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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성분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꽃 성분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피부 고민의 대부분은 수분 부족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보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렬한 자외선과 실내 냉방 등으로 피부가 쉽게 예민하고 건조해지는 요즘 피부에 생기가 부족하고 탄력마저 떨어진 느낌이라면 무엇보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공급이 먼저다.‘디알프로그 워터-풀차지 에센셜 토너’는 안젤리카뿌리수를 90% 이상 함유한 수분토너다. 세안 후 흐트러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피부 밸런스를 찾아주고 피부 바탕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안젤리카는 천사라는 의미를 가진 신비의 꽃으로 안젤리카뿌리수는 토너에 흔히 사용되는 정제수보다 흡수력이 빠르다는 게 참존 측의 설명이다. 이 토너는 즉각적인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 효과로 수분 지속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거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생기를 더하는 로즈,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는 히아신스 등 수분 공급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꽃 성분을 함유했다. 디알프로그 워터-풀차지 에센셜 토너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7스킨법’에 적합한 토너다. 7스킨법이란 토너를 여러 번 덧발라 보습감을 높여주는 스킨케어법을 말한다. 이때 알코올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보습감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무알코올 성분과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한 디알프로그 워터-풀차지 에센셜 토너가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참존 관계자는 “디알프로그 워터-풀차지 에센셜 토너를 사용한 후 동일 수분 라인의 가벼운 수분크림인 ‘디알프로그 워터-풀차지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똑똑해진 스마트워치… 올가을 손목 전쟁

    똑똑해진 스마트워치… 올가을 손목 전쟁

    스마트워치가 올가을 새로운 진화를 선보인다. 주요 기업들이 내놓을 신제품들은 성능, 가격, 디자인 등 각각의 강점들이 업그레이드돼 격차가 줄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과 핏빗, 삼성전자 등 글로벌 업체들의 매출 순위가 분기별로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미밴드’ 시리즈를 앞세운 샤오미의 돌풍이 무섭다.애플은 신제품 ‘애플워치3’ 출시를 앞두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애플워치2’를 발표한 지 1년여 만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4G LTE 유심이 탑재된다는 것.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만으로 통화와 문자 송·수신, 음악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애플은 배터리 문제로 LTE 통신 탑재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신제품은 수면, 혈당체크 등 ‘헬스 추적’ 기능이 강화됐다. 피를 뽑지 않고 혈당 수치를 추적할 수 있는 센서를 넣기 위해 애플은 전문기업까지 인수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스마트워치에 특화된 운영체제(OS) ‘워치OS4’도 곧 배포된다. 워치OS4에는 애플의 인공지능(AI) 비서 ‘시리’가 각종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 주는 ‘시리 페이스’가 실린다. 만화경 페이스, 토이 스토리 캐릭터 페이스가 새로 지원되고 애플 뮤직앱 이용, 스포츠·건강 장비 사용을 위한 블루투스 연결 등이 가능하다. 다만 자체 통신기능 탑재로 전력 소모가 많아진 게 단점으로 꼽힌다. 미국의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애플 워치3의 디자인이 완전히 새롭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지만, 기존의 사각형을 거의 유지하리라는 관측도 있다.스마트워치 분야의 개척자인 핏빗은 올 4분기 중 GPS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새 제품은 ‘힉스’(Higgs)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 핏빗은 지난해부터 고급형 애플워치와 가성비 높은 미밴드 사이에 끼인 형국이라 새 모델의 성공 여부에 회사의 명운이 걸려 있다. 전작 ‘알타hr’에서는 자동 운동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트랙’ 기능이 생겨 ‘피트니스 트래커’로서 아쉬웠던 부분이 채워졌다. 운동에 관심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심박수 모니터링 센서도 도입됐다. 관련 부가 기능이 얼마나 업그레이드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잠시 고전했던 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재기를 노릴 전망이다. 앞선 모델 ‘기어S3’의 스포츠 기능을 한층 세분화해서,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밴드의 기능을 모두 담은 ‘기어 스포츠’를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들은 운동 기능이 추가된 웨어러블로 삼성전자가 애플워치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의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일립티컬 ▲로잉머신 종목 모드에 ▲수영 ▲롤러스케이트 ▲요가, 필라테스 ▲야구 ▲테니스 등이 추가됐다. 또 자전거 타기 종목 안에서도 실내 사이클링, 그룹 사이클링, 산악자전거 등으로 기능이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회로도를 보면 디스플레이도 한층 커졌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통화할 수 있는 기능, 방수·방진, 삼성페이, 음악 스트리밍 등 기어S3에서 제공했던 기능도 그대로 탑재될 전망이다. AI 비서 ‘빅스비’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분기 애플을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샤오미는 단순 스포츠 기능에 충실한 미밴드 시리즈로 무섭게 질주 중이다. 피트니스 트래커계의 최강자로 꼽히며 인도를 비롯한 세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피트니스 관리에 최적화된 기능, 단순한 디자인, 애플워치 대비 20분의1 수준 가격(약 2만 6000원)은 소비자층을 파고들었다. 곧 출시될 미밴드3가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도 기존의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얼마나 유지할지가 관건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시장은 2014년 460만대에서 2015년 2080만대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2100만대로 성장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올해 2970만대까지 성장한 후 2022년쯤 사상 첫 1억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2분기 전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17.1%로 1위에 올랐고 핏빗(15.7%), 애플(13.0%)이 뒤를 이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업용으로 돌아온 AR 글라스… 산업현장 진검승부

