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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 “추신수 AL MVP 후보 3위”

    SI “추신수 AL MVP 후보 3위”

    추신수(32·텍사스)가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9일 미국 프로야구 MVP 경쟁을 다루면서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5명씩을 후보로 꼽았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타율 .300에 9홈런 21타점을 기록한 거포 호세 바우티스타(토론토)와 타율 .287에 6홈런 20타점 4도루를 작성한 ‘천재’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에 이어 당당히 AL 3위에 올랐다. SI는 “NL에서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가 압도적으로 앞서가지만 AL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는 이달 5경기(3∼7일)에서 16타수 11안타 7사사구를 기록하며 타율 .688, 출루율 .783으로 맹활약했다”면서 “이 기간 공격력은 툴로위츠키 못지않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수비 공헌도와 도루 성공률(5번 시도 중 3개 성공)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추신수의 약점도 지적했다. NL에서는 타율 .414에 9홈런 31타점의 괴력을 뽐내는 유격수 툴로위츠키가 압도적인 1위로 평가받았고 지앤카를로 스탠턴(마이애미)과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이상 외야수), 우완투수 조니 쿠에토(신시내티)가 뒤를 이었다. 한편 추신수는 9일 홈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 1번 지명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과 몸에 맞은 공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5-0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술 취해 벌거벗은 남자의 길거리 댄스 화제

    술 취해 벌거벗은 남자의 길거리 댄스 화제

    벌거숭이의 몸으로 길거리에서 춤을 춘 남자가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노스웨스트 휴스턴 교차로 부근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자가 술에 취해 벌거벗은 채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후 12시 30분 무렵,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 술에 취한 듯한 한 남성이 춤을 추며 옷을 벗는다. 남자는 비욘세의 ‘드렁큰 인 러브’(Drunk in love) 노래를 흥얼거리며 춤을 이어간다. 평소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되자 거리의 구경꾼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남자를 촬영하며 실소를 터트린다. 심지어 춤을 추고 있는 남자를 격려, 그가 더 흥분하게끔 만들기도 한다. 남자 뒤편의 나무 아래서 어린 소녀가 어른의 철없는 행동을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그저 바라보고 있지만 남자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낮의 나체춤 소동은 결국 인근에 사는 그의 사촌들이 나타나 그에게 옷을 입히고, 차량에 태운 후에야 끝이 난다. 한편 경찰은 그를 체포해 정신감정을 받도록 병원에 이송시켰다. 사진·영상=KHOU/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美남성 대낮 나체쇼…사진촬영만 몰두한 군중에 비난

    美남성 대낮 나체쇼…사진촬영만 몰두한 군중에 비난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있는 번잡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옷을 모두 벗은 채 노래와 춤을 추는 나체쇼를 벌였으나, 지나가던 행인들은 사진 촬영에만 몰두한 채 아무도 이를 제지하지 않아 비난이 일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8일 낮 12시 반경 휴스턴 북서부에 있는 한 도로의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약물에 중독된 것으로 보이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지나가던 차와 사람들을 향해 나체쇼를 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이 나체쇼를 벌일 당시 주변에는 30여 명에 이르는 행인들이 이를 목격했으며 일부 아이들까지 그대로 이 광경을 목격하는 등 충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행인들은 서로 휴대전화를 들고 이 광경을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아무도 이 남성을 제지하지 않았다. 이 남성은 때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사촌에 의해 겨우 제지될 수 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남성의 사촌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그가 이러한 행동을 왜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하지만 주위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등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은 것이 상황을 더 악화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결국 뒤늦게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현재 정신 감정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경을 목격한 또 다른 이웃은 “우리 아이들이 보지 않았던 것이 천만다행”이라며 “정말 너무 상스러운 행동이었다”며 비난했다. 사진=도로 한 가운데에서 나체쇼를 벌인 남성 (현지 언론, KHOU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하프타임]

