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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담은 선물’은 받는 사람에게 오히려 최악(연구)

    ‘마음 담은 선물’은 받는 사람에게 오히려 최악(연구)

    ‘선물은 마음을 담은 것이야말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생활전문 매체 라이프해커는 “마음을 담아 고른 선물을 주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원하는 선물을 고르라고 하는 것보다 자기중심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학과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 공동 연구팀이 ‘소비자연구발달’(Advances in Consumer Research)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 한 편을 소개했다. 이 연구는 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몇 가지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연구팀은 참가 학생의 절반을 선물 받는 그룹으로 분류하고 특정한 선물(램프) 중 그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게 했다. 나머지 학생은 선물 주는 그룹으로 분류돼 선물 받을 사람이 원하는 램프를 포함한 램프 5개 중 하나를 선택했다. 이때 램프에는 선물 받는 그룹이 원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표식을 해둬 선물 주는 그룹이 알 수 있게 했다. 그런데 결과는 흥미로웠다. 선물 주는 사람과 선물 받는 사람이 서로 친하지 않을 경우 선물 주는 그룹은 단 23%만이 상대가 선택한 램프가 아닌 다른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선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친한 경우에는 선물 주는 그룹의 무려 61%가 선물 받는 사람이 원하는 램프를 무시하고 다른 램프를 선택했다. 물론 이 연구는 표본 크기가 작지만, 이 결과는 우리가 친구를 위해 선물을 고를 때의 성향을 지적한다. 상대방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받는 사람과 당신의 개인적 관심사를 공유하거나 자신이 상대를 잘 아는지 알릴 기회이기도 하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기보다 그와의 관계를 포함해 마음이 담긴 선물을 ‘자신을 위해’ 선택하고 만다. 이는 선물을 줄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받고 싶은 램프에 표시를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선물하는 사람이 선택하지 않은 성향에서도 알 수 있다. 이 연구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이런 불일치는 마음을 담은 선물이 최고라는 잘못된 생각에 기인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사실, ‘마음을 담은 선물’은 (받는 사람에게는) 최악의 선물이 될 수 있다”면서 “마음을 담으면 담을수록 선물 받는 사람은 정말 원하는 선물을 선택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를 검토한 마리 스테플 신시네티대학 조교수는 ‘선물을 주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정말 좋아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좋아할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리고 그런 경향은 그들이 친한 사람을 위해 쇼핑할 때 가장 두드러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즉, 사람들은 최고의 선물을 주고자 할 때 자신의 자아를 집어넣고 만다”면서 “특히 선물하는 사람은 선물 받는 사람과 친하면 그 사람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해 더욱 그런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만일 상대가 원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그 선물을 우선으로 해라. 그렇지 않다면 상대방에게 원하는 선물을 물어보거나 상대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도록 상품권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심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선물 받은 당신의 친구는 실제로 더 고마워할 것이다. 만일 당신 자신이 선물 받는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희망 목록을 살짝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슬금슬금 오르는 유가… 휘발유 ℓ당 1400원 코앞

    슬금슬금 오르는 유가… 휘발유 ℓ당 1400원 코앞

    캐나다 산불 등 국제 유가 급등 여파 국제 유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도 ℓ당 1400원대 턱밑까지 왔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1394.34원)보다 2.5원 오른 ℓ당 1396.84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93.16원으로 치솟았다. 자동차용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도 전날(1166.90원)보다 3.47원 오른 ℓ당 1170.37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1월 둘째 주 ℓ당 1392원으로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에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2월에는 1352원, 3월 135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달(ℓ당 1362원)부터 반등했다. 이달 들어서는 첫째 주 1367원, 둘째 주 1376원, 셋째 주 1387원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기름값 상승세는 국제 유가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90달러 오른 배럴당 45.6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최저치를 찍었던 지난 1월 21일(22.83달러)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배럴당 45달러대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회복한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과 브렌트유는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47.75달러를 찍었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48.74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유가 단기 전망을 상향 조정해 올 하반기에 배럴당 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전망했던 배럴당 45달러보다 5달러 올린 것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제 유가의 상승 이유로 캐나다 산불과 나이지리아 내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싱가포르 현물 가격이 보통 2~3주 뒤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며 “다음주에는 ℓ당 14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햄스트링 부상’ 추신수, 복귀 첫 날 다시 교체…현재 상태는?

