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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 태어난 美 아기…수술 뒤 엄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 재출산

    두 번 태어난 美 아기…수술 뒤 엄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 재출산

     임신 6개월 무렵 엄마 뱃속에서 나와 종양제거 수술을 받은 뒤 다시 뱃속에 들어갔던 아기가 12주를 마저 채우고 성공적으로 세상에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베일러 병원 아동태아센터 수술팀은 텍사스 플레이노에 사는 임신부 마거릿 뵈머를 초음파 검진하다 임신 16주가 된 태아에 ‘천미골 기형종’이라는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  천미골 기형종은 태아 3만∼7만 명 중 한 명꼴로 생기는 것으로 대개 출산 뒤 제거 수술을 하지만 이번 경우는 태아의 혈액 흐름을 막아 태아가 숨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수술을 진행한 대럴 캐스 박사는 설명했다.  종양의 크기가 태아 크기만큼 커진 것을 확인한 의료진은 임신 24주가 됐을 때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산모의 자궁을 절개해 태아를 꺼내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태아가 엄마 뱃속 밖으로 ‘외출’한 시간은 20분가량이었다. 캐스 박사는 “전체 수술은 5시간가량 걸렸고 양수가 거의 다 쏟아졌다”면서 “태아에 대한 수술을 매우 신속히 진행해 20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다시 태아를 자궁에 넣어 봉합했다”고 설명했다.  종양 제거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태아의 심장박동은 거의 멈췄지만 전문가들은 태아의 생명을 유지했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무사히 나머지 석 달을 채운 뒤 지난 6월 6일 제왕절개로 다시 무사히 세상에 나왔다. 수술 당시 몸무게가 1.14㎏이었던 태아는 몸무게 3.41㎏의 건강한 아기가 됐다.  캐스 박사는 “자궁을 절개한 다음 다시 봉합해 출산케 하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산모 마거릿 뵈머는 “아기를 살리고 싶었던 만큼 수술 결정이 어려운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린리 뵈머로 이름 지은 이 아기는 태어난 지 8일 뒤 잔여 종양 제거 수술을 다시 받고 나서 탈 없이 잘 자라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트랙 위를 달구는 F1 그리드걸의 풍만한 몸매

    트랙 위를 달구는 F1 그리드걸의 풍만한 몸매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2016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2016 at the Circuit of the Americas)’에서 열린 F1 U.S. 그랑프리에서 그리드 걸이 트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끈하게 상의 탈의하고 F1 관람하는 린지 본

    화끈하게 상의 탈의하고 F1 관람하는 린지 본

    스키 스타 린지 본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열린 F1 U.S. 그랑프리 관람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기적의 출산…세상에 ‘두 번’ 태어난 아기

    지난 6월 미국 텍사스 아동병원에서 기적같은 출산이 이루어졌다. 이날 약 2.4kg 몸무게로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태어난 여아의 이름은 린리. 놀라운 사실은 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이 '두 번째'라는 점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두 번이나 태어난 아기' 린리에 얽힌 기적같은 사연을 일제히 전했다. 감동적인 사연은 엄마 마가렛 부머가 린리를 가진 임신 16주차 시작됐다. 당시 엄마는 일상적인 초음파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태아에게서 천미부 기형종이라는 종양이 발견됐다는 것. 주로 여아의 꼬리뼈에서 발견되는 천미부 기형종은 3만 50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종양으로 태아의 혈류를 방해하는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전문의 다렐 카스 박사는 "종양이 태아에게 무해한 경우도 많지만 린니의 경우는 달랐다"면서 "종양이 태아 만큼이나 커져 피를 다 빨아갈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아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외과수술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의료진과 산모는 고심 끝에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바로 '태아 수술'로 엄마의 자궁에서 아기를 꺼내 수술한 후 다시 자궁 속으로 넣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3월 임신 24주차 시기 고난도 수술이 이루어졌다. 의료팀은 산모의 자궁을 열어 태아를 밖으로 꺼낸 후 곧바로 속에 있던 종양을 제거했다. 그리고 다시 태아를 자궁에 넣은 의료진은 성공적인 봉합수술을 해냈다. 일련의 과정이 간단하게 설명됐지만 사실 이 수술은 태아는 물론 산모의 목숨도 장담 못할 정도로 위험하다.        그로부터 3개월 후인 지난 6월 6일.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아기 린리는 두 번째로 세상 빛을 봤다. 엄마는 "태어난 아기를 본 순간 그간의 힘들었던 순간순간이 눈 녹듯이 모두 사라졌다"면서 "생후 8일 후 추가로 종양수술을 받아 지금은 완전히 건강한 아기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호주서 아이폰7 발화…“떨어뜨리거나 외부 충전기 사용 없었다”

