡았다. 잘 생긴 얼굴에 대한 열망은 병원마다 방학 특별할인까지 내세우며 이제 청소년까지 유혹하기에 이르렀다. 루키즘의 가장 큰 문제는 외모가 개인간 우열뿐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에게까지 밀어닥친 얼굴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미모를 내세우는 여자는 얼굴밖에 장점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미모와 바람기는 언제나 함께 있다고 한다. 화려한 모란은 한순간 눈요기에 불과하지만, 작은 대추꽃은 빨간대추를 탄생시킨다는 중국 속담도 있다. 하지만 오스카 와일드는 미인에게 빠지고 싶은 것은 모든 남성의 영원한 로망이라고 잘랐고, 미모가 재산의 반(a fair face is half a fortune)이라는 영국 속담도 있다. 이처럼 미인은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사랑을 받아왔다. 실제로 1994년 텍사스 오스틴대의 해머메시 교수는 ‘미(美)와 노동시장에 관한 분석’이란 논문을 통해 잘생긴 사람은 못생긴 사람에 비해 여성은 9%, 남성은 14% 정도 높은 임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얼굴만 아니다. 큰 키에 대한 열망 역시 한국사회의 지배 어젠다로 자리잡았다. 캠퍼스 퀸인 한 대학생이 TV에서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한 발언을 계기로 그동안 수면 하에 있던 키에 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블로거들은 이 학생을 비난했고 성난 시청자들은 키 작은 남성에게 모욕을 주었다며 방송국을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했다. 나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외모지향주의를 부추겼다는 이유로 관련 PD의 징계를 명령했다. 그러나 문제의 발언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는 있지만 공개적으로 하지 못하는 말을 한 것뿐으로 발언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지 않을까. 봉산 수숫대 같다는 말이 있다. 황해도 봉산지방의 수숫대는 유난히 키가 크고 멀쑥해 볼품 없다는 의미다. 키 큰 사람을 희화화한 말로, 전통적으로 한국사람은 큰 키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았고 외려 작은 키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작은 고추가 맵다며 박정희, 등소평, 나폴레옹 등 키 작은 사람들이 위대한 인물이 많고 또 강단이 있다고 평가해 왔다. 하지만 노스 캐롤라이나대 케이블 교수와 플로리다대 저지 교수는 2000년대 초 미국 성인남자의 평균 키는 173㎝인데 이보다 2.5㎝ 더 클 경우 연봉을 약 879달러 더 받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쯤 되면 미모나 큰 키에 대해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파스칼은 일찍이 팡세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 낮았더라면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미인의 위력에 대해 한말씀 하셨다. 외모지상주의로 흐르는 것은 마땅히 경계해야 하지만 미에 대한 열망 자체를 문제 있다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곤란하다. 한국사회에 몰아닥친 성형열풍, 이쯤해서 차라리 현실을 인정하고, 대안이나 해법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 증시 ‘3대 경고등’

    국내 주식시장에 환율과 국제유가, 금리 등 ‘3고(高)’ 경고등이 켜졌다. 우선 환율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호재에서 악재로 돌아서는 임계점을 1100원 안팎으로 제시한다. 지난 8일 종가 1130.5원과의 격차가 30원(2.7%)에 불과하다. 환율 하락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한 것이지만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원화로 환산할 경우 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 신동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1100원 정도를 기준으로 기업이익 추정치와 주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그 이하로 떨어지면 이익전망치가 낮아진다.”고 말했다. 국고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중금리의 고공행진도 증시에 부담이다. 정부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열석발언권을 행사하면서 기준금리가 당분간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하지만 시중금리는 이미 향후 기준금리 인상분을 모두 반영한 상태다. 8일 현재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36%이다. 단기금리인 91일물 CD는 2.88%, 기업어음이 3.10% 등으로 기준금리(2.00%)보다 1%포인트 정도 높다. 시중금리 상승은 경제 전반에 비용을 높이고 증시에서는 내수주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국제유가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국제유가의 임계점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90~100달러선이다. WTI는 현재 80달러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세계 경제 회복세와 맞물려 언제든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 국내 제조업체의 원가 부담을 높여 증시에도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국제 원자재값 연일 고공행진

    국제 원자재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이다. 8일 두바이유가 80달러 벽을 돌파했다. 계절적 수요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투기 세력마저 가세하면서 가격을 부추기고 있다는 진단이다. 국제원유는 두바이유를 비롯, 서부텍사스산 원유, 북해산 브렌트유 등 3대 유가가 모두 배럴당 80달러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84달러(1.04%) 오른 80.7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배럴당 72.31달러) 이후 20여일 만에 12%나 급등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08년 10월6일 이후 15개월 만이다. 국내 기름값도 뛰기 시작했다. 7일 기준으로 전국의 보통 휘발유값은 ℓ당 평균 1649.43원,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평균 1440.07원을 기록했다. 금값은 6일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와 투기세력이 더해지면서 전날 대비 온스당 17.80달러 오른 1136.50달러를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국제유가 15개월 만에 최고치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며 15개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41달러(1.7%) 오른 배럴당 83.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종가 최고 기록이다. 10거래일 연속 상승 또한 지난 1996년 2월 이후 최장기간 기록이다.
