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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류 中企](6)㈜코캣

    남들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화학공정 촉매 국산화’에 도전장을 낸 환경벤처기업이 있다. 환경오염 촉매 및 흡착제 생산업체 ㈜코캣은 지방대학의 연구 인력과 중소기업이 만나는 산학(産學)협동의 결실로,1996년 10월 탄생한 환경벤처업체다.지난해 매출액 35억원을 기록 한 ㈜코캣의 생산품은 세가지다. 각종 중화학 공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오존,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의 유해 물질이나 가스 등을 화학적 방법으로 제거하는 촉매제를 우선 꼽을 수 있다.이런 촉매제를 생산공정의 하나로 설치하는 설비 및 엔지니어링 기술도 이 회사가 개발·생산하는 제품이다.반도체 기판(웨이퍼)의 표면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가스인 할로겐족 화합물을 흡수해 제거하는 흡착제도 생산한다. ●웨이퍼 독성가스 흡착제도 생산 ㈜코캣이 자랑하는 기술은 세계 네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오염물질 제거 촉매제다.화학적 결합방정식인 촉매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특허기술인 만큼 공개를 꺼리고 있다.㈜코캣은 국내외에 정식으로 등록된 특허만 32건,출원된 기술은 100건이나 된다.촉매제 특허는 이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코캣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학공정 촉매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그러나 화학공정 촉매제 개발은 촉매기술 하나로 생산공정의 저(低)비용화와 고(高)효율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대기업이 해마다 수백억원씩의 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다.학계에선 주요 연구과제로 삼을 정도로 중소기업이 도전하기엔 힘겨운 고지다.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화학공정 촉매제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몇몇 메이저 화학회사들이 해마다 수천억원대의 로열티(기술료)를 거둬들이며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캣의 탄생에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서대 함기선 총장의 뒷받침이 있었다.한서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항공기 활주로를 교육시설로 갖고 있을 정도로 과학적 열의가 대단한 학교로 평가받는다.함 총장은 교내에 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화공과 박해경 교수로 하여금 환경촉매에 대한 교내 창업회사를 차리게 했다.그때 뜻을 같이해 참여한 사람은 영업전문가 배학로(52) 사장,촉매 전문가 김두성(47) 전무,환경전문가 김정호(47) 이사,플랜트 전문가 고재학(47) 이사 등 4명이다.이들은 대기업 임원이나 공학교수직을 박차고 나와 의기투합했다.대주주인 박 교수는 학교에서 촉매제 기본연구를 계속하고,김 전무 등 연구진은 회사 연구소에서 상용화 연구를 했다.기본연구를 학교에서 지원했기 때문에 연구 진행이 빨랐다.회사 특성상 35명의 임직원 가운데 4명은 공학박사이고,25명은 연구생산직이다. ●2배 비싼 외국제품과 경쟁서 이겨 2년만에 오염물질 제거 촉매제 개발에 성공했으나 판로가 문제였다.촉매제가 어느 정도 우수한지는 촉매제를 화학공정에 설치해 시험운영해 보지 않고는 우수성을 체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더구나 촉매제는 국내기술이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대부분 외국제가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결국 배 사장 등의 영업노력으로 한 대기업 화학회사에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이후 입소문을 타고 대규모 공장에 납품이 이어졌다.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밸리의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배 사장은“촉매제 영업이 어려운 이유는 자칫 촉매제를 잘못 사용하면 촉매제 하나 때문에 해당 공정의 생산물이 모두 엉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면서 “두 배 이상 값비싼 외국제를 몰아내고 국산화를 이뤄가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무는 “대기업 화학회사는 납품을 받기 전 두 차례나 촉매제 투입을 실험했고,며칠 동안 연구보고서를 꼼꼼히 살폈다.”면서 “그때가 가장 피말리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배 사장은 또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철저하게 검증한 뒤 정부기관이나 소유 공장 등에서 먼저 생산품을 구입해 준다면 중소기업도 자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벤처기업 중에는 기술력이 우수한 곳이 여럿 있으나 최종구입자가 대기업 제품이나 외국제만 믿고 구매하는 영업장벽을 넘지 못해 곤란을 겪는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경운 기자 kkwoon@
  • 분리수술 샴쌍둥이 자매 모두 사망

