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테이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전진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입양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122
  • “바이든, 임기 전 스스로 물러나 해리스에 女 대통령 기회 줘야”

    “바이든, 임기 전 스스로 물러나 해리스에 女 대통령 기회 줘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측근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에게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10일(현지시간)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홍보수석을 역임한 자말 시몬스는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서 “바이든은 약속한 많은 것들을 이행한 경이로운 대통령이었다. 이제 한 가지 더 실현할 수 있는 게 있다”며 “30일 안에 대통령직을 사임해 카멀라 해리스를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이렇게 하면 민주당이 뉴스를 지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의 발언은 앞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잔여 임기 두 달 동안 추구할 것이 무엇이냐는 이야기 중에 나왔다. 미국 헌법에서는 대통령이 사망 또는 사임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을 상황이 발생하면 부통령에게 승계된다. 시몬스가 정색하고서 한 발언에 대해 다른 패널들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시몬스는 방송 출연 뒤 소셜미디어(SNS)에도 바이든 사퇴를 재차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바이든은 사퇴해서 해리스를 첫 여성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트럼프를 상대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다음 대선에서도 여성 출마가 용이해진다”고 썼다. 해리스 부통령 측은 시몬스의 발언에 대해 일절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 “다다미방에서 임종”…‘늙으면 병원’ 고리 끊는 日

    “다다미방에서 임종”…‘늙으면 병원’ 고리 끊는 日

    한국은 내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가 된다. 11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48.9%는 건강이 나빠져도 집에서 지내길 원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10명 중 7명이 병원과 시설을 전전하다 집 밖에서 임종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을 찾아 한국의 노인 돌봄 방향을 모색했다. 일본은 200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일본인들은 대부분 ‘다다미방’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어 해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사망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병원의 목표는 환자를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거예요.” 지난달 30일 일본 나가노현 사쿠시 사쿠종합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사토 후미에는 ‘대다수 한국 노인은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는 기자의 얘기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사쿠종합병원에서는 입원과 동시에 환자와 상의해 퇴원 후 받을 재택 서비스 계획을 수립한다”며 “병동 간호사와 방문 간호사가 함께 집으로 찾아가기 때문에 환자들이 퇴원해도 안심한다”고 말했다. 사쿠종합병원은 의료와 돌봄을 잇는 대표적인 병원이다. 환자가 입원하면 케어매니저가 환자 상태에 맞는 ‘퇴원 후 재택 서비스’를 설계하고, 이 계획에 따라 방문간호사가 환자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간호한다. 우리의 노인장기요양보험 격인 개호보험 등급에 따라 월 방문 횟수 등 서비스 형태가 달라진다. 방문 진료 비용은 1회에 약 1만 엔(9만 800원)으로 이 중 환자가 내는 돈은 1000엔~2000엔(9000원~1만 8000원) 사이다. 나머지는 의료보험과 개호보험에서 지원한다. 이성한 사쿠대 인간복지학과 교수는 “사쿠시의 재택 임종률은 전국에서 상위권”이라며 “재택 의료와 재택 돌봄 등 퇴원 후 돌봄 시스템으로 연계되는 기반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인이 의료기관에서 사망하는 비율은 2005년 82.4%에서 2020년 69.9%로 감소하는 추세다.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있는 ‘홋지노롯지’는 방문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법인 오렌지그룹이 2020년 창업한 곳으로 월~토요일 오전(9~12시) 외래 진료를 하고, 나머지는 병원 인근에 사는 150여명의 재택 치료 환자들 집에 의료진이 찾아가는 ‘방문 진료’ 중심으로 돌아간다. 환자의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을 때 요청을 받고 출동하는 ‘왕진’을 포함해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후지오카 사토코 공동대표는 “진료소지만 주민 누구나 언제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역할도 한다”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학생과 고령자가 교류하는 방과후교실, 장애아동을 위한 낮 시간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했다. ‘홋지라는 마을의 롯지(오두막)’라는 이름에 걸맞게 목조 건물 안에 큰 부엌과 놀이방이 있어 가정집처럼 아늑하다. 일본은 초고령사회에 일찌감치 대비했다. 1983년부터 집에서 임종하길 원하는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료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방문간호 수가(서비스의 대가)를 만들었다. 이후 방문간호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방문간호 스테이션’이 2010년 5731곳에서 지난해 1만 5697곳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노인들이 가능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집)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간호·복지·예방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9.1%인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령 사회에 연착륙했으나 ‘단카이세대’(1947~49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 전체가 후기 고령자(75세 이상)가 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노인 재택 돌봄에 투자를 집중하는 중이다. 서비스의 양과 질이 확대되면서 개호보험 보험료는 2000년 2911엔(2만 6400원)에서 지난해 6014엔(5만 4600원)으로 2배 넘게 올랐다. 반면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장기요양 재정 계획을 아직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한 번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고, 시설 또한 열악하다. 노인 돌봄 서비스 인력도 부족하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인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고민하고 있으나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아직 막막한 실정이다.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다양한 돌봄 인프라를 개발하고 요양병원과 시설, 재택 돌봄 간 연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법적 기반은 마련됐다. 국회는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을 제정했다.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과 일대일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합돌봄법은 노인 돌봄 정책의 전환점”이라며 “지자체에서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민폐 러닝크루 무조건적 질책보다 시 차원 실질적인 대책마련 주문해야”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민폐 러닝크루 무조건적 질책보다 시 차원 실질적인 대책마련 주문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8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이른바 ‘민폐 러닝크루’에 대한 시 차원에 대책마련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특별한 장비나 장소에 구애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러닝이 최근 젊은 여성이나 50대 이상의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새로운 트렌드가 되는 것을 언급하며, 단체로 뛰며 고성을 지르거나 과하게 공간을 차지하는 러닝크루에 대해 서울시가 어떠한 대책과 대응을 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러닝이 젊은 층의 대표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돈을 받고 러닝클래스를 운영하거나 소음, 공간 점유 등의 문제로 민원이 제기되면서 러닝크루를 규제하는 지자체도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 차원에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는 다른 종목과 달리 마라톤 등은 별도의 사업으로 편성해 예산을 집행하고 있고 7979 서울러닝크루, 여의도 러너스테이션 등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적절한 당근과 채찍으로 러닝 인구는 늘리되, 불편함을 느끼는 1인·소규모 러너나 일반 보행시민들을 위한 대책마련도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 석탄화력 터 ‘녹색도시’로…충남도 ‘탄소중립 교육센터’부터 만든다

