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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부자’ 토성 고리에 숨은 ‘프로메테우스’ 포착 (NASA)

    ‘달부자’ 토성 고리에 숨은 ‘프로메테우스’ 포착 (NASA)

    ’신비의 행성’ 토성을 배경으로 수줍게 모습을 드러낸 위성들의 모습이 한 앵글에 포착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환상적인 토성 위성의 모습을 한장의 이미지로 공개했다. 지난 7월 14일 촬영된 이 사진에는 토성을 제외하고 총 3개의 위성이 숨어있다. 사진 속 거대한 줄 모양이 바로 토성의 고리이며 중앙에 동그랗게 떠있는 위성이 테티스(Tethys)다. 이 위성은 지름 1,060km로 전체가 얼음 덩어리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두 위성은 마치 ‘숨은그림찾기’ 처럼 한번에 찾기 힘들다. 테티스 왼쪽 상단에 회색 점으로 떠있는 것이 바로 지름 280km의 히페리온(Hyperion)으로 불규칙한 모양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하나의 위성은 토성의 고리 왼쪽 하단에 걸쳐있다. 이 위성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영웅의 이름으로 유명한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다. 지름이 단 86km에 불과한 프로메테우스는 그러나 토성의 F고리 안쪽 가장자리에서 고리가 밖으로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사 측은 “태양계에서 두번째로 큰 토성은 무려 60개가 넘는 위성을 가진 ‘달부자’” 라면서 “그 위성 각각 다양한 모양으로 나이 등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헉슬리, 노자에 불교까지 술술~

    헉슬리, 노자에 불교까지 술술~

    영원의 철학/올더스 헉슬리 지음/조옥경 옮김/김영사/528쪽/1만 9800원 사람들은 난관에 부닥쳐 고통받을 때 자기 존재의 궁극적 이유를 스스로 묻곤 한다. 이를테면 ‘왜 사나’와 같은 질문이다. 그 궁극의 실재를 알기 위해 종교며 수행, 고전 등에 매달리지만 완전한 앎의 단계에 이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삶과 존재의 영원한 진리를 깨우쳐 실천한 이들을 우리는 성인이나 깨달은 자, 현자라고 부른다. 위대한 종교의 본질적이고 공통된 핵심 진리는 흔히 ‘영원의 철학’으로 불린다. 16세기 이탈리아 구약성경학자 아고스티노 스테우코가 처음 언급해 근대 철학자 라이프니츠가 본격적으로 사용했고 19세기 초월주의자들 사이에 퍼져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말이다. 책 ‘영원의 철학’은 20세기 그 ‘영원의 철학’을 대중에게 널리 퍼뜨린 올더스 헉슬리가 1945년 세상에 낸 ‘영원한 철학 선집’이다. ‘멋진 신세계’로 친숙한 올더스 헉슬리는 ‘20세기 중반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인’이란 평가를 받지만 철학자, 신비가, 사회현상에 대한 예언가로도 활발히 활동한 인물. 책은 종교적·영적 주제에 몰입했던 그가 성인·현자급 인물들이 남긴 가르침에 해설을 덧붙인 지혜 모음집이다. 대부분의 종교가 공유하는 세계관·인간관·윤리관의 핵심을 27개의 키워드로 추렸다. 책에 배치된 420개의 인용문은 서양의 신비주의자, 성인, 문인뿐만 아니라 장자와 노자, 인도 경전, 불교 경전까지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한다. 그 명문들에 얹히는 해설에서 해박함과 천재성이 어렵지 않게 읽힌다. 인용된 문장만 읽어도 흥미로운 책이다. 스스로 거듭나고 깨달음으로써 ‘궁극의 실재’를 통찰한 인물들의 외침과 행동이 알기 쉽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 바탕은 ‘모든 존재의 근거인 신성한 실재는 사고와 언어로는 접근할 수 없는 체험을 통한 직접적인 영적 앎의 영역’이란 데 있다. ‘신은 어디에 있는가’ ‘진리는 어떻게 깨달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서두를 장식한다. 그 결론은 ‘그대가 그것이다’이다. 신은 우리 안에도 저 밖에도 계시며, 영혼 속에도 영혼을 통해서도, 세상 속에서 세상을 통해서도 절대적 실상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의 최종 목표는 그 사실을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이 실제 누구인가를 발견하는 일이다.” 이 세상의 의미를 이렇게 푼 저자는 지금 현실에서 그 명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이렇게 제시한다. “지금 그대가 하고 있는 일을 하고, 고통받고 있는 것을 아파하라. 이 모든 것을 신성하게 행하라. 그대의 가슴 외에 변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포토]“비키니가 당당한 계절” 세계적인 스타들의 섹시한 몸매 자랑

    [포토]“비키니가 당당한 계절” 세계적인 스타들의 섹시한 몸매 자랑

    영화 ‘킹콩’으로 유명세를 떨친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45)는 3월 17일(현지시간) 호주 본다이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 나오미 왓츠는 친구 아들과의 사랑을 다룬 영화 ‘투 마더스’(2013)를 비롯, ‘더 임파서블’(2012)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두 아들을 둔 중년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38)은 3월 30일 배우 숀 펜(53)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따스한 햇빛을 즐겼다. 177㎝의 키에 늘씬한 몸매의 샤를리즈 테론은 비키니 차림으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몬스터’(2003)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로 인정받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프로메테우스’(2012), ‘이온 플럭스’(2005) 등에 출연했다. 미국 배우이자 모델인 오드리나 패트리지(28)도 3월 25일 하와이에서 남자 친구, 조카 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171㎝의 키에 쭉빠진 몸매를 소유한 오드리나 패트리지는 영화 ‘허니2’(2012), ‘여대생 기숙사’(2010)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미국 콜롬비아대 출신의 배우 케이티 홈즈(35)는 3월 30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집 수영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톰 크루즈(52)와의 사이에 낳은 딸(8)과 함께 노는 모습이 미국 연예 매체인 스플래시 뉴스에 포착됐다.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2007년 결혼했다가 2012년 이혼했다. 이안 감독의 ‘아이스 스톰’(1997)으로 데뷔한 케이티 홈즈는 ‘배트맨 비긴즈’(2005), ‘대통령의 딸’(2004), ‘폰 부스’(2002) 등에서 열연했다. 영국 출신 배우 앨리스 이브(31)는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어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냈다. 앨리스 이브는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를 비롯해 ‘더 레이븐’(2012), ‘맨 인 블랙3’(2012) 등에서 열연했다. 영국 옥스포드대를 졸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대1 역사적 패배, 문신으로 새긴 브라질 남자

