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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제이슨 데이, 24년 만에 연 혼성대회 100만 달러의 남녀 됐다

    리디아 고·제이슨 데이, 24년 만에 연 혼성대회 100만 달러의 남녀 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제이슨 데이(호주)와 호흡을 맞춰 24년 만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미국프로골프(PGA) 혼성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고와 데이는 11일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 클럽 골드 코스(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약 52억 6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나눠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PGA, LPGA 투어 선수들이 남녀 한 쌍으로 16개 팀을 이뤄 출전했다. PGA, LPGA 투어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혼성 대회는 1999년 열린 JC 페니 클래식 이후 무려 24년 만이다. 1라운드는 각자 샷을 한 뒤 공을 하나 골라 다음 샷을 치는 스크램블 방식, 2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다. 3라운드는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파트너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나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를 14언더파 58타 공동 4위로 시작한 고와 데이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날 노보기 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23시즌 최고 성적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로 올해 우승이 없던 고는 이벤트 대회 트로피로 아쉬움을 달랬다. 고는 “대회를 보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며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앞으로 이 대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인 데이는 “고가 마지막에 나설 것이라고 알았기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가 없는 우승이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롤렉스 시계만 뺏겼던 게 다행?”…범인 ‘강도치사’ 출소자

    “롤렉스 시계만 뺏겼던 게 다행?”…범인 ‘강도치사’ 출소자

    중고거래로 고가 롤렉스 시계를 빼앗고 폭행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35)에게 “강도치사죄로 출소한 뒤 5개월도 안돼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회복 노력도 안했다”고 1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7시 2분쯤 대전 서구의 한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를 받기 위해 B(46)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블에 놓여 있던 B씨의 12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중고 시계를 훔쳐 달아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쫓아 나와 붙잡자 주먹으로 얼굴과 몸통 등을 수차례 폭행하고, 마치 흉기를 갖고 있는 것처럼 코트의 안쪽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빼는 행위를 반복하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고물품 거래 앱인 ‘당근마켓’에서 B씨가 롤렉스 시계 판매글을 올리자 이를 구입할 것처럼 속인 뒤 빼앗아 판매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11년 1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강도치사죄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한 뒤 5개월도 안돼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1심 재판부는 “B씨에게 시계가 반환되고 A씨에게 모친, 아내, 중학생 등 부양 가족이 있는 점을 고려해도 준법 의식이 매우 미약하다”며 징역 7년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은 A씨에게 유리한 정황을 최대한 고려해 정상참작한 뒤 최하한인 징역 7년을 선고했다”며 “법률적으로 감경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1심 판단이 너무 무겁지도 않다”고 밝혔다.
  • 티앤테크, 스마트 센서 활용한 피부 맞춤형 스포츠 테이프 개발·판매

    티앤테크, 스마트 센서 활용한 피부 맞춤형 스포츠 테이프 개발·판매

    티앤테크(대표 최승원)가 스마트 센서를 활용하여 피부 맞춤형 스포츠 테이프를 개발 및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테이프는 스마트 센서를 통해 수분 및 피부상태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로 5단계에 맞춘 스포츠 테이프로 피부 알레르기나 간지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스마트폰 앱에서 본인의 피부에 맞는 테이프를 찾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티앤테크 측은 100% 의료용 접착제를 제품에 적용해 피부가 약한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 영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최승원 대표는 25년 간 스포츠 테이프 업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현장에 필요한 테이프를 제대로 만들어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담아 주식회사 티앤테크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 동급 수준의 스포츠 테이프 제작을 결심, 단가가 조금 높아지더라도 100% 의료용 접착제로 테이프를 만들어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각종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완전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피부 유형에 맞는 다섯 가지의 스포츠 테이프를 만들었다. 최 대표는 “티앤테크의 개인 맞춤형 스포츠 테이프는 창업과 동시에 수출을 시작해 러시아와 캐나다, 독일 등에 200만 불의 수출을 달성했다”며 “서로 다른 피부 유형을 가진 전 세계 사람들이 스포츠 활동이나 물리치료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에 있다.
  • 日파이터에 ‘간장 테러’ 당한 윤형빈…“‘잘못했다’ 할 때까지 때리겠다”

    日파이터에 ‘간장 테러’ 당한 윤형빈…“‘잘못했다’ 할 때까지 때리겠다”

