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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이 된 그림들…명품 연주로 채색한 전시회

    음악이 된 그림들…명품 연주로 채색한 전시회

    지난해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내한 공연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던 투간 소키예프가 올해는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빛나는 지휘로 전율을 일으키는 명품 선율을 선사했다. 서울시향은 29~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러시아 출신 명지휘자 소키예프의 지휘로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했다. ‘전람회의 그림’은 무소륵스키가 친구인 러시아의 화가 빅토르 하르트만의 유작을 피아노 선율로 묘사한 곡이다.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를 둘러보던 무소륵스키는 작품 400여점 중 10개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1874년 ‘전람회의 그림’을 작곡했다. 장중하고 비장한 분위기와 불안하고 서글픈 감성이 묘하게 뒤섞인 피아노 명곡으로 손꼽힌다. 지난 6월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간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전국 순회 리사이틀에서 연주해 엄청난 화제가 된 곡이기도 하다. 피아노 모음곡 ‘전람회의 그림’은 이후 많은 작곡가에 의해 관현악곡으로 편곡됐다. 그중에 모리스 라벨의 편곡이 가장 유명하다. 서울시향은 라벨이 편곡한 것을 연주했다. ‘전람회의 그림’은 무소륵스키의 독특한 구성과 대담한 표현, 고난이도의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총 10개의 소품곡과 미술관에서 그림과 그림 사이를 걸어 이동하는 모습을 묘사한 프롬나드로 구성됐다. 소품곡 사이에 프롬나드를 배치해 다음 곡으로 옮겨가는 흐름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공간의 입체감을 더했다. 지난해 11월 빈 필하모닉 본연의 음색을 꺼내 보이며 남다른 감동을 줬던 소키예프의 지휘는 이번에도 여전했다. 처음으로 서울시향 포디움에 올랐지만 노련한 지휘와 완급 조절로 오래 호흡한 것처럼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소리를 끌어냈다. 질감이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붓질로 그림을 그려나가는 듯한 연주는 놓칠 구간 없이 공연장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연주가 끝나고 음악이 된 그림들을 감상한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깊은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명품공연이었다. ‘전람회의 그림’에 앞서 서울시향은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과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들려줬다.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은 러시아 혁명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던 시기에 작곡됐다. 바이올린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이어지다가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사운드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서정성과 역동성이 탁월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선율이 흐르는 작품이다. 2014년 영국 BBC 방송이 뽑은 차세대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는 자신감 넘치는 연주로 프로코피예프의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매력 있는 연주를 들려줬다. 에스더 유는 앙코르로 비외탕의 ‘양키 두들 변주곡’를 재치 넘치는 연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기사테스트

    본문 테스트본문 테스트본문 테스트서울신문은 한국에서 가장 긴 전통을 자랑하는 조간 종합 신문입니다. 1904년 7월 18일 창간된 구한말의 대표적 민족지 ‘대한매일신보’의 지령과 창간정신을 계승했습니다. 일제에 맞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건립, 보신각종 주조를 진행하는 등 한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기자 공개 채용, 신춘문예 도입, 스포츠지·인터넷 신문 창간 등 언론역사를 통틀어 늘 선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서울신문 사이트는 정치, 사회, 경제, 국제, 정책자치, 문화, 기획연재, 오피니언, 피플, 스포츠, 연예 등 전 분야의 주요 소식을 빠르게 제공합니다. 더불어 디지털 시대 온라인 여론형성을 주도하는 각종 특별기획과 오피니언 콘텐츠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고, 독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여론조사’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내 언론 최초로 ‘기사 읽기 소요시간 알림 서비스’도 도입하였습니다. 직관적인 사이트 구조,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기자들이 사건 현장에서 땀흘려 발굴한 단독기사와 기획기사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끝.
  • 관악구·펫나우 협력해 금쪽같은 내 반려동물 찾는다

    관악구·펫나우 협력해 금쪽같은 내 반려동물 찾는다

    서울 관악구가 관내 소재한 생체인식 동물등록서비스 개발업체인 펫나우와 협력해 동물등록 활성화로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관악구와 펫나우는 지난 4월 ‘생체인식을 활용한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관악구 소재 업체 펫나우의 ‘인공지능(AI) 생체인식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신원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구가 실증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펫나우의 생체인식 기술은 AI 기술이 탑재된 생체인식 등록 앱에 동물의 비문(코주름)을 촬영하여 신원을 등록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동물 생체인식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은 동물신원등록을 위해 병원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핸드폰으로 어디서나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어 반려인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동물 유기, 유실사고 발생 시 ▲신고 ▲목격 ▲반환 결과 등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반려동물 탐색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구는 유실동물 발견시 즉시 보호소와 동물 관련 기관에 알릴 수 있는 신속한 연락체계를 마련하여 유실동물 반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반려동물은 가족과 같기에 유실동물 반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이번 실증사업이 유의미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하여 우수한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행정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4’ 충북대 금상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4’ 충북대 금상

