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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건설업체 「동신」부도/하도급업체·5천여 입주예정자 피해 우려

    중견건설업체인 동신이 21일 부도를 냈다.동신은 전날 제일은행 영업1부와 신한은행 테헤란지점에 각각 1백억원씩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데 이어 이날까지 결제를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동신은 20일 1차부도가 나자 서울민사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권의 동신에 대한 총여신은 제일은행 3백10억원을 비롯해 1천4백억∼1천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동신의 부도로 동신과 거래하고 있는 2백여개 하도급업체의 연쇄부도가 예상된다. 또 동신이 건설중인 서울 하월곡동 재건축조합 아파트 360여가구 등 전국적으로 5천여가구에 달하는 입주예정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해 동신주택에서 이름이 바뀐 동신은 95년 도급순위 33위에서 올해는 57위로 떨어지는 등 경영난을 겪어왔다.
  • 러,이란 원전건설 강행/2000년까지 1000㎿급 합작투자

    【테헤란 DPA 연합】 이란과 러시아가 합작한 이란 남부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 외무장관이 23일 말했다. 벨라야티 장관은 부셰르에 건설될 양국 합작 원전중 발전용량 1천 메가와트의 1호기가 예정대로 오는 2000년까지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밀도 아파트 재건축 현황과 수익성 분석

    ◎건축업자·주민들 투자수익 가능성에 기대 「사야 하나,팔아야 하나」「과연 재건축이 되는 건가」 서울시가 잠실·반포 등 5개 저층아파트의 고밀도재건축방침을 발표한 이후 언론의 비판적인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아파트소유자와 매수희망자는 투자수익성을 저울질하느라 한창이다.한마디로 돈 적게 들이고 많은 평수를 늘리려는 전략이다.단지별 수익성은 지분율·용적률·사업기간·이주비·전세비율 등 많은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따라서 지구별 또는 단지별 현황과 평수의 분포도 등을 꼼꼼히 따져 분석해야 한다.다만 5개 저밀도지구는 고밀도재건축을 예상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가격이 몇년 전부터 이미 오를대로 올랐고 교통·환경영향평가와 경관심의 등을 서울시가 엄격히 적용할 경우 용적률상한선인 285%를 채우기가 사실상 어려워 「투자수익」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전문가의 분석이다.특히 7∼10년이 소요될 장기간에 걸친 시차개발과 공공용지의 확보에 따르는 추가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세입자문제에 대한 대책이 전무해섣불리 투자수익성을 점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잠복해 있다.서울시의 보완대책에 따른 세부개발기본계획에 따라서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등 지구별 또는 단지별로 명암이 극도로 엇갈릴 가능성마저 엿보이고 있다.주요지구별 입지조건·재건축추진현황·투자전망 등을 분석한다. ◎잠실지구/용적률 상한선 285% 적용이 변수 지하철과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는 등 교통여건이 좋고 한강시민공원·올림픽공원·롯데월드 등 생활편익시설이 몰려 있는 부도심이어서 투자자가 가장 군침을 흘리는 곳이다. 물량도 5개 저밀도지구의 전체가구수의 절반 가까운 물량인 501개 동 2만1천250가구가 집중돼 있다. 5천390가구의 주공1단지는 잠실지구내에서 가장 작은 평형의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현대건설 등 4개 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을 맡는다.잠실2·3·4단지는 조합추진위원회가 사업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시의 재건축완화조치로 주공1단지의 15평형소유자는 40평대,13평형은 40평 또는 30평대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재건축되면 시세는 20평형대(전용면적 18평이하)는 1억7천만∼1억8천만원대,30평형대(전용면적 25.7평이하)는 2억4천만∼2억5천만원대,40평형대는 4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사업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찮다.대부분 단지가 한강변에 인접해 있어 서울시의 경관심의·교통영향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인근에 고층빌딩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사업승인과정에서 용적률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용적률상한선 285%를 적용하더라도 조합원이 1만5천250명인 주공 1∼4단지의 경우 최대 2만2천여가구를 지을 수 있어 일반분양분은 조합원수의 절반수준인 7천여가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가구당 대지지분이 큰 편이 아니어서 중형평형을 배정받는 조합원의 추가부담액은 지하주차장을 포함할 경우 1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청담·도곡지구/「AID」 22평기준 44평형 배정 예상 강남요지에 위치해 5개 지구중 택지감정가격이 가장 비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규모도 잠실지구에 이어 두번째다. 주민은 경기·영동·휘문고와 숙명여고가 위치한 명문학군인데다 녹지도 풍부해 어떤 지구보다 여건이 좋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13평형의 거래가격이 2억원에 달하는 등 가격이 크게 올라 있고 단지위치가 높아 경관심의 때 높이제한을 받을 소지가 많아 투자수익을 점치기에는 변수가 많은 곳이라는게 부동산업자의 설명이다. 대지지분이 작은 단지는 무상지분율이 떨어져 기존평수의 1.4배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영동 AID아파트는 용적률이 94.4%로 낮아 사업성이 보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동 AID아파트는 지리적으로도 테헤란로·영동대로 등과 인접한 등 폭 30∼40m의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지난 94년 사업타당성조사까지 끝내고 시공사와 구체적인 세부계획수립에 들어갔다.17∼21층짜리 아파트 30개 동을 지어 15평형 주민에게는 32평형,22평형 주민에게는 44평형 아파트를 배정할 계획이다. 도곡 주공아파트도 재건축조합설립인가를 구청에 이미 냈으며 현대·쌍용 등과 시공가계약을 맺었다.10평형 주민에게는 33평형을,13평형은 43평형을 각각 배정하고 나머지 33평형과 소형평형 1천500가구는 일반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2단지는 대지가 좁아 용적률 285%에서는 13평형 840가구 대부분이 전용면적 18평정도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포지구/사업추진 지연되면 추가부담 늘듯 5개 단지 244개 동 9천143가구에 이르며 투자전망이 극도로 엇갈리고 있다.주공1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는 최근 들어 재건축동의서를 받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사업추진이 더딘 상태다.주민 대부분이 11·13·17·19평 등 소형평형에 거주하고 있어 중대형평수의 고층아파트건립을 희망하고 있다. 낙관적인 전망은 이 지구가 5개 저밀도아파트지구중 대지지분이 가장 넓어 재건축여건은 가장 좋다고 평가한다.현재 평형에서 최소한 1.5배이상의 중형아파트를 무상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공1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반포지구를 용적률 285%로 재건축할 경우 약 1만5천가구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5천800여가구나 일반분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반대의 견해도 있다.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강변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높이제한이 엄격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건축이 늦어져 투자메리트가 낮다는 것이다.비교적 사업추진이 빠른 주공1단지의 경우 용적률 285%를 적용하더라도 현재 예상되는 추가부담액은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1억원선으로 어림되며 사업추진이 지연될수록 추가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다. 더구나 재건축이 완료돼 입주되는 시점이 빨라야 2005∼2010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투자에 따른 이자비용을 감안하면 단기투자목적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견해차이는 서울시의 향후 정책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점을 뜻한다.현재 주공1단지 22평형은 2억3천만원,32평형은 3억5천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주공2단지도 18평형이 1억7천만원,25평형이 2억7천5백만원에 이르는 등 집값이 상당히 오른 상태다. ◎암사·명일지구/“늦게 출발”… 내집마련 투자자 유리 강동 시영아파트 1·2단지의 82개 동 4천400가구로 사업추진현황은 최근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재건축동의 인감증명서를 접수하는 등 사업초기단계다. 70년대말에 준공된 잠실·반포 등과 달리 모두 80년초에 준공돼 서울시의 저밀도지구 재건축아파트 연차착공방침에 따라 가장 늦게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 시영아파트1단지는 학교부지와 공원부지가 딸려 있는 데다 서울시 소유의 11평형 임대아파트가 500가구정도 있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 점도 골칫거리다. 입지여건도 서울시 5개 저밀도지구중 화곡지구와 더불어 처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따른 시세도 다른 지역의 재건축예정아파트보다 훨씬 낮게 형성돼 있다.투기목적보다는 앞으로 내집마련을 위해 투자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동 시영아파트1단지 11평형이 6천만∼7천만원,13평형이 8천8백만∼9천1백만원,15평형이 1억∼1억1천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화곡지구/공항인접… 고도따라 수익도 차이 주공2단지 내발산주공·우신·세림아파트단지,양서1·3단지 등이 있다.우장산 기슭에 위치해 생활환경은 괜찮으나 교통여건 등 전반적인 입지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진다.78∼82년 사이에 건립돼 암사·명일지구와 마찬가지로 사업시기가 뒤로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화곡 주공2단지 내발산주공 등 일부단지를 제외하고는 300가구미만의 소형단지인 점도 선호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단지규모가 가장 큰 화곡 주공2단지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양서1단지가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다.이곳도 아파트가격이 오를 만큼 오른 상태다. 사업추진이 가장 빠른 화곡 주공2단지의 경우 단일평형인 13평형이 1억∼1억3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아파트의 대지지분은 13.9∼14.3평으로 적은 편이다.용적률 285%가 적용될 경우 무상지분율은 140%대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포공항에 인접해 높이제한이 어느 정도까지 풀리느냐가 사업추진의 시기와 투자수익의 전망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 국민은행 첨단변모첨병­전자금융팀·정보시스템부(고비용을 깨자:6)