    호주서 아이폰7 발화…“떨어뜨리거나 외부 충전기 사용 없었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본격 상륙한 가운데, 호주에서 아이폰7이 발화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와 호주 야후7뉴스 등은 호주 서핑강사 맷 존스의 사연을 보도했다. 서핑 강사인 존스는 아이폰7을 옷더미와 함께 자신의 차 안에 두고 서핑 강의를 다녀왔다. 그는 강의를 마치고 돌아와 연기로 가득한 차량을 발견했고 폭발로 녹아버린 아이폰7과 불에 탄 바지 등을 발견했다. 그는 “바지 속에서 잿더미가 나오고 있었고 이를 풀어보니 전화기가 녹고 있었다”며 “의심할 것도 없이 화재의 원인은 아이폰7”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이폰 7을 일주일전에 구입한 이후 이를 떨어뜨리거나 외부 충전기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폭발에 외부 요인이 없음을 주장했다. 폰 아레나는 “핸드폰이 바지로 감싸져 있었는데도 차량 내부에서의 열기로 전화기에 열이 가해질 수 있었던 요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 측은 이번 사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발화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이폰7 발화 사건은 앞서 9월 미국 텍사스에서 일어난 사건 이후로 2번째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발화 사실을 올린 아이디 ‘크루프더스너프(kroopthesnoop)’는 그의 직장 동료가 예약 주문한 아이폰7 플러스를 받아봤는데 박스가 그을려 있고 제품이 폭발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증시 다우 0.22% 하락 마감…이동통신사 실적 실망, 유가하락 영향

    뉴욕증시 다우 0.22% 하락 마감…이동통신사 실적 실망, 유가하락 영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통신주 약세와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27포인트(0.22%) 하락한 18,162.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14%) 낮은 2,141.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8포인트(0.09%) 내린 5,241.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대체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통신주 급락, 유가 약세 등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비롯한 주요 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갑작스럽게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책 지원이 영원히 지속할 수는 없다고 밝혀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높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에너지와 산업, 소재, 기술, 유틸리티 등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버라이즌의 주가는 3분기 매출이 일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데다 이용자 증가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2.4% 넘게 하락했다. 버라이즌은 이날 3분기 순익이 36억 달러(주당 89센트), 매출은 30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과 매출 각각 42억 달러(주당 99센트)와 331억 달러 대비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팩트셋 조사치인 305달러를 상회했지만 톰슨로이터 조사치인 310억 9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의 주가는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이 실망스러웠던 데 따라 10% 넘게 급락했다. 종합금융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과 전망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9% 상승했다. 10월1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다. 그러나 콜럼버스의 날과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영향을 받아 노동시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 3000명 늘어난 26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4만 8000명을 웃돈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필요할 경우 자산 매입 기한을 연장하겠다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지만, ECB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유가는 최근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온 데 따라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만기인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7달러(2.3%) 내린 50.43달러에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막강 화력’ 기갑전투여단 한국 순환배치

