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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미니카 청개구리, 바나나와 함께 6700㎞ 여행 화제

    도미니카 청개구리, 바나나와 함께 6700㎞ 여행 화제

    작은 청개구리 한 마리가 바나나 더미에 실려 무려 6700㎞를 여행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UPI통신 등 외신은 잉글랜드 북서부 블랙번의 한 대형마트의 바나나에서 청개구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사건은 현지의 대형마트인 테스코의 한 직원이 바나나 더미를 정리하던 중 살아있는 개구리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난데없는 개구리 출현에 깜짝 놀란 직원은 곧바로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신고하면서 사건은 세상에 알려졌다.   RSPCA 관계자인 존 그레이브스는 "개구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우리가 도착하기 전까지 비닐봉지에 공기 구멍을 내고 약간의 물을 주라고 요청했다"면서 "아마 개구리도 자신이 살던 열대기후가 아니라 머나먼 마트에서 깨어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웃었다. 놀라운 사실은 추가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바나나의 원산지가 도미니카 공화국이라는 점으로 거리가 무려 6700㎞나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RSPCA측은 조사를 통해 이 개구리의 고향도 도미니카임을 확인했다. 곧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연히 개구리가 바나나 더미에 들어가 함께 멀고 먼 수출길에 오른 셈이다. RSPCA 측은 "현재 개구리의 건강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원하는 사람에게 입양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JFK우주센터 발사대의 45만 갤런 물분사 순간

    JFK우주센터 발사대의 45만 갤런 물분사 순간

    JFK우주센터에서 30m 높이의 물기둥이 솟는 장관이 연출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나사의 JFK우주센터에서 엄청난 양의 물 폭발 순간이 담긴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이 멋진 영상은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의 극한 소음과 열로부터 로켓과 발사장치를 보호하기 위한 물 분사로 물기둥 높이만 약 30m에 이른다. 나사의 로켓 발사 순간에는 약 840만 파운드의 추력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열기와 소음으로부터 새로운 나사의 혁신 기술인 차세대발사시스템(SLS·Space Launch System)과 오리온 우주선, 이동식 발사대, 발사 패드 위로 물을 분사해 발사 성공을 돕는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JFK우주센터에서의 45만 캘런의 물분사 테스트 장면이다. 나사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레지나 스펠먼(Regina Spellman)은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된 부분과 새로운 제어 시스템 부분에 대한 테스트는 아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패드파트 프로젝트 매니저 닉 모스(Nick Moss)는 “이동식 발사대인 모바일 런처가 없었기 때문에 간헐적 분출을 보였다”고 말했다. “모바일 런처가 발사 패드 위 장치에 연결되면 나머지 IOP/SS 시스템 패드 공급 헤더에 연결돼 물이 공급 파이프를 통해 흐르고 노즐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모바일 런처가 발사 패드 위에 설치되면 추가 물분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나사는 2020년 차세대발사시스템을 이용해 무인비행선인 오리온 우주선을 화성으로 발사하는 이른바 탐사임무-1(Exploration Mission-1)을 수행할 계획이다. 사진·영상= Matthew Trav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대엘리베이터, 연산 2만여대 中 공장 착공

    현대엘리베이터, 연산 2만여대 中 공장 착공

    현대엘리베이터가 28일 중국 상하이 진산 공업구에 연간 생산량 2만 5000대 규모의 공장을 착공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이며 2019년 12월 완공된다. 14대의 엘리베이터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지상 175m, 지하 10m의 테스트 타워도 설치된다. 현정은(왼쪽 여섯 번째) 현대그룹 회장이 박선원(일곱 번째) 상하이 총영사, 장병우(여덟 번째)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과 착공을 축하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네이쳐러브메레, 유아용품으로 베트남 사로잡아

    네이쳐러브메레, 유아용품으로 베트남 사로잡아

    네이쳐러브메레가 자사 유아용품 100여 종을 베트남에 진출시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는 곧 자연이며 환경이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네이쳐러브메레는 △6년 연속 로하스 인증 △5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유아세제 친환경(환경표지) 인증 △2016년 녹색경영대상 제품상(산업통상자원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기저귀, 유아세제, 물티슈 등 자연주의 유아용품을 판매 중이며 4호점 또한 오픈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준영 무역팀장은 “자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보다 우리 아이가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내 것처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말까지 베트남 50호점을 오픈해 유아용품의 한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네이쳐러브메레는 중금속테스트, 항균테스트, 피부자극테스트, SGS실험연구원테스트 등 다양한 제품 실험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더했다. 또한 SNS, 신문기사, 체험단, 검색광고 등 마케팅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줄여 이를 소비자 판매가 유지 및 품질관리에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전국 첫 QTS 가동…믿고 먹는 학교급식 실험