    ◎무인 「사이버 뱅크」시대 개척자/대출·직불카드 발급·금융상담 등 「준은행」/1대가 두사람 몫… 연100억 경비절감 효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C빌딩(국민은행본점 옆) 6층에 자리잡은 국민은행의 전자금융팀.8명의 단촐한 식구지만 국민은행의 홈뱅킹·펌(Firm)뱅킹 등 전자금융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전자 및 전산개발업무를 맡는 정보시스템부와 함께 국민은행을 「서민은행」에서 「최첨단전자금융은행」으로 바꾸는 첨병이다. ○화장실 갈 겨를도 없어 이들은 요즘 더 바쁘다.한달전부터 무인가상은행(사이버뱅크)으로 불리는 업무까지 떠맡았기 때문이다.고객이나 각 영업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기에 화장실갈 짬도 내기 힘들 정도다.정보시스템부는 사이버뱅크개발을 맡았다. 무인사이버뱅크. 미국과 일본도 지난해말에 도입한 최첨단전자금융서비스시스템으로 아직은 생소하다.국민은행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인사이버뱅크시대를 열고 21세기 초일류은행을 대비하고 있다.지난달 18일 서울 이화여대앞전철역 입구에 개점한 「빅맨 사이버뱅크」.은행 영업점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새로운 영업형태다. 은행원이 없는 무인점포지만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해 5백만원까지 대출도 해주고 직불카드도 발급해준다.금융상담도 받을 수 있고 자기앞수표나 통장 및 인감의 사고신고도 할 수 있다.이런 서비스는 기존의 무인점포에서는 처리할 수 없던 일이다.인터넷도 검색할 수 있다.사이버뱅크에서 직접 돈을 뺄 수는 없지만 그 옆에는 기존의 무인점포인 365오토뱅크시설도 갖춰져 있어 돈도 꺼내 쓸 수 있다. ○직원이 화상으로 지원 고객이 빅맨 사이버뱅크에 들어가면 멀티미디어 PC가 작동해 은행 본점내에 고객응대 및 업무처리 등을 전담하는 직원이 고정배치된 사이버뱅크운영센터(옛 시경건물)와 연결된다.고객은 화상(화상)을 통해 은행직원을 보면서 일을 보는 시스템이다. 사이버뱅크를 설치한 주목적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예금과 대출마진은 갈수록 줄고 은행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경비를 줄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외에 눈에 띌 만한 대안은 많지 않다.윤태주 전자금융팀장은 『요즘의 경쟁력 10% 높이기에도 사이버뱅크는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며 『사이버뱅크를 곳곳에 내면 지점을 내는 효과는 아니지만 이에 버금가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은행은 비용이 많이 들어 영업점을 설치하기는 어렵지만 고객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요빌딩 등에 무인가상점포를 집중적으로 세운다는 전략이다.내년에는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와 여의도 증권가 등 국민은행의 주고객인 월급생활자가 많은 4∼5곳에 사이버뱅크를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웅재 정보시스템부장은 『고객이 굳이 영업점에 나올 필요없이 가까운 사이버뱅크에서 일을 볼 수 있어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보다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뱅크로 남는 인력을 고객서비스쪽으로 돌리면 효율적인 인력운용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국민은행의 직원당 인건비는 약 4천만원.직원이 10명인 영업점이라면 임대료는 계산하지 않더라도 연간 인건비로만 4억원.사이버뱅크에 설치된 컴퓨터 한대값은 약 5천만원.사이버뱅크의 경비절감효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두 사람 몫만 해줘도 한 사람의 인건비는 빠진다. ○2001년까지 150개 설치 국민은행은 현재 115개인 무인점포를 오는 2001년까지 약 600개로 늘리고 그 25%인 150개를 무인사이버뱅크로 할 계획이다.한대의 사이버뱅크가 두 사람 몫을 하면 인건비 오르는 추세를 감안해 연 1백억원쯤 경비절감효과가 있다는 계산이다. 아직 사이버뱅크를 찾는 손님은 많지 않다.홍보가 잘 되지 않은 데다 고객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한 요인.하지만 국민은행은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지난 91년11월 개인용컴퓨터(PC) 뱅킹을 처음 도입했을 때에도 1년간은 별로 손님이 없었지만 93년부터는 몰린 경험도 했다. ○21세기 초일류 지름길 윤팀장은 『요즘 학생은 컴퓨터활용을 생활화하고 있다』며 『이들이 은행을 본격적으로 찾을 때는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영업점보다는 사이버뱅킹을 찾는 경향이 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덕현 종합기획부장은 『3∼4년 뒤에는 사이버뱅크가 보편화돼 사이버뱅크로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1세기에도 국민은행이 계속 앞설 수 있는 효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은행이 21세기에 초일류은행으로 거듭나려면 최첨단전자금융인 사이버뱅킹의 성공은 필수적이다. 강연석 전자금융팀 차장은 『앞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과금납부도 취급하고 대출연장도 하는 등 업무를 다양화하고 신분확인절차를 간소화해 업무처리시간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실명제 때문에 신규고객은 이용할 수 없게 돼 있어 이러한 쪽에 대한 해결도 필요하다. 사이버뱅크 외에도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민은행의 발걸음은 빠르다.자연감소분에 대한 인원충원을 최대한 억제하고 전자 및 전산화로 업무효율화를 이루면 현재 1만4천명인 임직원을 2001년에는 1만1천명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개방에 철저 대비 이규징 행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계기로 선진금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내실 있는 경영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본부부서 사업예산에 대한 전면재검토를 통해 수지기여도가 낮은 사업을 없애고 적자점포나 중복된 점포,실적부진점포에 대한 통·폐합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점포관리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행장은 『오는 2001년에는 총수신 80조원,자기자본 5조1천억원으로 세계 100대은행으로 진입할 계획』이라며 『BIS(국제결제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현재의 7%선에서 12%선으로 높여 세계 초일류은행으로 성장,발전할 것』이라고 21세기의 비전을 밝혔다.
  • “동해를 일본해 표기는 부당”/중국학계,43년 명칭 변경추진

