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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 7년 1368억원 제안”…“秋, 오퍼 받고 아내와 상의 중”

    “텍사스, 7년 1368억원 제안”…“秋, 오퍼 받고 아내와 상의 중”

    추신수(31)의 초대형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선지로는 텍사스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폴 모로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말을 인용, “우리는 계약에 근접했다. 추신수는 오퍼를 받았고 현재 아내와 상의 중”이라고 올렸다.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도 “추신수에게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가 ‘윈터미팅’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애리조나의 자택과 캘리포니아의 보라스 사무실에서 이미 여러 팀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추신수가 여러 구단의 제안을 놓고 최종 선택을 고심하고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날 USA 투데이와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언론은 “추신수가 원하는 계약 조건은 7년간 1억 4000만 달러(약 1471억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추신수가 계약기간 최소 7년에 연간 2000만 달러(210억원) 수준에서 계약을 원한다는 내용이다. 계약 임박 소식과 함께 구체적인 금액까지 나오면서 자유계약선수(FA) 마지막 ‘대어’ 추신수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신수는 그동안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보스턴, 애리조나, 시애틀, 디트로이트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몸값이 치솟으면서 이들이 줄지어 발을 뺐다. 강력한 영입 후보였던 시애틀마저 이날 코리 하트와 계약하면서 추신수가 미궁에 빠진 모양새다. 하지만 보라스는 개의치 않고 있다. 보라스는 야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존경받을 만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예산을 웃도는 몸값 탓에 계약을 주저하는 구단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예산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일축했다. 현재 추신수 행선지로는 전력 보강에 실패한 텍사스가 꼽힌다. CBS스포츠도 이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의 텍사스 소식을 전하는 TR 설리번의 말을 인용해 “텍사스가 추신수에게 7년간 1억 3000만 달러(1368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가 지난주 6년 계약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다시 7년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수심 40m…8명 목숨 앗아간 ‘야곱의 우물’ 화제

    수심 40m…8명 목숨 앗아간 ‘야곱의 우물’ 화제

    이스라엘의 시조인 야곱이 팠다는 야곱의 우물. 비록 이처럼 유서 깊은 곳은 아니지만, 미국에는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천연 우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 미국 텍사스주(州) 윔벌리 타운에 있는 야곱의 우물을 소개했다. 이 우물은 인근 사이프러스 크리크라는 수원으로부터 끊임없이 물을 공급받는 자분천으로, 용천의 일종이다. 텍사스의 가장 큰 수중동굴로 알려진 야곱의 우물은 입구 지름이 4m로, 남녀노소 누구나 얕은 데에서 수영하며 놀기에는 좋다. 하지만 수심은 최소 10m, 최고 40m에 이르기까지 여러 물길로 돼 있어, 깊은 곳에 들어가면 자칫 길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8명이 넘는 다이버가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관리당국은 경고하지만,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이곳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이곳에 뛰어드는 두 소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화제가 된 아마추어 사진작가 칼 그리핀(56)은 “당시 두 소년은 수심 1m까지만 들어갔다”면서 “다이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칼 그리핀/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바마에 독극물 보낸 여배우, 유죄인정…종신형 받게 될까

    오바마에 독극물 보낸 여배우, 유죄인정…종신형 받게 될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에게 독극물 리친이 든 편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배우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CNN과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고인인 섀넌 리처드슨(35)의 변호인은 이날 텍사스주 연방 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독극물 생산 및 소지 혐의를 인정했다. 섀넌 리처드슨의 피고인은 검찰과 형량경감 협상 끝에 검찰이 최고 형량을 징역 18년으로 하는 조건으로 유죄를 인정하는 데 지난달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나 CNN은 검찰의 말을 인용해 섀넌 리처드슨이 종신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 북동쪽 뉴보스턴에 거주하는 섀넌 리처드슨은 지난 6월 오바마 대통령 등에게 리친이 든 편지 3통을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자신이 독극물 편지를 보내고도 경찰에 가서 전 남편이 한 짓이라며 혐의를 덮어씌우려 했으나 온라인으로 리친을 구입한 사실이 들통나 덜미를 잡혔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워킹 데드’ 등 TV 드라마와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 섀넌 리처드슨은 임신 중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자녀 여섯을 뒀으며 체포된 뒤 막내를 조산했다고 AP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푸른거탑 리턴즈(tvN 밤 11시 10분) 어느 날 예정에 없던 진지공사로 야외 숙영을 하게 된 3소대원들. 대뇌의 전두엽까지 꽁꽁 얼려버리는 강추위에 소대원들은 알코올의 유혹에 휩싸이게 되고, 결국 소대장은 술을 사주기로 한다. 그렇게 술을 사러 나간 호창, 진욱, 케빈은 고생 끝에 겨우 술을 구하고, 진지로 돌아가는 길에 예상치 못한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이병옥의 포뮬러7 시즌 2(J 골프 밤 9시) 이병옥 프로만의 특별한 골프 레슨이 시작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트러블샷에 대한 레슨이 이어진다. 이병옥은 트러블샷을 할 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많지만 내리막, 오르막, 측면 내리막, 측면 오르막, 복합라이에 이르기까지 ‘짧게 잡고 들고 찍어’ 한 가지 공식만 알고 적용하면 트러블샷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데…. ■성범죄 전담반 12(FOX 밤 11시) 웨스트모어 대학 캠퍼스 내에서 한 여성을 강간하려는 영상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지만 그걸 본 학생 중 아무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결국 캠퍼스 경찰의 신고로 성범죄 전담반이 수사에 나서고 범죄 현장을 찾아낸다. 하지만 현장은 이미 깨끗이 정리된 상태이고 벽에는 알 수 없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초능력자(채널 CGV 밤 1시) 규남이 일하는 작고 외진 전당포 유토피아. 돈을 훔치러 들어온 초인이 사람들을 조종하기 시작하지만, 초인의 통제를 벗어나 누군가가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규남의 모습에 당황한 초인은 사람을 죽이고, 그날부터 초인과 규남은 자신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든 서로를 쫓기 시작한다. ■티파니에서 아침을(더 무비 오후 5시 45분) 소매가 치렁한 이브닝 드레스에 얼굴을 반쯤 가린 검은 안경을 쓴 그녀의 이름은 홀리다. 사실 그녀는 텍사스 농부의 아내로 어떻게 그녀가 맨해튼에 정착했는지 알 수 없다. 한편 가난한 작가인 폴은 홀리의 이웃으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귀엽고 매력적인 홀리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게 된다. ■몬수노(니켈로디언 밤 8시) 체이스는 친구 브렌, 비키와 함께 소식이 끊긴 아버지 제레디 스노 박사를 찾아다닌다. 제레디 박사가 머물렀던 코어 테크 연구소로 간 체이스와 친구들은 그곳에서 아버지가 체이스에게 남긴 몬수노 코어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다 코어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궁지에 몰린 체이스가 코어를 스핀하자 눈앞에 거대한 몬수노 로크가 나타난다.
  • 비행기서 졸다 홀로 갇힌 남성… ‘만일 테러범이었다면?’ 아찔