    석탄화력 터 ‘녹색도시’로…충남도 ‘탄소중립 교육센터’부터 만든다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가 폐지되는 가운데 절반이 몰린 충남도가 폐지지역을 ‘녹색도시’로 키우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충남도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장동혁 국회의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등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포럼’을 개최했다.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지역 경제의 침체를 신성장 동력 창출로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해 국회의 관심을 끌어내려는 포럼이다. 폐지 지역에 중부권 최대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장창석 충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에듀센터는 탄소중립 관련 전시·체험·홍보 및 직업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이 녹색산업 직업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라며 “관광산업은 물론 중소·중견업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나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탄소중립 맞춤형 상담사 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연구원은 외국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들었다. 독일은 1986년까지 채광이 있었던 졸페라인 탄광 부지에 박물관을 만들어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유럽 중공업 발전을 증거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곳은 부지의 70%가 녹지와 숲으로 덮여 있어 해마다 관광객 150여만명이 방문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은 1981년 가동 중단돼 20년간 방치된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테이트모던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문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대 교수는 ‘유럽 및 국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활용방안 사례’를 주제로 녹색 전환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고,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연구원은 ‘블루에코시티 보령, 스타트업과 기후테크 허브로의 재도약’ 발표를 통해 선도 모델로 전환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상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제10차 전력수급 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폐지되는 석탄화력 28기 중 절반인 14기가 충남에 있어 대안이 시급한 상태”라며 “이번 포럼은 중부권 최대 탄소중립 종합센터 조성 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녹색 전환을 성공적으로 끌어내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은평구와 혜원 신윤복은 무슨 관계…관련 학술대회 12일 열린다