    ◎당시 신문기사 공개 일본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한 것이 부당하다며 중국 학계가 지난 1943년 명칭변경을 추진했던 사실을 보여주는 신문 자료가 15일 처음 공개됐다. 이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동해를 일본해로 개칭했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반발을 샀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사단법인 동해연구회(회장 김진현 서울시립대 총장)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지리학회,기상학회 등 6개 학회가 지난 43년 7월 중국 쭝칭(중경)에서 연합학술회의를 갖고 일본해는 잘못된 것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합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 증거로 1943년 7월20일자 쭝칭 쭝량르빠오(중경 중앙일보) 복사본을 공개했다. 이 신문은 『정부 차원에서 명칭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새 이름으로 「태평해」 「화평해」 등 많은 명칭이 거론됐으나 의견일치는 보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동해연구회는 이 신문에 실린 기사의 필사본을 지난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지명 전문가회의」에 참석한 중국대표로부터 건네받은뒤 외무부를 거쳐 자료제공을 요청,중국으로부터 정식 복사본을 넘겨 받았다. 동해연구회 부회장 이기석 교수(서울대 지리교육과)는 『내년 9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릴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에서 이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해」표기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미,「쿠」에 패트리어트 배치/1개 방공포대

    ◎1차 추가병력 포트후드 보병기지 출발/이라크,쿠르드 난민촌 포격/10여명 사상 【쿠웨이트·포트 후드(미 텍사스주) 로이터 연합】 미국이 쿠웨이트에 1개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포대를 배치했다고 미군 관리들이 18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이 미사일이 이번주 초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미군 대변인 토머스 니커슨 중령은 이 미사일의 도착시점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아라비아반도의 모처에서 쿠웨이트로 이동됐다는 점은 확인했다. 또 다른 미군 관리는 미국이 이달초 패트리어트 방공미사일 2개 포대를 파견했다고 말했으며 쿠웨이트에 있는 기자들은 쿠웨이트시티 북부의 군사시설 인근에서 수많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는 걸프전 이후 주문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일부 인도받았으나 전문가들은 이들이 모두 실전배치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쿠웨이트에 추가 파병할 3천5백명규모의 지상군중 1차 파병대가 18일 상오 미 텍사스주 중부 포트 후드 보병기지에서 출발 준비를 끝냈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테헤란 AFP 연합】 이란 북서부의 한 쿠르드족 난민촌이 18일 이라크군과 친이라크계 쿠르드족이 쏜 포탄세례를 맞고 난민중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라크군과 친이라크계 쿠르드민주당(KDP)세력이 이날 정오경 이란계 쿠르드족들의 난민촌인 세리란­반드 캠프에 포격을 가했다고 전하면서 숨진 사람중 3명은 어린이라고 덧붙였다.
  • 오피스타운·환승 역세권 “불황이 웬말이냐”/오피스텔 주변상권

