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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 한화테크윈·미국 GE 기술협력

    한화테크윈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판보로 에어쇼에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인 ‘KFX’의 엔진부품 국산화를 위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테크윈은 항공기 엔진을 KFX 전투기에 통합·장착하는 것과 함께 엔진의 국내 조립과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KFX 사업은 한국 공군의 노후 기종인 F4, F5를 대체할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국정 쇄신 위해 개각해야”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국정 쇄신 위해 개각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께 국정쇄신과 경제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개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경제실정으로 구조조정의 압박을 받고 있는데, 실정의 책임자들이 아무 책임 없이 국민의 고통과 노동자의 눈물만을 강요할 수 없다”면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국민은 개·돼지’ 망언을 염두에 두고 “국민이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공무원사회 기강이 확립돼야 하기 때문에 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박근혜 정부 임기 말 추진하는 일들의 정리를 위해서도 테크노크라트 중심의 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개각이 있을 때마다 지적해왔지만, 탕평인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장관급 인사 26명 중 호남 출신은 단 3명이고, 군 대장 8명 중 호남 출신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칯 결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히 반대에 동참하는 길로 가길 바라고, 특히 계속 침묵하는 유력한 대권후보 한 사람인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표명은 국민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대체투자상품, 포트폴리오 10~30% 담아야 분산 효과

    최근 국민연금은 작년 말 55조원에 달하는 대체투자자산을 2021년까지 110조원으로 2배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투자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자산은 크게 분류하면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네 가지다. 대체투자는 기존의 전통적인 투자 대상인 주식과 채권이 아닌 부동산,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광범위하게는 헤지펀드, 사모펀드(PEF) 방식의 투자방식을 포함한다. 대체투자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투자자산과의 상관계수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주식,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기존 펀드와 함께 투자했을 때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대규모 연금이나 기금의 대체투자 목적도 고수익이 아닌 분산투자 효과의 극대화다. 원자재펀드 투자 대상은 금·은·철광석·구리 등 금속류,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류, 밀·콩·옥수수 등 농산물류 등 크게 세 가지다. 올해 들어 급락했던 유가는 반등에 성공했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 등으로 금 가격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엘니뇨 영향 등으로 농산물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지난 상반기 베스트펀드가 채권펀드와 원자재펀드일 만큼 원자재펀드는 올해 꽤 성공적이다. 원자재펀드는 실물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 선물에 투자해 운용하는 방식, 실물자산과 상관관계가 높은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 등 운용 방식이 다양하다. 부동산펀드는 투자자금을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해 월세 등 임대료를 받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구조의 부동산펀드, 리츠 등이 있다. 터널, 도로, 항만, 지하철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해 통행료 등을 받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인프라펀드 등도 인기다. 부동산펀드는 지역 편차가 상당히 커 각국에 다양하게 투자하는 해외펀드의 인기가 많다. 부동산을 직접 사들여 임대를 주거나 매매차익을 거두는 방법 외에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출해 주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대체투자를 할 때는 투자 대상이 어떤 자산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운용 방식 등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해외펀드가 많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대한 전략이 어떻게 돼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국내 주식형펀드와 달리 펀드 수익에 대해 과세하는 경우가 많다. 단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체투자상품은 투자의 핵심자산보다는 분산투자 도구로 포트폴리오의 10~30% 안팎에서 담는 것을 추천한다. 대체투자상품을 처음 접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나 원금이 보장되는 파생결합사채(DLB)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부동산 궁금증’ 은행서 원스톱으로 해결하세요

