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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뱀을 물어뜯는 ‘미모의 여군’ 충격영상

    살아있는 뱀을 물어뜯는 ‘미모의 여군’ 충격영상

    앳된 얼굴의 시리아 여군들이 살아있는 뱀의 뜯어먹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사이트에 “1983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에게 받은 영상”이라며 이 영상을 공개했다.  럼즈펠드는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중동 사절로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방문했을 때 후세인에게 이 영상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받았다고 밝혔다. 럼즈펠드는 “후세인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이 잔혹한 영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시리아 정부가 야만적이라는 후세인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지 않지만 적어도 이 영상에서는 후세인의 말을 반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흐릿한 화면 흑백화면 속에서 시리아 여군들은 관객들 앞에 줄지어 서서 살아있는 뱀을 한 마리씩 목에 두른 뒤 갑자기 뱀의 목 부분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여군들은 머리가 잘린 뱀의 몸통을 꼬치에 꽂은 뒤 불에 구워 먹는다. 이 장면을 지켜본 관객들은 여군들을 향해 박수를 보낸다.  영상 뒷부분에는 남자 군인들이 칼로 강아지를 잔인하게 죽인 뒤 땅에 내던지는 모습도 담겨있다.  럼즈펠드는 “이런 선물은 받기 드물다.”며 “나조차 이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상은 폭력적인 장면을 담고 있으며 몇몇 시청자들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강수연 “한지와 사랑… 닥나무 키워 종이 떠볼 생각”

    강수연 “한지와 사랑… 닥나무 키워 종이 떠볼 생각”

    네살 때 카메라 앞에 처음 선 뒤 40년이 흘렀다. 작품의 빈도에 관계없이 대중들의 뇌리에서 떠난 적은 없다. 여배우란 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강수연(45)이 “아버지이자 가장 친한 친구, 연인이자 스승”이라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17일 개봉)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한지(韓紙) 다큐멘터리를 찍는 감독 역할을 맡아 박중훈, 예지원과 함께 영화를 이끌어간다. ●한지 다큐멘터리 찍는 감독 역할 영화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강수연과 임 감독의 각별한 관계 때문이다. 동양권 배우로는 처음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씨받이’(1986), 러시아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은 ‘아제아제바라아제’(1989)까지 모두 임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를 찍으면서 한지와 사랑에 빠져 아파트 베란다에 닥나무(한지 원료)를 키우고 욕조에서 종이를 떠볼까란 생각도 한다.”는 강수연을 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화제 등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서인지 낯설지는 않은데. -그렇긴 하다. 40년을 인터뷰하다 보니 궁금한 것도 없으실 것 같다. 그러니까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얘기부터 나오고… 도와달라. 소개도 해 주시고. 이제는 연상이나 연하를 가릴 나이가 아니다(웃음). ●“박중훈과 키스신 첫 시도에 OK사인… 섭섭했죠” →처음 지원 역은 어떻게 제안 받았나. -감독님이 한지 영화를 찍는다는 얘기만 들었다. 어느 날 감독님이 ‘네가 할 만한 역할이 있는데 할 거냐.’고 하시더라. ‘당연하죠. 카메오라도 해야죠.’라고 했다. 촬영 시작하기 7~8개월 전으로 시나리오도 없을 때다. 그때부터 감독님이 한지와 관련한 책과 다큐멘터리 테이프 등 숙제를 한 보따리씩 주셨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 어떤가. -우리끼리는 너무 좋아했다. 다만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한지나 조선왕조실록 복원사업이라는 소재가 나오니까 재미없을지 모른다는 선입견도 있겠지만 한지를 다루는 사람들의 드라마란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 →박중훈(팔용)과 키스신이 화제인데(스크린 왼쪽 하단에 실루엣과 소리 위주로 묘사된다). -감독님이 처음부터 어른들의 사랑, 성숙하고 과하지 않은 관계를 찍고 싶다고 하셨다. 나는 이해를 못했다. 극 중 지원과 또래지만 ‘어른이나 애들이나 똑같이 사랑하고, 뽀뽀하고, 싸우는 건 마찬가지 아니냐.’고 했더니 감독님이 ‘니가 철딱서니가 없어서 그런다.’고 하시더라. 2개월 동안 끊임없이 토론했다. 굉장히 어렵게 찍을 줄 알았는데 첫 시도 만에 오케이 사인이 났다. 섭섭했다(웃음). ●“색깔있는 단역·카메오 출연도 좋아” →평생을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게 힘들지 않나. -여배우가 아닌 삶을 살아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 없다. 다른 배우와 달리 네살 때부터 시작했다.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 성인으로 가는 단계를 잘 보냈고 이젠 중년이다.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야 하는 건 다 똑같지 않을까. 기자들이 글을 쓰는 것이나 배우가 연기하는 것이나 다를 건 없다. →TV 드라마를 빼면 영화 주연작은 ‘써클’(2003) 이후 8년 만이다. 너무 뜸했는데. -뜸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품 활동은 오랜만이지만 촬영 안 할 때가 더 바쁘다. 국내외 영화제나 영화정책, 관계자들과의 교류 등 할 일이 쌓여 있다. 물론 이젠 끊임없이 작품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 나한테 맞는 좋은 역을 하는 게 중요하지 다작이나 비중은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고 ‘월드스타’를 단역이나 카메오로 쓰기는 미안하지 않을까. -감독님들이 안 써주셔서 그렇지 옛날부터 색깔 있는 단역이나 카메오로 써달라고 말했다. 외려 시켜주시는 게 안 미안한 거다. 나 같은 사람들이라고 굶을 수는 없지 않은가(웃음).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페라 베이스의 전설’ 새뮤얼 래미 첫 방한