    ◎강북­소공·남대문로/강남­테헤란·강남대로변 “강세” 불황이 계속되면서 상권경기에도 「북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종목 가운데 실물경기의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받는 것이 상가인 만큼 투자자로서는 어느때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불경기에 살아남으려면 어느 곳에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할까. 요즘 같은 경기침체에도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는 주요상권으로는 오피스타운주변과 환승역세권을 꼽을 수 있다. 서울지역 오피스밀집지는 도심 소공동과 남대문로일대,여의도·마포지역,그리고 강남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대표적이며 보라매공원과 잠실·가락동 등이 신흥업무지역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오피스상권은 입지마다 다소 다른 특성이 있다.도심 소공동·남대문지역이 전형적인 오피스타운으로 상권을 이용하는 수용층의 대부분이 주변업무시설 종사자인 데 비해 마포지역 상권은 사무실직원과 일대주민이 함께 이용한다.입지별로 잘되는 업종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점검이 꼭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오피스상권에서 유망한 업종은 판매업보다는 서비스업이다.음식점이 영업면에서는 가장 앞서고 커피전문점·노래방·단란주점·호프 등이 비교적 안정적이다.판매업종 가운데는 식품점·문구점·편의점 등이 장사가 잘된다. 오피스상권 가운데서도 빌딩아케이드로 불리는 지하상권보다는 지상상권이 전반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그러나 포스코빌딩과 코엑스빌딩의 아케이드는 테마성 있는 상가가 집중돼 있어 영업실적이 좋은 편이다. 환승역세권은 유동인구가 엄청나다는 점에서 또 다른 핵심상권으로 꼽힌다.선릉역·양재역·강남역·교대역 등 강남지역 역세상권이 대표적인 예다.국철과 2·5호선 환승역인 왕십리상권,분당선과 3호선이 만나는 도곡상권,5·6호선 환승역인 공덕상권 등은 앞으로 유망상권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피스타운이든 역세권이든 상가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무엇보다 목이 좋은 곳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한다.점포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애초에 자리를 잘 잡아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동대문지역 상권/재래시장 이미지 벗어나 현대식 의류전문시장 탈바꿈/점포 1만개 “최대 상권” 동대문상권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전통적인 재래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깔끔한 현대식 의류전문상가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일대가 분주하다. 현재 이곳에 건립중이거나 건립예정인 의류전문상가는 줄잡아 10여개로 점포수만 1만여개에 이른다.이 가운데 우노꼬레,팀204 등 일부상가는 올초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거평건설의 거평프레야가 지난 2일 오픈,영업중이다.거평프레야는 연면적 3만7천2백여평,3천2백여개의 점포와 3천여대 규모의 주차장 등 매머드급 상가로 오픈되기 전에 1백% 분양이 완료됐다. 앞으로 흥인로를 중심으로 서쪽에는 두산타워·밀리오레 등이 들어서게 되며 동쪽으로는 삼성건설이 시공를 맡고 있는 누죤을 비롯해 혜양패션프라자·잉스코브·뷰팡·그레머2000 등이 오는 98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또 국내 최초로 원단과 부자재를 독점적으로 취급하는 유통센터 삼우텍스프라자도 97년3월 개점을 앞두고 막바지공사가 한창이다. 이들 신축상가 대부분은 완공도 되기 전에 고액의 프리미엄이 붙어 팔리고 있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중개업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임대가격도 평균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60만∼1백만원선이며 위치가 좋은 점포는 월세가 3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 이라크군,쿠르드 난민에 총격/이란접경서

    ◎5명 사망·150여명 부상 【테헤란·반(터키) AFP AP 연합】 이라크 군과 쿠르드민주당(KDP)게릴라들이 이라크 북부 이란 접경지역에 운집한 난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총격사건이 11일 하오 이란 쿠르디스탄주 마리반 근처의 바쉬마그 국경초소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마리반주지사인 알리 야리는 IRNA와의 회견에서 이같은 총격사건이 벌어진 뒤 겁에 질린 난민들이 『알리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이란 국경너머로 넘어 왔다고 말했다. 알리야리 지사는 이란 국경초병들은 이들 난민이 더 이상 공격을 당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들을 바쉬마그 소재 난민수용소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날인 10일에도 마리반 접경에서 이와 비슷한 총격사건으로 난민 4명이 숨지고 1백50여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 건축가 원정수/그의 건축에는 인간적 체취가…(인물탐구:103)

