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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개월만에 돌아온 LA 류현진···8일 홈경기 선발 복귀전

    21개월만에 돌아온 LA 류현진···8일 홈경기 선발 복귀전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를 뛰지 못한 류현진(29·LA다저스)이 기대와 우려 속에 21개월(640일)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온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빅리그 등판은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640일 만이다. 류현진은 같은 지구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4승에 평균자책점 0.84로 무척 강했다. 여기에 류현진은 홈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더욱 힘을 내는 타입이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를 수술받고 1년 이상 재활에 몰두한 류현진에게는 복귀전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다. 복귀전 첫 테이프를 잘 끊어야 재활의 결과와 향후 등판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복귀전 상대를 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심리적, 육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내보내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선발 매치업 상대는 좌완 투수 드루 포머랜츠다. 포머랜츠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2.56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다저스를 상대했을 때의 통산 전적은 승리 없이 4패에 평균자책점 4.39로 좋지 않았고, 다저스 원정에서 3패에 평균자책점 4.20으로 약했다. 이날 복귀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류현진의 구속이다. 류현진의 성공적인 재기 여부는 상당 부분 구속에 달려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류현진은 일단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최고 구속을 91마일(146㎞)까지 끌어올렸다. 전력 피칭 시 통증 재발이 없는 가운데 어깨수술 전 2014년 류현진의 평균 구속인 148㎞를 되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류현진은 “투구 수나 투구 이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90개 정도 던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류스타 1인 방송 英·中 등 9개 언어로 실시간 자막 서비스

    한류스타 1인 방송 英·中 등 9개 언어로 실시간 자막 서비스

    “집에 있는 화장품들을 가져왔어요. 오늘은 제 메이크업 노하우를 보여 드릴게요.” 지난 15일 오후 3시 네이버의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브이(V) 라이브’에서 배우 배민정(23)이 ‘배민정의 일상뷰티’라는 이름을 내걸고 자신의 화장법을 소개했다. 내년 초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 ‘그녀’ 역을 맡을 배우를 선발하는 오디션 과정 중 하나다. 채팅창에는 “‘안녕’ 한마디 해 주세요. 아르메니아(pleas say hi Armenia!)”, “정말 좋아해요(好喜歡你)” 등 외국 팬들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한국 배우가 세계 각국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건 네이버의 ‘실시간 자막 시스템’ 덕분이다.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본사)에서는 재미교포 마이클 영 송이 실시간 자막 시스템을 통해 배민정의 말을 한마디씩 영어 자막으로 옮겼다. 동영상을 보며 입력 툴에 영어 자막을 입력하면 화면에 자막이 입혀지고 약 10초 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브이 라이브를 담당하는 이하늘 매니저는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에 자막을 입히는 건 네이버의 독자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 라이브는 한류 스타들이 실시간 1인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비스 초기부터 빅뱅과 소녀시대, 엑소 등 정상급 케이팝 아이돌들이 참여한 데 이어 배우와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브이 라이브에 얼굴을 내밀었다. 방송 대기실이나 숙소 등 스타들의 일상은 물론 요리와 뷰티 등 스타가 만드는 콘텐츠, 앨범 쇼케이스와 콘서트까지 TV에서는 볼 수 없는 영상 콘텐츠들을 총망라한다.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중 70%가 전 세계 210여개국에서 이뤄질 정도로 서비스 1년 만에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동영상 생중계는 페이스북과 구글, 트위터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다. 네이버가 ‘라이브’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던 건 네이버가 쌓아 온 동영상 생중계 기술과 노하우 덕분이다. 브이 라이브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네이버는 1인 방송을 하는 스타와 시청자 간의 시간 차이와 재생 시작 후 방송 첫 화면이 보여지기까지의 시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머’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한국과 싱가포르, 독일, 미국 동·서부를 거점으로 글로벌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 스타와 이용자가 각각 자신과 가장 가까운 위치의 서버에서 동영상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되는 실시간 자막은 브이 라이브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 매니저는 “케이팝 아이돌들의 예능 프로그램을 생중계할 때 중국 팬들이 채팅창에서 중국어로 번역하는 것을 보고 실시간 자막 서비스라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라이브 영상과 자막 간의 싱크 조절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 등 자막 관련 특허 3개를 출원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번역 기술인 기계번역을 적용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언어로 자막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해 지원 언어를 늘려 가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드론과 360도 카메라, 액션캠 등을 적용해 진화된 동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 두 명이 함께 방송하는 이원생중계와 스타와 팬의 실시간 영상통화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브이 라이브 플러스’라는 유료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였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수익은 스타 측과 네이버가 7대3으로 배분한다. 네이버는 브이 라이브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현지 스타들이 채널을 개설해 방송하는 등 서비스의 현지화를 시작한 게 대표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케이팝과 케이뷰티 등을 세계 각국에 전달함은 물론 네이버도 지금까지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을 브이 라이브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NFL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주 프린스의 기타 1억 6000만원에 구입

