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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문 중 여성 바지 속에 손 넣은 경찰관, 결국

    검문 중 여성 바지 속에 손 넣은 경찰관, 결국

    교통단속 중 두 여성에게 체강검색(body cavity search)을 실행한 여성경찰관이 유죄를 면치 못하게 됐다. 체강검색이란 공항이나 감옥ㆍ정신병원 등에서 환자나 혐의자의 몸 안을 살펴보는 검사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012년 7월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도로에서 담배꽁초를 도로에 버려 교통단속에 걸린 두 여성에게 체강검색을 실행한 여성경찰관 켈리 헬슨(34)이 성폭행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피해자인 앤젤 도브(38)와 그녀의 조카 애슐리 도브(24)가 주행 중인 차 안에서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면서 시작된다. 경찰관 데이비드 패럴의 순찰차가 그녀들의 차를 세운다. 그가 여성들이 있는 차량으로 다가가 검문한 후, 하차할 것을 요구한다. 차 안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패럴은 인근에 있는 여경찰관 켈리에게 무전으로 체강검색을 요청한다. 잠시 후, 켈리가 도착한다. 순찰차 블랙박스 앞. 파란색 라텍스 고무장갑을 끼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장갑을 낀 그녀가 앤젤 도브의 가슴과 항문, 심지어 음부 안까지 손가락을 삽입해 조사한다. 이어 애슐리 도브에게도 똑같은 방법으로 체강검색을 실시한다. 그러나 켈리는 불법적인 어떠한 것도 찾아내지 못하고 그녀들을 돌려 보낸다. 결국, 두 여성은 두 경찰관을 고소한다. 체강검색을 명령한 데이비드 패럴은 여성들의 차량에서 처방 진통제 절도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배심에서 기소가 거부돼 지난해 9월 현직에 복직됐다. 하지만 체강검색을 직접 실행한 켈리 헬슨은 그녀의 사과에도 불구 성폭행에 가까운 그녀의 체강검색과 두 여성을 체강검색하는 동안 장갑을 새것으로 변경하지 않은 이유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파직을 당한다. 또한 피해 여성들에게 위자료 18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9천만원)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모르는 女운전자 차량에 벌거벗고 뛰어드는 남성

    모르는 女운전자 차량에 벌거벗고 뛰어드는 남성

    벌거벗은 남자가 선루프를 통해 여성 운전자의 차로 뛰어드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6일 텍사스주(州) 댈러스 오크 클리프에서 23세의 남성이 선루프가 열린 여성 운전자의 차에 침입해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남자의 끔찍한 공격은 인근 아파트에 사는 마커스 페인이란 남성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아파트 난간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길에서 옷을 벗은 채 땅에 앉아 있는 벌거벗은 남성이 보인다. 무언가를 본듯한 그가 아파트 모퉁이로 달려가고 화면에서 사라진다. 잠시 후, 화면에 등장한 검은색 차량 위로 그가 점프해 올라간다. 그가 열려 있는 선루프를 통해 차안으로 들어가자 여성 운전자가 소리를 지른다. 차 안에서 여성 운전자와 실랑이가 벌어진 듯 차는 가다 서기를 반복한다. 결국, 남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체포된다. 여성 운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차 안으로 뛰어들어와 나를 공격했다”며 “목을 조르고 머리카락과 눈을 잡아당겨서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사건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댈러스 경찰 측은 체포된 남자는 23세의 니콜라스 아이딜로, 약물 복용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상치 못한 남자의 공격에 여성운전자의 고급차는 3000달러(한화 약 308만원)에 달하는 수리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WFAA.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성폭행당한 소녀 품행 난잡” …‘솜방망이 판결’ 논란