    ◎전통양식 바탕 선·면의 모더니티 창조/첨단빌딩 「포스코 센터」 서울의 명소로 21세기 선도기업체의 이미지를 자랑하는 테헤란로의 포스코센터,명실공히 서울의 명소로 등장한 이 첨단빌딩은 투윈타워매스로 구성된 「은유적 해석」이 두드러진다.마치 사과를 반으로 잘랐을 때 사과의 핵이 반으로 잘려나가는 모습,혹은 하나의 세포에서 세포분열로 자라난 일란성 쌍둥이가 마주선듯 타워간에 생기는 장력 긴장감이 미래를 향한 도약과 발전을 팽팽하게 강조한다.이는 토털건축을 지향해온 건축가 원정수의 최신작이다. 그는 평소 「자신이 몰두한 체험이 동반되지 않는한 건축은 그 맛과 멋을 깨달을수 없는 엄격한 세계」임을 천명해 왔다.그리고 이 장대한 건축물로써 인간성과 개성,쾌적한 자연성과 지역성을 포괄하고 건축의 기능과 기술을 구사하여 높은 격조와 세련된 완벽성을 결집시키고야 말았다. ○대학시절 현상공모 단골 그는 온화하며 합리적이고 주위사람들을 포용하는 성격이다.건축교육과 임상을 통한 오랜 건축실무자로서 바이올린의 G음 하나가 「G선상의 아리아」를 이루어내듯이 아무리 최악의 경우에서도 기량과 능력과 장인정신으로 개성있는 디자인을 창출한다는 여유가 만만하다.지나치게 「경직된 기능적 자세」나 「서구화 경향」에 집착하기 보다 건축주의 생활을 합리적으로 수용한 「편안하게 감싸는 생활공간」「자연과 친화할수있는 건축」으로 그의 건물에서는 어디서나 인간적 체취가 배어나온다. 그가 핀란드의 건축가 알바 알토나 사리넨에 비유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자연환경에의 적응」「번뜩이는 창의력」때문이다.알토가 핀란드에서 태어나 조국의 건축양식과 개성을 고집한 것처럼 그는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해방후 1세대로서 한국적 색채를 일관되게 이끌어왔다.76년 현상설계에서 1등 당선한 한국은행본점은 은행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건축의 석조단층 아치에서 모티브를 찾고있고 89년 완공된 국회의장공관의 경우에는 푸른 녹이 드는 동판을 지붕으로 구성하여 시간의 아름다움을 기다리게 하는 「전통속의 현대화」를 꾀하고 있다. 그가 건축의 꿈을 키운 것은 처절했던 6·25로 잿더미가 된 황폐한 서울을 보면서 여기에다 멋진 신세계를 펼치리라는 꿈과 야망 때문이었다. 건축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역시 철저한 수업과 알찬 실험을 거치고 있다. 서울대공대 재학시절부터 서울시청을 필두로 남산국회의사당과 충주비료사택단지·잠실주거단지·한국은행본점 등 수많은 현상설계에 응모하여 체계적인 경험을 쌓았고 공군기술장교로서 각종 군사시설과 병영숙소 설계에 참여하는가 하면·김희춘·이광로·김수근 등 기라성 같은 스승들을 사사하고 있다.선배들이 이끌던 구조사 신건축문화 무애건축을 두루 섭렵한 끝에 69년 건축가가 직접 수주해서 설계하는 일양건축을 설립했고 서울대 후배이자 같은 건축가인 부인 지순씨와 부부건축전을 열어 그동안의 작업을 정리해보인바 있다. ○부인은 대학후배 건축가 건축비평가 임창복씨는 그의 건축에 대해 「탁발한 장인기질」과 「생활을 보는 독특한 시각」이 특별히 남다르다고 지적한다.「한국에서는 드물게 근대건축의 아름다움이랄수 있는 선과 면에 의한 모더니티의 구현에 성공한 작가라는 점과 그의 조형은 대부분 한국적 문화의 바탕을 이해한뒤 발전시켜왔다는 점,그리고 이 두가지 경향을 통합하여 지금도 그만의 새로운 조형세계를 창조하고 있음」을 높이 사고 있다. 그의 작업방식은 어떤 건축물이든지 새로움에 대한 확신이 설때만 비로소 일을 시작한다는 식이다.하나의 프로젝트에 단순하게 수정과 개선을 보충하기보다 처음부터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한후 감정적 자세로 새로움을 추구해낸다. 외국의 것을 도입하여 이식해놓은 듯한 우리의 하이테크가 아직 모방에 지나지 않음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일본 홍콩의 인텔리전트빌딩을 수없이 답사한후 금성사식당을 먼저 시도했고 이 프로젝트가 완벽하게 성공하자 포스코빌딩을 이룩하는 모태로 삼았다. 건축은 디자인수법만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오케스트라가 여러개의 악기군으로 편성되고 지휘자에 의해 하나의 교향악으로 조화되듯이 건축 역시 『생태적 인간적 테크놀로지 마케팅 제작관련 시스템은 물론 정치·사회·역사를 포함한 추상적 개념까지도 함축시킬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83년 이후 일양건축을 확대하여 창경원옆 원남동에 간삼종합건축사 사무소를 개설,혼자서 하는 건축이 아닌 각종 분야를 라인업으로 총괄하면서 1백50여명의 구성원들과 함께 사회의 현상을 직시하고 거기에 일익을 점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올바른 순환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직원 150명 건축사무소 내 그는 서울 종로 화신백화점 전무이던 원대참씨의 3남1녀중 막내.경관이 수려한 청운동자택에서 성장기를 보내면서 중2때 국전에 응모한적이 있고 해방후 외국잡지 등을 통해 미국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한 것이 모더니즘 건축을 수리적 감각이 아닌 회화의 연장으로 받아들인것 같다.그에게 행운을 준것은 음악을 하는 형(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원경수씨)과 절친한 친구이던 서울대 이광로교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건축가인 부인 지순씨의 두터운 내조와 협력이 그를 한국건축계의 정상에 서게 했다.자녀는 딸만 넷. 모두 출가했고 그들은 부부건축이면서도 아직 자신의 집을 갖지못하고 동숭동의 빌라에 살고 있다. 신속한 정보처리시스템과 첨단통신 기능,경쟁적 가속화에 적응할수 있는 사무업무공간을 구축한 명작 포스코센터를 보고 건축가 공일곤은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이 아름다운 인텔리전트 빌딩은 종합예술의 차원에서도 국민적 긍지로 내세울 만하다」고 평가한다. 『이제부터가 정말로 나의 건축의 시작이다』 연녹색의 투명 매스에서 발산되는 신선한 불빛은 용광로에 불타는 무한한 에너지의 상징이며 연건평 5만5천여평으로 이룩한 거대한 타워는 언제나 새로움을 좇아 치솟는 그의 희망찬 미래이자 의욕이다.도시화 현대화의 첨단시대에서 그만의 건축언어로 건축오케스트라를 관장하는 그의 영감은 우주의 심장에 꽃피는 음악처럼 오늘도 끊임없이 불타며 창천하고 있다. □연보 ▲1934년 서울 출생 ▲1957년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 졸업 ▲1957∼61년 공군시설 장교 ▲1961∼63년 구조사 근무 ▲1963­현재 인하공대 건축과 교수 ▲1968­현재 목구회 회원 ▲1970­현재 한국건축가협회 명예이사·대한건축학회 이사 ▲1974­75년 유한양행 촉탁 ▲1975년 잠실주거단지 현상설계 1등 당선,건설부건축 전문위원 ▲1976년 한국은행본점 현상설계 1등 당선 ▲1977년 미 남가주대 연구교환 교수 ▲1980년 인천 직할시 문화재 위원 ▲1980∼86년 (주)럭키개발건축 자문위원 ▲1980∼93년 대한민국건축대전 초대작가 ▲1982∼88년 공업진흥청 표준심의위원 ▲1983년­(주)간삼건축설립 ▲1984년 국제방송센터(IBC)현상설계응모 우수작 수상 ▲1989­현재 포항제철사옥(서울경영정보센터) 설계대표 서울대학생회관(72년)럭키여천사택단지(74년) 유한양행 안양공장(75년) 한국은행강릉지점·인하대체육관 학생회관 공학관(78년) 금성사평택공단 중앙연구소(84년) 경동산업본사·포항공대·망향휴계소(85년) (주)영풍서린지구재개발(86년) 동숭아트센터·국회의장공관·한국은행창원지점·경암빌딩(89년) 코오롱그룹신사옥·미도파백화점상계점·포항제철 서울경영정보센터(포스코빌딩)(91년) 엄덕문건축상(94년) 한국건축문화대상(95) 서울특별시건축상금상(96)
  • 테러국과의 교역을 경계한다(해외사설)

