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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지방에선] (1) 강원도 원주시

    [지금 지방에선] (1) 강원도 원주시

    지방이 급변하고 있다. 교통·자연자원·튀는 아이디어로 부자가 된 자치단체가 있는가 하면 수도권 집중화,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도시도 적지 않다. 서울신문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매주 한 차례 지방현장을 순회, 격변기에 있는 지역의 명암을 조망한다. 첫번째로 인구 50만명의 중견도시로 웅비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를 탐방한다. “CEO에게는 투자이익을, 임직원에게는 풍요로운 삶을, 새로운 기회의 도시 원주로 오십시오.” 강원 제1의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원주시가 기업체 유치를 위해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이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도권 알짜 기업들이 해마다 큰 폭의 증가율로 찾아들고 있다. 편리한 교통, 깨끗한 자연, 국토 중심부의 지리적 위치, 우수한 산업 인프라 등이 유기적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원주시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사통팔달의 교통 수도권과 30분대 원주시가 뜨고 있는 밑바탕은 편리한 교통여건이다. 국토의 동∼서축을 잇는 영동고속도로와 남∼북을 가르는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에 도심이 위치한 데다 2009년 말 제2영동고속도로(57.5㎞)가 완공되면 원주시는 수도권에서 30분대에 놓이게 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직선으로 연결되면서 유통·물류 중심지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도심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간선도로망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4∼6차선으로 시원스럽게 뚫려 미래도시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다 2008년이 되면 청량리∼원주간 전철이 복선화된다. 원주공항에서는 제주도까지 직접 연계되는 항공노선이 개설돼 있다. 이같은 사통팔달의 도로여건은 수도권 소재 기업과 인구의 강원도 이전을 촉진시키고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2014년 동계올림픽이 유치되면 철도청에서 원주∼평창∼강릉으로 연결되는 철도노선을 신설할 예정이어서 원주의 교통인프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공단 4곳 가동중 잘 갖춰진 산업인프라도 원주시 발전의 중요축이다. 수도권보다 월등히 싼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풍부한 산업용지가 6곳이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다. 문막지방산업단지와 문막농공단지, 태장농공단지, 우산지방산업단지 등 4곳이 이미 가동되고 있다. 의료전문 동화농공단지가 분양에 들어갔으며 동화지방산업단지도 2006년 준공된다. 특히 원주권을 중심으로 지난 1998년 시작된 의료기기 산업은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전자의료기기분야는 전국수출 1위의 실적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모범적이다. 당초 열악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가 독자적으로 의료기기 특화공단을 만들기로 하고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공학연구소와 뜻을 같이한 지 7년 만에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200평 규모의 흥업면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원주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를 만들어 10개 업체를 입주시킨 것이 시초였다. 이후 의료기기산업을 위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의료기기테크노타운을 건립했다. 창업기업들의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1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그것으로 성장기업의 생산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6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4∼5년 뒤면 150개 이상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기관 기업유치 아이디어 톡톡 행정기관의 지원 시스템도 타 도시보다 적극적이다. 부지물색·공장설립 인·허가 대행 등 포괄적인 원스톱 서비스 지원과 각종 금융지원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개척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지방에 있으면서 기업정보에 어두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과 기업 컨설턴트사의 전문가들을 영입, 기업유치자문위원을 구성한 것도 효과를 얻고 있다. 이들 자문위원들이 수도권 기업들의 이전동향을 살펴 원주시 기업유치계에 알려주면 곧바로 이전 희망 기업을 찾아 공략에 나서는 기민함을 보이고 있다. 국장을 포함해 원주시청 최고의 엘리트 5명으로 구성된 ‘기업유치계’는 휴일도 잊고 기업유치에 나서 지난해 63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70개를 목표로 뛰고 있다. 