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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시장 창설 협력”/회교정상회담 폐막

    【테헤란 AFP 연합 특약】 회교권 공동시장 결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경제협력기구(ECO)의 첫 정상회담이 테헤란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폐막됐다. 이란 터키 파키스탄과 구소련의 중앙아시아지역 6개회교권공화국 등 9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회원국들간의 관세 10%인하 ▲개발은행및 농산물공동시장 설립 ▲아프가니스탄 내전과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 분쟁해소방안 등이 논의됐다.
  • 아제르등 3개공/ECO가입 유력

    【테헤란 로이터 연합 특약】 터키·파키스탄 및 구소련의 중앙아시아지역 회교공화국들이 참가하는 경제협력기구(ECO)의 정상회담을 주최하는 이란은 16일 『이 정상회담은 「세계열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남서아시아의 경제·정치적 동맹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제르바이잔(무타리보프 대통령 참석)·우즈베키스탄(사우카트 국회의장〃)·투르크메니스탄(니야로프 대통령〃)등 3개국의 회원가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 CIS 4개공·이란·터키·파키스탄/오늘 회교권 첫 정상회담

    【테헤란 AFP 연합】 이란과 터키,파키스탄 등이 구소련의 중앙아시아지역 회교공화국들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3개국과 구소련 4개 회교 공화국의 최고지도자들은 16일 테헤란에서 이틀간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은 장래 회교권 공동시장을 결성할 것으로 목표로 지난 85년 창립된 경제협력기구(ECO)의 첫정상회담인데다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크·투르크멘·타지크 등 구소련의 4개 회교 공화국 정상들이 처음으로 회동한다는데서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 4개 회교 공화국 가운데 ECO에 회원국으로 가담하지 않고 있는 타지크의 경우 옵서버 자격을 갖고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친서방 회교국인 터키가 미국으로부터 구소련 회교 공화국들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기 위해 이들과 협력을 강화하라는 강력한 요구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져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한·이란 협력논의/이 외무

    【카르타헤나(콜롬비아)=박정현특파원】콜롬비아에서 개최중인 제8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이상옥외무장관은 10일 하오(한국시간 11일 상오)개도국간 모임인 77그룹 의장인 바하지 이란 상무장관과 만나 운크타드의 앞날과 한·이란간 쌍무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이장관과 바하지장관은 이날 선진국과 개도국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운크타드가 실용성과 유연성을 갖도록 변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바하지장관은 또 이달말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공업부장관 회의와 관련,한국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란의 경제개발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 알제리 첫 유혈사태/헌병대 피습… 수명 사상/주이란·불대사 소환

    【알제 AP 로이터 연합】 알제리의 정정이 사실상 권력을 장악한 군부와 회교원리주의 세력간의 대립으로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수도 알제 근교의 고속도로 검문소가 공격을 받아 군인 1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이 부상했다. 알제리 헌병대는 무장괴한들이 이날 상오2시15분쯤 알제에서 남쪽으로 20㎞ 떨어진 고속도로 검문소에 자동소총과 수류탄 공격을 가해와 트럭에서 잠자던 군인한명이 죽고 경찰관 2명이 다리에 부상을 입고 입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알제의 신정부는 18일 이란과 프랑스가 알제리 군부주도하의 정권장악에 반대한데 대한 항의로 테헤란및 파리주재 대사를 소환했다.
  • 북한,스커드등 무기팔아 외화조달/미 CIA,청문회증언 내용