  • 다이어트 실패, 당신의 의지 탓만은 아니라오

     많은 새해 결심 중 수위를 다투는 것이 금연, 절주, 다이어트이다. 작심삼일의 좌절을 맛보게 하는 아이템도 역시 이들이다. 하지만 설령 실패했다고 해도 너무 자괴감에 젖지 않아도 될 듯하다. ‘식탐’은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호르몬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학술지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온라인판을 인용해, 허기짐을 느끼지 않아도 음식을 찾게 만드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에 대한 연구 결과를 4일 보도했다.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의 제프리 지그먼 교수팀은 “실험용 쥐로 연구한 결과 그렐린이 식욕을 돋우고, 결국 과식으로 이끄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인간 두뇌에서 코카인에 의해 활성화되는 부위에서 발견된다.  지그먼 교수팀은 고칼로리 음식이 있는 방과 저칼로리 스낵이 들어있는 방을 만들고 실험용 쥐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했다. 이후 일부 쥐들에 그렐린을 주입하고 행동을 살펴보니 이들은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고칼로리의 음식이 있었던 방을 서성거린 반면, 그렐린이 투입되지 않은 쥐는 음식에 대한 어떤 선호 행동도 보이지 않았다.  지그먼 교수는 “이런 쥐의 행동은 먹는 것만이 아니라 더 큰 쾌감을 얻으려는 것과 연관이 있다.”면서 “그렐린이 과식을 야기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식탐’ 문제는 인간의 결단력 이외의 원인도 있는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폭발테러 기도 이모저모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오달란기자│미국 수사당국은 26일(현지시간) 성탄절 여객기 폭발테러 시도 사건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용의자가 범행 전 인터넷을 통해 접촉한 예멘의 과격 이슬람 지도자(이맘)가 지난달 텍사스의 포트 후드 군기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범이 접촉했다는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보도를 하고 있다. 용의자 압둘무탈라브는 폭발 당시 입은 화상으로 현재 미시간주 앤아버의 미시간의대 부속병원 화상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런던의 유니버시티 칼리지(UCL)에서 공학을 전공한 그는 고교 때부터 동급생들에게 열성적으로 이슬람교를 전도해, 이슬람 학자라는 뜻의 ‘알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나이지리아의 일간 디스 데이가 전했다. 그는 대학에 진학한 뒤 두바이로 거처를 옮긴 뒤 가족과 절연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 언론들은 폭발테러 사건의 범인을 최초로 제압한 사람은 네덜란드 영화감독 야스퍼 슈링거라고 보도했다. 슈링거는 CNN등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뻥하는 마치 폭죽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폭발 소리에 주변이 패닉상태가 됐고 일부는 ‘불이야.’라고 비명을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곧바로 승무원들이 소화기를 갖고 달려와 불을 끄고, 범인을 1등석으로 데리고 가 수갑을 채웠다고 전했다. 한편 미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은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을 강화했다. TSA는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공항과 항공사에 승객과 기내 수화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주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일찍 공항에 도착해 탑승지연에 대비해야 한다. 최대한 모든 짐을 부쳐서 기내 수화물을 줄이면 보안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캐나다항공의 경우 기내수화물을 한 개로 제한하고 바퀴가 달린 트렁크는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기내 보안도 강화돼 미국 도착 1시간 전부터 모든 승객은 반드시 착석해야 하고 기내 수화물을 만질 수 없다. 무릎 위에 담요 등 어떤 물건도 올려두어선 안된다. 비행 동안 전화와 인터넷, TV 생방송과 GPS 등 모든 기내 통신 서비스가 중단되고 항공기가 미국 영토로 들어오면 비행기의 위치와 경로에 대한 안내방송도 할 수 없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미 연방항공청의 협조 요청에 따라 위와 같은 기내 보안 방침을 26일부터 31일 자정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kmkim@seoul.co.kr
