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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판교 지식산업센터 건립

    경기 성남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2020년 8월 지식산업센터(가칭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914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 8406㎡ 규모로 건립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 57개사가 입주해 1042명이 근무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시 글로벌 기업 유치 청신호

    새해 부산시의 외자 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제프 루이스 밥콕 대표, 이성길 GSC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밥콕은 영국 브리스틀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방산업체로 조선, 철도, 항만, 그린에너지, 통신, 핵과 원자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특히 영국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독점적으로 유지·보수, 관리할 정도로 기술력과 영향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자회사인 밥콕코리아를 부산에 설립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33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해 선박부품 제조 조립, 유지·관리, 연구개발 등 업무를 담당한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GSC테크는 치과용 CAD·CAM 시스템,밀링 고속가공기 등 치과 의료기기 제조와 운영에 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GSC테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에 2만 60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GSC테크의 연구개발센터 유치로 부산을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들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를 계기로 외국기업의 부산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웃도어 부문 세계적 기업으로 알려진 D사는 부산에 실내외 스포츠 체험 및 이벤트 공간을 겸비한 대형 쇼핑몰 건립을 희망하는 내용의 투자계획서를 최근 부산시에 전달해왔다. 인천송도와 대구시티센터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투자전문가 피에트로 도란도 해운대 센텀,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투자 매력도가 높은 지역에 투자 의지를 밝힌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나선 결과 최근 4년간 100개사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등 신성장동력 산업 유치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울산형 실리콘밸리 ‘산학융합지구’ 다음달부터 운영

    울산형 실리콘밸리 ‘산학융합지구’ 다음달부터 운영

    ‘울산형 실리콘밸리’로 발전할 ‘울산산학융합지구’가 다음 달부터 운영된다. 울산시는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인 ‘울산산학융합지구’를 이달 말 준공하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산학융합지구는 968억원을 투입해 테크노산업단지 내 7만 6065㎡ 부지에 건축면적 2만 9677㎡, 건물 3개 동 규모로 2015년 착공했다. 울산시, 울산대, 울산과기원(UNIST), 울산과학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한다. 울산대관은 지하 1층에 지상 5층, UNIST관은 지하 1층에 지상 4층, 기업연구관은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각각 건립됐다. 울산대와 UNIST 등 3개 대학의 6개 학과가 이곳으로 이전한다. 울산대는 화학과·첨단소재공학부가, UNIST는 경영공학과·설계공학과·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울산과학대는 환경화학공업과가 각각 이전한다. 울산산학융합지구에는 울산대, UNIST, 기업연구관 등이 테크노산업단지에 입주해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연구·개발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는 원스톱 기능을 갖추게 된다. 기업은 새 기술을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향상할 수 있고, 대학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업현장에 대학과 연구기관을 입주시켜 ‘기업 연구·개발-맞춤형 인재 양성-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시는 울산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바이오, 나노, 에너지, 첨단소재 등 신성장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산학연의 집적화로 이뤄낸 연구개발 성과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열린세상] 일본을 반면교사로 실업대란 탈출하자/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일본을 반면교사로 실업대란 탈출하자/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일본은 1964년 도쿄 하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한국은 1988년 서울 하계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 일본은 1991년 버블이 붕괴돼 20년간 장기불황을 겪었다.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아직도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1946년에서 1949년에 태어난 단카이 세대가, 한국은 1958년에서 1963년까지 베이붐 세대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제 그들은 은퇴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거의 10여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한 산업 구조와 인구 분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점도 분명히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주소득원에서 57.4%가 공적연금, 6.6%가 자녀의 지원인 것에 반해 한국은 6.6%가 공적연금, 56.6%가 자녀의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노령화 사회에 맞이하는 한국 사회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 준다. 1994년 필자가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 아르바이트 시급이 1000엔이었는데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의 햄버거, 스타벅스의 커피, 코카콜라, 휘발유, 편의점 도시락은 한국이 일본에 비해 이제는 비싸다. 또한 매년 되풀이되는 노사 갈등과 생산성 저하로 한국에서는 더이상 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일본의 경우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기업의 일본 내 투자도 활발하다. 그래서 지금 일본은 구인난으로 인한 임금 상승을, 한국은 구직난으로 100만 실업대란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료, 교통비, 물류비 등 산업 인프라 비용면에서 한국이 아직은 일본보다는 경쟁력이 있다. 이에 재도약을 위해서는 선진국과 같이 새로운 산업전략이 필요하다. 즉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신혁신 전략, 일본의 초스마트화 전략 등과 같은 국가 전반 혁신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한국도 현재 제조업혁신 3.0 등의 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으나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산업 구조를 식별하고 선진국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일본 히도쓰바시대학의 혁신연구소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필자는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2000년부터 2014년까지의 세계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일본과 한국의 ICT 산업과 기계?장비 산업의 파급 효과를 발표했다. ICT 산업에서 원자재를 공급받는 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한국이 일본보다, 완제품을 수요하는 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계?장비 산업에서 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의외로 한국이 일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ICT와 기계·장비 산업 모두가 안정적이며 높은 파급효과가 있어 추구하는 혁신 전략의 시너지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한국의 경우 산업의 파급효과 측면에서 ICT와 기계?장비 산업의 융합을 통해 로보틱스, 헬스케어,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면 현재의 실업난을 타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중국이 G2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도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 핀테크, O2O, 전기차, 고속전철, 우주항공 등과 같은 새로운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성장의 동력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려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 개혁의 제1 화두는 바로 규제개혁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도 보안이나 거래 안정성과 같이 미비한 점이 분명히 있지만 이것을 보완하면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금융권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을 사장시킨다면 신규 고용 창출은 요원해질 것이다. 신산업의 출현은 구산업 체계를 몰락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제1차 산업혁명 당시 영국의 적기 조례와 같은 규제가 영국으로 하여금 제1차 산업혁명의 과실을 다른 나라에 넘긴 역사적 과오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 애플, 중국産 사용? “신설 업체와 협의중”

