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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소방공무원 176명 채용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 176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소방 80명, 구조 34명, 구급 48명, 소방관련학과 10명, 구급상황관리사 3명, 교육인적자원개발(HRD) 부문 1명 등이다. 응시 연령은 소방분야는 21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그 외 분야는 20세 이상 40세 이하다. 제대 군인 등은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모든 분야 지원자는 제1종 보통 운전면허나 대형 면허가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만 받는다. 4월 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검사와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체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119.busan.go.kr) 시험 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체중 불면 겪은 일 상세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체중이 크게 불어나면 전에 있었던 특이한 일을 세세하게 기억하는 일화기억(episodic memory)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심리학교수 루시 체키 박사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젊은이 50명(18~25세)을 대상으로 일화기억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29일 알려졌다. 일화기억 테스트는 이틀에 걸쳐 컴퓨터 화면에 복잡한 장면(야자수가 가득한 사막 등)을 주고 그 장면 속에 스스로 보물들을 감추어 두었다가 나중에 감추어둔 때와 장소를 기억해 다시 찾아내는 ‘보물찾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이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테스트 성적이 1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체키 박사는 밝혔다. 이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이를테면 얼마 전에 먹었던 식사의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따라서 그 식사에 대한 기억이 뚜렷하게 남아있지 않아 앞으로 먹을 식사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체키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실험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풀마루오가닉, 프리미엄 유기농 흑양파즙 출시

    풀마루오가닉, 프리미엄 유기농 흑양파즙 출시

    유기농 숙성발효 건강식품 전문기업 풀마루오가닉(대표 손영승)이 스테디셀러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20’에 이어 흑양파진액을 선보인다. 3월 1일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은 다이어트 및 혈관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양파진액10’이다. 풀마루오가닉의 ‘3무정책(무첨가/무화학처리/무농약)’ 하에 정직하게 제조된 프리미엄 유기농 흑양파즙으로, 국내산 유기농 양파 외에는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풀마루오가닉 관계자는 “흑양파진액10은 국내산 유기농 양파를 15일간 장기 저온 숙성 후 고형분 10%로 진하게 우려냈으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을 최고 30배까지 강화했다”면서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예방 등 혈관 질환이 고민이거나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건강식품”이라고 설명했다.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양파진액10’의 효능은 사전 제품 테스트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제품 출시 전 한 달 간 사전 체험단을 운영한 결과 총 20명 가운데 17명이 소화나 대장활동, 피로해소에 도움을 받았고 12명이 체중감소, 10명이 피부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풀마루오가닉 공식 쇼핑몰(www.pulmaru.com)에서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자연만을 유기농 흑양파진액10’ 론칭 기념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마루 카카오스토리 채널(https://story.kakao.com/ch/pulmaru)과 쇼핑몰에서 “풀마루 유기농 흑양파진액, 니가 필요해!” 이벤트를 진행, 무료로 제품을 증정한다. 한편, 신학기를 앞두고 입학선물로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14’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어린이용 흑마늘진액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체질에 상관없이 음용 가능하고 유기농 100%로 아이의 아토피, 면역력, 성장이 고민이신 부모들의 구매가 높다. 어린이 입맛에 맞는 순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14’는 2015년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에 달할 정도로 풀마루의 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주거 트렌드 ‘한지붕 세가족’ 코하우징

    新주거 트렌드 ‘한지붕 세가족’ 코하우징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고 여가생활과 경제활동을 나누는 삶. 삭막한 콘크리트 숲 속에 둘러싸여 사는 현대인에겐 그리 흔한 풍경은 아니다. 12~30여 세대가 개별주택과 공동생활공간(common-house), 공동옥외생활공간을 갖추고 디자인 단계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 건축하고 운영하는 공동체마을을 코하우징이라 한다. 대표적으로 충북 영동 백화마을, 서울 마포 소행주, 부산 일오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속리산 사담계곡과 화양계곡이 시작되는 청정지역에 조성 중인 ‘새빛들마을’ 역시 코하우징으로 기획되었다. 35가구가 모여 토지를 매입, 신규마을과 전원주택을 계획하고 있는 이곳은 코하우징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대표 이종혁)의 주도 하에 사업이 진행 중이다. 민들레코하우징은 2014년 제1회 행복마을 콘테스트 문화/복지 부문 충북 최우수 마을에 선정된 백화마을을 기획/설계/컨설팅한 농림부 선정 귀농귀촌교육기관이다. 귀농귀촌 1번지로 꼽히는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새빛들마을의 주력 사업은 지역의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인 이른바 ‘농촌유학’과 생산부터 체험 관광까지 아우르는 ‘지역 6차산업’이다. 농촌유학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새빛들마을 사업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화북초등학교 용화분교의 존폐 위기 때문이다. 한 때는 학생수가 400여 명이었던 이곳의 현재 전교생은 단 3명. 지역 주민들은 새빛들마을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많은 이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 용화분교가 존치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또한 새빛들마을에서는 입주민 준비모임인 두꺼비학교를 진행하여 가족과 함께 특별한 우리집을 설계하고 이웃에게 보살핌을 나눌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입주 준비단계에서부터 입주 후에도 지속적인 두꺼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에서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준비하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민들레코하우징은 오는 3월 12일 11시에 새빛들마을 대상지 인근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사업 개요와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이뤄지며 계약도 가능하다. 새빛들마을 입주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www.cohousing.co.kr) 및 전화(02-525-019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술독에 빠진 당신, 성격이 변했네요