    경기 전국 첫 QTS 가동…믿고 먹는 학교급식 실험

    영양교사도 실시간 유통 체크… 안심 먹거리 제공경기도는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전국 최초로 ‘QTS관리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개발한 QTS는 품질(Quality), 운송(Transportation), 안전(Safety)을 통합해 관리하는 학교급식관리시스템이다. 품질 관리는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운송 또는 보관 중인 농산물의 온도·습도를 실시간 체크한다. 운송 관리는 차량운행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 저하 없이 신속하게 운송되도록 하고, 안전 관리는 잔류농약·유해물질 검사체계를 통합 관리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특히 농산물잔류농약검사는 농장 출하 전 사전조사와 유통 전 단계조사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사전조사는 수확·출하 예정 10일 전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통전 단계조사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센터에 입고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무작위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QTS시스템은 쌍방향의 관리 시스템으로, 농산물의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 부서뿐만 아니라 소비의 기능을 하고 있는 학교의 영양담당 선생님들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인 각 학교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2억 4000만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해 시스템 시범테스트를 거친 뒤 이달부터 도내 2023개 학교에 공급되는 모든 농산물에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QTS시스템을 직접 점검한 평택시 평일초등학교 정은주 학부모 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이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되는지 몰랐다”며 “가능하다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농산물을 집에서도 받아 먹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2009년부터 친환경농축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간의 구매단가 차액을 경기도가 지원해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호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QTS시스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채은정, ‘클레오 시절 그대로’ 냉동 미모 “홍콩 1년간 수입이..”

    채은정, ‘클레오 시절 그대로’ 냉동 미모 “홍콩 1년간 수입이..”

    2000년대초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클레오의 채은정. 그후 무작정 도전한 홍콩 활동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자신만의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갔던 채은정이 8년여의 홍콩 생활을 접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인생 2막을 예고하며 bnt와 만났다.FRJ Jeans, 더애쉴린, 프론트(Front), 룩옵티컬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채은정은 은은하게 섹시함이 묻어나는 스팽글 드레스부터 캐주얼한 매력의 데님진, 정적인 느낌의 네이비 블라우스와 팬츠 코디까지 완벽 소화하며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최근 그가 가장 몰두하고 있는 것 중 하나라는 필라테스 의상을 입고 진행한 콘셉트에선 건강미까지 드러내기도. 수월하게 진행된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그간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에 질문부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홍콩에서 8년간 활동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1년 정도 됐다는 그는 “클레오 탈퇴 후 도전한 솔로 앨범이 성공을 얻지 못하면서 힘든 시간을 좀 보냈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일어났는데 무작정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며 “당시 남아있던 계약 기간이 있어 위약금까지 물고 무작정 홍콩으로 떠났다”며 당시 홍콩행 이유를 설명했다.무작정 도전한 홍콩행으로 처음에는 잘 곳도 없던 그는 “지나가다 보이는 에이전시에 들어가 나를 한 달만 써보라고 했다. 한 달 써보고 내가 돈을 벌어오면 날 계속 써달라고 했다”며 놀라운 도전정신을 보여주기도. “한 달 동안 내가 보여준 게 엄청나다. 한 달 사이에 꿰찬 광고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바로 홍콩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 후 1년간 내가 벌어들인 수입이 한국에서 10년간 걸그룹으로 활동한 것보다 많다”며 놀라운 그의 홍콩 활동에 대한 스토리를 풀어냈다. 사드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는 채은정은 “처음에는 더는 연예인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많이 지치기도 했었고 한국에 이제는 내 자리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직장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막막했던 지난날을 담담히 전한 그는 원래부터 꿈이 아이돌이었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습생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핑클의 이효리 언니 자리었다”고 전해 현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연습하는 것도 힘들고 원래는 가수에 꿈도 없어서 연습생을 그만뒀는데 핑클이 성공을 하는게 아닌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나도 아이돌을 꿈꿨던 것 같다”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어느덧 삼십 대 중반에 이른 그지만 한결같은 동안 얼굴과 몸매가 눈에 띄었다. 그에게 비법을 묻자 “운동만 해서 젊어지진 않는 것 같다. 유전적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다. 아버지, 어머니, 삼촌들이 모두 동안이다”며 좋은 요소를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맘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족 중에 의학계, 법조계 종사자가 많다. 나만 돌연변이다”라며 웃어 보인 그는 “요즘에는 내가 집안의 엔도르핀 역할을 하기도하고 오래 활동을 했다 보니 가족들도 나를 응원해 준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적령기인 탓에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고민도 많아 보이던 채은정은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연애를 쉰 적이 없는데 31살 이후부터 연애를 못 하고 있다”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연애나 결혼이 간절하다. 이상형은 이상순 씨 같은 분인데 나는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 내가 능력을 키워서 남자를 먹여 살리고 싶다”며 걸크러쉬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채은정은 한국에서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만큼 앞으로 가늘고 길게 활동하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그의 롤모델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이유리. 한편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 활동을 한 그와 ‘미투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자 “‘미투운동’을 응원한다. 사실 이런 일이 있고 예전을 돌아보니 예전에는 더더욱 여자 연예인들이 활동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사건, 사고 등이 있어도 쉽게 말할 수도 없는 분위기였는데 지금 이런 ‘미투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부럽기도 하고 응원하게 된다”고 전하기도.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희망할 그에게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를 물어봤다. 그는 “사실 채은정을 검색하면 옛날 자료가 많이 나온다. 옛날 사람 이미지가 크기도 하고. 올해는 클레오나 옛날 가수 같은 이미지보다는 채은정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강의, 필라테스 자격증, 연기 등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많지만 하나라도 잘 해 내는 게 올해 목표“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 여름 운동을 하면서 들을 수 있는 음원을 발매 예정이라는 말에 응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 최고 연봉’ 메시, 순재산은 호날두 다음이라고?