    ‘부동산 궁금증’ 은행서 원스톱으로 해결하세요

    #사례 1 33년간 직장생활을 마치고 최근 은퇴한 A씨. “월세받고 사는 게 꿈”이던 그는 그간 안 먹고 안 입고 모은 전 재산에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얼마간의 돈과 대출까지 얹어 작은 건물 한 채를 장만했다. 건물이 비어 있긴 했지만 A씨는 주변 상권을 감안했을 때 약간씩만 손질해도 무난하게 임차인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임대수익률 추정치만 연 5~6%대라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에 잔금도 서둘러 치렀다. 하지만 수리를 하려고 빌딩 내부를 살펴보던 중 설비·소방시설에서 큰 하자가 발견됐다. 부품을 교체하는 데만 3억원의 돈이 추가로 들어갔다. 수리 기간도 예상보다 6개월이나 지체돼 요즘 그는 이자 압박에 시달리는 중이다. #사례 2 70대에 간신히 노후 준비로 작은 상가주택을 산 B씨도 낭패를 봤다. 매매가격이 다소 비쌌지만 임대수익률이 인근보다 2% 포인트가량 높다는 말에 내심 기뻐했던 그였다. 하지만 인수한 지 보름 만에 임차인이 몰려 와 “주변보다 높은 임대료를 내려 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 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주변 시세를 확인해 보니 B씨가 산 상가주택 임대료가 시세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B씨는 바가지를 쓴 꼴이 됐다. 한 명은 건물 내부 시설에 대한 실사를 소홀히 한 탓에, 다른 한 명은 높은 임대 수익률에 현혹돼 이유를 따지지 않은 탓에 손실을 본 경우다. 하지만 이제는 은행만 잘 찾아가도 이런 손해를 피할 수 있다. 초저금리로 이자 수익이 줄어 먹거리가 줄어든 은행들이 너도나도 부동산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금으로 임대소득이라도 벌어보겠다는 은퇴 세대나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재테크족은 ‘은행’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뛰어들었다. 부동산을 사고파는 일부터 상권 가치평가, 시세 분석, 세무와 법률 자문 등을 결합한 부동산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용화 KEB하나은행 PB사업본부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은행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거래가 가능할 뿐 아니라 대형 중개법인 등 전문업체를 활용해 신속한 처분이 가능하다”면서 “건축설계, 감정평가, 세무, 법률 등 전문가 및 전문업체와 연계된 토털 서비스”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양 센터장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했을 경우 매입 매각 위주의 조언을 듣는다면 은행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분양상가, 상가주택, 다가구주택, 빌딩 등을 살 때 상권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준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강자’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부동산중개 앱 ‘다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테이션3와 손잡았다. ‘다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만간 전·월세, 매매 관련 부동산 정보와 금융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부동산 시세 파악부터 주택 관련 대출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상담이 가능해진 것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3일 KT와 뉴스테이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노후하거나 이전한 자체 보유 영업점을 대상으로 뉴스테이 개발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KT와 공동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이르면 2017년 중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투자자 입장에서 공매를 통해 담보신탁부동산을 매수하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물건의 상세 현황, 권리분석 등의 자료를 수록한 ‘공매정보 노트’를 최근 펴냈다. ‘공매정보 노트’에는 예보가 매각할 예정인 상가·업무용빌딩·아파트 등 300개 담보신탁부동산의 정보가 담겨 있다. 예보가 직접 현황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자료를 바탕으로 등기부 분석, 물건이용 및 점유 현황, 유치권 및 체납관리비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어 공매 물건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보공매정보’(www.kdic.or.kr/k-assets)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단독] ‘기술력 세계 4위’ 섬유산업이 늙어간다

    [단독] ‘기술력 세계 4위’ 섬유산업이 늙어간다

    근로자 해마다 1.6%씩 감소 작년 첫 40만명선 아래로 한국 섬유산업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섬유 기술력 세계 4위, 수출 세계 8위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가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 40만명 선이 무너진 것으로 분석됐다. 근로자 고령화도 심각해 향후 대량 퇴직과 숙련 공백으로 인한 섬유산업 위축이 우려된다. 12일 권우현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팀 부연구위원의 ‘섬유산업 인력수요 전망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섬유산업 근로자 수는 2010년 46만 1000명에서 2014년 40만 300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19년에는 37만 3000명으로 해마다 평균 1.6%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40만명을 밑돌며 39만명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제품 제조업은 연평균 1.6%, 의복·액세서리·모피 제조업은 2.1%씩 근로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4년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 수가 7000여명인 화학섬유 제조업은 수요 확대로 종사자가 연평균 2.6%씩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섬유산업은 중·노년 근로자 비중이 매우 높아 성장성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2014년 전체 근로자 중 50대 비중이 34.4%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도 10.2%나 됐다. 사실상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가 50대 이상 중·노년층이라는 의미다. 반면 30세 미만 청년층은 8.2%에 불과했다. 극심한 청년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섬유산업의 중·노년 근로자 비중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50대 근로자는 36.3%, 60세 이상은 10.7%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40대는 32.5%에서 30.9%로, 30대는 14.7%에서 13.5%로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로 인한 전반적인 인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섬유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기능인력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 대기업과의 격차,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이 청년들이 섬유산업을 기피하는 이유로 분석됐다. 권 연구위원은 “부족한 기능인력은 외국인 근로자로 채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섬유산업 종사자의 45%, 기능직과 기계조작·조립인력의 65%가 50대 이상이어서 이들이 한꺼번에 퇴직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심각한 숙련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권 연구위원은 “중국 등 신흥국과의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중소기업이 문제를 개선할 여지가 많지 않다”며 “(정부가) 장기적인 관점의 산업·고용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도 시급하다. 세계의 섬유산업 시장은 고성능·고기능 섬유와 산업용 섬유 시장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 권 연구위원은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융합, 산업 융합형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하이테크 섬유업종을 선택해 집중 육성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페이스북 직원들, 마이크로소프트(MS) 소프트웨어 쓴다