    [메디컬 인사이드] 술독에 빠진 당신, 성격이 변했네요

    여러분은 평소 술을 얼마나 드시나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한국인은 한 해 평균 맥주 148.7병, 소주 62.5병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술을 제외하더라도 한 사람이 1년에 211병을 마신다는 의미입니다. 주말을 포함한 휴일 수가 116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일엔 거의 매일 소주와 맥주를 마신 겁니다. 1인당 알코올 소비량 세계 1위라는 사실은 더이상 놀랄 만한 일도 아닙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잘 아실 겁니다. “3일에 한 번씩 마시면 간은 살릴 수 있다”며 자기 합리화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럼 우리 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거의 매일 술을 마시지만 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서는 외래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수는 전국적으로 155만명,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3조 4000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지난해 전체 암 진료비(4조 4000억원)의 5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치료를 받거나 술을 끊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그래서 28일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설명에 해당된다고 놀라지 말고, 차분하게 스스로의 상황을 판단해 보길 바랍니다. ●의존증 환자 155만명… 사회적 비용만 23조 알코올전문병원협의회 회장인 이무형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늘 과음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뇌의 가장 넓은 부위인 전두엽에 광범위한 손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인지기능이 저하되는데, 주로 자기중심적이 되고 판단력이 흑백논리에 매몰되며 매사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지기도 합니다. 이해력이 ‘터널’처럼 좁아지면서 의견 차이를 좀처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무조건 자신의 방식이 맞다고 우기는 경향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피해의식에 빠져 주변에 공격성을 드러냅니다. 가족과 동료의 고통이 크겠죠. 또 기억력이 감퇴돼 과거 시점의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져 웃어야 할 때와 울어야 할 때를 판단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에 취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들이 심해지면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져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당연히 본인 스스로도 힘들겠죠. 여기서 가장 쉬운 해결 방안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술입니다. 폭음이나 과음을 ‘문제적 음주’라고 하는데, 멈추지 못하면 질병의 범주인 ‘알코올 의존증’으로 넘어갑니다. 모든 사람이 위험한 건 아닙니다. 다사랑중앙병원 입원 환자 200명을 조사했더니 100명이 ‘부모도 알코올 의존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61명은 특히 아버지가 지독한 ‘술고래’였다고 증언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의미입니다. 경제적 어려움, 가정 불화, 스트레스, 주변에서 술을 권하는 분위기, 수줍음이 많거나 양심적인 성격이 유전적 요인과 결합하면 위험이 더 커집니다. 한번 술을 마시면 멈추지 못한다거나 금단증상이 생기고, 취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을 마셔야 하는 내성이 생기면 의존증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학계가 정한 안전한 음주 기준은 하루 4잔(여성 3잔), 일주일 13잔(여성 6잔)입니다. 일주일에 소주 두 병을 넘게 마시면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기준에 코웃음 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정영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가끔씩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숙취에서 깬 다음 문제가 없지만, 습관적으로 과음해 알코올 의존증에 가까워지면 가족·직장 문제 같은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되고 자기 합리화 경향이 세지기 때문에 부모·자녀와도 대화가 되질 않는다”고 했습니다. 경찰을 만난 음주운전자들이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취한 상태에서는 자기 합리화가 심해지기 때문에 50%의 거짓과 50%의 진실을 섞어 ‘모두 진실’이라고 믿어버립니다. 알코올의 포로가 된 뇌가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의존증으로 갑니다. ●의존증 자가진단법 없어… 검사·상담받아야 인터넷을 뒤지면 ‘알코올 의존증 자가진단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간이 테스트로 스스로 알코올 의존증을 진단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알코올 의존증에 대해 공인된 자가 테스트는 없다”며 “신체에 대한 의학적 검사와 상담을 통한 평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영철 교수는 “흥미롭게도 알코올 의존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테스트가 잘 들어맞고, 심해지면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인지기능이 떨어져 본인의 상황을 인정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은 다른 정신질환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우울증입니다. 알코올이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억제해 증상이 악화됩니다. 우울증이 심해져 술을 찾고, 음주로 우울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이 원장은 “우울증 때문에 의존증이 생긴 건지, 의존증 때문에 우울증이 생긴 건지 판단이 쉽지 않을 정도”라고 표현했습니다. 2014년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심각한 우울증과 알코올 의존증으로 치료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심해지고 전두엽이 심하게 망가지면 망상과 섬망(발작하거나 환각을 보는 증상) 단계로 갑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알코올이 숙면을 방해해 오히려 불면증이 심해집니다. 이것이 또 술을 부릅니다. ●회복하려면 스스로 치료할 수 없다는 인정부터 알코올 의존증에서 회복으로 가는 과정의 중대 고비는 ‘인정’입니다. 스스로 치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정석훈 교수는 “뇌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환자가 의지나 정신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의존증 환자는 술을 마시지 않으면 무기력증에 빠지고 우울감이 심해집니다. 술이 좋아서 마시는 게 아닙니다. 마약처럼 ‘하이’(high·극치감)가 없어서 손떨림, 근육통, 경련, 불안 등의 금단증상을 없애려고 마신다고 합니다. 손떨림 같은 가벼운 금단증상은 짧으면 6~8시간에 나타나고 2~3일 뒤 최고조에 달합니다. 숙취로 인한 두통이 사라지면 다시 술 생각이 납니다. 첫 잔에 손대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 원장은 최소 14일, 정영철 교수는 3주간 금주해야 금단증상과 음주 충동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가족의 지지와 보살핌이 중요합니다. 전문의료기관의 치료는 상담과 교육, 신경전달물질 회복제 투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단순히 술을 끊게 하려고 격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질병이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치료받으러 병원에 자의로 오는 사람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정신질환 진료를 받으면 보험 가입 등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정부는 앞으로 관련 법을 개정해 일반인과의 차별을 없앨 계획입니다. 정영철 교수는 “강제로 치료받은 사람이 다시 외래진료를 받으러 오는 사례는 10%도 안 되지만, 스스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다시 병원을 오는 비율은 50% 정도 된다”며 “뇌기능이 조금이라도 살아 있을 때 빨리 오면 그만큼 치료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뜨거운 겨울, 웃으며 안녕…봅슬레이·스켈레톤 ‘유종의 미’