    비행기서 졸다 홀로 갇힌 남성… ‘만일 테러범이었다면?’ 아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잠을 자다 눈을 떠보니 비행기에는 아무도 없고 탑승구 문마저 잠겨 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에 거주하는 마크 바그너 씨는 지난 6일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여동생을 만나려고 비행기를 탔다가 황당한 일을 당하고 말았다. 그는 미국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소속의 비행기에 탑승한 후 중간 환승 공항인 텍사스주의 휴스턴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피곤이 몰려온 그는 한 시간 걸리는 비행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잠시 눈을 붙이고 말았다. 이후 잠에서 깨어난 바그너 씨는 주변이 모두 어두운 사실을 발견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 승객들은 모두 내린 후 도착한 비행기 안에 혼자 갇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바그너 씨는 여자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받고 도착한 항공사 직원에 의해 구출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사 측은 “현재 이러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그너 씨는 해당 항공사가 환승 비행기를 놓친 것을 사과하는 의미로 호텔 숙박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보안 전문가들은 “남아 있는 승객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보안 실태를 보면 다음 비행 시에 사용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 담긴 수화물 등은 제대로 파악하는 지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비행기에 홀로 갇힌 상황을 인터뷰하는 마크 바그너 (CNN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법정에 선 앤디 워홀 126억 ‘파라 포셋 초상화’ 주인은?

    법정에 선 앤디 워홀 126억 ‘파라 포셋 초상화’ 주인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여배우의 초상화 한 점을 놓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초상화는 팝 아트의 아이콘 앤디 워홀의 작품으로 가격이 무려 1200만 달러(한화 1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있는 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은 초상화 한 점의 소유권 반환을 놓고 벌이는 소송으로 그림 속 주인공은 과거 전세계 남성들을 설레게 만든 섹시 스타 파라 포셋이다. 초상화에 얽힌 사연은 지난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TV 드라마 ‘미녀 삼총사’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끈 포셋은 남자친구 라이언 오닐(영화 ‘러브스토리’ 주인공)의 소개로 앤디 워홀을 만난다. 이후 워홀은 포셋의 초상화를 두 점 그렸고 한 점은 그녀에게, 다른 한 점은 오닐에게 줬다. 문제는 지난 2009년 포셋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시작됐다. 포셋은 유언장에 ‘워홀의 포셋 콜렉션을 모교 텍사스대에 기증한다’고 썼으나 나머지 한 점의 행방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오닐이 이 그림의 소장자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결국 텍사스대는 지난 2011년 오닐을 상대로 그림 반환 소송을 시작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뉴욕 아트 감정평가사 리 드렉슬러는 “이 작품은 워홀의 역작 중 하나”라면서 “경매 가격에 비추어 대략 12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워홀 측 변호인은 텍사스대 측이 나머지 한 점 초상화에 60만 달러의 보험을 든 사례를 들어 소유한 초상화의 가격을 반대로 깎고 나섰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만약 텍사스대 측이 승소하면 초상화를 인수받아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오닐이 이기면 그는 포셋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에게 물려줄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잘생기고 예쁜 남녀가 사회 생활도 성공한다”

    “잘생기고 예쁜 남녀가 사회 생활도 성공한다”

    다소 씁쓸함을 주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좋은 직업을 얻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다름아닌 ‘외모’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잘난 외모는 교육 수준, 부모 배경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영국과 이탈리아 대학 공동 연구팀은 1957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학교를 졸업한 남녀 8000명을 추적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남녀 8000명의 사진을 보고 외모 등급을 매긴 후 이들이 학교 졸업후 어떤 직업을 갖고 어느 정도의 사회적 지위에 올랐는지를 조사했다. 피실험자의 교육 수준, 부모의 사회적 지위까지 고려해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외모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기존 관련 논문들과 맥을 같이한다. 과거 미국 텍사스대학 노동경제학 교수 대니얼 헤머메시는 ‘외모가 평균보다 못생긴 남자는 잘 생긴 남자에 비해 급여가 17% 낮고, 여성도 평균보다 예쁘지 않은 여성이 평균 이상인 여성보다 12%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영국 에섹스 대학교 사회경제연구소 군티 키니스 연구원은 “소위 ‘미(美) 프리미엄’이 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면서 “외모가 좋은 남녀는 취업부터 시작해 은퇴할 때 까지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모가 좋으면 직장생활에서 신뢰감과 일을 잘한다는 느낌을 상대방에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극우 블로거, 위안부 소녀상 조롱 파문…페이스북 주소 공개