    은평구와 혜원 신윤복은 무슨 관계…관련 학술대회 12일 열린다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 은평구와 ‘혜원 신윤복’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혜원의 고향, 은평·은평의 화원, 신윤복’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고령 신씨 종중회가 공동 주관한다. 축사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과 신광성 고령 신씨 대종회 회장, 신왕수 고령 신씨 안협공파 회장 등이 나선다. 발표는 ▲혜원 신윤복의 가계와 은평구 구산동 고령 신씨 세장지에 대한 고찰 ▲혜원 신윤복의 삶과 예술 ▲조선후기 은평과 혜원 신윤복의 생애를 주제로 진행된다. 안승준 고려대학교 강사는 고령 신씨는 중인 집안으로 은평구에 거주하며 역관과 화가를 다수 배출한 기록을 토대로 은평이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혜원 신윤복의 고향임을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로 이양재 고려문화재연구소장은 ‘혜원 신윤복의 삶과 예술’ 주제로 신윤복에 대한 연구사와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한다. 세 번째로 김종수 군산대학교 명예교수는 고령 신씨가 역관 집안이면서도 신윤복과 아버지 신한평 등 걸출한 화원을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와 신윤복이 도화서에서 쫓겨난 후 그의 예술적 기량의 발전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윤진영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편찬 부장 ▲최열 미술사학자·미술 비평가 ▲신경식 고령 신씨 연구회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며, 질의응답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된다. 학술대회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자유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 하면 된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신윤복의 가문인 고령 신씨의 선조들이 대대로 이곳에 살았다는 사실은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은평이 신윤복의 세장지임을 확증하게 된다”며 “이는 신윤복의 생애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의 한문화특구 활성화와, 우리 구와 혜원 신윤복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제외 논의 강력 비판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제외 논의 강력 비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은 지난 6일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외국인 가사관리사 임금을 최저임금 이하로 책정할 것을 건의한 데 대해 비판하며, 헌법적 가치에 위배되는 차별적 논의가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2022년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의 건의로 도입됐으며, 올해 7월 신청을 받아 9월부터 전격 시행됐다. 시행 초기부터 임금 미지급, 인권 침해, 근무 여건 문제 등 많은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강남 3구에 신청이 집중되는 등 계층 편향적 정책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임금을 최저임금 테이블에서 제외해 더 낮은 임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은 국제노동기구(ILO) 차별금지협약에 위배될 수 있으며, 동일 노동에 대해 국적을 이유로 차등 임금을 적용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권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 판례를 인용하며, 동일한 노동 환경에서 차별 없는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기본 원칙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가사관리사에게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할 경우 돌봄 노동의 가치가 하락하고, 인력 이탈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우리 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이고, 차별 없는 포용도시를 표방한 서울시의 정책 기조에 맞춰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최저임금 테이블에서 제외하는 것을 더 이상 서울시의 공식 입장으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 차별적 임금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오늘은 AI와 친해지는 날, ‘아이러브AI : KME 2024 컨펙스’ 열린다

    오늘은 AI와 친해지는 날, ‘아이러브AI : KME 2024 컨펙스’ 열린다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아이러브AI 컨펙스’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에코마이스 주최로 열린다. 컨펙스(Confex)는 컨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hibition)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아이러브AI 컨펙스는 AI의 현재와 미래뿐 아니라 앞으로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AI가 어떻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우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의 연구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조 542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것으로 전망되며, S&P는 생성형 AI시장이 2028년까지 36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아이러브AI’ 컨펙스는 기존의 기술 중심의 AI 컨퍼런스와 전시회의 운영 방식을 뛰어 넘는 새로운 행사 구성을 제시하고 있다. AI가 낯설어도 실제 생활과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는 AI 적용 기술을 컨퍼런스를 통해 이해하게 되고, 전시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펜실베니아대학교 샘 리처드 교수, 스탠포드 대학교 이진형 교수,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 등 최정상의 국내외 AI 전문가 100여명의 연사가 대거 참여해서, 다양한 AI 기술이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발표를 통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메타버스와 AI의 융합을 통한 교육 및 다양한 산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패널 토론에서는 새로운 역량과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아이러브AI 컨퍼런스는 각각 3개의 스테이지에서 10여개 주제로 동시 진행된다. 또 AI Frontier, 의료 AI, 로봇 AI, 국방 AI, 문화콘텐츠 AI, K콘텐츠 포럼 등 다양한 주제로 세분화된 세션들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이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여 AI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홍회진 에코마이스 대표는 “‘아이러브AI : KME2024 컨펙스는, AI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받아들이고, 윤리와 안전을 바탕으로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아이러브AI 컨펙스’는 내년부터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포용성, 교육과 학습, 신뢰, 혁신, 협력이라는 5가지 AI 세계관을 담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loveai.world)에서 참여 등록 및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 소녀상 입맞춤 등 기행 소말리,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검찰 송치