    ◎핵무기·기술 제3국 수출기도 가능성/사찰수용 「형태」 봐야 평양진의 판가름 다음은 로버트 게이츠 미CIA(중앙정보국)국장이 15일 상원행정위원회의 세계 무기확산 청문회에서 행한 증언 가운데 북한 관계 발언을 간추린 것이다. 오늘날 20개국 이상이 핵무기와 생물·화학무기,그리고 운반수단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중이다. 북한의 핵개발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긴박한 국가안보 위협요소다.북한은 군사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무기를 팔아 많은 경화를 조달하고 있다. 북한은 소련의 스커드 미사일을 복제 생산해서 수개 중동국가에 팔았다.북한은 또 스커드를 개량,이라크제보다 사정거리를 늘려서 이란과 시리아에 판매했다.이란­이라크 전쟁후 북한은 테헤란의 특별무기공급원이 되었으며 다마스쿠스도 소련으로부터 SS­23을 구할 수 없게 되자 평양으로 도입선을 돌렸다. 평양은 멀지 않아 대형 미사일을 보유,판매에 나설 것이다.이 마사일은 사정거리가 1천㎞ 이상으로서 북한 땅에 배치될 경우 오사카,블라디보스토크,상해에 도달한다.북한의 핵개발은 우리의 최대 관심사다.평양은 우라늄 채광에서부터 플루토늄을 회수하기 위한 핵연료 재처리에 이르기까지 핵무기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기반을 갖추고 있다.북한은 플루토늄 생산만을 목적으로 한 원자로2기를 건설했다.이중 1기는 4년전부터 가동했으며 이 보다 대형인 2호기는 올해 가동을 시작한다. 작년 12월 남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위한 역사적인 협상 끝에 각기 핵무기를 「시험·제조·보유·배비·사용 않기로」공약했다.양측은 또 핵재처리나 우라늄 농축 시설을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로 현장 사찰 등 검증이 남아 있다. 남북한 핵협정의 중요성과 가치는 결국 평양이 받아들이는 핵사찰 형태에 의해 판가름난다고 우리는 믿는다.북한은 1985년 핵 비확산조약에 가입한후 핵 안전협정의 절차이행 시한을 계속 어기면서 협정 서명에 조건을 추가해 왔다.이달에 마침내 평양은 2월까지 핵 안전협정을 서명하겠다고 약속했다.우리는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을 받아들여야 하는 북한의의무를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북한은 녕변 핵연구센터에 소재한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의 존재조차 아직 시인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 노력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한반도를 넘어 서는 것이다.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동북아 안정을 위협할 뿐 아니라 평양이 이 무기와 핵기술을 국제판매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를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 과거에 핵무기 개발을 생각했었으나 지금은 핵 선택을 단념한 상태다.최근 한국은 북한과의 통일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 야구선수 정민태 영장/형의 X선필름 제출… 병역 면제받아

    ◎강창호단장등 6명도 입건 서울지검특수3부 김우경검사는 10일 국가대표투수인 한양대 야구선수 정민대군(23)을 병역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형 민우씨(26)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프로야구 「태평양돌핀스」단장 강창호씨(34)와 선수 김동기(27)허정욱(26)고래영(20)노민승씨(26)등 5명을 제3자뇌물교부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수원지방병무청 손덕호계장을 뇌물수수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정군은 지난 6월 서울 테헤란병원에서 촬영한 형 민우씨의 CT필름을 자기의 것이라고 병무청에 제출,지난 10월10일 수도육군통합병원으로부터 병역면제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입건된 김씨등 나머지선수4명은 구단장 강씨를 통해 이미 구속된 브로커 박명득씨(36)에게 모두 8천3백만원을 주고 병역면제 또는 방위소집판정을 받게 해주도록 부탁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이가운데 1천만원을 수원지방병무청수석군의관이었던 서울 강서성모병원의사 양환길씨(37·구속)를 통해 수원병무청 손씨에게 전해주고 『재검때 잘봐달라』고 부탁한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들이 허위진단서를 이용,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병역법위반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 「77그룹 각료회의」/정부,대표단 파견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제7차 77그룹 각료회의에 김태지외무부 본부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2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제8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앞서 무역환경·외채·기술개발및 이전등에 대한 77그룹의 공동입장을 모색하고 77그룹의 기능과 역할 강화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땅에 주식에”… 망국적 투기 주도(재벌/이대론 안된다:4)

