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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사법처리 대상 檢 송치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번 주말쯤 사법처리 대상자를 추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22일 환풍구 추락사고의 계기가 됐던 공연행사를 주최·주관한 관계자의 피의자 전환 여부가 주말 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의 직간접적인 책임 여부를 가려 주요 혐의자들을 입건해 1차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를 위해 행사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와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는 등 ‘막바지 기초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사고 발생 6일째인 이날 공연 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소홀, 환풍구 설계·시공·관리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시공사와 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시공 및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주요 소환 대상자들은 이데일리, 성남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행사 대행사 플랜박스, 포스코건설 및 환풍구 하청 시공업체 관계자 30여명이다. 경찰은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환풍구 철제 덮개 등에 대한 정밀감식 결과와 환풍구 받침대(지지대)를 중심으로 한 현장실험 결과를 통보받으면 사실관계를 토대로 참고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적용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잉꼬부부, 한날한시에… 아이들은 어쩌나”

    “큰 애가 이제 19살, 막내는 겨우 초등학생인데, 어떡하니….” 21일 오전 9시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로 한날한시에 세상을 떠난 정모(47), 권모(46·여)씨 부부 빈소에서 유족들이 상복을 입은 부부의 막내딸(10)을 보며 흐느꼈다. 삼남매를 남기고 황망하게 떠난 부부의 영정을 향해 아직 앳된 얼굴의 큰아들이 마지막 예를 올리고 두 동생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침통한 표정으로 슬픔을 추스르던 유족들은 나란히 선 두 대의 운구차를 보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두 딸은 고개를 숙인 채 서로 끌어안았고, 큰아들은 말없이 등을 토닥이며 동생을 위로했다. 금실 좋기로 소문난 부부는 분당메모리얼파크에서 영면했다.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기러기 아빠’ 이모(45)씨가 중국으로 유학 보낸 두 아들 품에서 마지막 길을 떠났다. 앞서 오전 5시에는 자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오모(37) 과장의 영결식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경기·서울 지역 병원 4곳에서는 전날에 이어 희생자 9명의 발인이 진행돼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 희생자 16명의 장례가 모두 마무리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길섶에서] 위험 사회/구본영 논설위원

    석학 울리히 베크는 근대화 과정에서 위험과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는 ‘위험사회’에 진입하게 된다는 이론을 제기했다. 1986년 저서 ‘위험사회’란 저서를 통해서다. 며칠 전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로 숨진 조카뻘 인척의 상가를 찾았을 때 그 의미를 절절히 실감했다. 하긴 굳이 울리히 베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린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고위험사회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제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난 지 만 20년 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발밑은 여전히 불안하다. 인구 1000만의 거대도시 서울에는 싱크홀(도로가 갑자기 꺼진 곳), 포트홀(도로가 파인 곳) 등 예전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사고요인이 널려 있다지 않은가. 누구든 불확실성의 시대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문제다. 무엇보다 국가 차원에서 안전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야 할 게다. 이에 앞서 개개인도 좀 불편하더라도 안전의식을 내면화하는 것 이외에 무슨 자구책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인간은 여리지만 생각하는 갈대”라는 파스칼의 말이 생각나는 가을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판교 환풍구 받침대 하중 실험 4분 만에 V자로 휘어

