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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대신 한방요법만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

     따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한방요법만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에 호흡이 10초 이상 중단되는 현상으로, 이러한 증세가 시간당 5회 이상 발생할 경우 이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간주한다.  코골이·수면 전문 동인한의원 김호선 박사팀은 2013년에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증세를 보인 환자 12명에게 천연 약제로 만든 청심산소단과 폐구기, 약침 등을 3개월에 걸쳐 주기적으로 처방·시술한 뒤 월별로 간이수면검사를 통해 변화를 관찰한 결과, 무호흡지수가 최대 16배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임상연구 논문(Nasal Breath in the Lateral Position for Sleep Apnea a Retrospective Case Series)은 대한한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3개월간 청심산소단을 투약했으며, 개별 증상에 따라 1주일에 두 차례 약침을 시술하고, 동의보감에 기록된 침수법에 따라 수면자세 교정과 원활한 코 호흡을 위한 폐구기, 입가림 테이프 등을 사용하도록 처방했다.  그 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보여온 30대 남성 환자의 경우, 치료 전 무호흡지수(AHI)가 16이던 것이 0 상태로 개선됐으며, 산소탈포화지수(ODI)도 치료전 18에서 치료 후 1로 떨어졌다. 같은 증상을 보인 50대 여성 환자는 무호흡지수가 치료전 17에서 치료 후 2로, 산소탈포화지수는 치료 전 16에서 치료후 2로 크게 완화됐다,  또다른 50대 남성 환자는 치료 전 무호흡지수가 38에 이르는 중증 수면무호흡 증상을 보였으나 치료 후에는 14로 떨어졌으며, 산소탈포화지수도 30에서 10으로 낮아졌다.  특히, 이들은 혈중 산소포화도가 정상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치료 전의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며, 치료 후 관찰에서 재발되는 경우도 없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호선 박사는 “그 결과, 코골이 증세가 완화되면서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됐고, 혈압 관련 질환이나 주간졸림증, 아침 피로감, 발기부전 등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일련의 증상들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면서 “각 치료 방법에 따른 효능을 정밀하게 분석해 보다 완벽한 한방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청심산소단은 한방의서인 ‘소아약증요결’의 도적산 처방에 우담낭성·창이자·죽력·현삼·안식향 등 생약제제를 첨가해 김호선 박사가 개발한 천연 약제이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박유천 “연기, 보이냐고요? 여전히 안갯속”

    박유천 “연기, 보이냐고요? 여전히 안갯속”

    검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스크린에 영화 ‘해무’의 제목이 뜨고 나면 박유천(28)의 이름이 타이틀롤 김윤석에 바짝 붙어 등장한다. 이 작품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한 아이돌 그룹(JYJ) 출신의 배우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의아해지지만, 영화가 끝날 때쯤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는 멜로가 중심이 되는 후반부에서 존재감이 기대치 이상이다. 지난 30일 만난 그는 “처음 경험한 영화 현장은 모든 것이 새로웠다”고 운을 뗐다. “큰 스크린에 나온 제 얼굴이 신기했어요. 시사회 때 대선배님들이 앉아 있는 영화관에서 무대 인사를 하려니 심사를 받는 느낌이었죠. 영화는 쪽대본이 오가는 드라마 현장과는 달라서 고민하고 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어 좋았어요.” 영화에서 그의 역할은 갓 뱃일을 시작한 막내 선원 동식. 아직 거친 뱃사람에 동화되지 않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후줄근한 작업복을 입은 동식은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등 이전 그가 출연한 드라마에서 봤던 반듯하고 깔끔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동식은 순박한 청년이에요. 어리숙한 눈빛, 목을 앞으로 조금 뺀 걸음걸이로 그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했죠. 전라도 사투리는 연습용 녹음테이프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끊임없이 보면서 연습했어요.” 캐릭터를 살리려 몸을 5㎏쯤 불렸다. 그 때문에 뜻하지 않은 곤경에 맞닥뜨리기도 했다. 올해 초 영화 후반부를 찍을 때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 촬영과 겹치면서 드라마 속 경호원에 어울리지 않게 몸이 둔해졌다는 구설에 올랐던 것. “자기관리를 못하는 연기자라는 말에 처음엔 화도 났다”면서 웃었다. 밀항자인 조선족 처녀 홍매(한예리)와 동식의 러브 스토리는 강렬하다. 홀로 남아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는 홍매를 지키려는 동식의 순애보는 영화의 한 축이 될 만큼 애절하다. 좁은 기관실 안에서 펼친 두 사람의 베드신은 벌써부터 화제 만발이다. ‘이유 있는’ 베드신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인다. “동식에게 홍매는 극한의 공포에서 살아남게 하는 원동력이자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존재죠. 베드신은 서로 의지하는 두 사람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불안 속에서 살아 있음을 확인하려는 장치여서 더 애절합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연기를 시작한 지 5년째. 이제는 연기가 뭔지 좀 보일까. “여전히 안갯속이죠. 작은 역할이든 큰 역할이든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는 바람 말고는 욕심내지 않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에게 다음 작품에 대한 희망사항을 물어봤다. “몸을 혹사시키는 액션, 서정 넘치는 멜로, 휴머니티와 스릴러를 종횡하는 캐릭터…. 뭐든 다 좋다”고 기다렸다는 듯 답한다. 이번 영화로 서너뼘은 더 성장한, 자신감이 배어나는 얼굴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또래 성폭행 방치·살해한 10대女

