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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 테크] 부족한 공무원 연금 IRP로 보충… 年 700만원까지 16.5% 세액공제

    [머니 테크] 부족한 공무원 연금 IRP로 보충… 年 700만원까지 16.5% 세액공제

    지난 7월부터 공무원, 자영업자도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IRP는 퇴직금을 적립했다가 55세 이후에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찾을 수 있는 계좌다. 퇴직금 외에도 노후준비 목적으로 연간 18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연간 최대 7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져 절세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들은 “공무원 연금도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하지만 공무원연금법이 2015년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개정되면서 불안해진 공무원들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IRP 가입 방법부터 세액공제 혜택, 주의할 점까지 Q&A로 알아봤다.# 연금저축·IRP합산… 최대 115만 5000원 환급 Q. 가입은 어디서, 어떻게 하면 되나? A.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퇴직연금 사업을 하는 금융기관이면 어디서나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가입 대상에 포함된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군인 등은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가능하다. Q. 세액공제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 A. 연봉이 5500만원 이하면 연 700만원 한도 내에서 저축금액의 16.5%를 환급받고 연봉이 5500만원을 초과하면 13.2%를 돌려받는다. 세액공제 혜택은 연금저축과 IRP에 저축한 돈을 합산해 적용한다. 예를 들어 연봉이 55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이 연금저축에 가입해 매년 400만원을 저축했다면 연말정산 때 66만원을 돌려받았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IRP에 300만원을 추가로 저축하면 매년 49만 5000원을 더 환급받을 수 있다. 총 115만 5000원까지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Q. 어떤 상품에 투자할 수 있나? 수수료는 얼마나 되나? A. 예금, 보험, 펀드 등 다양하다. 여러 상품을 골라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도 있다. 다만, 주식형 펀드의 비중은 전체 적립금 중 70% 이하로 운용해야 한다. IRP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되자 은행과 증권사들은 수수료 인하와 각종 이벤트를 앞세워 신규 가입자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 은행권에서 IRP 수수료율은 0.4% 수준이었지만 KB국민은행이 0.26~0.29%로, 신한은행이 0.29%로, KEB하나은행이 0.23~0.28%로 낮췄다. 우리은행은 인터넷 신규 가입자에 한해 0.3%로 내렸다. 삼성증권은 신규 가입과 기존 고객의 추가 납입분에 대해 수수료를 아예 없앴다. # 55세 전 해지 땐 공제액·수익의 16.5% 토해내야 Q. 연금 개시 이전에 찾아 쓸 수 있나? A. IRP는 55세 이전 중도 인출이 제한된다. 가입자의 사망이나 천재지변, 6개월 이상 장기 요양 등 상황에서만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계좌 전체를 해지하면 세액공제받은 적립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16.5%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달변가’보다 ‘경청가’ 선호… 공적 마인드 갖춰라

    ‘달변가’보다 ‘경청가’ 선호… 공적 마인드 갖춰라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따라 올 하반기 금융권에 채용 ‘큰 장’이 열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 8개사가 하반기에만 모두 2300여명을 뽑는다. 금융권 신입사원 연봉이 5000만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바늘구멍’ 경쟁이 될 전망이다. 인사 담당자들이 조언하는 입사 ‘꿀팁’을 정리해 봤다.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다. 채용 담당자들은 화려한 스펙 대신 주제에 맞춰 본인의 성격이나 전문 경력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우리은행 인사 담당자는 “제목을 달고 문단을 나눈 뒤 두괄식으로 정리해야 한눈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해당 은행 자료나 금융 관련 기사를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오는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KB국민은행은 아예 “필기전형에서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자료와 신문 기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전 안내하기도 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 공기업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채용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직무설명서를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순발력과 듣는 자세도 중요하다. 금융기관들은 ‘달변가’보다는 ‘경청가’를 선호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면접관들은 토론식 면접에서도 ‘말 잘하는 사람’ 대신 ‘대화를 잘하는 사람’을 주목한다”면서 “다른 이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도 본인의 생각을 잘 풀어내는 자세를 높게 산다”고 귀띔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특정 상황을 주고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직무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산업은행의 경우 영화 속 상황을 제시하고 찬반 의견을 묻기도 했다. 각 기관의 인재상을 기억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예금보험공사 인사 담당자는 “공공기관의 특성에 맞춰 공적 마인드를 갖추면서 조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은 인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사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상을 찾는 만큼 4차 산업혁명이나 핀테크 등 최신 트렌드나 고객 변화상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부처 수장 3인 “혁신성장도 챙기겠습니다”

    경제부처 수장 3인 “혁신성장도 챙기겠습니다”

