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테스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53
  • 내구성 강한 아이폰X…1.83m서 떨어지니 ‘우지끈’

    내구성 강한 아이폰X…1.83m서 떨어지니 ‘우지끈’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아이폰X'가 예상보다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가전제품 품질보증 업체 '스퀘어트레이드'는 아이폰X가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낙하 충격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폰X의 낙하테스트(drop test) 결과는 그간 애플이 강조해 온 최강의 내구성과는 상반된다. 애플은 아이폰X를 공개하며 특수제작된 강화유리 도입으로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내구성이 강하다고 자랑해왔다. 이번 테스트는 전면 낙하, 측면 낙하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례에 기반해 조사됐다. 그 결과 아이폰X가 '1.83m 높이'에서 전면 혹은 측면으로 낙하시 액정이 깨지거나 이상 화면이 발생하고 특히 애플이 자랑하는 안면 인식이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곧 아이폰X가 낮은 높이에서 떨어질 때에는 문제가 없지만 장신 키 이상에서 떨어질 시 파손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스퀘어트레이드 마케팅 이사 제이슨 시칠리아노는 "역대 가장 비싸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아이폰X가 반대로 가장 깨지기 쉬운 아이폰으로 드러났다"면서 "수리비용도 커 한마디로 하이리스크 폰"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X의 전면 액정의 교체비용은 279달러(약 31만원)로, 현지매체는 수리 비용 역시 역대 최고가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X의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64GB가 999달러(약 111만 800원), 256GB가 1149달러(127만 7600원)에 달한다.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64GB가 142만원, 256GB가 163만원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7 EF EPI 결과 유럽지역 강세…한국은 30위

    2017 EF EPI 결과 유럽지역 강세…한국은 30위

    전세계 국가 성인들의 EF 영어능력지수 조사 결과 유럽지역 국가 성인들의 영어능력지수가 타 대륙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교육기업 EF Education First(이하 EF)는 전 세계 비영어권 성인의 영어능력지수 순위인 EF 영어능력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 제7판을 11월 8일 발표했다. EF EPI 결과, 유럽 지역의 국가들은 영어능력지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유럽에 이어 높은 영어능력지수를 나타냈는데, 국가 간 영어능력지수 차이가 컸다. 한국은 55.32점으로 80개 국가 중 30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한 기록이다. 네덜란드는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영어능력지수 보유 국가로 조사되었다. 반면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경우 영어 교육에 높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전 세계 평균 이하의 영어능력지수를 보이고 있었다. 특히 이번 EF EPI 제7판에는 이전까지 조사되지 않았던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영어능력지수가 포함됐는데, 아프리카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영어능력지수 차이가 가능 크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수백만의 참여자들은 세계 최초 무료로 제공되는 영어 표준화 시험인 EF Standard English Test(이하 EFSET)에 응시했다. EFSET는 전 세계 영어 학습자에게 신뢰할 만한 영어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학교, 회사, 정부 기관에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시험도 제공하고 있다. EF EPI 전체 보고서와 국가별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F 코리아 윤선주 지사장은 “EF EPI는 각 국가의 영어 능력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일 뿐 아니라 영어 교육을 위한 학부모, 정부, 기업의 투자가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논의할 수 있는 근거 데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날의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영어나 다른 제2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모두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F는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교육해 왔으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EF 서울 캠퍼스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EF는 어학연수,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한 외국어 교육, 정규 학위 이수 과정,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세상을 연다’라는 사명으로 1965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 세계 53개국, 539개의 캠퍼스와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EF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 및 2020년 도쿄 올림픽 언어교육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한국 지사인 EF코리아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외국어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설립됐으며, 현재 서울 강남, 대구, 부산에 지사를 두고 국내 많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과 커리어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균시속 444㎞…코닉세그, 세계서 가장 빠른 차 등극

    평균시속 444㎞…코닉세그, 세계서 가장 빠른 차 등극

    공공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는 무엇일까?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슈퍼카 '코닉세그 아제라 RS'(Koenigsegg Agera RS)가 평균시속 444㎞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왕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 코닉세그가 만든 아제라 RS는 5.0ℓ V8 트윈터보를 탑재해 최고 1360마력을 자랑하며 대당 가격은 우리 돈으로 50억원을 호가하는 그야말로 슈퍼카 중의 슈퍼카다. 특히 아제라 RS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속도로 이번 테스트에서도 어김없이 진가가 발휘됐다. 코닉세그 측은 지난 4일 당국의 허가를 받아 라스베이거스 외곽 네바다주 고속도로 160의 17.7㎞ 구간을 폐쇄하고 2차례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평균시속 444.6㎞를 기록해 역대 최고기록인 지난 2010년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Bugatti Veyron Super Sport)가 세운 430.9㎞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아제라 RS는 457.8㎞의 최고시속도 찍어 역시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테스트 주행을 맡은 드라이버 니클라스 릴자는 "시속 160.9㎞에 도달할 때도 차량이 매우 조용하고 부드럽게 달렸다"면서 "시속 450.6㎞에 달하자 약간 덜컹거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제라 RS는 직선구간 뿐 아니라 코너에서도 가장 빠른 차"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눈물범벅 임신 고백 “진짜?” 시청률 최고의 1분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눈물범벅 임신 고백 “진짜?” 시청률 최고의 1분