    CJ대한통운이 물류기술 미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제4회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에서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제를 수행한 충북대 ‘TES(테스)형’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워치를 활용해 물류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특히 어플리케이션 기능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수상자 김상수(25∙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씨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실제 물류 현장에서의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책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참여한 과제가 실제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은상은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활용해 최적의 주문 처리 경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다차종 라우팅’ 과제를 진행한 서울시립대 ‘유오에스 로보틱스’ 팀과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제를 진행한 숙명여대 ‘활기차차’ 팀에 각각 돌아갔다. 올해 미래기술 챌린지에는 164개팀 291명이 지원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7개팀이 최종 발표회에 진출했다. 심사는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연구진들이 맡아 문제해결력과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입상자에게만 주던 채용 우대 특전을 올해부터 13개 본선 진출팀에 확대 적용한다. 해당 팀원들은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를 면제받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세 차례 대회 참가자 가운데 23명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AI로 심리검사… 관악 아동 정신건강 챙겨요

    AI로 심리검사… 관악 아동 정신건강 챙겨요

    서울 관악구가 인공지능(AI) 아동그림 심리검사 서비스 기업인 인사이터와 손잡고 아동의 정서적 건강 발달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인사이터와 함께 AI 기반 아동 심리, 지능 검사 및 해석 서비스와 검사결과 관리 프로그램 실증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인사이터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아동 심리검사 패키지 ‘아맘때’를 출시해 AI 아동 심리검사 플랫폼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지자체와 초등학교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역 초등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22만원 상당의 아동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진행되므로 참가자들은 자택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실증 사업으로 고비용의 심리검사가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이 고충을 해소하고 자녀들의 정서적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적극 협력해 아동과 구민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호실적 엔비디아 “차기작 4분기 양산” 내놔도… 주가 되레 하락