    뜨거운 겨울, 웃으며 안녕…봅슬레이·스켈레톤 ‘유종의 미’

    한국 봅슬레이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가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22·한국체대)도 은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원윤종-서영우는 지난 28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50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스위스팀(1분39초55)에 불과 0.05초 차이의 짜릿한 우승이었다. 원윤종-서영우는 1차 시기에서 최고속력 121㎞를 내며 1위(49초59)로 기분 좋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차 시기에서는 썰매가 미끄러지는 실수를 하며 49초91(2위)로 레이스를 마쳤으나, 스위스팀도 2차 시기에서 실수를 하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서영우는 우승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마지막 8차 월드컵을 우승함으로써, 세계랭킹·월드컵랭킹 1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중 제일 기분 좋고 짜릿했던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윤종-서영우는 이번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동메달 3개를 따냈으며 세계랭킹(1578점)과 월드컵랭킹(1562점)에서도 여유 있게 1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 스켈레톤의 ‘신성’ 윤성빈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IBSF 8차 월드컵 대회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라고 불리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1분40초82)에게 돌아갔다. 윤성빈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세계랭킹과 월드컵랭킹 모두 두쿠르스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썰매 불모지였던 한국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이용(38)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의 공이 컸다. 2011년 총감독을 맡은 이 감독은 최근 세상을 떠난 맬컴 로이드(영국) 코치를 직접 영입해 그와 함께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을 세계 정상급으로 키워냈다. 루지 선수 출신인 이 감독은 트랙을 읽는 능력과 썰매 종목에 필요한 체력훈련 노하우 및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 관계자는 “3월 1일 입국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곧바로 평창으로 향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3월 초에 전 세계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선수들이 평창 슬라이딩센터를 방문해 테스트 레이스에 돌입하는데 일단 여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산 소방공무원 176명 채용.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 176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소방 80명, 구조 34명, 구급 48명, 소방관련학과 10명, 구급상황관리사 3명, 교육인적자원개발(HRD) 부문 1명 등이다. 응시 연령은 소방분야는 21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그 외 분야는 20세 이상 40세 이하다. 제대 군인 등은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모든 분야 지원자는 제1종 보통 운전면허나 대형 면허가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만 받는다. 4월 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검사와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체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119.busan.go.kr) 시험 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어린이 코너’에서 피임기구 전시한 마트 논란

