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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다, 방한 첫 일정은 국립현충원 방문…만찬은 한남동 관저서 ‘홈파티’ 형식으로

    기시다, 방한 첫 일정은 국립현충원 방문…만찬은 한남동 관저서 ‘홈파티’ 형식으로

    日총리로 12년 만에 현충원 찾아숯불 불고기·청주 테이블 오를 듯만찬에 참모진도 함께 참석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한일 정상회담 후 만찬 등 친교 행사를 갖는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홈파티 형식으로 만찬을 가질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산케이신문 계열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양국 정부가 윤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당초 두 정상이 장소를 옮겨 2차 회동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같은 관저 내에서 계속 친교를 갖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에는 정상 부부뿐만 아니라 양국 참모들까지 함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정상뿐만 아니라 참모들 간의 신뢰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기시다 총리의 관저 초청이 확정되면 지난해 방한했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 이어 두 번째로 한남동 관저를 찾는 해외 VIP가 된다. 관저 초청은 외빈에 대한 최고의 예우 성격을 갖는다. 특히 한남동 관저에 초청된 인사들은 대부분 업무동에 머물렀고, 관저의 깊은 ‘속살’까지 본 사례는 무함마드 왕세자를 비롯해 극히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친교 만찬 메뉴는 한식으로, 주류는 청주 등이 테이블에 오른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숯불 불고기를 대접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케를 좋아하는 기시다 총리의 취향에 맞춰 사케와 가장 비슷한 한국 술 청주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론적 차원에서 외국 정상이 오면 우리는 한식을 대접할 가능성이 많고, (숯불 불고기는) 그런 차원에서 나온 얘기 같다”며 “주류의 경우 기시다 총리가 손님으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술이 있다면 그것을 준비하는 게 옳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한 종류의 술만 준비한 게 아니었다. 이번에도 한 가지만 준비한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한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을 예정이다. 일본 총리의 국립현충원 방문은 2011년 10월 방한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 후 약 12년 만이다.
  • MVP 엠비드의 굴욕…부상 복귀하자 팀 패배

    MVP 엠비드의 굴욕…부상 복귀하자 팀 패배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품고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팔라델피아는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승제) 2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포 20방을 두들겨 맞으며 87-121로 무릎을 꿇었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안방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로 돌아가 6일 3차전을 치른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엠비드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PO 1라운드 3차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4차전에 결장했고, 보스턴과의 첫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브루클린에 4연승을 거두며 1라운드를 통과하더니 보스턴과의 첫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그런데 정작 엠비드가 복귀하자 이번 PO 들어 첫 패배를 당했다. 전날 NBA 데뷔 7시즌만에 생애 첫 정규시즌 MVP로 선정된 엠비드는 이날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두텁게 감고 출전을 강행했으나 26분 37초를 뛰며 15점에 3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기대에 못미쳤고, 팀도 패해 MVP의 자존심을 구겼다. 엠비드가 토바이어스 해리스(16점)에 다음 가는 팀 내 고득점자일 정도로 필라델피아 전체적으로 슛 감각이 떨어졌다. 1차전에서 3점슛을 17개 꽂았는데 이날은 6개로 식어버렸다. 엠비드가 없을 때 팀의 구심점이 됐던 제임스 하든 또한 12점 10리바운드로 부진했다. 1쿼터부터 꾸준히 간격을 벌린 보스턴은 3쿼터에 3점슛 7개를 퍼부으며 쿼터 막판 29점 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7점에 그쳤으나 ‘마스크맨’ 제일런 브라운이 첫 득점부터 3점을 꽂아 넣으며 25점으로 펄펄 날았고 맬컴 브록던은 3점슛 6개 포함 23점을 찍었다. 마커스 스마트는 공수에서 두루 활약하며 15점을 올렸다.
  • “수단 분쟁, 미국의 오판 때문이야”…미국 책임론 제기된 이유