    |싱가포르 AFP 연합|29년간 머리가 붙은 이란인 샴쌍둥이 자매가 52시간의 분리 수술 후 1시간30분 만에 차례로 숨졌다. 분리수술이 진행됐던 싱가포르 래플스 병원측은 8일 발표한 성명에서 “라단과 랄라 비자니 자매가 모두 숨을 거뒀음을 밝히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성명은 마라톤 수술의 마지막 단계로 서로 엉킨 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과다출혈이 발생했다며 “의사들은 그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쌍둥이들의 머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으나 라단이 수술 직후 사망했으며 랄라도 라단이 사망한 후 1시간30분 만인 오후 4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에는 28명의 의사와 100명의 보조인력 등 국제적 수술팀이 동원됐으며 싱가포르의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 케이스 고 박사가 집도했다.고 박사는 수술 전 쌍둥이 중 한 명이나 두 명 모두 숨질 수 있고 뇌사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비자니 자매는 이란 남부 피루자바드에서 11남매중 쌍둥이로 태어나테헤란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수술 후 랄라는 언론학을 공부하고 라단은 변호사로 일하고 싶어했다.비자니 자매의 사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데도 위험한 수술을 감행한 의료진의 결정을 둘러싸고 윤리성 논쟁을 재연시킬 것으로 보인다.
  • 국제 플러스 / 강경이슬람에 저항 촉구

    |테헤란 AFP 연합|이란의 유력 학생운동 단체는 27일 모하메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에 대해 (강경 이슬람 지도부에 대한)저항의 권리를 수호하고 나서든지 대통령직을 사임하든지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106명의 학생운동가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이날 하타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서한은 학생운동 세력과 이슬람 정권간의 마지막 대화로 이번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더 이상의 대화는 없다.”고 경고했다.이들은 또 하타미 대통령에게 “너무 늦기 전에 해결책을 찾아내 엄청난 반정부 투쟁을 예방할 것을 주문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탄압 정책을 정당화하는 일이 없도록 대통령직에서 용감히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국제 플러스 / 이란 “核사찰 즉각허용은 거부”

    |테헤란 AFP 연합|골람 레자 아가자데 이란원자력기구(AEOI) 의장은 21일 유엔의 강도높은 이란 핵시설 사찰에 대한 국제적 요구를 재차 거부했지만 논란을 종식시킬 추가협상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아가자데 의장은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보다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세계의 우려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IAEA와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AEA는 의심스러운 핵시설에 대한 유엔 사찰단의 불시 방문을 허용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추가협약에 서명할 것을 이란에 촉구해왔다.
  • 부시 “이란核 용납 않겠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핵보유를 용납치 않겠다.”고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획득을 결코 용납치 않겠다.”면서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이는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국제 사회가 이란을 겨냥한 공동보조를 취해 이란의 핵무기 제조를 용납치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량살상무기 전면 무장해제를 명분으로 이라크전을 단행한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 승리후 이란을 겨냥해 핵무기 개발 및 보유를 용납치 않겠다고 강경 경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 외교가는 부시 대통령의 이란 핵문제에 대한 강경 경고와 관련,부시 행정부의 향후 이란 핵정책 기조와 향방을 주목하고 있다.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란이 핵개발을 추진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위반했을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 핵문제를 지난 선진 7개국과 러시아(G8) 정상회담 의제로 제기해 충분한 논의를 했다.”며 “G8 회담에서 우리는 모두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공조해야 한다는 데 거의 전폭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 핵보유 경고와 함께 이란 테헤란에서 연일 계속되는 반정부시위에 언급하고 이 시위자들을 “자유를 향해 소리치는 용기있는 지도자들”이라며 반체제 시위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그들은 미국이 그들편에 확고하게 서 있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ip@
  • “지도부 축출권리 있다” 이란 개혁파 비판성명