    판교 환풍구 받침대 하중 실험 4분 만에 V자로 휘어

    경찰이 2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의 부실 시공 여부를 가리기 위해 21일 오후 철제 덮개를 지탱하고 있던 받침대에 대한 하중 실험을 한 결과 압력을 가한 지 4분여 만에 ‘V’ 자로 휘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받침대에 가해진 힘의 크기와 시간을 토대로 하중을 계산하고 철제 덮개의 무게와 강도 등을 더해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오는 24일까지 경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국과수는 이 받침대가 사고 당시 한 차례 과도한 압력을 받아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중값을 감가상각해 산출하기로 했다. 하중 실험은 크레인 한 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에 남은 일자형 받침대 한 개를 도르래에 연결한 뒤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받침대에 대한 하중 실험 이외에도 환풍구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부실 시공 여부를 수사했다. 경찰은 환풍구 시설에 대한 준공 승인 업무를 맡았던 성남시청 건축과·도로관리과 소속 직원, 시설 관리자, 시공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전날에는 포스코건설 등 시공사를 상대로 환풍구 설계 도면과 시방서 등의 자료도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행사 안전관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와 사고가 난 시설물을 누가, 어떻게 관리했는지, 시공은 설계대로 정품을 사용해 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 환풍구가 속한 건물 유스페이스2의 건축주와 건물관리업체인 C자산관리로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사고가 난 환풍구가 유스페이스2 건물의 부속 시설이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공연 주최, 주관, 행사 기획 측을 상대로 시설 안전 조치 여부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 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20년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20년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잊혀지진 않아요. 2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죠.” 1994년 10월 21일 성동구 성수동 성수대교가 무너지면서 하나뿐인 형(당시 31세)을 잃었다는 김학윤(48) 유가족회 대표는 21일 강변북로 인근 위령탑에서 ‘성수대교 붕괴 위령제’를 준비하며 이같이 말했다. 담담한 듯하지만 얼굴에는 그늘이 있었다. 김씨는 “스스로를 다스리려고 한때 낚시터를 다니곤 했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도 안전불감증에 따른 사고가 너무 많아 안타깝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려 건설회사 안전관리로 직업을 바꿨다”고 되돌아봤다. 위령제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박경준 구의회 의장, 유가족 18명 등 뜻밖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세월호 사고,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와 맞물려 더욱 관심이 쏠린 듯했다. 지난해까지는 유가족들만 모여 조촐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추모비에 분향한 정 구청장은 김씨에게 “이곳을 안전의식을 다짐하는 학생과 구민들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유족 허락만 있다면 앞으로도 구청과 합동 위령제를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0년 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성수대교 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유가족들은 “잇단 안전사고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보여주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구는 위령탑까지 차도를 가로질러야 해 걸어서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서울시와 협의해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유가족들에게 약속했다. 또 구 공원녹지과로 관리 창구를 일원화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지금까지 위령탑은 서울시설관리공단, 인근 도로 및 주차장 등 관련 시설은 서울시 성동도로사업소, 탑 주변 녹지 관리는 구 공원녹지과에서 맡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사상 최저치 기준금리 ‘2%’ 시대, 웃는 오피스텔, 마곡시티 오피스텔 분양

    사상 최저치 기준금리 ‘2%’ 시대, 웃는 오피스텔, 마곡시티 오피스텔 분양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2.0%로 떨어지고, 오피스텔 전매제한이 폐지 등이 추진중으로 알려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저금리시대의 대안으로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준 금리가 추가로 인하되자 공급과잉 및 수익률 하락으로 침체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금리 변동에 민감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투자가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앞서 지난 8월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와 9.1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금리인하에 전매제한 폐지 등으로 공급과잉 논란에 휩싸였던 오피스텔 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14일 오피스텔 전매제한제도 개선법안이 발의되면서 침체된 오피스텔 시장 활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매제한 제도가 시행되면, 거주지 제한없이 오피스텔에 투자할 수 있고 한 사람이 2명 이상에게 오피스텔 분양권을 자유롭게 전매할 수 있게 된다.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최근의 금리보다는 높기 때문에,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교통여건이 뛰어난 상품을 노려볼 만하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은 보통 시중금리와의 비교우위를 통해 투자 여부가 결정돼 금리변동에 가장 민감해, 낮은 금리로 예금에 대한 기대 수익이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마이너스 금리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로 금융비용이 낮아지면서 오피스텔 등에 대한 기대수익이 더 커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추가적인 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이 탄력을 받을 것은 불을 본듯 뻔하지만, 당장 눈 앞에 수익률을 감안한 투자는 삼가해야한다”며 “저금리라고 하더라도 상가의 경우 40%내외,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50% 내외로 대출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곡지구가 인기를 타고 지난해 분양한 오피스텔이 완판행진을 벌인 가운데, 이제는 과잉공급논란과 함께 같은 지구 내에서도 블루칩이 좁혀지는 형국으로 분양 2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366만5000㎡)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5개 지식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에 해당한다. 규모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에 육박한다. 50여개 대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상주인구 4만명, 유동인구 40만명의 초대형 업무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마곡지구에서 전체 오피스텔 부지는 총 면적의 8.7%. 그러나 이중 7% 가까이가 기존 구 시가지 주변의 양천향교~발산역 라인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9호선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환승역이 생기는 C1 블럭의 경우 마곡지구 유일 환승역세권이고 기업체 밀집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오피스텔 공급량의 약 1% 정도만 지정되어 있어 향후 이 지역 업무용 오피스텔의 물량 공급난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C1 블록 주변으로 대우조선해양, 롯데그룹, 넥센타이어, 이마트, 국제업무지구 글로벌 기업군 등 수많은 대기업과 관련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비롯해 9호선 마곡나루역과도 가까워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편리한 교통에다 수 많은 대기업군이 입주하고, 물량이 부족하게 되면 임대수익률 상승은 당연한 수순이며, 마곡시티 오피스텔은 마곡지구 3.3㎡ 당 7백만원대 초반이라는 마곡지구 저렴한 분양가로 수익률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C1 블럭 주변의 오피스텔 등의 업무시설이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의 T오피스텔도 최근 완판행진에 가세했으며, 마곡시티 오피스텔이 본격 분양에 나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현재 마곡나루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있는 대표적인 오피스텔로 마곡지구 B4-2 블록 일대에 마곡나루역 캐슬파크와 B4-3BL 보타닉푸르지오시티도 분양에 나서고 있는데, 3.3㎡당 평균 분양가는 캐슬파크는 919만대이며, 보타닉푸르지오시티는 900만~950만원대로 정당 계약기간내 완판행진을 하고 있다. 분양문의 02-2666-664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과수 “환풍구 덮개 받침대 부실”… 시공사도 처벌 가능성