    “성폭행당한 소녀 품행 난잡” …‘솜방망이 판결’ 논란

    미국 법원 판사가 최대 20년 형을 선고할 수 있는 성폭행범에게 피해를 당한 소녀의 사생활이 난잡했다는 이유로 5년 형의 보호 관찰만을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4일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법원의 저닌 하워드 판사는 지난 1일, 2011년 당시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셜 영(20)에게 예상을 깨고 당시 피해를 당한 소녀의 품행이 단정하지 못했었다는 이유를 들며 보호 관찰 5년 형을 선고했다. 기소된 피의자가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사실도 인정했지만, 하워드 판사는 사건 발생 당시의 의료 기록들을 검토한 결과, 당시 피해를 당한 소녀의 주장을 전부 다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하워드 판사는 피해 소녀가 3명의 다른 성관계 파트너를 가지고 있었으며 임신한 전력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해당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학교 음악실 안에서는 피해 소녀가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는 합의에 의해 성관계를 맺은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판결에 대해 현재 17세인 피해 여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뺨을 맞은 기분”이라며 “대체 어떤 근거로 판사가 그러한 주장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판결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녀는 “세 명의 섹스 파트너라든지 임신했다는 사실도 전혀 없다”며 펄쩍 뛰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이 지역 성폭행 피해방지센터 관계자는 “바로 이러한 잘못된 판결로 인해 성폭행 피해 사건 신고를 기피하며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 사건 당시의 피해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수치와 부끄러움을 겪어야 하는 것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잘못된 판결 사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검찰 측은 즉각 항소를 제기했으며, 해당 판결을 내린 하워드 판사는 이러한 판결에 대해 논란이 일자 자진해서 해당 사건 담당 판사직을 철회했으며 다른 판사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성폭행 피해자의 품행을 이유로 경미한 판결을 한 하워드 판사(현지방송, WFAA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NBA] 포틀랜드 기선제압

    라마커스 앨드리지(포틀랜드)의 괴력이 팀에 플레이오프 첫 승을 안겼다. 앨드리지는 21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연장 종료 1분 4초를 남겨놓고 6반칙으로 퇴장할 때까지 45분 동안 46점을 넣고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냈다. 창단 후 PO 최다 득점을 기록한 앨드리지는 팀이 휴스턴을 연장 접전 끝에 122-120으로 물리치는 데 앞장섰다. 106-106으로 맞선 채 연장에 들어간 포틀랜드는 드와이트 하워드와 제러미 린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106-112로 끌려갔다. 그러나 앨드리지와 니컬러스 베이텀이 릴레이 3점슛으로 응수, 포틀랜드는 종료 3분 18초를 남기고 다시 112-112 균형을 맞췄다. 포틀랜드는 앨드리지가 공격자 파울을 저질러 코트를 떠나며 위기를 맞았지만 데미언 릴러드가 3점 플레이, 자유투 2개로 121-120으로 뒤집은 다음 종료 10초 전 조엘 프리랜드가 자유투로 1점을 보태 힘겹게 이겼다. 서부콘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는 27점을 쏟아부은 팀 덩컨을 앞세워 8위 댈러스를 90-85로 제압했다.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71-81로 끌려가던 샌안토니오는 덩컨의 골밑슛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카와이 레너드, 티아고 스플리터의 득점포가 이어져 종료 4분 54초 전 81-81 동점을 만든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4점만 내주는 완벽한 수비로 첫 승을 올렸다. 동부콘퍼런스 2위 마이애미도 7위 샬럿을 99-88로 꺾었고, 5위 워싱턴은 4위 시카고를 102-92로 눌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펜실베이니아大 총학회장 274년 만에 첫 女한인 당선

    펜실베이니아大 총학회장 274년 만에 첫 女한인 당선

    미국 아이비리그(동부 지역 8개 명문 대학)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대에서 274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주인공은 재미동포 2세다.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한인 언론 ‘뉴스코리아’에 따르면 김재윤(20)씨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치러진 선거에서 1806표를 획득해 2014~2015년 학기를 이끌 총학생회장에 뽑혔다. 그는 “여성으로는 처음이고 아시아계로도 최초로 회장에 당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 버펄로에서 태어나 6살 때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주한 김씨는 앨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펜실베이니아대에 입학해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다. 지난해 교내에서 4명의 학생이 자살한 사건을 보고 총학생회장 출마를 결심했다는 김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기숙사에 ‘멘토’를 상주시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소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푸틴 ‘단호’ 블레어 ‘편안’… 부시 美 전 대통령 화가 변신

