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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하원의장 “前 정부 계약 무효될 수도”… “K방산 불똥 튈 수”

    폴란드 하원의장 “前 정부 계약 무효될 수도”… “K방산 불똥 튈 수”

    폴란드 전 정부에서 지난 10월 총선 이후 체결한 계약들을 새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출범하면 무효화할 수 있다고 하원의장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날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국의 방산 수출에도 불똥이 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권 연합의 일원인 ‘폴란드 2050’ 소속 시몬 홀로브니아 하원의장은 이날 폴란드 민영 방송 ‘라디오 제트’에 “법과정의당(PiS) 임시 정부가 서명한 합의는 무효가 될 수도 있다”며 지난 10월 15일 총선 이후 PiS는 예산을 쓰지 않고 국가를 관리하는 데만 권한을 제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총선에서 집권당이자 민족주의 성향 우파 보수정당인 PiS는 하원에서 35.4%를 득표하는 데 그쳐 제1당이 됐는데도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역임한 도날트 투스크 전 총리가 이끄는 시민연합(KO)이 주도하는 야권 연합은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8년 만에 정권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PiS의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신임 투표에서 예상대로 패할 경우 친유럽 성향의 야권 연합이 11일 집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새 정부의 국방장관으로 점쳐지는 블라디슬라브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농민당(PSL) 대표도 전날 같은 매체를 통해 PiS 정부가 10월 15일 이후 체결한 계약들이 “분석과 평가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코시니아크카미시 대표는 폴란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현 폴란드 국방장관은 코시니아크카미시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선언과 마찬가지라며 반발했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그들은 한국으로부터 들여올 장비를 폴란드 군수산업의 장비로 대체할 것이라고 대중영합적인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결국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웃 나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력 증강을 꾀하고 있는 폴란드는 한국과 수십억 달러어치의 무기 구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폴란드의 정권 교체 이슈에다 예산 부족까지 겹치면서 무기 수출 계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폴란드 방산 수출 계약이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한도 제한으로 난항을 겪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공동 대출의 방식으로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는 전하기도 했다.
  • 황희찬, 또 터졌다

    황희찬, 또 터졌다

    ‘황소’ 황희찬의 질주가 거듭되고 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호 골을 뿜어내며 소속팀 울버햄프턴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시즌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조직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끌어냈다. 상대 박스 근처에서 공을 가로챈 파블로 사라비아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건넨 공을 문전 중앙의 마테우스 쿠냐가 오른쪽의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황희찬은 슈팅 방향으로 상대 수비가 달려들자 한 박자 늦춘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풀럼전 이후 2경기 만에 8호 골을 신고하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황희찬은 8골 중 6골을 홈 경기에서 터뜨려 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황희찬이 울버햄프턴의 새로운 영웅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앞서 2개의 도움이 있는 황희찬은 EPL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도 달성했다. 리그컵 1골까지 보태면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1개로 늘어난다. 황희찬은 EPL 입성 뒤 두 시즌 동안 부상과 혹독한 주전 경쟁에 시달리며 기록했던 공격 포인트를 이번 시즌 15경기 만에 달성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EPL 첫 시즌인 2021~22시즌 5골1도움, 2022~23시즌 3골1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EPL 첫 두 자릿수 득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무대로 넓히면 황희찬은 2016~17,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각각 12골(4도움), 11골(12도움)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하위권 번리에 다소 밀렸던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 내며 1-0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울버햄프턴의 무실점 경기는 지난 8월 말 에버턴과의 3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5승3무7패(승점 18점)가 된 울버햄프턴은 12위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EPL이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혔다. 경기 뒤 진행된 투표에서 총 1만 147표 중 83.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3라운드 풀럼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선정이다.
  • 시즌 2번째 MOM 황희찬…8호골로 EPL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시즌 2번째 MOM 황희찬…8호골로 EPL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황소’ 황희찬의 질주가 거듭되고 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호골을 뿜어내며 소속팀 울버햄프턴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시즌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조직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끌어냈다. 상대 박스 근처에서 공을 가로챈 파블로 사라비아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건넨 공을 문전 중앙의 마테우스 쿠냐가 오른쪽의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황희찬은 슈팅 방향으로 상대 수비가 달려들자 한 박자 늦춘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풀럼전 이후 2경기 만에 8호골을 신고하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황희찬은 8골 중 6골을 홈 경기에서 터뜨려 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앞서 2개의 도움이 있는 황희찬은 EPL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도 달성했다. 리그컵 1골까지 보태면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1개로 늘어난다. 황희찬은 EPL 입성 뒤 두 시즌 동안 부상과 혹독한 주전 경쟁에 시달리며 기록했던 공격포인트를 이번 시즌 15경기 만에 달성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EPL 첫 시즌인 2021~22시즌 5골1도움, 2022~23시즌 3골1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EPL 첫 두 자릿수 득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무대로 넓히면 황희찬은 2016~17,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각각 12골(4도움), 11골(12도움)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하위권 번리에 다소 밀렸던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울버햄프턴의 무실점 경기는 8월 말 에버턴과의 3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5승3무7패(승점 18점)가 된 울버햄프턴은 12위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13라운드 풀럼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 황소 추격전… 손흥민과 한 골 차

