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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바닷가 캠핑장 늘리고, 합법적 차박지 발굴한다

    농촌·바닷가 캠핑장 늘리고, 합법적 차박지 발굴한다

    정부가 바닷가, 농어촌 마을 등 다양한 장소에 캠핑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라 제도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국무총리실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캠핑 인프라 확충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난 18일 제223차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보고,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의 공동시설을 활용할 경우 일정 규모 이하의 캠핑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27곳에 불과한 숲속 야영장을 국공립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색다른 장소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은 캠핑족이 많지만 법령상 규제로 캠핑장 조성 자체가 어렵다”며 “입지 다양화를 위해 지자체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글램핑 시설의 소재를 천막으로 한정해 사업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을 고려해 화재 안전 인증을 받은 소재라면 천막 여부와 상관없이 허용할 방침이다. 밀폐된 텐트 내에서 전기 사용량을 600W로 제한했던 것도 전기 사용량 분석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합법적 차박 가능지역을 발굴해 건전한 차박 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용 자동차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설치 지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무료 공영주차장의 불법 차박은 과태료 부과 근거 규정이 없어 실효성 있는 제재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기준도 강화된다. 차량 내 난방기구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캠핑용 자동차를 제작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 관광진흥업법을 개정해 신종 캠핑 시설의 등록,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 현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핑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크게 높아졌지만 이에 걸맞은 인프라가 부족해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캠핑장 이용자 수는 지난해 622만명으로 5년 만에 2배 증가했다. 국무조정실은 “개선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부처별 세부 추진사항을 반기별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담대한 구상’ 구체화… 권영세 “北 우려 사안까지 협의 가능”

    ‘담대한 구상’ 구체화… 권영세 “北 우려 사안까지 협의 가능”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1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 협상 로드맵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오면 북측이 우려하는 사안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호혜적으로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세미나’에서 “한반도의 안보 우려가 고조되는 것은 남한은 물론이고 북한에도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북한이 핵을 개발해도 성과가 없고 소용이 없겠구나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국제 공조와 대북 압박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태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북한은 담대한 구상이 ‘비핵·개방·3000’의 복사판이라고 비난하지만 비핵·개방·3000은 경제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담대한 구상은 정치·군사적 상응조치까지 망라한 총합적 구상”이라며 “선비핵화 논리도 아니고, 초기 지원 조치를 과감하고도 선제적으로 하는 접근법”이라고 일각의 우려를 해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협상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이날 담대한 구상의 정치·군사 분야 상응조치와 경제 협력안을 구체화한 홍보자료를 발표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 ‘비핵화와 남북 신뢰구축의 선순환’과 함께 초기 조치→실질적 비핵화→완전한 비핵화 등 3단계 협상 로드맵이 제시됐다. 초기 조치 단계에서는 한반도 자원·식량 교환프로그램과 민생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비핵화 정의와 단계별 비핵화 조치를 담은 로드맵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실질적 비핵화 단계에서는 경제협력과 정치·군사적 조치가 동시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3단계 완전한 비핵화 단계에서는 전면적 투자 교역 확대와 미북 관계 정상화를 이행한다는 복안이다. 김재천 서강대 교수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기 위한 담대함이 필요한데 북한의 관심사인 미북 관계 개선에서의 한국 역할이 구체적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석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2019년 하노이 회담에서 주요 안보리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을 감안하면 담대한 구상에 담긴 초기 상응조치가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주요 국가와 대화하며 합리적인 협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상화♥’ 강남, 몰래 야식 먹다 들통…“이건 아니지”

    ‘이상화♥’ 강남, 몰래 야식 먹다 들통…“이건 아니지”

    강남이 이상화 몰래 치킨을 먹다 들켰다. 21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새벽에 몰래 치킨 시켜 먹었는데 안 혼난 이유 [동네친구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전 1시 반, 강남은 이상화가 없는 방으로 피신했다. 강남은 “와이프는 자고 있다. 와이프 몰래 먹는 시리즈 이제 안 하겠다고 했는데 광고가 들어와 버렸다. 그 콘셉트로 광고가 들어왔다”면서 “기분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지금 사실 몰래 배달을 엄청 많이 시켜버렸다. 그래서 지금 숨겨놨다. 일단 많이 먹겠다.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고 이제 하면 안 된다”고 연신 강조했다. 강남은 배달 온 치킨과 반찬 4종세트를 들고 거실 테이블에 세팅했다. 바삭한 소리 때문에 상화가 깰까봐 무서운 강남은 점점 안심하고 편하게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남이 무심코 크게 내려놓은 맥주캔 소리는 이상화를 깨우고 말았다. 이상화는 2층 계단에서 강남을 쳐다보고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강남은 “광고 광고”를 거의 20번 외쳤고, 이상화는 “이건 아니지”라며 치킨 빼고 나머지를 다 압수했다. 이상화는 “여러분 강남의 건강을 지켜주십시오”라며 맥주 대신 물을 가져다줬다. 강남은 “그래도 광고라니까 그렇게 화를 안 내네”라며 이것까지만 먹겠다고 애교를 부렸고, 이상화는 “귀여워”라며 웃었다.
  • 정부, 바닷가·농어촌 마을에도 캠핑장 조성 추진

