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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 4년 더 연준 의장 맡는다

    파월, 4년 더 연준 의장 맡는다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을 관통해 금융정책을 무난하게 이끌어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경제회복·물가안정의 동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미세조정이 중요한 시점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안정적 선택을 했다. 그간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하면서 잃은 시장의 신뢰를 되찾는 게 파월의 첫 숙제로 보인다. 미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파월은 현대사에서 가장 큰 경기침체, 연준 독립성에 대한 공격 등 전례 없는 도전을 받는 기간에 변함없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바이든이 파월 현 의장을 유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월과 연준 의장 후보로 꼽혔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연준 부의장에 지명됐다. 연준은 그간 물가상승을 ‘일시적’으로 평가했지만 10월 소비자 물가가 3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는 형국이다. 파월은 경기에 큰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한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취임 후 큰 성공을 거뒀다며 “내가 추구한 경제 어젠다와 연준이 취한 결단성 있는 조처에 대한 증거”라고 강조하는 등 ‘바이든표 대규모 재정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파월과 브레이너드의 성향은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을 중시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공유한다. 다만 민주당 극좌파의 지지를 받는 브레이너드가 보다 진보 성향이다. 따라서 상대적 온건파로 분류되는 파월이 상원 인사청문회 통과에 유리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2018년 2월 임기를 시작한 파월은 향후 청문회를 통과하면 2022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금융정책을 재차 이끈다. 전 세계의 눈은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로 평가되는 파월의 행보에 쏠린다. 기본적으로 그동안과 같은 통화정책 방향을 견지할 전망이나 연임이 확정된 이상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경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간 단축 등 보다 과감한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 싱하이밍 “종전선언 중국과 상의해야”

    싱하이밍 “종전선언 중국과 상의해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2일 문재인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종전선언과 관련, “뭔가 하더라도 중국하고 상의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YTN 인터뷰에서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기회가 된다면 종전선언도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개방적이다. 중국은 정전협정의 서명국”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북미중 종전선언에 대한 관여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싱 대사는 “남북이 어떻게 합의하는지에 따라 하는 일”이라고 전제한 뒤 “중국은 평화스러운 성사(성스러운 일)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북미·남북) 서로에 대한 믿음 부족”이라며 “중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영국 등이 중국 내 인권 탄압을 이유로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는 데 대해서는 “올림픽은 전 세계의 ‘성사’로 정치화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미국이 대중 압박카드를 넘어서 보이콧을 실행한다면 종전선언으로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려는 청와대 구상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 또한 올림픽 참석 여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싱 대사는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대해서는 “한국에 이렇게 큰 영향이 있을지 생각하지 못했다”며 “가까운 이웃이 어려움을 당하면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도 “언제인지 확답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한편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제2회 세계안보학대회 기조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대북 접근법에 있어 훨씬 유연하고 실용적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유연하고 일관성이 있다”면서 “종전선언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데 사용할 만한 카드”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바마 정부 때인 2016년 10월 특별대표로 임명됐지만, 2018년 3월까지 주로 트럼프 정부에서 일했다.
  • 경찰, 양평 흉기난동 부실대응 의혹에 “악의적 편집된 영상”

    경찰, 양평 흉기난동 부실대응 의혹에 “악의적 편집된 영상”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에 이어 경기 양평군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22일 유튜브에는 “엄마 찾으면서 도망가는 여경”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일 경기 양평에서 벌어진 중국인 흉기 난동 사건 당시 경찰이 범인을 제압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형사 등 경찰관 8명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중국인 A씨에게 테이저건을 쐈지만, A씨가 입고 있던 외투가 두꺼운 탓에 제압에 실패했다. 결국 경찰은 난동을 멈추지 않는 A씨에게 실탄 4발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 A씨는 복부와 다리 등 3곳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A씨의 난동을 피하는 일부 경찰관의 모습과 “엄마”라는 음성이 함께 담겼다. 이 영상은 한 시민이 인근 건물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유튜브에 올라온 편집된 영상에는 여경이 “엄마를 찾으며 범죄 현장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며 인터넷 공간에서 경찰의 부실 대응 주장이 퍼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이 A씨에게 다가가 제압을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으면 뒤로 빠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고 일부 경찰관은 상황을 지켜보며 지원 요청 등 다른 임무를 위해 대기 중인 것을 알 수 있다”며 “현장에서 이탈한 경찰관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에 들리는 ‘엄마’라는 음성이 매우 가까이에서 들리는 것으로 보아 멀리 있던 여경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해당 여경 역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며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됐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계속 퍼질 경우 해당 여경이 명예훼손 등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흉기난동 부실대응’ 논란 경찰관들, 현장훈련 못 받았다...“코로나 여파”

