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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항공 마니아들 열광”…‘美 극비 항공기’ 드물게 모습 드러낸 이유 [포착]

    (영상) “항공 마니아들 열광”…‘美 극비 항공기’ 드물게 모습 드러낸 이유 [포착]

    전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항공기로 꼽히는 미 공군의 ‘RATT55’(또는 RAT55)가 드물게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항공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전국을 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이 ‘극비 항공기’의 모습을 매우 드물게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RATT55는 미 공군 물자사령부가 운용하는 극비 항공기로, 보잉 737-200을 기반으로 대대적으로 개조한 NT-43A 기종이다. 명칭의 ‘RAT’는 ‘Radar Airborne Testbed’(레이더 공중 시험대)의 약자다. 이 항공기는 스텔스 항공기의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실제 비행중에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텔스기의 저피탐 설계와 표면 처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해당 기체와 근접 비행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레이저 신호를 쏘고 반사 신호를 수집한다. 일반적으로 B-2 스피릿 폭격기 등 스텔스 항공기가 정비를 마치고 복귀할 때 RATT55와 함께 비행하며, 레이더 반사 기능이 설계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한다. 스텔스 전투기의 핵심 능력을 검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일반에 노출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항공기’로 불린다. 주로 극비 기지에만 상주하며, 아주 가끔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항공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워존에 따르면 RATT55는 지난 22일 오후 네바다 시험훈련장(NTTR) 에서 노스웨스트 아칸소 국립공항으로 비행했다가 텍사스주 아마릴로에 있는 릭 허스밴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항공 사진작가인 제이슨 지커는 더워존에 “동료가 텍사스주 공항에 RATT55의 도착 소식을 전해주었다”면서 “원래 2개월 전 RATT55가 이곳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지만 당시 나타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으로부터 RATT55가 연료를 주입하기 위해 텍사스주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임무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더워존은 “RATT55는 지구상의 어떤 항공기와도 다르며, 미국의 항공 스텔스 기술 ​​개발 및 유지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지상에도 공중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유사한 측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 있지만, 특수 장비를 갖춘 RATT55와 같은 항공기는 공중의 모든 각도에서 스텔스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김시우, 2주 연속 톱10 진입 무리,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서 공동 28위…우승은 벤 그리핀

    김시우, 2주 연속 톱10 진입 무리,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서 공동 28위…우승은 벤 그리핀

    지난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시우가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달러)에서는 공동 28위에 그치며 2주 연속 톱10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한 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를 마크한 김시우는 패트릭 로저스, 존 박, 에릭 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에서 한때 공동 선두에까지 올랐다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던 김시우는 2주 연속 ‘톱10’에 진입해 상승세를 유지하길 희망했으나 불발됐다.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이븐파 72타로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AT&T 페블비치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김주형은 그렇지만 이후 이번 대회까지 11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 30위 이내에 든 적도 없을 정도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이글 한 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친 벤 그리핀(미국)에게 돌아갔다. 지난 4월 ‘팀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앤드류 노박(미국)과 팀을 이뤄 PGA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그리핀은 한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2018년 프로 선수가 된 그리핀은 한때 미니투어를 전전하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에는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골프를 그만두고 대출 상담사로 일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가 골프 선수의 꿈을 접었다는 사연을 들은 고객이 모아서 건네 돈으로 다시 PGA 투어에 도전한 그는 2022년 콘페리투어를 거쳐 이듬해 PGA투어에 입성했고 한 달 사이에 2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인생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는 “감사할 사람이 너무 많다. 내 편이 되어준 사람이 정말 많다.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 그리핀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마티 슈미드(독일)는 이날 2오버파로 흔들리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한타차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미즈노는 자사 소속인 그리핀이 우승하자 그리핀이 쓰는 장비 등을 이날 공개했다. 그리핀은 미즈노사의 Pro S-3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으며 웨지는 미즈노사의 Pro T-1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트럼프 “2050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 4배로”… 원자력 재건 박차

