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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논문’ 의혹에도…국민대 교수회, 결국 의견표명 안한다(종합)

    ‘김건희 논문’ 의혹에도…국민대 교수회, 결국 의견표명 안한다(종합)

    결선투표 했지만 3분의2 이상 득표 못해“교수회 차원서 의견표명 하지 않게 될 것”졸업생들은 “김건희 논문 재검증해야” 촉구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해 국민대 교수회가 의견표명 여부를 놓고 결선투표를 했으나 득표율 미달로 결국 부결됐다. 14일 대학가에 따르면 국민대 교수회가 김씨의 논문 부정행위 의혹에 대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재조사와 관련해 ‘적극 대응’과 ‘비대응’을 놓고 전날 오후 6시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양쪽 모두 3분의 2 이상 득표하지 못해 투표가 부결됐다. 국민대 교수회 관계자는 “‘적극 대응’이 ‘비대응’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었지만 3분의 2 이상 표를 얻지 못했다”며 “교수회 차원에서 외부적으로 의견을 표명하지는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교수회는 교수들이 김씨의 논문 부정 의혹을 엄중히 보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학교 당국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08년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 3건과 관련해 표절과 저작권 침해 등 부정행위 의혹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국민대 교수회가 지난 5~8일 진행한 김씨 논문 재조사에 관한 의견표명 여부 투표에서는 ‘적극 대응’(38.6%·114명)과 ‘비대응’(36.9%·109명)이 1·2위로 득표해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앞서 국민대 연구윤리위는 김씨의 연구부정행위 여부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으나 지난달 “검증 시효가 지나 본조사 실시가 불가하다”고 결론냈다. 하지만 국민대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반발하며 재조사를 촉구하는 데다 교육부도 검증 시효 경과와 관계없이 논문을 검증할 수 있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놓은 상태다. 국민대 졸업생들이 결성한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교육부 유권해석에 의하면 대학 자체 규정만으로도 논문 검증을 할 수 있다”며 “이달 18일 국민대가 교육부에 하는 보고에는 반드시 이를 반영한 ‘논문 재검증’ 계획이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국민대 측에 오는 18일까지 김씨의 박사 논문 부정 의혹 관련 재조사 계획을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증여세 부담되면 세무서에 ‘연부연납’ 신청하세요

    최근 자산 증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금융상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은 양도소득세 절세를 위해 증여가 이루어진다. 부의 이전과 함께 투자 이익에 대한 절세를 하기 위함이다. 증여세는 증여받는 사람이 내야 하기 때문에 증여를 실행하기 전 반드시 수증자(받는 사람)가 증여세를 납부할 능력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증여세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와 함께 납부해야 하는데, 납부자금이 부족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현금 증여는 받은 현금에서 세금을 납부하면 되지만 부동산은 증여받고 일정 기간 내에 처분하면 세무상 불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때 활용해 볼 수 있는 제도가 연부연납 제도다. 증여세 신고 기한까지 관할 세무서에 연부연납을 신청하면 최대 5년까지 나눠서 내는 게 가능하다. 증여세가 2000만원이 넘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증여세 신고 때 증여세의 6분의1은 먼저 내고 나머지는 향후 5년간 매년 6분의1씩 분할해 낼 수 있다. 다만 1회당 최소 1000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예컨대 납부해야 할 증여세가 9000만원이라면, 1500만원은 증여세 신고 때 납부하고 나머지 7500만원은 향후 5년간 매년 1500만원씩 내는 식이다. 연부연납을 신청하기 전엔 이자 부담과 담보 제공을 고려해야 한다. 세금을 천천히 내는 만큼 세법에선 일정한 이자도 가산해서 내도록 한다. 이를 연부연납 가산금이라고 하는데 현재 이자율은 1.2%이며 향후 이자율 변동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다음으로 연부연납을 신청하려면 국세청에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납세 담보라고 하며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종류는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 등이다. 일반적으로 연부연납 신청 세금의 120%를 담보로 제공하게 되는데, 증여받은 재산을 포함해 수증자의 재산을 담보로 제공하면 된다. 만약 수증자 소유재산 중에 담보로 제공할 만한 물건이 없다면, 가족의 소유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해도 상관없다. 특수관계자 소유 부동산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으면 일정 금액 이상의 증여이익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되지만, 납세담보의 경우 특수관계인 소유 재산을 담보로 제공한 경우엔 담보제공 이익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임대차 계약이 설정된 부동산을 증여받을 때나 증여받은 재산을 담보로 은행에 대출을 받아야 할 때, 납세담보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족 소유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연부연납을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ESG 실천 고객 수수료·금리 혜택 우리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 으쓱(ESG) 통장’을 쓰는 고객이 종이통장을 발급받지 않으면 연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린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타행 이체 수수료도 월 10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우리 으쓱(ESG) 적금’은 기본금리 연 0.8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0% 포인트를 더해 최고 1.65%까지 준다.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첫 달 이자 지원 연장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연장한다. 중신용 대출의 최대 한도는 1억원이고 금리는 13일 기준 최저 연 3.368%이다.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은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고 금리는 최저 연 4.379%다. 두 상품 다 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 직장인 대상이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 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하나은행, 친환경차 전용 ‘EV오토론’ 이벤트 하나은행이 친환경차 구입 확대 지원을 위한 ‘EV오토론’을 출시하고 ‘더블 하나머니 이벤트’를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EV오토론 한도 조회 후 대출가능 금액을 산출한 손님 2000명을 대상으로 5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또 EV오토론을 이용하는 고객 300명에겐 5만 하나머니를 추가로 준다. EV오토론은 전기차·수소전기차·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 구입 전용 상품이다. EV오토론의 최대한도는 6000만원이고 대출 기간은 최대 120개월이다.●국민카드, KB페이 이용자 교통·숙박 이벤트 KB국민카드가 앱카드 금융 플랫폼 ‘KB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교통, 숙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KB페이 모바일 교통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회 이용마다 1회 이용분 상당의 1250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회원 기준 최대 5000포인트까지 지급하고 환승은 제외된다. 또 인터파크투어 국내 숙박 상품 내 KB페이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한 상품을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울산시 “세계적 이차전지 거점도시 도약”