    ‘오페라 베이스의 전설’ 새뮤얼 래미 첫 방한

    오페라에서 남자 가수에게 허락되는 스포트라이트는 대개 테너나 바리톤의 몫이다. 가장 낮은 음역인 베이스가 맡는 역할은 왕이나 제사장, 철학자, 나이 든 아버지 등이다. 드라마나 영화로 치면 조역이나 감초라는 얘기다.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이되, 주연의 화려한 조명은 결코 허락되지 않는 자리. 그런데 다면적인 악마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 ‘전설’이 된 베이스가 있다.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삼은 구노의 ‘파우스트’, 보이토의 ‘메피스토펠레’,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겁벌’ 등 수많은 오페라에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 역할만 400회가량 공연한 미국의 새뮤얼 래미(69)가 주인공이다. “그의 노래에서 오페라의 전설이 만들어진다.”(미국 뉴욕포스트)거나 “래미의 유일한 단점은 청중으로 하여금 그 아름다움에 녹초가 돼 돌아가게 한다는 것”(뉴욕타임스)이란 평가처럼 지난 30여년간 래미는 독보적인 존재였다. 국립오페라단이 오는 16~20일 공연하는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펠레스 역을 맡은 래미를 7일 공연장소인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났다. 그가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몸짱에 ‘쿨’하기까지 젊은 시절 ‘오페라계의 섹스 심벌’이란 평가를 들을 만큼 ‘몸짱’이었던 풍모는 조금 퇴색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아름다운 백발에 따뜻한 미소, 단전 아래에서 끌어올린 듯한 중저음은 ‘미노년’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전날 입국한 래미는 “호텔 직원을 빼면 만난 사람이 없어 한국의 첫인상을 말하기 이르지만 친근한 느낌”이라면서 “너무 늦게 한국에 왔지만, 첫 공연이라 매우 흥분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해외공연에서 시차로 겪는 어려움은 젊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며 한국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래미가 이름 모를 작은 오페라단에서 처음 메피스토펠레스 역을 맡은 것은 1971년. 꼭 40년이 지났다. 래미는 “악마의 특성상 무거워지기 쉽지만, 굉장히 장난스러운 면도 있는 등 다층적인 캐릭터라는 게 이 역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래미는 메피스토펠레스뿐만 아니라 1992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개막공연에서 오펜바흐의 ‘호프만이야기’에 나오는 4명의 악한 역을 모두 맡아 찬사를 받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 ‘악마와의 데이트’(A Date with the Devil)라는 타이틀로 오페라 속 악마 캐릭터의 아리아 14곡을 부르는 레퍼토리로 전 세계 투어를 흥행시키기도 했다. 수십년 동안 ‘악마 전문 가수’로 살아오면서 내면의 악마성을 느껴본 적은 없을까. “글쎄, 지인들은 다르게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닌 것 같다.”면서 “실제 성격은 재치가 번득이는 ‘피가로’(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인공)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적어도 무대 위에서는 악역이 훨씬 재미있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이아고 역이 탐나 바리톤 갈구도” 어렸을 때는 팝 음악을 흥얼거리던 래미가 진지하게 성악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캔자스주립대에 진학한 이후다. 대학에서 첫 스승이 들려준 ‘피가로의 결혼’ 아리아에 넋을 잃은 것. 1967년 여름 무렵 오페라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래미는 합창단원을 뽑던 콜로라도의 한 오페라단에 데모 테이프를 보냈다. 이후 뉴욕시 오페라단을 거쳐 1984년 1월 최고의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헨델의 ‘리날도’로 데뷔했다. 야구로 치면 ‘메이저리그’에 진입한 셈이다. 그는 “매우 흥분된 밤이었다.”면서 “조금 떨리기는 했지만 배역이 좋은 데다 톱스타였던 매릴린 혼(77·메조소프라노)과 공연해 더 좋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40년 가까이 무대에 서 온 ‘전설의 베이스’가 가장 사랑하는 역할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잠시 고민하더니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역을 가장 좋아한다.”면서도 “베르디의 ‘오셀로’ 중 ‘이아고’ 역을 너무 해보고 싶어서 (음역대가 더 높은) 바리톤이었으면 하고 바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나이를 감안하면 오페라 가수로서 피날레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쿨’하게 받아들이는 듯했다. 그는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이미 늙었다.”(I´m not getting older. I´m just old)면서 “끊임없이 과거를 반추하고 역할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목소리가 한창 때처럼 나오지 않는 게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오랜 세월 기다려온 한국 오페라팬에게 한마디를 부탁했다. “앞으로 길어야 무대에 서는 것은 3년 정도일 텐데 아마도 내 인생에서 메피스토펠레스 역할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 후회하지 않을 테니 꼭 와서 지켜봐 달라.”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통영 모텔서 3명 자살시도···1명 사망,2명 중태

