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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감 넘치는 ‘신화 속 영웅’ ‘야구의 신’

    사실감 넘치는 ‘신화 속 영웅’ ‘야구의 신’

    2년째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현장에서 신작 2종을 공개한다. ‘지스타 2023’에서 위메이드가 공개하는 작품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초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거대한 대륙 이미르에서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영웅들의 여정이 펼쳐진다. ‘언리얼 엔진5’는 물론 모션 및 페이셜 캡처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액션을 완성해 가고 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뛰어난 그래픽이 특징인 야구 게임이다. 실사 캐릭터를 손쉽게 조작해 사실감 넘치는 야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관리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방식의 플레이도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200부스 규모로 꾸민 이번 전시장 중앙 스테이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세계관 속 주인공이 돼 최강의 무기 ‘묠니르’를 직접 들어올릴 수 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박세웅, 나균안 선수가 ‘판타스틱4 베이스볼’ 이벤트 매치와 사인회에 참여한다. 가수 청하도 위메이드 부스의 열기를 더한다. 청하는 최근 위메이드와 위믹스(WEMIX) 모델로 발탁됐다.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8시엔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가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라이팅 드론쇼, 불꽃 퍼포먼스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 尹·시진핑·기시다 모인다… 한중일 연쇄 정상회담 기대

    尹·시진핑·기시다 모인다… 한중일 연쇄 정상회담 기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한중일 3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며 APEC 기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 1년여 만이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와 함께 스탠퍼드대에서 한일, 한미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좌담회를 갖는 등 APEC 참석을 계기로 참가국 정상들과 양자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주요국들과의 양자회담 일정은 대부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동안 다자외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시 주석이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하며 한중·중일 정상회담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연쇄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5일에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16일에는 중일 정상회담이 조율 중인 가운데 한중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실무작업도 진행 중이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일정으로, 어떤 의제로 이야기할지 서로 협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초 우리 정부는 한중 정상회담 성사의 전제조건으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확정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특히 미중이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긴장 관계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APEC을 계기로 미중 관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한국의 대중 관계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셈이 된다.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시 주석의 방한 문제와 내년 초 부산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중일 정상회담 재개 문제, 북핵 대응 등이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일 관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으로 한층 냉각된 것과 달리 한중 관계의 경우 최근 고위급 간 회동을 이어 오며 관계가 더 악화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양측 모두에 형성돼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만 여섯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던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번 APEC 기간 함께 스탠퍼드대 강연에 나서며 한층 밀착한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정상은 이 자리에서 수소, 암모니아 등 탈탄소 공급망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양국은 APEC을 계기로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동대문구 밤 밝히는 명소 되길”

    이병윤 서울시의원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동대문구 밤 밝히는 명소 되길”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이 지난 11일 개장해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경동1960’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은 전국 최초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이며 민·관이 협력해 만들어낸 규제개혁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환영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2022년 의원발의로 올해 경동시장에 4억 7500만원 예산을 지원했던 것과 의원 대표발의로 ‘서울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푸드트럭 야시장을 추진한 업적을 크게 인정받아 오픈 행사에 내빈으로 초대됐다. 이날 이 의원은 개장 기념 오픈식에 참석해 푸드트럭 야시장이 개장하기까지 과정 설명과 성공 기원을 담은 축사를 하고, 내빈들과 오픈 세리머니로 테이프 컷팅식을 함께 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이 드디어 개장했다. 민·관의 성원이 모여 만들어 낸 결과인 만큼 반짝하고 사라지는 이벤트성 야시장이 아닌 동대문구 밤을 밝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다양한 기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저도 야시장이 자리 잡고 부흥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오픈식은 경동시장 신관 옥상 야시장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내빈으로는 안규백 국회의원,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이항수 현대자동차 전무 등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도 방문해 푸드트럭 상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 HJ중공업, 탄소 포집·저장 선박 개발…‘넷제로’ 선박 시장 공략

    HJ중공업, 탄소 포집·저장 선박 개발…‘넷제로’ 선박 시장 공략

    HJ 중공업은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8500TEU급 탄소중립 친환경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HJ 중공업은 지난 4월부터 선박용 엔진 메이커인 핀란드의 바르질라사와 공동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형 개발을 추진해왔다. 넷제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개발한 컨테이너선은 선박의 엔진이나 보일러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모으고, 액체 상태로 저장 해 하역할 수 있다. 하역한 이산화탄소는 폐유정에 저장하거나 이산화탄소가 필요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메탄올 같은 저탄소 연료뿐만 아니라 기존 석유계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IMO이 규제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박의 화물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을 선체에 최적화했고, 에너지 절감 장치를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장치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도 최소화했다. 탄소포집·저장 분야 연구기관인 국제 CCS 연구소(Global CCS Institute)는 각국의 탈탄소 정책에 따라 글로벌 탄소포집·저장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50년이면 포집량이 76억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HJ중공업은 컨테이너선 선박 개발에 따라 다가올 탄소제로 선박 시장을 선점하고, 친환경 선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중립이 가능한 선박용 탄소포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사회의 2050 탄소제로 목표에 발맞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커리 혼자 농구하는 GSW, 3연패 수렁...‘고베르-타운스 건재’ 미네소타는 6연승 질주