    대학생이 주축이 된 이란 개혁파가 15일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 등 지도부의 절대권력을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엿새째를 맞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점차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긍정적인 움직임”이라 평가,이란 정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변화 요구 봇물 터지듯 이란의 반체제 인사 248명은 이날 “이란 국민들은 지도자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비판할 권리가 있으며 이들에게 만족하지 않으면 해임하거나 축출할 권리가 있다.”는 인권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정치인들이 신의 자리에서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이단이며 인간 존엄성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이들은 또한 최근 개혁파 의원 135명이 하메네이에게 보낸 개혁 촉구 공개서한에 지지를 천명했다. 이란 당국의 강경진압으로 반정부 시위의 기세는 다소 수그러들었다.15일 저녁 테헤란대학 아미르 아바드 캠퍼스 주변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또다시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과 무장경비대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학생들의 시위도 잦아들었고 친정부 민병대와의 충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테헤란 대학 기숙사에 질서가 회복됐다.”고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작된 시위로 22대의 자동차와 34대의 오토바이,5곳의 은행이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었으며,32명의 경찰관을 포함해 60명이 돌에 맞아 부상했다. ●가시지 않는 미국 개입설 부시 대통령은 15일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자유를 향한 시민들의 의사표현의 시작”이라고 찬양하고 이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앞서 백악관도 이란 당국의 시위 강경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고,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 지도부는 미국이 “시위의 배후”이며,이란 정권과 국민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이라크 전쟁 이후 ‘악의 축’국가의 하나인 이란의 정권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체제 변화를 반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영국의 BBC방송은 이번 시위가 내부문제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순전히 국민들의 불만에서 촉발됐다는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신정정치에 대한 불만 한계점에 리처드 루가 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공식적으로 수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회교공화국은 1979년 대학생들의 반정부 시위에 의한 이슬람 혁명으로 설립됐다.당시 샤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툴라 호메이니는 6명의 성직자와 6명의 율법학자로 구성된 헌법수호위원회를 최고의결기관으로 하는 신정국가를 확립했다. 이후 신정국가의 폐쇄적인 정치·경제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커져 갔다.지난 1997년 개혁주의자인 모하마드 하타미가 대통령에 당선,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보수적인 헌법수호위원회가 하타미 정권의 개혁안들을 번번이 부결,개혁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결국 지지부진한 개혁에 대한 젊은이들의 불만이 이번 반정부 시위로 터져 나온 것이다.그러나 학생들이 주축이 된 시위는 반체제 세력의 뚜렷한 구심점이 없는 데다 아직 정부의 통제가 워낙 확고해 폭발력을 얻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이다. 박상숙기자 alex@
  • 이란 나흘째 반정부 시위