    9년 만에 로드FC 공식 무대에 복귀하는 코미디언 윤형빈이 자신에게 간장 테러를 한 일본 선수 쇼유 니키를 향해 복수를 예고했다. 윤형빈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특별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윤형빈은 일본의 쇼유 니키와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파이터 100은 100초 동안 빠르게 승부를 보는 경기다. 테이크다운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하다. 윤형빈은 앞서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 갤러리K에서 진행된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쇼우 니키로부터 간장 테러를 당했다. 당시 윤형빈은 경기 각오를 묻는 말에 “쇼유 니키가 일본에서는 그래도 인기가 있나 보다”라며 “그런데 경기장 외에서 상대 선수를 터치한 행동에 대해 일본 여론도 안 좋은 것 같다. 이참에 한일 모두가 원하는 참교육을 해 고개를 못 들고 돌아가게 하겠다”고 도발했다. 그러자 쇼유 니키는 윤형빈에게 다가가 미리 준비한 간장을 그의 머리 위로 쏟아부었다. 검은 간장은 그대로 머리 위로 흘러내려 윤형빈의 흰 셔츠를 적셨다. 쇼유 니키는 주변 동료들에게 이끌려 퇴장당했다. 윤형빈은 당시 크게 반응하지 않았지만 이후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이 감정 그대로 올라가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를 앞둔 윤형빈은 로드FC를 통해 “얘는 (나한테) 죽었다. 이번에 되게 많이 때릴 거다. ‘잘못했어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때릴 거다. 세게 때려서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들겠다. 그게 내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TV로는 SPOTV2, 온라인으로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참석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은 지난 8일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참석해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고, 참석한 아동 위원과 어린이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된 ‘어린이대상’의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어린이동아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와 국가기관, 서울시의회 등 어린이가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장 순람, ‘2023 어린이대상’ 시상식, 환영사·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2023 어린이대상’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전시관은 ‘정책홍보관’, ‘교육관’, ‘건강증진관’, ‘체험관’, ‘놀이관’, ‘안전먹거리관’으로 구성됐다. 축사는 고보민 아동위원을 시장으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참여하여 축하의 말을 전했다.봉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공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어린이의 놀이와 휴식, 여가를 위한 행복한 ‘놀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 위원장은 흡연과 음주를 원천 차단하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유아숲 등의 어린이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해 부모님과 아동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환경 속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놀 권리’ 확보와 ‘놀이환경’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어르신의 디지털 놀이터, 광진구 ‘광진형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의 디지털 놀이터, 광진구 ‘광진형 스마트 경로당’