     7일 오후 1시쯤 경남 통영시 항남동 한 모텔에서 남성 3명이 연탄을 피워 놓은채 쓰려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 정모(여)씨가 발견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어제 저녁에 투숙한 세 사람이 나갈 시간이 됐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연탄 냄새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들 중 강모(28·부산시)씨는 숨졌고 박모(29·인천시)씨와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으며 출입문과 창문 틈이 테이프로 막혀 있었고 침대 주위에는 맥주,소주병,수면제를 비롯해 연탄이 타다 남은 화덕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사람들의 주거지가 다른 점으로 미뤄 이들이 자살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열린세상] 녹지 환경과 인간 심리/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녹지 환경과 인간 심리/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봄이 오면 부동산도 기지개를 켠다. 신학기가 되고 새로운 교육정책이 나오면 여지없이 집값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명문학군인가, 학원은 가까운가.’ 이사를 결심한 부모들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다. 그런가 하면 취업이나 이직·진학으로 인해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야 할 때 편의시설이 가까운지, 교통은 편리한지를 염두에 둔다. 반면 동네에 공원이나 숲이 있는지, 집의 창문으로 나무가 보이는지 등은 간과하기 마련이다. 도시에서의 생활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일상에서 그리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리학 연구 결과에 의하면 녹지가 있는 환경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주변에 녹지가 있을 경우 주의집중 능력은 크게 영향을 받는다. 대학교 기숙사의 창문으로 시멘트 건물이 보일 때보다 나무가 보일 때 주의·집중력이 높은 경향이 있다. 실제로 창문가에 나무 한 그루라도 있었던 사무실과 창문으로 빽빽한 건물만 보이는 사무실 사람들 간의 수행 정도가 서로 달랐다는 연구도 있다. 창문으로 나무가 보이는 사무실 사람들이 훨씬 더 수행 수준이 높았다. 또 산만한 아이들, 즉 과잉활동 주의력 결핍(ADHD) 아동의 경우에도 녹지 활동을 통해 자연에 노출시켰을 때 주의 기능이 더 증가하였다. 환경심리학자인 테일러(Taylor)는 미국 시카고 지역의 대규모 공공 주택 단지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자연 환경이 아이들 심리와 관련이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집안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에서 얼마나 녹지가 많은가와 그 집의 아이들이 얼마나 강한 집중력, 충동 억제, 만족 지연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녹지가 많은 집의 아이들일수록 집중력이 높고 충동을 더 잘 억제하였다. 또 주변 유혹에 약해져 즉각적 만족을 취해 버리는 게 아니라 만족을 지연시켜 궁극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만족 지연 능력이 높았다. 또한 녹지 환경은 인간의 스트레스를 회복시켜 준다.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회복이론이다. 자연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이를 보여주는 심리학 실험이 있다. 텍사스 대학의 연구자 율리히(Ulrich)는 작업 중 과실로 발생한 끔찍한 사고 장면을 보여주어 사람들에게 인위적으로 스트레스가 일어나게 하였다. 그 후, 이들을 집단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내용의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었다. 어떤 집단에겐 숲이나 들풀 등 자연풍경에 관한 것을 보여 주고, 다른 집단에겐 도심지 도로나 빽빽한 상가 장면들을 보여주었다. 그러고 나서 스트레스의 정도를 나타내는 심장박동 혈압과 정서 상태에 대한 심리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도심의 풍경을 본 사람보다 자연풍경을 본 사람들이 긴장과 피로를 더 빨리 해소했고, 더 쉽게 활력을 회복하였다. 자연 환경은 현대 사회에서 급증하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늘어난 고층 사무실 빌딩과 고층 아파트만큼의 녹지 환경이 필요하다. 녹지는 그것을 누리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로부터 쉽게 회복되고 과다한 경쟁사회에서의 공격성을 낮추게 한다. 세계적인 공원들을 보라. 숨 막히는 고층건물들로 들어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경우가 많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 런던의 하이드 파크, 홍콩의 빅토리아 파크, 파리의 룩상부르 공원 등, 치열한 경쟁사회를 주도하는 도시일수록 도시 한가운데에서 녹지를 제공하는 공원들이 있다. 또한 그것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다. 말 그대로 바쁜 일상에 쉼표를 주는 것이다. 물론 녹지만으로 도시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모두 해결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도시의 지극히 제한적인 공간 속에서 갇혀 지내야만 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다. 약간의 쉼, 약간의 자연 공간이 현대인의 일상에 생각보다 더 커다란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나무 한두 그루는 어쩌면 우리들이 지불해야 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될지도 모른다.
  • 칠레광부 도쿄마라톤 뛴다

    “매몰된 갱도 안에서도 매일 달렸다. 달리기는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 69일간 갇혔다 극적으로 생환한 33명의 광부 중 한명인 에디슨 페나(35)가 오는 27일 열리는 도쿄국제마라톤에 출전한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페나가 지난해 10월 구조된 이후 마라톤에 참가하는 것은 두 번째. 지난해 11월 7일 뉴욕국제마라톤에서 뛴 적이 있다. 계기도 특이하다. 페나는 지난해 8월 5일 지하 700m 광산에 매몰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순간에도 매일 8㎞ 이상 달리기를 하며 삶의 끈을 놓지 않아 유명세를 탔다. 이 얘기를 듣고 감명을 받은 뉴욕국제마라톤 조직위원회가 그를 브이아이피로 초청했다. 페나는 “참관하는 대신 내가 직접 뛰겠다.”고 나섰다. 갱도에서 이미 왼쪽 무릎을 다친 상태라 몸 상태도 온전치 않은 상황이었다. 아픈 왼쪽 무릎에 얼음팩을 두르고 뛴 페나는 5시간 40분 51초의 기록으로 테이프를 끊었다. 완주가 쉽지는 않았다. 경기 도중 도움을 요청하며 의료텐트에 들어가기도 했다. 뛰다가 힘들면 걷기도 했다. 관중은 페나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렬히 응원했다. 그가 피니시 라인을 밟은 직후 뉴욕에는 그가 좋아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이 울려 퍼졌다. 당시 마라톤 대회 스폰서 중 하나로 이 장면을 인상 깊게 본 일본의 한 스포츠용품업체가 페나를 도쿄국제마라톤으로 초청했다. 후지TV와 함께 마라톤 출전을 설득했다. 페나는 칠레의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2000켤레의 신발을 기부하기로 하고 참가에 응했다. 페나는 대회를 앞두고 하루에 약 9.7㎞씩 뛰는 훈련을 하고 있다. 그는 “내가 마라톤을 하는 것이 청년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달리기는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 준다.”고 강조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2년간 ‘엄마 시신’과 기막힌 동거?