    |테헤란·워싱턴 DPA AFP 연합|정치개혁 등을 요구하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14일로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이날 새벽 대학 기숙사에 난입한 친정부 민병대의 공격으로 수십명의 대학생이 중상을 입는 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란의 친정부 ‘바시즈 자원 민병대’ 소속 수백명이 14일 새벽(현지시간) 테헤란대학 교정 외곽에서 쇠파이프와 몽둥이 등을 휘두르며 반정부 시위대를 공격,최소한 1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알라메 타바타바이 대학 기숙사도 이날 새벽 괴한들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北·이란에 미사일기기 수출 日, 세이신기업 사장 체포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12일 북한과 이란에 미사일 개발에 전용 가능한 기기를 불법수출한 혐의를 받아 온 ‘세이신 기업’의 우에다 하루히코(植田玄言·68) 사장 등 5명을 체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언론들에 따르면 우에다 용의자는 지난 1999년 5월과 2000년 11월에 각각 고체연료 제조에 사용되는 분쇄기 ‘제트밀(jetmill)’ 1대씩을 당시 정부의 허가없이 테헤란의 대학과 기업의 연구용 등으로 수출한 혐의다. 제트밀은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미사일 기술 통제기구(MTCR)’에 의해서도 수출이 금지되어 있는 품목이다. marry01@
  • 예약 체크 포인트 / 올여름 피서 난 렌터카로 간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렌터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풍조가 생긴 것도 렌터카의 주가를 끌어 올리는 요인이다.평소 장기렌터카(12개월 이상)와 단기렌터카의 비율은 7대3 정도지만,6∼8월 성수기에는 5대5에 이를 정도로 단기렌터카의 수요가 급증한다. ●골라 타는 재미에 24시간 사고처리 보장 원하는 차를 원하는 시간에 탈 수 있다는 것이 렌터카의 가장 큰 장점.스포츠카,새 차 등 모든 종류를 망라하는 데다 같은 차종이라도 경유나 LPG차량으로 빌릴 수 있다. 가족 단위용으로 가장 대여가 활발한 승합차인 기아의 9인승 카니발(3000㏄·경유)을 예로 들어보자.차량 대여 업체인 에이비스에 회원으로 가입해 카니발을 빌리면 하루 이용료가 9만 7500원이다.휘발유는 ℓ당 1400원,경유는 ℓ당 800원대.9인승 이상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전용차로(6명이상 탑승시)를 이용할 수 있다.영업용으로 번호판이 ‘허’자로 표기돼 10부제 운행에서 제외된다. 또 렌터카 회사는 손해보험사와 계약을체결하고 있어,이용자는 면책금(5만∼30만원)을 내면 사고 비용과 처리를 렌터카 회사에 모두 맡길 수 있다.24시간 사고처리서비스는 물론 사고시 다른 차로 바꿔주는 대차 서비스도 있다. ●예약은 필수, 인원에 맞는 차량 선택을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 소지자로 운전경력 1년 이상이어야 빌릴 수 있다. 여러명이 함께 떠나는 여행 길에는 인원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보통 차량 제조 업체에서 제시하는 적정인원은 성인 기준으로 할 경우 공간이 부족한 편이다.9인승용이라도 성인 6명이 타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기도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유모차,베이비시트 등을 제공하는지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예약이 필수다.6∼8월 성수기에는 20일 전쯤 예약을 해야 한다.비수기더라도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1주일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일반 주중의 경우 보통 2∼3일 전에 예약이 마감되는 추세다. ●‘허'자 번호판·보험계약 등 꼼꼼히 살펴야 대여시 번호판이 ‘허’자인지 살펴야 한다.‘허’로 시작되지 않으면 불법 대여 차량이다.차량의 연식은 어떤 것인지,보험계약 여부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여행사가 제공하는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어떤 업체와 계약되어 있는지 체크하면 좋다.여행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차량 상태나 정비가 미비한 군소업체와 덤핑계약을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업체 직원과 함께 배터리,세척액,냉각수,엔진오일,타이어 마모상태 등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점검을 하는 것은 필수다.전조등과 브레이크등,방향지시등을 비롯한 각종 전구의 점등상태와 와이퍼의 작동상태도 체크해야 한다.에어컨이 잘 작동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차량을 돌려줄 때 고객이 엉뚱한 피해를 보상해야 하는 것에 대비해 외관을 잘 살펴야 한다. ●각종 할인 및 혜택 따져야 에이비스의 경우 주중 차를 빌리는 일반 고객에게는 기존 할인율에 추가 할인율을 적용해준다.회원으로 등록(등록비 무료)하면 30% 할인혜택을 받는데 여기에 추가로 12%를 더 깎아준다.이 경우 하루 7만 1000원짜리 아벤떼XD를 4만 1180원에 빌릴 수있다.또 KTF의 Na카드 회원들에게는 현대차의 투스카니를 2만원(24시간)에,외제 스포츠카인 아우디 TT와 사브 9-3을 8만 9700원(24시간)에 빌려준다. 금호렌터카는 제주도내의 음식점,숙박시설,그리고 관광지와 제휴해 할인 쿠폰북을 준다.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일명 움직이는 콘도로 불리는 대형 차량인 캠핑밴을 운영하고 있다.캠핑밴에는 간단한 취사도구와 침실,화장실,샤워실,오디오가 설치되어 있다. 하루 이용료는 32만 7000원이며,경유를 사용할 경우 가득 채워도 3만원을 넘지 않는다.금호렌터카 강남 테헤란로 지점에서만 이 차를 빌릴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
  • 국제 플러스 / “이라크 주권 조속 회복을”

    |테헤란 AFP 연합|57개 이슬람 국가들로 구성된 이슬람회의기구(OIC)는 30일 미국과 영국,이스라엘의 ‘영토 점령’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레바논 국민들과의 연대투쟁을 선언했다.OIC 외무장관들은 3일 일정의 회의를 마치면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선언하고 ‘조속한 시일 내 이라크 주권의 완전회복’을 촉구했다. 성명은 미국을 겨냥,“일방주의와 (국제사회에 대한)협박이 자유와 민주주의체제로의 발전을 저해한다.”며 “국가와 국민의 주권과 자유에 막대한 시련을 안겨주는 일방적인 행동과 군사력에의 호소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성명은 또 최근 들어 유엔 헌장이나 국제법 정신이 세계 곳곳에서 경시되는 풍조를 경고하고,이슬람과 무슬림 세계를 폭력 및 테러와 연계시키려는 위험한 발상에 대해서는 강력한 우려를 표시했다.
  • 부시 모교 예일大서 폭탄 폭발

