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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2세 어린이도 백신 맞을까…바이오엔테크 “9월쯤 승인신청”

    0∼12세 어린이도 백신 맞을까…바이오엔테크 “9월쯤 승인신청”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9월까지 마치고 당국에 승인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2∼15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승인신청을 한 가운데, 내달 5일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승인신청을 해 6월부터는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독일 주간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7월에 5∼12세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고, 9월쯤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정리에 4∼6주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모든 일이 잘 진행되고, 데이터 정리가 끝나면, 각국에 12세 미만 전 연령대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승인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엔테크는 12세 미만 어린이 4600여명을 상대로 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은 10세가 백신 접종을 감당하면, 9세를 접종하는 식으로 나이를 낮춰가며 진행되며 현재 가장 낮은 연령대인 6개월 아기까지 진행됐다. 사힌 CEO는 “12∼15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FDA에 승인신청을 했고, 유럽에서는 내달 5일 신청할 것”이라며 “심사에 수주 걸리기 때문에 6월 초부터는 백신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보면 12∼15세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은 100%에 가깝고, 감당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힌 CEO는 “이는 고무적인 결과”라면서 “어린이가 백신접종으로 특별히 잘 보호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OO학교·OO병원 있어 종합적 산정?”… 의문만 키운 공시가 근거

    “OO학교·OO병원 있어 종합적 산정?”… 의문만 키운 공시가 근거

    교육·공공시설·부동산원 정보만 나열1년 만에 역전된 공시가 설명은 없어집주인이면 다 아는 정보로 생색낸 셈“단지 주위에 교육시설로 새뜸초·새뜸중·새롬고, 공공편의시설로서 오케이한방병원·새롬동주민센터·다정동주민센터·세종세무서가 존재함. 교통 여건과 공공·편의시설 접근성, 세대 수(222세대), 경과 연수(4년), 층·위치·향, 전용면적, 거래가격, 가격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공시가격을 산정했음.” 세종 새롬동 새뜸마을 14단지 전용면적 98㎡ 12층 B호 공시가격은 지난해 5억 4400만원에서 올해 9억 400만원으로 66.2%나 올랐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을 산정한 근거라며 공개한 자료는 이게 전부다. 지도만 보면 알 수 있는 몇 가지 교육시설과 공공편의시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부동산테크’ 시세(11억 5000만~13억 5000만원) 정보 등을 열거했을 뿐이다. 이 아파트와 같은 동 동일면적 10층 A호는 8억 99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책정됐다. 2개 층과 집의 방향 차이로 종합부동산세 희비가 엇갈렸다. 종부세는 1가구 1주택 기준 9억원 초과 주택에 부과된다. 종부세를 피한 10층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은 5억 4700만원으로 종부세 대상이 된 12층보다 오히려 300만원 높았다. 집주인 입장에선 1년 만에 공시가격이 역전된 원인이 궁금할 수밖에 없지만, 이 아파트 모든 주택엔 똑같은 내용의 설명만 제공됐다. 국토부가 29일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기초자료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 공개했지만, 어떻게 산정했는지는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깜깜이’란 지적이 나온다. 산정 자료라면서 수록한 정보가 단지 주변환경과 주택연식, 세대수, 방향 등 기본적인 내용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집주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정보로 생색만 낸 셈이다. 공시가격 산정의 가장 중요한 잣대인 시세도 납득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서울 서초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81㎡ 23층은 14억 48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책정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준공된 신축이라 부동산테크 시세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인근 마제스타시티 아파트가 각각 15억 8500만원과 16억 2500만원에 거래된 걸 참조해 공시가격을 매겼다. 문제는 마제스타시티의 두 거래는 전용면적 59㎡라는 것이다. 서초센트럴아이파크보다 훨씬 작은 면적 주택가격을 공시가격 산정 근거로 삼은 셈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센트럴아이파크 81㎡ 23층은 지난해 10월 12억 6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돼 있다.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15%나 높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국토부가 이번에 내놓은 공시가격 산정 자료는 ‘날림’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라며 “정부가 모든 주택 공시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사정에 밝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화녀’부터 ‘미나리’까지…윤여정 영화 특별전 ‘도전의 여정을 걷다’