    “수단 분쟁, 미국의 오판 때문이야”…미국 책임론 제기된 이유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사이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안일한 대처가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태를 키우는데 한 몫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이하 현지시간) “불과 몇 주 전까지 미국 외교관들은 수단이 군사 독재에서 벗어나 완전한 민주주의로 전환하고, 2019년 했던 혁명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면서 “그러나 지난달 23일, (그 믿음을 가진) 외교관들이 먼저 대사관을 폐쇄하고 비밀 헬리콥터를 탄 채 수단 수도 하르툼을 탈출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에 외교관을 파견한 상태였던 미국 정부가 수단의 내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 민주주의 강화를 핵심 외교 정책으로 삼았고, 수단을 중요한 시험사례로 여겼다”면서 “그러나 오랜 군부 통치의 역사를 지닌 국가(수단)가 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지, 민주주의를 결코 실현하지 못할 독재자들과 협상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깨닥지 못한 오판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는 과도정부 민간 지도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기보다 (정부군 수장인) 부르한 장군과 (신속대응군 수장인) 다갈로 사령관의 협력을 우선시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와 고위 관리들을 '순진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2019년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수단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이 이끄는 RSF는 2019년 시민들이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의 오랜 독재 종식을 요구하는 거리 시위에 나서자 쿠데타를 일으켜 알바시르를 축출했다.  이후 군민 합동 과도정부가 수립됐으나, 부르한과 다갈로가 함께 이끄는 군부가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키며 민주 정부 수립은 물 건너갔다. 미국이 당시 쿠데타를 맹비난하며 국제사회에서 수단을 제재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그러나 몰리 피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를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료들이 민간 정부 수립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두 군벌 지도자를 앉히기 위해 제재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바이든 행정부는 민주화 운동 시위자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한 수단의 중앙 예비 경찰대에는 제재를 가하면서도, 쿠데타를 주도한 군 지휘관들에는 그 어떤 제재도 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수단의 두 군벌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려 제재도 ‘무마’해 줬지만, 사실상 협상의 진전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 뒤 결국 대량 인명 피해가 발생한 무력충돌로 이어진 셈이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수단 전문가인 캐머런 허드슨은 “바이든 행정부는 과거 제재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가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그나마 가한 제재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바이든 정부의 ‘양치기 소년’ 같은 행보가 (수단과 국제사회의) 엄청난 신뢰를 잃었다”고 분석했다.  수단 과도정부 총리의 고문이었던 암가드 파레이드 엘타예브도 NYT에 “미국 고위 관료들은 수단 군벌의 비합리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자연스러운 정치 행위자로 취급하는 실수를 했다”며 “이는 수단 군벌의 권력을 향한 욕망에 합법성을 부여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사회 질서 재편 과정에서 갈수록 축소되는 미국 영향력 뉴욕타임스 및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에도 변화가 생겼음을 반증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민주주의 강화를 시대적 목표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6억 9000만 달러(한화로 8984억 원)을 지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오히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러시아‧북한과 서방국가와 동맹국 간의 갈등과 대립은 더욱 첨예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의 중재로 관계를 정상화한 뒤 반미(反美)연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의 전통 강호들은 경제 안보를 이유로 잇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찾고 있다.  특히 이번 수단 분쟁과 관련, 미국의 오판으로 권력에 공백이 발생한 틈을 타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와그너 그룹 등 외부 세력까지 수단 문제에 개입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줄고 있다는 우려섞인 분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단 무력 충돌 사망자, 3주 차에 500명 넘어 한편, 수단에서 지난달 15일 부터 3주째 이어진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사망한 사람은 500명이 넘는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이후 33만 명이 넘는 사림이 집을 버린 채 피란했고, 10만 여 명은 국경을 넘어 이민자가 됐다.  세계 각국은 외교관을 포함한 자국민 철수 작전을 벌였고, 유엔 역시 65대의 차량을 동원해 직원과 가족 등을 홍해 도시 포트 수단으로 일단 대피시켰다. 수단에 특사로 나가 있는 유엔 고위 인사가 구호 활동용 트럭마저 약탈당하는 등 등 인도적 지원 활동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나르왈 로봇청소기 네이버 라이브 진행, 특가 할인 및 전용 직배수 추첨 증정

    나르왈 로봇청소기 네이버 라이브 진행, 특가 할인 및 전용 직배수 추첨 증정

    물걸레 청소와 흡입 청소, 물걸레 자동 세척 및 건조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로봇청소기 ‘나르왈 프레오’가 오는 8일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새로 출시된 프레오 전용 직배수 키트 추첨 증정 이벤트와 프레오 최저 27% 할인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돼 줄 Ai 로봇청소기 나르왈은 5일부터 18일까지 즉시 27% 할인 혜택과 구매자 전원에게 전용 클리너 한통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 외에 오는 8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 시간에 구매인증을 한 전원에게는 2만원 할인 쿠폰 5장을 증정한다. 그 중 30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액세사리 패키지 또는 자동화한 직배수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고객이라도 네이버 쇼핑 라이브 시 실시간 참여 시청자 중 20명을 추첨해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소통왕 5명을 뽑아 2만원 상당의 BHC 치킨 쿠폰 역시 제공한다. 나르왈 프레오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최대 12N 강력 회전형 물걸레질 청소와 진공 청소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스테이션 내부에는 대용량 물통이 장착돼 있어 물걸레질 청소 시에 필요한 물을 자동으로 로봇청소기 본체에 급수해주고, 물걸레 패드 세척 시 발생하는 폐수통으로 이동시켜 위생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스마트 로봇청소기이다. 이때 자동 물걸레 세척 기능은 청소를 모두 마친 후 진행될 뿐만 아니라 DirtSense 오수인식 시스템을 장착해 바닥 오염 정도를 분석하여 더러운 물걸레 패드와 바닥이 깨끗해질 때까지 스스로 청소 집행을 하는 게 가능 큰 특징이다. 더불어 로봇청소기가 모든 청소를 마친 뒤 스테이션에서 세척을 진행할 때는 자동 세제 추가와 열풍 건조로 걸레 패드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줘 악취 및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준다. 나르왈 관계자는 “높은 할인율과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인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따끈따끈한 신상인 프레오 전용 직배수 키트도 라이브에서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르왈 프레오’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정보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토多이슈] 서커스로 풍성한 어린이날

