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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구호대,이라크 첫 도착/쿠르드 난민촌 운영권 인수 착수

    ◎이란 피신 난민은 대규모 귀국 【실로피(터키) AFP 연합】 의약품과 식량을 실은 유엔 호송대가 30일 이라크의 자코지역에 도착함으로써 유엔이 처음으로 이라크 북부지역에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다국적군 관리들이 29일 밝혔다. 관리들은 이 호송 트럭들이 바그다드로부터 도착할 예정이며 터키를 통해 도착할 2차 구호단과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는 걸프종식 이후 유엔이 이라크에 최초로 기지를 설치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유엔이 쿠르드족 난민촌 운영을 넘겨받기 위한 첫 조치이다. 유엔 요원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 반후세인 소요가 실패한 이후 이라크에서 도망나온 70만∼80만명의 쿠르드족들이 머물고 있는 이라크­터키 국경의 터키 쪽 영토에서 이미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구호작전의 최고사령관인 미국의 존 살리카슈 빌리 장군은 지난 28일 다국적군의 안전지대 확장을 승인했다고 영국군 대변인이 밝혔다. 【테헤란 AFP 연합 특약】 이란에 대피했던 이라크의 쿠르드족 난민들이 대규모로 귀국하기 시작했다고 이란 관리들이 29일 말했다. 『하루에 1만 내지 1만5천명의 쿠르드족 난민들이 매일 이란북부 피란샤르에 있는 국경초소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고 이 지역 책임자인 모하마르 지아이가 말했다.
  • 터키·이란 쿠르드 난민 수용/후세인 퇴진뒤 귀국조건 정착 허용

    【이시크베렌(터키)테헤란 AP 로이터 AFP 연합】 터키는 14일 이라크 접경 산악지대에서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음에 직면하고 있는 이라크내 쿠르드족의 재정착을 위한 비상작전을 개시,1차로 수천 명을 터키내 난민수용소로 옮기기 시작했으며 이란도 5만명의 쿠르드족 난민은 이란의 성도 콤시에 정착시키기로 결정했다. 터키에서 피난처를 구하는 쿠르드족 난민의 수가 최고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터키는 이날 미국과 함께 약 2만명의 쿠르드족 난민 재정착을 위한 긴급작전을 시작,해발 2천2백m의 험준한 산악지대인 이시크베렌에 모여든 16만명의 난민 중 일부를 터키 동남부 실로피시로 옮길 예정이다. 터키의 일간 후리예트지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투르구트 외잘 대통령에게 이라크정부가 전복될 경우 난민들이 귀국할 겻임을 보장한 뒤 터키가 이들의 입국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군 병력 제1진 1백50명이 이날 실로피시의 부코이 캠프에 도착했는데 이 지역은 평상시 주로 메카로 순례여행을 떠나는 터키인 이슬람교도들을위한 휴식장소로 이번 구호작전에서 주요보급 거점으로 사용된다. 미 국무부는 이날 구호 관계자들의 추산으로는 매일 4백∼1천명의 쿠르드족 난민이 질병과 물부족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매일 약 70내지 80대의 헬기를 동원,6백t의 구호품을 공수할 계획이지만 악천후와 험준한 지형 그리고 이 지역의 사회하부구조 취약성 등으로 이 같은 구호 노력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쿠르드족 3천명/기아·추위로 숨져

    【테헤란 AFP 연합 특약】 지난 4일간 주로 어린이 약 3천명의 쿠르드 난민이 이란국경에 도달하기 전에 혹한과 기아로 숨졌다고 이란의 케이한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란,쿠르드난민에 국경 재개방/이라크선 반정인사 4천명 처형

    ◎이란 언론들 보도 【테헤란 AFP 연합】 이라크는 지난 10일 동안에 반체제인사 4천여 명을 처형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이라크 난민들의 말을 인용,8일 보도했다. 이란 남부 쿠제스탄성에 도착한 이라크 난민들은 반체제인사들이 성도 나자프와 탈메에서 처형됐다고 주장했으며 이라크 시아파 최고지도자인 아야툴라 아불 카셈 알코이의 저택이 아직도 이라크군에 의해 포위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IRNA통신은 이라크 정부군과 반군들간의 충돌이 남북 이라크의 여러 곳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란은 8일 이라크 정부군을 피해 이란으로 탈출해오는 이라크 난민들에게 자국 국경을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바히드 다스제르디 이란 적신월사(적십자) 총재는 이날 테헤란 라디오방송을 통해 『어제 밤 이후부터 난민들의 도착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이란,쿠르드난민에 국경폐쇄/“50만 이미 유입… 수용 한계”