    광주 북부경찰서는 동거남과 함께 여고생을 감금,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A(18)양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양은 지난 8일 밤 광주 북구에 있는 한 원룸에서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유인한 B(17)양을 남자친구인 C(29)씨가 감금, 성폭행하도록 방치한 뒤 함께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경찰 조사에서 2년가량 사귄 남자친구가 죽고 싶어 해 죽기 전 바람을 들어주려 했다고 진술했다. A양은 이전에도 남자친구와 10대 여성 2명을 유인해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과 C씨는 B양의 목을 조른 뒤 방 창문을 테이프로 밀봉하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했다. A양은 도중에 뛰쳐나와 살아남았고, B양과 C씨는 지난 1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양의 직접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지만 입가에 테이프를 붙인 자국이 있는 것으로 미뤄 살해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강대국이 다 실패해도 우리는 성공! K-11 복합소총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강대국이 다 실패해도 우리는 성공! K-11 복합소총

    지난 1997년 한국에 상륙한 스타크래프트(Starcraft)는 대한민국 초고속 인터넷 확산의 1등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의 문화 자체를 바꿔 놓은 대작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타크래프트가 돌풍을 일으킬 무렵, 국내 극장가에는 이름도, 컨셉도 비슷한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폴 버호벤(Paul Verhoeven) 감독이 무려 1억 달러를 쏟아 부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이 영화는 스크린에서는 일찍 자취를 감추었지만 가정용으로는 꽤 성공을 거두었다. 막대한 양의 비디오 테이프가 판매되며 스크린에서의 적자를 어느 정도 메워준 것이다. 영화는 미국에서도 R(Restricted) 등급으로 분류되어 스크린에 동원할 수 있는 관객에 한계가 있었지만 외계 괴물에 맞서 싸운다는 설정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어린이들이 주목했던 것은 화려한 우주전함보다는 거대한 벌레 괴물들도 픽픽 쓰러뜨리는 세련된 디자인의 총이었는데, 이 총은 작은 소총탄은 물론이고 거대한 벌레를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유탄도 발사했는데 피규어는 물론이고 완구로도 발매되어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조차 저런 강력한 무기를 갖고 싶어 하는데 하물며 직접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들은 오죽했을까? 소총과 소형 유탄발사기가 결합된 복합형 무기는 폴 버호벤 감독만의 생각이 아니었고, 외계인을 고문해 첨단 무기를 만든다는 루머까지 돌 정도로 첨단 무기에 관심이 많은 미군은 일찌감치 이런 신형 무기 개발에 매달리고 있었다. -SF 영화에 나올법한 총을 만들고 싶었지만... 1980년대에 M16A2라는 상당히 괜찮은 성능의 소총을 배치하고 있던 미군은 이 신형 소총을 배치하면서도 이 소총을 대체할 차세대 소총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ACR(Advanced Combat Rifle)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서는 플라스틱 탄피에서부터 무탄피 소총까지 등장했지만 당시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는 성능이 요구되어 결국 좌절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1990년대 중반부터 OICW(Objective Individual Combat Weapon)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시작된 차세대 총기 사업은 컨셉을 약간 바꿔서 첨단 전자 장비를 적용해 밤에서도 대낮처럼 전투가 가능하며, 화력도 더 우수한 총을 만들자는 목표 하에 개발이 추진되었다. ‘총’에 대해 유독 자부심 강한 미국이었지만, 시행착오를 줄이겠다고 세계 최고의 총기 명인들이 모여 있다는 독일 H&K(Heckler & Koch)를 개발에 참여시켰고, 그 결과 XM29라는 물건을 만들어 냈다. XM29는 엄청난 물건이었다. KE(Kinetic Energy) 모듈은 기존의 5.56mm 소총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여기에 6발짜리 탄창을 사용하는 20mm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HE(High-Explosive) 모듈이 장착되어 있었고, 심지어 조준은 총기에 내장된 컴퓨터와 광학조준장비로 이루어졌다. 평소에는 5.56mm 소총인 KE 모듈을 써서 싸우다가 좀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할 때는 사격통제장치를 이용해 표적과의 거리를 측정한 뒤 HE 모듈을 이용해 20mm 공중파열탄을 발사, 적의 머리 위에서 터트리는 무기였으니 당시의 일반적인 보병 무기의 차원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무기였다. 그러나 이 XM29는 곧 중대한 문제점에 봉착했다. 막상 전투부대에 보내 쓰게 해보니 사격통제장치에서 온갖 고장이 발생했고, 총이 너무 거대해 휴대성도 좋지 않은데다 무게도 10kg이 넘어 대부분의 병사들이 XM29를 쓰느니 차라리 M4 소총에 M203 유탄발사기를 부착해 쓰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가격도 문제였다. 당초 미군은 XM29를 1만 달러 정도에 구입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막상 구입하려고 보니 가격은 3만 달러를 넘어가고 있었다. ‘천조국’ 소리를 들어가며 국방비를 흥청망청 쓰는 미국이었지만, 총 한정에 중형차 1대 값을 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2000년대 이후 테러와의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국방비가 갈수록 쪼들리게 되자 결국 사업을 포기하고 백기를 들면서 XM29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뒤늦게 번진 유행과 실패 미국이 XM29라는 절대무기(?)를 만든다는 소식이 들리자 다른 강대국들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호주는 자신들이 쓰고 있는 F88(Steyr AUG) 소총을 이용해 미국과 비슷한 물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AICW(Advanced Infantry Combat Weapon)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AICW는 욕심을 접고 기존의 총기에 기존의 40mm 유탄발사기를 토대로 만든 3연발 유탄발사기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었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만들어도 가격은 비쌌고, 경량화나 휴대성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결국 2004년 사업이 중단되었다. 호주의 실패에 이어 프랑스도 PAPOP(Poly Arme Poly Projectiles)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야심차게 개발에 착수했다. 프랑스는 무게를 6kg 수준으로 억제하기로 하고 플라스틱과 폴리머 재질을 대폭 적용해 대단히 SF적인 디자인의 물건을 만들어냈지만, 이 역시 중형차 수준의 가격 때문에 2008년에 공식 포기를 선언하고 사라지고 말았다. 첨단 군사기술을 가진 강대국들이 줄지어 실패했던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경량화와 휴대성을 선택하자니 성능과 가격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가격과 성능을 맞추자니 경량화와 휴대성이 형편없이 떨어졌던 것이다. 미국과 호주, 프랑스 등의 연이은 실패 때문인지 총기 명가 독일은 일찌감치 기존의 40mm 유탄발사기를 개량한 총기 부착형 모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고,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은 XM29와 같은 ‘꿈의 무기’ 개발의 꿈을 대부분 포기하기 시작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K-11 1990년대 중반 미국이 OICW 사업을 진행하자 이를 눈여겨보고 있던 육군은 “우리도 저런 무기 만들어 보자”라는 의지를 불태우며 국방과학연구소에 개발을 의뢰했다. “안되면 되게 한다”는 국방과학연구소는 미국이 10여년의 기간 동안 1억 달러(약 1,024억원)을 투입하고도 실패한 XM29와 비슷한 무기를 고작 185억원을 들여 8년 만에 만들어냈다. 이것이 K-11 복합소총이다. 이 소총은 미국이 XM29에서 담고자 했던 주요 성능들을 대부분 충족하면서도 무게는 6.1kg으로, 가격은 XM29의 절반 수준인 1,600만원 수준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K-11은 발사 모드를 바꾸면 하나의 방아쇠로도 소총탄과 유탄을 모두 발사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발사되는 20mm 유탄은 사전에 표적과의 거리를 입력하면 표적 상공에서 폭발하는 공중폭발탄으로 만들어졌다. 당초 2009년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이었지만, 운용시험 과정에서 몇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원인 규명에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약 5년 만에 문제점을 모두 보완하고 이달 말부터 양산이 재개되어 전방 부대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K-11의 양산이 재개되어 야전부대에서 얼마간 그 성능과 안정성을 증명하게 되면 K-11은 세계에서 유일한 복합소총으로 국제 무기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중국이 K-11을 강하게 참고한 ZH-05 복합소총을 최근 실전배치하고 있지만 아직 개발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K-11은 세계 복합총기 시장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출처= 위에서부터 H&K, GIAT, 국방과학연구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국가직 7급 필기 D-2 준비 이렇게] 수정테이프 사용 가능…신분증 꼭 챙겨야

