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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우버 vs 추격자 디디… 상처뿐인 ‘머니 레이싱’

    선두 우버 vs 추격자 디디… 상처뿐인 ‘머니 레이싱’

    우버, 사우디 업고 129억弗 유치 디디도 애플 등 73억弗 투자받아 “실탄을 확보하라.” 세계 1위의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미국의 우버테크놀로지와 라이벌로 부상하는 중국의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시장점유율 확대에 이어 투자유치 무대에서도 불꽃 튀는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우버)와 애플(디디추싱) 등 세계적 거물 투자자들이 돈을 싸들고 찾아오고 있지만 중국 등 광활한 신흥국 시장에서 전면전을 펼치려면 무엇보다 실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게 이들 업체의 판단이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은 후발주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이다. 디디는 최근 투자자와 은행으로부터 모두 73억 달러(약 8조 4242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탄 확보 소식이 우버의 투자금 유치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디는 애플에서 10억 달러, 중국 최대 국영보험사 중국런서우(人壽)에서 6억 달러 등 모두 45억 달러의 투자를 받아 자본금을 확충했다. 하지만 이것도 부족하다며 자오상(招商)은행 등에서 28억 달러의 대출도 받았다. 디디는 이번 펀딩 등을 통해 10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기업가치는 250억 달러로 높였다고 WSJ가 추산했다. 디디의 기업가치는 세계 스타트업 기업가치 1위를 자랑하는 우버(680억 달러)의 36%에 불과하지만, 우버차이나(8억 달러)보다는 30배 이상 높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우버의 추격에 쐐기를 박는 동시에 자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는 게 디디의 복안인 셈이다. 현재 중국의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에서 디디의 몫이 87%를 차지해 13%에 불과한 우버를 압도하고 있다. 우버의 방어도 만만찮다. 디디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기 위해 지금까지 129억 달러를 끌어모았다. 중국 검색업체 바이두(百度) 등에서 12억 달러, 사우디 국부펀드에서 35억 달러 등 모두 107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하지만 우버도 불안했던지 바클레이즈와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연 4~4.5% 금리에 2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론을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공유경제를 표방하는 우버와 디디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차량을 직접 구입하지 않고, 운전자 역시 직접 고용하지 않는다. 초기에 대규모 고정비용 지출이 필요하지 않은 만큼 몸집이 비교적 가볍다. 그렇지만 이들 업체가 천문학적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은 마케팅 비용을 충당하고 기업공개(IPO)를 피하기 위해서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일정 수의 운전자를 확보해야 하는 까닭에 이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사업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승객들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만큼 현금이 중요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익성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유출된 우버 경쟁업체 리포트와 우버의 투자자 보고용 회계장부에 따르면 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손실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버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6억 6320만 달러인 데 비해 순손실은 9억 872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양사는 그러나 시장점유율 전투에 승리해야 하는 만큼 간단없이 거액의 현금을 쏟아붓고 있다. 기사와 승객을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느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현금을 날리며 출혈 경쟁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격전지인 중국에서 벌이는 경쟁에서 이기려면 실탄이 많을수록 유리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창업자는 우버 최고경영자(CEO)와 우버차이나 CEO를 겸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우버가 지난해 중국에서 보조금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썼다고 털어놨다. 이에 질세라 디디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우버 경쟁회사와 잇따라 손을 잡으며 ‘반(反)우버 동맹’을 짜는 한편 추가 실탄 확보를 위해 내년 뉴욕 증시에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등 맞불을 놓고 있다. 이들 업체의 마케팅전이 강도를 높여 가야 하는 만큼 이들의 손실율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당장 IPO를 시행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장하면 회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데 ‘유혈이 낭자한’ 이 재무제표로는 득보다 실이 크다. 디디의 투자자인 GSR 벤처의 앨런 주는 “1차 걸프전에는 600억 달러가 들었다”면서 “디디와 우버는 200억 달러쯤 모았는데, 이는 전쟁을 치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버와 디디의 몸값이 비정상적인 흐름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맨해튼 벤처파트너스의 맥스 울프 스타트업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두 업체의 실탄 확보 전쟁은) 합리성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허가·신고기관 공무원 갑질 뿌리 뽑는다

    인허가·신고기관 공무원 갑질 뿌리 뽑는다

    A씨는 3층짜리 단독주택을 지으려고 구청에 건축허가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기한(15일)을 넘기고도 이렇다 할 통보를 받지 못했다. 담당자에게 문의했더니 건축허가 때 함께 처리돼야 하는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아 처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언제까지 처리되는지를 물었지만 협의 기관이 많으니 일단 기다려 달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건축법상 건축허가 때 논의되는 21개 인허가에 대해서는 소관 기관이 기간 안에 의견을 제출하지 않으면 협의된 것으로 간주하는 ‘협의 간주제’를 건축법에 명시하게 된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제6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대책안을 내놓았다. 101개 인허가 및 100개 신고제와 관련해 국민에게 불편을 끼쳤던 ‘공무원 갑질’ 행태를 근절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국조실 관계자는 “전체 민원 사무의 40%를 차지하는 인허가·신고제는 대표적인 진입 규제로 꼽힌다”며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협의 간주제는 공장 건축허가·건축물 사용승인·공장 등록(10일), 마리나 항만사업 실시계획 승인(20일), 채굴계획 인가(20일) 등 27개 인허가에도 적용된다. 처리 기간 안에 허가 여부나 지연 사유를 통보하지 않으면 허가한 것으로 여기는 ‘인허가 간주제’도 현재 13개 사무에서 옥외광고물 허가·신고(20일), 도축업·집유업·축산물가공업 영업허가(10일) 등 62개로 확대된다. 처리 기한조차 명시되지 않았던 의연금품 모집 허가(14일), 가설건축물 건축허가(15일) 등 14개 인허가에 대해서도 기한을 규정했다. 법제처는 인허가 제도와 별도로 신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해진 기간에 신고 서류를 처리하지 않으면 수리된 것으로 보는 ‘수리 간주제’를 도입했다. 신고 규정 1300여건 중 의료기기 판매업이나 의약품·의약외품 판매업 등 경제 활동과 직결되는 규정 100건을 우선 정비한다. 특히 농어촌 민박업과 같이 행정관청이 신고 서류를 수리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법령상 요건만 갖춰 신고하면 접수가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신고 규정을 전수조사해 불합리한 규정을 정비한다. 법제처 관계자는 “법 개정을 필요로 하는 사안에 대해선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하고, 시행령·시행규칙의 경우 3개월 내에 개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금융사들 저성장 극복 위한 협력과 적극적 투자 필요”

     삼정KPMG는 산업동향 보고서인 ‘삼정인사이트 45호’를 통해 금융산업의 10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 경제에서 금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면 저금리로 인해 금융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금융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53년 0.4%에서 2016년 6.5%까지 확대됐지만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고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증가하고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금융산업 내 인력 구조조정도 지속되고 있다. 동시에 금융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핀테크라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보고서는 금융산업에서 3가지 특징인 기술의 발전과 제도의 변화, 경영의 선진화를 바탕으로 10대 핵심 이슈를 뽑았다. ①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 ② 로보어드바이저 도입 ③ 블록체인 ④ 보험산업의 디지털화 ⑤ 경기대응완충자본의 도입 ⑥ ‘원샷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 ⑦ 보험사의 금융복합점포 입점 허용 ⑧ 저금리시대의 대응 ⑨ 금융사의 글로벌화 ⑩ 금융기관의 자산경량화  보고서는 금융 기술의 발전 속에서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확보를 위한 M&A 등의 선제적 준비와 금융사간 협력,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술 수용을 위한 규제 개편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금융기관들은 금융산업 내 주요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만 저성장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용인 최초 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28일 첫삽