    호실적 엔비디아 “차기작 4분기 양산” 내놔도… 주가 되레 하락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 기업인 엔비디아가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매 분기 놀라운 실적을 내온 탓에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높아진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5~7월) 300억 4000만 달러(약 40조 1785억원)의 매출과 0.68달러(90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2%, 168% 늘어난 수치인데,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287억 달러)과 주당 순이익(0.64달러)을 웃도는 수치다. 올 3분기(8~10월) 매출 전망은 325억 달러 규모로 이 역시 월가의 전망치(317억 달러)를 뛰어넘는다. 호실적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에서 2.1% 하락 마감됐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해 2000억 달러(268조원)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 전망이 최상단 예상치(약 380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차세대 AI 칩 블랙웰에 관한 우려를 완전히 종식하지 못한 것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이 올 4분기(11~1월) 양산돼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낼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서 블랙웰이 생산 과정 결함으로 내년 1분기까지 대규모로 출하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를 일축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블랙웰 칩 샘플이 이미 전 세계로 나가고 있다”며 “대량생산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엔비디아 측에서 제조 수율(생산 대비 양품 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를 변경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부 문제점을 인정한 데다 블랙웰의 4분기 예상 매출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엔비디아가 블랙웰 출시 일정이 이전과 변동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간의 우려를 불식한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확대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사인 SK하이닉스는 경기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5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생산시설)에서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청주 M15X 팹도 HBM 양산에 최적화하고 있다. HBM의 엔비디아 납품 테스트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도 HBM 등 D램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3E 8단 테스트를 이르면 3분기 안에 완료하고 생산능력을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기대감이 너무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간 엔비디아 블랙웰 관련된 루머가 시장을 짓누르는 게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 아이디어 뱅크·농업 덕후까지… 뉴노멀 맞춤 ‘식량안보 지킴이’[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아이디어 뱅크·농업 덕후까지… 뉴노멀 맞춤 ‘식량안보 지킴이’[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정아름 농촌정책과장에너지로 압도하는 최연소 과장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국민 감동 50인에 뽑힌 ‘마당발’홍인기 농업경영정책과장정책 뼈대 세우고 구현한 ‘전략가’변상문 식량정책과장추진력·친화력 다 가진 ‘대표 미남’강혜영 유통정책과장냉철함 뒤로 후배 챙기는 ‘츤데레’이강석 홍보담당관편한 형·동생 같은 ‘소통 베테랑’ 최초의 여성 수장인 송미령 장관이 이끄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 먹거리를 지키고 식량 안보를 책임진다. 농축산업 및 식품 산업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맞서 농촌 역할을 재정립하고 농촌 부흥을 위한 정책적 시도를 꾀하는 것도 농식품부의 역할이다. 1948년 농업과 축산업 관리감독 부서로 출범한 뒤 수산 분야를 붙였다 뗐다 하기를 반복했다. 2008년엔 보건복지부에 있던 식품 기능을 가져왔고 2013년 해양수산부가 부활하면서 농식품부도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의 모습(3실 14국·관, 58과·팀)을 갖췄다. 기후 위기가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의 농산물 수급 불안, 동물복지 등 변화하는 시대상에 부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김재형 기획재정담당관 농식품부의 ‘유쾌한 기획통’이다. 기획총괄 및 예산 담당부터 정보통계담당관, 혁신행정담당관 등 기획조정실 근무만 7년을 했다. 농식품부 과장 중 기조실 최장 근무 기록을 갖고 있다. 시설원예에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펼쳤고 코로나19 때는 대한항공과 ‘딸기 수출 전용기’ 업무협약(MOU)을 맺어 주력시장인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딸기를 수송한 아이디어맨이다. 직접 담근 술을 직원들과 나눠 먹을 만큼 살뜰하다. 정용호 국제협력총괄과장 식량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우리나라의 쌀뿐만 아니라 재배 방식, 농촌 인프라까지 전파하는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을 구상하고 현실로 만들었다. 사무관 시절부터 중장기 농업정책 방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완 대책 등 굵직굵직한 대외 업무를 담당했다. 2019~2023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파견 근무를 하는 등 국제 농업협력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아름 농촌정책과장 처음 본 사람도 열정과 에너지로 압도하는 본부 주무과장 중 최연소(44)이다.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은 농촌에 농촌마을 보호지구,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등 특화지구 개념을 접목해 장기적 미래상을 제시하는 범부처 차원 ‘농촌 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 역할을 하는 농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과’도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네 일 내 일을 따지지 않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위로부터는 신임을 받는 동시에 직원들에겐 선망의 대상이다. 임영조 동물복지정책과장 현재 농식품부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를 맡고 있다. 개 식용 종식 로드맵과 동물복지 종합 5개년 계획 등 동물복지 정책이 그의 소관이다.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민감한 현안을 맡고 있다는 의미다. 한·아세안 FTA 등 초창기 FTA 협상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등 국제통상과 식품 산업 분야에 조예가 깊다. 직원들의 연차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챙기는 등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만드는 데 늘 진심이다.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 서울대 농학박사 과정 중 기술고시(농업직)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농업 덕후’다. 국산 파프리카가 잔류농약 문제로 대일본 수출길이 막혔던 2006년 국내 농가의 수출 창구를 단일화하고 일본 검역 관계자와의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 ‘국민을 감동시킨 50인의 공무원’에 뽑혔다.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어난 2017년 방역정책과장을 맡았다. 농업계 마당발로 통하며 각종 회의의 분위기까지 메모해 다 쓴 수첩만 수십 개인 기록광이다. 매일 아침 좋은 글귀를 팀원들과 공유하는 감성파의 면모도 있다. 홍인기 농업경영정책과장 농식품부의 대표 ‘전략가’다. 정책의 뼈대를 세운 뒤 차분하게 이해관계를 파악해 폭넓은 정책을 구현한다. 환경단체와 농가를 설득해 의무자조금단체가 출범하도록 하고 생산자 스스로 친환경 농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 식이다. 농산물의 전체 유통 단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개설해 안착시켰다. 온화하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완벽함을 도모해 어떤 분야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평가다. 김영수 푸드테크정책과장 가축 전염병이 돌면 두세 달씩 걸리던 역학조사를 위성항법장치(GPS)로 질병 전파 동선을 확인하고 방역 데이터를 축적해 단 이틀로 줄였다. 그가 축산국 기획계장 시절 안착시킨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덕분이다. 국경을 넘어온 축산 관계자가 입국하면 불법 축산물 및 전염병 반입에 대비해 방역 절차를 할 수 있도록 공항에 축산업자 정보를 등록하도록 한 것도 그의 작품이다. 홍보담당관을 맡는 등 소통에도 강하다. 우직하고 꾸밈없는 그의 투박한 매력을 좋아하는 선후배가 많다. 이용직 방역정책과장 일반식품에도 ‘면역력에 도움’ 등 기능성 표시제도를 도입해 2022년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근정포상을 받았다. 지난해 농식품수출진흥과장을 맡아 ‘K푸드’ 수출액 실적이 3%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70~80곳의 수출 유망 기업을 만나고 다녔다. 경북 문경시청 파견 때 현장에서 구제역에 대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변상문 식량정책과장 유통과 식량, 검역 정책, 농업 인력 및 홍보담당관 등 농식품 업무 전반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2023년 쌀 수급안정대책’을 세워 정부가 농가에 약속한 산지 쌀값 목표치인 ‘80㎏당 20만원’을 안정적으로 달성했다. 추진력과 정책 판단이 돋보인다. 최근에는 농업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더불어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최전선에서 대응하고 있다. 농식품부 대표 미남으로 직원들과 술자리를 통해 소통하는 등 친화력이 뛰어나다. 강동윤 축산정책과장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업금융·협동조합 등 농경제학에 능통하다. 농업금융정책과장 때 농협의 무이자 자금 투명성 제고, 비상임 조합장 연임 제한 등 농협법 개정을 추진했다. 농식품 분야의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농업 정책자금 상환 유예로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낮추는 등 투자와 금융지원을 강화했다. 경영인력과장 시절엔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포함한 ‘청년농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청년 정책에 관심이 많다. 강혜영 유통정책과장 유통 및 식품 분야에 정통한 인재다. 직전 푸드테크정책과장 시절엔 가공식품 물가 안정과 식품 산업 육성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촌복지여성과장 땐 사회적 약자가 농업을 통해 자립한다는 ‘사회적 농업’이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했고 친환경농업과장 재임 중엔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맡은 업무마다 성과를 냈다. 똑 부러지고 냉철해 보이지만 후배들의 고충을 잘 헤아리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안유영 장관비서관 동물복지부터 축산, 유통, 식량 등 농식품 분야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제너럴리스트다. 전략 작물인 가루쌀 산업 육성 반장을 맡았을 땐 사무실 서랍에 가루쌀로 만든 과자를 챙겨 두고 옷깃만 스쳐도 ‘가루쌀 인연’을 전파한 걸로 유명했다. 동물복지정책과장 때는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시킨 농장을 대상으로 한 ‘축산농장 인증제도’를 도입해 농가 마케팅을 도왔다. 연구기관장(농촌경제연구원장) 출신인 송 장관과 직원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석 홍보담당관 행시 53회로 본부 과장 중 막내급이지만 소통 능력은 베테랑이다. 과장 보직을 홍보담당관으로 시작했고 정부 업무평가에서 농식품부가 2년 연속 ‘소통 최우수 부처’로 선정되는 데 한몫을 단단히 했다. 위아래를 아우르는 편한 형(오빠)·동생처럼 스며드는 소통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무관 시절 간판 귀농 정책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직원들이 캐주얼 복장을 입고 오는 ‘캐주얼데이’를 홍보하기 위해 패션 사진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등 일을 위해선 망가지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남현수 감사담당관 9급 공채 출신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대 등 관계 기관을 섭렵했다. 한농대 기획조정과장 땐 19개 학과를 5개 학부, 19개 전공으로 세분화하고 장기 현장실습을 나가는 교육생은 의무적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규정을 바꾸는 등 늘 학생 입장에서 고민했다. 현장실습 업체의 안전 점검도 전문업체에 맡겼다. 농식품부에 장관 직속 ‘청년 보좌역’을 신설하고 청년농 맞춤형 정책을 제공하는 플랫폼 ‘탄탄대로’를 구축한 것도 그다. 이승한 운영지원과장 농지과장이던 2022년 투기 수단으로 전락한 농지를 농업과 식량 생산의 기반으로 재전환하기 위한 ‘농지보전계획’을 수립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로 농지가 불법적으로 임대차되거나 투기용으로 매매된 뒤 버려져 농지법이 유명무실하던 때다. 농지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중장기 농지보전 기본실천계획을 추진했다. 서산간척지에 농업바이오단지를 조성하는 MOU를 끌어내는 등 농촌 개발 분야에 정통하다.
  • 남들 다 반대하는데... 캘리포니아 AI규제안 지지 선언한 머스크