    우효광이 마침내 아내 추자현의 임신을 알게 됐다. 우효광이 기쁨의 눈물을 글썽이며 “진짜?”라고 되묻는 순간이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10.4% 2부 10.7%, 최고 11.6%(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8.6%, 2부 8.9%)로 나타났다. ‘너는 내 운명’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4%(전국 4.0%)를, MBC ‘한편으로 정주행 킬미힐미’는 1.1%(전국 1.1%)를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은 18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기업이 광고를 집행할 때 중요 기준으로 삼는 ‘2049시청률’도 6.1%로 월요일에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두의 관심을 끈 것은 ‘추우부부’ 추자현-우효광의 임신 소식 에피소드였다. 당초 방송분에는 없던 내용이지만, 지난 10월 23일 추자현의 임신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직후 급히 추가 녹화를 한 방송분이 전파를 탄 것. ‘너는 내 운명’의 경사에 MC들을 비롯한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추자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VCR을 통해 우효광이 추자현의 임신 소식을 처음 접한 순간도 공개됐다. 우효광은 드라마 촬영으로 추자현과 떨어져 지내던 중 이 날 추자현을 만나기 위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고 있는 중이었다. 때마침 추자현의 임신 소식이 기사화됐고, 추자현은 급히 우효광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전화하기 전부터 “아, 떨려”를 외치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내 이야기 들리냐”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는 추자현은 참았던 눈물부터 쏟았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우효광은 당황했다. 추자현은 영상통화로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테스트기를 보였다. 그제서야 아내의 임신을 알아차린 우효광은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에 “진짜?”라고 외치며 눈물을 글썽였다. 우효광은 “기분이 이상하다. 뭐라고 못 하겠어. 기분이 이상해. 당신도 그래?”고 말했고, 추자현이 “두 달 됐다”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환호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입덧이 시작됐다. 몸살기가 있어 감기약을 먹으려다가 혹시나 해서 테스트를 해봤다“고 말하고 ”2주 뒤에 효광 씨가 오니까, 전화로 얘기하기가 싫더라. 드라마 얘기를 하다 보니 기자 분이 알게 됐다.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기다려 주셨다”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추자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우효광이 “진짜? 진짜?”를 반복하며 함박 웃음을 짓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추우부부의 감격적인 순간을 바라보는 스튜디오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정대세였다. 정대세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펑펑 울었다. MC들도 당황했을 정도. 정대세는 “제가 임신을 한 것 같다”면서 “분위기를 봤을 때 제가 먼저 울면 안되니까 참으려고 했는데 못 참았다”고 말하며 머쓱한 미소를 지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대 자원봉사단 “평창 모든 순간 주인공 될게요”

    국대 자원봉사단 “평창 모든 순간 주인공 될게요”

    “선서, 평창의 모든 순간에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봉사활동단 발대식에서 개그맨 김병만(42)씨의 선창과 함께 단원 900여명의 목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패션 크루’ 대장 개그맨 김병만씨 4대1을 웃도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4개국 2만 769명(내국인 1만 9549명, 외국인 1220명)은 이르면 이달부터 길게는 내년 3월 패럴림픽을 마무리할 때까지 현장을 누비게 된다. 패션 크루(Passion crew) 대장인 김씨와 단원들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서, 불타는 열정으로 모든 현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또한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패션 크루는 조직위 직원과 단기인력, 자원봉사자, 용역인력 등 8만 7000여명에 이르는 대회 운영인력의 명칭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평창과 강릉에 처음 오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대하는 사람이 여러분이다. 대한민국이 다시 가 볼 만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달라”고 당부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이다. 올림픽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알찬 순간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 대장은 “방송을 위해 피겨를 배울 때 선수처럼 스케줄을 짜 하루 6시간씩 연습했다”며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존경하게 됐으니 올림픽 홍보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을 찾은 자원봉사단원들도 사연은 달랐지만 대회 성공을 바라는 마음만은 같았다.●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인연 김영진씨 김영진(75)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다가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회 기간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도핑 대상 선수를 검사실까지 데려오는 역할을 맡는다. 김씨는 “30년 전 강원도 삼척에서 성화를 봉송하는 순간이 지금도 꿈에 보인다. 당시에는 한국에서 또 올림픽이 열릴 줄 몰랐다.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며 웃었다.●“맛집 소개할래요” 체코 대학생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2009년부터 체코를 오간 대학생 사이먼 솔테스(24·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은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통역 봉사를 한다. 아이스하키 강국인 체코 국민들이 경기를 보러 강릉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솔테스는 “한국을 찾은 체코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점도 알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돕겠다. 체코에서는 동계올림픽이 열린 적이 없는데 이런 큰 행사를 처음 접하니 흥분된다”고 강조했다.●“몸 불편한 분 도울래요” 17세 여고생 강원 강릉 강일여고 2학년 김채현(17)양은 최연소 단원이다. 아킬레스건이 짧아 3번의 대수술을 거치는 고생을 겪었지만 밝은 얼굴로 “평창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손을 내밀었다. 채현양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안내 봉사를 하는데 학생의 패기로 외국인에게 먼저 다가가겠다. 다친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몸이 불편하신 분을 정성껏 돕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현영, 2주 만에 7kg 감량..혹독한 다이어트 비법은?

    이현영, 2주 만에 7kg 감량..혹독한 다이어트 비법은?