    NBC 2032년까지 올림픽 독점 중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미국 NBC 방송과 76억 5000만 달러(약 7조 8000억원)에 2021~32년 올림픽에 대한 미국 내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2015~20년 올림픽운동 진흥에 쓰일 계약금 성격의 1억 달러(약 1024억원)까지 더하면 총액은 77억 5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올림픽 방송 중계권 계약 사상 최대 규모다. 추신수 무안타… 출루 행진 스톱 추신수(텍사스)가 8일 홈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콜로라도전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2일 LA 에인절스와의 이달 첫 경기 이후 이어진 5경기 연속 3차례 이상 출루 행진은 멈췄다. 추신수의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354와 .484로 떨어졌지만 아메리칸리그 1위는 지켰다. 팀은 2-9로 완패했다.
  • 의사보다 정확한 ‘피부암 진단 앱’ 개발

    의사보다 정확한 ‘피부암 진단 앱’ 개발

    스마트폰으로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의료용 ‘앱’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휴스턴 대학교 공업기술학과 연구진이 개발한 피부암 진단 스마트폰 앱인 ‘데모스크린(DermoScreen)’을 지난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2005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데모스크린’은 스마트폰 카메라 디바이스 기술을 응용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보다 정밀하게 관찰하게 도와주는 특수 조명이 장착된 확대경과 고해상도 렌즈가 함께 제공된다. 휴스턴 대학교 연구진 측에 따르면, 해당 앱의 피부암 진단 정확도는 85%인데 미국 공인 산업통계에 나와 있는 일반 피부과 의사의 피부암 진단 정확도는 50~70% 정도다. 수치상으로만 비교하면 ‘데모스크린’의 정확도가 더 높다. 연구진은 ‘데모스크린’이 기존 암 검사와 비교해 훨씬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되며 심지어 정확성도 높다고 주장한다. 앱 개발을 주도한 휴스턴 대학교 공업기술학과 조지 주다키스 교수는 ‘데모스크린’이 농촌지역과 저개발국가에 폭넓게 활용돼 수백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데모스크린’은 텍사스 의과대학 앤더슨 암센터에서 정밀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프로젝트가 승인돼 공식 발매될 경우 가격은 각종 부속 장비를 포함해 500달러(약 51만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University of Houston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MLB] 추신수, 출루율 5할 ‘꽝’

    [MLB] 추신수, 출루율 5할 ‘꽝’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간 타격왕 싸움에서 추신수(텍사스)가 판정패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출루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추신수는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선전했다. 팀은 1-12로 완패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5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3회 이상 출루 기록을 썼다. 5경기 연속 세 차례 이상 출루는 2009년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것. 추신수는 타율을 .360에서 .370으로, 출루율을 .491에서 .500으로 끌어올렸다. 내셔널리그 최고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려 추신수보다 한 수 위의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도 이어 갔다. 툴로위츠키는 현재 타율 .421, 출루율 .522, 장타율 .794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통합 선두다. 한편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6주 만에 돌아온 LA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왼쪽 어깨 근육 염증으로 그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커쇼는 복귀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9피안타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막았다. 시즌 2승째. 커쇼는 비록 9개의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고비 때마다 삼진을 잡거나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노련한 투구를 보였다. 또 최고 시속 151㎞의 직구와 130㎞대 후반의 슬라이더, 120㎞ 안팎의 커브로 삼진을 잡아 완쾌를 증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류현진 어깨 큰 문제 없어” 14일 복귀할 듯

    미국프로야구(MLB)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27·LA 다저스)이 7일 피칭 훈련을 다시 시작한다. 6일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어깨 통증으로 팀 대열에서 이탈한 류현진은 이틀 뒤 LA로 돌아와 검진을 받아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치 박사로부터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사가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훈련을 해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류현진은 한화에 몸 담던 2011년에도 같은 증상을 겪었지만 휴식을 취하자 회복됐다. 지난달 29일자로 소급 적용돼 15일짜리 DL에 오른 류현진은 변수가 없다면 오는 14일 복귀할 전망이다. 다저스는 13일부터 홈에서 마이애미와 3연전을 벌이게 돼 류현진의 다음 등판 상대는 이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추신수(32·텍사스)는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 행진을 이어 갔으며, 타율(.360)과 출루율(.491) 부문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지켰다. 팀은 2-8로 졌다. 일본프로야구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32)은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주니치에 6-3으로 앞선 연장 12회말에 등판, 1이닝을 사사구와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 4일 야쿠르트전 이후 이틀 만에 시즌 8세이브(1승)째를 기록했다. 9경기 연속 무피안타 행진에 1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그의 평균자책점은 1.93(14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떨어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신수 5경기 연속 멀티히트…출루율 5할 달성, 타율은?