    트럼프 “2050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 4배로”… 원자력 재건 박차

    규제 완화 등 행정명령 4건에 서명2030년까지 대형 원자로 10기 착공‘전기 먹는 하마’ AI 전력 수요 대비독자 원전 기술 가진 한국도 기회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기후변화·에너지 안보 대응을 위해 ‘원자력 산업 재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값싼 에너지’ 생산을 늘려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는 의도다. 독자적인 원전 기술을 보유한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하고 원전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4건에 서명한 뒤 “원자력 산업에서 미국을 진짜 파워(국가)로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정명령에는 원전 개발 가속화를 위해 에너지 장관에게 고급 원자로 설계 및 프로젝트 승인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50년간 미 원자력 산업을 규제해 온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권한은 축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약 100기가와트(GW) 규모인 원자력 용량을 2050년까지 400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같은 기간 3배로 키우기로 한 것보다 더욱 높여 잡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미 에너지부는 2030년까지 신규 대형 원자로 10기를 착공하기로 했다.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차르’인 더그 버검 내무장관은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승리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향후 5년간 전력 정책이 미래 50년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산업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린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서버를 식히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해서다. 최근 미국 오라클이 텍사스주 애빌린에 짓기로 한 오픈AI 데이터센터 예상 전력 용량은 원전 1기에 맞먹는 1.2GW에 달한다. 유럽에서도 탈원전을 취소하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벨기에는 22년 만에 탈원전 정책을 폐기했고, 덴마크도 40년간 이어 오던 원전 금지 정책을 바꾸려고 검토 중이다. 세계 첫 탈원전 국가인 이탈리아는 마지막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한 지 25년 만인 올해 3월 원자력 사용을 다시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고, 최근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스페인도 향후 10년 안에 원자로 7곳을 폐쇄한다는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 이런 수법은 처음…건초더미 속 불법 이민자 12명 적발

    이런 수법은 처음…건초더미 속 불법 이민자 12명 적발

    미국 텍사스주에서 교통 단속 중 건초더미 속에 불법 이민자들을 숨겨 이송한 차량이 적발됐다. 이민자들의 불법 이주와 추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미국에서도 이런 방식의 밀수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0분쯤 텍사스 플라토니아 인근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페이엣 카운티 보안관이 건초더미를 가득 실은 흰색 포드 F-250 픽업트럭과 트레일러를 검문한 결과 불법 이민자 12명을 발견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농업용 화물이었으나 건초더미 들춰보자 내부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금속 틀 구조가 설치돼 있었다. 현지 당국은 건초더미에 사람을 숨겨 밀입국을 시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페이엣 카운티 보안관 대변인은 “이런 은폐 수법은 기만적일 뿐만 아니라 (갇혀있는) 사람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밀수업자들은 텍사스 고속도로를 통해 불법 이민자를 운송하기 위해 점점 더 창의적이고 위험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텍사스 기온이 30도가 넘는 상황에서, 환기가 전혀 안 되는 건초더미 속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량 운전자인 캔자스 출신 델버트 플랜더스(44)는 현장에서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밀수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이송 사유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또 다른 조직원으로 지목된 아다나일로 램버트(22)와 렌시 델가도 페르난데스(25)도 체포돼 인신매매와 관련된 중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초더미에서 발견된 불법 이민자들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되어 조사받고 있다.
  • PGA 투어 존 박 “뉴욕 닉스 패배에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PGA 투어 존 박 “뉴욕 닉스 패배에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뉴욕 닉스의 어제 플레이오프 1차전은 최악의 패배였다. 속이 부글부글 끓을 정도로 화가 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교포 선수 존 박(미국)이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결과가 이번 대회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존 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2021년 6월 프로로 전향한 존 박은 올해 PGA 투어 신인으로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뉴저지 출신인 존 박은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전날 열린 NBA 뉴욕 닉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동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뉴욕 닉스 팬인데 어제 뉴욕이 패하고 나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오늘은 다행히 뉴욕 경기가 없으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은 인디애나와 전날 경기에서 4쿠터 종료 2분 50초 전까지 14점을 앞서고도 이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 혈투 끝에 패했다. AP통신은 “존 박이 (NBA 뉴욕 패배로 인한) 좌절을 3타 차 선두로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 재정 공포에 美 국채 ‘쇼크’… 갈 곳 잃은 자금 ‘비트코인 러시’

    재정 공포에 美 국채 ‘쇼크’… 갈 곳 잃은 자금 ‘비트코인 러시’