    애플, 중국産 사용? “신설 업체와 협의중”

    애플이 중국의 신설 반도체업체와 아이폰에 사용할 낸드 플래시메모리칩 구매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관찰자망은 니케이신문을 인용해 애플이 중국의 ‘창장(長江) 스토리지 테크놀로지’로부터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구매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16일 보도했다. 협상이 성사되면 애플은 아이폰에 처음으로 중국산 반도체 메모리를 사용하게 된다. 보안 때문에 낸드 플래시는 중국 내수용 아이폰에만 탑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신생 반도체 기업인 창장 스토리지는 지난해 4월 중국의 반도체 굴기(堀起)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제조업체 칭화유니그룹(紫光集團)에 인수됐다. 관찰자망은 중국 입장에서도 중대 돌파구로 초기 주문량은 크지 않겠지만 애플과 같은 거대 IT기업을 처음으로 고객으로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이폰에는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되고 있는데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크게 올라 비용절감을 위한 대안 모색 차원에서 창장스토리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금리 3% 적금·골드바 증정...설 맞이 재테크 해볼까

    금리 3% 적금·골드바 증정...설 맞이 재테크 해볼까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들이 다양한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3%대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특판, 카드 이용 고객에게 골드바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14일부터 19일까지 적금 가입 고객에게 3%대 금리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한다. 스마트폰으로 하나은행 정기적금에 가입해 본인 명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서 월 5만~20만원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은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 또는 2년이다. 하나멤버스 회원은 추첨을 통해 5000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고,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하나멤버스 회원에게는 추천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준다. BNK부산은행은 18일까지 ‘황금 개 이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 부산은행 신용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후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신청을 하면 2018명을 추첨해 다양한 선물을 준다. 1등 1명에게는 황금 개 골드바 20돈, 2등 17명에게는 황금 개 골드바 5돈, 3등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백화점, 대형 할인점, 온라인몰 등에서 부산은행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해 설 명절 선물세트와 행사상품을 구입하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2월 말까지 ‘KB 설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주니어라이프 통장 또는 적금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뱃돈을 준다. 총 131명에게 1050만원의 세뱃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는 18일까지 하나로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 설 선물세트와 행사상품을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2월 한달 동안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에서 2~3개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 항공, 면세점 업종 2~5개월, 차량정비, 렌터카 업종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주에 유소년·시각장애인 전용 풋살장