유치 기업들 가운데 최근에는 ㈜삼아약품과 자동차 필터 제조업체인 ㈜동우만앤휴멜 등 종업원 300∼400명 안팎의 중견기업들이 강원 원주시 동화지방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 연구소 이전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유치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2006년부터 가동되는 이들 2곳 공장에서만 한해 1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재 기업유치계장은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지원해 주려는 마인드가 효과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원주 서남부지역의 개발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동부권에도 정부의 신도시 건설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미래 기대하며 땅값 폭등 부작용도 이처럼 교통여건과 기업여건이 좋아지면서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2000년까지만 해도 문막공단 도로변 땅이 한 평에 최고 15만원선 안팎이었지만 지금은 50만원을 웃돌고 있다. 평당 2만∼3만원씩 하던 도로가 없는 맹지도 지금은 7만 5000원을 웃돈다. 2001년부터 문막읍·무실동·흥업면 등 공단지역과 신흥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부동산 붐이 지금은 시내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최근에는 원주지역을 토지투기지역으로 고시해 놓았지만 땅을 개발해 되파는 대형 기획부동산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좀처럼 부동산가격이 안정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도 2000년에는 166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14개로 배로 늘어난 것만 봐도 활발한 부동산거래를 짐작할 수 있다. 문막읍사무소 직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토지등기부등본 무인발급기 발급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 땅 거래가 그만큼 활발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 김기열 원주시장 “미래형 기업도시인 원주시가 동북아 비즈니스의 새로운 길목에 서 있겠습니다.” 김기열 원주시장의 기업유치에 대한 열정과 포부는 남다르다. 최고의 인재를 기업유치팀에 배치하고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와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직접 알짜기업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도권처럼 가깝지만 수도권 규제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고의 입지여건이 갖춰지면서 이제는 기업들 스스로가 원주를 찾아오기도 한다. 그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구가 줄어드는 판에 원주시는 한 해에 5000여명씩 인구가 늘고 신흥도시인 단계·단구동 일대는 유흥업소들이 늘면서 불야성을 이룬다.”고 귀띔한다. 실제로 충주나 제천으로 이어지는 6∼8차선 시내외곽도로를 달리다 보면 밤 늦은 시간까지 차량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김 시장은 이처럼 지역경제가 활발해지는 것을 기점으로 내친김에 유통·물류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그는 “인천공항, 인천, 충청, 대구, 춘천 등과 고속도로가 직접 연계되면서 수도권 어느 지역보다도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메카를 추구하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첨단의료기기산업은 이제 원주의 얼굴이 됐다.”면서 “연내에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아 원주시를 의료·건강산업도시로 확대해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결정되는 이번 특구지정은 상당한 진척을 보이며 원주시가 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또 하나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전경련에서 추진중인 기업도시 후보지로 선정됐고 이와는 별도로 강원도와 함께 600만평 규모의 기업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다. 그는 “원주시는 수도권과 달리 쾌적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교육여건, 다양한 레저시설, 싸고 고급스러운 주거시설 등 생활여건도 우수해 이전해 오는 기업체들이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전보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金城培 △재정경제부 본부(4급) 申鉉濬 ■ 국세청 ◇전보 △청장실 행정사무관 李鍾汶 ■ 현대오일뱅크 ◇전무 전보△전략기획실장 金斗珍△경영지원본부장 申方浩△영업본부장 徐玉錫 ■ 케이디미디어 △감사 신방휴△상무이사 권인준 김용태△사업본부장(이사대우) 김중철△영상사업본부장 직무대행 남중현 ■ KT ◇전무 승진△고객서비스본부장 盧台錫 ■ 한화그룹 ◇부사장 승진△한화건설 李根△한화석유화학 趙世榮 ◇전무 승진△㈜한화 무역부문 金南圭△한화기계 崔允植△한화증권 李玉成△한화유통 咸泰泳 ◇상무 승진△㈜한화 화약부문 姜信煜 閔丙萬 李聖澤△〃 무역부문 李勝太 韓映學△한화건설 金源河 奉熙龍△한화석유화학 金東弼 崔金岩 崔善穆△한화종합화학 白震基 蔡史秉△한화유통 韓權泰△한화국토개발 尹成根△신동아화재해상보험 韓基永△63시티 申導浩△UBI(미국) 李鍾權△HLBC(북경소료유한공사) 朴榮一 ◇상무보 승진△㈜한화 화약부문 金奇漢 金英守 宋鎬千 李榮鎬 曺龍鉉△〃 무역부문 金永澈 張鎬慶△한화건설 金孝鎭 河權鎬△한화기계 李相德△한화석유화학 金瑛漢 金龍滿 金熙喆 李旻錫 林鍾勳 林仲煥 蔡永縡 崔奎東△한화종합화학 裵仁洙 李崇周 崔榮祚△한화폴리드리머 宋花善△드림파마 全介植△한화증권 朴容煜 方鐘元 林振奎△신동아화재해상보험 金鍾泰△한화유통 金鍾暎 趙誠元△한화국토개발 鄭商煥△대덕테크노밸리 馬元植△한컴 裵鎭煥△UI(미국) 李碩俊△HBH(헝가리은행) 白大煜
  • [‘행정도시’ 후폭풍] 행정도시 보상금 6조원…또 들썩이는 땅값