    이현영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이 화제다.최근 방송된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2’에서는 배우 강성진, 이현영 부부가 별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성진 아내 이현영은 걸그룹 에스 출신으로, 2005년 결혼해 아이 셋을 낳았다. 이현영은 아이 셋을 낳고 가사노동 등으로 몸무게가 불었다는 사실을 고백, 별거 이후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현영은 오전 6시 트레이너에게 식단 검사를 받은 뒤 아침 식사를 했으며 필라테스, 에어로빅 등을 하며 다이어트에 의지를 불태웠다. 그 결과 이현영은 7kg 감량, 첫 녹화 때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설 완공…평창, 손님맞이 준비 끝났다

    시설 완공…평창, 손님맞이 준비 끝났다

    모든 경기장 30분 내 도달 가능 국제 인증… “최적의 환경” 찬사 강원도지사 “교통·운영 등 점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경기장과 주변 시설 완공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하드웨어로는 지금이라도 올림픽을 치를 수 있으며 이젠 테스트 이벤트 등을 통해 실전 운영 노하우를 갖추면 된다.평창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개·폐회식장 본관동에서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심재국 평창군수 등이 참석해 완공 기념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가졌다. 최 지사는 “개·폐회식장 준공됨으로 올림픽 준비가 마무리됐다. 대형 콘서트를 열어 교통과 운영 등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면 된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대회시설은 완공된 올림픽 개·폐회식장을 포함해 현재 공정률 99.7%다. 남은 부대 공사도 다음달 끝난다. 모든 경기장 시설은 국제경기연맹의 인증을 획득했다. 개·폐회식장은 오각형 콘셉트로 관중과 무대 거리가 모든 면에서 같다. 3만 5000석 중 5000석만 영구 시설이며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기념관과 체육공원 등으로 재활용된다. 올림픽 경기장은 평창과 강릉, 정선에 모두 12개(설상 7개, 빙상 5개)가 들어섰다. 이 가운데 신설 경기장은 정선알파인경기장, 평창알펜시아슬라이딩센터, 강릉아이스아레나,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하키센터, 관동하키센터 등 6개다. 나머지 6개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아이스아레나는 테스트 이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년 2월 9일부터 17일 동안 열리는 대회에는 95개국 선수 2900여명이 102개의 금메달을 다툰다. 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가장 큰 특징은 ‘콤팩트한 경기장’ 배치로 개·폐회식장을 중심으로 모든 경기장이 30분 내에 위치한 것”이라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물론 국제경기연맹(IF),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패럴림픽위원회(NPC)로부터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 이어 대회 개막 D-100을 축하하는 드림콘서트도 열렸다. 관중 2만 5000명이 객석을 채운 가운데 아이돌 워너원, 엑소, 빅스, 레드벨벳 등을 비롯해 에일리, 백지영 등 인기 가수 23개팀이 무대를 빛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화장품 테스터로 헤르페스 등 감염 가능” 英 미생물학자 주장

    “화장품 테스터로 헤르페스 등 감염 가능” 英 미생물학자 주장

    화장품 매장의 테스터나 지인의 화장품을 쓰는 행동은 절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영국의 한 미생물학자가 경고하고 나섰다. 왜냐하면 헤르페스균이나 살모넬라균 등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미생물학자로 버밍엄에 있는 애스턴대학에서 의생명과학과 강사를 맡고 있는 암린 바시르 박사가 지난 2일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밝힌 위와 같은 주장을 소개했다. 더컨버세이션은 대학교수나 연구원들의 글만으로 기사를 생산해 기성 언론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바시르 박사는 “대부분 사람은 낯선 사람과 절대 칫솔을 함께 쓰려하지 않지만, 그런데도 메이크업 테스터는 기꺼이 사용하려 한다”면서 “사람들은 모두 서로 다른 세균을 지니고 있는데 화장품 테스터 1개당 30~40명의 사람들이 사용해 헤르페스균 등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사는 한 여성은 2015년 10월 한 화장품 매장을 방문해 테스터를 사용한 뒤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주장하며 한 화장품 회사를 고소했다. 입술에 발진을 일으키는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는 3분의 2 이상의 미국인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동의한 바시르 박사는 “입술과 입 주위에 수포를 일으키는 헤르페스는 열흘까지 지속될 수 있다. 입술과 그 주변을 건드리는 립스틱과 메이크업 브러쉬는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감염을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르페스는 생존 가능성이 약한 편이어서 일반적으로 체외로 나오면 10초밖에 살지 못한다. 하지만 땀과 같이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이나 크롬, 또는 물에서 2~4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어 바이러스가 퍼질 방법은 많다. 지난해 나온 한 연구에서는 화장품 제품 4분의 3에서 포도상구균이 발견됐다. 이는 피부에 직접 해롭지 않을 수 있지만, 화장품 공유를 통해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 구균’(MRSA)으로 바뀌어 옮길 우려가 있다. 또 바시르 박사는 눈 화장에 대해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브러쉬의 43%에서 오염 물질이 발견됐다”면서 “나 역시 마스카라를 공유하거나 오래된 마스카라를 사용한 뒤 결막염에 걸린 환자들을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메이크업 브러쉬 역시 공유하면 세균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그리고 연쇄상구균 등에 감염될 수 있으며 세균성 피부 발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 끝으로 바시르 박사는 “이 모든 두려운 이야기가 우리에게 말하는 한 가지는 화장품 매장에 있는 테스터는 물론 친구들의 화장품 역시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JackF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러, 폭발·화염 견디는 ‘미래형 전투 슈트’ 공개