    사드 배치로 中 경제보복 우려 지적엔 “통화스와프 연장 등 물밑 논의 계속” 정부가 기업의 사내벤처로 출발했다가 독립한 기업에 세제 지원 혜택을 주고 각종 규제를 풀어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PLK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PLK테크놀로지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팀에서 분사한 회사로 차선이탈,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등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곳이다. 김 부총리는 “대기업 사내벤처가 분사해 나와도 (모기업) 지분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공정거래법상 계열사로 편입되는 문제가 있다”며 “또 사내벤처는 세제 지원이나 정부조달사업에서 중소기업이 누리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관계 부처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벤처 지원 로드맵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제부처 수장들이 함께 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전날 한·러시아 정상회담을 마치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귀국한 김 부총리는 백 장관과 김 위원장에게 현장방문 동행을 먼저 요청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 강화를 통한 소득주도성장과 함께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성장을 경제정책의 두 가지 축이라고 강조했으나 지금까지 혁신성장은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혁신성장과 기업활동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왔다”면서 “산업부는 산업 진흥을, 공정위는 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위해 노력하는데 두 기관의 수장이 함께 왔기에 시장과 기업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바뀌고 산업 생태계가 바뀌는데 거기에 미래 먹거리가 있다”며 “기업이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어떤 정책 지원이 필요한지 벤처인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경제정책은 공정거래정책만으론 부족하고 산업정책과 항상 결합해야 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다”면서 “부총리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조화로운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거들었다. 한편 김 부총리는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의 경제보복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공식 이의 제기는 어렵지만 통화스와프 연장 등 중국과 실무·책임자 선에서 물밑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완판 또 완판!”…승승장구 단지 수익형 부동산까지 通

    “완판 또 완판!”…승승장구 단지 수익형 부동산까지 通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인기리에 마감한 아파트 단지 내 수익형 부동산이 잇따른 연승 행진을 보이고 있다. 청약시장에서 분양을 성황리에 마친 아파트의 후속으로 분양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6월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내 상가인 ‘유니스퀘어 3∙4단지’는 평균 147%의 낙찰가율,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청약 받은 아파트의 경우 최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는 입지여건, 상품성, 미래가치 등이 이미 아파트 분양에서 수요자들에게 검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은 지역 내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임차수요를 확보하는데 유리하고 아파트 단지의 배후세대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요층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H3∙H4블록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역시 앞서 분양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청약성공을 통해 가치가 검증되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아파트의 경우, 1순위 평균 경쟁률 104.8대 1, 오피스텔은 378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분양을 마무리 지어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상업시설 단지는 지상 1~2층, 총 256실(H3블록 124실, H4블록 132실) 점포로 이뤄져 있으며, 지상최고 48층 높이의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는 주상복합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주차장이 계획돼 있어 이를 통해 세종시 전역을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세종~유성연결도로의 진출입도 수월해 광역적인 수요확보가 가능하다. 상업시설 인근으로 세종국책연구단지,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연구시설과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등 행정업무시설도 가까워 1만여명 규모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앞쪽으로 세종지방법원 및 세종지방검찰청이 예정돼 있는 법원 부지가 있으며 다수의 법조관련 업체들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풍부한 잠재수요고객도 확보했다. 또한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화설계를 도입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했다. 우선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상업시설은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형으로 여기에 유럽풍의 테라스 폴리형상가로(일부)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구성을 갖췄다. 또한 인근으로 이국적인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물빛가로(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가시성을 극대화한 4면 개방형 코너 설계를 적용해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다양한 스토리가 적용된 MD구성을 선보였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상업시설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견본주택은 방문 전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전화로 모바일 상담과 방문예약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소재에 마련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율車 등 신산업·신기술 ‘사후 규제’로 바꾼다

    자율車 등 신산업·신기술 ‘사후 규제’로 바꾼다

    4차 산업혁명 대비 과감히 혁파 신사업 검증 ‘규제 샌드박스’ 도입 일자리 창출 애로사항 우선 해결 법이나 시행령에 관련 내용이 없어도 신산업·신기술 서비스나 제품이 나올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산업·신기술 분야 규제를 ‘사전 허용·사후 규제’의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거나 민생 불편과 부담을 가중시키는 규제를 집중 개선하기로 했다.정부는 7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규제개혁 추진 방향’을 심의, 확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각종 규제를 재설계하는 작업에 들어간 셈이다. 추진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협의의 네거티브 리스트 규제(원칙 허용·예외 금지)만으로는 신산업 분야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해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바꾸기로 했다. 이는 관련 법령의 주요 개념과 용어 정의를 포괄적으로 바꾸고 기존 분류체계는 유연하게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은 모터사이클을 L1~L6으로 분류하고 여기에 속하지 않은 차량은 L7으로 분류했다. 새로운 형태의 모터사이클이 나오면 L7에 속하기 때문에 법을 개정할 필요 없이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미래 지향적 규제 개선 로드맵을 만들고 맞춤형 헬스케어와 드론에 대해서도 추진할 방향이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2020년 돌발상황 시 수동 전환하는 ‘3단계’ 수준으로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고 이후 4단계 완전 자율주행 직전, 5단계 완전 자율주행으로 진행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처리, 보험 등 각종 문제를 미리미리 해결해야 한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를 위해 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신사업을 테스트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도 도입된다. 규제 샌드박스란 어린이들의 모래 놀이터처럼 제한된 환경에서 규제를 풀어 시범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영국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처음 시도했다. 정부는 “혁신적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시범사업·임시허가 제도 등과 함께 규제를 면제·유예·완화하되 문제가 있을 경우 시범사업 철회·중단 등 사후 규제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현장의 규제 애로를 조정, 해결하는 등 일자리 위주의 규제 혁파 작업도 병행한다. 소규모 프로젝트라도 중소·중견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규제 개선 요구사항을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또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을 활용해 일자리 관련 규제 정비 사항을 상시적으로 접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관련 5대 분야로 보건·복지, 주거·건설, 도로·교통, 교육·보육, 문화·체육을 선정해 규제 개선을 중점 추진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규제 수준 차등 적용, 한시적 규제 면제 등으로 규제 차등화를 시행하기로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제6회 SBA 서울혁신포럼 18일 개최