    |뉴욕·워싱턴·테헤란 외신|알 카에다 고위 지도자의 서방 목표물에 대한 9·11식 자살공격 촉구 등 잇단 추가테러 경고로 미국의 테러경계 태세가 격상된 21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의 예일대학 법과대학원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폭발은 미국이 정보기관의 테러 관련 감청 분석을 근거로 테러경계태세를 ‘코드 오렌지’로 격상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났으며,예일대 동문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뉴헤이븐에서 80㎞ 떨어진 해안경비대 졸업식에 참석한 뒤 수시간만에 발생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날 오후 4시45분(현지시간)쯤 법과대학원 건물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파편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고 말했다.예일대 대변인은 폭발이 ‘일종의 장치’에 의한 것이며,강의실 일부가 손상됐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CNN방송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사고가 폭탄에 의한 것이지만 테러단체의 소행임을 시사하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미 주요 도시들은 테러 경보가 ‘코드 오렌지’로 격상된 가운데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국방부는 수도 워싱턴 일대에 지상레이더의 관제를 받는 열추적 미사일을 배치하고 F16전투기 등의 초계비행을 늘렸다 뉴욕과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들은 검문소를 늘리고 국경지대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했다.한편 미국이 이란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모로코 등에서 발생한 연쇄 자폭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알 카에다의 요원들이 이란에 숨어 있다고 주장,양국 관계가 경색되고 있다.미국은 이에 따라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재건,테러 공동대응 문제들을 의제로 양국간 벌여온 막후 협상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 美·이란 국교정상화 ‘모락모락’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국교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양국은 일단 이러한 보도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 국무부가 13일 이란 국민을 상대로 이란어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이란 내부에서도 국교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양국 관계에 변화조짐이 감지되는 것은 사실이다.양국은 호메이니 주도의 이슬람혁명과 테헤란 주재 미대사관 점거사건이 일어난 이듬해인 1980년 단교했다.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은 12일 양측이 제네바에서 수차례 비공개 접촉을 갖기는 했지만 이라크 신정부 구성과 아프가니스탄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또 국교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란의 테러단체 지원과 대량살상무기 개발 등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지적,가능성을 부인했다.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13일 미국과의 관계재개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일부 사람들이 미 협잡꾼들에 대한 항복을 처방하고 있는데 적에 대한 항복은치료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지난달 하메네이 측근으로 알려진 하세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은 미국과 국교정상화에 대한 국민투표를 제안했다.의원 290명중 153명이 미국을 포함한 외부 세계와의 관계정상화를 요구하는 공개편지에 서명하기도 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이란 국민의 70%가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하기자 lark3@
  • 민주정부 수립… 바트당 해체/ 이라크 過政준비 첫 회의 13개원칙 합의

    |나시리야·테헤란·워싱턴 연합| 이라크반체제 지도자들은 15일 남부 도시 우르에서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첫 회의를 갖고 새 정부는 법치에 기반한 민주정부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 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개전 27일만인 이날 승전을 공식 선언하면서도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며 잔당 소탕을 공언했다. 이슬람 수니파,시아파,쿠르드족 대표 및 해외 망명 반체제 인사 80여명은 이날 나시리야 인근의 역사 도시 우르에서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첫 준비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구성의 13개 원칙에 합의했다.이들은 새 정부가 ▲법치에 기반한 민주정부여야 하고 ▲외부 입김없이 스스로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며 ▲특정 종파 및 종족을 기반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이들은 또 정치적 폭력을 단호히 거부하고 바트당을 해체하며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제한해야 한다고 선언했다.그러나 이라크 최대 시아파 반체제 단체인 이슬람혁명최고평의회(SCIR)가 미국의 역할에 불만을 표시하며 이날 회의에 불참한 데 이어시아파 주민 2만여명도 나시리야에서 대규모 반미 시위를 벌이는 등 미국의 전후 구상에 대한 반발도 적잖이 표출됐다. 반체제 대표들은 10일 이내에 회담을 다시 열어 각 세력간 이견을 조율하는 한편 과도정부 출범을 위한 세부 절차를 논의키로 했다. 부시 대통령은 개전 27일만인 15일 이라크전에서 미·영 연합군이 명백한 승리를 거뒀다고 공식 선언했다.그는 그러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라크군의 잔당이 투항하거나 분쇄될 때까지 추적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했다.한편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은 16일 “이란은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과도정부를 인정하지 않겠으며 시리아가 공격을 당하면 시리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란 고위 지도부가 전후 이라크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기는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전에서 미·영 연합군을 총지휘한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사령관은 16일 바그다드를 처음으로 방문,현장 지휘관들을 만나 전후 상황 등을 점검했다.
  • 무너진 후세인 / 이라크 과도정부 출범 진통