    오는 26일 서울 34개를 비롯한 전국 81개 시험장에서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며칠 남지 않은 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잊지 말아야 할 유의사항이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과목을 학습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시험이 임박할수록 더욱 압박감을 받아 평소의 생활리듬을 잃기 쉽다. 박문각 남부고시학원의 함경백 강사는 “무리한 욕심을 버리고 차분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우선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장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있어야 한다. 시험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열려 있으니 조금 일찍 시험 장소에 도착해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무더운 여름인 점을 감안해 손수건과 우산을 준비하는 등 날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부터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인정 범위가 기존의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에다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까지 확대됐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아침 4가지 중 하나를 꼭 챙겨야 한다. 올해부터 답안지에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해진 만큼 필기구를 챙기면서 수정테이프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 사용은 불가하다. 국가직 7급의 경쟁률은 83.9대1로 지난해에 비해 낮은 편이다. 26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이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점수가 공개되고 이의제기는 같은 달 24일과 25일 이틀간 이뤄진다. 필기합격자는 9월 17일 발표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랜드 천안에 패션물류센터

    이랜드 천안에 패션물류센터

    21일 충남 천안시 물류센터 부지에서 열린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준공식에서 박성경(왼쪽에서 두 번째) 이랜드그룹 부회장, 안희정(세 번째) 충남지사, 구본영(네 번째) 천안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랜드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 3210㎡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랜드그룹 제공
  • 아이폰6 복제품 등장…출시 전인데?

    아이폰은 신형이 출시될 때마다 중국산 복제폰이 등장해 왔지만, 이번 아이폰6의 경우 발매되기도 전에 복제품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IT전문 노웨어엘스 등은 12일(현지시간) 아이폰6는 오는 9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업체들은 이미 아이폰6 복제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홈 화면이 마치 애플 전용 운용체제인 iOS를 실행하는 듯하다. 아이폰6는 이미 여러 소문을 통해 4.7인치 버전의 출시가 유력시되고 있지만, 화면 속 복제품은 4.8인치 화면을 갖춘 삼성 갤럭시S3와 비교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를 통해 좌우 베젤이 얇아지고 홈 버튼과 화면의 거리가 짧아지는 등 지금까지의 유출 정보를 반영하고는 있으나 나사가 튀어나와 있는 등 정밀도 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눈에 띈다. 뒷면에는 지금까지의 유출 정보처럼 상하 부분에 이른바 전기 테이프 디자인으로 불리는 라인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또한 애플 로고 역시 천공 방식으로 뚫어놨지만, 소재의 질감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3일 아마존재팬에는 미국판 심프리(SIM Free) 제품을 예약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아이폰6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복제품은 어디까지나 가짜이다. 최근에는 아이폰6 발매로 속이는 피싱 사이트도 확인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전 최우선 주민 참여 캠페인 벌이자”