    리비아나 이란과 같은 독재국가의 악명높은 사업들에 쓸 수 있는 장비들을 이들 나라에게 팔려는 독일의 사업가들을 찾는데 리비아와 이란은 왜 아무런 어려움도 겪지 않는 것같이 보이는가. 본 당국은 독일의 법과 그에 대한 집행은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말하지만 독일이 악명높은 테러국들과의 거래를 중단시키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는데 대해서는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다. 2주전 독가스를 만드는데 전용될 수 있는 장치를 리비아에 판매함으로써 수출 및 무기통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2명의 독일 사업가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독일의 사업가들이 리비아의 지도자 카다피에게 독가스를 제조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제품들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된 것은 지난 6년간 3번째 있는 일이다.독일 지도자들은 그같은 스캔들에 대해 아무런 경종도 울리지 않으려 하고 있다.그러나 독일과 같은 첨단기술을 가진 나라가 군사 기술을 찾는데 혈안이 된 국가들과 매끄러운 무역관계를 갖도록 장려하는 것은 잘못된 종류의 무역이 이뤄질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리비아 스캔들」은 독일이 또 다른 테러 후원국 이란과 대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비판을 받고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독일은 자신들의 정책이 이란의 극단적 경향을 완화시키고 서구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한다.독일이 이란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는 사실과 테헤란 당국이 현재 독일의 기업들에게 1백30억 마르크의 빚을 지고있다는 사실을 미뤄볼 때 이런 주장이 독일내에서는 설득력이 있다. 이번 사건에 독일의 정보기관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또한 독일 정부가 사업가들의 활동들을 애써 눈감아 주었는지도 뚜렷이 알려진 것이 없다.그러나 카다피가 자신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독일에 본부를 둔 장비 공급자를 찾는데에 성공했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이번 사건은 카다피의 자신에 찬 언급 하나만으로도 철저히 조사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 이라크,쿠르드 최후거점 점령/백악관 “병력증강 등 대응책 논의”

    ◎반군 “이라크기 비행금지구역 침범” 주장 【바그다드·자코·테헤란 외신 종합】 이라크군이 쿠르드족 거점도시 아르빌에서 곧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걸프만 인근 미군이 계속 고도의 경계령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쿠르드족의 최후거점도시인 술라이마니야가 1일 이라크군에 점령당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바그다드의 한 유엔소식통은 이날 상오 술라이마니야시가 맹렬한 폭격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술라이마니야시가 이라크와 쿠르드 동맹군의 수중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아르빌에서 남동쪽으로 2백㎞ 떨어진 술라이마니야시는 지난 91년 걸프전 이래 서방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밖에 위치하고 있다. 이라크의 관영 알 줌후리야지는 이날자 1면 머리기사에서 미군이 이 지역문제에 개입한다면 베트남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친이라크계 쿠르드족 단체인 쿠르디스탄민주당(KDP)의 고위관리인 후사메딘 모하메드는 1일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아르빌시에 들어왔던 이라크 병사 4만명중 절반 이상이 철수했다』고 밝혔다. 현지 외교전문가들은 전날 벌어진 전투로 1백여명이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이라크의 이번 군사행동이 곧 재개될 석유수출용 송유관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로이(미 테네시주)·파리 로이터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쿠르드족에 대한 이라크의 침공에 대응,걸프지역 주둔 미군에 고도의 경계태세를 내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버스여행 선거유세에서 이라크군이 아르빌을 유린했으며 그곳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사태진전이 나에게 큰 우려를 불러일으켜 이 지역 병력에 대해 고도의 경계태세를 발령했으며 병력이 증강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 파키스탄도 이란과 합작계약

    ◎미 위협 불구 12억불 정유공장 건립키로 【테헤란·이슬라마바드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의 제재위협에도 불구,터키에 이어 파키스탄이 20일 이란과 12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이란국영 라디오방송은 모하마드 아스가르 파키스탄 생산장관과 골라마레자 아가자데흐 이란 석유장관이 이날 카라치항 부근에 합작 정유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건설비 12억달러중 75%는 국제기관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하고 나머지 25%를 양국이 공동부담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정유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12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상적기 도심출현/TV자막처리…생중계 안해/어제 불시 민방공훈련

    을지훈련의 일환인 불시 민방공훈련이 21일 상오 전국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상오11시 정각 전국에서 F4 14대,F5 8대,F16 2대 등 가상적기 24대가 출현하는 것과 동시에 15분동안의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것으로 시작돼 20분동안 진행됐다.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서울 종로·을지로·광화문·테헤란로 등 시내 주요도로를 운행하는 버스와 승용차는 훈련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곧바로 도로 우측으로 정차하고 행인은 지하대피소 등으로 몸을 피했다. 공습경보가 발령된 동안 수도권지역의 경우 가상적기 4대가 의정부 상공에 갑자기 출현,드램랜드·성수대교·국회의사당·수색역 및 북한산 상공을 거쳐 다시 의정부쪽으로 순식간에 사라졌다. 일부 행인은 그러나 이날 민방공훈련이 사전에 예고되지 않고 실시된 탓인지 사이렌이 울리자 다소 당황해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일부 버스승객은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차안에 앉아 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훈련실시와 동시에 라디오는 정규방송 대신 대국민유도방송을 실시했으나 전파매채중가장 영향력이 큰 TV는 자막으로만 간단하게 보도해 상당수의 시민은 유사시 대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당국의 의도에 대해 회의를 나타냈다.
  • 윌리엄 사파이어 NYT지 기고(해외논단)

