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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호 “유재석 덕에 결혼…많이 받았다” 축의금 대체 얼마

    조세호 “유재석 덕에 결혼…많이 받았다” 축의금 대체 얼마

    최근 결혼식을 진행한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의 축의금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수학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와 통산 열두 번째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타이거즈 양현종, 나성범 선수 그리고 배우 송승헌이 출연했다. 이날 신혼여행 뒤 방송에 복귀한 조세호는 “조심스럽게 즐겁게 잘 다녀왔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어 “하나만 말씀드리면 아내의 키가 180㎝이냐고 하시는데, 174.5㎝다”라며 아내의 큰 키에 대한 설명을 했다. 유재석은 “결혼식에 식사를 많이 준비했다. 스테이크에 연어에 셔벗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신경을 많이 썼다”고 답했다. 한 스태프가 “국수가 없었다”고 지적하자 조세호는 “하객분들이 너무 많아서 국수를 (준비)하면 면이 너무 분다”며 “개인적으로 연락하면 직접 국수를 삶아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또 “(주변에서) 재석이형 덕분에 결혼한 줄 알라고 하시는데,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축복 속에 결혼하니까 너무 보기 좋았다”며 다시 한번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유재석이 다음 게스트를 위해 준비된 꽃다발을 보며 “조세호씨한테도 이거(꽃다발) 줄 걸”이라고 아쉬워하자, 조세호는 “아니다. 많이 받았다. 금액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유재석이) 축의를 너무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얘기하진 마시고”라고 당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 [길섶에서] 조의금 사절

    [길섶에서] 조의금 사절

    며칠 전 후배의 부친상에 문상을 갔다. 빈소 입구에서 조의금 봉투를 내미는데 “조의금은 받지 않기로 했다”고 사절한다. 조문을 마치고 테이블에서 상주와 담소하다 이유를 물어봤다. 모친께서 “아버지 보내드리는 건 우리 식구들 몫”이라며 진즉에 결정했다고 했다. 간혹 기업인이나 정치인들 가운데 부고장에 ‘조의금과 조화 사절’이라고 해 놓고도 실제 빈소에서는 조의금을 받는 경우가 없지 않다. 재력가나 고위공직자, 유명인 중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조의금을 받지 않는 일이 종종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처럼 가족들이 나름의 소신을 갖고 조의금을 사절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일부 조문객은 “혹시 공직에 출마하시나요”라고 묻기도 했지만 후배는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조문객들은 모친과 가족의 쉽지 않은 결정에 존경을 표시했지만, 자신도 상을 당했을 때 똑같이 하겠다고 하는 이는 없었다. 후배는 다른 사람에게 축의금이나 조의금을 낸 일도 많았겠지만, 부친은 그보다 값진 가치를 물려주신 듯하다.
  • 확 늙은 호랑이

    확 늙은 호랑이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HD가 정작 아시아 무대에선 내리 4연패를 당하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선 ‘울산은 안방 호랑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이다. 본질은 선수단 고령화다. 울산은 지난 5일 열린 2024~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조호르(말레이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어이없게 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0-3으로 완패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변명할 게 없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0-1)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마리노스(0-4), 비셀 고베(0-2)에 이어 조호르까지 리그 스테이지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2개 팀이 참여하는 ACLE 동아시아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4연패를 기록 중이다. 4경기 동안 득점은 하나도 없고 실점은 10골이나 된다. K리그 챔피언답지 않은 처참한 성적표가 나오는 이유는 1~4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의 나이에서 찾을 수 있다. ACLE 내내 느슨하고 느린 조직력으로 자존심을 구긴 수비진은 1~3차전에서 평균 연령 33.0세, 4차전은 33.8세였다. 1~4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1992년생이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은 1990년생이다. 황석호는 심지어 1989년생이다. 그나마 가장 젊은 이명재와 심상민이 1993년생. 다른 포지션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울산 선수들 평균나이는 31.9세였다. 2차전은 31.5세, 3차전은 30.5세, 4차전은 32.2세였다. 2000년대생은 1차전 1명(김민준), 3차전 1명(장시영)뿐이었다. 선발 명단에서 20대 역시 1차전과 2차전은 2명, 3차전은 3명이었고, 4차전은 1995년생인 마테우스가 유일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울산 선수단은 평균 연령이 매우 높아서 리그와 ACLE를 병행하는 게 기본적으로 어렵다”면서 “선수들 수준은 높지만 에너지가 부족하다 보니 압박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대길 KBS N 축구해설위원은 “울산은 수비진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에는 아시아 무대뿐 아니라 K리그에서도 추락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고 평가했다.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건 투자와 선수단 수준의 상관관계다. 동남아시아 클럽들이 대규모 투자로 좋은 외국인 선수를 대거 보유하게 되면서 이제는 ACL 무대에서 만나는 클럽들이 평균적으로 K리그보다 공격진이 더 위력적인 시대가 돼 버렸다. 조호르만 해도 선발선수 11명 가운데 9명이 외국인 선수였다. 이와 관련, 울산 관계자는 “울산으로서도 내년 클럽월드컵 출전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브라질 트리오인 조르지와 완델손, 오베르단이 후반에 교대로 세 골을 넣은 데 힘입어 산둥 타이산(중국)을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7위(승점 6·2승 2패)로 올라섰다. 최근 K리그1에서 흐름이 좋지 않았던 포항으로선 공식전 6경기만에 따낸 승리다. 최강희 산둥 감독은 비셀 고베(일본)와 맞붙었던 2차전에서 심판에게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를 지휘하지 못했다.
  • 트럼프, 초박빙 예상 깨고 압승…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싹쓸이