    매년 자살을 포함한 안전사고로 3만여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안전행정부는 7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함께 안전문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부대표는 “우리나라의 안전사고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12% 이상을 차지하고 이는 선진국의 5% 수준보다 매우 높은 것”이라면서 “2012년에도 교통사고로 5400여명이 사망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숫자가 많다”고 말했다. 1위는 터키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숫자가 2.68명이었으며, 우리는 그다음인 2.64명을 기록했다. OECD 평균은 1.12명이다. 정 부대표는 “저급한 안전문화를 없애려면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캠페인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벌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일본 가마가야시의 교통사고 반감 프로젝트인 지역 주민의 아차사고 제보 및 관리, 영국 글로스터시의 자동차 평균 속도 10% 낮추기 운동 등을 제시했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안행부는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띠 착용을 강조하는 ‘3필착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안전관리헌장 낭독 등을 진행했다. 이날 생활 주변에서 안전을 방해하는 요소를 신고하는 요령을 담은 안전신고 교육 동영상과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도 배포됐다. 안전신고 교육 동영상은 300차례의 사소한 징후와 29차례의 작은 재해가 일어난 뒤 1차례의 큰 재난이 닥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상기시키면서 ‘안전디딤돌’ 등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은 태풍 대비 요령으로 유리창에 ‘X자’로 테이프를 붙여 강풍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홍수 피해를 방지하려면 물이 집 안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나 튜브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수도로 물이 나오면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청문회 무용론 안 나오게 팩트 위주 검증하길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개조’ 수준의 개혁을 담당하게 될 박근혜 정부 제2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부터 시작됐다. 오는 10일까지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비롯해 8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공들여 지명한 안대희·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장에 서기도 전에 여론 검증 단계에서 낙마하는 등 두 차례 ‘인사 참사’를 겪은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8명의 후보자들이 모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길 바랄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석 달 가까이 국정파행이 이어지면서 국가 전체가 무기력증에 빠져 있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인사청문회가 형식적으로 진행돼도 무방하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더 철저한 검증을 통해 후보자들의 됨됨이를 낱낱이 밝히고, 도저히 국정을 맡길 수 없는 후보자가 있다면 제동을 걸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한 취지고,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에게 권한을 맡겨 후보자들을 검증하도록 한 이유다. 물론 거기에는 몇 가지 전제가 있다. 정략 불개입과 팩트 위주의 검증이다. 야당의 공격과 여당의 수비라는 전형적 공수(攻守)패턴, 사실 확인에 앞서 의혹만으로 후보자들을 닦달하는 구태가 되풀이되면 또다시 인사청문회 무용론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사실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런 인사청문회는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다. 문제는 벌써부터 구태가 재연될 조짐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여당은 ‘전원통과’를 목표로 세우고, 야당은 최소한 특정 후보자 2명 낙마를 공언하는 등 스포츠 시합하듯 목표를 정해놓고 인사청문회에 임하고 있다. 검증이 아닌 정략적 판단을 앞세우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어제 첫 테이프를 끊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부터 국정원 직원의 청문회장 촬영을 놓고 한때 파행되는 등 곳곳에 암초가 즐비하다. 우리는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정 사실이 발표된 직후부터 제자논문 표절, 칼럼 대필, 논문 허위 기재, 연구비 부당 수령 등 고구마 줄기처럼 터져 나오는 의혹과 관련해 그가 이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한다면 도저히 교육부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고 보고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어제 청문회가 열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다른 후보자들도 크고 작은 탈법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왕 인사청문회가 열린 이상 의원들이 제대로 검증해 적격 여부를 가려주길 바란다.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 의혹이 아닌 팩트를 중심으로 도덕성과 국정수행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어제 2명, 오늘 4명 등 나흘 동안 8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몰아서 하다 보면 일부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몇 차례 질문과 답변만 오가다 끝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인사청문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몇몇 후보자들은 이미 큰 흠집이 드러나 부처를 제대로 장악해 강력한 행정력을 펼칠지 의문이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적격 여부를 가려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도 인사청문회 결과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게 마땅하다. 국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개혁은커녕 정치적 부담만 커질 뿐이다.
  • 모나리자, 아기기저귀 ‘키비’ 론칭기념 이벤트

    모나리자, 아기기저귀 ‘키비’ 론칭기념 이벤트

    위생용지 전문업체 ㈜모나리자가 아기 기저귀 전문 브랜드 ‘키비(Kibie)’를 출시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키비(Kibie) 팬티 기저귀’는 신축성이 뛰어난 허리밴드를 채용하여 몸에 꼭 맞는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또 초강력 흡수체를 도입, 많은 양의 소변도 빠르게 흡수하여 아기 엉덩이를 항상 보송보송하게 지켜주며 순면 속옷느낌 그대로 아기 피부를 부드럽게 지켜주고 발진 걱정도 줄여준다. 특히, 기존 기저귀에서 자주 나타나는 새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이중 샘방지 시스템을 적용, 옆으로 소변이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키비 팬티 기저귀는 아이 체형에 따라 총 3가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하는 10~14kg까지의 아기는 대형, 아장아장 걷는 13~18kg까지의 아기는 특대형, 잘 뛰고 활동적인 17kg 이상의 아기에게는 점보 사이즈 착용을 권장한다. 모나리자는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을 통해 키비 기저귀 구매 시 최고급 화장지 18R 증정하는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7월 7일 오픈 예정인 키비(kibie) 기저귀 관련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ibies)에서는 체험단, 이벤트, 제품, 육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테이프형 기저귀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저귀 하나하나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소중한 아기와 엄마가 안심 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저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모나리자는 야심차게 출시한 신제품 ‘키비(Kibie) 팬티 기저귀’의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5천억원대를 넘는 아기 기저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산테러 사건 용의자 ‘혐의 없음’ 결론…추적60분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

    황산테러 사건 용의자 ‘혐의 없음’ 결론…추적60분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