    울산시 “세계적 이차전지 거점도시 도약”

    울산시가 전지 제조부터 폐전지 재활용까지 전지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전기차 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구축한다. 또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6대 전략도 마련하는 등 세계적인 이차전지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울산시는 13일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단에서 전기차 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산업화센터는 부지면적 8643㎡에 2층(1485㎡) 규모로 내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산업화센터는 전지 계측실과 전극 제조실·실험실·조립 및 분석실 등을 갖춘다. 이곳에서는 전기차에서 나온 폐전지를 수거해 분해·선별·평가·재조립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사업을 벌인다. 울산시는 또 함께 이날 전지제조부터 응용과 재활용까지 전지산업 전주기를 종합지원하는 ‘전지산업 6대 육성전략’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울산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15개 기업과 함께 ‘울산 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6대 전략은 차세대 고성능 전지 사용화 기술개발, 미래형 전지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중·대형 이차전지 성능평가 및 인증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종합 지원기반을 만들고, 강소기업을 유치해 연간 2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국내 1위의 전기차 생산기반을 활용해 울산을 세계적인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일자리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 FDA, 모더나 부스터샷에 회의적 “2회 접종으로 충분”

    FDA, 모더나 부스터샷에 회의적 “2회 접종으로 충분”

    제약업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부스터샷을 위한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공개한 문건을 통해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로 애초 두 차례 접종 뒤 예방효과가 강하게 지속된다는 점을 들었다. FDA는 부스터샷으로 항체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접종 전후의 항체 수준차가 충분히 크지 않고 특히 많은 항체를 보유한 접종자들의 경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부스터샷’이란, 백신의 효과가 서서히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애초 승인된 기준 횟수에 더해 시행하는 접종을 말한다. 이번 문건은 FDA의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14∼15일 모더나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공개됐다. FDA는 자문위의 권고를 대체로 받아들이지만 수용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FDA가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하면 접종대상을 누구로 권고할지를 두고 다음주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모더나는 약 4주의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되는 자사 백신을 투여량을 절반 줄여 65세 이상 고령자와 고위험군에 한 차례 더 접종하는 방식으로 부스터샷을 시행하겠다고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앞서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부스터샷과 내용이 비슷하다. 모더나는 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해 돌파 감염,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 감소, 항체 수준 저하, 부스터샷으로 높아지는 항체 수준을 들었다.
  • 낚생낚사들의 메이저리그…총상금 200억 월척이요!

    낚생낚사들의 메이저리그…총상금 200억 월척이요!