    여주에 유소년·시각장애인 전용 풋살장

    경기 여주시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과 ‘히딩크 드림필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히딩크 재단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을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드림필드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지역과 전 세계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 유소년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풋살장인 드림필드는 지난 2007년 충주시 성심맹아원에 처음 건립된 뒤 경북 포항, 경기 수원장애인 종합 복지관, 이천시 등 전국에 모두 13곳이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올해 광명시와 여주시가 드림필드 제14호, 제15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이규동 여주시체육회수석부회장, 거스 히딩크 전 감독,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 엄기석 히딩크재단 이사(필드테크 대표) 등 관계자 참석했으며, 업무 협약 체결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히딩크 감독의 축구공 사인과 팬 사인회를 가졌다. 원경희 시장은 “거스 히딩크 드림필드 사업으로 유소년과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2001년부터 한국에서 맺어 온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유소년들을 위한 드림필드 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여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핀테크 기업, 사용자·거래량 최대 5배 뛰었다

    지난해 핀테크(금융+정보기술)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P2P(개인 대 개인) 금융, 모바일 증권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자산관리 플랫폼 등 주요 기업들의 사용자나 거래량도 2~3배에서 많게는 5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P2P금융시장의 누적 취급액은 1조 93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275억원의 3.71배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부동산담보가 5.3배로 늘어난 5112억원으로 확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기타담보는 3996억원, 부동산PF는 6547억원을 기록하며 3~5배 늘었다. 개인신용과 법인신용은 각각 2.8배, 2.6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엄지족’들은 주식투자도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모바일 거래 비중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바일 거래시스템(MTS)를 이용한 주식거래 비중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30%를 넘어섰다. 코스닥 시장이 39.6%로 코스피(33.8%)보다 더 높았다. 증권사 계좌와 연동된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STS) ‘카카오스탁’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총 2조 6390억원이 거래되며 2017년 1월 8824억원의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모바일에 친숙한 2030세대가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아진데다, 증시 활황에 주식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앱을 활용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도 인기를 끌었다. 흩어진 본인의 금융자산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뱅크샐러드’는 1월말 기준으로 연간 사용자수가 80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00만명)의 2.71배로 올랐다. 금융상품 수(5378개)도 1000여건을 늘여 ‘플랫폼’의 모양새를 갖추자, 금융상품 발급수가 4배 이상 늘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 채를 잡아라…‘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관심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 채를 잡아라…‘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관심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 발표와 금리 인상 움직임이 관측됨에 따라 공급되는 오피스텔에 옥석 가리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공실률이 낮고, 직주근접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이야기한다.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 중, 대표적인 지역이 산업단지 인근이다. 산업단지 종사자들이 주로 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청주지역을 주목할 만 하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지난 해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신축중인 청주공장(M15)의 완공 시기를 2018년 연말로 앞당긴다고 전했다. 이는 약 2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증설 프로젝트로 이에 따른 지역 고용확대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대대적인 투자유치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청주 일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직장과 가까운 배후주거지에 거주지를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기업이 투자한 지역은 일차적으로 검증된 곳이라고 볼 수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피스텔이 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하여 임대수익을 바로 창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부담을 한층 줄여준다. 계약금 1차 5백만원 정액제, 최대 3년간 대출이자 지원, 일부 타입 취득세 지원과 함께 잔금 20%는 2년간 유예해주는 조건을 제공한다. 거기에 임차수요 활성화를 위해 공용관리비를 2년간 지원해준다. 롯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분양중에 있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는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맞은편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K이노베이션, SPC삼립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포진돼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북측,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이 인접해 도로망 진출입이 수월하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광역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북쪽으로 솔밭공원이 위치해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이밖에 크고 작은 여러 근린공원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인근으로 대형유통시설들이 밀집돼 있는 만큼 교통·편의·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충북 최대규모의 백화점인 현대백화점과 상업∙업무∙교육∙문화 등의 다양한 시설들로 조성된 지웰시티몰1∙2차 등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CGV 등도 가까워 편리하게 쇼핑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의 홍보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8.2 부동산 대책 등 정부가 고강도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거주지 제한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분양주택은 도 단위까지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으로 공급하게 돼있다. 하지만 평택시, 행복중심복합도시, 산업단지, 기업도시, 혁신도시,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예정지구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평택시는 전국구 청약 지역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 중 하나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전국구 청약지역이 됐다. 지난 3월 동양건설산업이 평택 고덕국제도시 A8블록에 공급한 ‘평택 고덕파라곤’은 총 597가구 모집에 2만9485명이 청약에 나서면서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제일건설이 지난 4월 고덕국제도시 A17블록 일원에 공급한 ‘제일풍경채’ 역시 773가구 모집에 무려 6만5003명이 청약에 나서며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구 청약지는 정부 지원이 적극적이고 일대 산업단지, 상업지구, 택지지구 등의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경우가 많아 미래가치 기대감으로 매매가도 상승세다. 이에 따라 평택 소사벌택지지구에서 전국구 청약단지가 내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효성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 S-2블록에 들어서는 테라스 하우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84㎡ 371가구 △전용 93㎡ 76가구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는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평면을 제공하며 전 세대를 테라스 하우스로 공급한다. 전체 447가구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용 84㎡타입(371가구)은 와이드형 테라스 및 3면 개방형, 다락방등 신평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1층에만 배치된 전용 93㎡타입(76가구)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나 노년층 등 저층을 선호하는 수요층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지하주차장에 세대별 창고를 제공하여 계절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가 위치한 소사벌택지지구는 평택시 중심지역인 비전동 일원에 개발되는 신도시급(1만6000가구, 4만1000명 입주 예정)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많은 아파트들이 준공단계에 있거나 입주한 상태다. 소사벌택지지구는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CGV, 평택시청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복합테마 상업시설도 건립될 예정이다. 평택 구도심과 인접하고 주변으로 도시개발구역이 다수 포진된 만큼 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안성과 평택의 경계지역에는 신세계복합쇼핑몰(스타필드 안성)도 들어설 계획이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SRT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BRT)노선이 예정돼 있다.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평택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광역 시내버스 노선 확충 계획도 갖고 있다. 시도 6호선 등 지역 내 도로 3개 노선 확장공사 추진으로 주요 관내 도로 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평택 최고 학군으로 불리는 비전동 일대는 가내초, 평택이화초, 비전중∙고교, 신한중∙고교, 한광여고가 위치하고 학원도 밀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주민운동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된 배다리생태공원이 가깝고 비전공원과 덕동산근린공원도 주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배다리도서관도 생태공원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심에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는 도심생활권에 친 자연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인 테라스 하우스는 삶의 질을 높이고 여유로운 삶을 가능하게 해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지역 내 풍부한 호재로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삼성전자가 들어선 고덕산업단지 주변으로 LG진위산업단지, 브레인시티, 평택드림테크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가 형성됐거나 조성될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와 고덕산업단지 등으로의 인구 유입 증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제2공장 설립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평택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은 평택시는 거주지 제약 없이 청약할 수 있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는 계약금 10%, 중도금 5%, 잔금 85%로 계약조건도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전했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머니테크] 주말 부모님댁 갔다가 월요일 출근길 사고, 보상받을 수 있을까