    제6회 SBA 서울혁신포럼 18일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파트너스 위크를 맞이하여 제6회 SBA 서울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홀이다. 지난 5월부터 개최된 SBA 서울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관련 주요 이슈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관련 포럼을 개최하여 중소 벤처기업인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누적 참가자 5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을 주제로, 국내에서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 및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현황 및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발제 및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참가 대상은 중소·벤처 기업 CEO와 임직원, 학계 전문가, 분야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드론 활용 비즈니스,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 공간정보공학과 이임평 교수가 발제를 하고, 모더레이터 테크프론티어의 한상기 대표와 함께 경성대학교 오승환 교수와 로보링크 이현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결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안전연구실장이 발제를 하고, 서울시 이효상 정보기획관과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중은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질의를 올려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SBA 주형철 대표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에 개최되는 이번 sba 서울혁신포럼을 통해 서울시의 중소·벤처기업 리더들이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아이디어를 얻고 네트워크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 기업인들이 드론을 사업에 활용하는데 해결해야 할 규제 개선 및 필요한 정책지원에는 어떤 것이 있을 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며 “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매월 서울혁신포럼을 개최해 실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BA 서울혁신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1시까지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웹사이트 공지사항 또는 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EB하나銀 ‘인터파크 쇼핑 적금’ 상품 KEB하나은행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에서 계약할 수 있는 ‘인터파크 쇼핑 적금’을 출시했다. 월 10만∼30만원을 넣을 수 있으며 금리는 1년 만기 상품이 연 2.0%, 2년 만기 상품이 2.5%다. 인터파크 사이트 내 KEB하나은행 상품몰에서 계약하면 금리를 0.1% 포인트 우대하며 이 경우 2년 만기 적금에 2.6% 금리로 가입할 수 있다.●NH농협 ‘NH농심-농부의마음’ 정기예금 NH농협은행은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농협 경제사업장 이용 실적과 금리 우대조건을 연계한 ‘NH농심-농부의마음’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개인 가입 고객은 농협은행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농심실적(농협 경제사업장 이용실적)이 월평균 15만원 이상일 때 0.3%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하나카드 ‘하나컬처’ 문화 이벤트 하나카드는 가을을 맞아 홈페이지의 ‘하나컬처’에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컬처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 공연, 전시 등 무료 초청 이벤트와 특가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실적 조건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뮤지컬 ‘레베카’를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1’ 혜택을 준다.●신한금융투자 ‘삼성픽테 4차산업 펀드’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픽테 4차산업 글로벌 디지털 펀드(재간접)’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사업에 투자한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핀테크, 소셜미디어 기업이 대상이다.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각도에서 글로벌 디지털 관련 산업을 분석한 뒤 지역, 국가, 시가총액 등에 구애받지 않고 40~70개의 투자 기업을 선정한다. 총보수는 연 1.28%이다.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키움증권 애플&페이스북 ELS 출시 키움증권은 연 10.1%의 수익을 추구하는 애플&페이스북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했다. 애플과 페이스북 두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기 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고 30.3%(연수익률 10.1%, 세전) 수익으로 상환된다. 청약 마감은 8일 오후 1시다.
  • 영화·맥주·호텔… 크라우드펀딩도 고르는 재미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에 소액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화와 뮤지컬 등 문화 콘텐츠는 물론 술집과 식당, 게임, 여행업체, 교육 프로그램, 부동산,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펀딩이 진행돼 투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취미 등 평소 관심 많은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데다 성공하면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6일 예탁결제원 크라우드넷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제도가 도입된 후펀딩 성공기업 총발행금액은 343억원(221건)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증권(주식·채권)을 발행해 모금하고, 배당금이나 이자로 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165억원어치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도 속속 펀딩에 성공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펀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업종은 영화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제작비 중 5억원을 펀딩으로 조달했고,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투자자에게 25.6%의 수익률을 돌려줬다.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수입사에 대한 펀딩(1억 5000만원)이 진행됐으며 관객 360만명을 끌어모아 수익률 40%를 올렸다. 제작비 1억원을 펀딩한 영화 ‘재심’ 역시 2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사냥’이나 ‘걷기왕’ 등 관객이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해 원금 손실이 난 경우도 있었지만, 영화 펀딩은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마케팅비 부족으로 개봉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펀딩 개시 26분 만에 목표 금액 2억원을 모으며 개봉에 성공했다. 수제맥주 펀딩도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마셔 화제가 된 ‘세븐브로이’는 자회사까지 합쳐 4억원을 펀딩으로 조달한 업체다. 제주도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제주맥주’도 최근 펀딩에 나서 11시간 만에 목표 금액인 7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 밖에 여행업체 ‘두리함께’, 건축물 도장 로봇 제조사 ‘로보프린트’, 중·고교생 진로교육 중계 플랫폼 ‘달꿈’, 사회적기업 ‘리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펀딩에 성공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개인투자자의 경우 건당 200만원, 연 500만원으로 투자 한도가 제한돼 있다. 기업이 펀딩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자금도 연간 최대 7억원으로 규정돼 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것이지만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 조달 한도를 10억원 확대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개인투자금 상한선을 1000만원으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인 P2P(개인 대 개인) 금융에서도 이색적인 상품이 돋보인다. P2P는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핀테크(금융+IT)다. 아이돌 가수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 미술품 등 문화 콘텐츠부터 시작해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를 취급하는 상점에 대출하는 상품, 서울 강남 전광판에 투자하는 상품 등 이색 상품이 잇따라 선을 보였다. 최근에는 홈쇼핑 출연이 확정된 상품의 생산 자금을 모집하는 상품, 평창에 건설 중인 호텔에 투자하는 상품 등도 등장했다. P2P금융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회원사의 누적 대출액은 1조 209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다. P2P도 지난 5월부터 금융 당국이 마련한 투자 가이드라인이 시행돼 개인투자자는 한 업체에 연간 10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P2P는 투자 기간이 보통 1년 이내로 짧고, 연평균 10% 내외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고위험·고수익 투자인 만큼 원금손실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증권형에 투자한 기업이 언제든지 문을 닫을 수 있다. P2P도 최근 들어 연체율(원금상환 30~89일 지연)과 부실률(90일 이상 지연)이 올라가며 경고등이 켜졌다.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제팀장은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는 만큼 기업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와 분석 없이 투자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증권형은 투자금 회수와 수익 발생 기간이 길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줄이려면… 양도차익 적은 주택부터 팔아야

