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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한국기술교육대

    △ 부총장 진경복 △ 학생처장 김재우 △ 일학습병행대학장 이우영 △ 테크노인력개발대학원장 유경준 △ 능력개발교육원장 남병욱 △ 온라인평생교육원장 임경화
  • 집값 주도하는 분당 내 신규분양 ‘눈길’

    집값 주도하는 분당 내 신규분양 ‘눈길’

    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중인 아파트와 상업시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 분당구는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9 KB부동산 보고서’ 에 따르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누적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1년간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2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서울 영등포구 (18.3%), 강남구 (17.8%) 가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실제 분당은 입주를 시작한 1991년 이래로 서울 강남과 비견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잠재수요층이 다수 분포해 있어 우수한 상업환경으로 평가 받는 입지기도 하다.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도 높아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덜 갖춰진 판교지역의 종사자 유입도 기대된다. 그러나 높은 주거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신규 아파트 공급소식이 오랫동안 없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동 내 아파트 13개 단지의 평균 준공연도는 1992.3년이었다. 이밖에 서현동(1994년) 분당동(1994.9년) 정자동(1998.8년) 등 분당 아파트 상당수가 준공 후 2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 분당구에서 신규 분양에 나서는 브랜드 주상복합이 화제다. 브랜드 부동산은 품질과 인지도 면에서 타 상품 대비 프리미엄 형성이 용이해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분당은 집값 상승률이 뚜렷한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중에서도 신규 브랜드 상품 주목도가 높다.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서 ‘분당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 및 상업시설을 오는 29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28층, 총 2개 동 규모다. 각 동별 지상 1층 ~ 2층은 판매·근린생활시설, 5층 ~ 7층은 업무시설, 8층 ~ 28층은 아파트로 각각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96㎡·119㎡의 아파트 총 166가구와 전용면적 21㎡ ~ 286㎡의 상가 72실로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분당 지웰 애비뉴’ 가 분양 예정이다. 단지 1 ~ 2층에 신규 조성되는 ‘분당 지웰 애비뉴’ 는 도심형 스트리트 몰로 계획됐다. 주거지원 시설 및 필수업종 시설·집객형 테넌트를 도입한 트렌디한 MD 구성이 계획돼 있다. 수변 조망을 누리는 (일부 호실) 도심 속 공원 상가로, 차별화된 외관까지 갖춰 높은 집객률이 기대된다. 접근성이 높은 대로변에 들어서 분당구청 및 인근 사무실·주거단지 입주민들이 항시 몰리는 주7일 상권을 이룰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등 수내역 상권과 AK플라자 및 로데오거리가 형성돼 있는 서현역 상권을 이어주는 브릿지형 상권으로, 인근 생활체육시설 및 녹지공간 등을 찾는 유동인구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 는 수변 조망과 녹지 조망을 모두 갖춘 단지다. 사업지 전면으로 탄천, 사업지와 분당구청 사이를 가로지르는 분당천이 흘러 탁 트인 수변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사업지 후면의 영장산 자락에는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약 42만㎡ 규모의 분당중앙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친환경 녹색 조망권을 상시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잔디광장·롤러스케이트장 등 생활체육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탄천에 인접한 황새울공원 및 마루공원·성남시 파크 골프장 등이 녹색 조망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분당구청 인근에 위치한 황새울공원 내 성남 국민체육센터가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성남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24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체육문화시설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7레인 수영장 및 다목적 체육관·실내 게이트볼장·체력단련장·에어로빅장 등 다채로운 생활체육 시설 및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편리한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등이 밀집돼 있는 판교역까지 차량 6분 거리다. 광역 교통망도 빼어나다. 단지와 맞닿은 광역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5분, 서울역까지 45분, 여의도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경부고속도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자가용 출퇴근도 편리하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 의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이스피싱·대출사기문자, AI로 잡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보이스피싱과 대출사기문자의 잠재적 위험에 대처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인공지능(AI) 등 핀테크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기 여부를 판단하고 위험을 즉시 알리는 것”이라면서 “이제 금융소비자라면 누구나 기술 활용 방식에 의해 보호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보이스피싱·대출사기문자 방지 프로그램 공개 행사’를 열고 “기술 활용 방식은 향후 금융범죄 집단과의 싸움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B국민은행이 정보기술(IT)·보안기업 3곳에 ‘대출사기문자 방지 AI 알고리즘’을 전달하고 IBK기업은행이 ‘보이스피싱 방지 AI 앱’으로 사기 전화를 판별해내는 과정을 시연했다. 금감원은 고도화·지능화하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 내용과 문자메시지로 이뤄지는 금융사기를 판별할 수 있는 AI 앱과 AI 알고리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윤 원장은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문자는 피해를 사후에 구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기 기법도 계속 지능화할 것이기에 이제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방지 AI 앱은 이달부터 기업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출사기문자 방지 AI 알고리즘은 KB금융그룹의 클라우드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무상 제공받을 수 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이번 알고리즘 제공을 계기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이 확대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한 AI 앱의 홍보와 이용자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내 삶을 모두 맡긴 기계, 충분히 알고 있나요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내 삶을 모두 맡긴 기계, 충분히 알고 있나요

    기계는 왜 그렇게 자주 고장이 날까.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장 난 기계들과 마주친다. 느려터진 스마트폰에서부터 랜섬웨어에 감염된 컴퓨터, 벽돌처럼 작동을 멈춘 태블릿PC, 음료 캔을 뱉어내지 않는 자판기. 고장 난 스마트폰을 침대 위로 내던질 때 우리는 기계의 고장이 기계 자체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때로 그런 관점을 더 큰 규모의 기계들에 대해서까지 확장해서 적용하는 이들도 있다. 예컨대 철도, 비행기, 선박, 공장과 발전소의 결함은 ‘기계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 보자. 무엇이 그 기계들을 작동하게 하는가? ‘기계비평들’은 기계를 사회적 맥락과 책임하에서 작동하는 구조의 산물로, 중립적이지 않은 대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일곱 명의 저자는 한국 사회 근간의 신뢰를 무너뜨렸던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부터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노량진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부상하는 ‘에듀테크’, KTX-SRT를 포함하는 철도 테크놀로지의 이면 등 기술문명의 그림자를 낱낱이 조망한다. 기계와 기술문명이 우리를 더 편리한 세계로 데려다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계비평들’은 그런 관점을 취하지 않았다. 서문을 쓴 임태훈은 “우리는 이 시대의 기계 문화를 이야기하면서 함부로 웃을 수 없다. (중략) 단언컨대 지금은 인간도 기계도 처절히 실패하고 있는 시대”라고 말한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비평이 이 책의 가장 앞에 실린 이유다. 전치형은 세월호 참사를 다루는 과정에서 그 사건을 기계(선박) 자체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규정하려고 했던 일부의 해석을 비판한다. 세월호 참사를 기계의 실패를 넘어선 사회 시스템의 실패, ‘재난’으로 인식해야만 병폐에 맞대응할 수 있고 다음 단계의 새로운 사회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계가 중립적이라고 믿는다. 기계는 고도로 전문화돼 있고 그 세부는 보통의 사람들이 파악할 수 없으며, 규모는 손 안의 작은 스마트폰에서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비행기와 공장까지를 넘나든다. 우리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로 우리의 삶을 기계에 기꺼이 맡긴다. 그러나 기계는 분명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작동하고 있다. 우리가 기계에 대해서, 기계를 둘러싼 사회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지 않는다면 기술문명에 대한 신뢰는 ‘배신’으로 돌아올 것이다. ‘기계비평들’은 이제 우리가 이 기계들의 경고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 “내년 의왕테크노파크·고천행복타운 입주… ‘젊은도시’로 도약”