    ◎미·영·불 등선 본격 구호작업 착수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란정부는 7일 50만명 이상의 쿠르드족 난민이 이미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피신했다고 밝히고 이제 난민수용이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에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 내무부는 테헤란 라디오방송을 통해 발표한 코뮈니케를 통해 『수십만 명의 난민들이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나 식량 등이 부족해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앙카라·런던 로이터 연합】 이라크정부의 탄압을 피해 피란에 나선 이라크 난민들이 터키·이란 등 인근 국가로 대량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은 이들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한 미군 관리는 7일 미 공군의 허큘러스 C­130기 4대가 이날 낮 12시(현지시간) 남부 터키의 인키리크 공군기지를 출발,하오 1시30분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의 이라크 난민들에게 식량과 기초의약품들을 공륜했다고 말하고 8,9일에도 계속 구호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수송기들은물과 미군용 레이션 등 구호식품을 낙하산에 매달아 쿠르드 난민주변에 떨어뜨렸다. 또 영국 남부 린네햄 공군기지의 한 대변인은 텐트·담요·식료품 등 최소한 30t의 구호품을 실은 3대의 영국공군기가 이날 아침 터키 인키리크 공군기지를 향해 출발했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은 수송기 7대,1백20t의 구호물자를 파견키로 약속했다.
  • 2천억 땅 시비 법정으로/토개공/역삼동 현대 사옥부지 환수 소송

    ◎현대측서도 대응 소송 움직임 2천억원에 달하는 강남의 금싸라기 땅 현대 사옥부지를 놓고 벌여온 현대산업개발과 토지개발공사의 시비가 법정으로 비화됐다. 토지개발공사는 현대그룹의 현대산업개발이 취득후 기한내에 건물을 짓지 않아 당초 약정을 위반했다며 현대측을 상대로 지난 4일 서울민사지법에 소유권 이전 등기말소 청구소송과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토개공은 지난 86년 4월10일 현대측에 역삼동 테헤란로 소재 대지 3천9백80평을 시가 2백5억3천2백만원에 넘기면서 취득 후 3년 이내에 착공하지 않을 경우 다시 사들인다는 조건을 붙였으나 현대측이 3년이 지나도록 건물을 짓지 않아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측은 토개공으로부터 땅을 사들인 후 지상 32층짜리 사옥을 짓기 위해 수도권 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했으나 교통유발 등을 이유로 번번이 심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데다 지난해 11월 국세청으로부터 비업무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은행감독원으로부터도 비업무용 판정을받아 매각처분대상이 되어 착공을 할 수 없었다며 대응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측은 역삼동 사옥부지에 대한 토개공의 환수움직임이 있자 지난달 30일 이 부지에 모델하우스를 겸한 주택전시장 가건물 공사를 전격 착수했다.
  • 쿠르드족 30만 이란 대피

    【테헤란·도쿄 AFP AP 연합】 이라크당국이 반정부 세력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 이후 대부분이 쿠르드족들인 30만명 이상의 이라크 난민들이 이란으로 대피해 왔다고 압둘라 누리 이란 내무장관이 6일 밝혔다. 누리 장관은 이라크 난민들이 「우려할만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밝히고 수많은 난민들이 지뢰를 밟거나 국경을 형성하고 있는 시론강을 건너다 익사하거나 또는 기아와 영양결핍으로 죽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관영 IRNA통신의 보도를 인용,현재도 이란 북부에 위치한 서아제르바이잔주로 넘어 오려고 기다리고 있는 이라크인들이 수십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알프테모킨 터키 외무장관은 『쿠르드족 28만여 명이 터키입국을 위해 대기중이며 1백만여 명이 터키와 이란으로 탈출하기 위해 이동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쿠르드족 난민 수백만 명을 돕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원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미·영·불·일·독 등은 6일 수천만 달러의 원조제공을 밝혔으며 이밖에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스위스·오스트리아 등도쿠르드족을 위한 원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편 겐셔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5일 『집단학살은 결코 내정문제가 될 수 없다』면서 이라크를 비난했다.
  • 쿠르드 난민 1백만 국경 집결/이란,전원 입국허용 방침

