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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은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이후 북한으로 간 스카이라크와 래퍼포트는 결국 북한체제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암살을 감행한다. 이들의 암살 계획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국 김정은 암살에 성공하고 북한에 민주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 줄거리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은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이후 북한으로 간 스카이라크와 래퍼포트는 결국 북한체제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암살을 감행한다. 이들의 암살 계획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국 김정은 암살에 성공하고 북한에 민주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 줄거리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말레이機 참사 ‘침통’… 땅콩 회항·아베 폭주 ‘분통’

    세월호·말레이機 참사 ‘침통’… 땅콩 회항·아베 폭주 ‘분통’

    [국내] 정부 무능·정쟁에 더 아팠던 ‘세월호 참사’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돼 탑승객 476명 가운데 295명이 사망했고, 9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특히 이 사고로 수학여행을 가던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희생돼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게다가 사고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실책,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여야의 정쟁은 국민들의 분노로 이어졌다. ‘숨은 실세 국정 개입 논란’ 연말 정국 강타 박근혜 정부의 ‘숨은 실세’로 거론돼 온 정윤회씨가 청와대의 ‘실세 3인방’ 등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며 국정에 개입했다는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이 연말 정국을 뒤흔들었다. 문건의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 EG 회장 등 관련자 간 진실 공방으로 사건은 일파만파 확대됐다. 헌재 “통합진보당 北체제 추종” 첫 정당해산 비례대표 부정경선,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통합진보당이 창당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대1의 압도적인 인용으로 12월 19일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했다. 헌재 결정에 의한 정당해산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헌재는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의 의원직 박탈도 결정했다. 조현아 ‘땅콩회항’ 항공법 위반 등 일파만파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 활주로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인천행 KE086 항공기를 탑승구로 회항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24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대한항공과 공모를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조사관을 체포했다. 일 년 내내 가혹행위·총기사고 해명한 軍 지난 4월 경기 연천의 28사단에서 윤모 일병이 선임병 4명으로부터 엽기적인 가혹행위에 시달린 끝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는 등 올 한 해는 군대 내 폭력과 총기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6월 동부전선 22사단 GOP 부대에서도 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해 동료 장병 5명이 숨졌다. 그 다음 달에도 2명의 A급 관심병사가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해 군의 장병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공무원연금 ‘더 내고 덜 받는’ 개혁안 시끌 대규모 적자의 누적으로 재정 부담을 키우는 공무원연금을 개혁해야 한다는 논의는 지난 9월 당·정협의회에서 본격화됐다.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이 제시됐지만 공무원노조는 ‘공적연금 후퇴’와 ‘밀실논의’라며 반발했다. 여야는 최근 개혁안을 마련할 대타협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정년 연장 등 공무원의 사기진작책도 거론되지만 최종 결정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변별력 없고 또 출제 오류·… 최악의 수능 2015학년도 수능은 사상 최악으로 기록됐다. 변별력 조절 실패에다 출제 오류까지 겹쳤다. 생명과학Ⅱ와 영어에서 복수 정답이 인정됐다. 복수 문항, 복수 정답은 수능 도입 21년 만에 처음이다. 전년도 세계지리 8번 문항도 법원 판결로 전원 정답 처리됐다. 여론이 들끓자 교육 당국은 결국 수능 개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에서도 ‘낮은 곳’으로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월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한국 역사상 세 번째이며,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이후 25년 만이었다.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서울 광화문광장) 등을 집전했고 세월호 유족, 위안부 피해자, 쌍용차 해고노동자 등을 만나며 ‘낮은 곳’을 챙기는 모습에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연초 나라 뒤흔든 카드 3사 고객정보 유출 올 1월 새해 벽두부터 1억여건의 카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KB국민·롯데·NH농협 등 카드 3사에서 200여만명의 고객 정보를 빼돌리면서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사회지도층 인사와 연예인은 말할 것도 없고 거의 모든 국민의 정보가 털렸다. 관련자들이 구속됐지만 집단소송이 이어지면서 법정 공방은 ‘진행형’이다. 총리 후보자 잇단 낙마… 청와대 ‘답답’ 인사 세월호 참사 이후 지명된 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하면서 청와대 인사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4월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명됐지만 과다 수임료와 전관예우 논란 등으로 낙마했다. 이어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지명됐지만 역사의식 논란으로 역시 물러났다. 결국 정 총리가 사의 표명 60일 만에 다시 총리직을 맡게 됐다. [국제]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 ‘신냉전’ 암운 지난 2월 우크라이나가 친러시아 성향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축출하고 서방으로 등을 돌리면서 크림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았다. 