    ‘어린이 코너’에서 피임기구 전시한 마트 논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유통기업인 테스코가 최근 어린이 건강코너에 피임기구를 전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SNS에는 테스코 내부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문제의 사진은 테스코 매장 내 어린이 건강용품을 파는 코너에 버젓이 피임기구가 진열돼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사진을 올린 올리 휘팅햄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잉글랜드 서머셋에 있는 셉틴 말렛의 테스코 매장에서 촬영한 것이며, 이 남성이 직원들에게 항의하기 전까지 직원들은 어떤 특별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구역은 대체로 어린이들이 자주 복용하는 약품이나 영양제 등이 진열‧전시된 코너로, 부모를 동반한 아이들의 이동이 잦은 구역이다. 그는 “내가 매장에 들렀을 당시 시간은 오후 3~4시 정도였다. 어린이 건강코너 선반 맨 위에 놓인 상품들을 본 뒤 깜짝 놀랄 때까지, 그 어떤 직원도 이것에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면서 “이것이 테스코의 단순한 과실인지, 아니면 요즘 젊은 사람들을 조롱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SNS에서 문제의 사진이 화제가 되자 테스코 셉틴 말렛 매장 측은 곧장 “실수였다”며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 매장은 SNS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곧장 문제의 선반에서 제품을 모두 치웠다”면서 “매장을 찾은 고객이 먼저 이러한 사실을 알려준 덕분에 신속하게 물건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심번호 결국 ‘말썽’… 새누리 “문제 지역 100% 국민 경선”

    안심번호 결국 ‘말썽’… 새누리 “문제 지역 100% 국민 경선”

    황진하 “실태 파악 뒤 대책 마련” 이한구 “부작용 최소화 방법 찾아야” 김무성 “이미 정정… 84% 일치” 반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휴대전화 안심번호’가 또 탈이 났다. 새누리당이 공천 신청자들에게 제공한 ‘안심번호 당원 명부’ 중 일반당원 상당수가 당원이 아니거나 해당 지역에 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친박(친박근혜)계는 즉각 반발했고 비박계는 “실태조사 후 조치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안심번호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1회용’ 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로, 이를 활용하면 유선전화가 아닌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가능하다.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감이다. 실태 파악을 한 뒤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지역구에서는 ‘당원 30%, 일반 국민 70%’로 돼 있는 경선 방식을 ‘100% 국민 경선’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박계의 비판이 뒤따랐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안심번호를 하면 어떻게 문제가 안 생긴다고 보느냐. 확인되지 않은 안심번호로 조사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고 따졌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도 기자와 만나 “준비가 덜 돼 있는 상황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자꾸 하려고 하니까 여기저기서 문제가 튀어나오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지금 단계에서 안 할 수도 없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심번호 도입을 주장했던 김무성 대표는 “(당원) 전수조사를 해서 이미 모두 바로잡았다”며 “한기호 의원 지역구(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주소 일치율이 84%에 달했다”고 반박했다. 안심번호 갈등이 공천 과정에서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계파 갈등은 물론 대규모 경선 불복 사태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권 관계자는 “경선 이후 비유권자 중에서 응답한 사례가 하나라도 나오면 탈락자들이 경선 무효를 주장하며 반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심번호를 둘러싼 계파 대립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이뤄진 김 대표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석 회동’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사이 문 전 대표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에 전격 합의해 친박계와 청와대의 극렬한 반발을 샀다. 김 대표가 공천 룰 논의를 공천특별기구에 일임하기로 하면서 3일 만에 갈등은 봉합됐지만 ‘안심번호’는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뇌관이 됐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가동된 공천제도특별위원회에서도 안심번호 여론조사 도입 문제로 내홍이 빚어졌다. 공천특위는 이번 총선 공천에서는 안심번호를 활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김 대표가 통신사 관계자들을 불러 회의를 한 뒤 부분 도입하는 쪽으로 막판 선회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해 10월 전수조사 결과 현재 당원은 302만 3094명이며 실제로 활동하는 당원은 145만 701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오픽의 모든 것을 담은 ‘영단기 오픽 시험 전략 가이드’ 무료로 오픈!

    오픽의 모든 것을 담은 ‘영단기 오픽 시험 전략 가이드’ 무료로 오픈!