    관세에 감세도… 美 재정적자 우려국채금리 급등… 외국인 투매까지원달러 환율 6개월여 만에 최저로“연말까지 金·코인에 수요 몰릴 것”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제도권 금융 수단 인정 신호 ‘호재’트럼프 일가 암호화폐 사업도 확장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1만 달러(약 1억 5170만원)를 돌파하며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 급등 쇼크로 국채, 달러 등 안전 자산은 물론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갈 곳 잃은 자금의 대체 투자처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시간 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11만 839.6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사상 최초로 11만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1월 21일 세운 최고가(10만 9358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관세전쟁 우려에 지난달 7일 7만 4000달러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정책에 이어 감세 법안까지 추진하면서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와 미 국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자 비트코인이 상대적인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 법안의 의회 통과를 앞두고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 우려가 커지면서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5% 넘게 급등(채권 가격 하락)했다. 전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160억 달러 규모의 2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도 발행 금리가 5.047%에 달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810%와 비교해 23.7bp(1bp=0.01% 포인트) 급등한 것이자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해당 경매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직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 국채 수요 감소가 이미 현실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여파로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이 한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22일 코스피 지수도 전장보다 31.91포인트(1.22%) 급락한 2593.67로 장을 마치며 2600선이 무너졌다. 통상적으로 미 국채 금리 상승은 달러 강세로 이어지지만, 이번에는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며 달러는 오히려 약세를 나타냈다. 무디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10년간 미 재정 적자가 4조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시간 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99.63을 기록하며 100선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미 정부는 빚을 갚기 위해 돈을 찍어 내고 있으며, 이는 달러 가치 하락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미 의회의 가상자산 법제화 움직임도 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 상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의 본회의 심의를 위한 사전 표결(클로처 투표)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요건과 담보 기준을 강화하고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지만, 가상자산을 제도권 금융 수단으로 인정하는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또 지난 20일에는 텍사스주 하원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및 투자법’(SB 21)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금융기관들도 고객의 비트코인 직접 매수를 허용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됐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2분기에는 12만 달러, 올해 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 확장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차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지난 3월 말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헛(HUT)8’을 인수합병하는 형식으로 ‘아메리칸 비트코인’이라는 회사를 출범시키는 등 관련 사업을 계속 키우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한 와중에도 원화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381.3원에 마감됐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해 11월 5일(1378.6원) 이후 6개월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최근 진행 중인 한미 간 환율 협상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결과다. 통상 미 국채 금리 상승은 달러 강세 요인이지만, 미국이 우리나라에 원화 절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에 원화가 강세 압력을 받았다. 미 재무부가 직접적으로 환율 인하를 요구하지 않더라도, 관세 협상의 맥락에서 일정 수준의 원화 절상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미 국채 입찰 부진과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이 겹치며 달러 자산 전반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고 있다”고 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말 전까지는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으로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했다.
  • 머스크 “5년 뒤에도 테슬라 CEO 맡을 것”

    머스크 “5년 뒤에도 테슬라 CEO 맡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기업 경영 활동에 매진하고 정치 활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주최한 카타르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5년 뒤에도 테슬라 CEO로 재임할 것 같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의심할 여지가 없나’라는 추가 질문엔 “글쎄, 아니다.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다소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개혁 작업을 이끈 머스크는 “앞으로는 정치 후원을 훨씬 덜 하겠다”며 “이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며 선거 자금으로 2억 5000만 달러(약 346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런 방침이 테슬라 불매 시위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엔 부인한 뒤 “앞으로 정치자금을 지출할 이유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테슬라 차주들을 겨냥한 테러에 대해선 “나와 내 회사를 향해 거대한 폭력이 행해졌다”며 “다른 이의 차를 망가뜨리고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악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서비스인 ‘로보택시’를 다음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6월 말까지 텍사스주 오스틴 도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테스트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없이 주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패리스, 새 차 주세요”…불탄 차량 앞에서 소원 빌었더니

    “패리스, 새 차 주세요”…불탄 차량 앞에서 소원 빌었더니

    미국의 방송인 겸 사업가인 패리스 힐튼이 차량 화재로 피해를 입은 팬에게 새 차를 선물하며 화끈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비비아나 곤잘레스라는 여성은 자신이 몰던 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사연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올렸다. 곤잘레스는 갑작스러운 타이어 펑크로 잠시 멈췄다가 차에서 불길이 번져 급히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곤잘레스가 들고 탈출한 것은 다름 아닌 패리스 힐튼이 판매하는 텀블러였다. 그는 패리스 힐튼을 영상에 언급하며 “오늘 내 차가 불탔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게 이 텀블러다”라며 “새 차량을 사주세요”라는 농담 섞인 요청을 보냈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퍼졌다. 영상을 본 패리스 힐튼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며 “도와줄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겠다”고 댓글로 답했다. 이후 힐튼은 자신이 운영하는 비영리재단과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Carvana)와 협력해 곤잘레스에게 새 자동차를 선물했다. 영상을 보면 힐튼이 직접 차량 운반차를 운전하며 등장해 곤잘레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곤잘레스가 힐튼을 “요정 대모”라 부르며 새 차량에 탑승하자 힐튼은 “이렇게 깜짝 선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산불로 (힐튼이) 집을 잃었다던데 힘든 시기에도 친절을 베풀다니 대단하다”, “플랫폼을 잘 활용한 예시”, “패리스 힐튼을 존경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힐튼은 지난 1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자와 동물 보호소에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전달했다. 또한 산불 피해를 입은 여성 소유 중소기업 50곳에 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등 캘리포니아 도시 재건을 위한 자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샤워할 때 소변봤는데…“신부전에 ○○감염까지” 경고 나온 이유