    트럼프, 초박빙 예상 깨고 압승…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싹쓸이

    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 등 이어4년 전 패배 조지아도 12만표 앞서유권자 10%만 “낙태 이슈 중요”해리스 선거운동 핵심 안 통해 초박빙세로 선거 결과 확정까지 일주일 이상 걸릴 수도 있다던 2024 미국 대선이 실제 뚜껑을 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표가 쏟아지면서 싱거운 승부로 끝났다. 6일 오전 5시(미 동부 표준시 기준)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77명,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4명으로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됐다.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선제 방식인 미국 대선에서는 모두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하게 된다. 승부의 결정적인 변수였던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우위를 보이면서 일찌감치 그의 압승이 예견됐다. 7개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6명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가장 먼저 트럼프의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조지아에서 승리한 데 이어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도 이겼다.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조지아주는 2020년 대선에서 1만 2000표 차이로 트럼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를 내준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12만표 상당의 차이로 너끈히 승리를 거머쥐며 조지아주에서 4년 전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한 사건도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동서부 해안의 대도시는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블루월’이라고 불릴 만큼 투표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경합주가 승패를 좌우하는데 7개 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핵심 경합주’로 꼽혔다. 펜실베이니아는 2016년 트럼프를 선택한 것을 제외하면 1992년 이후 계속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 줬던 곳이다. 트럼프가 6일 새벽(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를 확정 짓자 보수적 성향의 폭스뉴스는 그가 제47대 대통령이란 내용을 전하기 시작했다. 경합주는 아니지만 트럼프의 ‘두 번째 고향’으로 마러라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는 일찌감치 선거인단 30명을 몰아주며 그의 손을 들어 줬다. 민주당은 선거 용지에 낙태권을 주 헌법에 명기하는 투표를 포함해 해리스 지지자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패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대선과 함께 실시된 낙태권 관련 주 헌법 개정 역시 부결됐다. 10개 주에서 실시한 낙태 관련 조치 투표는 뉴욕, 미주리, 메릴랜드, 콜로라도, 애리조나 등에서 가결됐지만 거의 유일하게 플로리다만 거부해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강세 지역)임을 입증했다. AP통신은 전국 11만 5000명 이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40%가 경제와 일자리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겼다며 결국 경제가 트럼프 당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유권자 조사 결과 경제 다음으로 이민 문제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20%였으며 해리스 선거운동의 핵심이었던 낙태 문제는 10%가 중요하다고 여겼다. 결국 30여년 전 민주당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핵심 구호였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가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배경이 된 셈이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지능력 논란으로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뒤 민주당 결집세로 지지율에 탄력을 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국인들이 ‘미국 우선’을 선택하는 대세를 꺾지 못했다. 트럼프는 1892년 그로버 클리블랜드(22·24대 대통령) 이래 132년 만에 두 번째로 ‘징검다리’ 임기를 지내는 대통령이 됐다.
  • 강남 사무실 문 여니 카지노가… 필리핀 호텔 생중계 보며 베팅