    -오픽 시험 소개부터 오픽IH 학습비법까지 오픽의 모든 것을 담은 시험 전략 가이드 오픈! ‘무료 레벨 테스트 제공’ 겨울방학의 끝자락인 지금, 2016 상반기 채용에 대비해 오픽(OPIc)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오픽 초보부터 오픽IM2 및 오픽IH 레벨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단기가 ‘오픽 시험 전략 가이드’를 무료로 공개했다.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201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_영어교육부문)가 만든 ‘오픽 시험 전략 가이드’는 상반기 대기업 채용 필수 스펙인 오픽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만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오픽 소개부터 IH 달성 위한 학습비법까지 오픽의 모든 것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오픽 준비생들은 영어 스피킹 시험의 양대산맥인 토익스피킹과 오픽의 차이점을 보며 비교해볼 수 있고, 오픽의 장점, 오픽 대표 문제 유형, 2주 안에 오픽IH 달성하기 등 실용적인 내용을 보며 오픽 시험을 단기간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이 작성한 답변을 녹음해서 올리고 무료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오픽 레벨 테스트 게시판’도 마련됐다. 업로드 된 답변은 영단기 오픽학원 및 오픽 인강 대표강사 지니강 선생님이 직접 듣고 레벨을 평가해준다. 또, 오픽답변 원고 첨삭 서비스 및 개인별 맞춤 학습 커리큘럼 추천도 제공된다. 오픽 시험 전략 가이드 내의 오픽 레벨 테스트 게시판에 자기소개나 답변을 녹음해서 업로드 하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오픽 프리패스 2주 수강권을 증정하는 ‘오픽 레벨 테스트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오픽은 미국의 언어 전문평가기관인 ACTFL이 출제하고 크레듀가 주관하는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대기업 신입 공채를 비롯해 임직원 인사고과에 활용되며 많은 취업준비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필수 스펙으로 자리잡았다. 실용 영어를 중시하는 대학 및 기업/기관이 늘어나면서 토익과 함께 오픽을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영단기는 오픽 응시생들을 위해 ‘오픽 시험 전략 가이드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에 오픽 시험 전략 가이드를 공유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오픽 스타강사 지니강 선생님의 오픽 트렌드 리포트 인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취업 기본 스펙인 오픽IM2부터 서류전형 프리패스 스펙인 오픽IH까지 2주로 달성 가능한 영단기오픽인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禍 날리는 火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禍 날리는 火

    옛 목축문화, 액운 태워 없애기 행사로 횃불 1000여개·달집 43개 거대한 불쇼 30만여명 찾아 복 기원하고 소원 빌어 저녁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작은 불꽃으로 내 마음을 날려 봐/저 들판 사이로 가며/내 마음의 창을 열고/두 팔을 벌려서 돌면/야 불이 춤춘다/불놀이야.(홍서범의 ‘불놀이야’ 중에서) 겨울의 끝자락, 봄의 길목 제주에서 화끈한 불놀이가 벌어진다. 마치 화산이 폭발하듯 오름(기생화산) 하나를 시뻘겋게 물들이는 제주들불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열린다. 들불축제는 축제의 섬 제주가 자랑하는 대표 겨울축제. 불놀이를 즐기며 올 한 해 혹시 닥칠지 모를 모든 액을 태워 없애고 모두 복을 받자는 게 들불축제의 모토다. 들불축제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발전시킨 문화관광축제다. 제주는 예부터 소와 말이 중요한 노동 수단으로 집집마다 가축을 길러 왔다. 농한기가 되면 가축을 중산간 야초지에 방목했다. 양질의 목초를 먹이기 위해 늦겨울에서 경칩에 이르는 기간에 방목지마다 불을 놓아(방애) 새 풀이 돋아나도록 했다. 방애를 하게 되면 해묵은 풀이 없어지고 해충을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양축농가에서는 이 일을 반복했다. 중산간 일대는 마치 큰 산불이라도 난 것처럼 곳곳에서 거대한 불꽃이 장관이었다.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5일 새별오름 불놓기 행사다. 새별오름 동쪽 경사면을 따라 불을 놓아 오름 전체가 불타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새별오름은 고려 시대 최영 장군이 몽골의 잔존 세력인 목호(牧胡)를 토벌한 전적지로 유서 깊은 곳이다.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북서 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옹글게 솟아 있는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다. 높이 119m, 둘레 2713m에 면적은 52만 2216㎡로 제주의 크고 작은 360여개 오름 가운데 중간 크기다.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는 의미다. 올해는 오름 불놓기의 더 큰 감동을 위해 지름 8m 크기의 초대형 지구형 달집을 설치했다. 또 새별오름 곳곳에 43개의 크고 작은 달집을 달아 거대하고 장엄한 불놀이를 보여 줄 예정이다. 4일부터 6일까지 행사장에서 1000여개의 횃불을 준비, 관람객들이 횃불 대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 ‘소원을 빌어 봐’ 이벤트도 다양하다. 5일 오름 불놓기 날 새별오름 관람객들은 소원지를 직접 달집에 매달고 오름 불놓기를 통해 소원 성취를 기원할 수 있다. 새별오름 외에 서울 63스퀘어 전망대 스카이아트 들불축제 소원의 벽과 아쿠아플라넷 여수·제주, 들불축제 소원의 벽, 제주 곳곳에 설치된 들불 희망트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전달된 소원지를 한데 모은 소망 기원 달집태우기 행사도 열린다. 올해 제주들불축제는 ‘희망’을 주제로 축제 첫날인 3일은 희망이 샘솟는 날, 둘째 날은 희망이 영그는 날, 셋째 날은 희망이 번지는 날, 마지막날인 6일은 희망을 나누는 날 등 날짜별 테마가 있는 마당을 구성해 모두 68개의 갖가지 프로그램을 펼친다. 축제 기간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새별오름이 활활 불타는 장면을 담아내는 사진 콘테스트에는 매년 전국의 사진가들이 몰려든다. 제주 역사·신화관도 운영, 제주 섬의 신비로움을 전해 준다. 돌하르방 만들기, 새별오름 향초 만들기, 세계 나라별 소원 기원 체험, 전통 아궁이 체험, 들불 발광다이오드(LED) 쥐불놀이 체험, 제주 전통 음식 체험, 승마 체험, 들불 연날리기, 들불 스마트폰 사진 전시회, 제주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벌어진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일반적인 축제장에서 선보이던 지역 향토 음식 메뉴에서 탈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카페도 운영한다. 새별오름에 기존에 새겨 놨던 대보름 캐릭터 대신 전 세계 상용 기호인 하트(♡)를 새겨 지구촌에 제주의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들불축제는 연인원 3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제주시 외국 자매도시 공연단도 찾아와 공연을 펼친다. 제주들불축제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축제 전문 매거진 ‘참살이’가 주관하는 전국의 가 볼 만한 관광축제 분야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제주에서 새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올 한 해 궂은 액을 태워 버리고 모두가 복을 받아 가져가시길 바란다”면서 “버스 등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축제장을 한결 편하게 오고가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성질 급한 사람, 수명 더 짧아진다 (연구)