    기업용으로 돌아온 AR 글라스… 산업현장 진검승부

    폭스바겐·보잉 등 50여개 업체서 사용…캐논·MS도 산업별 특화된 제품 선보여 “내년부터 AR 글라스 시장 급성장” 지난달 인터넷기업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기업용 안경 단말기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①을 발표했다. 2015년 1월 일반용 구글 글라스의 판매를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의 복귀였다. 구글 글라스가 증강현실(AR)용 기기의 대표 격이라는 점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AR 시장이 열릴 거라는 예상도 나온다. 삼성전자, 페이스북, 소니 등 거대기업들이 지난해부터 가상현실(VR) 기기를 출시하면서 경쟁을 벌이는 반면, AR 글라스는 2012년 처음 나왔지만 시장은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 VR이 가상 세계를 보여 준다면 AR은 실제 현실을 배경으로 한 3차원 가상 이미지를 보여 준다. VR로 만화 영화를 본다면 AR로는 만화 토끼 캐릭터가 실제 주변의 산과 들에서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2년 출시된 구글 AR 글라스는 사용자가 음성으로 목적지를 말하면 구글 지도로 경로를 검색해 눈앞에 보여 주거나, 사용자가 본 것을 인식해 자동으로 검색해 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하지만 1500달러(약 171만원)로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배터리 시간, 이미지 인식 정확도 등에서 문제를 보였다.연구실로 보내진 구글 AR 글라스는 기업용으로 돌아왔다. 제너럴일렉트릭(GE), 폭스바겐, 보잉 등 50여개 업체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공정, 작업 주의사항 등이 화면에 뜨기 때문에 초보자도 빠르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기업은 인력 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손을 모두 써야 하는 제조, 물류, 의료 등의 분야에서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캐논이 내놓은 AR 글라스 ‘엠리얼 HM-A1’②은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 기업에서 채택해 쓰고 있다. 새로운 생산 설비를 만들 때 작업자에게 AR 글라스를 쓰게 하고 구축할 설비를 3차원(3D)으로 구현한다. 작업자들은 AR 글라스를 통해 작업을 미리 체감하면서 작업대의 높이나 비상 버튼의 위치 등을 개선하도록 할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3월부터 개발자용으로 AR 글라스 ‘홀로렌즈’③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미국의 스타트업 다큐리가 만든 ‘스마트 헬멧’도 산업현장에 도입돼 시설 관리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메신저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은 지난해 10초 분량의 동영상을 찍은 뒤 곧바로 SNS에 올릴 수 있는 ‘스펙터클 선글라스’를 선보이면서 AR 글라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으로 11만 1000대의 AR 글라스가 판매됐다. 또 2021년까지 2000만대까지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산업용 AR 글라스의 글로벌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이며, 스마트폰 개발업체들이 모바일 AR 기술을 채택할 경우 일반용 시장도 빠르게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우리나라는 VR에 집중하고 있지만 곧 시장규모가 AR에 추월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독일 소시지 12t 수입…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강화

    독일 소시지 12t 수입…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강화

    유럽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HEV)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독일산 소시지가 수입된 것으로 밝혀져 정부가 수입식품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유럽산 육가공품을 섭취할 때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독일산 소시지가 12t 가량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국에서 바이러스 감염 논란을 일으킨 테스코사 수입 네덜란드·독일 돼지고기 가공품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수입단계에서 유럽에서 수입하는 돼지고기를 포함한 모든 비가열 육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통단계에서는 해외에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 소시지 제품을 수거·검사하고 수거한 제품은 잠정 유통·판매 중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유럽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가열이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도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E형 간염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따라서 수입식품 외 국내 감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2015년 임현술 동국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국내 도축작업자 1458명과 부산물처리자 425명 등 18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형 간염자로 판명된 인원은 3명(0.2%)이었다. 다만 임상적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으로 추정되는 비율이 66.3%(636명)에 이르렀다. 돼지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분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체녀 반응 궁금했던 20대 여성…실험 대가는 혹독