    용인 최초 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28일 첫삽

     경기도 용인 최초의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조성공사가 오는 28일 시작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6000명이 넘는 고용창출과 8900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364일대 84만801㎡(약 25만 평)에 LCD, 반도체, IT 전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용인의 첫 번째 산업단지로 2018년 준공이 목표다.  용인시(20%)와 한화도시개발(75%), 한화건설(5%)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경기용인테크노밸리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1470억원, 조성비 995억원, 기타 518억원을 포함해 2983억원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용인시의 숙원사업으로 첫삽을 뜨기까지 8년이 걸릴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8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덕성산업단지란 이름으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시에 제안해와 용인시가 승인했지만, 17개월 만에 LH가 재정악화와 통합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접었다. 2011년부터 4년간 5회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모집했지만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다가 2014년 7월 한화도시개발이 나서면서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용인시는 그해 12월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LH에서 용인시로 바꾸고 산업단지 명칭도 용인덕성산업단지에서 용인테크노밸리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용인테크노밸리는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인기다. 시가 지난해 11월 76개 업체와 사전입주 협약을 체결해 공급면적의 72.1%를 이미 채웠다. 또 26개 업체가 입주 희망 의사를 전달해 분양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이처럼 기업들이 용인테크노밸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분양가가 평당 170만원으로 210~280만원대인 오산, 평택, 화성동탄의 산업단지 분양가보다 싸기 때문이다. 여기에 차량으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10분이면 진·출입 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용인시 김대열 투자유치과장은 “우리 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제개선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초의 산업단지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황우석 사태’ 트라우마···사이언스紙, 황우석 협력 기업 후원 재고 검토

    ‘황우석 사태’ 트라우마···사이언스紙, 황우석 협력 기업 후원 재고 검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 과학자에게 주는 줄기세포상의 후원 기업이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문을 일으켰던 황우석 박사(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관련됐다는 이유로 해당 기업의 후원을 재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간하는 잡지인 ‘MIT 테크놀러지 리뷰’에 따르면 사이언스는 중국의 줄기세포 기업인 ‘보야라이프’(BOYALIFE)에서 매년 2만 5000달러의 상금을 후원받아 줄기세포·재생의학상’을 만들고, 이달 첫 수상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보야라이프는 황 박사와 긴밀히 협력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황 박사가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중국에 일종의 ‘클로닝(복제) 공장’을 세워 매년 소, 말, 개 등 복제동물 100만 마리를 매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는 그러나 보야라이프가 황 박사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난처해져 보야라이프의 후원을 재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 박사는 2004~2005년 인간 배아복제 관련 논문을 세계 최초라며 사이언스에 발표했지만 연구 부정이 드러나 2006년 논문이 모두 철회됐다. 황 박사의 논문이 조작됐으며 연구원의 난자를 채취하는 등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MIT 테크놀러지 리뷰는 또 보야라이프가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고 전했다. 보야라이프가 “현재 인간을 복제할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만일 사회적으로 용납된다면 인간복제를 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실장급 전보△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송병선◇과장급 전보△재정성과평가과장 남경철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전보△과학기술전략본부장 김주한◇과장급 전보△연구성과혁신기획과장 배정회△연구성과활용정책과장 이현호◇우정사업본부 <과장급(개방형직위) 임용>△준법감시담당관 이욱희△대구우편집중국장 이창규 ■행정자치부 ◇실국장급 전보△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고규창△지방행정정책관 정현민◇고위공무원 승진△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김종한◇과장급 전보△주소정책과장 정종훈△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과장 신용식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약제과장 방혜자△국립재활원 약제과장 송소연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김종윤△직업능력평가과장 김효순△근로기준정책과장 권창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시장조사과장 신승한△단말기유통조사담당관 문현석△편성평가정책과장 신종철 ■한국광해관리공단 △운영지원실장 김봉섭△사업기획실장 이상창△토양산림실장 최승진△수질지반실장 최상욱△강원지사장 박철량△충청지사장 강철준△글로벌협력팀장 백승한△지반안정기술팀장 박성빈△강원지사 운영팀장 박종선△광해부담금 파트장 신광수△지반광미 파트장 박창원△연탄지원 파트장 하원종△투자관리 파트장 정명주△지역사업 파트장 윤용준 ■한국공항공사 ◇전보△상임이사 건설시설본부장 정세영△상임이사 영업본부장 박순천△전략기획본부장 임귀섭△운영본부장 김태한△안전보안본부장 배선웅△항공기술훈련원장 장호상△인사관리실장 김수봉△기획조정실장 최성종△미래전략실장 민종호△여객지원실장 조수행△운영지원실장 남흥섭△항공영업실장 박재희△제주지역본부 운영단장 김태수△광주지사장 김준△여수지사장 주민식 ■TV조선 △사회정책부장 권혁범△보도운영부장 이재홍△심의실장 겸 시청자센터장 직무대행 김인희 ■대구신문 △사회부장 남승현 ■BBS대구불교방송 △경북동부취재본부장 김동완 ■공주대 △총장 직무대리(교무처장) 김희수△대학원장 홍춘표△학생지원처장(장애학생지원센터장·양성평등상담센터장 겸무) 박승철△기획처장(대외협력본부장 겸무) 박영석△입학관리본부장 윤석범△대학교육기획단장(대학교육혁신센터장 겸무) 이기원△취업지원본부장(테크노융합대학원장 겸무) 박상흡△정보전산원장 김시경 ■KTB투자증권 △리스크관리실장 원강희
  • 빅딜로 몸집 키운 한화 지난해 8000명 새식구

    빅딜로 몸집 키운 한화 지난해 8000명 새식구

    지난해 10대 그룹 가운데 한화그룹의 임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의 임직원 수는 2014년 12월 3만 4055명에서 지난해 12월엔 4만 2267명으로 1년 새 8212명이 늘었다. 지난해 삼성에서 석유화학 업체인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 방산업체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4개사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한화에 이어 LG(1984명), 현대차(1585명), SK(1071명), 한진(905명), 롯데(167명) 순으로 임직원 수가 늘어났다. 국내 10대 그룹의 임직원 수는 2014년 12월 93만 146명에서 지난해 12월엔 92만 9999명으로 147명이 줄었다. 삼성의 임직원은 2014년 말 26만 5324명에서 2015년 말엔 25만 4024명으로 1만 1300명이 줄었다. 삼성은 같은 기간 한화로 넘긴 4개사를 포함해 모두 12개사를 떼어내고 4개사를 편입시키면서 관련 계열사가 67개에서 59개로 줄었다. 이어 포스코는 비핵심 사업을 털어내고 철강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계열사는 9개, 임직원은 2521명이 줄었다. GS와 현대중공업에서도 같은 기간 임직원 수가 각각 184명과 66명이 줄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지방 현장서 보면 여의도는 작은 섬… 경제가 더 급하다

