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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이라크 성지방문 허용

    ◎순례 금지조치 곧 해제… 이라크전 유족에 우선권 【테헤란 AFP 연합】 이란은 조만간 이라크에 위치한 시아파 회교 성지에 대한 순례 금지조치를 공식 해제할 것이라고 카말 하라지 외무장관이 5일 발표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하라지 장관의 말을 인용,“양국간 협정에 따라 이란 국민들은 단체여행을 통해 이라크에 갈수 있다”면서 “지난 79년 회교혁명 및 80년에서 88년 사이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사망한 ‘순교자’들의 가족에게 이라크 방문의 우선순위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라지 장관은 양국이 이란­이라크전(戰)의 모든 포로들을 석방하기로 합의했으며 실종된 군인들을 찾기 위한 합동위원회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란과 이라크는 지난 1월 인도주의적 문제들을 중심으로 양국간 관계 정상화를 위한 현안들을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또한 유엔이 정한 기준에 따라 성지순례 및 무역문제를 다룰 위원회가 설립됐다.
  • 에너지 아껴쓰기 ‘흐지부지’/전기·수도물 사용 IMF 이전으로

    ◎대낮 상가 형광등·자정 후도 네온사인/대형건물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실종’ IMF 한파 이후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으로 크게 줄었던 전기와 수돗물의 사용이 최근들어 늘어나고 있다. 승용차 이용이 급증한 것처럼 다잡았던 마음이 다시 풀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자정 이후에는 끄도록 돼 있는 유흥업소들의 네온사인은 단속에도 아랑곳없이 계속 번쩍거린다.대형건물 엘리베이터의 격층·교대운행 조치도 슬그머니 사라졌다. 서울 서대문구청이 지난 한달동안 신촌 일대 유흥업소의 자정 이후 네온사인 사용을 단속한 결과,5백여개 업소가 경고와 시정명령을 내렸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빌딩들은 한동안 엘리베이터의 운행을 제한하다가 최근들어 IMF 이전으로 돌아갔다. 서울 종로구 E제화와 K패스트푸드점 등은 한낮에도 형광등 30여개를 밝히고 영업을 하고 있다. 수돗물의 사용도 IMF 이전처럼 헤퍼졌다.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수돗물의 하루 평균 사용량은 지난해 12월 4백90만t에서 지난 1월에는 4백80만t으로 10t 가량 줄었다가 요즘에는 다시 4백90t으로 늘었다.전체 수돗물 사용량의 70%를 차지하는 가정용의 소모가 다시 늘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의 상임이사 강광파씨(55·여)는 “IMF 체제가 시작됐을 때의 각오가 최근들어 많이 느슨해진 것 같다”면서 “경제회생의 기반이 잡힐 때까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란 「페르세폴리스」(세계 문화유산 순례:61)