    ‘흉기난동 부실대응’ 논란 경찰관들, 현장훈련 못 받았다...“코로나 여파”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당시 경찰관들의 부실 대응이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경찰관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장 대응 훈련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진 논현서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과 B 경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달 2시간의 물리력 대응 훈련을 모두 온라인으로 이수했다. 해당 훈련은 지난 2019년 11월 경찰청이 마련한 경찰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됐다. 매달 이뤄지는 이 훈련에서는 경찰관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여러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체포·호신술, 사격술, 테이저건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원래대로면 각 경찰서나 지방경찰청에서 인원 소집 후 대강당·체력단련장 등지에서 훈련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교육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6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A 순경은 현장에 배치된 뒤 단 한 번도 물리력 대응 훈련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실제로 A 순경과 B 경위는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테이저건과 권총을 갖고 있었지만, 가해자를 제압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거나 제때 합류하지 않아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경찰관이나 시민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하는 대상자에게는 경찰봉이나 테이저건을 쓸 수 있다.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는 행위를 할 경우 권총도 쓸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장 소집은 못 하고 사이버 교육으로만 훈련을 대신했다”며 “아무래도 오프라인 훈련이 이뤄지지 못하다 보니 현장 대응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층 주민 C(48)씨가 아래층에 사는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가족 2명과 3층에 있던 A 순경은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해 1층으로 내려갔으며, B 경위는 건물 밖에 머물다가 뒤늦게 합류해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 “악의적 편집된 영상”...양평 흉기난동 ‘부실대응 의혹’ 반박한 경찰

    “악의적 편집된 영상”...양평 흉기난동 ‘부실대응 의혹’ 반박한 경찰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이 논란이 된 가운데, 양평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 유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22일 유튜브에는 ‘엄마 찾으면서 도망가는 여경’아른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경찰이 범인을 제압하는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형사 등 경찰관 8명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외국인 노동자 A씨에게 테이저건을 쐈지만, A씨가 입고 있던 외투가 두꺼운 탓에 제압에 실패했다. A씨는 난동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경찰은 실탄 4발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 A씨는 복부와 다리 등 3곳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의 난동을 피하는 일부 경찰관이 모습과 함께 “엄마”라는 음성이 담겼다.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여경이 엄마를 찾으며 범죄 현장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면서 경찰의 부실 대응 주장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이 A씨에게 다가가 제압을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으면 뒤로 빠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고 일부 경찰관은 상황을 지켜보며 지원 요청 등 다른 임무를 위해 대기 중인 것을 알 수 있다”며 “현장에서 이탈한 경찰관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에 들리는 ‘엄마’라는 음성이 매우 가까이에서 들리는 것으로 보아 멀리 있던 여경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여경 역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며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됐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계속 퍼질 경우 해당 여경이 명예훼손 등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양평 사건 당시 시민 피해 없이 A씨를 검거한 공로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지난 16일 표창을 수여했다.
  • 개관 10주년 맞은 블루스퀘어…가동률 100% 뮤지컬극장·누적 방문객 1000만명 ‘기록’

    개관 10주년 맞은 블루스퀘어…가동률 100% 뮤지컬극장·누적 방문객 1000만명 ‘기록’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 그동안 1000만명 가량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씨어터는 지난 2011년 11월 4일 문을 연 뒤 하루도 쉬지 않고 100% 가동률을 보인 뮤지컬 전용홀 신한카드홀을 비롯해 콘서트와 쇼케이스, 지식 강연 등 여러 형태 공연과 행사로 블루스퀘어가 관객들과 만났다고 22일 소개했다. 특히 뮤지컬 전용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신한카드홀과 콘서트에 적합한 다목적 공연장인 마스터카드홀의 누적 관객이 개관 이래 600만여명에 달하고, 카오스홀과 아트마켓·전시 등을 가질 수 있는 NEMO, 직영으로 운영하는 F&B 시설 방문객까지 더하면 약 1000만명이 블루스퀘어르 다녀간 것으로 인터파크씨어터는 추정한다.그간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공연과 행사는 총 1031건, 누적 공연 횟수는 7743회에 달한다. 뮤지컬전용 극장인 신한카드홀은 2011년 개관작 ‘조로’를 시작으로 지난 7일 막을 내린 ‘엑스칼리버’까지 모두 41편의 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엘리자벳’(2012), ‘위키드’(2012), ‘레미제라블’(2013), ‘마타하리’(2016) 등 대작 뮤지컬들의 초연 무대가 성공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뮤지컬 ‘조로’의 짚와이어 장치, ‘엘리자벳’이나 ‘드라큘라’의 턴테이블 방식 회전 무대, ‘마타하리’의 비행기 이륙 장면 등 실감 나는 연출을 위해 건물의 구조까지 변경해 최적의 공간을 만들도록 해 뮤지컬 제작사들이 매우 선호하는 극장이 되기도 했다. 그동안 공연된 뮤지컬 중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인 작품은 2012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으로 129회차 공연이 99% 점유율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이 가장 많았던 작품은 ‘지킬앤하이드’(2014)로 24만 2000여명이 관람했고,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2012) 23만 5000여 명, ‘레미제라블’(2013) 20만 3000여명,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2012) 20만 2000여 명, ’맘마미아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2013) 18만 2000여명 순으로 집계됐다.지난 10년 동안 블루스퀘어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른 배우는 359회 출연한 옥주현이었다. 이어 정성화(352회), 민영기(269회), 이지혜(246회), 신영숙(231회), 조정은(205회), 박은태(203회), 전동석(200회), 조휘(185회), 서지영(180회)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우별 출연 횟수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제공하는 캐스팅 검색 서비스인 캐스팅 캘린더에 등록된 DB를 기반으로 했고 그에 따라 원 캐스트, 캐스팅 캘린더를 등록하지 않은 공연과 배역은 제외되는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인터파크씨어터 측은 설명했다. 쉼 없이 돌아간 극장을 찾은 관객들 중 가장 자주 블루스퀘어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각각 229번씩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본 57세 여성과 50세 남성으로 조사됐다. 이들 외에도 지난 10년간 100번 이상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관람한 ‘출석왕’들도 10명으로,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100회 이상 ‘출석왕’ 관객들은 특히 같은 공연을 여러 번씩 보는 ‘회전문’ 관객인 데다 표를 1매씩 예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스퀘어에서는 특히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 ‘저지 보이스’ 등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도 자주 열려 외국인 관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다.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공연 중 외국인 관객이 예매한 티켓은 총 5만 6000여매로 일본 관객의 비중이 53.5%로 가장 높았고, 영어권 관객이 41.6%, 중국어권 관객이 4.9%의 비중을 보였다. 이 중 가장 많은 티켓을 구매한 외국인 출석왕은 모두 134장의 티켓을 예매한 일본 여성 관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씨어터 김양선 대표는 “블루스퀘어 개관이래 10년 동안 공연시장을 성장시키며 쌓아올린 흥행 기록들은 문화 예술의 일선에서 힘쓰시는 제작사 관계자들과 아티스트, 배우, 스태프 그리고 수준 높은 관객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작사에게는 각 프로덕션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에서 세계적인 컨텐츠들을 소개하려는 노력들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바일 티켓, 무검표 입장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극장 환경에 대응하고 월요 쇼케이스 부활 등 제작사들과 상생하는 건강한 공연 문화를 이끌어가는 블루스퀘어가 K-컬처의 구심점이 되도록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제2의 말고기 파동?…브라질서 말 훔쳐 소고기로 팔아온 일당 잡혀