    7대1 역사적 패배, 문신으로 새긴 브라질 남자

    통한의 1대7.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은 전차군단 독일에 7골을 내주며 대패했다. 경기종료를 앞두고 가까스로 1골을 만회하면서 0패는 모면했지만 삼바축구의 체면은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이런 아픔을 살에 새긴 남자가 있어 화제다. 브라질 상파울로 피라시카바에 사는 마테우스 리베이로 시모에스(31). 그는 최근 다리에 독일과 브라질 국기를 문신으로 그려넣었다. 국기 아래에는 7대1이라는 스코어도 함께 새겼다. 치욕의 1대7 패배를 잊지 않기 위해서다. 마테우스는 브라질과 독일이 격돌한 4강전을 8살 딸과 함께 봤다. 마테우스는 “딸은 한번도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본 적이 없는 세대”라며 “딸과 함께 피파컵을 들어올리는 브라질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꿈이 이뤄지기는커녕 남은 건 큰 마음의 상처뿐이었다. 어이 없이 무너지는 브라질대표팀을 보면서 표정이 굳어진 딸은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급기야 통곡하기 시작했다. 그런 딸을 보면서 마테우스는 큰 충격을 받았다. 마테우스는 “한번도 딸이 그렇게 우는 걸 본 적이 없다.”며 “브라질의 패배도 화가 났지만 딸이 통곡하는 건 더욱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가 문신을 결심한 건 그때였다. 치욕의 순간, 분노의 순간을 결코 잊지 말자는 뜻으로 문신을 하기로 작정했다. 마테우스 “딸에게 큰 실망을 준 날을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마테우스 리베이로 시모에스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14) 제주 여름 인기 보양식 자리

    [김준의 바다 맛 기행] (14) 제주 여름 인기 보양식 자리

    제주에서는 음력 6월 20일이 ‘닭 잡아먹는 날’이다. 닭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뭍이나 섬이나 서민의 여름 보양식으로 닭을 따를 게 없다. 예나 지금이나 말이다. 연산군이 먹었다는 말고기나 제주도를 대표하는 흑돼지를 추천하지만 말은 함부로 먹을 수 없었고, 돼지는 여름에 잘 먹어야 본전이었다. 제주 중산간이야 그랬다지만 해안에서는 어땠을까. 제주 갯가에서 여름철 인기 최고는 단연 물회였다. 특히 자리물회는 갈치국, 성게국, 한치오징어물회, 옥돔구이, 빙떡, 고기국수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름철 자리물회는 다섯 번 먹으면 보약이 필요없다. 제주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그 비밀은 ‘막된장’이다. 여기에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자리의 지방, 단백질, 아미노산, 칼슘이 더해진다. 씹을수록 구수한 맛은 바로 아미노산과 칼슘에서 비롯된다. 참기름을 바른 듯 기름진 자리를 뼈째 썰고, 여기에 갖가지 생생한 야채가 어우러지니 완벽한 보양식이다. 그렇게 바닷가에선 자리물회로 입맛을 살리고 중산간에서는 자리젓으로 대신했다. 제주에선 ‘자리’라고 말하지 ‘자리돔’이라고 하지 않는다. 4~7월, 딱 넉 달 동안 잡는다. 참돔과 감성돔처럼 ‘귀족 포스’가 풍기는 것은 아니지만 자리에게도 명문가 출신임을 입증하는 ‘가시지느러미’가 있다. 돔은 ‘가시지느러미’를 의미한다. 가장 작고 볼품없지만 제주 사람들의 보릿고개와 여름철 영양을 책임졌던 생선이다. 옛날엔 자리물회를 아무나 먹을 수 없었다. 통나무배 ‘테우’를 타고 ‘사둘’이라 부르는 그물로 자리를 뜨던 시절엔 지금처럼 냉장보관이 쉽지 않았고, 길도 좋지 않아서 물회는 현지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었다. 동이 트려면 두어 시간 기다려야 하는 신새벽에 보목항으로 향했다. 4시면 자리를 뜨기 위해 ‘자리밧’으로 나서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자리는 여름에 돌밭에 산란한다. 이런 곳을 ‘걸바다밭’이라 하며 특히 자리가 모여 사는 바다를 ‘자리밧’이라고 한다. 집안의 ‘우영팟’이 ‘채소 싱싱고’라면 ‘걸바다밭’은 ‘생선 싱싱고’쯤 될까. 자리는 돌밭을 일구며 살아온 제주사람을 꼭 닮았다. 어미는 산란할 때까지 곁에서 알을 지킨다. 고향을 떠나지 않는 것은 자라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어민들은 새벽같이 서둘러 자리밧으로 향하는 것이다. ‘한국수산지’(1910)에 제주에는 ‘자리밧’이 282망이 있다고 했다. 자리밭 몇 개만 잘 봐도 봄부터 여름까지는 먹고사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자리밭마다 이름이 붙어 있는 것도 그만큼 섬살이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가장 인상적인 자리밭은 성산읍 신풍리와 신천리 경계에 있는 ‘식게여’라는 곳이다. 제주 사람들은 제사를 ‘식게’라고 한다. 제를 올리는 시간은 보통 밤늦은 시간이다. 마치고 나면 12시가 훌쩍 넘는다. 좋은 자리밭을 차지하려면 새벽에 나가야 하는데 늦잠은 큰 낭패다. 그래서 어민들은 식게가 끝나자마자 자리밭으로 나가 배를 세우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이 소문이 퍼지면서 자리밭 이름도 ‘식게여’가 됐다고 한다. 제주의 바다 밑은 흘러내린 용암이 파도와 바람에 깎여 뾰족뾰족 솟아 있다. 후리그물질을 할 수도 없고, 저인망으로 긁어 잡을 수도 없다. 조심스럽게 그물을 내렸다가 들어 올려서 잡는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사둘’이다. 통나무배 ‘테우’를 타고 나가 사둘로 자리를 떴던 것이다. 요즘에는 보목동, 서귀포, 모슬포 등에서 축제나 체험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모슬포에는 지금처럼 주어선과 보조어선이 어울려 자리를 잡는 어법을 처음 개발한 어부 김요생의 공덕비가 세워져 있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브라질 독일, 7부리그 아마추어 클로제 ‘황제’ 호나우두 능가하다…인간승리 스토리는?