    “내년 의왕테크노파크·고천행복타운 입주… ‘젊은도시’로 도약”

    인구 16만의 경기 의왕시는 작지만 힘이 넘치는 젊은 도시다.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을 담은 백운·왕송호가 어우러져 쾌적한 환경을 지닌 명품 주거지로도 이름나 있다. 시 지형을 바꿔놓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이 유입돼 도시는 더욱 젊어지고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역 첫 산업단인 의왕테크노파크(15만㎡)에는 내년까지 20여개의 첨단유망기업이 입주한다. 청계2지구 포일테크노파크도 착공을 앞둬 첨단기업도시로 미래성장동력까지 갖추게 된다. 한때 볼품없었던 의왕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번듯한 도시기반과 경쟁력을 갖춘 인구 20만의 수도권 으뜸도시로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신문은 28일 김상돈 의왕시장을 만나 시정 현안과 계획을 들었다.-새로운 시민자치시대를 소개하면. “시민이 중심인 진정한 시민자치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와 감시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먼저 연임 제한이 없던 주민자치위원회 임기를 2회로 제한해 시민 참여 폭을 크게 넓혔다. 이에 따라 올해 주민자치위원 30%가 새롭게 위촉돼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25명 위원으로 구성된 미래위원회도 신설했다. 각종 정책과 현안에 대해 제안과 자문을 통해 도시의 미래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정책단, 시정업무를 감시하는 시민감시단도 구성해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개발과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란. “1989년 시로 승격, 인구 10만을 갓 넘은 의왕은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외형적인 성장과 개발위주의 시정을 펼쳤다. 도시로서 제대로 기능해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구수가 최소한 20만명은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도시개발공사가 진행돼 조만간 의왕은 수도권 중견도시로서 각 분야에서 인근 지자체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개발사업이 일부에 편중됐다는 지적도 있었고, 과열되면서 지역 간 불균형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이제는 성장 위주의 개발보다는 ‘개발과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개발속도 못지않게 복지, 문화, 교육, 체육 등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복지를 소개하면. “의왕은 노인복지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해 사회복지 예산도 1300억원으로 시 전체 예산의 32.2%를 차지해 가장 많다, 전국 최초로 경로당을 전담하는 주치의제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직접 채용한 주치의는 110개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3400여명 노인 건강을 꼼꼼히 보살핀다. 치매안심센터 ‘기억마루’도 확장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암보다 무서운 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 선별검사와 치료, 사례관리를 담당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 우울증 감소, 자살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 플래너’도 주민센터에 전담 배치했다. 이들은 경험 많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 번 더 방문’, ‘숨은 이웃찾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다.” -고천행복타운 등 도시개발사업 진행은. “시청 일대에 총 4400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고천행복타운(54만㎡)은 신혼부부를 위한 대규모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무주택자에게 행복주택 2700가구를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노선 의왕시청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젊은층 유입으로 활력 넘치는 중심 문화·상업지역이자 행정타운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확정고시한 월암신혼희망타운(52만㎡)은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왕송호수 사이에 2024년까지 4034가구(신혼희망타운 1009가구 포함)를 건설한다. 의왕역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초평지구(39만㎡)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000가구가 2022년까지 조성된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에 시세의 70~95%로 특별 공급한다. 2600가구가 들어서는 청계2 공공주택지구(26만㎡)를 포함, 4개 공공택지에는 총 1만 4000여가구가 2024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제2산업단지 포일테크노파크 조성은. “시의 첫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청계2지구에 포일테크노파크를 2024년까지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시지원시설용지 5만 8000㎡를 확보하고 지구계획을 수립, 이를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첨단 연구복합단지로 조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갖출 예정이다. 시의 첫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15만㎡)도 올해 말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된다. 내륙컨테이너기지 바로 옆에 조성돼 최고의 입지조건과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내년까지 총 24개의 첨단유망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미 물류센터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도시형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전체면적 6만여㎡)도 조성한다.” -민선 7기 출범 후 기획재정부에서 ‘경기 남부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 회의가 열렸다.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안양교도소 등 4개 교정시설을 한곳에 모으는 경기 남부 법무타운 조성은 애초부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기재부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아니었다. 법무부는 재건축을 원해 부처 간 의견도 엇갈렸다. 이런 사실에 시민은 굉장한 배신감을 느꼈다. 결사반대한 이유다. 믿음과 신뢰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다양한 기능의 현대화된 법무타운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한다면 아마 대화의 창구가 열릴 수도 있을 것이다. 교정시설만 의왕에 모아놓고 지지부진해 시에 이득이 없다면 좋아할 시민은 없을 것이다. 법무타운은 그저 몇 개의 교정기관만 모아놓은 시설이어서는 안 된다.”-시가 새로운 수도권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부상했다. “이렇다 할 관광자원이 없던 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종합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드넓은 왕송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30만㎡ 규모의 ‘레솔레파크’에 지난해 캐러밴과 글램핑 시설을 갖춘 캠핑장을 개장해 체류형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췄다.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는 2016년 개장 첫해 ‘경기 유망 관광 10선’에 꼽히는 기록을 세웠다.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높이 41m 스카이레일(집라인) 타워는 지역의 또 다른 명물이 됐다. 있는 그대로 보전된 자연환경을 가진 왕송호수와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등이 만들어 낸 상징적 가치는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다. 주변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생태습지 등 체험·학습시설은 이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2020년 이곳에서 다양한 정원작품을 선보이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50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김상돈 시장은 시장 직통 핫라인 전화 개설… 공정·투명한 행정 “행정은 ´공정과 투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부패 근절을 위해 취임 후 시장 직통 핫라인 전화를 개설한 김상돈(58) 의왕시장이 항상 가슴에 새기는 굳은 신조다. 김 시장은 지난해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의왕시장으로 처음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경기도의원이었던 그는 3선에 도전한 현직시장 후보를 누르고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김 시장은 의왕 고천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다.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 석사인 그는 2002년 제4대 의왕시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5, 6대 시의원을 거쳐 최근까지 9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 [기고] 특례시 지정 때 종합행정수요 반영을/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기고] 특례시 지정 때 종합행정수요 반영을/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 조성 이후 서울의 베드타운이던 성남시 도시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원도심 제조업 단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와 분당의 바이오밸리, 마이스(MICE, 회의·인센티브관광·컨벤션·전시회)단지 등이 판교 산업단지와 시너지를 내는 단계에 이르면 또 다른 변화를 맞는다. 정부가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자치에 힘을 싣겠다고 나선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광역시와 기초시 사이에 도입할 특례시 선정이 인구수(100만명)만으로 결정된다면 본질을 놓치는 개혁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행정 제도는 도시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인데 도시의 기능과 중추성, 전망 등을 반영하지 못할 땐 제도 개선의 의미를 떨어뜨린다. 성남시는 인구 96만명으로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다. 재정 규모를 보면 경기도 내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 오히려 앞선다. 성남시의 올해 세출예산은 추경을 포함해 3조 3000억원이다. 120만명 인구의 수원시가 2조 6131억원, 100만명인 고양시와 용인시가 각각 2조 3155억원, 2조 2264억원인 것과 비교해 월등히 크다. 재정 규모는 이미 광역시급이다. 재정 안정성과 건전성도 뽐낸다. 재정자주도는 75.9%로 과천시(85.2%) 등에 이어 전국 4위로 최상위권인 반면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 등 중앙정부 의존재원은 8116억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 평균 8809억원보다 적다. 또 성남시의 평균 채무(199억원)는 유사 규모 지자체 평균(646억원)을 크게 밑돈다. 거주 인구는 100만명에 못 미치지만 성남시의 월 접수 민원은 평균 8000건이 넘어 경기도 내 1위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집계한 지난해 최다 민원 접수 기관 톱 5위에 서울시와 경찰청,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이어 성남시가 포함될 정도였다. 2017년 기준 성남시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는 351명으로 광역시인 서울시 192명과 울산시 187명보다 훨씬 많다. 시의 행정 수요를 행정 조직이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거주하는 곳의 행정 기관을 찾기보다는 직장과 가까운 곳, 교통이 편리한 곳의 기관을 주로 찾는 요즘 민원 추세 때문이기도 하다. 다가올 미래 사회의 화두는 다양성이다. 지방분권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정치 제도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성남시뿐 아니라 전주시나 청주시 등 지역의 거점 도시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들이 해당 지역 고유의 색깔과 목소리를 살려 우리나라의 균형발전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줘야 한다. 일방적인 인구 규모로 단순하게 구분하지 않고 경제와 문화, 지리적 특성과 지역 간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에 맞는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방자치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다양성의 사회로 갈 수 있다. 부디 이러한 다양성에 기반한 행정체계 구축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제대로 된 제도 개선에 나서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 성남시 ‘특례시 지정’ 전문가 토론회 연다