    지난달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정부가 주택을 여러 채 가진 다주택자들의 양도소득세를 중과한다고 하기 때문이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8·2 부동산 대책에서 나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의 내용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내년 4월 1일 이후 양도 시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배제하고, 세율에서도 2주택자라면 일반세율(6~40%)의 10% 포인트를 가산하고 3주택 이상자는 20% 포인트를 가산하는 것이다. 참여정부 시절 다주택자 중과세와의 큰 차이점은 다주택자여도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이 아니라면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 2, 세종시, 부산(해운대, 연제, 동래, 수영, 남, 기장, 부산진)이다. 즉 서울 한 채, 용인 한 채 모두 두 채의 주택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년 4월 1일 이후 용인에 있는 집을 먼저 팔더라도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대책은 내년 4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내년 4월 1일 전에 양도하느냐, 이후에 양도하느냐에 따라 양도세 부담은 크게 달라진다. 양도일은 잔금일과 등기일 중 빠른 날이다. 내년 4월 1일 전에 파는 경우 현행 세법에 따라 다주택자라도 장기보유특별공제가 가능하고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단 투기지역에 주택을 가진 3주택자라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주택 이상자가 투기 지역에 있는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대책이 발표된 다음날인 8월 3일 이후부터 10% 포인트 가산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에 두 채, 투기지역이 아닌 분당에 한 채, 총 세 채를 가졌다면 내년 4월 1일 전에 양도 시에도 처분 순서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투기지역이 아닌 분당 집을 먼저 팔면 중과가 적용되지 않지만, 투기지역인 강남 집을 먼저 팔면 3주택자가 투기지역에 있는 주택을 팔았기 때문에 세율이 10% 포인트 가산된다. 하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적용된다. 투기지역은 서울(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영등포, 강서)과 세종이다. 투기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3주택 이상자라면 지금부터, 그 외의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면 내년 4월 1일 이후부터는 집을 파는 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정대상지역 외 지역에 있는 주택이나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을 먼저 파는 것이 유리하고 가구 분리된 무주택 자녀에게 증여 또는 부담부증여를 활용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임대주택등록을 한다면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세제상 혜택을 주기 때문에 검토해 볼 만하다.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 핀테크 해외송금 외면한 시중은행

