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테이
    2025-09-06
    검색기록 지우기
  • 수학
    2025-09-06
    검색기록 지우기
  • 호주
    2025-09-06
    검색기록 지우기
  • 전진
    2025-09-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332
  • 대표 선승 7명이 전하는 설법…3년 7개월 만에 열리는 간화선 대법회

    대표 선승 7명이 전하는 설법…3년 7개월 만에 열리는 간화선 대법회

    전국 선승과 불자들이 모여 마음 속 부처를 체험하는 간화선 대법회가 다음달 20~26일 경북 문경의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에서 열린다. 간화선은 ‘이 뭣고’ 등 화두를 들고 묻고 또 물어가며 마음의 실재에 다가서는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법이다. 선승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간화선의 요체를 설명하는 간화선 대법회는 2013년 서울 조계사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미뤄져 4번째 대법회가 다음달 3년 7개월 만에 열리게 됐다. 대법회는 20~23일과 23~26일 3박 4일씩 1·2차로 나눠 두 차례 집중수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계종 새 종정 성파 스님을 비롯해 대표적인 선승 7명이 설법을 전한다. 학림사 조실 대원 스님(20일)과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영진 스님(21일), 부산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22일), 대흥사 유나 정찬 스님(23일), 축서사 조실 무여 스님(24일), 석종사 조실 혜국 스님(25일)이 법문한다. 이법 대법회를 통해 지유 스님은 아흔 평생 처음으로 산문 밖에서 설법한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15대 종정으로 추대된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승려들과 불자들 앞에서 간화선이 가야할 길을 전한다. 대법회가 열리는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은 ‘국민 참선방’으로 새로 문을 여는 국제선센터다. 2015년 전국선원수좌회의 고우·적명 스님 등 우리나라 대표 선승들이 봉암사에 모여 건립을 결의한 지 7년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세계명상마을은 매달 한 차례씩 9일 화두 명상 집중수행과 평일 선스테이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청년희망캠프도 갖는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100년 만에 자살→린치 살해, 62년 만에 신원 확인된 실종 소녀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100년 만에 자살→린치 살해, 62년 만에 신원 확인된 실종 소녀