    추신수 출류율 타율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출루율 5할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부터 5경기 연속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3할6푼에서 3할7푼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4할9푼1리에서 5할까지 치솟았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선 추신수는 3회초 1사 1루에서는 좌전안타, 5회 2사에서는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7회 2사에선 상대 구원 투수 렉스 브라더스의 몸에 맞고 굴절되는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번 대타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 안타를 틈타 2루로 진루했다. 이후 대주자 대니얼 로버트슨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팀 텍사스는 추신수를 제외한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1-12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타율·출루율 1위3할6푼, 4할9푼1리 “내친 김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4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 타율·출루율 아메리칸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3출루 경기를 펼친 것이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6회 3번째 타석은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도 좌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을 3할4푼9리에서 3할6푼으로 크게 끌어올렸다. 출루율 역시 4할8푼2리에서 4할9푼1리로 높였다. 추신수의 타율과 출루율은 아메리칸 리그 1위 자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멜키 카브레라가 이날 4타수 2안타를 치며 타율 3할4푼1리로 2위에 올랐다. 출루율도 독보적이다. 안타 2개에 볼넷 1개까지 더하며 3차례 출루한 추신수의 출루율은 4할9푼1리다. 5할에 육박한다. 출루율 2위 호세 바티스타(토론토·.452)와도 4푼 가까이 차이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타율·출루율은 당분간 아메리칸리그 1위 자리를 고수할 전망이다. 다만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는 2% 부족하다. 콜로라도 툴로위츠키는 시즌 타율 4할8리와 출루율 5할1푼2리, 장타율 7할8푼6리, OPS 1.298로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추신수 타율 출루율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타율 출루율 1위, 대단하네” “추신수 타율 출루율 1위, 팀 패배가 아쉽다” “추신수 타율 출루율 1위,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먹 불끈 쥔 루이스, 노스텍사스 슛아웃 우승

    주먹 불끈 쥔 루이스, 노스텍사스 슛아웃 우승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가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 2위에 진입했다. 루이스는 5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1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0번째 대회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통산 9승째이자, 지난 8월 영국 오픈 이후 9개월 만의 우승이다. 또 루이스는 세계여자골프랭킹에 따르면 평균 점수 9.78을 얻어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세계 랭킹 2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는 박인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 주위 행성도 생명체 가능”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 주위 행성도 생명체 가능”

    과연 우리의 태양보다도 더 뜨거운 별의 인근에 있는 행성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F-타입’(F-type)의 별 인근에 위치한 행성에서도 충분히 생명체가 번창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기존의 과학자들은 우리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을 공전하는 행성에서는 생명체가 살기 힘들 것으로 추측해 왔다. 별은 그 온도에 따라 O, B, A, F, G, K, M 타입으로 나뉜다. 이중 O, B 등은 너무 뜨거워 생명체가 살기에 힘들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의 태양은 중간인 G-타입에 해당된다.우리 태양보다 한단계 뜨거운 별이 무려 5,800~6,900°C에 달하는 바로 ‘F-타입’. 전문가들이 ‘F-타입’ 별 인근의 행성에 생명체가 살기 힘들다고 평가하는 것은 별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생명체에 필수적인 DNA같은 분자를 파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텍사스 대학 연구팀은 이에대한 반론을 제기했다. 연구를 이끈 맨프레드 쿤츠 교수는 “F-타입 별 주위의 행성은 우리가 지구에서 받는 방사선의 7.1배를 받게된다” 면서도 “행성의 대기가 생명체가 살기에 충분한 보호막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별이 방출하는 두얼굴의 자외선에 주목했다. 쿤트 교수는 “현재 지구는 오존층이 얇아져 자외선의 악영향을 받고 있지만 반대로 진화 초기에는 자외선이 생명체 번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서 “외계 생명체 탐사 혹은 인류가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는 범위를 더욱 넓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성폭행당한 소녀 품행 난잡” …‘솜방망이 판결’ 논란