    12년간 ‘엄마 시신’과 기막힌 동거?

    서울 용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최소 12년 전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서울 후암동의 한 대세대주택에서 혼자 살던 이모(20·여)씨가 비닐에 싸여 있는 여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발견 당시 숨진 여성은 흰색 비닐로 10겹 이상 둘러싸인 채 가로·세로 50cm, 높이 1m 크기의 종이상자 안에 있었고 얼굴 부위에는 흉기에 한 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사하려고 남자친구와 함께 상자를 운반하는데 너무 무거워 열어 보니 안에 숨진 여성이 있었다.”면서 “옛날부터 아버지 짐으로만 생각해 시신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문 감식을 통해 시신이 이씨의 친모인 윤모씨인 사실을 확인했고 시신이 비닐로 밀봉된 상태여서 별다른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씨는 “어렸을 때라 어머니 기억이 전혀 없다.”면서 “1999년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오기 전 아버지 이모(50)씨가 시신이 들었던 상자를 테이프로 밀봉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아버지 이씨를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아버지 이씨는 현재의 집으로 이사를 하고 약 3년간 딸과 함께 살다가 가출한 후 매달 한두 차례 정도 딸을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999년 6월 이전 윤씨가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살해 방법과 정확한 사망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12년전 피살’ 50대女 남편 체포[속보]

    12년 전에 숨진 50대 여성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유력한 용의자로 이 여성의 남편 이모(50)씨를 인천에서 붙잡아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지인에게 “정리를 한 다음에 자수를 하려고 했다”며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9시46분께 용산구 후암동의 한 대세대주택에서 혼자 살던 이씨의 딸(20.여)이 비닐에 싸여 있는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해 수사에 착수했다.  발견 당시 숨진 여성은 신고자의 친모인 윤모(50)씨로 확인됐다.시신은 흰색 비닐로 10겹 이상 둘러싸인 채 가로·세로 50cm,높이 1m 크기의 종이상자 안에 있었으며 흉기에 찔린 흔적이 관찰됐다.  이씨의 딸은 경찰에서 “이사하려고 남자친구와 함께 상자를 운반하는데 너무 무거워 열어보니 안에 숨진 여성이 있었다.옛날부터 아버지 짐으로만 생각해 시신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1999년 6월 이 집으로 이사오기 전 아버지가 시신이 들어있던 상자를 테이프로 밀봉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다는 딸의 진술 등을 확보해 이씨를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해 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엠마 왓슨 “앗 가슴이”…테이프 노출 굴욕

    ▶사진 및 원문 보러가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타 엠마 왓슨(20)이 드레스 가슴부위를 고정하는 테이프가 노출된 사진을 찍혀 곤욕을 치렀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엠마 왓슨이 지난 밤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Baftas) 파티에서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고 전했다. 왓슨은 이날 파티에서 한껏 멋을 부린 블루 미니드레스를 입고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지나친 자신감이었을까? 가슴 부위가 브이(V)자로 깊게 파인 드레스를 선택했던 왓슨은 자신의 옆모습을 찍힌 사진에서 우연히 가슴 부위를 고정한 테이프를 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해 11월 토크쇼에서 너무 짧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속옷이 노출돼 논란을 모으기도 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日차세대 홈런왕 니혼햄 나카타 쇼