    소녀상 입맞춤 등 기행 소말리,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검찰 송치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 직원이 이러한 행동을 제지하자 소말리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소말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이런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경찰은 이 영상을 보고 불법 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고 소말리를 출국 정지했다.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 첫발 뗀 여야의정협의체 “12월 말까지 의미있는 결과 도출”

    첫발 뗀 여야의정협의체 “12월 말까지 의미있는 결과 도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두달여 만인 11일 공식 출범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첫 회의에서 “의료 사태가 촉발된 이후 처음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마주앉았다”면서 “우리 협의체의 합의가 곧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협의체에 대해 “늦었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평가하며 “전공의와 의대생의 수련과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구심점이 돼 의료계의 요구 사항들을 모으고 소통하고 협의체를 통해서 풀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여당에서는 한 대표와 김성원·이만희·한지아 의원,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서는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운영 방식과 의료계의 요구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체는 운영 기한을 오는 12월 말까지로 정하고 매주 두 차례 회의를 열 방침이다. 김성원 의원은 “매주 일요일 전체 회의와 수요일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성탄절 전 국민에 선물을 안겨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작 전공의의 복귀를 돕기 위한 방안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 보장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르며, 의료계는 2025년도 의대 증원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했다. 한 총리는 “의료 개혁은 우리 의료의 체질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종합대책이고 국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질 높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라며 “정부는 향후 5년 내 국가재정 10조원을 비롯해 총 30조원이라는 전례 없는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며, 의료계의 요청을 반영해 불합리한 수가 구조를 개선하고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해 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 지원 등 의료 공급체계 혁신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실손보험 개편 방안 제시 등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더불어민주당은 불참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당초 민주당이 가장 먼저 말을 꺼낼 만큼 선의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여기 모인 우리 모두는 민주당의 참여를 기다리고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오세훈 “서울을 미식 관광도시로 만들 것”

    오세훈 “서울을 미식 관광도시로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미식주간의 서울미식어워즈에 참석해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7명의 셰프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흑백요리사로 인해 한국 미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은데, 서울시는 이미 3년 전부터 서울미식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며 “서울은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마지막 퍼즐인 먹거리까지 갖춘 미식가들의 관광도시”라고 했다. 또 “컬처노믹스, 디자인노믹스를 잇는 푸드노믹스를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했다. 올해는 서울 미식발전에 기여한 베스트셰프로 강민구 밍글스 셰프, 정하완 기가스 셰프, 박경재 소수헌 셰프, 박수경 금돼지식당 셰프, 김지영 발우공양 셰프, 저스틴리 제이엘디저트바 셰프, 김도형 제스트 셰프가 선정됐다. 이들은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서울미식주간 행사는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식문화를 한곳에서 만나는 미식투어부터 요리체험까지 미식전문가, 레스토랑,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지난 2020년부터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안내서다.
  • ‘직·주·락’ 연결한 日 도라노몬 힐스… 노원 콤팩트시티를 엿보다