    황소 추격전… 손흥민과 한 골 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13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었다. 1-2로 뒤진 후반 28분 특유의 움직임으로 페널티 지역에 침투하다가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 냈다. 황희찬은 직접 키커로 나서 리그 7호골이자 올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으나 MOM에 선정된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경기 후 EPL 사무국이 5389명의 팬을 상대로 진행한 투표에서 페널티킥만 2차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넣은 윌리안(38.5%)과 끝까지 경쟁했으나 황희찬(41.8%)이 결국 웃었다. 축구 통계 매체들도 분전한 황희찬에게 울버햄프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슈팅 3회, 유효슈팅 1회 등 공격 지표를 기록한 황희찬에게 7.5의 평점을 매겼다. 황희찬과 투톱으로 출격, 전반 22분 헤딩골을 넣은 마테우스 쿠냐(7.24)가 뒤를 이었다. 이날 황희찬의 득점은 지난달 29일 열린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2-2)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골이다. 이로써 황희찬은 EPL 득점 랭킹 공동 5위로 올라서며 재러드 보언과 공동 3위를 이룬 손흥민(8골·토트넘)을 추격했다. 리그컵 1골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에서 8골을 넣은 황희찬은 어시스트까지 2개를 올린 터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도 함께 달성했다. 한편 울버햄프턴의 게리 오닐 감독은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에 판정을 두고 “나의 평판, 구단 그리고 사람들의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1-1로 맞서던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에서 넬송 세메두와 경합한 풀럼의 톰 케어니가 넘어지자 마이클 솔즈베리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오닐 감독은 “심판이 잘못 본 것 같다며 (장내) 모니터로 (문제의 장면을) 체크했어야 한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 에이스가 된 ‘가을남자’ 황희찬, 울버햄프턴 재계약 추진

    에이스가 된 ‘가을남자’ 황희찬, 울버햄프턴 재계약 추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팀의 에이스로 등극한 황희찬(27) 붙잡기에 나섰다. ‘디 애슬레틱’ 영국판은 19일 “울버햄프턴 구단이 황희찬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전되고 있는 중”이라며 “황희찬은 이번 시즌 팀의 핵심 선수가 됐고 구단은 그의 경기력에 추가 계약으로 보상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독일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던 황희찬은 2021년 8월 울버햄프턴에 임대된 후 이듬해 1월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26억원)에 완전 이적했다. 2026년까지가 계약 기간이었다. 그러나 황희찬이 최근 울버햄프턴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주가가 높아졌다. 황희찬은 2023~24 EPL에서 12경기를 뛰었고 리그 6골을 넣어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PL 데뷔 시즌인 2021~22 시즌 5골을 넘었고 팀에서도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팀에서는 사샤 칼라이지치(26), 마테우스 쿠나(24)가 2골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최근 기세가 제대로 ‘성난 황소’ 모드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토트넘 홋스퍼와 홈 경기(2-1 승) 전까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2도움)를 기록했을 정도로 물이 올랐다. 지난 14일에는 구단 10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울버햄프턴도 지난 9월 30일 맨체스터 시티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6경기 3승2무1패로 시즌 초 부진을 털어냈다. 비록 토트넘전에서 홈경기 연속 득점 행진이 끊겼지만 황희찬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에서 골망을 흔들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 ‘시즌 첫 코리안더비’ 울버햄프턴, 토트넘에 대역전극

    ‘시즌 첫 코리안더비’ 울버햄프턴, 토트넘에 대역전극

    ‘황소’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11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을 2-1로 이겼다.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강원 춘천 후평동에서 태어나 ‘후평동 더비’로도 불린 시즌 첫 코리안 더비에서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황희찬이었다.두 선수는 양팀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번 시즌 각각 8골, 6골을 넣어 리그 공동 2위,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울버햄프턴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리그 개막 10경기 무패(8승 2무)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지난 첼시전에서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부상을 당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의 퇴장 징계가 겹쳐 주전 선수가 대거 이탈한 토트넘은 이날 과정보다는 결과에 집중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반면 울버햄프턴은 페드루 네투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승리를 거둬 리그 12위(4승3무5패·승점 15)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 3분 페드로 포로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발로 갖다 대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10분 황희찬에게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주앙 고메스의 강한 슈팅이 굴절되면서 황희찬 앞에 공이 떨어졌고, 황희찬이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두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꾀했지만 좀처럼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든 뒤 황희찬이 왼쪽 측면에서 보낸 공을 마테우스 쿠냐가 올렸고, 파블로 사라비아가 오른발로 잡은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 오른쪽 측면에서 사라비아가 보낸 크로스를 마리오 레미나가 미끄러지며 오른발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2분 투입된 사라비아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프턴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울버햄프턴의 교체 작전이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
  • 금천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눈길