    미국 인디애나주 행정당국이 100년 전에 자살했다 발표한 19세 흑인 소년의 사인이 잔인한 폭력에 의한 ‘린치’였다고 뒤늦게 바로잡았다. 애리조나주에서는 62년 전 실종돼 사막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10대 소녀의 신원이 이제야 확인됐다. 인디애나의 주도(州都) 인디애나폴리스를 관할하는 마리온 카운티 검시소는 1922년 3월 16일(이하 현지시간) 사망한 조지 톰킨스의 사인을 린치에 의한 살인으로 정정하고 지난 12일 새로운 사망 진단서를 발급했다고 15일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앨피 맥긴티 검시소 부소장은 “100년 후에라도 사실을 바로 잡고 톰킨스를 추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 30분쯤 걸어서 집을 나선 톰킨스는 6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쯤 근처 숲의 나무에 목이 매달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 두 손이 허리 뒤로 묶인 상태였다. 그러나 사법당국은 사건 이틀 만에 그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 짓고 수사를 종료했다. 이어 이틀 만에 시신을 매장해버렸다. 인디애나주 볼스테이트대학의 필 브레멘 교수는 “그의 시신이 묻히기도 전에 린치 사실이 묻혀 버렸다”고 말했다. 검시관인 레베카 슈럼 박사는 “손이 뒤로 묶인 상태에서 스스로 목을 맬 수가 없다. 그런데도 톰킨스의 사망 진단서에는 자살로 기록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톰킨스 사망 원인 재규명은 시민단체 ‘인디애나기억연합’(IRC)이 이끌었다. IRC는 “톰킨스 사망 사건은 당연한 듯 무시됐다. 이제라도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들은 “지역사회가 더 큰 정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정의를 실현할 뿐 아니라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인디애나폴리스 서부 플로럴 공원묘지의 톰킨스 묘역에는 새로운 비석이 놓였고, 많은 사람이 찾아와 꽃을 놓고 가고 있다고 지역매체 WTHR는 전했다. 조 호그셋 인디애나폴리스 시장은 “톰킨스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정의를 적용받지 못했다. 사실이 밝혀지는 데 100년이나 걸렸다”면서 “나를 비롯한 행정·사법 당국자들이 모든 주민을 위해 형평성 있는 정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는 이달 초 형사 처벌 권한이 없는 개인이나 단체가 특정인에게 임의로 가하는 사적 형벌(私刑, 린치)을 연방 증오 범죄로 규정한 ‘반(反) 린치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사망 또는 부상을 초래한 린치를 ‘인종차별 또는 편견에 근거한 범죄’로 규정하고 가해자를 최고 징역 30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린치 금지 입법 노력은 의회에서 200여 차례나 무산됐다.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고 공표하면 법안은 시행된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 보안관실은 기자회견을 열어 1962년 7월 16일 사막에서 변시체로 발견된 ‘작은 아무 아가씨’(Little Ms Nobody)의 신원이 섀론 리 갈레고스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물론 DNA 분석 기법의 발전 덕이다. 데이비드 로즈 보안관은 “1960년에는 사람들이 DNA가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은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몰랐다. 그러나 어쨌든 그들은 조사할 만큼 충분한 증거를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전모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섀론의 조카딸 레이 차베스는 늘 자라면서 이모의 실종 얘기를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제야 우리 이모를 안전하게 지키고 영원히 잊지 않게 돼 고맙다. 여러분이 해낸 일은 우리 가족을 평화롭게 만드는 놀라운 일이었다.” 소녀가 납치된 것은 그해 7월 6일이었다. 뉴멕시코주 알라모고르도란 마을의 할머니 집 뒤편 통로에서 다른 두 아이와 놀고 있었다. 당시 네 살이었다. 시신이 발견된 것은 열흘 뒤, 사막을 거닐던 한 남성에 의해서였다. 시신 일부가 땅 밖에 드러나 있었다. 당시에도 뉴멕시코주 관리들은 야바파이 카운티 보안관실에 문의해 실종됐다고 신고된 섀론을 연결지었는데 DNA 분석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 사건은 2015년까지 미제 사건 목록에 있었으며, 국립 착취·실종아동센터가 DNA를 추출하고 유해를 발굴하는 비용을 대면서 다시 수사할 수 있었다.. 오스람(Othram) 연구소의 탁월한 분석 기법 덕에 지난달에야 애리조나 사막의 시신 주인이 섀론임을 밝혀냈다. 야바파이 카운티 보안관실이 해결한 실종자 신원 확인 다섯 번째 작품이었다.
  •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 또 1000억원 투자 유치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 또 1000억원 투자 유치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서비스 로봇 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베어로보틱스의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주도했으며, 미국 유명 투자사 클리브랜드 애비뉴를 비롯해 KT, 스마일게이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2020년 소프트뱅크가 리드한 37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포함해 누적 투자금액이 1450억 원을 넘었다. 베어로보틱스는 서비스 로봇 기업 최초로 2020년부터 서빙 로봇 ‘서비’의 국내 양산을 시작했다. 서비는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KT,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직접 영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한국의 파리크라상, TGIF, 빕스(VIPS), 온더보더(ON THE BORDER), 서리재를 비롯해 일본의 야키니쿠킹, 미국의 칠리스, 데니스 등 국내외 여러 외식 브랜드에서 베어로보틱스의 서비를 이용하고 있다. 업계 선두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서빙 로봇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베어로보틱스는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한미일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로 로봇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2에서는 국내 파트너사인 KT를 통해 방역 로봇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으며, 제품군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공지능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비롯, 서비스 관리, 사업개발 등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현재 한국과 실리콘밸리 본사에 2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서빙 로봇 ‘서비’는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해 손님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안전하게 운반한다. 하정우 대표는 “로봇이 주목받기보다는 맛과 서비스에 감동해 손님들이 찾아오는 외식 공간을 만들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서빙 로봇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속보] 젤렌스키, 종전 가능성 암시 “회담, 현실성 띄기 시작”