    푸틴 ‘단호’ 블레어 ‘편안’… 부시 美 전 대통령 화가 변신

    ‘블라디미르 푸틴은 단호해 보이고, 토니 블레어는 편안해 보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웃음을 띠고 있다.’ 은퇴 후 ‘아마추어 화가’로 변신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조지 W 부시 대통령 센터’에서 개막한 ‘리더십의 예술: 대통령의 개인 외교’ 전시회에서 전 세계 지도자 30명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이 직접 그린 각국 정상은 그가 대통령 재임 기간 자주 만나 개인적인 인연을 맺었던 지도자들로, 이들의 얼굴 표정에 부시 전 대통령이 느낀 친밀감과 애정이 묻어난다는 평가다. 전시회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 평소 존경하는 지도자들의 생생한 초상화가 등장했다. 부시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이 1년만 겹쳤지만 6차례나 회동할 정도로 가까웠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개관한 부시센터 헌정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전시회에 앞서 NBC방송 인터뷰에서 굳은 표정의 푸틴 대통령 초상화를 언급하며 “푸틴은 여러모로 미국을 적대국으로 생각했다. 자기 개가 남의 개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평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에세이 ‘취미로 그림 그리기’를 읽은 뒤 그림을 시작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조니 뎁, “약혼했느냐”는 질문에

    조니 뎁, “약혼했느냐”는 질문에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의 조니 뎁(50)이 31일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보여줬다. 배우 엠버 허드(27)과의 약혼설을 에둘러 밝힌 셈이다. 다음달 개봉할 SF 스릴러 영화 ‘트랜센던스’를 홍보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의 약혼에 대한 질문에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이 아마 결정적인 증거다”라고 웃으며 왼손을 들어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와의 약혼설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었지만 조니뎁 스스로 인정하기는 처음이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결별했다가 최근 다시 만나 약혼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내로라하는 할리우드의 톱스타인 까닭에 조니 뎁 보다 엠버 허드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엠버 허드는 미국 텍사스주 어스틴 출신으로 17세 때 고교를 중퇴, 뉴욕으로 가 모델 수업을 받은 뒤 모델로 활동했다. 이어 로스앤젤러스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이후 TV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로 데뷔, ‘알파 독’, ‘겟 썸’ 등에 출연하면서 섹시한 틴에이저로 이미지를 구축했다. 2008년 영화 ‘인포머스’로 영 할리우드 어워즈 신인상, 2010년 댈러스 국제영화제에서 댈러스 스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엠버 허드는 오는 3일 개봉하는 ‘쓰리데이즈 투 킬’에서 캐빈 코스트너와 함께 출연, 카멜레온 같은 CIA 비밀 요원 ‘비비’ 역을 맡았다. 특히 엠버 허드는 2010년 양성애자인 사실을 커밍아웃한 뒤 동성 연인이자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타샤 반 리와 공개 열애를 선언, 화제를 낳기도 했다. 사진 = 스플레쉬 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영화배우급 미모 눈길

    추신수 아내 하원미, 영화배우급 미모 눈길

    메이저리거 추신수(31)의 아내 하원미(31) 씨가 화제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2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서부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MLB.COM에 게재된 영상에서 하원미 씨와 두 아들은 추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하원미 씨의 빼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신수는 이 자리에서 “13년 전 미국에 올 때 야구밖에 모르는 18세 소년이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오늘 드디어 내 꿈이 이뤄졌다. 텍사스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싶다. 모든 선수와 우승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지난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함께 해 ‘내조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 = MLB.COM 연예팀 boh2@seoul.co.kr
  • 추신수 아내 하원미, 폭풍 내조에 ‘영화배우급 미모’ 눈길

    추신수 아내 하원미, 폭풍 내조에 ‘영화배우급 미모’ 눈길

    ‘추신수 아내 하원미’ 메이저리거 추신수(31)의 아내 하원미(31) 씨가 화제다. 추신수와 추신후 아내 하원미 씨는 2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서부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MLB.COM에 게재된 추신수 텍사스 입단 영상에서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와 두 아들은 추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의 빼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신수는 이 자리에서 “13년 전 미국에 올 때 야구밖에 모르는 18세 소년이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오늘 드디어 내 꿈이 이뤄졌다. 텍사스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싶다. 모든 선수와 우승을 함께 하고 싶다”고 텍사스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지난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는 과거 방송에서 추신수의 건강식을 직접 제조하고 전문가에게 직접 스포츠 마사지를 배워 매일 밤 전신 마사지를 해줬다고 밝혀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한 바 있다. 사진 = MLB.COM(추신수 아내 하원미) 연예팀 boh2@seoul.co.kr
  • 오바마에 독극물 보낸 여배우, 유죄인정…종신형 받게 될까