    ◎IRNA통신 보도 【테헤란 AFP 연합】 약 1백만명 정도의 쿠르드족 피난민들이 이란 국경지대에 운집해 있으며 이미 2만명 정도가 이란으로 입국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4일 보도했다. IRNA통신은 소식통을 인용,이들 쿠르드족 피난민들이 지난 이틀 사이에 국경지대에 모여들었다면서 이란당국은 이들 전원에 대해 입국을 모두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십만명의 쿠르드족 피난민들은 이라크 정부군이 사담 후세인 정부에 대항하고 있는 쿠르드족 반군들을 패퇴시키면서 진격을 계속하자 박해를 피하기 위해 탈주를 계속하고 있다.
  • “이란,20개사 접경배치”/이란 재야 주장

    ◎이라크 일부 장악… 반군 지원 【워싱턴·니코시아·카이로 로이터 AP AFP 연합】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들이 20일 키르쿠크시를 포함한 북부 이라크 타만주 전지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재야단체들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군사행동에 합의한 것으로 보도됐으며 이란도 반후세인 봉기를 지원하기 위해 국경지역에 20여개 사단 및 여단을 파견,일부 지역을 장악했다고 이란의 한 반체제단체가 21일 주장했다. 인민 무자헤딘 대변인 알리레자 자파르자데는 21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주간 호메이니(고호메이니옹을 지칭) 정권은 이라크에 회교정권을 수립할 것을 촉구해왔다』고 주장하고 『이란 통치자들은 이라크 파병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공화국수비군 20개 사단과 여단들이 테헤란에서 이라크 접경 케르만샤 부근의 일명 「라마잔 요새」로 이동배치됐으며 수비군 지휘관중 90% 이상이 라마잔요새 및 국경지역의 여러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정부단체인 이라크 이슬람교혁명최고회의(SAIRI)는 21일 이란의 관영언론들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슬람교 시아파의 최고 원로인 압둘 하산 알 호에이옹이 반정부 봉기의 중심지인 나자프에서 정부군에 체포돼 바그다드로 압송됐다고 밝혔는데 90세를 넘긴 알 호에이옹은 20일 이라크 TV에 모습을 나타내 후세인 대통령이 나자프의 반정부 봉기를 진압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바그다드에 통금령”/테헤란방송 보도

    ◎반군­정부군 치열한 교전/이라크 1개 군단 투항/쿠르드전선,야당에 임정 구성 촉구 【니코시아 AP AFP 연합 특약】 이라크 반군이 22일 바그다드 시내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무슬림 사바트 이라크 반정단체가 주장했다. 시아파 지도자의 체포로 이라크반정 시아파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단체는 격렬한 전투가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시 북부에서도 벌어졌다고 말했다. 21일 이라크가 바그다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한 테헤란방송은 22일 이라크수도 바그다드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데 뒤이어 이라크정부가 바그다드에 통금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부 이라크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쿠르드반군의 한 지도자는 22일 모든 이라크 야당세력이 귀국해 임시정부를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쿠르드민주당 지도자인 마수드 바르자니는 95%의 이라크 쿠르드지역이 해방됐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아테네·다마스쿠스 UPI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 정부군 정예부대인 육군 제1군단이 이라크북부 쿠르드반군에 항복했으며 유전지대인 키르쿠크시가 완전히 반군 장악하에 들어갔다고 이라크 쿠르드전선이 유럽주재 대변인 호샤르 제바리씨가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라크정부군은 1백10㎞를 남하,키프리까지 후퇴했으며 키르쿠크의 정유시설과 공항이 쿠르드반군 통제하에 들어왔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이라크군 수천명이 포로로 잡혔으며 반군이 키프리와 키르쿠크 사이의 도로를 통제한채 제3의 도시 모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정권의 전복활동을 벌이고 있는 반란군 세력은 수도 바그다드내에서 정부군을 불시에 공격한후 달아나는 게릴라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이라크 재야단체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21일 반정부 시위대들이 바그다드 및 제3의 도시 모술에서 가두시위를 벌였으나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었다고 말하고 이제 국민의 봉기는 바그다드와 모술 등 지금까지 정부군이 확실히 장악중인 주요 도시들에도 번져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22일 다마스쿠스에서 입수된 정보를 인용,후세인 정부는 국민봉기의 진압을 위해 헬기로 네이팜탄을 투하하는 등 몇몇 잔혹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라크,키르쿠크 공습/유정 폭격…화염 휩싸여”/쿠르드족 반정단체