    ◎89년 한해 불노소득 1백조 챙겨/사들인 땅 담보로 융자받아 재투기 “악순환”/거의 모든 대기업이 부동산팀·증권사 소유 우리나라 재벌들이 기술개발이나 제조업의 경쟁력향상보다는 부동산투기와 재테크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국제수지가 잠깐 흑자를 누렸던 86년부터 89년까지 4년동안 재벌들이 흑자로 번 돈으로 부동산을 마구 사들여 투기열풍을 일으켰던 사실이 이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86년부터 89년까지 전국2만5천여개 기업들이 사들인 부동산은 5조8천억원어치로 이 기간 국제수지흑자액의 26%에 이른다.이들중 대부분은 재벌기업들이 사들였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난 89년말 현재 48대 재벌이 소유한 부동산은 모두 2억6백34만평,17조6천21억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국세청은 집계하고 있다.이중 생산시설이나 기업활동에 직접 관계가 없는 비업무용 부동산이 35.3%인 7천2백86만평(1조1백59억원)이나 된다. 이밖에 30대 재벌이 임직원·친인척·현지인등 제3자 명의로 확보하고있는 부동산도 1천1백90만평(1천6백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대그룹 가운데서는 삼성이 3천만평,2조5천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 1천56만평(1조6천억원) ▲한진 7백47만평(4천4백억원) ▲럭키금성 7백27만평(1조6천억원) ▲대우 4백85만평(1조4천억원)등이다. 특히 비업무용 부동산은 한진이 5백46만평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 1백98만평의 순이다. 재벌들은 이같은 막대한 부동산매입을 위해 그룹내에 전담팀을 두거나 계열건설사를 활용,제3자명의와 중소기업의 매수합병등 온갖 교묘한 방법으로 닥치는대로 땅수집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증권·보험·호텔·골프장·레저센터등의 비주력 계열사를 갖고있는 이들은 레저타운 건설,지점부지 확보등의 명목으로 전국요지의 땅을 거의 차지하고 있다.강원도 벽지와 한수이북등 개발예정지역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만해도 광화문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H그룹이 최근에는 강남 테헤란로,S그룹이 봉래동일대,D그룹이 서울역주변,L그룹 신사동일대,다른 S그룹이을지로일대등을 매입중인 것으로 부동산업계에는 알려져 있다. 재벌들의 이러한 부동산투기가 땅값을 올리고 불로소득을 조장하며 자금의 흐름을 왜곡시키는등 국가경제에 큰 폐해를 끼치고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지난해 5·8조치를 통해 47대그룹의 비업무용부동산 5천7백여만평을 매각토록하고 있으나 재벌들의 부동산투기욕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재벌들이 이처럼 부동산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것은 땅장사가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버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애써 물건을 만들어 파는것보다는 대규모의 자금을 동원,싼 땅을 무더기로 사들여 적당히 개발하거나 개발계획만 세워도 땅값은 올라가게 마련이며 이 땅을 담보로 다시 은행돈을 끌어다 쓸 수 있는 것이다. 토지공개념연구위원회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74년에 기업이 1백원의 돈을 모두 본업에 투자했을때 87년에 얻어진 이득은 평균 3백31원이었던데 비해 50원을 땅에 투자했을 경우에는 6백12원,75원을 투자했을 때는 7백94원의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손쉽게 돈벌이가 되는 장사를 재벌기업들이 그대로 지나칠리 만무다. 재벌들이 부동산투기 다음으로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주식 등을 통한 재테크다.역시 「돈놓고 돈먹기」식의 재테크가 돈벌이도 쉽고 우리나라 재벌의 생리에도 맞기 때문이다. 10대재벌그룹 중에는 선경 한곳을 제외하고 모두 증권·보험·단자사 등을 갖고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30대재벌그룹중 금융·보험회사를 갖고 있지 않는 곳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7개그룹에 불과하다. 국토개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기업들이 지난 89년 한햇동안 부동산투기와 주식투자등 재테크로 벌어들인 불로소득은 부동산투기가 85조원,주식투자가 24조원에 달해 국민총생산(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그만치 88%에 육박했다. 89년 이전에도 ▲85년 12조원(대GNP비율 15.4%) ▲86년 16.9조원(18.6%) ▲87년 47.1조원(44.6%) ▲88년 98.5조원(79.7%)의 불로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이 투기로 번 돈은 일부 생산자금으로 돌려지는 경우도 있으나 GNP의 20∼30%로 추정되고 있는 지하경제로 파고들어 국민경제의암적 존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에도 부동산을 비롯한 각종 투기의 기회를 노리며 잠복해 있는 자금이 대략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토지보유세 일의 10%… 실효세율 대폭 올려야/전문가 의견/강철규 서울시립대 교수 재벌들의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선 조제정책을 통한 규제가 최선의 방법이라 여겨진다.먼저 현행 토지보유에 대한 실효세율을 공시지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국내의 토지보유세는 0.03∼0.04% 수준으로 미국의 1%,일본의 0.3%에 비해 30분의 1,10분의 1 정도로 낮다.이는 과표가 시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기 때문이다.따라서 과표를 시가의 60∼70%수준인 공시지가로 적용,토지보유에 대한 과세를 점차 강화해나가야 한다.또 토지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도 강화,부동산투기로는 돈을 벌 수 없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이밖에 82년부터 시행중인 업무용·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분리과세를 없애고 간척지매립 등에 대한 토지세감면 등의 예외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시급하다.특히 재벌의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서 부동산을 담보로 한 은행의 대출관행을 개선해야 한다.재벌은 그동안 은행돈을 빌려 부동산 투기를 하고 이 돈으로 대출금을 갚는 식으로 재미를 보아 왔다.이때문에 재벌의 은행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앞으로 은행감독원이 여신지도비율을 넘는 재벌에 대해 부동산을 팔아 빚을 갚는 정책을 철저히 실시,재벌이 더이상 땅장사로 이득을 챙길 수 없도록 해야 한다.
  • “60년만의 대길일”… 북새통 휴일