    [포토多이슈] 서커스로 풍성한 어린이날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서울문화재단이 오는 5~7일 광화문 옆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총 7개 축제를 개최한다.재단은 올해 일곱 가지 축제를 75일 동안 벌일 예정이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그동안 제각각 진행된 서울의 주요 예술 축제를 하나로 모은 재단의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다. 작년 하반기 5개 예술축제를 18일 동안 시범 운영했고, 올해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맞춰 축제 콘셉트를 결정했다.첫 타자인 ‘서커스 페스티벌’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프랑스 인엑스트레미스트팀의 ‘다모클레스’, 말레이시아 팡팅량팀의 ‘날개’ 등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개와 서울스테이지11 작품 2개가 무대에 오른다.다만 4일과 5일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상당수의 프로그램이 6~7일로 순연될 예정이다. 5일에 관람을 계획한 시민들은 반드시 변경된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해야 한다.
  • HJ중공업, ‘바다 위 친환경 주유소’ LNG 벙커링선 개발

    HJ중공업, ‘바다 위 친환경 주유소’ LNG 벙커링선 개발

    HJ중공업이 ‘바다 위 주유소’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의 새로운 선형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해양생태계 교란을 예방하기 위해 무평형수 선박으로 설계하는 등 친환경 기술도 적용됐다. HJ중공업 조선부문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조선소혁신성장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7500㎥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4년 HJ중공업이 일본 NYK사로부터 수주한 5100㎥급 LNG 벙커링선에 이은 새로운 선형이다. LNG 벙커링선은 바다 위에 떠있는 주유소로 불린다. LNG를 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은 보통 육상에 있는 저장 탱크에서 연료를 공급받는데,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접안하지 않고 해상에서 곧장 연료를 채울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LNG 벙커링선은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인증받은 독립형 압력식 LNG탱크 2기를 탑재해 한번에 7500㎥의 LNG를 공급할 수 있다. 이번 벙커링선은 특히 선박 평형수 없이도 운항이 가능한 ‘무평형수’ 선박으로 개발돼 환경 친화적이면서 건조·운용비용 절감 효과도 낼 수 있다. 평형수는 선박의 무게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출항할 때 전용 탱크에 유입하고 입항 때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외래 생물을 유입해 해양생태계를 교란한다. 이 때문에 평형수를 싣는 선박은 미생물 등을 사멸시킨 뒤 재출하는 처리 장치를 장착해야한다. 앞서 HJ중공업은 향후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55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을 완료하는 등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이 덕분에 지난 2월 HMM으로부터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 2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와 함께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선박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제로를 구현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선박 건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 “기시다 총리, 강제동원 배상의 ‘착실한 이행’ 요청할 듯” [여기는 일본]

    “기시다 총리, 강제동원 배상의 ‘착실한 이행’ 요청할 듯” [여기는 일본]

    오늘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안에 대한 한국의 이행을 촉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일본 기업의 배상 지불을 한국 재단이 대신한다는 (강제동원 배상안) 해결책에 따라, 승소가 확정된 전 징용공(일본의 강제노동 피해자 표현) 등 15명 중 10명의 유족에게 배상금과 지연이자 지급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한 일정 중 한일 정상회담에서 남은 원고들에 대한 절차를 착실히 진행하도록 요청할 전망”이라면서 “기시다 총리는 한국에서 역사 인식 계승 자세를 밝히는 것으로 (한국민의) 이해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의 답방 형식인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안보와 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의를 통해 한일 관계 개선을 노리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 표현 등 ‘성의있는 호응’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가해 기업의 배상이 빠진 제3자 변제 방식에 대한 한국 내 비판이 여전히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정치권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한국의 원하는 ‘성의있는 호응’을 내놓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은 한일 정상회담 전후로 상승세에 있지만 여전히 당내 4위 계파 수장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최대 계파이자 한국에 우호적이지 않아 온 아베파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는 추측이 쏟아진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던 지난 3월 정상회담 때 말을 다시 내놓아 사과를 대신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여전히 제3자 배상안에 여론과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배상하고 있지만, 남은 배상금 지급 절차를 착실히 이행하라는 요청도 잊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도 및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 논의될까 한일 양국의 또 다른 현안인 독도와 관련해서는 한일 양국 모두 정상회담과 연관짓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앞서 2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독도를 방문했고, 이를 두고 일본이 유감을 표명하고 항의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와 관련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일본대사관에서도 우리 외교부에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항의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을 지적하며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떤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양국은 현재까지도 독도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 테이블에 올라갈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장 뜨거운 현안으로 꼽히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더 검토해 보자고 요구할 사안은 된다”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터널 공사는 거의 마무리 됐으며, 도쿄전력은 이르면 7월부터 해양 방류가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동그라미재단 출연자 안철수 “의과학 다른 분야와 접목 필요…동그라미재단 TEU MED 기대”