    지방 현장서 보면 여의도는 작은 섬… 경제가 더 급하다

    “여의도를 벗어나 지방의 현장에서 보면 여의도가 작은 섬으로 보인다.” 이낙연(63) 전남도지사는 지난 16일 전남도 순천동부지역본부에서 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의도 정치’를 평가하며 “국회의원 할 때는 경제라는 것이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보이고, 한두 시간 정도 경제 강의를 할 정도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의 논리에 빠져 그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시간을 보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말 기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고용 증가가 4만 8000명이었는데 딱 그 절반인 2만 4000명이 전남 제조업 일자리 창출이었다”고 자랑했다. 제조업 종사자가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단다. 18대 국회에서 ‘헌법연구회’ 공동대표였던 이 지사는 20대 국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는 한 내각제로 바로 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간 단계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4선 의원이 왜 도지사에 도전했나. -3선 때 국회 농수산위원장을 했는데 비로소 지방의 현실을 좀더 깊숙이 들여다보게 됐다. 위원장으로 여러 농어촌 현장을 많이 다니고 농어업 계통의 현장 지도자들을 많이 만나면서 국회의원보다는 좀더 직접적으로 ‘뭔가 내가 할 일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지방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수도권과 격차가 너무 커져 지방을 버릴 것 같았다. 4선 국회의원으로 유권자들한테도 조금 미안했다. 20살 청년이 36살이 되도록 16년간 국회의원이 똑같은 사람이다. 청년들에게 지나친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입으로 정치’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행정’으로 적극적인 대민봉사를 한다는 것이었나.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 제일 중요한 변화는 야당 국회의원을 할 때는 경제가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보인다. 한두 시간 정도 경제 강의를 할 정도가 됐다. 국회의원 할 때는 여의도의 논리에 빠져 그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그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여의도를 벗어나서 지방의 현장에서 보면 여의도가 작은 섬으로 보인다. ●대통령 권력 분산과 입법부·행정부 균형 필요 →지금 개헌 논의가 한창이다. -그나마 국회의원들이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이다. 내가 18대 국회 때 4년 동안 이주영·이상민 의원 등과 헌법연구회 공동대표를 했다. 내 후임 공동대표가 우윤근이다. 우리가 유럽 6개 나라를 다니면서 헌법학자들과 직접 만나서 인터뷰도 하고 공부를 해 두꺼운 책 두 권으로 내놓았다. 개헌 정보는 거기 다 있다. →대통령 연임이나 내각제에 대한 문제도 거론했었나.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입법부와 행정부가 권력을 균형 있게 분산해야 한다. 요컨대 대통령 1인에게 너무 권력이 집중돼 효율적이지 않고 한국의 정치 문화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결론이었다. 3권 분립을 원칙으로 하는 대통령제를 채택하면 연임 여부는 반드시 따라온다. 다만,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는 한 내각제로 바로 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각제로 가는 중간 단계쯤인 분권형 대통령제가 거론됐다. →권력 분산이라는 차원에서 지방자치가 강화돼야 하나. -그렇다. 지방자치가 마치 중앙의 하부기관처럼 돼 있다. 말만 자치다. →분권 차원에서 지방자치의 변화 방향은. -조직·재정·정책의 독립성을 훨씬 더 인정해 줘야 한다. 그런데 ‘재원의 재분배’가 전제가 돼야 한다. ‘재정 독립이니까 수입도 너희가 알아서 (재정수입을) 조달하라’ 그러면 완전히 양극화가 심해진다. 바로 그 점에서 재정의 독립,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이 꼭 일치된 개념이 아니라 서로 상충할 수가 있다. ●“성남·수원시, 지방재정 개편안 무리한 주장”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놓고 성남시 등 경기도 6개 시가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와 수원시 등에서 무리한 주장을 한다. 이제까지 전국 시·도지사들이 같이 균형발전을 내세우고 격차를 완화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그걸 못하겠다고 그러면 곤란하다. ‘대기업 법인세 인상론’이 뭔가. 대기업들한테 세금 더 받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자는 게 아닌가. →도지사와 국회의원의 차이는 뭔가. -‘국회의원은 주말에 바쁘고 도지사는 평일에 바쁘다’고 한다. 도지사는 직접 변화를 만들고 느낄 수 있다.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이다. 물론 제약도 많다. 도지사 재량예산이 그다지 많지가 않고, 굵은 사업일수록 중앙정부의 눈치를 더 많이 봐야 한다. →도지사 2년 만에 전남이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일자리는 전국 평균 증가율의 두 배를 넘었다. 1년 사이에 취업자 수가 1만 5000명 늘었다. 그중 청년 취업자도 3000명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지난 4월 말 기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고용 증가가 4만 8000명인데 그 딱 절반인 2만 4000명이 전남에서 나왔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으로 일자리 늘려 →성과가 놀라운 수준이다. -추가로 지난 5월 말까지 전남에 투자한 기업이 284개에 새로 생겨난 일자리가 9556개였다. 종업원 20명 이상 기업을 집계한 수치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의 효과가 꽤 컸다. 에너지 기업만 지난해 1월부터 오늘까지 133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그중에 54개 기업은 이미 투자를 실현했다. 전라남도가 농업도(農業道)라 제조업 불모지대라는 인상이 있는데 제조업 종사자가 17년 만에 10만명을 회복했다. →쉽지 않았을 텐데 비결이 있나.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도정의 최고 목표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인데 그것을 위한 제1의 행동이 일자리정책실을 만든 것이다. 다른 지방정부는 과 단위이다. 일자리정책실을 모든 부서의 위에 얹어 놓고, 또 부서마다 전부 일자리 목표를 뒀다.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한 예산이 2014년에 188억원, 2015년에 240억원, 올해 302억원으로 2년 새 61%가 늘었다. →‘청년 일자리’는 중앙정부나 모든 지방정부도 최우선 정책인데 증가율 1위에 오른 요인이 뭔가. -지난해 5100가구, 8700명이 전남으로 귀농·귀어·귀촌했는데, 전국 1위다. 20~30대 전입 수는 압도적으로 1등이다. 전남은 ‘논밭 값이 싸고, 아직도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이 장점이다. ‘나는 죽어도 서울에 살겠다’는 사람과 ‘나는 시골에 살아도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생각도 다르지 않겠나. 아이를 돌봐 줄 부모님이 가까운 거리에 사는 이점도 있어서 출산율 상승에 미세한 영향을 준다.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진행은. -남도를 의향·예향·미향이라고 한다. 그런데 경제적 위축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축소돼 되살리려는 취지다. 3가지다. 첫째는 비엔날레가 12개가 있는데 수묵화(동양화)가 비어 있다. 전남은 목포·진도를 중심으로 남종화의 맥이 이어지고 있어 수묵화 비엔날레를 하겠다. 둘째는 ‘한국 전통정원’ 조성 사업이다. 담양에 소쇄원, 완도엔 윤선도가 지낸 세연정이 있는데 이들을 복원하고 네트워크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바둑 국수가 5명인데 이 중 3명이 전남 사람이다. 김인과 조훈현, 이세돌이다. 그래서 ‘국수 기념관’을 만들려고 한다. 조훈현 국수가 국회의원이 됐으니 잘될 것이다. ●동부출장소, 동부지역본부로 확대해 민원 해소 →전남은 동부권 발전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가. -어디나 자기 동네가 소외됐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도청·경찰청·교육청 등 관공서는 서부에 많이 몰려 있다. 하지만, GS와 포스코 등 기업은 동부권에 더 많다. 사회간접자본(SOC)도 동부권에 더 많이 깔렸다. 도청의 산하기관도 가급적이면 동부에 두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농산물검사소,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등이다. 관광객도 동부권이 더 많다. 지난해 여수만 해도 1358만명이 왔다.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에서 여수역까지 KTX로 3시간대이다. →순천동부지역본부를 더 확대할 것인가. -기존 동부출장소를 동부지역본부로 확대해 동부권 사람들의 민원 해소에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원래 1과 17명이 근무하는 출장소인데 부임 이후 동부지역본부로 승격하면서 1국 3과 65명으로 늘렸다. 책임자도 4급에서 3급으로 올렸다. 원래 환경산림국으로 해서 산림과까지 여기에 넣으려고 했는데, 도의원의 반대로 실현이 안 됐다. 도의회 동의가 없으면 어렵다. ●전남 화순에 국내 유일 백신특구 지정돼 있어 →전남테크노파크의 발전상이나 신산업은. -2019년까지 순천에 뿌리기술지원센터가 들어온다. 파루 같은 강소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같은 뿌리기술지원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또 전남 화순에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가 지정돼 있다. 국내 제약기업과 독일 국책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적 백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다. →같이 정치하던 분들이 모두 국민의 당으로 갔다. 재선을 준비하실 때는 당적을 옮기나. -지금까지 당을 한 번도 옮기지 않았었다. 그래서 손해도 있다. 내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대변인까지 했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적으로 정리한 사람이다. 그래도 열린우리당에 안 갔다. 손해 본다고 당을 떠나진 않았을 거다. 이력서는 심플할수록 좋다고 믿는다. 대담 문소영 사회2부장 정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판교테크노벨리보다 큰 동탄테크노 아파트형공장 뜨는 이유가...

    판교테크노벨리보다 큰 동탄테크노 아파트형공장 뜨는 이유가...

    동탄2 신도시에 있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6만9487m²로 이미 경기도에서 조성된 광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비교해서도 더 넓은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테크노밸리 근처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3M 등 대기업들 생산시설이나 사옥이 있고 규모가 큰 산업단지도 가까이에 있다. 배후단지가 든든하고 규모도 메머드급인 동탄테크노밸리에 아파트형공장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들어선다. 아파트형공장과 지식산업센터가 결합된 이 타워는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순환대로 3면에 바로 인접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서울과 세종시 등 이동 가능하다. 근처에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고 모든 서울과 연결되는 노선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SRT’(평택-수서간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이고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있는 동탄신도시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역은 SRT와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함께 정차하기 때문에 GTX를 이용할 경우 서울과 수도권 각 위성도시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이 타워는 미국 건설업체 퍼킨스 이스트만 소속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맡았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세계 건축 프로젝트에 다양한 컨셉으로 참여했던 건설설계전문 기업으로 금강펜테리움IT타워는 지하3층과 지상 20층으로 설계한다. 고층 건물이기 때문에 외풍 등 악조건 기상에서도 문제 없도록 내풍 설계를 했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내진 설계를 단행했다. 하중특화설계와 함께 타워 곳곳에 창고와 사무공간을 구비해 입주 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했고 지하 1층에 지붕이 없는 선큰 시설을 적용했다고 금강주택측은 설명했다. 이 건물 전체는 금속 패널과 칼라 투명복층유리로 외관을 마감했다. 복층 시공으로 5.8m의 높은 층고를 확보해 입주자들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주차대수는 법정 주차대수의 172.9%인 294대를 확보했고, 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원 등의 업무, 편의시설을 적용했다. 금강주택은 동탄테크노밸리 이전을 원하는 업체들을 위해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 수도권 과밀 억제 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업체는 4년간 법인세 100% 면제, 이후 50%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다만 감면 비율은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울산∼포항 고속도로 30일 개통…울산 야음동 등 부동산 상승세