    성질 급한 사람, 수명 더 짧아진다 (연구)

    인내심은 단순히 미덕으로 칭송할 일만은 아니다. 인내심이 건강, 수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연구에서 성격이 조급한 사람의 DNA가 더욱 빨리 노화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100명의 건강한 대학생에게 ‘바로 내일 100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는 것’과 ‘한달을 기다렸다가 더 큰 액수의 선물을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인내심 테스트를 실시했다. 무려 1개월을 더 기다려 더 큰 선물을 받겠다고 답한 실험 참가자는 인내심이 비교적 많은 사람으로, 반면 적은 액수의 선물이라도 당장 내일 받겠다고 답한 실험 참가자는 전자에 비해 인내심이 비교적 부족한 사람으로 분류됐다. 이후 이들은 혈액검사를 통해 각각의 노화속도를 확인했는데, 이때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텔로미어다. 텔로미어는 유전자 끝을 감싸 세포를 보호하는 부위로, 노화와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다면 동일한 연령대보다 노화가 빠르고 수명이 짧으며 질병을 앓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나이가 들수록 텔로미어의 길이는 점점 더 짧아져 노화 역시 점차 빨라진다. 연구진이 위의 두 그룹의 텔로미어 길이를 조사한 결과, 당장 100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겠다고 답한 ‘조급한 그룹’의 텔로미어가 ‘인내심 그룹’의 텔로미어에 비해 평균 길이가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급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수명이 더 짧거나 질병을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을 위험이 더욱 높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또 이들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조급한 그룹’이 ‘인내심 그룹’에 비해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싱 장 박사는 “조급함은 일상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조급한 성격은 인지능력 저하, 사회적 무능력함, 일부 정신질환 등과도 연관이 있다. 조급함이 일상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면서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노화속도를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서의 얼굴에 도전해보세요

    강서의 얼굴에 도전해보세요

    강서구가 구정 홍보의 주역이 될 구민 홍보모델을 찾는다. 구는 친근한 구정의 이미지를 살리고, 구정 사업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구민 모델을 홍보모델로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정 홍보모델이 되면 구청 홈페이지와 구정신문, i강서TV,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서 활약한다. 모집 부문은 아역(만 4~12세), 청소년(만 13~18세), 가족, 실버(만 65세 이상), 장애인, 다문화 등 6개 부문이다. 강서구 주민이나 지역 직장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은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 2매(4×6사이즈 이상)를 첨부해 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1차 서류검토 후 면접과 카메라테스트를 거쳐 3월 18일 최종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구정 홍보모델은 오는 5월부터 2년 동안 재능기부 형태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 활동실적에 따라 자원봉사 점수가 인정되며 음악회, 전시회, 축제 등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도 우선 초청된다. 구 관계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알린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온 가족이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면서 “열린 소통과 행정참여를 구현하는 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선택은 조국, 가슴엔 태극… 평창 향해 뛴다