    ‘직·주·락’ 연결한 日 도라노몬 힐스… 노원 콤팩트시티를 엿보다

    건물 안에 사무실·쇼핑·주거 공존지하철 개찰구까지 문턱 전혀 없어퇴근 시간 지나도 머무는 사람 가득오승록 구청장 “광장 역동적 활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 문화시설 보강” 일본 도쿄 미나토구 ‘도라노몬 힐스’에는 지하와 공중 통로로 연결된 4동의 초고층 빌딩이 모여 있다. 지난 6일 방문한 ‘도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의 45층 문화공간 ‘도쿄 노드’에서는 도쿄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였다. 스카이라인을 무대 삼아 각종 전시와 행사가 열린다. 8층 스카이로비까지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로 빠르게 내려왔다. 바로 옆 지상 36층 높이 ‘도라노몬 비즈니스 타워’의 4층에는 일본 200여 대기업의 신규 사업 개발팀이 모인 인큐베이팅 센터 ‘아치’(ARCH)가 있다. 3800㎡ 넓이 사무실에 미팅룸, 개발실 등이 가득하다.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내려가면 일본 전통주점가 ‘요코초’를 모티브로 꾸린 식당가가 나온다. 일·거주·놀이의 ‘직주락’을 한데 모아 인재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콤팩트시티’ 전략이다. 도라노몬 힐스를 기획한 일본 모리빌딩에서 서울지사장을 지냈던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은 “출퇴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업무·주거·상업을 한데 모으는 도심복합개발은 인재를 끌어들이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도 빼놓을 수 없다. 스테이션 타워의 지하 1층 로비는 지하철 개찰구까지 문턱 하나 없이 매끄럽게 이어졌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수인 하네다 국제공항까지 연결된다. 어둑해진 퇴근 시간대에도 떠나는 행렬이 아닌 머무는 사람들로 활기가 유지됐다. 34년간 준비한 끝에 지난해 문을 연 모리빌딩의 ‘아자부다이 힐스’ 중앙 정원에서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영국 헤더윅 스튜디오가 ‘물결치는 정원’을 구현한 저층 상점가도 여유 있게 식사하거나 쇼핑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도쿄 최고 높이인 64층 아자부다이 힐스 역시 직주락이 한데 모여 있다. 힐스 사이를 이동하는 데는 걸어서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입주민 여부를 증명하는 게이트도 없었다. 가로수와 정원을 따라 걷다 고개를 들어 보면 마천루의 오피스층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박 본부장은 “대사관과 관저와 고급 주택이 모인 한국의 한남동과 유사한 이곳에 모리빌딩이 업무와 상업용 빌딩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다들 의구심을 보였지만 결국 이름만 들으면 아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며 성공해 냈다”고 말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박 본부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도심복합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달 착공식을 연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15만㎡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업무, 상업시설, 호텔, 아파트 등을 복합개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5일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유사한 도쿄 남부 고급 주택가 후타고타마가와를 찾았다. 도큐그룹이 지하철역 인근을 복합개발한 ‘후타고타마가와 라이즈’에는 대기업 라쿠텐 본사가 2015년 이전했다. 박 본부장은 “전체를 관통하는 공공 보행통로와 양옆의 상업시설로 활기를 유지하는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소개했다. 시부야의 입체 공중정원 ‘미야시타 파크’에서는 광장의 활기를 더하는 익스트림스포츠에 주목했다. 오 구청장은 “광장의 역동적인 익스트림스포츠 시설 등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문화시설을 보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도쿄 곳곳에서는 초고층 마천루를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2021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새로 만든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지하철 역사 주변에서는 초고층 빌딩 4개동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거대한 규모를 드러냈다. 동일본 철도청이 주관하는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 개발 사업이다. 메인 빌딩의 한 층당 면적은 7000㎡로 기업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 광주경총, 청년 프로젝트 ‘호남권 워크숍’ 성료

    광주경총, 청년 프로젝트 ‘호남권 워크숍’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7, 8일 이틀간 쏠비치 진도에서 고용노동부의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 수행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호남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워크숍에서 “청년카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년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관리자와 신입 직원 간의 세대 벽을 허물며 소통할 수 있는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고용정책과 기업 지원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용부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 고용정책을 연계하는 한편 우선지원 대상 기업 신입 직원에 대해 직장 적응교육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광주경총이 추진 중인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은 최고경영자(CEO)·관리자 대상 리더 혁신, MZ세대 이해, 소통과 공감, 갈등 관리 등을 주제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년카페 운영 사례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직장 적응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분임 토의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네트워킹을 통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 드디어 공개된 ‘손흥민 다툼’… “라커룸에 카메라 설치”

    드디어 공개된 ‘손흥민 다툼’… “라커룸에 카메라 설치”

