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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

    경기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와 경합 끝에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7년 경기도생활대축전이 광주시에서 열리며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하게 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갇혀 50년간 희생해 온 41만 광주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더욱 값지다. 특히, 현장실사 보고회와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발표 모두 방세환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그간의 노력과 준비 상황, 계획, 시민들의 염원 등을 이야기하며 강하게 호소했다. 시는 광주종합운동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를 통해 지역 스포츠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계획’ 마련…공용시설 보수 보조금 20% 늘려

    용인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계획’ 마련…공용시설 보수 보조금 20% 늘려

    경기 용인시는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 확대,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올해 중점추진 신규사업으로 정한 것은 입주민 간의 공동주택관리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공동주택 정책홍보 서포터즈’ 모집 및 운영, 아파트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옥상피난설비 3종인 옥상출입문 안내표지판, 피난안내 테이프, 피난경로 이탈방지펜스 설치,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위한 정기 점검 등이다. 시는 올해 단지 내 주도로와 상·하수도관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억원(19.4%) 늘린 24억 64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200세대 미만)부터 7500만원(1000세대 이상)까지다. 민선8기 이후 시행된 개정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단지별 최대 지원금액은 150% 증가했다. 시는 또 1억원을 투입해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공공임대아파트 24개 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1억2700만원을 들여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7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교육하는 ‘공동주택 관리실태 맞춤형 교육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준공된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맞춤형교육이나 민관합동감사 시행 5년이 지난 4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 유지·관리 공사를 위한 사업자 선정 시 사업자 선정 지침 적합 여부를 시가 검토하는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도 시행한다. 이는 관리주체의 일방적 입찰 진행에 따른 입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도 진행해 공동주택 5곳의 층간소음위원회에 단지당 16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공동주택 공용시설을 보수할 경우 시가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공동주택 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지원을 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종합계획을 시행하는 것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을 만들고 입주민 입장에서 잘 관리되도록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시가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숙사·판잣집 살며 월급 절반 송금…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의 고단한 삶

    기숙사·판잣집 살며 월급 절반 송금…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의 고단한 삶

    고용허가제비자(E9)로 입국한 비숙련 외국인노동자 대부분이 기숙사나 컨테이너, 판잣집 등에 살며 소득의 절반 이상을 고향에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노동자 절반은(50.6%)은 월평균 200~300만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보면 지난해 기준 국내에 상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43만명이다. 전년대비 12만 8000명이 늘어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체류자격별로 분류하면 비숙련 외국인노동자 중 91.2%가 남성, 15~39세의 청년층이 89.8%로 10명 중 9명이 20~30대 남성이었다. 비숙련 노동자의 80.4%는 광업·제조업에 종사했다. 이들은 생활비를 적게 쓰며 소득 대부분을 고향이나 해외에 송금했다. 비숙련 노동자의 총소득 대비 국내외송금 비중은 56.5%에 달했고 생활비는 20.5%에 불과했다. 비숙련 노동자의 52.0%는 기숙사에, 20.2%는 오피스텔이나 고시원, 판잣집, 비닐하우스 등 ‘기타 형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인력 노동자도 기타 형태 거주자가 17.2%로 만만치 않게 많았지만 비숙련 노동자는 79.3%가 ‘무상’으로 거주한다고 답했고 전문인력 노동자는 50.6%가 전·월세였다. 임경은 고용통계과장은 “비숙련 노동자와 전문인력 노동자 간 기타 형태 거주 비율이 비슷하더라도 비숙련 노동자는 비닐하우스, 판잣집 등 열악한 주거 형태가 많은 반면 전문인력 노동자는 오피스텔 등에 사는 비율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 산은 이전·비대면 진료 등 불투명… 폐기 앞둔 법안만 1만 6351개