    샤워할 때 소변봤는데…“신부전에 ○○감염까지” 경고 나온 이유

    샤워할 때 소변을 보는 습관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해당 습관이 요로 감염과 신부전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비뇨기과 의사 테레사 어윈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반인 10명 중 8명이 가진 것으로 알려진 ‘샤워 중 소변보기’ 습관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어윈 박사는 “샤워 중 소변을 보면 뇌가 흐르는 물소리와 소변 욕구를 연관시켜 물소리만 들어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파블로프의 개 훈련과 비슷하다. 종소리만 들어도 개가 침을 흘리게 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을 씻거나 샤워, 설거지할 때마다 흐르는 물이 있으면 방광이 마치 침이 흘리듯 반응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반응이 반복되면 방광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경우 이 습관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요로 감염은 물론 심한 경우 신부전까지 초래할 수 있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요로 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등 요로계에 미생물이 침입하여 염증성 반응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부전은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 안의 수분량과 전해질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한다. 심장박출량의 약 20~25%가량의 많은 혈액이 신장으로 공급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 치료사 알리샤 제프리 토마스 박사는 “여성이 서서 소변을 보는 자세는 골반기저근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이에 따라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을 수 있다”며 “골반기저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으면 배뇨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산부인과 의사 에마 퀘르시 또한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은 골반저근 기능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골반저근이 약화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마렵거나 흘러나오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부 감염의 위험도 존재한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대부분 무균 상태지만, 방광염이나 요로감염 등을 앓는 환자들의 소변에는 세균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같은 경우 샤워 과정에서 피부 묻은 소변들이 물에 씻겨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1+1+1+1=1’ LPGA 유해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올 시즌 한국 벌써 3승

    ‘1+1+1+1=1’ LPGA 유해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올 시즌 한국 벌써 3승

    4라운드 징크스를 극복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에서 개인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을 5타 차로 누르고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이 정상을 선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로써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10개 대회 만에 3승을 챙겼다. 앞서 개막전인 2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김효주가 우승했다. 유해란은 블랙 데저트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으며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3000만원)를 챙겼다. 무엇보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지독한 4라운드 징크스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으나 4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이며 5위에 그치는 등 지난해 3개 대회에서 최종일 역전 우승을 내줬다. 지독한 불운은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반복됐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지만 4라운드 초반 6개 홀에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공동 6위로 미끄러졌다. 좌절감에 빠진 유해란은 한국의 코치에게 국제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고 “문제점이 없으니 자신을 믿고 스윙에만 집중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차분함을 되찾은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끝에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흘 연속 이글을 잡은 유해란은 경기 뒤 “많은 분이 (이글을 낚은) 13번 홀을 승부처라 생각하겠지만 12번 홀 파 세이브가 우승의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을 믿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덧붙였다. 이미향과 이소미, 전지원, 최혜진 등 8명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6타를 줄인 김효주를 비롯한 임진희, 안나린 등은 한 타 차로 공동 20위.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에서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로 2위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8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통산 14승)을 따냈다. 253타는 2017년 소니오픈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 2023년 RSM 클래식에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작성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토머스가 파70 코스, 오베리가 파72와 파70 2개 코스에서 경기했다는 점이 다르다.
  • 유해란, 4라운드 징크스 극복하고 3일연속 이글기록하며 LPGA 신설대회서 통산 3승…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개인 최저타 신기록도 덤으로 세워

    유해란, 4라운드 징크스 극복하고 3일연속 이글기록하며 LPGA 신설대회서 통산 3승…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개인 최저타 신기록도 덤으로 세워

    4라운드 징크스를 극복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개인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이상 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누르고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유해란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태극 낭자’의 우승은 개막전인 2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의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가 됐다. 이와 함께 신설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3000만원)를 챙겼다. 무엇보다도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지독한 4라운드 징크스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4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으나 4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이며 5위로 대회를 마치는 등 지난해 3개 대회에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내줬다. 지독한 불운은 지난달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반복됐다. 3라운드를 마친 뒤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4라운드 시작 후 초반 6개 홀에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좌절감에 빠진 유해란은 한국 지도자에게 국제전화로 문제점을 찾고 싶다고 하자 “문제점은 없으니 자신을 믿고 스윙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차분함을 되찾은 유해란은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내내 선두를 지키며 자신의 개인최저타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의 백미는 13번 홀(파5) 였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호쾌한 티샷을 선보인 뒤 투온에 성공한 유해란은 이글을 잡아내며 헨젤라이트에 4타차로 달아났다. 이날 이글로 사흘 연속 이글. 유해란은 “많은 분이 (이글을 기록한) 13번 홀(파5)을 승부처라고 생각하겠지만 12번 홀(파4)이 더 중요했다. 12번 홀 파 세이브가 이번 우승의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만큼 나 자신을 믿으며 경기를 이어간 덕분에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곁에서 한식을 만들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엄마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이미향과 이소미, 전지원, 최혜진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이날 6타를 줄이면서 12언더파 276타로 임진희, 안나린 등과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도시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달러)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이 최종합계 31언더파 253타로 2위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8타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올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 세계 1위 셰플러 마침내 시즌 첫승…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서 31언더파로 72홀 최소타 타이