    페이스북 직원들이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메일 기능 등을 사용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MS와 소프트웨어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직원 1만 3000여명은 앞으로 MS 오피스의 웹 버전인 오피스 365를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메일과 일정관리를 포함한 일부 기능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 페이스북은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인 야머, 영상회의와 메시지 서비스인 스카이프 등은 자사가 개발한 ‘페이스북 앳 워크’와 경쟁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차단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페이스북 앳 워크를 도입해 직원들의 소통과 협업 수단으로 삼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의 직장 버전으로, 평소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회사 내에서 소통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오피스365를 사용키로 계약한 것은 이메일에도 나름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팀 캄포스 페이스북 CIO(최고정보책임자)는 “페이스북 앳 워크가 있다고 해도 이메일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MS의 ‘델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오피스365를 채택한 또 다른 이유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법인판촉 담당 부사장인 커크 코닉스바워도 “이메일은 죽지 않았다”면서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SJ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슬랙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페이스북 앳 워크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면서 법인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업 및 메시징 기술의 동향을 연구하는 래디카티 그룹에 따르면 올해 말에 가면 이메일 발송 건수는 하루 2153억 건에 이르고 2020년까지 연간 5%씩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가트너 그룹의 매트 케인 애널리스트는 MS의 웹 기반 이메일 및 일정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항하는 최대의 경쟁자는 구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과 구글의 경쟁이 치열한 관계를 감안한다면 페이스북이 구글의 G메일과 일정관리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은 애초부터 없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경련 “신산업 공급정책 펼쳐야”

    전경련 “신산업 공급정책 펼쳐야”

    “재정·통화정책 중심에서 신(新)산업 공급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신산업 육성 전국 토론회 출범식’에서 “단기적 수요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새로운 산업을 찾고 육성하는 구조적인 해법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의 경기침체가 외환위기, 금융위기 때와 달리 ‘실물’이 위기의 진원지이기 때문에 처방도 달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산업의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산업은 어려운 하이테크 산업 등이 아닌, 규제가 풀리면 순식간에 시장이 커지는 ‘성공이 쉬운 산업’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지 비즈니스, 자동차 개조(튜닝), 스마트 의료, K뷰티 등이 해당된다. 잠재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과소공급’ 분야, 개인·기업·지자체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국가 창업’도 신산업에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신산업 육성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지자체와 토론회도 연다. 지자체별로 관심을 보이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전남에서는 자동차 튜닝, 인천에서는 바이오제약산업 등을 놓고 전문가 그룹과 함께 토론한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프리존’과는 성격이 다르다. 특정 지역에 각종 재정과 세제를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하자는 취지보다는 미래 먹거리 선정에 방점에 찍혀 있기 때문이다. 박소연 전경련 미래산업팀장은 “토론 과정에서 지역별 신산업 분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LG CNS 새만금땅 6만평 ‘스마트팜’ 농민에게 제공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76.2㏊(약 23만평) 규모의 첨단기술형 농장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LG CNS가 땅의 일부를 일반 농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LG그룹의 정보통신 계열사인 LG CNS는 2022년까지 새만금에 조성될 첨단 시설원예(온실) 연구 실증단지 ‘스마트 바이오파크’의 전체 부지 중 26%인 20㏊(약 6만평)를 농업인들에게 개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농민들은 LG CNS가 제공하는 스마트팜 설비를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가져가게 된다. LG CNS는 첨단 시설원예 설비 국산화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2020년까지 34조원 규모로 커질 세계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바이오파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자 농민단체들은 “대기업이 농업에 뛰어들면 소규모 농가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종명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부장은 “토마토, 파프리카, 멜론 등을 수출하는 국내 농가의 재배 품종과 겹치지 않는 품종을 생산하고, 100% 계약 재배를 통한 해외 수출로 농민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스마트팜 사업이 무산되면 LG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해외에 실증단지를 구축하려 할 텐데 이는 국가적으로 손해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서 기업들이 농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親주민’ 돋보인 서울 16개구 SA… 경기·인천 복지 ‘우수’

    ‘親주민’ 돋보인 서울 16개구 SA… 경기·인천 복지 ‘우수’