    ◎대평원 열주로 남은 페르시아수도/2,500년 전 다리우스대제가 세운 관성대도시/‘182년 영화’ 알렉산더대왕 말발굽에 폐허로 페르세폴리스는 기원전 2천500여년 전에 건설된 페르시아제국의 수도이다.인도­아리안계인 「파르스」족의 아케메네스 가문이 이룬 국가라 하여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남쪽으로 2시간을 날면 고대 도시 시라즈에 도착하고,다시 자동차로 동쪽으로 1시간을 달리면 ‘타크트 에 잠시드’에 도착한다.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 페르세폴리스의 현지명이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늘어선 셀 수 없는 열주와 초석, 궁전터와 성벽계단,건물의 잔해들,궁전의 규모라기 보다는 궁성 대도시였다.고도 1500m의 황량한 평원에 끝없이 펼쳐지는 폐허의 잔해에서 묻혀지고 잊혀버린 페르시아 제국의 위용을 떠올리기는 힘들었다.역사의 상처마저 풍화되어 보는 이의 가슴을 친다.페르시아는 고대 아시아의 마지막 자존심이었고, 힘만 믿고 서양을 통째로 동양에 실어 날랐던 알렉산더의 도도한 물결에 정신적 가르침을 준 마지막 스승이었다. 페르세폴리스는 바로 그 동양적 정신의 심장부였다. ○각 국어로 새긴 ‘세계의 문’ 장엄한 도시 페르세폴리스는 기원전 518년 다리우스 대제에 의해 건설되었다.그리고 그 도시의 완성은 그후 100년이 더 지난 후였다.세계정부가 있던 곳이며,당시 지구상에 번성하던 모든 문화의 집결지였다.외국사신이 빈번히 내왕하고,동서양의 상인이 북적거렸다.중앙아시아에서 연결되는 육상 실크로드와 인도에서 건너오는 해로의 요지에 위치하여 풍부한 물자와 다양한 외국의 문물이 페르세폴리스를 살찌웠다. 사치와 향락,호화로운 파티가 연일 계속되었다. 그러나 페르세폴리스의 운명은 그렇게 길지 못했다. 기원전 330년 페르세폴리스에 도착한 알렉산더는 이 놀라운 아시아의 번성을 감당할 수 없었다.철저히 파괴하고 불태웠다.182년간의 짧은 생애였다.그리고 2천260년 동안 망각속에 있었다. 1931년 부터시카고 대학의 동양연구소 고고학 팀이 본격적인 발굴과 복원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페르세폴리스의 역사적 의미는 되살아 났다. 페르세폴리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아파다나궁이다.왕들의 대접견장이었던 이 건물은 다리우스 대제때 시작하여 세르케스 왕때 완성되었다.지금은 72개의 기둥 중에 13개만 남아 있다.기둥과 벽면에는 부조가 조각되어 있어 당시의 역사적 편린을 엿볼 수 있다.상대적으로 조그맣게 새겨진 외국사신들이 손에 진상품을 가득 들고 커다랗게 묘사된 페르시아 왕들앞에 서있는 조각은 정말 사실감을 준다.사신들의 공손한 표정이며 왕의 근엄한 태도,날리는 옷자락에서 공물로 바쳐지는 동물들의 몸부림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인 한 편의 장대한 서사시가 전개된다. 어떻게 돌을 쪼아 저토록 선연하고 감동어린 조각을 만들 수 있을까?항상 그러하듯이 수천년전의 한 역사 유물에서 인간은 숙연함과 겸손을 배우게 된다. 페르세폴리스 건물 중 또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화려한 건물은 세르케스궁이다. 19m 42㎝ 높이의 1백개의 열주로 꾸며졌으나,이제 몇몇 기둥만이 그 흔적을 전해줄 뿐이다. 입구의 대문을 받치는 두 개의 큰 기둥에는인간의 모습을 한 황소가 조각되어 있다.11m 높이의 대문 위에는 엘람어와 아시리아어,페르시아어로 각각 ‘전세계의 문’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세계의 중심이라는 페르시아 국의 위용을 엿 볼수 있다.이곳의 기둥마다에도 쐐기문자로 새겨진 역사가 숨쉬고 있다.왕은 주로 세 가지 모습으로 묘사되었다.불을 모신 신전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옥좌에 앉아 있는 모습,또는 걷고 있는 모습들이다.부조의 양식들은 아시리아의 니네베 조각의 양식을 많이 닮아 있다.그러나 자세히 보니 약간의 차이도 보인다.권력과 신분에 따라 인물조각의 크기가 다르다.커다란 왕의 위엄앞에 보일락 말락하는 이름없는 백성의 표정이 인상적이다.특히 옷자락의 묘사에서 니네베 양식은 옷이사람 몸에 찰싹 들러붙어 있으나,이곳 페르세폴리스 양식은 옷이 살아 펄럭펄럭 날리고 있다.최고의 예술적인 조각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아파다나관 대표적 건물 신전은 불의 신인 아후라마즈다를 모셨다. 빛과 어둠,선과 악이 엮어내는 페르시아 사람들의 이원론적인 민간신앙이 조로아스터교로 성장했다.그리고 유대교에 직접 영향을 주어,오늘날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종교사 이야기이다.기원전 6세기말,페르시아의 창건자인 키루스는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고,그곳에 포로로 잡혀있던 유대인을 무사히 이스라엘로 돌려보냈다.나아가 재정지원을 통해 예루살렘사원을 재건축하게 해주었다.그래서 히브리 성경에는 유대인 지도자에게도 좀처럼 부여하지 않았던 각별한 존경을 키루스에게 표하고 있다.신과 악마의 대결,천국의 보상과 지옥의 응징개념 등이 바빌론 유수 이후에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 페르세폴리스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마케도니아의 20대 청년 알렉산더의 광풍을 견딘 세력은 아무도 없었다.페르세폴리스를 불태운 알렉산더는 전군을 풀어 다리우스 3세를 추격했다.카스피해 연안까지 쫓긴 다리우스 3세는 박트리아 총독이었으며,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던 베소스의 배반으로 비참하게 죽음을 맞는다.온 몸이 열 군데 이상 칼로 찔린 아시아의 대왕은 마케도니아의 한 병사의 눈에 발견된다.포로로 잡힌 다리우스는 그 병사로부터 한모금의 물을 받아 마신 후,조용히 눈을 감는다.기원전 330년 7월,막 해가 지는 시각이었다.대페르시아 제국도,그 수도였던 화려한 페르세폴리스도 이렇게 하여 기나긴 망각의 역사 속으로 묻혀갔다. ◎여행 가이드/테헤란∼인근 시라즈까지 비행기로 2시간 엄격한 이슬람 국가라 여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의외로 친절한 이란 사람들의 인간미와 철저한 치안으로,오히려 외국인들에게는 관광의 안전지대이다. 테헤란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시라즈로 가서 그곳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페르세폴리스가 있다.현지명이 타크트에 잠시드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시라즈에는 호마호텔이 유명하다.관광안내는 이란 관광국 안내(892212)나 이란 관광정보센터(227072)로부터 얻을 수 있다.
  • 대이 대화 지지 전면 부인/이란 부통령