    경기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특례시 지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 기준으로 정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인구 96만영인 성남시의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고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날 토론회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종합행정수요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 지정 기준에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개회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안성호 지방분위원회 분권제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발제자인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특례시의 실효적 추진방향’을, 하동현 안양대 교수가 ‘특례시의 합리적 지정 기준’을 각각 발표하고, ‘행정수요를 반영한 특례시 지정’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성남시장, 김상미 지방의회발전연구원장, 김혜란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신윤창 강원대 교수,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조정식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장, 언론인 등 모두 11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인구수로 산정한 정부의 특례시 추진 지정 기준의 문제점, 주민등록 인구수 96만명인 성남시와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첨단기업군이 몰려 있는 지역 여건,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와 행정 서비스 건수, 행정수요에 맞는 특례시 지정 기준 법제화, 권한 이양 등에 관해 각각의 의견을 낸다. 특례시는 기초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 수준의 행정·재정적 자치권을 갖는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중간인 새로운 형태의 도시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경기도 등 광역지자체가 가지고 있던 인허가권 등의 사무권한을 넘겨받는다. 도를 통하지 않고도 중앙정부와 직접 교섭해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시민 위한 정책 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도면 유출한 LH직원 2명 입건

    수도권 3기 신도시 유력 후보지의 개발도면을 유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기밀유출과 업무방해 혐의로 LH 인천지역본부 지역협력단 소속 차장급 간부 A(47)씨와 군인 출신 계약직 직원 B(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공범인 C씨 등 부동산업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3월쯤 수도권 3기 신도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던 경기 고양시 삼송·원흥지구의 개발도면을 빼돌린 뒤 군부대 관계자 1명에게 이메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시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도면을 빼돌린 뒤 C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 부동산업자 3명은 B씨로부터 건네받은 도면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LH는 지난해 7월쯤 군부대 시설이 있는 삼송·원흥지구의 신도시 개발을 검토하는 회의에서 참석자인 군부대 관계자들이 이미 이 지역 도면에 대해 알고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LH 인천지역본부 지역협력단을 압수수색해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업무용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분석,A씨와 B씨가 해당 도면을 외부로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A씨와 B씨는 해당 도면을 건넨 군부대 관계자와 부동산업자들로부터 금전적인 대가 등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씨 등 부동산업자 3명은 해당 도면을 토대로 투자자를 모아 삼송·원흥지구에 토지를 사들인 뒤 오피스텔 등을 지어 시세차익을 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면 유출 사실이 알려진 후 삼송·원흥지구는 결국 수도권 3기 신도시에 포함되지 않았다.정부는 지난해 12월 19일 수도권 3기 신도시를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계양 테크노밸리,과천 과천지구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재개발땅 11억 빚낸 김의겸 흑석동 건물매입에 “투기배틀하냐”

    재개발땅 11억 빚낸 김의겸 흑석동 건물매입에 “투기배틀하냐”