    러, 폭발·화염 견디는 ‘미래형 전투 슈트’ 공개

    미래 보병전투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러시아가 이번에는 폭발과 화염에도 견디는 전투 슈트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영자매체 RT는 현지 방산업체가 개발 중인 특별한 전투 슈트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서구언론이 '슈퍼맨 슈트'라고 극찬한 이 전투 슈트는 발 끝에서 머리까지 온몸 전체를 폭탄과 화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으로 공개된 이 전투 슈트의 테스트 는 한 편의 영화로 보일 정도로 실감난다. 먼저 모델로 알려진 한 여성이 이 전투 슈트를 착용하고 걸어가는 사이 다리 밑에서 두 차례 폭발물이 폭발하지만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다. 또한 직접적인 화염 속에서도 여성은 불길을 뚫고 앞으로 걸어간다. 전투 슈트를 개발 중인 정밀기계 중앙연구소 세르게이 키토프 팀장은 "직접적인 화염에 30초 간 견디고 지뢰와 수류탄에도 병사에 피해를 주지 않는 슈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전투 슈트의 소재는 방탄복 제작에 주로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20년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정밀기계 중앙연구소는 마치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스톰트루퍼'(Stormtrooper)를 연상케하는 미래형 전투복을 공개했다. 이 군복은 기본적으로 방탄 및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극한 환경에서도 일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온도조절 기능이 있다. 또 두 다리의 바깥쪽 라인을 따라 티타늄 프레임이 장착돼 있는데, 티타늄 소재의 이 프레임은 이 군복을 착용한 군인이 자신이 가진 힘보다 더 크고 강한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감귤 먹으면 똑똑해진다”…기억력 등 인지능력 향상 확인

    “감귤 먹으면 똑똑해진다”…기억력 등 인지능력 향상 확인

    감귤을 먹으면 기억력 향상 등 인지능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2일 제주대와 함께 동물실험 연구를 한 결과 감귤 추출물이 새로운 사물 인지능력과 공간 인지능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상대로 인지능력 개선 관련 테스트 3가지를 실했다. 새 물체 인지능력 테스트, 공간 인지능력 테스트, 학습 및 기억력 측정 등이다. 그 결과 감귤 추출물을 투여한 그룹의 새로운 사물 인지능력이 50% 정도 향상됐다. 공간 인지능력 검사에서도 감귤 추출물 투여군이 약 28% 유의하게 증가해 학습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감귤 추출물 투여로 신경영양인자 단백질(BNDF)의 발현이 증가해 기억력 장애 현상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인체 적용시험을 비롯한 추가 시험을 거쳐 산업화로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농진청은 한약재나 여러 용도로 폭넓게 활용돼온 감귤이 기능성 식품원료로 등록된다면 감귤 산업의 부가가치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영훈 농진청 감귤연구소 소장은 “고품질 감귤의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기능성분의 활용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맛도 좋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아름답고 푸른 세상 만드는 방편, 제가 영화 만드는 이유죠”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아름답고 푸른 세상 만드는 방편, 제가 영화 만드는 이유죠”