    [속보] 젤렌스키, 종전 가능성 암시 “회담, 현실성 띄기 시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회담에서의 입장이 현실성을 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종전을 위한 러시아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새벽 공개된 녹화 연설에서 “협상이 계속되면서 더욱 현실성 있게 들리는 내용이 제시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는 것이 종전 실마리가 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합동원정군’(JEF) 지도자 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나토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현재 상황에서 나토 가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이어 그는 “수년간 나토의 문이 열려있다고 들었지만, 이미 우리는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것은 사실이고 우리도 이를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는 러시아가 침공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부분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할 경우 휴전 협상의 난제 중 하나가 해결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가 압도적 전력 차에도 러시아의 침공을 예상 밖으로 오래 저지하고는 있지만 민간인과 물적 피해가 나날이 불어나고 있는 점은 국가적으로 큰 부담이다. 다만, 실제로 휴전이나 종전이 이뤄지려면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관련한 이견 해소라는 더 큰 걸림돌을 넘어서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서의 러시아군 철수 등을 요구하고 있고,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러시아 영토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한편 양측은 전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4차 평화협상을 시작했으나, 약 2시간 만에 일시 휴회에 들어갔다가 이날 회담을 재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7일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의 대피를 제외한 성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 “휴지로 흙바닥 닦고 누웠다”…산불현장 투입 후 확진된 장병의 호소

    “휴지로 흙바닥 닦고 누웠다”…산불현장 투입 후 확진된 장병의 호소

    강원도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군 장병이 “복무 중인 병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열악한 격리시설을 폭로했다.  지난 15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병사들이 열악한 격리시설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에 제보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강원도 8군단 소속 모 여단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A 장병은 “지난 6일 울진, 삼척 부근 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됐고 몇 사람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격리소 상태가 열악하다”며 자신이 생활했던 격리시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시 격리소는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모습이다. 침상에는 흙이 묻은 신발 자국이 남겨져 있고, 먼지와 쓰레기도 그대로 방치돼 있다. A 장병은 “방치된 지 꽤 오래된 상태였다”면서 “자체적으로 청소를 하려고 했지만 청소도구가 존재하지 않아 가지고 온 휴지로 누울 자리만 임시방편으로 닦고 그 위에 모포를 깔아 누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 누수로 인하여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세탁기 또한 사용 불가능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A 장병은 “당초 며칠만 머무르면 민간 격리시설(콘도)로 이동할 것이라는 설명과 달리 더 오랜 기간 임시 시설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는데 시설에 격리된 장병도 있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격리소 인원들은 거주 공간의 형평성, 그리고 열악한 상태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이 이상 거주하기 힘든 상태”라면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국가의 군인들이 더는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에 8군단 측은 “이번 일을 겪은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11일 해당 부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장병들을 긴급하게 임시격리시설로 이동시켰고, 역학조사 후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를 분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밀접접촉자는 민간격리시설(콘도)로 이동시켜 관리하고 있으나, 당시 일시적인 수용인원 초과로 일부 인원들을 임시 격리시설에서 이틀간 대기 후 지난 15일 민간격리시설로 이동시켰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대는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한 장병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인수 후 변해버린 아웃백?…bhc “근거 없는 루머 법적 강경 대응”

    인수 후 변해버린 아웃백?…bhc “근거 없는 루머 법적 강경 대응”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성 게시글에 대해 법적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아웃백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가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과 품질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아웃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단호한 대처와 법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백 측은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치즈스틱이 제공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감자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다각도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치즈스틱으로 임시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치즈스틱의 원가가 오지치즈 후라이 보다 높아 원가 절감 차원에서 이를 변경했다는 주장은 허위라는 것이다. 아웃백 측은 수급이 원활해지는 대로 즉시 기존 메뉴로 바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투움바파스타의 새우가 칵테일 새우로 바뀌었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아웃백은 인수 전과 같은 새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뉴나 레시피 변경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기존 런치타임 축소 지적은 인수 전 런치타임 연장으로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 시범 매장을 골라 오후 3시로 런치타임 마감 테스트를 한 후 전격 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웃백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루머로 더는 피해를 보는 고객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 향상, 메뉴 개발에 더욱 노력해 고객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수도권 ‘중진 빅매치’·영남권 ‘국민의힘 예선 치열’

    수도권 ‘중진 빅매치’·영남권 ‘국민의힘 예선 치열’