    日차세대 홈런왕 니혼햄 나카타 쇼

    2011년 니혼햄 파이터스 팀엔 두명의 괴물이 있다. 한명은 아줌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하나의 ‘아이콘’이 돼 가고 있는 신인 사이토 유키. 또 한명은 올 시즌 팀 성적의 핵심으로 거론되고 있는 4번타자 후보 나카타 쇼(23)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이 두선수의 차이점은 극명하다. 사이토가 야구 외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반면, 나카타는 경기장 안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타자의 포텐셜이 폭발하기까지는 최소 5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투수와 타자의 차이점, 그중에서도 타격이 지닌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증명해주는 말이다. 지난해 실질적인 풀타임 1년차로 퍼시픽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T-오카다(오릭스)가 대표적이다. 그동안 주로 2군에 머물렀던 오카다는 정확히 5년만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었다. 최근 몇년간 일본프로야구는 좋은 투수들에 비해 젊은 거포라 불릴만한 타자의 출현이 거의 없었다. 그 첫 테이프를 끊은게 작년의 오카다였다면 올 시즌엔 나카타 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때 일본에서는 나카타에 대한 광풍이 몰아친적이 있다. 그도 그럴게 역대 고교 통산 최다홈런(87개) 신기록 보유자, 그리고 차세대 일본야구를 이끌어갈 슬러거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그 기대치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카타의 첫 프로생활은 2군이었다. 루키시즌(2008년)엔 단 한경기도 1군에서 뛰지 못했고 2009년에는 타율 .278(36타수 10안타 15삼진)을 기록하긴 했지만 홈런이 없었다. 무엇보다 아웃카운트의 대부분이 삼진이라 갈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스턴리그(2군) 홈런왕(30개)과 타점왕(95)을 차지했음에도 1군 진입이 힘들었던 것은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는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의 의지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나카타는 조용한 반란을 시작했다. 1군에 올라오자 말자 홈런포를 쏘아올리더니 한동안 폭풍과도 같은 홈런본능이 지속됐다. 7월 20일 대 지바 롯데전(삿포로돔)에서 강속구 투수 오미네 유타에게 프로 첫 홈런을 신고, 이후 퍼시픽리그 에이스 킬러로 자리잡으며 언론의 집중관심을 받는다. 지난해 나카타가 쏘아올린 홈런은 9개. 이중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 와다 츠요시(소프트뱅크),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 등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후반기 1군 진입후 10경기에서 무려 7개의 홈런을 몰아쳐 ‘이젠 터졌다’라는 평가가 뒤따랐던 것은 당연한 수순. 하지만 나카타의 불방망이는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내 수그러들었다. 상대팀에서 그냥 보고만 있을리 없었고, 볼카운트 싸움에 약할수 밖에 없는 그의 경험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하지만 나카타는 비록 짧은 1군 생활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던 2010년이었다. 걸리면 넘어간다는, 덧붙여 소중한 1군 경험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 시즌 나카타에 대한 니혼햄의 기대치는 어느정도일까. 이미 나카타는 팀의 4번타자로 낙점을 받은 상태다. 포지션도 1루로 완전히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나카타에 대한 나시다 감독의 기대치가 어느정도인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다. 니혼햄 타선은 교타자 유형의 선수들은 많지만 장거리 타자가 없다. 지난해 터멀 슬랫지의 요코하마 이적으로 인해 찬스에서 한방을 터뜨려줄 거포가 부족했던게 4위로 추락했던 한 원인이었다. 베테랑 이나바 아츠노리, 이토이 요시오 그리고 찬스만 오면 더욱 무서워 지는 코야노 에이치는 중장거리형 선수들이다. 니혼햄이 오프시즌에서 거포형 선수영입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나카타를 팀의 주포로 활용하겠다는 나시다 감독의 의중 때문이다. 나카타의 어깨에 올 시즌 팀의 운명이 걸려 있는 셈이다. 최근 나카타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비록 언론의 관심은 사이토에 집중 돼 있지만 기량만큼은 눈에 확연한 정도로 일취월장해 있다. SK 와이번스의 최정과 매우 흡사한 타격폼을 지닌 나카타의 분전에 니혼햄 구단관계자들의 입도 함께 벌어졌다. 어느팀을 막론하고 오프시즌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해당팀에 대한 전력이다. 특히 올 시즌 고전이 예상되는 니혼햄은 내실을 다져야 할때다. 어제(13일) 니혼햄은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하지만 니혼햄의 패배소식보다 1이닝을 던진 사이토의 호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분위기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언론의 과도한 집착때문이지만 선수단 내에서 느낄 야구 외적인 관심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사이토가 박한이를 삼진으로 잡은 장면이 일본언론을 통해 계속해서 조명받고 있다. 지금 니혼햄은 그럴 때가 아니다. 전략적인 선수 띄우기도 좋지만, 지금 팀 전력이 어디쯤에 와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할 때다. 차세대 홈런타자 나카타 쇼의 분전이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엠마 왓슨, ‘가슴 테이프’ 노출 충격

    엠마 왓슨, ‘가슴 테이프’ 노출 충격

    배우 엠마 왓슨이 드레스 고정 테이프가 버러져 가슴의 일부분이 노출돼 논란을 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타 엠마 왓슨이 지난 밤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Baftas) 파티에서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무살이 된 왓슨은 이날 파티에서 블루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와 이제 ‘해리포터’의 꼬마 소녀가 아닌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뽐냈다. 하지만 아직 노출이 심한 드레스가 어색했는지 왓슨은 그만 자신의 옆모습을 찍힌 사진을 통해 가슴 부위를 고정한 테이프를 노출하고 말았다.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타이트한 초미니드레스를 입고 나왔다가 그만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로 논란을 모은 바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팀 nownews@seoul.co.kr
  • 초콜릿보다 달콤한 포장 나만의 그대에게 드리리