    나체녀 반응 궁금했던 20대 여성…실험 대가는 혹독

    ‘벌거벗고 길을 걷는 여자를 보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황당한 호기심이다. 한 20대 여성은 이런 호기심을 품었고, 생각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실행에 옮겼다. 이 여성은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대가로 벌금 440만원형을 받게 됐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6세 여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길에 나선 곳은 이탈리아 볼로냐. 여자는 친구들과 함께 실험을 실천에 옮겼다. 물론 옷을 벗은 건 이 여성 뿐이었다. 친구들은 영상을 찍는 등 차후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기 위한 자료수집을 맡았다. 상당한 미모의 여성이 벌거벗고 길을 걷는 모습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며 여자를 비난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일단의 청년들이 여자를 따르기 시작하면서 테스트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청년들은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옷을 잃어버렸나요?”, “옷을 도둑 맞았어요?”라고 호기심으로 가득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테스트는 오래가지 않았다. 경찰이 나타나 알몸으로 길을 걷던 여성을 저지하고 나선 것. 이런 부분에서 관대할 것만 같은 이탈리아지만 벌고벗고 길을 걷는 건 분명한 경범죄 처벌 대상이었다. 여성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었고, 옷을 입지 않아도 우린 모두 선량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다”는 비장하면서도 거창한 항변을 내놓으며 선처를 부탁했다. 하지만 당국은 여성에게 벌금 3300유로를 부과했다. 우리돈 440만원 정도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젊은 여성이 감당하기엔 벅찬 금액이다. 함께 실험을 벌인 친구들과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활동가들이 여성을 돕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지만 모인 돈은 아직 미미하다. 현지 언론은 “모인 돈이 15유로(약 2만원)에 불과해 여성이 힘든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살충제 달걀 몸살 유럽, 이번엔 ‘간염 소시지’

    네덜란드·독일산 돼지 육가공품 6년간 감염자 4배 급증에 ‘파문’ ‘살충제 달걀’ 사태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유럽에서 이번에는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 파문이 일고 있다고 유럽전문매체 유랙티브 등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보건국(PHE) 조사 결과 최근 영국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는 주원인이 수입산 돼지고기와 이를 이용해 만든 소시지 등 육가공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E형 간염은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음식 등을 통해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앓거나 감염 사실을 모르고 넘어가기도 하지만 간 손상과 간부전, 신경 손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주범은 영국의 한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이 주로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슬라이스햄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보건국은 문제의 슈퍼마켓 이름을 ‘슈퍼마켓 엑스(X)’로 익명처리해 발표했으나 네덜란드 언론은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테스코’라고 전했다. 테스코 측은 아직 이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영국보건국은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중 영국 밖으로 여행한 적이 없는 60명을 무작위로 선정, 생활방식과 구매습관 등을 추적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 중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국인 수가 2010년에는 368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1243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이 감염된 특정 유형의 바이러스는 영국 돼지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종류다. 네덜란드에서 판매되는 간(肝) 소시지와 파테(고기 등을 다지거나 간 뒤 양념해 빵 등에 발라 먹도록 만든 제품)의 80%에서도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네덜란드의 보건·식품 전문 웹사이트 ‘푸드로그’가 밝혔다. 네덜란드 미생물학자들은 제대로 위생 처리가 되지 않은 돼지 피를 이용해 제품을 만든 것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살충제 달걀과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 사건에 모두 연관된 네덜란드와 영국 축산 농가와 당국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 영국보건국은 “적절하게 조리한 돼지고기로 인한 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면서 “돼지고기와 그 가공제품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살충제 달걀 이어 이번에는 E형 간염 소시지…“수천명 감염 추정”

    살충제 달걀 이어 이번에는 E형 간염 소시지…“수천명 감염 추정”

