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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말 대가 110억원

    거짓말 대가 110억원

    ‘사이클 황제’에서 ‘약물 왕’으로 추락한 랜스 암스트롱(44·미국)이 거짓말의 대가로 110억원을 토해 낼 상황에 몰렸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제5지구 항소법원 산하 중재위원회는 17일 스포츠 보험회사 SCA 프로모션이 암스트롱을 상대로 제기한 우승 보너스 반환 소송과 관련, 암스트롱에게 1000만 달러(약 110억원)를 돌려주라고 찬성 2, 반대 1로 결정했다. 법원은 중재위의 결정을 그대로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 SCA 프로모션은 2006년 암스트롱과 후원 계약을 하면서 우승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며, 그가 투르드프랑스를 6연패하자 500만 달러를 지급했다. 그러나 암스트롱은 2013년 1월 오프라윈프리 쇼에 출연, 자신이 1995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드프랑스에 출전하면서 약물을 복용했다고 털어놓았다. SCA 프로모션은 곧바로 이미 지급한 보너스와 소송 비용을 합쳐 1200만 달러를 물어내라고 소송을 냈다. SCA 프로모션은 암스트롱이 사기 행각으로 체결한 계약이라며 무효라고 주장했고, 암스트롱 쪽은 ‘양측이 보너스 지급을 무효로 하기 위한 어떤 노력이나 시도도 하지 않는다’는 계약 조항이 영원한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고 맞서 왔다. 이에 법원 중재위원들은 SCA 프로모션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무엇보다 2005년 소송 당시 결코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없다고 위증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연말 음주운전 뺑소니를 내고도 여자친구가 핸들을 잡았다고 위증하도록 교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정부는 그가 한때 몸담았던 US포스털서비스 팀에 후원한 3000만 달러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암스트롱이 패소하면 소송 비용 등을 포함해 최대 1억 달러(약 1101억원)를 토해내야 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추신수, 해결사로 부활?

    추신수(33·텍사스)가 ‘3번 타자’로 명예 회복에 나설 태세다.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16일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봐야 할 4가지 요소를 꼽으며 라인업 강화를 위한 추신수의 타순 변화에 주목했다. 신문은 “추신수는 지난 5년간 빅리그 타자 중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출루율(.398)을 기록한 뛰어난 리드오프”라면서도 “선구안과 타격 능력을 고루 갖춘 추신수 같은 타자는 1번보다는 3번이 더 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번 아드리안 벨트레와 5번 프린스 필더 앞에서 추신수가 상대 투수를 압박하면 더 좋은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확실한 1번 타자를 구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았다. 신임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도 추신수가 3번 타자로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 그는 “추신수는 출루가 뛰어난 타자이기도 하지만 타점 능력을 갖춘 타자”라며 “공을 라인 드라이브로 날릴 수 있는 타자에게 적합한 타순은 3번”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잇단 부상 탓에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일찍 접은 추신수는 이제 ‘테이블세터’에서 ‘해결사’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신수는 팀 스프링캠프에 열흘 앞서 이날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로 떠났다. 지난해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그의 도전이 시작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카페서 만난 소개팅녀, 알고 보니 질주녀?

    카페서 만난 소개팅녀, 알고 보니 질주녀?

    처음 만난 소개팅녀가 과격한 운전을 일삼는다면? 지난 6일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스피드 데이팅 몰래카메라 실험(Speed Dating Prank)’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실험의 내용은 이렇다. 포드사는 뛰어난 운전실력을 갖춘 전문 여성 드라이버를 섭외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카페에서 여러 남성과 소개팅을 주선한다. 소개팅을 마친 후에 여성은 포드사의 무스탕 신형 모델 차량을 이용해 남성들을 집까지 바래다준다. 아무것도 모르고 여성의 차량에 올라탄 남성들은 여성의 운전 솜씨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영상을 보면, 계획대로 남성들은 카페에서 미모의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얼마쯤 지났을까. 여성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남성에게 차를 태워주겠다고 제안한다. 잠시 후 차에 올라탄 남성에게 여성은 “스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잘 모른다”며 초보운전인 척 연기한다. 이에 남성들은 “내가 운전할까?”라면서 운전 중간 중간 여성에게 지도를 해주는 여유를 보이기도 한다. 차량 안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즈음, 갑자기 여성은 페달을 밟기 시작한다. 갑자기 달라진 여성의 과감한 운전에 남성들은 조금 놀란 듯 보인다. 속도는 시속 약 193km까지 올라간다. 이에 남성들은 태연한 척하면서도 바짝 긴장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러나 여성은 핸들을 돌려가며 고속회전 묘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운전 실력을 한껏 뽐낸다. 타이어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른다. 신나는 척 소리를 지르던 남성들은 어느새 할 말을 잃고 식은땀을 흘린다. 여성은 차를 멈춘 후 “사실 저는 전문 드라이버에요”라면서 실험카메라였음을 고백한다. 그러자 남성들은 낄낄거리며 안도한다. ‘소개팅’과 ‘실험카메라’라는 소재를 통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한 해당 프로모션 영상은 현재 85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Ford Toda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절도 차량에 받히자 직접 절도범 잡은 여성 운전자