    “성폭행당한 소녀 품행 난잡” …‘솜방망이 판결’ 논란

    미국 법원 판사가 최대 20년 형을 선고할 수 있는 성폭행범에게 피해를 당한 소녀의 사생활이 난잡했다는 이유로 5년 형의 보호 관찰만을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4일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법원의 저닌 하워드 판사는 지난 1일, 2011년 당시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셜 영(20)에게 예상을 깨고 당시 피해를 당한 소녀의 품행이 단정하지 못했었다는 이유를 들며 보호 관찰 5년 형을 선고했다. 기소된 피의자가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사실도 인정했지만, 하워드 판사는 사건 발생 당시의 의료 기록들을 검토한 결과, 당시 피해를 당한 소녀의 주장을 전부 다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하워드 판사는 피해 소녀가 3명의 다른 성관계 파트너를 가지고 있었으며 임신한 전력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해당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학교 음악실 안에서는 피해 소녀가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는 합의에 의해 성관계를 맺은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판결에 대해 현재 17세인 피해 여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뺨을 맞은 기분”이라며 “대체 어떤 근거로 판사가 그러한 주장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판결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녀는 “세 명의 섹스 파트너라든지 임신했다는 사실도 전혀 없다”며 펄쩍 뛰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이 지역 성폭행 피해방지센터 관계자는 “바로 이러한 잘못된 판결로 인해 성폭행 피해 사건 신고를 기피하며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 사건 당시의 피해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수치와 부끄러움을 겪어야 하는 것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잘못된 판결 사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검찰 측은 즉각 항소를 제기했으며, 해당 판결을 내린 하워드 판사는 이러한 판결에 대해 논란이 일자 자진해서 해당 사건 담당 판사직을 철회했으며 다른 판사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성폭행 피해자의 품행을 이유로 경미한 판결을 한 하워드 판사(현지방송, WFAA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작품같은 ‘공중화장실’ 세계 TOP 10

    작품같은 ‘공중화장실’ 세계 TOP 10

    길거리에서 갑자기 아랫배에 급한 신호가 왔을 때, 면접을 앞두고 화장을 고쳐야 할 때, 이물질이 묻어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 눈앞에 ‘공중화장실’이 나타나면 매우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을 그저 용무를 해결하는 장소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장애인, 유아 등을 배려한 여러 시설과 탁자와 소파까지 배치되는 등 ‘휴식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디자인’까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진 공중화장실 10개’를 선정해 순위를 매겨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디자인 전문 사이트 ‘Design Curial’의 전문 건축디자이너들이 선정한 해당 공중화장실 리스트에서 중요시된 기준은 ‘자연환경, 주변지역과 얼마나 잘 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지’ 여부였다. 1위는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로 나타났다. 공원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조화로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일본의 효고현 공중화장실이,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이 올랐다.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은 순위는 3위지만 주변 환경과 비교해 다소 이질적이긴 하지만 거대 애벌레 혹은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외형이 흥미롭다는 평을 얻었다. Design Curial 사이트 에디터이자 디자인 전문가인 제이미 미첼은 “매년 형식을 깨는 파격성과 현대적 모던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공중화장실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순위의 전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 2. 일본 효고현 미키시 Graviculture M 공중화장실 3. 뉴질랜드 웰링턴 Kumutoto 공중화장실 4. 노르웨이 로포텐 공중화장실 5.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중화장실 6. 영국 런던 웸블리 공중화장실 7. 스위스 우스터 공중화장실 8. 일본 히로시마 공원 공중화장실 9. 중국 저장성 진화 건축공원 공중화장실 10. 폴란드 그단스크 공중화장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류현진, 엿새 쉬고 5일 출격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예정보다 하루 미뤄진 오는 5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일 “댄 해런이 2일 미네소타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나서고 트리플A에서 뛰는 레드 패터슨이 두 번째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류현진은 3일 조시 베킷, 4일 폴 머홀름에 이어 5일 오전 2시 10분부터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당초 4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마이너리그의 패터슨이 전격 투입되면서 6일 휴식 뒤 등판하게 됐다.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6일 이상을 쉬고 나온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5일 쉬고 나온 10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1.90으로 호투했고 6일 이상 쉰 10경기에서도 4승3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선전했다. 류현진은 올해 마이애미와 처음 맞선다. 지난해 두 차례 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등판이 확정된다면 류현진은 상대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22)와 힘겨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2.19로 돌풍을 일으킨 페르난데스는 올해도 4승1패, 평균자책점 1.59로 위력적인 투구를 뽐내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마이애미전에서 6-4로 승리해 통산 1만 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잭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작성해 1만 번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과 출루율은 .303과 .433으로 모두 떨어졌다. 텍사스는 1-12로 져 4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자녀에게 ‘사랑의 매’ 소용없다”