    국과수 “환풍구 덮개 받침대 부실”… 시공사도 처벌 가능성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환풍구 철제 덮개를 지지하는 받침대가 부실하게 시공된 사실을 밝혀내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국과수와 함께 육안 감식을 벌인 결과 환풍구 철제 덮개 설치 과정에서 부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철제 덮개를 지지하는 받침대가 부실하게 시공됐고, 그로 인해 틈이 생겨 덮개가 붕괴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대한 1차 육안감식 결과 이 같은 잠정 결론을 내고 환풍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하청업체, 안전점검 등 관리 책임이 있는 유스페이스몰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당초 설계대로 정품 자재를 이용해 시공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지난 2월 214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역시 직접적 사고 원인은 폭설이지만 급속한 붕괴를 가져온 원인은 부실 설계와 시공이었다. 경찰은 육안 감식 결과가 오는 24일쯤 나올 예정인 국과수 정밀감식 결과와 일치하게 될 경우 행사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이데일리 등 공연 관계자뿐 아니라 환풍구 시공 관계자까지도 과실치사상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행사 관련 문건과 컴퓨터 본체, 행사 관계자 휴대전화 등 20상자 분량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60여명을 투입해 주관사인 이데일리 본사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참고인 소환조사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와 시설 관리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분당경찰서와 분당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조치가 적법했는지도 확인 중이다. 분당경찰서는 경기과기원으로부터 지난 10일 ‘교통질서 유지와 주변 순찰’을 위한 협조 공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서는 당시 안전심의 대상 행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만 주최 측에 내렸다. 행사 당일에는 지구대 순찰차 2대와 교통경찰차 1대만 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소방서도 경기과기원으로부터 같은 날 안전점검 협조 공문을 받고 사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판교참사 보상 판례에 따르겠다”

    “판교참사 보상 판례에 따르겠다”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희생자 16명에 대한 보상 문제가 합의되는 등 사고 수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재명(성남시장) 사고대책본부 공동본부장과 한재창(41·희생자 윤철씨의 매형) 유가족협의체 대표는 2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청 2층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합의 내용은 모두 공개하지 않기로 해 개략적인 내용만 알려졌다. 공개된 합의 내용을 보면 배상금은 통상적인 판례 기준에 따르기로 하고 장례비용은 희생자 1명당 250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배상 주체는 우선 이데일리와 경기과기원으로 정했다. 경찰 수사 등을 통해 경기도, 성남시 등 다른 기관의 과실이 추가로 드러나면 포함하기로 했다. 배상 금액은 희생자의 급여 수준 등이 각각 달라 통상적인 판례에 준해 일정한 기준과 시기를 정하고 나중에 그 기준에 따라 세부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배상금은 유족이 청구한 날부터 한 달 이내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한 대표는 “이 사건이 고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 점을 고려,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환풍구 붕괴사고, 사고 나기 1분 전 사진 ‘예비신랑에게 보낸 사진..눈물’