    2014년 6·4 지방선거를 통해 닻을 올린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잘하고 있는지, 후보 시절 내 걸었던 공약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국민들도 관심이 적지 않다. 기초단체장들은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집행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너도나도 ‘소통 행정’에 무게를 두고 추진하는 분위기다.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의 모범 행정 사례들을 살펴본다. 수도권 공약 이행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기초단체들은 활발한 주민 소통과 주민 참여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친(親)주민 정책들이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서울은 25개 구 가운데 16개(64%) 구가 SA등급, 5개(20%) 구가 A등급을 받았다. 종로·용산·동대문·중랑·강북·도봉·노원·은평·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관악·송파·강동구가 SA, 성동·광진·성북·서초·강남구가 A등급을 기록했다. 강서구(노현송 청장)는 주민 소통과 공약 이행도 부문이 우수했다. 특히 마곡지구 개발과 고도제한 완화, 의료관광 특구 지정 등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주민 배심원단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 행정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양천구(김수영 청장)는 주민과의 ‘토론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00인의 원탁토론, 진로직업체험교육활성화 토론회, 만민공동회, 혁신교육지구방향설정을 위한 원탁토론회, 교통정책 100인 토론회, 장애정책 토크콘서트 등을 열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특히 ‘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른 만큼 진로 콘서트, 오감톡톡 스쿨팜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힘쓰고 있다. 송파구(박춘희 청장)는 청소년 인구가 13만명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많다.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참살이실습터 지원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이 스스로 자존감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관악구(유종필 청장)는 공약 관리를 전담하는 매니페스토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공약 이행을 검증받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노원구(김성환 청장)는 저소득층과 노인에 초점을 맞춘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홀몸노인과 실업자 등의 자살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에서는 남·부평·계양구가 SA등급을, 연수구가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부평구(홍미영 청장)는 주민 참여 복지 행정과 기후변화대응 기본 계획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내 갈등 조정,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 내 소득 향상 등에서 가점을 얻었다. 경기에서는 성남·광명·고양·오산·의왕·파주시와 양평군이 SA등급을, 수원·부천·평택·안산·과천·시흥·이천·안성시가 A등급을 받았다. 광명시(양기대 시장)는 주민 소통과 공약 이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문화복지 사업 공약의 이행도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셜특별시’ 선언과 시민소통위원회 운영도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시(이재홍 시장)는 지역 주민의 교통난 해소가 SA등급을 받는 데 결정적 요인이 됐다. 파주시에 GTX가 들어서게 됐고, 지하철 3호선이 파주까지 연장되는 게 확정됐다. 고양시(최성 시장)는 테크노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K-컬쳐밸리,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등 각종 국책 사업을 유치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을 받은 기초단체 중에는 수원시(염태영 시장)가 눈에 띈다. 수원은 당장의 성과보다 향후 성과가 더 기대되고 있다. 특히 좋은시정위원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 사업을 함께 점검, 평가하는 시민위원회로,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프랑스 누벨바그의 상징 프랑수아 트뤼포 특별전