    서울시가 오는 2025년 금천구에 개관하는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의 사전프로그램 ‘서쪽 서식지’를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금천구 동네책방 원테이블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서울미술관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울 서남권에 건립되는 최초의 시립미술관이다. ‘서쪽 서식지’는 자연환경과 인공 사물, 전통적인 생활과 디지털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주제로 한 포럼, 전시,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7일 열리는 온라인 포럼 ‘미술관과 다양성’은 여러 문화에 대한 미술관의 평등한 접근을 논의하고 공동체 가치 실현을 위한 문화 생산 공간인 미술관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환경 변화 속에서 서식지와 생명을 잃어가는 동물을 다룬 권도연 작가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을 탐구한 레이코 시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프로메테우스의 금속’을 쓴 기욤피트롱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의 온라인 강연이 열린다.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 김해주씨, 로버트 자오 런휘가 ‘시선의 숲’이라는 제목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동 서식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 ‘2경기 연속 멀티골’ 홀란…맨시티, UCL 16강 확정

    ‘2경기 연속 멀티골’ 홀란…맨시티, UCL 16강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팀으로 유럽 대회 최다 연속 무패(18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맨시티는 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영보이스(스위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승점 12를 쌓은 맨시티는 3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승점 1)와 격차를 승점 11로 벌리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풀타임을 뛴 즈베즈다는 이날 라이프치히(독일)에 홈에서 1-2로 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즈베즈다 선수 중 유일하게 황인범에게 가장 높은 7점대 평점(7.4점)을 매겼다. 지난 시즌 UCL 득점왕(12골) 홀란은 올 시즌에도 UCL 4호 골을 쏘아 올리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홀란은 또 맨시티 입단 후 처음으로 UCL에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렸다.전반 23분 홀란은 마테우스 누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성공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홀란은 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H조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란 토레스를 앞세운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다가 전반 40분 다닐로 시칸의 헤더에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E조에 속한 셀틱(스코틀랜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6으로 크게 졌다. 셀틱의 오현규와 양현준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 해저 인프라 방어를 위한 영국 해군의 프로테우스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해저 인프라 방어를 위한 영국 해군의 프로테우스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9일, 영국 포츠머스 해군 기지에 RFA 프로테우스(Proteus)함이 입항했다. RFA 프로테우스는 민간 해상 석유 시추 지원선 토파즈 탕가로아(Topaz Tangaroa)를 영국 북서부 머지사이드의 캠멜 레어드 조선소에서 군사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영국 해군의 공식적인 운용 평가를 위해 포츠머스항에 입항했다. 전투함이 아닌 보조함선인 RFA 프로테우스는 영국 해군이 도입할 해저 케이블과 가스 파이프 같은 중요 수중 인프라를 방어하기 위한 다목적 해양 감시(MROS) 함선 두 척 중 첫 번째 함정이다. 최근 유럽 일부 지역에서 해저에 묻힌 가스파이프와 통신 케이블이 손상되는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유럽 각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신 케이블은 대륙간 통신과 인터넷 연결의 주요 통로이며,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금융 정보가 오가는 통로다. 가스 파이프는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천연가스와 석유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저 인프라가 최근 여러 차례 공격받았다. 2022년 9월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손상되어 막대한 양의 가스가 유출되었다. 이달 초에는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잇는 해저 가스 파이프에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사고 이유나 누가 그랬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고 당사자들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일련의 사고가 이어지면서 해저 중요 인프라에 대한 감시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영국은 일찍부터 수중 인프라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2017년 12월, 영국군 참모총장은 현대화된 러시아 해군이 세계의 대부분 통신을 수행하는 수중 광섬유 케이블 네트워크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고에 앞서 영국 싱크탱크인 폴리시 익스체인지(Policy Exchange)는 해저 케이블 네트워크가 취약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었다. 보고서는 전 세계 통신의 97%와 매일 10조 달러 이상의 금융거래가 위성보다 해양 깊은 속에 부설된 545,000 마일 이상의 케이블로 전송되고 있지만, 적대국이나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대비하여 적절하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이 중요 수중 인프라 작전(Critical Underwater Infrastructure Warfare, CUIW) 개념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MROSS 함정 도입이 추진되었다. 프로테우스함은 첨단 센서, 자율 주행 잠수정 등을 사용하여 해저의 중요 인프라를 보호하는 작전을 펼치게 된다. 영국 외에도 유럽 일부 국가들이 CUIW를 위한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스웨덴 같은 국가는 건조 중인 A26 잠수함에 해저전을 위한 기능을 부여하는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해저 인프라에 의존성이 큰 다른 지역 국가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박재홍의 ‘황제’에 전율… 가을밤 적신 선율