    NFL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주 프린스의 기타 1억 6000만원에 구입

    미국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주가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미국의 팝 스타 프린스가 생전에 애용하던 기타 하나를 경매를 통해 구입했다. 악기 수집가로 이름높은 짐 이르세이 구단주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서 진행된 헤리티지 경매에 참여해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프린스가 수많은 콘서트에 들고 나와 사용했던 전기기타 ‘옐로 클라우드’를 13만 7500달러(약 1억 6000만원)에 사들였다고 미국 ESPN 등이 보도했다. 고인은 1994년 프랑스 공연 도중 이 기타의 목이 부러지자 수리해 계속 쓸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지녔다. 지난 연말 영국 록그룹 비틀스의 링고 스타가 생전에 쓰던 드럼 세트를 경매를 통해 210만달러(약 24억 6000만원)에 매입하는 등 이 그룹의 멤버 4명이 생전에 사용하던 악기를 모두 수집한 이르세이 구단주는 시작가 3만달러에 시작한 이날 경매에서 4배 가까운 금액을 불러 사들이는 데 성공했다. 프린스의 또 다른 ‘옐로 클라우드’는 현재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국립역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이 외에도 이날 경매에서는 프린스의 작품 ‘Just as Long as We’re Together‘ ’My Love Is Forever‘ ’Jelly Jam‘ 등의 최초 버전이 담긴 데모 테이프 등이 함께 출품됐다. 프린스는 지난달 1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다 건강에 이상이 생겨 비상 착륙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치료를 받고 미니애폴리스 교외 페이즐리 파크의 자택으로 돌아간 뒤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돼 많은 팝 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하나 둘, 주민 필요따라 바꾸자 하나 둘, 동네가 예술이 되었다

    [서울 핫 플레이스] 하나 둘, 주민 필요따라 바꾸자 하나 둘, 동네가 예술이 되었다

    기존의 ‘삶의 터전’과 그곳의 ‘사람들’을 지키면서 마을을 바꿔 나가는 것. 이것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의 대안으로 내놓은 ‘서울형 도시재생’의 시발점이었다. 그러나 도시재생 사업 역시 완전하진 않았다. 일부 지역에선 인위적인 계획이나 일방적인 추진으로 크고 작은 문제가 불거졌다. 그래서 강동구는 생각을 바꿨다. 큰 틀을 정해 놓고 그에 맞춘 세부계획을 실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지역의 특색을 충분히 살려 시너지를 내고자 했다. ‘아래로부터의 도시재생’을 진행해 보자는 것이었다. 더 많이 손이 가고 더 오래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각각의 구심점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로 연결돼 인근 지역까지 활기와 생동감을 불러왔다. 추진 과정에서 반대하는 등 잡음이 없었던 건 물론이다. ‘천호·성내 문화예술 거리’ 이야기다. 천호·성내 문화예술 거리의 출발점은 성내동 ‘강풀 만화거리’였다. 강 작가의 ‘당신의 모든 순간’을 그린 벽화 앞에서 최근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만났다. 뜨거운 볕을 피할 생각도 않고 그는 골목골목의 벽화와 스토리를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림이 좋아서일까, 아니면 방문객이 많아서 좋은 것일까. 이 구청장은 “둘 다 아니다. 우리 주민들이 좋아한다. 그래서 기쁘다”며 웃었다. 강풀 테마거리 조성 사업은 낡은 도시 재정비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3년 1월 시작됐다. 지역에 유명 웹툰 작가 강씨가 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강동구는 강풀의 웹툰 작품들을 삶의 공간에 담기 시작했다. 애초 주택 담벼락이 대상이었지만, 인근 상점 등에서 “우리 가게에도 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지며 일대가 만화거리가 됐다. 인근 성내 전통시장 안에서도 강 작가의 친숙한 웹툰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지역의 이미지가 밝아지며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됐고 주민 유대 강화와 일자리 창출까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풀 테마거리 조성 뒤 골목 상권이 살아났다. 다양한 유형의 가게들이 들어서고 있다. 청년 커뮤니티도 생겼다.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역의 현안을 나누고 함께 고민한다. 구는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커뮤니티센터 마련,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 등이 쫓겨나는 현상) 방지 등에 노력을 기울이며 돕고 있다. 올 10월에 지상 3층 규모의 ‘승룡이네 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만화가들의 예술 창작소이자 커뮤니티센터다. 카페, 만화 도서관, 작업실 등으로 구성된다. 강동구는 강풀 만화거리를 시작으로 성내동 주꾸미 골목,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문구·공구 거리, 한강변을 잇는 문화예술 거리를 완성해 가고 있다. 모든 것은 각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이뤄진다. 이 구청장은 “시간은 걸리지만, 인위적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공동체와 상권이 형성되니 소위 말하는 ‘부작용’이 없다”며 웃었다. 성내동의 명물이 된 ‘주꾸미 골목’도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 언제부턴가 하나둘 주꾸미 가게들이 들어서더니 입소문을 타고 찾는 이가 많아졌다. 구에서는 이 명물 골목의 성공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구는 다음달까지 주꾸미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간판을 제작해 입구에 설치하고 올 8월 공식적인 개장식을 열 예정이다. 테이프 커팅식과 각종 행사로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천호·성내 문화예술 권역의 하나인 음식문화 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길 건너 천호동엔 로데오거리와 문구·공구 거리가 있다. 그러나 성내동과 천호동을 이어 주는 지하보도는 어둡고 음침한 느낌 때문에 이용자가 뜸했다. 그래서 구는 지하보도 역시 문화예술 공간의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새로 단장했다. 기본계획과 디자인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 의견을 수렴했다. 그렇게 천호지하보도는 ‘문화갤러리 오르락() 내리락’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누구나 칠 수 있는 피아노, 강동의 특징과 만화거리 등을 알리는 게시판 등 어두웠던 지하보도는 재밌고 볼거리 많은 이색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주민 송영화(65·여)씨는 “우선 여자들이 다니기에 안전하고 노인들도 오다가다 볼거리가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면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전했다. 지하보도를 나가면 천호 ‘로데오거리’가 펼쳐진다. 밤이면 젊은이들로 북적대는 곳이다. 의류, 잡화, 카페 등 없는 게 없고 가격대도 저렴해 부담 없는 쇼핑 천국이다. 여기서 천호역 1번 출구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에 ‘천호 문구·완구 거리’가 있다. 서울에서 가장 큰 문구·완구 도매거리인 창신동에서 이주해 1980년대부터 조성된 역사 깊은 곳이다. 주로 도매 위주지만 정상 가격에서 30~40% 할인된 가격에 소매로도 판다. 자녀의 손을 잡고 다니는 부모들을 심심치 않게 본다. 로데오 거리 인근의 ‘천호 공구거리’는 20년 전 청계천 상가 정비에 따라 이전하며 형성됐다. 각종 공구와 기계장비를 수리, 판매하고 있고 차량 부품을 파는 상점도 혼재돼 있다. 80여개의 상점이 230m 정도 늘어서 있다. 구는 완구거리와 공구거리에 각각 상인회를 만들고 특화 거리로 육성,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거리가 고유의 특색을 잃지 않고 성장해 하나로 연결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난다”면서 “주민이 원하는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강동구가 최선을 다해 거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첫방 ‘원티드’ 박효주 “피디님과 일하기 싫다” 돌직구 ‘카리스마 철철’