    낚시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활동 중 하나다. 선사시대의 인류는 생존을 위해 물고기가 필요했지만 문명의 발달과 함께 낚시는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것 이상의 의미로 발전해 인류사에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수천 년 동안 낚싯대로 물고기를 잡는 기본 행위는 변함이 없지만 낚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고 이제는 많은 이가 승부에 열광하는 스포츠로서의 지위도 갖춰 가고 있다. 인류의 낚시 역사에 정점을 찍은 메이저리그피싱(MLF)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낚시 대회로서 모든 낚시인의 꿈의 무대로 꼽힌다. ●3개월간 국내 선발전 거쳐 MLF 참가 자격 일반적인 스포츠 팬이라면 메이저리그라는 이름에서 야구를 먼저 떠올릴지 모른다. 조금 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미국의 축구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낚시인에게 메이저리그는 야구, 축구가 아닌 MLF를 의미한다. MLF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낚시 리그로서 총상금만 2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FC,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의 소유주인 크랑키 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미국의 3대 프로 낚시 리그(MLF, FLW, BASS)를 MLF로 합병해 최상위 낚시 리그를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MLF는 미국 아웃도어 스포츠 시청률 1위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시청 인구만 20억명 정도로 추정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미국 내 예선을 거쳐야 하지만 한국 등 일부 국가는 MLF가 시드를 부여해 해당 나라에서 예선을 거치면 곧바로 대회에 나갈 수 있다. MLF 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4차에 걸쳐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고 조현동(48) 프로가 1~3차 합계 44.11㎏을 잡아 전체 1위로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했다. 강병호(39) 프로도 최종 결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하며 MLF의 국제 대회인 도요타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두 프로는 28일부터 3일간 미국 테네시주 피크위크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여기서 우승하는 사람은 MLF 최고 무대인 ‘MLF 태클 웨어하우스’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국제스포츠낚시연맹(CIPS)은 1900년 파리올림픽 비공식 종목이었던 낚시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낚시계에서는 2028년 LA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낚시가 운의 영역이라는 비판이 따른다. 인간의 신체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스포츠의 기본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낚시인들은 이에 대해 낚시가 결코 운의 영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우용(52) MLF 경기위원장은 12일 “가만히 미끼를 던져 둔다고 해서 물고기가 먹는 게 아니다”라면서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해 여러 테크닉이 필요하고 미끼의 색깔, 사이즈, 움직임 등도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이 크게 발전한 만큼 물고기를 잘 잡으려면 첨단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도 필수다. 뎁스파인더를 활용해 바닥지형, 수심 등의 데이터를 얻고 라이브스코프를 통해 물고기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된다. 첨단 장비는 보트에 달린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정보를 알려 주는데 이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실력이 갈린다. 동물적 감각을 바탕으로 계절과 수온, 기압, 수심, 지형 등 자연환경을 세심하게 파악해야만 물고기를 많이 건져 올릴 수 있는 만큼 낚시는 인간의 신체 능력이 극도로 발휘되는 종목이다. 그렇다면 스포츠낚시는 어떻게 승자를 가릴까. 강진수(54) MLF 코리아 대표는 “경기 시간은 똑같이 주고 기준 크기를 정해 그 이상 크기의 물고기를 합산해 계측한다”면서 “어종은 배스이고 호수 환경에 따라 기준 크기가 바뀌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큰 고기를 잡는 사람도 있고 작더라도 많이 잡아서 무게를 늘리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전략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둘 경력 합쳐 43년… “현지 적응력, 승부의 관건” 한국에서는 낚시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보니 프로들은 각자 본업이 있다. 인테리어업체 대표인 조 프로와 축산업에 종사하는 강 프로 모두 미국 원정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낚시가 본업이요 원래 직업이 부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낚시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뜨겁다. 배스 낚시 경력만 따져도 조 프로는 30년, 강 프로는 13년이다. 일반 낚시 입문은 그보다 더 오래된 이들의 인생은 그야말로 ‘낚생낚사’(낚시에 죽고 낚시에 산다)다. 낚시에 도가 텄다고는 하지만 처음 출전하는 대회의 낯선 자연환경은 두 프로에게도 큰 변수다. 현지 경기 영상이 담긴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정보를 얻고 있지만 직접 체험해 아는 것보다는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조 프로는 “날씨는 한국의 가을과 비슷하지만 피크위크호의 환경이 조금 다르다”면서 “연습할 시간도 많지 않고 생소한 필드”라고 걱정했다. 강 프로 역시 “한국에는 라지마우스 배스만 있는데 거기는 스몰마우스 배스, 스파티드 배스도 있어 배스 종류가 다른 게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얼마나 빨리 정보를 파악하고 좋은 자리를 찾아내는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불확실한 요소가 많지만 이들의 자신감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조 프로는 “환경만 다를 뿐이지 그래도 배스는 배스”라며 “낚시하는 사람에게는 꿈의 무대인데 한국대표로 출전하니까 여러 사람의 기를 받아 멋진 게임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 프로는 “배스의 생태나 습성을 잘 알고 있어서 배스가 어디에 있는지 빠르게 캐치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서 “팔이 빠질 때까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벌금 6400억원 받았는데 주가 9% 뛴 ‘중국판 배민’

    지난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중국 최대 음식 배달업체 메이퇀에 주목하고 있다. 미 CNBC는 메이퇀이 지난 8일 중국 당국으로부터 반독점 위반 벌금으로 34억 4000만 위안(약 6400억원)을 부과받은 후 주가가 급등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벌금 수준이 약했다고 보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벌금액은 메이퇀의 2020년 매출의 3%에 해당한다. 일각에서는 이를 중국 당국의 인터넷 플랫폼 규제와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때문으로도 해석하고 있다. 벌금액 ‘감소’를 “메이퇀이 당국과 소통하면서 사업 운영을 업그레이드해 온 결과”라고 여긴 것이다. 홍콩 증시에서 메이퇀은 장중 한때 9% 넘게 뛰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다른 기술주에도 영향을 끼쳤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도 각각 8%, 2.9%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평가는 아직 이르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매슈 칸터먼은 로이터통신에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몇 개월 동안은 저평가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통신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디디추싱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고강도 ‘사이버 안보’ 조사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 “해외증시 상장과 관련한 국가안보 위협 대응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관영 매체가 조사 목적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구체적 해석’을 내놓지는 않았다. 지난해 말부터 고강도 규제 대상이 된 알리바바 등 중국의 빅테크들은 최근에도 ‘기부 운동’에 적극적이다. 12일 인터넷 매체 펑파이 등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의 기술기업들이 산시성 수해 의연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속한 금액이 총 3억 위안(약 560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 교육부 “국민대, 김건희 논문 조사 계획 다시 제출하라”

    교육부 “국민대, 김건희 논문 조사 계획 다시 제출하라”