    박재홍의 ‘황제’에 전율… 가을밤 적신 선율

    피아니스트 박재홍(24)의 피아노 선율을 따라 객석에는 조용한 전율이 흘렀다. 이날을 위해 그가 특별히 준비한 베토벤의 ‘황제’는 이름처럼 찬란하고 위엄 있게 울려 퍼졌고 깊을수록 좋을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음악이 그리운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2023 서울신문 가을밤 콘서트’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올가을 대형 공연이 쏟아지며 ‘클래식 대첩’이 벌어지는 중에도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무대 위의 음악가들은 최고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시작하기 4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기다릴 만큼 인기가 남달랐다. 김광현이 지휘하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연주하며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황홀한 연주의 여흥이 채 끝나기 전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등장했다. 박재홍은 베토벤의 ‘황제’(피아노 협주곡 제5번)가 가진 장대한 스케일과 찬란한 색채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펼쳐 냈고 맑고 정확한 그의 음색에 집중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귀중한 시간 헛걸음했다는 생각 안 들게 열심히 준비했다”는 약속대로 박재홍은 최고의 무대로 화답했다. 2부에서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을 연주한 이후 JTBC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가 등장했다. 인기 절정의 그룹답게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리베란테는 함께 차곡차곡 화음을 쌓아 올렸고 영혼을 울리는 웅장한 목소리로 ‘첫사랑’, ‘Shine’ 등을 소화했다.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열광했고 리베란테는 예정된 무대를 마친 후 ‘베리타’(Verita)를 앙코르로 선보이며 감동을 이어 갔다. 리베란테의 테너 정승원(24)은 “군대에 있을 때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적이 있는데 나중에 팀으로나 단독으로나 꼭 서 보고 싶었다. 아름다운 가을밤을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리베란테 멤버들은 입을 모아 “여기 오신 모든 분들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언니와 함께 왔다는 주혜림(29)씨는 “클래식과 성악 둘 다 수준 높은 무대를 한번에 보기가 쉽지 않은데 가을밤 콘서트에선 모두 훌륭했다”면서 “올가을을 더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고은별(37)씨는 “리베란테의 팬인데 좋은 공연장에서 직접 들을 기회가 있어 좋았다. 멋진 가을밤을 선물받았다”고 했다.
  • 박재홍·리베란테가 선사한 낭만의 끝… 황홀한 ‘가을밤 콘서트’

    박재홍·리베란테가 선사한 낭만의 끝… 황홀한 ‘가을밤 콘서트’

    피아니스트 박재홍(24)의 피아노 선율을 따라 객석에는 조용한 전율이 흘렀다. 이날을 위해 그가 특별히 준비한 베토벤의 ‘황제’는 이름처럼 찬란하고 위엄 있게 울려 퍼졌고 깊을수록 좋을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음악이 그리운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2023 서울신문 가을밤 콘서트’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올가을 대형 공연이 쏟아지며 ‘클래식 대첩’이 벌어지는 중에도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무대 위의 음악가들은 최고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시작하기 4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기다릴 만큼 인기가 남달랐다. 김광현이 지휘하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연주하며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황홀한 연주의 여흥이 채 끝나기 전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등장했다. 박재홍은 베토벤의 ‘황제’(피아노 협주곡 제5번)가 가진 장대한 스케일과 찬란한 색채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펼쳐 냈고 맑고 정확한 그의 음색에 집중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귀중한 시간 헛걸음했다는 생각 안 들게 열심히 준비했다”는 약속대로 박재홍은 최고의 무대로 화답했다.2부에서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을 연주한 이후 JTBC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가 등장했다. 인기 절정의 그룹답게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리베란테는 함께 차곡차곡 화음을 쌓아 올렸고 영혼을 울리는 웅장한 목소리로 ‘첫사랑’, ‘Shine’ 등을 소화했다.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열광했고 리베란테는 예정된 무대를 마친 후 ‘베리타’(Verita)를 앙코르로 선보이며 감동을 이어 갔다. 리더 김지훈(28)은 “누구나 꿈꾸는 무대였고 저도 객석에서나 보던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승원(24)은 “군대에 있을 때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적이 있는데 나중에 팀으로나 단독으로나 꼭 서 보고 싶었다. 아름다운 가을밤을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진원(28)은 “저희 노래를 듣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막내 노현우(23)도 “가을도 지나가는 것 같은데 가을밤 콘서트로 따뜻함을 품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여기 오신 모든 분들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언니와 함께 왔다는 주혜림(29)씨는 “클래식과 성악 둘 다 수준 높은 무대를 한번에 보기가 쉽지 않은데 가을밤 콘서트에선 모두 훌륭했다”면서 “올가을을 더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고은별(37)씨는 “리베란테의 팬인데 좋은 공연장에서 직접 들을 기회가 있어 좋았다. 멋진 가을밤을 선물받았다”고 했다.
  • ‘4경기 연속 공격P’ 황희찬 ‘박치기 퇴장 유도+역전 결승 골 어시스트’