    지난 9월 중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선 독특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회 조찬기도회와 가톨릭신도의원회, 불교신자 의원 모임인 정각회가 함께 마련한 ‘종교화합을 위한 시사회’. 이날 다양한 종교의 국회의원들에게 선보인 영화는 ‘제39회 모스크바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은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이었다. 그 ‘산상수훈’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한 조계종 국제선원장 대해 스님. 그 비구니는 요즘 영화계와 종교계 안팎에서 가장 관심 받고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출가승이 영화를 만든다고?’ ‘비구니가 어떻게 기독교 영화를 만들까?’ 대해 스님에게 쏠리는 관심과 맞물려 번지는 궁금증들이다. 하지만 일반의 궁금함과 달리 대해 스님은 ‘산상수훈’ 말고도 이미 91편의 중·단편 영화를 만들어 낸 수준급 ‘영화쟁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무엇이 진짜 나인가’, ‘이해가 되어야 살이 빠진다’, ‘황금조씨’, ‘아기도 아는 걸….’ UNICA 세계영화제와 영국 BIAFF 국제영화제, 오스트리아 Festival of Nations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무려 63회나 상을 받았다. 안목과 실력을 인정받아 사단법인 영화로 세상을 아름답게 이사장과 유네스코 산하 국제영화기구 UNICA 세계연맹 한국본부 회장, UNICA KOREA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도 맡고 있다.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출가승이면 으뜸의 목표로 삼는 수행 길이다. 스님은 왜 여느 출가승과 다르게 수행 대신 세간 장르인 영화를 택했을까. 설익은 우문에 알 듯 모를 듯한 웃음을 얹어 이런 답을 돌려준다. “어디에 무엇으로 있건 본질은 한 곳으로 통하는 법이지요.” 묵직한 화두에 붙여 들려준 지난 행로가 예사롭지 않다. 1995년 출가 때부터 어길 수 없는 약속인 큰 원을 세웠다고 한다. ‘세상을 아름답고 푸르게 만들자’는 것이었다. 아름다움은 무엇이고 또 푸름은 무엇일까. “나무를 들여다보세요. 나무의 ‘푸름’은 뿌리지요. 땅속에 있으니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생명이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름다움’은 땅 위에 드러난 나무의 잎입니다. 눈에 보이고, 만질 수도 있지요. 세상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게 바로 아름다움입니다.”아르헨티나와 중국 선양에서 포교활동을 했던 스님은 귀국 직후 그 서원을 따라 ‘아름답고 푸른 지구를 위한 교육연구소’를 만들었다. 이후 생명의 본질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무려 20여종의 생명 교과서를 만들어냈다. ‘언어로 이루는 자기완성’ ‘생명수학의 공리’ ‘공생사회’ ‘아름답고 푸른 과학자’ ‘컴퓨터는 생명의 자동시스템이다’ ‘자기발견과 진화를 위한 역사’…. 그 교과서들은 여전히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생명 교과서를 만들면서도 끊임없이 생각을 놓지 않은 게 바로 영화란다. ‘아름답고 푸른 세상을 만들자’는 서원의 바탕인 본질의 발견과 대중 전파의 방편인 셈이다. “혼자만 깨닫고 완성하는 수행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대중들에게 본질을 알리고 널리 전파할 방법으로 영화보다 더 좋은 게 없지요.” 2007년 낡은 6㎜ 카메라를 들고 지하 방에 처박혀 처음 만들어 낸 영화가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다. 이후 직접 쓰고 만든 영화가 91편. 그 영화는 대개 종교의 본질과 메시지를 바탕으로 놓고 있다. 그러면서도 스님은 결코 자신의 영화를 ‘종교영화’로 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인간의 본질을 담은 것이 불경, 성경이라 말할 때의 ‘경’(經)일진대, 스님은 ‘영화경’을 만들고 싶단다. “인간 존재의 근원을 정확히 알고 더 나은 삶을 사는 것, 결국 구원을 원하는 인간이 종교에 기대는 이유는 하나의 본질에 있어요. 그런데 본질을 모르니 고통스러워하지요. 기독교와 불교, 성경과 경전처럼 부르는 명칭은 각기 다르지요. 하지만 삶을 살아가고, 깨달음을 구하는 데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심혈을 기울여 작업 중인 영화가 바로 ‘소크라테스의 증언’ ‘산상수훈’을 포함한 ‘4대 성인 시리즈’이다. 127분짜리 영화 ‘산상수훈’은 신학대학원생 8명이 동굴에 모여 천국, 선과 악, 하나님 등을 소재로 대화하는 형식이다. 마태오복음 5~7장에 기록된 산상설교는 기독교의 모든 것이 압축돼 ‘성경 중의 성경’으로 통한다. 그 산상설교를 통해 종교가 인간에게 던져준 메시지에 가까이 가 보고 싶었다고 한다. 스님이 영화에서 던지는 질문은 역시 본질로 가 닿는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있는데 왜 세상은 엉망진창인가.’ ‘아담이 죄를 지었는데, 왜 내가 죄가 있는가.’ “금기시되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할까요. 분명 존재하지만 아무도 풀려 하지 않고, 풀리지 않은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다음은 부처님과 공자에 대한 영화를 차례로 만들겠다고 한다. 세 번째 부처님 편에서는 혜능 대사를, 네 번째 유교 편에서는 공자의 가르침을 실제 삶에 적용해 죄와 업 짓는 일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낼 예정이다. 스님이 세운 서원의 종착점은 어디일까. 예상대로 답은 명쾌했다. “아름답고 푸른 세상이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 영화를 만들 것입니다.” 그 서원의 거듭된 다짐 끝에 이런 말을 붙였다. “제가 세운 서원과 해온 일을 집약해 전수할 국제 영화학교를 하나 세우고 싶어요.” kimus@seoul.co.kr
  • 횡단보도·자전거 피해서 주행 ‘운전자 없는’ 구글 자율차 시연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량 업체 웨이모가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차량’을 시연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웨이모가 기자들을 초청해 공개한 이번 시연은 지난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120마일(약 193㎞)쯤 떨어진 폐 공군기지를 개조한 시험시설에서 이뤄졌다. 이곳은 실제 도시처럼 골목길과 교통 신호등, 횡단보도 등을 재현해 다양한 도로 상황을 연출했다. 테스트 차량은 자율주행 센서와 카메라 등을 장착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이다. 이 차량은 10분간 주행하는 동안 코너를 돌고 횡단보도에서 멈추고 자전거 주행자 옆으로 가는 등 실제 운전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매끄러운 주행을 보여 줬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아이폰 카메라, 몰래카메라가 될 수 있다?

    아이폰 카메라, 몰래카메라가 될 수 있다?

    아이폰 카메라가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작동해 사생활을 노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 등 다수 외신들은 아이폰이 몰래 카메라가 될 수 있다면서 앱을 설치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분야 개발자 펠릭스 크라우즈는 지난 22일 “사용자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면서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크라우즈는 “내가 개발한 데모 앱에 카메라 접근권한을 준 다음 자유자재로 카메라를 작동시켰다”며 “테스트 결과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어딘가에 업로드 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폰 데모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안면 인식도 가능했다. 크라우즈는 “카메라를 스티커나 커버로 가려두라”며 “내장된 기능만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매체 기즈모도는 크라우즈의 데모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등록된 앱이 아니므로 실제로 아이폰 카메라가 누군가에게 조종당할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영상=Felix Kraus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베스트브랜드 대상] 복합제가 피부 겉·속 이중 작용

    [베스트브랜드 대상] 복합제가 피부 겉·속 이중 작용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은 바이오 융합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가 피부 속에서 작용하고 미백, 주름 개선, 수분·영양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천연유래추출물이 피부 겉에서 이중으로 작용해 종합적으로 피부를 관리해준다.비타브리드는 세계 3대 소비재 품평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2년 연속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브랜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명품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입점했으며 론칭 이틀 만에 주력 제품이 매진되기도 했다. 제품의 주성분은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다. 이 성분은 비타민C와 미네랄, 피부 속에서 콜라겐(콜라젠)을 형성하는 펩타이드를 결합해 외부 자극에 파괴되지 않고 피부 속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정화시킨 물질이다. 피부에 사용 시 이온 교환방식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비타민C와 펩타이드를 깊숙이 공급한다. 특히 원료가 인체에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LDH 기술’을 적용해 비타민C가 피부 내부에 12시간 이상 지속해서 공급된다. 화장품은 피부 임상 전문 기관에서 피부 주름 개선, 탄력 개선, 저자극 테스트 등을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성분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분리된 비타브리드와 천연유래추출물이, 사용 시 바로 혼합될 수 있게끔 특수 제작된 용기에 담겨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베스트브랜드 대상] 품격있는 ‘젊음’ 역동적인 ‘중후’