    절도 차량에 받히자 직접 절도범 잡은 여성 운전자

    미국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차량 절도 용의자가 한 여성 운전자에게 걸려 혼쭐이 나는 일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심에서 차량 절도 용의자와 경찰 간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날 도주극은 용의자 차량이 사거리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 두 대를 들이받으며 멈췄다. 이 과정에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가 즉시 차에서 내려 용의자를 제압했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보면 용의자의 도주 차량은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멈춘다. 이때 피해차량 중 한 차량에서 내린 여성과 그의 남자친구가 용의자를 거세게 몰아붙인다. 이 남녀 커플에게 제압당한 용의자는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넘겨지는 것으로 도주극은 막을 내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아트라이 알렉산더(Atrai Alexander)라는 이름의 40대 남성이며 차량 절도에 도주 혐의가 추가돼 중형을 면치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시 용의자에게 격한 반응을 보인 여성은 지난 해 4살 된 둘째 아이를 병으로 잃은 후 이번에 14살 된 아들까지 도주 차량에 의해 사고 위협을 받자 분노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Josh B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이 태운 차량 추돌한 차량 절도범 혼쭐낸 여성 운전자…이런 사연이

    아이 태운 차량 추돌한 차량 절도범 혼쭐낸 여성 운전자…이런 사연이

    미국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차량 절도 용의자가 한 여성 운전자에게 걸려 혼쭐이 나는 일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심에서 차량 절도 용의자와 경찰 간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날 도주극은 용의자 차량이 사거리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 두 대를 들이받으며 멈췄다. 이 과정에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가 즉시 차에서 내려 용의자를 제압했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보면 용의자의 도주 차량은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멈춘다. 이때 피해차량 중 한 차량에서 내린 여성과 그의 남자친구가 용의자를 거세게 몰아붙인다. 이 남녀 커플에게 제압당한 용의자는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넘겨지는 것으로 도주극은 막을 내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아트라이 알렉산더(Atrai Alexander)라는 이름의 40대 남성이며 차량 절도에 도주 혐의가 추가돼 중형을 면치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시 용의자에게 격한 반응을 보인 여성은 지난 해 4살 된 둘째 아이를 병으로 잃은 후 이번에 14살 된 아들까지 도주 차량에 의해 사고 위협을 받자 분노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Josh B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가 화제다. 최근 의료 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와 호주의 건강 생활 잡지 ‘바디+소울’이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을 공개했다. 고지혈증은 혈관 벽에 지방성분 물질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병되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 부족, 지나친 음주 및 흡연 등과 상관 관계가 높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과 설탕, 액상과당,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수치가 좋아질 때까지 술을 끊고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첫 번째는 양파다.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또 양파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을 막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두 번째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딸기. 딸기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세 번째 식품은 견과류다. 견과류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불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있다. 견과류를 먹으면 서양식 저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3~19% 더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견과류는 지방과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네 번째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카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강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혈소판이 엉겨 붙게 하는 것을 막는다. 마지막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생선이다. 특히 등푸른 생선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네티즌들은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오늘부터 열심히 먹어야지”,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나에게 딱이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네. 잘 챙겨 먹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추신수 올해 2할 6푼·14홈런” “AL 서부 최고 우익수”

    “추신수 올해 2할 6푼·14홈런” “AL 서부 최고 우익수”

    미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33)의 화려한 부활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5일 댄 짐보스키가 개발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추신수의 2015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추신수가 전성기 시절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보다 호성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ZiPS는 추신수가 올해 560타석에서 122안타(2루타 23, 3루타 2개)로 타율 .260에 14홈런 46타점 71득점 11도루를 작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455타석에서 110안타(2루타 19, 3루타 1개)로 타율 .242에 13홈런 40타점 58득점 3도루를 쌓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치다. ‘출루 머신’의 위용을 되찾을 것이라는 지표도 나왔다. ZiPS는 추신수 출루율이 지난해 .340에서 올해 .372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볼넷 출루 비율도 지난해 11%보다 높은 12.7%로 예상했다. 삼진 비율은 24.8%에서 23%로 줄어들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 주심의 볼 판정에 평정심을 잃기도 했던 그가 올해는 선구안을 회복할 것이라는 얘기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도 이날 추신수가 올해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고의 우익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지난해 추신수는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핑계를 대지 않았다. 그는 텍사스의 소중한 선수이고 부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가 533타석에서 타율 .264, 출루율 .369, 장타율 .41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추신수는 올해 우익수로 뛸 것이고 AL 서부지구 최고 우익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에인절스의 콜 칼훈, 시애틀의 세스 스미스, 오클랜드의 조시 레딕 등 같은 지구 우익수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로 1번타자로 뛴 추신수가 올해 6번 타순에 들어설 것으로도 점쳤다. ESPN은 “지난해 후반기 리드오프로 좋은 활약을 펼친 레오니스 마틴이 1번에 서고 추신수는 6번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신수는 그동안 6번 타순에서 타율 .319, 출루율 .415, 장타율 .542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고혈압 두통 주의, 당신의 뇌혈관은 안녕하십니까