    커리 혼자 농구하는 GSW, 3연패 수렁...‘고베르-타운스 건재’ 미네소타는 6연승 질주

    스테픈 커리밖에 보이지 않았다. 앤드류 위긴스, 드레이먼드 그린, 크리스 폴 모두 공격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반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칼 앤서니 타운스-뤼디 고베르 트윈타워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6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110-116으로 졌다. 상대 압박 수비를 뚫어내지 못해 야투 성공률이 38.5%에 그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으로 1위 덴버 너기츠에 반 경기 차 3위 자리를 지켰다. 커리는 3점 슛 5개 포함 38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위기 때마다 상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를 11개(12개 시도)나 넣었다. 그러나 그린(9득점 9리바운드 7도움), 위긴스(6득점 4리바운드), 폴(2득점 5도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클레이 톰프슨은 16점을 넣었지만 야투 성공률이 31.3%에 머물렀고 3점 슛도 10개 던져 3개만 넣었다.미네소타에선 상대가 추격할 때마다 에드워즈(33득점 6리바운드 7도움)가 득점포를 터트렸다. 타운스도 고감도 슛 감각을 뽐내며 21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고베르는 10득점 10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공수 중심을 잡았다. 베테랑 가드 마이클 콘리는 8득점 9도움으로 에이스의 뒤를 받쳤다.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의 3점 슛으로 전반 포문을 연 뒤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기회를 살렸다. 미네소타는 콘리가 외곽포를 터트렸고 타운스와 고베르는 블록슛으로 골 밑을 지켰다. 커리가 상대 트윈타워를 뚫고 득점한 다음 톰프슨이 외곽 지원에 나섰는데 타운스를 막지 못해 다시 밀렸다.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다리오 사리치, 커리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골든스테이트가 2점 차로 앞섰다. 2쿼터 초반엔 폴의 패스를 받은 사리치가 3점 슛을 터트렸다. 골든스테이트가 압박 수비로 상대의 연속 실책을 유도했지만 에드워즈의 돌파와 나즈 리드의 내외곽 득점으로 미네소타가 균형을 이뤘다. 이후 에드워즈가 공격력을 폭발시켰는데 커리도 전반 종료 1초를 남기고 득점과 반칙을 동시에 얻어내 3점 차로 따라붙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톰프슨이 캐치 앤 슛으로 동점, 자유투로 역전했다. 그러나 제이든 맥다니엘스와 타운스가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폴을 투입한 골든스테이트가 반격을 노렸으나 해법을 찾지 못했다. 오히려 카일 앤더슨이 특유의 여유로운 동작으로 공격을 성공시켜 89-73까지 벌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플래시 브라더스가 연속 득점하며 4쿼터 초반 기세를 높였다. 미네소타도 고베어의 높이와 에드워즈의 운동 능력으로 점수를 쌓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속공에서 톰프슨이 결정적인 레이업을 놓치는 등 집중력이 떨어져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미네소타의 해결사 에드워즈가 화려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커리를 앞에 두고 득점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 폐휴대폰 기부받아 재활용…경기도-삼성-CJ-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모델 맞손’

    폐휴대폰 기부받아 재활용…경기도-삼성-CJ-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모델 맞손’

    경기도가 사용하지 않는 서랍속 폐휴대전화를 수거해 이를 파쇄·분리해 재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나 탄소중립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내년 2월 시작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도청에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이같은 내용의 ‘고객참여 휴대폰 자원순환물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효율적인 휴대전화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추진 과정을 보면 삼성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폐휴대폰 수거신청을 받고 CJ대한통운의 택배물류를 통해 수거를 한다. 수거된 휴대폰은 폐전자제품 재활용업체인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하는 수도권자원순환센터로 입고돼 파쇄 분리를 통해 성분별로 재활용한다. 휴대전화는 다회용 안전파우치에 담아 배송하게 되며 이 다회용 파우치의 관리와 세척은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한다. 휴대전화 기부자에게는 e순환거버넌스에서 기부영수증 발행, 탄소중립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을 줌으로써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지원, 홍보 ▲삼성전자는 사업 마케팅, 수거접수 및 정보기술(IT)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CJ대한통운은 오네(택배) 기반 물류시스템을 통한 수거서비스 지원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e순환거버넌스는 휴대폰 최종수령 및 물류비용 부담, 폐휴대폰 재활용 및 자원매각 진행에 따른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내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2월경 본격적으로 실행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휴대폰 수거는 2010년부터 환경부를 포함해서 많이들 해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너무나 실적이 저조했다는 점”이라며 “함께 맞손 잡고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면 일반 소비자들이나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방향에 있어서 지방정부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오늘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의식과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은 “폐휴대폰 수거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바람으로 시작된 것으로, 경기도와 시민단체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힘써주시면, 적극 홍보해 수거가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자원순환과 관련해 물류회사로서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 폐휴대폰 수거에 대한통운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개인정보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완벽하게 재활용해서 오늘 큰 뜻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추진한 ‘임팩트솔루션테이블’ 사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임팩트솔루션테이블’이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 등이 숙의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사업을 구상해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폐자원 재활용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휴대폰 수거와 재활용 등의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동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나주광주요양병원, 나주시에 고향사랑 실천 훈훈