    ‘화녀’부터 ‘미나리’까지…윤여정 영화 특별전 ‘도전의 여정을 걷다’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74)씨의 영화 출연작 18편을 ‘화녀’부터 ‘미나리’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시네마테크 KOFA에서 ‘윤여정 특별전-도전의 여정을 걷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데뷔작인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와 ‘충녀’(1972), 김 감독의 미개봉 유작인 ‘천사여 악녀가 되라’(죽어도 좋은 경험)(1990), 김수현 작가가 쓴 박철수 감독의 ‘어미’(1985) 등 초창기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화녀’와 ‘충녀’에서 그로테스크하고 광기에 휘말린 ‘명자’를 연기했던 윤씨는 ‘천사여 악녀가 되라’에서는 무능하고 가부장적인 남성을 처단하고자 연대하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결혼과 도미 이후 스크린 복귀작인 ‘어미’에서는 납치된 딸의 복수를 위해 주저 없이 살인을 감행하는 어미로 당대 보기 드문 여성상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스크린 복귀를 알린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2003)과 칸 영화제 진출작인 ‘돈의 맛’(2012), 본연의 모습으로 출연한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2009)과 더욱 파격적이었던 ‘죽여주는 여자’(2016)도 다시 상영한다. ‘고령화 가족’(2013), ‘계춘할망’(2016), ‘그것만이 내 세상’(2017), ‘미나리’(2020)에서는 윤씨가 보여주는 다양한 엄마와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리스트’(2011), 노년의 로맨스를 담은 ‘장수상회’(2015), 짧은 등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18), 노개런티로 출연해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도 포함됐다.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02)3153-2075∼7.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포토] ‘예쁜 누나’ 김나희, 시스루 수영복 표지

    [서울포토] ‘예쁜 누나’ 김나희, 시스루 수영복 표지

    22일 미녀 트로트 가수 김나희의 파격적인 수영복 화보를 담은 맥심 표지를 공개했다. 주제는 ‘누나’. 그간 발랄하고 상큼한 ‘인간 비타민’ 같은 매력을 보여준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에게서, 성숙하고 차분한 ‘누나美’를 화보를 통해 재발견했다. 김나희의 부드럽고 성숙한 매력이 담긴 일반 서점용 표지와 달리, 한정판 표지에선 강렬한 빨간색 시스루 모노키니를 입은 김나희가 도발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나희는 ‘미스트롯’에 출연해 출중한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뽐내며 트로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최근 KBS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OST를 부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나희는 이번 맥심 5월호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어 성숙하고 농염한 매력을 뽐내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Z 접종 후 사망”...사건 수사 착수한 프랑스 검찰

    “AZ 접종 후 사망”...사건 수사 착수한 프랑스 검찰

    프랑스 검찰이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숨진 사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리지방검찰청 공중보건범죄 전담부는 파리, 낭트, 툴루즈에서 고소장이 접수된 3건의 사망 사건에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따져보는 예비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낭트에서는 지난 3월 18일 26세 의대생이, 툴루즈에서는 3월 29일 38세 사회복지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생긴 혈전으로 숨졌다. 사망자 가족을 대리하는 변호인은 AFP와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사망해 법적 절차를 준비하는 사례가 15건으로, 사망자 대다수는 60세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 고등보건청(HAS)는 부작용 우려로 일시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난달 19일 재개하면서 55세 이상에만 투약을 권고했다.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1차 접종한 55세 미만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즉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도록 안내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특이 혈전증’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인정했다. 그럼에도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주는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며 모든 성인에 접종 권고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도 ‘이미 공개됐거나 잠재된 이득’이 ‘공개됐거나 잠재된 위험’을 넘어선다며 18세 이상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KBO, 야구팬 추억 사진 경진대회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찐야구팬 모여라!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연다. 프로야구와 관련된 추억이 깃든 사진은 무엇이든 참여 가능하다. 신한 쏠(SOL)앱을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50명에게는 ‘찐팬 자격증’, KBO·응원팀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상위 10명에게는 득표 수에 따라 황금야구공(17돈·1명), 황금 야구배트(6돈·3명), 타이틀스폰서십 기념 골드바(10g·6명)를 준다.●우리銀·롯데카드, 연리 최고 7% 적금 출시 롯데카드와 우리은행이 제휴 신용카드 7종에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28일 출시했다. 롯데카드 인기상품을 기반으로 구성된 ‘우리은행 롤라카드’를 비롯해 개인 신용카드 6종과 개인사업자 카드 1종이다. 개인 신용카드에는 현금 입·출금 기능을 탑재했다. 적금상품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는 가입기간 1년, 월 납입 한도 최대 5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1.5%이며 우리오픈뱅킹 가입 및 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때 우대금리 연 0.5% 포인트를, 제휴 롯데카드 이용조건을 충족하면 특별 우대금리 최고 연 5.0%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삼성카드 아지냥이 ‘스마트싱스’서 서비스 삼성카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새로운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펫’을 출시했다.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의 전문 반려동물 콘텐츠인 뮤직박스, 전문가 상담, 챗봇, 산책지수, 데일리미션, 토크박스, 버킷리스트 등 인기 메뉴를 사물인터넷(IoT) 앱 ‘스마트싱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KB카드, 저탄소 우수 초중교 ‘교실 숲’ 지원 KB국민카드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교를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스쿨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는 6월 캠페인 종료 후 환경부와 교육부는 참여 학교별로 적립된 포인트와 캠페인 참여율 등을 종합 심사해 기후 행동을 적극 실천한 우수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학교로 선정된 4개 학교에 대해선 ‘교실 숲’ 조성을 지원한다.
  • PLCC 출시 봇물… 나는 어떤 카드 쓰는 게 좋을까

