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텍사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종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억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장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수화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76
  • 민주vs공화당 ‘인턴사진’ 대결…한쪽은 백인 한쪽은 흑인

    민주vs공화당 ‘인턴사진’ 대결…한쪽은 백인 한쪽은 흑인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의회 인턴 백여 명과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다. 인턴 대다수가 백인이었기 때문. 닥쳐올 역풍을 전혀 예상못했던 듯 라이언 의장은 "한 장의 셀카에 역대 가장 많은 인턴이 담겨 있다"며 자랑도 늘어놓았다. 그러나 이 사진은 곧 네티즌들의 조롱과 비판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너무 하얀 공화당'(#GOPSoWhite)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이 사진을 공유했으며 일부에서는 '숨은흑인찾기'라는 게임으로 라이언 의장의 셀카를 조롱했다. 셀카 후폭풍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19일 이번에는 민주당 의원이 응수에 나섰다. 에디 버니스 존슨 하원의원(텍사스)은 이날 '민주당에서 일하는 인턴들로 (라이언의 셀카와) 많이 다르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실제 존슨 의원의 언급처럼 유색인종의 숫자가 훨씬 더 많아 보인다. 존슨 의원은 이 게시물에 해시태그로 '다양성'(Diversity)을 붙였다. 사진 한 장 잘못 올렸다가 거센 역풍을 맞은 논란의 이 사진은 지난 14일 공화당이 후원한 인턴 세미나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화당 측은 '오늘의 인턴, 내일의 지도자'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열었으며 행사에는 일부 민주당 인턴도 참여했다. 제임스 존스 정치경제연구공동센터 연구원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진은 정부가 미국의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당시 행사에 참가한 공화당 인턴인 에일리 라센(19)은 "이번 논란은 사실 인종 문제가 아니라 돈 문제가 원인"이라면서 "인턴은 무보수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여유있는 학생이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인턴 자리를 백인 학생들로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워터슬라이드서 추락한 남성, 결국엔…

    美 워터슬라이드서 추락한 남성, 결국엔…

    워터슬라이드를 타다가 산 아래로 추락한 남성이 남긴 페이스북 메시지가 인기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텍사스주 댈러스의 데이비드 살먼(David Salmon)의 페이스북 영상과 메시지를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최근 라운드록(Round Rock)의 한 워터슬라이드에서 4.5m 절벽 아래로 떨어진 데이비드 살먼. 슬라이드 코너를 돌다가 원심력으로 인해 슬라이드 밖으로 튕겨 나간다. 예상치 못한 살먼의 상황에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사고 직후 살먼은 인근 라운드록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워터슬라이드를 타기엔 너무 늙었다”면서 “팔과 늑골(갈비뼈)이 부러졌으며 등과 팔 신체 옆면에 열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에 공개된 살먼의 사고 당시 영상은 현재 148만 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David Salmon facebook / The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MLB] 아프냐, 나도 아프다