    브라질 독일, 7부리그 아마추어 클로제 ‘황제’ 호나우두 능가하다…인간승리 스토리는? 독일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를 제치고 월드컵 사상 최고의 골잡이에 등극했다. 클로제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3분 독일의 결승골이자 월드컵 통산 16번째 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이날 클로제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6분간 3골을 더 폭발시키면서 브라질을 7-1로 대파했다. 클로제는 호나우두(브라질)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나란히 보유하고 있었다. 클로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3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게 공을 건네받아 슈팅을 날린 뒤 브라질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토론토)가 쳐낸 공을 다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 골망을 갈랐다. ‘꾸준함의 상징’이 ‘괴물’ 호나우두를 뛰어넘는 순간이었다. 클로제는 19살 때까지 목수 일을 하면서 독일 7부리그 아마추어 팀 블라우바흐에서 뛴 ‘대기만성’형 선수다. 하지만 실력을 인정받은 클로제는 1998년 5부 리그의 홈부르크로 이적했고 불과 1년뒤 3부 리그 카이저 슬라우테른 2군 소속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다 2000년 1군으로 발탁돼 꿈에서만 그리던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클로제는 2시즌 동안 27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독일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월드컵 데뷔 무대였던 2002년 한·일 대회에서 헤딩으로만 5골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자국에서 열린 2006년 대회에서도 5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4년 뒤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4골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달 22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뽑아내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한데 이어 결국 월드컵 최다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이미 축구 선수로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인 클로제는 4년 뒤 러시아 월드컵 때에는 40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로 여겨진다. 클로제는 이날 개인 통산 23번째 월드컵 경기에 출전,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에 이어 역대 최다 출전 2위에 이름을 올렸다.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23경기)가 공동 2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조건 빅매치 피날레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펠레·마라도나 장외 대결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인 만큼 둘은 첨예한 자존심 대결을 펼칠 수밖에 없다. 백인 비율이 80% 이상인 아르헨티나는 대표적 다인종 국가인 브라질을 무시해 왔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브라질이 객관적 우위다. 두 나라 축구팬들의 논쟁은 ‘펠레와 마라도나 중 누가 더 위대한가’에서 네이마르와 메시의 대결구도로 옮겨졌지만, 부상으로 인한 네이마르의 하차로 말싸움은 일단 멈췄다. 그러나 브라질 팬들은 1978년 아르헨티나가 자국 월드컵 우승 당시 2차리그(결승 진출 리그) 페루와의 마지막 경기(아르헨티나 6-0 승)에서 승부를 조작했다며 논쟁을 이어 나갈 태세다. 역대 전적은 36승24무35패로 아르헨티나가 1경기 더 이겼다. 독일 vs 네덜란드 설욕 꿈꾸는 오렌지군단 독일과 네덜란드의 대결 구도는 1970년대 프란츠 베켄바워와 요한 크루이프에서 1980년대 로타 마테우스, 위르겐 클린스만, 안드레아스 브레메 등 ‘게르만 삼총사’와 뤼트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 마르코 판바스텐의 ‘오렌지 삼총사’로 이어졌다. 월드컵에서는 번번이 독일이 네덜란드를 꺾고 정상의 고지에 올랐다. 특히 독일(당시 서독)의 2-1 승리로 끝난 1990 이탈리아대회 16강전은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혈투로 꼽힌다. 당시 독일은 네덜란드를 꺾고 16강을 통과한 뒤 역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네덜란드는 준우승(1974년·1978년·2010년)만 세 차례. 상대 전적에서도 15승15무10패로 독일이 앞선다. 브라질 vs 네덜란드 20년 만에 돌아온 복수혈전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1990년대 네덜란드의 월드컵 우승의 꿈은 모두 브라질에 막혀 좌절됐다. 1994 미국대회 8강전에서 네덜란드는 호마리우, 베베토 콤비에게 연속골로 끌려가다 베르캄프와 빈터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브랑쿠에게 결승골을 내줘 2-3 ‘펠레 스코어’로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기세를 이어 네 번째 월드컵을 차지했다. 1998 프랑스대회에서도 두 팀은 4강전에서 만났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네덜란드는 호나우두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종료 직전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승부차기 끝에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역대 전적은 3승5무3패. 독일 vs 아르헨티나 울분의 탱고, 전차 멈출까 독일은 꾸준히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우승컵을 향한 전진을 저지했다. 둘은 2006 독일, 2010 남아공에서 연달아 8강 대결을 펼쳤는데 승자는 두 차례 모두 독일이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팬들이 잊지 못하는 경기는 1990년 이탈리아대회 결승전이다. 마라도나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아르헨티나를 결승에 올려놨지만 독일이 심판의 애매한 판정을 등에 업고 우승을 훔쳐 갔다고 믿고 있다. 당시 페널티킥을 얻어 낸 클린스만은 여전히 아르헨티나 팬들의 ‘공공의 적’으로 미움을 받고 있다. 마라도나와 클린스만의 대결 구도는 메시와 토마스 뮐러가 물려받았다. 역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9승5무6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맞대결에선 독일이 앞선 모양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브라질 독일, ‘대기만성’ 클로제 ‘괴물’ 호나우두 뛰어넘다…7부리그 아마추어 신화 쓴 클로제