    세계 1위 셰플러 마침내 시즌 첫승…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서 31언더파로 72홀 최소타 타이

    세계랭킹 1위지만 올 시즌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신의 고향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승을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차지했다. 셰플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도시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8타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PGA 투어에서는 보기 드문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모두 선두를 지키며 우승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2023년 3M오픈 때 리 호지스(미국)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없었으며 올해도 이 대회전까지 없었다. 81년 된 이 대회에서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이번이 고작 세 번째고 1980년 톰 왓슨(미국) 이후 45년 만이다. 셰플러는 “정말 특별한 우승이다. 이 대회는 내게 의미가 크다. 이 대회를 보면서 자랐다”며 “여기서 우승한 건 정말 특별하다. 고향에서, 고향 팬 앞에서 우승한 기분은 뭐라고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의 시즌 첫 우승을 고향이나 다름없는 댈러스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6살 때부터 댈러스에서 살아서 댈러스를 고향으로 여기는 그는 2014년 고교생 때 주최 측의 배려로 이 대회에 출전해 PGA 투어 대회를 처음 경험했고 프로 선수가 되어서도 지난 2023년까지 네 번이나 더 출전했다. 셰플러는 이와 함께 31언더파를 기록하면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도 세웠다. 그가 기록한 253타는 2017년 소니오픈 저스틴 토머스(미국), 2023년 RSM 클래식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각각 써낸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과 같다. 토머스는 파70, 오베리는 파72와 파70 2개 코스에서 세웠다면 셰플러는 파71 코스에서 세운 것이 다르다. 지금까지 파71 코스 PGA 투어 72홀 최소타였던 2001년 피닉스 오픈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친 256타는 넘어섰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14승 고지에도 올랐다. 한글로 챔피언 이름을 새겨넣은 우승 트로피를 받은 셰플러는 “트로피가 정말 멋지다. 여기에 내 이름이 올라가다니 자랑스럽다. 김시우 선수한테 내 (한글) 이름을 읽을 수 있도록 한국어를 좀 배워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9타를 줄여 4위(19언더파 265타)에 이름을 올렸다. 나흘 내내 스피스와 함께 경기한 김시우는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15위(15언더파 269타)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많이 배웠고 즐겁게 쳤다.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고 자잘한 실수도 있어서 아쉽지만 좋은 감각을 이어갈 수 있어서 다음 대회와 PGA 챔피언십까지 좋은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공동 33위(12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잘 쳤는데 후반에는 뜻대로 안 풀렸다”면서 “3퍼트 한 번과 보너스 홀인 14번 홀(파4)에서 원온을 시도하다 물에 빠진 게 아쉽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마지막날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0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 ‘독보적 골격’ 성전환자, 女경기 제패…압도적 5관왕 논란 (영상) [포착]

    ‘독보적 골격’ 성전환자, 女경기 제패…압도적 5관왕 논란 (영상) [포착]

    미국의 한 성전환 수영 선수가 독보적 골격과 압도적 기량으로 전국 대회를 제패했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성전환 선수 아나 칼다스(47)는 지난달 말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마스터스 수영(U.S. Masters Swimming) 대회에 참가해 5개 개인 전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에 공유된 경기 영상에는 칼다스가 50야드 평영에서 다른 여성 선수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의 기록은 29.74초로 2위보다 3초가량이나 앞섰다. 칼다스는 50야드 평영뿐만 아니라, 100야드 평영, 50야드 자유형, 100야드 자유형, 100야드 개인 혼영 등 이번 대회 여자 45~49세 연령대 부문 개인 전종목에서 우승 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원래 휴고 칼다스라는 이름의 남자 수영 선수였다. 남자 선수 시절 한나라는 예명으로도 대학 남자 대회 경기에 출전한 적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스포츠 독립 위원회(ICONS) 대변인은 “칼다스와 다른 선수들과 격차는 완전히 미쳤다”라며 “테스토스테론 억제를 했다는 이유로 남성이 여성 수영 경기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ICONS는 칼다스의 출전 허용은 경기 정책 위반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 마스터스 수영 위원회(USMS)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수영 선수 라일리 게인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나 칼다스라는 ‘남자’가 미국 마스터스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가 말한 ‘여성 스포츠’에서 트랜스젠더 선수 경쟁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 (영상) 머스크의 ‘7조원’ 한순간에 ‘펑’…로켓 실험중 대폭발 발생