친러시아계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 귀속을 결정했고, 러시아는 신속하게 조약 체결과 의회 비준 절차를 마쳤다. 우크라이나 주변으로 군사력이 증강 배치되고,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경제 제재에 착수하면서 신냉전이 도래했다. 말레이시아機 3월엔 실종·7월엔 피격 올 한 해 말레이시아항공은 가시밭길을 걸었다. 지난 3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여객기가 실종됐다.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타고 있었으나 단 한 명의 시신도 발견되지 않은 채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났다. 7월에는 승객 298명을 태우고 네덜란드를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내전 중인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됐다. 전 세계 에볼라 공포… 7500여명 사망 지난 3월 이후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번져 75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은 지난해 12월 기니에서 첫 사망자가 보고된 뒤 해를 넘기며 인접국은 물론 미국, 스페인 등 다른 국가로 퍼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에볼라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슬람 급진 세력 IS, 잇단 외국인 참수 알카에다의 이라크지부(AQI)였던 이슬람국가(IS)가 수니파 이슬람교도를 규합해 순식간에 세계를 위협하는 급진 세력으로 부상했다. 이 조직은 지난 6월 신정일치 국가인 IS 설립을 선언한 뒤 이라크 제2도시 모술을 점령했다. 이들은 서방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미국 언론인 제임스 폴리를 시작으로 5명의 외국인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베 ‘집단자위권’ 강행·장기집권 체제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은 지난 7월 동맹국 등에 대한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반격하는 권리인 ‘집단자위권’을 각의(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로써 1945년 패전 이후 견지해 온 ‘전수 방위’ 원칙을 저버리고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전환했다. 이어 중의원 해산 뒤 총선 승리라는 정치적 도박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지난 24일 제3차 내각을 출범시켜 장기집권 체제를 구축했다. 백인경찰 흑인 사살… 美 인종갈등 몸살 지난 8월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비무장한 10대 흑인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경관과 7월 미국 뉴욕의 길거리에서 담배를 팔던 흑인을 목졸라 숨지게 한 백인 경관이 잇따라 대배심에서 불기소 판결을 받으며 미국 내 인종 갈등이 폭발했다. 항의 시위와 소요, 약탈이 전국으로 확산됐다. 지난 20일에는 20대 흑인 남성이 뉴욕 브루클린에서 경찰 2명을 살해하는 등 사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홍콩, 주권 반환 후 최대 反中 ‘우산혁명’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지난 8월 말 의결한 ‘2017년 행정장관 선거안’이 불씨가 됐다. 홍콩 행정장관 선거 입후보자의 자격을 제한하자 홍콩 시민들은 지난 9월 28일부터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며 도심 점거 시위에 돌입했다. 우산으로 경찰에 맞서 ‘우산혁명’으로 불린 시위는 1997년 주권 반환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75일간 지속되면서 200여명이 체포되고 500여명이 부상했다. 세계 시선 끈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부결 307년 만의 스코틀랜드 독립과 영국 연방 해체라는 격변 가능성으로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나 지난 9월 반대 55.4%, 찬성 44.7%로 부결됐다. 스코틀랜드 주민들은 미래가 불투명한 독립보다는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계속 남는 길을 택했다. 스코틀랜드는 조세권과 예산권 등 자치권 확대라는 전리품을 챙겼고, 스페인 카탈루냐주 등 다른 지역의 분리독립 운동을 자극하는 불씨가 됐다. 유가 급락과 더불어 디플레이션 공포 미국의 셰일 개발 붐에 따른 산유량 급증과 중국의 성장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가 맞물려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11월 산유량을 동결하며 하락세는 탄력을 받았다. OPEC과 미국의 대결 양상 속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반년 만에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주요 90개국 가운데 4분의1 이상이 1% 미만의 물가상승률을 보이며 디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美·쿠바 국교 정상화 ‘53년 냉전’ 청산 미국과 쿠바가 53년간 이어온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선언했다. 1959년 피델 카스트로 당시 국가평의회 의장이 쿠바 공산화를 선언한 뒤 미국 기업의 재산을 몰수해 2년 후인 1961년 양국의 국교가 중단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역사적 선언으로 미국은 쿠바에 대한 봉쇄정책을 크게 완화할 방침이다.
  • 사우디의 ‘배짱’… “유가 20弗 가도 감산 안 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가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져도 감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술 더 떠 새로운 수요에 대비한 증산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사우디의 ‘배짱’에 국제유가는 추가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중동 석유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격이 얼마가 됐든 생산량을 줄이는 것은 OPEC 회원국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유가가 20달러든 40, 50, 60달러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는 산유량 조절을 통해 유가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던 OPEC의 전략이 시장점유율 방어 쪽으로 수정됐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OPEC은 그동안 유가 100달러 유지에 초점을 둬 왔다. 알 나이미 장관은 “유가가 다시 100달러로 오르는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가 감산을 하지 않는 이유는 시장점유율 때문이다. 그는 “사우디가 생산량을 줄이면 가격은 오르고 러시아, 브라질,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자들이 우리의 점유율을 가져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우디의 강경 발언에 유가는 또 흔들렸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다시 하락해 55달러 선, 브렌트유는 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美 70대 남성, 유리창 뚫고 날아든 타이어에 ‘봉변’