    |나시리야·살라후딘·바그다드·테헤란 AFP 연합| 15일(현지시간) 이라크 남부도시 나시리야에서 이라크 재야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라크 과도정부 준비회담을 전후해 이라크내 부족·종파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도정부 출범 과정이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후 이라크 과도정부 수립을 위한 첫 준비회담에는 미국의 초청으로 해외 망명인사와 이라크쿠르드족,이슬람 수니파·시아파 대표들이 참여했다.또 미 군정 행정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제이 가너 예비역 중장과 회담 중재자로 나설 잘마이 칼리자드 미 백악관 특사는 물론,이라크전에 병력을 파견한 영국,호주,폴란드 대표 등도 참석했다. 그러나 최대 시아파 반체제 단체인 이슬람혁명최고평의회(SCIR)는 회의 불참 선언과 함께 미국이 수립하는 과도정부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SCIR 고위 지도부인 압둘 아지크 하킴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 국민들은 외세가 강요한 과도정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시리야 회의에 참여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쿠르드족 최대 분파인 쿠르드민주당(KDP)은 14일 또 다른 쿠르드족 대표단체인 쿠르드애국동맹(PUK)에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마수드 바르자니 KDP 당수는 PUK가 미국이 중재한 군사협약을 위반해 이라크군이 붕괴된 틈을 이용,이라크 북부 유전도시인 키르쿠크에 진입해 약탈과 혼란을 유발했다고 비난했다. 미군 특수부대도 통제할 수 없었던 PUK 민병대의 키르쿠크 진입은 이라크 제2의 유전지역인 키르쿠크를 약탈과 쿠르드족·아랍계·투르크족 등 주요 종족간 긴장을 유발한 ‘보안 공백’ 상태에 빠뜨렸다.
  • 접대비 폐지? 흥!

    “우리가 언제 국세청 눈치 봐가며 장사했습니까.변칙거래 단속이다,접대비 규제다,아무리 겁을 줘봐야 우리도 대책이 있습니다.” 지난 8일 룸살롱과 골프장 비용 등 ‘향락성 접대비’를 경비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국세청이 발표했는데도 강남의 유흥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단속을 피할 준비가 돼 있다며 큰 소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업소들 ‘알아서’ 카드 변칙처리 강남 유흥가에서는 유흥업소와 일반업소간 ‘짝짓기’가 한창이다.유흥업소의 매출을 일반업소로 돌려 세금을 회피할 수 있고,룸살롱 고객을 유치하는 두가지 이득을 노리는 것이다.실제 국세청 발표 이후 접대를 위해 룸살롱을 찾는 고객들이 일반업소 영수증을 원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S룸살롱 업주 이모(38)씨는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옷가게·음식점·꽃가게 등 일반업소를 끼고 장사하는 룸살롱이 많다.”면서 “접대비 규제가 강화되면 ‘고객 유치’를 위해 짝짓기가 더욱 성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주들이 고깃집이나 옷가게 등을 ‘직영’하는 사례도 더욱 늘고 있다.강남구 역삼동과 청담동 일대에서 고급 룸살롱 10여개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36)씨는 업소 3,4곳을 일반음식점으로 전업할 생각이다.그는 “그동안 카드 처리를 위해 일반업소 10여곳과 ‘제휴’를 맺고 있었지만 ‘보안’을 철저히 하기 위해 직영하기로 했다.”고 털어 놓았다. 접대비 지출이 많은 벤처기업들도 국세청 발표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테헤란밸리에서 정보통신벤처회사를 경영하는 조모(33)씨는 “담당 회계사에게 전화했더니 ‘업소들과 이야기가 돼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했다.”면서 “주변의 다른 회사들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음성적인 접대비를 계속 지출하려는 이유는 ‘접대는 곧 투자’라는 인식을 바꾸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장가맹점 기승 부릴 듯 기업들이 접대비를 변칙처리하는 수법은 크게 두 가지다.회계장부를 조작해 접대비를 일반비용으로 처리하거나 위장 카드가맹점을 이용해 사용처를 속이는 것이다.회계사 정모(32)씨는 “접대비를 부서 회식비나 체육대회비 등의 명목으로 신고하는 것은 고전적인 수법”이라면서 “앞으로는 대기업의 분식회계에서 쓰이는 첨단 회계기법들이 동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위장 카드가맹점을 이용하는 수법은 소득 노출을 꺼리는 유흥업소와 접대비의 사용처를 감추려는 기업의 ‘암묵적 공모’로 이뤄지기 때문에 적발하기 어렵다.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위장가맹점을 통한 카드결제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기업들이 사용한 접대비 가운데 룸살롱과 골프장 접대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9%에 이른다.액수로는 1조 9000억원 규모다. 하지만 국세청 관계자는 “장부조작은 영수증만 꼼꼼히 살피면 100% 밝혀지고 위장 가맹점을 이용하는 수법도 실시간 결제 감시시스템 등 첨단기법을 통해 대부분 적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함께하는시민행동의 하승창 사무처장은 “규제의 형평성을 지켜 부정적인 탈세를 막고 조세 저항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부시의 전쟁 / BBC기자 지뢰 밟아 사망