    (영상) 머스크의 ‘7조원’ 한순간에 ‘펑’…로켓 실험중 대폭발 발생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로켓이 시험 중 대폭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50억 달러(한화 약 7조 125억 원)짜리 중량화물 로켓이 전날 시험 중 큰 폭발을 일으켰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일 저녁 스페이스X와 미항공우주국(NASA)는 스타십 로켓의 35번째 버전에 대한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험발사의 목표는 로켓 엔진을 지상에서 점화했을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날 텍사스주(州) 남단 보카치카에 있는 로켓발사 기지에서 스타십 로켓이 점화됐고, 이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 됐다. 점화 초반에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듯 보였으나, 플레임 트렌치(flame trench, 로켓이 발사될 때 뜨거운 분출 가스나 폭발로부터 로켓을 보호해주는 시스템)에서 무언가 튕겨져 나오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푸른 섬광이 번쩍였고 주변이 붉은 화염에 휩싸였다. 생중계되던 시험발사 장면을 시청하던 사람들은 플레임 트렌치의 부품 일부가 떨어져 나가 로켓이 손상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스페이스X 측은 현재까지 이번 시험의 실패 원인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페이스X측이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미국 항공우주관련 소식을 전하는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nasaspaceflight.com)는 이날 “스페이스X 측도 이번 일의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스타십 개발에는 최소 50억 달러가 들었고, 발사할 때마다 1억 달러가 추가로 들어간다”면서 “고정 발사 시험 비용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 중 대폭발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 프로젝트에 가장 최근 실패 사례로 꼽힌다. 앞서 스타십 로켓은 올해 있었던 두 차례 시험 비행 중 모두 공중 폭발하면서 연달아 실패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이달 중 스타십 로켓의 9번째 시험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완전 재사용 우주 발사체로, 달과 화성 등 심우주를 탐사하거나 대규모 위성을 발사할 때 사용하기 위한 초대형 로켓이다. 여러 차례 시험을 통해 1단 회수 기술은 점차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2단 스타십의 궤도 복귀 및 자세 제어 등은 여전히 벽이 높은 도전 과제로 꼽힌다.
  • (영상) 머스크의 재산 ‘7조원’ 한순간에 ‘펑’…로켓 실험중 대폭발 발생 [포착]

    (영상) 머스크의 재산 ‘7조원’ 한순간에 ‘펑’…로켓 실험중 대폭발 발생 [포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로켓이 시험 중 대폭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50억 달러(한화 약 7조 125억 원)짜리 중량화물 로켓이 전날 시험 중 큰 폭발을 일으켰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일 저녁 스페이스X와 미항공우주국(NASA)는 스타십 로켓의 35번째 버전에 대한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험발사의 목표는 로켓 엔진을 지상에서 점화했을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날 텍사스주(州) 남단 보카치카에 있는 로켓발사 기지에서 스타십 로켓이 점화됐고, 이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 됐다. 점화 초반에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듯 보였으나, 플레임 트렌치(flame trench, 로켓이 발사될 때 뜨거운 분출 가스나 폭발로부터 로켓을 보호해주는 시스템)에서 무언가 튕겨져 나오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푸른 섬광이 번쩍였고 주변이 붉은 화염에 휩싸였다. 생중계되던 시험발사 장면을 시청하던 사람들은 플레임 트렌치의 부품 일부가 떨어져 나가 로켓이 손상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스페이스X 측은 현재까지 이번 시험의 실패 원인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페이스X측이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미국 항공우주관련 소식을 전하는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nasaspaceflight.com)는 이날 “스페이스X 측도 이번 일의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스타십 개발에는 최소 50억 달러가 들었고, 발사할 때마다 1억 달러가 추가로 들어간다”면서 “고정 발사 시험 비용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 중 대폭발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 프로젝트에 가장 최근 실패 사례로 꼽힌다. 앞서 스타십 로켓은 올해 있었던 두 차례 시험 비행 중 모두 공중 폭발하면서 연달아 실패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이달 중 스타십 로켓의 9번째 시험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완전 재사용 우주 발사체로, 달과 화성 등 심우주를 탐사하거나 대규모 위성을 발사할 때 사용하기 위한 초대형 로켓이다. 여러 차례 시험을 통해 1단 회수 기술은 점차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2단 스타십의 궤도 복귀 및 자세 제어 등은 여전히 벽이 높은 도전 과제로 꼽힌다.
  • 엔씨소프트, 美 슈팅게임 개발사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

    엔씨소프트, 美 슈팅게임 개발사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가 미국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엠티베슬은 2023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설립된 트리플 A급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액티비전·디즈니·이드 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너티독 출신의 개발진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현재 사이버펑크 스쿼드 대전 슈팅 게임 ‘디펙트’를 개발하고 있다. ‘디펙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PC 플랫폼 게임으로, 지난해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디펙트’의 퍼블리싱 권한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엠티베슬은 글로벌 메이저 장르인 슈팅 게임에 대한 성공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한 개발진, 팬덤을 보유한 게임 아트와 사운드 전문가들이 설립한 트리플 A급 개발 스튜디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규 IP 확보와 장르별 클러스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엠마누엘 파랄릭 엠티베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게임 개발에 대한 철학과 목표에 깊이 공감하고 지지해 준 엔씨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엔씨소프트의 지원과 전문성으로 디펙트와 엠티베슬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 1위 셰플러, 더CJ컵 1라운드 무결점 10언더파