    【테헤란 AFP 연합】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부통령(36)은 1일 자신이 이란인과 이스라엘인간의 대화를 지지했다는 이스라엘 신문 예디오트 아로노트의 회견기사를 전면 부인했다.
  • 나산 그룹 화의 신청/어제 4개사 최종부도

    나산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패션의류업체 나산과 나산종합건설,할인점인 나산클레프,나산유통 등 4개사가 14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나산그룹은 15일 이들 4개사와 나산실업 등 5개사를 대상으로 법원에 화의를 신청하기로 했다. 나산 등 4개사는 신한은행 테헤란로지점에 돌아온 63억원,한일은행 보라매지점에 돌아온 39억원 등 모두 1백16억원을 결제하지 못했다. 나산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따른 의류의 매출감소와 건설부문의 분양정체 및 분양계약 중도해지,2금융권의 상환압박 등으로 부실화 됐으며 안병균 회장의 개인소유 부동산 등 전 재산을 회사의 부채정리에 쓰기로했다고 밝혔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화의에 동의하고,회사 갱생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나산그룹의 금융권 여신은 지난 해 11월 30일 현재 은행권 3천3백52억원과 제2금융권 3천8백43억원 등 모두 7천1백95억원이다. 여신기준 재계 57위로 지난 해 매출액은 8천9백69억원.
  • “이란 장거리미사일 개발 북­중­러서 기술 지원”

    ◎이란 반체제 인사 폭로 【워싱턴 AFP AP 연합】 이란은 북한,중국 및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최근 장거리미사일 모의발사 실험을 했으며 연내 실제 발사실험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이란 반체제인사들이 7일 밝혔다. 이들 인사들은 화학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천400㎞로 이스라엘,터키,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의 대부분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 정보기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은 이란이 실전에 배치할 수 있는 장거리미사일을 개발하는데는 앞으로 2∼10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이란전국위원회에 속한 이들 인사들은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이 북한과 중국의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기술지도를 받아 ‘샤바브 3’이라고 명명한 미사일 15기를 제조중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과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반이란전국위원회는 최근 친미 제스처를 취한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의 인터뷰를 CNN이 이날 방송하는 것에 맞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이 위원회의 알리레자 자파르자데 외교분과 위원장은 “북한과 러시아 관계자들은 기술적으로 직접 지도를 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보다 개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파르자데는 “이란정권 내부의 정통한 소식통들의 정보”라며 “수십명의 북한 및 중국인 미사일 기술자들이 수도 테헤란 인근의 헤마트 미사일산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하타미 이란 대통령 CNN 회견 의미