    환풍구 붕괴사고, 사고 나기 1분 전 사진 ‘예비신랑에게 보낸 사진..눈물’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환풍구 붕괴사고’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걸그룹의 축하공연 중에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들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판교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오늘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 16명의 유가족 협의체가 이데일리, 경기과학시술진흥원과 보상에 합의했다. 이데일리 곽 회장은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으며, 이데일리와 별개로 내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숨진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희생자 A씨는 사고 1분 전인 5시52분에 남자친구에게 현장 사진을 전송한 후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다음해 남자친구와 결혼을 계획한 예비신부여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A씨의 유족은 한 언론에서 “내년에 남자친구와 결혼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동료와 함께 (공연을) 보러갔다가 남자친구에게 사고 1분 전인 5시52분에 현장을 사진으로 보냈는데, 그 뒤로 답장이 없어서 남자친구가 위험을 감지했다더라”고 당시의 일을 전했다. 또 두 아들을 부인과 함께 중국에 보낸 기러기 아빠 B씨는 다음해 가족과 함께 살 계획으로 전셋집을 얻어 놓았지만, 사고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7명의 사상자 중 시사영어사 직원은 4명이 포함됐다. 그중 직원 2명(김희선, 김민정 씨)이 사망, 2명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눈물이 나네요”, “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그 분들이 거기에 올라간 건 잘못된 행동일지 몰라도 고인은 잘못이 없다”, “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남겨진 가족들도 마음 아플 듯”, “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좋은 곳으로 가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더 팩트 (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약혼女 사고 1분 전 보낸 사진 보니 ‘눈물 나’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약혼女 사고 1분 전 보낸 사진 보니 ‘눈물 나’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희생자 유가족 학비 지원 등 판교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19일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판교 사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40여 분간 사고수습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곽재선 회장은 회의를 마치고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이데일리는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희생자 A씨는 사고 1분 전인 5시52분에 남자친구에게 현장 사진을 전송한 후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다음해 남자친구와 결혼을 계획한 예비신부여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A씨의 유족은 한 언론에서 “내년에 남자친구와 결혼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동료와 함께 (공연을) 보러갔다가 남자친구에게 사고 1분 전인 5시52분에 현장을 사진으로 보냈는데, 그 뒤로 답장이 없어서 남자친구가 위험을 감지했다더라”고 당시의 일을 전했다. 또 두 아들을 부인과 함께 중국에 보낸 기러기 아빠 B씨는 다음해 가족과 함께 살 계획으로 전셋집을 얻어 놓았지만, 사고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7명의 사상자 중 시사영어사 직원은 4명이 포함됐다. 그중 직원 2명(김희선, 김민정 씨)이 사망, 2명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책임감 있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어떤 걸로도 보상이 안 될 듯”,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데일리만의 책임일까”,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조금이라도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더 팩트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 대형 행사만 긴급 안전점검

    서울시가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의 관람객 사고를 계기로 지자체 행사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대상이 대형 공연 중심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판교의 경우 관람객 3000명 미만의 소규모 공연으로 규제가 미치지 못해 사고가 커졌는데 여전히 대형 행사 점검에만 집중하고 있다. 시는 22일까지 자치구별로 연말까지 예정된 행사를 보고토록 하는 ‘2014년도 지역축제·공연·행사장 안전관리 추진실적 및 점검 계획’을 20일 공개했다. 하지만 점검 대상은 순간 최대 관람객 수가 3000명이 예상되는 행사, 산·수면·길거리 등 공연장 외에서 개최되는 행사 등 공연법 시행령에 열거된 유형들이다. 판교 축제가 관람객 3000명 미만의 소규모 축제여서 안전에 대한 사전 심의 등이 없이 치러진 것이 문제가 됐는데도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1만명 행사라도 순간 최대 관람객이 3000명이 안 되고 꾸준히 관람객이 찾는 행사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시는 자치구와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달 14일까지 사전점검을 하게 했는데 역시 같은 유형의 축제·공연으로 대상을 한정했다. 우선 열거한 점검 대상은 서울억새축제, 서울건축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등 10건이다. 시 관계자는 “추진 계획을 실행할 때는 소규모 축제들도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판교 근로자 문화 갈증 달랜 ‘사랑방 정오콘서트’ 폐지되나