    [MLB] 아프냐, 나도 아프다

    류현진 팔꿈치 통증… 21일 두 번째 등판 불발 김현수 햄스트링 회복 안 돼 부상자 명단 올라 ‘허리 부상’ 맏형 추신수 복귀전서 무안타 침묵 강정호·이대호·박병호 타격 부진 이어져 수심 ‘요즘에는 메이저리그(MLB) 볼 맛이 안 난다.’ 최근 야구팬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시즌 초만 해도 뜨거운 활약을 펼치며 아침을 즐겁게 해 줬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최근 동반 침체에 빠졌기 때문이다. 류현진(29·LA다저스), 추신수(34·텍사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강정호(29·피츠버그)는 성추문에 휩싸인 이후 타격 부진에 빠졌다. 최근 주전자리를 꿰찬 이대호(34·시애틀)는 조정기를 거치고 있으며 마이너리그에 내려간 박병호(30·미네소타)는 언제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20일 아침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두 명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류현진과 김현수가 같은 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것이다. 통증 부위는 각각 팔꿈치와 햄스트링 쪽이다. 어깨 수술을 딛고 지난 8일 640일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류현진은 최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했을 때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지만 팔꿈치 통증이 계속돼 일단 회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21일로 예정돼 있던 시즌 두 번째 등판도 자연스럽게 불발이 됐다. 믿을 만한 선발투수가 부족해 전전긍긍하던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돌아오기까지 힘썼던 시간을 생각하면 (팔꿈치 부상이) 그와 우리 모두에게 아쉬운 일”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던 것이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았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시범경기 때의 부진을 딛고 조금씩 팀 내 입지를 쌓아 왔던 김현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인 추신수도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니다. 그는 전반기 막판에 허리 통증을 호소해 후반기 재개 이후 4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은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오랜만에 선발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에도 “타격과 주루는 괜찮지만 공을 던질 때마다 조금 아프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성폭행 추문의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36경기에서 타율 .286에 홈런 9개, 26타점으로 활약했던 그는 사건이 벌어진 뒤 20경기에서는 타율 .143에 홈런 2개 4타점에 그쳤다. 구단은 경찰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강정호를 계속 기용하겠다고 공언했었지만 부진이 거듭되자 점차 선발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 팀 내 경쟁을 이겨 내고 최근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찬 이대호 역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나선 5경기에서 타율 .125(16타수 2안타)에 그쳤다. 이날도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연이은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간 박병호도 그를 팀으로 데려온 테리 라이언 단장이 지난 19일 경질되는 악재까지 겹쳐 빅리그 복귀에 먹구름이 끼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국제유가, 달러강세·공급과잉 우려에 WTI 1.3%↓···금값은 강보합세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와 수요 부진 우려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9센트(1.3%) 내린 배럴당 44.65달러(WTI·배럴당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9일 이후 가장 낮은 마감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2센트(0.5%) 떨어진 배럴당 46.7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와 글로벌 수요 부진 우려에 따라 원유 투자를 꺼렸다. 4개월 동안 최고 수준을 보인 달러 강세는 유로 등 달러 이외의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의 구매 여력을 줄였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연료유 비축이 늘어난 것도 원유 수요 위축을 예상케 했다. 전날도 투자자들은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를 움츠렸다. 다행히 원유 가격을 올릴 재료가 등장해 하락 폭을 줄였다.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지난주에 220만 배럴 감소해 9주 연속 줄었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일 공식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리비아에서 파업이 일어나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달러(0.2%) 오른 온스당 1,332.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에도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게 소폭 상승한 이유로 분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유가, 달러 강세·수요부진 우려에 하락…WTI 1.3%↓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와 수요 부진 우려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9센트(1.3%) 내린 배럴당 44.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월 9일 이후 가장 낮은 마감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2센트(0.5%) 떨어진 배럴당 46.7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와 글로벌 수요 부진 우려에 따라 원유 투자를 꺼렸다. 4개월 최고 수준을 보인 달러 강세는 유로 등 달러 이외의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의 구매 여력을 줄였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연료유 비축이 늘어난 것도 원유 수요 위축을 예상케 했다. 전날도 투자자들은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를 움츠렸다. 다행히 원유 가격을 올릴 재료가 등장해 하락 폭을 줄였다.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지난주에 220만 배럴 감소해 9주 연속 줄었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일 공식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리비아에서 파업이 일어나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달러(0.2%) 오른 온스당 1,332.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에도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게 소폭 상승한 이유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부위원장에 이승로-이상묵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부위원장에 이승로-이상묵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박준희, 관악1)는 19일(화) 제269회 폐회중 환경수자원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과 이상묵 의원(새누리당, 성동2)을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를 이끌어갈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승로 부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의회 9대 전반기 2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이밖에도 현재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과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상묵 부위원장은 미국 텍사스테크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8대, 9대)으로서 제8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했다. 박준희 위원장은 “새로 선임된 이승로, 이상묵 부위원장과 9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의 현재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천만 서울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켓몬 고 열중하다 독사에 물려…사고 급증