    교육부가 국민대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해 사실상 재조사를 요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일 국민대로부터 김씨의 학위논문 검증과 관련한 자체 조사 계획을 받았으나 예비조사 결과에 대한 재검토 계획이 없어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김씨의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에 제기된 연구 부정 의혹에 대해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나 “만 5년이 지나 접수된 제보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자체 규정에 따라 검증 시효가 지난 것으로 보고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1년 연구윤리에 대한 검증 시효를 폐지한 교육부는 국민대에 김씨 논문에 대한 조사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날 교육부가 공개한 국민대의 조사계획서에 따르면 국민대는 다음달 30일까지 예비조사결과에 대한 재검토와 박사학위 심사 및 수여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자체조사를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박사학위에 대해서는 조사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나, 예비조사결과는 규정 준수 여부를 재검토한다는 계획만 있고 실질적인 재검토 조치계획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이날 “연구윤리의 검증시효를 폐지하도록 한 연구윤리 규정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국민대에 회신했다. 또 국민대에 오는 18일까지 김씨 논문에 대한 조치 계획을 다시 제출하도록 했다.
  • 코로나19 걸려봤으니 백신 No? 그래도 맞아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걸려봤으니 백신 No? 그래도 맞아야 하는 이유

    코로나19에 관한 면역을 얻는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코로나19에 감염돼 면역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백신을 맞는 게 중요하다고 미국의 미생물학자이자 과학매체 아르스테크니카의 건강 담당 수석기자인 배스 몰 박사가 지적하고 나섰다. 8일 몰 박사에 따르면, 백신의 효과는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자와 백신 미접종자의 비교를 통해 평가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백신 미접종자 중에는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돼 이미 어느 정도의 면역을 얻은 사람’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면역을 얻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어려워지지만, 조사 과정에서는 고려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백신 효과는 낮게 평가된다. 이를 고려해도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는 꽤 높은데 화이자의 경우 90%의 유효성, 모더나의 경우 93%의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 감염에 의해 얻은 면역 반응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 증세가 가벼웠던 사람은 면역 반응이 약하고 심했던 사람은 면역 반응이 강해지는 커다란 차이가 관찰된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연구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사람들의 중화항체 수준은 높게는 4만 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검출 가능한 중화항체 수준이었던 사람은 많게는 2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에서 감염으로 얻은 면역은 확실성과 신뢰성이라는 측면에서 백신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항체가 면역 반응의 전부는 아니지만, 지난해 12월 발표된 의료종사자 1만2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항체 수준이 높을수록 감염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월에는 중화항체 수준과 백신 예방 효과 사이에 매우 강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감염에 의한 면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가지는 여러 측면을 모두 표적으로 한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가 가진 스파이크 단백질로 표적을 좁히고 있어 감염에 의한 면역 항체에는 다양성이 있지만 백신에 의한 항체에는 다양성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 반대로 말하면 백신의 경우 높은 수준으로 표적을 정하는 항체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 6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작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지난 8월 연구에서는 감염된 적이 있는 백신 미접종자는 감염된 적이 있는 백신 접종자보다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2.34배 높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런 연구 결과의 차이는 델타 변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가운데 시행된 연구에서는 델타 변이에 관한 중화항체 수준이 델타 변이 유행 전 변이를 대상으로 한 것보다 4~6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1년이 지난 생존자 47명에 관한 조사가 이뤄졌다. 이들 피험자 중 26명은 백신 미접종자, 나머지 21명은 백신 1회 접종자로, 백신 미접종 집단은 델타 변이에 관한 중화항체 수준이 매우 낮아 대부분 검출 가능한 중화항체 수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백신을 1회 접종한 집단은 백신 2회 접종자와 같거나 그 이상의 중화항체 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설명과 같이 ‘감염에 의한 면역 반응에는 차이가 크다’는 점과 ‘델타 변이에 의해 중화항체 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백신 효과는 매우 크다”는 세 가지 이유로 백신 접종은 중요하다고 몰 박사는 결론지었다.
  • “부작용 적고 효과 높아”…화이자, 세계 최고 인기 백신 등극

    “부작용 적고 효과 높아”…화이자, 세계 최고 인기 백신 등극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떠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듀크 글로벌 헬스 이노베이션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각국이 구입하기로 한 화이자 백신의 총량은 35억회분에 달한다. 2위인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약 10억회분 많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130여개국에 16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인기 비결로는 적은 부작용과 높은 효과가 꼽혔다. 화이자 백신이 혈전 발생 우려가 낮은데다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지지만 중국산 백신만큼은 그 속도가 빠르지 않다. 공급에도 큰 제약이 없는 것도 이점으로 꼽힌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중동에 이르기까지 수십 개의 정부들이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터키·영국·칠레 등은 다른 백신을 맞은 이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맞히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처음엔 화이자 백신을 거부하다가, 백신 구매 관련 법까지 개정하면서까지 화이자와 계약을 맺었다. 브라질의 경우 중국산 백신에서 벗어나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늘리고 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자 일부 국가에서 화이자 백신 가격이 오르는 현상도 생겼다. 브라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브라질은 화이자와 회당 12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는 3월 계약 당시 가격인 회당 10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화이자는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가격도 회당 18달러에서 23달러로 인상하기도 했다. 화이자는 “중소득 국가는 부유국의 절반 가격에 백신을 공급하고, 저소득 국가는 원가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모더나의 경우 화이자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이지만, 화이자 백신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지는 않고 있다. NYT는 이는 화이자가 모더나보다 대규모 생산력과 판매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화이자는 이스라엘과 협력해 실제 예방효과를 가늠할 수 있도록 대규모 임상시험을 했고, 이는 각국이 화이자 백신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세계 백신 시장의 규모를 연 330억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 번스타인리서치는 여기에 코로나19 백신까지 하면 시장은 30억~150억달러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 코레일 경영 엉망…밥그릇 챙기기·고객만족도 조작 징계도 안 해