    전체 주한미군 병력은 줄어 장비·물자 두고 사람만 교체 한·미연합사 “역량 변함없어” 미국 육군이 9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순환배치하는 주한미군 병력을 4500여명에서 3500여명으로 1000명가량 줄였다.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따라 한반도 방위공약을 강화하기로 했음에도 2만 8500명 수준의 주한미군 병력이 2만 8000명 이하로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육군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주 포트 라일리의 제1보병사단 예하 1기갑 전투여단 전투팀 3500여명을 9개월간 한국에 순환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병력은 한국에 배치된 제1기병사단 예하 1여단 전투팀 병력과 교체하며 대다수는 이미 동두천의 미군 기지 ‘캠프 케이시’에 도착했다고 제1보병사단 공보장교인 키메이샤 맥컬럼 중령이 밝혔다. 미 육군은 지난해부터 해외 파병 미군의 기동성 제고를 명목으로 고정 배치 대신 순환 배치 방식으로 주한미군의 기갑 전투병력 4500여명을 운용해왔다. 주한미군의 핵심인 2사단 예하에는 전투여단 이외에도 210화력여단, 제2전투항공여단이 있으며 이 가운데 기갑전투여단만 순환배치의 대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에도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의 1기병사단 예하 1기갑여단 전투팀 소속 4500여명을 한국에 배치해 기존에 운용하던 1기병사단 2기갑전투여단과 임무를 교대하도록 한 바 있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존 부대가 운용하던 장비와 물자는 놔두고 사람만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 임무 수행 역량은 변함없다”면서 “예산이나 편제 변화와는 상관없이 해당 부대의 병력이 원래 3500명 선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4500명이 수행하던 임무를 3500명이 하면 그만큼 장병들의 피로도가 가중되는고 한반도 안보 공약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남는다. 더군다나 이번 순환배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무기를 한국에 상시 배치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4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나와 미국의 한반도 방위 공약이 무색해진다는 지적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슈퍼푸드 ‘타이거넛츠’ 다이어트·혈당조절 효과”

    “슈퍼푸드 ‘타이거넛츠’ 다이어트·혈당조절 효과”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들의 발현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건강한 삶을 살 수도,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삶을 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스턴트 식품과 고지방 식이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의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견과류와 베리류부터 최근에는 곡물류까지 다양한 슈퍼푸드가 소개되고 있지만, 최근 전세계인의 주목을 끌고 있는 슈퍼푸드는 바로 ‘타이거넛츠’다. 타이거넛츠는 아프리카나 스페인에서 주로 재배된 식물이다. 최근 옥스퍼드대학의 연구를 통해 동아프리카에서는 200만년전 주식으로 타이거넛츠를 섭취했으며, 구석기 상태의 인류가 현생 인류로 진화하는데 핵심적인 영양학적 역할을 수행한 식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류 진화에 관여할 만큼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춘 타이거넛츠가 가진 가장 눈에 띄는 효능은 바로 풍부한 식이섬유다. 스페인 Migual Hernandez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결과, 타이거넛츠 가루 100g당 식이 섬유 57.91g이 함유돼 있으며, 이 중에는 몸에 좋은 불용성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이섬유 섭취권장 식품인 귀리, 밀, 양배추, 치아 씨앗과 비교해도 월등한 양으로, 식이섬유의 왕이라 불리는 우엉보다 14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체중감소 및 다이어트 후 장기간 체중유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석이섬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 관상동맥 심장질환, 비만, 당뇨, 위장 장애를 방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타이거넛츠 가루에서 발견된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해 주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서 보도된 텍사스 대학 연구에서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들이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24g/일)보다 더욱 풍부한 식이섬유(50g/일)를 섭취할 때 건강유지 및 혈당수치를 조절이 잘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타이거넛츠를 판매하고 있는 동우농산 관계자는 20일 “타이거넛츠에는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기능 개선, 혈관 건강,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각종 식품 알러지 및 글루텐 프리 식품으로 식품 민감성을 가진 분들도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한미군 3500명 순환배치...한반도 미군 28000명선 무너지나