    美극우 블로거, 위안부 소녀상 조롱 파문…페이스북 주소 공개

    극우 성향의 미국인 블로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놓고 조롱하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교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반면 일본 네티즌들은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블로거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토니 마라노. 그는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글렌데일 시립공원의 ‘평화의 소녀상’ 방문기라면서 사진과 글을 올렸다. ☞ ‘위안부 소녀상 조롱’ 토니 마라노 페이스북 바로가기 사진 속 마라노는 소녀상 머리에 우스꽝스런 그림을 그린 종이봉투를 씌워놓는가 하면 소녀상 양손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들려놓는 등 노골적으로 위안부 소녀상을 조롱했다. 그와 동행한 순 퍼거슨이라는 일본계로 추정되는 남성은 소녀상 머리에 손을 얹은 채 찍은 사진도 올렸다. 마라노는 또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위안부들은 다 못 생겼다고 하더라”는 질 낮은 발언을 하는 동영상도 게시했다. 마라노의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오자 일본 네티즌들은 동영상에 일본어 자막까지 입혀 인터넷 곳곳에 퍼뜨리고 있다. 또 그를 지지하고 찬사를 보내는 일본인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마라노는 유튜브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극우 성향을 드러내는 글과 사진,동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다. 평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이슬람 국가로 만들고자 한다는 등 황당한 주장을 펼쳐 악명이 높은 인물이다. 특히 일본 극우 민족주의와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고 한국을 혐오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마라노는 일본 극우 민족주의자들의 후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환대를 받으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적도 있다. 마라노와 함께 글렌데일 소녀상을 조롱하는 사진을 찍은 퍼거슨도 ‘독도는 일본 영토임을 주장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는 극우 인사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쓴 쪽지를 든 채 소녀상 옆에서 찍은 사진도 올려놨다. 소녀상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가주한미포럼은 또 당초 소녀상 건립 때 함께 설치하려다 시 당국의 만류로 포기했던 감시 카메라를 세운다는 방침을 정하고 시 당국과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녀상 주변 청소와 관리를 맡은 자원 봉사자들은 주 3차례가량이던 소녀상 방문 횟수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업원 불친절로 가게 닫습니다” 美 가게 주인 이색 결정 화제

    “종업원 불친절로 가게 닫습니다” 美 가게 주인 이색 결정 화제

    음료수와 식료품 등 일상적인 생활 물품을 취급하는 미국의 가게(델리) 주인이 직원들의 불친절과 느린 업무 태도를 개선하는 교육을 하고자 가게 문을 닫는다는 광고판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애빌린에서 ‘슬로츠스키’라는 델리 가게를 운영하는 존 헤로드는 직원들이 손님들에게 불친절하고 미소를 잃은 채 느리게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에 격분해 ‘종업원 재교육’을 이유로 가게 문을 닫는다고 가게 앞 광고판에 게시했다. 헤로드는 최악의 상태를 보인 일부 직원들은 해고하고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 ‘청소하는 법’과 ‘음식 준비’는 물론 손님들이 좋아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손님과의 친절한 대화법’ 등에 관해 가게 문을 닫는 동안 성실하게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로드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이런 교육을 12월 4일까지 마치고 가게 문을 다시 열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교육해야 할 내용들이 너무 많고 직원들의 교육 내용 이해력도 느려 가게 문은 9일이 되어서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직원 교육으로 가게 폐쇄를 알리는 안내판(현지방송 ABC13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록히드마틴 “한국, F - 35A 美·日로 정비 갈 일 없다”

    미국 록히드마틴은 4일(현지시간) 한국이 차기 전투기로 F-35A를 도입할 경우 정비를 위해 일본이나 미국 본토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의 데이비드 스콧 F-35 국제사업개발 및 고객총괄 담당이사는 이날 워싱턴의 자사 전투기모의시현센터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의 F-35A 40대 구매가 최종 결정되면 텍사스주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해 완제품으로 수출하게 되지만 유지·보수 등의 정비를 위해 한국 땅을 떠나는 일은 없다”고 했다. 그는 “미국 정부와 록히드마틴이 기술 이전 등을 위한 절충교역(오프셋)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한국에 군사 위성 프로그램과 수십만쪽에 달하는 F-35A 기술 관련 문서, 차기 전투기 사업을 지원할 수백명의 전문 인력 파견 등 수조원 상당에 달하는 대가를 절충교역 형태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체와 엔진만 포함할 경우 현재는 대당 가격이 1억달러를 넘지만 대량 생산에 따라 2018년에는 8500만달러(2012회계연도 기준 환산시 7500만달러) 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국내여행 |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이젠 초량동이다!

    국내여행 |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이젠 초량동이다!