    ◎이란­미 적대관계 청산 신호탄/인적 교류 통해 국제사회 고립 탈피/미서도 “테러 지원 포기땐 수용” 시각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이 8일 미국의 CNN방송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제의하는 역사적인 연설을 했다.그의 연설은 20년동안 적대관계를 유지해온 미국­이란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나타나내는 의미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타미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과의 불신의 벽을 무너뜨릴 틈새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적대관계의 청산을 위한 첫 단계로 교수·작가·예술인·언론인·관광객의 교류를 제의, 관계개선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하타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테헤란에서 열린 회교회의기구(OIC)회의에서도 “위대한 미국 국민들과의 대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매우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미국정부와의 공식적인 회담이 아니라 미국 국민들과의 비공식 접촉을 제의했다.그의 이러한 계산된 제의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보수파의 반발을 극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란의 보수파는 지난 79년 팔레비 왕정을 무너뜨린 ‘호메이니의 회교혁명’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후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반대하고 있다.종교지도자이며 국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서방이 줄 수 있는 것은 도덕의 문란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의 관계개선 여부에 관한 최후 결정권을 가진 하메네이도 이번 하타미 대통령의 CNN방송 녹화를 막지 않았다.보수파인 나테크­누리 국회의장도 하타미 대통령의 연설을 지지하고 나섰다.보수파의 이러한 변화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온건파 지도자인 하타미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하는 배경은 ▲미국의 경제제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를 회복하고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탈피하며 ▲테러지원 국가라는 나쁜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으로서도 세계전략차원에서 이란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미국은효율적인 중동정책과 국제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의 방지를 위해 이란의 도움이 필요하다.그러나 양국간의 관계개선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과제가 남아 있다.이란은 미국의 이란 고립화정책의 철폐를 주장하고 미국은 중동평화와 국제테러방지 등을 위한 이란의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미국의 제임스 루빈 국무부대변인도 “양국의 관계개선은 말이 아니라 행동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 미­이란 관계 급속개선 전망

    ◎하타미 “우대한 미국민” 발언에 클린턴 고무 【워싱턴·테헤란 AP AFP 연합】 이란 온건파인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이 14일 대미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화해 발언을 한데 이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15일 하타미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하면서 그의 유화적인 자세에 “매우 고무되었다”고 선언함으로써 적대적인 양국 관계가 급속히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하타미 대통령의 발언에 매우 고무됐으며 미국민도 그러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타미 대통령은 14일 인권이 존중되고 법률이 준수되고 있는 이란 사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기자회견 석상에서 “위대한 미국민”이라고 찬양하면서 “위대한 미국민에게 존경을 표시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하타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지난 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이란의 친미 정권이 붕괴된 이후 가장 강력한 화해 몸짓이다.
  • 대이 팽창주의정책 규탄/OIC 정상회담 폐막

    【테헤란 AFP DPA 연합】 제8차 회교회의국기구(OIC) 정상회담이 이슬람권내 이란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정치·외교적 파급효과를 낸 가운데 11일 이스라엘 규탄,서방의 문화침투 경계,미 다마토법 폐기 촉구 등을 골자로 하는 ‘테헤란선언’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 회교권 반이 강경규탄/OIC 정상회담

    ◎이란 대서방 유화적 발언에 미 “환영” 【테헤란·워싱턴 AP AFP 연합】 회교회의국기구(OIC)는 9일 이스라엘을 이슬람의 공적이자 중동평화 위협국으로 규정,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의 강경정책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그러나 무하마드 하타미 이란대통령은 서방세계에 유화적 발언을 했으며 미국은 이를 환영했다.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54개 회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테헤란에서 개막된 제8차 OIC 정상회담 기조연설에서 “아랍국들에 대한 유태주의자들의 도발책동은 전 회교권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그 지원세력과 연대,아랍국들과 회교권에 분열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회교권의 단합을 촉구했다. 한편 클린턴 정부는 9일 하타미 이란 대통령의 대서방 유화적 발언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면서 이같은 정서가 적대적인 대외정책의 전환에 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시내버스 승용차 충돌/기사 승객 20여명 부상

    9일 상오 4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8 테헤란로 서전로터리에서 잠실에서 삼성역쪽으로 달리던 한서교통 소속 서울 74사8877호 시내버스(운전자 장완진·35)가 강남병원에서 강남경찰서쪽으로 가던 서울 30사6328호 액센트 승용차와 충돌한 뒤 신호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사 장씨와 승객 박성수씨(67) 등 20명이 다쳤으며 일대교통이 30여분동안 심하게 밀혔다. 장씨는 경찰에서 “직진신호를 받고 앞으로 나가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 이란 18년만에 국제무대 복귀/OIC 정상회담 개막