    남들 다 반대하는데... 캘리포니아 AI규제안 지지 선언한 머스크

    딥페이크 범죄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주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인공지능(AI) 기술 규제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AI 업체들이 해당 법안을 반대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머스크는 X에 “나는 20여년간 AI 규제를 옹호해왔다”며 “공공에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모든 제품과 기술을 규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썼다. 캘리포니아주의 AI안전법안(SB 1047)은 개발 비용인 1억달러(약 1300억원)가 넘는 거대 언어모델에 대해 안전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AI시스템이 많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하거나 5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하면 AI개발 회사가 책임을 지게 했다. 지난 5월 주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이번 달 내에 주하원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알고리즘 투명성 보장해 AI를 좀 더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만든다는 취지지만 모델의 역량을 잘못 표현하면 개발자가 위증죄로 갇힐 수 있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를 비롯해 AI 업계에서는 대체로 이 법안에 반대 의견을 표명해 왔다. 법이 통과되면 xAI도 규제 대상에 오른다. 최근 이 회사가 출시한 새 AI 챗봇이 해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 “오늘 메뉴였는데”…남성들 ‘이것’ 먹다가 발기부전 위험 크다는데

    “오늘 메뉴였는데”…남성들 ‘이것’ 먹다가 발기부전 위험 크다는데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남성의 열정을 꺾을 수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난화대 비뇨의학과 연구진이 남성 3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다. 연구진은 식습관과 흡연이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문을 완료하고 발기부전 상태를 평가받았다. 또한 발기부전이 관계와 건강, 심리적인 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매운 음식을 먹은 남성은 발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2.58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진은 “우리의 연구는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특히 비흡연자들 사이에서 발기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비흡연자’로 특정한 것은 흡연자의 경우 흡연 자체가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쳐 음식의 효과를 모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의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신경 손상, 심장병 및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7일 동안 먹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약 12% 낮았다. 데일리메일은 “이 결과는 남자들이 매운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연구진은 “매운 음식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발기부전 위험이 커지므로 식단을 구성할 때 매운 음식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브리스톨 비뇨기과의 비뇨기과 전문의인 라즈 페르사드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흥미로운 관찰 연구다”라며 “이 연구는 발기부전 관리에 있어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을 설명할 수 있다. 의사는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담배, 흡연, 그리고 높은 수준의 매운 독소와 같은 독성 영향을 배제하는 데도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뇨기과학 국제학술지 ‘Translational Andrology and Urology’에 ‘Interaction of smoking and spicy habits modifies the risk of erectile dysfunct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 생태계 파괴하는 ‘붉은불개미’ 박멸에 투입된 AI로봇개, 효과는?