    정부, 바닷가·농어촌 마을에도 캠핑장 조성 추진

    정부가 바닷가, 농어촌 마을 등 다양한 장소에 캠핑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라 제도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국무총리실은 관계부처 함동으로 ‘캠핑 인프라 확충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난 18일 제223차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보고하고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의 공동시설을 활용할 경우 일정 규모 이하의 캠핑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27곳에 불과한 숲속 야영장을 국공립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색다른 장소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은 캠핑족이 많지만 법령상 규제로 캠핑장 조성 자체가 어렵다”며 “입지 다양화를 위해 지자체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또 글램핑 시설의 소재를 천막으로 한정해 사업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을 고려해 화재 안전 인증을 받은 소재라면 천막 여부와 상관 없이 허용할 방침이다. 밀폐된 텐트 내에서 전기 사용량을 600W로 제한했던 것도 전기 사용량 분석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합법적 차박 가능지역을 발굴해 건전한 차박 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용 자동차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설치 지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무료 공영주차장의 불법차박은 과태료 부과 근거 규정이 없어 실효성에있는 제재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기준도 강화된다. 차량 내 난방기구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캠핑용 자동차를 제작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 관광진흥업법을 개정해 신종 캠핑 시설의 등록,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현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핑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크게 높아졌지만 이에 걸맞은 인프라가 부족해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캠핑장 이용자 수는 지난해 622만명으로 5년만에 2배 증가했다. 국무조정실은 “개선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부처별 세부 추진사항을 반기별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北도발에도 ‘담대한 구상’ 홍보…권영세 “北 우려사항까지 테이블에 올릴수도“

    北도발에도 ‘담대한 구상’ 홍보…권영세 “北 우려사항까지 테이블에 올릴수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1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 협상 로드맵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오면 북측이 우려하는 사안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호혜적으로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세미나’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한반도의 안보 우려가 고조되는 것은 남한은 물론이고 북한에도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정부가 북한 핵위협 억제와 제재·압박을 통한 핵개발 단념, 외교·대화를 통한 비핵화를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이 핵을 개발해도 성과가 없고 소용이 없겠구나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국제 공조와 대북 압박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태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북한은 담대한 구상이 ‘비핵·개방·3000’의 복사판이라고 비난하지만 비핵·개방·3000은 경제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담대한 구상은 정치·군사적 상응조치까지 망라한 총합적 구상”이라며 “선비핵화 논리도 아니고, 초기 지원 조치를 과감하고도 선제적으로 하는 접근법”이라고 일각의 우려를 해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협상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통일부는 이날 담대한 구상의 정치·군사 분야 상응조치와 경제 협력안을 구체화한 홍보자료를 발표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 ‘비핵화와 남북 신뢰구축의 선순환’과 함께 초기조치→실질적 비핵화→완전한 비핵화 등 3단계 협상 로드맵이 제시됐다. 초기 조치 단계에서는 한반도 자원·식량 교환프로그램과 민생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비핵화 정의와 단계별 비핵화 조치를 담은 로드맵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2단계인 실질적 비핵화 단계에서는 경제협력과 정치·군사적 조치가 동시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경제협력으로는 남북공동경제발전위원회와 함께 발전 인프라, 항만·공항 현대화, 농업기술 지원, 국제투자 등을 추진한다. 또 정치·군사적 분야에서는 미북관계 개선, 평화체제 구축 논의,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를 시작한다. 3단계 완전한 비핵화 단계에서는 전면적 투자 교역 확대와 미북 관계 정상화을 이행한다는 복안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담대한 구상의 구체화를 요구했다. 김재천 서강대 교수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기 위한 담대함이 필요한데 북한의 관심사인 미북관계 개선에서의 한국 역할이 구체적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석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2019년 하노이 회담에서 주요 안보리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을 감안하면 담대한 구상에 담긴 초기 상응조치가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주요 국가와 대화하며 합리적인 협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수능에도 나온 ‘커피박’…성동구 커피찌꺼기 재활용 눈길