    제2의 말고기 파동?…브라질서 말 훔쳐 소고기로 팔아온 일당 잡혀

    브라질에서 사람이 먹기에 적합하지 않은 말고기를 소고기라고 속여 식당에 팔아온 일당이 체포됐다. CNN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조직범죄대응 특별팀(Gaeco)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카시아스두술 지역에서 불법 도축장을 운영한 일당 6명을 검거했다. 현지 지방검찰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용의자들은 매주 카시아스두술 지역의 식당가에 800㎏ 이상의 말고기를 유통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또 현지 소고기 식당 중 최대 60%에서 말고기를 스테이크용이나 햄버거용 소고기로 구매했다고 덧붙였다.수사팀 또 이번 조사에서 돼지고기, 칠면조, 사료용 고기 등 다양한 형태의 부패 육류가 햄버거 패티에 섞여 쓰였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알신도 바스토스 검사는 “카시아스두술 햄버거 식당에서 검사한 결과 음식에서 말의 DNA가 검출됐는데 이 사건이후 대대적인 조사를 착수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작전에서 검거된 남성 6명은 육류 가공 및 판매 권한 없이 불법 도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도축장은 위생 상태 역시 매우 불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레흐 담당 판사는 “범인들이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다. 예방적 차원에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초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 일대에서 말고기가 섞인 가공육이 광범위하게 유통돼  당시 큰 소동을 빚었다. 사건 직후 유럽연합은 유통 중인 모든 소고기에 대한 유전자 검사 시행을 의무화했다. 
  • 물류난 해소·亞 공장 재개…글로벌 공급망 위기, 최악 지난듯

    물류난 해소·亞 공장 재개…글로벌 공급망 위기, 최악 지난듯

    해상운임지수 한달만에 20.7% 하락美 서부 항만에 장기야적도 29% 줄어중국 전력난 개선 및 베트남 공장 가동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관건세계 경기 둔화를 자극하던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 생산기지인 아시아 지역 공장들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해상 운임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글로벌 해상운임지수(FBX)는 21일(현지시간) 9202달러로 지난달 21일(1만 1109달러)과 비교해 20.7%가 하락했다. 동아시아에서 미국 서부 해안까지 컨테이너 해상 운임은 2주만에 25%가 내렸으며, 미국 내 물동량의 40%를 차지하는 로스앤젤레스 항만과 롱비치 항만에서 9일 이상 머문 컨테이너 수가 29% 줄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본래 이들 항만은 장기 야적 컨테이너마다 하루 100달러(약 11만 8700원)씩의 벌금을 매기려 했지만 해당 계획을 연기했다. 미국 내 물류망 적체 완화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던 중국의 전력난도 개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전했다. 중국은 미국 편에 선 호주와 외교전쟁 때문에 발전용 석탄 수입을 금지했고 이에 극심한 전력난이 발생했다. 이에 중국 당국이 최근 석탄 증산으로 발전량을 늘리면서 광둥성 공업지대 공장들이 지난달부터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다는 것이다. 베트남의 경우도 수출용 가구를 생산하는 직원 200~500명 규모의 중소업체들이 현재 생산능력의 80%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평가했다. 도요타 북미법인의 밥 카터 판매담당 부사장은 최근 CNBC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의 정점이 지난달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완전히 해소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부족해 진 노동력을 채우는 것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 곳곳의 시급한 숙제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대형 가구업체 근로자, 영국 트럭 운전사, 미국 항만 근로자 등의 부족현상은 여전한 상황이다.
  •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1호, 배우 이정재 위촉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 1호, 배우 이정재 위촉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정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제1호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2030엑스포 추진현황 기자회견을 열고 “ 최근 이정재에게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 이정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 직을 받아들였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다음 달 중순쯤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정재의 참여는 국내외 홍보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계속해 홍보대사로 영입해 국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엑스포 유치전은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등 5파전을 치러진다.러시아는 이번이 네 번째 도전으로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유치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뒤늦게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는 유치전에 가장 늦게 뛰어들었지만, 중동의 맹주로서 왕실의 주도하에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치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 다음 달 후보국들의 첫 번째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열리는 데 정부 대표단과 함께 연사로 참석한다.”라며 “ 유치를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철수 “살인미수 범죄 현장서 도망간 경찰 기가 막혀…文 사과하라”