    유럽에서 ‘살충제 달걀’에 이어 이번엔 ‘E형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 파문이 일고 있다.유럽 전문 매체 유랙티브 등에 따르면, 영국보건국(PHE) 조사 결과 근년 들어 영국에서 E형 간혐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는 주원인이 수입산 돼지고기와 이를 이용해 만든 소시지 등 육가공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영국의 한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이 주로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슬라이스 햄이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수천 명이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국은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중 영국 밖으로 여행한 일이 없는 60명을 무작위로 선정, 생활방식과 구매습관 등을 추적 조사해 이같이 결론지었다. 이들이 감염된 특정 유형의 바이러스는 영국 돼지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종류다.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 중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국인 수가 2010년엔 368명이었으나 2016년엔 1243명으로 급증했다. 영국 보건국은 문제의 슈퍼마켓 이름을 익명처리해 발표했으나, 네덜란드 언론이 이는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테스코’라고 보도했다. 테스코 측은 아직 이 보도 내용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덜란드에서 판매되는 간(肝) 소시지와 파테(고기 등을 다지거나 갈고 양념해 빵 등에 발라먹게 만든 제품) 80%에선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네덜란드의 보건 및 식품 전문 웹사이트 ‘푸드로그’는 밝혔다. 네덜란드 미생물학자들은 제대로 위생 처리가 안 된 돼지 피를 이용해 제품을 만든 것이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E형 간염은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앓거나 감염 사실을 모르고 넘어가기도 하지만 간 손상과 간부전, 신경손상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E형 간염에 대한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료는 면역글로불린 등을 이용한다. 영국 보건당국은 적절하게 조리한 돼지고기로 인한 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면서 돼지고기와 그 가공제품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으라고 당부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UFC 존 존스, 스테로이드 검출 “타이틀 박탈당할 것”

    UFC 존 존스, 스테로이드 검출 “타이틀 박탈당할 것”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이 적발됐다.미 종합격투기 전문지 TMZ 등은 22일(현지시간) “존슨의 약물검사에서 스테로이드 튜리나볼(steroid turinabol)이 검출됐다. 존스가 타이틀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스는 지난달 29일 UFC 214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KO로 이기고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약물 검출로 타이틀을 코미어에게 돌려주게 생겼다. 존스의 금지약물 복용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UFC 200을 앞두고 도핑테스트에 적발됐으며 1년간 출전정지를 받았다. 이전에는 코카인 중독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UFC 214를 관리 감독한 캘리포니아 주 체육위원회의 앤디 포스터 전무 이사는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존스의 약물검사 양성반응 결과를 알고 있다. 조사를 마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물 의인화 동화, 교육적 효과 떨어져 (연구)

    동물 의인화 동화, 교육적 효과 떨어져 (연구)

    ‘곰돌이 푸’ 등 의인화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 아이들에게 정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최근 해외 연구진은 의인화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화책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도덕적 사고를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이 4~6세 어린이 96명을 대상으로 사람 또는 마치 사람처럼 입고 말하는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어줬다. 각각의 동화책을 읽어주기 전과 후,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배려심이나 양보, 이타심 등을 테스트했다. 연구진은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조용한 방에 들어가게 했다. 이 방 안에는 총 100장의 스티커가 있고, 이중 자신이 좋아하는 스티커 10장을 고르도록 했다. 이후 아이들에게 ‘스티커를 받지 못한 친구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 과정을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책과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기 전후에 각각 실시했다. 그 결과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었을 때 친구에게 나눠준 스티커의 개수가 의인화한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화책을 읽는 아이들이 책에서 주는 교훈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하는 습성이 있으며, 의인화 동물이 나오는 책 보다는 실제 사람이 등장해 교훈적인 스토리를 들려주는 책에 더 많이 반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아이들에게 판타지적인 동화책을 읽어주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의 영역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자와 부모가 현실 속 지식과 올바른 사회적 행동을 가르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할 때 그 방법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발달과학’(Developmental Science) 8월호에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라오스하오, jrc중국어학원 중국어강사 양성과정 9월 9일 대개강