    PLCC 출시 봇물… 나는 어떤 카드 쓰는 게 좋을까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카드업계의 경쟁도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특정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된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PLCC는 카드사와 기업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카드를 말한다. 카드사 브랜드가 아닌 제휴 기업의 이름을 앞세우고, 상품 설계도 제휴사가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휴사가 여러 카드사에 혜택을 제공하면 카드사가 상품 출시, 마케팅 등을 전담하는 제휴카드와는 다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제휴사와 함께 운영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갖출 수 있는 동시에 제휴사의 충성 고객을 흡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 다양한 업체들과 고객 정보를 공유해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과 결합해 사업모델을 구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국내 PLCC 시장의 포문을 연 곳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 전용카드인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하면서 국내 첫 PLCC를 선보였다. 이후 기아차, 현대차, 이베이코리아, 코스트코, SSG닷컴, GS칼텍스, 대한항공,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쏘카, 무신사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기업과 손잡고 PLCC를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네이버와의 PLCC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PLCC를 잇따라 흥행시키면서 실적에도 날개를 달았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가입 고객 수와 신용판매 취급액은 전년 대비 7%씩 늘었다. 현대카드의 성장을 지켜본 경쟁사들도 앞다투어 PLCC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지난달 전 세계 133개 국가에서 30개 브랜드의 호텔 7600여개를 운영하는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내놨다. 제휴사 혜택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25일 숙박해야 받는 메리어트 본보이TM 골드 엘리트 등급 혜택이 제공되고, 메리어트 본보이TM 참여 호텔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10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커피빈 PLCC를 내놓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식음료기업 SPC그룹과 손잡고 해피포인트 PLCC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모바일 채널, SPC그룹의 자체 모바일 결제 앱인 ‘해피오더’를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롯데카드는 지난 1일부터 마이데이터 전문 핀테크기업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빨대카드´를 출시했다. 뱅크샐러드가 3800개 이상의 국내 모든 카드 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상위 5개 분야에 혜택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달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도 핀테크기업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다음달 카카오페이 포인트에 특화된 PLCC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택시, 멜론, 웹툰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최근 신규 신용카드의 혜택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자신이 애용하던 기업이나 소비성향을 기반으로 PLCC를 선택하면 특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PLCC는 신용카드에 비해 발급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보니 자칫 사용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카드사 관계자는 28일 “브랜드별 PLCC가 각기 존재하다 보니 선호하는 브랜드 카드를 여러 개 발급받다 보면 자연히 지출이 늘고 연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면서 “꼭 필요한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부담 적은 분산투자엔 리츠·인프라 업종 선택할 만

    주식 투자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가지고 부담이 적은 포트폴리오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빛을 보지 못하는 투자로는 부동산 리츠(REITs)와 인프라 업종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가격이 급락한 후 다른 성장주 펀드에 비해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 등으로 경제활동 정상화를 기대하는 심리가 높아지고, 글로벌 경기부양 정책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리츠 시장과 인프라 시장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면 단기적 충격이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금리 수준이 낮아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이다. 리츠 투자를 두고 흔히 ‘커피값 아껴서 하는 부동산 투자’라고 한다. 우리나라 상장 리츠 가격이 5000~7000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통상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한다. 투자 대상은 일반적으로 물류, 데이터센터, 오피스, 쇼핑몰, 공장 창고, 공공주택, 호텔, 헬스케어 시설 등이다. 리츠 투자의 장점은 임대료가 수입원이어서 매출이나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다. 또 물가가 오르면 임대료도 함께 올라가는 계약을 통해 인플레이션 헤지(방어)도 누릴 수 있다. 다만 글로벌 신용 경색으로 자금조달 대출 여건이 어려워지면 리츠 관련 회사들은 타격을 받는다. 특히 팬데믹이 지속되면 이동제한 조치 등에 따라 쇼핑몰이나 호텔이 타격을 입어 리츠 투자 상품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 리츠 투자는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 성격을 모두 가졌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 인프라 업종 투자는 인프라 기업들로 구성된 펀드 또는 주가연계증권(ETF)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인프라 기업은 산업재로 분류되는 도로·항만·공항·철도 등과 유틸리티로 분류되는 발전·수도·전기·가스 관련 회사를 의미한다. 이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관련 시설 이용량과 이용료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결정된다. 따라서 앞으로 경제 정상화가 이뤄지면 수혜가 커질 투자 영역이다. 국내 상장 리츠 시장은 글로벌 상장 리츠 시장보다 규모가 작지만,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 업종 투자도 국내보다 해외에 투자할 수 있는 대형 인프라 기업이 훨씬 많다. 글로벌 리츠·인프라 투자는 미국(51% 이상)이 가장 크다.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주식에 너무 쏠려 있다면 분산투자 차원에서 부동산 리츠·인프라 투자를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도 추천한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 교보생명, 금융·문화 결합 신사업 선포