    안철수 “살인미수 범죄 현장서 도망간 경찰 기가 막혀…文 사과하라”

    “국민위협 받는 상황서 한 개인도 제압 못할지경이면 공권력은 완전히 무너진 것”“강한 공권력 유지는 정부 책임, 여태 뭐했나”“철저한 진상조사로 관련 경찰관 엄벌해야”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2일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살인미수 당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해 피해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 “대한민국은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포기했고 민생치안은 완전히 무너졌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권력이 불법 폭력 무서워 도망? 기가 막힌다, 경찰청장도 경질해야”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경찰은 군대와 함께 국가의 가장 강력한 공권력이다. 공권력이 불법 폭력이 무서워 도망쳤다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한 개인의 범죄조차 제압할 수 없는 지경이라면 공권력은 완전히 무너진 것”이라면서 “강력한 공권력 유지는 정부의 책임인데, 문재인 정권은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정부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하고, 관련 경찰관들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면서 “경찰청장도 지휘 책임을 물어 경질하고 재발방지책도 세워야 한다”고 문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지난 15일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주민 소란 신고가 들어온 인천의 남동구의 한 빌라로 출동했던 2명의 경찰관들은 흉기 난동자를 보고도 현장에서 이탈하거나 피해자의 긴박한 비명소리를 듣고도 피해자 가족을 따라 올라오지 않아 피해를 키우는 등 부실 대응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특히 흉기를 가져온 가해자와 맞닥뜨린 여경은 3단봉과 테이저건을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현장에서 즉각 제압하지 않고 지원 요청을 위해 현장을 이탈했다. 흉기 난동자와 피해자 가족 중에 여성만 남게 된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아내이자 엄마였던 50대 여성 피해자는 흉기에 목이 찔려 의식불명에 빠졌고 피해자 가족들이 부상을 감수하며 경찰 없이 범인을 제압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북한군에 공무원이 바다서 총살되고 불태워져도 외면, 적폐청산만 집착” 안 후보는 “현 정권은 민주노총의 불법과 폭력을 방치하고, 우리 공무원이 차가운 바다에서 북한군에 의해 총살되고 불태워져도 외면했다”면서 “공직사회는 적폐 청산 등 현 정권이 집착하는 일에 동원되느라 민생을 챙기는 일은 하지도 못하고 갈 길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의 북한군 언급은 지난해 9월 21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6시간 만에 사살되고 불태워진 공무원 A(47)씨의 시신을 끝내 찾지 못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공무원 A씨의 자진 월북으로 결론내렸고 유가족은 진상 조사를 통해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에 공정한 조사촉구 요청서를 제출하고 호소했었다. 북한에 피격 사망한 A씨의 형 이래진씨는 당시 외신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적대국인 북한의 통신 감청 내용은 믿어주면서 동생이 월북했다고 단정하며 엄청난 범죄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동생은 8년간 조국에 헌신한 애국자였다. 그런데도 해상에 표류하는 30여 시간 동안 군과 정부는 아무런 구조 노력을 하지 않았고 북방한계선(NLL) 북쪽에 유입된 ‘골든타임’ 6시간 동안도 우리 군은 그 어떤 수단도 사용하지 않았다. 북측 NLL로부터 불과 0.2마일(321m) 떨어진 해상에서 체포돼 왜 억울한 죽임을 당했는지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가계대출 총량 규제, 절망하는 서민/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가계대출 총량 규제, 절망하는 서민/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국내 물가 상승과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등으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계부채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가계부채 확대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에서는 사실상 대출 총량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물론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실수요자 대출은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일부 국민이 체감하는 대출 상황은 사실상 중단에 가깝다. 그리고 실제로 대출 총량을 규제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금융시장에서 관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평균 가계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대출과 예금의 금리 차이를 나타내는 예대금리(預貸金利) 격차가 커지고 있는 점이다. 예를 들면 예금은행의 가중평균 주택담보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지난 9월 3.01%인데 같은 시점의 가중평균 1년 정기예금금리는 1.31%다. 두 금리의 차이로 본 예대금리 격차는 1.70% 포인트였다. 그런데 같은 기준에 따른 예대금리 격차가 작년 12월 1.57% 포인트(2021년 12월), 그 전년인 2019년 12월 0.76% 포인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물론 대출 총량 규제만이 예대금리 격차를 키우는 원인은 아니다. 금융시장의 독점적인 구조가 바탕에 있다. 이러한 측면 때문에 금융기관의 독점력을 축소함으로써 금융시장 내에서 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진입을 허용하는 것도 이러한 기존 금융기관의 독점력을 축소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장 구조를 보면 금융기관의 진입 장벽 등으로 인해 독점력이 높아져 예대금리 격차가 확대됐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금리 중심으로 예대금리 격차가 커진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도 가계부채 문제가 불거진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특히 최근 상황은 주거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 및 전월세 가격이 폭등한 것과 관련이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2020년 8월 21.0%의 상승률을 보인 이후 지난 8월 20.7%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달에서 20%(전년 동기 대비)대의 상승률을 보인다. 전세가격 상승세도 눈에 띄는데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019년까지는 마이너스였다. 그러다가 2020년 8월 4.19%로 4%대에 진입한 뒤 11월(5.25%)에는 5%대에 진입했고, 올해 2월 6.03%를 보인 이후에는 계속 6%대를 보이고는 지난 7월(7.24%) 7%대까지 높아졌다. 결국 부동산 및 주거 관련 비용이 폭등하는 가운데 대출 총량 제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런 상황이라면 예대금리 격차 확대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즉 대출에 필요한 금액은 커졌는데 총량 규제를 통해 대출 공급을 제한한다면 수요공급 원리에 의해 금융기관이 높은 대출금리를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 실수요자의 필요가 큰 상황에서 제한된 대출 공급으로 금융기관이 강력한 독점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가계대출 총량 규제하에서 주거 관련 자금이 절박한 실수요자는 절망할 수밖에 없다. 물론 가계부채의 확대 추세가 워낙 거센 상태여서 대출 총량을 줄이려는 당국의 의도가 이해되지 않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시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대출 총량을 규제하는 시도는 자칫 실수요자들이 자금을 구하지 못하거나 돈을 마련한다 해도 높은 가산 금리를 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몰려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는 위험한 제2금융권이나 사금융의 고금리 자금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결국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대출 총량을 규제하려는 정책은 가계대출 총량이 감소한 것처럼 나타나도 금융시장에 존재하는 위험을 더욱 키울 수 있다. 현재는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뿐 아니라 가계대출 확대에 따른 금융 불안정 때문에도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 물론 가계대출 규모가 이미 너무 커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대출받은 사람들의 부담이 증가하는 측면을 우려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처럼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커지는 환경에서 금리 인상을 계속 미루고 총량 규제로 대응하다 보면 갑자기 금리를 올려야 할 수 있다. 이 경우 더욱 위험한 금융시장 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 [열린세상] 2022년 경제, 새로운 정상화의 시작/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수석이코노미스트