    ◎예식장 “초만원”/거리엔 이사행렬/결혼·개업식 평소보다 2∼3배/공항마다 신혼부부 몰려 “북적”/이삿짐센터도 일손 달려 “비명” 마지막 휴일이자 60년만에 맞는 「오합 길일」이라는 27일 맑게 갠 가을하늘 아래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나들이인파가 줄을 이었다. 특히 「길일」덕을 보려는 듯 이날 하룻동안 결혼과 이사 개업식등이 평소의 2∼3배나 많았다. 10여곳의 결혼식장이 몰려있는 서울 청량리 일대는 다른 날보다 갑절이 넘는 차량과 사람들이 식장을 찾느라 상오 11시쯤부터 하오 늦게까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의정부 교문리등 청량리 외곽지역이나 도심쪽에서 몰려든 승용차와 전세관광버스들이 서로 주차싸움을 벌이면서 차량행렬이 3백m남짓 길게 늘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모습은 예식장이 몰려있는 강남 테헤란로와 마포구 서교동 일대도 마찬가지였다. 예식장의 대부분은 5∼6개월전부터 이미 예약이 끝나 하룻동안 10∼30쌍씩 줄을 이어 결혼식을 치렀다. 김포공항의 경우,상오부터 국내선 출입구마다신혼부부와 배웅나온 사람들로 1백m남짓 줄을 이었으며 하오가 되자 공항청사 1,2층이 발디딜 틈조차 없이 사람들로 가득차 청사가 문을 연뒤 가장 큰 혼잡을 빚었다. 환송객들이 몰려들자 공항관리공단은 신혼부부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국내선 1,2호 출입구를 신혼부부에게만 개방했으나 20∼30분씩 줄지어 서 순서를 기다리다 비행기를 놓친 신혼부부도 40∼50쌍이나 발생했다. 또 김포공항으로 통하는 주변도로는 한꺼번에 몰려드는 차량들로 하루종일 정체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제주 부산 속초등 관광지로 가는 항공권도 이미 6∼7개월전에 예약이 끝난 상태여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특별기 6편과 3편씩을 각각 증편,운항했다. 최근 부동산경기의 침체로 20∼30%남짓 줄어들었던 이사도 이날 하루만은 이삿짐센터마다 이사하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3∼4배나 많이 밀려들어 모처럼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평소 하루평균 20여건 정도의 예약을 받았던 K통운의 경우,이날은 모두 70여건의 신청을 받았으나 일꾼이 모자라 50건만 처리했다.
  • 아편 운반책/이란인 구속

    김포세관은 4일 이란인 아그아 자니안 사박 매지드씨(26·무직·이란 테헤란시거주)를 마약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매지드씨는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콸라 룸푸르시내의 한 클럽에서 만난 이란인 모하메드씨로부터 2천6백여만원어치의 생아편 1백73g이 든 손가방을 『일본까지 운반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날 하오 6시쯤 대한항공 634편으로 입국하려다 김포세관에 적발,붙잡혔다.
  • 이스라엘,아랍 포로 51명 전격 석방