    브라질 독일, ‘대기만성’ 클로제 ‘괴물’ 호나우두 뛰어넘다…7부리그 아마추어 신화 쓴 클로제 독일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를 제치고 월드컵 사상 최고의 골잡이에 등극했다. 클로제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3분 독일의 결승골이자 월드컵 통산 16번째 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이날 클로제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6분간 3골을 더 폭발시키면서 브라질을 7-1로 대파했다. 클로제는 호나우두(브라질)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나란히 보유하고 있었다. 클로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3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게 공을 건네받아 슈팅을 날린 뒤 브라질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토론토)가 쳐낸 공을 다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 골망을 갈랐다. ‘꾸준함의 상징’이 ‘괴물’ 호나우두를 뛰어넘는 순간이었다. 클로제는 19살 때까지 목수 일을 하면서 독일 7부리그 아마추어 팀 블라우바흐에서 뛴 ‘대기만성’형 선수다. 하지만 실력을 인정받은 클로제는 1998년 5부 리그의 홈부르크로 이적했고 불과 1년뒤 3부 리그 카이저 슬라우테른 2군 소속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다 2000년 1군으로 발탁돼 꿈에서만 그리던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클로제는 2시즌 동안 27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독일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월드컵 데뷔 무대였던 2002년 한·일 대회에서 헤딩으로만 5골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자국에서 열린 2006년 대회에서도 5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4년 뒤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4골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달 22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뽑아내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한데 이어 결국 월드컵 최다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이미 축구 선수로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인 클로제는 4년 뒤 러시아 월드컵 때에는 40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로 여겨진다. 클로제는 이날 개인 통산 23번째 월드컵 경기에 출전,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에 이어 역대 최다 출전 2위에 이름을 올렸다.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23경기)가 공동 2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2회 공초문학상] “시를 쓰는 건 죽은 자, 지금 없는 자 위한 것”

    [제22회 공초문학상] “시를 쓰는 건 죽은 자, 지금 없는 자 위한 것”