    ‘세계 최고 연봉’ 메시, 순재산은 호날두 다음이라고?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신계’에 산다고 평가받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다. 메시는 10대 시절 프로 무대에 데뷔해 지난 몇 년간 자신이 속한 구단에 수많은 우승과 챔피언 자리를 안겼다. 그런 메시도 전 세계 대부분의 스타급 선수들처럼 거액 연봉은 물론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산을 늘려왔다. 그렇다면 메시가 정확히 누구이고, 순재산액이 얼마이며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부호전문 매체 셀러브리티넷워스를 인용해 소개했다. 리오넬 메시는 누구인가?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이자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프로 축구 선수다. 그는 다수의 유러피언 골든 슈즈와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호날두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힌다. 1987년 6월 2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태어난 메시는 어릴 때부터 축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성장호르몬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비싼 치료비 탓에 메시 가족은 아르헨티나를 떠나기로 했고 그때 FC 바르셀로나와의 만남이 시작된다. 구단 측은 단 한 번의 테스트로 메시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음을 알아보고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한다. 그렇게 메시는 13세 때부터 스페인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다. 메시는 불과 17세 때인 200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전설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후계자로 불린 메시는 세계 최고의 젊은 축구 스타로 등극, 5번의 발롱도르 상과 4번의 유러피언 골든 슈즈, 그리고 8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는 FC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득점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또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에서 주 득점자로 활약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4년 월드컵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메시는 이후 한때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었지만, 결정을 바꿔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다시 한번 대표팀으로 뛸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의 순재산액은 얼마인가? 셀러브리티넷워스에 따르면, 현재 메시의 순재산액은 약 3억4000만 달러(약 3653억 원)다. 그의 기본 연봉은 4468만 달러(약 480억 원)며, 매년 4000만 달러(약 430억 원)에 달하는 광고비를 추가로 벌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가? 메시는 2017년 11월 FC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체결해 상당한 급여를 받았다. 현재 메시는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이지만, 수입 흐름은 다양하다. 아디다스와 펩시, 돌체&가바나, 그리고 에어유로파와 같은 회사들과의 광고를 통해 그의 순재산액은 크게 늘었다. 또한 메시는 고국 아르헨티나에 재산을 투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누가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축구 선수인가? 현재 가장 많은 돈을 번 축구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는 2017년 기준으로 9700만 달러(약 1042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메시는 수입 8000만 달러(약 859억 원)로 두 번째다. 세 번째는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로 약 3700만 달러(약 397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의 가족은 누구인가? 메시의 아내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동갑내기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세 아들로 티아고(5)와 마테오(2), 그리고 얼마 전 태어난 시로가 있다. 사진=리오넬 메시/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서 가장 잘생긴 고교생들 한국 왔다