    산은 이전·비대면 진료 등 불투명… 폐기 앞둔 법안만 1만 6351개

    21대 국회 임기가 불과 6주 남은 가운데 무려 1만 6351개의 법안이 계류 중이다. 역대 최대로 법안을 폐기했던 20대 국회(1만 5125건)의 기록을 경신하지 않으려면 무려 1226개를 ‘땡처리’해야 한다. 특히 고준위방폐법·산업은행법 개정안·의료법 개정안·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월 신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구성한 ‘2+2 협의체’의 협상 테이블에 올랐던 안건들조차 논의가 없다. 총선 내내 거대 양당이 외쳤던 ‘일하는 국회’가 헛구호라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고준위방폐법,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산업은행법 개정안,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대형마트 영업 휴무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이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를 포함해 국민의힘이 2+2 협의체에 내놓았던 10개 민생 법안 중 민주당이 동의해 통과된 것은 ‘우주항공청 설치법’과 ‘개 식용 금지 및 폐업 지원 특별법’ 2개뿐이다. 민주당이 2+2 협의체에 제출했던 10개 법안도 모두 통과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 중 ‘전세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농수산물 유통·가격 안정법’,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등 3개 법안을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일방적으로라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 외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법안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공지능(AI) 기본법은 여전히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AI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출시하되 규제는 이후에 하겠다는 ‘우선 허용·사후 규제’가 핵심이다. 정부가 ‘킬러 규제’로 선정한 산업입지법 개정안과 외국인근로자 고용법도 상임위에 계류된 상태다. 산업기술 유출 방지법 등 민생 법안들도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작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총 2만 5803개로, 이 중 1만 6351개가 계류 중이다. 여야는 통상 총선 후 마지막 본회의에서 법안을 무더기 통과시키지만 현실적으로 100여개를 통과시키는 것이 한계라는 게 정치권의 얘기다.
  • ‘방미’ 김진표 의장 “北, 美 본토도 위협…확장 억제 강화해야”

    ‘방미’ 김진표 의장 “北, 美 본토도 위협…확장 억제 강화해야”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현지시간)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북한 체제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 위협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한국의 대화 재개 시도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도발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 추진 잠수함 등에서의 진전으로 북한은 이제 한반도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의 연합 방위 태세 유지 및 확장 억제 강화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라면서 “이를 위한 집단적인 노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미 동맹과 관련해 “한미는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라면서 “한미 동맹의 범위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인도·태평양, 전 세계로 확장됐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전 세계적인 힘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간 경제 협력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는 핵심 광물, 반도체, 에너지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다변화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협력해왔다”면서 “양국은 차세대 인공지능 칩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끄는 한편 빠른 기술 발전이 초래하는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 산은 이전·비대면 진료 등 불투명…폐기 앞둔 법안만 1만 6300개

    산은 이전·비대면 진료 등 불투명…폐기 앞둔 법안만 1만 6300개

    21대 국회 임기가 불과 6주 남은 가운데 무려 1만 6351개의 법안이 계류 중이다. 역대 최대로 법안을 폐기했던 20대 국회(1만 5125건)의 기록을 경신하지 않으려면 무려 1226개를 ‘땡처리’해야 한다. 특히 고준위방폐법·산업은행법 개정안·의료법 개정안·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월 신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구성한 ‘2+2 협의체’의 협상 테이블에 올랐던 안건들조차 논의가 없다. 총선 내내 거대 양당이 외쳤던 ‘일하는 국회’가 헛구호라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고준위방폐법,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산업은행법 개정안,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대형마트 영업 휴무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이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를 포함해 국민의힘이 2+2 협의체에 내놓았던 10개 민생 법안 중 민주당이 동의해 통과된 것은 ‘우주항공청 설치법’과 ‘개 식용 금지 및 폐업 지원 특별법’ 2개뿐이다. 민주당이 2+2 협의체에 제출했던 10개 법안도 모두 통과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 중 ‘전세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농수산물 유통·가격 안정법’,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등 3개 법안을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일방적으로라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 외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법안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공지능(AI) 기본법은 여전히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AI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출시하되 규제는 이후에 하겠다는 ‘우선 허용·사후 규제’가 핵심이다. 정부가 ‘킬러 규제’로 선정한 산업입지법 개정안과 외국인근로자 고용법도 상임위에 계류된 상태다. 산업기술 유출 방지법 등 민생 법안들도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작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총 2만 5803개로, 이 중 1만 6351개가 계류 중이다. 임기 내 처리되지 못해 폐기된 법안은 17대 국회 3582건, 18대 7220건, 19대 1만 190건, 20대 1만 5125건 등으로 증가세다. 여야는 통상 총선 후 마지막 본회의에서 법안을 무더기 통과시키지만 현실적으로 100여개를 통과시키는 것이 한계라는 게 정치권의 얘기다.
  • 커리, 3년 만에 PO 불발…르브론은 요키치와 복수 혈전