    프랑스 누벨바그의 상징 프랑수아 트뤼포 특별전

    “영화를 사랑하는 첫 단계는 두 번 영화를 보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영화에 관한 평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그 이상은 없다.”(프랑수아 트뤼포) 세계 영화 역사상 최고의 ‘시네키드’이자 프랑스 누벨바그를 상징하는 프랑수아 트뤼포(1932~1984)의 특별전 ‘영화를 사랑하는 두세 가지…그리고 그 너머’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한국과 프랑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 사업의 하나다.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한다. 트뤼포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 영화에 관한 글을 쓰며 평론가로 활동하다가 1950년대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영화를 만들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트뤼포가 남긴 28편의 작품 가운데 데뷔작 ‘개구쟁이들’(1957)에서부터 대표작 ‘400번의 구타’(1959), ‘쥘 앤 짐’(1961), 마지막 작품 ‘신나는 일요일’(1983)까지 모두 22편이 상영된다. 켄트 존스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히치콕-트뤼포’(2015)도 특별 상영된다. 1962년 트뤼포가 자신이 추종했던 영국 출신 서스펜스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을 일주일에 걸쳐 인터뷰해 발간한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다. 트뤼포의 영화 세계를 깊숙이 엿보는 대담도 두 차례 마련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혜영 프로그래머가 23일, 트뤼포처럼 영화에 대한 글을 쓰다가 메가폰까지 잡고 있는 정성일 평론가가 31일 영화 팬들과 대담을 진행한다. 특별전 관람은 모두 무료다. (02)3153-2089.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 오디션 통해 투자유치·해외진출 지원… 예비 창업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 오디션 통해 투자유치·해외진출 지원… 예비 창업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지난 3월 22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문을 연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기관이다. 창조경제의 기반인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과 글로벌 창업 지원 기능이 한데 모여 있다. 예비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투자 유치, 창업, 해외 진출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벤처 성공 신화의 주인공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초대 총장을 맡아 ‘청년들의 평생 업 찾기’를 돕고 있다. 경기도가 16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건립한 스타트업 캠퍼스는 지상 8층 건물 2개 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 동 등 총 3개 동에 5만 4075㎡(약 1만 6386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구상을 그대로 이곳에 투영했다.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대책으로, 창업을 유도하고 그것으로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게 남 지사의 복안이다. 이런 관점에서 경기도의 스타트업 캠퍼스는 젊은 창업자들이 꿈을 실현하는 오픈플랫폼이자 공유적 시장경제의 모델이 되는 셈이다.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는 먼저 지원 기관별 오디션을 통과해야 한다. 지원 기관별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전문 분야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선발되면 지원 기관이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이어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ICT 분야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에 겪는 기술과 경영 등의 애로 사항을 멘토링한다. 멘토는 벤처기업을 10년 이상 경영해 본 선배 기업인으로 현재 37명이 전국에 포진돼 있다. 스타트업 캠퍼스 3동의 2∼4층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창업전문지원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born2global)센터가 입주해 있다. 이곳에는 40여개의 스타트업도 함께 있는데 모두 본투글로벌센터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거나 전부터 육성해 온 스타트업들이다. 입주 자격을 얻은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투자 유치와 컨설팅은 미국 클리어브룩, 중국 ISPC, 이스라엘 에이나브 하이텍 애셋, 영국 브라이트 스타파트너 등 벤처투자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현재 400억원의 투자금을 조성한 상태다. 여기에 요즈마캠퍼스와 ㈜템더모멘트 같은 세계적 액셀러레이터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 매출 70조 판교테크노밸리 업그레이드… 창업 터보엔진 돌린다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 매출 70조 판교테크노밸리 업그레이드… 창업 터보엔진 돌린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도의 도전! 리빌딩 코리아’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선 6기 2년간을 돌아보고 저출산·저성장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도정 방향을 모색하려고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도민이 희망하는 리빌딩 경기도’를 주제로 정치, 청년 실업, 저출산, 저성장 등 4가지 위기 극복을 위한 도의 11개 주요 사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치인 신뢰도 꼴찌, 출산율 꼴찌, 두 집 건너 한 집에 청년 실업, 사교육비 1위, 저성장 등 대한민국은 지금 암 환자”라며 “정확한 진단을 하고 목숨을 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적 시장경제, 판교제로시티 등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가 이날 소개한 판교제로시티(판교창조경제밸리)는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의 핵심 목표인 일자리 창출 동력이다. 이곳에는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첨단 정보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시험공간),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창작공간 등이 조성된다. 자율주행차 시범단지와 소프트웨어 창조센터, 스마트 하이웨이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개발제한구역을 합친 43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내년도 상반기 용지를 분양한다. 정부와 경기도는 판교제로시티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아우른 ‘창조경제 밸리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6개 공간으로 나뉜 첨단 클러스터(산업 집적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기업지원 허브에 20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창업 공간을 마련하고 정부 14개 기관도 이곳에 입주한다. 성장지원센터에는 창업 3~4년차 벤처기업 300여개 사가 입주한다. 또 벤처 캠퍼스와 혁신 타운도 조성한다. 판교제로시티는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 시범운행 단지로 지정하고 2018년까지 정밀도로지도, 정밀GPS,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3대 자율주행 인프라를 우선 구축해 실증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험운행 단지는 총길이 4㎞, 2~4차로 규모의 자율주행 노선으로 구성된다. 지난 4월 미국 디트로이트 자율주행차 전용 모형 도시를 다녀온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018년 완공 예정인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도로는 자율주행차와 일반 자동차가 함께 다니는 도로로 조성될 것이다. 국내 기업은 물론 구글, 테슬라 등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판교제로시티 완공 시 판교 지역은 1800여개 첨단기업이 둥지를 틀고 11만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첨단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곳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기존 테크노밸리의 성장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6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입주 기업은 총 1121개, 근로자는 7만 2820명에 달한다. 이 기업들의 연간 매출 합계는 70조 2778억원이다. 이는 2015년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 313조원의 무려 23%를 차지하는 액수다.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초기인 2011년 입주 기업 83개, 매출액 5조원 수준과 비교하면 4년 만에 14배 증가했다. 이런 성장세를 이끄는 것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그중에서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 업종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입주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IT) 기업이 862개로 77%를 차지하며, 바이오기술(BT) 기업이 137개, 콘텐츠기술(CT) 기업이 69개, 나노기술(NT) 기업이 11개 등이다. 중소기업이 90.9%, 중견기업이 4.8%(54개), 대기업이 2.7%(30개)다.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가 된 가운데 지난해 신규채용 인력도 8904명이다. 대부분 20~30대다. 이곳 근로자의 23.1%인 1만 6800명이 연구인력이다. 2013년보다 27.3%(3608명) 증가했다. 70조 2778억원이라는 총매출액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들의 지역내총생산(2015년 기준)과 비교하면 7위에 해당한다. 1위 서울(318조 6070억원), 2위 경기(313조 6706억원), 5위 경북(89조 1323억원), 6위 부산(70조 3379억원) 다음이며 울산이나 인천, 전남 등의 지역내총생산보다 많다. 대기업과 비교해도 삼성전자 매출액 138조원 다음으로 2위 수준이며, 자동차 연간 수출액 57조원, 휴대전화 연간 수출액 30조원보다 많은 것이다.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이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첨단산업의 특성에 맞게 산업단지를 설계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도내 세 번째 테크노밸리가 될 북부 지역 테크노밸리 조성 부지를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으로 결정했다. 30만~50만㎡ 규모로 조성되며 경기도시공사와 고양시가 공동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1조 6000억원의 신규 투자와 1900여개 기업 유치, 1만 8000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앞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는 IT와 BT 등 첨단기술 업종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경기도는 한국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판교테크노밸리를 지원,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멍멍, 채널 돌려봐”…애견 전용 TV 리모컨 화제