    한국당 “서민들 투기꾼 취급하더니 누가 봐도 투기…‘내노남불’”바른미래당 “절묘한 재테크…뒷구멍으로 부동산 증식 열올려”민주평화당 “부동산 투기 실력 배틀이냐” 사퇴 촉구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재개발 지역인 흑석동 건물을 고가에 매입한 데 대해 야 3당은 ‘투기 대변인’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 대변인이 비난 여론에 “노후 대비를 위한 것으로 투기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10억원이 넘는 거액의 빚을 내면서 26억원짜리 집을 무리하게 매입한 것은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고 부동산 투기 규제 대책을 발표한 현 정부 정책에도 역행한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28일 김 대변인의 25억 7000만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국토투기부 장관’ 후보자에 걸맞은 ‘투기 대변인’이 나타났다”며 “김 대변인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대출을 했는지부터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아파트 2채·세종시 펜트하우스 분양권’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한 데 묶은 것으로 보인다. 전희경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권은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을 대출까지 틀어막으며 투기꾼 취급했다”며 “그런데 그런 정권이 정작 뒤에서는 대변인까지 나서서 투기질하고 다녔다. 가히 ‘내노남불’(내가 하면 노후 대책, 남이 하면 불법 투기)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엄청난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을 마련한 것은 누가 봐도 투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물러나면 집도 절도 없는 상태여서 집을 산 것으로, 투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관사에서 나가 제 나이에 또 전세 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대변인은 기자 시절 칼럼에서 ‘전셋값 대느라 헉헉거리는데 누구는 아파트값이 몇 배로 뛰며 돈방석에 앉았다’고 비꼬며 서민을 배려하는 척했다”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 논설위원까지 지냈다. 김 대변인은 순재산이 14억원이라고 최근 고위공직자재산공개에서 밝힌 바 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총 11개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며 다주택자에게 집을 팔라고 하고, 재개발 지역의 투기 과열도 잡겠다고 했다”면서 “정작 정부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하던 청와대 대변인은 뒤에서 서민은 꿈도 못 꿀 재개발 투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겉 다르고 속 다른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운영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김 대변인이 건물을 매입한 동작구 흑석동 일대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무총장은 당 회의에서 “김 대변인의 절묘한 재테크를 보면서 국민은 절망할 수밖에 없다”며 “다주택자는 한 채만 남기고 집을 팔라고 하면서 정부 고위직은 뒷구멍으로 부동산 증식에 열을 올린 셈”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정화 대변인은 “믿을 만한 고급 정보를 미리 입수하지 않고 저런 투기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비꼬았다. 민주평화당은 김 대변인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어제까지 이어진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은 ‘부동산 투기 실력 배틀’과 다름없었다. 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 실력도 그에 못지않다”며 “청와대에 입성하자마자 부동산 투기에 올인한 김 대변인은 당장 사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테리어만 조금 손봤을 뿐인데… 홈카페·호텔로 바뀐 우리 집