    아직 서비스 개시도 못해 ‘발동동’…은행측 “금융위 가이드라인 필요” 핀테크 업체가 지난 7월부터 허용된 해외송금서비스의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협업을 거절한 탓이다. 해외송금 수수료가 5000원에 불과한 카카오뱅크 서비스에 쇼크를 받은 시중은행이 핀테크업체의 해외송금을 막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6일 현재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합작회사 핀크 등 4개 핀테크 업체가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에 소액 해외송금업자로 등록을 완료했다. 이달 중으로 등록 업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외국환거래법을 개정해 지난 7월부터 핀테크 업체의 해외송금 영업을 허용했다. 고객들이 굳이 은행 지점에 가지 않아도 1인당 연간 2만 달러(약 2300만원)까지 외국에 돈을 보낼 수 있다. 수수료는 은행의 10분의1 수준이다. 하지만 핀크를 제외한 핀테크 업체들은 시중은행의 견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업체들은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한꺼번에 해외 금융기관에 뭉칫돈을 보내는 ‘프리 펀딩’ 방식을 주로 이용한다. 미리 파트너 회사에 일정금액을 보내놓고 건건이 발생하는 송금에 대해서는 정보만 보내 즉시 처리되도록 한다. 프리 펀딩은 시중은행을 꼭 거쳐야 한다. 하지만 시중은행이 핀테크 업체에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해외 은행 송금 단계에서 의심거래로 판단되면 책임져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다. 이에 핀테크 업체들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핀테크 업체 관계자는 “최근 A 시중은행을 방문해 프리 펀딩이 가능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금융 당국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통과해 정식으로 영업 허가를 받고 등록했는데 은행들이 그 길을 막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핀테크 업체들은 지난 7월 금융위가 제시한 시중은행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적용에 맞춰 등록을 준비했다. 카뱅 출범 이후 시중은행은 해외송금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인하하고 있다. 핀테크 업체까지 영업을 시작하면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은행들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이다. 등록을 앞둔 한 핀테크 업체 관계자는 “은행들이 자기 밥그릇만 생각하며 독과점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 주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핀테크 업체들은 카뱅이 서비스하지 않는 중국, 동남아 등의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 금융위에서 핀테크 해외송금의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내리지 않았다”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외송금 규제를 받는 시중은행이 핀테크 업체의 의심거래 우려를 알아서 판단하라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업체들은 시중은행에 일종의 중개은행 역할을 기대하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중개 수익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현대차, 이스라엘과 자율주행 공동 연구

    현대차, 이스라엘과 자율주행 공동 연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스라엘 최고 명문대학인 테크니온 공과대학 및 한국 카이스트와 함께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을 연구한다.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테크니온대학에서 ‘미래 이동수단 연구를 위한 HTK(현대·테크니온·카이스트)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테크니온은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1912년 설립한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이다. 졸업생 중 60% 이상이 신생 벤처기업에 뛰어들어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로 도약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의 50% 이상을 테크니온이 배출했고, 이스라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테크니온 출신일 정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HTK 컨소시엄’은 테크니온대학에 모여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시스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을 시작으로 첨단 미래 신기술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페덱스컵 보너스 1000만弗 ‘쩐의 전쟁’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쩐의 전쟁’에서 1000만 달러(약 113억원) 잭팟의 주인공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페덱스컵은 플레이오프(PO) 방식의 총 4개 대회로 성적을 가른다. 상금이 3500만 달러(약 400억원)에 이른다. 최종 성적(포인트)에 따라 주는 보너스가 3500만 달러다. 특히 포인트 1위에게 보너스 1000만 달러가 주어진다. 올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 에서 열린 페덱스컵 PO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약 100억원)에서 절친 조던 스피스(24·미국)를 제치고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먼저 2016~2017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 우승 상금 157만 5000달러(약 18억원)를 보태 시즌 상금 895만 3022달러(약 101억원)로 4위에서 1위로 껑충 뛰었다. 3타 뒤진 14언더파 270타로 경기를 마친 스피스는 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했다. 그 결과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1위(5071점)에 올랐다. 토머스가 2위(5044점), PO 1차전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33·미국) 3위(4650점), 마쓰야마 히데키(25·일본) 4위(3021점), 존 람(23·스페인)이 5위(2894점)로 스피스를 쫓고 있다. 1~3위 포인트 격차가 400점 정도여서 PO 3차전 ‘BMW 챔피언십’과 4차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1위가 바뀔 수 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2)와 강성훈(30)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나가는 3차전에 진출했다. 4차전에는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지난해엔 로리 매킬로이(28·북아일랜드)가 2·4차전 우승을 앞세워 보너스 1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그는 우승 상금 등을 합쳐 모두 1313만 5000달러(약 150억원)를 챙겼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김시우,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 영광