    포켓몬 고 열중하다 독사에 물려…사고 급증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사고 소식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 텍사스주(州) 플라워 마운드에서 18세 남성이 ‘포켓몬 고’에 열중한 나머지 숲에 들어갔다가 독사에 물렸다고 미국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피해자 레인 스미스(18)는 지난 12일 밤 9시까지 친구들과 모여 ‘포켓몬 고’ 게임을 하다가 숲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그만 독사에 물리고 말았다. 당시 그는 비치샌들을 신고 있어 뱀이 발가락을 물어버렸던 것이다. 물린 부위는 불과 몇 분 만에 종아리 부위까지 순식간에 부어올랐고 통증은 허벅지까지 느껴졌다고 레인 스미스는 설명했다. 그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숲에서 벗어난 뒤 가족의 차를 타고 인근 플라워 마운드 응급센터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하루가 지나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한 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병원에 실려 와서도 ‘그때 친구들과 함께 있어 정말 좋았다. 그들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면서 ‘포켓몬 고는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중얼거렸다”고 말했다. 뱀에 물리면 통증과 부기 외에도 구토나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면 응급처치도 해야 하지만 치료 시설이 갖춰진 전문 기관으로 신속히 이송돼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포켓몬 고 관련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례는 사유지 침입이라고 한다. 불과 며칠 사이 미국에서는 낯선 사람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급증했는데 이와 관련해 도둑으로 몰려 총격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은 포켓몬 고에 집중한 나머지 절벽에서 떨어졌고 또 어떤 이들은 묘지에 갇히기도 했다. 또 다른 이는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하다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기도 했다. 사진=플라워 마운드 응급센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배턴루지 피격 경찰, ‘흑인’ 경찰관으로서 비애 토로

    美 배턴루지 피격 경찰, ‘흑인’ 경찰관으로서 비애 토로

    1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으로 숨진 3명의 경찰관 중 한 명이었던 몬트렐 잭슨(32)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생후 4개월 된 아이의 아빠였던 몬트렐 잭슨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배턴루지를 사랑하지만 이 도시도 나를 사랑하는지 의심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경찰복을 입고 있으면 흑인 시민들로부터 혐오의 눈길을 받아야 하고 경찰복을 벗고 있을 때는 동료 경찰로부터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며 시험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흑인으로서 받았던 차별에 괴로운 심정을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그는 “지난 3일은 내 삶에서 가장 큰 시련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잭슨은 이 사건들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잇따른 총격으로 2명의 흑인과 5명의 경찰관이 숨진 사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에는 배턴루지에서 백인 경관 두 명의 총격으로 앨턴 스털링이, 6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는 백인 경관의 총격으로 필란도 카스틸레가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해 7일 미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열린 가운데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5명의 백인 경관이 아프가니스탄 참전 군인 출신 흑인 마이카 존스의 저격으로 숨졌다. 페이스북에는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페이지가 만들어져 누리꾼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에서 발생한 ‘경찰관 피격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을 흑인 용의자 개빈 유진 롱(29)의 사전 치밀한 계획에 따른 매복공격으로 규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턴루지 총격범 흑인차별 뉴스 공유… 反정부 인물 가능성

    범행 2주 전 “폭력 하나의 해답” 경찰들 유인 위해 911에 전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경찰을 겨냥한 흑인의 ‘저격 테러’가 발생한 지 열흘 만인 17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배턴루지에서도 흑인이 경찰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흑인의 경찰관 저격이 모방 범죄 양상을 띠면서 ‘흑백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배턴루지시 동남부 올드 해먼즈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흑인 청년 개빈 유진 롱(29)이 AR15 계열의 자동소총으로 경찰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숨진 경찰관은 백인 2명과 흑인 1명으로 긴급전화 911을 통해 복면을 쓰고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소총을 들고 한 가게에 서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받았다. 이후 롱은 에어라인 고속도로 인근 피트니스센터와 주유소에서 경찰과 8분간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 마이크 애드먼슨 루이지애나주 경찰국장은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고 배턴루지시에 더이상의 총격범은 없다”고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로이터는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경찰을 범행 장소로 유인하기 위해 911을 이용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1987년생인 롱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출신으로 이날 자신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지난 7일 텍사스 저격 테러범 마이카 존슨이 육군에 복무한 것처럼 롱도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해병대 병사로 복무했고 2008년에는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댈러스 저격 테러에 대한 모방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롱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롱은 ‘코스모 세테펜라’라는 예명으로 인터넷에 흑인이 받는 부당한 취급에 대한 영상과 사진, 글들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했다고 CBS뉴스 등은 전했다. 그는 2주 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폭력이 ‘정답’(the answer)은 아니지만 ‘하나의 해답’(a answer)”이라며 “당신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언제쯤이면 저항할 것인가? 멸종되면?”이라고 썼다. 그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도 “나는 정의의 정신에 소속돼 있다”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나는 나 스스로 생각하고 나 스스로 결정한다”면서 어떤 단체에도 소속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시시피강 하류에 있는 배턴루지는 지난 5일 흑인 남성 앨턴 스털링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해 인종 갈등의 도화선이 된 도시다. 버스에서 흑인이 백인에게 무조건 자리를 양보해야 했던 1953년에는 조직적인 ‘버스 안 타기 운동’이 벌어졌을 정도로 흑인 인권운동의 시발점이 된 도시로도 평가받는다. 사건을 보고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경찰관에 대한 공격은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이며 법치에 대한 공격”이라고 법질서 유지를 재차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한화그룹, 해외서 ‘光’ 났다… 태양광 업계 최대 공급 계약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한화그룹, 해외서 ‘光’ 났다… 태양광 업계 최대 공급 계약