    수능에도 나온 ‘커피박’…성동구 커피찌꺼기 재활용 눈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 커피박과 관련한 문항이 나온 가운데, 서울 성동구가 커피박 재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관심이 쏠린다.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는 ‘커피박에 대한 관심 제고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글’을 소재로 한 문항(43∼45번)이 나왔다. 원두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될 수 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21일 성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20년부터 민·관협력 모델을 통해 늘어가고 있는 커피찌꺼기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 최초로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전문업체를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수거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구는 전국 최초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지표 개발에 나서는 등 지속가능도시를 목표로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페이스북에 “수능 국어 영역에 반가운 내용이 담겨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혹시 이 학생이 성동구 학생이거나, 성동구에 관심이 있었던 걸까하는 엉뚱한 상상도 해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최초로 카페들에서 나오는 커피박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성동형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에 현재 대림창고, 블루보틀, 어니언 등 유명 카페를 비롯해 230여 개의 카페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구는 혁신기술을 사용한 합성 목재를 만드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성동구청 책마루도서관에 놓인 테이블과 의자, 내부 자재 등에도 이 합성 목재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성동구는 커피박을 재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특히 고부가가치 커피박 재활용품(고형연료, 미생물배터리 등)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박 자원순환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요키치 없는 덴버, 돈치치 버틴 댈러스 1점 차 격추

    요키치 없는 덴버, 돈치치 버틴 댈러스 1점 차 격추

    니콜라 요키치가 없는 덴버 너기츠가 루카 돈치치가 버틴 댈러스 매버릭스를 1점 차로 잡았다. 덴버는 2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55초 전 터진 마이클 포터 주니어(4점)의 역전 3점슛에 힘입어 98-97로 이겼다. 본즈 하일랜드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29점(6어시스트)을 올리며 잇몸으로 활약했다. 10승6패를 기록한 덴버는 피닉스 선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승차 없이 서부 콘퍼런스 4위를 달렸다. 1위 유타 재즈(12승6패)와는 1경기 차다. 댈러스는 9승7패로 서부 9위. 이날 경기는 MVP 2회에 빛나는 요키치와 애런 고든이 부상으로 3경기 연속, 자말 머레이가 코로나19로 2경기 연속 결장한 덴버가 열세일 것으로 보였다. 이미 2연패를 당한 터였다. 그러나 경기 흐름은 덴버가 주도했다. 덴버가 10점 차로 달아나면 댈러스가 차이를 좁히는 모양새였다. 전반을 55-56으로 뒤졌던 덴버는 하일랜드 등의 활약에 3쿼터 후반 10점 차까지 앞서다가 다시 4쿼터 들어 분위기를 빼앗기며 2~3점 차 막판 접전에 돌입했다. 경기 종료 1분 59초를 남기고는 93-97로 뒤졌다. 이때 덴버의 집중력이 빛났다. 포터 주니어가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성공한 데 이어 하일랜드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림에 꽂아넣었고, 상대 조쉬 그린의 3점슛이 불발되자 수비 리바운드를 걷어낸 뒤 포터 주니어가 3점포를 쏘아올렸다. 댈러스는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돈치치의 3점슛이 거푸 림을 외면하며 패배를 곱씹었다. 시즌 득점 1위로 30득점 이상 경기를 밥먹듯이 하던 돈치치는 22점(9리바운드 8어시스트)에 그치며 시즌 최소이자 3번째 20점대 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날 원정 경기에서 클레이 탐슨(41점·3점슛 10개), 스테픈 커리(33점·3점슛 7개 15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22점·3점슛 6개) 등이 3점슛 24개를 합작하며 휴스턴 로키츠를 127-120으로 제압했다. 탐슨의 3점슛 10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다리우스 갈랜드와 함께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이다. 2연승의 골든스테이트는 8승9패로 서부 11위. 2연패의 휴스턴은 3승14패로 서부 최하 15위. 
  • 경남 올해 수산물 수출 역대 최대 기록 전망