    인테리어만 조금 손봤을 뿐인데… 홈카페·호텔로 바뀐 우리 집

    집안 주거 공간이 달라지고 있다. TV와 소파가 마주 보는 단순한 거실이 식사 또는 취미활동을 하는 ‘홈카페’로 바뀌는가 하면, 음식 조리와 식사하는데 사용되던 주방은 담소를 나누거나 가벼운 업무를 보는 장소로도 쓰인다. 침실은 수면과 쉼이라는 본연의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가구와 인테리어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가구·인테리어 업체들은 친환경·기능성과 더불어 감성·소통을 반영한 아이템들로 한 차원 높은 생활의 만족감을 주고 있다. ●한샘, 개성·취향 담은 4가지 모델하우스 선봬 한샘은 가족의 개성·취향을 담은 4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를 아파트 평면에 구현해 놓은 것으로, ‘모던 그레이’, ‘모던 클래식 화이트’, ‘모던 내추럴’, ‘모던 화이트2’ 등의 스타일로 구분했다. 먼저 모던 그레이 스타일은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전용 59㎡(25평형) 아파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는 ‘워라밸’을 즐기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산다. 벽, 바닥, 도어 등 넓은 면적에는 라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집을 깔끔하면서 넓어 보이게 했다. 중문과 창호에는 포인트 컬러로 네이비를 입혔다. 여기에 옐로우를 더해 캐주얼하고 산뜻하게 연출했다. 두 번째로 모던 클래식 화이트 스타일이다. 이 집은 5개월 된 아이가 있는 전용 84㎡(34평) 가정을 콘셉트로 꾸몄다. 특히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요즘 엄마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침실 옆에 엄마만의 작은 서재를 마련했다. 화이트 몰딩과 밝은 오크 톤의 바닥, 골드 손잡이로 로맨틱하게 꾸몄다. 여기에 민트 컬러 등 파스텔톤 패브릭을 더해 우아한 공간을 연출했다. 출산율이 갈수록 줄고 있지만 아직은 두 자녀 가정이 많다. 세 번째 스타일은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모던 내추럴이다. 거실 소파 뒷벽에 수납장을 별도로 만들었으며 가운데를 오픈형으로 설계해 아이들의 작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어와 벽체 등 큰 면적에는 그레이 컬러를 적용하고 곳곳에 내추럴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바닥재 컬러는 내추럴 우드를 선택했다. 끝으로 모던 화이트2 스타일이다. 전용면적 98㎡(37평형)에 맞벌이 부부와 사춘기 여중생이 사는 것을 가정해 연출했다.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게 익숙한 청소년을 고려해 집 안 곳곳에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으로 꾸몄다. 화이트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중문·창호에 블랙을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곳곳에 레드 컬러의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하게 마무리했다. ●LG하우시스, 디자인 넘어 건강·에너지까지 고려 LG하우시스는 올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의 건강과 에너지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 먼저 프레임 두께를 줄여 시야를 넓힌 소형창호 ‘유로시스템9 mini’다. 유로시스템9 mini는 같은 재질(PVC)의 기존 소형 창호 제품과 비교해 프레임 두께를 약 40% 줄이고 환기구와 창호 손잡이를 창호 한쪽 편으로 배치해 답답했던 시야 문제를 개선했다. 창호 손잡이는 세균 감소에 효과적인 은이온을 특수 코팅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주방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두 번째로 프리미엄 친환경 벽지 ‘디아망’이다. LG하우시스의 벽지 제품 중 최고급 라인인 ‘지인(Z:IN)’ 계열의 벽지로, 기존 벽지보다 표면 엠보싱 깊이가 두 배 더 깊어 디자인 패턴의 섬세함과 입체감을 높였다. 또한 특수 처방기술을 적용해 깊은 엠보싱을 구현하면서도 무게를 기존 제품보다 약 25% 줄였다. 디아망은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 유래 성분을 적용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과 국내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창호 제품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3· 5·7 숫자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선보였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유리 표면에 은(Ag) 등의 금속 및 금속 산화물로 구성된 얇은 막을 코팅한 로이유리를 적용했다. 일반 판유리보다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시리즈별로 살펴보면 수퍼세이브3는 합리적 가격의 보급형 창호로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이며, 수퍼세이브5는 ‘이지 오픈 손잡이’, ‘곡면 모서리’ 등 편의성을 높인 고급형 제품이다. 최고급인 수퍼세이브7은 창이 움직이는 부분에 알루미늄 레일을 달고, 창의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이중 엣지 프레임’을 적용했다. ●에이스침대, 온전한 휴식 위한 특허 기술 에이스침대는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스테디셀러 매트리스 ‘하이브리드 테크 Ⅶ(HYBRID TECH Ⅶ·이하 HT Ⅶ)’과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YBRID TECH RED·이하 HT RED)’를 추천한다. HT Ⅶ과 HT RED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내장한 점이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에서 특허받은 독자적인 기술이 담겨있다. 신체의 무게를 받는 상단에서 ‘독립형 스프링’을 통해 신체 라인을 부드럽게 맞춰주고, 하단의 ‘연결형 스프링’에서 한 번 더 받쳐줘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에이스침대는 HT Ⅶ과 HT RED 매트리스와 함께 쓰기 알맞은 프레임으로 ‘루나토Ⅲ(LUNATO Ⅲ)’와 ‘BMA-1151’을 추천한다. ‘박보검 침대’라는 애칭을 가진 루나토Ⅲ는 프렌치 모던 스타일의 고급 패브릭 침대로, 포근함을 주며 어떤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릴만한 디자인을 갖췄다. BMA-1151은 화이트월넛과 그레이화이트 색상이 조화돼 깔끔하고 화사한 공간을 연출해준다. 사이드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USB 충전 포트가 내장된 별도의 수납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모든 제품을 E0등급의 친환경 자재만 사용해 만든다. 매트리스 내부의 주요 소재는 직접 자체 생산한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생활용품의 위생·안전·품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하는 HS마크를 받았으며, 친환경 상품임을 공인하는 환경마크를 받았다. 라돈 등 방사능 유해 물질로부터의 안전도 확인받았다. 에이스침대는 예비 부부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이스침대 웨딩멤버스’를 선보이고 있다. 멤버스에 가입만 해도 매트리스 연계 품목에 대해 20%를 할인해주며, 항균 케어인 ‘마이크로 가드 에코’를 5년간 무상으로 준다. 또 2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백팩, 300만원 이상 구매 시엔 내셔널지오그래픽 20인치 여행용 가방을 준다. ●에몬스가구, 안락함·안전성 높인 리클라이너 에몬스가구의 리클라이너 소파 ‘아도니스’는 유럽을 대표하는 리찌사의 매스티지 통가죽을 입혔다. 매스티지 통가죽은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리찌사와 독점계약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통가죽 그대로의 가치를 지녔다. 아도니스는 고급스러운 통가죽 엠보싱으로 심리적 만족감을 높여준다. 피부가 닿는 부분뿐만 아니라 주름이 져서 가죽을 잘 사용하지 않는 부분까지도 가죽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보이지 않는 소파 내부는 수축현상이 적은 유칼립투스 정제목과 E0등급의 친환경 자재로 만들었다. 또한 리클라이너 작동 시 세계적인 전동모터인 독일 오킨사(社)의 모터를 적용해 부드럽고 조용하게 움직인다. 리클라이너 하드웨어는 L&P의 정품을 사용해 내구성과 품질력이 좋다. 아도니스는 벽과의 간격 0㎜인 ‘퍼펙트 제로월 시스템’을 적용해 뒷부분에 여유 공간 없이도 설치할 수 있다. USB 포트가 내장된 버튼스위치를 팔걸이 안쪽에 달아 누구나 손쉽게 리클라이너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한 번의 터치로만 작동 또는 정지하는 ‘스마트한 원터치’ 기능도 있다. 안전성도 높였다. 리클라이너 작동 시 이물질이 끼거나 어린이가 손을 넣어 다치지 않도록 하드웨어에 ‘Safe cap’(안전가드)을 장착했고, 잠금 설정이 가능한 ‘키즈락’ 2중 안전장치를 달아 아이와 반려동물의 안전사고를 막아준다. 최근에는 거실을 영화관으로 연출하고자 하는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기능성 홈바를 추가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무선 충전과 내부 수납이 가능하며 화이트 세라믹 플레이트를 장착해 간단한 음식물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에몬스는 창립 40주년과 신학기 시즌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인기 상품을 특별 세일 한다. 블리스 시리즈 풀패키지, 아델 침대, 로미앤쥴리 슈퍼싱글 침대, 로미앤쥴리 중침대·렉스매트리스·h형책상·토미의자 패키지 등을 할인 판매하며 학생가구 시리즈를 100만원 이상 사면 책상용 가습기를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손성진 칼럼] 공직자와 재산, 그리고 최정호