    한화그룹이 태양광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한화솔라원과 통합하면서 세계 1위 태양광 회사(셀 생산 기준)로 거듭난 한화큐셀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는 모양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4월 미국 2위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1.5기가와트(G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업계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올 연말 1.5GW의 모듈이 전부 설치되면 약 2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0월 미국 오스틴 에너지와도 전략 구매계약(PPA)을 맺었다. 한화큐셀 미국법인이 내년 말까지 미 텍사스주에 17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상업 생산에 나서면 오스틴 에너지가 전력을 구입한다는 게 골자다. 한화큐셀은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리뉴파워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인도 중부의 텔랑가나주의 2개 지역에 총 148.8㎿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인도 아다니그룹과도 70㎿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의 모듈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태양광 발전소에 쓰인다. 터키 태양광 시장에도 진출했다. 한화큐셀은 18.3㎿에 이르는 터키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건설한다. 1단계 프로젝트인 8.3㎿의 발전소는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치고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2단계 10㎿ 규모의 발전소는 오는 3분기 준공 예정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美서 또 경찰에 총격…3명 사망·3명 부상

    댈러스 사건 모방 범죄 가능성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17일(현지시간) 경찰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의 경관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 1명은 사살됐으며, 다른 2명은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고 CNN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동남부 올드 해먼드 지역의 한 상가 인근에서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자동 소총을 들고 공항 고속도로를 걷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경찰을 본 용의자들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일이 지난 7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발생한 경찰관 5명 저격 사건에 대한 모방 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사건 현장은 배턴루지 경찰서 본부와 약 1㎞ 떨어져 있다. 댈러스 총격 사건은 루이지애나주와 미네소타주에서 지난 5·6일 잇따라 발생한 경찰의 흑인 총격 살해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일어났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계속된 허리 통증···추신수, 2경기 연속 결장 “며칠 더 걸릴 것”

    계속된 허리 통증···추신수, 2경기 연속 결장 “며칠 더 걸릴 것”