    문단 데뷔 1년 차이던 고은(81) 시인을 ‘불나비’에 빗댄 이가 있었다. 그는 두려움 없이, 쉼 없이 시라는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고은을 불을 발견한 프로메테우스에 비유한 시 ‘불나비’를 썼다. 1959년 인쇄소 화재로 세상에 나오지 못했던 고은의 첫 시집에 실린 서시였다. 그는 공초 오상순 선생이다. 55년의 시간을 넘어 시인은 자신의 천재성을 첫눈에 알아봐 줬던 오상순 선생에게 또다시 격려를 받게 됐다. 지난해 펴낸 ‘무제 시편’에 실린 ‘무제 시편 11’이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제22회 공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원 광교산 품에 안긴 그의 자택을 18일 찾았다. 수만권의 책이 장벽을 이룬 2층 서재 책상은 ‘세계인의 시인’이 된 그를 불러내려는 국내외 행사 스케줄과 초청장, 집필 중인 원고 더미 등으로 한 치의 여백도 없었다. “주시는 쪽도 불편했을 거고 받기에도 송구스럽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한 그의 기억은 어느새 파릇한 스물셋, 승려로 살았던 1956년으로 건너가 있었다. 당시 그는 전국승려대회를 맞아 서울 조계사 총무원의 허름한 숙직실에서 공초와 처음 만나 함께 살았다. 속인으로 절에 기거했던 공초와 승려대회를 찾은 승려 20여명과 한 방에 꾸역꾸역 껴서 자야 했던 곤궁한 시절이었다. “공초도 나도 구석에 누워 서로 정수리를 마주하고 자야 했어요. 새벽 2시쯤인가. 자다가 둘이 동시에 일어나 손을 잡았어. 몽유병처럼 둘 다 전혀 의식이 없던 행위야. 악수하고 보니 그제야 의식이 돌아와 불을 켜곤 함께 ‘허허허’ 웃었어. 둘 사이에 정신의 어떤 동시적인 폭발이 있었달까. 서로 도의 수준이 통하는 걸로 됐죠.” 이후 그와 공초, 구상은 불교, 가톨릭이라는 종교의 경계 없이 가족처럼 어울려 지냈다. 집도 혈연도 없는 공초를 조계사에 영구히 거주하도록 도와준 것도 그였다. 시인은 공초의 말년작 중엔 함께 쓴 것도 있다고 했다. “공초는 남이 잘 쓰면 칭찬했지만 자기 작품은 자랑하려 하지 않고 자신만의 문학관을 지키고 있었죠. 엄연한 저작권이 있는 지금처럼 자기 문학이냐 남의 문학이냐 하는 구분은 의미 없어 했어요. 이건 세상이 잘 모릅니다. 그래서 함께 시도 쓸 수 있었지요.” 그는 수상작 ‘무제 시편 11’에서 ‘명왕성의 고독을 안다/그 만겁 빙벽의 고독을 안다’고 노래했다. 장소와 시간에 속박되지 않고 우주와 소통하는 시인의 사상을 압축한 이 작품은 공초의 시정신과 맞닿아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시인은 자신의 생명의 씨에 깃든 고독과 우주 권속인 명왕성의 고독이 끊임없이 내통하고 있다는 ‘리얼리티’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삶의 여러 경험 속에서 늘 고독과 동행해 온 시인은 20세기 인류에게 남겨진 최대의 사명, 과제는 ‘우애’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최근 세월호 사건을 통과하면서 더욱 굳히게 된 생각이다. “지금의 시장 속에선 인간이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늘과 땅의 의미도 돈의 의미로 바뀌어 버렸죠. 이런 시장의 야만, 폭력 속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물을 연민화하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남기가 되어야지요. 그래서 ‘애도가 길어야 한다’는 자크 데리다의 말을 좋아해요. 최근 세월호 사건에서 보듯 하루나 이틀 생각하고 돌아서서 자기 삶을 사는 행위는 안 된다는 거죠. 내가 쓰는 것도 결국은 죽은 자, 지금 없는 자들을 위해 쓰는 거 아니에요? 내 어깨에는 한국전쟁, 제주 4·3 사건, 1980년 광주 등 무수한 죽음이 짊어져 있어요. 그걸 지워 버리고 살 수가 없죠. 이 죽음들을 하나하나 현재화시키는 것 역시 애도라고 봐요.” 그의 쓰기, ‘애도’는 계속된다. 시인의 책상에는 시 한 편이 700여쪽에 이르는 장시(長詩) ‘처녀’의 원고 뭉치가 묵직하게 자리해 있었다. 현재 487쪽까지 썼다는 ‘처녀’는 지상과 용궁, 천상 등 세 개의 공간을 오가는 심청을 그린 대작이다. “1950년대 후반 ‘심청부’라는 시를 쓴 이후 ‘고은에겐 심청의 세계가 있다’고 한 평론가들이 더러 있었죠. 중국 고사 등을 따와 만들어진 심청의 문학적 가치를 끌어올려 고전으로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오라는 곳이 빗발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 형편이다. 오는 8월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국제시축제에서 황금화환상을 받을 예정인 데 이어 10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강연 및 낭독 행사에 초청받았다. 11월에는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시축제와 영국 첼튼엄문학페스티벌에서 잇따라 참가 요청이 들어온 상태다. “온몸이 찢어져서 쓸 수가 없다. 내 팔자려니 한다”는 팔순의 시인은 “그래도 ‘어떤 시를 쓸까’가 여전히 나를 눈뜨게 하는 질문”이라며 엷은 미소를 띠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1933년 전북 군산 출생 ▲1958년 ‘현대시’ 창간호에 시 ‘폐결핵’으로 등단 ▲197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간사 ▲1989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1990년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1999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교수. 버클리대 방문교수 ▲2005년~현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2008년~현재 단국대 석좌교수 ▲주요 수상: 만해문학상(1988), 대산문학상(1993), 은관문화훈장(2002), 스웨덴 시카다상(2006), 캐나다 그리핀 시인상 평생공로상(2008), 대한민국예술원상(2008), 미국 아메리카어워드(2011)
  • ‘김연아 세리머니’ 나올까

    월드컵에서의 이색적인 세리머니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전 세계 축구팬의 뇌리에 남는다. 이번엔 어떤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을까. 13일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에서는 ‘하트’ 세리머니가 나왔다. 전반 29분 동점골을 넣은 네이마르, 후반 46분 쐐기골을 성공한 오스카(이상 브라질)는 각각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사랑하는 이에게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여자친구인 배우 브루나 마르케지니를 위해, 결혼해 딸과 아내가 있는 오스카는 가족을 위해 이 세리머니를 펼쳤다. 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한 네이마르는 한 골 더 넣어 해트트릭을 노리겠다는 듯 오른손 검지를 치켜 세우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세리머니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베베토(브라질)가 펼친 ‘요람 세리머니’일 것이다. 그는 두 팔로 아이를 안고 흔드는 듯한 독특한 세리머니로 월드컵 기간 중 아들이 태어난 기쁨을 표현했다. 베베토의 아들 올리베이라 마테우스는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서 축구 선수로 뛰고 있다. 한국대표팀이 펼친 화제의 세리머니는 단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안정환이 선보인 ‘오노 세리머니’다. 같은 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김동성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것을 풍자했다. 대표팀이 오는 18일 러시아전에서 골을 넣으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 논란 속에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지난 2월 기자회견에서 “축구와 (김연아 판정을) 연결하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화가가 그린듯한 환상적인 ‘쌍무지개’ 카메라 포착

    화가가 그린듯한 환상적인 ‘쌍무지개’ 카메라 포착

    마치 최고 실력의 화가가 붓으로 그린 것 같은 그림같은 쌍 무지개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호주 출신의 사진작가 피터 롤프 해머(69)가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환상적인 쌍무지개의 모습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배경이 된 장소는 현지의 유명 산(Kirkjufell)이다.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와 우뚝 솟은 산을 배경으로 하늘을 수놓은 쌍무지개의 풍경은 그야말로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만큼 환상적이다. 이같이 아름다운 풍광이 사진 속에 오롯이 담긴 것은 아이슬란드 자연이 가진 고유한 특징 때문이다. 아이슬란드는 ‘얼음과 화산의 나라’라는 별칭으로 불릴만큼 장엄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프로메테우스’ ,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며 할리우드의 유명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머는 “사진작가들에게 이곳은 평생 한번 꼭 가고픈 출사지일 것”이라며 “5주 간 이 지역을 여행하다 운좋게 쌍무지개를 포착해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슬란드는 얼음, 산, 폭포, 화산으로 이루어져 풍경 자체가 매우 극적”이라면서 “누구나 카메라로 셔터만 누르면 멋진 작품을 남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벌써 20년’, 베베토 20세 된 아들과 ‘요람 세리머니’ 재현