    [‘행정도시’ 후폭풍] 행정도시 보상금 6조원…또 들썩이는 땅값

    행정중심도시특별법 제정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행정도시와 기업도시 건설, 공공기관 이전 등 건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이전지 이달말 확정 실제로 이달 하순에는 행정도시 이전계획에 맞춰 공공기관 이전 방안과 ‘신수도권 발전계획’이 동시에 발표된다. 이때 구체적으로 어느 지방에, 어느 공공기관이 이전할지 결정된다. 이어 4월15일에는 기업도시 시범사업 신청을 받아 5월에 3∼4곳을 선정하게 된다. 착공은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연말에는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인 연기·공주의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보상시점은 올해 1월1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게 된다. 보상 가격은 4조 6000억원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충청권에서는 올해 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사업(2650억원), 대전 서남부권 1단계 개발사업(1조 5000억원) 등으로 인해 모두 1조 7650억원의 돈이 풀린다. ●결국 代土자금… 땅값 불댕길것 충남지역은 지난 3년 동안 땅값이 무려 20%가량 뛰었다. 특히 연기군은 46.71%나 올랐다. 지난해 10월21일 행정수도 위헌결정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상황에서 행정중심도시특별법 통과는 이들 지역의 땅값에 다시 불을 댕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6조 5000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은 대토(代土)수요를 유발, 인근지역 땅값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근 행정도시 건설이 확정된 이후 투자자들의 ‘U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얘기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김용서 수원시장 “경제살리기 70개 시책 추진”

    “올해 1만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 촉진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김용서 경기도 수원시장은 14일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기반구축 종합대책 4대분야,30개 과제,70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가 크게 부진해 우리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건전하고 현명한 소비는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라는 점을 홍보하면서 ‘건전한 소비 5% 더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상품권 발행, 주 1회 구내식당 휴무,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모든 시민이 이 운동에 동참할 경우 매월 515억원, 연간 6186억원의 내수 촉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같은 시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 시장을 실장으로한 ‘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시 정책자문위원회 재정경제분과 위원, 지역 노·사·정 대표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 자신도 재래시장 등 서민경제 현장과 중소기업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생생한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덧붙였다. 실업대책과 관련, 김 시장은 “가장 시급한 것은 고용 없는 성장에 의한 청년실업에 있다.”고 전제하고 “지난해 1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맞춤형 청년실업 대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의 건설인력은 수원시 인력을 우선채용토록 하는 특약조건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영통구 이의동에 오는 2006년까지 3586억원을 들여 337만평 규모의 광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바이오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나노소자특화팹센터·바이오장기 생산연구시설을 설치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구 고색동 일원 12만여평에는 오는 2007년까지 868억원을 들여 IT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포사멸조절 바이오신약 개발센터 등 산·학·연 협력산업과 첨단테크노단지 건립을 적극 지원한다. 김 시장은 이밖에 “유망 중소·벤처기업 유치 및 원 스톱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동안 담보와 신용우수업체 위주의 금융지원을 혁신 주도형 기업과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지원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화 공격경영 펼 ‘젊은 인재’ 전면배치