    [열린세상] 2022년 경제, 새로운 정상화의 시작/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수석이코노미스트

    2021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이맘때쯤은 이코노미스트들이 2022년 경제와 시장에 대한 전망으로 한창 분주할 시기다. 내년의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컨센서스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나 그 회복 속도는 다소 둔화할 것이며, 코로나19 불확실성과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등이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수정 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제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5.9%, 4.9% 성장해 코로나 위기 전의 평균 성장률 3.8%를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성장 경로에 따르면 2020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침체에 빠졌던 ‘위기의 해’이고, 2021년은 백신 접종 확대와 경제활동 재개에 의한 ‘회복의 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22년은 어떤가. 많은 이들은 2022년이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의 정상화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2022년에 예상되는 정상화는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의 복귀가 아니라 새로운 다음으로의 정상화(Next normal)가 될 것이다. 코로나 위기와 회복 과정에서 이전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상화로의 변화는 우선 주요국의 통화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가장 큰 변화가 인플레이션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의 주요국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치 2%를 크게 밑돌았다. 2021년부터 인플레이션은 예상 수준을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전염병 영향과 인구구조적 영향으로 노동시장에서는 임금 상승도 예상된다. 미국 중앙은행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적어도 두 번의 정책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이유다. 한국은행도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달에도 추가 인상이 점쳐진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올려도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인상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부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재정지출을 크게 늘리면서 정부 부채가 급증했고, 코로나 위기로 낮아진 시장금리로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자산가격은 버블을 우려할 정도로 상승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정책금리 인상을 시작했으나, 이러한 이유가 그 속도와 인상폭을 제한할 것이다. 새로운 정상화의 두 번째 단면은 주도 산업의 변화다. 코로나 위기로 인한 비대면 경제활동 증가의 혜택을 받은 디지털산업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산업에 자원이 집중될 것이다. 경제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통신, 데이터, 가상현실, 운송 부문의 혁신이 예상된다. 탈탄소를 위한 갈색산업의 그린 전환에 기술 혁신과 투자 확대는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탈탄소 정책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경제성장에서 한 축을 맡았던 수출이 철강, 석유 및 석유화학에서부터 반도체까지 탄소 발생이 많은 품목에 의해 주도됐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 산업과 기업들이 창의적으로 새로운 정상화 과정에 적응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와 금융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글로벌 시스템의 새로운 정상화다. 글로벌 공급망에 근거한 효율적 분업 시스템은 소재와 부품, 핵심 상품과 기술 등이 국가안보 체계 내로 유입됨에 따라 동맹국이나 자국 내의 생산과 소비 위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 같은 새로운 정상화 과정에서 핵심 부품과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신흥시장국은 과거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해 누리던 선진국의 외부 효과를 상실하고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 하락이 예상된다. 새로운 정상화를 통해 한국 경제가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당면한 하방 리스크에 대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코로나 위기 이후 가계부채는 2년도 안 돼 200조원 이상 증가하며 국내총생산(GDP)의 90%를 넘었다. 정부는 늘어나는 재정 수요를 위해 적자 국채를 발행할 것이다. 향후 예상되는 금리 상승이 반갑지 않은 이유다. 경제안보 차원의 핵심 소재·부품 확보와 성장잠재력을 훼손하지 않는 점진적 탈탄소화라는 선제적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테슬라 팔던 서학개미 5개월 만에 3133억 ‘줍줍’