    주한미군 3500명 순환배치...한반도 미군 28000명선 무너지나

     미국 육군이 9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순환배치하는 주한미군 병력을 지난 1월에 비해 1000명 가까이 줄여 논란이 일고있다.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따라 한반도 방위공약을 강화하기로 했음에도 2만 8500명 수준의 주한미군 병력이 2만 8000명 이하로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육군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주 포트 라일리의 제1보병사단 예하 1기갑 전투여단 전투팀 3500여명을 9개월간 한국에 순환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병력은 한국에 배치된 제1기병사단 예하 1여단 전투팀 병력과 교체하며 대다수는 이미 동두천의 미군 기지 ‘캠프 케이시’에 도착했다고 제1보병사단 공보장교인 키메이샤 맥컬럼 중령이 밝혔다.  미 육군은 지난해부터 해외 파병 미군의 기동성 제고를 명목으로 고정 배치 대신 순환 배치 방식으로 주한미군의 기갑 전투병력 4500여명을 운용해왔다. 주한미군의 핵심인 2사단 예하에는 전투여단 이외에도 210화력여단, 제2전투항공여단이 있으며 이 가운데 기갑전투여단만 순환배치의 대상이다. 이에따라 지난 1월에도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의 1기병사단 예하 1기갑여단 전투팀 소속 4500여명을 한국에 배치해 기존에 운용하던 1기병사단 2기갑전투여단과 임무를 교대하도록 한 바 있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이에대해 “기본적으로 기존 부대가 운용하던 장비와 물자는 놔두고 사람만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 임무 수행 역량은 변함없다”면서 “예산이나 편제 변화와는 상관없이 해당 부대의 병력이 원래 3500명선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4500명이 수행하던 임무를 3500명이 수행하면 그만큼 장병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한반도 안보 공약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남는다.  더군다나 이번 순환배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무기를 한국에 상시 배치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4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나와 미국의 한반도 방위 공약이 무색해진다는 지적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항공모함 갑판에 ‘핑크색 전투기’ 등장한 사연

    최근 미국 텍사스 코퍼스크리스티에 정박해 있는 항공모함 USS 렉싱턴(USS Lexington)에 '핫핑크'로 도색된 전투기가 갑판에 등장했다. 과거 실전에 투입돼 전쟁을 치룬 전투기가 일반적인 회색이 아닌 귀여운 핑크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과거 베트남전에 참전한 바 있는 전투기 F9F-8 쿠거가 핑크색으로 도색돼 한시적으로 일반에 공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퇴역한 전투기가 화려하게 도색된 이유는 바로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10월 핑크리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금은 박물관이 된 USS 렉싱턴의 관계자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10월 말까지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유방암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병마와 싸워 이기라는 의미로 전투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뜻 깊은 이벤트 같지만 일부에서는 뜨악한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유방암 단체 카루나 재거 이사는 "핑크색 전투기라니 아이러니하다"면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동원된 폭력과 죽음의 도구를 보고 있다"고 비꼬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는 언제부터 노래했나…중생대 조류 명관 화석 첫 발견