    시작해 볼까 한다. 거의 40년 전 내가 태어났던 그곳에 대한 이바구를,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오르내렸던 까꼬막에 대한 이야기를.당신이 준비할 것은 기차를 타기 전 2시간뿐이다. *경상도 사투리로 이바구는 이야기, 까꼬막은 비탈길을 뜻한다.고향에 대한 기억은 지극히 개인적이다.‘오빠야~’를 쫓아 경사진 산복도로를 뛰어다니느라무릎이 성할 날이 없었던 가시내의 기억은7살에 멈추었다.이후 내가 태어났던 외갓집과 초량동은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사람들이 떠났고, 집들은 무너져 가고 있었다.그러나 32년 후 다시 찾아온 여행기자에게초량동은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이바구 공작소가 생겼고, 유치환 선생과장기려 선생을 기리는 공간이 만들어졌고,손님들이 쉬어 갈 수 있는 전망대, 카페,까꼬막 게스트하우스가 생겼다.산복도로 위에서 보는 초량동과 부산항,북항대교의 풍경은 비탈을 극복한 자만이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이었다.근현대사의 축소판, 초량동여행애호가들은 다 아는 이야기. 감천문화마을(감천2동 산복마을)은 부산 산복도로에 말 그대로 ‘르네상스’를 몰고 왔다. 2012년 감천마을을 다녀간 여행자가 10만명이라니, 마을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할 정도로 조용하던 산동네는 일약 관심의 중심이 됐다. 그리고 그 르네상스의 맥을 잇는 다음 주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초량동이라고 했다. 초량동이라니! 전쟁 통에 결혼한 외할머니가 8명의 자식을 낳아 키웠고 그 자식의 자식인 내가 태어난 그 동네가 아닌가.초량동은 한국전쟁 당시 판자촌이 얼기설기한 피난민 마을에서 시작됐다. 그나마 물자와 일거리를 구하기 쉬웠던 항구 근처에 난민들은 터를 잡기 시작했고,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판잣집이 세워져 있곤 했다. 칸칸이 작은 방들로 이루어진 엉성한 집들은 서로 어깨를 기대며 구봉산龜蜂山(405m)의 거북이 등을 타고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집과 집 사이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가는 미로 같은 골목이었고 우마차가 흙길을 다졌다. 산복도로의 시초였다.마을의 풍경은 태생적으로 아름답다. 감천마을의 경우 이미 부산의 산토리니라는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피난민촌의 역사를 알고 나면 이 풍경은 더 이상 이국적이지 않다. 파랑색 물탱크를 옥상에 이고 다닥다닥 어깨를 붙인 파스텔톤의 집들은 보따리를 하나씩 머리에 이고 산비탈을 오르는 어머니들을 닮았다. 치맛자락을 붙들고 따라 나선 계집아이의 얼굴엔 때구정물이 사라지지 않았다. 상수도가 없으니 급수차가 오는 날에는 아이들도 세숫대야라도 들고 나서야 했었다. 만만치 않은 세월이었다.감천마을에서 시작되어 산복도로를 타고 질주해 온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초량동이나 수정동 같은 낙후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근현대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동구의 생활문화사를 유적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곳인 이바구공작소를 포함해 새로운 랜드마크들이 올 초부터 줄줄이 문을 열었다. 웅장하거나 화려한 건물들이 아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유도하듯 평범한 주택들 사이에 전망대, 게스트하우스, 기념관, 카페 등이 자리를 잡았다. 이름이 무엇이든 이 모든 장소들은 최적의 전망대 역할을 한다. 이바구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없이 주저앉아 경치를 감상하고 싶어지는 ‘구석’들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러나 올라가는 과정이 고된 만큼 까꼬막길은 더 큰 보상을 안겨 준다.손쉬운 선택으로 산복도로에만 올라서도 건설 중인 북항대교는 물론이고 오른쪽으로는 남항대교, 왼쪽으로는 광안대교와 산 너머 해운대의 마천루까지 모두 보인다. 조금 더 욕심을 내서 큰일이 있을 때마다 불을 지펴 다급한 소식들을 한양으로 올려보냈던 구봉산 봉수대에 올라서면 부산 앞 바다의 경치는 더 너르고, 더 깊어진다. 그리고 밤이 되면 그 모든 풍경은 저마다의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참으로 은하수 같은 야경이다.굽이굽이 이바구가 들린다경험상, 도보여행은 가벼워야 한다.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부산 지하철역 사물함에 필요 없는 짐을 맡겨두고 길을 건너니 이바구길종합안내판이 쉽게 눈에 띄었다.길 안쪽으로 들어서자마자 부산 사투리, 중국어, 러시아어가 한꺼번에 들이닥친다. ‘이런 곳이 있었나’ 싶게 생경한 외국인 거리를 정신없이 통과하니 사거리 한쪽에 붉은 벽돌 건물이 우뚝 서 있다. 1922년 부산 최초의 근대식 종합병원이었던 구 백제병원 건물이었다. 한 때 외국의 의사들을 숱하게 초빙할 만큼 큰 병원이었지만 행려환자들의 시신을 인체표본으로 보관한 일이 밝혀지면서 도덕적 질타와 경영 악화로 문을 받았다는 이야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평생 봉사하며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장기려(1911~1995) 박사가 알았다면 애통해 했을 일이다. 25년 동안 복음병원의 병원장을 지내며 1968년 의료보험의 시초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들었던 그는 평생 집 한 채를 소유하지 않고 병원 옥탑에서 생활하며 낡은 의사 가운과 청진기만을 유품으로 남겼다. 그의 뜻을 기리는 기념관 ‘더 나눔’은 올해 초량동의 복음병원 분원자리에 문을 열었다.병원에서 몇 발자국을 옮기자 이야기는 다음 장으로 넘어갔다. 부산 최초의 물류창고였던 남선창고터가 병원 뒤에 남아 있었다. 부산항에 도착한 물건들은 1,000평 규모의 창고를 거쳐서 경부선(1905년 개통)을 통해 전국 각지로 보내졌는데 주요 품목이 함경도산 명태여서 ‘명태고방’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부산토박이치고 남선창고 명태 눈알 안 빼먹은 사람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 ‘최초’라는 수식어는 종종 ‘임시’라는 수식어와 연결된다. 한강 이남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였던 초량 교회는 부산이 임시 수도였던 시절 이승만 대통령이 예배를 봤던 곳이다. 그 시절 임시 수도의 정부 교통부로 사용했던 건물은 부산지하철 좌천역 근처에 남아있다.그 당시의 마을 풍경 사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골목길 갤러리다. 흑백 사진 속의 그곳과 지금의 이곳은 수십년의 시차를 마주하게 한다. 그 시차를 극복한 사람들이라면 168계단이 선사하는 아찔한 고도 차이도 우습게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올려다보기에도, 내려다보기에도 아찔한 추억들은 168계단 옆 우물처럼 파도 파도 깊어진다. 시인 유치환, 개그맨 이경규, 노무현 대통령, 음악감독 박칼린, 가수 나훈아,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국회의원 안철수, 연출가 이윤택 등 동구 출신들을 마치 가족처럼 자랑하는 주민들의 정서는 2013년에도 유효하다. 그들의 사진과 이력이 벽에 걸려 있는 초량초등학교 동구 인물사담장 앞에 서 있으면 “이~갱규가 이 학교 나왔다 아이가. 나하고 동갑인데… 갸가…”로 시작되는 대화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이 길을 오르내리며 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를 낳고, 손자를 마중 나가는 초량동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제 겨우 시작이다.부산역 앞 초량이바구길 안내도부산역에서 망양로 산복도로를 오르는 짧은 길은 가난하고 아팠지만 따스했던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이다. 부산역에 내려 바로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기만 하면 이바구길이 시작된다. 종합안내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1~2시간의 산책은 애환 어린 피난시절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역사를 꿰어 줄 뿐 아니라 부산 특유의 정서와 서민생활을 깊숙이 느끼게 해준다.Route (옛)백제병원▶남선창고터▶담장갤러리▶동구 인물사담장▶168계단▶김민부 전망대▶이바구공작소▶장기려박사 기념관 ‘더 나눔’▶유치환의 우체통▶까꼬막까지 이어지는 1.5km①부산역 1905년 서울-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선 계통 이후 부산역은 가장 중요한 부산의 관문 역할을 변함없이 해 왔다. 1953년 대화재로 이전의 부산역이 전소되면서 1968년 지금의 자리에 새로운 역사를 신축했고 2004년 KTX 개통으로 전국이 하루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부산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②부산항 부산항은 원래 아주 조그만 어촌이었지만 고종 때 개항하면서 최초의 무역항이 됐다. 물자가 넘쳐나고 그만큼 일거리를 얻을 수 있는 곳. 전쟁이 터지자 고향을 떠나 부산으로 몰려든 사람들은 항구 근처에 머물렀다. 산복도로 아래 피난민 마을은 그렇게 형성된 곳이다.③상해문 청관거리(1884년 청나라 영사관이 이곳에 있었다)라고 불렸던 이 지역은 중국인들이 밀집한 차이나타운이지만 현재는 러시아, 필리핀 사람들도 대거 거주하는 외국인 거리가 됐다. 소문난 중화요리점들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독해 불가능한 외국어 간판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한때 텍사스골목이라는 불명예를 품기도 했었지만 2007년 7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④(옛)백제병원 1922년 한국인 최용해가 만든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은 5층 규모의 건물로 외국인 의사들을 초빙할 만큼 번성했었지만 10여 년 만에 경영 악화로 폐업하게 되었다. 이후 봉래각이라는 중국 요리집, 일본 아까즈끼부대의 장교 숙소로 사용되다가 해방 이후 치안대 사무소, 중화민국 영사관, 신세계 예식장 등 여러 용도를 거치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이어가다가 현재는 임대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1972년 화재로 5층 일부가 소실되어 현재는 4층 건물로 남아있으며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3층에는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입주해 있다. 주소 초량동 중앙대로 209번길 16⑤남선창고(터) 백제병원 뒤쪽 탑마트 주차장 정면에는 담쟁이가 엉켜 있는 붉은 벽돌담이 있다. 건물은 2009년 철거되고 담장만 남은 남선창고는 저 멀리 함경도에서 부쳐진 명태를 적재하던 창고라 하여 북선창고(1900년 건립)라고도 불리다 1914년 남선창고로 개명되었지만 명태고방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던 곳이다. 경원선이 개통되기 전까지 함경도의 수산물과 강원도의 목재는 부산으로 옮겨서 경부선을 통해 전국으로 보급되었었다. 백제병원 옆(탑마트 주차장). 주소 초량동 393-1⑥김민부 전망대 김민부(1941~1972)라는 이름을 잘 몰라도 ‘기다리는 마음(장일남 작곡, 김민부 작사)’이라는 제목은 잘 몰라도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로 시작되는 노래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을 것이다. 부산시 동구 수정동 출신인 그는 부산고 3학년 때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이후 부산과 서울 방송국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했었다. 부산항의 경치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겸 야외카페도 있다.⑦당산 어디 시골마을이나 남아있을 것 같은 당산이 오밀조밀한 주택가 한가운데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다. 매해 음력 3월과 9월의 보름날에 초량마을의 수호신인 당산 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다. 어린 시절에는 당산이 무섭기만 했었지만 피난시절부터 지금까지 이런 기복신앙에 기대서 어려울 때마다 위로와 힘을 얻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진다.⑧이바구공작소 해방, 한국전쟁, 월남 파병 등의 굵직굵직한 이야기를 교과서적 역사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로 바꾸는 것은 6·25와 보릿고개를 넘으며 산복도로를 지켰던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다. 2013년 3월 오픈한 이바구공작소는 산복도로를 관통했던 역사와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또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관광안내소와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486번길 14-13 관람료 무료 개관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 홈페이지 www.ebagu.or.kr⑨유치환의 우체통 왜 갑자기 우체통? 의아할 수 있다. 청마 유치환(1908~1967) 선생을 기리는 대형 우체통이 동구의 산복도로에 세워진 이유는 그가 이곳 경남여고의 교장을 두 번이나 역임했고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부산항을 향한 통유리창 카페에 앉아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특권을 놓치지 말자. 커피 한잔으로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부산역에서 333번 버스를 타고 컴퓨터과학고에서 하차.⑩천지빼까리 카페 마을 정자 옆에 만들어진 카페는 이름이 예술이다. 이른바 ‘천지빼까리 까꼬막 카페’. 동구청장이 아이디어를 냈다는 이 카페는 시원하게 뚫린 유리창을 통해 세상 어느 곳도 부럽지 않은 전망, 특히 근사한 야경을 선사한다. 부산역에서 33번 버스를 타고 초량6동에서 하차.⑪까꼬막 게스트하우스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센터라는 설명보다는 게스트하우스로 이해하면 훨씬 용도가 명확해지는 곳이다. 그것도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2층 방에 올라가 불을 끄고 창밖을 바라보면 산비탈 마을의 야경이 별빛과 함께 쏟아져 들어온다고. 1층은 주방 겸 거실이지만 취사를 금지하는 대신 배달 가능한 동네 맛집 목록을 준비해 두었다.☞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interview 新 르네상스의 건축가 김진우그는 초량동에 아무 연고가 없는 이방인이다. 서울에서 판문점 ‘평화의 집’을 설계했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지금도 성북동 주택을 설계하느라 바쁜 건축가다. 그런 그가 어느날 산복도로를 찾아와 집 한 채를 구입하더니 동네에게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변신시킨 것. 구청 직원들이 ‘꼭 가봐야 한다’며 앞장섰다. 이런 방문에 익숙하다는 듯 건축가 김진우 선생이 문을 활짝 열어 주었다. ‘놀 유遊’자에 ‘벗 붕朋’자, 유붕정이라는 이름이 게스트하우스화된 이 집의 용도를 설명해 준다면 파티에 최적화된 너른 주방과 식탁, 직접 디자인한 난로와 가구들, 거실 한 면을 장식하고 있는 앤디 워홀의 그림과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그의 취향을 말해 준다. 비밀스럽게 자리잡은 황토찜질방과 화장실, 기둥 역할을 하는 계단 등등 구석구석이 감탄거리다. 산에서 바다로, 막힘없이 내리꽂히는 이곳의 경치에 반해 버렸다는 그는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위해 기꺼이 앞장설 생각이다. 그에게 자극받은 이웃들도 스스로 집 단장에 나서고 있다니, 이미 르네상스는 시작됐다.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부산동구청 051-440-4281
  • 14세에 4명 죽인 ‘살인청부업자’ 소년 결국 미국행