    국내 투자자들이 약 5개월 만에 테슬라 매수세로 돌아섰다. 실적 호조로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첫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최근 주가가 하락하자 역으로 이를 ‘줍줍´(저점추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 약 2억 6424만 달러(약 31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0일 하루에만 테슬라 주식을 1억 7407만 달러가량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서학개미의 주요 투자종목 중 하나다. 지난해에만 순매수 금액이 30억 171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올 들어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다가 지난 7월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올 초부터 테슬라 주가가 고전을 거듭하자 내다팔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실적 호조에 주가 급등이 시작됐지만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폭을 키웠다. 테슬라 주가가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지난달 25일에는 6851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해 달라’는 돌발 트윗을 올린 뒤 8∼12일 주식을 팔아치우며 주가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서둘러 매수 행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 택배·대리기사님, 노원 ‘이동노동자 쉼터’서 추위 피해요

    택배·대리기사님, 노원 ‘이동노동자 쉼터’서 추위 피해요

    서울 노원구가 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택배노동자나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이동노동자 휴식 공간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이동노동자들은 대기 장소나 휴식 공간이 없어 취약한 노동환경과 한파 등에 그대로 노출됐다. 이에 따라 구는 쉼터 2곳을 마련했다. 태릉입구역 근처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87㎡)은 낮 시간대 갤러리와 카페로 운영되다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쉼터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다. 구는 또 상계동 노원역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 대기실을 리모델링해 쉼터를 만들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한다. 쉼터에서는 휴게 의자와 테이블, 생수와 휴대폰 무료 충전 등을 제공한다. 구는 운영시간과 접근성에서 기존 쉼터와 차별화를 뒀다. 기존 쉼터는 주로 낮 시간대 열려 있어 야간 대리운전기사가 이용하기가 사실상 어려웠다. 구는 오후부터 쉼터를 운영해 야간에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택배나 배달 노동자들은 시간이 곧 수입과 직결되는 만큼 쉼터가 멀면 이용을 망설일 수밖에 없다. 구 관계자는 “노원역 문화의 거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대리 운전기사의 신속한 이동에 최적화된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쉼터 설치를 위해 별도 예산이 쓰이지 않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파트 단지의 찜통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 것처럼 눈에 띄지 않는 노동현장 곳곳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천슬라’ 떨어지자 서학개미 3000억 담았다... “지금이 줍줍 타이밍”

    ‘천슬라’ 떨어지자 서학개미 3000억 담았다... “지금이 줍줍 타이밍”

    국내 투자자들이 약 5개월 만에 테슬라 매수세로 돌아섰다. 실적 호조로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첫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최근 주가가 하락하자 역으로 이를 ‘줍줍‘(저점추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 약 2억 6424만 달러(약 31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0일 하루에만 테슬라 주식을 1억 7407만 달러가량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서학개미의 주요 투자종목 중 하나다. 지난해에만 순매수 금액이 30억 171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올 들어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다가 지난 7월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올 초부터 테슬라 주가가 고전을 거듭하자 내다팔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실적 호조에 주가 급등이 시작됐지만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폭을 키웠다. 테슬라 주가가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지난달 25일에는 6851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해 달라’는 돌발 트윗을 올린 뒤 8∼12일 주식을 팔아치우며 주가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서둘러 매수 행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 나 떨고 있니?-민주 지선 선출직 평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속 단체장과 지방의원 평가에 돌입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일간 선출직 공직자 심사 작업을 벌인다. 평가 대상 선출직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범죄 경력 등으로 출마가 어려운 일부 선출직은 15일 불출마 서약서를 제출하고 평가에서 제외됐다. 광역단체장은 중앙당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시당과 도당에서 각각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단체장의 경우 도덕성과 윤리 역량 17%, 리더십 역량 19%, 공약 정합성 및 이행 평가 20%, 직무 활동 31%, 자치분권 활동 13% 등이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도덕성 18%, 공약 정합성 및 이행 평가 16%, 의정활동 41%, 지역 활동 25% 등이다. 이번 평가는 직무(의정) 활동과 7대 비리 비중이 크다. 특히,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심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장은 프레젠테이션(PT)과 여론조사를, 지방의원은 다면평가를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 점수는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고 결과는 경선 이후 본인에게만 통보된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 사실상 공천을 받기 어려워지는 하위 20% 포함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공천 심사와 경선 과정에서 각각 본인이 얻은 점수와 득표수에서 20%를 감산한다. 광역단체장은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 11명 중 3선을 한 양승조 충남지사·최문순 강원지사를 제외하고 1명(총 9명)이 감점 대상이 된다. 광주와 전남의 기초단체장은 각각 1명(총 5명), 3명(17명), 지방의원은 의회별로 하위 20%가 감산을 받게 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페널티가 이전 선거보다 강화돼 하위 20%로 분류되면 사실상 공천을 받기 어려워진다”며 “의정 활동과 청렴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두고 평가해 기본 소양을 갖추지 않은 선출직을 가려낼 방침이다”고 말했다.
  • “5인 이상 합석 안 돼요”…술집 직원이 안내하자 머리채 잡았다