    앞으로는 보고싶은 TV 채널을 놓고 애완견과도 싸울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최근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은 애견을 위한 전용 TV 리모컨이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애완동물 사료회사인 와그 푸드가 센트럴랭커셔 대학과 공동개발한 이 TV 리모컨은 개가 발을 이용해 쉽게 채널을 바꿀 수 있게 제작됐다. 회사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애견 리모컨은 일반적인 리모컨과 달리 크기가 크며 버튼 또한 개 발바닥으로 쉽게 누를 수 있게 디자인됐다. 또한 리모컨의 바탕이 남색, 버튼은 노란색으로 제작된 것은 개가 가장 쉽게 인지하는 색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여기에 개가 소변이나 침을 질질 흘리거나 물을 쏟을 우려 때문에 방수는 기본. 사실 회사 측이 제작한 개 전용 리모컨은 특별한 신기술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 이 제품이 흥미로운 것은 역시 과연 개도 사람처럼 채널을 바꾸고 싶을 만큼 TV를 즐겨보느냐는 점이다. 이에 대해 개발을 이끈 엘레나 허스키시-더글라스 박사는 "자체 연구결과 애견도 1주일에 평균 9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미 애완동물의 삶에도 테크놀로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 측의 제품 개발에 대한 속내는 따로 있는 것 같다. 회사 측 홍보담당자 댄 리브스는 "많은 견주들이 짧은 시간이라도 애완견을 혼자 두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이 리모컨은 개에게 즐거움을 주고 주인을 안심시키는 용도로 개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완견이 리모컨을 돌려 볼만한 TV 채널도 이미 방송 중에 있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한 ‘도그TV’(DogTV)가 대표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유료로 방송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 리우서 금 10개·9위” 美 데이터 전문업체 전망

    한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 종합 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는 7일 리우올림픽 종목별 메달 전망을 내놓으면서 한국선수단이 금메달 10개와 은 5개, 동 10개를 수확해 종합 9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궁 남녀 개인·단체전과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22·수원시청),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진종오(37·KT),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태권도 남자 68㎏급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 등이 총 10개의 금을 따낼 것으로 전망했다. 진종오와 김우진(25·청주시청), 기보배(28·광주시청)는 2관왕이 될 것으로 점쳤다. 미국이 금메달 41개로 1위, 중국이 31개로 그 뒤를 잇고 러시아는 금메달 20개로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민 재테크였던 ELS 1년새 발행액 반토막

    국민 재테크였던 ELS 1년새 발행액 반토막

    지난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급락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등 올해도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ELS로 쓴맛을 본 투자자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56.6% 감소한 20조 42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31.5% 줄었다. ELS는 원금 손실 위험은 비교적 낮으면서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알려지며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홍콩H지수가 6개월여 만에 반 토막이 나면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겼다. ELS는 보통 만기 시 기초자산의 기준가격이 발행 당시보다 50~60% 이상이면 약정 수익률을 챙길 수 있지만 기준가격이 원금 손실(Knock-In·녹인) 구간으로 내려가면 그만큼의 손실을 모두 떠안게 된다. 그런데 가장 많은 국내 ELS 상품의 기초자산인 홍콩H지수가 이례적으로 폭락하면서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발 금융위기와 홍콩H지수 급락으로 ELS 발행시장이 위축됐다”며 “원금 손실에 대해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H지수 악몽의 여파로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국내 업종대표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주식형 ELS 발행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08.5% 증가해 발행비율의 8.2%를 차지했다. 주식과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혼합형 발행액도 같은 기간 84.1% 늘었다. 기초자산을 다양화해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 많아진 것이다. 홍콩H지수, 유로스톡스 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S 발행비율은 98.7%에서 91.1%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원금이 전액 보장되는 ELS 발행이 지난해 상반기 14.5%에서 28.5%로 두 배 가까이 늘며 수익률이 조금 낮더라도 안정적인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대세는 ‘신도시 인근’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대세는 ‘신도시 인근’