    오랜 칩거에서 벗어난 김승연 한화 회장의 ‘경영 구상’이 세대 교체를 통한 친정체제 재편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은 1일 계열사 대표이사 3명과 구조조정본부장을 교체하고 팀장급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에 조창호 전 한화석유화학 PVC 부문장을, 한화S&C㈜ 대표이사에 박석희 전 한화증권 자산운용부문장을 각각 발령냈다. 또 ㈜대덕테크노밸리 대표이사에는 정승진 전 구조조정본부 총무팀장을 내정했으며,㈜한화 화약사업 총괄담당 임원으로 남영선 전 구조조정본부 홍보팀장을 선임했다.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에는 최웅진 전 한화미주법인장을, 총무팀장에 김남규 전 한화싱가포르법인장을, 지원팀장에 이선우 전 ㈜한화 화약 기획구매담당 임원을, 홍보팀장에는 최선목 전 홍보팀 상무를 각각 발령냈다. 이번 인사는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해 ‘젊은 얼굴’들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50대 초반의 핵심 상무급 임원을 발탁해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 앉히는 등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측은 “‘국내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김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10년 후 미래성장 사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핵심인재를 발탁해 그룹 주요 CEO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공격적 경영을 펼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에서는 처음으로 이공계 출신 임원과 해외 법인장 출신을 그룹의 주요 보직인 구조조정 본부장과 팀장으로 기용하는 등 인사폭은 크지 않았지만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자금’ 한화간부 5명 집유

    대전지법 형사4부(부장 손왕석)는 13일 대덕테크노밸리 공사 과정에서 1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측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한화건설 박모(51) 상무와 한화국토개발 김모(53) 대표에 대해 배임죄를 적용,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한화건설 현장소장 이모(46)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하도급업체 관리부장 홍모(42)씨에 대해서는 벌금 1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자금 조성은 사회전반에 걸쳐 투명화,건전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관행”이라며 “하지만 상사나 원청업체의 지시에 따라 범행을 저지르게 된 점 등 제반 사정을 참작할 때 실형을 선고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 [분양정보] 천안 ‘삼환 나우빌’ 31평형 910가구

    삼환기업은 천안시 직산역 주변에 ‘삼환 나우빌’ 아파트 910가구를 분양한다.31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460만∼490만원.2005년 11월 입주 예정.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 준다.천안테크노밸리,2∼4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곳이다.천안아산역과 천안IC까지 10분거리.(041)564-6100.˝
  • 대덕단지 ‘R&D특구’ 지정

    대덕연구단지가 기존의 연구기능에 생산기능을 추가,오는 11월쯤 ‘대덕 R&D(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돼 세계수준의 연구개발 주도형 혁신집합단지(클러스터)로 육성된다.이를 위해 정부는 10일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염홍철 대전시장을 공동의장으로 관계부처 차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대덕 R&D특구 추진단’을 발족시켰다. 과학기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대전광역시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3회 국정과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덕 R&D특구 지정·육성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대덕연구단지는 입주하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에 대해 경제특구 수준의 정부지원과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대덕 R&D특구로 지정된다.이를 위해 오는 9월 가칭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 상정,통과되면 11월 대덕연구단지를 대덕 R&D특구로 선포할 계획이다.특별법에는 R&D 특구육성 종합계획과 지원시책을 비롯해 ‘대덕R&D특구 육성본부 설립’ 등이 포함된다. 임상규 과기부 차관은 대덕연구단지의 R&D 잠재력을 상업화·공업화·국제화하기 위해 ▲혁신형 R&D 인력양성 ▲수요자 지향형 R&D 확대 ▲R&D 성과물의 상업화 촉진 ▲국제적 수준의 R&DB(연구개발 비즈니스) 환경조성 ▲분야별 전문 클러스터 활성화 등 5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또 연구원이 창업 또는 임원으로 근무할 경우 인정되는 휴직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기술상업화정보센터 등을 설치,운영해 R&D성과물의 상업화를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정부출연 연구소가 상법상 기업을 설립하거나 연구원이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 출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연구소기업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R&D 특구내에 외국인 기업이나 연구센터가 입주할 경우 소득세·법인세·관세·특별소비세·부가세 감면 등 각종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염 시장은 일본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전문기업인 아리스넷㈜과 에이아이에스㈜가 대덕테크노밸리에 각각 300만달러와 5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반월공단 진입 전용로 뚫는다