    새는 언제부터 노래했나…중생대 조류 명관 화석 첫 발견

    새소리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었을까? 최근 고생물학자들은 중생대 말부터 가능했을지 모른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인간이 성대를 통해서 다양한 소리를 내는 것과 달리 조류는 명관(Syrinx)이라는 연골을 이용해서 다양한 소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이 명관은 연골 조직이라 화석 기록으로 남기 힘들다. 따라서 그 진화과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고생물학자인 줄리아 클라크(Julia Clarke)와 그녀의 동료들은 비조류 공룡(non-avian dinosaur)이 멸종하기 직전 살았던 조류인 베가비스 이아이(Vegavis iaai) 화석에서 잘 보존된 명관을 찾는 데 성공했다. 본래 2005년 처음 화석이 발견되었을 때는 몰랐던 일이지만, 이 조류의 명관이 잘 미네랄화 되어 있어 그 형태가 보존된 것이다. 이를 고해상도 CT로 3차원적으로 보존하자 공룡이 살았던 시절 조류의 명관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새의 울음소리나 지저귀는 소리는 단순한 흥얼거림이 아니다. 이는 짝짓기와 무리 짓기에서 상대에게 신호를 보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시에 다른 새에게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명관뿐 아니라 뇌 역시 발달해야 한다. 이 시기에 이미 새는 뇌와 명관을 더 현생 조류에 가깝게 진화시켰던 것 같다. 과학자들은 이제 백악기 조류의 진화에 대해서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흥미로운 부분은 조류와 아주 가까운 그룹인 수각류 공룡의 울음소리다. 공룡 영화에서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대형 수각류 공룡이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야수 같이 으르렁거린다. 하지만 사실 이들이 어떻게 포효하거나 울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확실한 것은 조류로 진화한 것 이외의 나머지 비조류 공룡에서 명관을 시사하는 소견이 발견된 바 없다는 것이다. 동시에 이들의 후두 구조 역시 조류와 달라서 적어도 티라노사우루스가 새처럼 울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공룡 영화 제작자에게는 희소식이다. 현재 연구팀은 이 명관 구조를 토대로 당시 조류가 어떻게 울었는지를 복원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백악기 공룡은 아니지만, 그 친척인 새의 울음소리는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자연의 신비…알 깨고 나오는 새끼 카멜레온 화제

    자연의 신비…알 깨고 나오는 새끼 카멜레온 화제

    알을 깨고 나오는 새끼 카멜레온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RM Videos’는 ‘텍사스에서 카멜레온 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새끼 카멜레온은 눈을 끔뻑거리며 알을 깨고 나오고 나서 조심스레 사람의 손바닥에 발을 내딛는다. 그러자 초록색이던 새끼 카멜레온의 피부의 색이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한다. 한편 대부분의 카멜레온은 땅에 구멍을 파고 20~50개의 알을 낳는다. 일부 태생종은 박막에 싸인 새끼를 나뭇가지나 잎에 붙여 낳기도 한다. 부화기간은 3~8개월이다. 사진·영상=RM Vide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재미있는 원자력] 케네디 대통령 암살과 원자력 기술/선광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재미있는 원자력] 케네디 대통령 암살과 원자력 기술/선광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를 방문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리 하비 오즈월드에게 저격당한 사건은 전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준 사건 중 하나다. 피의자였던 오즈월드는 사건 이틀 뒤 나이트클럽 운영자인 잭 루비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후 암살의 진상조사를 위해 만들어진 워런 위원회는 10개월여 동안의 활동을 통해 케네디 암살은 오즈월드 단독 범행이며 오즈월드의 피살에는 배후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렇지만 미스터리한 잭 루비의 존재와 그의 범행 의도, 배후에 대한 많은 뒷이야기들이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당시 워런 위원회는 오즈월드가 실제로 총을 쐈는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했다. 가장 중요한 증거는 그의 손과 오른뺨에서 채취한 파라핀과 리무진, 케네디 대통령과 동승했던 텍사스 주지사 코넬리에게서 채취한 여섯 개의 총알 파편이었다. 미국 원자력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워런 위원회는 1963년 12월 인류가 확보한 가장 민감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법인 중성자방사화분석에 착수한다. 연구용 원자로를 이용하는 중성자 방사화 분석은 시료를 중성자로 방사화시키면, 방사화된 핵이 붕괴하면서 내뿜는 감마선을 측정해 핵종의 종류와 양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 분석법은 80여개 원소를 동시 분석할 수 있으며 보통 (100만분의1)~ppb(10억분의1) 수준의 검출 능력을 갖지만 잘 제어된 분석 조건에서는 ppt(1조분의1) 이하의 극미량까지도 분석할 수 있다. 2개월에 걸친 분석 결과 오즈월드의 손에서 채취한 파라핀에서는 바륨과 안티몬이 검출되었으나 오른뺨의 파라핀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오즈월드가 총을 쏘지 않았으며 다른 저격범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였다. 반면 총알 파편의 납 속 안티몬 함량에 대한 분석 결과는 파라핀 분석 결과와는 다르게 ‘제3의 총알’은 없는 것으로 나와 오즈월드가 단독범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런 상반된 과학적 결론은 이후 다양한 해석을 낳는 원인이 되었다. 어쨌든 미스터리한 대통령 암살의 진실을 풀기 위해 쓰인 중성자 방사화 분석법은 1950년대 초에 미국 과학수사에 등장했다. 이후 1960년대 초 살인 혐의와 관련된 증거 분석법으로 법정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뒤 과학수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과학수사에서는 범죄 단서를 찾기 위해 극히 적은 양일 수도 있는 증거시료를 가급적 손상하지 않은 상태에서 분석해야 한다. 중성자방사화분석법은 화학적 분리과정 없이 비파괴 분석할 수 있다는 점과 시료의 화학적 형태나 구조에 관계없이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용의자와 범죄 현장의 증거물 간 연관성을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해 과학 수사에 자주 활용되고 있다.
  •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26개국 16만명 나눔에 동참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26개국 16만명 나눔에 동참