    생태계 파괴하는 ‘붉은불개미’ 박멸에 투입된 AI로봇개, 효과는?

    지구 생태계는 인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식지를 파괴하고 도로를 내어 생활권을 조각내고,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혹은 바꿔서 살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연히 혹은 의도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침입종까지 토종 생태계를 파괴하는 골칫거리로 등장했습니다. 이런 외래 침입종 중 하나가 바로 붉은불개미(RIFA, Red Imported Fire Ant, 학명 Solenopsis invicta)입니다. 붉은불개미는 본래 남미에서 살던 개미로 우연히 193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퍼지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붉은불개미는 이름처럼 매우 공격적인 개미로 자신과 크기가 비슷한 곤충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훨씬 큰 양서류나 파충류, 새까지 강한 독으로 공격해 사냥합니다. 따라서 토종 곤충과 절지동물은 물론이고 소형 동물까지 초토화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실 붉은불개미의 가장 큰 문제는 생태계에만 위험한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붉은불개미 독에 쏘이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아직 침입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침입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붉은불개미가 침입하지 않은 우리나라 역시 2018년 부산항에서 처음 보고된 후 몇 차례 침입 시도가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침입한 후 자리를 잡은 붉은불개미는 박멸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종 개미와 쉽게 구분되지도 않고 여기저기 개미굴을 지어 번식하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서 제거하기 힘듭니다. 그냥 두면 생태계와 사람에 모두 위험하기 때문에 현재도 사람이 직접 개미굴을 찾고 살충제로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중국의 과학자들은 이 작업을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로봇 개와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브라질 고이아스 주립대학과 중국 내 여러 기관의 연구팀은 샤오미가 상용화한 로봇 개인 사이버독에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을 탑재했습니다. 붉은불개미 개미굴의 이미지 1100장을 학습한 사이버독은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했을 때 90%의 정확도로 붉은불개미의 개미굴을 발견했습니다. 붉은불개미의 것으로 의심되는 개미굴을 발견하면 사이버독은 한쪽 발을 올려 개미굴을 막는데, 이때 붉은불개미는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독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AI 로봇 개가 붉은불개미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붉은불개미가 살고 있는 서식지는 대개 평탄하지 않은 산림지역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에는 평지가 아닌 지형도 이동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 개가 적합합니다. 사람이 산길을 오르며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개미굴을 찾는 것보다 로봇 개가 먼저 개미굴을 찾아낸 후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제거하는 방법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사이버독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실제 환경에서 30분 정도로 짧다는 것입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몸집을 키우더라도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긴 새로운 로봇 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진짜 개를 투입하면 배터리 지속 시간 고민도 없고 후각까지 뛰어나 더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붉은불개미의 독은 개에게도 위험할 수 있어 장기간 임무에 투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일에는 아무리 독에 쏘여도 끄떡없는 로봇 개가 제격입니다. 개를 투입하기에는 위험하고 사람이 직접 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에 로봇 개와 인공지능 기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후속 연구가 주목됩니다.
  • 갤럭스-LG화학 신약설계 AI 기술 공동연구 계약 체결

    갤럭스-LG화학 신약설계 AI 기술 공동연구 계약 체결

    인공지능 신약개발 회사 갤럭스는 LG화학과 신약 설계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스는 서울대 화학부 석차옥 교수와 연구원 3명이 2020년 공동창업한 AI 신약개발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갤럭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항암 단백질 선도물질을 설계하고, LG화학은 선도물질의 최적화 연구부터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 개발을 맡는다. LG 화학은 갤럭스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차별화된 새로운 물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스는 구글의 알파폴드, 워싱턴대 로제타폴드와 대등한 수준의 항체 설계 인공지능 ‘갤럭스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 바이오아카이브에 공개된 이 기술은 지금까지 발표된 항체 설계 인공지능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치료용 항체 설계에 최적화된 갤럭스 기술의 이론적 성능은 구글의 알파폴드 및 자이라테라퓨틱스의 단백질 구조예측 기술에 비교할 수 있으며, 실제 항체 설계 기술 테스트에서 미국 상장사 앱사이가 발표한 기술 대비 5배 이상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이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단백질 신약설계 인공지능을 확보한 갤럭스는 지난해 (주)LG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로제타폴드 개발을 주도했고 현재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재직 중인 백민경 교수는 “신약 설계 관련하여 국내 인공지능 개발 역량은 이미 글로벌 수준”이라면서 “이번 갤럭스가 발표한 항체 설계 기술의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뛰어나며, LG 화학과 항암제 개발로 국내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 성공 사례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개발부문장 이희봉 전무는 “선도적 단백질 설계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갤럭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항암신약 개발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개미굴을 찾아라”…외래 침입종 개미 찾는 로봇개 [고든 정의 TECH+]

    “개미굴을 찾아라”…외래 침입종 개미 찾는 로봇개 [고든 정의 TECH+]