    황산테러 사건 용의자 ‘혐의 없음’ 결론…추적60분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 추적60분 황산테러 사건이 화제다. 1999년 황산테러로 6살 소년 태완이가 목숨을 잃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7일로 다가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KBS 2TV ‘추적60분’은 5일 오후 10시 25분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를 방송했다. 1999년 5월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태완이가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발견됐다. 당시 의사는 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은 태완이가 생존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태완이는 49일간의 투병 끝에 7월 7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의 범인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15년간 범인 찾기에 매달려온 태완이의 엄마는 아들이 죽기 전 병상에서 남긴 녹음테이프를 ‘추적60분’ 제작진에게 건넸다. 사고 이후 엄마는 범인을 잡기 위해 태완이가 말하는 모든 이야기를 녹음하고 촬영했다. 심한 화상으로 혀가 굳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완이는 마지막 힘을 다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태완이가 병상에서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제작진은 심리학 박사, 아동진술분석 전문가, 경찰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진술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태완이가 남긴 300분 분량의 녹음진술을 분석한 결과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는 종합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완 군은 황산테러 사건 당시 얼굴과 온 몸에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집 앞 골목길 전봇대에 아래에서 발견됐다. ’추적60분’은 김태완 군을 목격한 동네 주민에게서 “애가 하나 울면서 내려와 앉아있었고 입고 있던 런닝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애가 전봇대 앞에 앉아 있었다”라며 “달걀 터뜨리면 주르륵 내려오지 않나. 얼굴이 그렇게 다 타 있었다. 15년 전인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추적60분’ 제작진은 당시 태완 군의 마지막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완 군은 이웃 아저씨 여러명을 봤냐고 묻자 아저씨 A씨는 봤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A씨가 검은 봉지를 들고 있다가 그 안에 있던 황산을 자신에게 뿌렸으며, 사고 직후 가장 처음 들은 목소리로도 A씨를 지목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용의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자신은 그 골목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다른 쪽에서 달려와 태완 군을 목격했다고 밝혀 용의 선상에서 벗어났다. 한편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는 극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대구지검은 지난 4일 태완군 부모가 용의자에 대해 제출한 고소장에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은 법원에 재정신청을 냄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재정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에 관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봐 사실상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태군 부모는 이날 오전 대구지검에 용의자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태완군 부모는 지난달 30일부터 대구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오다가 담당 검사와의 면담 끝에 고소장을 냈다. 태완군 측 변호를 맡은 박경로 변호사는 “검찰이 고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시 태완군 부모는 관할 고등법원에 불기소처분이 적법하지 않다는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며 “재정신청을 하면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보기에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한 관계자는 “비록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했어도 공소시효 만료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와는 별개로 경찰은 태완군 사건을 지난 2일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 권창현 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송치했다고 해서 수사를 그만두는게 아니라 앞으로 유력 제보가 들어오거나 수사할 사안이 들어오면 바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완이 사건, 추적60분 “아이의 마지막 목소리 왜 묻혔나”

    태완이 사건, 추적60분 “아이의 마지막 목소리 왜 묻혔나”

    태완이 사건, 추적60분 “아이의 마지막 목소리 왜 묻혔나” 추적60분 황산테러 사건이 화제다. 1999년 황산테러로 6살 소년 태완이가 목숨을 잃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7일로 다가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KBS 2TV ‘추적60분’은 5일 오후 10시 25분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를 방송했다. 1999년 5월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태완이가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발견됐다. 당시 의사는 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은 태완이가 생존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태완이는 49일간의 투병 끝에 7월 7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의 범인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15년간 범인 찾기에 매달려온 태완이의 엄마는 아들이 죽기 전 병상에서 남긴 녹음테이프를 ‘추적60분’ 제작진에게 건넸다. 사고 이후 엄마는 범인을 잡기 위해 태완이가 말하는 모든 이야기를 녹음하고 촬영했다. 심한 화상으로 혀가 굳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완이는 마지막 힘을 다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태완이가 병상에서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제작진은 심리학 박사, 아동진술분석 전문가, 경찰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진술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태완이가 남긴 300분 분량의 녹음진술을 분석한 결과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는 종합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완 군은 황산테러 사건 당시 얼굴과 온 몸에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집 앞 골목길 전봇대에 아래에서 발견됐다. ’추적60분’은 김태완 군을 목격한 동네 주민에게서 “애가 하나 울면서 내려와 앉아있었고 입고 있던 런닝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애가 전봇대 앞에 앉아 있었다”라며 “달걀 터뜨리면 주르륵 내려오지 않나. 얼굴이 그렇게 다 타 있었다. 15년 전인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추적60분’ 제작진은 당시 태완 군의 마지막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완 군은 이웃 아저씨 여러명을 봤냐고 묻자 아저씨 A씨는 봤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A씨가 검은 봉지를 들고 있다가 그 안에 있던 황산을 자신에게 뿌렸으며, 사고 직후 가장 처음 들은 목소리로도 A씨를 지목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용의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자신은 그 골목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다른 쪽에서 달려와 태완 군을 목격했다고 밝혀 용의 선상에서 벗어났다. 한편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는 극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대구지검은 지난 4일 태완군 부모가 용의자에 대해 제출한 고소장에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은 법원에 재정신청을 냄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재정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에 관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봐 사실상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태군 부모는 이날 오전 대구지검에 용의자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태완군 부모는 지난달 30일부터 대구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오다가 담당 검사와의 면담 끝에 고소장을 냈다. 태완군 측 변호를 맡은 박경로 변호사는 “검찰이 고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시 태완군 부모는 관할 고등법원에 불기소처분이 적법하지 않다는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며 “재정신청을 하면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보기에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한 관계자는 “비록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했어도 공소시효 만료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와는 별개로 경찰은 태완군 사건을 지난 2일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 권창현 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송치했다고 해서 수사를 그만두는게 아니라 앞으로 유력 제보가 들어오거나 수사할 사안이 들어오면 바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적60분 황산테러 사건 “태완이의 마지막 목소리 왜 외면받았나”

    추적60분 황산테러 사건 “태완이의 마지막 목소리 왜 외면받았나”