    경기도 반월·시화공단의 만성적인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단진입 전용도로가 건설된다. 1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가 건의한 도로건설 계획안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으로 예비 타당성조사를 벌이게 됐다. 시가 계획 중인 도로는 시흥시 오이도 시화공단 서쪽 끝 지점을 출발,시화·반월공단∼안산시 반월공단 입구 반월교차로∼시화호 안쪽∼서해안고속도로∼국도 39호선(발안∼군포)을 연결하는 길이 23.4㎞,왕복 4∼8차로로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이다. 이중 시화·반월공단 구간(10.7㎞,왕복 6∼8차선)은 시화호 북쪽 간석지에 조성할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계획과 연계,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한다. 반월교차로∼국도 39호선 구간(12.7㎞,왕복 4∼6차선)은 자동차전용도로로 시화호 구간(5㎞)은 교량형식으로 건설되며,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에 2개의 인터체인지(IC)가 개설된다. 시는 공단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공단내 5000여기업의 물류난은 물론 20만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반월·시화공단의 진출입로가 시내를 관통하는 중앙로와 시화호쪽의 해안로 등 2개에 불과해 출퇴근시간에 상습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시는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공단에서 영동·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9·42호선 등과 직접 연결됨에 따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 盧캠프 한화돈 10억 수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5일 열린우리당 이재정 전 의원을 소환,지난 대선 때 한화그룹으로부터 1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002년 12월16일 제주도 선거유세 때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10억원을 받은 뒤 다음날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이었던 이상수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노무현 캠프측이 대선을 전후해 받은 불법 대선자금과 측근들이 받은 불법 정치자금은 모두 80억원대로 늘어났다.반면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은 현재 527억여원이다.한화건설이 이 전 의원에게 전달한 10억원은 한화건설이 대선 전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조성 공사를 하면서 마련한 비자금인 것으로 드러났다.한화건설은 당시 실제보다 공사비를 부풀려 하청업체에 하도급을 준 뒤 일부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 검찰은 17일 이상수 의원을 불러 조사한 뒤 이 전 의원에 대한 처벌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검찰은 이 의원이 출두하면 한화자금을 포함,정대철 의원 등이 받은 정치자금 등 최근 드러난 노 캠프측 불법정치자금의 용처 등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이상수 의원을 소환 조사할 때 신병처리를 할지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언급,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검찰은 한화그룹이 한나라당에도 수십억원대 불법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강충식 구혜영기자 chungsik@
  • “의무하도급제 폐지해야”건설업계 비자금 추방 제도개선 촉구

    검찰이 지난 7일 대우건설을 전격 압수 수색한 데 이어 남상국 전 사장을 긴급 체포하면서 건설업계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비자금 사건이 터질 때마다 건설업체가 ‘약방의 감초’로 등장하고 있는 탓이다. 건설업계는 건설업체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도 이 참에 부정추방을 위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화건설은 대덕테크노밸리 조성공사 과정에서 하도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또 롯데건설도 조합아파트 건설과정에서 하도급업체로부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현대건설도 대북송금 사건 수사 때 비자금 조성문제로 크게 시달렸다.유명 건설업체치고 비자금 문제로 곤욕을 치르지 않은 업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는 건설업이 다른 업종과 달리 비자금을 조성하기 쉬운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제조업은 단일제품 가격이 수십만원에서 많아야 수백만원이지만 건설업은 단일공사가 적게는 수억원,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른다.제조업은 하청구조가 대부분 1∼2단계인데 반해 건설업은 4∼5단계나 된다.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업의 공식적 하도급 비율은 48%이지만 실제로는 80%를 웃돈다.비자금 조성 여건이 그만큼 좋다는 얘기다. 실제로 대우,한화,롯데 등은 모두 하청업체에 웃돈을 얹어 공사비를 주고 이후에 웃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사를 주는 대가로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비자금으로 챙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건설업체가 비자금을 만들기 쉽다는 인식이 확산되자 건설사가 없는 주요 그룹이 건설사를 만들거나 매입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이고 있다.실제로 H사와 S사가 건설사를 만들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업계 관계자는 “의무하도급제를 폐지해야 하도급 관련 비리를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화건설상무 긴급체포