    세계 1위 셰플러, 더CJ컵 1라운드 무결점 10언더파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홈 관객의 뜨거운 응원 속에 무결점 맹타를 휘둘렀다. 셰플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1타를 쳤다. 61타는 지난 2022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2023년 노승열이 각각 한 번씩 친 코스레코드 60타에 1타가 부족한 기록이다. 다만 이날 경기는 전날 내린 폭우 때문에 페어웨이에서는 공을 집어 올려서 닦은 뒤 내려놓고 치는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해 코스레코드를 세웠어도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셰플러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댈러스에서 자랐고, 지금도 댈러스에서 가정을 꾸린 셰플러는 이번이 여섯번째 이 대회 출전이다. 셰플러는 이날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8번 홀(파4) 버디에 이어 9번 홀(파5)에서는 244 야드 거리에서 두 번째 샷을 쳐 홀 1.2m 옆에 올린 뒤 가볍게 이글을 잡아냈다. 17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이 될 뻔한 티샷으로 팬들을 열광시켰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디를 추가하며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셰플러는 “오늘 잘 쳤다. 전반 나인 홀에서 좋았고, 후반 나인 홀도 잘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오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즐거움이다. 여기서 경기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시우는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9위로 첫날을 마감했다. 18번 홀(파5)에서는 그린 밖 러프 8.5m 거리에서 로브샷으로 짜릿한 이글을 기록했다. 이글 칩샷이 들어가자 그린 옆에 벌렁 누워버린 김시우는 “몇 차례 좋은 기회에서 버디에 나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마지막 홀에서 생각한 대로 볼이 가서 그만 큰 동작이 나왔다”고 말했다. 셰플러도 “김시우는 늘 그런다. 투어에서 제일 웃긴 사람이다. 웃기는 타이밍을 정말 잘 안다”며 “그는 최고다. 김시우는 아무도 못 당한다”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 더CJ컵 찾은 카이 트럼프…“한국 음식·화장품, 세계 최고”

    더CJ컵 찾은 카이 트럼프…“한국 음식·화장품, 세계 최고”

    미국 골프계에서 ‘셀럽’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이 트럼프(18)가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이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를 방문했다. 카이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맏딸이다. 카이는 트럼프 대통령 선거 운동부터 활발하게 활동했고, 대통령 취임식 때 ‘나의 할아버지’라는 주제로 트럼프의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하는 연설을 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고교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인 카이는 올해 가을 마이애미대학에 골프 특기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카이는 소셜 미디어에서도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00만명이 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70만명, X 계정 팔로워는 91만명에 이른다. 카이는 이 대회 후원사 CJ그룹의 초청을 받아 대회장을 찾았다. 카이가 PGA 투어 대회장에 나타난 것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두 번째다. 카이는 이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그리고 김시우가 펼치는 경기를 주로 지켜봤다. 카이는 18번 홀 페어웨이 옆에 CJ가 마련한 한국 음식·화장품·영화·대중음악 등 복합 문화 소개 공간인 ‘하우스 오브 CJ’도 둘러봤다. 한국 음식과 화장품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다고 CJ 측은 전했다. 카이는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고 올리브 영 화장품 코너에서는 화장품을 수행원에게 발라보라고 권했다. 그는 “(골프를 치기 때문에) 피부가 많이 타서 선크림을 꼭 바른다”면서 한국산 선크림을 꼼꼼하게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 美 통신사는 5000억 배상했는데…SKT가 ‘위약금 면제’ 요구에 내놓은 대답 [핫이슈]

    美 통신사는 5000억 배상했는데…SKT가 ‘위약금 면제’ 요구에 내놓은 대답 [핫이슈]