    동그라미재단 출연자 안철수 “의과학 다른 분야와 접목 필요…동그라미재단 TEU MED 기대”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장순흥 이사장)이 주최 및 후원하고 타이드인스티튜트 주관, 운영으로 진행되는 TEU MED 3기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9일 서울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열렸다. TEU MED 3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참석한 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는 축사를 통해 “동그라미재단 TEU MED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바이오, IT, 경영 분야를 접목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가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3기 참가자들은 스스로 정해 놓은 본인의 한계를 뚫고, 본인이 속한 분야와 전혀 다른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창조해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42명의 최종 선발자들은 혁신과 의료과학 특강 및 의료분야 난제를 주제로 토론하는 언컨퍼런스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8주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키노트 스피치에는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와 인천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이 참여했으며, 그랜드챌린지 강연에는 대한민국해양연맹 이사 이국종 교수와 클리노믹스 대표 겸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인 박종화 교수가 참여했다. 동그라미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동그라미재단은 혁신 과학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술개발연구지원, 혁신가 양성교육사업,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중 동그라미재단 TEU MED는 메디컬, 바이오, 공학 등 여러 분야의 기술이 결합된다는 점과 혁신가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방향성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그라미재단 TEU MED 프로그램은 국내 의료과학 분야의 혁신가를 발굴하기 위한 재단의 취지와 혁신가 양상 프로그램 전문운영기관인 타이드인스티튜트의 TEU(TIDE Envision University) 프로그램이 뜻을 함께 해 시작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8주 동안 의과학 최신 기술 강연, 스타트업 툴킷 교육, 팀 프로젝트, 멘토링, 필드트립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팀별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8주 과정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이노베이션데이를 개최해 팀별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소정의 시상 및 수료식을 함께하게 된다.동그라미재단은 본 프로그램의 주최 및 후원기관으로, 2021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8주 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매년 참가 기수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홈커밍데이’도 개최·지원하고 있다. 송미령 동그라미재단 사업기획운영팀장은 “동그라미재단 TEU MED를 거쳐간 1, 2기 수료생 중 이미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가 나오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가 큰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출연자가 사재 1210억원을 출연해 2012년 설립했다. 동그라미재단의 출연 재산 규모는 설립 당시 기준으로 5위에 해당한다. 재단은 설립 이후 혁신 과학기술 개발, 의료과학 분야 혁신가 및 창업교육, 오픈혁신플랫폼 운영, 지역의 사회적 기업 육성, 다양한 사회연구 사업 등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3년간 총 40억여원을 국내 8개 혁신기술 연구센터에 지원해, 현재 환경, 에너지,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재단 소식은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尹 일회용 컵 사용에…文 환경부 장관 “저렇게 쓰다니!”

    尹 일회용 컵 사용에…文 환경부 장관 “저렇게 쓰다니!”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회용 컵 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10월 문재인정부의 두번째 환경부 장관에 임명된 인물이다. 조 전 장관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출입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 당시 일회용 컵을 사용한 사진을 공유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물병을 저렇게 내놓고 쓰다니! 지난 정부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문재인정부 역시 취임 직후였던 2017년 5월 화제가 됐던 ‘커피 산책’ 당시 일회용 컵을 사용해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문 전 대통령은 2021년 5월 27일 공개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특별 홍보영상에 나와 출연자들과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청와대도 지적을 받은적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얼마 뒤에 이 장소에서 그냥 셔츠 차림에 커피를 참모들과 함께 (마셨다)”라며 “그 모습이 청와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그래서 좋은 평을 받았는데, 지적받은 게 있다. 그때 우리가 일회용 컵을 (사용해서)”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였던 지난 2017년 5월 참모들과 청와대 내 소공원을 셔츠 차림으로 걸으며 테이크 아웃된 커피를 마셔 ‘파격 행보’라며 화제가 된 적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그 지적을 받고 이제 청와대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전부 텀블러나 개인컵을 사용하는 것으로 다 바꿨다”고 말했다.
  • 일본 언론 “尹·기시다 만찬, 대통령 관저서 ‘홈 파티 형식’ 조율”

    일본 언론 “尹·기시다 만찬, 대통령 관저서 ‘홈 파티 형식’ 조율”

    방한 예정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서 ‘홈 파티’ 형식으로 만찬을 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산케이신문 계열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윤 대통령이 7일 방한하는 기시다 총리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하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경우 양국 정상 부인도 함께하는 ‘홈 파티’ 형식으로 친교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난 2일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숯불고기를 대접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FNN은 애초 장소를 옮겨 2차 모임을 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대통령 관저 내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방일 당시 기시다 총리와 일본 도쿄 긴자의 노포(오래된 식당) ‘요시자와’에서 스키야키(일본식 소고기 전골)와 우동으로 만찬을 하고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오므라이스, 돈가스, 햄버그스테이크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인 바 있다.한편 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은 지난 2일 기시다 총리 방한 소식을 동시 발표했다. 앞서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기시다 총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윤 대통령과)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셔틀외교 재개에 의욕을 내비친 바 있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월 16~17일 취임 후 처음 방일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실무방문 형식이며 기간도 1박 2일로 동일하다. 한일 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진행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 방한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방한이다. 양국은 무엇보다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면서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한”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1998년 한일 공동선언을 언급하며 역사 인식을 둘러싼 역대 일본 내각의 자세를 계승한다는 견해를 밝힐 방침이다. 다만 기시다 총리가 기존처럼 한일 공동선언만 거론할지, 반성과 사죄를 언급할 것인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화곡의 문화 르네상스 이끌 것”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화곡의 문화 르네상스 이끌 것”

    서울 강서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강서아트리움’이 화곡동에 문을 열었다. 4일 구에 따르면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강서아트리움’ 개관식에 참석해 “화곡의 문화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문화시설들이 마곡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화곡동 등 원도심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전시회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품격 있는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협회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 전문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에 이어 2층과 3층에 조성된 공연장 ‘아리홀’에서 강서구립합창단과 노희섭 성악가의 개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웅장한 음향과 영상·조명까지 더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특별 전시도 마련했다.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화곡동에 자리 잡은 ‘강서아트리움’은 연면적 4228㎡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문화 전시 공간인 갤러리, 고품질의 음향을 갖춘 215석 규모의 공연장 ‘아리홀’, 무용·음악 연습실, 문화예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 김 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만큼 취임 이후 지역 발전과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식품점 주인인가 컬트 아티스트인가 토머스 공 [메멘토 모리]