    14세 나이에 무려 4명을 살해한 살인청부업자 소년이 출소해 고향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양국 언론에 화제가 된 이 소년의 이름은 에드가 지메네즈 루고. 현재 17세인 소년은 멕시코의 한 마약 카르텔 소속으로 지난 2010년 모렐로스주에서 무려 4명을 잔인하게 살해해 악명을 떨쳤다. 이후 루고는 미성년자로서는 최고형인 3년형을 선고받고 멕시코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최근 출소를 얼마 앞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의 핵심은 멕시코계인 루고가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라는 점. 이 때문에 멕시코 당국은 형기를 마친 ‘중범죄자’ 루고의 미국 추방을 준비했고 자국민 보호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미 당국도 소년의 귀국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양국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까지 일어난 루고의 행선지는 결국 고향 미국으로 드러났다. 멕시코 모렐로스주 내무부 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루고가 석방돼 가족들이 사는 미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로 보내졌다” 면서 “그곳 갱생 시설에서 살게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직 ‘소년 킬러’를 떠안게 된 미 당국은 이에대해 “멕시코 당국과 원활히 협조해 일을 처리했다” 면서 “소년의 프라이버시 상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루고는 11살 경 멕시코 조직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약에 취해 최대 7명 정도의 살인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느림보’ 해마 알고보니 바닷속 ‘스텔스 사냥꾼’ (美연구)