    커리, 3년 만에 PO 불발…르브론은 요키치와 복수 혈전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의 희비가 엇갈렸다. ‘슛도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년 만에 플레이오프(PO) 진출이 불발됐다.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5시즌 연속 PO행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10위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 원정 경기에서 9위 새크라멘토 킹스에 94-118로 무릎을 꿇어 8강 PO 합류가 무산됐다. 커리가 22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클레이 톰프슨이 32분을 뛰며 1점도 넣지 못한 탓이 컸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초반을 제외하곤 줄곧 새크라멘토에 끌려다녔다. 3쿼터 초반 1점 차까지 추격한 게 전부였다. 이후 키건 머리와 디에런 폭스, 해리슨 반스가 거푸 득점을 허용하며 뒤처졌고, 4쿼터 중반에는 20점 차 이상 간격이 벌어져 추격 의지를 잃었다. 골든스테이트가 8강 PO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2020~21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레이커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거푸 무릎을 꿇은 이후 3시즌 만이다. 2009~10시즌 데뷔해 15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커리는 PO를 놓친 역대 6번째 시즌이 됐다. 특히 최근 5년간 3차례나 PO를 놓쳤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머리가 32점, 폭스가 24점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제임스가 이끄는 서부 8위 레이커스에 106-110으로 패한 7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9일 8번 시드를 다투게 됐다. 레이커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7번 시드를 움켜쥐며 5시즌 연속 8강 PO에 진출했다. 제임스가 23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디앤젤로 러셀(21점)과 앤서니 데이비스(20점)도 승리를 거들었다. 1984년생으로 21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제임스는 17번째 PO를 맞게 됐다. 2쿼터 초반까지 뉴올리언스에 밀리던 레이커스는 2쿼터에만 12점을 쏟아부은 제임스를 앞세워 흐름을 찾아갔고, 3쿼터 중반에는 18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83-76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레이커스는 자이언 윌리엄슨(40점·11리바운드)에 밀려 경기 종료 3분 19초 전에는 95-95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윌리엄슨이 레이업 착지 도중 부상을 당했는지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시소 게임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51초를 남기고 러셀이 3점 슛을 터뜨리며 104-100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레이커스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서부 정규 2위를 차지한 덴버 너기츠와 7전 4승제로 서부 콘퍼런스 4강 진출을 다툰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결승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에 4연패를 당하며 탈락한 수모를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간 제공 ”GH 기회발전소“ 이어 기회 제공 ”GH 베이스캠프”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간 제공 ”GH 기회발전소“ 이어 기회 제공 ”GH 베이스캠프” 개최

    판교 TP 입주기업 대상 ‘GH 베이스 캠프’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글로벌 투자사들 앞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달 28일까지 제 1,2 판교 입주기업 중 업종 제한 없이 총 다섯 팀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에 항공, 숙박, 교통,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국내에서 약 3주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일대일 코칭, 글로벌 전략 수립 등의 프로그램을 마친 뒤, 올해 6월 약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 밀집 지역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프레젠테이션(PT)을 하게 된다. 특히 미국 현지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인 ‘Plug&Play 2024 Summer Summit’ 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타깃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기회를 갖게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GH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협력을 구축하고 해외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물 건너간 美 조기 금리 인하 vs ECB “큰 충격 없으면 곧 금리 인하”

    물 건너간 美 조기 금리 인하 vs ECB “큰 충격 없으면 곧 금리 인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물가를 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발언하면서 뉴욕증시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3개월간 물가 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자 파월 의장도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 기존 정책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보다 먼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연준은 그동안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을 시 금리 인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강조해 왔다. 이번에 파월 의장이 “2% 목표 달성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하며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셈이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 강세와 지금까지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제한적인 정책이 작동할 시간을 더 갖고 데이터와 진화하는 전망이 우리를 안내하게 하는 게 적절하다”라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알타프 카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투자전략책임자는 CNBC에 “가계, 기업이 코로나 때 낮은 금리의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주택담보 대출), 대출 연장을 받아놨지만, 내년까지 현 금리 수준이 유지되면 더 많은 문제를 겪기 시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이날 미 증시는 잠잠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이 금리정책보다 기업 실적에 더 주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S&P 500 지수는 0.21%, 나스닥 지수는 0.12% 떨어졌지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7% 오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큰 충격이 없다면 제한적 통화정책을 완화할 시기로 향하고 있다”며 금리인하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국제시장에선 ECB가 6월 통화정책이사회를 시작으로 기준금리를 연내 0.77% 포인트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좀 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도 “상당히 짧은 시간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11일 기준금리를 연 4.50%로 동결한 뒤 인플레이션의 확실한 완화를 전제로 금리인하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 ‘찐로컬러’가 추천하는 제주도민들만 아는 맛집은 어딜까