    교보생명, 금융·문화 결합 신사업 선포

    교보생명이 생명보험 분야를 넘어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새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비전 2025 선포식’을 열고 2025년까지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창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빅테크의 금융영역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고, 고객 기대 수준이 변화해 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새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생존과 성장을 위해 완전히 변화한 세상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의 기존 역할인 고객 보장을 확대하되 예술 문화와 금융투자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선언적 단계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자회사인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보험 고객들에게 문화예술적 경험도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교보생명은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자산관리·건강관리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교육 특화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상반기 마지막 대어 ‘SKIET’에 22조… 첫날 경쟁률 78.93대1 ‘신기록’

    상반기 마지막 대어 ‘SKIET’에 22조… 첫날 경쟁률 78.93대1 ‘신기록’

    올 상반기 마지막 ‘대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주 청약 첫날에 22조원이 몰렸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세웠던 첫날 최대 증거금 기록인 16조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28일 SKIET 공모 청약을 받는 5곳(미래에셋·한국투자·SK·삼성·NH투자증권) 증권사의 청약 현황을 집계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8.93대1로 집계됐다. 경쟁률로 산출한 증거금은 22조 1594억원 수준이다. 전체 청약 물량의 46.4%가 배정된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80.84대1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59.92대1, SK증권은 46.87대1이었다. 배정물량 3.6%를 각각 받은 삼성증권(211.19대1)과 NH투자증권(221.13대1)의 경쟁률은 월등히 높았다. 마지막으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는 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계좌 개설을 위해 많은 고객들이 지점을 방문하는 등 청약 전부터 돌풍을 예고했다. SK증권은 영업점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청약을 받는 주관사들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 지연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번 청약 배정은 일반 공모 청약 물량의 절반 정도를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분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의 증거금 52만 5000원을 납입하면 1주를 기대할 수 있다. 나머지 물량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비례해 배정한다. 청약은 29일 오전 10시에 재개돼 오후 4시에 최종 마감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다음달 11일 예정돼 있다. SKIET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 평가액은 1인당 20억 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그 정도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직원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실권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중복 청약 막차’ SKIET 첫날 22조원 몰려…SK바사 넘었다

    ‘중복 청약 막차’ SKIET 첫날 22조원 몰려…SK바사 넘었다

    첫날 증거금 22조원…SK바사 14조 넘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이 22조원을 돌파했다. 28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SKIET 청약 첫날 경쟁률은 약 78.93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은 22조 1594억원으로, 지난달 9일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날 증거금 14조 10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앞서 SKIET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인 1883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0만 5000원으로 결정했다.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SKIET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이다. 중복 공모 청약 금지 이전 마지막 ‘대어’ IPO로 꼽히고 있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청약을 받는 주관사들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청약 배정은 일반 공모 청약 물량의 절반 정도를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분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의 증거금 52만 5000원을 납입하면 1주를 기대할 수 있다. 청약 첫날인 이날 전체 물량의 46.4%가 배정된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80.84대 1이었다. 한국투자증권(배정 비율 32.1%)은 59.92대 1, 인수회사 SK증권(배정 물량 14.3%)은 46.87대 1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배정된 삼성증권(3.6%)은 211.19대 1, NH투자증권(3.6%)은 221.1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KIET의 공모 청약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재개돼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다음달 11일 예정돼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브랜드’ 열풍, 지식산업센터 판도 바꾼다