    서울 광진구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어르신의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광진형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진형 스마트 경로당에는 어르신의 디지털 친화력을 높일 다양한 장비가 설치돼 있다. 디지털 문화가 일상화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기존 경로당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시켰다. 변화에 중점을 둔 부분은 시설환경, 여가, 교육, 건강 등 4가지다. 사업비는 약 9억원을 투입, 15개 모든 동에 스마트 경로당을 마련했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다목적 센서 8종을 구축했다. 화재와 가스 누출, 침입자 발생 등 각종 위기상황을 24시간 감지하는 보호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냉난방, 공기청정기, 조명 등 전기 시설을 자동으로 조정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든다. 취미 활동을 위한 시설도 들였다. ‘스마트테이블’에서는 여러 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20종 이상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소규모 실내 텃밭을 가꿔보는 ‘스마트팜’을 통해 채소 수확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한다. 무인화기가 보편화된 요즘, 일상 속 불편함이 없도록 ‘키오스크 체험존’을 마련했다. 음식 주문, 열차표 예매, 병원 예약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해 연습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연계한 1:1 방문 교육을 제공한다. 경로당에서 건강관리도 할 수 있다. 어르신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한궁세트’를 도입, 활발한 신체 활동을 일으켜 근력 강화를 꾀한다. 이 외에도, 영상 속 자연을 걸어보는 ‘스마트워크’, 근육통을 풀어주는 ‘소형 온열 찜질기’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구의동 명성경로당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어르신 50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디지털 문화가 낯선 어르신들이 기계와 친해지고 편리한 일상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동해 심해 신규가스전 발굴해야… 4개월치 석유비축 완료”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동해 심해 신규가스전 발굴해야… 4개월치 석유비축 완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자원 개발입니다. 3면에 있는 자원 자산인 바다를 놓쳐선 안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가 전혀 안 나오는 경우는 있어도 석유가 난 곳에 가스전 하나만 발견되고 만 곳은 없습니다. 동해 해저에서 기름 가능성을 10년 계획으로 꾸준히, 체계적으로 대륙붕을 탐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 동해 가스전의 최소 4배 규모의 신규 가스전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해상 탐사 활동을 통한 영유권 행사로 우리 영토를 확장해야 합니다. 기름이 안 나오면 탄소 중립을 위해 우리가 제일 잘하는 탄소포집·저장(CCS)을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소가 있는지 없는지 찾아야죠.” 국내 최고의 석유산업 전문가인 김동섭(66)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원 안보의 핵심은 자급자족인데 동해 심해는 그야말로 새로운 개척지로 (동해 대륙붕과 심해 등) 초기 매장량 탐사 결과가 괜찮다”며 지난해 시작한 국내 대륙붕 중장기 종합 탐사계획인 ‘광개토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한국을 세계 95번째 산유국으로 만들어주고 2021년말 생산이 종료된 동해1·2가스전을 언급하며 “동해가스전은 조금 있었는데도 17년간 2조 6000억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동해1·2가스전은 석유공사가 자체 기술로 대륙붕 탐사를 시작한 지 20년 만에 1998년 울산 남동쪽 58㎞에서 최초로 발견된 뒤 2004년 천연가스와 원유(초경질유)를 개발·생산, 자원 안보에 크게 기여했다. 김 사장은 남미의 가난한 농업국가 가이아나가 1916년 석유탐사 시작한 이후 100년 만인 2015년 심해 2000m에서 초대형 유전들을 발견해 국운이 바뀐 점을 언급한 뒤 “해외는 실패가능성이 있는 건 아예 못하고 성공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만 하지만 국내는 다르다”면서 “가능성이 10%만 있어도 양이 많기 때문에 해야 한다. 딱 한 번 뚫어보고 동해에서 기름이 안 나온다고 ‘돈 없다’, ‘경제성 없다’ 하지 말고 최소 5번은 뚫어봐야 한다. 꾸준히 하면 지질 데이터가 축적되고 경험도 많이 쌓이는 만큼 나중에 분쟁이 나더라도 국제 법정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일본과 중국은 정부 주도로 자원개발이 적극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한국은 이명박정부 시절 자원외교개발에 급격히 뛰어들었으나 중장기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고가 매입 등 전략 실패와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헐값 매각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석유공사는 큰 손실 이후 10년간 투자를 하지 못해 생산광구 노후화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환경복구 비용까지 더해져 재무 위기를 초래했다. 김 사장은 “너무 크게 일을 벌렸다가 문제가 터지자 확 줄여버리면서 잃어버린 10년이 됐다”면서 “자원 개발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는 것이라 리더는 혜안도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꾸준히 해야 한다. 3년 결과치만 보고 그때그때 비판하다 관두면 우린 계속 뒷북만 치게 될 것”이라며 에너지 안보의 책임을 지고 있는 공기업들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자원 확보를 위한 주변국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한일 대륙붕 경계 근처에서 시추 작업을 하는 일본과 서해 잠정조치구역 내에서 시추선으로 해상 구조물을 설치하는 중국의 압력으로부터 자원 영토를 확장하려면 지속가능한 중장기 관점의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해외 자원 탐사광구 선정 역시 이미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광구 주변에 생산광구를 연계해 샅샅이 탐색, 개발하는 ‘니어 필드’(near field)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할리바 유전은 핵심 생산광구 근처에서 유전을 발견해 지난해 조기 생산에 성공했고 베트남 15-1광구도 생산층 확장으로 생산량을 늘렸다”면서 “현재 북해 톨마운트 가스전 발견 이후 탐사활동을 확대 중인데 이런 생산광구 연계 개발 전략은 비핵심 자산 매각과 보유 광구 생산량의 자연감소에도 지난해 전사 생산량을 오히려 5년 만에 반등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파나마, 수에즈 운하 등 위험지역을 통과하지 않고도 바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베트남,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초점을 맞춰 해외 자원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체계적 국가 자원 안보를 위해 중동 등 산유국과 연계해 국제공동비축유를 확보하고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UAE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 미국 메이저 석유회사 엑손모빌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대통령 중동 순방 당시 전쟁 등 비상시 쓸 수 있는 사우디 원유 530만 배럴, UAE 원유 400만 배럴을 유치했고 쿠웨이트도 원해 공동비축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국내 수급 안정성은 물론 우리 비축저장기술은 40년간 노하우가 축적된 세계 최고 수준이라 비축유 임대수익도 좋다. 전국민 4개월치 에너지 사용분인 현재 9600만 배럴(용량 1억 4000만 배럴)이 국내 9개 기지에 비축돼 있고 정유사 분까지 합치면 당장 원유 수입이 다 막혀도 에너지용 석유를 8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석유개발과 비축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 동해가스전 생산시설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200㎿)와 CCS, 수소, 암모니아 등 신에너지 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1년 9월 ESG추진실을 신설했다. 김 사장은 “석유가 석탄을 앞지르는데 100년이 걸린 만큼 에너지 전환시대에는 석유와 신재생에너지의 아름다운 동행이 필요하다”면서 “저탄소시대에 석유회사가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CCS로 동해 대륙붕 저장소에 이산화탄소를 2028년 120만t만 저장해도 전기차 70만~80만대 대체 효과가 나는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늦어져 내년 예산에도 반영이 안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2011년 이후 지난 10여년간 국내 석유시장의 기준가격으로 국제유가 급등시 물가 안정의 완충 역할을 해온 알뜰주유소(1291개)와 관련해서는 “국민 편의를 위해 전체 주유소의 10% 전후로 유지하고 미래 수요에 대비해 친환경 알뜰복합스테이션에 전기충전소를 내년엔 4군데 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김 사장은 전했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사장은 굴지의 영국 석유가스회사 로열 더치 셸에서 20년간 전문위원과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을 지내고 SK이노베이션 기술총괄사장(CTO)을 거쳐 2021년 6월 석유공사 사장에 발탁됐다. 현장에 있을 때부터 쌓았던 세계 주요 석유회사 사장들과의 탄탄한 인맥네트워크는 그의 강점이다. 그의 진두지휘 아래 석유공사는 지난해 매출 3조 6400억원에 영업이익 1조 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냈다. 올해도 원유와 가스 가격이 하락했지만 10년 내 두 번째로 많은 매출 3조원에 8500억원의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재임하는 2년 5개월 동안 9개 지사, MZ직원과의 ‘지그(G9)재그’ 소통과 타운홀미팅, 화끈한 보상의 혁신경진대회를 열어 자본잠식으로 위축됐던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공사 기업문화지수는 2021년 64점에서 올해 81점으로, 취임 당시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D’에서 올해는 사내 모두가 ‘실현불가능 목표’이라 여겼던 ‘B’로 껑충 뛰었다. 김 사장은 내년 목표에 대해 “10년간 새로운 빨대를 만들지 않아 원유 생산이 줄어든 탓에 기름값이 올라도 돈을 벌지 못한다”면서 “개발도상국의 소비 확대 등 석유시대는 당분간 지속되는 만큼 에너지 정책은 장기적 안목에서 점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험도 많이 쌓였고 전략도 탄탄하다. 구성원간 신뢰와 긍정,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급성장, 급축소 대신 꾸준한 성장을 통한 성과 창출로 장기적인 자신감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979년 3월 두 차례의 석유파동 이후 안정적 석유 확보를 위해 설립된 석유공사는 현재 133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은 올해 기준 8942만원이다.
  • [메멘토 모리] ‘러브 스토리’의 훈남 라이언 오닐 82세로