    2020년 7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 후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가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자칫 불화설로 번질 수 있었던 이 장면은 경기가 끝난 뒤 두 선수가 웃으며 승리를 자축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아마존이 라커룸에서 두 선수 사이에 있었던 일을 공개하면서 이 일이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 아마존 제작팀은 다큐멘터리 ‘올 오어 낫싱: 토트넘 홋스퍼’를 제작하기 위해 한 시즌 동안 토트넘 선수단을 촬영했고, 경기장 내부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경기장을 지나 라커룸에서 두 선수는 꽤 격앙된 감정으로 충돌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에게 수비 가담을 지적하며 소리쳤고, 손흥민 역시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라고 받아쳤다. 이 장면은 9화의 주요 소재였는데, 아마존은 이 장면을 선공개하여 관심을 끌었다. 요리스는 이 일과 관련해 “라커룸 내 카메라 설치는 선수들이 동의한 부분이 아니었다”며 다큐멘터리 촬영이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요리스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에서 “(아마존과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약한) 구단의 결정으로 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긴장감이 고조됐다. 선수단이나 감독의 동의 없이 내린 결정이었다. 아마존 스퍼스 시리즈를 위해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제작진이 식당 테이블에 작은 마이크를 설치했을 때, 우리는 다른 테이블로 가서 앉았다.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 했다. 우리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탈의실이었다. 우리는 그곳이 출입 금지 구역으로 남아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어디에나 마이크와 카메라를 설치했다. 심지어 연습 경기에서도 그랬다. 이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다. 제약이었고, 그에 따른 결과도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도 2020년 영국 매체 팀 토크와의 인터뷰에서 “팀 동료와 언쟁을 하고 몇 달이 지나 그것이 TV 쇼로 나왔다는 것이 조금 이상했다”며 “아마존 다큐멘터리에 대해 모든 것이 이상했다. 카메라가 있는 줄 알았지만 막상 다큐멘터리가 나오고 시청하니 느낌이 이상했다. 처음에는 편하지 않았다. 카메라와 마이크들이 도처에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 영향력이 전 세계에 미친다는 것을 알았다. 팀을 다시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 토트넘은 전보다 더 커졌고, 이는 클럽에 좋은 신호다. 다만 별로 기쁘지 않은 일을 시청한다는 것은 선수로서 조금 슬프다”고 말했다.
  • “많은 이들에게 행복 전하고파”…BTS 진, 신곡 ‘러닝 와일드’ 포스터 공개

    “많은 이들에게 행복 전하고파”…BTS 진, 신곡 ‘러닝 와일드’ 포스터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신곡 신곡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빅히트뮤직은 10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 오는 15일 발매될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의 트랙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넓은 도로 위에서 강아지와 함께 달리는 진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번 타이틀곡인 ‘러닝 와일드’는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브리티시 록 사운드를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의 게리 발로우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은 진의 마음이 담겼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포함해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허트 온 더 윈도우(with 웬디)’(Heart on the Window),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지난달 선공개된 ‘아윌 비 데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44위 등 진의 솔로곡 기준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기대를 불러모았다.
  • “중3 때 내 얼굴 본 엄마, 화들짝 놀라서…” 박세미, 쌍꺼풀 수술한 사연

    “중3 때 내 얼굴 본 엄마, 화들짝 놀라서…” 박세미, 쌍꺼풀 수술한 사연

    방송인 박세미가 중학교 3학년 때 첫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성형&시술 웃긴 이야기하면서 동안 메이크업하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세미는 직접 화장하면서 성형 수술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제 첫 성형 수술은 중학교 때로 거슬러 간다”며 “중학교 때 쌍꺼풀 액이랑 쌍꺼풀 테이프에 눈을 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걸 붙이면 눈이 붙어서 눈을 내려다볼 때 아예 안 감긴다”며 “그렇게 하고 다녔는데 쌍꺼풀 테이프를 붙인 모습을 나로 착각하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박세미는 “쌍꺼풀 테이프를 1~2년 정도 했을 때 어느 날 아침에 세수하고 학교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엄마가 부르더라”라며 “나는 매일 해서 몰랐는데 눈이 빨갛게 일어나고 늘어났더라. 그래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그 돈에 엄마 돈을 보태서 강남에서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다. 내 첫 성형 수술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술대에 딱 누워 마취했는데 그때 수술실에 라디오를 틀어놨었다. 기억하기로는 타블로씨 목소리였는데 그거 들으면서 마취에 빨려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는 “쌍꺼풀이 자리 잡은 건 7~8년 뒤였다. 살을 빼니까 자리를 잡더라”라며 “그런데 앞트임은 얘기를 안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한 것 같다. 왜 하셨을까”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필러를 맞았다고 했다. 그는 “코가 원체 작으니까 필러를 맞았는데 코끝으로 다 새어 나오더라. 아까웠다”며 안타까워했다.
  • ‘빌드업’하는 화천 산천어축제