    ◎회교공동시장 창설 등 논의 【테헤란 AP 연합】 이슬람권 55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회교회의기구(OIC)정상회담이 9일 테헤란에서 개막,회교권내 반목을 봉합하고 공동이익 추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존엄·대화·참여’를 주제로 사흘간 계속될 이번 제8차 OIC 정상회담은 특히 지난 79년 혁명 이후 국제적으로 뿐 아니라 회교권내에서도 소외되어온 이란의 국제무대 복귀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성공적 진행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OIC 정상회담에는 지난달 미국의 후방지원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중동·북아프리카경제회의가 미온적 반응을 샀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각국이 정상급 대표단을 대거 파견했다.회담은 중동평화과정 좌초로 회교권에 고조되고 있는 반미,반이스라엘 분위기를 대변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의 개막연설로 시작된 정상회담에 앞서 30여국 대통령과 총리,왕세자 등은 8일 테헤란의 메흐라바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OIC 정상들은 회담에 앞서 열렸던 각료회담에서 합의된 142개결의안을 공식 채택하는 한편 회교공동시장 창설 문제를 비롯,팔레스타인문제와 아프간 유혈사태,보스니아문제,이라크의 장래,카슈미르분쟁 등을 주의제로 논의했다. 특히 OIC의 군사동맹체로의 전환 여부와 서로 적대관계였던 이란과 이라크의 화해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이란,보·혁 갈등 증폭/보수세력 전국서 반몬타제리 시위

    【테헤란 AFP 연합】 이란 진보세력이 정치발전을 추구하면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알리 하마네이에게 공격을 가하고 있는데 대해 보수진영이 강력히 대응하고 나섬으로써양파간의 긴장이 이란 전역에서 고조되고 있다. 보수진영은 23일 수도 테헤란을 비롯 전국 수개 도시에서 하마네이의 권위에 도전한 반체제 이슬람 시아파 성직자 아야톨라 호세인 알리 몬타제리를 규탄하는 시위를 또 다시 벌였다. 몬타제리는 최근 들어 신정의 정통 상징인 하마네이의 합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란의 민주적 정치발전을 옹호하는 발언들을 해오고 있다. 하마네이에 충성을 바치는 보수세력은 몬타제리의 이같은 발언에 분노해 지난 수일간 여러 도시들에서 반몬타제리 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날 또다시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하마네이에 충성을 맹세하고 몬타제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 독·불 대사도 이란 귀임

    【본 AP 연합】 이란주재 독일 및 프랑스 대사가 22일 현지로 귀임할 것이라고 독일 외무부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마르틴 에르드만 대변인은 독일 및 프랑스 대사가 21일 저녁 테헤란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양국 대사가 탑승할 테헤란행 항공편과 출국시간을 밝히지 않았다. 다른 유럽연합(EU)국가 대사들은 독일대사가 마지막으로 귀임하는 것을 바라는 이란과의 단계적 대사복귀 타협안에 따라 지난주 테헤란에 도착했다.
  • 이란,대미 관계개선 희망/미사일개발 러 지원 부인

    【테헤란 AFP 연합】 카말 하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25일 미국과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라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외교관계는 없지만 미국과의 경제협력을 원한다고 말하고 “우리로서는 미국과 경제협력에 어떤 장애도 없다.장벽을 만들고 경제협력의 이익을 부인한 것은 미국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온건파인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도 “미국의 이란에 대한 근본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하라지 장관은 또 이란이 러시아의 협력으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이란은 중국이나 러시아 등 어떤 외국의 지원도 받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 불,이란 가스전개발 강행

    ◎미 “테러지원국 투자 반대”… 제재여부 관심 【테헤란 DPA 연합】 이란은 11일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사의 이란 가스전 개발이 착수됐다고 발표했다. 네자드 후세이니안 이란석유차관은 국영TV의 대담에서 이란 남부 파르스 가스전에 대한 2,3단계 개발이 지난 7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후세이니안 차관은 이날 대담에서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는 프랑스 토탈사,러시아 가즈프롬사및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총 21억2천만달러에 파르스 가스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이란 가스전 개발 참여는 ‘다마토법’을 무시한 처사라는 미국의 반대에 부딪쳐 양국관계를 소원하게 만든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은 테러 지원국으로 간주하고 있는 이란과 리비아에 4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제3국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도록 하는 ‘다마토법’을 통과시킨바 있다.
  • 미 항모 걸프 도착/이란은 대규모 해상훈련

    【두바이·테헤란 AFP AP 연합】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12일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정찰력 강화를 위해 걸프지역에 도착했다고 미 해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란이 걸프 북부해역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에 들어간지 하루만에 이곳에 도착한 니미츠는 6척의 부속 군함단과 F­18,F­14기 등 75대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항모 본선에 5천500명,부속 군함단에 2천여명의 해군병력이 탑승하고 있다고 고든 흄 대변인은 말했다. 니미츠호의 파견은 이란 전투기들이 지난달 29일 이라크 남부의 반정부 무장단체 거점을 공습한데 대한 대응으로 항모 니미츠와 부속 군함단은 당초 싱가포르 기항을 마치고 이달 말쯤 걸프지역의 기지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한편 이란은 11일부터 ‘피루치­8’이라는 훈련명으로 미사일 공격함과 구축함·잠수함 등 50여척의 해군함정들을 동원한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시작했다.
  • 걸프지역 무력충돌 위기 고조