    오바마에 독극물 보낸 여배우, 유죄인정…종신형 받게 될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에게 독극물 리친이 든 편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배우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CNN과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고인인 섀넌 리처드슨(35)의 변호인은 이날 텍사스주 연방 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독극물 생산 및 소지 혐의를 인정했다. 섀넌 리처드슨의 피고인은 검찰과 형량경감 협상 끝에 검찰이 최고 형량을 징역 18년으로 하는 조건으로 유죄를 인정하는 데 지난달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나 CNN은 검찰의 말을 인용해 섀넌 리처드슨이 종신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 북동쪽 뉴보스턴에 거주하는 섀넌 리처드슨은 지난 6월 오바마 대통령 등에게 리친이 든 편지 3통을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자신이 독극물 편지를 보내고도 경찰에 가서 전 남편이 한 짓이라며 혐의를 덮어씌우려 했으나 온라인으로 리친을 구입한 사실이 들통나 덜미를 잡혔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워킹 데드’ 등 TV 드라마와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 섀넌 리처드슨은 임신 중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자녀 여섯을 뒀으며 체포된 뒤 막내를 조산했다고 AP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극우 블로거, 위안부 소녀상 조롱 파문…페이스북 주소 공개

    美극우 블로거, 위안부 소녀상 조롱 파문…페이스북 주소 공개

    극우 성향의 미국인 블로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놓고 조롱하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교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반면 일본 네티즌들은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블로거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토니 마라노. 그는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글렌데일 시립공원의 ‘평화의 소녀상’ 방문기라면서 사진과 글을 올렸다. ☞ ‘위안부 소녀상 조롱’ 토니 마라노 페이스북 바로가기 사진 속 마라노는 소녀상 머리에 우스꽝스런 그림을 그린 종이봉투를 씌워놓는가 하면 소녀상 양손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들려놓는 등 노골적으로 위안부 소녀상을 조롱했다. 그와 동행한 순 퍼거슨이라는 일본계로 추정되는 남성은 소녀상 머리에 손을 얹은 채 찍은 사진도 올렸다. 마라노는 또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위안부들은 다 못 생겼다고 하더라”는 질 낮은 발언을 하는 동영상도 게시했다. 마라노의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오자 일본 네티즌들은 동영상에 일본어 자막까지 입혀 인터넷 곳곳에 퍼뜨리고 있다. 또 그를 지지하고 찬사를 보내는 일본인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마라노는 유튜브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극우 성향을 드러내는 글과 사진,동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다. 평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이슬람 국가로 만들고자 한다는 등 황당한 주장을 펼쳐 악명이 높은 인물이다. 특히 일본 극우 민족주의와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고 한국을 혐오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마라노는 일본 극우 민족주의자들의 후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환대를 받으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적도 있다. 마라노와 함께 글렌데일 소녀상을 조롱하는 사진을 찍은 퍼거슨도 ‘독도는 일본 영토임을 주장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는 극우 인사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쓴 쪽지를 든 채 소녀상 옆에서 찍은 사진도 올려놨다. 소녀상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가주한미포럼은 또 당초 소녀상 건립 때 함께 설치하려다 시 당국의 만류로 포기했던 감시 카메라를 세운다는 방침을 정하고 시 당국과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녀상 주변 청소와 관리를 맡은 자원 봉사자들은 주 3차례가량이던 소녀상 방문 횟수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前간호사 “케네디 대통령 ‘미스터리 총알’에 맞았다”

    前간호사 “케네디 대통령 ‘미스터리 총알’에 맞았다”