    경남 올해 수산물 수출 역대 최대 기록 전망

    올해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경남도는 올들어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 실적이 지난달까지 2억 7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였던 2011년 같은 기간 2억 400만 달러보다 300만 달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올 한해 전체 수산물 수출도 2011년 2억 44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지역 수출 주력 품종인 굴 수출액이 6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3.2%를 차지해 수출을 주도했다. 이어 어묵(12.8%), 명태(10.7%), 붕장어(5.9%) 등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 상위 국가로는 일본(30.3%), 중국(30.2%), 미국(18.4%), 베트남(4.2%), 홍콩(3.5%) 등의 순이었다. 베트남은 전년 대비 29.3%가 증가해 신흥 수출 대상국으로 떠올랐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했던 수산식품 해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올해부터는 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수산물 수출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홍보판촉 행사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6만 4000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는 7개 업체가 참가해 17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카고 홍보판촉 행사에는 15개 업체가 참가해 5만 7000 달러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또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운영중인 경남도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에서는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미국, 베트남에 넙치, 조피볼락 등 활어를 모두 42차례에 걸쳐 78t, 총 17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도는 수산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3개 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한다. 통영시 법송매립지구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건립해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화를 추진하는 등 고부가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과 생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의 수출시장 확대·개척을 지원한다. 또 내년 1월에는 도청 행정조직에 ‘수산식품산업담당’을 신설해 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남 수산물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기반 구축과 해외 시장개척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내년에 예산 1조원 시대 ‘활짝’

    나주시 내년에 예산 1조원 시대 ‘활짝’

    전남 나주시가 내년에 예산 1조원 시대를 연다. 1조34억원에 이르는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21일 나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146억원(12.9%)이 늘었고 일반회계는 9276억, 특별회계는 758억원으로 편성됐다. 나주시는 국내외 정세, 여건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 분야에 1505억원을 대거 편성했다. 국비 지원이 없지만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나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하는 등 74억원을 책정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예산은 기존 7억2000만원에서 5억원이 늘어난 12억2000만원을 책정했다. 경로당·마을회관 입식테이블과 의자보급(2억5000만원), 어르신·장애인 가구 토방 낮춤사업’(4억7000만원)은 민선 8기 새로운 맞춤복지 사업으로 예산안에 반영됐다. 윤 시장은 저출산,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조한 소득 기준, 거주 기간에 관계없는 출산장려금, 난임부부 시술비, 가사돌봄서비스 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에 14억원을 배정했다. 또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금 한도를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렸다. 돌아오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예산으로 1044억원을 편성하고 민선 8기 시정 핵심인 ‘관광’ 분야에 314억원을 투입한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본예산안 분야별 예산 편성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예산안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 “사람 보이면 다 죽인다” 흉기 난동…경찰 실탄 쏴 검거

    “사람 보이면 다 죽인다” 흉기 난동…경찰 실탄 쏴 검거

    경찰이 흉기로 저항하던 50대를 공포탄과 실탄을 쏴 검거했다. 20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에서 만취한 A(50대)씨가 “지금 지구대 가는 길인데 사람 보이면 다 죽인다”며 112 신고를 했다. 경찰은 ‘코드0’을 발령했고, 모라파출소 순찰차, 인근 순찰차 1대, 형사강력팀이 출동해 신고 지점 주변을 수색했다. 잠시 뒤 경찰관이 도로에서 흉기 2개를 들고 있던 A씨를 발견, 주변을 지나던 주민 4명을 대피시켰다. A씨는 흉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요구에 불응, 흉기 1개를 던지고 저항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제압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공포탄 발사 후 실탄을 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다리 관통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이전 음주단속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저항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 “사람 보이면 다 죽인다” 흉기난동 50대…경찰 실탄 쐈다

    “사람 보이면 다 죽인다” 흉기난동 50대…경찰 실탄 쐈다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112에 전화해 사람을 죽이겠다고 말한 뒤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다가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붙잡혔다. 19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에서 만취한 A(50대)씨가 “지금 지구대 가는 길인데 사람 보이면 다 죽인다”며 112 신고를 했다. 경찰은 ‘코드0’을 발령했고 모라파출소 순찰차, 인근 순찰차 1대, 형사강력팀이 출동해 신고 지점 주변을 수색했다. 잠시 뒤 경찰관이 도로에서 흉기 2개를 들고 있던 A씨를 발견, 주변을 지나던 주민 4명을 대피시켰다. A씨는 흉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요구에 불응, 흉기 1개를 던지고 저항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전자충격기)으로 제압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공포탄 발사 후 실탄을 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다리 관통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A씨가 이전 음주운전 단속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저항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사상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반려견 왜 안 돌려줘” 모친 살해 꾀한 30대… 2심도 징역 1년 8개월