    유소연·박성현, 女 세계 1·2위 김시우가 미국과 비유럽 대륙 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으로 처음 출전한다. 김시우는 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6위를 지켜 미국과 유럽 선수를 뺀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프레지던츠컵 티켓을 확보했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팀은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비유럽 선수로 이뤄진다. 12명 가운데 10명은 세계랭킹 기준, 2명은 단장 추천으로 뽑는다. 랭킹 기준으로 뽑힌 아시아 선수는 김시우와 마쓰야마 히데키(3위·일본)뿐이다. 제이슨 데이(9위)와 애덤 스콧(20위), 마크 리슈먼(23위·이상 호주), 루이 우스트히즌(21위)과 샬 슈워츨(26위), 브랜던 그레이스(34위·이상 남아공), 조나탄 베가스(37위·베네수엘라), 애덤 해드윈(45위·캐나다) 등이 선발됐다. 해드윈은 이날 끝난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공동 13위의 성적이 반영돼 극적으로 합류했다. 안병훈(71위)은 인터내셔널팀에서 랭킹 15번째라 떨어졌다. 단장 추천엔 지난달 전역한 예비역 병장 배상문이 유력하다.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최근 “2015년 대회에서 배상문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팀에는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리키 파울러 등 10명이 랭킹 순으로 선발됐다. 한편 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24)이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유소연(27)은 1위를 지켰다. 2006년 창설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 2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난 출발선서 발 뗀 마라토너…내 색깔 찾아 꾸준히 달릴 것”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난 출발선서 발 뗀 마라토너…내 색깔 찾아 꾸준히 달릴 것”

    “지난 2년을 돌이키면 매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우승 타이틀을 의식하며 연주하지는 않았나 싶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으로서의 색깔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워너 클래식과의 인연은 뜻밖의 선물” 임지영(22).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의 바이올린 부문에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스타다. 그의 국제무대 데뷔 앨범이 세계적인 레이블 워너 클래식을 통해 나왔다. 앞서 워너에서 앨범을 낸 국내 아티스트는 일곱 명에 불과할 정도로 흔치 않은 일이다. 5일 서울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지영은 “뜻밖의 선물”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워너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해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알랭 랑스롱 워너 클래식 사장이 서울국제음악제 심사위원으로 한국을 찾았다. 평소 국제 콩쿠르를 휩쓸고 있는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에게 관심이 많던 랑스롱 사장은 임지영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의 매력에 반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2월 독일 델텍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앨범에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18번과 21번, 26번, 그리고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담았다. 한국반에는 특별히 비탈리의 샤콘을 보너스 트랙으로 보탰다. “처음에는 프로코피예프나 스트라빈스키 등을 하고 싶었는데, 워너에서 요즘 모던한 곡을 많이 녹음하는 추세라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 것도 중요하지만 스타트를 잘 끊고 싶다는 생각에 그 의견을 받아들였죠. 모차르트 곡 중에서도 지금 제 나이 대에 썼던 곡을 골랐어요. 두 번째, 세 번째 앨범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 같아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찰떡 호흡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수상을 거부해 화제를 모았던 피아니스트 임동혁(33)과 앨범을 함께했다는 점도 이채롭다. 얼굴만 아는 정도라 걱정이 많았다는 임지영은 “처음에는 서로 낯도 가리고 눈도 마주치기 힘들어 했는데 곧 사촌 오누이 같은 사이가 됐다”며 “지금까지 함께한 피아니스트 중 가장 편안했다”고 임동혁을 치켜세웠다. 퀸 엘리자베스 우승 당시 해외 유학을 다녀오지 않은 순수 토종 연주자로 각광받기도 했는데 지난 2월 독일로 떠나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있다. 테크닉을 배우려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음악 세계를 찾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여름 스위스 그슈타드 메뉴인 페스티벌에서 랑랑 등 슈퍼스타들과 부대꼈던 게 계기가 됐다. “누구나 알아주고 찾아 주는 한국에 있는 것보다는 유럽에 가서 아시아에서 온 신인 연주자로 살아가면 지금까지 해 온 것과는 다른 공부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처음으로 혼자 자취 생활을 하며 차츰차츰 삶을 포용하는 자세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도 이전에는 남이 하는 것은 좋다, 싫다 구분했는데 이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지요.” ●19~27일 서울·경기·청주·대전 투어 임지영은 임동혁과 함께 오는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경기 화성, 24일 충북 청주,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27일 대전 투어를 갖는다. “언젠가 연주자를 마라토너와 비교한 적이 있는데 저는 여전히 출발선에서 발을 막 뗀 마라토너일 뿐이에요. 도착 지점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이라 어디까지 왔는지 가늠하는 건 무의미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그저 꾸준히 달린다는 생각으로 연주하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실험실 일자리 1만개 창출 선포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기술 이전과 창업 같은 사업화를 통해 만들어진 일자리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기초원천 연구개발에서 나온 결과물을 기술사업화까지 이끌어 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생기硏, 獨 지능섬유 공동연구소 개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경기 안산 테크노파크 내에 지능형 전자섬유 기술을 연구하는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센터’를 6일 개소한다. 두 기관은 센터 개소를 통해 스마트의류, 스마트홈, 인테리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까지 이끌어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과학관, 미래도시특별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이 오는 17일까지 ‘2030 미래도시’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3개 과학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회다. 머지않은 미래인 2030년대에 로봇, 인공지능, 증강현실, 자율주행, 드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음성인식 등 미래생활에 활용될 다양한 기술들이 도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상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 ‘후끈’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 ‘후끈’