    첫방 ‘원티드’ 박효주 “피디님과 일하기 싫다” 돌직구 ‘카리스마 철철’

    2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효주가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원티드’ 첫방에서 박효주는 수 십개가 되는 테이프를 봐도 타임라인까지 정확하게 외우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에다 편집 감각까지 있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 ‘연우신’ 역을 맡았다. 납치범이 요구한 사상 초유의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이끌어 가야 하는 극의 중심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1회에서 며칠 밤을 새고 온 듯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등장한 연우신은 ‘신동욱(엄태웅 분)’과의 대면에서 당당하고 시니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UCN과는 하기 싫다”, “피디님이랑 별로 일하기 싫다” 등 군더더기 없는 솔직한 돌직구를 던지며 한 번에 4개의 방송을 소화하는 인기 작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프로그램 회의에서 연우신은 방송의 재미와 시청률부터 빠르게 계산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첫방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와 함께 나타난 연우신은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인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콜롬비아 참전용사회관 기공식

    콜롬비아 참전용사회관 기공식

    1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콜롬비아 참전용사회관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민혜 롯데그룹 과장, 김만종 콜롬비아 한인회 회장, 콜롬비아 참전용사 협회장 2명, 장명수 주콜롬비아 대사,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콜롬비아 국방부 복지국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부장. 국방부 제공
  • 추미애 당대표 출마 선언

    추미애 당대표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12일 야권 심장부인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는 8월 27일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유력 출마 예상자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출마 선언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지난 4·13 총선에서 여성 최초로 지역구 5선을 달성한 추 의원은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열린 ‘추미애 톡 콘서트’에서 “대선 승리를 이끌 준비된 정당을 만들어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며 당권 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5월 불볕더위 속 질주본능… “신발끈 다시 묶고 함께 달리자”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5월 불볕더위 속 질주본능… “신발끈 다시 묶고 함께 달리자”

    ‘100m는 영웅을 만들지만 마라톤은 전설을 만든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1만여명의 마라토너가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을 뚫고 달려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현장에서는 1등뿐 아니라 모든 완주자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무더위에 지쳐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걷다시피 해 3시간여 만에 하프코스(21㎞) 결승점에 들어온 한 여성 참가자는 “마라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더니 정말 맞는 말”이라고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1위를 비롯해 각 부문 5위까지의 입상자들이야 말할 것 없고, 완주를 한 모든 마라토너의 감격도 이에 못지않아 보였다. 서울신문은 뛰는 즐거움을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하프코스와 10㎞ 남녀 부문의 상위 100위 참가자를 공개한다.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면 머릿속의 번잡한 생각이 다 사라지는데 이게 바로 마라톤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이유죠.” 하프코스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오순미(44)씨의 말이다. 신발끈을 묶고 또 함께 달리자.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 개관

    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 개관

    19일 오전 열린 경기 파주시 문발동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 개관식에서 류재림(왼쪽 일곱 번째) 영상자료원장과 영화계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파주보존센터는 한국영화 보존·복원 전문 시설로 디지털 복원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구축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필름 현상실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리네커 “팬티만 입고 방송 진행 약속 후회하지 않는다”

     레스터시티가 우승하면 팬티만 입은 채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호언했던 개리 리네커(56)가 그런 호언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이자 BBC 스포츠의 유서 깊은 축구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MOTD)´를 진행하고 있는 리네커는 지난해 12월 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면 다음 시즌 첫 방송 때 속옷만 입고 하겠다고 트위터에 공언했다. 레스터시티는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말아 많은 축구팬들이 다음 시즌 첫 방송을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며 리네커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팬들은 팬티만 입은 누군가의 사진에 리네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들고 그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영국 BBC는 이날 MOTD의 공식 페이스북에 리네커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올려놓았는데 이런 압박에 후회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안 해요. 제 생각에는 그러니까, 왜냐면 그동안 재밌었거든요”라고 쾌활하게 밝혔다. 그는 레스터시티의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나 이번 시즌 마지막 방송에서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리네커는 인구 33만명의 작은 도시 레스터시티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그의 이름을 붙인 거리도 있다. 레스터 유스를 거쳐 당시 2부 리그에 속해 있던 레스터시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1978년)을 치른 이래 레스터에서 선수로 일곱 시즌을 뛰었다. 선수 은퇴 뒤에는 레스터에 연고를 둔 제과업체 워커스의 감자칩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2002년에는 파산 위기에 몰린 레스터시티를 위해 수십 억원을 출연해 컨소시엄을 만들어 끝내 회생시켰다. 2002년 7월 새로운 홈 구장인 워커스 스타디움(현 킹파워 스타디움)로 옮길 때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 것도 리네커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소기업이 답이다!] 글로벌텍, 곡면 라미네이터 장비 개발…“OLED 원가절감”