    울산∼포항 고속도로 30일 개통…울산 야음동 등 부동산 상승세

    울산 지역 부동산 시장이 개발 호재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울산시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울산~포항 고속도로가 오는 30일 완전히 개통된다. 울산에서 경주를 거쳐 포항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의 개통을 계기로 울산·경주·포항 3개 도시가 ‘해오름 동맹’을 맺는다. 이들 3개 도시가 뭉치면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 95조원의 메가시티(megacity)로 도약이 가능하다. 울산∼포항 고속도로는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경주∼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간(53.7㎞) 왕복 4차로 도로다. 울산∼포항 운행 거리는 종전 75㎞에서 54㎞로 줄어든다. 통행시간도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된다. 울산·경주·포항 등 동해안 3개 산업도시의 경쟁력 강화로 지역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개발호재로 울산 지역은 남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남구는 울산의 요충지로 교통 여건이 뛰어나며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최근 전국 최초로 주거·고용·복지·행정이 한곳에 모인 복합시설 해피투게더타운 건립을 LH공사와 함께 추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는 주민설명회를 갖고 여천로 12번길 50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8514㎡ 규모의 해피투게더타운을 성공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상개~매암간 도로건설, 산업로 확장, 복선전철 선암역 개통, 울산대교 개통 등 교통입지에 연이은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테크노 산업단지와 선암호수공원 무지개 놀이터 및 주차장 등도 조성된다. 울산 남구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 5월 5일 울산 남구 일대에 조성되는 레이크파크자이의 주택홍보관 등이 문을 열면서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울산 레이크파크자이는 아파트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려진 자이가 MOU체결을 완료하고 시공예정사로 참여해 1200여 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개발호재와 더불어 단지 앞에 자리한 선암호수공원 및 울산대공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갖춰져 있고 재래시장과 마트, 백화점,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가깝다”면서 “야음동 일대의 주거 환경 및 가치가 레이크파크자이의 조성과 함께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큰 부자 될 삼태기 명당 터에서 내집마련 해볼까?

    큰 부자 될 삼태기 명당 터에서 내집마련 해볼까?

    -북동탄 A8블록, 자연생기 가득한 건강한 땅으로 귀인이 대대로 번성할 낙토(樂土) -동탄파크자이, 배산임수에 수맥없는 안전지대 등 명당으로 꼽혀 관심가져 볼 만 최근 분양시장에서 입지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명당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일부 상류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풍수지리학이 일반 부동산시장에도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기존의 평면과 조망, 입지여건 등의 장점을 내세워 집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풍수 프리미엄을 집중 강조하는 ‘명당 마케팅’은 뿌리깊은 우리의 주거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예로부터 학자가 많이 배출되는 동네, 재물복이 있는 동네가 있는 반면 범죄자가 많이 배출되는 동네가 따로 있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풍수지리는 고위공직자나 재계인사들이 주거지나 사업터전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을 비롯해 구본무 LG 회장 등 삼성과 LG 그룹의 일가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한남동은 거북이 물을 마시는 길지의 형태인 ‘영구음수(靈龜飮水)’에 해당돼 재물이 모이고 훌륭한 후손이 나오는 터로 꼽힌다. 최근에는 일반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들도 입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풍수지리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선호주거지역인 북동탄 권역 A8블록에서 분양중인 ‘동탄파크자이’ 부지가 풍수학적으로 명당 중에 명당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대동풍수지리학 회장 고제희 선생은 “동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A8블록은 동쪽에 주산이 있고 그 산에서 북서방과 남서방으로 가지 쳐 뻗은 산줄기가 부지 좌우측을 보호하는 청룡과 백호가 되어 전형적인 삼태기 명당에 해당한다”면서 “삼태기 명당은 산이 삼면을 에워싸 아늑하고 포근해 예로부터 최고의 터로 꼽혔으며, 삼태기가 곡식을 퍼담는 물건이듯 이곳에 살면 사람마다 재물이 불어나 큰 부자가 되는 터”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동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A8블록은 금성체의 주산을 베개 삼고 물을 접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다. 때문에 일조량이 우수하고, 통풍에 좋으며, 배수가 양호해 쾌적한 주거지로 꼽힌다. 특히 풍수지리학적으로는 자연의 생기가 가득한 건강한 땅으로 귀인이 대대로 번성할 낙토로 여겨진다. 또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수맥(水脈)이 없는 안전한 터다. 수맥은 미세한 전기 기장을 가진 사람의 몸에 반응해 만성 두통, 집중력 저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수맥이 있는 곳은 풍수적으로 흉하다. 하지만 동탄파크자이 부지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큰 수맥이 없는 안전지대다. 이러한 명당터에 공급되는 ‘동탄파크자이’는 동탄2신도시 선호주거지역인 북동탄 권역 A8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신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면적 85㎡ 초과 단지에 자이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 지역 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욱이 인근으로는 업무지구로 만들어지는 동탄테크노밸리, 동탄2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커뮤니티시범단지,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 등 동탄2신도시의 주요 핵심시설이 위치해 있다. 특히 동탄파크자이가 위치해 있는 A8블록은 명문학원가를 비롯해 한백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상업시설이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동탄파크자이는 동탄2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순환대로와 가까이 있으며 동탄신도시 내 어디든지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도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며 SRT,GTX 복합환승역도 가깝다. 8월 개통 예정인 SRT 동탄역을 이용하며 강남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도 좋다. 단지 자체도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국내 아파트 중 최대급 규모인 약 15만여권의 책을 보유한 전자책 도서관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시간 및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스마트폰과 PC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수공간과 어우러진 공원 등 테마 조경시설을 도입하고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도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탄파크자이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동탄파크자이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북동탄 권역에 위치해 있고, 쾌적한 입지에 교육환경도 우수해 실제 청약에서도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며 분양시장에서 가치도 높게 평가 받아 인기가 검증된 단지”라며 “실제 정당계약 후 일부 잔여세대에 물량에도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동탄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킬러로봇, 1년 내 현실화”…국제법적 규제 마련 시급

    “킬러로봇, 1년 내 현실화”…국제법적 규제 마련 시급

    대량 생산을 통한 대량 살상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킬러 로봇의 현실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불과 1년 안에 킬러로봇이 현실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까지 나온 상황에서, 여전히 킬러로봇은 학계와 전문가, 다양한 시민단체의 주된 논쟁거리 중 하나다. 이를 분석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킬러로봇 양산 지지자들은 전투 방식이 진화함에 따라 킬러로봇의 현실화 역시 불가피하며, 킬러로봇을 전투 현장에 내보냄으로서 군인과 경찰의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킬러로봇을 저지할 명확한 관련 법규가 준비되어있지 않은데다, 킬러로봇의 타깃 대상에서 사람을 포함시켜야 하는지 여부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많다는 이유로 킬러로봇의 상용화를 반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킬러로봇이 사람의 제한범위를 벗어날 경우, 그리고 적(혹은 목표물)의 생명과 죽음을 스스로 결정할 만한 메커니즘을 가졌는지 여부가 불분명할 경우 전 세계가 더욱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가장 큰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곳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와 하버드로스쿨 국제인권클리닉이다. HRW와 하버드로스쿨 국제인권클리닉은 지난 4월 발표한 공동 연구보고서를 통해 “세계 각국은 킬러 로봇으로 알려진 완전자동무기에 대해 인간이 통제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타깃을 정하고 공격하는 중요한 기능은 인공지능이 아닌 반드시 인간이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도 킬러로봇에 대한 우려를 감지하고 관련 회담을 주최하고 있다.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유엔 재래직무기협정(CCW)에서는 122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인공지능을 장착한 살인로봇에 대한 의미있는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에서는 불과 1년 뒤인 2017년이면 인공지능 살상무기와 관련한 실질적인 기술적 준비가 완비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나왔다. 반면 사용기준과 관련한 국제법규 제정은 지나치게 미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신속한 준비 및 대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미 이스라엘의 하이테크 업체인 제너럴 로보틱스는 대테러전이나 근접전투에서 표적을 향해 총기를 발사해 제압할 수 있는 킬러로봇을 개발했으며, 이 로봇은 이스라엘 경찰 대테러부서뿐만 아니라 국방부에도 납품을 준비하는 등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러시아와 중국 등 40여개국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무인 전투기 및 살상용 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에서, 전문가들은 현실화를 목전에 둔 킬러로봇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융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소비 패턴·선호 트렌드 눈치챈 기업 ‘취향 저격’ 빅데이터로 마음 뺏는다