    日서 가장 잘생긴 고교생들 한국 왔다

    일본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남자 고등학생 10명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10대 관광객 확보를 위해 ‘2017 남자 고교생 미스터 콘테스트’ 최종 선발자들을 서울로 초청해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3일부터 서울의 유명 관광지를 돌며 뮤직비디오와 사진 등을 촬영한 뒤 각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를 알렸다. 2015년 시작된 남자 고교생 콘테스트는 일본의 10대들을 위한 SNS 오디션이다. SNS를 통해 참가 등록과 투표 심사가 이뤄지고, 심사 과정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돼 최근 일본 10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들의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를 한국관광 홍보에 활용하고 이들의 팬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신규 방한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하이트진로 ‘참나무통… ’ 홍콩 첫 수출

    [경제 브리핑] 하이트진로 ‘참나무통… ’ 홍콩 첫 수출

    하이트진로가 준프리미엄급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홍콩에 처음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물량은 3만병(300㎖ 기준) 규모다. 연예인 김희선이 선전해 이른바 ‘김희선 소주’로 불리는 ‘참나무통…’은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6도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홍콩은 중화권시장의 테스트마켓”이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중화권 시장 공략을 재점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맥심 표지 모델’ 이수미, 넘사벽 볼륨 몸매

    ‘맥심 표지 모델’ 이수미, 넘사벽 볼륨 몸매

    ‘2017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 이수미가 남성지 맥심(MAXIM)의 2018년 4월호에서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맥심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수미와 함께한 4월호 표지와 목차를 공개했다. 잡지의 예고편이라 할 수 있는 커버 사진만으로도 네티즌들이 들썩이고 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맥심의 10만 구독자가 참여해 100% 독자 투표로 모델을 선발하는 맥심의 전통 있는 콘테스트다. 우승자에게는 특전으로 다음 해 맥심 표지 모델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이수미는 ‘2017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 자격으로 맥심 4월호 표지를 장식하게 됐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애미 육교 붕괴 사고 근접 영상 공개

    마이애미 육교 붕괴 사고 근접 영상 공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육교 붕괴 사고를 근접으로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소개된 이 영상에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던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IU) 옆 왕복 8차선 도로 위 육교가 순식간에 내려앉는 아찔한 순간이 담겼다. 육교는 차들이 피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무너져 내려 차들을 덮친다. 길이 53m에 950t 중량의 육교가 붕괴된 이 사고는 6명의 사망자를 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현장에 조사팀을 보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사고 당일 이뤄진 육교 외부 충격 내구도 테스트와 애초 설계와 달라진 디자인 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식음료특집]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카페인 다운·깊은 맛은 업

    [식음료특집]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카페인 다운·깊은 맛은 업

    빙그레는 커피 전문점의 ‘톨 사이즈’ 수준으로 용량을 키운 ‘아카페라 사이즈업’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떼다. 빙그레는 지난해 초 가격 대비 용량이 많은 제품인 아카페라 사이즈업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제품 2종은 각각 브라질산,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다.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기존 제품 대비 50%, 바닐라 라떼는 설탕을 25% 줄였다. 아카페라의 원두는 모두 아라비카종이다. 빙그레는 약 1년에 걸쳐 세계 각지의 원두를 테스트한 결과 감칠맛이 뛰어나고 향이 풍부한 아라비카 커피가 한국인의 입에 맞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커피 향은 원두에 열을 가열해 볶는 과정인 로스팅을 통해 결정되는데 아카페라는 원두를 강하게 볶는 ‘프렌치 로스팅’으로 잡맛은 줄이고 깊은 맛은 늘렸다. 지난해 아카페라는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소비자에게 맛과 가격, 양에서 모두 만족감을 주며 RTD 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는 참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자치광장] 혁신성장이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서울/강태웅 서울시경제진흥본부장

    [자치광장] 혁신성장이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서울/강태웅 서울시경제진흥본부장