    “5인 이상 합석 안 돼요”…술집 직원이 안내하자 머리채 잡았다

    종업원 폭행·협박 손님들 집유·벌금형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시기에 술집에서 합석을 하려다가 만류하는 종업원을 때리고 협박한 일행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각각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행 B(49)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일 오후 7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주점에서 종업원 C(24)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테이블 위에 머리를 짓누르고, 손과 목을 끌어당기는 등 폭행해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행 B씨는 C씨를 향해 철제 의자를 들어 올려 내리칠 것처럼 하고, 철제 포크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었다. 그런데도 A씨와 B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일행과 합석을 하려했고, C씨가 5인 이상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없다고 제지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 판사는 “A씨의 경우 먼저 피해자에게 다가가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정도가 가볍지 않아 더욱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속옷 빨래, 체모 청소… ‘스우파’ 제트썬 갑질 의혹 입 열었다(종합)

    속옷 빨래, 체모 청소… ‘스우파’ 제트썬 갑질 의혹 입 열었다(종합)

    “‘넌 이제 한달동안 내 노예야!’ 장난으로 웃어넘겼던 그 말이 진짜일줄은 몰랐습니다.”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코카N버터 댄서 제트썬(본명 김지선·32)이 과거 제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A씨는 고등학교 시절 수업을 들은 것을 계기로 제트썬의 제자가 됐고, 2017년부터는 팀으로서 함께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만 20살이던 2018년 1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제트선과 함께 춤을 배우기 위해 자메이카로 떠났고, 그 곳에서 트라우마로 남은 많은 사건을 묻고 살다 ‘스우파’의 흥행으로 다시 떠오르게 돼 폭로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자메이카에 다녀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을 나왔고, 당시 어린 나이 용기가 없어 말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흘러 더는 무섭지 않다고 했다. A씨는 “어린 나이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댄서씬이 얼마나 좁은지 잘 알지만 잘못에 대해 묻어두는 친구들에게 두려워 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A씨는 당시 항공편 서류와 사진을 첨부하며 제트썬의 갑질을 주장했다. A씨는 “한 달간 옷은 물론 속옷 빨래도 전부 제 몫이었다”라며 “잠들기 전엔 전신 마사지도 해야 했고, 본인 체모 정리한 것도 제가 치우게 했다”라며 “머리카락도 잘렸다. 너무 지저분하다며 본인이 잘라주겠다고 했고, 다듬는 정도라 생각해 좋다고 했지만 눈물 참느라 정말 애먹었고 그마저도 다 자르고 한국에 있는 팀원에게 전화해서 표정 안 좋다며 뭐라고 하셨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비흡연자인 내 앞에서 매일 담배 피우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혼냈다. 수업에서 조금이라도 저한테 더 관심이 집중되거나 선생님이 기분 좋지 않은 날에는 혼날 각오를 해야 했다. 특히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은 날엔 더 심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트썬의 인스타그램에는 2018년 1월부터 2월 사이 자메이카에 방문한 게시물이 다수 남아있다. A씨의 주장대로 머리카락이 엉성하게 잘린 댄서와 함께 춤을 추는 영상도 있다. 제트썬을 포함한 ‘스우파’ 댄서들이 오는 12월 25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트썬이 해당 의혹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졌다.제트썬 “전신마사지 번갈아 해줬을 뿐”“털정리한 뒤 치우게 했다? 거짓 명백” “2018년 자메이카로 함께 떠났던 친구에게 먼저 사과한다. 그 친구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과 선생님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 그러나 그 친구의 글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고 싶다.” 제트썬이 갑질 의혹이 불거진 20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장문의 글로 입장을 밝혔다. 제트썬은 자메이카로 떠나기 전 현지에서 할 일에 대해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제트썬은 통역, 예약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역할을 맡았고, A씨는 빨래 등 가사 일을 맡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제트썬은 “선생님이었기에 싫다고 말하는 것이 어려웠을 거라는 걸 당시엔 잘 몰랐다. 어린 친구를 섬세하게 챙겨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 상처를 남겨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전신 마사지와 체모 정리, 머리카락을 잘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제트썬은 “마사지는 번갈아 가면서 해줬을 뿐 강압적으로 시킨 게 아니다”라며 “그 친구가 먼저 머리카락이 길어서 자르고 싶다고 말했고, 직업 특성상 매번 왁싱을 하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털정리를 한 뒤 치우게 했다는 건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트썬은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더라도 다 말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저는 선생이기 때문에 하기 싫은 말이라도 해야 하는 입장이고 그 친구는 듣기 싫어도 들어야 했을 것”이라며 “툭 던진 말도, 농담도 그 친구의 입장에선 가볍지 않게 느껴졌을 거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다. 성숙한 인간, 성숙한 댄서가 될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 흉기난동에 여성 2명 버리고 도망친 경찰관 파문 확산