  • 한인 ‘도넛산타’ 안타까운 죽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에서 도넛가게를 운영하면서 선행을 베풀어온 한국인이 강도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댈러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 동부 오크 클리프에서 도넛가게를 운영하던 정기선(46)씨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가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가 이전에 두 차례 강도를 당한 뒤 설치한 감시 카메라에는 이날 오전 7시쯤 복면을 한 두명의 강도가 가게로 난입,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있던 정씨를 총으로 위협하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이들은 계산대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면서 두 손을 들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정씨에게 총을 쐈다. 중상을 입은 정씨는 곧바로 911에 전화를 걸었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숨졌다. 댈러스 경찰의 크레이그 밀러 강력팀장은 정씨에 대해 “그는 이웃과 친하게 지내면서 이웃 사람들의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정씨의 부인과 두 딸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넛가게 손님이었던 로드니 벤슨은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아이들에게 도넛을 공짜로 나눠주기도 했다.”며 안타까워했다.kmkim@seoul.co.kr
  • [하프타임]

    양용은, 부시 전 대통령과 골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37)이 조지 W 부시 전 미국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했다. 양용은과 부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브루크 핼러 골프장에서 만나 동반플레이를 했다고 국내 모 그룹의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이날 친선경기에서는 양용은과 부시 전 대통령측 인사 2명, 부시 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친분을 쌓았던 국내 기업 회장이 함께했다. 이날 라운드는 초고속으로 진행돼 18홀을 도는 데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양용은은 지난 8월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소속사이자 용품업체 테일러메이드 본사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부시 전 대통령과 만나 라운드를 약속했다. 하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던 양용은은 4개월여 만에 골프를 함께 했다. 박찬호 전담포수 크루터에 소송 박찬호(36)가 과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전담 포수였던 채드 크루터(45)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LA 타임스가 24일(한국시간) 전했다. LA 타임스는 연예정보 전문사이트 ‘TMZ.com’을 인용해 “박찬호는 자신의 과거 동료였던 크루터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며 LA 카운티 상급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소장에서 17만달러와 이자, 수수료를 더해 22만 6358달러를 갚으라고 요구했다.