    ‘브랜드’ 열풍, 지식산업센터 판도 바꾼다

    지식산업센터 옥석 가리기가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브랜드를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커지고 대형 건설사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이들이 분양하는 사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여기에 더해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넉넉한 대출 한도로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향후 공급도 꾸준한 증가 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바, 브랜드 유무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설계나 디자인, 시공에 있어서도 일반 단지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 높은 입주 만족도도 기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풍부한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한 시세 상승 여력도 높게 평가돼 투자처로도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높은 인지도와 함께 그에 걸맞은 상품 개발에 공이 들여지는 경우가 많아 동일한 입지 내에서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분양 성적이 크게 갈리기도 한다”면서 “희소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도 믿을 수 있어 연내 공급되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을 앞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에이스건설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아티스포럼’이 대표적이다. ‘아티스포럼’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단지를 분양하는 에이스건설은 지식산업센터 업계 최상위로 평가받는 건설사로, 국내 최다 지식산업센터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테크노타워’, ‘에이스하이엔드타워’,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등 다양한 브랜드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 활성화에 따라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에이스건설 순위는 전년보다 열 계단이 뛰었고, 시평액 역시 6174억 원으로 3년 전과 비교해 두 배가량이 증가했다. 에이스건설은 그간 쌓아온 지식산업센터에 특화된 노하우를 이번 ‘아티스포럼’에 집약할 계획이다. 외관은 미래지향적 입면 설계를 적용해 디자인적 가치를 높였고, 지상층 기준 모든 호실에는 4.2m에 달하는 층고를 모든 호실에 반영하는 등 호실마다 공간감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근무 쾌적성을 한층 높여주는 천장형 냉난방기와 미세먼지 필터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층 휴게공간 및 4층 옥외정원과 옥상정원 등 업무 외 휴식,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며 입주자 회의실, 편의시설, 휴게실 등 공유공간도 제공된다. 희소성 높은 입지도 기대를 높인다. ‘아티스포럼’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1단지 역세권에 선보인다. 1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는 근래 공급이 적었던 데다 남은 부지도 얼마 없는 만큼 수요가 상당히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도보 5분 거리에는 7호선 남구로역이 자리해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3년에는 안산~여의도 구간 복선 전철인 신안산선이 개통할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은 나날이 좋아질 전망이다. 최근 개통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 등지와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인근 서부간선도로는 올해 지하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더욱 쾌적한 교통 환경이 예상된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하면 서해안, 경부고속도로로도 진입이 용이하다. 한편, ‘아티스포럼’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제3차 한국-베트남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 성황리 개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제3차 한국-베트남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 성황리 개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는 26일 ‘제3차 한국-베트남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웨비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베트남실리콘밸리가 공동주관하여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및 국내외 핀테크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또한, 글로벌 핀테크 동향 소개와 한국-베트남 양국 간 핀테크 협력 강화를 위한 기업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었다.정유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마이데이터 사업 개시와 함께 핀테크 기술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웨비나를 통해 양국 간 핀테크 협력이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 Thi Bich Ngoc 주한베트남대사관 참사관은 지속적인 웨비나 개최를 통해 양 국가 간 핀테크 산업이 상호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본 웨비나는 총 3세션(생태계 발표, 주제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생태계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 핀테크 산업 및 베트남 핀테크 VC(Venture Capital) 투자 환경 등이 소개됐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국내 핀테크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디지털·모바일 플랫폼과 ABCDIG(AI, Blockchain, Cloud, Big Data, IoT, 5G) 기술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8년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과 함께 종합 금융플랫폼으로서 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2020년 초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와 함께 시작된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공이 국내 금융시장의 새로운 도전과제”라고 설명했다. 송승구 베트남실리콘밸리(VSV) 대표는 “자사는 베트남 최대 액셀러레이터 중 한 곳이며 핀테크 산업 투자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자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베트남 핀테크 시장 진출을 위한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베트남 핀테크 동향 및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 등이 진행됐다. Long Do 사이송캐피탈(Saison Capital) 담당자는 “자사는 베트남 핀테크 VC로서 내재 금융(Embedded Finance)의 장점에 관심이 많으며 국내 핀테크 기업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내재 금융이란 비금융 회사의 기존 서비스에 금융 서비스를 추가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으로, 가치의 공급, 서비스 시행을 위한 자원 확보, 사용자 데이터 확보 등에 장점을 가짐으로써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Tuan Phan 홍콩대 교수는 기술의 파괴적 혁신이 베트남 등 신흥 금융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신흥 금융시장에서는 금융·디지털 문맹률 감소, 데이터 확보를 위한 기업 간 경합, 기술의 분포/격차 경중에 대한 고민 등이 주로 논의된다고 얘기했다. 이정흠 에임즈(AIMS) CTO는 자사의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소개했다. 에임즈는 보험금 청구 및 감사 자동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규제당국, 보험사, 스타트업 등과 협업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시솔(Sisoul) 책임은 자사의 무전원 지문인식 카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양국 간 핀테크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정흠 CTO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이나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Tuan Phan 교수는 “모교는 현재 베트남 센터를 호치민에 두고 있어 여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이후 핀테크 분야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유신 이사장은 “베트남에는 국내 금융사가 운영 중인 핀테크랩 2개소가 있어, 이를 교두보 삼아 베트남 진출에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오는 5월 26~28일 개최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 및 금융회사, 유관기관, 글로벌 기업 등이 관련 서비스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채용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사전·현장 IR 행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비롯한 핀테크 해외진출 관련 일정은 핀테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는 핀테크 협력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전 세계 해외기관·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이자 “코로나 알약 치료제, 올해 안에 출시”