    고혈압 두통 주의, 당신의 뇌혈관은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입춘을 맞이하여 봄의 햇살이 가득하다. 하지만 쌀쌀한 일교차에 혈관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고혈압 두통증상의 경우 일교차 추위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 급성 뇌졸중에 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과 혈류, 혈액 등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혈관건강 상태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겨울철 고혈압 환자라면 기온 차가 심한 시간대 등산과 수영 등 야외 활동 및 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방한 용품을 꼼꼼히 챙겨 피부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잦은 외식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을 개선하는 등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고단백 저염식단으로 복부비만 및 체중조절 등 체형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진단과 치료를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손 쉽게 접하고 정보를 알 수 있지만, 유럽 기준으로는 양팔 혈압계를 통해 3번의 측정 평균 혈압수치가 수축 140㎜Hg이상 이완 90㎜Hg 이상인 경우 혈관 전문의의 진찰로 고혈압을 진단한다. 통계적으로는 국내 30세 성인남녀를 기준으로 약 30%가 고혈압 범주에 들 정도로 흔하지만 꾸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이러한 고혈압은 대부분 별다른 통증이 없는 무증상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소홀히 여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고혈압이 있으면서도 두통이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방치하면 뇌졸중, 팔다리가 붓고 저리는 현상을 방치하면 말초혈관질환, 가슴이 답답하고 쑤시는 증상을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한 순간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고혈압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부모님이 고혈압이 있는 경우, 본인이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혈관, 혈류, 혈액에 관한 기본 검사를 받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게 인식된다. 실제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 대다수가 복합적인 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생활습관병 실태와 대응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외래환자표본 자료를 기준 전체 고혈압 환자 가운데 95.6%가 다른 질환을 동시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혈압 치료는 약물치료 더불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전략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물론 정확한 고혈압약 처방은 혈관전문의와 충분한 생활습관 및 본인의 건강상태를 상담 한 후에 혈압과 더불어 증상 별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 받는 것이 권장된다. 로엘혈관의원 이택연 원장은 “고혈압을 낮추는 방법은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이 첫째”라며 “환자 스스로 잘못된 생활습관이 고혈압 원인이 되는 위험과 심각성임을 인지하고 금연과 절주, 커피 등 카페인섭취 조절, 식이 조절, 자신의 심폐상태에 맞는 유산소운동 등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에 가장 좋은 치료는 운동이며 그 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은 효과가 좋다고 논문으로 입증됐다”며 “혈관전문병원에서도 트레드밀을 이용한 운동처방은 개인의 심폐기능에 따른 최대산소소모량을 측정해 환자에게 맞는 운동치료법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EBS ‘명의’에서 연세 세브란스 흉부외과 교수시절 심장내과와 협진시스템으로 그의 수술사례가 소개되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금녀의 벽 무너진 美 대학 야구

    금녀의 벽 무너진 美 대학 야구

    사라 후덱(18)이 미국 대학 야구 금녀의 벽을 허문다. 미국 일간 슈리브포트 타임스는 4일 “사라가 5일 그녀의 고향인 휴스턴에서 보시에 패리시 커뮤니티 칼리지(BPCC)의 야구 장학생으로 5일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라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존 후덱의 딸이다. 존은 1994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문은 “계약이 체결될 경우 사라는 BPCC 사상 최초의 여자 야구 선수이자, 대학 레벨에서 뛰는 첫 번째 여자 선수로서 이름을 남기게 된다”고 보도했다. 10살 때 소프트볼을 시작한 사라는 이후 야구로 전향했다. 텍사스의 슈거랜드에 있는 조지 랜치 고등학교의 야구팀에서 왼손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사라는 “아버지뿐 아니라 아버지의 친구인 메이저리거들에게서 다양한 구종을 배웠다. 나는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던질 수 있다. 최근에는 커터를 연마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라는 또 “BPCC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PCC 야구팀의 애론 보라첵 감독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라를 영입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승리하기 위해 계약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라첵 감독은 사라가 최고 시속 82마일(약 132㎞)의 공을 던진다고 소개하며 “그 정도면 좋은 편이다. (구속은) 주변의 또래 남자 선수들보다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추,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