    삼성이 지난 4일부터 3주 동안 전 세계 26개국 임직원 16만명이 참여하는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시작해 22회째인 행사엔 국내외 2200여개 임직원 봉사팀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다. 해외에선 사업장별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14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임직원 3200여명이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주의 21개 복지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폈다. 삼성전자 콜롬비아법인 직원 30여명은 이달 초 보고타 지역의 중학교에서 삼성 기어VR 등 첨단기기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을 교육했다. 국내 임직원 14만여명도 농어촌 자매마을 일손돕기, 중·고생 진로교육, 벽화 그리기 등 봉사에 나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제는 다 녹아버린 트럼프…美타임지 표지 재등장

    이제는 다 녹아버린 트럼프…美타임지 표지 재등장

    지난 8월 22일 자로 발행된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표지에 인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멜트다운(Meltdown)이라는 짧은 단어와 함께 표지를 장식한 그림은 녹아내리는 한 남자의 얼굴. 물론 특유의 헤어스타일에서도 느껴지듯 그는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다.  당시 타임은 특집 기사를 통해 트럼프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을 피력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의 지지가 필요없다거나 무슬림 전사자 가족에 대한 비난, 러시아에 클린턴의 e메일을 찾아보라는 트럼프의 발언을 열거한 이 기사에서 타임은 이런 행동 탓에 그가 대선에서 이길 수 있을지 확신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2달 가까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타임은 오는 24일자로 발행될 표지를 공개했다. 이번 표지의 주인공 역시 트럼프지만 이제 그는 다 녹아내려 제목 역시 '토탈 멜트다운'(Total Meltdown)이다. 각종 성추문과 음담패설 논란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현재 트럼프의 상황을 단 한 장의 그림으로 녹여낸 셈.     타임 측 관계자는 "2장의 일러스트는 모두 아티스트 에딜 로드리게즈의 작품"이라면서 "공화당 지지자 마저도 분노하는 트럼프의 상황을 묘사해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종 악재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두자릿수까지 지지율이 벌어진 트럼프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성추문을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13일 플로리다주 유세에 나선 트럼프는 "과거 자신이 여성들을 더듬고 키스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면서 "이 사실은 클린턴 후보도 잘 알고 있다"며 반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어린이가 책 소리 내서 읽으면 할인…美 이발소 화제