    ◎케야르­라프산자니 서방 인질 협상 진전 【테헤란 AP 연합 특약】 이스라엘이 아랍인 포로 51명을 석방함에 따라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의 인질석방협상이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통들이 11일 말했다. 이란을 방문중인 케야르총장은 이날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는데 관측통들은 이스라엘의 아랍인포로 석방으로 포로와 인질의 교환을 위한 이스라엘측 의사에 대한 신뢰구축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대변인 요시 올머트는 『아랍인포로 석방은 모든 서방인질의 석방을 향한 진전』이라고 자평하고 『나는 우리가 올바른 길에 들어 섰음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서방인질 2명 주내 석방/회교단체,유엔에 곧 특사/이란언론 보도

    【베이루트 AFP 로이터 연합】 친이란계 회교 과격단체인 지하드(성전)는 6일 앞으로 48시간내에 레바논에 억류된 서방 인질들과 이스라엘이 억류하고 있는 회교원리주의자들 문제해결방안을 담고 있는 메시지를 소지한 특사를 페레즈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에게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테헤란 타임스지는 레바논에 억류중인 미국인 인질 1명과 영국인 인질 1명이 이번 주말까지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 테헤란 지하철 장비/이란,대한 구매 협상

    【테헤란 AFP 연합】 이란은 한국과 테헤란 시내 지하철 건설에 필요한 장비 구매계약을 협상중에 있다고 골람레자 아카자데 이란 석유장관이 27일 밝혔다. 아카자데 장관은 서울에서 제4차 한―이란 경제·기술 공동위원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이같이 밝히고 한국과의 이번 협상은 매우 우호적이었으며 양측은 한국 대표단이 테헤란 남서부의 아라크에 전동차 생산공장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곧 아라크를 방문토록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 한·이란,경협확대 합의/공동위 폐막/직항로 개설·합작투자등 활성화

    한국과 이란 정부는 이란내 각종 건설공사에 한국기업을 적극 참여시키고 합작투자를 활성화시켜 양국간 경제협력을 보다 강화키로 합의했다. 26일 상오 과천 정부 제2청사에서 폐막된 제4차 한·이란 공동위원회는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테헤란시내 지하철 건설공사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반다르 아바스 조선소건설공사의 재개 및 한국기업의 지속적 참여 ▲이란내 컬러 TV 및 자동차공장 등의 건설을 위한 양국 기업의 합작투자▲금융협력 및 무역절차 간소화▲서울∼테헤란 간 직항로 개설▲이란의 대전엑스포 참가 등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또 공동성명서를 통해 남북한 동시 유엔가입을 지지하며 석유·통신·교역 등 각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간 현안으로 돼있는 민간업체들간의 분쟁을 우호적으로 해결키로 했다. 한국기업의 대이란 진출은 테헤란시내 지하철 건설공사에 관련된 전동차 공급과 공사 시공을 현대정공과 대우가 맡는 방안과 테헤란시내 대형 쇼핑타운 건설에 (주)대우가 참여하는 방안,반다르 아바스 조선소건설 공사의 재개 및 현대건설과 대우조선의 계속적인 참여방안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란내 자동차공장은 연산 2만5천대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참여가능성을 검토키로 했고 그밖에도 이란측은 광금속분야 합작투자와 함께 제련소·제철소 건립을 위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했다.
  • “이란특수 잡아라”/건설업체 진출 활발