    대선이 끝나면서 지방권력을 향한 정치인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은 여야 ‘중진급 빅매치’, 영남권은 ‘국민의힘 내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오세훈 현 시장에 맞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누가 될지 관심사다. 박주민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치기업부 장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민주당 후보로 거론된다. 박 의원은 은평구갑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을 만큼 출마 의지가 강하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여야 중진급 정치인들의 빅매치가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5선의 안민석·조정식, 4선의 김태년,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출마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맞설 국민의힘에서는 5선을 지낸 심재철·정병국 전 의원,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으로 발탁된 김은혜 의원 등이 거론된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차출론도 제기되고 있다. 보수텃밭인 영남의 경우 국민의힘 내부 경쟁이 예상된다. 대구부터 선거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홍준표 의원이 지난 10일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첫 테이프를 끊었다. 3선 도전을 선언한 권영진 현 시장과 경합이 예상된다. 여기에다 김재원 최고위원 등 3~4명 정도 더 가세할 전망이다. 민주당 후보로는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언급된다. 울산에서도 대선 승리에 고무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서범수 의원, 이채익 의원, 김두겸 전 남구청장,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맹우 전 의원, 박대동 전 의원 등 7명이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송철호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경남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넘쳐난다.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윤한홍 의원, 박완수 의원 등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민홍철 의원 등이 거론된다. 부산도 박형준 현 시장을 비롯한 5선의 조경태 의원, 3선의 하태경·이헌승 의원 등 국민의힘 주자들 간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승리의 여세는 중도성향의 대전과 강원에서도 뚜렷하다. 강원지사 선거에는 윤 당선인 TV토론을 준비했던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비롯해 이철규 인수위 총괄보좌역, 이양수 전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김진태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대전에서도 박성효 전 대전시장 등 4~5명의 국민의힘 주자들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준비 중이다. 호남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광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간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정준호 변호사와 김해경 남부대 교수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호남에서 역대 최고 대선 득표율을 얻은 국민의힘도 광주시장 후보로 경쟁력 있는 인물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는 김영록 현 지사가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진보당 민점기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국민의힘은 김화진 도당위원장도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 ‘靑회동 불발’ 尹당선인, 통의동서 김치찌개 즉석오찬

    ‘靑회동 불발’ 尹당선인, 통의동서 김치찌개 즉석오찬

    이날 文·尹 독대 오찬 불발 속당선인 외부 공개 오찬은 처음 안철수·권영세·원희룡 등 동석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인근에서 ‘김치찌개 오찬’을 했다. 애초 이날 예정됐던 청와대에서의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이 미뤄지면서다. 당선인 신분으로 집무실 외부에서 공개적으로 오찬을 한 것은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도보로 이동해 근처 김치찌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서일준 행정실장 등이 동석했다. 일반 시민들도 식당 내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중이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인수위 운영과 향후 국정 기조를 같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회의가 근처 김치찌개 식당으로 이어졌다”며 “국민이 있는 현장 속으로 가서 실제 눈을 맞추고 어루만지는 행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20분가량 오찬을 마치고 경복궁역 인근을 900m가량 걸었다. 유모차에 있는 아이의 손을 직접 쓰다듬으며 “안녕”이라고 인사도 했다.앞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무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회동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면서 “실무 차원에서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역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회동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일정을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 ‘루블화 고집’ 러시아, 16일 넘길 수 있나…‘국가부도 직면’

    ‘루블화 고집’ 러시아, 16일 넘길 수 있나…‘국가부도 직면’