    “추신수를 잊어서는 안 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3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올 시즌 희망 요소를 꼽으면서 텍사스에 대해서는 추신수를 언급했다.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지난해 텍사스는 승리보다 부상자 명단 정리에 바빴다. 그러나 프린스 필더가 돌아왔고, 엘비스 앤드루스는 달라진 모습을 준비 중이다. 또 2013년 300출루를 기록한 추신수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는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텍사스 이적 첫해인 지난해 추신수는 발목과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다 일찍 시즌을 마감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123경기에서 타율 .242 출루율 .340 13홈런 40타점에 그쳐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이 곳곳에서 나온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의 창] 美 뿌리 깊은 명문가 세습정치… ‘신귀족주의’ 고착화 논란

    [세계의 창] 美 뿌리 깊은 명문가 세습정치… ‘신귀족주의’ 고착화 논란

    ‘왕조’라는 단어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을 선출한 미국과 어울리지 않는다. 미국은 신분이 아니라 재능과 노력으로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아메리칸 드림’은 허망한 꿈이 됐다. 왕국을 거부하고 공화국의 반석을 다진 미국에서도 개인의 ‘스펙’보다 ‘탯줄’이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 정치판은 이런 봉건적 특성을 두드러지게 보여 준다. 2016년 대선은 일찌감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맞대결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대선이 열릴 때마다 두 집안 사람들은 고정 출연 중이다. 알다시피 힐러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고, 젭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이다. 숙명적 라이벌이 된 두 가문의 싸움이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008년 어머니 대선 캠프에서 활동을 시작한 딸 첼시 클린턴에 대해 아버지 빌은 “대권에 도전한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젭 부시의 아들 조지 P 부시는 최근 텍사스주 국토부 장관 격인 ‘랜드 커미셔너’로 본격 정치 활동을 시작해 두 가문의 대결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족벌 정치 필리핀·인도와 뭐가 다르나” 경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치에서도 세습, 대물림은 후진적이란 비판을 받는다. 3대에 걸쳐 권력세습을 이룬 북한을 향해 미국을 필두로 국제사회의 규탄과 조롱은 끊이지 않는다. 소수 가문이 권력을 주무르는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도 족벌 정치로 손가락질을 받았다. 내년 대선 판도를 뒤집을 다크호스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미국도 이런 멍에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 정치가 ‘패밀리 비즈니스’로 전락한 데에 미국 안팎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유력 잡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미국을 ‘신귀족주의’ 사회라 칭하고 엘리티즘의 고착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국의 가디언은 3선 대통령을 금지하는 헌법까지 제정한 미국에서 ‘정치 왕조’(Political Dynasty)의 권좌 돌려 앉기에 대해서는 유독 무감각하다고 꼬집었다. 미국에서 정치 왕조는 사실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8명의 대통령이 애덤스, 해리슨, 루스벨트, 부시 등 4개 가문에서 나왔다. 정치 왕조의 시초는 애덤스 집안이다. 2대 대통령 존 애덤스와 그의 장남 존 퀸시 애덤스가 6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사상 첫 부자(父子) 대통령이란 기록을 세웠지만, 둘 다 형편없는 리더십으로 최악의 대통령이란 불명예도 함께 얻었다. 루스벨트 가문도 직계는 아니지만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1901년 윌리엄 매킨지 대통령이 암살되자 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1932년에 12촌뻘인 친척 동생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대통령에 올랐다. 진정한 ‘정치 왕조’를 이룬 곳은 케네디가(家)다. 케네디 가문은 막대한 부를 활용해 정치를 ‘가업’으로 만든 최초의 집안이라 할 수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초대 위원장과 영국 대사를 지낸 조지프 케네디 아래 4대를 거치며 정치판에 단단히 뿌리를 내렸다. 조지프는 네 명의 아들 가운데 장남을 대통령으로 키우려고 했으나 그가 29살에 2차대전에 나가 전사하는 바람에 계획을 바꿨다. 그는 차남인 존 F 케네디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셋째 로버트를 법무장관에, 막내 에드워드를 상원에 앉히는 데 성공했다. 2009년 에드워드가 세상을 뜨면서 케네디 가문 1세대의 정치 활동은 종말을 고했지만, 후손들의 활약은 여전하다. 에드워드의 아들 에드워드 케네디 주니어는 코네티컷주 상원의원, 둘째 아들 패트릭 케네디 2세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럴라인 케네디는 현재 일본 주재 미국 대사로 활동 중이다. 아들인 존이 1999년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지 않았다면 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이뤘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큰딸인 캐슬린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메릴랜드주 부주지사를, 아들 조지프는 6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손자인 조지프 케네디 3세는 2012년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4대가 공직을 맡았다. 