    “반려견 왜 안 돌려줘” 모친 살해 꾀한 30대… 2심도 징역 1년 8개월

    키우던 반려견을 모친이 데려간 뒤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하고 살인까지 꾀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김청미)는 상습존속협박과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어머니 B(55)씨를 살해할 의도를 품고 지난해 12월 21일 흉기를 숨긴 채 B씨가 진료를 받으러 간 병원에 찾아갔다가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평소 금전 문제로 B씨와 갈등을 겪었으며 키우던 반려견을 B씨가 데리고 간 뒤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앙심을 품고 범행에 이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같은 해 11월부터 범행 전날까지 ‘반려견을 돌려주지 않으면 해치겠다’는 취지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B씨에게 44차례 보내기도 했다. A씨는 이에 앞서 같은 해 2월에 B씨의 집에 불을 지르려다가 구속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바 있다. A씨는 법정에서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1·2심 재판부는 A씨가 흉기로 찌르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지 않도록 흉기의 일부를 테이프로 감싼 점과 반복적으로 협박 문자를 보낸 점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범죄이므로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며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재범하는 등 범행을 단절하지 못하고 있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재깍재깍 다가오는 화물연대 총 파업…이대로라면 24일 물류 대란 불가피

    재깍재깍 다가오는 화물연대 총 파업…이대로라면 24일 물류 대란 불가피

    화물연대가 예고한 전면 파업 일정이 다가오지만,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어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적인 물류 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물연대가 파업 이유로 내세운 조건은 화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적용 확대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파업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요구와 정부·여당의 견해 차이가 너무 커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설령 화물연대의 요구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국회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여야 입장이 다를 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 개정안을 처리할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화물연대가 파업 결정을 번복하지 않으면 24일 파업은 불가피하다. 화물연대의 요구는 올해 말로 끝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하고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을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외에 철강, 차량운송, 곡물·사료, 유조차, 택배 간선 화물차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는 받아들일 수 없고, 대신 일몰제를 3년 연장해주는 선에서 양보하겠다는 태도이다. 지난 6월 파업 종결 협상에서도 일몰제 연장은 받아들이겠다고 했었다. 다만, 안전운임 실시 효과(교통안전)가 크지 않다며 품목 확대에는 반대하고 있다. 반면 야당의 입장은 다르다. 화물연대의 요구를 수용해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하고 안전운임제 품목도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내놓았다. 물론 야당 의원들 가운데는 일몰제 폐지에는 동의하면서도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5개 품목 확대까지는 지나치다는 시각도 있다. 또 다수당인 야당이 밀어붙인다고 해도 법 개정까지 난항이 따른다. 상임위를 통과해도 법사위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법사위원장은 여당이 맡고 있어 야당의 일방처리가 쉽지 않다. 국회가 개정안을 의결해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물론 거부권 행사는 정치적 부담도 크다. 현재로서는 일몰제 연장은 정부나 여당이 모두 수용할 수 있다. 여기서 여야 협상에 따라 ‘+알파’를 기대할 수도 있다.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을 한두 개라도 확대하는 쪽으로 양보하는 선에서 법을 개정하겠다는 정치적 약속을 제시해 화물연대에 파업 철회 출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이쯤에서 화물연대가 이런 정치적 합의를 수용해 파업 결정을 거두어 들이거나 일정을 수정하면 급한 대로 파업은 피해갈 수 있다. 정부 안에서도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앞으로 일주일 안에 정부와 정치권, 화물연대가 어떤 협상 결과를 내놓느냐에 따라 물류 대란 여부가 결정된다.
  • 서영교 “윤석열 대통령에 ‘나가’ 하는 김건희 여사, 무례” 주장 (영상)