    식품점 주인인가 컬트 아티스트인가 토머스 공 [메멘토 모리]

    미국 시카고 로저스 파크 지구에 있는 식품잡화점 ‘킴스 코너 푸드’는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놓고 사람들이 갑론을박하게 만든 곳이다. 가게 주인 토머스 공(한국 이름 공태권)이 지난 1일(현지시간)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며 일간 시카고 트리뷴이 그의 삶과 창작 동기 등을 조명하는 장문의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끈다. 신문에 따르면 공씨는 17년 전 ‘킴스 코너 푸드’를 인수한 뒤 옛주인의 성을 딴 가게 이름을 그대로 뒀다. 대신 매장 선반이 얼마나 삭막한지 깨닫기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미술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종일 칙칙한 상자들과 차가운 금속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견딜 수 없어 색종이를 자르고 접어 붙이기 시작한 것이 시쳇말로 컬트 팬을 거느리게 됐다. 공씨는 빈 병으로 첨탑을, 검정 비닐봉투로 벽 장식을, 포장 박스들로 조형물을 만들어 천장의 철재 프레임과 냉장고, 창문 등을 장식했고 나중에는 매장 바깥까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어디에나 없는 그의 ‘창작 샘터’는 시나브로 입소문을 탔다. 10년 전쯤 지역 갤러리들이 앞다퉈 그를 초대했다. 시카고 ‘062 갤러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시카고 디자인 박물관에서 ‘우리 매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를 제목으로 단독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을 미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지 논쟁을 불러왔는데도 시카고를 넘어 세인트루이스, 포틀랜드, 탬파, 일본 도쿄, 호주 멜버른, 독일 쾰른 등의 갤러리에도 전시됐다. 2014년 공씨에게 처음 전시 기회를 준 ‘로먼 수전 갤러리’의 네이선 스미스 관장은 “공씨는 명상 또는 기도를 하듯 작업을 했다. 자신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062 갤러리’의 한국인 관장 S.Y. 림은 “2018년 공씨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잡화점 안에는 약 1만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었다. 지금은 3만 점에 이른다”고 말했다. 림씨는 “062 갤러리에 그의 작품을 전시하고 도쿄와 타이베이의 미술제에도 가져가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그에게 지급했다”면서 “하지만 그는 작품당 20달러(약 2만 6000원) 이상 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리뷴은 “공씨는 주 7일, 하루 12시간 가게 문을 열고 일했다”면서 “시카고 디자인 박물관에서 단독 전시회가 열렸을 때도 가게를 비울 수 없다며 개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가게에 가면 늘 카운터 앞에 서 있는 백발의 그를 볼 수 있었다”면서 “그는 입에 담배를 문 채 가위·풀·테이프 등을 옆에 놓고 새로운 작품 만들기에 몰두해 있었다”고 했다. 공씨는 무엇이든 손에 잡히는 자재로 하루에 최소 10개 이상 작품을 만들었다. 언젠가부터는 매장 뒤편에 작은 갤러리까지 조성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시카고 디자인 박물관의 설립자 태너 우드포드는 “그는 눈 앞의 지극히 평범한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고 평가했다. 공씨가 작품에 가장 많이 사용한 문구는 “행복하세요”였다. 공씨 아들은 방사선과 전문의인데 “아버지는 백혈병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며 “일을 좀 줄이시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가족들의 금연 권고도 듣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예술가의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면서 “근면 성실한 직업윤리를 갖고 시카고에 이민한 후 수많은 허드렛일을 거쳐 개인사업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고인은 1950년 황해도 태생으로 부친이 공산군에 피살되자 어머니가 그와 다섯 누이를 배에 태워 남쪽 섬으로 피신했다가 1953년 남쪽 뭍으로 이주했다. 1972년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일하다 1977년 먼저 미국에 건너와 간호사로 일하던 누이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이민왔다. 주유소도 하고 구두 수선 일도 했다. 구두 가게를 둘이나 운영할 정도로 제법 돈을 모았으나 세탁소와 주류판매점 등으로 사업을 키웠다가 실패한 뒤 이 가게를 인수했다. 알코올 중독을 치유하다 30년 전 종교에 귀의, 안식일 재림교단을 굳게 믿었다. 공씨는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은 일이 없으며, 영문학도일 당시 소설가 F 스콧 피츠제럴드와 극작가 아서 밀러를 좋아했다고 트리뷴은 덧붙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샌디와 아들, 다섯 손주, 다섯 누나와 조카들이 있다.
  • 맛보고 즐기는 천년 신비… 하동세계차엑스포 오늘 개막