    ‘찐로컬러’가 추천하는 제주도민들만 아는 맛집은 어딜까

    ‘찐로컬러’들이 추천하는 제주 도민들만이 아는, 신선한 재료와 후한 민심으로 사랑을 받는 맛집은 어디일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7일 카름스테이(제주마을여행 통합브랜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주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식당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선했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 주민은 물론 골퍼들까지도 즐겨 찾는 ‘시골친구’는 제주산 각종 제철 야채와 직접 재배한 더덕구이를 넣은 돌솥비빔밥이 유명한 곳이다. 특히 김치와 각종 반찬들도 국내산 재료로 직접 만들어 마을 주민들도 안심하고 먹는 마을식당이다. 더덕 돌솥비빔밥이 1만 1000원, 삼겹살이 나오는 더덕 정식은 1만 7000원. 제주시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송원가든’은 주문과 동시에 닭을 잡아 요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토종닭은 1시간 전, 삼계탕은 35분 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좋다. 정갈한 밑반찬만 먹어봐도 음식솜씨를 가늠할 수 있는데 뽀얀 삼계탕은 마을 주민들도 엄지를 치켜 세우게 하며 가격까지 훌륭하다. 삼계탕 1만 2000원.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랑이식당’은 네이버 리뷰 평점 4.99점에 육박하는 식당으로 하루에 200알만 만드는 만두와 밀푀유 나베가 들어간 전골을 맛볼 수 있다. 남원읍 신흥2리에 위치한 ‘호화(공복정)’은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소담한 돈카츠집. 정갈한 맛과 개성적인 인테리어로 조금 먼곳에 사는 마을주민들까지 식사를 하러 오는 곳으로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묘한 식당’에선 돈까스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으로, 환상숲곶자왈공원 바로 앞에 있어 숲을 둘러보기 전후에 들르면 좋다. 제주산 흑돼지 안심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흑돼지 돔베카츠, 묘한식당의 특제 칠리소스와 여러 종류의 새우로 맛을 낸 칠리딱새우 파스타가 대표적인 메뉴이다.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토평골’은 마을사람들도 예약하고 가는 찐 로컬 맛집이다. 흑돼지 숯불구이와 푸른콩 된장찌개 단 두 개밖에 없는 메뉴판에서 이 식당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국제슬로푸드로도 인정받은 푸른콩 관련 서적과 잡지에 ‘토평골’식당이 자주 소개되기도 했다. 무농약으로 직접 기른 다양한 쌈채소와 제주의 멜젓, 제주 푸른콩으로 만든 된장찌개를 함께 맛 볼 수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여행이라면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는 여행객들의 온라인 리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푸른콩된장찌개 7,000원.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그릉그릉파스타’에서는 28년간 이탈리아 요리에 빠져있는 셰프가 제주산 고사리, 제주산 표고버섯, 제주산 흑돼지고기로 만든 파스타와 리조또를 맛볼 수 있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메밀의 고향’에선 인근 다랑쉬오름 아래 드넓은 메밀밭에서 자란 청정 구좌 메밀만을 사용한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제면하여 제주 메밀 본연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같은 지역 ‘말이’에선 제주에서 나오는 한치, 멜, 학꽁치, 광어 등 각종 해산물과 흑돼지, 야채, 갖은 양념을 넣어 특별히 만든 김말이와 제주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멸치를 바삭하게 튀겨 봄과 초여름까지만 즐길수 있는 멜튀김, 학꽁치 튀김 등의 메뉴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마지막 주문은 밤 10시까지로 포장도 가능하다. 인근 ‘돌담통닭’은 제주애서만 맛볼 수 있는 해물야채통닭을 판매하는 곳으로, 3대째 가업으로 이어져 오는 곳이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로컬 치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마을주민들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곳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맛과 가격이 모두 훌륭한 특별한 맛집들을 많은 관광객이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콘텐츠를 공개하게 됐다”며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머물며 쉼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을의 숨은 장소, 음식, 풍경, 문화 등을 선보임으로써 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천 창고용 컨테이너서 불 30대 남성 숨져