    [베스트브랜드 대상] 품격있는 ‘젊음’ 역동적인 ‘중후’

    지난달 출시된 제네시스 G70는 중형 럭셔리 세단 중에서 가장 ‘젊다’고 할 수 있다.G70 구매 고객이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은 고급스러움과 성능이다. 차 디자인의 핵심은 ‘역동적인 우아함’. 전면부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볼륨감 있는 측면부, 유니크한 스타일의 후면부 리어램프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첨단 편의사양도 G70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첨단 안전 사양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이 탑재됐고,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I)’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가까운 주유소를 찾거나 날씨를 검색할 때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G70는 성능도 뛰어나다. 차 개발자들은 전고를 낮춰 슬릭한 모습을 지니면서도 실내공간은 최대한 확보하는데 G70의 차별점을 뒀다. ´히든 스페이스´에 배기계와 연료탱크 등을 세밀하게 배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낮은 차체로 인해 운전자는 차와 한 몸이 돼 누워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차량의 무게중심이 하향됨에 따라 주행 느낌과 안정감, 응답성이 좋아졌다. 특히 G70 개발자들은 핸들을 좌우로 움직일 때 움직이지 않는 영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썼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접적인 조타감은 고객들이 직접 G70을 운전해보면 쉽게 느낄 수 있다”며 “핸들을 돌렸을 때, 페달을 밟았을 때 바로 반응하는 G70의 일체감은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G70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현지에서 주행성능을 최적화했다. 자세제어장치의 개입을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스웨덴 동계 테스트를 비롯해 1년 동안 방문한 현지 시험장이 7~8곳에 이른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공원 근처 사는 아이일수록 주의력 발달↑” (연구)

    “공원 근처 사는 아이일수록 주의력 발달↑” (연구)

    초목이 무성한 공원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주의력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연구소는 공원이나 숲 등 녹지대에 가까이 살수록 아이들의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의력을 높인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간 자연환경이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인정 받아왔으나 실증적인 데이터로 검증된 것은 많지 않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3년~2013년 사이에 태어난 4~7세 어린이 총 1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연구팀은 위성사진을 이용해 집과 공원 등 녹지대와의 거리를 각각 100, 300, 500m로 구분해 분석했다. 이후 실시된 주의력 테스트 결과는 놀랍다. 녹지대와 가까이 사는 어린이들일수록 평균 점수가 더욱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부모들도 많은 관심을 갖는 주의력은 대체로 초등기와 중등기에 발달하며 아이들의 학습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곧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인근 공원의 존재를 집 선택에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셈이다. 연구를 이끈 파얌 대드밴드 박사는 "도시에서의 녹지대는 사회적 관계와 육체적 활동을 늘린다"면서 "환경오염과 소음에 대한 노출도 적어 성장하는 어린이의 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심 속 녹지대가 주는 유익함은 성인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숲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가 더 건강해져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에 사는 61~82세 341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숲에서 먼 도시에 사는 거주자들의 경우 숲에 가까이 사는 사람보다 편도체의 활성화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우리 뇌가 그만큼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음을 의미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농업과 4차산업 첨단기술의 만남 ‘스마트팜’

    농업과 4차산업 첨단기술의 만남 ‘스마트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여러 분야와 융복합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테크가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업테크는 농기구와 재배법 등 농사에 필요한 요소를 4차 산업 첨단기술과 접목한 것을 일컫는다. 대표적 개념으로는 스마트팜이 있다. 스마트팜은 ICT를 온실과 축사 등에 적용시켜 스마트폰, PC를 통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도록 만든 농장을 뜻한다. 스마트팜에 활용되는 ICT에는 시설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작물의 관리를 맡는 로봇, 수확기계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팜은 작물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시스템이 농업을 전담하는 만큼 노동력과 자재 등의 투입을 최소화하고 단순반복 형태의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어 절감된 비용으로 농업을 지속할 수 있다. 스마트팜을 구성하는 기술 중 핵심요소는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는 센서를 통해 농작물 재배를 위한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시설의 온도·습도·이산화탄소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통제해 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준다. 시설에 구축된 창문 및 냉·난방기 구동과 작물의 영양분 공급, 재배 환경 조정 등 그동안 사람의 손으로 이뤄져왔던 재배, 시설관리, 생산 등이 이제는 소프트웨어 하나로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마트팜은 온실, 과수원, 축사 등 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 재배 관련 데이터 정보는 농장주의 스마트폰으로도 전송된다. 농장주가 농장에 없어도 작물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온실이나 축사의 경우 시설의 온습도 등 환경 모니터링과 시설 계패, 영양분 또는 사료 공급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과수원은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더불어 원격 관수 및 병해충 관리가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첨단농업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 및 관련 산업 동반 성장을 목표로 스마트팜 보급 및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했다. 우선 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농가에 비용을 지원한다. 스마트팜에 이용되는 소프트웨어와 기계들은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투자비용의 50%를 지원해 스마트팜 조성 농가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불어 체험형 실습교육장과 품목특화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첨단교육장을 지정하는 등 농가 수준별 맞춤형 훈련으로 농가 역량 제고에 나섰다. 농가 현장지원체계도 강화했다.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A/S 지원을 2년간 보증하고 권역별 지원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중심의 A/S와 통합콜센터,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지원도 확대했다. 그밖에도 선도모델 발굴 및 유형화를 통해 일반 농가들이 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제작해 스마트팜의 성과를 홍보했다. 그 결과 정부 차원의 스마트팜 보급 정책은 생산량 증가 및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스마트 팜 도입에 대한 생산성 향상 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설원예 분야의 스마트팜 도입농가 생산량이 27.9% 증가했으며 2년차 농가 역시 16.7% 생산량이 늘어났다. 축산 분야에서도 도입농가의 모돈 및 자돈의 생육지표가 소폭 향상했다. 고용노동비와 병해충·질병 비율이 각각 15.9%와 53.7% 하락, 스마트팜 도입이 농작물 재배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입증됐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시설원예 7000ha와 축산농가 5750호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농업현장을 선도할 ICT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생산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기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HCH), 한국식품연구원(KF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 5개 정부연구기관은 지난 4월 스마트팜 2.0의 스마트팜 핵심 기술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팜’ 시설을 만들었다. 실증팜은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내에 설치돼 ▲작물 생육계측 및 분석기술 ▲복합생리·환경계측 센서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스마트 양배액 처리기술 ▲스마트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스마트 온실작업관리시스템 ▲에너지 최적관리시스템 ▲스마트팜 정보활용시스템 ▲식의약 원료용 기능성 작물 재배기술 등 8가지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및 기자재 표준화도 진행된다. 농가 수요가 많은 온실모델을 시범보급하면서 첨단형 모델 개발도 병행된다. 또한 센서·제어기 등 22종의 표준을 등록하고 표준화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술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표 음식 이야기] 시큼해? 시크해! 식탁 재주꾼