    ‘벌써 20년’, 베베토 20세 된 아들과 ‘요람 세리머니’ 재현

    월드컵이 다가오면 항상 회자되는 유명 세리머니 중 하나인 베베토의 ‘아기 요람 세리머니’를 세계의 축구팬들이 목격한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그리고 물론, 그 해 태어난 아들도 그 새 20세가 됐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호마리우와 함께 최고의 투톱을 이뤘던 베베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람에 현지 여방송인, 그리고 자신의 아들과 함께 20년 전의 세리머니를 재현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아빠’를 쏙 빼 닮은 아들은 20년 전 자신을 위해 베베토가 했던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베베토의 아들 올리베이라 마테우스는 지난해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결국 브라질 리그 팀 플라멩고와 재계약을 맺은 뒤 해당팀에서 뛰고 있으며 이미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으로 4차례 출전한 바 있다. 그가 미래에 그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브라질 성인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베토의 ‘아기 요람 세리머니’ 영상 보러가기> 사진=요람 세리머니’ 20주년을 맞아 그 새 20세가 된 아들과 당시 세리머니를 재현하고 있는 베베토(왼쪽)와 그의 아들(오른쪽). 가운데는 현지 방송인. (출처 베베토 인스타그람)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마치 그림같은 환상적인 ‘쌍무지개’ 포착

    마치 그림같은 환상적인 ‘쌍무지개’ 포착

    마치 최고 실력의 화가가 붓으로 그린 것 같은 그림같은 쌍 무지개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호주 출신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피터 롤프 해머(69)가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환상적인 쌍무지개의 모습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배경이 된 장소는 현지의 유명 산(Kirkjufell)이다.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와 우뚝 솟은 산을 배경으로 하늘을 수놓은 쌍무지개의 풍경은 그야말로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만큼 환상적이다. 이같이 아름다운 풍광이 사진 속에 오롯이 담긴 것은 아이슬란드 자연이 가진 고유한 특징 때문이다. 아이슬란드는 ‘얼음과 화산의 나라’라는 별칭으로 불릴만큼 장엄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프로메테우스’ ,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며 할리우드의 유명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머는 “사진작가들에게 이곳은 평생 한번 꼭 가고픈 출사지일 것”이라며 “5주 간 이 지역을 여행하다 운좋게 쌍무지개를 포착해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슬란드는 얼음, 산, 폭포, 화산으로 이루어져 풍경 자체가 매우 극적”이라면서 “누구나 카메라로 셔터만 누르면 멋진 작품을 남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인간DNA를 우주로 보내 新문명 만들 수 있다”

    NASA “인간DNA를 우주로 보내 新문명 만들 수 있다”

    19세기에 유행했던 이론 중에 ‘판스페르미아(panspermia)설’이라는 것이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본래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명은 무기물에서 진화된 것이 아닌 머나먼 우주 공간에서 날아온 특정 박테리아 포자에서 발전된 것이라는 이론이다. 해당 이론을 추종하는 일부 전문가는 이 박테리아 포자가 운석이나 혜성에 심어져있다 지구에 충돌되면서 자연스럽게 퍼졌다는 설득력 있는 가설을 펴기도 한다. 지난 2012년 개봉된 영화 프로메테우스에도 비슷한 소재가 나오는데 이렇듯 공상과학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해당 이론은 언뜻 보기에 황당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인류의 기원을 추정해보는 다양한 진화 이론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론을 뒤집어 인간DNA를 우주로 보내면 다른 외계행성에 신인류 문명을 건설할 수도 있지 않을까? 최근 미 항공 우주국(NASA), 하버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꼭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지난 5월, 스미소니언 매거진 주최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The Future is Here Festival’에 참석한 NASA 공학자 아담 셀츠너는 한 가지 흥미로운 의견을 밝혔다. 인간 유전정보가 담긴 DNA 유전체를 우주선에 실어 머나먼 우주 공간에 보내면 또 하나의 인류문명이 외계 행성에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 흔히 우주탐사라 하면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들이 작은 우주 캡슐에 몸을 둔 채 무중력 공간을 떠도는 것이라 생각해온 기존 상식과 비교하면 다소 과격한 발언이지만 아주 허황된 것은 아니다. 그에 따르면, 앞으로 우주탐사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질 것이고 지구를 포기하고 다른 행성을 개척해야할 필요성이 생길 텐데 현 인류가 직접 적게는 수십 광년, 많게는 수만 광년에 달하는 우주공간을 여행한다는 것은 미래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실현되기 힘들다. 반면, 인류의 씨앗이라 봐도 무리 없는 ‘게놈(한 생물이 가지는 모든 유전 정보)’ 캡슐을 우주선에 실어 떠나보내면 어느 시기 특정 행성에 이 DNA 정보가 뿌리내릴 수 있고 신인류의 새로운 지구 문명이 탄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해당 이론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본래 이 이론은 하버드 메디컬 스쿨 생물학자 게리 루브쿤, 조지 처치 박사에 의해 제기됐는데 그들은 이 유전체가 외계 행성에 도달하면 해당 토양환경에 따라 유전정보가 재조립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2년 4월, 일본 교토 산업 대학 연구진은 해당 이론을 ‘역 판스페르미아(reverse panspermia)’설이라 지칭하며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지구 황폐화 혹은 태양의 죽음이 가까워지면 어쩔 수 없이 외계로 나아가야 되는 것이 인류가 처한 현실이다. 어찌 보면 잠재적으로 인류 역시 우주를 방랑하는 외계인이 될 팔자를 타고났다고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우주에서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통로, 즉 ‘웜 홀’을 이용해 수백만 광년 떨어진 항성 간 비행을 시도한다는 이론도 있지만 이는 현재 수학적으로만 가능하다. 이에 물리적, 시간적 장벽에 구애받지 않는 인간DNA를 우주로 보내 신문명을 개척한다는 계획은 웜 홀을 통한 항성 간 이동보다는 훨씬 구체적이고 가능성이 높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현재 이를 맹신하는 것은 무리며 더욱 정확하고 구체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한번 쯤 고찰해볼만 한 필요는 분명 있다. 유사한 소재로 오는 11월 개봉예정인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의 포스터에는 한 가지 생각해볼만한 문구가 적혀있다. “인류는 지구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반드시 인류가 지구에서 끝을 맞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Mankind was born on earth. It was never meant to die here.)” 사진=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문화단신]