    미국 메이저리거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허리 통증 부상으로 이틀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미국 프로야구(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져 계속 벤치를 지켰다.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가 올스타 휴식기 1주일 전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나흘 간의 올스타 휴식기 동안 차도를 바랐지만, 후반기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에도 좋지 않아 제한적인 훈련만 치렀다고 전했다. 결국 시카고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결장한 추신수는 시카고 시내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초기 판독 결과 뻐근함을 느낀 허리 쪽은 특이 징후가 없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다만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치료 약물을 교체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댈러스 모닝 뉴스가 소개했다. 추신수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을 던질 때 가장 불편하다”면서 “경기에 나서려면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추신수는 올해 종아리, 햄스트링(허벅지), 허리 등 예상치 못한 통증으로 고전 중이다. 텍사스는 이날도 시카고에 1대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칼럼] 오바마의 아쉬운 두 가지 ‘레거시’/김미경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오바마의 아쉬운 두 가지 ‘레거시’/김미경 워싱턴 특파원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그가 비통한 얼굴로 지난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흑인 총격으로 희생된 경찰관 5명을 기리기 위해 열린 추모식 연단에 섰다. 그는 지난주 벌어진 경찰의 잇따른 흑인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군 출신 흑인이 쏜 총에 스러져 간 경찰 5명의 사연을 일일이 밝힌 뒤 “최근 우리가 본 총격 사건들은 인종 증오 행위다. 민주주의의 가장 깊은 단층선이 갑자기 드러났고 더욱 넓어진 것 같다”며 “이런 분열들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더욱 악화됐고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보이는 만큼 그렇게 분열돼 있지 않다고 말하려고 여기에 왔다”며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민운동인)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흑인 희생자 가족의 고통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평화적 시위를 말썽꾼이나 편집증, 역차별 증상으로 치부하고 무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기자는 40분간 이뤄진 연설에서 흑인 대통령의 고통을 읽을 수 있었다. 오바마는 자신의 임기 중 했던 20여 차례의 흑백충돌·총격사건 관련 연설에서처럼 “인내와 희망”을 얘기했지만 어쩔 수 없는 절망감이 느껴졌다. 차별을 딛고 첫 흑인 대통령이 됐지만 흑백 갈등이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때만큼 높아졌다는 미 언론의 지적도 부끄러울 것이다. 모든 인종의 화합을 강조하고 경찰 등 사법 시스템 개혁, 구매자 신분 조회를 강화하는 총기규제법안의 의회 통과 등을 외쳐 왔지만 나아지기는커녕 사태가 악화된 현실은 임기 마지막 해에도 50%가 넘는 지지율을 누리고 있는 오바마에게는 다음 대통령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레거시’(유산)일 것이다. 인종갈등 악화가 오바마에게 지우고 싶은 대내적 레거시라면 대외적으로 그를 절망스럽게 한 것은 북한과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2009년 대통령 취임 전부터 북한과 이란, 쿠바 등을 거론하며 “적국과도 악수하겠다”며 대화 의지를 피력했던 그는 취임 4개월 뒤 북한이 강행한 2차 핵실험으로 펀치를 맞았다. 북한은 그 뒤로 수차례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이어 가며 미국을 위협했고, 미국 기업에 해킹 공격까지 불사했다. 이에 오바마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강공법으로 맞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돈줄을 죄는 대북 제재 행정명령에 대북 제재 강화법을 통과시키더니, 급기야 김정은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에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게다가 최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협의해 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경북 상주 배치 결정까지 발표하면서 오바마와 김정은은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바마의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은 북한도 이란처럼 제재를 강화하면 백기를 흔들고 나올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북한과 이란은 상황이 다르다)의 영향을 받아 길을 잃었고, 결국 최악의 북·미 관계로 끝나고 있다. 임기 중 쿠바와도, 이란과도 화해하고 손을 잡은 오바마에게 북한만은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다음 정부로 넘기게 됐다.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측은 이란식 제재만 강조하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오바마의 8년 전처럼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오바마의 대북 레거시만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chaplin7@seoul.co.kr
  • 트럼프, 러닝메이트로 강경 ‘티파티’ 펜스 확정… 당주류와 가교역 기대

    트럼프, 러닝메이트로 강경 ‘티파티’ 펜스 확정… 당주류와 가교역 기대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전당대회를 나흘 앞둔 15일(현지시간)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57) 인디애나 주지사를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일랜드계 이민자 후손인 펜스 주지사는 인디애나 하원의원, 공화당 연구위원장을 거쳐 2012년 인디애나 주지사에 당선됐다. 당내 강경파 ‘티파티’ 초창기 회원으로, 2008년·2012년 대선 후보로 거론됐을 정도로 보수 진영에서 입지가 튼튼한 인물이다. 특히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지도부와의 관계가 깊어, 트럼프와 당 주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성소수자(LGBT) 권리를 제한하는 ‘종교자유법’에 서명하는 등 강경 보수주의자로 대선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펜스는 이번 경선에서 다른 후보인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을 지지했다가 크루즈가 낙마한 뒤 트럼프로 갈아탔다. 최근 트럼프의 유세에 참여하고 그와 조찬을 하면서 부통령 후보로 급부상했다. 당초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보다 순위가 밀렸으나 그가 러닝메이트 자리를 거머쥐었다. 대선 후보와 함께 부통령 후보도 18~2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지명된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 “(프랑스) 니스에서의 끔찍한 공격을 고려해 부통령 발표와 관련된 내일 기자회견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깅리치와 크리스티, 펜스 모두 훌륭하다”고 말해 변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IEA 공급과잉 우려에 국제유가 WTI 4.4%↓···금값은 상승