    ‘햄스트링 부상’ 추신수, 복귀 첫 날 다시 교체…현재 상태는?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여만에 돌아온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다만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볼넷 1득점에 성공했지만 허벅지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는 부상으로 3회 말 교체됐다. 추신수는 지난달 11일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1일 휴스턴전에 앞서 복귀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추신수는 22일 휴스턴과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통증이 많이 사라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도 아니어서 추신수는 1~2 경기 정도를 쉰 다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전 참상 알린 미국 CBS 기자 몰리 세이퍼 별세

    베트남전 참상 알린 미국 CBS 기자 몰리 세이퍼 별세

     미국 CBS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60분’을 47년간 지켜온 대기자 몰리 세이퍼가 1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폐렴으로 타계했다. 85세.  고인은 CBS 특파원으로 1960년대 베트남전의 참상을 앞장서 미국인들에게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베트남 농민들의 초가집을 미군들이 지포 라이터로 불을 붙여 태워버리는 모습을 보도해 미국인의 베트남전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1965년 8월 베트공이 떠난 작은 마을에서 소탕 작전을 벌인 미 해병대가 기관총을 난사하고 화염방사기와 수류탄, 라이터로 오두막을 불태우는 잔인한 모습을 여과없이 화면에 담았다. 마을에 남은 노인과 여성들이 흐느껴 애원했지만 미군들은 오히려 주민들을 끌고 가며 곡식 창고까지 태워 버렸다. 고인은 이 충격적 영상을 “베트남전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표현했다. 방송화면을 접한 미국인들은 경악했다. 이 보도는 다른 종군 기자들이 베트남전의 실상을 가감없이 전하도록 만든 기폭제가 됐다.  고인은 1967년 마오쩌둥의 문화혁명기 당시 미국 언론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찾아 취재했다. 이어 중동전쟁, 소련의 체코슬로바키아 침공, 나이지리아 내전 현장을 찾았다.  고인은 백악관과 국방부 등 권력기관을 상대로 61년간 기자로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영웅과 범죄자를 세상에 알렸고, 권력의 사기와 부패를 폭로했다. 내부고발자의 목소리를 통해 미국 사회의 흐름을 조명하기도 했다. 억울하게 종신형을 선고받은 텍사스의 건축가를 석방시켰고, 적포도주가 건강에 좋다는 의학계의 학설을 널리 퍼트렸다.  공교롭게도 고인은 지난 11일 건강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다. CBS는 지난 15일 그에게 헌정하는 ‘60분’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CBS는 “몰리는 우리의 든든한 기둥이었으며, 많은 면에서 영감을 주는 인물이었다”고 애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피어러와 딸 사라가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ESPN,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로 박병호·오승환 거론

    ESPN,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로 박병호·오승환 거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올 시즌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ESPN은 메이저리그가 정규리그 일정(162경기)의 4분의 1 정도를 소화한 20일(한국시간) 첫 40경기 성적을 토대로 올 시즌 부문별 수상자 후보를 전망했다. 우선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 내셔널리그 MVP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셔널리그는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강력한 수상 후보라고 전망했다. ENPN은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 부문에서 박병호와 오승환의 이름을 거론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으로 노마 마자라(텍사스 레인저스),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는 알레드미스 디아스(세인트루이스)를 꼽았다. ESPN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선정은 마자라와 박병호 사이에서 동전 던지기 비슷한 방식으로 결정이 났다”면서 그 정도로 마자라와 박병호가 박빙 양상을 띠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 가지 덧붙여야 할 것은 마자라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마자라는 아메리칸리그 루키 중 타율(0.307)과 출루율(0.357) 1위”라고 소개했다. ESPN은 “마자라는 95마일 이상의 직구를 상대로 타율 0.400에 OPS(출루율+장타율)는 1.038에 이른다. 타석당 투구 수도 팀 내 두 번째로 많고, 외야수로는 역대 최고의 어깨를 자랑한다. 그는 신인왕이 의미하는 것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어린 나이와 다재다능한 점을 들어 박병호보다 마자라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는 뜻으로 보인다. ESPN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대해서도 “우리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왕으로 디아스를 예상하긴 했지만 사실 신인왕이 될만한 후보들은 너무나 많다”며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 코리 시거(다저스), 스티븐 마츠(뉴욕 메츠), 오승환을 차례로 거론했다. 이어 “이들은 모두 대단하다. 하지만 디아스는 공을 으깰 수 있는 강타자다. 루키 유격수인 그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가 추월하기 전까지 장타율 0.648로 리그 선두였다”며 “지금까지 빅리그 첫해에 내셔널리그 장타율 1위에 오른 선수가 누가 있느냐”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오승환은 가장 마지막으로 언급되긴 했지만 불펜 투수로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실제로 ESPN이 언급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는 오승환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야수와 선발 투수들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부학 시간에 고양이 창자로 줄넘기한 美 학생들