    한화건설㈜이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1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화건설㈜ 비자금 조성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는 6일 업무상 배임혐의로 한화건설 외주담당 상무 박모씨를 긴급체포했다. 박씨는 지난 2001년 3월 한화건설이 대덕테크노밸리㈜로부터 수주받은 66억원 규모의 연암(軟岩)제거 및 성토부문 토목공사를 실제 공사비보다 19억원이 많은 36억원에 S건설로 하도급을 준 뒤 과다계상된 공사비 가운데 10억원을 되돌려받는 과정을 주도한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한화건설이 먼저 S건설에 공사비 과다계상을 제안했으며,이에 S건설은 부풀려진 공사비가 실제 투입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연암 규모와 토사 구입비 등을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한화건설이 당초 수주받은 공사비 중 S건설로 지급되지 않은 30억원 가운데도 상당 부분이 비자금으로 조성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한화건설 수십억 비자금 수사

    한화건설㈜이 대덕테크노밸리 조성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24일 한화건설 현장소장 이모(47)씨와 책임감리원 이모(53)씨,하도급업체인 S건설 사장 김모(52)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날 또 한화건설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경리장부 등을 압수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도 한화건설 현장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 검찰에 따르면 한화건설 이씨와 책임감리원 이씨는 2001년 3월 한화건설이 대덕테크노밸리㈜로부터 수주받은 토목공사를 벌이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16억원을 더 받아낸 혐의다. 검찰은 16억원 가운데 9억원은 한화건설이 챙기고 나머지 7억원은 S건설로 넘어간 점으로 미뤄 한화측이 비자금 조성 목적으로 S건설을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또 한화건설이 수주받은 총 공사규모가 260억원에 달하는 점에 비춰 조성된 비자금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한편 비자금이 정치권과 관련 공무원에 유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대전 연합
  • 대전 서남부 465만평에 신도시/1단계 177만평 택지개발계획 확정

    대전 서남부 지역 465만평이 택지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177만평 규모의 대전 서남부 택지개발예정지구 1단계 개발계획을 15일 확정했다. 대전 유성구 일대의 서남부 택지지구는 약 7만가구 23만명을 수용할 예정이다.1단계 지구는 오는 2010년까지 개발되며 공동주택 2만 1188가구,단독주택 2120가구 등 모두 2만 3676가구가 들어서고 7만명을 수용할 예정이다.2006년 6월까지 실시계획을 확정,2008년 6월 분양에 들어가 2010년 6월 입주시킬 계획이다. 건교부는 행정수도 이전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상황 등을 고려,2010년 이전에라도 2,3단계 288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장기적으로 서남부 택지지구에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시설을 흡수,산·학·연 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자족도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 서남부지구는 호남고속도로,대전∼당진고속도로,대전∼진주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계룡로 대체우회도로 등 9개 광역도로도 신설 또는 확장된다.지구에는 22만평 규모의 도안공원과 갑천변 수변공간을 활용한 자연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시화 간석지 버림받은지 10년만에…첨단 테크노 밸리로