    선택은 조국, 가슴엔 태극… 평창 향해 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겨울스포츠에 다문화·다국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혼혈 선수와 귀화 선수가 대거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제2회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마그너스(18)와 미국 입양아 스키 선수 이미현(22) 등이 메달 불모지였던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게 만든다. 노르웨이와 한국 이중국적자인 김마그너스는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 대표를 선택했다. 앞서 2011년 대만에서 귀화한 공상정(20)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을 땄으며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는 리투아니아 교포 김레베카(18)와 키릴 미노프(23·러시아)가 조를 이뤄 태극마크를 달고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하키에서는 마이크 테스트위드(29·미국)와 브락 라던스키(33·캐나다) 등 4명이 귀화했으며 에릭 리건(28·미국)과 맷 달튼(30·캐나다)이 귀화를 추진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마그너스와 이미현에게 올림픽에 대한 포부를 들어 봤다.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마그너스는 부산 사투리를 쓴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한국과 노르웨이를 오가며 생활했다. 2010년부터는 노르웨이에서 체육 전문 고등학교에 진학해 스키 선수로서 꿈을 키웠다. 세계적인 스키 강국인 노르웨이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그는 지난해 한국 대표팀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김마그너스는 18일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16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0㎞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 스키 크로스컨트리 크로스 프리 종목 금메달, 16일 1.3㎞ 스프린트 클래식 은메달까지 더하면 메달이 3개나 된다. 한국 선수가 스키 종목에서 딴 첫 번째 금메달이다. 그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익숙한 장소와 환경에서 경기에 참가하다 보니 유리한 점이 많았다. 친한 사람도 주위에 많아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에 비해 스키 관련 기반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한국행을 선택한 데 대해선 “한 번밖에 없는 홈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점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 그는 “신 회장이 노르웨이에서 훈련하는 걸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하는 등 앞으로 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라는 믿음을 보여 줬다”고 강조했다. 김마그너스에게는 아버지 오게 뵈가 큰 버팀목이다. 스키가 일상생활이고 집집마다 운동화처럼 스키가 있는 환경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김마그너스도 스키와 어릴 때부터 친숙할 수밖에 없었다. 김마그너스는 “평소 아버지가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했다. 그런데 금메달을 딴 뒤 정말 많이 좋아하시더라. 기분이 더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스키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아버지가 내 선택을 응원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배우고 싶은 선수로 김마그너스는 특이하게도 김연아를 꼽았다. 그는 “긴장감 속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 나가는 모습, 이성적이고 지혜롭게 판단하는 능력 등 전반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에서 운동 선배로서 배울 점이 많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꼭 메달을 따고 싶다”며 “올림픽에 출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로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스키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의 이미현은 어릴 때부터 스키를 타기 위해 수영장 청소를 하고 식당 종업원으로 일을 했을 만큼 스키를 좋아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잠이 부족했지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할 정도다. 3급 스키 강사 자격증을 갖고 있고 스키 선수로 활동한 적도 있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지금도 아버지와 날마다 문자메시지와 전화 연락을 주고받으며 격려를 받는다. 이미현은 돌도 되기 전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재클린 글로리아 클링이란 이름으로 살다가 지난해 12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미현이란 이름은 입양되기 전 기관에 맡길 당시 기록에 남아 있던 이름을 딴 것이다. 한국 생활이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한국말은 거의 하지 못한다. 이미현은 “입양됐던 경험이 있다 보니 자라면서 한국을 알고 싶어했다”며 “올림픽을 통해 친부모를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현이 뛰는 종목인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은 슬로프에 설치된 점프대와 장애물을 통과하며 기술을 겨루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공중에서 한 바퀴 반인 540도를 비틀어 도는 기술이 주특기다. 국제스키연맹(FIS) 순위는 60위다.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구창범 코치는 “닮고 싶은 선수로 남자 선수를 주로 꼽을 정도로 힘이 있고 거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미현이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데는현실적인 이유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는 “미국에는 좋은 선수가 너무 많아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어도 쉽지 않다”며 “대표팀으로 출전해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한 것도 한국행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대한스키협회에서는 이미현을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협회 사무실 근처에 숙소를 구해 줬고 지난해 말에는 특별귀화 절차를 밟는 데도 도움을 줬다. 협회 관계자는 “단순히 선수로 활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스키 지도자와 스포츠 외교 등을 통해 기회를 주려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현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장기적으로는 프로페셔널한 스키 선수로서 스키를 직업으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포토]이제는 5G 시대

    [서울포토]이제는 5G 시대

    2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 행사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SK텔레콤 전시관에서 현지 진행 요원들이 5G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9~20일 양일간 바르셀로나 MWC 현장에서 5G 속도 테스트를 통해 20.5Gbps 속도 데이터 전송 ’라이브 시연’에 성공, 5G 속도 기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6. 02. 22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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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 행사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SK텔레콤 전시관에서 현지 진행 요원들이 5G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9~20일 양일간 바르셀로나 MWC 현장에서 5G 속도 테스트를 통해 20.5Gbps 속도 데이터 전송 ‘라이브 시연’에 성공, 5G 속도 기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6. 02. 22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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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짱’ 쿠웨이트 여군 장교 등장에 중동 네티즌 논란