  • 브리트니 머피로 돌아본 약물사망 스타들

    지난 6월 사망한 마이클 잭슨에 이어 최근 할리우드 여배우 브리트니 머피의 사망은 또 다시 스타들의 약물 과다 복용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타들의 약물 과다 복용은 ‘스트레스와 명성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작용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약물 복용으로 사망한 잘 알려진 스타는 누가 있을까. 마이클 잭슨과 브리트니 머피 외에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로는 마릴린 먼로, 안나 니콜스미스, 엘비스 프레슬리, 브래드 렌프로, 히스레저 등이 있다. 국내 배우로는 가수 서지원과 장덕 등이 있다. 마릴린 먼로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36세 사망했고, 엘비스 프레슬리는 심장 발작으로 사망했는데 당시 십 여 가지 넘는 약물이 검출됐다. 안나니콜 스미스 플레이보이 출신 모델도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해 07년 39세 나이로 사망했다. 1994년 89세의 텍사스 석유재벌 하워드 마셜과 결혼했으며 95년 마셜이 죽자 5억 달러(한화 약 5000억 원)의 유산을 놓고 유가족과 분쟁을 벌이다 사망한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유작인 영화 ‘다크나이트’로 강한 인상을 남긴 히스레저는 08년 29세 나이에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해 팬들의 충격을 더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미셸 윌리엄스와 결혼했다 이혼했다. 12살에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브래드 렌프로가 25살의 젊은 나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해 충격을 줬다. 존 그리샴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의뢰인’, ‘굿바이 마이 프렌드’ 등에 출연했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로 출연한 배우 주디 갈랜드는 습관성 우울증으로 인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가수 서지원도 신작 발표를 앞두고 스트레스에 못 이겨 유서를 남긴 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95년 인기 그룹 듀스의 김성재도 당시 호텔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유가족이 다시 타살 의혹을 제시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십대들은 잘 모르는 가수 장덕도 1990년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사진 = 서울신문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알려드립니다) 듀스 전 멤버 故 김성재 관련 o 내용 : 지난해 12월 25일자 게재한 ‘브리트니 머피로 돌아보는 약물 사망 스타들’ 기사와 관련, 1995년 사망한 듀스의 전 멤버 김성재씨의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자살 여부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 없습니다. 당시 부검 결과, 일반약물이 아닌 주사용 동물마취제가 검출되는 등 타살 가능성이 있어 용의자인 여자친구가 기소되었고 1심은 무기징역, 2심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선고를 받았습니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인 과학기술자 한자리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울트라 프로그램 종합워크숍’을 개최한다. 울트라 프로그램은 해외에 있는 우수 한인 과학기술자와 국내 전문가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생산(김태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에서 원자단위 모델링의 역할(황경순 미국 텍사스오스틴대 교수) ▲저탄소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과 운영(김재민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 박사)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억울한 옥살이 35년

    소년을 유괴해 성폭행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미국의 한 흑인남성이 DNA검사 결과 무죄가 입증돼 35년만에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극적으로 누명을 벗게 된 제임스 베인(54)은 이날 ‘무죄(Not Guilty)’라고 쓴 티셔츠를 입고 법원을 나서며 이제는 77세 할머니가 된 자신의 어머니와 생애 첫 휴대전화 통화를 했다. 베인은 자신이 19세였던 1974년 9살짜리 소년을 유괴해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당시 배심원단은 뚜렷한 증거도 없이 베인을 범인으로 단정했다. 전직 고등학교 교감인 소년의 삼촌은 소년이 말한 범인의 인상착의가 자신의 학생이었던 베인과 닮았다고 했고 이후 소년은 베인이 찍힌 사진을 지목했다. 베인은 범행이 일어난 시간에 자신이 쌍둥이 누이와 TV를 보고 있었다고 항변했지만 허사였다. 당시엔 DNA검사가 도입되기도 전이었다. 베인은 이후 수차례 DNA검사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하지만 최근 법원이 DNA검사 요구를 받아들였고 검사 결과 베인이 범행과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옴으로써 법원은 이날 베인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AP에 따르면 베인은 “신이 함께하기 때문에 분하지 않다.”고 석방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능하면 학교에 다시 가고 싶다.”면서 “남은 인생을 어머니와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기결수 246명이 DNA 증거를 통해 무죄 석방됐다. 베인 이전까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최장기 복역한 사례는 살인혐의로 27년간 복역하다 지난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석방된 제임스 리 우다드였다. 플로리다주는 지난해 억울하게 복역한 경우 1년을 5만달러로 계산해 배상하도록 하는 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라 베인은 175만달러를 배상받게 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김태균ㆍ이범호가 상대할 라쿠텐 투수는?