    지금까지도 숱한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는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암살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사건 당시 병원에서 저격당한 케네디 대통령의 수술을 도왔던 간호사 필리스 홀(78)이 ‘미스터리 총알’ 에 대한 존재를 증언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세기의 암살사건은 지금으로 부터 50년 전인 지난 1963년 11월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무개차를 타고 영부인과 함께 시내 중심가를 통과하던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총알을 맞고 암살된다. 용의자로 체포된 인물은 리 하비 오스왈드. 그러나 오스왈드는 댈러스 경찰서 지하실에서 나오던 순간 나이트클럽 운영자 잭 루비에 의해 사살되며 사건은 영원한 미궁으로 빠졌다. 홀 간호사의 새 주장은 케네디 대통령이 맞은 미스터리 총알의 존재다. 홀은 “수술 중 대통령의 귀와 어깨 사이에 총알이 박혀있는 것을 확인했다” 면서 “이 총알은 신체에서 발견된 다른 총알과 달라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많은 총상 치료 경험이 있는데 이 총알은 1.5인치(약 3.8cm) 길이로 처음보는 종류였다”고 덧붙였다. 홀 간호사의 주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홀은 “이 총알은 수술 후 사라졌으며 다시는 보지 못했다” 면서 대통령 죽음에 음모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케네디 대통령 서거 50주기를 맞아 각종 의혹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역시 이에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케리 국무장관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이라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오스왈드의 행적을 끝까지 추적했어야 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장관은 “대통령을 암살한 다른 저격수는 없었으며 중앙정보국 CIA도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 면서 음모론을 일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랑해요 잭”…케네디 저격 순간 영부인 마지막 말

    지난 1963년 1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당시 무개차를 타고 영부인과 함께 시내 중심가를 통과하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총알을 맞고 암살된다. 현재까지도 수많은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는 바로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이다. 최근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크리스토퍼 앤더슨이 당시 상황을 생생히 담은 책(These Few Precious Days)을 펴내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이 책에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할 당시 영부인 재클린이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가 자세히 담겨있다. 사고 당시 주변 관계자들의 육성을 따 저술한 이 책에서 영부인은 남편이 총에 맞은 직후 차 안에서 그를 부여잡고 ‘잭 내 말 들려요?’(Jack, Jack, Jack! Can you hear me?) ‘사랑해요 잭’(I love you, Jack)이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영부인은 경황이 없던 순간에도 트렁크 쪽으로 기어가 남편의 머리에서 튀어나온 일부의 뇌를 주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케네디 대통령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당시 피를 흠뻑 뒤집어쓴 영부인은 병원 수술실까지 따라가 밖으로 나가라는 의사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가 앤더슨은 “케네디 대통령의 사망 판정을 들은 영부인은 한마디 말도 못하고 오열했다” 면서 “얼굴을 덮은 천을 다시 내려 대통령에게 키스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부인은 이 순간을 회고하면서 ‘그의 입이 너무나 아름다웠다’고 술회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은 “그간 마릴린 먼로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숱한 염문을 뿌린 케네디 대통령이지만 그를 마지막까지 사랑했던 사람은 바로 재클린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편은 케네디를 죽이지 않았다” 암살범 부인 50년만에 진술 번복

    “남편은 케네디를 죽이지 않았다” 암살범 부인 50년만에 진술 번복

    1963년 11월 22일 해맑은 날씨 속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시내 중심가를 무개차를 타고 통과하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세 발(?)의 총알을 맞고 암살되고 만다. 그러나 단독 범인으로 알려진 리 하비 오스왈드는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는 도중 잭 루비에 의해 살해되었고 잭 루비마저도 구치소에서 의문의 죽임을 당하면서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싼 음모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오스왈드의 부인이었던 마리나 오스왈드(72)는 자신의 전 남편이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 책임이 있다고 그 당시 밝혔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남편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마피아의 희생양이었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더 미러(Mirror)’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녀는 “지난 50년 동안 대통령을 암살했다는 죄책감으로 시달려 왔다”며 하지만 “이제는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발표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항상 비밀 요원들이 자신을 감시했으며 지금도 전화 통화를 도청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 미망인이 자신의 남편이었던 암살범 리 하비 오스왈드와 결혼할 당시 착용하였던 결혼반지를 경매에 내어 놓아 익명의 사람에게서 10만 8000달러(1억 1500만 원)에 팔려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50년 만에 모습을 나타낸 케네디 암살범 부인(‘미러’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어색하던 오바마·부시 요즘에는 만나면 반색