    나주광주요양병원, 나주시에 고향사랑 실천 훈훈

    전남 나주시는 나주광주요양병원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원 나주광주병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에 나주시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기부금을 활용해 지자체에서 시민을 위한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꿈나무 둥지(에듀-스테이션) 조성사업’,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 “나가” 경찰에 낫 휘두른 60대…테이저건 맞자 “살살”

    “나가” 경찰에 낫 휘두른 60대…테이저건 맞자 “살살”

    경찰관에게 낫을 휘두르며 위협한 6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60대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10분 아산시 인주면 자택에서 소재 파악을 위해 순찰 나온 경찰관에게 낫을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중인 A씨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집을 찾았다. A씨는 앞서 지난해 2월 아산시의 한 골프장에 찾아가 본인의 땅이라고 주장하다가 경찰관을 폭행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A씨는 재판 출석을 하지 않았고 결국 법원은 지난달 1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를 자택에서 발견한 경찰은 1시간 동안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A씨가 욕설하고, 흉기를 휘두르면 저항하자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청은 이날 당시 긴급했던 검거 장면을 공개했다. ‘경찰 바로 앞에서 낫을 휙휙’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내 재산을 뺏으러 왔냐”며 낫과 칼을 들고 “나가라”고 경찰관을 위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투항하라는 명령을 수차례 받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낫을 격하게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관 2명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고 조준하자 A씨는 “쏴! 쏴!”라고 말하며 저항을 이어갔다. 결국 경찰이 테이저건을 발사하고 A씨에 수갑을 채우자 A씨는 그제야 “살살(하라)”며 저항을 멈췄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구속 영장이 집행돼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간곡히 회유했지만 A씨 위협의 강도가 점점 더 심해졌다”면서 “테이저건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부상 없이 안전히 제압했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 대학수능 수험생 2만9552명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수능에 응시하는 2만955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수험표·신분증 지참, 전자기기 소지 금지 등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살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13일 광주와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에 광주는 1만6089명(재학생 1만1112명·졸업생 4332명·검정고시 645명), 전남은 1만3463명(재학생 1만734명·졸업생 2351명·검정고시 378명)이 응시한다. 시험장은 광주 38개교, 전남 46개교에 설치됐으며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은 수능 하루 전인 15일에 진행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해야 하며 선택과목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시험장을 미리 방문해 자신의 자리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점심 도시락을 챙긴 뒤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 분실에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은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추가로 챙겨,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를 방문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험장 반입이 가능한 물품은 흑색 연필, 0.5㎜ 흑색 샤프심, 지우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마스크, 휴대 가능한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반면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안되며 소지했을 경우 1교시 시작전에 감독관에게 반납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무효처리된다. 정훈탁 광주시교육청 진학팀 장학관은 “수능을 일주일 남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시간표에 맞춰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다”며 “1교시부터 마지막 시험까지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시가총액 1조’ 기업이 분기매출 3억원? ‘파두 쇼크’에 투자자 분노

    ‘시가총액 1조’ 기업이 분기매출 3억원? ‘파두 쇼크’에 투자자 분노

    지난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설계업체 ‘파두’가 납득하기 힘든 ‘어닝 쇼크’로 논란이 되고 있다. 조(兆) 단위 시가총액 기업의 3분기 매출액이 3억원대에 그친 것이다. 심지어 2분기 매출은 5900만원에 불과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상장을 위해 기업 가치를 과도하게 부풀려 개미 투자자들에 큰 피해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파두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17% 오른 1만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일 급락하던 파두가 이날 반등한 것은 ‘어닝 쇼크’를 기록한 뒤 시장 우려가 커지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파두는 ‘현황에 대해 드리는 말씀’ 자료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낸드 및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시장의 침체와 데이터센터 내부 상황이 맞물려 SSD 업체들 대부분이 큰 타격을 입었고 당사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당사의 실적 침체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기인했으며, 기존 고객사들이 파두 제품을 타 제품으로 교체했다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며 “4분기에는 기존 고객사 발주가 재개됐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간 일각에서 ‘파두의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독자적으로 SSD 컨트롤러를 개발해 발주를 끊었다’는 루머에 대한 반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두는 지난 8일 “3분기 매출액 3억원으로 전년 동기(136억원) 대비 98% 급감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5% 확대됐다. 앞서 파두의 2분기 매출도 5900만원에 불과하고, 영업손실 역시 152억원에 달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이에 주가는 9일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튿날인 10일에도 21.93% 폭락했다. 그간 파두를 적극 추천하던 주식 전문가들은 대부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파두 종목토론방에는 ‘우리 동네 맛집 음식점도 파두보다는 분기 매출이 많을 것’, ‘역시 한국 증시는 기업과 증권사, 전문가들이 다 같이 짜고치는 대국민 사기극’ 등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파두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80억원으로, 회사가 제시한 올해 예상 매출(1200억원)의 15% 수준이다.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상장시 회사 가치를 높이고자 무리하게 매출을 당겨 잡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2015년 설립된 파두는 한국에서 드물게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 고성능·저전력 기업용 SSD 컨트롤러가 있다. 올해 2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단계에서 반도체 설계 분야의 첫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 파두는 지난 8월 상장 당시 “2022년 매출(564억원)이 전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폭발적인 성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파두에 대한 가장 큰 논란은 회사가 ‘매출 5900만원’짜리 2분기 실적 결산을 마친 뒤에 상장했다는 사실이다. 파두는 올해 8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는데, 당시 회사는 2분기 매출이 사실상 ‘제로’(0)였다는 사실을 증권신고서에 반영하지 않은 채 태연히 상장을 진행했다. 다분히 도덕적 해이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개미들에게 돌아갔다. 투자자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파두의 상장 예비심사를 맡은 한국거래소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역시 책임 공방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파두는 기업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당시 기술평가 심사에서 A 등급 이상을 받았다. 파두가 상장할 수 있었던 특례 제도에 허점이 있다는 의문도 제기된다.
  • 마테이 ‘콕’ 김지한 ‘콱’… 뒷심의 우리