    김태균ㆍ이범호가 상대할 라쿠텐 투수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는 수준급 투수들이 많다. 최근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온 투수들의 대부분이 바로 퍼시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센트럴리그는 최근 5년 동안 리그 MVP를 모두 타자가 수상했다. 하지만 퍼시픽리그는 최근 3년동안 투수가 모두 MVP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사와무라상도 5년연속 퍼시픽리그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을 정도로 막강한 투수들이 즐비하다. 내년시즌부터 이 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어깨가 무거운 것도 바로 이점이다. 그래서 퍼시픽리그 6개팀의 각팀 투수력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이번 네번째 시간은 올시즌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다. 2005년 센다이를 연고지로 출범한 라쿠텐은 그동안 단 한번도 A클래스에 들지 못한 팀이었다. 하지만 2006년부터 팀 지휘봉을 잡은 노무라 카츠야 감독의 열정은 투수력의 안정을 바탕으로 올시즌 리그 2위라는 결과물로 돌아왔다. 올해를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노무라를 대신해 내년부터 팀을 지휘할 마티 브라운은 내년시즌 리그 우승을 목표로 잡았는데 여기에는 라쿠텐이 자랑하는 강력한 선발 3인방이 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쿠마 히사시 이미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이와쿠마는 라쿠텐이 시나브로 성적을 올리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낸 에이스다. 2004년 다승왕을 차지한바 있는 이와쿠마는 비록 팀은 작년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시즌 후 사와무라상을 수상할 정도로 명불허전의 기량을 선보이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시즌 이와쿠마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올해 이와쿠마는 24경기에 출전해 169이닝을 던지며 13승(5완투) 6패 평균자책점 3.25의 평범한(?) 기록을 남겼다. 한때 팀이 5위까지 추락했던것도 센트럴리그와의 교류전에서 이와쿠마의 연패 때문이다. 과거의 이와쿠마는 투구시 리프팅 탑(Liftting Top)지점에서 들어올린 다리를 한번 멈칫했던 2중모션이었다. 하지만 이 투구폼에 대한 규정이 엄격해진 이후 수정을 통해 작년부터 다시 부활했다. 이와쿠마는 140km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포크볼을 주무기로 구사한다. 긴데쓰 시절 이와쿠마는 빠른공과 슬라이더 이 두가지 구종으로 타자를 상대했던 전형적인 파워피처에 가까운 투수였다. 하지만 투구폼 변화에 따라 이 구종외에 포크볼과 커브 그리고 투심을 섞어 던지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장착했는데 김태균과 이범호가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이와쿠마가 우타자를 상대로 해서는 아웃코스쪽은 포심 패스트볼을, 그리고 인코스쪽은 투심을 주종으로 뿌린다는 점이다. 공의 고저는 인코스엔 타자 몸쪽에 타이트하게 붙이지만 다소 높은 공을, 그리고 아웃코스는 빠른공 이외에 볼성 변화구(포크볼)를 던져 타자의 헛방망이를 유도한다. 우타자 몸쪽 높은 공은 장타를 치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이와쿠마의 이공은 홈플레이트 앞쪽에서 역회전에 가까울정도로 급격하게 들어온다. 타자 눈높이와 가까워 체크스윙을 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이와쿠마가 올시즌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한 것은 작년과 비교해 릴리스 지점에서 팔이 밑으로 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전문가들도 이점을 문제삼았는데 큰 키(190cm)에서 내려꽂는 타점이 낮아져 패스트볼의 위력감소는 물론 변화구 제구력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그래서 설득력을 얻는다. 타나카 마사히로 타나카 하면 ‘배짱’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놓고 변화구 몇개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게끔 하는 일본 투수들의 전통적인 투구패턴이 아닌 속전속결로 타자를 돌려세우는 타나카야 말로 시원시원한 피칭의 멋진 영건이라고 할수 있다. 노무라 전감독으로부터 ‘신의 아이’로 불렸을 만큼 루키 때부터 주목 받았던 타나카에게 올시즌은 신인티를 완전히 벗어 던진 의미있는 한해였다. 올해 라쿠텐 마운드의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했던 타나카는 25경기에 출전해 189.2이닝을 던지면서 15승(6완투 3완봉)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의 성적을 남겼다. 매경기 등판할 때마다 평균 7이닝 이상을 책임졌을 만큼 이닝이터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07년엔 11승(7패)을 거두며 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바 있다. 최고 152km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주무기로 하는 타나카는 특히 좌타자를 상대할때 인코스로 던지는 포크볼의 구사비율이 높은 투수다. 