    美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디폴트 가는 분수령 16일”러, 루블화 상환 고집러시아 국채 가격이 액면가의 10% 아래로 하락, ‘상습 부도 국가’인 아르헨티나 과거 기록에 근접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러시아가 세계 금융 시스템에 복귀하는 데 오래 걸릴 것이라는 분석을 가능케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러시아가 채무 불이행(디폴트)으로 가는 첫 번째 분수령은 16일이다. 러시아는 2건의 달러화 표시 국채에 대해 1억1700만달러(약 1450억원)의 이자를 이날까지 지급해야 한다. 이들 국채는 30일의 유예기간이 있다. 러시아는 달러화 국채 이자를 루블화로 상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루블화로 지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14일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러시아가 달러화 국채 2건의 이자를 루블화로 지급할 경우 유예기간 30일이 지나면 채무 불이행에 해당한다고 이날 성명에서 밝혔다. 피치는 이어 루블화 지급 후 유예기간이 지나면 국채 2건의 신용등급을 디폴트를 나타내는 ‘D’로 강등하고 러시아의 장기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국채 가격은 지난주에 달러당 10센트 밑으로 내려가 5년 전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졌던 베네수엘라 수준이 됐다. 수차례 디폴트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 국채의 최저 수준에도 가깝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소송전 끝에 15년이 지나서야 글로벌 채권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어드밴티지데이터에 따르면 달러 표시 러시아 국채의 가격은 달러당 8센트지만 펀드매니저들은 5센트에서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채는 지난 2009년 달러당 6센트까지 떨어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 러시아 국채는 투자등급이었다. 또한 달러당 100센트 안팎에서 거래됐다. 국가부도를 앞두고 헐값의 부실 채권에 투자하는 이른바 ‘벌처펀드’도 러시아 국채는 꺼리고 있다. 벌처펀드는 디폴트에 빠졌던 국가가 다시 국제 채권시장에 들어오려 할 때 협상이나 소송으로 채권을 회수한다. 그러나 러시아를 상대로는 이런 전략을 실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러시아는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최초의 외화 디폴트에 직면했다. 러시아는 1998년 금융위기 당시 루블화 국채의 디폴트를 맞았다. 당시 달러화 표시 국채에 대해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유예)을 선언했다. 1998년 러시아 보리스 옐친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았다. 러시아가 디폴트에 빠지면 채권자들이 어떤 법적 대응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러시아는 국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않고도 몇 년은 버틸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러시아 국채 80%는 자국 내 투자자들이 보유했다. 러시아가 석유 수출로 현금을 쌓으면 투자자들에게는 협상 지렛대가 별로 없다. 지난 2016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 국제 소송을 이끌었던 제이 뉴먼 전 엘리엇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채권 보유자들이 러시아 해외 자산을 소송으로 압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송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러시아 같은 나라를 상대로 법원 결정을 집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하동군, 관광 약자 위한 관광안내지도 제작...전국 지자체에 배포

    하동군, 관광 약자 위한 관광안내지도 제작...전국 지자체에 배포

    경남 하동군은 장애인·노인·임산부를 비롯한 관광약자 등이 관광 접근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 편리하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동군 무장애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하동 무장애 관광안내지도는 하동군과 경남하동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해 조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지도는 하동지역 주요 관광지 16곳에 대한 접근 정보를 담고 있다. 또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음식점·숙박지·카페 등 19개 장소를 찾아내 상호와 업종, 연락처 등 정보를 수록했다. 해당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누구나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접근성 정보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출입구, 내부 통행로, 장애인 화장실, 입식테이블 등 7개 항목에 대해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표시하고 추가 설명도 덧붙였다. 하동군은 하동 무장해 관광안내지도를 하동을 방문하는 전국 관광 약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와 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5월 4일일 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지역주민 등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안내장소 등에도 비치한다. 하동군은 종이 지도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동군 홈페이지에도 시설별 편의시설 정보를 구축해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치킨 값 비싼 이유 있었네”… 12년 ‘치킨담합’ 판도라 상자 열렸다

    “치킨 값 비싼 이유 있었네”… 12년 ‘치킨담합’ 판도라 상자 열렸다

    하림·마니커·체리부로·올품 등 닭고기 제조·판매사가 12년간 전방위로 가격 담합을 해 온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육계 신선육의 판매가격 등을 전방위로 담합한 하림 등 16개 업체에 과징금 총 1758억 2300만원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마니커·체리부로·올품·한강식품·동우팜투테이블 등 5개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육계 신선육은 치킨·닭볶음탕 등 각종 요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냉장 닭고기를 뜻한다. 육계 시장 점유율 77.1%를 차지하는 16개 업체는 2005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총 45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의 판매가격·생산량·출고량과 생계(도축 전 생닭) 구매량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이들은 판매가격을 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생계 시세, 제비용, 운반비, 염장비 등 모든 가격요소를 공동으로 결정했다. 냉동비축량과 병아리 입식량 조절까지 합의하는 등 동원 가능한 담합 수단을 광범위하게 활용했다. 특히 이들의 담합은 16개 업체가 속한 사단법인 한국육계협회 내 대표이사급 모임인 ‘통합경영분과위원회’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들은 총 60차례 만나 육계 신선육의 판매가격·생산량·출고량 등을 합의했다. 이후 합의 이행 여부를 점검·독려하는가 하면 담합으로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실제로 나타났는지 분석·평가하기도 했다. 이밖에 임직원 워크숍 등 사업자들 간 별도 만남을 통해서도 담합이 전방위로 이뤄졌다. 특히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마니커, 체리부로 등 15개 업체는 2005년 담합에 대한 공정위 조사(26억 6700만원 과징금 부과)가 이뤄지는 동안에도 새롭게 담합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 서빙로봇 스타트업 알지티, 중기부 팁스 선정