    화이자 “코로나 알약 치료제, 올해 안에 출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올해 안에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임상시험이 잘 진행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는다면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보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초기 임상시험 단계인 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일종의 프로테아제 억제제인 이 항바이러스제는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HIV)나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는 청소년과 어린이용 백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이자는 이달 초 FDA에 백신 사용 연령을 12∼15세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고, 생후 6개월에서 11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을 계속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용 백신 개발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종식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CNBC는 진단했다. 불라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청소년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는 데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녀, 엄마, 할머니로 4000시간… 다시 그녀로의 ‘여정’

    악녀, 엄마, 할머니로 4000시간… 다시 그녀로의 ‘여정’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기까지, 윤여정은 55년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쉼 없이 누벼 왔다. 치열하게 달려온 그의 연기 세계와 인간적 면모를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속속 선보여진다. 29일 밤 10시 KBS 1TV ‘다큐 인사이트’는 인간 윤여정과 배우 인생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윤여정’을 방송한다. 영화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한예리를 비롯해 이순재, 김영옥 등 배우들과 작가, 감독, 제작자 총 11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이 말하는 윤여정은 늘 앞서가는 여성이었다. 영화 ‘화녀’(1971)의 제작자 정진우는 “자기주장을 다 하는 여주인공에 제격이었다”고 말한다.드라마 ‘장희빈’(1971~1972)부터 영화 ‘장수상회’(2015)까지 호흡을 맞춘 배우 박근형의 눈에는 별난 여배우였고, 수많은 드라마에서 가족으로 함께했던 강부자에게는 ‘일 저지를 줄 알았던 여성’이었다. 창작자들은 ‘신선한 자극’이었다고 돌이킨다. ‘디어 마이 프렌즈’(2016)를 함께 작업한 노희경 작가는 ‘사유하는 엄마’로, 심재명 제작자에게는 ‘실험적 역할의 대상’으로, 김초희 감독에게는 꼭 필요한 친구로 남았다고 전한다. 방송은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36편과 드라마 100여편 등 총 4000시간의 아카이브를 탈탈 털었다. 디자이너, 의사 등 전문직 여성은 물론 억척스러운 엄마, 아들의 결혼을 반대하는 시어머니까지 그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낸다 . 이혼 후 윤여정의 복귀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도 상영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다음달 9일까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4편의 드라마를 공개한다. 1987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96부작 ‘사랑과 야망’과 윤여정의 대중적 입지를 다져 준 것으로 평가받는 ‘사랑이 뭐길래’(1991), ‘작별’(1994), ‘목욕탕집 남자들’(1995)을 2주간 순차적으로 볼 수 있다.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스크린 대표작들도 모았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5월 7일부터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에서 ‘윤여정 특별전: 도전의 여정을 걷다’를 연다.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전이다. ‘화녀’에서 더 나아가 괴물이 된 명자를 연기한 ‘충녀’(1972)와 ‘천사여 악녀가 되라’(1990) 등 김기영 감독의 작품이 상영된다. ‘바람난 가족’(2003), ‘여배우들’(2009), ‘하녀’(2010)와 ‘장수상회’,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 ‘미나리’ 등 최근작까지 총 17편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도 ‘THE: 윤여정’에서 그가 열연한 영화 11편을 모아 공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원격수업 등 쟁점 많은데… 새 교육과정, 석달 만에 사회적합의 이룰까