    [금융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소비 패턴·선호 트렌드 눈치챈 기업 ‘취향 저격’ 빅데이터로 마음 뺏는다

    “한국은 빅데이터의 금광인데 제대로 캐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지난해 서울대 강연에서 톰 데이븐포트 미국 뱁슨칼리지 교수가 청중에게 던진 말이다. 세계 3대 경영 전략 애널리스트의 눈엔 천지가 금맥인데 이상하게 한국인들이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한다’는 것이다. 근거는 명확하다. 한국은 세계 1·2위를 다투는 스마트폰 보급률(83.0%)과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106.5%), 여기에 신용카드 사용액 비중(50.6%) 역시 글로벌 1위다. 심지어 국민의 정보기술(IT) 적응력도 뛰어나지만 정작 금융권의 빅데이터 활용은 걸음마 단계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1위인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색다른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이오이닛세이도와손해보험과 공동으로 미국 시장에 보험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판매할 상품은 이른바 ‘텔레매틱스 보험’. 보험 가입자의 자동차에 이동통신 장비와 센서 등을 장착해 운전습관을 체크하고 이를 보험료에 반영하는 것이다. 과속과 급제동·급가속 빈도, 운전 시간대, 급회전 각도 등 수집된 데이터는 보험료 산출의 새 기준이 된다. 평소 레이싱하듯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는 이듬해 보험료가 올라가지만, 안전운전을 습관화하면 보험료가 낮아지는 식이다. 운전습관을 연계한 보험은 이미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미국 등에서 판매 중이다. 미국 보험사 프로그레시브는 2011년부터 운행기록 자기진단 장치(ODB)로 운전습관을 분석한 뒤 보험료를 깎아주거나 할증하고 있다. 도요타는 분석에 한계가 있는 구형 ODB에 새 IT를 더해 좀더 정밀한 보험료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런 도요타의 행보는 단순히 사업영역 확장이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위키본에 따르면 지난해 352억 달러 수준이던 글로벌 빅데이터시장 규모는 2020년 611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카드사도 다양한 방법론으로 빅데이터 시장을 파고든다. 비자(VISA)는 고객의 동의 아래 결제장소, 시간, 구입품목 등을 실시간 파악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 중이다. 점심시간마다 커피를 거르지 않는 A씨가 평소 애용하는 커피숍 근처를 걷고 있으면 곧장 휴대전화 문자로 할인 쿠폰을 발송하는 식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X)도 제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고객 계정을 자사 카드와 연동시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SNS를 통해 할인해 주는 ‘아멕스 싱크’를 출시했다. 고객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한 덕에 3년간 아낀 마케팅 비용만 900억원이 넘는다. 글로벌 은행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호주 웨스트팩은행은 고객의 파산으로 인한 대출 부실 위험을 줄이고자 고객의 행동변화와 관련한 질적·양적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수집해 분석한다. 독일 도이치은행은 SNS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해 기존 신용평가 방법과 함께 대출업무에 활용한다. 씨티은행 역시 슈퍼컴퓨터로 고객의 금융거래 내역과 SNS 데이터 등을 정밀히 분석해 신용도 하락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을 걸러낸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 인터넷 은행의 합종연횡은 더 광범위하다. 미국의 신용평가사는 SNS 속 맞춤법을 개인 신용도 평가 변수로 이용한다. 맞춤법을 틀리지 않는 고객은 그러지 않은 고객에 비해 돈을 연체할 확률이 15% 포인트가량 낮다는 하버드대학 연구팀의 연구를 근거로 삼는다. 심리 분석도 개인 신용도를 평가하는 잣대다. 영국의 ‘비주얼DNA’는 홈페이지 방문자 등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보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친구와 약속이 있으면 보통 언제 나가나요”, “만약 인생이 연극이라면 당신의 역할은” 등 마치 심리테스트와 같은 질문을 던져 고객의 성향을 파악한다. 단순하고 가볍지만 심리학과 통계학을 기반으로 철저히 계산된 질문이다. 국내 금융권에도 빅데이터는 생존을 위한 화두다. 다만 여러 제약 요건 등으로 업종 간 융합을 하기보다는 초보적 수준에서 각자도생 길을 찾는 분위기다. 그나마 카드사와 보험사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신한카드는 최근 몇 년간 2200만 고객의 카드실적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소비패턴과 선호 트렌드를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남녀를 각각 9개 고객군으로 추출한 후 유형별로 코드나인 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자사 고객 카드결제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혜택을 추천해 주는 CLO서비스(Card Linked Offer) ‘링크’를 도입했다. 별도 쿠폰이 없어도 결제를 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씨카드는 올 하반기 카드 매출실적 빅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참고자료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체 상장사 중 카드 매출 실적이 늘어난 곳과 줄어든 곳을 분석해 정기적으로 증권사·자산운용사에 참고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미취학 자녀가 있는 고객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을 내왔다.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 자녀가 있는 운전자일수록 저속운전과 방어운전을 하고 교통법규도 잘 지킨다는 통계에 근거했다. 삼성화재는 10년 이상 된 1t 트럭의 보험료를 5~10% 인하해 준다. 통상 화물차는 운행거리가 길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노후한 1t 트럭은 거리에 주차된 채로 과일이나 간이 음식 등을 파는 일이 많아 오히려 사고 가능성이 낮다는 데이터에 근거했다. KB손보도 지난 3월 빅데이터를 활용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많은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해 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별약관’을 내놨다. 대중교통시간과 반비례하는 자동차 이용률 등을 할인율에 반영한 상품이다. 하지만 여전히 은행권의 빅데이터 활용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양새다. 일부 은행이 마케팅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을 사용하지만 과감한 투자보다는 대부분 시범서비스 정도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스타트업도 한류… “한국서 창업” 124개국의 도전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 발굴 경연 프로그램 ‘케이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124개국에서 총 2439개의 창업 기업이 지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타트업 챌린지는 사업성과 기술력 등을 심사해 유망한 벤처기업을 선발하는 일종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여기에 뽑히면 국내 법인 설립을 조건으로 6개월에 걸쳐 자금 등의 지원을 받으며 국내 대기업과 공동 비즈니스를 할 기회를 얻게 된다. 미래부는 우수한 해외 인재를 끌어들이고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대표가 외국인이거나 구성원 중 한국 유학생이 포함된 곳’ 등으로 한정했다. 미래부는 서류 전형을 통해 전체 지원팀의 10분의1인 240개 팀을 추려 한국과 미국, 유럽(2개국), 아시아(5개국) 등 9개 국가에서 본선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다시 80개 팀을 선발해 국내에서 합숙 평가를 한다. 이 중에서 최대 20개 팀이 오는 11월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경제적·제도적 지원을 받게 된다. 미래부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미국의 ‘매스챌린지’와 프랑스 ‘프렌치테크 티켓’의 올해 지원 규모가 각각 1700여개와 1300여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첫 회인 케이스타트업에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앞으로 5년간 100개 이상의 글로벌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K-9 자주포 전성시대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K-9 자주포 전성시대