    강남 사무실 문 여니 카지노가… 필리핀 호텔 생중계 보며 베팅

    현지 카지노 영상 틀어놓고 도박1년 2개월간 판돈만 650억 오가지인 추천 회원제… 딜러도 고용단기 임대로 장소 옮겨 단속 피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오피스텔.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방 안에 앉은 도박장 회원들이 바카라(홀짝과 유사한 카드 게임)가 생중계되는 테이블 위 모니터를 일제히 뚫어지게 바라봤다. 딜러를 비추던 화면이 카드 숫자로 향했다. “뱅커가 이겼습니다”라고 방 안에 있던 직원이 외치자 앉아 있던 회원들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모니터 화면 속 딜러가 게임을 시작하자 회원들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 호텔 카지노에서 실제 이뤄지는 바카라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인 이곳에서는 1인당 최대 4억원의 판돈이 오갔다. 바카라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만큼 승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입소문이 난데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가 고용됐고, 종업원들은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내오며 마치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회원들이 몰렸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도박판에 수백명이 뛰어들었고, 1년 2개월간 오간 판돈은 약 650억원에 달했다.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 8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신사동, 역삼동 등 장소를 옮겨가며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A(54)씨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도박장에서 일한 딜러와 종업원 20명은 도박 방조 혐의로 검거됐으며, 도박에 참여한 B(56)씨 등 13명도 붙잡혔다. 회원제로 운영된 이 도박장은 기존 회원의 지인 등 검증된 사람만이 회원이 될 수 있었다. 회원과 도박장 직원과의 소통은 텔레그램으로, 돈거래는 대포통장으로만 이뤄졌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마세라티 등 외제차를 타고 도박장 앞을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박장은 ‘떴다방’ 방식으로 운영됐다. A씨는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사망을 피했다. 도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인만큼 시설이나 직원이 많지 않아 이동이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박 생중계 화면과 도박에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를 제공하고 필리핀 현지와 중계를 알선한 총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불법 도박 규모는 2022년 102조 7236억원으로, 10년 전 75조 1474억원과 비교해 27조원이나 늘었다. 이번에 검거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은 온라인 불법 도박 형태지만 실제 도박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제공하는 만큼 경찰은 우후죽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회원들만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이 도심권에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런 형태의 도박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은 안방호랑이? 핵심은 ‘늙은 호랑이’

    울산은 안방호랑이? 핵심은 ‘늙은 호랑이’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HD가 정작 아시아 무대에선 내리 4연패를 당하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선 ‘울산은 안방 호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이다. 본질은 선수단 고령화다. 울산은 지난 5일 열린 2024~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조호르(말레이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어이없게 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0-3으로 완패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변명할 게 없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0-1)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마리노스(0-4), 비셀 고베(0-2)에 이어 조호르까지 리그 스테이지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2개 팀이 참여하는 ACLE 동아시아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4연패를 기록 중이다. 4경기 동안 득점은 하나도 없고 실점은 10골이나 된다. K리그 챔피언답지 않은 처참한 성적표가 나오는 이유는 1~4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의 나이에서 찾을 수 있다. ACLE 내내 느슨하고 느린 조직력으로 자존심을 구긴 수비진은 1~3차전에서 평균 연령 33.0세, 4차전은 33.8세였다. 1~4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1992년생이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은 1990년생이다. 황석호는 심지어 1989년생이다. 그나마 가장 젊은 이명재와 심상민이 1993년생. 다른 포지션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울산 선수들 평균나이는 31.9세였다. 2차전은 31.5세, 3차전은 30.5세, 4차전은 32.2세였다. 2000년대생은 1차전 1명(김민준), 3차전 1명(장시영)뿐이었다. 선발 명단에서 20대 역시 1차전과 2차전은 2명, 3차전은 3명이었고, 4차전은 1995년생인 마테우스가 유일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울산 선수단은 평균 연령이 매우 높아서 리그와 ACLE를 병행하는 게 기본적으로 어렵다”면서 “선수들 수준은 높지만 에너지가 부족하다 보니 압박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대길 KBS N 축구해설위원은 “울산은 수비진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에는 아시아 무대뿐 아니라 K리그에서도 추락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고 평가했다.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건 선수단 수준과 투자의 상관관계다. 동남아시아 클럽들이 대규모 투자로 좋은 외국인선수를 보유하면서 K리그가 더이상 이들을 압도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조호르만 해도 선발선수 11명 가운데 9명이 외국인 선수였다. 김 위원은 그는 “지금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아시아 무대에서 갈수록 고전할 수밖에 없다”면서 “K리그 발전을 위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ACL에서 만나는 클럽들은 평균적으로 K리그보다 공격진이 우수하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울산 관계자는 “내년 클럽월드컵 출전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래 환상적일 것”···‘당선 확실’ 트럼프에 환호한 머스크