    [강소기업이 답이다!] 글로벌텍, 곡면 라미네이터 장비 개발…“OLED 원가절감”

    최근 경기 침체와 수출 실적 저하가 계속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강소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보통신기술(ICT)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시켜 신제품을 개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특히 신기술 개발로 스마트폰 등 IT 제품의 원가를 절감하고, 해외에 우리 기술을 수출하는 기업들도 많다.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글로벌텍(대표 김수현)은 단국대학교 디스플레이공학과 연구팀(한관영·임성규 교수)과 지난 15일 세계 최초로 액상형 고분자 첩착제(OCR)를 이용한 직접 본딩 ‘곡면 라미네이터’ 장비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OLED 공정에서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비는 OCR를 사용해 구부러진 OLED 패널과 구부러진 윈도우커버를 접착하는데 쓰인다. 기존의 기판 접합 방식은 윈도우커버에 접착용 양면테이프인 OCA 필름을 부착하는 것으로, 윈도우커버 글래스가 구부러져 있을 때는 양모서리(엣지) 부분 접착 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접착 재료인 OCA 필름은 OCR보다 비싸고 100% 수입산으로 써야 했기 때문에 원가 부담이 컸다. 글로벌텍이 개발한 곡면 라미네이터 장비로 OCA가 아닌 OCR를 사용하면 OLED 공정 비용이 대폭 줄어든다. 특수 노즐도 설계돼 기존 접착 공정에서 발생했던 불량도 해결됐다. 단국대 연구팀에 따르면 “그동안 액상 고분자인 접착제를 곡면 기판 접합에 접착제로 사용할 때 공정 취급상 문제가 자주 발생했었다”며 “하지만 글로벌텍과 산학 공동으로 13개월에 걸친 선행개발 과정에서 역발상을 시도한 결과 OCR를 사용해 구부러진 윈도우 커버를 불량 없이 붙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비롯해 시장 요구에 따라 Note PC, Monitor용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단국대 연구팀 관계자는 “개발 중 습득한 핵심기술을 특허로 출원한 상태”라며 “이런 기술력을 토대로 장비를 보다 글로벌하게 발전시켜 OLED 모듈장비 부문 진출의 토대를 쌓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황학동 벼룩시장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황학동 벼룩시장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나의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영화 ‘은교’에 나오는 대사다. 실은 이 문구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시인 ‘테오도르 로스케(Theodore Roethke.1908~1963)’의 시구다. 꽃할배 열풍이 불기 전에도 그 곳에는 ‘늙음’이 있었다. 모름지기 벼룩시장을 말하고자 한다. '황학동 벼룩시장(Flea Market)'이다. ● 황학동 벼룩시장 1장 1절 - 가라사대 태초에 골동품이 있어라. 일요일 아침이 적당하다. 지하철 6호선 신당역 11번 출구로 나와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 뒤쪽 골목으로 돌면 1970년대 서울 뒷골목이 영화 세트장처럼 펼쳐진다. 실제 황학동 벼룩시장이라고 하면, 황학동 주방거리 옆 골목만을 말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동묘(東廟) 옆 구제시장과 신설동역 9번 출구앞 서울 풍물시장을 통칭해서 이 세 곳을 그냥 ‘벼룩시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마땅히 그렇게 부르는 것이 옳다. 편하다. 숭신초등학교와 동묘,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와 신설동역 9번 출구. 수많은 골목을 돌고 돌다 보면 제각각 까닭을 숨긴 물건들의 사연들이, 지나는 걸음마다, 발끝 마디마디 채인다. 그러다 보면 몇 걸음 걷지 못하고 어느새 쪼그리고 앉아 그 사연을 어루만진다. 감정이입이다. 물건만 사연이 있는 것이 아니다. 황학동 벼룩시장은 이보다 더한 곡절이 있다. 우선 황학동의 어원부터 살펴보자. 원래 조선시대 성저십리(城底十里)의 취락지구였던 이곳에 황학(黃鶴)이 자주 날아왔다 해서 황학동이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조선시대 후반기, 즉 18세기 이후 뚝섬과 왕십리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이 곳에 시장이 만들어진다. 지금 우리가 부르는 황학동이라는 이름은 1911년 일본 총독부에 의해 경성부 두모면 황학동으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6.25 동란 이후, 점유주가 불분명한 청계천변에 거주하던 피난민을 중심으로 미군 군수물자와 전쟁 통에 흘러들어오는 각종 내력 가득한 골동품들을 취급하는 노점상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현재의 시장 규모를 갖추기 시작한 때는, 1983년 6월 장안평에 고 미술품 집단상가가 조성되면서였다. 많은 점포들이 그곳으로 옮겨감에 따라 청계천을 중심으로 하나, 둘 자연스럽게 외지 상인들이 모여 들었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시작된다. 뜬금없이 2004년 초 동대문축구장으로 축구선수들 모으듯이 ‘동대문 풍물벼룩시장’이라는 축구팀 같은 노점상 모임이 결성(?)된다. 그 후, 또 다시 노점상들은 ‘이적(?)’이 되는 데, 현재의 동대문구 신설동(옛 숭인여중 부지)에 서울풍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노점 894개소를 2008년 4월 26일개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때 가게에 입주하지 않은 수많은 원래의 벼룩시장의 상인들과 비디오테이프 영상물 판매 노점상들이 영도교를 건너게 된다. 