    【니코시아·바그다드 외신 종합】 이라크 정부군은 20일 전투기와 헬리콥터들을 이용,쿠르드족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키르쿠크부근에 네이팜탄과 폭탄을 무자비하게 퍼부어 유정들이 화염에 휩싸이고 거리가 시체들로 즐비하다고 한 쿠르드족 반군단체가 주장했다. 쿠르드 애국연맹은 이날 테헤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후세인에 충성하는 정부군이 1만5천명의 쿠르드인을 포로로 붙잡아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바그다드로 이송해 갔다고 말하고 『독재파가 저지르고 있는 이같은 처사를 종식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남부지역에서는 교전중인 정부군과 시아파반군측이 서로 성도인 나자프와 카르발라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살레 이라크 국민의회(국회)의장은 이날 열린 특별회의 연설을 통해 이란이 국경을 넘어 파괴분자들을 보내고 있으며 이들이 걸프전종전 이래 소요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도시들에서 광범위한 파괴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이라크 고위관리로서는 처음으로 이란의 반정부소요사태 개입을 직접 비난하고나섰다.
  • 「비업무」 처분 불복/롯데·현대/은감원에 재심 요청

    롯데와 현대그룹이 비업무용 부동산 판정에 불복,주거래은행과 은행감독원에 재심을 요청했다. 18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5·8부동산대책으로 비업무용 판정을 받은 서울잠실 제2 롯데월드부지 2만6천평에 대해,현대는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사옥부지 3천9백80평에 대해 비업무용 판정의 재심을 청구했다. 이들 그룹은 지난 4일인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시한을 넘기면서 부동산 처분에 불복했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5·8부동산대책으로 확정된 비업무용 부동산의 매각원칙에 변함이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재심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이라크/반군에 화학무기 공격/반정단체/“민간인 수천명 학살” 주장

    【런던·다마스쿠스·니코시아·테헤란 외신 종합】 이라크의 반군이 수도 바그다드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담 후세인대통령의 이라크정부군은 이라크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화학무기와 미사일 등을 사용,수천명의 민간인들을 학살했다고 반군 및 반정부단체 지도자들이 17일 주장했다. 이라크의 반정부단체 소식통들은 이라크정부군이 2주전 시작된 시아파회교도 및 쿠르드족의 반란을 분쇄하기 위해 최근 수일동안 바그다드와 시아파 마을인 카르발라와 나자프 등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시리아방송은 이라크에서 나온 보도들을 인용,일부 반군이 바그다드에서 약 20㎞ 떨어진 지점까지 육박해들어가 수도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라크 국민의회 특별회의가 오는 20일 열린다고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이 17일 보도했다.
  • 투르드반군,터키접경 장악/모술시도

    ◎시아파선 정부군 탱크 15대 격파 【니코시아 로이터 AP 연합】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전복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이라크 반군들은 15일 북부의 쿠르드족 반군이 이라크 제3도시 모술과 이라크∼터키간 주요 국경 통과 지점인 하부르강 지역을 점령,쿠르디스탄의 이라크지구 95%를 장악하는 등 새로운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르디스탄 민주당(KDP) 대변인은 파리에서 터키와 접경하고 있는 북부 두호크주의 모든 이라크 정부군이 무기를 갖고 투항했으며 KDP가 그 제휴세력과 함께 이라크의 쿠르디스탄지구 95%를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테헤란 방송은 이라크 남부에서는 시아파 이슬람교도 반군이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로 진격중인 정부군의 탱크 공격을 격퇴,15대의 탱크를 격파했다고 피란민의 말을 인용,보도했으며 반군 대변인은 바스라 근처에서 약 2천명의 정부군 공화국수비대가 반군에 투항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처음으로 쿠르드 반군이 터키와 접경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의 수개 지역을 장악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걸프전 이후 이라크 영토의 20%를 통제하고 있는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은 이라크군 헬기가 이라크군중들에게 기총소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국민들을 상대로 전투용 비행기를 사용하지 말도록 이라크 당국에 경고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노먼 슈워츠코프 미사령관이 이라크당국에 비행중인 고정익 전투용 항공기는 모두 피격의 대상이 될 것이란 점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 이라크 반정군,바빌론주 장악/주지사·경찰총수 처형