    지구 생태계는 인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식지를 파괴하고 도로를 내어 생활권을 조각내고,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혹은 바꿔서 살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연히 혹은 의도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침입종까지 토종 생태계를 파괴하는 골칫거리로 등장했습니다. 이런 외래 침입종 중 하나가 바로 붉은불개미(RIFA, Red Imported Fire Ant, 학명 Solenopsis invicta)입니다. 붉은불개미는 본래 남미에서 살던 개미로 우연히 193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퍼지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붉은불개미는 이름처럼 매우 공격적인 개미로 자신과 크기가 비슷한 곤충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훨씬 큰 양서류나 파충류, 새까지 강한 독으로 공격해 사냥합니다. 따라서 토종 곤충과 절지동물은 물론이고 소형 동물까지 초토화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실 붉은불개미의 가장 큰 문제는 생태계에만 위험한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붉은불개미 독에 쏘이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아직 침입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침입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붉은불개미가 침입하지 않은 우리나라 역시 2018년 부산항에서 처음 보고된 후 몇 차례 침입 시도가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침입한 후 자리를 잡은 붉은불개미는 박멸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종 개미와 쉽게 구분되지도 않고 여기저기 개미굴을 지어 번식하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서 제거하기 힘듭니다. 그냥 두면 생태계와 사람에 모두 위험하기 때문에 현재도 사람이 직접 개미굴을 찾고 살충제로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중국의 과학자들은 이 작업을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로봇 개와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브라질 고이아스 주립대학과 중국 내 여러 기관의 연구팀은 샤오미가 상용화한 로봇 개인 사이버독에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을 탑재했습니다. 붉은불개미 개미굴의 이미지 1100장을 학습한 사이버독은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했을 때 90%의 정확도로 붉은불개미의 개미굴을 발견했습니다. 붉은불개미의 것으로 의심되는 개미굴을 발견하면 사이버독은 한쪽 발을 올려 개미굴을 막는데, 이때 붉은불개미는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독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AI 로봇 개가 붉은불개미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붉은불개미가 살고 있는 서식지는 대개 평탄하지 않은 산림지역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에는 평지가 아닌 지형도 이동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 개가 적합합니다. 사람이 산길을 오르며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개미굴을 찾는 것보다 로봇 개가 먼저 개미굴을 찾아낸 후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제거하는 방법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사이버독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실제 환경에서 30분 정도로 짧다는 것입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몸집을 키우더라도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긴 새로운 로봇 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진짜 개를 투입하면 배터리 지속 시간 고민도 없고 후각까지 뛰어나 더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붉은불개미의 독은 개에게도 위험할 수 있어 장기간 임무에 투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일에는 아무리 독에 쏘여도 끄떡없는 로봇 개가 제격입니다. 개를 투입하기에는 위험하고 사람이 직접 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에 로봇 개와 인공지능 기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후속 연구가 주목됩니다.
  • 한국동요 100주년 기념 동요제 ‘어머나쏭 동요 콘테스트’ 9~10월 개최

    한국동요 100주년 기념 동요제 ‘어머나쏭 동요 콘테스트’ 9~10월 개최

    한국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2024 어머나쏭 동요콘테스트’가 오는 9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10월 19일 인천 숭덕여고에서 본선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동요 콘테스트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8명의 작사, 작곡가들이 함께 제작한 동요 150곡의 묶음인 ‘어머나쏭’ 가운데 60곡을 참여자들이 한 곡을 골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이들이 동심의 회복을 위해서는 동요 부르기를 권장한다는 것과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함께 불러줘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2024 어머나쏭 동요 콘테스트’는 다른 콘테스트와 달리 유치부, 초등부, 일반부, 지구별부로 나눠서 초등부에 비해 약할 수 밖에 없는 유치부 어린이들을 격려해주고, 일반 부문을 두어 중고생, 어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제는 K-동요가 세계로 나가고 소통과 화합의 선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세계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구별 부문을 신설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60곡 중에서 한 곡을 골라 9월 19일까지 동영상과 함께 어머나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본선은 10월 19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인천숭덕여고에서 열린다. 예선 발표는 9월23일 오후 2시 어머나쏭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본선 발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어머나쏭 녹음권이 수여되고, 유치부, 초등부 최우수상 2팀에게는 인천광역시 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 일반부 최우수상 1팀에게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지구별부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초등부 우수상 1팀에게는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상과 상금 30만원, 유치부, 일반부, 지구별부 2팀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수여되고, 인기상 2팀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콘테스트의 총 지휘자는 이윤희 30년차 동화작가인 이윤희(재능대 아동보육과) 교수다. 40여권의 동화책을 출간한 이 교수는 ‘손자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동요 작업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아직 한글을 잘 모르는 어린 손자들이 할머니가 쓴 동화책은 별 관심이 없고, 하루종일 동요 유튜브를 뒷배경으로 틀어놓고 생활하는 것을 보고 동요를 떠올렸다”면서 “어머나쏭 동요 콘테스트를 계기로 인천시가 아동친화도시에로의 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스! 가스!” 미 육군 원격조종 ‘화생방 제독 로봇’ 공개 [와우! 과학]

    “가스! 가스!” 미 육군 원격조종 ‘화생방 제독 로봇’ 공개 [와우! 과학]