    “자녀에게 ‘사랑의 매’ 소용없다”

    자녀에게 주는 일명 ‘사랑의 매’가 자녀의 행동을 변하게 하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의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많은 부모들은 자신들이 인정하는 것 이상으로 자녀를 체벌하고 있으며, 이렇게 아이를 체벌하는 것은 어떤 해결책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린 자녀를 둔 가정 33곳에 녹음기를 설치하고 6일 동안 부모-아이의 체벌 여부와 횟수 등을 지켜봤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가정의 45%가 자녀에게 체벌을 가했고, 이들 중 일부는 실험이 시작된 첫째 날에도 체벌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이들 가정에서 아동학대 또는 폭력이라고 의심할 만한 상황이 발생된 곳은 없었다. 체벌을 가한다 해도 ‘사랑의 매’ 수준이라는 것. 체벌 사유로는 아이가 손가락을 빨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상황에 의자에서 일어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난로 가까이서 놀거나 허락없이 집 밖에 나서는 등의 위험한 상황과 관련한 체벌은 많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로부터 체벌을 받은 아이 중 73%는 10분 안에 또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조지 홀든 박사는 “체벌을 하는 부모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체벌’이라고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횟수가 많다는 사실에 놀란다”면서 “이번 연구는 부모들이 스스로 체벌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걸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벌을 받은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행동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나쁜 습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사후’ 부모들이 기억에 의존해 자신의 체벌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가하는 체벌까지 정확한 횟수와 강도 등을 조사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가족 심리학 저널’(Journal of Family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셸 위, “또 하나의 우승 향해”, 노스텍사스 슛아웃 1R 공동 2위

    새롭게 태어난 듯한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가 기량을 한껏 발휘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출발했다. 미셸 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미셸 위는 단독 선두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에게 1타 뒤진 상황이다. 크리스티 커(37·미국)·도리 카터(27·미국) 등 6명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미셸 위는 2~3번홀 연속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5번홀(파4)을 5타 만에 홀아웃,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이글로 상위권에 들어갔다. 14번홀과 15번홀에서는 각각 보기와 버디를 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버디를 추가했다. 허리 디스크에서 회복한 수잔 페테르센은 부활의 샷을 날렸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이름 고보경)가 불참한 가운데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보기 2개·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를 친 신지은은 강혜지(24·한화골프단)·최운정(24)·이미향(21·이상 볼빅)과 함께 공동 11위 그룹이다. 디펭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36위에 랭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돌아온 추, 100% 출루

    추신수(32·텍사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출루 머신’의 위용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네 타석 모두 출루했다. 발목 부상을 당한 지난 21일 이후 9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콧 카즈미어와 9구 접전 끝에 몸 맞는 볼을 얻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등장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5회 무사 1루에서는 우전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추신수는 홈까지 밟았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또 볼넷을 얻어 1루로 나갔다. 1타수 1안타 3사사구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은 .319, 출루율은 .452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즈가 4와 3분의2이닝 8실점(8자책)으로 무너져 3-9로 패하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신수는 “팀이 져 100% 출루는 아무 의미 없는 기록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퍽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윤석민(28)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윤석민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안타 두 개만 내줬다. 0-0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긴 윤석민의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고, 노퍽은 7회 석 점을 내줘 0-3으로 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네안데르탈인도 음식 ‘끓여’ 먹어 - 고고학 연구