    - 기업체들 경기도행, 서울 못지 않은 교통여건, 기반시설 매력 - 기업들 밀집한 안양에서는 신도시 옆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분양 중 서울을 떠난 기업들이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교통여건이나 기반시설이 개선되면서 굳이 서울에 비싼 임대료를 내고 사무실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IT기업들은 판교 테크노벨리로 대거 이동한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몇몇 기업들은 구조조정으로 사무실 면적을 줄이거나 경기도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주로 선호하는 도심형 지식산업센터로 신도시 옆에 자리잡은 곳이 비상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 도시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주거환경이 뛰어나 젊은층의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인적 자원 확보 문제가 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다. 또 신도시는 교통여건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광역교통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들의 경기도행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이밖에 신도시를 기반으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기반시설 등이 있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평촌신도시와 가까이 있는 산업단지를 예로 들 수 있다. 평촌신도시는 안양시의 새로운 중심업무지역으로 우수한 교통여건, 교육환경 및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 현재 20여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거대신도시로 발전했다. 이처럼 평촌신도시가 수도권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에 위치한 지식산업단지들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접근성이 우수한데다 과거에는 전국 25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소기업, 벤처기업 입지로 좋은 환경까지 갖췄다. 이 중에서도 안양벤처밸리의 중심인 ‘평촌 디지털엠파이어’에 기업체들의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5만1,145㎡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국내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맡아 책임시공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이 있어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도로망도 매우 잘 갖춰져 있다. 차량 이용시 1번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고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스마트스퀘어,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이 있고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군포, 의왕 공업지역, 판교 디지털단지도 가까워 산업 및 비즈니스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사무·업무공간은 전용 23㎡~275㎡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업종의 성격에 맞게 입주할 수 있다. 또 5.1m~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대형물품이나 기계 등을 보관하거나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며 화물하역이 손쉬운 드라이브인 시스템(지하2층~지상4층)도 적용된다.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극대화한다. 건물 내 3층, 5층, 13층, 옥상에는 휴게공원으로 꾸며지고 지하 썬큰광장도 휴게공간으로 사용한다. 이 외에도 입주기업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도록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편의점, 식당 등)도 설치된다. 이밖에 센터 내에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목적 공용회의실도 배치된다. 분양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현장 건너편에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로봇 상담·카톡 송금·이자는 게임머니… 곧 만날 인터넷은행

    로봇 상담·카톡 송금·이자는 게임머니… 곧 만날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이자 지급법 다양화” K뱅크 “빅데이터로 새 금리 산정” ‘재테크 상담은 은행원 대신 로봇이, 송금은 간단히 톡으로, 이자는 현금 대신 게임머니로.’ 이르면 올 연말 출범 예정인 인터넷 전문은행의 구체적인 모습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계좌번호를 외울 필요 없는 간편 송금과 음원·게임 사이트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이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측정한 중금리 대출 등이 핵심 사업이다. 최저 대출 금리는 연 5%대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사무실에서 윤호영·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안효조 케이뱅크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전문은행의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메신저 시장 점유율 95%를 자랑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각종 제휴 기업의 핀테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굳이 상대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메신저 아이디나 전화번호 등만 있으면 쉽게 송금과 입금을 할 수 있게 된다. 1%대 저금리를 고려해 예금 이자도 현금 이외 다양한 방법으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예금 이자가 1만원이라면 5000원은 현금으로, 3000원은 카카오톡으로, 2000원은 음원 서비스 이용료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은행 창구 직원이나 자산관리사를 대신해 ‘금융봇’과 채팅하며 자산 관리 조언을 받는 서비스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모바일 종합은행’을 표방하고 있다. 10분 안팎이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예금·대출·송금·결제·자산관리 등에 이르는 모든 은행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새 금리 산정법도 케이뱅크가 강조하는 비밀병기다. KT 통신요금 납부 데이터베이스, BC카드 결제 데이터 등을 기존 신용정보에 추가해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안효조 케이뱅크 대표는 “현재 계산대로라면 5~6%대의 낮은 수준 대출 금리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통신서비스, 미디어, 카드, 보험, 증권, 편의점을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이자’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빠른 출범을 위해 인가 절차 등을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카드업·보험업·금융투자업에 대한 인가 절차도 사전 준비만 확실히 됐다면 예비인가 없이 바로 본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포텐 터뜨리고 전성기 맞았다’ 여자연예인 8인의 인생 터닝 포인트