    마테이 ‘콕’ 김지한 ‘콱’… 뒷심의 우리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현대캐피탈을 또 꺾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여자부 흥국생명도 전통의 라이벌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우리카드는 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경기에서 3-1(16-25 25-18 26-24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도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뒀던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가장 먼저 승점 20(7승1패) 고지에 오르며 2위 대한항공(5승2패·승점 16)과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2연승을 달렸던 현대캐피탈은 상승세를 멈추며 2승6패(승점 7)로 5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지한도 21점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미들블로커 이상현과 박준혁도 11점, 10점을 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24점, 허수봉과 전광인이 나란히 16점으로 분전했지만 우리카드의 뒷심에 밀렸다.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2(25-23 19-25 19-25 25-22 15-9)로 눌렀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7승1패(승점 20)로 1위를 지켰다. 4승4패(승점 14)의 현대건설은 3위. 흥국생명은 에이스 김연경이 블로킹 3개를 포함, 30점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8점을 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 새벽녘 목탁 소리에 해묵은 ‘나’를 보낸다

    새벽녘 목탁 소리에 해묵은 ‘나’를 보낸다

    사찰 머물며 명상·차담 등 수행체험·휴식형 등 프로그램 다양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체험도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어둠이 깊은 산중에 웅장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닭도 울기 전인 한밤중에 깬 사람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밤하늘의 별처럼 대웅전에 하나둘 모여들었다. 맑고 청아한 목탁 소리가 영하로 떨어져 얼어붙은 공기 중에 스며들었고 ‘반야심경’을 읊는 스님의 목소리가 고즈넉한 산사의 깊은 잠을 깨웠다. 지난 11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사의 새벽 풍경이다.백두대간이 남으로 치달려와 장성 지역으로 뻗어 내려온 노령산맥의 백암산 자락에 백양사가 있다.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 조사가 창건한 고찰로 호남 불교의 요람이다. 소문난 단풍 명소라 가을이면 많은 이가 계절에 물들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한껏 깊어진 가을을 맞아 10~11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한 템플스테이 프레스투어가 백양사에서 진행됐다. 백양사 템플스테이에는 체험형, 휴식형과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수행 프로그램이 있다. 휴식형은 자유롭게 쉬며 사찰에서 머물다 가는 것이다. 체험형에서는 사찰 안내와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을 경험한다. 사찰음식 수행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로 유명해진 정관 스님이 직접 대접하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다.첫날 오후 정관 스님을 만났다. 전 세계에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사찰음식 대가인 그는 “음식은 다 배려하는 마음이고 자비하는 마음”이라며 대표 메뉴인 ‘표고버섯조청조림’을 포함해 여러 가지 음식을 정성껏 만들었다. “하루 종일 햇빛을 받고 별빛, 달빛과 함께하며 자연에 순응해 알아서 한 맛을 일으킨다”고 소개한 된장과 간장을 활용한 명품 음식에 곳곳에서 “맛있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둘째 날 새벽잠을 깨운 예불이 끝나고 이동한 명상실에서는 지인 스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부좌를 튼 뒤 손을 가지런히 무릎 위에 올려놓고 명상에 잠긴 참가자들에게 지인 스님은 “지나친 해석과 분별을 멈추고 오롯이 존재하라”고 조언했다. 참가자들은 눈을 감고 차분히 호흡하며 저마다 가슴팍에 품은 번뇌를 씻어 냈다. 가만히 누워 크리스털 싱잉볼 소리를 들을 땐 보리수나무 아래서 새벽 별을 보고 섬광 같은 깨달음을 얻은 고타마 싯다르타처럼 삶에 의연해지고 모든 고통과 집착이 사라지는 자유가 잠시 찾아온 듯했다.체험형 템플스테이의 마지막은 스님과의 차담이다. 그윽한 차향을 마주하며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에게 인생의 진리에 대해 듣던 중 누군가 미워하는 마음에 대한 고민을 꺼내자 무공 스님은 이렇게 답했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사실은 나를 고통스럽게 하니 지혜 있는 사람이라면 내 고통을 버리기 위해서라도 남을 미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서로 다를 뿐인데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고 단정하면 시비가 발생하지요.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 마테이-김지한 나란히 21점 우리카드, ‘30점’ 김연경 흥국생명 남녀부 선두 질주