    ◎이란­미 항모전단 파견맞서 모의전쟁 연습/이라크­‘비행금지 구역’ 재침범땐 강력 대응 미국이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와 부속선단 병력·장비를 걸프만으로 급파시킨 가운데 이란은 이에맞서 8일부터 걸프만 북부에서 대규모 모의전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반이란 단체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공개선언하고 나서 중동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라크 역시 지난 5일 발생한 바그다드 주재 유엔산하 세계보건기구(WHO)사무소 건물 피습사건에 이란 정보기관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80년∼88년 이란­이라크 전쟁이후 최근 호전됐던 양국유화감정이 반전될 상황으로 치달아 앞길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다. 다른 한편에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회교무장세력인 하마스의 지도자 칼리드 마샬의 암살사건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와 중동평화문제가 복잡하게 꼬이는 등 이래저래 이 지역엔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항공모함단 파견은 이란이 지난달 28일 이라크 남부 쿠트지역에 반이란세력인 시아파들에 대해 공습을 감행하면서 지난 91년 걸프전 이래 설정된 비행금지 구역을 넘어들어온 것에서 비롯됐다.그러나 정확한 이유는 미국이 이란이나 이라크의 모종의 움직임을 감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란이 지난달말 테헤란 근처 사막에서 20만 병력을 동원해 기동훈련을 한데다 미국의 항모단 파견명령에 즉각 1만5천 해리상에서 러시아제 킬로급잠수함 3척등을 동원,모의 전쟁훈련을 하겠다고 나서는등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이란의 압바스 모흐타지 해군참모총장이 “적으로부터의 잠재적인 위협에 결연히 맞서기 위해” 군사훈련을 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미국이 이란과 프랑스 토탈사가 맺은 20억달러의 가스전 개발계약을 저지하지 못하고 이란이 인접국과 우호관계가 증대되자 이 상황이 미국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이 지역을 상습 긴장지역으로 만들려 한다”고 비난만하고 있다. 미국 역시 미군 파병전후 이에 대한 정확한 브리핑을 하던 관례를 벗어나 ‘가공할 무기선단’의 급파는 “국제사회가 미국에 부여한 책무를 완수하기 위함이라고만 말하고 있어 과연 어떤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지에 대해 양측 모두 불명확한 상태이며,국제사회는 높아가는 긴장속에 그져 방관만 하고 있는 형편이다.
  • 이란 “이라크 추가 공격”/반정부단체 소탕 계속

    【두바이·테헤란 AFP 연합】 이란은 5일 미국이 이라크 비행금지 구역 경비 강화를 위해 걸프지역으로 항공모함을 이동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남부의 반이란 무장단체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테러 단체가 이란 영역에 대한 공격행위를 계속하는 상황에서 이를 방어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카라지 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계 신문 알­하야트와의 회견에서 “국경을 넘어 우리 주민과 송유관에 대한 공격을 가하는 이라크내 반정부 단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힌바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달 29일 이란 전투기들이 이라크 남부의 비행금지 구역을 침범하면서 반이란 무장단체에 대한 공습을 가한데 따른 대응으로 항모 니미츠호와 부속선단을 걸프지역에 급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이 걸프 지역에 항모를 이동시키면서 이란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미국이 이란에 투자한 프랑스 회사를 제재하는데 실패한데 따른 위신 손상을 만회하기 위한 ‘선전 책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압바스 모타지 이란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와 정규 해군이 오는 8∼17일까지 걸프해역에서 암호명 ‘승리8’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라크,이란 ‘불법침공’ 대응/유엔에 비행금지해제 촉구

    【바그다드·테헤란 AFP 연합】 이라크는 이란 전투기들이 29일 이란 반정부 무장단체 기지 근처의 이라크 영토를 폭격했다고 비난하고 자국 방위를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유엔의 비행금지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라크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이란 전투기들이 비겁한 공격을 감행,바그다드 동북방 디얄라주와 동남방 와시트주의 이라크 영토 진지들을 폭격했다”고 주장하고 “이라크 대공 포대들이 즉각 행동을 개시했으며 이라크 항공기가 8대의 이란 전투기들을 추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전투기들의 공격 목표들을 상세히 밝히지 않은채 “이번 공격으로 초래되는 손실과 손상 등 모든 결과는 전적으로 이란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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