    코레일 경영 엉망…밥그릇 챙기기·고객만족도 조작 징계도 안 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임직원의 도적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코레일의 경영 전반을 걸쳐 강도 높게 질타했다. 장경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 최근 7년간 자회사나 출자회사로 재취업한 인원이 194명이나 된다며 ‘제 식구 밥그릇 챙기기’라고 지적했다. 기관별로는 코레일관광개발에 7명, 코레일네트웍스 6명, 코레일로지스 1명, 코레일유통 3명, 코레일테크 98명, SR(수서고속철도)에 39명이 재취업했다. 여기에 롯데역사, 신세계의정부역사, 부천역사 등 민간에 임대한 철도역사에 재취업한 한국철도 출신도 40명이었다. 5개 자회사 대표는 모두 코레일 출신이며 모두 115명이 재취업했다. 장 의원은 “전관예우에 따른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 후 일정 기간 유관기관 등에 취업을 금지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은 지난해 200여명의 코레일 직원이 고객만족도 조작에 연루됐고 이 가운데 일부는 기소까지 되었는데도 코레일은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초 경영평가 등급을 높이기 위해서 집단적으로 고객만족도 점수를 조작한 것이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적발됐다.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레일이 관리하는 역사 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3개 매장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고, 이 가운데는 식약처가 인증한 ‘위생등급 우수 음식�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안심식당’도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소 의원은 또 코레일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열차지연으로 배상한 금액이 63억 1276만원에 이른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가운데 KTX 고속열차 지연운행으로 지급한 지연배상금이 55억 6710만원으로 전체의 88.2%를 차지했다. 2019년 191건에 불과했던 KTX 지연운행이 지난해에는 268건, 올해 상반기까지 180건으로 증가해 지연배상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X 열차 운행이 60분 이상 지연된 경우도 2018년 5건, 2019년 4건에서 지난해에는 24건, 올해 상반기까지 8건으로 증가했다.
  • 제주의 기회 녹색회복, ‘테크플러스 제주’ 15일 토크콘서트

    제주의 기회 녹색회복, ‘테크플러스 제주’ 15일 토크콘서트

    신개념 지식융합 토크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올해는 경제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 리커버리(green recovery, 녹색 회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 소리가 공동 주관하는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21’이 15일 오후 2시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제주의 대전환; GREEN RECOVERY’로 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스마트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라는 인류 생존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그린 리커버리’는 코로나 팬데믹 이상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전략으로 강력하게 떠오른 글로벌 이슈다. 유엔기후변화정부간패널(IPCC)은 2018년 ‘지구온난화 1.5℃’ 보고서를 통해 극심한 폭염과 해수면의 상승, 생태계 파괴, 물과 식량의 부족, 각종 질병의 증가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대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보다 더욱 강력한 발표들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우리나라와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친환경차 보급 확산,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탄소 가격제, 그린 수소산업 생태계 확산 등 탄소중립 사회라는 새로운 세계 질서 속에서 더욱 커지고 있는 ‘그린 리커버리’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녹색 회복을 의미하는 ‘그린 리커버리’는 제주에 또 다른 기회다.제주는 일찍부터 ‘그린빅뱅’과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전략을 통해 탄소 없는 섬, 100% 자원순환사회, 디지털을 통한 사회적 과제 해결 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고 세계와 공유하는 노력을 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린 리커버리’라는 담론을 풀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특별강연을 펼친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기후 위기와 인류세’를 주제로 지구환경의 변화 속에서 이뤄진 5차례의 대멸종 역사, 현재 인간에서 촉발된 지구온난화와 6번째 대멸종의 진행이 주는 시사점을 토대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한다.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센터장은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감 최적 수단으로서 스마트시티의 가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도민들과 탄소중립 10년 앞당기기’를 주제로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국내외 정책변화,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성숙 과정에서의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풀어낸다.최진희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스마트 화학물질관리와 지속가능한 미래기술’을 주제로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나노기술 등 미래기술을 활용하여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황준원 미래채널 MyF 대표는 ‘미래 트렌드를 만난 에코 제주’를 주제로 이동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바뀌고, 원격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제주가 선택할 수 있는 에코 관광, 에코 경제의 가치와 대안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제주 2021’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제주테크노파크 유튜브와 제주의소리 TV를 통해 누구라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테크플러스 제주’는 그동안 카본프리부터 빅데이터(2014), 휴머니즘(2015), 모빌리티(2016), 4차 산업혁명(2017), 디지털대륙(2018), 센서네트워크와 5G(2019), 포스트코로나(2020) 등의 화두를 제시하며, 빠르게 진보하는 과학기술과 세계 질서 속에서 제주가 가야 할 미래 방향을 모색해왔다.
  • 부산,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 31.8대 1

    부산지역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이 31.8대1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9월 26일~10월6일)를 접수한 결과, 178명 모집(10개 기관)에 총 5천67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1.8대 1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교통공사 23.1대 1(41명 모집, 950명 지원), 부산관광공사 105.5대 1(6명 모집, 633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25.4 대 1(90명 모집, 2천287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27대 1(25명 모집, 676명 지원),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21.5대 1(2명 모집, 43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6대 1(1명 모집, 6명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4.3대 1(3명 모집, 613명 지원), 부산국제교류재단 80대 1(1명 모집, 80명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31.5대 1(7명 모집, 221명 지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81.5대 1(2명 모집, 163명 지원)이다. 부산시설공단은 90명 모집에 2천287명이 지원 최다 인원이 지원했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일반직은 3명 모집에 613명이 지원,204.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은 이번 달 23일에 치러진다.시험장소 등은 오는 15일 부산시 통합채용 누리집(http://busan.saramin.co.kr)과 해당 공공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와 서류심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우량주 산 개미 더 많이 잃었다… 3개월 만에 시총 182조 날려