    맛보고 즐기는 천년 신비… 하동세계차엑스포 오늘 개막

    차(茶) 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우리나라 차 시배지 경남 하동군 일원에서 4일 개막한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하동차엑스포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다음달 3일까지 31일간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와 제2행사장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적량면 하동공설운동장 일원에 마련된 제1행사장에는 주제관인 ‘차 천년관’과 ‘웰니스관’, ‘월드티아트관’, ‘산업 융복합관’ 등 4개 전시관이 설치됐다. 차 천년관은 천년을 이어 온 우리나라 차의 시대별 문화를 보여 주고, 웰니스관은 힐링하며 차 효능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월드티아트관에서는 세계 차 역사 및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화개면 야생차밭 인근 제2행사장에는 지리산의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비경과 천년 차나무를 비롯해 차 시배지 하동을 소개하는 주제 영상관이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제1행사장에서 세계차를 체험하는 ‘찻잔 들고 세계여행’, ‘나만의 블렌딩 티 체험’, ‘찻잎 덖음&비비기’, ‘차 훈증 테라피’ 등이 진행된다. 제2행사장에서는 다례 시연과 찻자리를 선보이는 ‘다함께 차차차’, 20~40대 청년 차인들을 중심으로 젊은 차 문화를 경험하는 ‘와글와글 차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찻잔 들고 세계여행은 유서 깊은 차 역사와 문화를 지닌 5개 나라 명차를 그 나라 방식으로 마시고 전문가 설명을 듣는 체험이다. 차 시배지 화개면 일원 다원과 야생차밭을 걷는 2개 코스 ‘천년 다향 힐링길’ 프로그램도 색다르다. 행사 기간 지역 제다업체 등이 하동차 관련 제품을 5~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자원봉사자 1200명과 통역 20명을 행사장에 배치한다. 개막식은 ‘미래 천년의 시작’을 주제로 한 차일소리 공연과 군민합창단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장민호, CIX, 스테이씨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제1·2행사장은 28㎞쯤 떨어져 있어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오간다.
  • 지리산 茶시배지에서 즐기는 엑스포...하동세계차엑스포 4일 개막

    지리산 茶시배지에서 즐기는 엑스포...하동세계차엑스포 4일 개막

    차(茶)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우리나라 차 시배지 경남 하동군 일원에서 4일부터 시작된다.경남도와 하동군은 차를 주제로 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4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31일간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와 제2행사장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적량면 하동공설운동장 일원에 마련된 제1행사장에는 주제관인 ‘차 천년관’을 비롯해 ‘웰니스관’, ‘월드티아트관’, ‘산업 융복합관’ 등 4개 전시관이 설치됐다. ‘차 천년관’은 천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차의 시대별 문화를 보여주고, ‘웰 니스관’은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차 효능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월드티아트관’에서는 우리나라 차 문화와 세계의 차 역사 및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산업융복합관’에서는 차 산업 중심지와 녹차 관련 기업의 수출·판로개척 등을 소개한다. 화개면 야생차밭 인근 제2행사장에는 지리산 4계절 아름다운 자연 비경과 천년 차나무를 비롯해 차 시배지 하동을 소개하는 주제 영상관이 설치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주요 행사로는 제1행사장에서 세계차를 체험하는 ‘찻잔 들고 세계여행’, ‘나만의 블랜딩 티 체험’, 찻잎 덖음&비비기’, ‘차 훈증 테라피’ 등이 진행된다. 제2행사장에서는 단체별로 특색있는 다례 시연과 찻자리를 선보이는 ‘다함께 차차차’, 차를 좋아하는 20~40대 청년 차인들을 중심으로 젊은 차문화를 경험하는 ‘와글와글 차회’, ‘차향기따라 힐링워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찻잔들고 세계여행은 유서깊은 차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5개 나라 명차를 그 나라 방식으로 마시고 전문가 설명을 듣는 체험이다. 차 시배지 화개면 일원 다원과 야생차밭을 걷는 2개 코스 ‘천년 다향 힐링길’ 프로그램도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이다. 행사기간 제1·2 행사장에서 지역 제다업체 등이 하동차 관련 제품을 5~50% 저렴하게 판매한다.조직위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자원봉사자 일반 1200명과 통역 20명을 뽑아 행사장 안팎에 배치했다. 4일 제1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미래 천년의 시작’을 주제로 한 차일소리 공연과 군민합창단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장민호, CIX, 스테이씨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제1·2행사장은 28㎞쯤 떨어져 있어 차로 40분쯤 걸린다.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오간다.
  • 바다가 쓰레기장?…中 식당 ‘음식물 쓰레기’ 그대로 버려 [여기는 중국]