평론가들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기점으로 후보자뿐 아니라 그의 배우자, 형제·자매까지도 관심을 두는 경향이 시작됐다고 얘기한다. 케네디가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명문가는 부시 집안이다. 1988년 백악관에 입성한 조지 H W 부시는 코네티컷주 연방 상원의원을 지낸 아버지 프레스콧 부시의 영향력을 물려받았다. 1992년 민주당의 빌 클린턴에게 패하면서 단임에 그쳤던 한은 2000~2008년 아들 조지 W 부시가 연이어 백악관을 차지하면서 풀렸다. 이제 차남 젭 부시가 세 번째 대통령 도전자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고, 손자 조지도 벌써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등 부시가는 3대에 걸쳐 워싱턴 정가를 지배하고 있다. 지난달 타계한 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도 ‘부자 지사’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탈리아 출신 식료품 가게 아들인 그는 주지사에 연거푸 세 번 선출됐다. 장남인 앤드루 쿠오모도 2010년 뉴욕 주지사에 처음 당선된 뒤 지난해 재선에 성공해 아버지의 연임 전통을 이었다. 그는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딸 케리 케네디와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다. 이 밖에 최근 ‘대권 3수’ 포기를 선언한 공화당 밋 롬니의 아버지는 미시간 주지사를 지내고 196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까지 나섰던 조지 롬니다.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 ‘잠룡’ 중 한 명인 랜드 폴 연방 상원의원(켄터키)의 부친은 1988년, 2008년, 2012년 세 차례나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던 론 폴 전 하원의원이다. 미국인들이 정치 왕조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하버드대학의 바버라 켈러맨 교수는 “미국에서 정치 세습이 이뤄지는 데에는 셀러브리티(명사)에 대한 숭배와 선거제도 그리고 과거에 대한 향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유럽의 왕족이나 귀족에 대한 은근한 열등감이 있는 미국인들은 명문가의 출현을 한편으론 반기기도 한다. 소수의 유권자에 의해 1차 선택을 받는 오픈프라이머리도 유명인에게 유리한 발판으로 작용한다. 정치 무관심도 정치 왕조 부흥에 한몫한다. 후보자의 정보가 없거나 알고 싶지 않을 때 익숙한 ‘라스트네임’(성)은 정치인에게 생명과 같은 즉각적인 인지도 제고 효과를 가져다준다. ●“권력 세습은 국가보다 집안 앞세워” 지적도 무엇보다 정치 왕조를 지탱하는 것은 돈이다. 기업들은 특히 미래 보장을 위해 아는 이름에 기꺼이 큰돈을 쾌척한다. 아직 판이 열리지 않았는데도 힐러리 캠프는 벌써 400만 달러나 끌어모았다. CNN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가족 또는 친척이 공직 경험이 있는 사람이 3분의1가량 된다. 첫 정계 진출자가 쌓은 관계, 인맥 등은 한집안에서 제2, 제3의 정치인을 만드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걸 말해 준다. 소수 가문의 권력 분점은 미국 사회 특유의 다양성과 혁신을 저해하고 엘리트주의를 극대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LA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아들 부시가 이라크전을 일으킨 이유가 아버지 부시의 복수를 위한 것이었다고 꼬집으며 대를 잇는 권력 세습은 국가보다 집안을 앞세우는 우를 범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부시는 이라크 침공을 앞두고 행한 연설에서 “이 자(사담 후세인)는 내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고 대놓고 말해 미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이후 미국에 대한 안보 위협 증대와 이슬람국가(IS)의 급격한 부상은 이슬람권을 상대로 ‘패밀리 비즈니스’를 벌인 부시 전 대통령의 업보라는 비난이 설득력 있게 퍼지기도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추신수 “작년 부진 되풀이 않겠다”

    “지난해 부진을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 추신수(33·텍사스)가 1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자신의 팬클럽 추인달’(추신수 인 댈러스) 창단 행사에 참석해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그가 2000년 시애틀에 입단해 미프로야구에서 활약해 온 이후 미국에 처음 생긴 팬클럽이다. 한국에는 ‘레일로더스’란 팬클럽이 따로 있다. 팬들에게 사인해 주고 사진도 찍은 그는 “팬들과 함께하는 과정이 내게는 소중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팬클럽이 잘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매에 야구용품과 소장품을 내놓기는 처음”이라면서 “어렵게 사는 동포를 돕고 싶어 팬클럽과 내 재단(추파운데이션)이 경매 수익금을 적립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컨디션이 좋다”며 시범 경기 개막을 별렀다. 그는 26일 팀의 스프링캠프 훈련 시작보다 앞당겨 오는 15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로 떠나 본격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해 추신수는 부상 탓에 타율 .242, 출루율 .340, 13홈런의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왼쪽 팔꿈치와 발목 수술로 시즌을 일찍 접었다. 그는 “한국에 가지도, 가족과 여행을 하지도 않고 텍사스에서만 재활로 오프시즌을 보냈다. 이미 경기에 뛸 수 있을 만큼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건강하게 올해를 보내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간큰 절도범 ‘훔친 돈 자랑 셀카’ 찍었다가 쇠고랑