    서울시가 사람을 위한 기회의 도시, 대한민국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절실함과 4차 산업혁명 급변 속에서 현실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 성장을 통해 성장 판을 키우려는 대책이다.서울시의 혁신성장 대책은 무모할 만큼 담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의 기회, 잠재력 있는 경제 주체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공정한 도전의 기회, 지금껏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변화의 파고를 넘어설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일과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부터 집중하는 혁신성장으로 서울의 성장 판은 커지고, 2022년까지 서울의 경제 지도는 완전히 달라진다. 먼저, 동북권 일대엔 낙후 시설과 낮아진 산업경쟁력으로 침체된 봉제·수제화ㆍ주얼리 등 도심제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심제조 집적지가 자리잡는다. 홍릉ㆍ창동ㆍ상계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된다. 대기업과 연구중심 강소기업의 상생 기반이 될 마곡, 산업화시대를 이끈 공업단지에서 IT 메카로 거듭난 G밸리, 250개 연구소와 기업이 밀집해 연구개발(R&D) 중심이 될 양재를 잇는 서남 지역은 4차 산업혁명의 R&D 전진기지로 재탄생한다. DMC와 남산은 문화ㆍ디지털콘텐츠 창작ㆍ유통ㆍ소비 중심지이자 미디어콘텐츠와 신기술이 융합할 수 있는 도전과 실험의 장이 된다. 서울시내 창업지원시설은 2022년까지 2배 수준인 90개로 확대되고, 창업에 실패한 이들의 ‘패자부활전’을 돕고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창업을 견인할 1조원의 혁신성장펀드가 조성된다.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은 향후 5년간 6만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단순히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변화도 기대된다. 서울은 과거 개발주의식 성장이 아닌 사람 중심 성장이라는 가치 위에 전 세계 혁신가들이 모여들고 이제껏 시도되지 않았던 도전과 실험이 제일 먼저 일어나는 공간이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가 모여드는 도시가 될 것이다. 서울의 혁신성장은 공정 경쟁 토대를 만들고 대기업ㆍ중소기업ㆍ스타트업ㆍ소상공인 등 모든 경제 주체가 각자의 가치를 높여 가는 과정이다. 서울시가 지금껏 추구해 온 노동존중특별시 등의 가치가 한데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좋은 일자리를 통해 시민들의 평범한 삶을 보장하는 행복한 성장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서울의 혁신성장은 서울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시민과 경제주체 모두에겐 공정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적 성장으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도시, 위코노믹스(WEconomics)가 실현되는 서울의 미래를 기대한다.
  • 공포의 롤러코스터 영화 ‘곤지암’ BJ식 체험형… 젊은 눈길 잡을까

    공포의 롤러코스터 영화 ‘곤지암’ BJ식 체험형… 젊은 눈길 잡을까

    CNN에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곤지암 정신병원’. 1979년 환자 42명이 집단 자살하고 병원장이 실종된 이후 괴담만 무성한 채 폐허가 된 이곳에 유튜브 공포 채널 ‘호러 타임즈’의 체험단 7명이 탐험에 나선다. 이들의 임무는 각자 몸에 중계 카메라를 붙이고 병원 구석구석을 돌며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찍어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는 것. 생방송으로 적당한 수익도 올리고 재미도 보려고 했던 이들은 낄낄대며 제 발로 걸어 들어간 병원에서 이내 탈출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빼어난 영상미를 뽐낸 ‘기담’(2007)으로 한국 공포영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던 정범식 감독은 신작 ‘곤지암’에서 또 한 번 신선한 시도를 한다. 공포물과 BJ방송을 즐기는 10~20대를 타깃으로 한 곤지암은 ‘체험 공포물’을 표방한다. 상업영화로는 드물게 러닝타임(94분)의 90% 이상을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채웠다. 배우들은 모두 직접 고프로 카메라 등을 몸에 장착하고 촬영했다. 스크린에는 1인칭 시점에서 바라본 병원의 살풍경한 모습과 겁에 질린 얼굴들이 수시로 교차한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보는 듯, 사정없이 흔들리고 끊기고 초점을 잃은 영상은 날것의 공포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 같은 방식은 외국 공포영화 ‘블레어 위치’ 등에서 쓰였던 것으로 한국 공포물에서는 처음이다. 출연 배우 모두가 신인이라 일반인이 중계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줘 공포감과 사실감을 극대화한다. 기이한 현상이 거듭될수록 체험단은 두려움에 진저리 치지만, 조회 수를 높여 광고 수익을 얻으려는 체험단 대장은 이들에게 체험을 계속하라고 몰아붙인다. 갈등이 몸집을 불릴수록 공포의 강도도 점점 고조된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른다.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듯 비명을 지르며 신나게 즐겨주길 바란다”는 감독의 말이 곧 영화를 즐기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공포체험이라는 콘셉트에 마음의 준비를 했거나, 웬만한 공포물에 단련된 관객이라면 말초적인 놀람 외에 둔중한 두려움은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대학생들이 엠티를 떠나듯 한껏 짓까불고 흥분에 찬 초반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시동을 거는 중반까지는 다소 전형적으로 전개된다.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했고 집단 자살이나 병원장 실종 등 영화 속 설정은 허구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나 실제 병원의 건물주가 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15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말 못하는 우리 아이 비논리적이라고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말 못하는 우리 아이 비논리적이라고요?