김태균과 이범호가 우타자이기에 이들에겐 아웃코스에 해당된다. 하지만 우타자를 상대할때는 슬라이더 구사율이 더 많다. 전타석에서 안타를 허용한 타자에게 다음타석에서 칠테면 쳐보라는 식으로 똑같은 구종으로 승부할만큼 다소 무모한 투구패턴을 보일때도 있지만 올해엔 완급조절 능력까지 겸비하며 매년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 상태의 타나카라면 내년시즌엔 일본 최고 에이스로의 도약이 결코 허황된 전망은 아닐듯 싶다. 나가이 사토시 나가이에겐 올시즌이 프로데뷔 후 3년 만에 두자리수 승리를 거둔 한해였다. 우완 전통파 투수인 나가이는 올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3승(5완투 2완봉)7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평균 130km대 후반에서 140km 초반대를 찍은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다. 나가이는 투구시 리프팅 탑(Liftting Top)지점에서 들어올린 다리를 멈추는 시간이 여타의 투수들보다 긴편이다. 김태균과 이범호는 나가이를 상대로 이 지점에서 자신의 배팅타이밍을 잃을 우려가 있기에 대비책이 요구된다. 나가이는 작년시즌만 해도 투구시 팔이 나오는 백스윙이 늦은 편에 속했지만 올시즌부터 이걸 수정하며 자신의 키킹 동작과 더불어 탬포조절까지 혼합하며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유형의 투수로 변해있다. 볼끝에 힘도 있으며 변화구 제구력 역시 수준급이다.올시즌 나가이는 타나카와 더불어 라쿠텐의 미래라는 평가를 들을만한 한시즌을 보냈다. 올시즌 라쿠텐이 정규시즌에서 2위를 기록할수 있었던 것은 ‘선발 3인방’의 분투가 가장 컸음은 물론 내년시즌 역시 이들이 있기에 2년연속 포스트시즌을 꿈꿀수 있다. 그밖의 선발투수들 & 불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나머지 선발 요원들중 한명인 후지와라 히로미츠는 올시즌 17경기에 등판해 84.2이닝을 던지면서 5승4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명의 선발투수인 하세베 코헤이는 프로 2년차로 2007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 당시 일본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아마추어로 참가한 전력이 있는 좌완 투수. 올시즌 하세베는 25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09.1이닝을 던지면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5.19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입단 첫해 중간투수로 경험을 쌓았고 올시즌이 실질적인 선발수업의 첫해라는 점을 감안할때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영건이다. 기대했던 외국인 투수 다렐 라즈나는 81.1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6.09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올시즌 라쿠텐은 전문 마무리 투수라고 불릴 만한 투수 없이 집단 마무리 형태의 투수운영을 했다. 어찌보면 이부분이 리그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원인이라고도 볼수 있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고간 아오야마 코지는 28경기에 출전해 62.1이닝을 던지며 3승(1완투)5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5.49를, 좌완 베테랑 아루메 카네쿠는 42.2이닝을 던지며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15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외국인 투수 마커스 구윈은 47경기에 출전해 48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며 3승 4패 4세이브로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라쿠텐 중간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한 코야마 신이치로는 56경기에 투입돼 1승 4패 5세이브(평균자책점 2.97) 기록을 남기며 나름의 제몫을 다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절스에서 방출당해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베테랑 투수 후쿠모리 카즈오는 후반기부터 실질적인 팀의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며 45.1이닝 동안 7승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후쿠모리는 올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니혼햄과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첫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며 이젠 내년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S, 오너-전문경영인 ‘투톱 체제’ 구축

    LS, 오너-전문경영인 ‘투톱 체제’ 구축