    [메멘토 모리] ‘러브 스토리’의 훈남 라이언 오닐 82세로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의 고전 ‘러브 스토리’의 주연 배우 라이언 오닐이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아들 패트릭 오닐은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우리 아버지가 오늘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는 “내 아버지 라이언 오닐은 항상 내 영웅이었다”며 “할리우드의 전설”이라고 추모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AP통신은 오닐이 과거 만성 백혈병으로 투병했고, 2012년에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닐은 1970년 개봉한 ‘러브 스토리’에서 남자 주인공 올리버 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 영화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작품은 역대 가장 로맨틱한 영화 10선 첫 손가락에 꼽힌다. 그 뒤 바브라 스트라이잰드와 호흡을 맞춘 ‘왓츠 업 덕’(1972), ‘페이퍼 문’(1973), ‘배리 린든’(1975), ‘드라이버’(1978), ‘메인 이벤트’(1979) 등 영화에 출연하며 1970년대 할리우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페이퍼 문’에는 아홉 살 딸 테이텀과 공연했는데 고인보다 딸의 귀여운 면모가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또 2010년대까지 70대의 나이에도 TV 드라마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 ‘본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이었다.고인은 194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무대 여배우와 소설가 겸 극본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학교에서 권투를 익혀 상당히 몸이 좋았고, 이것이 텔레비전 출연으로 이어졌다. 미국 최초의 프라임 타임 소프(soap) 오페라로 인정받는 드라마 ‘Peyton Place’에 캐스팅됐는데 함께 연기한 배우가 미아 패로였다. 이 작품으로 일약 영화계로 진출할 수 있었다. 생전에 두 번 결혼했다. 미국 여배우 조앤나 무어와 테이텀 등 두 자녀를 가졌고, 나중에 에미상 수상 경력의 여배우 리 테일러영과 재혼해 외동 아들 패트릭을 뒀다. 여배우 패라 포셋과 1979년부터 1997년까지 염문을 뿌린 것으로도 유명했다. 포셋과는 2001년 재결합해 2009년 세상을 먼저 뜰 때까지 관계를 이어갔다. 2011년 영국의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하며 ‘러브 스토리’ 영화를 다시 보는 것이 낙이라고 털어놓으며 “실제로 나는 놀란다. 패라를 암으로 먼저 떠나보냈다. 나는 (왜) 그렇게 연기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패트릭은 부친이 매우 관대한 인물이었다며 먼저 세상을 등진 포셋에 대한 추모도 잊지 않았다. “이제 두 사람은 다시 만났을 것이다. 그는 정말로 그녀를 지독하게도 그리워했다. 둘이 그래야 했던 것처럼껴안고 있을지 모른다.”
  • ‘히어로 콘서트’ 곳곳 세심한 배려…“임영웅의 아이디어”

    ‘히어로 콘서트’ 곳곳 세심한 배려…“임영웅의 아이디어”