    어린아이들이 ‘까르르’ 하고 웃거나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습니다. 어른들처럼 세속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겉으로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일 것입니다.20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은 어른들의 ‘축소판’이라거나 ‘미숙한 존재’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어른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은 아이들을 존중해서가 아니라 당시 경제구조 자체가 노동집약적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노동력을 활용하려는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금도 ‘아이들의 순수함=비논리성 또는 지적 미성숙’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논리성 같은 지적 능력은 청소년기를 지나야 겨우 갖추게 되는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논리적 사고를 하지 못한다는 말이지요. ●19개월만 돼도 삼단논법 따라 판단 그런데 최근 아직 입이 트이지 않은 영유아들도 어른과 똑같은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스페인 폼페우파브라대, 카탈루냐 고등과학연구소, 헝가리 중부유럽대, 폴란드 국립과학원 공동연구팀이 말을 하지 못하거나 기본적인 단어 몇 개만 나열할 수 있는 생후 19개월 된 아이도 삼단논법에 따른 판단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16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삼단논법은 두 개의 명제(전제)를 갖고 결론을 도출하는 논리 구조로 논리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연역추리법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간은 모두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라는 전형적인 삼단논법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이들도 상황을 판단할 때 기초적인 선언삼단논법을 활용합니다. 선언삼단논법은 ‘S는 P 또는 Q이다’라는 대전제에서 ‘S는 Q가 아니다’를 소전제로 할 경우 ‘S는 P이다’라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는 말을 할 줄 아는 아이들의 경우 이 같은 선언삼단논법을 활용해 상황 판단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가 있었지만 말을 할 줄 모르는 영유아에게서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설명해줘도 모를 거야” 짐작 말라 연구팀은 19개월 된 유아 24명을 대상으로 28편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여 주면서 실험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에는 꽃과 공룡, 자동차 같이 아이들에게 익숙한 물체 2개의 그림자만 나오다가 마지막에 그중 하나의 실물을 보여 주는 것으로 구성됐습니다. 그다음 연구팀은 애니메이션에서 어떤 물체가 사라졌는지 아이들에게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정확하게 사라진 물건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니콜로 세사나아를로티 폼페우파브라대 뇌인지과학연구소 교수는 “이번 연구로 아이들도 직관적이지만 나름대로 안정적인 논리 구조를 타고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질문 공세를 퍼부을 때 ‘설명해 줘도 잘 모를 거야’라고 지레짐작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설명해 줘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아직 익숙지 않은 어려운 말이라도 성심껏 설명해 주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선험적이고 직관적으로 그 의미를 이해하고 그만큼 지적 성장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사람의 뇌가 과학에서 ‘마지막 남은 미지의 영역’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의 머릿속은 미지의 영역 중에서도 진짜 엘도라도(황금의 땅)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dmondy@seoul.co.kr
  • 우리銀 ‘서울시금고’ 사수 가능할까

    우리銀 ‘서울시금고’ 사수 가능할까

    금융권 “복수제 리스크 감소” 신한·국민銀과 승부 불가피 우리은행이 잇단 악재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채용비리 논란부터 지난달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 연기, 이달 초 세금고지서를 잘못 발송하는 일까지 잇따라 일어나면서 우리은행 내부는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당장 103년간 단독 운영해 온 32조원의 서울시금고를 내년부터는 잘못하면 아예 놓치거나 아니면 다른 은행과 나눠야 할 처지가 됐다. 우리은행은 1915년 조선경성은행 시절부터 서울시 자금 관리를 단독으로 맡아 왔다. 하지만 시가 내년부터 복수 금고 체제로 바꾸기로 하면서 1금고와 2금고를 두고 신한·KB국민 등 경쟁자들과 치열한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는 복수 금고 도입을 요구해 온 은행권의 의견을 반영해 시금고 운영사 지정 계획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내부에서도 시가 현재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수 금고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물론 우리은행이 지금처럼 1금고와 2금고를 동시에 맡게 될 수도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 전산 오류가 복수 금고 도입에 영향을 줬다는 주장도 나온다. 우리은행 측은 그러나 “전산 오류는 기계적 문제일 뿐 금고 운영과는 별개”라고 해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단수제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복수제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등 서로 장점이 다른데 시가 오랜 시간 단수 금고를 유지한 만큼 이번엔 변경하기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자산 6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지만 바로 다음날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샴페인도 제대로 터뜨리지 못했다. 3000억원을 투입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은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도입해야 했지만 돌연 미뤄졌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대량 거래와 자동 이체 등 일부 업무에서 좀더 테스트를 해보기 위한 측면이고 오는 5월엔 문제없이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美 우버 자율차 첫 사망사고