    어린이가 책 소리 내서 읽으면 할인…美 이발소 화제

    미국의 한 이발소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로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州) 입실랜티에 있는 풀러커트 이발소는 특별한 조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건은 아이가 커트 등을 받을 때 책을 소리 내서 읽어야 하는 것. 이때 읽는 소리는 이발사가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이발소 측은 아이에게 2달러(약 2300원)를 되돌려주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는 이발소를 20년간 운영 중인 이발사 라이언 그리핀의 아이디어로, 이는 아이를 둔 가족은 물론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크게 호평받고 있다. 심지어 돌려준 2달러는 아이의 용돈이 되는 경우가 많아 아이 역시 이발소에 올 때마다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아이는 이발소에 배치된 책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읽으면 되는데 이때 책 대부분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작품이다. 이는 이발소가 있는 곳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책장에는 우주 비행사나 운동 선수, 작가 등 업적을 이룬 인물에 관한 위인전도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아이디어는 미국에 사는 저소득층 자녀 중 많은 아이가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해 글을 제대로 읽거나 쓰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핀은 “우리 이발소와 같은 시도를 하는 곳이 아이오와주(州) 더뷰크나 텍사스주(州) 휴스턴 또는 오하이오주(州) 콜럼버스와 같은 전국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발소에 관한 소문이 확산하면서 고객은 물론 기부되는 책도 점차 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발소의 단골 중에는 학교에서 소리를 내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아이도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그리핀 역시 이발소를 찾고 있는 아이들의 책 읽는 능력이 처음보다 눈에 띄게 발전한 것을 느끼고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 그는 “앞으로 언젠가 이곳을 찾는 고객 중에 어렸을 때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작가나 기자가 됐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풀러커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딸부자 엄마’의 선언… “딸 14명, 아들 볼 때까지 낳을 것”

    ‘딸부자 엄마’의 선언… “딸 14명, 아들 볼 때까지 낳을 것”

    엄마가 간절히 원한 건 아들이었다. 하지만 하늘은 그에게 아들을 허락하지 않았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 사이 10명 넘게 줄줄이 딸이 태어나면서 엄마는 원치 않은(?) 딸부자가 됐다. 아들을 바라면서 계속 임신을 하고 있지만 딸만 낳고 있는 여자가 언론에 소개됐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히스패닉 여인 아구스티나 이게라(29)가 화제의 딸부자. 이게라는 "아들을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다"며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아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게라는 15살 어린 나이에 첫사랑 안토니오와 결혼을 했다. 텍사스에선 부모가 동의하면 만 14살 이상은 결혼을 할 수 있다. 허니문 베이비를 가진 이게라는 15살에 첫 아기를 낳았다. 딸이었다. 22살까지 7년간 안토니오와 살면서 이게라는 모두 4명의 딸을 낳았다. 부인과 딸 넷, 5명 여자들에게 질린 것일까? 남편 안토니오는 더 이상 결혼생활을 못하겠다며 가정을 버렸다. 하지만 이게라를 슬프게 한 건 버림을 받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아들이 없다는 점이었다. 이게라는 그만큼 아들을 간절히 원했다. 딸 넷과 함께 쉽지 않은 삶을 살던 이게라는 인생의 두 번째 남자 호세를 만났다. 호세를 만나 새 가정을 꾸린 이게라는 다시 득남의 꿈을 꾸게 됐다. 이게라는 열심히 아기를 가졌다. 하지만 다섯 째도, 여섯 째도, 일곱 째도 계속 딸, 딸, 딸… 딸의 행진이었다. 그 과정에서 3번이나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딸은 순식간에 14명으로 불어났다. 웬만한 여자라면 이제 포기할 때도 됐지만 이게라는 다시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 꼭 아들을 낳겠다는 마음엔 흔들림이 없다. 남편 호세 역시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인과 뜻을 같이하고 있어 2세 문제로 부부갈등은 없다. 이게라는 "다행히 임신을 하면 행복함을 느껴 아기를 갖는 게 즐겁다"며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아기를 갖겠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최고점 찍었던 국제유가 WTI, 1.1% 하락…금값도 하락