    이천 창고용 컨테이너서 불 30대 남성 숨져

    17일 오전 5시 17분쯤 경기 이천시 안흥동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30여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으나 내부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15㎡ 규모의 컨테이너가 모두 탔다 A씨는 창고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샤워도 하는 공간” 여배우 몰카 용의자는 아이돌 매니저

    “샤워도 하는 공간” 여배우 몰카 용의자는 아이돌 매니저

    뮤지컬배우 김환희(33)의 대기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환희는 지난 9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서울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중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강남 경찰서에 신고했다.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16일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공간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출연 공연의 퇴근길(공연을 마친 배우와 팬이 짧은 만남을 갖는 자리)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라고 보도했다. A씨가 근무했던 소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 A를 즉각 해고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 아티스트들과 A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환희는 지난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빅피쉬’ ‘킹키부츠’ ‘렌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환희는 5월 19일까지 열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나탈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 왕 중의 왕… NBA 오늘부터 플레이-인 토너먼트 돌입

    왕 중의 왕… NBA 오늘부터 플레이-인 토너먼트 돌입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가 약 6개월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치고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17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서부 콘퍼런스 7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8위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9위 새크라멘토 킹스와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가 그 시작이다. 원래 NBA는 동부, 서부 콘퍼런스 정규 1~8위가 곧바로 플레이오프(PO)를 펼쳤으나 2020~21시즌부터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10위까지 봄 농구 도전 기회를 주고 있다. 6위까지는 PO에 직행하고 7~8위 경기의 승자가 7번 시드를 우선 챙긴 뒤 패자는 9~10위 경기의 승자와 마지막 8번 시드를 다투는 형식이다. NBA를 대표하는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가 이끄는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3년 만에 맞붙을지 주목된다. 레이커스는 2시즌 연속 포함 벌써 세 번째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경험한다. 골든스테이트는 두 번째다. 앞서 2020~21시즌 레이커스는 서부 7위, 골든스테이트는 8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승부를 겨뤘다. 레이커스가 이겨 PO에 합류했고 골든스테이트는 9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도 패하며 탈락했다. 오는 18일 시작하는 동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는 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8위 마이애미 히트, 9위 시카고 불스, 10위 애틀랜타 호크스가 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7위로 8번 시드 막차를 타고 PO에 합류해 파이널(챔피언결정전)까지 진격하며 준우승한 마이애미가 또 기적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서부 7번 시드를 쟁취한 팀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정규 2위인 덴버 너기츠와, 8번 시드를 잡은 팀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PO 1라운드를 치른다. 나머지 서부 PO 1라운드에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위)와 피닉스 선스(6위), LA 클리퍼스(4위)와 댈러스 매버릭스(5위)가 맞붙는다. 동부 7번 시드 팀은 2위 뉴욕 닉스와, 8번 시드 팀은 1위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는다. 나머지 동부 PO 1라운드에선 밀워키 벅스(3위)와 인디애나 페이서스(6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위)와 올랜도 매직(5위)이 힘을 겨룬다. 막판 5연승으로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서부 1위를 꿰찬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전체 30개 팀 중 최고 승률(78%)을 뽐내며 2016~17시즌 이후 7년 만에 동부 1위를 차지한 보스턴이 이번 PO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도 관심을 끈다.
  • ‘2024 강남페스티벌’ 조직위 출범… 박칼린 총감독

    ‘2024 강남페스티벌’ 조직위 출범… 박칼린 총감독

    서울 강남구가 대표 축제인 ‘2024 강남페스티벌’의 총감독으로 박칼린 연출가를 위촉하고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 구청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를 조직위원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기관장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의 출범식을 열었다. 총감독에 선임된 박 감독은 1995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국내 뮤지컬의 대표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5~9일 열린 강남페스티벌은 개막제를 시작으로 ▲강남 패션 페스타 ▲마루공원 그린콘서트 ▲영동대로 케이팝 콘서트 ▲미식여행과 함께하는 K-컬처 스테이지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등 6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이들 프로그램에 집중할 메인무대를 만들고 강남구 곳곳에 버스킹과 전시, 체험공간을 만들어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인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역량 있는 총감독을 위촉하고 조직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더욱 새로워지고 차별화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영종 진아 레히’ 547가구 공급