    ‘바닷속 가장 느린 생물’ 중 하나인 해마가 어떻게 자신보다 수백 배는 빠른 요각류를 잡아먹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바닷물고기 해마의 비밀을 밝힌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이 10cm 정도에 달하는 해마(海馬·sea horse)는 의미 그대로 말처럼 생긴 외모 때문에 대중적 인기가 높다. 해마는 그러나 특유의 외모 말고도 세계에서 가장 느린 물고기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해마의 속도는 고작 시속 150cm. 놀라운 것은 이렇게 느린 속도를 가졌지만 ‘사냥의 명수’라는 사실. 해마의 주요 먹이는 몸길이 1㎜ 안팎의 플랑크톤 ‘요각류’(橈脚類)다. 요각류는 다리 모양이 마치 배를 저을 때 쓰는 노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의 곤충’이라고 불릴만큼 영양가가 높다. 문제는 이 요각류가 단 1초면 자기 몸에 무려 500배 길이를 도망칠 만큼 빠르다는 점. 따라서 어떻게 ‘느림보’ 해마가 요각류를 잡아먹을 수 있는지 관련 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져 왔다. 텍사스대 연구팀은 이를 밝히기 위해 초고속 3D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해마의 사냥 모습을 정밀 관찰했다. 그 결과 해마 사냥의 비밀은 바로 특유의 외모 덕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 대학 브래드 겜벨 박사는 “해마가 움직일 때 머리 모양이 물결 등 영향을 거의 일으키지 않아 요각류는 누군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해마의 사냥의 핵심은 ‘스텔스 기술’이었던 셈. 갬벨 박사는 “해마의 이같은 능력이 ‘도망치기 명수’ 요각류를 잡아먹는 비결”이라면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해마는 알고보면 놀라운 포식자”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경찰관, 19세女 체포 후 순찰차서 성폭행 파문