    美 70대 남성, 유리창 뚫고 날아든 타이어에 ‘봉변’

    미국에서 유리창을 뚫고 타이어가 건물 안으로 날아드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매체 WPTV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6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메디컬 클리닉 건물에서 일어났다. 당시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빠진 타이어가 건물 유리창을 부수고 날아든 것.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77세의 마누엘 멘도사(Manuel Mendoza)씨가 타이어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마와 팔 등에 상처를 입은 멘도사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멘도사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발이 일어난 줄 알았다”며 당시 충격을 전했다. 영상을 보면 건물 내부에서 근무 중인 멘도사 씨의 모습과 갑자기 건물 안으로 타이어가 날아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순식간에 건물 안으로 날아든 타이어에 맞은 남성은 그 충격에 뒤로 밀려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멘도사 씨의 증언처럼 마치 포탄이 날라드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강한 충격이 가해졌음을 보여준다. 외신들은 타이어에 드럼이 달려있는 점 등을 미뤄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량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다행스럽게도 사고를 당한 ‘멘도사 씨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그가 괜찮아서 기쁘다’고 밝히는 병원 관계자의 말을 덧붙였다. 사진 영상=News Addict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텍사스 가장 큰 미식축구 경기장…노후로 철거

    텍사스 가장 큰 미식축구 경기장…노후로 철거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미식축구 경기장 카일 필드(Kyle Field)가 철거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동남부에 위치한 텍사스 A&M 대학교의 카일 필드의 서쪽 절반이 리모델링을 위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일요일 오전, ‘카일 필드’라고 쓰여 있는 서쪽의 건물과 주변이 통제된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수천 파운드의 폭발물이 터지면서 뿌연 연기와 함께 서쪽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지켜본 대학 직원들과 미식축구 팬들이 주차장의 상단에서 이를 지켜보며 박수를 보낸다. 한편 텍사스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알려진 ‘카일 필드’. 이번 리모델링에 드는 공사비용은 4억 8500만 달러(한화 약 5346억 원)로 2015년 시즌의 10만 2000여명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좌석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KBTX TV / VideoNews2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러시아 루블화 쇼크] 달러당 80루블 돌파… 러, 디폴트 위기