    ◎“클린턴,재선위해 이란공격 가능성”/테러국 증거 입증해야 국민지지 얻을수 있어 「10월의 기습」이란 정치적 용어가 11월 미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미칠 빅 뉴스로 미 정치권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 용어는 클린턴 미 대통령이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둔 미군테러에 대한 지원국으로 이란을 지목,선거를 앞둔 10월에 이란을 군사적으로 공격할 가능성 등이 있다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야당인 공화당은 정부관리들이 사건들을 인위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면서 그같은 기습의 동기에 대한 비난을 도모하고 있다.적어도 두개의 사건이 진행중이다.하나는 클린턴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것이다.두 사건 모두 윤리적 딜레마를 갖고 있다. 첫번째는 워싱턴의 대배심이 화이트워터 사건과 관련,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와 백악관의 관리들이 제출명령을 받은 문서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한 혐의로 조만간 이들을 기소할 것인지의 여부이다.화이트워터사건담당 특별검사 케네스 스타는 이번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기소하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에 그 같은 행위가 대선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그는 선거전 기소하지 말아달라는 법무장관의 지침을 알고 있다.그러나 만약 그가 한 정치후보자가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형사사건의 진행을 의도적으로 늦춘다면 그는 민주주의의 과정을 파괴하는 것이다.또한 백악관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국민들이 전국적인 결정(대통령 선거)을 하기에는 너무 늦게 제시된다면 그것은 거대한 국민적 분노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무엇이 옳은가.마치 선거가 없는 것처럼 일을 진행시키는 것이 최선책이다.대배심증언에 수천시간을 들인 지금 일부항목들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검사는 기소를 하거나 공적인 정보를 알리거나 활동의 중지를 결정하기 위해 워싱턴 배심원들에게 권력의 남용을 조사하도록 요청해야만 한다. 미국인 24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두차례에 걸친 테러공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클린턴행정부의 관리들 또한 「10월의 기습」을 처리하는데 있어 앞의 것과 똑같은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2주전 라디오를 통해 이루어진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의 성명이 정확하다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들의 조사를 거의 마무리한 것이다. 그 라디오 방송에서 페리는 테러 사건에 국제적 연계가 있다고 암시했다.페리는 연관이 있는 나라가 이란인지를 질문받고는 『이란은 국제테러에 매우 적극적이다.테러중 일부는 미국을 향한 것이고…물론 그들이 가장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라있다』고 대답했다.페리는 사우디가 이란을 테러 배후국가로 지목한다면 미국이 보복할 것인가를 질문받자 『만약 우리가 그 폭탄테러에 대해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갖게 된다면 우리는 강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곧이어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관리들은 돌 선거진영에 만약 그같은 증거가 틀림없는 것이 된다면 이란에 대해 처벌적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흘렸다. 그 이후 우리는 여섯명의 혐의자들의 자백에서 나온 미확인된 보고를 사우디 야당으로부터 들었다.논의의 진전을 위해 사우디의 보고와 미국의 정보가 테헤란 당국을 미국인 인명을 앗아간 테러의 중심인 것으로 지목한다고 가정해보자.만약 테러가 국가의 지원을 받는 것이라면 그같은 행위는 전쟁의 행위가 되는 것이다.미국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키신저,헤이그,슐츠,이글버거 등 전직 국무장관들이 모인 공화당 전당대회에서의 한 세미나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는 테러는 단지 가설적으로만 제기됐다.그리고 그 모임은 미국은 그같은 경우에 대해 사납게 반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군사적 공격이 정치적 동기를 가진 것처럼 보이게 할 것인지 경제적 제재만으로 충분한지를 자신에게 물어보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그는 그보다는 의회지도자들 뿐만아니라 보브 돌 공화당 대선후보자에게 전화를 해서 돌과 의회지도자들 모두에게 움직일 수 없는 확고한 증거에 대해 입증해야 한다. 이란의 정유시설에 대한 미국의 보복이 테헤란당국으로 하여금 테러전쟁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할 만큼 강력한 것이라면 클린턴은 초당적 지지를 얻을 것이다.그때 클린턴 선거진영은 집회로부터 도움을 얻을 것이지만 공화당 당원 누구도 10월의 기습에 대해 불평할 수 없을 것이다. 형사문제를 다루는 법이나 국가들의 문제를 다루는 법은 선거 때문에 중단돼선 안되는 것이다.
  • 터키,대이란 가스 공급 계약 강행/98년부터

    ◎미의 투자제재 발동여부 핫이슈로 【테헤란 AP 로이터 연합】 터키는 미국 클린턴행정부의 대이란 투자기업제재법 발동에도 불구하고 11일 이란측과 약 2백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천연가스공급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이란은 오는 98년부터 22년동안 연간 40억㎥의 가스를 터키에 팔고 이를 위해 터키는 가스공급파이프 1천95㎞를,이란은 2백75㎞를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가스공급계약체결식은 네크메틴 에르바칸 터키 총리가 테헤란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테헤란 북부 사아드 압바드궁에서 이뤄졌으며 이란의 골람레자 아그하자데 석유장관과 터키의 레카이 쿠탄 에너지장관이 각각 서명했다. 이란과 터키의 계약은 미국이 이란과 리비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목,두나라의 석유와 가스분야에 연간 4천만달러이상 투자하는 미국 및 외국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제재조치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한지 불과 며칠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동맹국이자 북대서양조양기구(나토)회원국인 터키에 이란과 가스공급계약을 맺지 말아줄 것을 설득해왔지만 성과를 보지 못하자 이같은 제재법을 발동시킨 것이어서 앞으로 미국의 제재조치시행여부를 놓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4개 청 통합… 바다행정 일원화/신설 해양수산부의 역할