    ‘얼짱’ 쿠웨이트 여군 장교 등장에 중동 네티즌 논란

    한 미모의 쿠웨이트 여군이 걸프지역 누리꾼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녀의 빼어난 외모 때문 만은 아니다. 몇 년 사이 걸프 지역 군대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여군의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되자 군에서 여성의 지위에 대한 논쟁이 불붙었다고 걸프뉴스가 최근 전했다. 영화배우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알 아누드 알 압달리 장교는 내무부에 몸을 담기 전 5년동안 학교에서 물리를 가르쳤다. 그는 2012년 작전부에 들어가기 위한 모든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쪽에서 쿠웨이트를 포함해 20개국이 참가해 펼치고 있는 이른바 ‘북쪽의 천둥’ 합동 군사훈련에서 알 아누드 알 압달리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알 아누드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개 긍정적이다. 다시 말해, 군에 여성이 가담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이 많았다. 이들 누리꾼들은 여성들도 조국을 위해 복무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여성들만의 기량과 기술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성의 참여를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여성들은 위험한 활동에 포함되어서는 안되고 그러한 훈련에 적합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걸프뉴스는 한편 UAE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마리암 알 만수리에 이어 알 아누드가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 걸프 출신 차세대 여성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마리암은 재작년 F-16 전투기를 몰고 시리아와 예멘 공습에 참여해 IS 거점지에 공중폭격을 주도, 국제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대시(IS를 지칭하는 아랍어)의 악몽’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그는 공중에서 고정관념, 그리고 테러와 싸우는 여성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너 오늘 잘못 걸렸어!’ 약국서 고객에서 녹아웃 당하는 무장강도

    ‘너 오늘 잘못 걸렸어!’ 약국서 고객에서 녹아웃 당하는 무장강도

    약국을 털려던 강도가 고객에게 녹아웃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의 한 약국에서 고객에서 KO 당하는 무장강도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게재됐다. 브레이든 경찰에 따르면, 26살 무장강도 앤서니 네메스(Anthony Nemeth)가 지난 일요일 오후 12시 43분께 코르테스 거리의 약국 체인 월그림(Walgreens) 안으로 들어왔다. 후드 스웨터에 하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네메스가 권총을 들고 약국 카운터 위로 올라와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 알약을 요구한다. 계산대 한쪽에서 약을 받기 위해 대기하던 한 남성이 네메스를 제압하기 위해 달려들며 둘의 격투가 시작된다. 이후 CCTV 영상에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네메스는 남성의 주먹에 기절했으며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네메스를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성에게 네메스를 인도받은 경찰은 네메스가 치료받기 위해 인근 블레이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무장강도 혐의로 기소돼 현재 매너티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Caught On Tap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리 복근 좀 보실래요” 브레이브걸스, ‘머슬퀸’ 접수 ☞ 여성교사에 구애 거절당하자 알몸 시위한 중국 엽기청년
  • 버진 갤러틱 새 우주선 공개…민간인 우주여행 활짝

    버진 갤러틱 새 우주선 공개…민간인 우주여행 활짝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우주여행 사업이 점차 현실이 되고있다.지난 19일(현지시간) 브랜슨 회장이 설립한 우주여행사 버진갤럭틱이 관광객을 실어나를 새 우주선을 공개하고 다시 '시동'을 걸고 나섰다.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격납고에서 공개된 이 우주선의 이름은 'VSS 유니티'(Virgin Space Ship Unity)로 기존 우주선 ‘스페이스쉽2’를 개량한 것이다. 이번 발표가 의미있는 것은 지난 2014년 10월 말 테스트 도중 발생한 사고 이후 공개적인 첫 행사이기 때문이다. 당시 우주선 ‘스페이스쉽2’는 모하비 항공우주기지에서 시행비험 도중 폭발해 부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조종사 1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를 냈다. 이후 일부 예약자가 여행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며 버진갤럭틱의 야심찬 우주여행 사업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번에 새롭게 개량된 'VSS 유니티'를 내놓고 올해 연말 다시 시험비행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날 흰색 SUV를 타고 영화배우처럼 행사장에 나타난 브랜슨 회장은 "몇 달 안에 새 우주선이 이륙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 우주선 VSS 유니티는 기존 모델과 외형은 비슷하나 안전성이 대폭 강화했으며 2014년 사고도 기기 결함이 아닌 조종사의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석학 스티븐 호킹 박사의 메시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호킹 박사는 "만약 리처드 회장이 나를 데려간다면 나도 우주로 향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축하했다. 실제 버진갤럭틱은 민간인의 우주여행을 모토로 삼고있다. 우주여행의 첫 고객은 브랜슨 회장과 그의 가족으로 호킹 박사를 비롯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등 유명인 700여명이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여행가격은 1인당 25만 달러(약 3억원)로 상상을 초월한다. 우주선을 탄 여행객들은 110km 상공까지 올라가 5분 간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총 여행시간은 단 2시간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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