    [러시아 루블화 쇼크] 달러당 80루블 돌파… 러, 디폴트 위기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사상 처음 달러당 80루블을 돌파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16일(현지시간) 기습적으로 기준금리를 6.5% 포인트나 올리며 환율방어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을 불식시키지 못했다. 국제 원유가와 러시아 증시 폭락 등 대형 악재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1998년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10.5%에서 17%로 기습 인상했다. 앞서 15일 루블화 환율이 달러당 64.45루블까지 치솟자 극약처방을 썼으나 이내 악수임이 증명됐다. 이날 오전 장에서 루블화는 잠깐 하락하는 듯 보였으나 곧 폭등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 현재 루블화는 전날보다 15루블 이상 오른 달러당 80.10루블을 기록했다. 유로 대비 루블화 환율은 전날보다 무려 22루블이 오른 100.74루블을 기록했다. 1998년 러시아 금융위기 이래 최대 하락이다. 루블화 가치는 올 들어 60% 곤두박질했다. 러시아 증시도 덩달아 폭락했다. RTS 지수는 전날보다 18% 이상 급락하며 600선을 돌파, 5년여 만에 최저 수준인 582까지 추락했다. 올 들어서만 여섯 번째 금리를 올린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의 급락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액 800억 달러를 쏟아부었으나 역부족이었다. 환매조건부 채권금리도 11.5%에서 18%로 올리고, 은행에 공급하는 외국통화 규모도 15억 달러(약 1조 6311억원)에서 50억 달러로 대폭 늘리기로 했지만, 시장의 혼란은 멈추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러시아 정부의 최대 실수”라고 평가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날 금융 위기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러시아 시티은행 수석분석가 이반 차카로프는 “루블화 환율 안정화를 위해선 기준금리 인상 조치뿐 아니라 100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긴급 투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방 경제 제재에 더해 ‘러시아 경제의 젖줄’인 국제 원유가 폭락이 ‘차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제 원유의 기준 유가인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5일 전날보다 3.3% 떨어진 배럴당 55.91달러에 마감해 2009년 5월 수준으로 추락했다. 16일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59.02달러까지 내려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러시아 루블화 쇼크] 원·달러 환율 12.4원 급락 두바이·브렌트油 60弗 붕괴

    [러시아 루블화 쇼크] 원·달러 환율 12.4원 급락 두바이·브렌트油 60弗 붕괴

    러시아발 신흥국 시장 불안으로 국내 금융시장도 휘청거렸다. 원·달러 환율은 크게 떨어졌고 코스피는 19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2.4원 내린 1086.7원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9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6주 만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5% 포인트나 올린 것이 외환시장을 흔든 주요 요인이었다. 러시아의 금리 인상은 미 달러화의 약세를 가져왔다. ●코스피 1900선 간신히 ‘턱걸이’ 국제유가 급락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키웠다.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인 배럴당 55달러대로 떨어지고,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60달러선이 붕괴됐다. 북해산 브렌트유까지 모두 배럴당 50달러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한때 달러당 120엔대를 뚫었던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엔대를 넘나들고 있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920원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3포인트(0.85%) 내린 1904.1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로 시장전망치(49.8)를 밑돌고,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유가 급락 등이 맞물리면서 낙폭이 커졌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44.08포인트(2.01%) 하락했으며, 대만 증시의 자취안지수도 전날보다 34.72포인트(0.39%) 하락한 8950.91로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 “수출 채산성 악화 우려 커” 정부는 러시아의 위기상황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10대 수출 대상국이지만 수출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對)러시아 수출 비중은 2.0%, 수입은 2.2%다. 주로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11월 러시아 판매량은 각각 16만 4000대, 18만 6000대로 지난해보다 1.5%, 3.7% 감소해 비교적 선방하고 있지만 루블화 폭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와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량 급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저유가로 인해 경상흑자 폭이 더 커질 것이고 외환보유액도 충분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성근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만일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채무 불이행) 상황까지 간다면 우리나라 수출은 2.9% 감소하고 경제성장률이 0.6% 포인트 하락하는 등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2014 스포츠 10대 뉴스] 연아·지성 은퇴에 ‘눈물’… 상화·건창 새 역사에 ‘감동’

    [2014 스포츠 10대 뉴스] 연아·지성 은퇴에 ‘눈물’… 상화·건창 새 역사에 ‘감동’