    마테이-김지한 나란히 21점 우리카드, ‘30점’ 김연경 흥국생명 남녀부 선두 질주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현대캐피탈을 또 꺾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여자부 흥국생명도 전통의 라이벌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우리카드는 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경기에서 3-1(16-25 25-18 26-24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도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뒀던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가장 먼저 승점 20(7승 1패) 고지에 오르며 2위 대한항공(5승2패·승점 16)과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2연승을 달렸던 현대캐피탈은 상승세를 멈추며 2승6패(승점 7)로 5위에 머물렀다.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지한도 21점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미들블로커 이상현과 박준혁도 11점, 10점을 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24점, 허수봉과 전광인이 나란히 16점으로 분전했지만 우리카드의 뒷심에 밀렸다.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2(25-23 17-25 17-25 25-22 15-9)로 눌렀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7승 1패(승점 20)로 1위를 지켰다. 4승 4패(승점 14)의 현대건설은 3위.흥국생명은 에이스 김연경이 블로킹 3개를 포함, 30점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8점을 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세트 스코어 2-2에서 들어간 파이널 세트에서 흥국생명은 초반 김미연의 서브 에이스, 이주아의 속공과 김연경의 오픈 공격 등을 묶어 8-1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 흥분한 그린은 또 퇴장, 위긴스는 또 부진…‘커리 30득점’ GSW, 미첼에 다시 덜미

    흥분한 그린은 또 퇴장, 위긴스는 또 부진…‘커리 30득점’ GSW, 미첼에 다시 덜미

    드레이먼드 그린은 도노반 미첼과 신경전을 벌이다 퇴장당했고, 앤드류 위긴스와 클레이 톰프슨은 부진했다. 스테픈 커리만이 분전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6일 만에 다시 만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또 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110-118로 무릎을 꿇었다. 그린의 퇴장으로 4쿼터 골 밑 대결에서 밀리면서 9일 덴버 너기츠전에 이어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커리는 3점 슛 4개 포함 30득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으나 그린(8득점 5리바운드 4도움)이 3쿼터에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14득점을 올린 톰프슨은 야투 성공률이 31.3%에 그쳤고, 위긴스(13득점)는 3점 슛을 4개 던져 1개만 넣었다.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9득점 9도움)도 득점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반면 클리블랜드는 내외곽 고른 활약으로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캐리스 르버트가 팀 내 최다 22득점 활약했고, 미첼은 21득점 7리바운드 5도움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쾌조의 슛감을 자랑한 다리우스 갈랜드가 19득점, 맥스 스트러스는 16득점을 기록했다. 골 밑에선 트윈타워 에반 모블리(19득점)와 자렛 알렌(12득점)이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초반 미첼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풀업 점퍼와 외곽포를 넣었고 그린은 정면 3점 슛과 돌파로 응수했다. 커리와 톰프슨이 각각 3점 슛으로 상대 수비를 뚫어낸 다음 위긴스가 풋백 덩크를 꽂아 리드를 가져왔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가 스트러스의 외곽, 미첼의 드리블로 따라붙자 득점 행진에 합류한 폴의 활약으로 1점 앞섰다. 2쿼터는 클리블랜드가 지배했다. 갈랜드의 3점 슛과 폴의 미들슛으로 동점이 된 뒤 모블리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그린이 이어진 공격에서 외곽포를 넣었지만 르버트가 연속 5득점으로 반격했다. 클리블랜드는 압박 수비로 상대 공격을 꽁꽁 묶고 나서 에이스 미첼이 공격을 주도해 16점까지 차이를 벌렸다.약속의 3쿼터엔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압박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로 기회를 얻어냈고 커리가 연속 3점 슛을 터트려 한 자릿수까지 추격했다. 6분을 남기고 그린이 미첼과의 신경전 끝에 2번째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을 당했지만 커리의 정확한 야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다리오 사리치와 폴의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그린의 부재가 공수에서 골든스테이트의 발목을 잡았다. 모블리-알렌이 골 밑에서 위력을 발휘한 클리블랜드가 공격 속도를 올리면서 16점 차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 톰프슨의 득점으로 마지막 고삐를 당겼으나 실책으로 기세가 꺾여 승기를 내줬다.
  • 군인 가족 식사비 내준 시민…“나라 지키느라 수고”

    군인 가족 식사비 내준 시민…“나라 지키느라 수고”