    라오스하오, jrc중국어학원 중국어강사 양성과정 9월 9일 대개강

    중국어 전문학원 jrc중국어학원이 중국어 강사를 희망하는 한국인, 중국인들을 위한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을 오는 9월 9일 강남 jrc중국어학원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jrc중국어학원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인 ‘라오스하오’는 지난 2009년 1기로 시작해 현재 35기를 개강 준비 중에 있다. 전통이 깊은 jrc중국어학원의 대표 과정으로 중국어 강사를 희망하는 예비 강사 혹은 좀 더 체계적인 교수법을 배우길 원하는 현직 강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격 요건은 HSK 5급 이상의 중국어 실력 구비한 대학 졸업자 혹은 예정자로 관련학과 졸업자면 인증시험 후 취업에 좀 더 유리하게 작용된다. jrc 강사 양성 과정은 2015년부터 한국 직업 능력 개발원의 민간자격증 등록 허가를 받은 정식 자격증 발급기관으로 중국어 강사양성과정 수료자 중 인증시험 합격한 자에게는 ‘jrc 중국어 강사’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jrc 중국어 강사 자격증 보유자는 학원, 출강, 방과 후, 문화센터, 통번역 프리랜서 등 각종 중국어 강의 관련 취업 시 그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jrc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에서는 베스트 강사진을 구성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EBS 및 커이커이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 과정 대표강사인 이승해 강사를 필두로 외교부 전임 강사인 천리(진리)강사, 20년 강의 경력의 어법 전문강사 김부경 강사가 학생들이 틀리기 쉬운 발음부터 어법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강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개별 시강과 피드백을 통해 시작 전과 시작 후 얼마나 많이 변화 하였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jrc중국어학원 현직 전문 강사들의 중국어 실제 강의를 청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어법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강사가 되기 위한 학습에 전천후로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고 있다. 강사양성과정 종강 후에 인증시험이 진행된다. 1차 주관식 필기, 2차 발음테스트, 3차 시강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하며 기준점을 통과한 수강생은 한국 직업 능력 개발원에 등록된 정식 강사 자격증을 발급 받아 jrc중국어학원, jrc출강 등에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jrc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은 이달 말 8월 30일까지 등록 시 수강료1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jrc중국어학원 홈페이지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 상담 및 네이버 카페 검색창에 ‘중국어강사’ 혹은 ‘라오스하오’를 검색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산부인과 엘리베이터 오작동…사이에 낀 산모 참사

    산부인과 엘리베이터 오작동…사이에 낀 산모 참사

    아기를 낳은 산모가 병원 엘리베이터의 오작동으로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산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세비야의 발메병원에서 발생했다. 로시오 코르테스 누녜스(25)는 이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세 번째 아기를 낳았다. 아기를 낳은 산모는 1시간 뒤 쯤 침대에 실려 병동으로 이동하다가 참사를 당했다. 산모가 누워 있는 침대가 엘리베이터에 반쯤 들어갔을 때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침대에 누워 있던 산모가 그 사이에 끼면서 현장에서 즉사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2시간 작업 끝에 시신을 수습했다. 아기를 낳은 산모가 어이없는 사고로 끔찍한 죽음을 당했다는 말에 가족들은 주저 앉았다. 사망한 산모의 남동생 페르난도는 현지 일간 A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행복을 찾아 병원에 왔는데 오히려 생명을 빼앗겼다”며 울먹였다. 남편 호세 가스파르는 “아내의 죽음으로 완전히 기력을 상실했다”며 망연자실했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내 아내가 피해자였지만 내일은 또 누가 이런 일을 당할지 모른다”며 “절대 사건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말했다. 사망한 로시오는 결혼 4년차 여성으로 4살과 3살 된 딸을 뒀다. 신생아는 심장이 약해 태어난 직후 중환자실로 옮겨지면서 참사를 면했다. 현지 언론은 “신생아가 건강했다면 엄마와 함께 있다가 사고를 당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문제의 엘리베이터는 약 1개월 전부터 자주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계속 고장이 나는 엘리베이터를 수리하지 않고 방치한 병원에 책임이 있다”며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국정원 댓글 조작’ 여직원 “오늘의유머 찬반 클릭, 테스트 차원”

    ‘국정원 댓글 조작’ 여직원 “오늘의유머 찬반 클릭, 테스트 차원”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댓글 사건 당사자인 국정원 직원 김모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오유) 글에 찬성(추천)·반대를 클릭한 것은 “테스트 차원이었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경향신문은 법조계를 인용해 김씨가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명선아 판사 심리로 진행된 오유 운영자 이모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공개로 신문을 받으며 이 같은 취지로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2012년 말 국정원이 대선 개입 댓글 활동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로 찾아가 만나려고 했던 당사자다. 이씨는 김씨 것으로 추정되는 오유 아이디가 포함된 게시글 링크를 수사기관과 언론사에 넘겼다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오유 게시글에 찬반 클릭한 행위는 “테스트 차원이었다”이라며 “사이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특정 게시글을 밀어내거나 상위권으로 올리려고 확인해본 것 아니냐는 이씨 측 변호인 질문에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씨는 법정에서 일관되게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부정하며 자신의 댓글 활동은 “대북 사이버 심리전이었다”고 했다. “게시글을 올리는 것도 업무의 일환이었다”는 것. 또 김씨는 오유 아이디 11개를 혼자 만들었고 상급자나 동료 파트원에게 알려준 적이 없으며, 서로 정확하게 누가 어떤 아이디로 무슨 활동을 했는지도 알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을 심리한 항소심 재판부가 김씨가 소속돼 있던 심리전단 안보3팀 5파트에 대해 “2012년 8월 말경 파트장 이모씨의 지시에 따라 오유에서 찬반 클릭을 시작했다”며 “파트장과 파트원들은 함께 시사게시판 등에서 하나의 게시글에 집중적으로 반대 클릭을 하면서 게시글이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거나 추천 클릭을 많이 해 베스트 게시판에 올리는 활동을 했다”고 인정한 것과 배치된다. 김씨는 오유 아이디를 만들 때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무선인터넷이 되는 카페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가입되는 야후와 지메일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작용 논란 생리대 ‘릴리안’ 품질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에 대해 품질 검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릴리안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이번 3분기 품질검사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품질검사는 품질관리 기준에 맞게 생산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매년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릴리안은 2015년과 지난해 검사에도 포함됐다. 릴리안 부작용 우려는 최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의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졌다. “릴리안 제품 사용 후 생리량이 급격히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내용의 글들이 대부분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제품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깨끗한나라 측은 지난 11일 제품의 모든 성분을 공개하고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최근 제품 조사를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시판 중인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확인하는 데 필요한 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자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등 28종에 대한 안전성 검증 의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식약처,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품질검사 실시(종합)