    어색하던 오바마·부시 요즘에는 만나면 반색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對)테러리즘과 이민 개혁 정책을 높게 평가합니다.” 민주당 소속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가지 중점 정책에 대해 최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사람이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공화당 출신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이 주인공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AB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에 위협이 되는 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재임 기간 구상했던 대테러 정책을 오바마 대통령이 유지하는 것이 놀랍지 않으냐는 질문에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을 지키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다. 부시 시절 입안된 국가안보국(NSA)의 사찰 프로그램이 최근 에드워드 스노든에 의해 폭로돼 오바마가 곤혹스러운 처지가 된 것에 대한 반응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2기 핵심 어젠다로 추진하는 이민 개혁과 관련해서도 “이민 개혁법을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는 공화당을 살리자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시스템을 뜯어고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포괄적 이민 개혁안은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했으나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는 진통을 겪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이 불법 체류자들을 수용할 능력이 있다는 확신을 심어 주기 위해 망가진 시스템을 복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어려운 점이 있지만 분명히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이 최근 2개월 새 텍사스주 댈러스 부시센터 헌정식과 탄자니아 방문에서 두 번이나 직접 만나는 등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당을 초월, 새로운 밀월 관계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40년간 같은 옷 졸업사진 찍은 선생님

    40년간 같은 옷 졸업사진 찍은 선생님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40년 동안 매년 같은 옷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에 있는 프레스톤우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인 대일 어비(63)가 매년 같은 옷을 입고 찍은 졸업 사진을 공개했다. 대일은 매년 낡아 보이는 갈색의 브이넥 조끼와 카라가 넓은 70년대 풍의 셔츠를 입고 졸업 사진을 촬영했다. 점점 흰머리가 자라고 콧수염과 얼굴 모양이 조금씩 바뀌었지만 옷차림만은 그대로였다. 그의 아내인 캐시는 40년 동안 이 장난을 반복할 수 있도록 옷을 챙겨주는 등 도움을 줬다. 대일은 최근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보기에 멋진 옷들은 아니고 언제 다시 이 옷을 입을지는 모르겠다”면서 “사진을 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화제의 인물이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튜브:worldviralmedia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성교육 담당 女교사가 제자들에게 ‘성행위’

    성교육 담당 女교사가 제자들에게 ‘성행위’

    성교육을 담당하는 중학교 여교사가 2명의 제자에게 ‘몹쓸짓’을 해 쇠고랑을 찼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인근 시더힐 경찰은 배시 콜맨 중학교에서 보건과 성교육을 맡고있는 여교사 말레나 민트(31)를 체포해 유치장에 수감했다. 아동 성폭력 혐의로 체포된 그녀의 행각은 학부모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13세 남학생이 휴대전화 문자로 성(性) 상담을 요청하자 교실로 오게한 뒤 유사 성행위를 한 것. 직위를 이용한 그녀의 파렴치한 행각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역시 상담을 요청한 다른 제자를 집으로 유인해 같은 방식으로 ‘욕심’을 채웠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주 피해자인 13세 소년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선생님이 내 ‘남성’을 보자고 해 아무 의심없이 보여줬는데 이같은 짓을 당했다.”며 울먹였다. 현지 경찰은 민트 교사를 아동 성폭력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현재 여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 美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뉴욕·LA도 아닌 ‘이곳’