    해부학 시간에 고양이 창자로 줄넘기한 美 학생들

    해부학 수업을 듣던 미국 고등학생들이 고양이 배에서 창자를 꺼내 줄넘기를 한 영상이 퍼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윈스터 처칠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달 초 해부학 시간에 고양이를 해부하고 나서 고양이의 창자로 줄넘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다. 이 영상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동물애호단체와 시민들은 동물 학대라며 학생들과 학교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지만 교육청은 “교사가 동물의 장기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보여주려고 계획한 것”이라며 동물 경멸 행위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해당 교사는 대학 재학 시절 이 같은 방법으로 수업을 들었고, 효과적인 수업 방법으로 느꼈다고 외신은 전했다. 교육청은 “수업의 한 방편이었기에 교사나 학생을 징계하지도, 이 같은 수업 방식을 중단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은 “학생과 교사를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로 묘사된 것에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동물 애호단체 ‘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PETA)은 “해마다 1,000만 마리의 동물이 해부학 수업 시간에 희생된다”며 해부학 수업이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영상=peta2T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바쁜 당신, 건강한 두뇌 소유자임이 입증됐다(연구)

    바쁜 당신, 건강한 두뇌 소유자임이 입증됐다(연구)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영민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진은 50대~80대의 건강한 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데일리 스케줄을 추적관찰하고, 동시에 이들의 인지능력 등 뇌 상태를 감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나이와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바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 건강한 두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이 좋고 정보를 더 빠르게 습득하며, 추리와 추론능력 및 단어를 사용하는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높은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능력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가장 뛰어난 능력은 ‘일화 기억’(Episodic memory)이었다. 일화기억은 개인의 경험 즉 자전적 사건에 대한 기억으로,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상황, 시간 등의 맥락을 함께 포함한다. 연구를 진행한 사라 페스티니 박사는 “바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지며, 넒은 범위 안에서 더 많은 정보에 노출된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특히 노년에 들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편집하는 등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일화 기억을 떠올리는데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영민한 두뇌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 다만 바쁜 일상과 높은 인지능력간의 생물학적 연관관계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인간 신경과학 프론티어 저널(journal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19~22일·총상금 10억원)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09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19~22일·총상금 6억원)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코스(파72)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일랜드오픈(19~22일·총상금 400만 유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19~22일·총상금 730만 달러) 텍사스주 어빙 TPC 포시즌리조트(파70·7166야드)
  • 오르는 유가 50弗이 코앞

    오르는 유가 50弗이 코앞

    국제 유가가 어느새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했다. 최근 6개월내 최고 가격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30% 안팎 떨어진 가격이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거래된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의 브렌트유가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 오른 배럴당 48.97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51달러 상승한 47.72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와 WTI 가격은 지난해 11월 3일(각각 50.54달러, 47.90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0.96달러 오른 배럴당 45.35달러를 찍었다. 지난해 10월 19일(46.22달러) 이후 최고 가격이다. 지난 1월 21일(22.83달러) 최저치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국제유가는 최근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캐나다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급 차질과 석유 수요 증가로 이달 초과 공급에서 초과 수요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에서 생산 차질로 원유 공급량이 하루 최대 375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여기에 미국의 셰일원유 생산 감소 전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음달 세일원유 생산량은 이달보다 11만 배럴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마이너서 복귀 시동 건 류현진·추신수

    마이너서 복귀 시동 건 류현진·추신수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9·LA다저스)과 추신수(34·텍사스)가 빅리그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류현진은 16일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팀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인랜드 엠파이어 66ers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18일 텍사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425일 만에 치른 실전 경기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에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모두 22개의 공을 던졌고, 마운드를 내려와 불펜에서 공 10개를 더 던졌다. 직구 구속은 시속 83∼87마일(약 134∼140㎞)이 나왔다. 류현진은 “오늘은 60∼70% 정도 힘으로 던졌다”며 “구위는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오는 21일 싱글A 경기를 한 차례 더 치른 뒤 트리플A 경기에서 2~3차례 더 등판해 복귀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순 복귀가 목표다. 추신수는 텍사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은 추신수가 21일 휴스턴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미국 대통령 머리카락 14가닥 값이 6875달러