    가수 임영웅의 전국 순회 공연이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콘서트 곳곳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공연 후기가 늘어나고 있다. 따뜻한 방석을 제공하고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만든 것도 모자라 대기 고객을 위해 별도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중장년 팬들을 배려한 다양한 시설에 임영웅의 의사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 도시에서 투어 ‘아임 히어로 2023’을 개최하고 있다. 콘서트 이후 ‘감동받았다’는 후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추운 날씨에 팬들의 건강을 염려해 설치한 난방 기기를 갖춘 텐트 ‘히어로 스테이션’부터 긴 대기 시간을 막기 위한 간이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서울 공연 내내 화제였다. 또 몇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해야 하는 팬들을 위한 방석을 제공하고, 어느 자리에 앉아도 공연을 잘 관람할 수 있는 고화질 대형 전광판 추가 설치하면서 중장년 팬층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콘서트에는 별도의 대기 공간이 없는 경우가 없지만 임영웅 콘서트에는 공연 전 대기는 물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을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한 보호자 대기까지 설치됐다. 중장년 팬층을 배려한 임영웅의 아이디어였다.서울에서는 야외에 설치되었던 굿즈 판매 부스도 추워진 날씨에 팬들의 건강을 염려한 임영웅 측이 대구 공연에서는 추가 실내 공간을 대관하는 등 팬들을 위한 통 큰 결정을 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측은 텐트를 설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임영웅 콘서트는 공연 시작보다 훨씬 이른 시간 현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으며, 그중 티켓 예매를 하지 못한 영웅시대(팬덤명)분들도 공연장을 많이 찾아주고 계신다”라며“예매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과 투어 기념 스탬프 찍기, 엽서 보내기, 포토존, 등신대 등 다양한 무료 이벤트 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임영웅 콘서트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아티스트 그리고 모든 영웅시대의 축제라고 생각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기억하는 시간인 만큼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하기에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임영웅 본인이 팬들을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천시 신축 보건소 8일 준공 ....18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이천시 신축 보건소 8일 준공 ....18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경기 이천시보건소가 착공 2년여 만에 8일 준공식을 갖고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이천시보건소 준공식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에서 열렸다. 준공식은 식전 행사인 거북놀이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기념식수 식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천시보건소 신청사는 이천시 부악로 30-45 시청인근에 총 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9075㎡, 건축연면적 697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2018년 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0월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8월 건축설계를 완료한 후, 2021년 10월에 착공했다. 신축 보건소에는 지하 1층에 시민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특성화사업실이 설치되었고, 1층에는 산모·신생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베이비까페, 진료와 접종공간,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소가 설치되었다. 2층에는 물리치료실, 정신건강복지센터, 만성질환관리실, 조리실습실 등이 3층에는 사무실, 대회의실, 구내식당 등이 설치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보건소에서는 운영할 수 없었던 각종 보건사업과 새로워진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한 보건소, 시민을 힘나게 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신축 보건소 완공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공보건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보건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비싼 제철 대신 ‘냉동 딸기’…마트업계 먹거리 할인 행사 지속 [알고먹기]

    비싼 제철 대신 ‘냉동 딸기’…마트업계 먹거리 할인 행사 지속 [알고먹기]

    대형마트가 고물가 시기 먹거리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 특히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 6.6%, 외식은 4.8%나 늘며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봄 이상 저온 현상에 이어 여름철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 피해와 더불어 병충해까지 겹치면서 주요 과일들의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가성비 좋은 냉동 농산물을 찾는 수요도 높아졌는데, 롯데마트 11월 농산물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냉동 과일과 채소는 각 3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냉동 과일·채소 12개 품목을 1000원씩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국산 냉동 딸기(1㎏·봉)’와 ‘냉동복숭아(700g·봉·그리스산)’를 8990원에, ‘냉동 페루산 블루베리(1.2㎏·봉)’는 1만 1900원에 판매한다. 벨기에산 유기농 콜리플라워, 완두콩, 그린빈, 당근 4가지로 구성된 ‘ARDO 냉동 유기농 채소믹스(600g·봉)’도 499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도 창립 30주년 기념 2주차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육류·보양식·제철 과일 등 신선 먹거리부터 가공·일상 등 생필품들을 최대 50%할인·1+1 행사로 선보인다.작황 부진,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시세가 오름세인 감귤,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들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자연주의 친환경 감귤(2㎏·박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7788원에, ‘파머스픽 당도선별감귤(3㎏·박스)’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선보인다. ‘딸기(500g·팩)’의 경우 행사카드로 2팩 이상 결제 시 팩당 정상가 1만2900원에서 팩당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호주산 소고기, 한우 국거리·불고기, 돈육, 토종닭 등 육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100g·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3576원에 판매하며,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적으로는 정상가 5960원 대비 50% 할인된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호주산 찜갈비(100g·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1960원에, ‘호주산 척아이롤·부채(100g·냉장)’는 각 1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가 준비한 호주산 소고기 전체 물량은 일주일간 약 170여t에 달한다. 이마트는 “사육 및 도축 두수 증가로 호주산 소고기 시세가 하락세를 보일 때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복, 봉지굴 등 겨울 인기 수산물의 경우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겨울 제철 보양 수산물인 ‘남해안 봉지굴(250g·봉·국산)’과 ‘활전복(중·대·특·국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 40% 할인하며,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어종인 ‘생고등어(중·대·특·국산)’와 ‘제주 은갈치(대·마리·해동)’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페이커, ‘게임계 오스카’ 올해의 선수상… K게임 수상은 실패