    美경찰관, 19세女 체포 후 순찰차서 성폭행 파문

    베테랑 경찰관이 여성 용의자를 체포한 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경찰관은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운 후 순찰차 뒷좌석에서 ‘욕심’을 채운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의 사건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아의 한 길가에서 일어났다. 이날 근무중이던 경찰관 잭키 렌 닐(40)은 도난차로 신고된 차량을 운전 중이던 19세 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문제는 여성을 경찰서로 연행하기 전 수갑을 채운 후 차량 안에서 강제로 성폭행 한 것. 이같은 사실은 피해여성의 신고로 전말이 드러났다. 신고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순찰차가 여성이 성폭행 당했다고 진술한 지점과 GPS신호가 일치하고 18분 동안 정차한 점을 들어 닐을 긴급 체포했다. 관할 경찰서장인 윌리암 맥마누스는 “너무나 충격적이고 화가 나 할 말이 없다” 며 사과했으나 2만 달러(약 21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닐은 “여성의 주장은 모든 거짓”이라며 항변하고 나섰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닐이 과거 유사한 사건에 휘말렸으나 피해 여성이 증언을 거부해 흐지부지 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자는 많은 여자와 ‘잠자리’ 못한 것 후회…여자는?”

    “남자는 많은 여자와 ‘잠자리’ 못한 것 후회…여자는?”

    남자는 많은 여자와 ‘잠자리’ 갖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여자들은 잘못된 파트너와 ‘잠자리’를 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텍사스 대학과 UCLA 대학 연구팀은 총 2만 50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관련 학술지(Archives of Sexual Behavior)에 발표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분석한 이 연구 결과는 ‘성관계’를 놓고 남녀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여실히 보여준다. 먼저 남자의 경우 소심해서 (잠자리가 가능한)여성에게 접근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젊은 시절과 총각 시절 ‘성적 모험’을 하지 못한 것을 꼽았다. 이에반해 여성은 잘못된 상대(wrong partner)에게 ‘처녀’를 준 것과 불륜남 혹은 과거 남자, 너무 빨리 상대와 ‘잠자리’ 가진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UCLA대학 사회심리학 마티 하셀튼 교수는 “남자에게 있어서 새로운 ‘잠자리’ 파트너를 놓치는 것은 생식의 기회를 잃는 것으로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여성의 경우 매력없는 파트너와 ‘잠자리’ 가진 것을 남자보다 더 후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뉴스 분석] “한·미, 결코 멀어지지 않았다”

    최근 미국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공식 지지하는 등 일본 아베 신조 정권 등장 이후 미·일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면서 한·미 관계가 상대적으로 소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한국 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신문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 한국 및 동아시아 전문가들과 연쇄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견해를 취합한 결과,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 한·미 관계는 결코 멀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캠프에서 동아시아 정책 수립에 관여했던 고든 플레이크 맨스필드재단 이사장은 “일본 민주당 정권 때 이명박 정부와 미국이 더 친하게 보였지만 그렇다고 일본이 구체적으로 손해 본 것도 없지 않으냐.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아베 정권 훨씬 이전부터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지지했다”며 “중국과 북한의 위협을 감안하면 일본이 군사적으로 강한 게 한국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국무부 정책기획국 부국장을 역임한 앨런 롬버그 스팀슨센터 동아시아 국장은 “미·한 동맹은 한반도 방위, 미·일 동맹은 동아시아 지역 균형 등으로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은 한국과의 동맹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을 역임한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도 “미·일 안보 협력 강화는 오히려 한국의 대북 억지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국방정보국(DIA) 선임분석관 출신인 브루스 벡톨 텍사스주 앤젤로주립대 교수도 “비핵화 등 여러 이슈에서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만큼 미국과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고 했다. 플레이크 이사장은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를 방문하지 않았고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않았는데도 한국이 한·일 정상회담을 거부하니 너무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롬버그 국장은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게 유용할 것”이라면서 “다만 회담 전 실무급에서 합의를 이루지 않으면 정상회담에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했다. 차 연구원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일본이 한국에 특사를 파견해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홍명보호 멕시코와 평가전… 내년 1월 30일 美텍사스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1월 멕시코를 상대로 기량을 점검한다. 멕시코축구협회는 내년 1월 30일 오전 11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 돔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내년 1월 브라질, 미국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한국 대표팀(56위)은 멕시코와의 역대 전적이 3승2무5패로 열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韓·美 동맹 긴급 진단] 日구애에 들뜬 워싱턴 본심은? “美, 속으론 아베 진정성 의심”