    ‘4경기 연속 공격P’ 황희찬 ‘박치기 퇴장 유도+역전 결승 골 어시스트’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는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A매치 복귀 뒤 첫 경기부터 상대 선수의 퇴장을 끌어내고 역전 결승 골을 거들며 맹활약했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행진을 한 울버햄프턴은 12위에 자리했다. A매치 2연전에 앞서 리그컵과 EPL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지난 17일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11호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간 뒤 첫 경기인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며 도움을 낚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본머스가 먼저 골문을 열며 기세를 올렸다. 지난 8라운드까지 승리가 없던 본머스는 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포가 터져 시즌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후반 2분만에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분 뒤 황희찬이 변곡점을 만들어냈다. 중원에서 드리블하던 황희찬이 상대 미드필더 루이스 쿡에게 유니폼을 잡아끌리고 다리까지 걸린 끝에 넘어지자 쿡에게 가슴을 갖다 대며 거세게 항의했고, 이에 맞서던 쿡이 머리로 황희찬의 얼굴을 들이받았다. 황희찬은 얼굴을 감싸 쥐고 넘어졌고, 쿡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버햄프턴은 후반 43분 역전 결승 골을 뽑았다. 본머스 골키퍼가 빌드업을 위해 미드필더 필립 빌링에게 짧은 골킥을 내주자 박스 안에 있던 울버햄프턴의 사샤 칼라이지치가 뒤쫓아가 압박했고, 흘러나온 공을 페드루 네투가 잡아 다시 전방으로 투입했다. 페널티아크에 있던 황희찬이 이 공을 잡아 상대 수비 사이로 찔러줬고, 칼라이지치가 달려들어 오른발로 차 넣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첫 도움. 황희찬은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정규리그 5골·컵 대회 1골) 1도움으로 늘렸다.
  • 황소 황희찬,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EPL 7경기 만에 거꾸러뜨리는 시즌 5호 골 폭발

    황소 황희찬,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EPL 7경기 만에 거꾸러뜨리는 시즌 5호 골 폭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는 짜릿한 결승 골이자 시즌 5호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승 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한 점 차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서 탈출해 4경기만에 승리한 울버햄프턴은 시즌 2승1무4패를 기록해 13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과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개막 6연승을 달리던 맨시티는 7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달 28일 뉴캐슬에 0-1로 당한 리그컵 패배까지 포함해 공식전 2연패다. 맨시티는 이날 리버풀을 2-1로 꺾은 토트넘(5승2무)에 승점 1점 차로 쫓겼다. 울버햄프턴은 마테우스 쿠냐를 최전방에 놓고 좌우 날개로 황희찬과 페드루 네투를 펼쳤다. 울버햄프턴이 행운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뚫은 네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날렸다. 공은 맨시티 중앙 수비수 후벵 디아스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번뜩이는 돌파를 보여주던 황희찬은 전반전에 거친 반칙으로 옐로카드 1개를 받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3분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내줬다. 맨시티 훌리안 알바레스가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찬 프리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1-1 균형을 8분 만에 무너뜨린 해결사는 황희찬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에게 굴절되어 문전으로 흘렀고 쿠냐가 이 공을 다시 잡은 황희찬에게 되돌려 줬다. 황희찬은 오른발 슈팅으로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5호 골.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4골과 리그컵 1골을 넣고 있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맨시티 공세를 막아내던 황희찬은 다리 경련 증세를 겪기도 했다. 후반 41분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물러난 황희찬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두손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축구분석업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울버햄프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높은 7.4점의 평점을 줬다.
  • 폴란드 ‘우크라 무기지원 중단’ 논란에 “새로 산 韓美 무기 이전 않겠다는 뜻” 진화 나서