    삼성전자 IFA서 ‘파워건’ 선봬…강한 흡입력·고출력 배터리 강점 LG ‘코드제로 A9’ 4만여대 팔려 다이슨도 ‘V8’ 후속 모델 곧 출시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두고 업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선두주자 격인 영국 다이슨을 따라잡겠다며 LG전자의 ‘코드제로 A9’이 출시된 데 이어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파워건’을 내놓기로 했다. 다이슨도 조만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하반기 글로발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파워건을 선보였다. 150W의 강한 흡입력에 한 번 충전으로 4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년간 사용해도 성능이 변하지 않는 32.4V 고출력 배터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손목을 많이 쓰지 않아도(12도 이내)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판매 8주 만에 4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업계에선 “다이슨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예상까지 나온다. 2개의 탈착식 배터리(기본제공)를 청소 중에 갈아끼울 수 있어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40W의 강력한 흡입력, 벽에 기대지 않는 자립형 충전대,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 보증도 인기에 한몫했다. 다이슨 역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V8’의 후속 모델을 오는 12일 선보일 계획이다. V8는 깔끔한 디자인에 적은 소음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다이슨이 진출하면서 프리미엄 무선 핸드스틱 시장이 열렸다. 이후 일렉트로룩스, 테팔 등 외국 업체가 비교적 저가 상품들을 내놓으며 경쟁했다. 지난 4일 우리나라에 진출한 영국 ‘지테크’가 ‘멀티 파워 플로어’를 선보였고, 일렉트로룩스도 ‘뉴 에르고라피도’를 출시했다. 현재 글로벌 청소기 시장 규모는 140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 정도로 무선 청소기 시장(로봇 청소기 포함)이 약 30%를 차지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4500억원 정도로 이 중 무선 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10%에서 올 상반기 25%까지 급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기 시장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무선 핸드스틱형으로 넘어가면서 우리나라는 프리미엄 제품의 10대 시장 중 하나”라면서 “국내 업체들이 시장 탈환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통신칩셋 판매 방식 변경 명령…법원, 퀄컴 효력정지 신청 기각

    글로벌 통신칩셋 및 특허 라이선스 사업자인 퀄컴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효력정지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가 적절했는지 재판에서 다투는 것과 별도로 퀄컴이 일단 공정위 시정명령대로 통신칩셋 라이선스 판매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윤성원)는 4일 부당계약 강요에 따른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인 1조 300억원과 함께 시정명령을 받은 퀄컴이 “시정명령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공정위는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 PED LED 등이 칩 공급을 볼모 삼아 삼성전자, 애플, IBM 등 스마트폰 제조사와 칩 제조사에 부당 계약을 강요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불복한 퀄컴은 공정위를 상대로 과징금 및 시정명령 취소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자신들의 영업 관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정명령에 한해 본안 소송 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퀄컴 측이 프랜드(FRAND) 확약을 준수한다면, 이번 공정위 처분 때문에 추가로 큰 손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이유로 퀄컴의 청구를 기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 옥주현 꺾고 가왕 ‘저격수 속속 등장’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 옥주현 꺾고 가왕 ‘저격수 속속 등장’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에게 맞서는 8인의 듀엣 전쟁이 시작된다.3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옥주현을 꺾은 ‘청개구리왕자’는 처음으로 왕좌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연승에 도전하는 청개구리왕자에게 MC 김성주는 “개구리의 계절은 여름이다. 여름이 지나 시기가 좋지 않다는 평이 있다” 라며 조심스러운 우려를 전했다. 이에 청개구리왕자는 “중2병에 걸려 계절감이 없다” 라며 위트 넘치는 답변을 건네 관객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청개구리왕자’의 황금가면을 노리는 실력자들이 등장, 폭풍 성량과 짙은 감수성이 돋보이는 듀엣 무대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이변을 예고했다. 듣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 초고수들의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들은 노래의 여운에 젖은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유영석은 “박빙이다. 기가 느껴지는 무대다”고 혀를 내둘렀으며, ’복면가왕‘의 터줏대감 김구라는 “왜 이렇게 강한 사람들을 붙였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라며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다. 특히 한 복면가수는 짙게 깔린 감성으로 “저 분 정말 무서운 분이다. 가왕 저격수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 다른 복면가수 역시 상대와는 다른 화려한 테크닉으로 판정단의 귀를 공략, “보통 목소리가 아니다”는 호평을 받아 과연 막상막하의 두 고수 중 어떤 복면가수가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재명 “게임은 우리나라 대표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