    최근 잇따라 불거진 방산비리 잡음 때문에 이제는 자주 쓰이지 않지만, 한때 국산 무기들을 홍보할 때 언제나 따라다녔던 수식어가 있다. 바로 ‘명품’이다. 관계 당국과 제작사 측은 한국형 무기체계가 등장할 때마다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국민에게 홍보했지만, 총기류부터 항공기,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결함과 비리, 그리고 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 때문에 이제는 쉽사리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첨단 무기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소매를 걷어붙인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열악한 개발 환경과 부족한 예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일명 ‘공돌이를 갈아 넣는’ 방법으로 개발된 국산 무기들에 완벽한 무결함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하지만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개발되었음에도 ‘대박’을 친 무기가 있었다. 바로 우리 육군의 주력 자주포이자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는 K-9 자주포이다. 성능은 No.2, 경쟁력은 No.1 K-9 자주포는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던 남북 간의 포병전력 격차를 만회하기 위한 회심의 카드로 1980년대 후반 개발이 시작됐다. 당시 우리 군이 6.25 전쟁 때 사용하던 구식 견인포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과 달리 북한은 자주포와 방사포를 대규모로 보유한 포병 강국이었다. 북한의 포병은 전면전 상황에서도 대단히 위협적이었지만, 수도 서울이 휴전선에서 불과 50km도 떨어져 있지 않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북한이 가진 대규모 장사정포 전력은 공포 그 자체일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박영수 북측 대표의 ‘서울 불바다’ 한 마디에 우리 국민은 패닉에 빠졌고 극심한 전쟁 공포로 인해 생필품 사재기 광풍에 휩싸이기도 했다. K-9 자주포는 바로 이러한 포병 전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기획됐다. 당시 우리나라는 미국의 구식 M-114 견인포를 기반으로 KH-179 견인포를 개발했던 것과 미국의 M109A2를 K-55라는 이름으로 라이센스 생산했던 경험만 있었을 뿐, 독자적인 자주포 개발 경험과 기술은 전무(全無)에 가까웠다. 그런 우리 기술진에게 육군이 던진 요구사항은 그야말로 가혹했다. 첫째, 15초 이내에 3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어야 했고, 둘째 주행 중 정지해 30초 이내에 포탄을 발사하고 곧바로 기동해 적의 대포병 사격을 피할 수 있어야 했으며, 셋째 사정거리가 40km 이상에 달할 것 등이었다. 1980년대 중반 기준으로 이러한 성능을 가진 자주포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이 가능할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삼성테크윈(現 한화테크윈)은 불과 7년 만에 시제품을 만들어냈고, 10년 만에 양산을 시작하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K-9 자주포는 소요제기 당시 군이 요구했던 대부분의 요구 성능을 충족했다. 당시 일반적인 155mm 곡사포 사거리의 1.5배가 넘는 40km의 사정거리를 달성했으며,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장전장치를 통해 대단히 빠른 발사 속도와 우수한 명중률을 확보했다. 기존의 자주포들은 이동 중에 사격명령을 접수하면 평평한 지면을 찾아 정차하고, 정확한 사격제원 산출을 위해 지도를 보고 자신의 좌표를 확인한 뒤 스페이드나 말뚝 등을 통해 화포를 지면에 단단히 고정하고 화포의 방향을 표적 방향으로 돌리는 방열 작업이 필요했다. 사격지휘소에서 사격제원을 전달해주면 승무원들은 수동으로 레버를 돌려 포의 편각과 사각을 맞추고 포탄과 장약을 있는 힘껏 밀어 넣어 장전해야만 사격할 수 있는데, 아무리 숙련된 인원들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작업은 5~10분 이상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K-9은 이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30초 이내에 사격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이동 중에 BTCS(Battalion Tactical Command System)를 통해 사격명령이 내려오면 곧바로 정차, 포탑 내의 전시기 화면을 조작해 사격제원과 포탄 종류를 입력하면 포탑은 자동으로 표적 방향으로 돌아가고 포탄과 장약 역시 자동으로 장전되기 때문에 K-9 포수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 이러한 완전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K-9의 발사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데, 특히 발사 각도를 다르게 해서 15초 이내에 3발을 연속 발사해 3발의 포탄이 표적 상공에 동시에 떨어지게 하는 1문 TOT(Time On Target) 성능은 1문의 K-9으로 3문의 자주포 효과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독보적인 성능이다. K-9은 K-9 그 자체로도 대단히 우수하지만, K-9 자주포의 차체를 이용해 개발한 K-10 탄약보급장갑차와 결합해 운용될 경우 그 위력은 배가된다. 기존의 자주포들은 내부에 탑재한 포탄을 모두 소진하고 나면 트럭을 통해 추가 포탄을 보급받았고, 이 과정은 모두 인력에 의해 수동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40kg이 넘는 포탄을 들고 트럭에서 자주포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보급 속도나 병사들의 생존 가능성 측면에서 대단히 불리했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K-10 탄약보급장갑차이다. K-10 장갑차는 104발의 포탄과 504개의 장약유닛을 적재할 수 있는데, 평상시 K-9 자주포를 따라다니다가 포탄 공급 요청이 있으면 K-9 자주포 뒤에 가서 이송기를 결합한 뒤 버튼만 누르면 분당 12발의 속도로 포탄과 장약이 자동 보급된다. 우수한 자주포와 독창적인 완전 자동화 탄약보급장갑차의 패키지 운용 개념은 기존의 포병 전술 교리를 완전히 바꾸어놓기 충분했고, 이에 힘입어 K-9은 세계 최고의 명품 자주포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각지에서 쏟아지는 러브콜 K-9 자주포의 성능에 만족한 우리 군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1,000문에 가까운 K-9을 일선 부대에 배치해 주력 자주포로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통해 첫 실전 경험을 쌓았다. 당시 해병대의 K-9 자주포는 별다른 관측자산이 없었음에도 카탈로그 데이터보다 우수한 포격 정밀도를 보이며 세계 각국 포병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이전까지 세계 무기 시장에 출시된 자주포 가운데 가장 주목받던 제품은 독일의 PzH-2000이었다. 독일육군의 차세대 자주포로 개발된 이 자주포는 개발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도 현존하는 모든 자주포의 성능을 압도하는 막강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자주포는 40km라는 긴 사거리를 가진 것은 물론, 1분에 12발이라는 경이적인 발사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우수성 때문에 세계 각국이 이 자주포의 도입을 희망했지만, 문제는 가격이었다. 2010년 호주 육군의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에 제시된 PzH-2000 자주포의 가격은 1문에 180억 원. 당시 입찰했던 K-9 자주포와 K-10 탄약보급장갑차 1세트 가격이 60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식을 뛰어넘는 엄청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신형 자주포 도입을 검토하는 나라가 중국제나 러시아제를 배제한다면 고려할 수 있는 자주포는 독일의 PzH-2000이나 영국의 AS90, 프랑스의 시저(Caesar), 미국의 M109A6 등이 있는데, PzH-2000과 AS90은 100억 원이 넘는 가격이 문제이고, 시저는 본격적인 자주포가 아닌 트럭에 곡사포를 올려놓은 간이 자주포이며, M109A6는 경쟁 모델들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자주포인 PzH-2000에 준하는 성능을 가졌으면서 가격은 PzH-2000의 1/4에 불과한 K-9 자주포는 대단히 매력적인 대안이었다. K-9 자주포는 PzH-2000보다 포탄 발사 속도가 약간 뒤질 뿐 대부분 성능에서 대등 또는 우월하며, K-10과 패키지로 운용될 경우 PzH-2000을 능가하는 작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각국은 경쟁적으로 K-9에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첫 번째 고객은 터키였다. 무기 직도입보다 기술도입을 통한 자체 모델 개발을 선호하는 터키는 10억 달러를 지급하고 K-9의 기술과 부품을 구매해 T-155 자주포를 개발했다. 이 자주포는 터키 육군의 주력 자주포일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중동 일부에 수출되기도 했다. 터키 이후에도 구매 문의는 이어졌다. 우선 호주가 PzH-2000과 K-9을 비교 검토한 결과 K-9의 호주형인 AS-9 오지 썬더(Aussie Thunder) 도입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호주 국방예산 삭감에 따라 번복되어 호주는 자주포 구매를 포기하고 K-9보다 훨씬 더 저렴한 M777 견인포를 도입했다. 비록 수출에는 실패했지만 PzH-2000과 맞붙은 경쟁에서 K-9이 이김으로써 해외 무대에서 그 우수성을 증명한 것이다. 호주에 이어 폴란드가 K-9 수입 의사를 타진했다. 폴란드는 자체 개발한 크랩(Krab)이라는 자주포가 있었지만, 포탄을 쏘고 나면 차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K-9 자주포의 차체를 수입해 크랩 자주포의 포탑을 이식하는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했다. 터키와 호주, 폴란드에 이어 K-9 자주포 구매를 결정했거나 검토 중인 국가는 5개국이 더 있다. 인도가 K-9 VAJRA-T라는 이름으로 100대 도입을 확정 지었으며, UAE는 K-9 도입을 위해 현지 시험 평가를 요청했다. 최근 핀란드가 중고 K-9 40대 판매를 요청했으며, 덴마크와 노르웨이 역시 신형 자주포 도입 사업에서 K-9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는 등 K-9은 이제 아시아와 중동을 넘어 유럽 시장에 상륙,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시험평가 영상에서 K-9은 일부 경쟁 모델보다 2배 이상 빠른 초탄 발사속도를 보이며 각국 군 관계자들과 군사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무기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6‘에 출품된 K-9이 또 한 번의 대박 조짐을 보인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7개국이 K-9 구매 의사를 밝히거나 계약 절차를 밟고 있으며, 특히 일부 국가는 별도의 성능 평가 없이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빠른 도입을 위해 중고 제품 구매를 문의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야말로 ’K-9 자주포 전성시대‘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담배·커피… ‘포장된 쾌락’에 담긴 중독