    바다가 쓰레기장?…中 식당 ‘음식물 쓰레기’ 그대로 버려 [여기는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이른 중국에서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 쓰레기를 바다에 그대로 투척해버리는 한 식당 여직원의 행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건은 지난 1일 중국 광둥성 중부의 후이저우 바다 앞에 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 식당에서 촬영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확산됐다. 지난 1일 저녁 후이저우 바다 인근의 관광지를 찾았던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홀을 나서자, 바다와 마주한 채 운영 중인 식당의 한 여직원이 손님들이 떠난 식탁을 정리하며 식탁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를 곧장 바다로 배출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공개된 것. 영상 속 여직원은 평소에도 자주 이런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바다에 그대로 버린듯 매우 자연스럽게 행동했고,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자연을 오염시키는 비양심적인 행태라고 지탄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실제로 영상 속 직원은 손님들이 마시고 남긴 탄산음료를 병째 들고 바다에 버렸고, 식탁에 남아 있던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 식기류를 한데 모아 바다에 투척했다. 이런 그의 행동이 매우 능숙했다는 점에서 평소에도 오랫동안 이런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뒤처리를 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셈이다.특히 직원이 쓰레기를 바다로 무단 배출하는 동안 바로 옆 테이블에서는 또 다른 손님들이 버젓이 이를 지켜보며 아무렇지 않은 듯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또,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한 익명의 목격자는 직원이 식탁을 정리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이 쓰레기로 초토화된 바다 위 모습을 촬영, 공개했는데 영상에 담긴 식당 인근 해역에는 썩은 냄새를 풍기며 부유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기름이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바다 위에는 언제 투척했는지 불명확한 담배들과 각종 일회용 식기류들도 표류하고 있었다. 이를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쓰레기로 더럽혀진 바다에서 잡힌 어류를 또다시 바다 근처 식당들에서 손님들에게 판매해왔던 것”이라면서 “쓰레기를 먹고 자란 생물들의 비위생적인 문제가 결국 손님의 건강을 해쳐왔을 것이 자명하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결국엔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게 되는 악순환이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대체 이걸 청소라고 하고 있던 것이냐”면서 “제발 문명인이 좀 되자. 쓰레기를 쓰레기로 분류해 버리는 것이 뭐가 그렇게 어렵고 힘든 일이냐. 사람처럼 사고하고 행동하자”고 개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 美 영화·TV 작가들 파업…“재상영 분배금 늘려달라” 요구

    美 영화·TV 작가들 파업…“재상영 분배금 늘려달라” 요구

    할리우드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작가들로 구성된 미국작가조합(WGA)이 2일(현지시간) 파업에 들어가 인기 TV 토크쇼 등이 잇달아 결방한다고 AP 통신과 CNN 방송 등이 전했다. NBC 채널의 ‘더 투나잇 쇼’, ABC의 ‘지미 키멀 라이브’, CBS의 ‘더 레이트 쇼’ 등 심야 토크쇼들이 이번 주 신규 방송을 하지 않고 과거 방송을 재방영하기로 했다. WGA 소속 작가 1만 1500여명이 이날부터 집필을 중단했고, 조합원들은 “계약이 없으면 콘텐츠도 없다”는 문구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뉴욕 NBC 등 방송사와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영화사 스튜디오 근처에서 시위를 벌였다. NBC의 ‘레이트 나이트’ 진행자인 세스 마이어스와 ‘더 투나잇 쇼’ 진행자인 지미 팰런은 작가들의 파업을 존중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더 레이트 쇼’를 진행하는 스티븐 콜베어는 전날 방송에서 “모두가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작가들의 요구가 비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지지의 뜻을 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작가들이 파업하는 중에도 양측 모두 협상 테이블에는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WGA 차원의 총파업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WGA 협상위원회는 영화·TV제작자연맹(AMPTP) 산하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디즈니, 디스커버리워너, NBC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소니 등과 기존 협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 6주 임금인상 교섭을 벌였지만, 전날 최종 결렬되면서 파업을 선언했다. WGA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으로 콘텐츠 붐이 일었지만, 작가들의 처우와 노동 여건은 더 나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작 분량이 늘어 노동 강도가 커진 반면, 작품 재판매 수익을 지급하는 재상영 분배금(residual)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임금 인상과 함께 제작사 측이 일정 기간 작가들의 고용 규모를 유지하며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이 장기화하면 TV의 다른 프로그램과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연쇄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또 WGA의 파업이 할리우드 노동 쟁의의 서막에 불과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감독조합(SAG)와 미국배우방송인조합(AFTRA)의 AMPTP 상대 계약도 오는 6월 만료되는데, 이들 역시 같은 문제를 놓고 파업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커리 만난 르브론, AD 도움으로 먼저 웃다

    커리 만난 르브론, AD 도움으로 먼저 웃다

    ‘킹’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와 ‘3점슛 도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은 가운데 제임스가 먼저 웃었다. LA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의 거센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117-112로 이겼다. 앤서니 데이비스(30점 23리바운드 4블록슛)와 제임스(22점 11리바운드 3블록슛)가 앞장서고, 디안젤로 러셀, 데니스 슈뢰더(이상 19점)가 뒤를 받쳤다.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가 6개 밖에 성공하지 못한 3점슛을 커리(27점)와 클레이 톰프슨(25점), 조던 풀(21점)이 각각 6개씩 쏘아올리는 등 무려 21개의 3점포를 터뜨렸으나 블록슛 10개를 성공한 레이커스의 골밑 수비를 깨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2차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인 2015~16시즌부터 4시즌 연속 NBA 파이널에서 커리와 승부를 겨뤘다. 당시 제임스는 챔피언 반지를 1개 밖에 챙기지 못했으나 5시즌 만에 커리를 다시 만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쿼터는 5개의 3점슛을 꽂은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였으나 1쿼터 막판부터 데이비스와 러셀, 슈뢰더가 분발하며 3쿼터 중반까지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이후 골밑을 지배한 레이커스가 4쿼터 중반 14점 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톰프슨과 커리, 풀에게 3점포를 차례차례 얻어맞고 커리에게 플로터와 레이업 등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 1분 38초 전 112-112 동점을 내줬다. 위기의 순간 레이커스는 러셀이 돌파 레이업을 성공시키고 데이비스가 커리의 레이업을 블록하는 등 결정적인 수비를 해낸 데 이어 제임스가 자유투 1개를 보태 숨을 돌렸다. 이후 레이커스는 슈뢰더가 자유투 2개를 보탠 전후로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해 승리를 지켜냈다.
  • “송혜교한테 배워라” 박은빈 지적한 평론가 “상관없다”