    ◎전후복구등 경제개방 추진따라/3천2백50억불 시장… 9억불 수주/유화단지공사등 8건은 계약 추진 「이란특수를 잡아라!」 이란정부가 최근 총규모 3천2백50억달러에 이르는 전후복구사업을 본격추진하고 일련의 경제개방화조치를 취함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이란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말 현재 이란의 캉간천연가스 정제공장 등 7건의 공사현장(계약액 9억8천1백만달러)에 9백여명의 근로자와 1천5백여대의 장비를 투입,활발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 또 타브리즈 석유화학단지공사(5억달러),시아 비셴 양수발전소 공사(5억달러)등 굵직굵직한 건설공사의 수주활동에 들어갔으며 테헤란전철 및 국제공항건설공사 등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해서도 선진국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이란의 전후복구사업 참여로 건설진출이 크게 늘어나 건설수주액이 89년 2억4천만달러에서 지난해 7억8천만달러로 급증,대이란 건설수주 누계액이 지난 6월말 현재 모두 24억1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대림·대우·신화·쌍용 등 국내4개 건설업체의 지난 6월말 현재 대이란건설계약액은 9억8천만달러로 총7건의 공사를 시공중이며 이밖에 8건 16억6천만달러에 이르는 공사의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란진출 열기에 맞추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는 제4차 한­이란공동위원회가 열려 이란의 전후복구 및 경제개발사업에 대거 참여,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란은 걸프전쟁 이후 중동지역내의 정치적 영향력이 확대된 가운데 원유증산(지난 5월중 하루평균 3백25만배럴)에 따른 석유판매수입의 증가,걸프전특수의 활용 등에 힘입어 경제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올해 예상되는 경제성장률이 10.1%나 된다. 이란은 호메이니 사후 서방국가들과의 경제협력재개로 제1차 경제개발계획(90∼95년)추진에 소요되는 총 1백74억달러의 외자가운데 70%정도의 도입계약을 끝내고 우리나라를 주요 협력파트너로 보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 영국에 대해서는 오랜 정치적 감정때문에,일본에 대해선 이라크와의 전쟁기간중 약삭빠르게 이란에서 철수해 버린 일종의 배신감때문에 경협에 한계를 두고 있다.따라서 개도국 경제발전의 모범생인 한국이 가능한 한 모든 분야의 경협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이란은 이라크와의 전쟁기간중 한국이 끝까지 남아 건설공사를 계속해준 데 대한 성의표시및 경제개발계획을 새로이 추진하면서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에 큰 관심을 갖고 우리 기업들을 주요 협력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호메이니혁명정부의 등장(79년)과 이라크와의 전쟁발발(80년)이래 줄곧 감소추세이던 한­이란 양국간 교역은 88년 이란­이라크전이 끝나자 급속히 회복돼 지난해말 현재 대이란수출 5억2천만달러,대이란수입 7억2천만달러로 총 1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올연말에는 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란산 원유도입은 지난 한햇동안 전년의 3천8백59만배럴보다 줄어든 3천4백28만배럴(7억2백만달러어치)이나 이란은 오만·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4번째로 큰 우리나라의 원유도입국이다. 올들어 4월말까지 우리나라의 대이란수출은 2억7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백68%나 급증하는 등 이란은 중동 최대의 수출시장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중동은 지금 걸프전 종전후 쿠웨이트복구사업에 대한 소요경비만 해도 2백억∼3백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추산되는 등 특수경기가 무르익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최근 대이라크전의 복구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이라크경제개발에의 참여를 교두보로 삼아 쿠웨이트 등 중동전체와의 교역 및 경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이란 공동위원회/24∼26일 서울서 개최/경협방안 논의

    한·이란 양국은 24∼26일 사흘동안 서울에서 이봉서상공부장관과 골람 레자 아가자데 이란석유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이란공동위원회를 개최,경제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한다. 이란측은 우리나라를 경제개발추진을 위한 주요 동반국으로 보고 이번 회의에 석유부·광금속부·체신부차관과 테헤란시장,국영석유화학공사사장 등 유력인사들을 대거 파견한다.
  • 시아파 회교도에 이라크군서 포격

    【테헤란·아테네 UPI AP 연합 특약】 이라크 정부군은 10일 아침 이라크 남부 늪지대에 대피하고 있는 1백여 만 명의 시아파 회교도들에게 공격을 가했다고 이란의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아테네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이라크 정부군은 탱크와 장갑차 및 공격용 헬리콥터 등을 이번 공격에 동원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정부군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과 테헤란 방송의 보도에 관한 독립적인 확인은 없었으나 이 방송은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에 주둔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이 유엔본부에 보낸 비밀보고서에 이같은 공격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이번 공격이 수일내 대규모 기습으로 변모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터키 외잘 대통령에게 긴급 메시지를 보내 공동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이란 외무차관이 말했다.
  • 외언내언