    페이커, ‘게임계 오스카’ 올해의 선수상… K게임 수상은 실패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게임계의 오스카’로 불리우는 ‘더 게임 어워드(TGA) 2023’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후보에 올랐던 한국 게임들의 수상은 불발됐다. 8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시상식에선 ‘올해의 게임(GOTY)’을 비롯한 31개 부문을 시상했다. TGA는 캐나다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201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이다. 한국 게임 중에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과 넥슨의 사내 독립기업 민트로켓이 만든 ‘데이브 더 다이버’가 앞서 후보로 올라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P의 거짓은 ‘최고의 롤플레잉게임(RPG)’,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진 못했다. 최고의 RPG는 ‘발더스 게이트3’가, 최고의 아트 디렉션은 ‘앨런 웨이크2’가 차지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의 독립 게임’ 부문에 이름을 올려 ‘코쿤’, ‘드렛지’, ‘씨오브스타즈’, ‘뷰파인더’와 경합했다. 수상은 씨오브스타즈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e스포츠 선수’를 수상한 이상혁은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 유일하게 4강에 오른 한국팀 T1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고의 e스포츠 게임’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가 수상했으며 ‘최고의 e스포츠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이 차지했다. 최고 영예인 GOTY에는 발더스 게이트3가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올랐다. 앨런 웨이크2, ‘마블스 스파이더맨2’, ‘레지던트 이블4’,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등이 후보였다. 벨기에 게임사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게이트3는 ‘최고의 RPG’,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 ‘플레이어의 목소리’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캐릭터 ‘아스타리온’을 연기한 배우 닐 뉴본도 연기상을 받았다. 철제 갑옷을 입고 시상식에 나온 스벤 빈케 라리안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발더스 게이트 3’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모든 구성원이 6년간 열정과 영혼을 쏟아낸 결과물”이라며 업계 관계자와 게임을 즐긴 팬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예고없이 한글화된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이 출시돼, 국내 게이머들이 술렁거렸다.
  •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 규정 신설후 지자체 지원 활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 규정 신설후 지자체 지원 활발

    지난 1월 전국 700만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전환 촉진 규정’이 신설된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중장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중장년 소상공인을 전담 관리자가 일대일로 맡아 역량진단부터 교육·컨설팅·비용지원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스스로 디지털 활용이 능숙해질 수 있도록 기초·심화 과정에 온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부산시는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에 초점을 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광고를 하는 방법과 블로그 후기 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또 온라인 매체와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중개플랫폼 관련 홍보·마케팅, 자사 홈페이지에 제품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수원시, 바쁜 소상공인 위해 디지털배움터 무료 운영고양시, 경영안정에 233억 편성·시설 개선 300만원 수원시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를 무료로 운영중이다. 에듀버스는 디지털 기자재를 탑재한 버스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지역 등의 문제로 교육이 힘든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교육한다. 지난 달 7일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열린 에듀버스 교육에서는 챗GPT와 스마트폰 활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창원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빙로봇·무인판매기·키오스크·테이블오더 등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약233억원을 편성해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전환 추세에 따라 POS시스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설치 등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비용을 최대 300만원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온라인 홍보를 위한 유튜브 영상물 제작, 인스타그램 홍보 영상 촬영비 등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해 국내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온라인 쇼핑몰 ‘가치샵몰’을 지난 8월 부터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25개사 77개 제품을 등록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설날과 추석 때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하고 있다. “쿠팡 네이버와 경쟁 어려움 많아”“소비자 신뢰 얻어 자생력 갖춰야” 하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저조한 편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쿠팡 네이버 등과 같은 대형 플랫폼이 온라인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그들과 경쟁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 문재호(51) 의원은 “이제는 소상공인들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여 자신의 사업 환경에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고양시정연구원이 뷰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양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디지털 전환 행동 분석’ 연구결과 응답자의 36.1%가 디지털 전환 의도가 있고, 53.5%가 디지털 전환이 비즈니스에 유익하다고 답했다.
  • ‘광주다움 통합돌봄’ 한국 넘어 세계를 품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한국 넘어 세계를 품었다

    민선8기 광주시 핵심 공약이자 최고 히트상품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본선에 오른 15개 도시 중 5개 도시에만 주는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은 전세계 도시의 혁신적인 정책사례를 발굴·상호 공유함으로써 세계 도시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과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중국 광저우시(세계대도시연합 공동회장도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제적인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 세계 24만여개 도시 그리고 세계대도시연합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138개 세계 주요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규모 국제기구다. 격년제로 시행되는 광저우 혁신상은 지난해 제6회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로 연기되면서 지난 7~8월 공모가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4개국 198개 도시에서 330개의 우수정책이 도전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274개 정책을 대상으로 1차 심사에서 45개, 2차 심사에서 15개 입선작이 결정됐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는 최고상 5개를 두고 두 차례에 걸친 영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치열한 경쟁 끝에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하며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저우 혁신상 심사를 맡은 11개국 11명의 심사위원(위원장 Azza Sirry·이집트)들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기존 돌봄체계의 한계로 꼽히는 선별주의(특정 대상자만 지원)와 신청주의(스스로 신청해야만 지원)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민·관·정·학이 협치를 이뤄 대안적 돌봄시스템을 갖춰 나간 혁신의 모든 과정과 성과, 사례의 전파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공공 돌봄망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존 돌봄제도의 ‘선별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연령과 소득·재산 기준을 과감히 없애고,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보편적 돌봄의 시대’를 열어젖혔다. 수원 세모녀 사건 등에서 드러난 ‘신청주의’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일 신청창구인 ‘돌봄콜’을 신설했으며, 복지정보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자신이 신청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의무 방문’토록 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없앴다.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시민의 편의성을 높인 ‘돌봄콜’과 돌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극대화한 ‘의무방문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광주의 이같은 노력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돌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이번 수상에 대해 ‘돌봄제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광저우 혁신상 수상을 통해 ‘돌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이자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공동의 책무이고, 도시 공동체가 협업한다면 사회적 돌봄은 실현가능하다’는 인식이 전세계 도시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세계 도시가 제시한 274개의 훌륭한 혁신정책 가운데 최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며 “이 상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준 상이며, 광주의 성공에 준 상이 아니고 광주의 도전에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오늘의 기쁨을 돌봄 현장에 계신 사례 관리자, 그리고 임택·김이강·김병내·문인·박병규 청장 등 광주의 5개 자치구 청장과 관계자 여러분들과 나누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시민들이 잃어버린 공동체와 끊어진 관계를 새롭게 복원, ‘돌봄 민주주의’로 나아갈 계획”이라면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의 복지 표준을 만들었으며, 이제 세계의 표준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 4월1일 서비스를 개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행 8개월째인 지난 11월말 기준 모두 8752명의 시민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시민 누구나 질병이나 사고,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돌봄콜 1660-2642(이웃사이)로 문의하면 된다.
  • 중랑구 양원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중랑구 양원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서울 중랑구 양원공공주택지구 내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2호점이 문을 열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동노동자 쉼터가 조성된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은 양원공공주택지구 중랑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내에 자리해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인 양원지구를 오가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9일 열린 쉼터 개소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이동노동자 관련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기념사와 축사,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부터 테이블, 소파, 휴대전화 충전기, 공용컴퓨터, 안마기, 헬멧 건조기 등을 갖췄다. 공간은 택배·배달 기사, 대리운전 기사, 수도·가스 검침원, 요양보호사, 학습지 교사 등 근무 중 대기 공간이나 휴식 공간이 필요한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쉼터가 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자리한 만큼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법률 및 노무 상담과 소모임 지원,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도 이용할 수 있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금 걱정 이젠 그만… 찾아가서 도와주는 ‘서초 세무설명회’