    우량주 산 개미 더 많이 잃었다… 3개월 만에 시총 182조 날려

    개인 매수 상위 50개 종목 평균 14% ‘뚝’삼성전자 -11.95%·SK하이닉스 -24.8%“작년 하반기 반도체·플랫폼 급등에 주춤경기 둔화에 민감… 장기적 투자 구성을”대한민국 대표 우량주를 집중 매입한 동학개미(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하락장에서 더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스피가 2900~3000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동안 상승장을 떠받치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는 2956.30으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 6일(3305.21) 대비 10.56% 하락했다. 특히 올 들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50개를 분석해 보면 같은 기간 평균 14.52%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개미들의 손실이 더 컸다는 얘기다. 카카오뱅크와 롯데렌탈처럼 당시 상장되지 않았던 종목을 제외하면 이들의 시가총액은 182조 5727억원가량 증발했다. 올해 시장 개장일(1월 4일) 기준으로 봐도 개인투자자가 사들인 종목은 평균보다 못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코스피는 2.88% 올랐지만, 개인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은 1.49% 오르는 데 그쳤다. 개인투자자가 많이 사들인 종목 50개의 시총은 연초 대비 93조 7713억원 줄었다. 반면 코스피 전체 시총은 같은 기간 119조 6942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반도체 빅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에 개인투자자들이 관련 종목들을 대거 사들였지만, 예상과 달리 반도체 업황이 주춤하면서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우량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는 연초 대비 11.73% 떨어졌다. 2위인 SK하이닉스(-20.68%), 6위 LG전자(-11.11%), 8위 엔씨소프트(-37.92%) 등은 코스피가 오르는 동안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연고점 대비로도 삼성전자는 11.95% 하락했고, SK하이닉스(-24.80%), LG전자(-29.41%), 엔씨소프트(-31.11%), SK바이오팜(-23.95%), LG디스플레이(-26.19%) 등은 전체 코스피 하락폭을 크게 웃돌았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올 초와 비교하면 각각 50.30%, 32.82% 올랐다. 하지만 연고점과 비교하면 카카오는 -25.40%, 네이버는 -5.13%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우량주를 중심으로 워낙 가격이 급등해서 올해 다소 주춤한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큰 폭으로 뛰었던 반도체나 플랫폼·빅테크 관련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추세만 보고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우량주들은 대체로 경기민감주의 성격이 강하다. 올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이라며 “장기 투자에 강한 우량주의 특성상 올해만 떼어 놓고 판단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출렁인 주식, 개미들이 더 울었다…석달 전보다 14.5%하락

    출렁인 주식, 개미들이 더 울었다…석달 전보다 14.5%하락

    대한민국 대표 우량주를 집중 매입한 동학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하락장에서 더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스피가 2900~3000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동안 상승장을 떠받치던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는 2956.30으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 6일(3305.21) 대비 10.56% 하락했다. 특히 올 들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50개를 분석해 보면, 같은 기간 평균 14.52%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개미들의 손실이 더 컸다는 얘기다. 카카오뱅크와 롯데렌탈처럼 당시 상장되지 않았던 종목을 제외하면 이들의 시가총액은 182조 5727억원가량 증발했다. 올해 시장 개장일(1월 4일) 기준으로 봐도 개인 투자자가 사들인 종목은 평균보다 못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코스피는 2.88% 올랐지만, 개인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은 1.49% 오르는데 그쳤다. 개인 투자자가 많이 사들인 종목 50개의 시총은 연초 대비 93조 7713억원 줄었다. 반면 코스피 전체 시총은 같은 기간 119조 6942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반도체 빅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에 개인 투자자들이 관련 종목들을 대거 사들였지만, 예상과 달리 반도체 업황이 주춤하면서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우량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는 연초 대비 11.73% 떨어졌다. 2위인 SK하이닉스(-20.68%), 6위 LG전자(-11.11%), 8위 엔씨소프트(-37.92%) 등은 코스피가 오르는 동안 두 자릿수 하락 폭을 기록했다. 연고점 대비로도 삼성전자는 11.95% 하락했고, SK하이닉스(-24.80%), LG전자(-29.41%), 엔씨소프트(-31.11%), SK바이오팜(-20.18%), LG디스플레이(-26.19%) 등은 전체 코스피 하락 폭을 크게 웃돌았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올 초와 비교하면 각각 50.30%, 32.82% 올랐다. 하지만 연고점과 비교하면 카카오는 -25.40%, 네이버는 -5.13%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우량주를 중심으로 워낙 가격이 급등해서 올해 다소 주춤한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큰 폭으로 뛰었던 반도체나 플랫폼·빅테크 관련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추세만 보고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우량주들은 대체로 경기민감주의 성격이 강하다. 올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이라며 “장기 투자에 강한 우량주의 특성상 올해만 떼어놓고 판단하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핼러윈데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일…백신 맞고 즐겨달라”