    美 우버 자율차 첫 사망사고

    횡단보도 바깥쪽 걷던 여성 치어 보행자 주의 구역 인식 못한 듯 안전·법적 책임문제 논란 전망 차량공유 업체 미국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시험 운행 도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첫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운전자가 앉은 상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던 우버 차량이 전날 밤 10시쯤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도시 템페 시내 커리 로드와 밀 애버뉴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 엘레인 허츠버그를 치었다. 차에 치인 허츠버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자율주행차가 시험 운행 과정에서 보행자 사망 사고를 낸 것은 처음이다. 현지 경찰은 “자율주행차는 커리 로드 북쪽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이었고, 보행자는 서쪽 편에서 횡단보도 바깥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교차로는 모든 방향으로 복수의 차선이 있는 복잡한 교차로라고 경찰은 전했다. 우버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피닉스와 템페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진행해 왔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석에 앉은 시험 운전자 외에 다른 승객은 없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조사팀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 바깥쪽으로 건너던 상황이어서 자율주행 모드 차량이 보행자 주의가 필요한 구역이 아닌 것으로 인식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버는 사고가 발생하자 애리조나주 피닉스·템페와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등지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애리조나에서 들려온 믿을 수 없이 슬픈 소식을 접했다. 희생자 유족을 생각하며 법 집행기관과 함께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사망 사고의 발생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단체인 컨슈머 워치도그 존 심슨 국장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될 때까지 모든 공공도로에서 테스트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보틱스 전문가인 미시 커밍스 듀크대 교수는 “운전자 없는 차량 운행 기술의 급속한 전환은 위험하다”며 “컴퓨터 버전의 자율주행 모드는 익숙하지 않은 운행 환경에서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행자 사망 사고로 인해 향후 법적 책임 문제도 제기될 전망이다. 티모시 캐로인 노트르담대 교수는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이 일반화하면 이런 사고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며 “그렇지만 도로 주행만이 유일한 시험 방법이란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기술 발전의 장애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있다. 자율주행차 전문가인 로비 다이아몬드 미국미래에너지확보 자문그룹 회장은 “연방기관이 조사해 정책 결정자들이 안전하게 테스팅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이혜은, 다이어트 성공 후 리즈 미모 경신 “인생 제2막”

    이혜은, 다이어트 성공 후 리즈 미모 경신 “인생 제2막”

    배우 이혜은이 다이어트 후 리즈 미모를 되찾았다.20일 이혜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이혜은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하루하루 리즈를 경신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부들의 워너비 스타로 불리며 인생의 제2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혜은은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슬림해진 몸매도 놀랍다. 빛과 윤기가 나는 봄꽃같은 동안 미모에 건강하면서도 탄력 있는 몸매가 탄성을 자아낸다. 진홍색 오프숄더 원피스 사이로 드러난 어깨와 쇄골라인도 빛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혜은은 레몬밤 다이어트와 필라테스를 겸비하며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혜은은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이판사판’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제 9개월 됐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키 180㎝ 강아지’

    “이제 9개월 됐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키 180㎝ 강아지’