    담배·커피… ‘포장된 쾌락’에 담긴 중독

    우리를 중독시키는 것들에 대하여/게리 S 크로스·로버트 N 프록터 지음/김승진 옮김/동녘/479쪽/1만 9500원 현대인들은 대부분 ‘중독’된 채 살고 있다. 담배, 커피, 콜라 등이 대표적이다. 중독의 원인은 뭘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에게서 원인을 찾았다. 무절제와 탐욕이 ‘원흉’으로 꼽혔다. 새 책 ‘우리를 중독시키는 것들에 대하여’는 다르다. 우리가 먹거리들에 쉽게 노출되도록 만드는 그 무엇, 예컨대 포장 같은 외부 요인이 더 큰 작용을 했다고 주장한다. 부제를 보면 책의 얼개를 보다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병, 캔, 상자에 담긴 쾌락’이 부제다. 병, 캔 등은 각종 먹거리들이 우리 입에까지 아무 거리낌 없이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끄는 도구들이다. 좀더 단순하게 표현하면, 맛을 담는 도구들이 기계화로 양산된 탓에 우리가 더 쉽게 중독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포장된 쾌락’을 제공하는 상품은 대개 감각적 만족이 응축돼 용기에 담겨 있다. 단맛이 젤리, 초콜릿, 아이스크림, 콜라 등으로 변형된 것과 같은 이치다. 이처럼 단맛이 테크놀로지 덕에 대량생산되면서 더욱 싸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고 이는 중독으로 이어졌다. 담배 소비 방식의 변화를 살펴보면 ‘포장된 쾌락’과 중독의 연결고리를 정확히 알 수 있다. 19세기 이전까지 담배는 종교의식처럼 의례적인 목적으로 사용됐다. 가끔 접했으니 중독도 흔하지 않았다. 피우는 방식도 지금과 달랐다. 이른바 ‘뻐끔 담배’였다. 그런데 19세기 들어 담배를 중독성 있는 기호품으로 만들어 수익을 극대화하려던 담배회사들이 역사상 가장 해로운 담배, 지궐련(cigarette)을 만들어 냈다. 지궐련의 핵심은 1000여종에 달한다는 독성물질을 ‘속담배’를 통해 ‘자발적으로’ 흡입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까 속담배로 담배를 피우는 방식이 옛사람들의 뻐끔 담배에서 이어진 게 아니라, 담배 회사들이 담배를 속담배로 피우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않게 만들면서 생겨난 방식이란 얘기다. 여기에 기계화를 통한 대량생산, 니코틴 등을 첨가한 화학적 조작, 담뱃갑을 이용한 마케팅이 이어지며 니코틴 중독자들을 양산했다. 어디 담배회사뿐일까. 19세기 말 테크놀로지 혁명 이후 거의 모든 제조업체가 제품이 아닌 중독성의 확대 재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중독성은 소비 패턴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책은 축음기와 레코드, 스냅 사진과 영화, 놀이공원까지 논의를 넓히면서 포장된 쾌락이 사실상 우리의 모든 감각을 둘러싸고 있음을 보여 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세종테크벨리 입주기업 20곳 선정…자족기능 확충

    행복도시에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벨리에 둥지를 틀 1차 입주기업이 확정됐다.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테크벨리 입주기업 20곳을 선정하고 1차 분양결과를 발표했다. 세종테크벨리로 이전하기로 한 20개 기업은 수도권에서 10개 기업이 이전하고 충청권 9개, 경상권에서 1개 기업이 들어온다. 유전자 분석기술로 유명한 마크로젠 외에 반도체 장비업체와 소음진동 계측기 생산업체 등이 포함됐다.  행복청은 입주기업 심사평가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IT(정보통신기술),BT(생명공학기술) 분야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전을 확정한 기업의 매출액은 2015년 기준 3138억원, 고용인원은 1654명이다.  행복청은 기업유치 외에도 아일랜드 트리니티대·코크국립대, 미국 코넬대·조지타운대·존스홉킨스대, 호주 울릉공대 등과 입주를 협의하고 있다. 행복청은 오는 9월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스테픈 커리 2년 반 만의 6반칙 퇴장, 아내 아예사는 트위터에

    스테픈 커리 2년 반 만의 6반칙 퇴장, 아내 아예사는 트위터에

    늘 천진난만한 미소를 흘리는 그가 그처럼 화를 내는 것을 본 기억이 많지 않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28)가 17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이어진 클리블랜드와의 NBA 파이널 6차전 도중 6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마우스피스를 관중석을 향해 던졌다. 그가 마지막으로 6반칙으로 퇴장당한 것이 2013년 12월 13일의 일이니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을 2년 반 만에 보여준 셈이다. 커리는 87-99로 뒤지던 4쿼터 종료 4분22초를 남기고 르브론 제임스(41득점)의 공을 빼앗으려다 휘슬이 불리자 입에 끼고 있던 마우스피스를 빼내 집어 던졌다. 관중석으로 날아간 마우스피스는 두 관중을 맞혔다. 심판이 보란 듯 오른팔로 허공을 내리치는 동작을 두 차례나 했다. 그러자 심판이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커리는 마우스피스를 맞은 두 관중의 손을 툭 치며 사과한 뒤 이죽거리는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을 향해 몇 마디 던졌다. 분이 덜 풀렸는지 상대가 자유투를 던지는 중에도 사이드라인에 머물며 심판과 얘기할 기회가 돌아오길 기다리다 경호요원에 이끌려 라커룸으로 향했다. 홈 팬들은 저유명한 ‘나나나 헤이헤이 굿바이’를 합창하며 조롱했다. NBA 리뷰를 통해 커리에게는 벌금이나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리그의전례를 봤을 때 출장 정지 처분은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고 ESPN이 전했다. 12점 차는 골든스테이트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감안했을 때 크지 않은 점수 차였기 때문에 그의 공백은 패배에 빌미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101-115로 지며 오는 20일 홈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7차전으로 끌려갔다. 커리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그렇게 승부가 갈릴 수도 있는 4쿼터 막판 파울 아웃되는 건 분명히 절망적인 일이었다“고 아쉬워했다. 아내 아예샤도 가만 있지 않았다. 트위터에 “모든 존경심을 잃었다. 돈으로 조작질을 한 거다. 아니면 시청률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인가. 난 입 다물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그녀도 문제가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이 글을 지운 뒤 “불려져선 안되는 파울이 불려져 열 받은 순간에 트윗한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커리가) 화를 낼 만한 충분한 상황이었다”며 7차전에 나오지 못하는 징계를 받을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다. 오늘 불려진 파울 6개 가운데 3개는 정말 우스꽝스러운 것이었다”고 공감하면서도 파울 때문에 팀이 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ESPN에서는 “커리가 마우스피스를 던지며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보고 기뻤다”는 커 감독의 발언 수위가 높은 것으로 NBA가 받아들일 수 있어 커 감독도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마우스피스를 맞은 관중 둘 중 한 명은 공교롭게도 클리블랜드 구단의 소액주주인 네이트 포브스의 아들 앤드루였다. 그는 “모두 괜찮다. 날 쳤다. '누가? 뭐지?” 싶었지만 난 팬으로서 즐겁기만 했다. 난 심지어 그가 어디로 던지는지조차 몰랐다. 그는 잘했다.”라고 쿨하게 받아들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핵심 가치는 창의·열정·통일… 국민참여 국가 브랜딩 해야”

    “한국 핵심 가치는 창의·열정·통일… 국민참여 국가 브랜딩 해야”