원래부터 가게가 삼삼 오오 모여 있던 동묘와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 주변에 터를 다시금 다지기 시작했다. 바로 현재 점포수 1000여개에 달하는 거대한 벼룩시장 지구가 형성되게 된 까닭이다. 취급하는 상품은 골동품을 비롯, 의류, 중고가구, 가전제품, 시계, 보석, 피아노, 카메라및 각종 기계, 공구류 및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한 때 명칭도 불분명해서 황학동 중고품시장, 만물시장, 벼룩시장 또는 도깨비시장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현재는 황학동 벼룩시장으로 '퉁'치게 되었다. 덧붙여 황학동 벼룩시장의 면적을 살펴보면 약 37,000㎡(약 1만 1000평)이며, 동서방향이 150m 정도 되고, 남북방향이 250m 정도 되는 얼추 정사각형의 정방형 모양을 하고 있다. 서쪽으로흥인동, 동쪽으로 왕십리, 남쪽으로 신당동, 그리고 청계천로 맞은편 북쪽으로는 종로구 숭인동과 붙어 있을 뿐만 아니라 4대문의동쪽 관문인 흥인지문 (동대문)과는 직선거리로 약 8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서 지리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아주 훌륭한 셈이다. ● 골동품NO, 빈티지YES! ? 그러나… ‘동묘 스타일’이라고 해서 2013년 방송인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적이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김숙, 윤정수마저 방송에 소개한 뒤로 지금 황학동 벼룩시장은 꽃할배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황학동 벼룩시장은 이태원이나 홍대의 젊은 벼룩시장과는 사뭇 풍광이 다르다, 아니 다르시다. 그만큼 세월의 손길이 물건 켠켠마다 묻어 있는 늙은 곳이다. 이곳에서 1980년대 물건들은 거의 신제품 코너에 앉아 있다. 적어도 6.25동란 때 사이렌소리 한 번은 들은 흔적이 묻어 있어야 좌판 앞줄에 앉을 수가 있다. 그러하니 내공이 튼튼 탄탄하다 못해 눈물겹다. 모든 물건들이 연대기순으로 다 그러하다. 제각각 비밀스러운 전 주인의 사연 하나는 덤으로 가지고 있다. 비록 지금은 1000원짜리 구제옷으로 보푸라기 가득한 늙은 옷이었지만, 한때는 백화점 쇼윈도우 앞줄에 앉아 먼지 한 톨 떨어질 틈 없이 보살핌 받던 ‘패션’들이 동묘 구제시장 골목마다 줄줄이 걸려 있다. 옷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다 그러하다. 저마다 'made in 옛날'이다. 이빨 하나는 빠져 삐그덕거리는 맛이 있어줘야 이 골목에서는 대접받는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늙는다는 것이, 늙어간다는 것이, 늙었다는 것이 큰 불편이 되지 않는 거리이다. 항상 시뻘건 애나멜 네오사인톤으로 번쩍이는 서울 도심이 이 골목에서는 전부 파스텔톤으로 채색된다. 모든 것이 희미하다. 희미해서 물건의 모서리마다 모지라져 둥글둥글하다. 세월이 만든 넉넉함처럼 마음도, 물건도, 다 둥글어진다. 바로 일요일 아침 황학동, 신설동, 동묘 주변의 광경이다. 벼룩시장 입구를 돌면 만날 수 있는 시계 골목, 우선 놀라고 본다. 왜냐하면, 진품 롤렉스와 피아제가 조촐한 유리 상자 안에 있다. 분명 정품이다. 순간, 만만히 보았던 이 거리가 실상은 가벼운 만 원짜리 몇 장으로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빈티지이다. '썩어도 롤렉스'다. 가격이 210만원이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서울 풍물시장에 접어들면 에디슨이 만들었다고 끝끝내 우기면 믿을 듯한 나팔꽃 축음기, 지금은 상표명도 가물한 골드스타 흑백TV, 10원짜리 동전을 한 손 가득 쥔 채 연인과 밀어 실어 나르던 그 시절의 공중전화기, 공병우 선생이 만들었다 자부심 가득한 세벌식 한글 타자기가 오가는 손님의 손길을 잡아챈다. 한 때는 박수 무당들 손에 쥐어져 생사업보를 달래주던 방울칼, 유통기한 겨우(?) 석 달 밖에 지나지 않은 허쉬 초콜렛, 1986년 아시안게임 임춘애 금메달 획득 기념 삼성 Kappa 시계 등등 그 면면들 역시 화려하고 무궁하고 애잔하다. 비록 지금은 만원짜리 중국산 효도 라디오 뒷전으로 자리 밀려났지만 그래도 아직은 쓸모 있어 이렇듯 인력사무소 봉고 기다리듯이 동묘 주변 한 자리 차지함도 대견하다. 인생사도 매 한 가지. 늙음은 이야기를 지니어 간다는 것이다. 슬픈 일은 아니다. 갖은 사연 제각각 숨긴 골동품,구제옷,전자제품 들이 골목마다 그득그득하다. 아마도 물건들이 품은 내력을 다 글자로 적자면 원고지 높이가 에베레스트는 고작 발목 언저리에서 발돋움할지 모른다. 원고지 길이 지구 600바퀴를 돌아야 할 듯하다.진짜다. 황학동 벼룩시장(Flea Market)은 인생이다. 나이든 삶이다. 그리고 생의 지혜다. 누구든 골목 골목 발길 내딛을 때마다 몸속으로 잊었던 예전의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느낀다. 그 시간을 따라가다보면 골목은 늘 앞으로만 가야 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샛길로 빠지는 맛도 있음을 가르쳐 준다. 사잇길로 빠져도 다시 큰 길과 합쳐지는, 사잇길에도 삶은 건강히 자리잡고 있다. 산다는 것이란 그런 것이다. 어영차 다시 새로운 길로 나선다. 길거리 한 구석 홍동백서 따르듯 자리잡은 옛 물건들 바라보면서 그렇게 앞으로 나아간다. 고작 한 두 해 전의 일을 이야기하는 인간들이 우스운 듯, 황학동이 뿜는 시간은 늙음이 젊음보다 활기차다. 황학동의 학은 흰 색이 아니라 누런 색이 맞다. 백학동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황학동은 이름도 시간을 따라 석양녘으로 누렇게 물든다.어울린다. <황학동 벼룩시장에 대한 여행 20문답> -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20문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인가요? -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 한 번은! 