    IEA 공급과잉 우려에 국제유가 WTI 4.4%↓···금값은 상승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로 크게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05달러(4.4%) 내린 배럴당 44.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19달러(4.5%) 낮은 배럴당 46.2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발표가 전날까지 달아올랐던 투자 분위기를 완전히 정반대로 돌려놓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원유비축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공급 과잉이 회복 중인 원유 가격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EA의 경고에 이어 미국의 원유비축량 감소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1주일새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30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등유와 연료유를 포함한 유출유의 비축량은 410만 배럴이나 늘어나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휘발유 비축량도 43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반대로 120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반면 두바이유는 43달러대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83센트 상승한 배럴당 43.4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를 기록한 뒤 46∼47달러 선을 오르내렸으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진으로 한때 41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금값은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30달러(0.6%) 오른 온스당 1,34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국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금에 대한 투자의 매력이 생겼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다우지수 0.13% 상승 마감, 혼조세 지속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다우지수 0.13% 상승 마감, 혼조세 지속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초래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최근 완화되면서 뉴욕증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4.45포인트(0.13%) 상승한 18,37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높은 2,152.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09포인트(0.34%) 낮은 5,005.7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장중 각각 18,390.16과 2,156.45까지 상승했다. 영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세계 중앙은행들이 브렉시트 결정 후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 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시장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브렉시트가 일부 지역에서 기업들의 우려를 일으켰다고 진단하면서도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의 완만한 경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과 통신업종이 각각 0.7%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임의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뉴욕 본사 감원 소식이 전해진 골드만삭스가 0.64% 상승했다. IB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소폭 상승하고 애플과 보잉은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종목별 등락은 1% 미만에 그쳤다.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돌파 흐름을 이어가고 지난달 고용시장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이날 연설에 나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벗어나는 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연준이 고용과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진전을 보이더라도 오직 점진적인 속도로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 조절적인 통화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도 소비재와 자본재 가격 하락이 이를 상쇄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6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5% 상승을 밑돈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텍사스주서 소두증 신생아 출생…모친 지카에 감염

    미국 텍사스 주에서 소두증 신생아가 출생해 지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댈러스 모닝 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소두증 신생아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방문했다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카 감염균이 자궁에 있던 태아에게 그대로 전염된 것이다. 존 헬러스테트 텍사스 보건부 커미셔너는 “가슴 아픈 일로서, 지카 바이러스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소두증 태아가 출생하기는 텍사스 주에선 처음이다. 시사주간지 타임 등 미국 언론은 전날까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소두증을 안고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최소 3명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텍사스 주 보건국은 임신부 3명을 포함해 이날까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민이 59명이라고 발표했다.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성관계한 남성 1명을 제외하곤 나머지 58명은 모두 중남미 지역을 방문했다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남성은 6개월간 성관계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창궐 지역을 방문하거나 해당 지역에 사는 여성에겐 최소 8주간 임신을 늦추라고 당부한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2월 지카 바이러스 긴급 대응 자금 19억 달러(약 2조1천783억 원)를 편성할 수 있도록 의회에 승인 요청했으나 의회는 차일피일 이를 미루고 있다. 그 사이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모기가 기승을 떨치는 여름이 도래하면서 지카 바이러스가 북미 대륙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타임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다우 0.13%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세계 불확실성 완화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흐름을 이어갔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5포인트(0.13%) 상승한 18,37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높은 2,152.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09포인트(0.34%) 낮은 5,005.7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다우와 S&P 500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장중 각각 18,390.16과 2,156.45까지 상승했다. 영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세계 중앙은행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후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 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시장 상승에 일조했다. 연준은 브렉시트가 일부 지역에서 기업들의 우려를 일으켰다고 진단하면서도 12개 관할 구역에서 전반적으로 보통수준의 완만한 경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두 기술기업은 브렉시트 여파를 “잠재적인 불안정 요인”으로 판단했다. 다만, 상업부동산 관계자들은 유럽 불안정이 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과 통신업종이 각각 0.7%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임의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뉴욕 본사 감원 소식이 전해진 골드만삭스가 0.64% 상승했다. IB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소폭 상승하고 애플과 보잉은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종목별 등락은 1% 미만에 그쳤다.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돌파 흐름을 이어가고 지난달 고용시장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이날 연설에 나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벗어나는 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휴스턴에서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연준이 고용과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진전을 보이더라도 오직 점진적인 속도로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 조절적인 통화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도 소비재와 자본재 가격 하락이 이를 상쇄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6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5% 상승을 밑돈 것이다. 6월 수입물가 상승은 연료유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석유 수입 가격은 전월 대비 6.4% 높아졌고 천연가스 가격 역시 5.2% 올랐다. 6월 미국의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8% 상승해 3개월 연속 올랐다. 뉴욕유가는 휘발유 등 석유관련 제품 재고 공급 과잉 우려와 예상보다 적은 주간 원유재고 감소 규모 등으로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05달러(4.4%)나 낮아진 44.75달러에 마쳐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추가 상승을 위한 재료를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최근 강세가 실제로 낙관적인 경제전망과 건강한 기업들의 실적에 기반을 둔 것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76% 내린 13.04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흑인 과격단체 “美 공화 전대서 총기 갖고 시위할 것”