    올 한 해 우리 선수들이 써 내려간 ‘각본 없는 드라마’는 많은 사람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전해 줬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판정 논란 속에 올림픽 2연패를 이루지 못하고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아쉬움도 있었지만 ‘빙속 여제’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2년 연속 메이저리그 14승 등은 가슴을 벅차게 했다. 또 ‘신고선수(연습생) 신화’를 쓴 서건창(넥센 히어로즈)과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은퇴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국 48개 언론사(중앙 19·지방 29개사) 스포츠 담당 부서에서는 투표로 올해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군 ‘2014년 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① 김연아, 소치올림픽 판정 논란과 은퇴 ‘피겨 여왕’ 김연아는 지난 2월 20~21일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다. 한 번의 실수 없이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24.59점을 받아 김연아(219.11점)를 2위로 밀어냈다. 많은 외신이 ‘스캔들’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김연아는 개최국의 텃세로 마지막 무대를 씁쓸하게 마쳐야 했다. ②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홍명보 사퇴 한국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본선을 1년 앞두고 급하게 대표팀을 맡은 홍명보 감독은 압박 수비에 중점을 두다가 역습에 나서는 ‘한국형 콤팩트 축구’를 선언했다. 하지만 ‘무승’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전술 실패와 선수 기용 등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홍 감독이 사퇴한 뒤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이 새 사령탑에 취임했다. ③ 삼성 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4연패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지난 10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1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④ 이상화 빙속 500m 올림픽 2연패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는 지난 2월 12일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기록으로 우승,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처음이다. 그는 2차 레이스(37초28)와 합계 기록(74초70)에서 모두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했다. ⑤ 서건창 200안타 돌파·MVP 등극 ‘신고선수’(일명 연습생) 출신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은 한국프로야구 33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국내보다 많은 경기를 치르는 일본리그에서도 지금까지 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5명이 전부다. 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길고 길었던 무명 시절을 한풀이하듯 연말 각종 시상식 대상을 싹쓸이했다. ⑥ 인천 AG 개최… 북한 선수단 참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렸다. 1986년(서울)과 2002년(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는 북한도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해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야구는 2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땄고, 남자 축구는 북한을 꺾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⑦ 러시아 빙판서 부활한 빅토르 안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29·안현수)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기를 달고 출전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1000m에 이어 500m와 5000m 계주까지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태극기를 달고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그는 부상과 소속 팀 해체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12년 만에 ‘노메달’에 그치자 그의 귀화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⑧ 류현진 MLB 2년 연속 14승 달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14승을 달성했다. 빅리그 신인이었던 지난해 14승 8패(평균자책점 3.00)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14승 7패(평균자책점 3.38)를 찍으며 다저스의 제3선발로 우뚝 섰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이닝 1자책점으로 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반면 7년에 1433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는 부상으로 부진했다. ⑨ ‘영원한 캡틴’ 박지성 은퇴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이 지난 5월 14일 무릎 부상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은퇴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한국 선수 첫 득점, 한국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아시아 선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아시아 선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의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유럽 최고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 동안 총 205경기를 뛰면서 27골을 넣었다. ⑩소녀 골퍼 김효주 4개 타이틀 독식 김효주(19·롯데)는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다승왕, 최저평균타수상(70.26타), 대상 등 4개 타이틀을 독식하며 절대강자 자리에 올랐다. 올해 상금은 12억 898만원으로 역대 시즌 최다 상금을 갈아 치웠고, 메이저대회 3승 등 5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내년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 나사 인턴들이 만든 패러디 뮤직비디오 화제

    나사 인턴들이 만든 패러디 뮤직비디오 화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인턴들이 제작한 패러디 뮤직비디오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나사 존슨 우주센터(NASA‘s Johnson Space Center)의 인턴들이 팝 가수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의 인기곡 ‘올 어바웃 댓 배스(All About That Bass)’를 패러디한 ‘올 어바웃 댓 스페이스(All About That Space)’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나사의 인턴들은 미국 텍사스 주(州) 휴스턴에 위치한 나사 존슨 우주센터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직접 개사한 곡과 함께 재미난 안무를 선보이며 흥미를 유도한다. 나사 인턴들은 최근 발사에 성공한 나사의 새 우주선 오리온 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101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나사 존슨 우주센터는 지난 2012년 12월에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나사 존슨 스타일’로 5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사진·영상=ReelNAS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불법 입북 미국인 평양서 미국 비난 회견