    “미래 환상적일 것”···‘당선 확실’ 트럼프에 환호한 머스크

    2024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실상 대선 승자가 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환호의 트윗을 쏟아냈다. 6일(현지시간) 머스크는 ‘미래가 환상적일 것이다’(The future is gonna be fantastic)라는 트윗과 함께 스페이스X의 로켓이 하늘로 치솟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그는 ‘미국은 건설자들의 나라다. 곧 당신은 건설할 자유를 얻게될 것이다’라며 트럼프의 당선을 낙관했다. 특히 그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만찬장 테이블에 앉아 트럼프 후보와 밀담을 나누는 사진을 엑스에 올렸는데, 배경으로 개표가 진행 중인 CNN 생중계 화면이 담겼다.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공개 지지한 최대 후원자로 꼽힌다. 앞서 그는 트럼프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을 직접 설립해 운영했으며, 공화당 상·하원의원 후보 지원을 포함해 최소 1억 3200만달러(약 1천84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도 이에 화답하듯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하면 연방정부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혀왔다. 월가에서는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올인’한 만큼, 트럼프 당선 시 관련 규제 완화 등으로 테슬라의 사업에 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이는 테슬라 주가로도 반영됐다. 선거 당일인 5일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54% 오른 251.44달러에 마감했다. 특히 사실상 당선이 유력해진 6일 프리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10% 이상 폭등하며 그의 로켓처럼 치솟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전 2시30분께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하며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무실 문 열어보니 도박장이…타짜들 몰려들어 카지노 생중계보며 베팅

    사무실 문 열어보니 도박장이…타짜들 몰려들어 카지노 생중계보며 베팅

    1년 2개월간 도박자금 650억원 오가필리핀 호텔 카지노 생중계하며 실시간 베팅논현동·신사동·역삼동 누비며 불법 도박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오피스텔.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방 안에 앉은 도박장 회원들이 바카라(홀짝과 유사한 카드 게임)가 생중계되는 테이블 위 모니터를 일제히 뚫어지게 바라봤다. 딜러를 비추던 화면이 카드 숫자로 향했다. “뱅커가 이겼습니다”라고 방 안에 있던 직원이 외치자 앉아 있던 회원들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모니터 화면 속 딜러가 게임을 시작하자 회원들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 호텔 카지노에서 실제 이뤄지는 바카라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인 이곳에서는 1인당 최대 4억원의 판돈이 오갔다. 바카라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만큼 승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입소문이 난데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가 고용됐고, 종업원들은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내오며 마치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회원들이 몰렸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도박판에 수백명이 뛰어들었고, 1년 2개월간 오간 판돈은 약 650억원에 달했다.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 8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신사동, 역삼동 등 장소를 옮겨가며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A(54)씨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도박장에서 일한 딜러와 종업원 20명은 도박 방조 혐의로 검거됐으며, 도박에 참여한 B(56)씨 등 13명도 붙잡혔다. 회원제로 운영된 이 도박장은 기존 회원의 지인 등 검증된 사람만이 회원이 될 수 있었다. 회원과 도박장 직원과의 소통은 텔레그램으로, 돈거래는 대포통장으로만 이뤄졌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마세라티 등 외제차를 타고 도박장 앞을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박장은 ‘떴다방’ 방식으로 운영됐다. A씨는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사망을 피했다. 도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인만큼 시설이나 직원이 많지 않아 이동이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박 생중계 화면과 도박에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를 제공하고 필리핀 현지와 중계를 알선한 총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불법 도박 규모는 2022년 102조 7236억원으로, 10년 전 75조 1474억원과 비교해 27조원이나 늘었다. 이번에 검거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은 온라인 불법 도박 형태지만 실제 도박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제공하는 만큼 경찰은 우후죽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회원들만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이 도심권에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런 형태의 도박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무인 편의점, 4년간 18배 증가…경상원, ‘무인점포의 현황과 전망’ 발간

    경기도 무인 편의점, 4년간 18배 증가…경상원, ‘무인점포의 현황과 전망’ 발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무인점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무인점포의 현황과 전망’」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편의점의 무인점포 수는 최근 4년간 18배 이상 늘었고, 무인카페는 2019년 대비 이용 건수가 68.7배 급증했다. 2023년 기준, 전국 무인점포 수 6300여 개 중 31.9%는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패턴 변화가 무인점포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무인점포가 비대면 소비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시간 제약 없는 편리성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인건비 및 부대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무인점포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만족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나이가 낮을수록 호감도가 높았다. 그러나 향후 무인점포를 이용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021년 대비 3.2% 증가한 14.8%로 확인됐다. 이는 일부 소비자들이 무인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거나, 매장 관리 미흡 등의 이유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세 이상에서도 83%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한편, 무인점포가 빠르게 몸집을 부풀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점포들이 범죄를 비롯한 노동시장 축소, 디지털 소외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무인점포 대상 절도 사건은 월평균 502건(연 6,018건)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무인점포가 증가함에 따라 아르바이트와 같은 저숙련 노동시장의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경상원은 국내외에서 무인점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인 점포는 ‘질 높은 서비스’라는 강점을 살려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앱, 서빙로봇 등 디지털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금번 발간된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는 최근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무인점포의 현황과 소상공인들의 대응에 대해 다뤘다”며 “향후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지원의 다양화를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 올인한 일론 머스크, 로켓 사진 올리며 환호…테슬라 주가도 폭등