    “송혜교한테 배워라” 박은빈 지적한 평론가 “상관없다”

    배우 박은빈의 태도를 지적한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입장을 밝혔다. 3일 iMBC연예에 따르면 김갑수는 매체에 “나에 대한 비판이 많은 것은 상관없다. 다만 박은빈은 내 이야기의 소재가 된 것이다. 우리 사회가 아직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너무 자기감정 절제의 미덕이 없이 마구마구 토로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사회 모습이라고 생각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의 경우에 두 가지를 지적한 것이다. 하나는 스피치의 내용이 없고, 개인을 향한 감사 인사만 반복된다는 부분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에는 최소한의 감정 억제가 필요하다. 스스로 감격한 것을 눈물로만 드러내는 것이 너무 일반화되어 있다. 박은빈을 공격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대상 수상자고, 가장 드러난 인물이라 예시로 들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날 ‘매불쇼’에서 말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연예산업은 세계인의 눈에 띄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번 시상식은 특히나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스피치 내용도 없고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흘리고, 코를 훌쩍거리고, 꾸벅꾸벅 절하는 모습을 세계가 지켜본다는 점을 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는 최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주제로 대화가 이뤄졌다. 당시 김갑수는 백상예술대상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을 받은 박은빈의 수상 소감을 지적했다. 그는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아끼는 마음으로 얘기를 한다. 호명되자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왔다. 여배우가 꾸벅꾸벅, 이게 무슨 예의냐”라고 말했다. 이어 “품격이라는 게 있어야 한다. 심지어 (박은빈이) 열여덟 살도 아니고, 서른 살이나 먹었으면. 송혜교 씨한테 좀 배워라. 대상 수상의 가치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시상식장에서 자기 생각을 말했으면 좋겠다. 기쁜 건 알겠는데 코 흘리고 울며불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지들 마셔라. 모든 수상자들이 절을 수없이 한다. 그게 예의 있다고 생각하는데, 과거에는 안 그랬다. 심화가 됐다. 탕웨이·송혜교가 하는 행동 정도가 교과서니까 (다른 배우들을 참고해) 보셔라”라고 조언했다.
  •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 이노베이션 2기’ 20팀 선발…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지원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 이노베이션 2기’ 20팀 선발…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지원

    SK증권은 스타벤처스와 진행하는 예비 유니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 이노베이션 2기’ 모집 결과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20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스타 이노베이션’은 SK증권과 스타벤처스가 매년 개최하는 예비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이다. 자체 펀드로 시드자금을 투자해 후속 사업자금 걱정 없이 마일스톤 및 비즈모델 설정, 단계별 스케일업, 피봇팅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단기간에 기관투자사의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전략적 프로세스를 갖췄다. 2기 20개팀은 지난 3주간 전국에서 지원한 200여 기술창업팀과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미래 식량 DT 서비스, 탄소제로 ESG 솔루션, 머신러닝을 활용한 컨설팅 플랫폼, 웨어러블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 소셜 플랫폼, 송금서비스, 차세대 UWB 애플리케이션, 전기자동차용 전고체 전해질, 모빌리티 관제 솔루션 등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기업들로 구성됐다. 스타 이노베이션 2기에는 4가지 스페셜 트랙으로 구성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벤처스 유니콘 사관학교’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초기 성장에 필요한 초기사업 MVP 구축과 투자 스케일업 노하우, 시장분석 및 팀빌딩, 교육, 투자 프로그램, 벤처펀드 조성·투자, 후속 투자 등이 지원된다.
  • 나라셀라, 부산 ‘어메이징 킴 크로포드’ 팝업스토어 운영

    나라셀라, 부산 ‘어메이징 킴 크로포드’ 팝업스토어 운영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이달 한 달간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101에서 ‘어메이징 킴 크로포드’(AMAZING KIM CRAWFORD)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미국 내 소비뇽 블랑 판매 1위인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킴 크로포드’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말보로 소비뇽 블랑’과 ‘로제’가 있다.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와인 스펙테이터의 톱(TOP) 100에 수회 선정된 바 있으며, 상큼하고 생기 넘치는 열대 과실 향으로 국내에서도 인기 높은 제품이다. 로제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수박, 딸기의 신선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와인이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킴 크로포드의 대표 제품과 잘 어울리는 음식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캐쥬얼 다이닝 펍 핑거스앤챗에서는 피시앤칩스·치킨과 잘 어울리는 킴 크로포드 소비뇽 블랑 메가 콤보 세트를 선보이며, 보리에 베이커리앤델리에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자와 킴 크로포드 로제를 세트 메뉴로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거나 킴 크로포드 페어링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한다. 먼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와인 초보자를 위한 클래스가 열리는데,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과 테이스팅 방법을 알려주고, 킴 크로포드 대표 와인 5종 시음 기회가 제공된다. 클래스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나라셀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킴 크로포드 소비뇽 블랑과 로제 2종을 시음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팝업스토어 방문객 SNS 포스팅 이벤트, 킴 크로포드 페어링 세트 메뉴 주문자 대상 다트 게임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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