    폴란드 ‘우크라 무기지원 중단’ 논란에 “새로 산 韓美 무기 이전 않겠다는 뜻” 진화 나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이전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폴란드 대통령이 해당 발언이 와전됐다며 진화에 나섰다. AFP·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 참석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더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이전하지 않겠다는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의 전날 발언이 최악의 방식으로 잘못 해석됐다고 해명했다. 현재 보유 중인 소련제 무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최신 무기체계는 넘길 의사가 없다는 취지의 말이 오해를 불렀다는 주장이다.두다 대통령은 현지 TVN24 방송에 “총리는 우리가 현재 폴란드 군대를 현대화하기 위해 구매하고 있는 새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이전하지 않겠다는 의미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새 무기를 받으면 현재 우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기를 방출하고, 아마도 이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이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전날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에도 원조를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폴란드를 더 현대적인 무기로 무장하고 있기에 우크라이나에 더는 무기를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논란을 불렀다.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출과 관련한 분쟁 탓에 지금껏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던 폴란드가 입장을 180도 바꿨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두다 대통령은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맞서는 서방 진영의 분열이 가시화했다는 지적마저 나오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현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양국을 분열시키는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친구로서 직접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되면 꼭 얘기를 하겠지만 카메라 플레시 앞에서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싶은 두 친구가 서로 얘기를 나누듯이,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피오트르 무엘레르 폴란드 정부 대변인도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기존 무기 공급 계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폴란드는 최근 한국으로부터 FA-50 경공격기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을 사들였으며, 미국으로부터는 신형 에이브럼스 전차와 패트리어트 대공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HIMARS) 등을 사들였고, F-15 전투기의 최신 개량형인 F-15EX까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최근 유럽연합(EU) 결정에 반해 자체적으로 우크라이나산 곡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처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반발을 샀다. 러시아의 해상봉쇄로 흑해를 통한 농작물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된 우크라이나는 육로와 다뉴브강 수로 등을 통해 인접 유럽 국가로 수출을 늘려왔다. 그러나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이 유입되면서 동유럽 국가들은 농산물 가격 폭락 등의 부작용을 겪게됐다. 이에 EU은 올해 5월 폴란드,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5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을 수입해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경유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가 이달 15일 해제했으나, 그 직후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자국 농민 보호를 위해 자체 금수 조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한 우크라이나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결정하면서 해당국들 사이에선 갈등이 고조돼 왔다. 특히 내달 총선을 앞둔 폴란드에선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출 문제가 민감한 정치현안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집권당인 우파 법과정의당(PiS)은 농촌 지역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문제를 존중하지만, 우리 농민들의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의 변심 논란과 관련해선 미국 정부도 폴란드의 근본적 입장이 변화한 건 아니라며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처음에 보도를 보고 우려했지만, 폴란드 정부 대변인이 폴란드산 장비 제공이 계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봤다”며 “폴란드가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폴란드 “우크라 무기 지원 중단은 와전”…미국 균열 생길라 진화한듯

    폴란드 “우크라 무기 지원 중단은 와전”…미국 균열 생길라 진화한듯

    폴란드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더 이상 이전하지 않기로 했다는 총리의 발언이 최악의 상태로 와전됐다며 직접 나서 진화했다. 미국 정부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전선에 균열이 생길까 우려해 폴란드를 붙들어 맨 것으로 보인다. AFP와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의 전날 발언이 최악의 방식으로 잘못 해석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보유 중인 소련제 무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을 추진하는 최신 무기체계는 넘길 의사가 없다는 취지의 말이 오해를 불렀다는 것이다. 두다 대통령은 현지 TVN24 방송에 “총리는 우리가 현재 폴란드 군대를 현대화하기 위해 구매하고 있는 새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이전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발언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새 무기를 받으면 현재 우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기를 방출, 아마도 우크라이나에 이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전날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에도 원조를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폴란드를 더 현대적인 무기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더 이상 무기를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논란을 불렀다.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출과 관련한 갈등 때문에 지금껏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던 폴란드가 입장을 180도 바꿨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두다 대통령은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맞서는 서방 진영의 균열이 가시화했다는 지적마저 나오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피오트르 무엘레르 폴란드 정부 대변인도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기존 무기 공급 계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란드는 최근 한국으로부터 FA50 경공격기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을 사들였으며, 미국산 F15 전투기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최근 유럽연합(EU) 결정과 달리 자체적으로 우크라이나산 곡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처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반발을 샀다. 러시아의 해상봉쇄로 흑해를 통한 농작물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된 우크라이나는 육로와 다뉴브강 수로 등을 통해 인접 유럽 국가로 수출을 늘려왔다. 그러나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이 유입되면서 동유럽 국가들은 농산물 가격 폭락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됐다. 이에 EU은 지난 5월 폴란드,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5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을 수입해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경유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가 이달 15일 해제했다. 하지만 폴란드는 헝가리, 슬로바키아와 함께 자국 농민 보호를 위해 자체 금수 조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한 우크라이나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결정하면서 해당국들 사이에선 갈등이 고조돼 왔다. 여기에 다 기름을 끼얹은 것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농산물 수입을 둘러싼 “정치 극장판”은 러시아를 돕게 될 뿐이라고 말한 뒤 일부 유럽연합 국가들이 러시아를 간접적으로 지지하면서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가장했다고 발언했다. 한편 폴란드의 변심 논란과 관련해선 미국 정부도 폴란드의 근본적 입장이 변화한 건 아니라며 파장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처음에 보도를 보고 우려했지만, 폴란드 정부 대변인이 폴란드산 장비 제공이 계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봤다”며 “폴란드가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러·우크라, 유엔서 정면충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장에서 전쟁 책임, 러시아의 안보리 거부권 행사 문제로 정면충돌했다. 러시아 침공 19개월째를 맞는 우크라이나가 겨울을 두 달여 남긴 상황에서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3개월째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무조건적 원조에 반대하는 미국 내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안보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주제로 장관급 회의를 열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발언권을 얻었다. 그러자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가 이의를 제기했지만, 안보리 의장국인 알바니아의 에디 라마 총리가 “모두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듣길 원하는 이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했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류는 국가의 국경 방어에 있어서 더이상 유엔에 희망을 갖고 있지 않다”며 “러시아의 거부권이 박탈되고 안보리 활동이 정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네벤자 대사는 연설 내내 딴청을 부렸고, 러시아 정부 대표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아예 회의장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연설 직후 회의장을 떠나 결과적으로 러시아 측 연설을 거부한 모양새가 됐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반러 성향 정부는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북러 무기협력 대응 문제와 우크라이나군 무기 지원 문제가 조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의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그동안 탱크 등을 지원했던 폴란드가 동맹인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끊기로 하며 양국 간 냉기류가 고조됐다.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금수 조치로 불붙은 갈등이 무기 지원 중지로까지 번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20일 “폴란드는 더 현대적 무기로 무장해야 한다”며 “우리는 더이상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이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러시아 침공 이후 흑해 수출 항로가 막히자 이웃한 동·중유럽 국가들로 곡물 수출량을 늘렸다. 이로 인해 현지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자 유럽연합(EU)은 지난 5월 폴란드 등 5개국에 한해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직수입을 금지하고 경유만 가능케 했다. 이 조치는 지난 15일 만료됐으나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자국 농민 보호를 들어 금수 조치를 연장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고, 폴란드는 자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 긴싸움 끝에 동지는 간 데 없고 폴란드 “무기 안 주겠다” 우크라 “넘 감정적”