    1, 2차 세계대전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른 후에도 인류는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전쟁을 벌여왔다. 그나마 다행인 일은 2차 대전 후 무고한 민간인을 대량 살상할 수 있는 생화학 무기나 핵무기가 대규모로 사용되지는 않았다는 것이지만, 세계 각국이 만약에 대비해 상당한 양의 대량 살상 무기를 쌓아놓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핵무기를 포함해 대량 살상무기를 보유한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우리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가 화생방 오염을 제거하기 위한 전문 제독 장비와 부대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보호복을 입은 화생방 제독병과 K10 제독차와 같은 특수 차량을 이용해 오염된 차량과 지역, 인원을 제독하고 국민을 위험에서 보호한다. 하지만 실제 화생방 상황에서 사람을 직접 투입해 오염을 제거하는 일은 아무래도 위험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화생방 방호복(NBC suit)은 안전을 위해 외부와 철저히 밀폐된 형태이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체력 소모가 심하고 입고 벗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오염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적의 공격 가능성이 있는 오염 지대에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것 역시 위험하다. 따라서 미 육군은 제독 임무를 대신할 수 있는 원격 조종 로봇인 자율 장비 제독 시스템 (Autonomous Equipment Decontamination System, 사진)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독 로봇은 본래 물자 수송용으로 개발된 8륜 로봇 차량 위에 제독 장비를 올린 것으로 태블릿을 이용해 먼 거리에서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병사들은 안전한 위치에서 태블릿을 보면서 로봇을 조종한다. 지난 5월 미 육군은 미주리주의 포트 레오나드 우드에서 이 자율 장비 제독 시스템을 4일간 테스트했다. 미 육군 제1기갑사단에서 차출된 병사 4명이 돌아가면서 장비를 테스트해 시스템 인터페이스와 조작 능력을 검증했다. 이 로봇 제독 차량의 주목적은 탱크나 장갑차 같은 고가치 장비의 안전한 제독 작업인데, 탱크나 장갑차는 부피가 커 사람이 직접 붙어 제독 작업을 할 경우 상당한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제독 로봇은 병사를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신속하게 차량을 제독할 수 있다. 미 육군은 이 제독 로봇의 구체적인 실전 배치 여부와 시기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는 초기 연구 단계로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전면적인 생화학 전쟁이나 핵전쟁이 아니더라도 생화학 무기를 이용한 테러 위험이나 국지적 충돌에서 제한된 화학 무기 사용 등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 제독 로봇과 무인 제독 차량을 실전 배치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런 위험에서 예외가 아닌 만큼 미국과 다른 국가의 제독 로봇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새만금에 민·군 겸용 드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LIG넥스원 참여

    새만금에 민·군 겸용 드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LIG넥스원 참여

    새만금에 민·군 겸용 드론 테스트베드가 조성된다. 특히 국내 유력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참여하며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민·군 기술교류 기반 연구개발 추진과 관련 인증체계 구축 ▲첨단기술 연구개발 연계 테스트베드 활용과 관련 연구시설 조성 ▲부지 조성 및 관련 행정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LIG넥스원 드론 선행 실증시험 착수를 위한 새만금 초입지 임시 사용을 지원하는 등 새만금 내 시험·실증 역량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AI자율주행, 무인복합체계 등 첨단산업의 실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부지가 마땅히 없었다. 이에 수용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이 육·해·공 복합 실증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위산업 및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전북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방위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으로 10조원이 넘는 전례 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에 드론 등 민·관 겸용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첨단 방위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과 기업이 새만금 실증 테스트베드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가연구기관의 추가 실증 수요 확보와 관련 기업·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전은 어떻게 해?”…기관총 장착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장서 쓸모없다

    “충전은 어떻게 해?”…기관총 장착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장서 쓸모없다

    최근 람잔 카디로프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이 기관총이 장착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인 가운데, 이에대한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군사전문가의 평가를 빌어 사이버트럭은 전장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7일 카디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에 사이버트럭의 최고급 모델인 ‘사이버비스트’(Cyberbeast)를 운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특히 사이버트럭 상단에는 기관총이 장착됐는데, 카디로프는 몸에 탄약을 두른 채 이 기관총 옆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그는 “존경하는 머스크(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서 사이버트럭을 받았다”며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사이버트럭은 조만간 동북부 특별군사작전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라면서 “나는 이 트럭이 우리 병사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사이버트럭이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그 가치에 대해서도 관심이 일었다. 그러나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국방 전문가이자 미 해병대 퇴역 대령 마크 캔시안은 BI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버트럭이 ‘스타워즈’ 같은 영화에서처럼 멋있고 보이고 험난한 지형에서 유용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실제 전장에서는 쓸모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대해 근거로 ”전장에서 사이버트럭을 어떻게 충전할 것인가“라며 ”돈바스의 최전선에는 테슬라 콘센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도 발전기를 가져와 맞춤형 테슬라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게 무슨 가치가 있느냐“면서 ”미 육군 역시 전기 자동차를 도입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끝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기가 엄청나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디로프가 사이버트럭을 선물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당사자는 머스크를 이를 일축했다. 그는 지난 18일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저널리스트의 관련 게시물에 대한 답글로 “당신은 내가 사이버트럭을 러시아 장군에게 기증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렇게 멍청한가? 놀랍다”라고 썼다. 이어 “전통적인 미디어가 얼마나 거짓말을 하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예”라고 덧붙였다.
  • 제주대학생들과 ‘찐 제주여행’… 중국 대학생들 ‘맛뷰’에 반했다