    인천 ‘영종 진아 레히’ 547가구 공급

    진아건설은 오는 19일부터 인천 중구 운남동에 ‘영종 진아 레히’(조감도)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4층 7개 동 547가구의 이 아파트는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전용 84㎡)로만 공급하며, 202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4억원대로 공급된다. 2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운남동은 인천시가 ’영종구‘로 분구를 추진 중인 영종도에 있다. 송도·청라와 함께 인천지역 3대 국제도시로 개발 잠재력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지난 2월 기준 영종도 인구는 11만 8602명으로 1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 인구 11만 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영종 진아 레히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분양가와 분양 일정, 입지 등의 문의가 많다. 견본주택에도 벌써 분양 관련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다. 영종 진아 레히 단지는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있어 편리한 주거 편의생활이 기대된다.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프라도 풍부하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영종중학교가 가깝고,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이 있다.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씨사이드파크와 백운산 둘레길, 대규모 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영종 진아 레히 단지는 인천 KTX, 제3연륙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E 노선 등과 가깝다. 특히 GTX D 구간(예정)의 Y자 노선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입주민들을 고려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영종 진아 레히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베이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돌봄이 수월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7의 3에 있다.
  • 최태원 “잘하고 나오겠다” 노소영 “가정의 가치 서길”…마주한 두 사람(종합)

    최태원 “잘하고 나오겠다” 노소영 “가정의 가치 서길”…마주한 두 사람(종합)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론이 다음 달 말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이동현)는 16일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2차 변론을 열고 판결 선고기일을 다음 달 30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이날 2시간가량 진행된 변론을 마치고 나선 노 관장은 “비록 잃어버린 시간과 가정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가정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저도 앞으로 남은 삶을 통해 최선을 다해 이 일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변론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했나’라는 질문에 “변호인들이 잘 이야기했다”고 짧게 답한 뒤 법원을 떠났다. 앞서 공판이 시작하기 전 법정에 들어가면서 최 회장은 ‘오늘 항소심 심리가 종결되는데 심경이 어떻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하고 나오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노 관장은 질문에 답하지 않고 살짝 미소만 보인 뒤 법정에 들어섰다. 이날 재판에서는 양측이 30분씩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다음 최 회장과 노 관장이 각각 5분가량 간략히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재판이 세심하고 치밀하게 진행돼 재판부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고 최 회장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의 관계를 고백하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도 모두 출석해 2018년 1월16일 열린 서울가정법원 조정기일 이후 약 6년 만에 법정에서 대면했다. 정식 변론기일 기준으로는 1·2심 통틀어 처음이다. 1심은 2022년 12월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의 이혼 청구는 기각했지만 노 관장이 요구한 최 회장 보유 SK㈜ 주식 중 50%는 자산 형성 과정에 기여한 부분이 없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노 관장과 최 회장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준비 과정에서 노 관장은 청구취지액을 현금 2조 30억원으로 바꾸기도 했다. 애초 요구한 지분 분할 대신 고정된 액수의 현금을 선택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주유엔美대사, “대북제재 이행 감시 위해 모든 옵션 검토 중”