    세금 걱정 이젠 그만… 찾아가서 도와주는 ‘서초 세무설명회’

    ‘복잡한 세금 문제, 서초에서는 깔끔하게.’ 서울 서초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세무설명회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양재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양재권 세무설명회에도 100여명의 구민이 찾아 똑똑한 절세 방법을 배웠다. 앞서 구는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고 권역별로 나눠 4월 서초권, 6월 방배권, 10월 반포권으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열린 설명회는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을 앞두고 진행돼 종부세 관련 절세 방안도 내용에 포함됐다. 강사는 박주영 세무회계 해원 대표세무사가 맡았다. 박 세무사는 ▲다주택자 및 무상 취득 시 취득세율특례 ▲종부세 계산 구조 및 사례 설명 ▲상속세와 증여세 절세 방안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금과 관련해 주민들이 가진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구는 구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구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세무서비스를 받도록 세무 전문 메타버스 ‘택스테이션’(Tax-Station)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구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 향상을 위한 ‘택스테이션 체험 및 활용 교육’을 열었다. 서초구의 메타버스 택스테이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세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1대1 맞춤형 세무상담 ‘세금 고민 해결의 날’ ▲‘알아 두면 도움 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등도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구민이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셨기를 바란다”며 “구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세무행정서비스와 납세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인의 서재, 책 읽는 휴가… 8년째 ‘독서경영 우수 직장’

    노원인의 서재, 책 읽는 휴가… 8년째 ‘독서경영 우수 직장’

    서울 노원구가 독서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7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조직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4년부터 내부망 온라인 카페 ‘노원인의 서재’를 운영 중이다. 도서 감상평과 도서 추천 등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이다. 매달 인기 도서를 안내하고 같은 주제의 영화와 도서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는 ‘하계휴가 사가 독서’ 제도도 선보이고 있다. 조선시대 젊은 문신들이 휴가 기간 학문에 전념하게 한 사가 독서 제도에서 착안했다. 개인 휴가 기간에 책 1권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면 학습 시간을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사가 독서 학습 휴가’로 확대해 연 1회 포상 휴가도 부여한다. 이 외에도 3~6명으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부터 2인 1조로 서로의 독서 활동을 독려하는 ‘짝꿍 독서’ 등도 있다. 구는 구청 내 독서 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 구청을 주민들이 애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청 로비를 북카페처럼 꾸몄다. 로비 벽면을 책꽂이로 활용해 3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중앙에는 9m 길이의 원목 테이블을 배치했다. 직원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별도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소규모 음악회와 북콘서트를 할 수 있는 간이무대와 아이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쉼터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8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 경영 우수 직장’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직장 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책 읽는 노원’에 걸맞게 조직 내 독서 경영을 한 결과 8년 연속 독서 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서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 구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닿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9년 만의 우승 LG 몇 명 낄까… 유격수 ‘오vs박’… 포수 ‘박vs양’