    ‘포텐 터뜨리고 전성기 맞았다’ 여자연예인 8인의 인생 터닝 포인트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한 번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오기 마련인데요. 스타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것으로 스타반열에 오르거나, 인생 작품을 만나 제 2의 전성기가 펼쳐지기도 하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여자연예인 9인의 인생 터닝 포인트를 꼽아봤습니다.1. 황정음 황정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 연달아 출연하며 스타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과외학생 준혁(윤시윤 분)의 버릇을 잡기 위해 ‘황정남’으로 변신한 에피소드는 “됐고”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화제가 됐었죠. 이후 황정음은 여러 드라마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차근차근 쌓아나갔습니다. 2. 걸스데이 혜리 혜리는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1기 멤버로 출연하며 인생역전 주인공이 됐습니다. 프로그램 말미 분대장과 작별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쏟으며 선보인 앙탈 애교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이후 다수의 CF에 출연한 그녀는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주인공 역 기회까지 거머쥐었습니다. 3. 수지 인기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했습니다. 해당 영화로 수지는 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이후 드라마와 광고 등을 휩쓸며 100억 소녀 타이틀까지 획득했습니다. 4. 설현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은 한 통신사 광고로 인기 정점을 찍었습니다. 실물 크기 그대로 제작된 설현의 입간판은 ‘도난’ 사례까지 발생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통신사 광고가 히트를 치면서 설현은 핸드폰, 스포츠웨어,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이 되며 대세로 떠올랐습니다.5. 고준희 헤어스타일 하나로 일약 패셔니스타로 등극한 배우를 꼽자면 고준희가 빠질 수 없습니다. 고준희 역시 한 예능프로그램 출연해 “나의 인생작은 단발머리”라고 농담을 칠 정도인데요. 단발머리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고, 현재 고준희는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헤어 뿐만 아니라 옷, 가방 등 유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6. 이애란 2015 최고 유행어 ‘전해라’의 주인공 가수 이애란. 한 네티즌이 자신의 노래 ‘백세인생’으로 만든 ‘짤방’(짤림 방지용 사진)이 인터넷에서 크게 인기를 끌며 국민가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각종 CF 모델 발탁과 예능프로그램 출연 그리고 행사비 5~6배가량 증가 등 25년간 무명 가수 생활을 청산하고 인생 역전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7. 윤은혜 윤은혜는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뗐습니다. 그녀는 남장여자의 정석을 보여주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아가씨를 부탁해(2009)’, ‘내게 거짓말을 해봐(2011)’, ‘보고싶다(201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8. 전지현 1997년 패션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전지현. 한 프린터광고에서 선보인 ‘테크노 댄스’로 얼굴을 알린 그녀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흥행 참패로 배우보다는 ‘CF스타’라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제 옷에 꼭 맞는 듯한 연기로 천만 관객 동원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이후 영화 ‘베를린’ ‘암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큐레이션팀 iseoul@seoul.co.kr
  • 계속되는 전세난…도심 속 합리적인 가격의 아파트 선호도 높아

    계속되는 전세난…도심 속 합리적인 가격의 아파트 선호도 높아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서울 자양동에 공급 예정이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워너스리버는 지하2층~ 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14세대, 전용면적 84㎡ 227세대, 전용면적 125㎡ 29세대 총 570세대로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도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고 성동초, 광진중, 광양고 등 초중고교와 건국대, 세종대, 한국체대 등 대학교도 위치해 있다. 특목고 진학 학원 등이 위치한 광장동 학원가도 가깝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워너스리버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멍멍, 채널 좀 돌려봐”…개 전용 TV 리모컨 개발

    “멍멍, 채널 좀 돌려봐”…개 전용 TV 리모컨 개발

    앞으로는 보고싶은 TV 채널을 놓고 애완견과도 싸울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최근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은 애견을 위한 전용 TV 리모컨이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애완동물 사료회사인 와그 푸드가 센트럴랭커셔 대학과 공동개발한 이 TV 리모컨은 개가 발을 이용해 쉽게 채널을 바꿀 수 있게 제작됐다. 회사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애견 리모컨은 일반적인 리모컨과 달리 크기가 크며 버튼 또한 개 발바닥으로 쉽게 누를 수 있게 디자인됐다. 또한 리모컨의 바탕이 남색, 버튼은 노란색으로 제작된 것은 개가 가장 쉽게 인지하는 색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여기에 개가 소변이나 침을 질질 흘리거나 물을 쏟을 우려 때문에 방수는 기본. 사실 회사 측이 제작한 개 전용 리모컨은 특별한 신기술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 이 제품이 흥미로운 것은 역시 과연 개도 사람처럼 채널을 바꾸고 싶을 만큼 TV를 즐겨보느냐는 점이다. 이에 대해 개발을 이끈 엘레나 허스키시-더글라스 박사는 "자체 연구결과 애견도 1주일에 평균 9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미 애완동물의 삶에도 테크놀로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 측의 제품 개발에 대한 속내는 따로 있는 것 같다. 회사 측 홍보담당자 댄 리브스는 "많은 견주들이 짧은 시간이라도 애완견을 혼자 두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이 리모컨은 개에게 즐거움을 주고 주인을 안심시키는 용도로 개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완견이 리모컨을 돌려 볼만한 TV 채널도 이미 방송 중에 있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한 ‘도그TV’(DogTV)가 대표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유료로 방송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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