    서영교 “윤석열 대통령에 ‘나가’ 하는 김건희 여사, 무례” 주장 (영상)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G20 환영 만찬장에서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손짓에 대해 “무례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지난 17일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들의 순방 자리에서 부부가 같이 간 자리가 있었던 것 같다”며 “순방의 만찬장에서 대통령 옆에서 ‘나가 나가’ (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정상회담 공식 순방 영상에서 이 같은 모습이 나왔다고 한다”며 “잘못된 것들은 드러나게 돼 있다. 국익을 만들어 내는 (결과가 있길 바란다). 김 여사만 보인다. 김 여사의 윤 대통령을 향한 무례한 모습들에 국민들이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다. 국민들이 실망하는 모습이다”라고 했다. 서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MBC가 대통령 순방 취재 일정에 동반하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나왔다. 서 의원은 “깜깜이 순방은 대통령실의 문제다”라며 “대통령 부인을 위한 취재 준비, 일정 준비가 더 길지 않았나. 찍은 후 내놓은 과정도 그렇다. 잘못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서 의원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가루다 위스누 끈짜나 문화공원에서 열린 G20 환영 만찬장에서 포착된 것이다. 이날 환영 만찬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 됐다. 카메라는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만찬 테이블에 앉아 있는 윤 대통령 부부의 모습도 포착됐다. 흰색 드레스를 입은 김 여사는 뒤에 앉은 남성 수행원에게 무언가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윤 대통령 팔을 살짝 친 뒤 나가라는 듯한 손짓을 했다. 윤 대통령에게 무슨 말을 건네기도 했으나, 영상은 음성을 없애고 음악을 넣은 것이라 들리지 않아 김 여사의 발언 내용을 알 수는 없다. 다른 곳을 보고 있던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부르자 고개를 돌린 뒤, 김 여사의 말을 들으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나가”라고 했거나 “가자”라고 했다는 등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영상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 등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참석자들과 대화하러 가자는 제안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 광양시민들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운동 나서

    광양시민들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운동 나서

    광양시가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경전선 순천~부전(부산) 간 KTX 이음 노선에 광양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KTX 광양역 정차를 관철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추진협의회장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이 맡았다. KTX 이음(EUM-260)은 경전선 순천에서 부산까지 남부권 동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시속 260㎞의 고속 열차다. 경전선 순천~부전 간 노선 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한국철도 공사에서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으로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을 거쳐 진주~순천~보성~목포 구간이지만 광양시는 진주와 순천시 사이에 광양역 정차를 요구하고 있다.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는 광양제철소, 광양항과 국가산업 등이 자리 잡은 전남도의 산업·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경전선 KTX 이음의 광양역 정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관광산업 발전, 시민의 교통 환경 개선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양읍 주민들은 원도심 활성화, 세풍·익신·초남 등 산업단지 기업유치, 현재 진행되고 있는 19개 단지 공동주택과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개발을 위해 반드시 정차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4일 광양시청년연합회원 등 50여명이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KTX 이음 광양역 정차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중마동·금호동 20여개 사회단체 등이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서명 운동 1개월만에 3만 5000여명으로 늘었다. 시는 광양시 인구 3분의 1인 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광양역 정차에 대한 타당성 용역 조사를 거쳐 결과를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KTX 광양역 정차는 광양 발전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요한 선결 과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급한 당면과제다”며 “반드시 광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美, 北 ICBM 발사 규탄…교도통신 “한미일 긴급 정상회의”

    美, 北 ICBM 발사 규탄…교도통신 “한미일 긴급 정상회의”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규탄하고 미국 본토는 물론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안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엔 왓슨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그와 그의 국가안보팀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왓슨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며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불안정을 초래하는 긴장과 위험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진지한 협상을 위한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라며 “외교의 문은 닫히지 않았지만 평양은 불안정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대신 외교적 약속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18일 오전 10시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 궤도를 토대로 계산하면 1만5000㎞를 넘는 사거리가 될 수 있고 미국 본토가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18일 오후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하는 긴급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 튀르키예 법원, 여신도 유린한 목사에 징역 8658년형 선고

    튀르키예 법원, 여신도 유린한 목사에 징역 8658년형 선고

    튀르키예의 한 목사가 865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영국 BBC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고 들은 것이 적을지 모르겠는데 기한이 정해진 징역형 가운데 역대 최장 형량이 아닌가 싶다. 주인공은 컬트 목사로 불리며 주변의 많은 여성들을 “고양이 새끼들”이라고 불렀던 아드난 옥타르(66). 지난해 성폭행 및 미성년 유린 등의 혐의로 1심에서 1075년형이 선고됐는데 항소했다가 오히려 형량이 늘었다. 이스탄불 항소심 재판부는 215명의 피고인 대부분의 형기를 감경한 반면, 옥타르를 비롯한 10명에게 8658년형을 선고했다. 옥타르는 자신의 이름을 딴 텔레비전 채널을 갖고 있을 정도였다. 진화론도 반대했고, 창조론을 조롱하는 책도 썼다. 옥타르와 그를 추종하는 수백명이 체포된 것은 2018년이었다. 범죄조직 운영, 탈세, 성폭행, 대테러법 위반 등 갖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옥타르는 체포되는 와중에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가 “거짓말이며 (정부 뒤에 숨겨진) 영국의 ‘딥 스테이트’가 조종하는 게임”에 농락당하는 것이라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그가 평소 걸핏하면 입에 올리던 논리였다. 그는 지난해 1월 10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범죄조직 수괴, 정치군사적 간첩, 미성년 성적 유린, 강간, 흑색선전 등이었다. 아울러 2016년 미수에 그친 쿠데타 시도로 251명이 죽고 2000명 이상이 다치게 된 데 연루돼 축출된 성직자 페툴라흐 굴렌과 각별한 관계가 있다는 데 대해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하지만 상급심은 이 판결을 뒤집었다. 옥타르의 특이한 생각과 행각은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악명을 떨쳤다. 2018년 이전에도 여러 차례 당국에 체포돼 몇 년 동안 교도소와 정신병동을 오가야 했다. 창조론을 조롱하는 그의 책 ‘창조의 아틀라스’(the Atlas of Creation) 수백만 부가 대학과 도서관 등에 초대받지 않은 채 뿌려지기도 했다. 그 책에서 그는 글로벌 테러리즘의 뿌리에 다윈의 진화론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돼지고기 금지인 카타르…“점심엔 닭, 저녁엔 소” 벤투호 식단은