    간큰 절도범 ‘훔친 돈 자랑 셀카’ 찍었다가 쇠고랑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현금과 아이폰을 훔친 후 자랑삼아 훔친 돈을 자랑하고자 아이폰으로 자신들의 범행을 촬영한 간 큰 20대 절도범 2명이 결국 쇠고랑을 차고 말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도리안 워커(20)와 딜리안 톰퍼슨(22)은 주차되어 있던 차의 유리창을 부순 후 차 안에 있던 노트북과 아이폰, 그리고 현금 5000 달러를 훔친 후 도망쳤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에 벌어졌다. 이들은 범죄 현장에서 도망친 직후 한 페스트푸드 가게에 들러 자신들이 훔친 100달러짜리 지폐를 내보이며 자신들의 영웅담(?)을 자랑했다. 이들은 해당 동영상에서 “10달러, 20달러짜리도 아닌 100달러짜리 지폐”라며 “여러분들 할 수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이 훔친 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은 자동적으로 아이폰 주인의 클라우드(공유) 서버에 저장되는 바람에 이들의 범행은 들통이 나고 말았다. 자신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 동영상을 확인한 피해자는 즉각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 21일 이들 두 청년을 검거했다. 이들이 우스꽝스럽게도 스스로 범죄 사실을 고백한 어이없는 이 동영상은 피해 주인이 유튜브에 올리자마자 75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하지만 정작 동영상의 주인공인 이 두 청년은 절도죄 등 중범죄 혐의로 처벌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Irhu6iTagFA 사진=스스로 범죄 자랑 셀카 찍었다가 체포된 두 청년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별을 ‘국수’처럼 늘려먹는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국수’처럼 늘려먹는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마치 ‘국수’처럼 늘려 먹는 괴물 블랙홀이 포착됐다. 미국과 헝가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한 거대 블랙홀이 한 별을 힘겹게 흡수하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문학자들은 이전에도 여러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과정을 목격해왔지만, 이번처럼 별을 쉽게 삼키지 못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이는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이 ‘30억 광년’이라는 먼 거리에 떨어져 있기 때문. 이 블랙홀은 엄청난 중력으로 별의 한쪽 면부터 빨아들이면서 ‘숨이 막힌’ 것처럼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놀라운 광경은 2009년 1월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맥도널드천문대의 한 작은 망원경(ROTSE-IIIB)에 의해 처음 목격됐다. 이후 미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있는 W.M.켁 천문대의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한 데이터를 사용해 ‘비밀’을 밝힐 수 있었다. -22.5등급으로 분류되는 당시 천문 사건은 가장 밝은 항성 폭발로 알려진 ‘초광도 초신성’보다 더 밝았다. 연구진은 당시 이 천체에 ‘더기’라는 별명을 붙였다. 더기는 미국 유명 카툰 ‘사우스파크’에서 성격 때문에 혼돈의 장군이라고 불리는 등장인물이다. 연구를 이끈 헝가리 세게드대의 요제프 빈코 박사는 “처음 ‘더기’를 발견했을 때는 초신성인 줄 알았지만, 변광(밝기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전에 본 적 없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천체가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먹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임을 알아냈다”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연구 저자인 미 텍사스(오스틴)대의 제이 크레이그 휠러 박사는 이 현상이 기조력이 분열하는 과정에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휠러 박사는 “블랙홀이 근처에 있는 별의 한 면을 다른 면보다 많이 흡수했다”면서 “특히 이처럼 큰 기조력은 별이 국수처럼 늘어날 만큼 충분히 강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블랙홀에 곧바로 흡수되지 않았다. 우선 먼지 원반을 형성할 것이지만, 대부분 블랙홀에 흡수될 운명이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더기’로부터 나온 빛의 특성과 원래 별의 질량을 추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기’가 블랙홀이 되기 전에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었음을 밝혀냈다. ‘더기’가 속한 은하 관측을 통해 태양의 약 100만 배 질량을 지니고 있는 일반적인 거대질량 블랙홀임을 알아냈다고 휠러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더기’의 행동으로 멀리 있는 소규모 은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운 예상외의 결과였다”면서 “이 평범한 천체가 (초신성이 아니라) 블랙홀이었음을 누가 알았겠느냐?”라고 말했다. http://youtu.be/DMOMG2sEav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별을 ‘호로록’ 빨아먹는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호로록’ 빨아먹는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국수처럼 ‘호로록’ 빨아 먹는 괴물 블랙홀이 포착됐다. 미국과 헝가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지구로부터 약 30억 광년 거리에 있는 한 거대질량 블랙홀의 식사 장면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문학자들은 이전에도 여러 블랙홀이 별을 먹은 과정을 목격해왔지만, 이번처럼 식사 중인 모습이 관측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 놀라운 광경은 2009년 1월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맥도널드천문대의 한 작은 망원경(ROTSE-IIIB)에 의해 처음 목격됐다. 이후 미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있는 W.M.켁 천문대의 천체망원경과 구경 9.2m 호비-에버리 망원경, 스위프트 위성 등으로 관측한 데이터를 사용해 ‘비밀’을 밝힐 수 있었다. -22.5등급으로 분류되는 당시 천문 사건은 가장 밝은 항성 폭발로 알려진 ‘초광도 초신성’보다 더 밝았다. 연구진은 당시 이 천체에 ‘더기’라는 별명을 붙였다. 더기는 미국 유명 카툰 ‘사우스파크’에서 성격 때문에 혼돈의 장군이라고 불리는 등장인물이다. 연구를 이끈 헝가리 세게드대의 요제프 빈코 박사는 “처음 ‘더기’를 발견했을 때는 초신성인 줄 알았지만, 변광(밝기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전에 본 적 없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천체가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먹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임을 알아냈다”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연구 저자인 미 텍사스(오스틴)대의 제이 크레이그 휠러 박사는 이 현상이 기조력이 분열하는 과정에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휠러 박사는 “블랙홀이 근처에 있는 별의 한 면을 다른 면보다 많이 흡수했다”면서 “특히 여기서 발생하는 기조력은 별이 국수처럼 늘어나 보일 만큼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블랙홀에 곧바로 흡수되지 않았다. 우선 먼지 원반을 형성할 것이지만, 대부분 블랙홀에 흡수될 운명이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더기’로부터 나온 빛의 특성과 원래 별의 질량을 추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기’가 블랙홀이 되기 전에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었음을 밝혀냈다. ‘더기’가 속한 은하 관측을 통해 태양의 약 100만 배 질량을 지니고 있는 일반적인 거대질량 블랙홀임을 알아냈다고 휠러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더기’의 행동으로 멀리 있는 소규모 은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운 예상외의 결과였다”면서 “이 평범한 천체가 (초신성이 아니라) 블랙홀이었음을 누가 알았겠느냐?”라고 말했다. http://youtu.be/DMOMG2sEav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훔친 돈 자랑 셀카’ 찍었다가 바로 쇠고랑 찬 美 청년