    [韓·美 동맹 긴급 진단] 日구애에 들뜬 워싱턴 본심은? “美, 속으론 아베 진정성 의심”

    “요즘 미국 사람들은 아베가 너무 예뻐 죽으려고 한다.” 최근 한 한국계 인사는 기자에게 전임 일본 민주당 정권과 달리 미국에 온갖 애정공세를 펴는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해 미국 조야(朝野)가 갖는 호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런 관측은 미국의 일본 집단적 자위권 공식 지지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딸 캐럴라인 케네디의 주일 미대사 지명 등과 맞물려 미·일 신(新)밀월 관계를 실감케 하고 있다. 다른 한국계 인사는 “구한말에 가쓰라-데프트 밀약을 맺었던 미·일 관계가 어디 가겠느냐. 겪으면 겪을수록 기본적으로 미국 사람들이 한국보다 일본을 더 좋아하고 비중 있게 생각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23일(현지시간) 서울신문 인터뷰에 응한 미국 전문가들은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고든 플레이크 맨스필드재단 이사장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속으로는 아직 아베 총리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역사문제와 경제개혁 문제에 대해 걱정이 아주 많다”고 전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올해 방미했을 때 받은 환대의 정도를 보면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의심을 읽을 수 있다”면서 “한국은 이제 일본과 사사건건 비교하는 것을 좀 자제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대사 지명과 관련해서도 “한국에 비해 안보적 긴박감이 없는 주일 미대사 자리는 명사들이 스스로 선호하기 때문에 그것을 한·일에 대한 미국 정부의 호감도 차이로 해석하는 건 무리”라고 했다. 다만 그는 “주일 대사와의 비교와는 별개로 주한 대사의 급이 낮은 것은 사실인 만큼 급을 높여야 한다는 견해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앨런 롬버그 스팀슨센터 동아시아 국장은 “일본 민주당 정권 때도 처음 1년만 미·일 관계가 삐걱거렸을 뿐 그 후로는 관계가 정상화됐기 때문에 아베 정부 들어 미·일 관계가 갑자기 호전됐다는 얘기는 틀리다”면서 “이제 한국은 지난 수십년간 스스로 이뤄낸 정치적·경제적·안보적 성취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도 “올해 박근혜 대통령 방미 때 미국의 극진한 환대를 벌써 잊었느냐”면서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아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브루스 벡톨 텍사스주 앤젤로주립대 교수도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동등한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우리만 남았네, FA ‘쩐의 전쟁’

    우리만 남았네, FA ‘쩐의 전쟁’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쩐의 전쟁’ 끝에 일찌감치 문을 닫았지만, 해외 무대에서 뛰거나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프로야구(MLB) 추신수와 일본프로야구(NPB) 이대호의 새 둥지가 어디인지, 오승환(이상 31)과 윤석민(27)의 거취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외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추신수의 몸값은 총액 1억 달러(약 105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스몰 마켓’인 원 소속팀 신시내티가 붙잡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의 새 팀으로 가장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팀은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다.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3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양키스는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과 결별할 예정이어서 보강이 필요하다. 양키스는 추신수를 비롯해 카를로스 벨트란, 제이코비 엘스버리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 외에도 뉴욕 메츠와 텍사스 등이 추신수의 새 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년간 몸 담은 오릭스를 떠나기로 결정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의 구애를 받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계약기간 3~4년에 총액 16억~18억엔(약 170억~190억원)의 조건을 내걸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의 MLB 진출설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대우가 확실하다면 일본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대호도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MLB에 언제라도 가고 싶지만 여론에 못 이겨 억지로 진출할 생각은 없다. 조건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무대 도전에 나선 오승환은 일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NPB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원 소속구단 삼성의 협상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KBO에 선수 신분 조회를 요청하는 것은 특정 팀이 오승환에 대한 영입 의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2011년 오릭스로 간 이대호도 이 절차를 밟았다. 이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한신이 오승환과의 협상에서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윤석민은 MLB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그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최근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인 MLB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윤석민은 연봉은 물론 선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루 커피 한 잔, 혈관 기능 향상”

    “하루 커피 한 잔, 혈관 기능 향상”

    하루 한 잔씩 커피를 마시면 혈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 중인 미 심장협회(AHA) 연례회의에서 일본 류큐대학 약학부의 츠츠이 마사토 박사팀이 커피 속 카페인이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는 성인 27명(22~30세)을 대상으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한 잔(5온스)을 마시게 한 뒤 손가락 혈류를 레이저 도플러 유량계로 측정했고, 비교를 위해 이틀 뒤 카페인이 없는 커피로 똑같은 실험을 반복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커피속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약 75분간 혈류량이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커피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보다 혈압이 상승했고 혈관 내벽의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심박 수에는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어떻게 미세 혈관의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지 아직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카페인은 혈관을 확장하고 염증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츠츠이 박사는 “이는 커피가 심혈관 건강 개선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 단서를 준 것”이라면서도 “커피 기능의 긍정적 효과가 얼마인지 알 수 있다면 앞으로 심혈관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커피는 이전 몇몇 연구를 통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병률을 감소하고 커피속 카페인이 동맥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도 알려졌지만, 과다 섭취하면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하루 2잔 이하가 적당하다는 권고도 전해지고 있다. 사진=플리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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