    식약처,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품질검사 실시(종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부작용 논란이 일어난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 제품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한다.식약처 관계자는 21일 “릴리안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3분기 품질검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품질검사는 매년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제품이 품질관리 기준에 맞게 생산됐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릴리안은 2015∼2016년 검사에도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에 대한 검사도 진행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생리대를 속옷에 부착하는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도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규제하지 않지만 비슷한 문제 제기가 있어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얼마나 검출되는지, 부작용과 관계가 있는지 등을 지난해 10월부터 연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불만은 릴리안을 사용하고 나서 생리량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내용으로 인터넷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확산해 왔다. 릴리안을 생산하는 깨끗한나라는 이날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시판 중인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확인하는 데 필요한 조치 및 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자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추가로 공개하고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등 28종에 대한 안전성 검증 의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자율 주행 휠체어’가 나타난 이유는?

    [고든 정의 TECH+] ‘자율 주행 휠체어’가 나타난 이유는?

    21세기 초반에 상용화가 기대되는 기술 가운데 하나는 과거 미래 사회를 그린 SF 영화에 단골 소재였던 자율 주행 자동차입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지만, 최근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자율주행차를 보면 이제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 자율 주행 기술이 자동차에만 활용되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양한 로봇이나 특수 목적의 기기가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해서 과거 할 수 없던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휠체어가 그렇습니다. 자율 주행 휠체어(self-driving wheelchair)는 마치 만우절 장난 같은 이야기로 들립니다. 하지만 이를 진지하게 개발하는 연구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와 MIT의 합작 연구팀인 스마트 (SMART, Singapore-MIT Alliance for Research and Technology)의 자율 주행 휠체어는 2016년부터 싱가포르의 창이 종합병원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병원에서 혼자 힘으로는 쉽게 이동하기 힘든 노약자와 환자를 알아서 목적지까지 이송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자율 주행 휠체어는 의자 형태의 전동 차량으로 3개의 라이다(LIDAR)를 비롯한 센서를 이용해서 주변 사물과 지형을 인지하고 사용자를 목적지까지 수송합니다. 대형 병원같이 복잡한 장소에서 노약자와 환자가 먼 거리를 헤매는 경우를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점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시도가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서도 진행 중입니다. 파나소닉 등이 개발한 휠 넥스트(WHILL NEXT)는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할 수 있으며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장애물과 지형을 인식하고 탑승자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줍니다. 복잡한 공항에서 헤매지 않고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물론 일본 개발팀 역시 이를 병원이나 다른 대형 건물에서 응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령 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일본의 특징상 자율 주행 휠체어는 대형 건물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율 주행차와 마찬가지로 자율 주행 휠체어 역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어렵습니다. 건물 안에서 사람과 충돌하거나 혹은 탑승자가 다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의 보행을 방해해서도 안 되겠죠. 아무튼, 점차 노령화 추세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자율 주행 휠체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수요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자율 주행차나 자율 주행 택배 로봇 등과 동일하므로 이들이 상용화되는 시점에는 실제로 건물 안이나 가까운 인도에서 사람을 실어나르는 자율 주행 휠체어의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바르셀로나 테러 추모…스페인서 수천명 운집해 “우린 두렵지 않다”