    [손성진 칼럼] 공직자와 재산, 그리고 최정호

    1993년 공직자 재산을 처음으로 공개했을 때 예상보다 훨씬 많은 그들의 재산을 보고 국민들이 깜짝 놀랐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재산 공개는 도덕성을 회복하는 의식 전환에서 시끄러웠던 5공 청문회보다 몇백 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파급력은 엄청났다.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실사가 진행돼 부동산 투기 등의 부도덕성이 드러난 공직자들은 줄줄이 사퇴했다. 재산 공개가 확대되면 공직자의 청렴도가 높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컸다. 26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 지난해 기준 고위 공직자 1711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3억 4700만원이다. 국민 평균 순자산 3억 4000여만원의 4배다. 다른 분석을 보면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가운데 33%는 서울 강남에 집을 갖고 있고, 47%는 2주택 이상 보유자다. 힘 있는 기관일수록 소속 공직자가 강남에 집을 가진 비율이 높다. 청렴도가 높아지기는커녕 더 악화된 것 아닌가. 고시에 합격해 5급 행정직으로 시작한다고 해도 공직자의 연봉은 대기업 수준에 못 미친다. “월급으로 생활이 안 된다”는 고시 출신 젊은 공무원들의 푸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최고위직이 되면 억대 연봉을 받는다지만, 역시 민간 기업 임원보다는 적다. 그런데도 고위 공직자들이 평균적 국민보다 월등히 재산이 많은 이유는 뭘까. 첫째, 권력에 배고픈 부자들은 고시에 합격한 가난한 공직자와 가족의 연을 맺어 권력을 간접적으로 향유하고자 한다. 즉 혼인을 통한 금권의 유착과 그에 따른 상속이다. 둘째, 부동산 투기나 주식 투자다. 공직자들은 일반 국민이 알기 어려운 미공개 개발정보 등을 쉽게 취득할 위치에 있어 부정한 마음을 먹는다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 셋째, 권력과 권한 주위에는 늘 부정한 돈이 접근한다. 많은 공직자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매수당한다. 지금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을지 모를 비리, 뇌물수수다. 넷째, 이도 저도 아니라면 마지막 하나는 특출한 재테크 능력일 것이다. 월급쟁이 직업공무원인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이 네 가지 중에 몇이나 관련이 있을까. 가난한 수재들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선택했던 금오공고 출신으로 행시에 합격한 그가 결혼을 통해 재산을 불린 것 같지는 않다. 비리에 휘말린 일은 알려진 게 없고 없으리라고 본다. 집 3채로 2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최 후보자의 재테크 능력은 범인(凡人)이 봐서는 신공(神功)에 가깝다. 주목할 것은 부동산 정보와 법률에 밝을 수밖에 없는 위치다. 주 경력이 교통 분야이지만 2007년엔 토지정책팀장을, 2008년엔 건설산업과장을 지냈다. 이 경력들이 재산 형성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모친 소유 주택이 있는 곳이 뉴스테이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돼 집값이 크게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동증여로 증여세 5000여만원을 절감하고 사실상 3주택자이면서도 법적으론 1주택자로 종부세는 한 푼도 내지 않는다. 시중에는 ‘최정호 따라 하기’라는 말이 벌써 나돌고 있다. 재산 많은 것이 죄가 될 수는 없다. 정당하고 합법적인 재산 형성을 나무랄 수는 없다. 공직자도 재테크할 수 있다. 그러나 장관급 공직자, 특히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경우는 다르다. 법적·도덕적으로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 부동산 투기는 시장을 교란해 비정상적인 가격 앙등을 초래한다. 결국 피해는 서민에게 돌아오기에 최 후보자의 임명은 서민을 위한다는 정부의 이념과도 배치된다. 후보자 지명 직전에 딸에게 증여하고 그 집에서 월세를 살았다는 대목에서도 국민의 실망은 크다. 재산 신고액이 고위 공직자 평균과 비슷하듯이 최 후보자는 청렴과는 거리가 먼, 그저 이 시대의 일반적, 평균적 공직자다. 사회 타락과 함께 공직자들의 도덕관념은 높아지지 않았다. 황희 정승 같은 청빈한 공직자는 찾기 어려운 세상이다. 부동산 투기쯤이야 아무렇지도 않다고 여긴다. 공직자 재산 공개는 청렴성 향상에 효력이 없었다. 역대 정권들이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관대했던 탓이다. 정의를 앞세우는 현 정부도 그런 과오를 반복하고 있다.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공직자들의 안이한 생각을 바꾸려면 최고 권력자가 엄정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최 후보자가 그대로 임명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나쁜 선례가 하나 더 생기고 공직자의 도덕 기준은 더 낮아질 것이다.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농협은행, 보증서 담보대출 3종 출시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기업론’,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 등 보증서 담보대출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지원 대상은 일자리기업론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 ▲2030 스타트업 기업 등이다. 사회적기업론은 ▲고용노동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이며, 자영업자론은 ▲매출액 5억원 이하 영세자영업자 ▲성장정체기 자영업자 등이다. 보증기관이 발급한 보증금액 이내에서 최대 10년까지 대출 가능하고 최대 6년간 0.2~0.5% 포인트까지 보증료를 우대한다.●현대해상, 운전습관연계 자동차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차량정보를 자동 송수신하는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습관연계(UBI)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커넥티드카-UBI 특약’에 가입하면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의 7% 보험료 할인 혜택에 더해 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안전운전 여부는 블루링크 장치를 활용해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운행시간대를 고려해 판정한다. 블루링크 서비스의 ‘안전 운전습관’에 기록된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최저 수수료 ‘대신증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대신증권이 업계에서 수수료가 가장 싼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출시했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손실이 나도 증권사가 연 1~2%를 수수료로 떼는데 이 상품은 총 수수료율이 0.137%이다. 성과 보수형 펀드여서 수익이 날 때만 수익의 10%를 가져간다. 국내 상장 주식과 채권, 원자재, 달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이 배제되고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고른 자산들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대신자산운용에서 운용한다.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10% 표면이율에 비과세 혜택…브라질 국채, 장기 투자 가치 있어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도 인정하는 세계적 투자자인 하워드 막스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오늘날을 흔히 뉴 노멀(new normal) 시대, 초불확실성 시대라고 부른다. 일반 투자자뿐만 아니라 전문 투자자라도 투자 시야가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2019년 초 대부분 금융기관이 암울한 경제 성장을 내놓았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주식과 채권시장은 좋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줄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오르면서다. 글로벌 물가도 안정적이고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미국의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중국은 과잉 부채와 성장 둔화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혼란스럽다. 이런 때일수록 투자처를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 최근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고 제안하는 경우가 유독 많다. 자산운용사에서 채권 투자를 많이 하는 이유는 변동성이 커진다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가 미국이 금리 인상에 브레이크를 걸면서 최근 채권 투자 수익률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투자 수익률이 좋은 상품을 추린 금융기관의 투자상품 목록 가운데 무작정 하나를 골라 투자하면 이미 타이밍을 놓쳤을 확률이 크다. 모든 채권 투자가 다 좋은 투자는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브라질 국채는 포트폴리오에 담을 가치가 있다고 본다. 물론 브라질 국채는 비과세 혜택도 있고 10%의 높은 표면이율의 장점이 있지만 브라질 국가의 신용등급과 헤알화 환율과 금리 변화에 따라 손익이 정해지는 위험등급이 매우 높은 금융투자상품이다. 채권이지만 정치, 경제 상황에 따라 채무 불이행이나 국가 부도가 발생하면 원금상환이 불가능하거나 늦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우파 성향의 정권이 들어선 뒤 헤알화·원화 환율은 290~30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기준으로 연 8% 이상 비과세로 매년 1월 초와 7월 초에 이자가 나오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손실폭을 상쇄하면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 ‘금리 역전’이 된 상황에서 달러 표시 채권 투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 기업의 같은 회사 채권이라도 달러 표시 채권이 원화표시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고 포트폴리오에서 통화도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배달앱 ‘딜리버리히어로’ 공격 투자 나선다