    돼지고기 금지인 카타르…“점심엔 닭, 저녁엔 소” 벤투호 식단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는 돼지고기 섭취를 철저하게 금지하는 국가다. 먹을 수 없는 건 물론 반입 자체도 불가하다. 종교 교리에 위배되는 반입 금지 품목이기 때문이다.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에서도 예외는 없다. 카타르에선 과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나 하계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해왔지만 돼지고기에 예외를 둔 적은 없었다. 한국 대표팀은 다른 육류를 활용한 ‘한식 밥상’으로 부족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대표팀의 14~19일 식단을 보면 육류로는 닭고기와 소고기, 오리고기가 선수들의 밥상에 오른다. 점심엔 닭, 저녁엔 소고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점이 눈에 띈다.대표팀의 밥상을 책임지는 김형채(49) 조리장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특별한 메뉴를 좋아하기보다는, 요즘엔 워낙 건강과 식단 관리를 잘하다 보니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저녁은 ‘전골 문화’니까 테이블에서 먹는 즐거움이 있도록 변화를 주며 세심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신동일(39) 조리사는 “선수들이 한식을 가장 선호한다. 이전 대회에서 나왔던 음식이나 선수들이 선호하는 음식도 확인했다”며 “호텔에서 제공하는 부분 등을 확인해 선수들이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만큼 ‘식중독 예방’도 중요하다. 김 조리장은 “호텔 조리실이 협소해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위생과 식자재 관리를 호텔 측과 신경 쓰고 있다”며 “호텔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잘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조리장은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면 좋겠지만, 건강하게 좋은 추억을 쌓고 성취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덕담했고, 신 조리사는 “4년 동안 희로애락이 있었는데,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않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 호날두 없어도 포르투갈 만만찮네, 나이지리아를 4-0 격파