    판교 근로자 문화 갈증 달랜 ‘사랑방 정오콘서트’ 폐지되나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유일한 문화공연인 ‘사랑방 정오콘서트’가 위기를 맞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다 재개된 콘서트가 이번 환풍구 붕괴 사고로 아예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과 경기과기원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이 주관, 성남시가 후원하는 사랑방 정오콘서트는 2012년 5월부터 시작된 판교테크노밸리 대표 문화·예술 공연이다. 매달 넷째 주 금요일 H스퀘어 광장에서 점심때 열리는 콘서트는 입주 기업 8400여명의 임직원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방이란 이름처럼 입주 기업 사내 클래식·밴드 동호회원들이 주도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하지만 간혹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회당 평균 300명이 관람하며, 울라라세션 등 인기 그룹이 참석한 지난해 6월 열린 콘서트에는 무려 3000여명이 모여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콘서트는 세월호 참사로 잠시 중단됐다 지난 6월 27일 재개됐다. 콘서트의 반응이 좋자 이번 축제를 주관한 이데일리에서 행사의 규모를 키워 볼 것을 제안했으며, 경기과기원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사회공헌에 일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받아들였다. 이데일리는 인기 걸그룹 포미닛과 티아라 등을 초청하면서 행사 규모를 키우고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라고 이름 붙였다. 그러나 축제 장소로 기존의 H스퀘어 광장에서 200여m 떨어진 문제의 환풍기가 있는 유스페이스 광장을 선택하는 바람에 화를 자초했다. 이는 인근에 이데일리 계열사인 KG이니시스가 입주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어쨌든 우리의 관리 소홀로 많은 인명 피해를 냈는데 행사를 또다시 개최하는 건 무리가 있는 게 아니냐”며 행사 중단을 시사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에 근무하는 홍모(47·여) 이사는 “콘서트가 바쁜 직장인들에게 기분 좋은 활력소로 작용하면서 음악과 근로자가 어우러지는 판교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 이번 참사로 영구 중단되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환풍구·싱크홀 등 안전대책 세워라”… 정치권 뒤늦게 법석

    [국감 하이라이트] “환풍구·싱크홀 등 안전대책 세워라”… 정치권 뒤늦게 법석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로 안전 문제가 후반전 국정감사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야 정치권이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사고가 난 뒤에 목소리만 높이는 정치권의 전형적 ‘뒷북 수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여야 의원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국감에서 안전 문제를 앞다퉈 거론했다. 서울시를 대상으로 한 국토위의 국감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환풍구 안전 문제를 거론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서울시가 주택과 상가의 환풍구에 대해서는 집계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박 시장이 안전을 강조하면서 그런 통계 하나 확보 못 하는 것은 안전에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환풍구는 판교 사고 이후 이미 점검하는 중이고 실내 공연장 등도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등 다수 의원은 현장에서 뒤늦게 서울시의 환풍구 관련 통계와 점검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은 “서울시가 환풍구와 공연장 등 구조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철저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당 소속인 박기춘 위원장도 “세월호 사고 후 더 안전한 사회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와 석촌지하차도 도로 함몰 등의 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안전 문제를 언급했다. 학교 시설물 안전 문제도 언급됐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25개 학교가 안전등급이 D등급인데 무상급식 예산을 늘리다 보니 안전 예산이 줄어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연합 이언주 의원은 “서울시 도로 함몰의 85%가 노후 하수관 탓인데도 교체 예산이 없다”며 정부와 협력해 싱크홀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안행위 국감에서도 공연장 사고 예방 문제 등 안전 이슈가 집중 거론됐다. 안행위는 22일 경기도 국감에서 이번 환풍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현안 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현안 보고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애초 야당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출석도 요구했지만 협의 끝에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감 시작에 앞서 새누리당은 유관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상임위별 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번 붕괴 사고로 세월호법 등을 반드시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도 소관 상임위별로 대책을 집중 점검했으며 국감이 끝나는 대로 ‘안전사회추진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미흡한 사고 예방책 마련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며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연석회의에서 “세월호진상조사위원회에 국민안전분과를 두고 국가의 전반적인 안전 의식을 점검하려 했는데 빨리 구성이 안 돼 이런 일이 생겼다”며 세월호법 협상을 미뤘던 야당을 탓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당·정·청이 세월호 사고 후 50회 이상 안전 관련 회의를 열었지만 대한민국의 안전은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했다”고 여권 책임론으로 맞섰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유족과 협의 시작” 안전요원 없었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유족과 협의 시작” 안전요원 없었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희생자 유가족 학비 지원 등 판교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19일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판교 사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40여 분간 사고수습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곽재선 회장은 회의를 마치고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이데일리는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1차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행사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축제 계획서에는 안전요원 4명을 배치하는 것으로 기재돼있지만 실제 현장에 안전요원은 없었다. 안전요원으로 등재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 4명도 자신이 안전요원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행사장에는 이데일리측 11명, 경기과학기술진흥원측 27명 등 38명이 나와 있었지만 이들은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책임 져야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런 행사에 안전요원이 없다니”,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끝까지 책임 있는 모습 보여주길”,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데일리만의 책임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곽재선 회장 “책임질 일 책임지겠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곽재선 회장 “책임질 일 책임지겠다”