    제주대학생들과 ‘찐 제주여행’… 중국 대학생들 ‘맛뷰’에 반했다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제주 대학생들이 어떻게 즐기는지 중국 대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제주도내 대학생들이 중국 대학생들을 만나 ‘찐(진짜) 제주 여행’을 보여줘 관심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와 중국 대학생이 직접 발굴한 ‘찐(진짜)제주’ 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화동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렇게 재밌는 제주’ 공모전과 제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찐! 제주 MZ들의 일상소개’-‘진짜 우리가 즐기는 제주 보여주기’ 공모전을 통해 진행됐다. 중국 측 공모전에는 612명이 참가해 최종 5개 팀 9명이, 제주 측에서는 5개 팀 13명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관광객은 MZ세대가 80% 차지한다. 그러나 막상 이들이 원하는게 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돌담 등 몇개 키워드를 주고 공모전을 열었는데 600개가 넘었다”며 “아직도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우도였다. 새로운 관광지도 많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우도를 가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도는 최종 선정된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여행 팸투어를 진행했다. 제주측 대학생 5개팀과 중국 5개팀이 각각 한조를 이뤄 동문시장, 관덕정, 제주흑돼지, 용담해안도로, 카페 등을 돌아보며 찐 제주의 모습에 빠졌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뻔’한 여행지 아닌 ‘펀(FUN)’한 상상 이상의 코스를 개발하는 것에 놀랐다”며 “예를 들어 휴대폰을 끄고 걸어보는 디지털디톡스 여행 아이디어는 실제 코스로 만들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고 전했다. 양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새로운 제주여행 콘텐츠는 ‘제주여행백서’로 발간될 예정이며, 선정된 중국 화동지역 대학생은 제주여행 크리에이터 ‘JJ프렌즈’로 제주여행 팸투어 후 포스팅을 통한 최종 콘테스트에 참여한다. 도는 9~10월 중 ‘JJ프렌즈+신(新) 제주여행법’을 주제로 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중국 화동지역 대학생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주지역 대학생이 직접 또래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찐 제주여행’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2030세대 개별관광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주여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주와 가장 많은 직항노선이 운항되는 중국 화동지역과 앞으로 더 많은 관광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화 ‘터미널’처럼…2년째 공항서 숙식하는 남자, 무슨 일

    영화 ‘터미널’처럼…2년째 공항서 숙식하는 남자, 무슨 일

    아이티 국적의 한 남성이 칠레 공항에서 2년째 숙식하며 머물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비오비오칠레 등 칠레 언론에 따르면 아이티 출신의 조셉(44)은 2022년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2016년 건설 분야 일자리를 찾기 위해 칠레에 입국했다가 약 5년 만에 정리해고를 당한 뒤 공항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조셉의 사연은 한 승객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조셉은 해당 동영상에서 “2020년 만료된 칠레 여권과 아이티 여권을 가지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멕시코로 가고 싶지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공항에서 작은 카트에 자신의 짐을 싣고 다니는 조셉은 공항 이용자들이 건넨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조셉의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칠레 주재 아이티 대사관에서 조셉을 도울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언론은 칠레 주민들이 배우 톰 행크스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널’과 비슷한 조셉의 사연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한 이란 남성이 1988년부터 2006년까지 18년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공항 터미널에서 지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 “직원이 매일 1만개 흡입”…中전자담배 공장의 테스트 방법 ‘경악’

    “직원이 매일 1만개 흡입”…中전자담배 공장의 테스트 방법 ‘경악’

    중국의 한 전자담배 공장에서 공장 직원이 테스트를 위해 ‘하루 최대 1만개’를 직접 피우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영국 미러, 메트로 등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과 관련한 생태계를 다루는 유튜브 마키나(MACHINA)는 최근 중국 선전 지역 바오안에 위치한 한 전자담배 제조공장 내부를 촬영한 다뮤맨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버는 “전 세계 전자담배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고 주장하면서 전자담배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 제작 과정 등을 영상으로 쭉 보여줬다. 충격적인 장면은 영상 시작 5분이 지나고서 등장한다. 분홍색 옷을 입은 한 직원들이 한 손에 전자담배를 5개씩 쥐고 직접 입을 대고 흡입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직원은 전자담배 5개에 다 입을 댄 뒤 반대손에 쥐고 있던 또 다른 전자담배 5개를 다시 흡입한다. “하루에 전자담배 몇 개를 확인하느냐”는 질문에 직원은 “보통 7000~8000개를 테스트하지만 1만개 이상 테스트할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 영상은 7개월 전인 지난 1월 유튜브에 공개됐지만, 최근 레딧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뒤늦게 보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하루 최대 1만번 흡연하는 공장 직원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동시에 제품에 직접 입을 대고 테스트하는 모습이 비위생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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