    SK텔레콤(이하 SKT)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과거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을 겪은 미국 통신사들의 거액 배상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T모바일은 2021년 전·현 고객 및 잠재적 고객 7660만 명 이상의 이름,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운전면허증 번호 등이 포함된 신용조회 데이터가 대거 유출됐다. 이중 고객 85만 명은 계정 비밀번호까지 노출돼 회사가 강제 초기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당시 T모바일은 모든 고객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이메일과 문자 알림으로 발송하고,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2년간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맥아피의 보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T모바일 소비자들은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T모바일은 소비자에게 3억 500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000억 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T모바일 고객들은 1인당 최대 2만 5000달러(약 3570만 원)를 보상받았다. 점유율 기준 미국 1위 통신사인 AT&T 역시 여러 차례 고객 정보 유출 사건에 휘말렸다. 2023년 AT&T는 외주 마케팅 업체의 클라우드에서 고객 890만 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회선 수, 통화량, 요금제 등의 고객 독점 네트워크 정보(CPNI)가 유출됐다. 당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AT&T에 1300만 달러(약 186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내라고 명령했다. 이 사태 이후 불과 1년 후인 지난해에도 AT&T는 고객 1억 900만 명의 통화와 문자 기록 등을 해킹당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AT&T는 해커에게 37만 달러(약 5억 3000만 원)를 건네고 유출된 데이터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지난해 3월에는 현재 사용자의 계정 약 760만 개와 과거 고객 6540만 명의 개인 데이터가 다크웹에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AT&T는 지난해 발생한 일련의 사태들로 FCC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등 미국 각지에서 20여 건의 개별 및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이다. SKT “위약금 면제는 법률 검토 필요해”…소비자 이탈 가속화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창사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은 SKT는 3개월 내 모든 고객의 유심(USIM·범용 가입자식별모듈) 교체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내놓았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달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 가입자 3만5천902명이 다른 통신사로 번호 이동했다. 하루 동안 KT로 간 가입자 2만 1002명 가운데 2만 294명이 SK텔레콤에서 온 번호이동이었고, LG유플러스로 번호 이동한 1만 6275명 가운데 SK텔레콤에서 온 경우가 1만 5608건에 달했다. SKT의 유심 무상 교체가 시작된 이후 이틀간 SKT를 이탈한 소비자는 7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하면 이탈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은 청문회에 나온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에게 “유심 해킹의 귀책 사유가 SKT에 있으므로, 타 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하려는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유 대표는 “법률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답변만 되풀이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 사태의 귀책 사유가 SKT에 있는데 위약금을 면제하지 못하겠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가”라고 질책하며 최태원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최 회장에게 직접 집중 질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1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에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할 것을 행정 지도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증명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 더 CJ컵 6번 출전하는 세계랭킹 1위 셰플러, “코스 어려워진 것은 좋은 일”

    더 CJ컵 6번 출전하는 세계랭킹 1위 셰플러, “코스 어려워진 것은 좋은 일”

    세계랭킹 1위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6번째 참가하는 스코티 셰플러는 코스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셰플러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1일(한국시간) 대회장인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년 만에 와보니 페어웨이가 좁아졌고 러프가 더 빡빡해졌다. 좋은 일”라고 말했다. 대회 주최 측은 페어웨이 잔디를 조이시아 종에서 라이로 바꿨으며 페어웨이를 좁게 하고 러프도 길게 다듬었다. 17살이던 2014년 이 대회에 초청을 받아 처음 출전한 그는 고교생 신분으로 PGA 투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후 그는 이번 대회에만 6번째 출전했다. 프로 선수가 된 이후에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네차례 이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 아내의 출산이 임박해 출전을 포기했던 그는 2023년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셰플러는 “지난 2년간 이 코스는 너무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러프도 별로 없었고 페어웨이도 너무 넓었다”면서 “러프를 기르고 페어웨이 일부를 좁혀 코스를 더 어렵게 만든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멀리 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공을 페어웨이에 정확히 보내는 선수에게 더 유리하도록 만든 것이 정말 좋은 변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뛰어든 셰플러는 코스 설계가 까다로운 메이저대회에 19번 나서 두번의 우승과 두번의 준우승 등 모두 13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어려울수록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이번 대회 이후 상금이 많은 시그니처 이벤트와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기다리고 있어 출전자 명단에 셰플러를 제외하고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없다.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셰플러는 애정을 드러냈다. 마침 함께 1~2라운드에서 경기할 조던 시피스(미국)과 김시우는 댈러스에서 거주하는 이웃이다. 그는 “조던과 몇 년 전에 이곳에서 함께 경기한 적이 있다. 정말 즐거웠다. 팬들의 응원도 대단했다”면서 “댈러스 출신 세 명이 한 조로 함께 경기하게 돼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골프 클럽에서 많은 분이 오셔서 김시우와 나를 응원할 것이고 우리 세 명 모두를 응원하러 댈러스에서 많은 팬이 몰려올 거다. 정말 즐거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셰플러는 또 올해로 PGA 투어 진출 20년을 맞는 최경주와 대회 후원사인 CJ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사도 밝혔다. 그는 “최경주는 한국 골프를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했다”면서 “PGA 투어에는 많은 한국 선수가 있고 또 잘하는 선수들도 많다. 김시우한테는 두 번이나 졌다. 한국 선수들이 이런 활약을 펼치는 게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골프는 점점 세계적인 스포츠가 돼가고 있고 CJ가 이곳에 와서 이 대회를 후원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라면서 “CJ가 이곳에 와서 댈러스 지역의 대회를 후원하고 싶어 하는 건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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