    [머니테크] 주말 부모님댁 갔다가 월요일 출근길 사고, 보상받을 수 있을까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1월 1일부터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가 산업재해로 인정되고 있다. 개정안은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산재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출퇴근 도중 식료품 구매나 병원 진료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행위를 하다가 사고를 당해도 출퇴근 중 재해로 보상받을 수 있고, 자동차로 출퇴근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면 산재보험에도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통상적인 경로ㆍ방법 출퇴근 사고 ’ 부상 인정 민간기업 노동자와 달리 공무원은 산재가 아닌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보상받는다. 산재에 출퇴근 재해가 신설된 것도 공무원연금법에서는 이미 출퇴근 시 사고를 공무상 부상으로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과 민간기업 노동자 간 형평성 논란이 일었고, 결과적으로 산재보험법이 개정됐다. 현행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29조에는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부상’을 공무상 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행규칙과 판례에 따르면 교통사고, 추락사고, 보행 중 사고 등이 포함된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다 교통사고나 난 경우, 평소 동료와 카풀을 하던 장소에서 차에 치인 경우 등은 출퇴근재해로 인정된 대표적인 사례다. 반면 주말에 다른 지역에 있는 부모님댁을 방문하다가 월요일 출근하다가 난 사고, 사적 용무를 위해 다른 장소에 들렀다 출근하다 발생한 사고 등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강선영 공무원연금공단 재해보상실 차장은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이라는 판단 기준을 적용해 사건에 따라 인정 여부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 車사고는 민간인과 달리 중과실 따져 금액 조정 법 개정으로 민간기업 노동자들은 출퇴근 시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보험보다 산재보험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본인 과실 비율에 따라 최소 0원부터 최대 636만 6800원까지 지급되는 자동차보험에 비해 산재보험은 운전자 과실이 100%인 경우에도 요양급여, 휴업급여 등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산재보험과 달리 공무원연금법은 출퇴근 시 자동차 사고가 나면 중과실 여부를 따져 급여 액수가 줄어들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법 시행규칙 15조에 따르면 공무원의 경우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기타 중대한 교통수칙 위반 등의 경우에는 보험급여가 제한된다. 다만 치료에 필요한 요양급여는 과실과 무관하게 모두 지급되고, 장애급여, 순직 유족보상금은 과실에 따라 액수가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산재보험과 공무원연금의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우선 산재보험과 공무원연금은 출퇴근재해로 인정되면 본인 치료에 사용되는 비용은 모두 보상받을 수 있다. 산재의 경우 휴업급여가 지급되는데 공무원의 경우 별도로 휴업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 휴업급여는 업무상 사유로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린 노동자에게 취업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 지급하는 급여다. 공무원은 법으로 고용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재해 이후에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재해로 인해 근무가 어려울 정도로 장애를 얻게 되면 장애급여를 받을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종에 아파트 1만 319가구 공급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올해 공동주택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행복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1만 319가구다. 지난해 분양 물량보다 15%가량 많다. 분양 아파트가 6913가구, 임대주택은 3406가구다. 첫 분양 아파트는 이달 말 나성동(2-4생활권)에서 나오는 부원건설주상복합 아파트 528가구다. 상반기에는 해밀리(6-4생활권)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쏟아진다. 현대건설 아파트 3100가구가 나온다. 제일건설은 나성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771가구를 분양한다. 세종테크밸리와 대학 등이 입지하는 집현리(4-2생활권)의 경우 상반기 중 지구단위계획 실시계획 수립 및 공모를 추진한다. 임대주택은 저소득층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870가구(행복주택 1770·국민임대 1100가구)가 공급된다.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임대(뉴스테이)도 536가구를 공급한다. 한편 세종시 행복도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분양한 아파트 3085가구가 미분양 없이 모두 팔렸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공동주택에 대한 실소유자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평균 1만 가구 정도 공급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韓 문화ㆍ유통 공략…中 금융ㆍ통신 눈독