    미국 대통령 머리카락 14가닥 값이 6875달러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1743∼1826)의 머리카락(사진)이 경매에서 6875달러(약 805만원)에 팔렸다.  16일 미국 경매회사 헤리티지옥션에 따르면 제퍼슨의 머리카락 14가닥이 그가 죽은 지 190년 만에 경매에 나왔다. 머리카락은 이날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익명의 구매자에게 6875달러에 낙찰됐다. 구매가는 경매전 예상 금액 3000달러(약 351만원)를 곱절을 웃도는 액수다.  경매에 나온 제퍼슨의 머리카락은 그가 1826년 7월 4일 사망할 당시 그의 주치의가 잘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헤리티지옥션 측은 제퍼슨의 머리카락임을 증명하는 보증서도 함께 첨부돼 있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하원의원들,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올 첫 발의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관련해 북한의 테러 지원 행위를 미국 행정부가 직접 조사해 의회에 보고하라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하원에 제출됐다.  15일(현지시간) 미 하원에 따르면 ‘2016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H.R.5208)은 테드 포(공화·텍사스)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공동 발의자는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다. 포 의원은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테러·비확산·무역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법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테러 관련 행위의 가담 여부를 조사한 보고서를 법이 제정된 이후 90일 이내에 상원 또는 하원의 적합한 상임위원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 조사 결과 북한의 테러 지원이 확인된다면 존 케리 국무장관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거나,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지 않을 법적 근거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이 법안에 담겼다.  조사 대상은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북한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테러 행위 21건으로, 일본 민항기 납치 사건과 관련한 일본 적군파 조직원 보호부터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국제 테러조직에 대한 지원 의혹, 소니 영화사에 대한 해킹 및 한국 정부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의혹 등이 포함됐다.  이 법안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와 관련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의됐다.  미 국무부는 2008년 북미 간 핵 프로그램 검증 합의 직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4월 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미국에서 지정한 테러지원국은 현재 이란과 시리아, 수단 등 3개국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입자, 수백㎏ 문짝 번쩍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입자, 수백㎏ 문짝 번쩍

    쉽게 착용… 허리·무릎 무리 최소화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 거리 활보도 가능 파란 로봇 슈트를 입은 인부가 두 팔로 지하철 문짝을 번쩍 들어 올린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교통 약자들도 로봇 슈트를 입고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화 ‘어벤져스’의 로드 중령을 연기한 흑인 배우 돈 치들이 아이언맨의 로봇 슈트를 입고 재활치료를 받는 영화 속 한 장면도 곧 현실화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슈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자사 블로그(blog.hyundai.co.kr)를 통해 극비리에 개발 중인 ‘로봇 슈트’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로봇 슈트처럼 몸 전체를 덮는 형태는 아니지만 안전띠를 매면 쉽게 착용 가능해 현실적인 웨어러블 로봇으로 평가된다.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는 먼저 공장 등 일선 현장용, 미래 무기 체계용, 장애인 보조용으로 생산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무거운 물체를 옮겨야 하는 작업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허리, 무릎 등에 거의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방용으로도 활용된다. 이 로봇 슈트를 착용하면 50㎏의 무거운 짐을 지고도 시속 6㎞ 이상 속도로 평지, 계단, 경사면을 걷고 수직 장애물이나 참호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근력을 20배 늘려 주는 유압식 착용 로봇과 간단한 장비로 힘을 8배까지 증강하는 전기식 착용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언맨’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에는 현대기아차, 현대로템 등 핵심 계열사 연구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현대차그룹 측은 “우리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은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라면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사람과 사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구현하기 위한 현대차그룹 비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궁극적으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 중앙연구소 인간편의연구팀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내셔널인스트루먼트 위크 2015’에서 착용형 보행 보조 로봇 ‘H-LEX’를 출품해 ‘엔지니어링 임팩트 어워드’ 첨단 제조·제어 부문에서 수상해 전 세계 엔지니어와 개발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동영상]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나왔다…현대차 ‘웨어러블 로봇’ 공개