    ◎환경보전·자원­에너지 개발 전담… 직원 9천명 정부가 21세기 해양입국을 향해 닻을 올렸다.6일 국무회의가 신설되는 해양수산부 직제안을 의결,본격적인 해양경쟁시대에 뛰어들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해양수산부 신설은 바다에 관한 모든 행정을 일원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세계 각국이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는 등 해양각축전이 격화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신설될 해양수산부는 바다행정을 거의 3분하고 있던 수산청과 해운청·해양항만청·해양경찰청을 통괄하게 된다.지난 60년 해무청 해체이후 바다행정이 통합되기는 36년만의 일이다. 해양수산부는 특히 환경부의 해양환경보전,건설교통부 수로국의 해양조사,통산산업부의 심해해저광물자원 및 해양에너지개발기능 등도 넘겨받게 된다.또 과학기술처의 해양과학기술연구,건설교통부의 해난심판원기능도 수행한다. 때문에 해양수산부는 신설부서답지 않게 상당한 매머드조직이다.본부조직만 해도 2실(기획관리실·해양정책실),6국(해운선박국·항무국·항만건설국·수산진흥국·수산자원국·수산물유통국)이다.장·차관 밑에서 2명의 차관보가 수산과 해운정책을 보좌케 된다. 출범시 정원도 무려 8천9백37명에 이른다.해운항만청(2천2백명)과 수산청(1천9백명) 인원에다 독립외청인 해양경찰청(4천5백명)과 타부처의 해양관련 인원을 합쳤을 때다.청사는 강남구 삼성동 테헤란로에 있는 진솔빌딩.이 빌딩 6층부터 15층까지를 임대해 수산청과 해운항만청의 산하기관과 해양경찰청 인력을 제외한 해양수산부 가족이 입주한다. 사실 해양수산부 신설은 상당히 진취적인 선택이다.선진국 가운데서도 해양부를 두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 정도가 고작인 탓이다.그만큼 해양개발과 해양기술발전에 있어서 국제무대에서 선도적 위치에 서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 TWA기 폭파/“이란 개입 가능성”/타임지 보도

    ◎CIA,참사전 테러승인 첩보 입수/이란 언론들 「회교국 항미단합」 촉구 【뉴욕 로이터 AFP 연합】 미 중앙정보국(CIA)은 최근 발생한 TWA기 추락참사에 이란이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의심,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시사주간 타임지가 4일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타임지는 정통한 정보소식통을 인용,CIA는 테헤란에서 나오는 전화통화 등 통신내용을 면밀 추적한 결과 TWA기 참사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심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CIA는 또 참사발생 한달전 이란에서 있은 테러세력 지도자 회합에서 TWA기 공격에 대한 승인이 내려졌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관련 첩보를 예의 분석중이라고 이 주간지는 말했다.
  • 「이란·이라크 제재」 클린턴 서명/불 “EU서 보복” 경고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5일 서방 동맹국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이라크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을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법안은 이란과 리비아의 석유­천연가스산업에 연간 4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제3국 기업들에 대해 대통령이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으로서 유럽동맹국들은 자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간섭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미국은 앞서 쿠바 정부가 몰수한 미국 자신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을 제재하는 법안에도 서명, 캐나다와 멕시코를 비롯한 동맹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영국과 프랑스는 5일 미국이 이란과 리비아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법률을 시행에 옮긴다면 유럽연합(EU)은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바이·테헤란 로이터 AFP 연합】 이란 신문들은 5일 이란 전군에 최고 수준의 비상경계령을 발동할 것과 주요 회교산유국들이 대미 원유 수출을 봉쇄할 것을 촉구했다. 이같은 촉구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고 이란을 테러행위의 배후세력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적인 공세를 가함으로써 걸프지역에서 또 하나의 전쟁발발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걸프주둔 미군 최고 경계태세/페리 미 국방

    ◎추가 테러 대비… 사우디 남부로 병력이동/이란 “미의 제재 위협에 강력 대항” 【워싱턴 AP AFP 연합】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3일 걸프지역 주둔 미군에 대한 추가테러공격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걸프주둔 미군은 현재 최고 경계상태에 돌입해 있다고 말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사우디주둔 미군이 테러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테러정보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사우디주둔 미군에 대한 위협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덧붙였다. 페리 장관은 이에 따라 사우디내 미군 4천여명을 보다 안전한 리야드 남부기지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미군가족 7백여명에게도 사우디를 떠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페리 장관은 또 지난 2일 이란이 다란미군기지 폭탄테러의 배후세력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이란이 테러배후라는 직접적인 정보는 없으며 테러의 성격과 규모로 볼 때 『국제테러분자의 소행』임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테헤란 AFP 연합】 이란은 3일 미국이 이란을 사우디아라비아 미군기지 폭탄테러 배후세력으로 지목하고 또 대이란제재법을 마련한 것과 관련,미국의 위협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란의 정신적 지도자인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은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전력을 다해 미국에 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우리를 제거할 수 없게 되자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고도로 계산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도 미국에 대한 이란의 저항을 강조하고 이란은 지금까지 계속 미국의 독재에 저항해 왔다고 덧붙였다.
  • 사우디 미군기지 테러/“이란 가장 유력한 배후”/페리 미 국방

    ◎범행 확증 드러나면 강력 조치/이란,회교국에 대미 석유판매 중단 촉구 【워싱턴 AP AFP 연합】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지난 6월 사우디 아라비아 미군기지 영내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에 제3국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미정부는 범행 관련이 드러난 단체나 국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2일 경고했다. 폭탄테러 수사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를 방문하고 귀국한 페리 장관은 이날 NPR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사우디 정부가 곧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때 국제적 배후관계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리는 또 테러에 개입된 제3국이 이란이냐는 질문에 대해 폭탄테러의 배후에관한 최종적인 결론에 도달한 것은 아니나 이란이 미국에 대한 국제테러의 「가장 유력한 용의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폭탄테러에 국제적 배후가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헤란 AFP 연합】 알리 아크바르 하세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2일회교산유국들에 대해 미국의 회교권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미국에 석유를 판매하지말고 이를 정치무기화할 것을 촉구했다. 라프산자니 대통령은 테헤란대학에서 열린 주례 기도회에서 행한 설교를 통해 또 미국은 이란으로부터 핵기술을 박탈할 권리가 없다면서 이란의 핵기술 보유권을 주장했다. ◎미 하원,반테러법 통과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하원은 2일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반(반)테러법을 통과시켰다. 최근 발생한 TWA 여객기 폭발 사고와 애틀랜타 올림픽 공원 폭탄 테러 발생 이후 제기된 테러 방지 강화 여론에 따라 행정부와 의회의 협의로 마련된 반테러법은 공항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연방수사국(FBI)의 수사권을 보강하는 조치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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