    긴싸움 끝에 동지는 간 데 없고 폴란드 “무기 안 주겠다” 우크라 “넘 감정적”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국경을 맞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통의 아픔을 지닌 나라들이다.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과 옛 소련에게 엄청난 피해를 당했다. 유대인들을 보호한다느니, 핍박한다느니 양쪽에서 시달림을 당한 것도 비슷했다. 폴란드는 어느 나라보다 러시아의 침공에 시달리던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데 앞장서 왔다. 동병상련 내지는 ‘네가 당하면 다음 차례는 나’란 두려움 때문이었을지 모른다. 그런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이날 농산물 분쟁에도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지 묻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폴란드를 더 현대적인 무기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더 이상 무기를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농산물 분쟁을 확대할 경우 수입 금지 우크라이나산 품목을 늘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폴란드 외교부는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 도중 농산물 수입을 둘러싼 “정치 극장판”은 러시아를 돕게 될 뿐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자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했다. 폴란드 외교부는 대사 초치 후 낸 성명을 통해 “어제 젤렌스키 대통령이 (농산물 수입과 관련해) 일부 유럽연합 국가들이 러시아를 간접적으로 지지하면서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가장했다고 말한 데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전쟁 첫날부터 우크라이나를 지지해 온 폴란드 입장에서는 부당하다”면서 “다자간 포럼에서 폴란드를 압박하거나 국제재판소에 제소하는 것은 양국의 이견을 해결하는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폴란드에 감정은 접어둘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니콜렌코 대변인은 또한 자국 대사가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폴란드 측에 설명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인 방법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흑해 항로를 통한 곡물 등 농산물 수출에 차질을 빚어온 우크라이나는 육로와 다뉴브강 수로 등을 통해 유럽 국가로의 수출을 늘려왔다. 하지만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유입으로 동유럽에서 가격 폭락 등 부작용이 생겼다. 그러자 유럽연합(EU)은 지난 5월 폴란드,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5개국에는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을 수입해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경유만 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EU는 4개월 만인 지난 15일 이들 5개국의 시장 왜곡 현상이 해소됐다며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다음 날부터 해제했다. 그러나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자국 농민을 보호하겠다며 금수 조치를 자체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이들 3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폴란드는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입을 특히 민감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집권당인 우파 법과정의당(PiS)은 농촌 지역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현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처음부터 우크라이나를 위해 많은 일을 했으므로 그들(우크라이나)이 우리의 이익을 이해하기를 기대한다”며 “그들의 모든 문제를 존중하지만, 우리에게는 우리 농민의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긴 싸움 끝에 ‘동지는 간 데 없다’.
  • 청정바다 파수꾼 인증… 제주관광공사, 반려해변 전국대회서 해수부 장관상

    청정바다 파수꾼 인증… 제주관광공사, 반려해변 전국대회서 해수부 장관상

    제주관광공사가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관광공사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활동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제주해녀, 해경, 그린다이버 등과 협업으로 다이빙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세상에 E-RUN 트립’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재활용한 ‘팝업 전시 필터(必터)’를 선보였다. 제주 바다는 우리들의 놀이‘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필터(必터)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자리 잡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특히 올해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이 안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도내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필터 플로깅 팝업’을 추진하는 등 해변 정화와 동시에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3년간 위와 같은 친환경 문화관광콘텐츠 운영을 통해 약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기여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활동을 보편화하기 위해 환경캠페인과 관련된 문화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제주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지킬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투표 결과, 최우수 입양기관으로 신안군 도초초등학교(시목해변)가 선정됐다.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은 기내방송을 통한 반려해변 활동 소개 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진에어가 수상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하이트진로, 제주맥주, 공무원연금공단, SK렌터카, 한국남부발전,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이 반려해변을 입양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 동유럽 3국 “우크라산 곡물 직접 수입 금지 계속”… EU와 공조 삐걱