    서빙로봇 스타트업 알지티, 중기부 팁스 선정

    국내 서빙로봇 전문기업 알지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기술창업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및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 설립된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의 개발·제조뿐 아니라 유통,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국내에서 서빙로봇을 직접 제작, 유통하는 기업으로는 알지티가 유일하다. 알지티의 서빙로봇은 별도의 유도장치 없이 스스로 주변을 인지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있어 실시간으로 공간과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안전하고 신속한 서빙을 수행한다. 또 알지티 고유의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은 서빙로봇과 기존 식당에서 사용하는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포스(POS) 등의 연동을 가능케 해 업장 관리에도 효율적이다.알지티는 이처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회피주행기술을 높게 평가받아 팁스의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의 추천을 통해 팁스에 선정됐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알지티는 향후 2년간 약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자금은 자율주행 관련 연구에 사용된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서빙로봇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지티는 지난해 2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나이스, 이지스엔터프라이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현재까지 총 4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금액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 윌 스미스, ‘21살 연하’와 외도한 아내에 “바람 아냐” 옹호한 이유는

    윌 스미스, ‘21살 연하’와 외도한 아내에 “바람 아냐” 옹호한 이유는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일부일처제가 답은 아니다”며 아내의 외도를 옹호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다른 사람과 교제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 중 “불륜은 없었다”고 전했다. 윌 스미스는 “결혼 생활에 절대 불륜은 없었다”며 “제이다와 나는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거로도 서로를 놀라게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제이다는 2020년 7월 ‘레드 테이블 토크’에서 21세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리사와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어거스트 알리사 역시 제이다와 관계를 인정하며 “윌이 허락했기에 난 아무 잘못 없다. 윌과 제대로 대화를 나눠봤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부부에서 ‘생활 파트너’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윌 스미스는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부일처제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지, 그것만이 관계의 완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혼이 감옥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서로가 준 자유와 무조건적인 지지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가장 큰 정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1997년 결혼했다. 슬하에 23세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21세 딸 윌로우 스미스를 뒀다.
  • [속보] 러-우크라, 4차 평화협상 16일 재개…“더는 항복 요구 안해”

    [속보] 러-우크라, 4차 평화협상 16일 재개…“더는 항복 요구 안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4차 평화협상을 사흘 연속 이어가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측이 더는 우크라이나에 항복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라며 변화된 분위기를 전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요구가 사실상 항복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우크라이나 측 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4차 협상이 내일(16일) 계속될 것”이라며 “근본적인 모순이 있지만 확실히 타협의 여지도 있다. 휴회 하는 동안 세부 그룹의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돌랴크 고문은 “매우 어렵고 끈질긴 협상 과정”이라면서도 “러시아와의 협상이 더 건설적으로 됐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측이 더는 우크라이나에 항복을 요구하지 않아 회담 후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국의 대통령이 서로 만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전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4차 평화협상을 시작했으나, 약 2시간 만에 일시 휴회에 들어갔다가 이날 회담을 재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7일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의 대피를 제외한 성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나토 가입 불가 인정한 우크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동맹 미가입 명문화,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이 설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에 즉각적인 적대행위의 중단과 크림반도·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합동원정군’(JEF) 지도자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나토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수년간 나토의 문이 열려있다고 들었지만, 이미 우리는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것은 사실이고 우리도 이를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양측의 입장차가 다소 좁혀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흥청망청 옛말… 대학가 ‘NO알코올존’ 뜬다