    주유엔美대사, “대북제재 이행 감시 위해 모든 옵션 검토 중”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미국대사가 이달 말 종료되는 유엔 대북제재 이행 감시체제의 대안과 관련해 유엔 시스템 안팎의 모든 가능한 옵션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방한 중인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오전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 그리고 유사 입장국 등 다른 유엔 안보리 이사회 회원국과 긴밀한 협력 아래 창의적이고 틀에서 벗어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총회든 유엔 외부의 기관이든 전문가 패널이 수행해 온 중요한 업무를 계속 이어갈 방법을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의 참여 없이 서방 국가들이 주도하는 방안도 고려되느냐는 질의에도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으면 두 나라는 이를 서방 주도의 노력으로 볼 것”이라면서도 “그 노력을 주도해 대북제재 위반과 관련,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진실에 이르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러시아가 지난달 말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북한을 두둔하는 것은 최근 밀착한 북한과의 관계 때문이며, 특히 두 나라가 무기 거래 등 군사협력을 통해 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이 안보리 이사국으로 함께 활동하는 한국, 일본 등과 비확산체제를 위협하거나 이러한 불법행위를 허용하는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이용해 불법행위를 두둔한다며 “러시아와 중국은 입장을 바꾸고 북한은 외교를 선택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우리는 북한에 도발을 거부하고 대화를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도 밝혔다. 첫 방한에 DMZ를 찾은 그는 “제 시야를 굉장히 넓혀주는,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북한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T2 건물에 들어갔을 때가 정말 눈을 뜨게 하는 순간이었다”며 “내부에 협상 테이블과 의자들이 비어 있었다. 우리는 북한에 계속해서 대화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북한은 협상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지만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르브론에 커리, 듀랜트까지…美농구, 현존 최강 멤버로 파리에 뜬다

    르브론에 커리, 듀랜트까지…美농구, 현존 최강 멤버로 파리에 뜬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 등 세계 최고들이 모인 미국프로농구(NBA)의 현존 최고 스타들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12인 엔트리 가운데 11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이 확인한 명단에는 제임스와 커리, 듀랜트를 비롯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제이슨 테이텀, 즈루 홀리데이(이상 보스턴 셀틱스),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가 포함됐다. 디애슬레틱은 남은 한자리에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이상 LA 클리퍼스),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매직), 미칼 브리지스(브루클린 네츠),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미국이 최강 멤버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난해부터 쏟아졌다. 미국은 지난해 9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NBA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려 출전했으나 준결승에서 독일, 3위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미국은 2019년 월드컵에서도 7위에 머물렀다. 미국은 세계 최강의 자리가 흔들릴 때면 어김없이 최강 전력을 내세웠다. 특히 올림픽이 그랬다. 1988 서울올림픽 준결승에서 소련(현 러시아)에 패하자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버클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로 드림팀을 꾸려 금메달을 따냈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치자 2008 베이징올림픽에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 제임스, 크리스 폴(골든스테이트) 등이 ‘리딤팀’을 꾸려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미국 농구는 올림픽에서 계속 금메달을 독차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FIBA 월드컵에서 부진을 거듭하자 제임스 등이 스스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NBA 역대급 선수로 꼽히는 제임스, 커리, 듀랜트가 함께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는 아테네올림픽에서는 동메달,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듀랜트도 런던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커리는 올림픽 무대가 처음이다. 커리는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 나가 금메달을 땄는데 이때는 제임스가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다.
  • “꽃 피는 봄날 함께 맞아요”…조계종 ‘청년템플스테이’ 운영

    “꽃 피는 봄날 함께 맞아요”…조계종 ‘청년템플스테이’ 운영

    일상의 고민이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이 팔을 걷고 나섰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청춘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이 ‘청춘’을 주제로 젊은 세대만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춘 템플스테이’는 말 그대로 청년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지원 사업이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템플스테이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업과 경쟁, 취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년들이 사찰에서 일상을 보내며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대학생으로 한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서울의 조계사와 국제선센터 등 전국 100여개의 사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누리집(www.templestay.com)에서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모든 할인 혜택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므로 참가할 계획이 있다면 예약을 서둘러 해야 한다. 자세한 일정 및 관련 정보는 템플스테이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교문화사업단장인 만당 스님은 “청춘 템플스테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가진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덜어내고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신을 찾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남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몬의 선택’ 올해도 5차례 연다

    성남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몬의 선택’ 올해도 5차례 연다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차례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 첫 행사는 다음 달 18일 오후 3~8시 탭퍼블릭 판교점, 2차 행사는 6월 16일 오후 3~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다. 남녀 각 50명씩 회당 100명이 참여한다. 행사 날,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AI가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해 서로에게 어울리는 상대방을 추천하면 같은 조로 편성하는 방식이다. 10개 테이블에 조별 자리가 배치되면 사회자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참가자들끼리 돌아가며 1대1 대화를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참가자들은 이어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하며 인연을 찾는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6년~1984년생)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가할 수 있다. 1·2차 행사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다. 1·2차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지난해 참가자는 제외한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시청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지난해 5차례 진행된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는 모두 99쌍(총 230쌍 중 43%)의 매칭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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