    ‘개발이냐,보전이냐.’를 놓고 줄다리기를 거듭했던 시화지구가 복합도시 개발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화지구 종합계획을 마련한 것은 이 곳을 더이상 방치할 경우 마구잡이 개발이 우려되는 데다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여가활동 증가로 시화지구 활용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지방자치단체들이 내놓은 개별 개발계획의 조정도 필요했다. ●시화지구는 어떤 곳 지난 1994년 1월 시화방조제를 건설한 뒤 10년간 방치됐던 땅.시화호(1329만평)와 간석지(3254만평)로 나뉜다.정부는 당초 간석지를 농업용지와 도시용지로 개발키로 했으나 진척을 보지 못했다.97년부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개별적인 개발계획을 발표하는 등 마구잡이 개발이 우려됐다. 그러나 방조제 건설 이후 수질이 급속히 나빠지면서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간석지 개발 중단을 요구하며 정부·지자체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정부는 2000년 9월 건설교통부와 환경부,해양부,수자원공사,지자체 등 13개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시화지구 정책협의회’를구성했다.수질개선을 위해 2001년 2월 시화호 담수화 계획을 백지화한 뒤 지난해 1월 국토연구원에 시화호 종합계획에 관한 용역을 의뢰했다. ●어떻게 개발되나 개발 컨셉트는 관광·레저,신산업,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레저타운이다.남측간석지와 북측간석지,방조제 주변지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남측간석지의 도시용지는 관광·레저타운으로 개발된다.골프장(10개) 등을 갖춘 관광레저단지와 레저용품 생산·연구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주기능은 복합관광도시이고 연구·주거기능이 연계 개발되는 셈이다.갯벌을 살리기 위해 개발 지역을 육지가 드러나 있는 표고 1m 이상으로 한정,당초 계획보다 120만평 줄였다. 북측간석지는 시화공단과 연계 개발된다.멀티테크노밸리와 안산테크노파크 등에는 수질악화를 우려,제조업보다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방조제 주변은 조력 발전소와 항만 등 산업 입지로 배정했다.발전소는 오는 2007년까지 건설된다.항만은 조력발전소를 가동하면서 시화호 수질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개발 주체는 도시용지 및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의 경우 건교부,농업용지는 농림부,조력발전소 및 항만은 해양수산부,테크노파크와 해양생태공원 등은 화성시가 맡았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와 양재∼시화간 고속화도로를 신설한다.서해안고속도로 연계도로를 건설하고 지방도 306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소사∼남측 간석지간 철도 등의 도시기반시설도 확충된다. ●환경파괴 우려 시화방조제 건설 이후 수질이 악화돼 97년 3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최고 26까지 올라갔다.2001년 2월 시화호 담수화 계획을 백지화하고 해수를 유통시키면서 현재 COD는 4∼5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토연구원은 조력발전소를 가동하면 해수유통량이 시화호 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하루 1억 6000t으로 늘어나 수질오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신도시 등에서 배출되는 오수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10 이하로 처리한 뒤 먼바다로 방류한다는 계획이다.항만건설도 당장 건설하자는 것이 아니고 적정 수질을 유지할 경우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개발이 이뤄지더라도 시화호 COD는 3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임병준 시화호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신도시나 레저단지 등이 들어서면 수질이 다시 악화될 우려가 짙다.”며 개발계획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시화지구 ‘복합 신도시’ 건설

    경기도 시화지구가 9만 5000명을 수용하는 250만평 규모의 신도시와 관광·레저·신산업 등이 들어서는 복합레저단지로 개발된다. 방조제 부근에는 25만 2000㎾급의 조력발전소가 건설되고,수도권 남부 물류기지 역할을 할 항만도 건설된다. ▶관련기사 15면 국토연구원은 12일 ‘시화지구 장기종합계획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3254만평의 시화지구를 2020년까지 신도시,멀티테크노밸리,조력발전소,학술·연구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시화지구 장기종합개발계획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부는 이달 중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농림부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시화지구 정책협의회’를 열어 정부안으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종합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해당 기관별로 사업계획을 수립,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우선 남측간석지는 도시용지(1720만평)와 농업용지(1330만평)로 개발된다.도시용지에는 250만평 크기의 신도시와 생태문화체험파크(450만평),관광레저단지(440만평),학술·연구단지(270만평)가 들어선다.레저용품 생산·연구단지(40만평),보전용지 등 기타시설(270만평)단지도 조성된다. 북측간석지는 멀티테크노밸리(317만평)와 안산테크노파크(10만평) 등으로 조성된다. 양하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시화지구 종합계획은 경제성이 있고 환경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환경단체가 환경을 무시한 개발계획이라며 백지화를 요구,정부안이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해 갯벌의 위기와 가치 조명/KBS1 환경스페셜 3부작