    한 중화요리집에서 군인 가족의 식사 비용을 대신 내준 두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3군단에서 복무 중인 육군 부사관이 제보한 글이 올라왔다. 그날 강원 인제군 인제읍의 한 중화요리집에서 제보자가 아내·두 아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을 때 식당 직원이 오더니 “반대쪽 테이블 손님들께서 계산을 해주고 나가셨다”고 알렸다고 한다. 제보자는 테이블을 착각한 게 아닌가 싶어 바로 가게 밖으로 나가 계산을 해준 손님을 따라가 어떻게 된 건지 물었다고 한다. 제보자가 “계산을 잘못 해주신 것 같다”고 하자 밥값을 낸 남성이 “군인이신 것 같아 기꺼이 계산해드렸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제보자는 전투복을 입고 있지 않았던데다 병사가 아닌 간부라는 점을 설명하며 성의를 정중히 사양했다. 그러자 그 남성은 “간부든 병사든 나라를 지키느라 수고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마음을 받아달라”고 했다고 한다. 또 “(제보자의) 짧은 머리와 말투는 누가 봐도 군인인 것을 알 수 있었다”고도 했다고 한다. 제보자는 “경황이 없어 연신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 드렸다”면서 “온라인상에서만 접했던 미담 사례를 제가 겪으니 군인으로서 국가수호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더 헌신해야겠다는 사명감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가족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해주신 이름 모를 두 신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군인에게 감사와 존중의 뜻을 전하며 마음을 표현한 시민들의 사례가 잇따라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강원 철원군에서 충북 괴산군으로 출장을 가던 육군 6사단 부대원들에게 한 중년 남성이 커피 30잔을 대접한 사례가 육대전에 소개됐다. 또 지난달에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인 하지호(25)씨가 육군 장병이 주문한 음료 뚜껑에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적은 사연이 알려졌다. 이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하씨를 집무실로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턴 채용 추천서를 써주며 보답했다.
  • “다음 손님 위해 식탁 닦아주세요”…‘마무리 매너’ 요구한 식당

    “다음 손님 위해 식탁 닦아주세요”…‘마무리 매너’ 요구한 식당

    손님에게 식사 후 식탁을 닦아달라고 요구한 식당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주문이나 결제를 손님이 직접 하는 곳이 늘고 있는 가운데, ‘셀프서비스’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식당은 손님이 상까지 닦아놔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물티슈 상자 위에 “다음 손님을 위해 마무리 매너 부탁드린다”며 “다음 손님은 당신이 앉았던 자리에 앉게 된다. 당신이 머물렀던 그 자리도 아름답기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돈내고 청소까지?” vs “먹은 자리 치워야” 이러한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돈 내고 청소도 해야 하나”, “자기들이 제대로 닦고 다음 손님 맞아야지”, “편의점에서 먹고 갈 때 매너 정도지 식당에서 요구할 건 아니다”, “외식하는 이유 중 하나가 치우기 귀찮아서다” 등의 반응이 다수였다. 반면 식탁을 닦는 정도는 손님들이 해도 무관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자기가 먹고 난 자리는 한번 닦고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 “자기가 먹은 자리 치우고 가는 게 기본 문화가 되면 알바생들도 편하고 우리가 다른 데 가도 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인건비 줄여서 (음식) 가격 싸게 판다면 이해할 수 있다”, “싸고 맛 좋다면 그럴 수 있다” 등 음식 가격이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하다면 괜찮다는 의견과 “저 문구 어느 부분에 필수적으로 해달라는 말이 있냐” 등 손님에게 강요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필라테스 기구 닦으라고…” 비슷한 사례도 다른 곳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우리 동네 필라테스도 이런다. 다음 수업 듣는 사람을 위해 자리 정돈이랑 기구 정리하는 것까지 이해하지만 물티슈로 (기구를) 닦아야 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 “예전에 샤부샤부 집 갔는데 먹기도 전에 메뉴판 주면서 ‘먹고 음식물쓰레기 모아놓고 그릇 포개고 가라’고 했다” 등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겪은 유사한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인해 요식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손님이 직접 해야 하는 ‘셀프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키오스크 운영 대수는 2019년 18만 9951대에서 지난해 45만 4741대가 돼 3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중 카페, 음식점 등 요식업 부문은 같은 기간 5479대에서 8만 7341대로 약 16배 급증했다. 이러한 상황에 일부 사람들은 “셀프 물에 음식 서빙도 안 해주는 곳 많아서 짜증 나는데, 갈수록 너무한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부르면 받으러 가고, 다 먹으면 갖다주고, 필요한 건 셀프바 이용하고, 다 먹은 자리 치우고 닦기까지” 등의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 해경에 압수된 4만 여점 가짜 명품의 운명은?

    해경에 압수된 4만 여점 가짜 명품의 운명은?

    인천해양경찰청이 최근 17명의 밀수조직을 검거하며 압수한 가짜 명품 4만여 점은 소각처리될 전망이다. 12일 해경에 따르면 압수물은 통상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몰수 판결이 나면 검찰 지휘를 받아 처리한다. 현행 검찰 압수물 사무규칙은 몰수물이 경제적 가치를 지닌 ‘유가물’인 경우에는 공매에 부쳐 판매 수입을 국고에 납입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해경이 압수한 물품은 모두 상표법을 어긴 위조품이기 때문에 전부 소각 등의 방식으로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등을 우려해 경찰이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압수 위조품의 상표를 떼고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는 사례도 종종 있긴 하다. 실제 2010년 부산경찰청은 원래 상표권자의 기증 동의와 검찰 승인을 얻어 짝퉁 운동화 압수품 200켤레를 사회복지단체에 무상기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압수품은 해외 명품 브랜드여서 이들 기업으로부터 압수품 기증 동의를 얻기는 사실상 어렵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압수물들은 유명 브랜드 위조품이어서 재활용이나 사용이 불가능할 걸로 보인다”며 “이후 검사 지휘를 받아 폐기업체에 의뢰하면 용광로에서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도 “수사 중인 상황이라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통상적인 경우 이 같은 압수물은 모두 폐기 처분한다”고 말했다. 앞서 해경은 최근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51)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이들이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버버리·구찌 등 가짜 명품 5만 5810상자 중 657상자 4만 721점은 압수해 사무실 3칸 정도 유휴공간 및 창고형 컨테이너 2개를 활용해 보관중이다. 밀수된 제품 중 상당량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을 통해 정품이 아닌 레플리카(가품)로 유통됐다. 이번 사건은 해경 단일 사건 중 최대 규모의 밀수 사건으로 꼽힌다.
  • ‘빈대 살충제’ 뿌렸는데 옆방 英 부부가 사망…이유 알고보니