    “카메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찍다 보면 숨이 멎을 것 같습니다.부엌에서 당근을 썰다가 칼을 쥔 채 세상을 떠난 어머니,이것이 전쟁의 참상입니다.” 2일 이라크 북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사고로 사망한 영국 BBC방송 카메라기자 카베 골레스탄(사진·52)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전쟁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이라크 북부 키프리에서 동료 3명과 취재를 하던 그는 이날 새벽 차량문을 열고 나오다 지뢰를 밟아 현장에서 사망했다.프로듀서 스튜어트 휴스는 다리 부상을 입었으나 특파원 짐 무어와 통역관 1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레스탄은 88년 이라크-이란 전쟁 때 이라크가 북부도시 할랍자에 화학폭탄을 투하한 현장을 촬영,퓰리처상을 받았다.그는 “어린 소년·소녀들이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아우성치고,내 팔 안에서 한 소녀가 구토를 하며 숨을 거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 폭격으로 이 지역에 거주하던 쿠르드족 5000여명이 숨졌다. 이란 출신으로 주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활동해 온 그는유가족으로 아내와 19살 된 아들을 남겼다.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에서 취재하다 숨진 외국기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정은주기자
  • 부시의 전쟁/ 여기는 이라크戰線/ 이라크주민 표정,구호품 받으며 “우린 反美”

    김균미·도준석 특파원 |사프완(이라크 남부)김균미 도준석특파원·서울 류길상기자|지난 28일 쿠웨이트 국경에 접해 있는 남부 이라크 마을 사프완에서는 쿠웨이트 적신월사의 2차 구호물품 전달이 한창이었다. ●“사담과 美로부터 해방 영국군은 구호물품을 실은 3대의 트럭을 3곳으로 분산하는 등 구호물품이 마을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나름대로 애를 썼지만 극성스러운 주민들과 충돌 직전까지 사태가 악화되자 공포탄을 쏘며 질서를 잡아야 했다.‘과시적’인 측면이 강한 이들의 ‘인도적 손길’은 쿠웨이트와 미·영국군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반감과 불신을 좀처럼 잠재우지 못했다. 시아파지만 바트당원이라고 밝힌 아드난(22)은 “미군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환영할 줄 알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사담 후세인과 미국으로부터 모두 해방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아드난은 “시아파의 중심인 나자프가 미군에 함락되고 나자프의 시아파 본부에서 명령이 떨어지면 미군에 대항해 싸울 것”이라고도 했다. 사프완주민들이 이처럼 예상과 달리 연합군에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공습으로 가족들을 잃거나 부당상한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들은 또 미군의 공격으로 전기와 식수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하루하루 버티기도 어려워졌는데 어떻게 연합군에 호의적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슬람권 금요 예배뒤 집회 이란과의 전쟁,쿠웨이트 침공,자국민 탄압 등으로 아랍세계에서 거의 ‘왕따’를 당할 뻔했던 사담 후세인 정권의 위상이 전쟁이 계속되면서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번 전쟁을 후세인과의 전쟁이 아니라 이슬람세계와의 전쟁으로 규정한 아랍세계는 28일 이슬람 금요 예배일을 계기로 더욱 격해진 반미구호를 쏟아냈다. 전쟁의 배후에 아랍의 공적인 유대인이 버티고 있다는 의심과 미국의 다음 공격이 시리아나 리비아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알 자지라 방송 등을 통해 전해지는 이라크인들의 참상도 이같은 반미정서에 기름을 붓고 있다. 바그다드 북서쪽의 ‘모든 전쟁의 어머니’ 모스크에서 열린 금요 기도회에서 설교자는 “여러분들이 목격했듯이기도를 하기 위해 성당을 찾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폭탄과 미사일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면서 “미사일이 쏟아지면 쏟아질수록 여러분과 신과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슬람 성당 ‘아부 하니파’에서도 “수만명이 쓰러진다 해도 우리는 참아야 하며 신의 적들에 대항해 싸워야 한다.”는 성전 촉구 연설이 계속됐다. 이라크와 8년간 전쟁을 치르며 수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던 이란에서도 미·영,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시위대의 목소리가 높았다. 수백명의 시위대는 수도 테헤란의 영국 대사관에 돌을 던지며 미국의 야만성과 후세인의 독재를 동시에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는 5만명의 반전시위대가 모였고 이집트 카이로의 시위대 1만 5000명은 코란을 들고 ‘지하드(성전)’를 외치기도 했다.인도네시아에서는 30일 10만∼30만명의 반미시위대가 거리를 가득 메웠다. 한편 이같은 아랍세계의 거센 저항에 직면한 미국은 “군수물자가 시리아를 통해 이라크로 반입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아랍국들을 압박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영공을 통과하는 크루즈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는 등 우방국들을 끌어안는 양면책을 구사하고 있다. kmkim@
  • 넷 플라자/행정수도 옮기는데 인터넷기업 “서울로”