    ◎바스라시선 탱크 20여대 파괴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전복시키기 위해 정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라크 반군들은 중부 바빌론주의 주요 도시와 7개 지역을 탈취했으며 바빌론 주지사와 다른 고위 관리들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세인 대통령의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원 다수가 투항,반군에 가세했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의 히즈볼라 라디오는 회교혁명 최고평의회(SCIRI)의 한 성명을 인용,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바빌론주 주도인 힐라시를 장악했으며 이스칸다리아,마무디야,무사이브,유수피야,힌디야,카심,함자 등 주내 7개 지역을 탈취했다고 보도했다. 니코시아에서 영국 BBC방송이 수신한 이 라디오는 반군들이 아드난 후세인 바빌론 주지사와 바빌론주의 경찰총수,집권 바트당 최고책임자,힐라시 보안대장 등 고위 관리들을 처형했다고 전했다. 바스라시의 한 반정부단체 방송은 반군들이 공화국 수비대의 공격을 격퇴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20여대의 탱크와 장갑차를 파괴시켰다고 보도한 것으로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혁명이라크 소리」 방송은 공화국 수비대 제10기갑여단 소속 장교 16명이 바스라에서 반군에 합류했다고 밝혔는데 이중 1명인 타헤르 알리 하무드 사에이 대령은 바스라주의 70%를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란관영 IRNA 통신은 이라크군 탱크들이 이라크 남부의 한 사원을 공격,반군 여러명을 죽이고 다치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후세인 대통령에 충성하는 군대들이 북부지역의 쿠르드족 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13일 키르쿠크 인근의 2개 유정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 쿠르드족 반군/이르빌시 점령

    【니코시아·테헤란 로이터 AFP 연합】 이라크 북부지방의 쿠르드족 반란군은 11일 정부군과 격전을 벌인 끝에 이르빌시를 점령했으며 남부지방의 시아파 회교도 반군은 알 아마라 교도소를 습격하여 억류되어 있던 쿠웨이트인 40명을 구출했다.
  • 이라크,부녀자 5천명 감금/“민중봉기 계속땐 살해” 위협

    ◎정부군,반군에 네이팜탄 공격 【니코시아 로이터 AP 연합】 이라크 정부군은 현재 5천여명의 부녀자 인질들을 감금하고 있으며 만약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민중봉기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이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이라크 쿠르드족 애국동맹의 한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대변인은 이라크 북동부 키르쿠크 지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중봉기를 진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라크 정부가 부녀자 인질 5천여명을 감금하고 있으며 정국 불안이 고조되고 정부 시설물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경우 이들을 살해하겠다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테헤란 라디오 방송은 12일 후세인 대통령에 충성하는 이라크 정부군이 정부 전복을 기도하고 있는 반군들에게 네이팜탄 공격을 가했다면서 네이팜탄에 의해 화상을 입은 이라크인들이 11일과 12일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이란으로 건너왔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이라크 난민들의 말을 인용,이라크 정부군이 반군들에 대해 네이팜탄을 광범하게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걸프특수 힘입어 수출 점차회복”/이봉서 상공