    트럼프 올인한 일론 머스크, 로켓 사진 올리며 환호…테슬라 주가도 폭등

    2024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실상 대선 승자가 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환호의 트윗을 쏟아냈다. 6일(현지시간) 머스크는 ‘미래가 환상적일 것이다’(The future is gonna be fantastic)라는 트윗과 함께 스페이스X의 로켓이 하늘로 치솟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그는 ‘미국은 건설자들의 나라다. 곧 당신은 건설할 자유를 얻게될 것이다’라며 트럼프의 당선을 낙관했다. 특히 그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만찬장 테이블에 앉아 트럼프 후보와 밀담을 나누는 사진을 엑스에 올렸는데, 배경으로 개표가 진행 중인 CNN 생중계 화면이 담겼다.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공개 지지한 최대 후원자로 꼽힌다. 앞서 그는 트럼프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을 직접 설립해 운영했으며, 공화당 상·하원의원 후보 지원을 포함해 최소 1억 3200만달러(약 1천84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도 이에 화답하듯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하면 연방정부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혀왔다. 월가에서는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올인’한 만큼, 트럼프 당선 시 관련 규제 완화 등으로 테슬라의 사업에 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이는 테슬라 주가로도 반영됐다. 선거 당일인 5일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54% 오른 251.44달러에 마감했다. 특히 사실상 당선이 유력해진 6일 프리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10% 이상 폭등하며 그의 로켓처럼 치솟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전 2시30분께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하며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 “배달왔어요” 강남 사무실 들어가니…650억 판돈 도박장

    “배달왔어요” 강남 사무실 들어가니…650억 판돈 도박장

    강남 한복판에서 한 빌딩 사무실을 평범한 회사인 것처럼 꾸며 놓고 65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필리핀 카지노 영상을 생중계하며 베팅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의 형태로, 철저한 회원제 속에 운영되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다. 경찰은 강남 한복판에서 해외 카지노와 연계한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논현동·신사동·역삼동 등지에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관광진흥법 위반) 등으로 A(54)씨를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고용한 전문 딜러와 종업원 20명도 도박 방조 혐의로 함께 검거됐다. 회원제로 도박에 참여한 13명도 덜미를 잡혔다. 이 도박장의 회원은 수백명대에 이르며 14개월간 거래된 도박자금은 65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A씨의 부당 수익금 2억500만원도 압수했다. 도박장은 빌딩에 들어선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였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실제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A씨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로부터 필리핀 카지노 영상을 제공받아 모니터로 생중계하며 회원들이 베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으며 1인당 최대 4억원까지 판돈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들이 도박칩을 관리했고,종업원들도 카지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제공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감시망을 구축했다. 지인 추천을 받아 철저한 회원제로도 운영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도록 통제했다.
  • 전남테크노파크 직원들, 남은 부품 무단 판매 ‘물의’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고위 간부가 직원과 공모해 장비를 개선하면서 남은 부품을 990만원에 무단으로 판 사실이 드러났다. 5일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 8억 7500여만을 들여 신금속센터 마그네슘생산동에 마그네슘 빌렛 연속주조기를 구입했다. 이 장비는 회전하는 톱날을 통해 일정한 크기로 자동절단하면서 동시에 절단된 제품을 이송 컨테이어를 통해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송할 수 있게 구성된 주조 장비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 기계를 201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5억 5000만원을 투자해 성능을 개선, 14억 3600여만원짜리 가치가 됐다. 하지만 장비 개선을 완료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A센터장과 B씨가 공모해 남은 부품을 잃어버린 것처럼 처리한 뒤 팔아버렸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 자체 인사위원회를 열고 A센터장과 B선임 2명에 대해 ‘견책’, C 기술단장에 ‘훈계’ 처분했다. 경징계로 마무리되면서 전형적인 봐주기 감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A센터장과 B씨는 현재 전남테크노파크 센터장과 연구원으로 그대로 근무 중이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가담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며 “현재 3명 정도 업무상횡령과 배임죄로 수사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슈팅 2개’ 광주 첫 패배