    ‘빈대 살충제’ 뿌렸는데 옆방 英 부부가 사망…이유 알고보니

    살충제에 염화메틸렌 희석, 훈증 방식 빈대 방역옆방 부부 증기 흡입,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 이집트 호텔에서 사망한 영국인 부부의 사망 원인이 5년 만에 규명됐다. 이들은 옆방에서 뿌린 빈대 살충제 때문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2018년 8월 21일 이집트 홍해주 후르가다의 슈타이겐베르거 아쿠아 매직 호텔에서 사망한 영국 랭커셔 출신의 존 쿠퍼(69)와 수전 쿠퍼(63) 부부가 옆방의 빈대 살충제 연기를 마신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랭커셔의 검시관인 제임스 에들리 박사는 전날 조사 결과 청문회를 마친 뒤, 부부가 염화메틸렌(디클로로메탄)이 포함된 살충제 살포시 나오는 증기를 흡입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호텔 측은 부부가 사망하기 전날인 2018년 8월 20일 ‘람다’(Lambda)라는 이름의 살충제를 디클로로메탄과 희석시켜 가스 상태로 부부의 옆방에 살포(훈증)했다. 옆방에 묵는 독일인 관광객이 빈대를 발견한 터였다. 청문회에 보낸 성명에서 독일인 관광객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곰팡이 냄새 같은 게 났고 침대와 침대 밑에 빈대가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불만을 접수한 호텔 측은 2~3리터 가량의 살충제를 방에 뿌렸고, 독일인 관광객은 아들 내외 방으로 이동했다. 문제는 영국인 부부가 머무는 방이었다. 영국인 부부의 객실과 빈대 방역을 마친 독일인 부부의 객실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서로 문 하나로 연결돼 있었다. 평소에는 문을 잠가 서로 다른 투숙객이 머물 수 있도록 한 구조였다. 호텔 측은 빈대 방역 후 두 객실이 연결되는 문틈을 마스킹테이프로 봉인했다. 그러나 봉인은 허술했고, 다음날 영국인 부부는 모두 사망했다.부부의 딸은 청문회에서 “부모님이 조식 자리에 나오지 않아 방으로 찾아가 보니 두 분 다 아프더라. 문을 열어준 아버지는 침대 구석에 쓰러져 몸이 안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주변에 토사물을 묻힌 채 신음하고 있었늗네, 그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의사들이 도착했을 때는 부모님 상태가 더 나빠진 상황이었다고 한다. 딸은 “아버지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지만 결국 부부 중 남편은 호텔방에서 사망했고,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날 오후 숨을 거뒀다. 같은 방에 머물던 12살 손녀는 “곰팡이 냄새가 나고 몸이 안 좋다”며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위층 엄마 방으로 가 화를 면했다. 사건 당시 이집트 검찰은 부부의 사망 원인이 대장균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사법기관의 조사 결과 부부는 옆방 빈대 방역 때 살포된 염화메틸렌이 화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염화메틸렌은 흡입 시 혈액에 일산화탄소 대사물을 발생시켜 저산소증을 유발시킨다. 사흘간 이뤄진 이번 청문회에선 일부 국가에선 람다가 염화메틸렌으로 희석돼서 사용되며, 염화메틸렌이 대사 과정에 몸 안에서 일산화탄소를 생성시킨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일단 한국에서는 살충제에 디클로로메탄을 살충제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증 방식의 방역도 자취를 감춘지 오래이며, 현재는 살충제를 작은 액체 알갱이로 분사하는 방식이 활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자녀 향한 그리움 토로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자녀 향한 그리움 토로

    박지윤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셀카와 음식 사진을 올린 뒤 “아이들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텐데”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스테이크, 파스타, 뇨키 등 메뉴로 미루어 보아 최동석은 양식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최동석은 음식을 먹으면서 자녀들을 떠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밝힌 뒤로 SNS를 통해 활발하게 네티즌과 소통 중이다. 지인과 식당에 방문한 사진이나 은행잎이 가득한 도로를 걷는 사진 등을 올리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잉꼬부부로 유명했던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 목공 초보는 언제 벗어나는가[김기자의 주말목공]

    목공 초보는 언제 벗어나는가[김기자의 주말목공]