    동유럽 3국 “우크라산 곡물 직접 수입 금지 계속”… EU와 공조 삐걱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EU) 조치와 별도로 밀, 옥수수 등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직접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EU 내 단합에 금을 가르는 위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수입 금지가 폴란드 농민들에게 이익이어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다음달 15일 총선을 앞두고 민심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헝가리의 이스트반 나기 농업부 장관도 “우크라이나의 24개 농산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면서 “이는 헝가리 농민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 금지 품목에는 곡물, 채소, 육류제품, 벌꿀 등이 포함됐다. 슬로바키아 농업부 역시 자체적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EU는 불가리아, 루마니아를 포함한 동유럽 5개국 시장 보호를 위해 적용했던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직접 수입 금지’ 조처를 이날부로 종료했는데 폴란드 등 3개국은 이를 따르지 않겠다는 것이다. 수입 금지 조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인접국에 우크라이나 농산물이 대량으로 값싸게 밀려 들어오면서 나왔다. EU는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동유럽 회원국을 경유해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심각한 병목현상으로 동유럽 시장에 직접 유입되는 물량이 급증해 가격 폭락 등 부작용을 낳았다. 반면 불가리아는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입 재개를 승인했다. 아센 바실레프 불가리아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 조치로 정부 세수가 고갈되고 식품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불가리아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다른 EU 회원국들도 따르라고 촉구했다. 더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체결된 흑해곡물수출협정 만료에 따라 인접국의 불안은 커졌다.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 위치한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을 보장한 협정을 놓고 러시아는 자국산 비료와 농산물에 대한 제재가 해제돼야 한다고 압박하며 협정을 탈퇴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EU가 튀르키예와 거리를 두려 노력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EU와 결별할 수 있다”며 EU 가입 요청을 거둬들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EU는 지난주 튀르키예의 EU 가입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으며 EU가 튀르키예와의 관계에 대해 ‘병렬적이고 현실적인 틀’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의 EU 가입 신청 협상은 2016년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뒤 중단됐다가 스웨덴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찬성한 대가로 EU 가입도 진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 ‘오펜하이머’, ‘문과 남자’ 덕에 자연과학서 판매 30% 이상 늘었다

    ‘오펜하이머’, ‘문과 남자’ 덕에 자연과학서 판매 30% 이상 늘었다

    지난달 자연과학 분야 도서 판매량이 전달 대비 3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분야를 좀 더 깊이 탐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자연과학 도서도 함께 주목받는 모양새다. 15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과학 분야 도서 판매는 6월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에 증가세로 반등한 뒤,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하면서 8월 판매율이 껑충 뛰었다. 집계 결과 영화 ‘오펜하이머’의 원작 전기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특별판’(사이언스북스)은 영화가 개봉한 8월에만 판매량이 전월 대비 16.6배나 늘었다. 이에 힘입어 자연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원판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사이언스북스)도 13위에 올랐다. 유시민 작가의 과학 인문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돌베개)는 지난 6월 출간 이후 12주 연속으로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 내 자리를 지켰다. 특히 4050세대 구매자 비중이 높은 점이 눈에 띈다. 예스24 측에 따르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구매자 중에서는 65.4%,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구매자 중에서는 77.7%가 4050세대였다.tvN 예능 ‘알쓸별잡’ 출연자들의 저서도 판매 상승을 함께 이끌었다. 5월 출간한 김상욱 물리학자의 저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바다출판사)은 8월 자연과학서 베스트셀러 2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유현준 건축가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을유문화사), 심채경 천문학자의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문학동네)는 8월 3일 ‘알쓸별잡’ 첫 방영일을 기점으로 전주 대비 판매량이 각각 33.5%, 183.3% 증가했다. 이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시각을 접목한 도서들이 관심을 얻었다. 건강 및 노화를 주제로 한 ‘운동의 뇌과학’(현대지성), ‘바디 : 우리 몸 안내서’(까치), ‘역노화’(더퀘스트)가 각각 8월 자연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6위, 7위, 9위를 차지하며 모두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스토리텔링의 요소가 돋보이는 과학서도 호평을 받았다.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위즈덤하우스)은 조선의 숨겨진 과학사를 다뤘다.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지상의책)는 생명과학의 발전사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살핀다. 예스24 측은 “최근 누적 관객수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오펜하이머’부터 국내외 학계를 뒤흔든 상온 초전도체 이슈, 그리고 건축·물리학·천문학 등 이공계 전문가 패널이 활약하는 tvN 예능 ‘알쓸별잡’까지 다양한 과학 분야 소식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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