    [동영상]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나왔다…현대차 ‘웨어러블 로봇’ 공개

    로봇 슈트를 입고 두 팔로 자동차를 번쩍 들어올리는 ‘아이언맨’이 조만간 한국에 등장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극비리에 개발 중인 ‘아이언맨 슈트’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슈트처럼 몸 전체를 덮는 형태는 아니지만 안전띠를 매면 쉽게 착용가능 해 현실적인 웨어러블(입는) 로봇으로 평가된다.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는 우선적으로 공장 등 일선 현장용, 미래 무기 체계용, 장애인 보조용으로 생산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무거운 물체를 옮겨야 하는 작업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허리, 무릎 등에 거의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방용으로도 활용된다. 이 로봇 슈트를 착용하면 50㎏의 무거운 짐을 지고도 시속 6㎞ 이상 속도로 평지, 계단, 경사면을 걷고 수직 장애물이나 참호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을 도울 수도 있다. 현대차그룹은 근력을 20배 늘려주는 유압식 착용 로봇과 간단한 장비로 힘을 8배까지 증강하는 전기식 착용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언맨’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에는 현대기아차, 현대로템 등 핵심 계열사 연구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현대차그룹 측은 “우리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은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라면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사람과 사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구현하기 위한 현대차그룹 비전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현대차 중앙연구소 인간편의연구팀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내셔널인스트루먼트 위크 2015’ 에서 외골격형 착용 로봇 ‘H-LEX’을 출품, ‘엔지니어링 임팩트 어워드’ 첨단 제조·제어 부문에서 수상해 전 세계 엔지니어와 개발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H-LEX’은 착용형 보행 보조 로봇으로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재활 치료 등에 널리 쓰일 전망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사하라 모래폭풍 때문”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나비효과’는 기상학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구촌 한쪽의 작은 변화가 다른 쪽에 메가톤급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비슷하게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매년 여름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치사율 50%의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조지아대와 플로리다주립대 공동연구팀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하는 모래바람이 바닷물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등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을 증식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 국립과학원에서 발간하는 자연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호에 실렸다. 바닷물에 항상 존재하는 비브리오균은 여름철에 갑자기 늘어나 어패류를 통해 인체에 침투한다. 연구팀은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고 있는 ‘GEOS-5’라는 기후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하라 사막의 모래폭풍 발생 시기와 확산 지역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사하라 사막에 모래폭풍이 발생하는 시기와 비브리오균 급증 시기가 거의 일치하며, 사하라 사막의 모래는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유입돼 해류를 타고 전 세계 바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관계자는 “사하라 사막의 모래에는 철(Fe)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서 과(過)영양화를 일으켜 비브리오균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플래툰’ 묶였던 이대호, 우완 투수 맞서 안타

    ‘플래툰’ 묶였던 이대호, 우완 투수 맞서 안타

    이대호(34·시애틀)가 우완 투수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신고했다. 그동안 이대호는 ‘플래툰 시스템’(한 포지션에 두 선수 번갈아 기용)속에서 주로 상대가 좌완 투수일 때 기용됐다. 이대호는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256으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이날 휴스턴의 우완 투수 콜린 맥휴가 선발로 나섰으나 포지션 경쟁자인 6번 타자 애덤 린드와 함께 출전했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 초 2사에서 맥휴의 3구 커브를 툭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대호가 우완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한 안타였다. 시애틀은 1-5로 졌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8-5로 앞선 8회 초 1사 투수 타석 때 올 시즌 처음 대타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상대 투수 세스 마네스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풀카운트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타율은 .250으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가 중반 이후 리드를 빼앗긴 탓에 필승조 오승환(34)이 등판하지 않았고, 강정호와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았다. 피츠버그가 10-5로 이겼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의 타율은 .256이 됐고, 미네소타는 1-3으로 졌다.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11일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1-3으로 패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파리바게뜨 11년 만에 美 가맹 1호점