    韓 문화ㆍ유통 공략…中 금융ㆍ통신 눈독

    중국 정부가 안방보험 등을 필두로 한국의 금융시장을 노린다. 최근 기술 수준이 급성장한 이동통신과 핀테크(금융+IT) 분야도 알리바바 등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꾀한다. 우리 측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침체된 ‘한류’(韓流) 열풍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중국 측에 영화·드라마·공연 등 문화 시장 개방을 집중 요구할 계획이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개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측은 문화와 유통, 관광, 운송 등을 주력 협상 부문으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중국 측은 금융시장 개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통신 분야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 통상당국은 2015년 12월 FTA를 발효하면서 2년 뒤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열기로 했다. 시장을 다 열되 서비스 품목별로 예외적인 시장제한 조치를 채택하는 ‘네거티브 방식’이다. 양국이 분야별로 자국 산업 보호와 상대국 시장 진출 효과를 놓고 복잡한 손익계산을 해야 하기에 한 치의 양보 없는 두뇌 싸움이 예상된다. 중국 측은 양국 FTA 협상을 계기로 한국의 금융·통신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교두보를 확보한 뒤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이려는 전략이다. 중국 금융사들이 한국에 바로 지점을 열거나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차이나모바일 등이 국내 시장에 직접 뛰어들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국 측은 자국 기업들의 한국 금융사 및 통신업체 지분 인수 제한을 대폭 풀어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 금융사의 합작에 제한을 둔다든지, 중국 측의 지분율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조항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 자격 요건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반면 우리 측은 빗장이 걸려 있는 한류 등 문화 분야 협상에 상당한 공을 들일 전망이다. 특히 현재 중국과 합작이 아니면 방송·상영하기 어려운 한국 드라마·영화의 추가 개방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외국 문화 콘텐츠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해 개방 폭을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금융과 IT의 복합체인 핀테크 분야도 집중 협상 분야가 될 전망이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웨이신페이 등이 한국 진출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알리페이와 웨이신페이의 결제 금액은 11조 4000억 달러(약 1경 2388조 3800억원)에 이른다.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지난달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까지 진행되면서 통상당국은 세계 주요 2개국(G2)을 동시에 상대하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협상은 한·미 FTA 개정 협상만큼 치열한 공방은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국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바이오·헬스산업 집중지원…일자리 3만 5000개 창출