    [발표 음식 이야기] 시큼해? 시크해! 식탁 재주꾼

    때로 우리의 생활을 바꾼 발명은 의외의 실패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인류 최초의 조미료’라고 알려진 식초는 사실 냉장 기술이 없던 시절에 먹다 남은 술이 변질돼 시고 달달한 액체로 발효된 것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주류로서의 본래 기능을 잃었지만 대신 독특한 맛과 각종 효능을 겸비한 식탁의 재주꾼으로 수천년 동안 사랑받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건강관리와 체중 감량 효과도 강조되면서 그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역사적으로 식초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5000년쯤 고대 바빌로니아의 고문서다.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은 대추야자 열매나 건포도를 발효시켜 식초, 와인, 맥주 등을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황하 문명에서도 기원전 1500년쯤 과실식초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와 철학자 히포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에도 식초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초를 애용했다고 전해진다. 중세 유럽에서는 식초가 흑사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당시 흑사병이 창궐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절도를 일삼았던 도둑들이 흑사병에 전염되지 않기 위해 식초로 목욕을 했다는 비법을 털어놓은 덕에 형벌을 면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클레오파트라도 건강·미용 비결은 식초 동양에서는 고대 중국 위나라의 농업기술서인 ‘제민요술’에 식초 제조법 23가지가 소개됐으며, 남북조 시대 진강 유역에서 흑초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후기 실학자 한치윤이 단군조선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역사를 서술한 ‘해동역사’에 고려시대 식초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또 조선시대에는 이미 술을 빚을 때 쓰는 ‘누룩’과 비슷한 ‘고리’라는 발효제를 첨가해 식초를 안정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이 발달했다. 1610년 조선시대 광해군 당시 허준이 지은 의서 ‘동의보감’에는 “초는 성이 온하며 맛이 시고 독이 없어 옹종을 없애고 혈운을 부수며, 모든 실혈의 과다와 심통과 인통을 다스린다. 또한 일체의 어육과 채소독을 소멸시킨다”고 식초의 효능을 서술한 부분이 있다. 식초는 크게 ‘합성식초’와 ‘발효식초’로 구분한다. 합성식초는 석유에서부터 인위적으로 분해·합성해 만든 산도 99%의 강산이다. ‘빙초산’이라고도 한다. 흔히 우리가 먹는 식초는 과일이나 곡류 등을 발효해서 만든 발효식초다. 발효식초는 다시 순수발효식초와 주정식초로 나뉜다. 순수발효식초는 주정이나 다른 성분의 첨가 없이 과일이나 곡류 등 원물 자체로만 온전히 발효한 식초다. 이때 사용된 원료에 따라 다시 과실식초와 곡류식초로 구분한다.곡류식초는 쌀, 현미, 보리와 같은 곡식으로 발효하기 때문에 각종 유기산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현미를 발효해 만든 흑초가 대표적이다. 과실식초는 좀 더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사과식초, 감식초, 포도로 발효한 발사믹 식초 등이 있다. 주정식초는 발효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옥수수, 타피오카, 고구마 등을 이용해 이미 만들어진 에탄올을 이용해 만든다. 희석 비율을 조정해 일반 식초보다 2배, 3배 정도 초산 함량을 높이기도 한다. 주정식초는 일반적으로 요리의 감미료로 사용되는데, 신맛을 내는 초산만 함유해 순수발효식초에 비해 유기산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의 함량이 낮다. ●피로회복 효능 60종 유기산 함유 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등 약 60종의 유기산이 함유돼 있다. 유기산은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 타액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혈액의 생성을 돕기도 한다. 식초의 초산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친화력을 높여 뇌에 산소를 공급해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식초는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유리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청소할 때 물 1ℓ에 작은 술잔으로 1잔 정도의 암모니아와 소량의 식초를 넣어 혼합한 뒤 스펀지나 헝겊을 이용해 닦으면 얼룩이 깨끗이 닦인다. 또 빨래를 할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천연 섬유유연제 역할을 해 의류를 부드럽게 해주고 정전기를 방지한다. 식초를 탄 물로 손을 씻으면 요리를 하면서 손에 밴 마늘 냄새나 생선 비린내 등 강한 냄새가 깨끗이 사라지며, 주방 도마에 밴 음식 냄새도 식초로 헹구면 손쉽게 없앨 수 있다. ●식초물로 씻으면 생선 비린내 쉽게 없어져 국내 식용 식초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92억 2600만원으로 추산된다. 2014년 564억 1500만원, 2015년 587억 4000만원 등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올 1~8월 430억 2100만원대를 기록하면서 연말에는 700억원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게 업계 추산이다. 식초는 다양한 음식에 폭넓게 활용이 가능한 데다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에 이어 다이어트에 식초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는 오뚜기다. 1977년 처음 식초시장에 뛰어든 이래 사과식초, 현미식초, 화이트식초, 매실식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견인해왔다. 그 뒤를 추격하는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순수발효식초를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자사의 식품 브랜드 백설을 통해 올해 ‘자연발효식초’의 매출을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백설 100%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를 추가로 출시해 레몬, 백포도, 사과, 현미에 이어 5종의 프리미엄 발효식초 제품군을 갖게 됐다. 자연발효 파인애플식초는 800㎖ 한 병에 1㎏짜리 파인애플 1개의 영양 성분이 그대로 담겨 있고, 과일 자체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효숙 CJ제일제당 조미소스 마케팅담당 부장은 “자연발효식초는 속성 발효하 는 일반 식초와 달리 과일, 곡물 등의 원재료로 오랜 시간 발효시켜 최근의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도 원재료의 풍미와 영양을 보존할 수 있는 장시간 발효를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순수발효식초는 두 번의 발효 과정을 거치는데, 청정원은 여기에 한 번의 발효과정을 더한 ‘순발효공정’ 기법으로 원재료의 영양성분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대상 관계자는 “특허받은 ‘3단 발효방식’을 통해 모두 57일 동안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미네랄,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의 함유량을 높였다”고 말했다. 기존 사과, 현미, 흑미, 파인애플에 이어 최근 ‘정통레몬라임식초’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넓혔다. ●웰빙 열풍에 다이어트 효능으로 각광 대상 청정원은 음료수 형태로 마시는 음용식초 시장에서도 ‘홍초’를 앞세워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 약 55%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음용식초는 주로 물이나 탄산수, 술 등과 섞어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청정원 홍초는 2005년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11년 매출 500억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 초에는 어린이 음료시장으로도 확대해 어린이용 음용식초 ‘홍초먹은 기운 센 어린이’ 3종(딸기, 청포도, 애플&소다)을 출시했다. 그런가 하면 샘표는 건강식품 브랜드 ‘백년동안’을 통해 흑초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2009년 7월 처음 선보인 백년동안 흑초는 통알곡 현미만을 100% 발효해 만들었다. 현재 과일맛 흑초 4종(산머루·복분자, 산수유·석류, 블랙베리·블루베리, 제주 한라봉)과 ‘純(순) 발효흑초-원액 100%’, 클렌즈 부스트 2종(그린파워, 옐로파워), 에너지 부스트 2종(레드파워, 블랙파워)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SNL9 이태임, 섹시한 우마서먼으로 변신…“이렇게 귀여운데 애인 없어?” 신동엽 유혹