    추적60분 황산테러 사건 “태완이의 마지막 목소리 왜 외면받았나” 추적60분 황산테러 사건이 화제다. 1999년 황산테러로 6살 소년 태완이가 목숨을 잃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7일로 다가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KBS 2TV ‘추적60분’은 5일 오후 10시 25분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를 방송했다. 1999년 5월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태완이가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발견됐다. 당시 의사는 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은 태완이가 생존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태완이는 49일간의 투병 끝에 7월 7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의 범인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15년간 범인 찾기에 매달려온 태완이의 엄마는 아들이 죽기 전 병상에서 남긴 녹음테이프를 ‘추적60분’ 제작진에게 건넸다. 사고 이후 엄마는 범인을 잡기 위해 태완이가 말하는 모든 이야기를 녹음하고 촬영했다. 심한 화상으로 혀가 굳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완이는 마지막 힘을 다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태완이가 병상에서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제작진은 심리학 박사, 아동진술분석 전문가, 경찰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진술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태완이가 남긴 300분 분량의 녹음진술을 분석한 결과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는 종합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완 군은 황산테러 사건 당시 얼굴과 온 몸에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집 앞 골목길 전봇대에 아래에서 발견됐다. ’추적60분’은 김태완 군을 목격한 동네 주민에게서 “애가 하나 울면서 내려와 앉아있었고 입고 있던 런닝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애가 전봇대 앞에 앉아 있었다”라며 “달걀 터뜨리면 주르륵 내려오지 않나. 얼굴이 그렇게 다 타 있었다. 15년 전인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추적60분’ 제작진은 당시 태완 군의 마지막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완 군은 이웃 아저씨 여러명을 봤냐고 묻자 아저씨 A씨는 봤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A씨가 검은 봉지를 들고 있다가 그 안에 있던 황산을 자신에게 뿌렸으며, 사고 직후 가장 처음 들은 목소리로도 A씨를 지목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용의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자신은 그 골목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다른 쪽에서 달려와 태완 군을 목격했다고 밝혀 용의 선상에서 벗어났다. 한편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는 극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대구지검은 지난 4일 태완군 부모가 용의자에 대해 제출한 고소장에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은 법원에 재정신청을 냄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재정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에 관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봐 사실상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태군 부모는 이날 오전 대구지검에 용의자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태완군 부모는 지난달 30일부터 대구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오다가 담당 검사와의 면담 끝에 고소장을 냈다. 태완군 측 변호를 맡은 박경로 변호사는 “검찰이 고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시 태완군 부모는 관할 고등법원에 불기소처분이 적법하지 않다는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며 “재정신청을 하면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보기에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한 관계자는 “비록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했어도 공소시효 만료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와는 별개로 경찰은 태완군 사건을 지난 2일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 권창현 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송치했다고 해서 수사를 그만두는게 아니라 앞으로 유력 제보가 들어오거나 수사할 사안이 들어오면 바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산테러 용의자 ‘혐의 없음’ 추적60분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했다”

    황산테러 용의자 ‘혐의 없음’ 추적60분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했다”

    황산테러 용의자 ‘혐의 없음’ 추적60분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했다” 추적60분 황산테러 사건이 화제다. 1999년 황산테러로 6살 소년 태완이가 목숨을 잃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7일로 다가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KBS 2TV ‘추적60분’은 5일 오후 10시 25분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를 방송했다. 1999년 5월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태완이가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발견됐다. 당시 의사는 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은 태완이가 생존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태완이는 49일간의 투병 끝에 7월 7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의 범인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15년간 범인 찾기에 매달려온 태완이의 엄마는 아들이 죽기 전 병상에서 남긴 녹음테이프를 ‘추적60분’ 제작진에게 건넸다. 사고 이후 엄마는 범인을 잡기 위해 태완이가 말하는 모든 이야기를 녹음하고 촬영했다. 심한 화상으로 혀가 굳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완이는 마지막 힘을 다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태완이가 병상에서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제작진은 심리학 박사, 아동진술분석 전문가, 경찰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진술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태완이가 남긴 300분 분량의 녹음진술을 분석한 결과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는 종합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완 군은 황산테러 사건 당시 얼굴과 온 몸에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집 앞 골목길 전봇대에 아래에서 발견됐다. ’추적60분’은 김태완 군을 목격한 동네 주민에게서 “애가 하나 울면서 내려와 앉아있었고 입고 있던 런닝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애가 전봇대 앞에 앉아 있었다”라며 “달걀 터뜨리면 주르륵 내려오지 않나. 얼굴이 그렇게 다 타 있었다. 15년 전인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추적60분’ 제작진은 당시 태완 군의 마지막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완 군은 이웃 아저씨 여러명을 봤냐고 묻자 아저씨 A씨는 봤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A씨가 검은 봉지를 들고 있다가 그 안에 있던 황산을 자신에게 뿌렸으며, 사고 직후 가장 처음 들은 목소리로도 A씨를 지목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용의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자신은 그 골목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다른 쪽에서 달려와 태완 군을 목격했다고 밝혀 용의 선상에서 벗어났다. 한편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는 극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대구지검은 지난 4일 태완군 부모가 용의자에 대해 제출한 고소장에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은 법원에 재정신청을 냄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재정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에 관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봐 사실상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태군 부모는 이날 오전 대구지검에 용의자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태완군 부모는 지난달 30일부터 대구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오다가 담당 검사와의 면담 끝에 고소장을 냈다. 태완군 측 변호를 맡은 박경로 변호사는 “검찰이 고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시 태완군 부모는 관할 고등법원에 불기소처분이 적법하지 않다는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며 “재정신청을 하면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보기에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한 관계자는 “비록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했어도 공소시효 만료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와는 별개로 경찰은 태완군 사건을 지난 2일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 권창현 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송치했다고 해서 수사를 그만두는게 아니라 앞으로 유력 제보가 들어오거나 수사할 사안이 들어오면 바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산테러 사건 용의자 ‘혐의 없음’ 결론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 왜?