    바이오·헬스산업 집중지원…일자리 3만 5000개 창출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헬스산업을 집중 지원해 2022년까지 새 일자리 3만 5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현재 1.8%에 불과한 세계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4%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바이오·헬스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올 상반기 전국 6개 병원을 선정해 약 1000만명의 전자의무기록·유전체·생체정보 등을 담은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자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병원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통계자료)만 기업에 넘기기로 했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혈압과 혈당 등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자동차와 통신, 정보기술(IT), 화장품 등 다른 산업과 협업해 새 헬스케어 서비스도 만든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미 펜스 부통령, 북 김영남과 악수도 없이 퇴장

    미 펜스 부통령, 북 김영남과 악수도 없이 퇴장

    평창올림픽 사전 리셉션 지각에 중간 퇴장 ..‘의도적 회피’에 청와대 “사전에 고지” 진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한정 중국 상무위원 등 한반도 문제 관련 당사국인 북미일중 정상급 인사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리셉션에 참석했다.그러나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는 리셉션장에 늦게 도착한 데다 펜스 부통령의 경우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대면하거나 악수를 나누지 않고 중간에 퇴장해 북한과의 접촉을 의도적으로 피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부터 평창 블리스힐스테크에서 영접행사를 갖고 각국 정상들과 일일이 인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는 행사장에 늦게 도착, 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후 6시 11분쯤 본행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리셉션장에 입장하지 않았다. 이에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마치고 행사 도중 잠깐 나가서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와 공동 기념촬영(포토세션)을 한 뒤 함께 입장했다.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좌석에 착석하지 않은 채 헤드테이블에 앉은 일부 정상급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뒤 중간에 퇴장했다. 북한 대표단장인 김영남 상임위원장과의 악수 등 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없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펜스 부통령은 미국선수단과 오후 6시30분쯤 저녁 약속이 되어 있었고 우리 측에 사전 고지를 한 상태여서 테이블 좌석도 준비하지 않았다”며 “포토세션에 참석한뒤 바로 빠질 예정이었으나 문 대통령께서 ‘친구들은 보고 가시라’고 해서 리셉션장에 잠시 들른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산업 인재 찾는 LG

    4차 산업 인재 찾는 LG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7년째 연구 개발(R&D) 인재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섰다.LG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7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행사는 우수 연구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LG 최고 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을 상대로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 트렌드, 미래 성장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다. 그동안 구 부회장이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통해 만난 연구 개발 인력만 3000명이 넘는다. 콘퍼런스에는 구 부회장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80여명의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구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앞으로 R&D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세계 수준의 융·복합 R&D 단지인 LG 사이언스 파크를 소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구 부회장은 “LG 사이언스 파크는 최고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하며 창의를 발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줌인테크] 스스로 원래 자리로 정리되는 슬리퍼

    [줌인테크] 스스로 원래 자리로 정리되는 슬리퍼

    머지않아 정리정돈이 필요 없는 날이 올지 모르겠다.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은 최근 일본의 유명 온천지인 가나가와현 하코네의 한 온천 여관(료칸)에서 스스로 원래 자리를 찾아가 정리되는 ‘자동주행 슬리퍼’를 선보였다. 이는 닛산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기차(EV) 리프 신형에 내장된 ‘오토 파일럿 파킹’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차에 탄 채로 버튼만 누르면 핸들, 액셀, 브레이크 등이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빈 공간에 주차해 준다. 닛산이 공개한 영상에는 슬리퍼가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주차하듯 원래 있던 자리로 자동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슬리퍼 안에는 두 개의 휠과 모터, 센서가 장착됐다. 슬리퍼 외에도 방석, 탁자, 리모컨에도 해당 시스템이 탑재돼 사람이 손을 대지 않아도 이용 후 자동으로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자율주행 슬리퍼에 대해 닛산은 “손님을 즐겁게 하고 온천 여관 직원의 업무량을 줄이려고 선보였다”고 밝혔지만, 이보다 닛산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경기도, 313억원 투입 청년 창업가 3600여명 지원한다