    “목공 실력을 측정하기 어렵잖아요. 그럼 초보를 벗어났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음, 글쎄요. 필요한 지그가 무언지 깨닫고 혼자서 만들 수 있을 때일 거예요.” 5년 전 목공학원에 다닐 때 선생님과 이런 이야길 했었다. 내심 ‘이런저런 자격증을 땄을 때’ 같은 대답을 예상했었던 터라 의외의 답변이어서 인상 깊었고, 여태껏 기억하고 있다. 요즘 주말엔 액자를 만들고 있다. 미술 배우시는 장모님께서 캔버스 틀을 만들어 달라 부탁하셨다. 30호(900x650㎜)짜리 대여섯 개 정도를 만들어 드리기로 했다. 최근엔 친구가 사무실에 달 가벼운 거울을 하나 만들어주라고 의뢰했다. 모두 액자 구조다. 많이 만들어보지 못했기에 잘 됐다 싶었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목공의 재미니까.액자를 만들 땐 ‘스기’나 ‘시다’로 불리는 삼나무를 주로 쓴다. 가볍고 튼튼하고 습기에도 강한 목재다. 옹이가 없는 무절로 30㎜ 이상 두께의 각재가 필요하다. 목재상에 전화했더니 무절은 요즘 수입이 줄었다 한다. 최근 일본에서 자국 목재 쓰기 운동 같은 걸 벌이고 있어서란다. 목재를 구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구체적이고 정형화한 정보가 부족해 답답할 때가 많다. 이럴 땐 온라인 카페 등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누군가 무절 삼나무 목재가 필요하다 글을 올렸고, 조금 보유하고 있다는 댓글을 봤다. 댓글을 단 이에게 쪽지를 보내 ‘나도 좀 구하고 싶다’ 했다. 전화해보니 인천의 한 대형 제재소에 근무하고 있단다. 다행히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목재가 수분을 어느 정도 함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를 ‘함수율’이라 한다. 함수율이 높을 땐 건조를 해야 한다. 공방 한편에 가지런히 두고 2주 정도 건조했다. 우선 몸풀기로 거울부터 하나 만들어본다. 2000㎜ 길이 목재를 하나 뽑아 든다. 제재목은 집성목과 달리 뒤틀리고 휘어 있다. 표면도 거칠다. 대패를 사용해 정각재를 만들어줘야 한다. 정각재는 4개의 면이 고른 면을 갖춘 목재를 가리킨다.정각재는 수압대패와 자동대패를 이용해 만든다. 수압 대패는 말 그대로 손으로 눌러 면을 잡아주는 대패를 가리킨다. 그래서 ‘손밀이대패’라 부르기도 한다. 손으로 누르는 대패라고 해서 무조건 세게 누르면 안 된다. 수압 대패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힘을 빼야 한다는 걸 자연스레 알게 된다. 앞쪽은 조금 힘을 주어 누르되, 뒤쪽은 가급적 힘을 빼고 살살 밀어주는 게 핵심이다. 수압 대패로 한 면을 잡은 뒤엔 자동대패에 넣어주면 된다. 수압대패로 한쪽 면만 잘 잡아주면 자동대패가 나머지 한 면을 알아서 고르게 만들어준다. 판재 종류라면 자동대패에 넣기 어렵다. 이럴 땐 테이블쏘로 한 면을 잘라주면 된다. 긴 각재를 길이에 맞춰 자른 다음, 각 면을 45도로 잘라준다. 거울이 들어갈 자리에 10㎜ 홈을 파고, 둘레에 5㎜ 정도 홈을 파준다. 거울을 넣은 뒤 합판으로 덮고 고정하기 위해서다.45도로 자른 각재를 맞물려보면 묘하게 틈이 생기는 사례가 많다. 액자를 조이는 클램프를 하나 사둔 게 있어 마침 꺼내 써본다. 클램프로 모서리 안팎을 꽉 조여줘야 하는 데 힘이 부족한데다 골고루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다. 이참에 지그를 만들기로 한다. 조금 두꺼운 목재를 모서리에 맞도록 잘라내고 클램프로 조이면 되겠다 싶다. 이래저래 그림을 그리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딱 맞는 게 있었다. 만들기도 쉽다. 구멍을 내고 45도로 잘라준다. 두 조각으로 된 간단한 지그를 10분 만에 뚝딱 만들었다.지그는 반복 작업을 편하고 정밀하게 하도록 하거나 일의 효율을 높여주는 도구를 총칭한다. 기성품으로 파는 것도 많지만, 필요할 땐 만들어 쓰는 게 좋다. 예컨대 서랍을 달 때 부착하는 3단 레일은 자로 잰 뒤 부착하기가 꽤 번거롭다. 서랍장 옆면에 일정한 높이와 폭으로 양쪽 모두 정확하게 부착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자작 합판을 이리저리 재단해 왼쪽 레일을 다는 지그, 오른쪽 레일을 다는 지그를 각각 하나씩 만들어 두고 쓰고 있다. 이걸 만든 이후 서랍장 레일 부착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다. 액자 모서리를 조이는 지그를 만들며 문득 ‘이제 초급은 벗어났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초보를 벗어나 고작 중급 수준이라면, 고급에는 또 언제 다다르려나. 천천히 가야겠다 생각하고 커피를 한 잔 내려 마신다. 어차피 목공은 평생 취미니까.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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