    ‘빌드업’하는 화천 산천어축제

    강원 화천군이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산천어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1일부터 2일 2일까지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산천어축제를 홍보하는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군수는 여행사 임직원 40여명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군은 지난 1~4일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국제여행박람회인 타이페이 국제여전에서 부스를 차리고 산천어축제를 홍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타이페이 국제여전은 매번 30만명 이상이 찾는 타이완 최대 규모의 박람회여서 홍보 효과가 크다”며 “지난 9월에도 베트남 호치민 여행사들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또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부, 중부, 호남, 영동, 중앙, 서해안,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 118곳에서 산천어축제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군은 매년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산천어축제를 홍보하는 이른바 ‘고속도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올해 군 직원들이 고속도로 마케팅을 위해 이동한 거리를 모두 합치면 5000㎞가 넘는다. 신효선 군 관광홍보담당은 “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포스터 한 장, 리플릿 한 개라도 더 전달하며 고속도로를 누볐다”며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빠짐없이 찾아 현장 홍보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군은 산천어축제 개막에 앞서 외신기자클럽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화천천에서 물막이 공사를 마치고 얼음낚시터 조성에 들어가는 등 축제장 설치는 이달 중하순부터 본격화한다. 최문순 군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 유치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개막일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산천어축제를 기다려 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 라면 하나에 김밥 한줄 시키고 돈 모자라 취소한 모자…몰래 대신 계산한 손님 사연

    라면 하나에 김밥 한줄 시키고 돈 모자라 취소한 모자…몰래 대신 계산한 손님 사연

    분식집에서 라면 한 그릇과 김밥 한 줄을 시킨 모자가 돈이 부족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다른 손님이 이를 몰래 대신 계산해줬다는 경험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점심에 분식집에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제 오전 개인적으로 일정을 좀 보고선 점심 조금 늦은 시간에 있었던 일”이라며 사무실 앞 분식집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라면에 김밥 한 줄을 시켜서 먹고 있던 글쓴이는 한 어머니와 대여섯살 정도 되는 아들이 함께 들어와 그들 역시 라면 하나에 김밥 한 줄을 주문하는 모습을 봤다. 그런데 어머니가 점퍼 주머니에서 지폐 몇 장과 동전을 꺼내서 하나씩 세다가 갑자기 라면을 취소했다고 한다. 주방에 이미 주문이 들어갔기에 취소가 안 되는 상황에 글쓴이는 ‘아이고, 돈이 모자라시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허겁지겁 자신의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가서 “저분들(모자) 것도 같이 계산해주세요”라고 하고 계산을 하고 나왔다면서 “괜한 오지랖이었나 싶기도 하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한 이용자가 “(라면 주문이 취소됐다면) 둘이서 김밥 한 줄이었을 텐데 엄마는 배고프겠네요”라면서 “진짜 돈이 모자라서 그런 거였다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이용자는 “팔순이 훨씬 넘은 노모가 제가 명절 때 가면 ‘어릴 때 너희들 많이 못 먹여서 내가 지금도 맘이 아프다’라고 가끔 말씀하시는데 댓글 보니 슬프네요. 그때는 거의 다 같이 못살 때였는데”라고 거들었다. 이에 글쓴이는 답글로 “제가 살던 곳이 섬이라 패스트푸드점이 없었습니다. 외가 쪽 가족 행사가 육지의 도심에 있어 어머니와 여동생이 같이 올라가 우연히 터미널 근처에서 패스트푸드점을 보고 햄버거 하나 사달라고 졸라서 가게 된 적이 있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가 주문하는 방법이나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고 테이블에 앉아 천원짜리 몇 장과 동전을 합하던 모습이 아직도 제 기억에는 생생하다”라면서 “50원짜리와 10원짜리를 세고 계시던 어머니가 그때는 왜 그리도 창피했는지. 괜시리 그때 어머니한테 성내던 철부지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쓴 글이 그때 상황하고는 같지는 않지만 문득 그때 모습이 떠올라 가슴 한켠이 미어지고 애잔해진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이용자가 글쓴이가 대신 계산하고 나온 사연에 “멋지십니다”라는 댓글을 달자 글쓴이는 “전혀 멋지지 않고, 되려 제가 그 어머니께 괜히 자존심을 건드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아직도 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한 이용자는 “저도 몇 년 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혹시나 자존심 상해할까봐 망설이다 결제 못한 걸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 두 형제였는데, 지금은 잘 지냈으면 좋겠다.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을 또) 보게 되면 이제는 그냥 지나치지 않으려고 한다”라면서 “글쓴이님은 저 같은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다른 이용자는 “요즘 세상이 너무너무 힘든가 봐요. 누군가에게는 작은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엄청 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몇몇 이용자가 글쓴이가 적은 사연이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자 글쓴이는 “자작이라고 하기엔 저는 그리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 광주경총, 고용노동부 청년프로젝트 ‘호남권 통합워크숍’ 성료