    이재명 “게임은 우리나라 대표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 인식이 바뀌고 성남시도 획기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게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장은 1일 오전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에 참석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불행하게도 오랫동안 과거의 도박 산업처럼 취급됐다”며 “잘못된 정책으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뒤쳐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게임도시, 나아가 ICT 산업의 중심 메카로 발전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그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1일~ 2일 이틀간 판교테크노밸리 NHN Ent, 넥슨코리아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유명 게임사와 성남시 관내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게임 행사로 게임업 종사자부터 가족 단위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 문화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는 행사다. 매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우수게임 전시, 이벤트 매치, 시민 참여형 행사, 사회공헌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e스포츠 부문에서 40~50대 직장인에게도 친숙한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이영한 선수가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가 열린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론] 연대보증 폐지 같은 혁신이 필요해/이태희 벅시(BUXI) 대표

    [시론] 연대보증 폐지 같은 혁신이 필요해/이태희 벅시(BUXI) 대표

    “내년 초부터 창업 7년 이상 기업의 연대보증을 폐지하겠다. 시중은행의 신용대출도 연대보증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30일 판교 테크노밸리 창업·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공항 교통 차셰어링’ 스타트업 벅시(BUXI)는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형 기업’으로 선정돼 3억원을 무담보로 대출받았다. 시장에 없던 기술이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업에 대해 최대 3년간 30억원까지 대표이사 연대보증 없이 대출을 담보해 주는 제도 덕분이다. 이 제도의 적용을 받아 본 기업인들은 한결같이 “가능성만 믿고 이렇게 큰 돈을 조달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가 한국에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런 현실에서 금융위가 시중은행 연대보증까지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니 정말 혁신적이라고 느낄 법하다. 이를 두고 중소기업벤처부의 간부 공무원은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혁명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금융위원장 간담회 자리에서 창업자 등 기업인들은 더 근본적인 변화를 요청했다. 바로 규제 혁신이었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이 발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100대 스타트업 중 70%가 한국에서는 ‘불법’이란 딱지가 붙어 시작조차 할 수 없다. 100대 스타트업의 국적을 따져 보면 1위는 미국이다. 그 덕분에 미국에서 한 해 만들어지는 500만개의 일자리 중 스타트업들이 300만개를 만들어 낸다는 통계도 있다. 투자 상위 100대 스타트업의 맨 위에는 우버가 있다. 우버는 전 세계를 휩쓰는 교통혁명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우버 이후로 ‘기다려야 오던’ 택시는 ‘부르면 오는’(호출 교통) 단계로 진화했다. 이제 이 기술은 버스에도 실시간 예약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두 번째 쓰나미가 닥치고 있다. ‘알파고’의 충격과 함께 현실로 다가온 인공지능(AI)이다. AI 기술과 교통 데이터가 결합하게 되면 택시와 버스는 이제 승객이 있는 곳으로, ‘알아서 가는’(예측형 교통) 단계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AI가 사전에 승객들의 이동 수요, 시간, 승차 인원을 예측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와 배차 수를 결정하는 방식이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우버가 우버풀 서비스를 통해 이 기술을 현실화하고 있다. 우버풀 드라이버들은 고객이 원하는 경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우버의 서버가 고객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 길을 따라간다. 우버의 본거지 미국과 같이 시장혁신형 기업들을 장려하는 중국 등의 국가들은 개인 소유의 승용차와 밴으로 택시와 버스를 대체해 가는 방식으로 변해 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같이 대중교통의 기반이 탄탄하고, 국민의 세금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나라에서 이런 혁신이 일어나기는 힘들다. 결국 택시와 버스의 운행 방식과 크기를 바꾸는 혁신을 추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예측한 대로 승객이 있는 곳과 최적 경로를 미리 알려 주는 기술이 보편화하면 택시와 버스는 새로운 경쟁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 택시는 그 크기가 커지고 버스는 반대로 크기가 작아지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이미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택시는 합승형으로, 버스는 가변형 노선으로 운행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NTT도코모는 한 대학 벤처와 함께 ‘AI 운행 버스’라는 이름으로 예측형 교통 버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별다른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교통 분야는 엄격한 규제로 새로운 기업 출현과 서비스의 도입이 여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규제가 높으니 새로운 스타트업 출현은커녕 기술 개발 자체가 안 되는 것이다.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창업자 연대보증 폐지’라는 혁명적 변화를 시도했다. 과학정보통신산업 분야 등에서도 혁명적인 규제 혁신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새로운 기업이 탄생하고 일자리가 생긴다. 미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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