    [문화단신]

    국립중앙박물관 통일신라실 재개장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의 국립중앙박물관이 선사고대관 ‘통일신라실’을 20일 재개장했다. 전시장에는 충남 서산시 운산면의 보원사 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철불과 경주 출토 팔부중상 등 100여점의 유물이 새롭게 비치됐다. 은으로 만든 작은 그릇 바깥에 쌍조문(雙鳥文)을 새기고 금으로 도금한 사리호(舍利壺) 등 30여점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선 불국토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이상과 화려한 귀족 문화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22일 개막 매년 가정의 달에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신촌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폴란드 영화 ‘라이프 필스 굿’으로 뇌성마비 청년 마테우스의 꿋꿋한 삶을 그렸다. 단편 경쟁 부문에 출품된 60여개국 800여편 중 선정된 최종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영화제의 끝을 장식한다. 영화제 기간에 상영되는 주요 작품들은 ‘리치 힐’(미국), ‘린새니티’(미국), ‘다른 집’(미국), ‘카사 그란데’(브라질), ‘필 마이 러브’(벨기에), ‘이반, 아미르의 아들’(러시아), ‘앳 홈’(그리스) 등으로 서대문구 필름포럼과 메가박스 신촌에서 볼 수 있다.
  • 헐리웃 스타들의 과감한 노출 수영복 자태 ‘헉!’

    헐리웃 스타들의 과감한 노출 수영복 자태 ‘헉!’

    영화 ‘킹콩’으로 유명세를 떨친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45)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호주 본다이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 나오미 왓츠는 친구 아들과의 사랑을 다룬 영화 ‘투 마더스’(2013)를 비롯, ‘더 임파서블’(2012)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두 아들을 둔 중년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38)은 지난달 30일 배우 숀 펜(53)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따스한 햇빛을 즐겼다. 177㎝의 키에 늘씬한 몸매의 샤를리즈 테론은 비키니 차림으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몬스터’(2003)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로 인정받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프로메테우스’(2012), ‘이온 플럭스’(2005) 등에 출연했다. 미국 배우이자 모델인 오드리나 패트리지(28)도 지난달 25일 하와이에서 남자 친구, 조카 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171㎝의 키에 쭉빠진 몸매를 소유한 오드리나 패트리지는 영화 ‘허니2’(2012), ‘여대생 기숙사’(2010)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미국 콜롬비아대 출신의 배우 케이티 홈즈(35)는 지난달 30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집 수영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톰 크루즈(52)와의 사이에 낳은 딸(8)과 함께 노는 모습이 미국 연예 매체인 스플래시 뉴스에 포착됐다.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2007년 결혼했다가 2012년 이혼했다. 이안 감독의 ‘아이스 스톰’(1997)으로 데뷔한 케이티 홈즈는 ‘배트맨 비긴즈’(2005), ‘대통령의 딸’(2004), ‘폰 부스’(2002) 등에서 열연했다. 영국 출신 배우 앨리스 이브(31)는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어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냈다. 앨리스 이브는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를 비롯해 ‘더 레이븐’(2012), ‘맨 인 블랙3’(2012) 등에서 열연했다. 영국 옥스포드대를 졸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15년 후원 교향악축제 열린다

    한화, 15년 후원 교향악축제 열린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15년째 후원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4 교향악축제’가 다음 달 1~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매년 4월 전국 20여개의 오케스트라가 참가하는 교향악축제는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축제다. 지난 25년간 해마다 초청 악단과 연주 프로그램, 협연자들을 다양하게 구성하며 변화·발전해 왔다. 올해 초 KBS교향악단에 취임한 음악감독 요엘 레비의 지휘로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교향곡 3번 ‘영웅’ 등의 작품이 2014 교향악축제의 막을 올린다. 또 다음 달 18일 폐막 연주는 지휘자 임헌정이 25년간 몸담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고별무대다. 이 외에도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상임지휘자로 선임돼 화제를 모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성시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여자경 등 두 명의 여성 지휘자를 통해 클래식계의 여성파워도 이번 교향악축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와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협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향악축제는 한화그룹이 후원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14년간 관람인원은 32만명, 누적참여 교향악단 수는 228개에 달한다. 태승진 예술의전당 예술본부장은 “기업이 예술공연을 후원하는 일이 지금은 낯설지 않지만 15년 전만 해도 이례적인 일이었다”며 “외환위기 이후 후원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한화그룹이 큰 결단을 내려줬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도 “한화의 교향악축제 단독 후원은 장기적 안목으로 이뤄져야 하는 기업 메세나 활동의 성공 사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교향악축제 후원 외에도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부문의 지원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 및 지방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한화의 메세나 활동은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 주일의 어린이 책] 눈보라 덮치는데 소는 어디로 갔을까