서울의 대표적인 벼룩시장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기 때문에 동선을 미리 생각하고 가자. 2. 누구와 함께 가면 좋을까요? - 나이가 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정말 좋다. 20세미만은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다. 나이에 비례하여 여행 재미가 있다. 연인들도 좋다. 삶에 지친 직장인들도 주말에 휘휘 길 거닐며 콧바람 불어 넣길 강추함! 3. 교통편은 어때요? - 대단히 편리하다. - (황학동 벼룩시장) 지하철 6호선 신당역 11번 출입구.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가 오른편에 있다. 황학동 벼룩시장은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 뒤쪽 골목이다. 142, 163, 2013번 버스 이용 성동공업고등학교 하차. - (동묘구제시장)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에서 내려 3번 출구. - (서울풍물시장) 지하철은 신설동역 1호선 6 번출구, 신설동역 2호선 9번, 10번 출구에서 100m이내 / 버스는 하정로 : 303,370,721,2112, 2219,2221,2230,9403 청계천로 : 2230,300,2013 4. 인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의 시설환경은 괜찮은가요 ? - 서울풍물시장 정문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이용료 : 10분에 300원 / ※ 서울풍물시장 방문 확인 시 1시간30분 면제. 물론 시장 인근이기 때문에 주차시설이 불편하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낫다. 5. 유명세에 비하여 실제 모습은 어때요? - 유명할만하다. 그러나 세련된 도심이나 수려한 자연 풍광이 주는 감동으로 만든 유명세는 아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자연스레 생긴 입소문이다. 6. 직원이나 주변 상인들의 여행객 응대 수준은 어떤가요? - 40년 노점 흥정의 관록을 지닌 상인들. 섣부르게 가격을 깎으려다가 핀잔 맞기 일쑤이다. 주인 동의없이 사진 함부로 찍다가 평생을 넘어 내세까지 얻어먹을 욕은 다 먹게 된다. 그러했다. 7. 여행지가 지니고 있는 전문성은 어떠한가요?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 하나요? 조심할 것이 있나요? - 그냥 시장이다. 굳이 공부를 하고 갈 필요는 없이 시간만 넉넉히 가지고 가면 된다. 소매치기 관련 사건은 꾸준히 있으니 참고할 것! 8. 전체 여행 경비는? - 대개는 현금 거래를 하니 만원짜리와 천원짜리를 넉넉히 가져가면 좋다. 충동 구매를 하는 것도 괜찮다. 이런 맛의 거리이다. 9. 가장 감탄하는 점은 어떤 것인가요? - 생각보다 훨씬 벼룩시장이 크다는 사실. 동묘에서 황학동까지 일요일은 별천지가 열린다. 주머니가 얇은 자취생이나 학생, 알뜰한 신혼부부, 패션 아방가르드를 꿈꾸는 미래의 패션 디자이너, 특색있는 가게를 꾸미려는 카페 창업자에게는 보물 창고이다. 시간이 훌쩍 지난다. 10. 아쉬운 점이 있다면? - 구획정리가 좀 되면 좋을 듯. 벼룩시장의 범주에 넣지 않아야 할 업종(?)들이 있어서 단속이 필요함. 11. 운영진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 주차단속, 구획정리,동선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필요합니다. 12. 홈페이지 주소는? - 서울 풍물 시장 http://pungmul.seoul.go.kr/ 13. 꼭 추천하고픈 공간이나 체험활동은? - 수입식품코너.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14. 여행을 비추하고픈 사람과 이유는? - 지저분한 거리 자체를 싫어하는 몇몇 마나님들. 생활의 냄새가 너무 강한 곳이다. 15. 먹거리 정보와 식당 정보는? - 애당초에 맛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승부를 거는 동네다. 시장 특유 주전부리, 국수 등 가벼운 먹거리는 괜찮다. 굳이 맛집을 찾으라면 늦은 시각 황학동 포장마차의 곱창을 추천하다. 가장 황학동다운 음식이자 마장동 바로 옆동네여서 곱창의 맛도 서울 내에서도 훌륭한 편에 속한다. 혹여 낮술로 인해 불콰해지더라도 흉이 되지 않는 곳이다. 16. 어떤 코스를 도는 것이 좋을까요? 추천코스는? - 동묘 구제시장→서울 풍물시장→황학동 벼룩시장 17. 도움되는 사이트? - 청계천의 옛 풍경이 가득 있다. 감동적이다. http://blog.naver.com/ohyh45/220650436712 18. 서울에 다른 벼룩시장도 있나요? - 규모면에서는 황학동이 압도적이지만, 젊은 감각은 아니다. 아래 벼룩시장도 적극 추천한다. - http://www.flea1004.com/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 http://www.seocho.go.kr/site/fm/index.jsp 서초토요벼룩시장 - http://www.freemarket.or.kr/ 홍대 프리 마켓 - http://mapotourism.blog.me/220081215182 마포희망시장 - http://dailyprojectsseoul.blogspot.com/search/label/Sunday%20Flea%20Market 선데이프리마켓 19. 숙소정보는? - 서울 도심 여행이어서 지하철 연결되는 곳은 어디든지. 20. 총평 및 당부사항 - 황학동 벼룩시장은 분명 프랑스의 “생투앙 벼룩시장”, 영국의 “포토벨로 마켓”, 뉴욕의 "브루클린 벼룩시장"처럼 한 도시의 관광명소가 되기에는 무언가의 불편함은 분명히 존재하는 곳이다. 남대문이나 인사동과는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훌륭한 조각상과 한국의 대표적인 하회탈 옆에는 의류수거함에서 갓 꺼내온 옷 뭉치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기도 하다. 분명히 벼룩시장의 상품이 아니라 물건더미인 것이다. 어느 정도의 구획정리와 경계가 이루어 진다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섹션tv 김고은 “쌍꺼풀 수술 고민..눈두덩이 테이프도 붙여봤다”