    바르셀로나 테러 추모…스페인서 수천명 운집해 “우린 두렵지 않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거리에서 수천명이 운집해 전날 발생한 차량 테러의 희생자들 추모하는 추도식을 열었다.이날 추도식은 테러범들이 차량을 이용해 갑자기 군중으로 돌진하기 시작한 카탈루냐 광장 인근과 차량이 멈춰선 곳에서 각각 진행됐다. 광장의 카날레테스 수도 아래에는 추모객들이 놓아둔 촛불과 꽃, 곰 인형이 가득 놓였다. 방문객이 이 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바르셀로나와 사랑에 빠져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전설을 지닌 장소다. 한 추도객은 군중을 뚫고 나와 이곳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이 사람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평화와 선의의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라며 “어렵지만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람블라스거리에 모인 추도객들은 스페인어로 “우리는 두렵지 않다”고 함께 외쳤다. 비슷한 시각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열린 또 다른 추도식에서는 존 레넌의 ‘이매진’이 울려 퍼졌다. 추도식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주지사 등도 참석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애도 성명도 잇따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무고한 사람들을 이러한 식으로 일상에서 위험해 처하는 상황에 몹시 마음이 아프다”며 펠리페 국왕 앞으로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르셀로나 추기경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이처럼 잔혹한 행동에 슬픔과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스페인 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범인들을 정의의 이름으로 단죄하는 것을 돕겠다”면서 라호이 총리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스페인 축구팀 레가네스와 알라베스도 경기에 앞서 1분 동안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FC도 이날 훈련 중 테러 희생자 추도 시간을 가졌다. 전날 바르셀로나 람블라스거리에서 일어난 차량 테러로 1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양정원, 환상적 S라인 뒤태 ‘남심 저격’

    [포토] 양정원, 환상적 S라인 뒤태 ‘남심 저격’

    방송인 양정원이 환상적인 몸매를 뽐냈다. 양정원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구름인지 솜사탕인지”라는 글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정원은 도로에서 네이비 레깅스 필라테스복에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S라인을 과시하고 있다. 다양한 각도의 사진에서 양정원은 앞모습부터 뒤태, 옆태까지 완벽한 무결점 보디라인으로 남심을 설레게 했다. 사진=양정원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할리 “교제 15일 만에 프러포즈 받아..솔직히 일 쉬고 싶었다”

    최할리 “교제 15일 만에 프러포즈 받아..솔직히 일 쉬고 싶었다”

    국내 1호 VJ 최할리가 연애 15일 만에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최할리가 출연했다. 최할리는 1990년대 VJ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1999년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자기야’ MC 김원희는 왕성한 활동 도중 갑자기 결혼한 이유를 물었고 최할리는 “VJ라는 직종이 처음 생기다보니 들어주시는 분들도 많고 맡은 역할도 많았다”며 “프로그램을 9개나 했었다. 이러다 죽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을 쉬기 위해서는 집안 중대사가 생기거나 결혼하는 수밖에 없었다”며 “그 때 남편을 만났다. 동네 친구였는데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최할리는 “만난 지 1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이유를 묻자 “새로운 사람에게 낯을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 것도 힘들어어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본 친구이지 않나.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VJ도 아니고 그냥 동네 사람이 되는 느낌이 좋았다”고 답했다. 최할리는 1994년 제1회 Mnet VJ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텍메가쇼 2017 시즌2,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세텍메가쇼 2017 시즌2,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세텍메가쇼 2017 시즌2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5만여 명의 일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메가리빙쇼 ▲메가푸드쇼 ▲메가뷰티풀쇼 등 3가지 테마로 집중도 있게 구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대형유통사 1:1 구매상담회가 포함된 세텍메가쇼 2017 시즌2는 약 250개사 330여 개의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형유통사와 1:1 구매상담회도 국내 최대 규모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1:1 구매상담회는 대형 유통사 60여 개사, MD 100여 명이 참여하고 상담 세션은 700여 건 정도의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현장에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한 후 구매 담당 MD에게 어필할 수 있으며, 제품 테스트 마켓의 역할과 내수 판로 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메가쇼 부스 참여기업에게만 제공되던 시즌1과는 달리 1:1 구매상담회의 기회를 일반 기업(별도모집)에게도 제공한다. 또한, B2B와 B2C를 병행하는 새로운 컨셉으로 개막일을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해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홍보 외 B2B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텍메가쇼 담당자는 “지난 3월에 열렸던 세텍메가쇼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시즌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세텍메가쇼 시즌1에서는 하이서울 등 중소기업 152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전시회 4일간 관람객 총 33,264명이 방문했다. 또한 대형유통사 초청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확대 제공한 결과 중소기업 68개사가 B2B 상담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 포커스] 우버이츠 상륙…15조 배달시장 지각변동