    ‘슈팅 2개’ 광주 첫 패배

    프로축구 광주FC가 아시아 최고의 클럽 대항전에서 3연승 행진이 가로막히며 첫 패배를 당했다. 상대가 슈팅 21개를 기록하는 동안 광주는 2개에 그쳐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었다. 광주는 5일 일본 고베 시티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의 리그 스테이지 동부 4차전 비셀 고베(일본)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한 광주는 고베(3승1무·10점)에 동부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섰다. ACLE는 동서아시아로 나뉘어 각각 12개 팀이 리그 스테이지를 치르고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광주는 이날 패했지만 16강 진출은 여전히 유력한 상황이다. ACLE에 함께 출전한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가 부진한 상황이라 K리그로서는 광주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전반 광주는 50-50 점유율을 보였으나 슈팅 수에서 0-9로 밀리는 등 수세였다. 특히 위험 지역에서 공을 빼앗겨 슈팅 기회를 내주는 수비 실수가 거듭 나왔다. 다행히 실점을 피했는데 전반 추가 시간에 사달이 났다. 박태준의 박스 안 핸드볼 반칙으로 미야시로 다이세이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두들겨 맞았다.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된 골키퍼 김경민의 선방이 거듭 빛났으나 광주는 후반 9분 사사키 다이주의 리바운드 헤더에 한 골을 더 잃어 0-2로 끌려갔다. 광주는 후반 23분에야 이희균이 첫 슈팅을 기록하며 공세를 취했으나 끝내 고베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패배를 곱씹었다.
  • 해리스 “동력 우리 편” 트럼프 “득점, 1야드”… 판세 ‘예측불허’[2024 미국의 선택]

    해리스 “동력 우리 편” 트럼프 “득점, 1야드”… 판세 ‘예측불허’[2024 미국의 선택]

    미국 대선일인 5일(현지시간) 0시, 전국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뉴햄프셔주의 산골 마을 딕스빌노치에서도 초박빙인 판세가 그대로 반영됐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표씩 득표해 동률을 이뤘다. 이날 투표에는 4명의 공화당원과 2명의 당적을 밝히지 않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유권자인 톰 틸럿슨(79)은 투표 후 양당 후보가 동률을 기록한 결과에 대해 “(초박빙인) 전국적인 추세를 따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북동부 뉴햄프셔 북단에 위치해 캐나다와 국경을 맞댄 딕스빌 노치는 1960년 대선부터 60년 넘게 미 대선의 첫 테이프를 끊은 전통을 지켜 왔다. 이곳 유권자들은 2016, 2020년 대선에서 모두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마지막 유세날인 4일 두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를 중심으로 막판 표심을 끌어오고자 고군분투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 앨런타운, 레딩,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등 5곳을 전방위로 훑었다. 경합주 중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19명)는 민주당이 북부 러스트벨트 3개 경합주 중에서도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곳인 만큼 절박한 동선이 드러났다. 2020년에도 스크랜턴 출신인 당시 조 바이든 후보는 불과 1.17% 포인트(8만여표) 차로 신승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앨런타운 유세에서 “우리 생애 가장 중요한 선거까지 하루가 남았는데 동력은 우리 편”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푸에르토리코 출신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서 나온 “쓰레기섬” 발언을 강하게 반박했다. 펜실베이니아는 약 47만명의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민자들이 거주해 라틴계인 이들 표의 향배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 이날 밤 11시 5분에 열린 마지막 필라델피아 유세는 영화 ‘록키’의 명장면 장소인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 계단에서 열렸다. 해리스는 계단을 언급하며 “약자로 시작해서 승리로 올라가는 사람들에 대한 찬사”라며 “우리가 싸울 때 우리는 이긴다”고 외쳤다. 필라델피아 유세에는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 변호사와 팝가수 레이디 가가, 리키 마틴,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가세했다. 특히 윈프리는 “내일 (투표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다시 투표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독재자를 자청해 온 트럼프가 민주주의에 위협적 존재임을 암시한 것이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 3곳을 한꺼번에 도는 강행군을 했다. 트럼프 역시 남부 선벨트 3곳을 사수하고 북부 3개 경합주 중 1곳을 무조건 이겨야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롤리 유세에서 그는 “취임 첫날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해 범죄자와 마약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 않으면 멕시코산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남부 유권자들이 예민하게 여기는 불법 이민과 대중국 관세를 연계시켜 표심을 노린 것이다. 레딩에서는 “공은 우리 손에 있다. (득점까지) 2야드 지점, 아니면 1야드 지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피츠버그를 거쳐 밤 10시 30분쯤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마지막 유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지체되며 자정이 넘어서야 무대에 올랐다. 그랜드래피즈는 2016년과 2020년 대선 때도 그가 마지막 유세를 펼친 곳이다. 그는 “사악한 민주당 시스템에서 나라를 구해야 한다”며 “5일은 미국의 독립일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쇠락한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가 있는 미시간을 겨냥해 “멕시코 내 중국 소유 기업이 생산한 자동차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고 “왜 우리가 중국, 일본, 한국에서 생산된 차를 사는데 공제를 해 줘야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두 아들 트럼프 주니어·에릭, 차녀 티파니, 둘째 며느리 라라 트럼프 공화당전국위(RNC) 공동의장, 막내아들 배런까지 무대에 올랐다. 한편 미국 매체 WAPT에 따르면 두 후보가 최종 확정된 7월 21일 이후 7개 경합주 중 펜실베이니아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 북한강 장교, 시신 싣고 “주차 돼요?”…표창원 분석은