    섹션tv 김고은 “쌍꺼풀 수술 고민..눈두덩이 테이프도 붙여봤다”

    배우 김고은이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쌍꺼풀 수술을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의 ‘스타팅’ 코너에서는 영화 ‘계춘할망’의 배우 김고은이 출연했다. 이날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쌍꺼풀 수술을 고민한 적 있냐는 질문에 “데뷔 전 쌍꺼풀 수술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김고은은 “결국 안 했는데 잘한 일 같다. 학창시절 테이프를 붙였는데도 쌍꺼풀이 잘 안 만들어지더라. 눈두덩이 살이 많아서”라며 “앞으로도 성형은 할 생각이 없다. 무쌍(無쌍꺼풀)이 좋다”고 밝혔다. 사진=MBC ‘섹션TV’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계단 오르GO 건강 지키GO… 서울 강동의 걷기 예찬

    계단 오르GO 건강 지키GO… 서울 강동의 걷기 예찬

    앱으로 층수·소비 칼로리 확인… 실적 우수 아파트엔 인센티브도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광장에 100여명의 주민이 모였다. 의자에 앉아 있던 주민들은 강사의 등장에 일제히 일어나 허리와 발목을 돌리며 스트레칭을 했다. 계단 걷기에 앞서 몸을 풀기 위해서다. ‘공동주택 계단걷기 발대식’의 한 장면이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의장 도시인 강동구는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쉽고도 효과적인 ‘걷기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구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만큼 구는 주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고심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날 “계단 걷기를 갖고 무슨 발대식까지 하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막상 실천은 어렵다는 것을 모두 느낄 것”이라면서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은 늘어나고 있는데 국민의 신체활동은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우리가 한번 바꿔보자는 취지”라고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3월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개발한 ‘오르GO 나누GO’ 애플리케이션 유치를 위해서다.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하는 앱으로, 계단에 부착된 NFC 보드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자신이 오른 계단의 층수와 소비된 칼로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사전에 계단걷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신청받아 5개 단지를 선정했다. 단지별 경쟁 방식으로 이 중 계단 걷기 실적이 가장 우수한 곳에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에겐 구청장 표창도 수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선 올바른 계단걷기에 대한 교육과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이 구청장과 주민들이 아파트 계단을 오르며 앱을 사용해보는 행사를 했다. 부대 행사로 대사증후군 관리법과 저염식 실천방법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걷기 운동에 올해 전체 주민 30%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목표”라면서 “주민 건강도 지키고 공동체도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김해 등 편의점서 복면 강도한 고교생 낀 10대 4명 검거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9일 복면을 하고 새벽에 편의점에 들어가 주인을 묶어놓고 강도질을 한 정모(19·무직)과 이모(17·고교 3년)군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15·고교 1년)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회에서 만나 친구, 선·후배로 어울려 지낸 정군 등은 지난 6일 오전 3시 10분쯤 김해시 진영읍 모 편의점에 미리 준비한 마스크와 모자를 써 얼굴을 가린 상태로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업주 이모(62)씨를 흉기로 위협해 청테이프로 손발을 묶은 뒤 계산대에 있던 현금 13만원과 담배 5보루, 태블릿 PC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이들은 대구로 이동해 같은 날 오전 5시 28분쯤 대구시 북구 모 편의점에 같은 차림으로 침입해 종업원의 손발을 청테이프로 묶은 뒤 계산대에 있던 현금 80만원과 종업원 지갑에 있던 현금 2만 8000원, 휴대전화 등을 털어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군 등은 연휴 첫날인 지난 5일 인천에서 함께 승용차를 타고 부산 해운대에 놀러 갔다가 쓸 돈이 바닥나자 편의점을 털기로 공모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타고 다닌 승용차는 정군이 77만원을 주고 구입했으며 정군은 운전면허 없이 차를 운전해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과 주변 방범용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이들의 인상착의와 차량을 확인한 뒤 인천 남동구 한 백화점 앞에 차량이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잠복해 있다가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고교 1학년 이군은 초범이고 범행가담 정도가 가벼워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포토]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 커팅하는 여야대표들