    환경처가 대기오염감각지표라는 것을 만들었다. 1백점을 20점 단위로 나누고 양호·보통·나쁨·매우나쁨·위해 등 5단계로 표시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소수점 이하의 수치들로 표기하는 ppm단위는 감각적으로 어떤 위험도 전달하지 못한다. 그러니 상당히 잘한 일이다. 6월부터 실시할 이 지표는 또 국민행동지침도 덧붙여 갖고 있다. ◆호흡기 질환자는 옥외활동이나 육체적 운동을 삼가라는 것이 나쁨 단계의 지침 중 하나. 매우 나쁨에서는 노인이나 어린이는 무조건 옥외활동 금지이고,위해단계에서는 모든 사람이 창문을 닫으라고 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도 사실은 무엇이 얼마나 위험한지 느껴지지 않는다. 나쁨 단계가 시작되는 0.14ppm은 서울 전역에 보통날에도 평균적인 수준이다. 지난 1월 기준으로 구로·쌍문·성수·길음동들이 매우 나쁨 단계이다. ◆문래동의 경우엔 위해도가 표시되는 날이 며칠씩 계속되고 있으냐를 따져야 할 처지에 있다. 0.14ppm을 넘는 일수가 15일간 계속되면 인구 1천만명당 2백70명의 초과사망자가 나온다는 것이 통일된 관점이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는 이 세계적 기준으로 문래·면목동을 조사한 일이 있다. 지난해 1,2월간 이 구역에서는 1천만명당 1백명 이상의 초과사망자가 발생됐을 것이라는 판정을 했다. ◆그러나 이상하다. 페놀에는 그렇게도 떠들썩 했는데 대기오염에는 곧 잘 말없이 순응을 하고 있다. 하긴 대기오염에서 절반의 책임은 자동차에 있다. 이번 행동지침에도 3단계 나쁨부터는 자동차 사용을 삼가도록 하고 있다. 현상태로는 상당수 동네가 일상적 소각활동도 하면 안 된다. 대기오염은 결국 직접적으로 각자의 책임이 되니까 우물우물 지내는 상황인 셈이다. ◆세계통계에 1984년 기준으로 서울은 아황산가스 허용기준치 초과일수가 연간 87일로 기록돼 있다. 심양·테헤란 다음으로 위험서열이 3위였다. 최근 수치로 비교하면 아마도 2위 이상 될 것이다. 좀더 대기오염을 심각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이것은 당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하나하나의 책임이다.
  • 투기혐의 2백95명 세무조사/국세청/개발예정지 거래자등 대상

    ◎연 2번 이상 매매자 중과세키로 국세청은 29일 아파트·토지·상가 등을 사들인 사람 가운데 투기혐의자 2백95명을 상대로 정밀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인 부동산투기 일제조사는 올 들어 두 번째로 국세청은 지난 3∼4월에도 3백96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5백54억원의 각종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이번 조사대상자는 ▲아파트가수요 취득혐의자 1백58명 ▲부동산거래를 사전상속의 수단으로 이용한 33명 ▲개발예정지 및 도심지상가 거래자 등 1백4명 등이다. 아파트가수요 혐의자에는 ▲집을 2채 이상 가지고 있으면서 올 들어 서울 등 6대 도시와 수도권에서 새로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 90명 ▲신도시아파트 부정당첨자 가운데 부동산거래가 잦거나 단기양도한 일이 있는 사람 6명 ▲위장 세대분리자 및 가등기자 9명 ▲뚜렷한 소득이 없으면서 대형아파트를 산 사람 53명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서울 테헤란로 등 지가급등지역에서 연소자(30세 미만) 이름으로 부동산을 산 사람 7명 ▲신도시지역 토지보상금을 받아 자녀명의로 부동산을취득한 사람 3명 ▲수도권 개발유보지역에서 공장용지를 조성,단기양도한 사람 7명 ▲토지개발공사로부터 분양받은 택지를 프리미엄을 붙여 판 사람 3명 등도 조사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부동산 취득 및 양도 당시의 실제거래가액을 밝혀내 양도소득세 등 관련세금을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할 방침이다. 특히 1년에 2번 이상 부동산거래를 한 사람은 부동산매매업자로 간주,중과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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