    흥청망청 옛말… 대학가 ‘NO알코올존’ 뜬다

    신입생 환영회·뒤풀이 음주 선택권 존중 기류비음주 조 별도로 편성… 학생들 환영 분위기 대학들이 새 학기를 맞아 대면 수업을 속속 재개한 가운데 캠퍼스 내 음주 문화도 ‘부어라, 마셔라’가 아닌 각자의 음주 선택권을 존중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서울 성동구의 한양대 사회과학대는 지난주 학과별로 진행한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노알코올존’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모임 인원 제한으로 신입생과 재학생을 4~5명씩 묶어 조를 편성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음주 여부를 조사해 술을 마시지 않는 조를 따로 편성한 것이다. 노알코올존 아이디어를 낸 박진희(22) 사회과학대 회장은 15일 “코로나19 이전에는 한 테이블에 모든 학생들이 모여 앉아 술을 마시는 학생과 마시지 않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었지만 인원 제한(6명)이 있는 지금은 조끼리만 소통할 수 있어 조 편성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술을 마시지 않는 학생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서대문구의 한 4년제 대학에서 동아리 부회장을 맡았던 이승우(29)씨는 학생들의 음주 여부를 존중하기 위해 ‘노터치(no-touch) 잔’ 제도를 운영했다. 빨간색과 파란색 등 잔의 색깔이나 종류를 달리해서 술을 마시는 학생과 마시지 않는 학생을 서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씨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노터치 잔을 선택한 학생에게는 애초에 술을 권하지 않아 눈치를 보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음주로 인한 사고나 감염 위험 확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음주를 강요하지 말자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배려하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건강 등의 이유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를 반기는 분위기다. 독서 동아리에서 비대면으로 뒤풀이를 했다는 대학생 김모(23)씨는 “신입생이었던 4년 전에는 혼자 술을 마시지 않으면 괜히 눈치가 보여 먹는 척했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모임이 늘고 음주를 하든 말든 신경을 덜 쓰는 분위기가 조성돼 더 편한 마음으로 뒤풀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MB맨’ 외교안보 전면에… 한미 동맹·대북 원칙론 부활 ‘차별화’

    ‘MB맨’ 외교안보 전면에… 한미 동맹·대북 원칙론 부활 ‘차별화’

    김성한, MB 때 외교안보 밑그림한미 동맹 중심축으로 관계 개선 김태효 ‘北 완전 비핵화’ 강경 기조이종섭, 사드 추가 배치 공약 수립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간사에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위원에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수석비서관급)을 임명했다. 특히 김 전 차관과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 브레인이었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한미동맹 중시 속 원칙주의적인 대북 기조가 부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로 북한을 이끌고자 종전선언을 비롯한 체제보장 조치를 모색했던 문재인 정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전개될 것이란 의미다. 김 전 차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외교안보자문위원과 외교통상부 2차관(2012~2013년)을 역임했다. 당선인과는 대광초등학교 동창으로 정치 입문부터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했다.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때 윤 당선인이 사용한 휴대전화가 김 전 차관의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전 차관은 윤 당선인의 선거대책본부 외교안보 분야의 좌장을 맡아 외교안보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다. 그는 미중 갈등 속에서 전략적 모호성과 균형을 견지한 문재인 정부와 달리 한미동맹을 확고한 중심축에 놓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차관은 최근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한미동맹이 한국 외교안보의 중심축”이라며 “그것을 전제로 한중 관계를 풀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이 되게 되면, 또 중심축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되면 중국도 한국에 대해 상당히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상임자문위원을 맡은 뒤 2008년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대외전략비서관과 기획관을 역임했다. 2012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 처리’ 논란으로 물러날 때까지 4년 4개월여간 청와대에 몸담아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실세’로 불렸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인 ‘비핵 개방 3000’(북한이 비핵화·개방에 나서면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달러로 상향)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북한이 2011년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비밀접촉’을 남측의 제의로 했다고 폭로하면서 접촉 당사자라고 주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 전 기획관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해야 비로소 국제사회가 안전보장과 경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원칙적 상호주의를 강조한다. 문재인 정부의 비핵화 단계에 따른 단계적·동시적 접근법과는 다른 ‘그랜드바겐’(일괄타결)을 신봉한다. 그는 2015년 언론 인터뷰에서 “억지로 희박한 가능성을 믿고 북한 정권과 협상을 하면서 보상을 하고 합의에 목맬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스스로 우리의 안보를 지키고 억지력을 갖추고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있겠느냐 하는 것을 (찾는 데) 국제공조를 이루며 또 한국 스스로 노력을 기울이는 게 정답”이라고 말했다. 김 전 기획관과 더불어 외교안보분과 위원에 임명된 이종섭 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40기)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박근혜 정부 때 중장으로 진급해 제7군단장을, 문재인 정부에서 합동참모차장을 역임했다. 그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 등 윤 당선인의 안보 공약 수립에 참여했다.
  • “이준석을 여가부 장관으로”…BJ 감동란의 주장