    초콜릿보다 달콤한 포장 나만의 그대에게 드리리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날’로 자리잡은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 국적 불명의 명절이라고 폄하하기보다 이런 이벤트를 즐기는 것도 건조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법이다. 한때 초콜릿을 틀에 녹여 다시 만들어서 선물하는 게 유행이었지만 요즘에는 봄방학이라 시간이 많은 초등학생이나 하는 일이 됐다. 성인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좋아할 만한 선물에 초콜릿을 끼워서 주는 게 ‘대세’다.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을 어떻게 포장하느냐가 마음을 표현하는 잣대가 됐다. 포장 전문가 윤예서씨와 최주희씨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초콜릿을 살짝 포장만 해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멋진 선물로 변신할 수 있다.”며 그 방법을 소개했다. 플로리스트이기도 한 윤씨는 포장 코디네이터 및 강사로 활동 중이며 최씨는 파워블로그 ‘바람마녀의 선물포장 토크’를 운영하고 있다. ●리본 하나만으로 완성한 정갈한 포장 준비물:초콜릿, 색지나 포장지, 공단 리본 ①색지나 포장지를 500x210㎜로 자른다. ②잘라진 포장지로 초콜릿을 양쪽에서 감싸 제품 윗면 중앙에서 종이 양쪽 끝이 만나도록 접어준다. ③종이 끝 네 모서리 부분을 가로, 세로 80㎜의 이등변 삼각형 형태로 잘라준다. ④리본이 통과할 수 있도록 종이의 양끝에서 30㎜ 떨어진 부분 2곳과 초콜릿 상자 옆면에 해당하는 부분의 접힌 선 4곳을 포함해 총 6개의 칼 선을 내준다. ⑤칼 선 안으로 리본을 통과시켜 사진과 같이 리본이 밖으로 나오도록 해준 다음 종이를 감싸 리본을 묶어준다. ●사랑의 메시지가 새겨진 초콜릿 미니 하우스 준비물:초콜릿, 약간 두꺼운 색지, 공단 리본, 판박이, 클립 ①종이를 170x214㎜로 자른다. 종이를 긴 방향으로 두었을 때 아래부터 순서대로 10㎜, 40㎜, 38㎜, 38㎜, 38㎜, 40㎜, 10㎜ 간격으로 표시해 접어준다. ②접은 칸 중 40㎜칸 중앙에 각각 110x10㎜의 직사각형을 잘라준다. 이 부분은 완성 사진에서 보이는 손잡이가 된다. ③ 38㎜ 세 칸 중 가운데를 제외한 두 칸 중 한곳에 사랑의 메시지가 새겨진 판박이를 놓고 긁어준다. 가운데 칸은 포장박스의 바닥이 되며, 판박이 쪽이 앞면이다. ④종이 밑으로 바닥에 리본을 두고 종이 윗부분의 중간 칸에는 초콜릿을 놓는다. 종이와 초콜릿을 함께 감싸듯 리본을 올려 묶어준다. ⑤초콜릿 양 옆의 종이를 위로 모아 클립을 끼워 고정시켜 준다. ●빨간 하트로 마음을 표현하는 포장 준비물:초콜릿, 트레이싱지(반투명종이), 하트 레이스 종이, 스웨이드끈, 스티커, 양면테이프 ①트레이싱지의 가로길이를 ‘상자둘레+2~3㎝’, 세로길이를 ‘상자길이+상자높이의 2배’로 잘라준다. ②트레이싱지 한쪽 끝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초콜릿에 둘러 고정한다. ③하트 레이스 종이 구멍에 스웨이드끈을 끼운 뒤 초콜릿 상자에 둘러 묶어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내 얼굴 돌려내”…성형의사에 960억원 소송女

    “내 얼굴 돌려내”…성형의사에 960억원 소송女

    성형수술을 받은 뒤 안면 근육이 잘 움직이지 않고 눈이 감기지 않는 등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통받아온 영국 여성이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서리 주에 사는 페니 존슨(49)는 성형수술을 시술한 의사를 상대로 960억원(5400만 파운드)의 기록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지난 7일(현지시간) 고등법원에 제출했다. 수술을 받기 전까지 존슨은 연봉 10억 원(60만 파운드)을 자랑하는 촉망받는 IT기업 컨설트 전문가였다. 하지만 2003년 받은 주름제거 수술이 신경손상을 일으키면서 존슨의 인생은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존슨은 수술 뒤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서 발음이 불분명해졌을 뿐 아니라 시도 때도 입에서 침을 흘리게 됐다. 이런 외모 때문에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신세가 됐으며, 잠을 자더라도 오른쪽 눈꺼풀에 테이프를 붙여야 눈이 감긴다. 존슨은 “성형수술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었다. 아들들은 ‘괴물 눈’을 가졌다고 나를 피하고 남편과의 사이도 망가졌다.”고 분통을 터뜨리면서 “성형외과 의사가 검증되지 않은 수술로 내 인생을 망쳤다.”고 주장했다. 1000억 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 존슨은 “앞두고 있던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와 유럽최고의 은행 등과의 중요한 컨설트를 포기해야 했으며, 망가진 얼굴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 일을 그만두는 등 금전적 피해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술을 집도한 의사 리 룩스 퍼리(66)는 성형수술로 인한 환자의 후유증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수술을 했다는 과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사진설명=페니 존스의 수술 전과 후(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잰걸음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잰걸음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이전할 공공기관들의 청사 신축이 잇따라 착공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완주혁신도시에 이전할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7개 기관이 올해부터 내년 초 사이 청사 신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한지적공사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공사는 완산구 중동 142-8번지 준주거지역 2만 988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건평 1만 2855㎡ 규모의 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전주시에 건축 허가서를 제출했다.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346억원이다. 지방행정연수원도 924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착공하고 내년 말 완공한다. 완주군 이서면에 들어서는 연수원은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농수산대학은 오는 8월 착공해 역시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전기안전공사가 434억원, 농수산대학이 795억원이다. 농촌진흥청과 농업과학원이 들어설 통합청사는 현재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 총사업비 437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 연말 착공해 2014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식량·원예·축산과학원 신축 공사는 2012년 3월 착공된다. 모두 5117억원이 투입돼 2014년 11월 완공할 방침. 한국식품연구원도 1367억원을 들여 2012년 8월에 착공해 2013년 상반기 중 완공, 이전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들 공공기관 이전 공사가 잇따라 착공되면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에도 일감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2012년 말부터 공공기관 입주가 본격화돼 혁신도시가 제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교도소 면회 간 11살 소녀, 온몸에 휴대폰 더덕더덕