    흑인 과격단체 “美 공화 전대서 총기 갖고 시위할 것”

    소총 휴대 가능… 흑백 충돌 우려 미국 흑인 과격단체인 ‘신블랙팬더당’(NBPP)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회장 근처에서 총기를 소지한 채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흑인이 경찰의 총격에 숨지고 경찰이 흑인의 저격에 피살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흑백 인종 갈등이 깊어지는 와중에 공화당 전당대회가 흑백 충돌의 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NBPP의 하심 은징가 대표는 12일 로이터에 “당 차원에서 공화당 전당대회 전후로 대회장 밖에서 열리는 대규모 흑인 시위에 참가할 것”이라며 “법이 허용한다면 우리를 방어하기 위해 총기를 소지하고 시위 현장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회장에는 우리를 해치려는 세력들이 많이 모인다”며 “이에 우리는 헌법에 보장된 총기 휴대의 권리를 행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흑인 단체들은 14일부터 전당대회 개최일인 18일까지 대회장 밖에서 ‘억압당하는 이들의 전당대회’라는 이름의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NBPP에서는 당원 수백명이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하이오주에서는 총기를 공개 소지할 수 있으며, 재장전 없이 30발까지 쏠 수 있는 반자동 소총 등 대량살상용 무기도 휴대 가능하다. 다만 대회장 안으로 총기를 반입할 수는 없다. 인종차별적 발언을 일삼은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 단체들도 대회장 인근에서 총기를 휴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1989년 설립된 NBPP는 오랜 기간 흑인 국가의 분리독립을 주장해 온 과격한 흑인 정치단체다. 증오단체를 감시하는 비영리단체인 남부빈곤법률센터는 NBPP를 과격단체로 분류하며 “지도부가 백인과 유대인, 법 집행관에 대한 폭력을 부추기는 인종차별주의적이고 반유대주의적인 단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경찰 5명을 매복 저격해 살해한 마이카 제이비어 존슨(25)은 NBPP 등 흑인 과격단체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드나들며 급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남부빈곤법률센터는 분석했다. 센터는 지난 수년간 흑인이 백인 경찰에 의해 사살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면서 2014년 113개에 불과했던 흑인 분리주의단체나 우월단체 등 과격단체가 지난해 말 180개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12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적발돼 의사당이 폐쇄되고, 지난 9일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는 경찰에 대한 공격을 모의한 일당이 체포되는 등 미국 사회가 총격 사건 후유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댈러스 총격 시 ‘유모차 감싼’ 시민들 모습 포착

    댈러스 총격 시 ‘유모차 감싼’ 시민들 모습 포착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오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발생한 경찰 저격사건으로 5명이 사망한 가운데,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 어린아이가 탄 유모차를 보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 중 흑인 저격수 3명이 총격을 가하면서 일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사건이 발생했던 당시 거리에는 한 여성이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걷고 있었는데, 총격이 발생하자 흑인과 백인 할 것 없이 수 명의 시민들이 유모차를 감싼 채 현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사진은 정장차림의 백인 남성과 청바지 및 티셔츠 차림의 백인 여성, 그리고 아이를 업고 있는 흑인 여성 등이 유모차를 보호하듯 빙 둘러선 뒤 유모차를 통째로 들어 황급히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현지 언론은 당시 아이를 보호하는 시민들이 유모차 속 아이와 친분관계가 있지는 않은 것이 확실하다며,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인종 구별 없이 뛰어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한 네티즌은 “(총격전이 있던) 그날 밤, 그 곳에는 최악의 휴머니티와 최고의 휴머니티를 한 자리에서 모두 목격했다”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인종과 관계없이, 인도애적 행동은 언제나 승리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희생된 경찰관 5명의 추모식에 참석해 이들의 죽음을 애도한 뒤, 흑백갈등으로 번지는 증오범죄 양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