    개발이냐,보존이냐를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새만금은 갯벌의 존재를 우리에게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KBS1 ‘환경스페셜’은 16일부터 3주간 특집 3부작 ‘갯벌’(수요일 오후 10시)을 통해 서해 갯벌의 위기상황과 생태적 가치를 조명한다. 1부 ‘새만금,바다는 흐르고 싶다’는 새만금 문제의 해법을 네덜란드 델타 프로젝트의 사례에서 찾아본다.네덜란드는 바다와 강 하구를 지키기 위해 간척을 포기했다.대신 방조제를 뚫어 해수를 유통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새만금 문제의 핵심도 ‘해수 유통’이라고 지적한다.아직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물길 2.7㎞마저 막히면,새만금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네덜란드의 교훈을 되새겨 해수를 유통하고,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본다. 2부 ‘해수 유입 6년,시화호 생명을 잉태하다’는 담수화에 실패하고 바닷물을 끌어들인 지 6년이 지난 시화호를 찾는다.고둥이 짝짓기를 하고,갯민숭달팽이가 부화하는 등 다시 살아나고 있는 시화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시화호 주변 간척지에도 천연기념물 저어새 등 희귀종 철새가 둥지를 틀면서 생태계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도 첨단 테크노밸리가 거론되고,농지를 확보하기 위한 매립이 진행 중이다.개발 계획의 문제점과 시화호의 미래를 전망한다. 3부 ‘강화 갯벌,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는 세계적으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강화 갯벌의 보존 대책을 살펴본다.강화 갯벌은 저어새,검은머리물떼새 등 희귀 조류와 흰이빨참갯지렁이 등 저서(底棲)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고이다. 하지만 이곳에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인천공항 건설 이후 강화 남단의 조류변화로 갯벌 퇴적층이 심한 변화를 일으키면서 이 지역 갯벌 생물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강화 갯벌의 보존 대책,나아가 한국 갯벌의 미래를 점검해본다. 이순녀기자 coral@
  • 부동산 플러스 / 한화, 하반기 7000여가구 공급

    한화건설은 하반기 전국에서 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다음달 대전 용운지구에서 660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연말에는 화성 동탄지구에서 520가구,오산시 원동에서 2160가구를 각각 공급키로 했다. 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오피스텔과 대구 수성구 황금동 주상복합 아파트도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지난달 분양을 마친 대전테크노밸리 아파트(666가구)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흔히 적용하는 새로운 평면을 도입,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 부동산 플러스 / 아파트666가구 25일부터 분양

    한화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대덕 테크노밸리에서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666가구를 25일부터 분양한다.26∼45평형이고 모두 일반분양이다.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실시한다.2005년 하반기로 입주 예정.교육환경이 좋다.북대전IC가 가깝다.생태공원이 있다.(042)471-0949.
  • 수도권아파트 이달 2만4545가구 공급

    이달 중 전국에서 3만 660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5월 공급 물량은 지난달보다 5.2%,지난해 5월(3만739가구)보다 19.1% 각각 늘어났다. 대형 건설업체가 2만 6475가구를 공급하고 중견 건설사들이 6617가구,주택공사가 3511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2949가구와 인천 829가구,경기 2만767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2만 4545가구로 67.1%를 차지한다.지방에서는 부산 3233가구,경남 1714가구,울산 1650가구,대전 1383가구,충남 1280가구 등이다. 작은 평형의 아파트 공급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전용면적 18평 이하 7108가구를 비롯해 18∼25.7평 2만 2851가구,25.7평 초과 6644가구로 국민주택 규모 이하 물량이 81.8%를 차지한다.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 징검다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 3895가구다. 용인동백지구와 LG건설이 공급하는 양주 아파트 단지(3653가구)가 관심을 끈다.대전 테크노밸리 택지지구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해운대 대림 아파트,인천 송도신도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등도 청약결과가주목된다. 류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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