    ‘훔친 돈 자랑 셀카’ 찍었다가 바로 쇠고랑 찬 美 청년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현금과 아이폰을 훔친 후 자랑삼아 훔친 돈을 자랑하고자 아이폰으로 자신들의 범행을 촬영한 간 큰 20대 절도범 2명이 결국 쇠고랑을 차고 말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도리안 워커(20)와 딜리안 톰퍼슨(22)은 주차되어 있던 차의 유리창을 부순 후 차 안에 있던 노트북과 아이폰, 그리고 현금 5000 달러를 훔친 후 도망쳤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에 벌어졌다. 이들은 범죄 현장에서 도망친 직후 한 페스트푸드 가게에 들러 자신들이 훔친 100달러짜리 지폐를 내보이며 자신들의 영웅담(?)을 자랑했다. 이들은 해당 동영상에서 “10달러, 20달러짜리도 아닌 100달러짜리 지폐”라며 “여러분들 할 수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이 훔친 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은 자동적으로 아이폰 주인의 클라우드(공유) 서버에 저장되는 바람에 이들의 범행은 들통이 나고 말았다. 자신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 동영상을 확인한 피해자는 즉각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 21일 이들 두 청년을 검거했다. 이들이 우스꽝스럽게도 스스로 범죄 사실을 고백한 어이없는 이 동영상은 피해 주인이 유튜브에 올리자마자 75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하지만 정작 동영상의 주인공인 이 두 청년은 절도죄 등 중범죄 혐의로 처벌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Irhu6iTagFA 사진=스스로 범죄 자랑 셀카 찍었다가 체포된 두 청년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말 전기고문’으로 비열한 우승 따낸 경마선수