    광주경총, 고용노동부 청년프로젝트 ‘호남권 통합워크숍’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쏠비치 진도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에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수행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호남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청년카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년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관리자와 신입직원 간의 세대 벽을 허물며 소통할 수 있는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고용정책과 기업 지원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타 지역과의 사업연계, 사례 공유 및 내년도 사업 내실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한편, 우선지원 대상기업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교육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광주경총이 추진 중인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CEO·관리자 대상 리더혁신, MZ세대 이해, 소통과 공감, 갈등관리 등을 주제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년카페 운영 사례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직장 적응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네트워킹을 통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향후에도 사업 연계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 현장 목소리 전달 등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직장적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명 한명이 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소녀상 모욕’ 미국인 유튜버 소말리 “스토킹 당하고 있다” 112 신고

    ‘소녀상 모욕’ 미국인 유튜버 소말리 “스토킹 당하고 있다” 112 신고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이상 행동으로 논란인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시 칼리드 이스마엘)가 “스토킹 당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 8일 새벽 경기 구리시에서 “누군가가 나를 공격하려 한다”며 112에 신고했다. 소말리는 “유튜버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자신을 쫓아왔고, 현재 머무는 구리시의 거처 위치를 유튜버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며 위협을 느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누군가가 소말리를 쫓아오거나, 폭행 등 불상사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스토킹으로 신고가 접수됐고 정식 입건 전 사건을 살펴보는 입건 전 조사 단계인 상황”이라며 “해당 사안이 스토킹이 맞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입국한 유튜버 조니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소녀상 앞에서 외설적인 춤을 췄다. 또, 지난달 17일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하기도 해 공분을 샀다. 이에 소말리를 쫓아 사적 제재를 하겠다고 선언한 유튜버들이 그의 행방을 쫓기 시작했고,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20대 유튜버가 소말리를 폭행하기도 했다. 소말리는 지난 6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사문화공원 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돌연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사과 하고 싶다. 여러분의 자부심에 이렇게 큰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 여러분은 훌륭하고 좋은 분들이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소말리는 현재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서도 입건됐으며 이외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도 고발돼 출국금지 상태다.
  • ‘소녀상 모욕’ 소말리, 112에 “누가 나를 공격한다” 신고

    ‘소녀상 모욕’ 소말리, 112에 “누가 나를 공격한다” 신고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스토킹 공포에 젖어 112에 신고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 8일 새벽 시간대 경기 구리시에서 “누군가가 나를 공격하려 한다”며 이 같이 신고했다. 소말리는 이날 “유튜버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자신을 쫓아왔고, 현재 머무는 구리시의 거처 위치를 유튜버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위협을 느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누군가가 소말리를 쫓아오거나, 폭행 등 불상사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스토킹으로 신고가 접수됐고 정식 입건 전 사건을 살펴보는 입건 전 조사 단계인 상황”이라며 “해당 사안이 스토킹이 맞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9월 한국에 들어온 유튜버 조니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소녀상 앞에서 외설스러운 춤을 췄다. 또, 지난달 17일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하기도 해 공분을 샀다. 소말리를 쫓아 사적 제재를 하겠다고 선언한 유튜버들이 그의 행방을 쫓기 시작했고,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20대 유튜버가 소말리를 폭행하기도 했다. 이후 소말리는 지난 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역사문화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소녀상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소말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입건됐으며 이외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도 고발돼 출국금지 상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