    교도소 면회 간 11살 소녀, 온몸에 휴대폰 더덕더덕

    남미 콜롬비아에서 몸에 휴대폰을 더덕더덕 붙이고 교도소에 들어가려던 11살 소녀가 잡혔다. 사건은 콜롬비아 북서부 도시 메델린에 있는 벨랴비스타 교도소에서 최근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녀는 총기 조립·소지 혐의로 붙잡혀 복역 중인 한 남자를 면회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교도소를 찾았다. 소녀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1차 검색대를 무사 통과했다. 어머니의 이름이 방문자명단에 기록돼 있어 검문이 소홀했던 것. 몸수색이 생략된 검색대를 지나 면회장을 향해 걸어가는 소녀의 뒷모습을 교도관이 놓쳤다면 2차 검색대도 탈없이 통과할 뻔했다. 교도관은 울퉁불퉁한 소녀의 등을 우연히 보고 두 사람을 불러 세웠다. 그리고 진행된 몸수색. 소녀는 온몸에 휴대폰이 테이프로 더덕더덕 붙이고 있었다. 하나하나 떼어 세어보니 무려 74개. 소녀의 몸에선 38구경 권총도 한 자루 나왔다. 경찰은 “소녀를 이용해 교도소로 휴대폰과 무기를 반입하려던 사람이 누군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토마스 돌드, 엠파이어 빌딩 달려오르기 6연패

    독일의 계단 달려오르기의 달인 토마스 돌드(26)가 세계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일 열린 34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달려오르기 대회에서 돌드가 우승, 6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돌드는 10분10초 만에 계단 1,576개를 달려 올라가 86층 전망대 결승선에 도달했다. 지난해 5연패 때 돌드는 10분16초 만에 결승점 테이프를 끊었다. 계단 달려오르기는 좁은 통로로 달려야 해 앞으로 치고나서기가 쉽지 않아 일반 달리기와는 차이가 있다. 달리기만 잘 한다고 우승컵을 치켜들긴 힘든 대회다. 한편 여자부문에선 대회에 첫 출전한 호주 출신 앨리스 맥나마라(24)가 13분3초 기록으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높이 381m 건물인 엠파이어스테이트는 102층 빌딩이다. 계단은 모두 1860개. 해마다 열리는 달리기코스는 그러나 정문에서 86층 전망대까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金金金金 골든데이… 출발이 좋다

    金金金金 골든데이… 출발이 좋다

    출발이 좋다.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대회 첫날인 31일 금메달 4개(은3·동1)를 캐냈다. 알파인스키 활강 김선주(26·경기도청)의 첫 ‘골드’를 시작으로, 쇼트트랙 노진규(19·경기고)·조해리(25·고양시청)와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23·한국체대)이 정상에 올랐다. ●알파인 김선주, 한국 첫 골드 금메달 테이프는 김선주가 끊었다.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1분 37초 61로 출전선수 9명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된 활강 종목의 첫 여자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사실 ‘깜짝 1등’이다. 활강은 500~700m높이에서 최고시속 140㎞로 달리는 경기. 한국에는 제대로 된 훈련 코스조차 없다. 게다가 2007년 창춘대회 때 동메달을 딴 김선주는 발목·무릎 등 잇단 부상으로 신음해 왔다. 그러나 승부 근성과 집중력을 앞세워 태극마크를 단 지 8년 만에 겁없이 ‘아시아 설원’을 평정했다. 남자부 정동현(23·한체대)은 1분 29초 7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해리·박승희 밴쿠버 恨풀이 쇼트트랙은 이변이 없었다. 남녀 1500m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여자부 조해리와 박승희(19·수원경성고)가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4연패를 달성하더니, 이어진 남자부에서도 노진규와 엄천호(19·한국체대)가 기세를 이어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매번 부상과 불운에 울었던 조해리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로 ‘맏언니’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남자부 ‘막내’ 노진규는 큰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묵묵한 질주로 에이스로 거듭났다. ●스피드 리, 아시아新…다관왕 장밋빛 이승훈도 첫 단추를 잘 뀄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 25초 56으로 드미트리 바벤코(카자흐스탄·6분 28초 40)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장거리 금메달을 딴 것은 이승훈이 처음. 아시아기록은 덤이었다. 시원시원한 스트로크와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는 올림픽 때 그대로였다. 1만m와 팀추월, 매스스타트 등 4종목에 출전하는 이승훈은 여유있게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다관왕 전망도 밝혔다.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여자부 김보름(19·정화여고)은 3000m 은메달(4분 10초 54)을 획득, ‘여자 이승훈’의 탄생을 알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쿵푸팬더·악동 토끼 안방서 본다