    국가도 브랜드 전략 필요한 시대… 전문가 5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다 세계화로 인해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브랜딩 전략이 필요한 시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거센 ‘한류 열풍’을 국가 경쟁력으로 결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국가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진다. 서울신문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태평로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국가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위한 대한민국 국가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박영국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유경 한국외대 부총장, 유재웅 을지대 교수,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 이도운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 등이 참석해 국가 브랜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국가 브랜딩 제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정부가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가는 캠페인을 진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스토리 담은 슬로건 탄생했으면” 국가 브랜드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국가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있다. 때문에 좌담회 참석자들은 ‘한국’ 하면 연상되는 핵심가치를 찾는 데서부터 브랜딩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체부가 광복 70주년인 지난해 ‘한국다움 주요 키워드 이벤트’를 실시해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창의’, ‘열정’, ‘화합’이 키워드로 선정됐다. 박 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한국다움의 키워드를 전통과 현재, 미래 순서로 나눠 정리해보면 전통은 한글, 현재는 열정, 미래는 통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도 한국의 핵심가치로 ‘역동성’과 ‘열정’을 꼽았다. 유 교수는 “역동, 열정, 도전 등에서 한국의 핵심가치를 찾고 싶다”며 “국가 브랜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우리 안에 잠재된 DNA를 찾고 자긍심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열정, 스피드, 역동성 등이며 이 모든 요소를 담을 수 있는 단어는 빠름”이라며 “한국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국가 브랜드 슬로건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핵심가치와 해외에서 바라보는 ‘코리아’에 대한 시각이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이 부국장은 “예를 들어 우리는 판소리의 ‘한의 정서’를 높게 평가하지만, 미국인이라고 해서 한이 없겠는가”라면서 “미국의 한 대학교수는 ‘판소리의 퀄리티(우수함)는 ‘한의 정서’가 아니라 하루 종일 노래를 해도 목이 쉬지 않는 테크닉(기술)에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국 국가브랜드의 현주소는 한국의 대외적 위상은 매년 높아지고 있으나 국가 브랜드 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한국의 세계 경제순위는 국내총생산(GDP) 11위를 기록한 반면, 국가 브랜드 지수(NBI·National Brand Index)는 50개 국가 중 27위에 그쳤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은 국가 브랜드를 정립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 교수는 “대한민국의 경제순위가 11위라는 데 비해 한국의 브랜드 현주소는 아직 저평가돼 있다”며 “양쪽 사이에 괴리가 있기 때문에 브랜드 지수를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접근하면 우리는 20세기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이룩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성취했다”며 “한류가 21세기 중요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20세기에 이룬 성과에 비하면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 대표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는 저평가돼 있다기보다는 포텐셜(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그 중심에 문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해외 진출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99.8%가 ‘한류의 덕을 봤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우리가 경제 성장에 신경 쓰는 10분의1만 국가 밸류에 투자한다면 NBI 지수는 단숨에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실장도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국가 브랜드 파워 사이에는 갭(간격)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를 메울 수 있는 포텐셜이 있다”며 “한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케이컬처(KCulture)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국가 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선진국 사례는 영국 하면 ‘신사’, 독일 하면 ‘기술’이 먼저 떠올랐던 시절이 있다. 이후 시대가 변했다. 영국은 2012년부터 ‘그레이트 브리튼’(Great Britain)을 국가 브랜딩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독일은 대내적으로는 ‘당신이 독일입니다’(Du bist Deutschland) 캠페인을 진행해 자부심을 제고시키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아이디어의 나라, 독일’(Deutschland - Land der Ideen) 캠페인을 통해 ‘첨단 기술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김 부총장은 “영국의 ‘그레이트브리튼’ 캠페인은 전통 보수의 이미지를 미래 지향적으로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독일도 ‘엔지니어링의 나라’라는 이미지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문학, 패션 등과의 조화를 이루려고 시도한 것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국장은 “미국은 9·11 테러사건 이후 ‘아임 언 어메리칸’(I’m an american)이라는 TV 광고 캠페인을 방영했다”며 “백인, 흑인, 아시아계, 무슬림 등 다양한 인종이 나와 ‘테러 사건이 있었지만 나는 미국인이다’고 전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부국장은 “당시 대내외적으로는 굉장히 성공한 캠페인이었지만, 최근에 올랜도 테러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가”라며 “이미지가 실체를 가릴 수는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해외 국가 브랜딩의 성공 사례로 싱가포르를 꼽으며 “‘당신의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친구들’과 같이 누구나 들어도 쉽게 알 만한 도시 브랜드를 선정해 대내외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교수는 “노르웨이는 인구는 500만명뿐이지만 국제적 영향력은 규모에 비해 훨씬 크다”며 “그 비결은 노벨상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는 최근 국가 브랜딩 캠페인의 특징은 ‘정부 주도형’이 아닌 ‘국민 참여형’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좌담회 참석자들도 국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신문이 지난 10일부터 5일간 페이스북에서 ‘당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은’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 ▲치안이 안정된 나라 ▲꿈을 꿀 수 있는 나라 ▲열정이 넘치는 나라 ▲부정부패 없는 나라 등이 주요 답변으로 제시됐다. 이 부국장은 “대내적으로 안보와 남북관계, 경제성장 및 배분, 사회통합이라는 세 가지 범주 안에서 국가 브랜드를 검토해야 한다”며 “대외적으로는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 ICT 창조경제, 대중문화, 케이팝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또 “프랑스의 에펠탑, 미국의 자유여신상처럼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용산가족공원에 설치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며 “대형 조형물에 대한민국 인구 5000만명의 이름을 새겨 사회통합을 모색하거나, 거대한 한글 모형 혹은 가상의 케이팝 아이돌 그룹 형상을 만들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차적으로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가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고차원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대중성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국민들이 함께 국가 브랜딩 작업에 참여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나를 감동시켜 달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마음을 열고 국가 브랜딩 작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교수는 “브랜딩 작업을 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가 보고 듣고 알고 싶은 것’을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라며 “같은 내용이라도 수요자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창의, 화합, 열정이라는 키워드로 한국의 핵심가치가 요악된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는 내재된 가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우리 문화에 담긴 가치에 대해 우리 국민이 더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국가브랜딩 필요” 국가 브랜드가 중요한 이유는 해외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보고 우리 국민이나 기업의 제품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 브랜드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단기적인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국가 브랜딩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참석자들도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 가능한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유 교수는 “슬로건만 내걸었을 경우 ‘말의 잔치’로 공허하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국가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또 “국가 브랜딩 작업은 특정 정권에서 4~5년 안에 끝날 일이 아니다”며 “장기적 차원에서 국가 브랜드를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이 부국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녹색성장을 통해 어느 정도 ‘그린 코리아’라는 브랜드가 형성될 뻔했으나 결국 흐지부지됐다”면서 “정권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장기화할 브랜드 전략을 끌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장도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국가 브랜드가 있었으나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관심도가 떨어졌다”며 “어느 정부에서 끊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는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면서 교통, 녹지, 학교 등이 우수한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교통, 학군 녹지 하나만 우수해 인기 있던 시절은 가고 거주의 편리성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단지에 실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때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학교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 하면 단지 내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ㆍ외부 모든 환경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다. 집을 사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폭등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쉬고 싶은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가 커진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이 과거에는 유일한 재테크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요자들이 재테크 수단에 더해 휴식, 여가를 비롯해 아이를 위한 안전한 단지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집을 선택하는 이유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제 집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데다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과 단지 인근 안전한 통학거리 다수의 학교가 존재하는데다 녹지까지 갖춘 단지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이 단지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449-4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총 498세대 전용면적 68§³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1차 분과 합하면 총 1198세대로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뛰어난 교통망을 통해 기업이 몰린 부산이나 거제로의 접근이 우수하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온양 IC가 가까워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울산 복선전철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남창역 등을 통해 울산, 부산 지역으로 출ㆍ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12월 개통예정인 소골과선교, 온산IC~온산산단간 도로가 신설될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시가화 예정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온산국가산단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이에 꾸준한 인구유입을 통한 환금성이 뛰어나며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은 그린벨트지역으로 남창천 강변공원, 회야강 수변공간, 울산온천 등 아이와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집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 간절곳이 등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집 주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가 모두 밀집돼 있어 학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인 남창고등학교가 있으며, 온남초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병설유치원, 온양병설유치원을 갖춘 온양초등학교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테마공원,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주변으로 남창시장,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동양마트,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한편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는 주택조합아파트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되며, 조합원 아파트의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조합원 자격조건만 되면 계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으로 로얄 층 동, 호수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운영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 부동산전문시탁사인 아시아신탁이 관리한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458-1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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