    네안데르탈인도 음식 ‘끓여’ 먹어 - 고고학 연구

    현생인류의 친척뻘인 네안데르탈인도 음식을 끓여 먹는 ‘취사’를 했다는 새로운 학설이 나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미 고고학회(SAA) 연례회의에서 고생물학자인 존 스페스 미시간대학 교수가 네안데르탈인도 음식을 만들어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네안데르탈인은 약 3만 년 전까지 유럽에서 중동 지역에 걸쳐 분포한 초기 인류의 한 종으로, 기존 통설에서 이들이 번성한 현생인류와 달리 멸종한 요인 중 하나가 취사로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먹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고도 알려졌다. 하지만 스페스 교수팀이 유적에서 발견한 뼈와 창, 음식 등 흔적을 분석한 결과 네안데르탈인이 취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스 교수의 가설은 네안데르탈인은 가죽 주머니나 나무껍질로 만든 그릇 같은 도구로만 취사했는데 이런 재료는 불에 타기 쉽지만 발화점보다 낮은 온도에서 물이 끓는 점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그는 발표 당시 종이컵에 물을 끓이는 동영상(물이 있을 때는 종이가 발화점에 도달하지 않는다)이나 영화화된 소설 ‘에이라의 전설’의 한 장면에서 네안데르탈인이 가죽 부대를 사용해 스튜를 만드는 모습을 상영하며 이론을 뒷받침했다. 고생물학계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 불을 사용하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스페스 교수의 가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메리 스타이너 애리조나대학 교수는 “네안데르탈인이 껍질로 된 용기나 가죽 부대로 취사했는지 확신할 수 없어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인류의 불 사용은 3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유럽 네안데르탈인의 유적에서도 열을 얻기 위한 최초 형태인 ‘로’(Hearth)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 따르면 석기시대에는 직접 물로 가열한 돌을 물에 넣는 방법으로 취사가 이루어졌다고 추정되고 있고 게다가 이 기술은 네안데르탈인 시대에는 아직 없었다고 한다. 초기 현생인류가 살았던 동굴에서 취사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금이 간 바위가 발견됐지만, 이는 약 2만 6000년 전의 것이다. 또 취사에 사용되는 토기가 등장한 것은 불과 2만 년 전의 일이다. 하지만 원래 돌도 토기도 없이 취사하고 있었다고 하면 어떨까. 이런 이유로 스페스 교수는 나무껍질 그릇에 의한 취사를 주장하고 있다. 고고학계에서는 이미 네안데르탈인이 20만년 전에 창의 손잡이로 나무에서 나온 타르를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나무에서 타르를 뽑기 위해서는 공기에 닿지 않도록 용기에 넣고 가열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고생물학자 마이클 비숑 캐나다 맥길대학 교수는 말했다. 그는 타르가 산소에 닿으면 폭발하는 데 자신도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네안데르탈인이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방증으로 스페스 교수가 제시한 것은 유적에서 발견된 동물 뼈 중 98%가 이런 뼈에 붙은 고기 등 찌꺼기를 먹고 사는 동물에 의해 이빨로 씹혔던 흔적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요리해서 지방이 깨끗이 제거된 것을 나타낸다고 스페스 교수는 말했다. 또 2011년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이라크의 유적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의 치아에 곡식이 남아 있었지만, 거기에는 조리된 흔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발표와는 별도로 고생물학자 앤드루 화이트 미시간대학 교수가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의 일반적인 경우보다 이유의 시기가 빨랐던 것을 보여주는 최근 발견을 소개한 바 있다. 이는 모유에서 음식으로의 전환이 빨랐다는 것으로 음식을 소화하기 쉽게 취사하고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화이트 교수는 설명했다. 스페스 교수는 이번 가설의 아이디어를 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에서 한 출연자가 비닐봉지에 물을 넣어 끓이는 장면을 보고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TV에서 배울 게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비닐봉지에 물을 끓일 수 있다면 네안데르탈인도 똑같이 껍질로 된 그릇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오클랜드전 대타 출전

    추신수(32·텍사스)가 2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0-4로 뒤진 9회 선두 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대타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지난 21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발목을 다친 뒤 6경기 만에 등장한 그는 경기 뒤 “론 워싱턴 감독과 상의해 30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여제 뒤쫓는 천재

    ‘천재 소녀’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프로 데뷔 첫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리디아는 29일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9.42점을 받아 지난주 4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여제’ 박인비(KB금융)는 55주 연속 1위(10.12점)를 지켰다. 루이스도 3위(9.31점)를 유지했고, 박인비를 위협했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근 부상으로 인한 결장 등이 겹쳐 4위(8.91점)로 2계단 떨어졌다. 이로써 리디아가 박인비의 권좌를 겨냥하는 형국이 됐지만 둘의 맞대결은 당장 실현되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1일부터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열리는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에 올 시즌 투어 우승에 목마른 박인비만 출전하기 때문이다. 리디아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박인비는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역전 우승을 거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당시 이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수집해 세계랭킹과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1위로 올라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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