    황산테러 사건 용의자 ‘혐의 없음’ 결론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 왜?

    황산테러 사건 용의자 ‘혐의 없음’ 결론 “아이 마지막 목소리 외면” 왜? 추적60분 황산테러 사건이 화제다. 1999년 황산테러로 6살 소년 태완이가 목숨을 잃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7일로 다가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KBS 2TV ‘추적60분’은 5일 오후 10시 25분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를 방송했다. 1999년 5월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태완이가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발견됐다. 당시 의사는 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은 태완이가 생존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태완이는 49일간의 투병 끝에 7월 7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의 범인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15년간 범인 찾기에 매달려온 태완이의 엄마는 아들이 죽기 전 병상에서 남긴 녹음테이프를 ‘추적60분’ 제작진에게 건넸다. 사고 이후 엄마는 범인을 잡기 위해 태완이가 말하는 모든 이야기를 녹음하고 촬영했다. 심한 화상으로 혀가 굳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완이는 마지막 힘을 다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태완이가 병상에서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제작진은 심리학 박사, 아동진술분석 전문가, 경찰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진술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태완이가 남긴 300분 분량의 녹음진술을 분석한 결과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는 종합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완 군은 황산테러 사건 당시 얼굴과 온 몸에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집 앞 골목길 전봇대에 아래에서 발견됐다. ’추적60분’은 김태완 군을 목격한 동네 주민에게서 “애가 하나 울면서 내려와 앉아있었고 입고 있던 런닝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애가 전봇대 앞에 앉아 있었다”라며 “달걀 터뜨리면 주르륵 내려오지 않나. 얼굴이 그렇게 다 타 있었다. 15년 전인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추적60분’ 제작진은 당시 태완 군의 마지막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완 군은 이웃 아저씨 여러명을 봤냐고 묻자 아저씨 A씨는 봤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A씨가 검은 봉지를 들고 있다가 그 안에 있던 황산을 자신에게 뿌렸으며, 사고 직후 가장 처음 들은 목소리로도 A씨를 지목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용의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자신은 그 골목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다른 쪽에서 달려와 태완 군을 목격했다고 밝혀 용의 선상에서 벗어났다. 한편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는 극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대구지검은 지난 4일 태완군 부모가 용의자에 대해 제출한 고소장에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은 법원에 재정신청을 냄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재정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에 관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봐 사실상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태군 부모는 이날 오전 대구지검에 용의자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태완군 부모는 지난달 30일부터 대구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오다가 담당 검사와의 면담 끝에 고소장을 냈다. 태완군 측 변호를 맡은 박경로 변호사는 “검찰이 고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시 태완군 부모는 관할 고등법원에 불기소처분이 적법하지 않다는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며 “재정신청을 하면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보기에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소시효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한 관계자는 “비록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했어도 공소시효 만료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와는 별개로 경찰은 태완군 사건을 지난 2일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 권창현 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송치했다고 해서 수사를 그만두는게 아니라 앞으로 유력 제보가 들어오거나 수사할 사안이 들어오면 바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황산테러 공소시효 눈앞, 태완이의 마지막 증언은?…대구 황산테러 용의자는?

    대구 황산테러 공소시효 눈앞, 태완이의 마지막 증언은?…대구 황산테러 용의자는?

    대구 황산테러 공소시효 눈앞, 태완이의 마지막 증언은?…대구 황산테러 용의자는? KBS 2TV ‘추적60분’은 5일 ‘태완이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를 방송한다. 대구 황산테러사건은 ‘태완이 사건’ 지난 1999년 5월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여섯살 소년 김태완군이 황산을 뒤집어 쓴 채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의사는 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은 태완군의 생존확률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49일간 사투를 벌이던 태완군은 그 해 7월 7일 세상을 떠났다. 사건이 발생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태완군의 엄마는 지난 15년간 범인의 추적에 매달려왔다. 그러던 중 아들이 죽기 전 병상에서 남긴 녹음 테이프를 ‘추적60분’ 제작진에게 건넸다. 태완군 어머니는 “태완이 말이면 다 된다”는 말에 희망을 걸고 태완이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49일을 버틸 동안 태완군으로부터 그날에 있었던 일을 다 말하라 하여 이를 전부 녹음하고 촬영했다. 심한 화상으로 혀가 굳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완군은 마지막 힘을 다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지만 경찰은 태완군이 병상에서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 마지막 단서는 태완군의 목소리뿐이다. ‘추적60분’ 제작진은 한국범죄심리평가원과 함께 심리학박사, 아동진술분석전문가, 경찰대 교수 등 12명의 진술분석 전문가에게 태완군이 남긴 진술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당시 태완군을 목격한 동네 주민들은 당시 태완이의 상태를 생생하게 기억했다. 동네 주민은 “애가 하나 울면서 내려와 앉아있었고 입고 있던 런닝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애가 전봇대 앞에 앉아 있었다”고 회상하며 “달걀 터뜨리면 주르륵 내려오지 않나. 얼굴이 그렇게 다 타 있었다. 15년 전인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태완군의 부모는 지난달 30일부터 대구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으며,결국 담당 검사와의 면담 끝에 지난 4일 고소장을 제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축된 공포영화 시장…올여름은 시원할까