    원격수업 등 쟁점 많은데… 새 교육과정, 석달 만에 사회적합의 이룰까

    교육부가 차기 교육과정을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한다. 학생과 학부모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사회적 합의’의 토대 위에 차기 교육과정을 세운다는 구상이다. 공교육의 방향을 정책 수요자들이 설계한다는 취지의 이면에는 ‘결론 없는 숙의’라는 공론화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만큼, 논의의 틀과 의제를 어떻게 설계할지에 성패가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022 개정교육과정 추진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국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오는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과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정보 소양 교육, 민주시민교육, 생태전환교육 등이 강화된다.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고교 교육과정 전반이 ‘환골탈태’한다는 점에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이 주도했던 교육과정 개정 과정의 틀을 깨고 ‘대국민 의견 수렴’이 중요한 축을 차지한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 세 기구가 주체가 돼 거버넌스를 꾸려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의 의견을 전방위적으로 수렴한다. 국가교육회의는 ‘국민참여단’과 ‘청년·청소년자문단’을 구성해 집중 숙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각종 온·오프라인 토론회와 포럼, 정책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5~6월 사이 한 달간 차기 교육과정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가 실시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 같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끌어 낸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8월 차기 교육과정 총론의 뼈대를 마련한다. 이후 10월에는 총론 주요 사항이 발표되며 내년 10월에는 2022 개정교육과정이 확정·고시된다. 교육과정 심의위원회에는 기존에 없던 ‘학생특별위원회’와 ‘지역교육과정특별위원회’가 신설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심의위원회에 상정하기 전 학생들이 검토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구성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역량’, ‘맞춤형 교육’ 등 청사진을 구현할 세부적인 의제에서 적지 않은 쟁점이 예상된다. 원격교육과 에듀테크가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에 명시되는 데 대한 우려가 대표적이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원격수업으로 심화된 교육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지 고민해야 할 시기에 차기 교육과정에 ‘원격수업 활성화’가 명시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지역과 학교, 교사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교육 분권’에 대해서는 지역별, 학교별 교육 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있다. 수학·과학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수학과 과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차기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맞춤형 교육’, ‘학습량 적정화’와 충돌할 가능성도 크다. 생태·민주시민·성평등·노동교육 등 사회 각계에서 쏟아내는 요구를 교육과정에서 어디까지, 어떻게 수용할지도 난제다. 학생들의 ‘삶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철학의 대척점에는 여전히 ‘지식의 습득’을 중시하는 철학이 공고하게 서 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일제고사 부활’과 같은 교육계 안팎의 해묵은 논쟁거리도 피하기 어렵다. 진영 간 갈등이 재현될 여지도 있다. 교육부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화하겠다고 밝힌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보수 진영은 “진보 진영의 전유물”이라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의 최종안을 마련하는 데 앞서 ‘대국민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7월까지 불과 3개월이다. 꼬리를 무는 쟁점들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기에는 일정이 촉박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국가교육회의가 주도했던 2018년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의 경우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시민참여단의 숙의는 7월 중 두 차례 열렸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풀어내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결론을 내놓으며 ‘공회전’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세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되지 않는다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면서 “각종 위원회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지만 구성을 위해 한두 번 모이고 끝나는 등 형식만 갖추는 데 그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디까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수시·정시 비율’ 같은 사안을 논의했던 대입제도 개편보다 의제가 방대하고 심층적이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대학교수들은 교육 철학과 인재상을 이야기하겠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에 관심이 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3개월 동안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시선에 맞춰 의제를 세밀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학자들이 주도하는 ‘말의 성찬’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시도 자체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자기주도적 인재를 지향한다’는 식의 좋은 말에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수년간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미래교육에 대해 실시해 온 정책연구 및 지난해 다방면으로 열린 교육과정 포럼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하는 만큼, 교육과정 개정 논의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2022 개정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이 ‘상수’(常數)는 아니다”라면서 “총론의 지향점을 놓고 찬반을 묻는 차원이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논의도 공론화 과정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정보 소양을 함양해야 한다”는 당위론을 넘어 교육과정에서 ‘정보’ 교과의 수업 시수를 늘릴 것인지, 개별 과목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도입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견 수렴이 단 3개월에 그치지 않고 2022 개정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하기 직전까지 포럼과 공청회, 정책 설명회 등을 이어 갈 것이라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이 같은 의견 수렴 과정이 소수의 학생·학부모에게 확성기를 쥐여 주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 이 회장은 “사교육을 할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학부모들이나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 공청회나 포럼 같은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마련”이라면서 “취약 계층과 농어촌 및 벽지 학생, 공교육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정부로 넘겨진 대입제도 개편은 가장 큰 숙제다. 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미래형 대입제도’는 2024년 2월에 발표되며, 이번 교육과정 개정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고교학점제와 맞물릴 대입제도에 대해 교육부는 ‘서술·논술형 수능’을 검토하고 있으나 ‘오지선다형 수능=공정’이라는 도식을 극복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공론화는 다음달 시작된다. 국가교육회의는 ‘만 15세 이상 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이들 중 만 15~34세인 사람을 ‘청년청소년자문단’으로 위촉해 당사자로서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부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중복 청약 막차’ SKIET 무조건 대박?...1주도 못 받을 수도