    SNL9 이태임, 섹시한 우마서먼으로 변신…“이렇게 귀여운데 애인 없어?” 신동엽 유혹

    배우 이태임이 섹시한 우마서먼으로 변신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에는 배우 이태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펄프 픽션’ 코너에선 신동엽이 존 트라볼타, 이태임이 우마 서먼으로 변신했다. 신동엽은 보스의 아내인 이태임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태임은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민소매 상의를 입고 신동엽을 유혹했다. 그는 신발끈이 풀렸다며 허리를 숙여 가슴골을 드러내 신동엽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신동엽에 애인이 있냐고 물었고 없다고 하자 이태임은 “이렇게 귀여운데 왜 애인이 없냐”며 볼을 쓰다듬었다. 또 이태임은 자신이 영화 베드신을 찍고 있었던 상황을 재현하며 신동엽에 입맞췄고 이때 보스의 부하들이 다가왔다. 신동엽은 자신의 입을 감싸고 있던 랩을 꺼내보이며 키스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태임은 신동엽에게 함께 춤을 추자고 제안했고 신동엽을 부비부비 춤으로 유혹했다. 신동엽은 부하들의 눈을 피해 선글라스를 끼고 절묘한 시선 처리를 하거나 빨개진 귀를 감추기 위해 귀를 가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임은 부하직원들까지 내쫓은 뒤 신동엽에 자신이 보스에게서 빼돌린 돈으로 도망가자고 노골적으로 부추겼다. 결국 신동엽이 이태임의 유혹에 넘어가자 보스 김준현이 나타났다. 김준현은 신동엽에 총을 겨눴고 신동엽은 “형수님을 테스트해보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고 변명했지만 결국 죽임을 당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SNL 코리아9’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 속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 속으로

    소주 ‘O2린’을 생산하는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는 28일 신개념 테마파크 ‘라뜰리에’를 서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문 연다고 밝혔다.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 속 장면을 세트로 재현하고 관람객이 그 안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곳이다. 1400㎡ 넓이 공간에 코르테스의 ‘마들렌 꽃시장’등 그림 속 장면을 재현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