    美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뉴욕·LA도 아닌 ‘이곳’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뉴욕, LA도 아닌 ‘샌 라몬’이라고 미국의 개인금융 전문 사이트 ‘너드월렛’(NerdWallet)이 새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너드월렛’이 연 가계소득 10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가 넘는 비율이 높은 도시를 미국 인구조사국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샌 라몬이 63.5%로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샌 라몬은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위성도시며 석유 대기업 셰브런(Chevron)의 본거지로도 유명하다. 즉 이 지역은 부유층 밀집지역으로 대부분 경영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너드월렛의 분석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주로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 분포한 총 16개 도시에 사는 주민 절반 이상이 매년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내고 있으며, 그 모든 도시는 경제적으로 활기찬 대도시 주변의 부유한 교외도시인 것을 알아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는 소득 불평등 비율이 높아 순위에 들 수 없었다.  연 가계소득 10만 달러 이상인 미국 도시 톱 16  1위. 샌 라몬 (캘리포니아주) 63.5%/ 샌프란시스코(인근 대도시)  2위. 플라워 마운드 (텍사스주) 62.8% / 댈러스포트워스  3위. 플레젠튼 (캘리포니아주) 59.8% / 샌프란시스코  4위. 요바린다 (캘리포니아주) 58.8% / 로스앤젤레스  5위. 카멜 (인디애나주) 58.4% / 인디애나폴리스  6위. 팔로 알토 (캘리포니아주) 57.8% / 샌프란시스코  7위. 뉴튼 (매사추세츠주) 55.4% / 보스턴  8위. 네이퍼빌 (일리노이주) 54.8% / 시카고  9위. 프리스코 (텍사스주) 53.7% / 댈러스  10위. 더 우드랜즈 (텍사스주) 53.4% / 휴스턴  11위. 존스 크리크 (조지아주) 52.1% / 애틀랜타  12위. 엘리코트 시티 (메릴랜드주) 51.7% / 볼티모어  13위. 앨런 (텍사스주) 51.2% / 댈러스포트워스  14위. 레이크포레스트 (캘리포니아주) 50.7% / 로스앤젤레스  15위. 하이랜즈 랜치 (콜로라도주) 50.5% / 덴버  16위. 알링턴 (버지니아주) 50.3% / 워싱턴 D.C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들 부시 기념관 새달 오픈 역대 두번째 규모… MB 참석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기념관(부시센터)이 다음 달 1일 그의 정치적 고향인 텍사스주 댈러스에 문을 연다. 부시센터는 건물과 부지 규모 면에서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기념관 다음으로 큰 데다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충격으로 부시 집권기의 9·11테러가 다시 조명되는 시점에 개관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댈러스의 서던메소디스트대에 1300㎡ 규모로 설립된 기념관은 재임 중 치적에 관한 영상물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과 기록물을 보관하는 도서관으로 구성된다. 개관에 앞서 25일 열리는 기념관 헌정식에는 부시의 아버지인 조지 H 부시와 지미 카터, 빌 클린턴 등 살아 있는 전직 미국 대통령 전원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다. 부시와 친분이 깊은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참석한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진도 2.1폭발력에 100㎞ 밖 댈러스도 흔들… 美 ‘잔인한 4월’

    진도 2.1폭발력에 100㎞ 밖 댈러스도 흔들… 美 ‘잔인한 4월’

    미국, 또 잔인한 4월? 미국 텍사스주 중북부에 있는 비료공장에서 17일(현지시간)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나 당국과 시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테러 연관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5일 보스턴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대형 사고가 발생하자 “미국이 잔인한 4월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폭발 사고는 이날 오후 8시쯤 인구 2800여명인 웨스트시의 비료공장에서 발생했다. 진도 2.1의 강력한 폭발로 100㎞ 떨어진 댈러스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였다. 토미 무스카 웨스트시 시장은 “핵폭탄이 터진 것 같았다”며 “큰 버섯구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폭발은 공장이 폭발하기 30분쯤 전에 화재가 먼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과 구조대가 불길을 잡던 중 발생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ABC방송은 화학물질을 제거하라고 직원들에게 경고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전했다. 소방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산업재해 외에 다른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인재라면 인화성이 강한 화학물질인 무수암모니아를 잘못 다루는 바람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방출된 무수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유독성 물질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비료에 쓰이는 무수암모니아는 톡 쏘는 듯한 자극적인 냄새가 나며 맹독성의 가스를 내뿜는다. 당국은 추가 폭발을 우려해 근처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위험물질조사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공장 근처 미식축구 경기장에 부상자 대피소를 설치하고 최소 6대의 헬리콥터를 이용해 부상자들을 실어 날랐다. 연방항공청(FAA)은 유독성 연기가 치솟음에 따라 웨스트시 상공 1㎞ 이하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이날 폭발 사고가 터진 텍사스주 웨이코는 20년 전인 1993년 4월 19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다윗파 사건’(일명 웨이코 참사 또는 대학살)으로 주목받았던 곳이다. 이 사건은 사교집단인 다윗파를 상대로 연방 수사 당국이 진압작전을 펴는 과정에서 빚어진 대규모 인명 살상 사건으로, 다윗파 신도 80여명 전원이 몰살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폭발이 다윗파 사건 20주년을 앞두고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또 버지니아공대 캠퍼스 총기 난사(2007), 컬럼바인고교 총기 난사(1999),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청사 폭탄테러(1995)까지 모두 4월에 빚어진 참극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잔인한 4월’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서울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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