    최고점 찍었던 국제유가 WTI, 1.1% 하락…금값도 하락

    1년여 만에 최고점을 찍었던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1% 이상 떨어졌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6센트(1.1%) 낮아진 배럴당 50.79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는 전날 배럴당 51.35달러로 마감해 작년 7월 15일의 51.41달러(종가 기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회원국인 러시아가 전날 보인 감산에 대한 긍정적 전망때문이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9센트(1.49%) 떨어진 배럴당 52.35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OPEC과 러시아가 생산량을 충분히 줄이기로 합의한다면 수요와 공급은 균형을 찾을 수 있다면서도,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IEA는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OPEC이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내년 중반까지 공급과잉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의 이고리 세친 최고경영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로스네프트는 OPEC의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생산량을 줄이거나 동결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에서는 산유국들의 물밑 논의가 활발했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총회 후 사우디 리야드에서 별도의 회담을 하기로 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5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255.90달러로 종료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 강화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개장 직후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가 급등·美 대선토론에 뉴욕증시 각종 지수 출렁…다우 0.49% 상승 마감

    유가 급등·美 대선토론에 뉴욕증시 각종 지수 출렁…다우 0.49% 상승 마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와 미 대선 TV토론 결과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55포인트(0.49%) 상승한 18,329.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92포인트(0.46%) 높은 2,163.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26포인트(0.69%) 오른 5,328.6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진행된 대선 TV토론 결과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보다 우세했다는 평가 속에 유가가 급등하고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융시장은 클린턴의 경제 정책이 시장에 더 우호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 트럼프 당선 시보다 시장 불확실성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1.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기술과 금융, 헬스케어, 통신, 유틸리티 등 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유가는 러시아의 원유 감산 동참 가능성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긍정적인 유가 전망 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4달러(3.1%) 오른 51.35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 연설에서 “러시아는 생산량을 제한하는 공동 조처에 동참할 준비가 돼 있다”며 다른 산유국들 또한 이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도 단기적으로 60달러까지 가격 상승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해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3분기 기업 실적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다음날 알루미늄제조업체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발표 기간’이 막을 올린다. 주 후반에는 씨티그룹과 JP모건, 웰스파고 등 금융기관들의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다. 트위터의 주가는 잠재적인 인수기업으로 거론됐던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세일즈포스, 월트디즈니가 인수 제안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보도로 11% 넘게 떨어졌다.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4분기 증자와 회사채 발행이 모두 없을 것이라고 밝혀 2.21%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기업 실적발표 시작을 앞두고 이날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데 따라 시장을 크게 움직일 재료가 많지 않았다며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이 어떻게 발표되느냐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74% 내린 13.38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세 번째 秋, 허무한 秋

    추신수(34)의 가을 야구가 허무하게 끝났다. 추신수의 소속팀인 텍사스는 10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패했다. 1, 2차전에서 토론토에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텍사스는 반전을 일궈 내지 못하고 챔피언십시리즈행 티켓을 토론토에 내줬다. 작년 디비전시리즈에서 토론토에 2연승 뒤 3연패를 당하며 악몽을 겪었던 텍사스는 올해는 한 게임도 가져오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번 디비전시리즈는 추신수에게 있어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지난 8월에 당한 부상으로 왼쪽 손목과 팔뚝 사이에 금속판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도 “포스트시즌에 나가고 싶다”는 남다른 각오로 재활에 집중해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나섰지만 큰 활약을 선보이진 못했다. 당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땅볼로 1타점만 올렸다. 이후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2, 3차전에 추신수 대신 노마 마자라를 주진 우익수로 기용했다. 마자라는 이날 경기 도중 교체됐지만 추신수가 아닌 재러드 호잉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마자라와 호잉은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3차전 승부는 끝내기 실책으로 허무하게 갈렸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10회말 러셀 마틴(토론토)의 타구 때 텍사스 1루수의 포구 실책을 틈타 3루에 있던 조시 도널드슨(토론토)이 홈을 밟아 토론토가 7-6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추신수의 세 번째 가을 야구이자 12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남은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구장에서 캔맥주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새로운 안전 규정을 발표했다. 지난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볼티모어의 좌익수 김현수(28)를 향해 관중이 맥주캔을 투척한 사건의 후속 조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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