    [이 주일의 어린이 책] 눈보라 덮치는데 소는 어디로 갔을까

    테우리 할아버지/현기영 지음/정용성 그림/현북스/44쪽/1만 2000원 제주 한라산 둘레에 완만한 곡면으로 펼쳐진 오름. 여름이면 소뿔이 햇볕에 반짝이고 쇠파리 떼가 금빛 먼지처럼 빛나는 목장에 겨울이 찾아들었다. 백 마리가 넘던 소들도 모두 제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테우리(소를 기르는 사람이라는 뜻의 제주도 사투리) 할아버지는 오름 분화구에 여태 앉아 있다. 암소와 송아지를 데려갈 친구를 기다리는 중이다. 친구는 곧잘 아파 드러눕기 일쑤다. 할아버지의 걱정은 친구의 지각에서 그의 오래된 상처로 옮아간다.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섬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생긴 흉터다. 나라의 남쪽과 북쪽이 각각 따로 국가를 세우려 하자 섬사람들은 맹렬히 반대했다. 이를 싫어하던 쪽의 군인들은 사람과 마소의 목숨을 마구잡이로 앗아 갔다. 젊은 테우리였던 할아버지에게도 군인들이 달려들었다. 도망친 사람들이 숨은 곳을 대라는 말에 허위허위 아무렇게나 가리킨 동굴에 한 아이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숨어 있을 줄은 짐작도 못 했다. 이후 할아버지는 사람을 떠나 소들과 곁을 나누며 살아온 참이다. 옛일을 떠올린 사이 친구의 암소와 송아지가 사라지고 없다. 검은 구름 떼가 몰려오고 눈보라가 얼굴을 덮치는데 소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제주가 고향인 현기영 작가의 단편 ‘마지막 테우리’(1994)가 원작이다. 작가는 어린 손자에게 들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소설을 동화로 다듬었다. 실제 고향에서 만난 노인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가는 “마른 땅바닥의 균열처럼 그물 친 주름살들, 억새꽃같이 허옇게 센 머리칼과 구레나룻, 소처럼 알 수 없는 표정…. 노인은 늦가을의 이울어 가는 초원 그 자체였다”고 회고했다. 제주 4·3사건의 아픔 때문에 속세와 연을 끊고 소의 순정한 눈매, 우직한 발걸음을 닮은 삶을 살아온 노인의 이야기가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3D로 범죄현장 재현하는 ‘스마트 스캐너’ 현실화

    3D로 범죄현장 재현하는 ‘스마트 스캐너’ 현실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프로메테우스’에는 범행 현장 혹은 지형 분석을 돕는 3D 스캐닝 맵(지도)이 등장한다. 그런데 최근 이를 실제로 현실 범죄 현장에 응용할 수 있는 휴대형 ‘3D 스캐너’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이름은 ‘세베대(Zebdee)’로 호주 브리즈번 기반 시스템 개발업체 ‘CSIRO(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가 개발했다. 세베대는 장소, 시간대에 관계없이 3D 화면으로 지형 스캔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범죄가 발생했을 때 해당 지역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미리 장애물, 위험요소를 파악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GP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지형을 파악해 이를 내장된 레이저 빔으로 3차원 영상화하는 것이 세베대의 기본 작동 구조다. 세베대는 작동 순간 끊임없이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데 무려 1초에 4만 평방미터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수집된 현장 증거들을 경찰국 컴퓨터로 즉시 전송되며 담당 경찰들은 실시간 증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세베대는 호주 퀸즐랜드 주 경찰국이 실전에 사용하고 있다. 세베대는 범죄 현장 파악 및 증거 기록용으로 활약 중이며 특히 지형파악과 현장 보존이 힘든 숲, 해안, 동굴 등의 야외 범죄 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 손에 들어가는 자그마한 크기 때문에 좁은 지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점은 또 하나의 숨겨진 장점이다. 퀸즐랜드 경찰국장 이안 스튜어트는 “해당 첨단 제품이 범죄 현장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발전에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CSIRO 공식 블로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화보] 헐리웃 스타들의 과감한 노출 수영복 자태 ‘헉!’

    [화보] 헐리웃 스타들의 과감한 노출 수영복 자태 ‘헉!’

    영화 ‘킹콩’으로 유명세를 떨친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45)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호주 본다이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 나오미 왓츠는 친구 아들과의 사랑을 다룬 영화 ‘투 마더스’(2013)를 비롯, ‘더 임파서블’(2012)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두 아들을 둔 중년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38)은 지난달 30일 배우 숀 펜(53)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따스한 햇빛을 즐겼다. 177㎝의 키에 늘씬한 몸매의 샤를리즈 테론은 비키니 차림으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몬스터’(2003)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로 인정받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프로메테우스’(2012), ‘이온 플럭스’(2005) 등에 출연했다. 미국 배우이자 모델인 오드리나 패트리지(28)도 지난달 25일 하와이에서 남자 친구, 조카 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171㎝의 키에 쭉빠진 몸매를 소유한 오드리나 패트리지는 영화 ‘허니2’(2012), ‘여대생 기숙사’(2010)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미국 콜롬비아대 출신의 배우 케이티 홈즈(35)는 지난달 30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집 수영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톰 크루즈(52)와의 사이에 낳은 딸(8)과 함께 노는 모습이 미국 연예 매체인 스플래시 뉴스에 포착됐다.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2007년 결혼했다가 2012년 이혼했다. 이안 감독의 ‘아이스 스톰’(1997)으로 데뷔한 케이티 홈즈는 ‘배트맨 비긴즈’(2005), ‘대통령의 딸’(2004), ‘폰 부스’(2002) 등에서 열연했다. 영국 출신 배우 앨리스 이브(31)는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어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냈다. 앨리스 이브는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를 비롯해 ‘더 레이븐’(2012), ‘맨 인 블랙3’(2012) 등에서 열연했다. 영국 옥스포드대를 졸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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