    LS그룹이 구자명 LS니꼬동제련 부회장을 동제련·예스코 사업부문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오너 출신의 부문별 회장과 전문경영인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투톱 체제’를 구축,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세를 불려왔던 지금까지의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경영전략을 분명히 했다. LS그룹은 10일 구 회장의 승진을 포함해 LS산전 구자균 사장과 시미즈 유지 LS니꼬동제련 사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구자명 신임 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과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셰브론과 GS칼텍스 전신인 호남정유에서 근무했다. 이후 LS상사와 예스코를 거쳐 LS니꼬동제련을 이끌어오는 등 제련·자원 업종에서 잔뼈가 굵었다. 또 구자균 부회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주립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고려대 등에서 10여년 동안 경영학 교수로 봉직하다 2005년 LS산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LS그룹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구평회 E1 명예회장,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등 삼형제가 6년 전인 2003년 11월 LG그룹에서 전선과 도시가스 업종을 떼어내 분리·독립했다. 모두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들이다. 구자명 회장은 구태회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 구자균 부회장은 구평회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LS그룹은 지난해 연관성 높은 계열사들을 묶은 사업부문제를 신설하고 ▲전선·엠트론 사업부문 구자열 회장 ▲산전·가온전선 구자엽 회장 등이 각각 전담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구자명 회장이 동제련과 예스코 부문을 맡게 되면서 3개 사업부문 체계가 갖춰졌다. 구두회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 LS니꼬동제련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전문경영인 시미즈 유지 LS니꼬 동제련 사장은 부회장으로, 부사장급이었던 손종호 LS전선 CEO와 심재설 LS엠트론 CEO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오너 출신인 사업부문 회장들은 신사업 발굴이나 M&A, 해외사업 진출 등 큰 그림을 그리고, 전문경영인은 사원 시절부터 축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세계적 스타들의 망가진 베스트 사진

    세계적 스타들의 망가진 베스트 사진

     ’이빨 빠진 데미 무어부터 자신의 가슴을 드러낸 린제이 로한까지···.’ 유명 영화배우와 가수들이 자신의 망가진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은 뒤 트위터(twitter)에 올려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미국 연예주간지인 ‘피플(People)’은 최근 세계적 연예스타들이 직접 트위터에 올린 ‘올해의 사진’을 분야별로 분류해 발표했다.이들이 올린 사진들은 하나같이 ‘단정한 스타들의 망가짐’이다. 우스꽝스럽고 바보같고, 발가벗은 그들의 또다른 모습을 감상해 보자.  ●린제이 로한( 영화배우)  그녀는 옷을 벗고 토플리스 차림을 보였다. 최고급 포나리나(Fornarina) 사진기까지 동원해 찍었다. “참 따분했어요.” 그녀의 말처럼 일상의 지루함을 떨칠 방법을 찾다가 이같이 연출 이벤트를 만들었다. 로한은 지난 6월 트위터를 했다.    ●킴 카다시안(모델 겸 배우·2008년 영화 ‘디재스터 무비’로 데뷔)  “나를 도와주세요.너무 탔어요!” “어제 큰 안경을 끼고 잤더니···. 일광욕할 때 생긴 이 선은 영 아니예요.” 리얼쇼 스타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이렇게 소리쳤다.    ●케이티 페리(여성 싱어송라이터·’I Kissed A Gir’로 유명)  “자제력을 잃었어요.” 페리는 지난 6월 자신이 트위트에 올린 사진을 두고 이렇게 적었다. 그저 의아할 따름이다. 그녀가 피자 한 판을 먹고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벌거벗은 사진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것인지?  ●캐시(모델 경력의 가수)  캐시가 지난 4월 머리를 반쯤 민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을 때 팬들은 놀랐다.많은 팬은 그녀의 이같은 외모를 싫어했지만 그녀는 “당신 엄마에게 충격을 줄 수 있지만 당신을 록 스타로 부르게 할 수도 있지요. 난 그렇게 했어요.”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제시카 심슨(영화배우·가수)  심슨은 혀를 쉴새 없이 날름거린다. 지난 5월 미국 텍사스의 시월드(SeaWorld)에 놀러갔을때 샤무와 수다를 떨면서 찍은 사진이다.  ●데미 무어(영화배우)  ”있는 그대로 보여줘라.” 무어가 치과의사가 치료를 하는 동안 이가 빠진채 싱긋 웃고 있다.그는 지난 5월 이 놀라운 장면을 글로 옮겼다.   ●패리스 힐튼(영화배우·가수)  힐튼은 지난 7월 강아지를 얼마나 많이 귀여워했는지를 일련의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사진에는 강아지 집, 샹들리에가 있는 집, 사치스런 강아지 침대, 솜사탕 등이 실렸다. 장상옥기자 007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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