    ‘중복 청약 막차’ SKIET 무조건 대박?...1주도 못 받을 수도

    중복 청약이 막히기 전 마지막 대어급 공모주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청약이 28~29일 이틀간 진행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0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일에 ‘따상’(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바로 상한가)이 되면 주가가 최고 27만 3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일반 공모 청약 물량은 총공모 주식의 25%인 534만 7500주다.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248만 2768주), 한국투자증권(171만 8840주), SK증권(76만 3928주), 삼성증권(19만 982주), NH투자증권(19만 982주)을 통해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소 청약증거금 52만 5000원을 넣어 균등배정 최소 물량인 10주를 청약하면 1주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청약 경쟁이 치열하면 못 받을 수도 있다. SKIET는 지난 22∼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 결과를 앞서 공시했다. 수요 예측에는 국내 1220곳, 해외 514곳 등 1734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883대1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IPO 수요 예측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2417조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액인 SK바이오사이언스(1047조원)의 두 배 이상이었다. 공모가 확정에 따른 공모 금액은 2조 2460억원 규모다. SKIET는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IET는 2019년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상장 후 예상 기업 가치는 최대 7조 5000억원 규모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울산·부산 원자력산업 전문인력 양성… 산업부 에너지 클러스터 공모에 선정

    울산·부산 원자력산업 전문인력 양성… 산업부 에너지 클러스터 공모에 선정

    원자력산업 전문인력 양성이 울산과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국가공모사업’에 부산시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5년간 투입될 총 사업비는 72억원이다. 이 사업에는 울산시, 부산시, 부산대, 한국해양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한다. 울산시와 부산시는 2년 전 원전해체연구소를 공동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을 중점산업으로 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았다. 또 이번에 해당 분야 인력양성 관련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양 도시 간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산대, 한국해양대, 한국수력원자력,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한다.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사업 총괄 운영·관리, 인력양성 운영위원회, 산학연 포럼 등을 담당하고, 참여 대학은 대학별 전문성을 고려한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며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현장실무연계 단기교육을 운영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현장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참여기업인 태웅, 성도건설산업, 오리온이엔씨는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국내 원전해체 시장이 태동기인 만큼 현장 실무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전해체, 원자력 안전, 소형원자로 등 미래 원자력산업 유망분야 인력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는 오는 2024년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 경계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와 부산시는 사무동, 연구시험동 등 시설물 배치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연구소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금성백조, 충남 아산 탕정지구 예미지 하반기 분양 예정

    금성백조, 충남 아산 탕정지구 예미지 하반기 분양 예정

    금성백조가 충남 아산 탕정지구 2-A3블록 예미지를 하반기 분양한다. 금성백조가 이달 분양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에 이은 두번째 단지인 충남 아산 탕정지구 2-A3블록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35층,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로 계획됐다. 단지는 탕정지구 내 택지개발사업인데다 후분양 사업지로 불당지구와 인접하고 배방지구와도 가까워 이미 구축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향후 탕정지구 내 상업시설 조성 시 연계된 상권으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금성백조 아산탕정 예미지는 사업지 인근 곡교천, 지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었으며 교통역시 우수하다. 단지 내에서 도보 이동 가능한 1호선 장항선(탕정역)이 하반기 개통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당진-천안 고속도로 역시 공사 진행 중으로 하반기 개통 시 인근 충남지역 교통망이 더욱 더 가까워질 예정이다. 학군 역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 예정으로,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여 실수요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아산 탕정 예미지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으며 부촌으로 인식되는 불당지구와 가까워 상업적 투자수요도 기대감이 높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체로 인하여 임대수요 및 유동인구가 탁월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오는 2025년까지 아산사업장에 13조 가량을 투자 계획으로, 약 8만여 명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산시 도시 발전에 있어서도 가장 큰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오늘 노바백스 CEO 접견…백신 도입·생산 논의

    문 대통령, 오늘 노바백스 CEO 접견…백신 도입·생산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제약사 노바백스의 스탠리 에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코로나19 백신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접견에서는 한국과 노바백스 간 생산 협력 확대 방안과 백신 국내 도입과 관련한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노바백스 백신을 생산하는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에르크 CEO와 영상회의를 갖고 백신 기술 이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정부가 노바백스로부터 도입하는 백신은 총 2000만명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이 백신은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첫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B형 간염 백신 등과 비슷한 방식으로 제조된다.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세포 배양을 통해 단백질을 만들기 때문에 제조 방법도 더 간단하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이 극도로 불안정한 유전 물질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활용한 것과 달리 노바백신은 그 자체로 단백질 조각이기 때문에 2~8도에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고 영국 BBC는 보도했다. 영국에서 진행된 임상3상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일반 코로나19와 변이 코로나19를 통틀어 계산한 예방 효과가 89.3%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코로나19에는 95.6%에 달하는 뛰어난 예방 효과를 보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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