    북한강 장교, 시신 싣고 “주차 돼요?”…표창원 분석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천연덕스럽게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5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의자 A(38)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했다. 피해자의 시신에 옷가지를 덮어놓고는 차량을 빠져나온 뒤 태연히 근무를 이어간 A씨는 퇴근 뒤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건물에서 시신을 훼손했다. 이미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었으나 A씨는 직접 준비해온 도구들로 혈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경찰이 A씨의 검거 이후 압수수색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건물 옹벽과 바닥 등이 철거된 상태였다. SBS에 따르면 A씨는 시신 훼손을 위해 찾았던 또 다른 공사장에서도 천연덕스럽게 주차가 가능한지를 물었다. 그를 목격한 공사장 관계자는 “나갔다 들어오니 차 한 대가 있어서 ‘뭐냐’고 물으니 ‘주차하면 안 되느냐’고 그러더라. 안 된다고 나가라고 했더니 차를 뺐는데 그 안에 물체가 하나 있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결국 철거 공사 중인 부대 인근 건물에서 시신을 훼손한 A씨는 10여년 전 자신이 근무한 경험이 있던 강원 화천군을 유기 장소로 택했다. 그는 이튿날인 26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다. 유기할 때는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천까지 국도로 이동했고, 중간중간 시신 훼손에 쓰인 흉기를 버렸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활반응까지 꾸며내며 완전범죄를 꿈꿨다. 27일에는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휴가 처리해달라”며 결근을 통보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표창원 “전략 설계 직업적 특성…증거 인멸에 역량 총동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을 두고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전략을 세우거나 합리적 판단에 능한 직업적 특성을 가진 사람이다 보니 정신적 역량을 총동원해 증거 인멸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씨가 생존해있는 것처럼 꾸민 A씨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은 뒤에도 정상적으로 출퇴근하며 태연히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그런 A씨에게 이달 2일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시신 중 일부가 물에 떠오른 것이다.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까지 넣고 테이프로 밀봉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지만, 시신이 부패하면서 가스가 차는 데다 물까지 새어 들어갈 경우 생기는 화학반응과 삼투압 현상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다. 시신을 땅속에 묻지 않고 수면 아래로 감추려 했던 A씨의 ‘완전범죄’ 계획이 산산이 조각나는 순간이었다.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곧장 지문 감식과 디옥시리보핵산(DNA) 감정을 통해 B씨임을 파악,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끝에 시신을 발견한 지 불과 하루 만인 지난 3일 오후 7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6일 A씨 신상정보 공개를 위한 심의위원회 결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식사하다 밥그릇에 얼굴 ‘툭’… 의식 잃은 남성 살린 의인들

    식사하다 밥그릇에 얼굴 ‘툭’… 의식 잃은 남성 살린 의인들

    식당에서 식사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위급한 손님을 구한 시민과 경찰관의 선행이 뒤늦게 전해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다급하게 나가는 경찰관! 들고 나간 의문의 가방 속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9월 인천 남동구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이 담겼다. 당시 식사를 하던 한 손님은 갑자기 손에 쥔 컵을 떨어뜨리고 밥그릇에 고개를 식탁으로 떨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 손님과 마주 보며 식사를 하던 일행이 가까이 다가가 상태를 살폈으나 이 손님은 완전히 힘이 빠진 상태였다. 일행은 바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그 사이 옆 테이블에서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손님은 곧바로 식당 밖으로 달려 나갔다. 그가 달려간 곳은 20m 거리에 있는 파출소였다. 그는 경찰관들에게 “식당에서 손님이 의식을 잃고 지금 응급처치 중”이라고 했다. 경찰관들은 현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다급히 출동했다. 그 가운데 한 경찰관은 다시 파출소로 되돌아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들고 다시 뒤따라 달려갔다. 가장 먼저 식당에 도착한 경찰관은 손님이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후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후 도착한 경찰관이 AED 작동을 준비하던 중 다행히 손님이 의식을 되찾았다. 마침 이 파출소 경찰관들은 이날 오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CPR·AED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경찰관들은 이 손님이 다시 정신을 잃지 않도록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말을 걸며 마사지를 이어갔다. 병원으로 이송된 손님은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하리수, 이렇게 예뻤나?…“2001년도의 나”

    하리수, 이렇게 예뻤나?…“2001년도의 나”