    29년 만의 우승 LG 몇 명 낄까… 유격수 ‘오vs박’… 포수 ‘박vs양’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까지 싹쓸이할까. 내야의 중심 오지환은 공수 만능 유격수로 거듭난 박찬호(KIA 타이거즈), 안방마님 박동원은 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경쟁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발표한다. 기자,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명타자, 투수를 포함한 10개 포지션에 대해 투표한 결과다. 최대 격전지는 유격수다.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한 LG의 주장 오지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5번 타자 역할을 수행하며 정규시즌 126경기 65득점 62타점 타율 0.268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개인 최다 25개에서 올해 8개로 홈런이 급감한 아쉬움은 역대 최초 단일 한국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만회했다.박찬호는 한층 발전한 공격력으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하위 타선에서 시즌을 시작한 박찬호는 물오른 타격감으로 8월부터 테이블 세터로 자리를 옮겼고 정규시즌 130경기 73득점 52타점 타율 0.301을 기록했다. 유격수 후보 8명 중 타율 3할을 넘긴 선수는 박찬호가 유일하다. 다만 소속팀 KIA가 순위 싸움에서 밀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부분은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포수 부문도 치열하다. 지난 시즌을 포함, 8번(포수 7번·지명타자 1번)의 골든글러브를 받은 양의지는 두산이 부진한 공격력에 허덕이는 상황에서도 129경기 56득점 68타점 17홈런 타율 0.305로 맹활약했다. 양의지가 트로피를 받는다면 김동수(1990, 1993~95, 1997, 1999, 2003)를 제치고 포수 부문 최다 수상자에 등극한다.박동원은 2011년부터 이어진 양의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5회) 양분 구도를 깰 유력 후보다. 지난 5월 23경기 9홈런 타율 0.333으로 폭발력을 보인 박동원은 시즌 20홈런(리그 전체 6위)을 완성했다. 후반기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정규시즌 타율은 0.249에 머물렀으나 kt wiz와의 한국시리즈에서 기세를 가져오는 홈런 2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주인공 3명을 가리는 외야수 부문에서는 출루율·득점 1위인 LG 홍창기가 사실상 한자리를 예약한 가운데 전 경기 출장 박해민(LG), 타율·출루율 2위 구자욱(삼성), 도루 1위 정수빈(두산), 타점 2위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등이 경쟁한다.
  • 성북에서 ‘유럽의 낭만’ 즐기세요

    성북에서 ‘유럽의 낭만’ 즐기세요

    서울 성북구가 9~10일 성북천 분수마루(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제12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2010년 첫선을 보인 이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북의 대표 지역 축제다. 올해는 독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조지아, 체코 등 유럽 11개국 대사관을 비롯해 성북천 상인협의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된다. 총 24개의 부스에서 유럽 각국의 음식과 기념품을 만날 수 있다. 독일 소시지, 폴란드 해장 수프, 불가리아 미트볼 스테이크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고, 폴란드 도자기, 불가리안 화장품 등 특산품을 비롯해 유럽 각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판다. 9일 오후 4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 동장의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재즈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각 부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자율 기부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의 대표 겨울 축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화상 노래교실·치매 예방 게임… 스마트 경로당 웃음꽃 ‘활짝’

    화상 노래교실·치매 예방 게임… 스마트 경로당 웃음꽃 ‘활짝’

    하루도 빠짐없이 서울 양천구 신원경로당에 출근 도장을 찍는 김모(73)씨에겐 ‘경로당 루틴’이 있다. 혈압을 재고 인바디(체성분)를 측정한 다음 스마트워크 기계에 올라간다. 멋진 공원 길 영상을 보며 2000보를 걷는다. 날이 쌀쌀해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에 특히 제격이다. 경로당에 설치된 화상 TV 앞에서 9개의 다른 경로당을 연결해 트로트 가수 선생님의 노래교실을 즐긴다. 이후엔 50가지 게임이 들어 있는 스마트 테이블 앞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풍선 터뜨리기, 정원 꾸미기 같은 제법 흥미진진한 게임에 집중한다. 손도 쓰고 머리도 쓸 수 있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니 더 몰입하게 된다. 노인들의 사교 공간인 경로당이 똑똑해지고 있다. 각종 디지털 장비가 들어서고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전용 놀이터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 급격한 초고령화에 맞춰 노인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올해 11개 자치구에 있는 경로당 105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구축했다.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홈 장비를 들이고 화상플랫폼, 스마트 건강기기 등을 설치했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동행단 20명을 채용해 각 경로당에 파견함으로써 노인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지원하도록 했다. 신원경로당 동행단원인 정리라(44)씨는 “한 달 만에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진 어르신이 많다”며 “매일 누워만 있다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고 인지능력을 키우는 게임을 즐기니까 활기가 생긴다며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한 어르신 놀이터를 올해 7개 조성하고 2026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한 곳씩 만들기로 했다. 관절 보호를 위해 탄성 바닥재를 깔고 윷놀이, 사방치기를 즐길 수 있는 바닥 디자인과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기구 7대씩을 들였다. 충북 제천시는 내년부터 관내 341개 모든 경로당에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우미를 배치해 식사를 준비하고 뒷정리까지 제공하는 복지시책이다. 현재 133개 경로당에 시범 운영 중인데 하루 평균 2020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충남 태안군은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관내 229개 경로당을 돌며 방문 진료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65세 이상 인구가 3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로 노년층 만성질환 및 통증에 대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해서다. 전남 나주시는 경로당 180곳을 100세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돌봄관리사들이 매주 안심경로당을 찾아가 인지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치매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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