    ‘온라인도 서울 편중’ 일반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잘 나가는’ 인터넷 기업이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강남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사이트들의 경쟁력이 월등히 높았다. 통상 웹 비즈니스는 지역제한이 없는 사이버공간을 이용한다는 특성 때문에 지역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웹 분석기관인 랭키닷컴(www.rankey.com)이 최근 시간당 방문자 수가 많은 상위 1000개 사이트 중 주소지를 밝힌 871개 사이트를 조사·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749개로 86%를 차지했다.인천,경기 등을 포함하면 서울과 수도권 비율이 92.3%나 됐다. 또 상위 웹사이트 중 38.7%인 337개는 테헤란밸리를 비롯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몰려 있었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중 인기순위 1000위 안에 든 사이트는 67개에 불과했다. 랭키닷컴측은 상위 1000개 사이트의 인터넷 점유율이 국내 전체 이용률의70%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웹사이트의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사이트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10위권을 유지하는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벅스뮤직’(www.bugsmusic.co.kr)도 본사를 부산에서 서울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참가한 랭키닷컴 관계자는 “실제 인터넷 사업은 웹을 통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직원 채용,회사 운영,고객관리,물류 등 기업운영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편중현상을 극복하고 지역 소재 인터넷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부동산 플러스/ 방배동에 76평형 빌라 36가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대우 멤버스카운티’빌라 36가구가 들어선다.76평형이며 모두 남향이다.평당 분양가는 1029만원.분양가의 70%까지 융자를 알선해 준다.2004년 5월 입주예정.인근 정보사의 이전으로 테헤란로와 6차선 도로로 이어진다.서리풀공원,서울·서초·상문고 등이 가깝다.식기세척기,냉장고,김치냉장고 등이 제공된다.강남역 대우건설 주택전시관에서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확인할 수 있다.(02)5555-313.
  • “기업하기 좋은 송파로 오세요”區, 유치팀 구성 본격 활동나서 문정·장지 도시형 산업단지로

    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별도조직인 ‘기업유치팀’을 만들어 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구의 이미지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송파’로 내걸고 이에 걸맞은 이미지화 작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구는 18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경제과에 경제분야에 지식이 풍부한 이강석(45) 팀장 등 3명으로 기업유치팀을 구성,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송파시설관리공단 설치 당시 예산과 경영사업팀에서 활약한 덕분에 적임자로 낙점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기업유치팀은 앞으로 송파구를 판교·성남·수서·테헤란로를 잇는 지식기반형 산업과 유통의 메카로 구축하는 일을 맡는다.송파구가 문정·장지지구를 도시형 산업 전문단지로 육성하기로 한 것은 바로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구는 이와 함께 경쟁력있는 기업 육성을 위해 협업화와 공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테마거리를 통한 공동브랜드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벤처집적시설 확충,재래시장 현대화,지역특화거리 조성,산·학·연 기술개발 네트워크 구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유치를 위한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해 기업체를 방문해 의견을 듣고,이미 해외 기업유치에 나선 인천 대구 구미 등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송파대로 주변에 대형빌딩을 유치하고 가락시장의 이전도 추진된다. 송파구는 1997년 외환위기 때 구청에 벤처타운을 설치,30개 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과 건물을 빌려줘 관심을 끌었었다. 조덕현 황장석기자 sur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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