    [서울포토]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 커팅하는 여야대표들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찰나의 기록, 시대의 진실’ 이란 주제로 개최됐다.왼쪽부터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이동희 한국사진기자협회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수성갑 당선인, 김동규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글로벌 마이스축제인 ‘C Festival 2016’과 함께 개최됐다.사진공동취재단
  • 니키 미나즈, ‘아찔’ 가터벨트 의상에 드러난 “역대급 볼륨 몸매”

    니키 미나즈, ‘아찔’ 가터벨트 의상에 드러난 “역대급 볼륨 몸매”

    세계적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가 역대급 드레스로 아찔한 몸매를 자랑했다. 2일(현지시각)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패션 전시회 ‘마누스 x 마키나 : 테크놀로지 시대의 패션(Manus x Machina: Fashion in an Age of Technology)’에 참석한 자신의 사진을 연이어 올렸다. 사진 속 니키 미나즈는 파격적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마돈나 등 다른 가수들과 함께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특히 가터벨트를 연상시키는 상의와 얇은 망사 하의 드레스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니키 미나즈는 2007년 첫 믹스테이프 ‘플레이타임 이즈 오버(Playtime is Over)’를 발표한 이후 2010년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0‘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니키 미나즈는 레이디가가에 못지않는 파격적인 패션과 육감적인 몸매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15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힙합 가수’ 중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9위)에 들기도 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동성제약, 아나파테이프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동성제약, 아나파테이프

    최근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스포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레포츠를 통한 근육의 통증과 손상, 피로 등도 함께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동성제약㈜(www.dongsung-pharm.co.kr)이 출시한 ‘아나파테이프’는 Y자형, X자형, I자형으로 다양하게 컷팅이 돼 있는 근육테이프로 사용 부위에 따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레포츠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나파테이프는 인체 근육과 유사한 신축률과 탄력성을 갖고 있어 테이핑 후 움직임이 자유롭다. 또한 국내 고분자 연구소 연구진의 기술 협조로 만들어진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본, 독일, 미국 등 세계 25개국 이상 수출되며 이미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인체 무해 접착제 사용… 25개국 수출 기존 롤 타입의 근육테이프와 달리 아나파테이프는 아픈 부위별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려 있어 맞춤 테이핑이 가능하다. 목, 어깨, 팔꿈치, 허리, 손목, 무릎 등 모든 연부 조직(근, 건, 인대, 관절, 디스크 등)에서의 기능 이상과 통증이 있을 때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테이핑 시 피부를 들어 올려 고여있던 혈액이나 림프액 등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자생기능이 향상되면서 붓기 및 통증이 완화되고, 관절을 구부리거나 펴는 등 움직임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레포츠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맞아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아나파테이프를 이용한 근육 테이핑으로 관절과 근육 등을 보강 및 지지해줘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들 외에도 통증으로 인해 운동하기 힘든 사람과 육아맘들의 손목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02-6911-3600.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각양각색에 고르는 재미 ‘UP’… 오감만족에 소비자 손길 ‘GO’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각양각색에 고르는 재미 ‘UP’… 오감만족에 소비자 손길 ‘GO’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업체들은 다양한 선물용 상품을 내놓으며 메마른 소비시장에 단비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경품 증정이나 가격 할인 등을 곁들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참존의 필링젤은 피부에 간편하게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운 효과를 내는 등 여성의 필수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1분 투자로 피부에 쌓인 각질과 노폐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해 피부를 깨끗하게 가꿔준다. 가정용 렌탈 상품은 보청기와 침대 등으로 그 수요가 늘고 있다. 금강보청기와 한울흙침대는 본연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혜택으로 렌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쌓고 있다. 92년 전통의 그로바나는 문 페이즈 기능이 있는 커플 시계로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명성에 걸맞은 세련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레포츠 및 관련 용품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리요골프는 방향성과 비거리를 높인 드라이버를, 바이원클럽은 스타일을 살려주는 블랙라이언 셔츠를, 동성제약은 근육 통증을 완화해주는 아나파테이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브레인킹의 초고속전뇌학습법과 대한혈공도연합회의 혈공요법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 상품도 각광받고 있다. 김태곤 kim@seoul.co.kr
  • “한국형 에이전트 적극 육성”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5개 종목의 7개 단체, 62개 구단의 마케팅 실무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프로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는 2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한 리조트에서 프로스포츠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동안 종목 자체적으로 워크숍을 여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프로 구단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직접 주제 발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김 차관은 국내 프로스포츠산업의 현황을 요약한 뒤 “2011년 4대 프로스포츠의 경제적 가치가 2조 2387억원으로 추정됐지만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3조 7840억원에도 못 미쳤다”면서 “스포츠 마케터, 나아가 스포츠 에이전트를 적극 육성하는 방안을 정부가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경우 에이전트에 대한 규정은 있지만 시행 시기를 못 박지 않아 올해 하반기 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한국배구연맹(KOVO)은 에이전트 개입을 막은 규약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장 비즈니스 진화’를 주제로 해외 리그 책임자와 경기장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일본 도쿄돔 코퍼레이션의 아리미쓰 시마 그룹장, 독일 프로축구 FC아우크스부르크의 미하엘 스트뢸 대표이사, 스타디움 설계업체 ‘로세티’의 정성훈 이사 등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스트뢸 아우크스부르크 대표는 “적절한 시기에 한국에서의 여행 및 훈련 캠프 기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 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동영상을 통해 같은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안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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