    경기도, 313억원 투입 청년 창업가 3600여명 지원한다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업 초기기업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313억원을 투입, 청년 창업가 3600여 명을 지원한다.이희준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8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4대 분야 19개 창업지원 사업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기술혁신 창업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창업지원 사업에 313억 2000만원을 투입해 436개 스타트업과 3638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매출 5000억원, 고용 7000명, 지식재산권 700건, 투자유치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3년간 1245억원을 투입해 4963개 창업기업과 5199명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해 매출 1조 6142억원, 일자리 1만 6997개 창출, 지식재산권 3천716건, 투자유치 80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창업지원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창업 인프라 확충과 기능 고도화, 정책자금과 투자지원 확대, 민관협력 창업지원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로 모두 19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으로 9개 사업에 116억 8800만원을 편성했다.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해 스타트업 캠퍼스의 16주 전일제 교육프로그램의 5개 과정을 7개 과정으로 늘렸다. 또 창업 후 정체기에 놓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맨창조오디션에 데스밸리 분야를 신설했다. 슈퍼맨창조오디션은 우수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창업 우수 아이템에 대한 사업지원금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학생 대상 창업지원금은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창업 인프라 확충과 기능 고도화를 위해서는 90억3천500만원을 투입해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스테이션 지(Station-G), 스타트업 랩(StartUp-Lab), 판교테크노밸리의 소일 앤 소사이어티(Soil & Society) 등 개방, 교류형 인프라 확충으로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다양한 창업분야 협업 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스테이션 지는 철도고가 아래의 유휴부지를 창업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곳이며 스타트업 랩은 실·국간 협업을 통해 전략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 1층에 있는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조성된 배터리 클럽에서 착안한 것으로 청년 창업가와 기업 CEO들이 소통하는 공간이다. 정책자금 및 투자지원 확대를 위해서도 2개 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250억원(도비 50억, 민간투자 200억) 규모의 슈퍼맨펀드 4호를 조성한다. 슈퍼맨펀드는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가 조성한 펀드다. 2015년 200억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1호, 2016년 210억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2호, 지난해 340억 규모의 슈퍼맨펀드 3호 등 모두 7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밖에 민간협력 창원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는 6억원을 들여 온라인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정책관은 “창업 활성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것이 기술혁신 창업지원의 기본 목표”라며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8일 이희준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이 ‘2018년 기술혁신 창업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동아전람, ‘건강 산업’ 등 3개 박람회 23∼ 25일 개최

    박람회 전문업체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18 동아건강산업 박람회’,‘제2회 행복한 노후설계 박람회’,‘제3회 서울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앞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금융보험, 재테크, 실버용품?뷰티, 건강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건강기능식품, 상조서비스, 장례산업 및 용품 등 중장년층부터 노후를 대비하는 이들의 전반적인 준비를 도와줄 수 있는 품목들로 다채롭게 이루어진다. 건강산업, 노후설계, 상조?장례 등 제품의 최신정보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A 타임스, 중국계 손으로 넘어간다

    LA 타임스, 중국계 손으로 넘어간다

    중국계 대주주 패트릭 순-시옹에 매각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를 소유한 거대 언론기업 ‘트롱크(Tronc)’가 곧 LAT 매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 보도했다.WP에 따르면 LAT 구매자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유명 외과의사로 트롱크의 대주주 중 하나인 패트릭 순-시옹(65)이다. LAT의 자매지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도 함께 인수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순-시옹은 미국으로 이주,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세우고 매각해 큰 돈을 벌었다. 블룸버그는 그의 재산을 90억 달러(약 9조 7000억원)로 추산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 컬버시티에 본사를 둔 의료기업 ‘난트헬스’를 설립해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으며, 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지분 일부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트롱크 지분에 투자한 것 외에는 별다른 언론 관련 경력이 없어 최근 경영진과 갈등을 빚어온 LAT 편집국을 어떻게 안정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00년 LAT를 인수한 트롱크의 전신 ‘트리뷴’ 주식회사는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사세가 기울자 여러 차례 인력 감축을 지시, 신문사 내부에서 ‘미국의 가장 뛰어난 언론 매체를 망치고 있다’는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LAT 기자들이 지난달 노동조합을 결성하자, 사측은 비 편집국 인력이 더 많은 콘텐츠 생산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해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미 발행부수공사(ABC) 등에 따르면 43만 1000명의 독자를 보유한 LAT는 인쇄 발행부수로는 미국에서 6번째 큰 일간지이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3160만 명의 독자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롱크는 LAT 외에 시카고 트리뷴과 볼티모어 선, 뉴욕데일리뉴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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