    쿵푸팬더·악동 토끼 안방서 본다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는 2일(오후 1시~밤 10시)과 3일(오전 9시~오후 6시) 국내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8편(치킨런·샤크·슈렉·쿵푸팬더·헷지·개미 등)을 연속 방영하는 ‘설날 퍼레이드 무비 마라마라톤’을 편성했다. 첫 테이프는 2000년 클레이 애니메이션 열풍을 일으킨 ‘치킨런’(2일 오후 1시·3일 오전 10시)이 끊는다. 농장 주인 트위디 여사가 치킨 파이를 만들어 파는 사업을 개시할 것을 결심하자 닭들은 곧 식탁에 오를 처지를 한탄하며 공포에 떤다. 그러던 어느 날 로키(목소리: 멜 깁슨)라는 미국산 수탉이 농장에 들어와서 날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자유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상어 대부 돈 리노(목소리: 로버트 드 니로)의 말 못할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샤크’는 2일 오후 2시 30분(3일 오전 11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3일에는 장난꾸러기 토끼 벅스 바니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자에게 바칠 제물이 필요한 로마 군대를 골탕먹이는 악동 벅스 바니와 검은 오리 대피, 노란 카나리아 트위티 등 깜찍한 친구들이 함께하는 ‘루니툰’은 3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방영된다. 4~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인기 애니메이션 ‘키테레츠 대백과’가 연속 방영된다. 시즌 1부터 3까지 전편을 모두 볼 수 있는 기회다. 천재 발명가였던 할아버지가 지은 키테레츠 대백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발명품을 제작해 사건을 해결해 가는 기테와 친구 고로스케를 만날 수 있다. 만화채널 투니버스도 가족 만화를 집중 편성하고 올해 최고 기대작인 ‘꿈빛 파티시엘(여성 제빵사)-파트 2’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4일까지 오전 11시에는 부모와 자녀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을 모아 방영한다. 인기작 ‘짱구는 못말려’, ‘아따맘마’, ‘검정고무신’, ‘미소의 세상’, ‘아기공룡 둘리’, ‘안녕 자두야’에서 주제에 맞는 에피소드를 골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편성한다. ‘꿈빛 파티시엘’ 신규 시즌을 미리 보는 순서는 4일 밤 8시 30분에 마련됐다. 케이크를 잘 먹는 것 외에 어떤 장점도 없다고 생각하는 14세 여자아이가 제빵사 양성기관인 세인트 마리 학원으로 전학하며 생기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다. 주인공 ‘감딸기’가 친구들과 함께 일류 제빵사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이 흥미를 더해 간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민중의 지팡이’ 경찰 맞아?] 경찰대 출신 엘리트가 모친살해 용의자

    경찰대학 출신의 엘리트 경찰 간부가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8일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이모(40·경정)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25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 H아파트 4층의 어머니 윤모(68)씨 집에 얼굴을 숨기고 몰래 침입했다가 어머니를 손과 발로 폭행함으로써 5시간여 만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빨간색 오토바이 헬멧을 쓴 뒤 청테이프 등을 들고 어머니 집에 몰래 들어가 서랍을 뒤졌다. 어머니가 잠에서 깨어나자 발로 가슴 등을 차고 청테이프로 몸을 묶은 뒤, 외할머니 집에 놀러와 함께 잠자고 있던 여동생의 4살, 5살 된 자녀 2명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웠다. 이어 단순 강도로 위장하기 위해 장롱 등을 뒤지고 어머니 지갑에서 현금을 꺼낸 뒤 경찰청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범인이 도주한 지 20분 정도 지난 22일 오전 0시 5분쯤 어머니로부터 걸려온 전화에서 신음소리만 나기에 집으로 달려갔다.”고 진술했다. 그는 범인이 아들인 줄 모르는 어머니를 위로하고 방안을 깨끗하게 치운 뒤 아내를 불러 어머니와 함께 잠을 잤다는 것이다. 경찰은 여동생의 어린 자녀들이 “범인이 빨간 헬멧을 썼다.”고 진술한 점을 집중 조사해 이씨가 범행 전날 중구 문창동 오토바이거리에서 새 헬멧을 구입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이씨를 용의자로 판단했다. 또 이씨가 ▲어머니를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점 ▲경찰관답지 않게 범행 현장을 훼손한 점 ▲범행 발생 시각의 알리바이가 불분명한 점 등을 수상하게 여겼다. ▲강도를 당한 어머니가 묶인 상태에서 전화를 걸었다는 점도 의심을 샀다. 이씨는 지난 24일 어머니 장례를 치른 뒤 자신의 컴퓨터 하드를 통째로 바꿨고 사무실의 개인 소지품을 모두 정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동료 경찰들은 이씨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늘 목돈을 구하러 다녔다고 말했다. 반면 어머니 윤씨는 부동산과 현금 등 모두 7억원 정도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성적인 성격의 이씨가 “어머니를 살해할 이유가 없다.”고 계속 범행을 부인하자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자백을 받아낸 뒤 29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MTV 예능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MTV 예능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가 새달부터 ‘예능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패리스 힐튼의 BFF’(BFF=Best Friends Forever·절친)를 방송하는 등 이 분야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져 온 MTV가 주특기를 살려보겠다는 얘기다. 전 세계 MTV에서 방송 중인 ‘웬 아이 워즈 세븐틴’(When I Was 17)과 ‘플레인 제인’(Plain Jane), ‘무빙 인’(Moving in)이 히든 카드로 나선다. 새달 6일 낮 12시에 대중문화 명사들을 소재로 한 ‘웬 아이 워즈 세븐틴’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솔과 리듬앤드블루스(R&B) 음악계의 슈퍼스타인 어셔와 니요, 2007년 내한공연을 펼치기도 했던 여성 팝스타 시애라 등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평범하고 풋풋했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날 밤 10시에는 ‘플레인 제인’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영국의 유명한 방송진행자이자 모델, 패셔니스타인 루이스 로가 멘토가 되어 암울하고 칙칙한 솔로들의 외모와 성격, 패션 센스까지 완벽하게 뜯어고친다. 플레인 제인은 ‘평범한 여자’라는 뜻.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보통사람 메리, 수전이 퀸카 안젤리나, 스칼렛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밤 11시에는 신개념 동거 리얼리티쇼인 ‘무빙 인’이 첫 방영된다. 얽히고설킨 삼각관계를 정리하는 지름길은 다 함께 모여 살아 보는 것이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한 여자를 얻기 위한 두 남자의 동거를 다룬다. 여자친구의 애인이나 부모와의 기이한 동거 이야기가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 준다. MTV 브랜드 총괄 황재상 상무는 “새해 다양한 포맷의 신개념 리얼리티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이번에 편성되는 세 개 프로그램 외에도 리얼 라이프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들을 곧 방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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