    ◎종합상사사장단과 간담회 섬유·전자·생필품등 계약증가/원화 환율절하 효과도 가시화/4월 시장개척단 파견… 물류처리 신속화 걸프전쟁의 조기종전으로 세계적인 수요가 되살아나고 중동지역에서의 특수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도 점차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중동지역에서는 소량다품종의 주문이 많기 때문에 특수가 기대되는 섬유,의류,전기·전자제품,수송기계,기계류,건설기자재,의료용품과 생활필수품의 수출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봉서 상공부장관은 12일 상의클럽에서 8개 종합무역상사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중동특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환율절하가 효과를 발휘,우리 수출에 모처럼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이 전망했다. 걸프전쟁이 끝난 지난달 25일부터 3월5일까지 국내 종합무역상사들이 중동지역 거래선과 맺은 수출계약은 7천7백42만4천달러 수준. 또한 지난 1∼2월중 우리나라의 수출은 비교적 순조롭게 이루어져 35억2천5백만달러 상당을 수출,전년동기대비 16%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상사들은 현재 사우디,아랍에미리트연합,요르단,이란,이집트,터키,예멘 등에 70명의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상담활동에 돌입,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은 자동차,전자를 중심으로 중동현지에서의 전문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단기소량 수주에 대비,아랍에미리트연합의 자유무역 지대를 활용한 물류처리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국가별로는 중동에서 우리의 최대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이번 걸프전쟁에 대비,주요 생필품을 비축해 둔 결과 전후의 단기적인 특수는 없을 것이나 재고감소에 따른 주문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쿠웨이트지역에 필요한 주요 생필품에 대해서는 현재 쿠웨이트 항만시설이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쿠웨이트 수입상들이 사우디내에서 활동중이기 때문에 사우디의 담만을 경유한 우회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의 우리기업은 사우디가 쿠웨이트 복구사업에 어느정도의 지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감안,플랜트건설사업 및 기자재 수주활동을 사우디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걸프전이 끝난뒤 쿠웨이트 현지에서는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들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한 예멘,팔레스타인,수단,요르단출신 근로자와 상인들이 추방되고 인도,방글라데시,이집트 등의 근로자가 대거 들어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가전·섬유제품 등에 대한 신규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종합무역상사를 비롯한 민간업계는 중동지역에서의 상품 수주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4월중에 중동지역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시장개척단은 사우디와 이란,이집트,요르단 등지를 방문,본격적인 「특수낚아채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인데 특히 쿠웨이트 우회수출기지인 담만,두바이와 중요 수입상이 많은 제다,리야드지역과 최근 경제여건의 호전되고 있는 테헤란이 주된 활동거점이 될 것으로 상공부는 내다봤다. 한편 종합상사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패전국인 이라크에 대한 수출대금 미회수분의 적극적 해결과 쿠웨이트에 기존 연고를 가진 상사주재원들의 빠른 복귀를 위해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망했다.
  • “이라크,내전위기”/라프산자니 경고

    【니코시아·테헤란 로이터 AFP 연합】 알리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10일 이라크가 전면적 내전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라크 정부와 반군 단체들간의 타협을 거듭 촉구했다. 테헤란 라디오방송은 이날 라프산자니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한 지리 딘스트비에르 체코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이라크의 상황이 전면적 내전으로 치닫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 “이라크반군,키르쿠크시 장악”/이란 관영통신

    ◎바그다드선 계속 교전/“거주지역 80% 점령” 반정 17개 단체 【아테네·니코시아 UPI AP 연합】 북부 이라크의 반군들은 유전도시 키르쿠크시를 장악했으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정부군과 반군이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을 손에 넣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9일 보도했다. IRNA통신은 또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항에서 이라크군 7사단이 반군에 투항했다고 전했으며 테헤란 라디오방송은 걸프전 종전 직후 정부군이 장악했던 바스라항이 현재는 반군의 수중에 있고 양측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IRNA통신이 바그다드에서는 반후세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군과 반군들이 바그다드 라디오방송국 장악을 위해 수일동안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베이루트에서 3일간의 회합을 가진 17개의 이라크 반군단체들은 이라크 인구거주지역 4분의 3을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라크를 탈출한 반정부 소식통들과 여행객들은 반후세인 폭동이 이라크 정권의 무차별 탄압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그다드 주위 5개 도시 등 수니파지역으로 번지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라크로 탈출한 한 이라크 난민은 바스라 외곽의 야자나무숲에 숨겨져있던 40대의 정부군 헬기가 반군의 수중으로 들어갔다고 증언했다. IRNA통신은 남부지역의 이라크군 7사단이 반군에 투항했다고 말했으며 쿠르드족 애국연맹은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미사일기지 1개소를 장악하는 한편 상당수의 정부군이 반군측으로 탈주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군 1개사단은 보통 1만∼1만5천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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