    “이준석을 여가부 장관으로”…BJ 감동란의 주장

    ‘여가부 폐지’ 재확인한 윤석열 당선인BJ 감동란 “이준석을 여가부 장관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폐지’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유명 인터넷 방송인인 ‘BJ 감동란’이 뜻밖의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여가부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이면서 이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커졌다. 여당과 일부 여성단체들은 여가부 부처 존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석수를 내세우며 저지하겠단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당 안팎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BJ 감동란이 뜻밖의 해결책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15일 BJ 감동란은 최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BJ 감동란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지금 180석, 더불어민주당과 페미니스트들이 강력하게 여가부 폐지를 반대한다”며 “이준석을 그냥 여가부 장관으로 앉혀버리면 끝날 듯하다. 어차피 2년 뒤에나 폐지할 수 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댓글로 “내부에서부터 싹 갈아 엎어버리는 거지”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 인수위 1차 인선을 발표하며 “(여가부는)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냐”며 여가부 폐지 공약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인수위 구성 과정에서 지역 안배 및 여성 할당을 고려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각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발전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역 안배, 여성 할당과 같은) 그런 국민 통합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청년과 미래 세대가 정부에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BJ 감동란의 의견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기발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준석 아프리카TV 출연 예고에 ‘BJ 감동란’ 주목받아…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월,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 출연하려고 했다. 대선 후보 3차 TV토론과 시간이 겹쳐 결국 출연하진 못했지만, 만약 이날 이 대표가 출연했다면 BJ 감동란과 합동방송(합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프리카TV 측은 “매운맛 먹고 사이다 원샷한 듯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명쾌 통쾌 청년정책 토크”라며 BJ 감동란, 경제BJ 테이버, BJ 만만,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 등이 함께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BJ 감동란은 보수성향 스트리머로 과감한 정치적 발언 등을 통해 관심을 받은 여성으로, 잡지 ‘맥심’의 표지모델을 하기도 했다. 당시 네티즌은 이 대표와 BJ감동란의 합방 기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준석 대표 측 관계자는 “여러 가지 상황상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했다”라며 “섭외 당시엔 BJ감동란이 함께 출연하는지도 몰랐다. 아프리카TV 측이 섭외 요청을 하면서 프로게이머와 함께 방송을 한다고 설명했었다”라고 밝혔다.
  • [속보]우크라 “4차 평화협상 재개…휴전 논의”

    [속보]우크라 “4차 평화협상 재개…휴전 논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평화협상이 재개됐다고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15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핵심 협상 채널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러시아군의 철군과 휴전”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전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4차 평화협상을 시작했으나, 약 2시간 만에 일시 휴회에 들어갔다. 포돌랴크 고문은 “세부 그룹별 추가 작업과 개념의 명확화를 위해 내일까지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7일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의 대피를 제외한 성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경품’ 통크게 쏜다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경품’ 통크게 쏜다

    광주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에서 마이 경품을 찾아라’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은행 개인뱅킹 앱(APP)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한 뒤 다른 금융기관 자산을 연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은행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1명을 선발한다. 1등 1명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5(디지털에디션), 2등 5명에겐 루이비통 카드지갑, 3등 5명에겐 그랜드 하얏트 상품권 40만 원권, 4등 5명에겐 카드형 골드바 3.75g, 5등 5명에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20만 원권을 제공한다. 광주은행 개인뱅킹 앱(APP)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다른 금융기관 자산연결 수 1개당 응모권 1회가 부여되기 때문에 오는 5월 11일 추첨일 기준으로 다른 금융기관 자산연결 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광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을 포함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은행, 보험, 증권, 카드사 등 금융회사에 따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 하나로 다른 금융회사의 자산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 김훈 디지털전략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님께서 편리한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광주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외부제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윌스미스, 부인 불륜 허락 “21세 연하남과 관계”

    윌스미스, 부인 불륜 허락 “21세 연하남과 관계”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다른 남성과 교제한 아내 제이드 핀켓 스미스의 행동에 대해 불륜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 1997년 결혼,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윌 스미스는 최근 ‘CBS Mornings’에 출연, 지난해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21세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리사와 관계를 가졌다고 고백한 것을 두고 “우리 결혼 생활에 결코 불륜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다와 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어떤 것으로도 서로를 놀라게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해 7월 ‘레드 테이블 토크’의 한 에피소드에서 윌 스미스와 잠시 별거 중이던 2015년에 21살 연하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 관계를 가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어거스트 알시나도 “윌이 허락한 관계”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해당 사건 이후 윌 스미스는 매거진 GQ와의 인터뷰에서 “일부일처제를 관계적으로 유일하게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결혼관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자신과 아내는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부여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