    배달앱 ‘딜리버리히어로’ 공격 투자 나선다

    편의점 배달 품목·‘셰플리’ 대폭 확대 맛집 신규 서비스 ‘요고’ 상반기 출시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등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배달앱 업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배달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유료 광고주를 10만개까지 늘리고,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 인재 채용과 마케팅 비용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순수 마케팅 비용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현재 500명 수준인 인력도 연말까지 700∼800명까지 늘리며 엔지니어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말 6만개인 유료 광고주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 영업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시장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은 입점 식당이 20만개로 유료 광고주 수는 8만명이다. 또한 맛집 배달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서비스 ‘요고’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요고는 딜리버리히어로가 투자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직접 배달을 하지 않는 식당의 주문부터 배달, 결제까지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집에서도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셰플리’도 확대한다. ‘직화반상’, ‘달죽’ 등 직영 키친에서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유명 셰프의 콘텐츠와 O2O 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한편 딜리버리히어로는 자사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 업계 최초로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적용해 BGF리테일 CU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 음료 의약외품 등 배달 서비스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지난달 주문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과 국내 대표 배달앱 대표주자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르면 5월부터 저축은행서도 해외 송금할 수 있다

    이르면 5월부터 저축은행서도 해외 송금할 수 있다

    해외 송금 규제가 대폭 완화돼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자본금 1조원 이상의 저축은행에서 해외로 돈을 보낼 수 있다. 정부는 각 부처에 규제입증책임제를 추진할 기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연말까지 1780개 규제를 심의·정비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공급 계획이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방안 ▲규제입증책임제 추진계획 및 시범 실시 결과 ▲대한민국 관광 혁신 전략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규제입증책임제를 시범 도입해 272건의 규제를 담당자가 원점에서 검토했고, 이 중 83건이 폐지·개선됐다”면서 “우선 민원이 많은 2∼3개 분야 총 480개 행정규칙을 올해 5월까지 정비하고, 2단계로 나머지 1300개 행정규칙을 연말까지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규제입증책임제 시범 실시 결과 규제가 폐지·완화된 분야는 외국환거래, 국가계약, 조달 분야 등 세 가지다. 외국환 거래에선 자본금 1조원 이상 저축은행(전체 79개 중 21개)에 해외 송금·수금이 5월부터 허용된다. 또 내국인만 가능했던 우체국을 통한 해외 송금을 외국인도 할 수 있게 된다. 외환 거래 신고·증빙 기준 금액도 건당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높아진다. 현재 20만 달러인 해외 부동산 취득과 관련한 계약금 송금 한도도 사라지고, 환전 한도도 무인환전기 이용 시에는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일반은 2000달러에서 4000달러로 높였다. 핀테크 기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소액송금업 자본금 요건도 현재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고, 송금한도도 5000달러로 올렸다. 국가계약 분야에서는 영세 기업이 국가와 계약을 맺은 경우 현재 계약 기간이 30일 미만일 때 선급지금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없앴다. 또 사업자가 선금으로 받은 돈을 전액 사용하면 사용 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는 규정도 폐지했다. 조달 분야에서는 과거 입찰 때 관련 서류를 미제출하거나 회계연도 중 3회 이상 입찰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신규 입찰 참여를 못 하게 하는 규제가 폐지됐다. 이와 함께 입찰보증금을 지급각서로 대체할 수 있게 해 입찰 참여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건설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 공급 계획이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됐다. 120조원이 투입돼 448만㎡에 건설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 4기와 협력업체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1만 7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188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2021년 이내 착공이 차질 없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타구감 높인 한국형 드라이버 ‘J819’

    타구감 높인 한국형 드라이버 ‘J819’

    브리지스톤골프 J819 드라이버는 한국 골퍼만을 위해 기획, 개발돼 국내 단독 출시된 ‘한국형 드라이버’다. 2015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은 J815 드라이버, 2017년 J817 드라이버에 이은 한국형 드라이버의 후속작이다. J819는 전작에 없었던 두 가지 기술에 힘입어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샷이 가능해졌다. 부스트 파워테크놀로지 등 비행 거리를 늘리는 기술 외에도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국내 골퍼를 위해 타구감을 향상했다. 타구감, 타구음은 실제 필드 플레이와 마인드컨트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벌집 구조를 크라운 뒷부분에 탑재해 관용성과 반발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벌집 구조가 에너지 분산을 줄여 미스 샷에서의 좌우 편차를 없애고, 높은 강성으로 반발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전작들의 장점은 계승했다. 페이스 면에 미세한 가공을 통해 스핀양을 제어하는 ‘파워 밀링’ 공법을 채용했다. 페이스 어디에 공이 맞더라도 적절한 스핀양을 만들어 뛰어난 방향성과 비거리를 담보한다. 검은색의 천편일률적인 드라이버 시장에서 독보적인 레드 컬러도 채택했다. 출시 기념으로 무상 스펙 교환 서비스가 5월 말까지 시행된다. J819를 구매한 뒤 스펙이 맞지 않는 경우 1회에 한해 다른 스펙의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02) 558-2235.
  • 압도적 비거리 실현 ‘Z785·Z585’

    압도적 비거리 실현 ‘Z785·Z585’

    스릭슨에서 출시한 올뉴 스릭슨 Z785, Z585가 골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스릭슨에서 2019년 새롭게 선보인 ALL NEW 스릭슨 Z785, Z585드라이버는 지난해 ‘BE BRAVE’ 캠페인을 통해 필드에서 골퍼들의 용기를 북돋았던 스릭슨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으로 연초 경쟁사와 퍼포먼스 대결을 하는 내용의 ‘한판 붙자’ 티저 광고를 통해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두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압도적인 볼스피드가 만들어 내는 비거리에 있다. 스릭슨은 이번 Z785, Z585 드라이버를 개발하면서 비거리와 관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엑티브 스피드 테크놀로지’기술을 적용했다. ‘엑티브 스피드 테크놀러지’의 핵심은 Ti51AF 컵페이스와 경량 카본 크라운에 있다. 올뉴 스릭슨 Z시리즈를 대표하는 기술인 Ti51AF 티타늄 컵페이스는 Z785, Z585드라이버에 적용돼 볼 스피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종전보다 76% 확대된 페이스면의 고반발 영역을 확보해 관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동시에 강하고 가벼운 티타늄 컵 형상의 구조적 이점을 바탕으로 페이스를 보다 얇게 성형해 반발력을 높였다. 또한 크라운에 가벼운 카본 소재를 도입하면서 얻어진 여유 중량을 헤드 주변 적재적소에 분산 배치해 높은 직진성과 안정된 탄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관성 모멘트를 확보했다. 여기에 카본 크라운으로 구현하기 힘든 청명한 타구음까지 실현했다. 장점 중에는 ‘가성비’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프리미엄 샤프트를 커스텀으로 주문하는 경우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하지만 이들에서는 후지쿠라 스피더 에볼루션5 외에도 TOUR AD VR, IZ와 함께 디아마나 DF 등을 선택하더라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스릭슨은 ‘용감한 개런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말까지 구매 뒤 60일간 사용하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 이유를 묻지 않고 환불을 해주는 이벤트다. (02) 2149-1843.
  • 6등급 이하도 6%대 대출… 대부, 너랑은 끝이야