    위축된 공포영화 시장…올여름은 시원할까

    여름철 극장가의 기본 아이템은 뭐니 뭐니 해도 공포영화다. 여름 한철 ‘반짝 특수’를 누리는 데 공포물만 한 게 없다. 잘 만든 공포영화 한 편이 흥행 부담이 큰 블록버스터보다 더 안전한 효자 노릇을 할 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 판도가 깨지고 있다. 2~3년째 공포영화 시장이 전례 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소재가 고갈된 데다 무엇보다 강도 높은 스릴러물에 상시 노출되면서 관객들이 공포에 무감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압도적이다. ‘쎈’ 스릴러물이 아예 호러물을 대체하고 있는 현상도 뚜렷하다. 임성규 롯데시네마 홍보팀장은 “최근 스릴러나 누아르물에도 호러 요소가 강화되면서 공포 장르를 흡수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몇 년간 공포영화의 흥행 성적이 부진하자 제작사들도 흥미를 잃어 제작 편수 자체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한동안 지나치게 10대 취향에만 머물러 있던 제작 풍토가 공포영화 시장 축소를 불렀다는 분석도 있다. 영화홍보사 워너비펀의 김영심 실장은 “소녀 취향의 심리공포물에서 장르를 확대하지 못하면서 극장가의 주요 관객층으로 급부상한 중장년 관객을 잡는 데 실패했다”면서 “학원 공포물의 경우 제한된 관객층을 노리다 보니 제작비가 축소됐고 눈높이가 높아진 10대마저 외면하면서 흥행에 실패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동안 정체됐던 일본 공포물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리면서 시장이 더 작아졌다. “20대 이상까지 타깃층을 확대한 유럽 공포영화 시장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그러나 이처럼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마니아 관객을 노린 공포물이 대기 중이다. 막강 파괴력을 예고한 대형 작품이 아니라 쉽게 손익을 맞출 수 있는 안전지향형의 작은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국산 영화로는 학원 공포물의 계보를 잇는 강하늘·김소은 주연의 ‘소녀 괴담’이 지난 2일 테이프를 끊었고 3일에는 공포 스릴러 ‘내비게이션’이 개봉했다.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영화 동아리 멤버 3명이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 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며 극한의 혼돈에 빠진다는 줄거리다. 일본의 간판급 공포영화 ‘주온’의 세 번째 시리즈 ‘주온:끝의 시작’은 10일 개봉한다. 이번에는 초등학교 담임을 맡게 된 유이(사사키 노조미)가 등교 거부 중인 학생의 집을 방문해 19년 전 사에키 일가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공포를 그렸다. 시즌 3는 지난 15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도시오와 가야코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프리퀄 성격의 작품이다. 영화 ‘폰’, ‘가위’ 등 공포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안병기 감독도 ‘분신사바2’(17일 개봉)를 내놓는다. ‘분신사바2’는 2년 전 자살한 친구와 관련된 의문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끔찍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중국에서 제작됐다. ‘여고괴담’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한별이 주연을 맡았다. 올해 공포영화 행렬의 마지막에 선 작품이 ‘터널 3D’(8월 13일 개봉). 버려진 탄광에 세워진 리조트에 놀러 간 5명의 친구들이 우연히 들어간 터널에 갇히면서 끝없는 공포와 사투를 그린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더 웹툰-예고살인’의 제작진이 만든 청춘 호러물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농협a마켓 식자재몰 개장식

    농협a마켓 식자재몰 개장식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열린 ‘농협a마켓 식자재몰’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국내 농산물 공급 확대와 요식업자 등 사업자 회원들의 식자재 구매를 돕기 위해 온라인몰을 개장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스펙남 찾는 채팅 ‘조건 만남’ 동물마취제 먹인 납치강도단

    스펙남 찾는 채팅 ‘조건 만남’ 동물마취제 먹인 납치강도단

    소개팅을 주선하는 척하며 유인한 남성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조건 만남’을 빙자해 남성을 불러낸 뒤 납치해 돈을 빼앗은 최모(36)씨와 조모(38)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1시 20분쯤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강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 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인터넷 조건 만남 사이트에서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채팅방을 만든 다음 연락을 취해 온 남성들을 상대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최씨는 “해외에서 유학했고 강남에 산다”고 밝힌 강씨에게 2대2 만남을 제안했다. 다음날 강씨와 함께 소개팅에 나간 최씨는 10만원씩 주고 고용한 여성들을 마음에 들지 않는 척하며 돌려보낸 뒤 강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술잔에 동물마취제를 탔다. 이들은 강씨가 정신을 잃자 도봉구의 한 사무실로 데려가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았다. 하지만 직업이 없던 강씨가 갖고 있던 현금은 16만원에 불과했다. 가족에게 몸값 5000만원을 요구하기로 마음먹은 이들은 강씨의 손발을 테이프로 묶은 뒤 차량 트렁크에 싣고 강씨의 집이 있는 도곡동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사이 정신을 차린 강씨가 손발에 묶여 있던 테이프를 입으로 뜯고 탈출에 성공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최씨는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상태여서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에프엑스 컴백, 최자-설리 지갑 사건에도..‘크리스탈 못 알아볼 정도’

    에프엑스 컴백, 최자-설리 지갑 사건에도..‘크리스탈 못 알아볼 정도’

    ‘에프엑스 컴백’ 걸그룹 에프엑스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에프엑스(f(x))는 오는 7월7일 정규 3집 앨범 ‘레드라이트(RedLigh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해 가요계를 강타한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 이후 약 1년만에 발표하는 에프엑스의 새 음반으로 매 앨범마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색깔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에도 이들만의 매력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또한 에프엑스는 컴백 발표와 함께 멤버 크리스탈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크리스탈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티저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크리스탈의 티저 이미지는 강렬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로 팬들은 물론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에프엑스 공식홈페이지,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에프엑스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프엑스 컴백..더 예뻐진 크리스탈”, “에프엑스 컴백..기대된다”, “에프엑스 컴백..올 여름도 강타할까?”, “에프엑스 컴백..설리 스캔들 괜찮겠어? 왜 말이 없지?”, “에프엑스 컴백..파이팅”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프엑스의 정규 3집 ‘레드라이트’는 오는 7월7일 출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에프엑스 컴백)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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