    ‘말 전기고문’으로 비열한 우승 따낸 경마선수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경마대회의 우승자가 ‘비열한’ 반칙을 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ESPN 등 현지 언론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경마대회에서 우승한 로만 에릭 차파(43)선수가 결승선을 앞두고 고삐를 잡고 있는 왼손으로 반칙 도구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가 손에 쥔 도구는 말에게 일종의 전기 충격을 전달하는 작은 기기로, 말을 놀라게 해 속도를 높이려는 심산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도구는 현장에서 경기를 찍던 사진작가의 사진을 통해 밝혀졌다. 그 선수는 고삐와 자신의 손 사이에 이 도구를 넣은 상태였으며, 유심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크기였다. 대회 주최측은 해당 선수에게 진위여부를 물었지만 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누군가가 나를 끌어내리기 위한 모함을 저지른 것이다. 문제의 사진은 조작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선수는 지난 1994년 경기 당시에도 경기 도중 손톱을 이용해 말을 자극한 사실이 드러나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9개월의 출전 정지 및 벌금 2500달러 명령을 받았고, 2002년에는 개를 학대한 혐의로 10일의 구류를 살기도 했다. 비슷한 논란이 또 발생하자 대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차파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은 진상 조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초등학교 교사, 학생들 강제로 옷 벗긴 황당 이유

    美초등학교 교사, 학생들 강제로 옷 벗긴 황당 이유

    미국 텍사스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변의 주인’을 찾으라고 명령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텍사스의 작은 마을인 거스틴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교내 체육관에서 대변 덩어리를 발견한 뒤 학생들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 교사는 ‘범인’을 잡아야겠다며 24명의 아이들을 성별로 나눈 뒤, 각각 다른 방에 몰아넣은 채 바지나 치마를 벗고 속옷을 노출하게 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11세의 엘리자 메디나는 “매우 불쾌했다. 정말로 (속옷 검사를) 원치 않았다. 사생활을 침해받은 기분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메디나의 엄마는 딸에게서 이 ‘사건’을 들은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학교가 아이들에게 이런 것을 요구할 권리는 없다. 아이들은 강제로 옷을 벗어야 했다. 이것에 매우 분노를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절대 이를 용납할 수 없다”며 “아이들이 속옷을 벗은 시간은 매우 짧았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사건을 조사중인 교육계 관계자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바지를 그저 조금 내렸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학부모들은 “조금 내리고 많이 내리고는 중요하지 않다”며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대학생들 학교 운동장에 남근상 만들었다가…

    美 대학생들 학교 운동장에 남근상 만들었다가…

    미국의 한 대학교 운동장에 세워진 학생들의 민망한 작품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러벅에 있는 텍사스테크대학교 몇몇 학생들은 얼마 전 내린 눈을 이용, 학교 내 운동장에 높이 약 3m의 남근상을 만들었다. 그러나 보수적인 학교 측이 이러한 조형물을 가만둘 리 없었다. 영상에는 조형물을 허물려는 불도저에 맞서 조형물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운동장에는 조형물을 허물기 위한 불도저가 대기하고 있다. 그러자 학생들은 낄낄거리며 조형물 주변을 둘러싸 조형물이 허물어지는 것을 막아내고자 한다. 학생들은 노력은 눈물겹다. 학생들은 조형물을 더욱 꽁꽁 얼리고자 찬물을 들이붓기도 하고, 학교 측 관계자에게 총장에게 연락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제안하기도 한다. 학교 측의 완강한 반대에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조형물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더니 자리를 비켜준다. 불도저는 순식간에 조형물을 허물어버린다. 곳곳에서는 “진짜 부수네”, “허물어지고 있어”, “5시간 이상 걸려서 만든 건데”라는 탄식과 함께 이 상황을 즐기는 듯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한편, 텍사스테크대학교 학생들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눈으로 성기 조형물 만들기가 학교의 전통이 됐다”면서 “매년 조금씩 더 큰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Kendeezy38/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교사와 고등학생들이 함께한 ‘업타운 펑크’ 댄스 화제

    교사와 고등학생들이 함께한 ‘업타운 펑크’ 댄스 화제

    미국 텍사스 주(州) 댈러스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십 명의 학생들과 함께 댄스 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은 교사와 학생들이 ‘업타운 펑크(Uptown Funk)’라는 곡에 맞춰 우스꽝스러운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업타운 펑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 마크 론슨이 함께한 펑크 장르의 신나는 곡. 이 곡에 맞춰 A. 마세오 스미스 뉴 테크 고등학교 교사 스캇 팽키와 학생들은 멋진 단체 댄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속 고등학교 교사 스캇 팽키는 수십 명의 학생과 함께 신나는 노래에 맞춰 완벽한 단체 칼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편집이 없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학교 곳곳을 돌며 각각 위치에 포진된 학생들과 춤을 선보이는 영상의 탄탄한 구성력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 신나는 곡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춰 보이는 모습도 꽤 즐겁지만,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춤으로 하나 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누리꾼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지난 24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4일 만에 250만 건에 이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TrippyJV(A. Maceo Smith New Tech High School - Uptown Funk Danc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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