    6등급 이하도 6%대 대출… 대부, 너랑은 끝이야

    20% 이상 고금리 성실 상환자 대상 바꿔드림론·안전망대출·햇살론 운영 최대 3000만원 6.5~10.5% 대출 지원#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지난해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이 문을 닫은 후 빚더미에 올랐다. 가게 운영자금으로 빌렸던 신용대출과 현금서비스대출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다. 결국 대부업체에서 고금리로 돈을 빌렸고 현금서비스 돌려막기까지 하다 보니 신용등급이 뚝 떨어졌다. 은행에서 더이상 대출은 힘들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대출’ 상담을 알게 됐다. 상담 이후 기존 대출보다 금리가 훨씬 낮은 연 9% 햇살론 대환대출로 갈아타고 이자를 줄였다. A씨는 “서민들에게는 대출 이자를 적게 내는 것이 가장 큰 재테크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저금리 대환대출과 맞춤대출 서비스가 다른 서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27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실업률이 높아지고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대출을 갚기가 어려운 서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대부업체에서 고금리로 돈을 빌리는 서민들도 많다. 연 20% 이상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큰데 서민금융진흥원의 바꿔드림론, 안전망 대출, 햇살론 전환대출 등으로 갈아타면 이자를 줄일 수 있다. 3개 대출 상품 모두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이 4500만원(자영업자는 5000만원)을 넘지 않는 근로자와 영세사업자가 대상이다. 연 소득 3500만원 이하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 가능하다. 바꿔드림론은 20%(자영업자는 15%)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갚아왔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원금 범위 안에서 최대 3000만원을 연 6.5~10.5% 금리로 바꿔준다.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자영업자는 6년)이고 원리금균등 분할 상환이다. 안전망 대출은 지난해 2월 8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저신용·저소득자의 대출 기회가 줄어들지 않도록 3년간 한시 공급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2월 8일 이전에 연 24%가 넘는 금리로 대출받았고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성실하게 갚고 있다면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바꿔드림론과 같다. 대출 한도는 2000만원인데 바꿔드림론과 연계해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12~24%로 다소 높지만 연체가 없으면 6개월마다 최대 3% 포인트씩 최대 12% 포인트까지 우대한다. 햇살론 대환대출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갚고 있는 근로자와 자영업자, 농림어업인이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전에 받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정상적으로 갚고 있고 소득 대비 부채 상환액 비중이 40%를 넘지 않아야 한다. 대출 한도는 3000만원, 기간은 5년 이내다. 금리는 최고 10.3%(근로자는 10.5%)다. 거치기간 없이 5년 이내에 연 단위(근로자는 3년 또는 5년)로 채무자가 정하는 기간 동안 원금균등 분할상환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대출’ 서비스에서는 이같은 전환대출을 비롯해 민간 금융사의 신용대출 등 150여개 대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맞춤대출서비스 홈페이지(loan.kinfa.or.kr)나 전화(1397)로 상담받을 수 있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대면 상담도 한다. 개인정보 제공·조회에 동의하면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사의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조회하고 대출 승인 여부와 대출 한도 및 금리를 안내해 준다. 특히 가장 낮은 금리, 높은 한도의 대출 상품을 알려준다. 일부 금융사는 이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를 더 깎아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공식 취임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공식 취임

    “상식과 원칙의 공단, 화합과 상생의 공단 그리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단 이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를 향해서 매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성명기 17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27일 오후 4시 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은수미 시장,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시의원, 공단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했다. 성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하이테크밸리에서 누군가는 해야 할 많은 발전 과제들을 맡게 되었다. 이 중요한 과제들의 깃발을 저에게 믿고 맡기신 회원님들과 입주기업들의 성장동력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찬 세미나에 참석하고 함께 산을 오르면서,공부도 하고 즐거움도 나누면서, 이를 통해 융복합 비지니스를 할수있는 신뢰의 토양을 만들고 혁신성장으로 일자리창출 이라는 우리나라와 하이테크 밸리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이를 위하여 누구라도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소통하면서 상생하는 방법들을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시장은 축사에서 “성남 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인들과 소통하고 의논도 하겠다”며 “ 원도심에 있는 유일한 하이테크밸리에 전기자전거 등 대중교통을 확충하고 정주 개념과 문화가 가미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대구 대건고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설립된 여의시스템은 자동제어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컴퓨터와 임베디드 솔루션, 컴퓨터 보안장비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스템통합 분야 중소기업이다. 솔라셀 관련 장비 국산화와 환경관리 시스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성 이사장은 제6대·8대 이노비즈협회장을 역임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성남하이테크밸리로 진화와 성장을 해왔고 370개 정회원사와 3800여개의 입주기업, 4만 5000여 근로자가 함께하고 있다. 공단은 공장 등록 등의 사무행정을 지방자치단체부터 위탁 받아 대행하고 있다. 전임 이사장이 퇴임을 3일 둔 지난달 25일 공단 홈페이지에 “2019년 1월 29일 기총회에서 시행된 17대 이사장 선거에서 성명기 후보가 다득표 하였으나 선거과정에서 현 집행부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고발 및 허위사실 유포 등 전례없는 불법선거운동을 하였으므로 정관 제19조 및 제규정 등에 의거하여 당선이 무효 되었다”며 업무 인계를 거부했고. 전임 이사장 임기 만료 3일 앞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 4명과 김래진 부이사장을 선임한 후, 성 이사장 자격을 인정 하지않은 진통을 겪었다. 성 이사장은 비민주적 정관 개정과 투명한 공단 운영, 화합과 개혁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출범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KT넥스알, 문상룡 신임 대표이사 선임

    △ KT그룹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KT넥스알(NexR)은 27일 문상룡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 1997년 KT에 입사해서 2017년 IT 서비스 전문 자회사 KT DS의 이머징테크(Emerging Tech) 본부장을 역임하며 경영 혁신과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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