    “핼러윈데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일…백신 맞고 즐겨달라”

    美파우치, 올해 핼러윈 놀이에 ‘OK’“백신 맞은 뒤 야외에서 즐겨달라…아이들에겐 일년 중 매우 중요한 시기” 미국에서 가을철 최대 축제인 핼러윈데이가 다가온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신 접종을 받고 야외에서 즐길 것을 권했다. 파우치 소장은 1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해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야외에서 ‘트릭 오어 트릿’(핼러윈 사탕놀이)을 하는 것은 안전하다며 핼러윈 전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10월 31일인 핼러윈 데이는 미국의 최대 축제 중 하나로, 사람들은 보통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한 채 파티를 하거나 밤거리를 돌아다닌다. 아이들은 이웃집을 찾아다니며 사탕을 얻어먹는 풍습이 있다. 파우치 소장은 “왜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한지 생각해 볼 좋은 때”라며 “백신 접종을 늘리고, 공중 보건 예방 조치를 준수하는 올바른 접근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핼러윈을 즐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 ‘트릭 오어 트릿’을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아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을 하고 있을 때 대부분의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면서 즐겨야 한다. 제 말은 지금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기이자 아이들에게는 일년 중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대유행하는 와중에 핼러윈 데이에 ‘트릭 오어 트릿’을 소규모를 전제로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핼러윈을 즐길 것을 권하면서도 아직은 ‘전면적인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연말 휴가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라는 좋은 소식을 축하해야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전면적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 아직도 백신 접종 대상 중 약 6800만명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자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전하게 벗을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는 질문에는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일주일간 하루 평균 9만 500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는 여전히 너무 높다”고 답했다. “미국서 조만간 5~11세도 백신 맞을 듯” 한편 미국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7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AP통신은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가운데 가을학기 들어 매일 등교 중인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도 백신을 맞게 되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최종 승인 여부 결정은 핼러윈(10월 31일)에서 추수감사절(11월 25일) 사이에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작년 97억원 냈던 구글코리아 법인세 29배 더 내야

    19개사 국내 납부 법인세 1539억 불과네이버 작년 구글의 48배 4633억 납부넷플릭스 매출 4154억에 법인세 21억 2023년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이익을 거둔 해외 국가에서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이른바 ‘디지털세’가 도입되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등 다국적 업체들의 국내 납부 세금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거둔 이익을 수수료 명목 등으로 본사로 이전해 국내에서 내야 하는 세금을 회피해 왔던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의 ‘꼼수’가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킹덤2’나 ‘스위트홈’의 흥행으로 기세를 올린 지난해 4154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국내에 납부한 법인세는 21억 7725만원에 불과했다. 2019년에도 매출 1858억원을 기록했지만 법인세는 5억 8782만원만 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무소속 양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거둔 매출의 77%를 수수료 명목으로 본사에 이전하면서 영업이익률을 2.1%로 낮춰 과세를 피했다. 넷플릭스뿐 아니라 국내에 진출한 IT공룡들은 그동안 법인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주요 IT기업 19개사가 국내에 납부한 법인세는 총 1539억원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유튜브나 구글플레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막대한 매출을 내고 있는 구글코리아가 납부한 법인세는 9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본사를 둔 네이버가 지난해 법인세로 4633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구글코리아 납부액의 48배에 달한다. 카카오 본사도 지난해 법인세를 827억원 납부한 것으로 공시했다. 디지털세가 시행되면 구글, 애플,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은 ‘연간 매출 200억 유로 이상, 이익률 10% 이상’ 기준에 걸리기 때문에 초과이익 25%에 대해선 매출 발생국에 세금을 내야 한다. 용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은 실제 납부했던 법인세(97억원)의 29배인 2823억원을 냈어야 했는데, 만약 조세회피가 없었다면 법인세 납부 상위 7위 기업이 된다. 송승혁 대한상의 조세정책팀장은 “기업마다 각국에 디지털세를 어떻게 배분해 납부할지 기준이 아직 외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국내에 낼 세금은 확실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세 시행이 외국계 기업들의 공공연한 조세회피 행위가 근절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구 기업성장 생태계가 확 바뀌었다

    대구 기업성장 생태계가 확 바뀌었다

    대구가 기업 성장의 최적 생태계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기업지원체계를 개선해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R&D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 ‘기업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전문화시키고, 5+1 신산업 테스트베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산업현장 곳곳에서 기업성장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R&D의 경우 2016년 이후 지역기업들이 185건, 897억원의 정부 R&D예산을 획득했다. 기술확보를 위한 기술이전을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요기술 748건을 발굴하고 정부출연, 대학 등으로부터 297건의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했다. 글로벌마케팅을 위해 시장을 반영한 R&D와 맞춤형시장개척 전문서비스를 시도한 결과, 최근 3년간 수출확정 1억5000만달러, 선적완료 2500만달러의 신규 해외바이어 연결로 이어졌다. 기업 간 상생프로젝트도 기업성장사다리체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Pre-스타기업인 릴리커버가 월드클래스300 대성하이텍의 로봇제조기술을 통해 세계최초 화장품 즉석 제조장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14개 5200억원 규모의 기술창업 및 기업성장 펀드를 조성해 기업투자를 뒷받침해왔으며, 최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대구TP, 대구은행 등과 지역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구시의 기업정책들은 기업관점에서 기업성장사다리로 수렴되며 기업지원플랫폼과 지역혁신체계가 연계된 결과 대구기업들이 전국에서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대구시 스타기업은 99개사, Pre-스타기업은 138개사, 스타벤처기업 15개사,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51개사, 글로벌강소기업 46개사 등이며,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3조 5000억원규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경제 패러다임에 맞추어 유니콘, 중견기업으로 성장사다리를 확대하고 ESG경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내년 ’스타기업 시즌 3‘의 새로운 출범을 통해 글로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오징어 게임’ 덕분에 넷플릭스 대박 쳤다…3주 만에 시총 24조 껑충 [이슈픽]