    불법 입북 미국인 평양서 미국 비난 회견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고 주장한 미국인이 14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을 비난했다. CNN은 미 텍사스주 엘패소 출신 아르투로 피에르 마르티네스(29)라고 밝힌 미국인이 이날 오전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에 불법 입국한 죄를 인정하며 처벌이 면제된 것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 정치인과 경찰, 선거제도, 감옥제도, 부자들의 행태 등에 대해 비판한 뒤 “미국의 민주주의는 환상에 불과하며 서구 언론의 북한에 대한 보도는 대단히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조선에 체류하고 있는 미국 공민 마르티네스가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국내외 기자들과 회견했다”며 그의 발언 전문을 공개했다. 마르티네스는 “북한에 도움이 될 ‘가치 있는 자료’를 전달하고자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입북했다”고 밝힌 뒤 “아주 훌륭한 호텔에서 체류하고 있으며 일정이 끝나면 베네수엘라에 정치적 피난처를 요구할 결심”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NN은 그가 지난달 8일 북한에 억류 중이던 미국인 2명의 석방을 위해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방북한 뒤 이틀 후에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의 어머니는 그가 이전에도 한강과 압록강을 헤엄쳐 북한으로 들어가려다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온 적이 있으며 조울증을 앓아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퇴원해 중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NBA 이번엔 농구화 블록

    NBA 이번엔 농구화 블록

    ‘농구화는 물렀거라.’ 미국 프로농구 댈러스의 센터 타이슨 챈들러는 14일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정규리그 3쿼터 상대 마리세 스페이츠의 농구화를 ‘블록’하면서 이런 뜻을 전달하려는 듯했다. 3쿼터 종료 4분 50여초를 남기고 스페이츠의 농구화가 벗겨져 코트 위에 나뒹굴었다. 심판이 중단시키지 않아 경기는 30여초 더 진행됐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븐 커리가 하프라인을 넘으며 농구화를 주워 스페이츠에게 던져줬다. 그러자 챈들러가 득달같이 달려와 농구화를 관중석 쪽으로 쳐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문제는 운동화 블록에 관한 규칙이 없어 챈들러의 이 같은 행동을 벌할 수 없었다. 챈들러는 “이 행동이 반칙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선수가) 양말만 신고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내 행동은 분명 전술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신발이나 어떤 것이든 쳐내서 이길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챈들러의 열성에도 불구하고 댈러스는 98-105로 지며 골든스테이트의 15연승 질주를 바라보아야 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50만 달러에 영입

    [프로야구]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50만 달러에 영입

    롯데자이언츠는 오늘 새 외국인 투수로 브룩스 레일리(Brooks Raley·26세)를 계약금 포함 총액 50만 달러(한화 약 5억 5000만원)에 영입했다. 190cm, 84kg의 체격을 가진 레일리 선수는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 투수로 2012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LA에인절스 산하 AAA에서 활약했으며 안정된 투구폼과 낙차 큰 커브가 장점이며 평균 140km대 직구를 구사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에 출전해 38이닝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7.11를 기록하였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1경기를 뛰며 592이닝동안 30승 4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브룩스 레일리 선수는 최근까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한 선수로 구단 스카우트팀이 현지에서 직접 기량을 확인했으며,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6경기 출전 27.2이닝 투구하여 방어율 2.60을 기록한 바 있다. # Brooks Raley 프로필 성명 : 브룩스 레일리 (Brooks Raley) 생년 : 1988년 6월 29일 (26세) 출신 : 미국 텍사스 투타 : 좌투좌타 신체 : 190cm / 84kg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유가 60달러 붕괴… 어디까지 떨어지나

    국제유가가 다시 급락하면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이 50달러대로 떨어졌다.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도 하루 만에 2.19달러가 하락해 6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다. 모두 5년 5개월 만의 최저치다. ●WTI 59.95달러로 떨어져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99센트(1.6%) 하락한 배럴당 59.95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56센트(0.87%) 떨어진 배럴당 63.68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2009년 7월 14일 이후, 브렌트유는 2009년 7월 1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안팎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석유 감산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지난 11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 연차총회 이후 석유수출기구(OPEC)가 차기 총회 이전에 감산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내년 석유 공급 과잉 우려 앞서 OPEC은 지난달 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66차 총회에서 현 생산목표인 하루 3000만 배럴의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내년 석유 소비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산량 유지는 곧 세계 석유공급의 과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전망과는 반대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저유가가 세계 경기 둔화를 나타내는 현상이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일부에선 저유가로 인해 소비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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