    [이슈 포커스] 우버이츠 상륙…15조 배달시장 지각변동

    세계 최대의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운영하는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가 지난 10일 서울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우버이츠는 단순히 음식점과 이용자를 앱으로 연결하는 ‘배달의민족’ 등 기존 배달앱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소비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는 것은 기존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배달 영업을 안 하는 맛집의 음식을 가져다준다든지 음식값과 별도로 3000~3500원의 배달비용을 받는 점 등에서 차이가 있다. 배달원은 운전면허가 있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우버이츠의 가세로 ‘프리미엄 배달앱’이 15조원 배달음식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0년 ‘배달의민족’과 ‘배달통’ 등이 첫선을 보였고 2012년 독일 업체인 딜리버리히어로가 ‘요기요’를 만들었다 모바일 배달앱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의 전화 주문은 상당부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주문으로 바뀌었다.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은 연간 주문 건수가 2014년 약 500만건에서 지난해 약 1000만건으로 2년 새 2배로 성장했다. 업계는 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 등 상위 3개사의 한 해 주문 처리액을 3조원으로 보고 있다. 15조원으로 추정되는 배달 음식시장의 20%를 차지한다. 아직은 전화 주문이 더 많다. 또 상위 10개 배달앱에서 30대 미만 이용률이 78.8%일 정도로 아직은 이용층이 청년층에 국한돼 있다. ‘소상공인에 대한 과도한 수수료 징수’ 논란으로 2015년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 배달의민족은 배달앱 시장의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51.5%)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야 처음 흑자를 냈다. ●프리미엄 배달 주문 1년새 5배 늘어 이런 상황에서 배달앱 업계는 2년 전부터 ‘프리미엄 배달앱’으로 눈을 돌렸다. 단순히 이용자와 배달음식점을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서 배달앱 업체에 소속된 직원이 배달 영업을 안 하는 맛집을 찾아가 음식을 받고 이용자에게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인기 맛집에서 긴 줄을 서지 않고 건당 3000~35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버이츠도 이 프리미엄 배달 시장을 노리고 국내에 상륙했다. 국내 업체는 ‘배민라이더스’, ‘띵동’, ‘푸드플라이’ 등이 대표적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회, 스테이크, 파스타, 랍스터 등 상대적으로 값비싼 음식을 배달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은 시장 규모가 작지만 1년 전보다 주문이 5배 정도 늘었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시장의 격전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이다.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많아 24시간 배달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우버이츠의 탄생지인 미국에는 배달료를 별도로 받는 프리미엄 서비스만 존재한다. 배달료는 배달원의 수입이고, 배달앱은 음식점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2013년 경쟁업체 ‘심리스’를 합병한 그럽허브가 대표적인데, 5만개 레스토랑에서 최대 5달러(약 5700원)의 배달료를 받고 음식을 가져다준다. 지난해 820만명의 사용자가 하루 평균 29만건을 주문하면서 연간 주문액이 30억 달러(약 3조 4000억원)를 넘어섰다. 우버이츠는 지난해 시카고,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은 28번째 진출 국가다. 서울은 112번째 도시다.●우버이츠 수수료 평균 30% 높은 편 하지만 우리나라 소비자는 ‘무료 배달앱’에 익숙하다. 또 우버이츠가 음식점에서 받는 수수료율은 평균 30%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업체들보다 높다.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가 누구나 배달원으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우버이츠의 가세로 프리미엄 배달시장은 급격히 커질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 배달앱 업체 관계자는 “프리미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수록 배달원 교육·관리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우버이츠는 음식점, 배달원, 이용자 사이에서 3자 중개만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며 “추이를 보며 같은 모델을 적용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 배달비용을 따로 지불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우리나라에서도 로봇 배달을 시도할 수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미국의 음식배달앱 ‘옐프 잇24’는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 음식배달로봇 ‘마블’을 선보였다. 아직 2.5㎞까지만 배달이 가능하고 사고에 대비해 관리자가 동반한다. 아직은 미완의 서비스임에도 옐프 잇24는 2억 8750만 달러에 그럽허브에 매각됐다. 일본에서는 로봇개발업체인 ‘ZMP’가 초밥 배달 로봇인 ‘캐리로 딜리버리’를 만들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드론 배달을 테스트했고, 지난 5월부터 독일에서 10개의 피자를 한번에 배달하는 도로주행 로봇을 가동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에 이어 올해 3월부터 카카오도 국내 배달 시장에 진입했고, 우버이츠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배달앱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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