    흉기난동에 여성 2명 버리고 도망친 경찰관 파문 확산

    층간소음 문제로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40대 남성을 제압하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도망친 여성 경찰관과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지 않은 남성 경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경찰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2건이 등장했다. ‘피해자를 버리고 도망간 경찰 파면 요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는 20일 오전 11시 현재 7000여명이 동의했다. 자신을 ‘인천시민’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사건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인용하며 “인천에서 층간소음 시비가 붙었고 한 명은 3층, 다른 경찰은 1층에 있었다”면서 “범죄자에 의해 피해가 발생할게 명백한 상황이었다면 경찰은 무엇을 했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무전을 쳐서 지원을 요청한다, 소리를 크게 질러 1층에 있는 경찰관 지원을 요청한다, 테이저건이나 총기사용을 준비한다, 피해자는 자신의 뒤로 숨기고 경찰에 대한 상해는 더 크게 처벌받음을 경고한다” 등 4가지를 예로 든 뒤 “최소 위 4가지중 하나 이상을 했어야 했고, 전부 다 했어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이어 청원인은 “그런데 (경찰은)피해자를 버리고 도주했고, (피해자의) 남편이 (뛰어 올라가) 제압했다”며 “도대체 경찰을 어떻게 믿어야 하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청원인은 ‘인천 층간소음 상해사건을 담당한 현장 경관 2명과 망언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관 1명의 파면을 요청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이날 오전 현재 2000여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인은 “최소한 경찰의 의무는 범죄자를 제압하고 시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시민을 보호해야 할 여경이 오히려 소리를 지르며 1층으로 도망쳐 버리고, 심지어 비명 소리를 (치명상을 입은 여성의 남편과)같이 들었을 남경은 동행거부(뒤쫓아 가지 않음)를 하며 직무유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송민헌(52) 인천경찰청장이 18일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인천경찰의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대해 피해자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식사과문을 인용, 해당 경찰관들의 파면을 요구했다. 그는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명백히 경찰직무집행법과 경찰공무원법을 위반하고 기본적인 법규에도 어긋나는 행동이었다”며 “피해자는 지금 병상에 뇌사 상태로 누워있는데 무슨 사과를 드린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의식이 없는 사람한테 사과를 한들 그걸 받아줄 수도 없고,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를 한들 병상에 누운 피해자가 일어서는 것도 아니다. 제 맘 조금 편하자고 하는 사과인지 알 수가 없다”며 파면을 요구했다.
  • 속옷 빨래, 체모 청소… ‘스우파’ 제트썬 갑질 폭로 나와

    속옷 빨래, 체모 청소… ‘스우파’ 제트썬 갑질 폭로 나와

    “‘넌 이제 한달동안 내 노예야!’ 장난으로 웃어넘겼던 그 말이 진짜일줄은 몰랐습니다.”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코카N버터 댄서 제트썬(본명 김지선·32)이 과거 제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A씨는 고등학교 시절 수업을 들은 것을 계기로 제트썬의 제자가 됐고, 2017년부터는 팀으로서 함께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만 20살이던 2018년 1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제트선과 함께 춤을 배우기 위해 자메이카로 떠났고, 그 곳에서 트라우마로 남은 많은 사건을 묻고 살다 ‘스우파’의 흥행으로 다시 떠오르게 돼 폭로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자메이카에 다녀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을 나왔고, 당시 어린 나이 용기가 없어 말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흘러 더는 무섭지 않다고 했다. A씨는 “어린 나이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댄서씬이 얼마나 좁은지 잘 알지만 잘못에 대해 묻어두는 친구들에게 두려워 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A씨는 당시 항공편 서류와 사진을 첨부하며 제트썬의 갑질을 주장했다. A씨는 “한 달간 옷은 물론 속옷 빨래도 전부 제 몫이었다”라며 “잠들기 전엔 전신 마사지도 해야 했고, 본인 체모 정리한 것도 제가 치우게 했다”라며 “머리카락도 잘렸다. 너무 지저분하다며 본인이 잘라주겠다고 했고, 다듬는 정도라 생각해 좋다고 했지만 눈물 참느라 정말 애먹었고 그마저도 다 자르고 한국에 있는 팀원에게 전화해서 표정 안 좋다며 뭐라고 하셨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비흡연자인 내 앞에서 매일 담배 피우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혼냈다. 수업에서 조금이라도 저한테 더 관심이 집중되거나 선생님이 기분 좋지 않은 날에는 혼날 각오를 해야 했다. 특히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은 날엔 더 심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제트썬의 인스타그램에는 2018년 1월부터 2월 사이 자메이카에 방문한 게시물이 다수 남아있다. A씨의 주장대로 머리카락이 엉성하게 잘린 댄서와 함께 춤을 추는 영상도 있다. 제트썬을 포함한 ‘스우파’ 댄서들이 오는 12월 25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트썬이 해당 의혹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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