    가수 겸 모델 하리수(49)가 자신의 ‘리즈 시절’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5일 소셜미디어(SNS)에 “2001년도의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23년 전 하리수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팬들은 “아니 이게 누구야”, “그때 정말 이쁘고 멋있었음”, “그때나 지금이나 방부제 미모” 등의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하리수는 2001년 정규 1집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데뷔했다. ‘폭시 레이디(Foxy Lady)’, ‘섬머 섬머(Summer Summer)’, ‘메이크 유어 라이프(Make Your Life)’ 등의 앨범을 냈다. 영화 ‘노랑머리2’(2001), ‘긴급조치19호’(2002), ‘하리수 도색’(2004)에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4년에는 가수 장윤정의 곡 ‘어머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하리수는 2006년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하리수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골목길 안심하고 걸으세요”…은평구, 대조동 일대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 완료

    “골목길 안심하고 걸으세요”…은평구, 대조동 일대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 완료

    서울 은평구는 어두운 골목길 조도 개선을 위해 대조동 일대에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은 범죄 발생률이 높거나 안전 사각지대로 불리는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은평경찰서의 사업 제안을 통해 정책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대조1구역 역말로10길 일대 골목길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재개발구역이다. 어두운 골목길 환경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고, 범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곤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용 가림벽에 벽부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해 어두운 구역을 최소화하고 조도를 확보해 보행자에게 시각적 안전감을 제공했다. 또한 범죄 관련 경고 문구와 비상 연락처 등 정보가 기재된 LED 안내판을 골목길 진입부에 배치해 범죄자의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자 했다. 더불어 공사용 가림벽에 은평구 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밝고 친근한 디자인의 벽화 시트지를 부착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는 삭막한 골목길을 밝은 분위기로 전환해 주민과 보행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문석 은평경찰서장은 “경찰의 역할이 사후 신고 대응과 사건처리 위주에서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 범죄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경찰이 직접 주민참여 예산 사업에 공모하고 주민에게 이해시키고 홍보하는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는 실질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이 이뤄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골목길 조성’은 참여예산사업의 취지에 맞게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안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시민이 도로로 내몰린다”…포차·동묘거리 안전 실태 심각 지적

    최민규 서울시의원 “시민이 도로로 내몰린다”…포차·동묘거리 안전 실태 심각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2024년도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종로구 포차거리와 동묘거리의 안전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걷고 싶은 서울 만들기’와 노점관리 사업의 하나로 종로구와 중구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지만, 노점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종로구 포차거리는 인도의 대부분이 포장마차와 간 이 테이블로 가득 차 시민들이 차도로 내려와 보행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장마차 운영과 보행로 확보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최소한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 의원은 동묘거리 역시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무단 점유된 시설물로 인해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언급했으며 “동묘시장에서 발견된 무단 점유 시설물은 도로법에 따라 원상회복이 필요하지만, 실질적인 단속과 순찰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와 각 구청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장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이 방치된다면 향후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전남테크노파크 직원들, 14억 장비 일부 990만원에 몰래 팔아 ‘물의’

    전남테크노파크 직원들, 14억 장비 일부 990만원에 몰래 팔아 ‘물의’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고위 간부가 직원과 공모해 14억 장비 일부 부품을 990만원에 무단으로 판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순천 율촌산단에 위치해있다. 순천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업무상횡령·배임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 8억 7500여만을 들여 신금속센터 마그네슘생산동에 마그네슘 빌렛 연속주조기를 구입했다. 이 장비는 회전하는 톱날을 통해 일정한 크기로 자동절단하면서 동시에 절단된 제품을 이송 컨테이어를 통해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송할 수 있개 구성된 주조 장비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연속주조방식으로 생산됐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 기계를 201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5억 5000만원을 투자해 성능을 개선, 14억 3600여만원짜리 가치가 됐다. 하지만 2022년 4월 산업부의 수소기기 마그네슘소재 실증기반 조성 사업에 따라 노후화된 장비 등에 대한 성능 개선을 완료한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설령 기한이 지나 처리할 경우 자산처분 관련 회계규정에 따라 원장 승인 후 전남도지사(이사장)에게 처분보고를 해야하는데도 원장 결재도 받지 않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채 임의 처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8월 고정자산 실태조사 과정에서 발각됐다. 퇴직한 전 원장의 묵인 하에 A센터장과 B씨가 서로 공모해 성능 개선 후 작동이 잘 되고 사용 연한이 남아 있음에도 장비가 훼손돼 작동이 되지 않고, 고철로 잃어버린 것 처럼 한 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 인사위원회를 열고 A센터장과 B선임 2명에 대해 ‘견책’, C 기술단장에 ‘훈계’ 처분을 했다. 경징계로 마무리 되면서 감사 축소와 솜방망이 처벌 등 전형적인 봐주기 감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A센터장과 B씨는 현재 전남테크노파크 센터장과 연구원으로 그대로 근무중이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가담했는 지 등을 살피고 있다”며 “현재 3명 정도가 수사대상자로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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