    호날두 없어도 포르투갈 만만찮네, 나이지리아를 4-0 격파

    우리 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이 본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부재에도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17일(현지시간)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완파했다. 최근 소속팀과 에릭 텐하흐 감독 등에게 불만을 드러낸 언론 인터뷰로 입길에 오른 호날두는 장염 증세 탓에 빠진다고 전날 예고됐다. 포르투갈은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 오타비우 몬테이루(포르투), 윌리암 카르발류(레알 베티스)가 뒤를 받쳤다. 포백 수비진은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달로트(맨유)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우(포르투)가 맡았다. 2003년생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는 이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포르투갈은 포문을 열었다. 달로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컷백으로 연결한 공을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긴 크로스를 올리는 대신 짧은 패스로 시작하는 변칙적 공격 전개를 몇 차례 보이기도 한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가볍게 한 골을 더 뽑아냈다. 나이지리아 측면 수비수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페네르바체)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차 넣어 일찌감치 멀티 골을 챙겼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페르난드스 대신 페프(포르투), 디아스 대신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 등 4명을 한꺼번에 바꾼 포르투갈은 이후에도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본선 대비를 이어갔다.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가나에 패하며 4회 연속 본선 진출이 불발된 나이지리아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다가 후반 35분 절호의 만회 골 기회를 잡았다. 오세이-새뮤얼이 페널티 지역 안을 돌파하며 달로트에게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획득했는데, 키커 이매뉴얼 데니스의 슛이 파트리시우의 손에 걸린 뒤 골대를 스치고 벗어나 버렸다. 위기를 넘긴 포르투갈은 후반 37분 곤살루 하무스, 후반 39분엔 주앙 마리우(이상 벤피카)의 연속 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24분 안드레 실바 대신 출전해 A매치에 데뷔한 2001년생 공격수 하무스는 A매치 데뷔골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포르투갈은 24일 가나, 28일 우루과이를 만난 뒤 다음달 2일 한국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FIFA 랭킹 24위인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캐나다(41위)에 1-2로 역전패했다.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죽음의 조’ E조에 묶인 일본은 유럽파 20명을 포함한 최정예 멤버로 최종 명단을 꾸렸으나,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리스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등이 부상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 캐나다 역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없이 평가전을 치렀다. 초반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전반 9분 소마 유키(나고야 그램퍼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길게 공을 넘겼고,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소마가 뛰어오르며 오른발을 갖다대 득점으로 연결했다. 캐나다는 전반 21분 스티븐 비토리아(샤베스)의 동점골로 맞불을 놨다. 후반 45분까지 두 팀은 1-1로 팽팽했는데 캐나다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카스 카발리니(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슛을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S 펄스)가 손으로 건드려봤으나 골라인을 넘기고 말았다. 평가전을 마친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10시 독일과 조별리그 첫 대결을 펼친 뒤 코스타리카(27일 오후 7시), 스페인(12월 2일 오전 4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캐나다는 F조에서 벨기에(24일 오전 4시), 크로아티아(28일 오전 1시), 모로코(12월 2일 0시)와 맞붙는다.
  • [마감 후] 백신 딜레마/이현정 세종취재본부 기자

    [마감 후] 백신 딜레마/이현정 세종취재본부 기자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고궁 및 공원의 무료 입장, 템플스테이 할인 등 문화체험 혜택을 제공하겠습니다.” 7차 재유행이 시작됐는데도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거북이걸음을 하자 정부가 ‘당근’을 꺼내 들었다. 당근이라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작게나마 지원책’이다. 접종률을 끌어올릴 뾰족한 방도가 없는 당국의 궁색한 처지가 엿보인다.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한때 세계 최상위권을 자랑했다. 1차 접종률 87.9%, 2차 접종률 87.1%다. 3차 접종률은 이보다 낮은 65.6%이지만,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은 90.2%다. 맞을 사람은 다 맞았다는 얘기다. 이랬던 접종률이 4차에 들어선 60세 이상 44.2%(전체 국민 14.8%)로 떨어졌고, 현재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4.6%, 60세 이상 13.8%다. 4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지난 7월과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 10월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미크론 이후 코로나19의 치명률 자체는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브리핑에서 손영래 당시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렇게 언급했다. 비슷한 언급이 이후에도 수차례 나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계절독감 수준이라는데, 누가 백신을 맞으려 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정부가 백신을 맞으라면서도 ‘코로나19=계절독감’ 메시지로 되레 접종 유인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자 메시지는 또 바뀌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독감보다 훨씬 무서운 감염병”이라며 “독감도 코로나19처럼 검사를 다 하면 치명률이 0.03%에서 0.01% 미만으로 떨어질 텐데 오미크론 BA.5의 치명률은 0.06%”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2017년에 펴낸 ‘공중보건 위기대응 소통 안내서’에 “일관되지 않은 메시지를 공중에게 보내면 국민들은 이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고, 나아가 당국이 제시한 예방수칙 등 권고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다”고 적었다. 이에 비추어 볼 때 방역당국의 소통은 낙제점이다. 아마도 대중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원할 것이다. ‘짧은 기간 다섯 번이나 백신을 맞으면 내 몸은 괜찮은 건가?’ ‘이상 반응이 생겼을 때 국가는 나를 책임질 수 있나?’ 안타깝게도 국가는 제대로 답변한 적이 없다. 지난달 13일 기준 누적 피해보상 신청 8만 9022건 가운데 피해 보상이 결정된 건은 2만 1350건(30.6%)뿐이다. 보상 범위도 지나치게 협소하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2차 이상 접종 완료자 중 2가 개량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5%에 달했다. 그럼에도 접종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방역지표는 악화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 수도권 준중증 병상의 절반이 찼다. 기존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접종해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지만, 적어도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만은 막을 수 있는 게 백신이다. 공동체 보호라는 거대 담론은 필요 없다. 어차피 각자도생 방역이 된 지 오래다.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꼭 맞아야 하고, 노부모와 함께 사는 젊은층도 어르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맞는 게 좋다. 최근 일주일간 무려 331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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