    파리바게뜨 11년 만에 美 가맹 1호점

    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11년 만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SPC그룹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SPC는 2005년 미국 LA에 직영점을 낸 뒤 지금까지 45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호스테터점은 225.8㎡(약 68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로 새너제이 교통의 요충지인 호스테터로드에 있다. 파리바게뜨는 매장 내에 페이스트리, 케이크류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자체 커피 상표인 ‘카페 아다지오’를 도입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10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면서 “호스테터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미 전역에 350여개의 직가맹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2013년 뉴욕 맨해튼 주요 상권에만 7개의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중국 등 G2 국가에서만 2000개 이상의 매장 출점 계획을 밝혔던 SPC그룹은 앞으로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리노이, 텍사스 등 미 전역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탈석유’ 개혁 사우디 21년 재임 석유장관 교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장관을 전격 교체했다. 사우디는 7일(현지시간)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칙령에 따라 1995년부터 21년째 석유부를 이끌어 온 알리 누아이미(81) 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칼리드 팔리흐(56) 보건장관 겸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회장을 임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팔리흐 신임 장관은 석유 의존 탈피를 위한 경제구조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사우디 왕위 계승 서열 2위 무함마드 빈 살만 부왕세자의 최측근이다. 1982년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이후 30년 동안 아람코에서 일해 온 그는 지난해 5월 보건장관으로 입각하면서 아람코 회장에 올랐다. 지난달 말에는 국영 광물회사인 마덴 회장에도 임명됐다. 사우디의 석유장관 교체는 탈(脫)석유 구조개혁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사우디의 실세로 떠오른 무함마드 부왕세자의 영향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빌 파렌프라이스 페트롤리엄 폴리시 인텔리전스 대표는 “사우디가 과거에 실패한 경제구조 다변화에 베팅하고 있다”며 석유부의 명칭을 바꾼 건 초점을 옮길 때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무함마드 부왕세자는 지난달 석유 의존 탈피를 위한 경제구조 개혁안인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그는 경제구조 다변화를 위해 아람코를 상장하는 등 국유자산 민영화에 나서는 한편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세계 최대인 3조 달러 규모의 국부펀드를 조성해 국내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사우디의 석유정책 기조가 당장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나스 알하지 NGP에너지캐피털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팔리흐의 임명은 사우디의 석유정책 연속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팔리흐 신임 장관이 다음달 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연차 총회에서 산유량을 동결하자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알쏭달쏭+] 우리가 일요일 밤마다 잠 못자는 이유는?

    [알쏭달쏭+] 우리가 일요일 밤마다 잠 못자는 이유는?

    매주 일요일 밤, 특히 이번처럼 긴 연휴 끝에 찾아오는 일요일 저녁은 밤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구에서는 이를 '일요일밤 불면증'(Sunday night insomnia)이라 부르는데 대략 60%가 이같은 증상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을만큼 흔한 일이기도 하다. 이같은 원인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들은 실험과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중 지난해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수면 과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눈에 띈다.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 논문에서 10명 중 1명 꼴로 월요일 출근이 걱정돼 일요일 저녁 잠을 잘 못잔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이 논문에 따르면 영국민의 경우 하루 평균 6시 30분 정도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나 권장 수면시간인 8시간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절반 정도는 4시간도 채 못자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중 10%는 일요일 저녁 다음날 출근을 해야한다는 부담감과 압박감에 잠을 설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를 이끈 제이슨 엘리스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은 정신적, 신체적 재충전을 위해 하루 8시간을 자야한다”면서 “일부 사람들에게는 월요일 출근이라는 부담감이 ‘일요일 불면증’을 야기해 한주의 시작을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의학센터의 연구도 주목해 볼 만 하다. 텍사스 대학 연구팀은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 오히려 생체시계에 혼란이 와 일요일 저녁에 잠을 자기 어려워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곧 주말에 평일보다 더 많은 잠을 자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주장인 셈. 호주 출신의 심리 전문가 클래리사 휴즈 박사의 일요일 밤 불면증 '처방'도 참고해 볼 만 하다. 휴즈 박사에 따르면 주말의 경우 평일과 다른 생체리듬을 가져 일요일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특히 우리 뇌의 경우 몸보다 앞서 자동적으로 한 주의 시작을 곰곰히 생각하기(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더욱 잠을 이루기 힘들다. 그렇다면 일요일밤 소위 '굿잠'을 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대해 휴즈 박사는 "목욕과 가벼운 요가 등의 운동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면서 "스마트폰과 TV 등 파란 빛을 내는 전자기기는 모두 끄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잠자리에서 생각이 너무 많아 잠지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자려 하지말고 반대로 행동하라"면서 "평소입던 잠옷을 다른 것으로 바꿔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생생영상] 강가 거대 메기 사냥하는 물뱀 포착

    [생생영상] 강가 거대 메기 사냥하는 물뱀 포착

    지난달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뱀 대 메기’(Snake vs. Catfish)란 영상이 화제다. 3분 50초가량의 영상에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배스트럽 인근 콜로라도 강가에서 거대한 메기를 사냥하는 물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물뱀은 자신의 입보다 훨씬 큰 메기의 목을 한 입에 문 채 메기가 익사할 때까지 사투를 벌인다. 현재 이 동영상은 244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ruce Burn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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