    몸무게는 80㎏, 똑바로 일어섰을 때 키가 180㎝가 넘는 생후 9개월 된 견공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강아지일지도 모르겠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州)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유프라테스’라는 이름의 암컷 강아지 한 마리를 소개했다. 견주 재러드 하우저(41)는 “9개월 만에 세계 어느 곳에서도 몸무게 80㎏, 어깨높이 80㎝를 넘긴 개는 없다. 유프라테스는 이례적인 견공”이라면서 “온라인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찾아봤고 몇백 명의 사육사에게 연락해 유프라테스와 크기가 비슷한 또래가 있는지 알아봤지만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프라테스가 아직 강아지임에도 크기가 거대한 이유는 7000년 전 멸종한 대형 견종 ‘메소포타미안 몰로소스’에 가장 가까운 유전 인자를 선별적으로 물려받은 ‘아메리칸 몰로소스’라는 새로운 품종이기 때문이다. 메소포타미안 몰로소스의 기록은 박물관에 남아 있으며 일부 기록에 따르면, 이들 견공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전투에 이용됐다. 하지만 아메리칸 몰로소스는 고대 품종을 재현한 새로운 품종이므로, 유프라테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지는 알 수 없다. 대형견을 위한 개집을 만드는 일을 하는 목수 하우저는 “9개월 만에 유프라테스의 크기와 힘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생후 9개월 만에 뒷다리로 서면 키는 180㎝, 어깨높이는 80㎝를 넘는다”면서 “일어서면 우리 집의 작은 문밖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난 118㎏에 189㎝이지만, 유프라테스가 달리기로 마음먹으면 멈출 수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유프라테스를 데리고 나갔을 때 대부분 사람은 다 자란 개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우저가 이처럼 큰 개를 기르게 된 계기는 지역에서 충격적인 가택 침입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 강도는 집에 있던 몸무게 60㎏짜리 견공 카네코르소를 창문 밖으로 내던져 죽게 했고 그 모습에 그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사육사와 상담에서 아메리칸 몰로소스 번식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초의 사람 중 1명이 됐다. 유프라테스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전투에 이용된 고대 견공의 피를 물려받았음에도 공공장소에 나가면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며 친근하다. 하우저는 “난 좋은 지역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유프라테스를 가진 이래로 차가 망가지지 않은 유일한 집”이라면서 “유프라테스는 우리와 산책을 나서면 사람들에게 다정한데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살갑게 대한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더 미드와이프

    [지금, 이 영화] 더 미드와이프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는 신탁을 받았다. 그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소크라테스의 지혜는 고대 그리스에서 최고임이 틀림없었다. 그는 똑똑하다고 알려진 사람들과의 논쟁에서 항상 이겼으니까. ‘나는 내가 진리를 모른다는 것만 안다’고 겸손해하던 소크라테스는 ‘나는 진리를 안다’고 자부하던 소피스트들을 거듭된 질문으로 무너뜨렸다. 그는 문답법을 통해 상대가 깨달음의 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즉 자기의 무지를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크라테스는 이를 ‘지혜를 낳는 영혼의 조산술’로 불렀다. 이런 명칭은 그의 어머니 파이아레테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녀는 조산사였다.‘더 미드와이프’(The Midwife)라는 제목처럼 이 영화의 주인공 클레어(카트린 프로)도 조산사로 일한다. 그녀는 30여년간 출산에 관해 온갖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그러나 클레어는 여전히 잊지 않고 있다. 태아가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돕는 행위가 가진 숭고함 말이다. 그녀에게 이것은 단순히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형병원의 스카우트도 거절했다.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 내듯 영혼 없이 아기를 받아 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클레어는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뜬금없는 전화가 걸려온다. 송신인은 새엄마 베아트리체(카트린드 드뇌브)였다. 35년 전 아빠와 자신을 두고 떠났던 그녀가 이제 와 왜 연락을 한 것일까. 클레어는 베아트리체를 용서하지 않았으나 만남을 피하지도 않는다. 그때 우리를 버렸던 이유가 대체 뭐였냐고 따지고 싶은 마음이 컸으리라. 베아트리체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대책 없이 당당하다. 그녀는 클레어에게 말한다. “나 암에 걸렸어.” 낳아 준 엄마보다 더 애틋했던, 하지만 혼자 도망쳤던, 그러다 갑자기 나타나 시한부 인생을 고백하는, 애증의 새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클레어는 난감하기만 하다. 사정을 들은 남자 친구 폴(올리비에 구르메)이 묻는다. “난 무시할 것 같은데 당신은 안 돼요?”그렇다, 그게 안 된다. 클레어가 어떤 것이 진짜 중요한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서다. 그녀는 문제를 회피해 그것을 눈덩이처럼 불리기보다 문제에 직면해 그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안하자는 태도를 취한다. 아기(지혜)는 진통(혼란) 끝에 나온다. 물론 클레어가 아기(지혜)를 직접 낳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그녀 없이 아기(지혜)가 잘 태어나기도 어렵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클레어는 결코 평범한 조산사가 아니다. 아기(지혜)를 사랑하는 철학적 조산사다(철학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필로소피아(philosophia)는 ‘지혜를 사랑하다’의 합성어다). 덕분에 그녀는 베아트리체에게 이렇게 감사를 받았다. “네가 있어 따뜻한 나날이었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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