    ‘오징어 게임’ 덕분에 넷플릭스 대박 쳤다…3주 만에 시총 24조 껑충 [이슈픽]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시총 24조 4300억↑장중 646.84달러 역대 최고가 잇단 경신JP모건 “오징어 게임이 주가 상승의 시작”“상대적으로 싼 韓콘텐츠 성장성 매우 높아”“456억원, 달러로는 얼마?” 원화 검색 폭증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덕분에 공개 3주 만에 주가가 24조원이 껑충 뛰는 등 이른바 ‘대박’을 쳤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증시 대장주들이 맥을 못 추는 가운데 넷플릭스만 몸값을 크게 올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의 주가는 당분간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대장주들 줄하락 속 홀로 7.9% 급등 10일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미국 주요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하락세 가운데 ‘나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8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632.66달러로 거래를 마쳐 ‘오징어 게임’ 공개일(9월 17일) 이전인 지난달 16일보다 7.87% 올랐다. 특히 전날 장중 한때 646.84달러까지 올라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이 기간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으로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2596억 달러에서 2800억 달러(약 334조 8092억원)으로 204억 3000만 달러(약 24조 4343억원) 증가했다.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8일 현재 시총은 전 세계 시총 순위 30위에 해당한다. 넷플릭스 주가는 같은 기간 미국 증시 대장주인 애플(-3.96%)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3.40%), 아마존(-5.72%), 구글 모기업 알파벳(-2.66%), 페이스북(-11.53%)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줄줄이 내린 것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에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나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3.97% 하락했다.주가 강세는 ‘오징어 게임’ 열풍 분석“넷플릭스, 당분간 상승세 이어질 듯” 이러한 넷플릭스 주가의 강세 배경에 대해 시장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열풍을 주요 배경으로 꼽으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 경제매체 배런스는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하며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주가의 시작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에서 ‘오징어 게임’의 놀라운 인기를 감안하면 넷플릭스의 3분기 순가입자 350만명, 4분기 850만명 증가 예상은 보수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비중 확대’와 2022년말 목표주가 705달러를 유지했다. 미 CNBC 방송은 투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 넷플릭스가 오는 19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가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이 방영을 시작한 지 한 달 가까이 돼 가지만 세계적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오징어 게임’ 공개 17일 후 나흘 만에 세계 1위 등극… 20일 가까이 정상 유지“미 본토 1위, 韓콘텐츠 가치 상승구간”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9일(현지시간)에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9월 21일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뒤 20일 가까이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을 비롯한 79개국에서 1위이고, 덴마크,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에서만 2위이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선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제작한 한국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대히트로 드라마 제작사 등 콘텐츠 업종의 리레이팅(주가 재평가) 기대감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등 국내 주요 콘텐츠 종목 10개의 시총 합계는 지난 8일 기준 6조 7804억원으로 9월 16일(5조 6150억원)보다 1조 1654억원(20.76%) 증가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징어 게임에 대해 “여전히 한국 드라마가 동남아를 휩쓰는 상황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미국 본토 지역 및 전 세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이 쏘아 올린 공 덕에 또 한 번 한국 콘텐츠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상승하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흥행했다면 이번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에서 흥행하며 한국 콘텐츠의 확장성을 증명했다”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 콘텐츠가 미국 등 글로벌에서 흥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원화 환산 검색 폭증 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인기 덕분에 구글에서 한국의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했다고 미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그 인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는 트윗을 검색 결과 그래프와 함께 올렸다. 그는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금 등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구글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56억원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3816만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화로 약 3302만 유로, 일본 엔화로 약 43억엔, 중국 위안화로는 2억 4654만 위안, 인도 28억 5178만 루피, 베트남 8686억 동 정도가 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이틀 동안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했다. 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언론에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는지 셀 수 없지만, 그저 ‘와우’(Wow)였다”고 말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조치계획 교육부에 제출

    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조치계획 교육부에 제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 국민대가 교육부에 조치 계획을 담은 공문을 제출했다. 교육부는 8일 “국민대로부터 금일 논문 관련 회신 공문이 접수됐다”면서 “공문 내용을 검토한 후 추후 교육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국민대에 김씨의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논문에 대한 조치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김씨는 2008년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2008년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당 논문에 대해 표절 등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됐으나,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의혹을 예비조사한 뒤 “2012년 8월 31일까지의 연구 부정행위에 대해 만 5년이 지나 접수된 제보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위원회 규정에 따라 검증 시효가 지났다”면서 “위원회의 조사 권한이 없어 본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교육부가 2011년 6월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개정해 당초 5년이던 연구 부정행위 검증시효를 폐지하도록 각 대학에 권고한 것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국민대의 결정이 연구윤리지침에 맞게 처리됐는지 확인할 것”이라면서 국민대에 조치계획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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