    이데일리가 판교 환풍구 사고 희생자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지난 19일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행사 주관사와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곽재선 회장은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40여 분간 사고수습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곽재선 회장은 회의를 마치고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이데일리는)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전했다. 또 “좋은 취지로 행사를 만들었는데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국민과 유족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일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 16명의 유가족 협의체가 이데일리, 경기과학시술진흥원과 보상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해 개략적인 내용만 공개됐다.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배상금은 통상적인 판례 기준에 따르기로 하고 장례비용은 희생자 1명당 250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상금은 유족이 청구한 날부터 한 달 이내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17일 진행된 판교테크노밸리 행사에서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 중 무대 인근 환풍구에 올라간 관람객 20여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가족들 슬프겠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사과해서 다행”,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보상안 나와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환풍구 참사] 일반광장·관객 3000명 미만 옥외공연 ‘안전 사각’

    [판교 환풍구 참사] 일반광장·관객 3000명 미만 옥외공연 ‘안전 사각’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의 유스페이스 앞 광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허가가 필요한 ‘경관 광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용 전 성남시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예상 관람객 수가 3000명 미만이라 공연법상 소방당국의 안전점검 대상도 아니었다. 사실상 방치된 ‘안전 사각지대’였던 셈이다. 김남준 환풍구추락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행사가 열린 야외광장은 일반 광장으로 분류된 곳이라 사전 승인 및 신고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성남시 조례에 따르면 ‘경관 광장’으로 분류된 곳은 사용일 60일 전부터 7일 전 사이에 사용 허가를 받은 뒤 야외 행사를 열게 돼 있다. 경관 광장을 사용하는 행사 주최자는 현장을 미리 답사한 뒤 광장 사용 위치를 평면도에 표시해 시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국토계획및이용법 등에 따라 일반 광장으로 구분된 곳을 사용할 때는 사전 승인이나 신고를 해야 할 법적 의무가 없다. 경관 광장은 인근 주민의 오락, 휴식 등의 목적으로 설치된 일반 광장과 달리 하천, 호수, 사적지, 산림 등을 보존하기 위해 설치된 광장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일반 광장에서 열리는 관람객 3000명 미만의 옥외 공연에서는 관리 미비 탓에 언제든 이번과 같은 대형 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송영호 대전과학기술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유명 연예인의 공연은 500명만 모여도 통제가 안 될 때가 많다”면서 “행사 장소가 일반 광장이라 지자체의 허가·승인 대상이 아니더라도 주최 측이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 사고 때처럼 안전 요원조차 배치하지 않는 일이 흔하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판교 환풍구 사고, 충격적인 사연

    판교 환풍구 사고, 충격적인 사연

    판교 환풍구 사고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걸그룹의 축하공연 중에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들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데일리 판교 사고 지원, 곽재선 회장이 입장 밝혀

    이데일리 판교 사고 지원, 곽재선 회장이 입장 밝혀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걸그룹의 축하공연 중에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들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판교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오늘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 16명의 유가족 협의체가 이데일리, 경기과학시술진흥원과 보상에 합의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국감 후반전 안전 급부상

    올해 국정감사(지난 7~27일)가 이번 주 후반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의 여파로 안전 문제가 쟁점으로 급부상하게 됐다. 이번 사고는 19일 본격화한 세월호특별법 입법화 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여야 세월호특별법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지만 일단 입장 차만 확인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대형 안전사고가 터지면서 여야 모두 마냥 법안 처리를 미루기에는 여론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여야는 남은 국감 기간 ‘안전 희구 민심’을 얻기 위해 경쟁할 태세다. 새누리당은 20일 유관 상임위 연석회의를 열어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19일 “안전행정위,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과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전사회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세월호 사고와 연계해 정부의 안일함을 질타할 예정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재난안전, 산업안전, 생활안전 등과 관련된 상임위 위원들과 현장을 방문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여야 지도부는 주말 사이 사고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1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정부에 전국의 통풍구 전수조사를 촉구했고,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사고 수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도 국감의 연기 내지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보상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보상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19일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판교 사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40여 분간 사고수습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곽재선 회장은 회의를 마치고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이데일리는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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