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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서 자율주행 페스티벌…5G 자율주행차 타고 달린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세계 최초의 ‘5G 융합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22일 조성된다. 같은 날 자율주행 관제센터인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도 개관한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같은 날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5G로 연결되는 미래교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 KT, 삼성전자, LG전자, 언맨드솔루션 등 자율주행 관련 기업 15곳과 연세대, 국민대 등 2개 대학이 참여한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민원기 과기부 2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시민들은 직접 5G 기술이 결합된 자율주행·커넥티드카를 서울 한복판 도심에서 주행해 볼 수 있다. 자율주행 버스 4대와 승용차 3대가 월드컵북로 1.1㎞ 구간을 시민들을 직접 태우고 달리며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암 문화광장 앞 보도에는 버스, 승용차, 택배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차가 전시된다. 5G 자율주행차 원격 제어, 드론 등 미래교통 기술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공공시설물 주인은 도민”...경기도, 강당·체육시설 등 도민에 개방

    “공공시설물 주인은 도민”...경기도, 강당·체육시설 등 도민에 개방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회의실과 강당, 체육시설 등 326개 공공시설물과 공공기관의 로비, 광장 등이 도민에게 개방된다.안동광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20일 브리핑을 열고 “공공시설물을 원래 주인인 도민에게 환원해 활용도와 존재가치를 높이려고 한다”며 “단순 개방이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이 필요한 공간, 와보고 싶은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시설을 많이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시설을 많이 활용하면 추가 예산 없이 주민 복리에 도움이 된다. 많이 개방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공기관 로비와 광장 등을 기관 성격에 맞게 리모델링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차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판교스타트업캠퍼스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경기문화재단 로비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와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성인을 위한 인문·문학 서적 배치, 음악감상실 조성 등이 이뤄지고 어린이 서적과 시청각 자료실이 만들어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 휴게 쉼터와 야외극장은 버스킹 공연장과 아마추어 작품전시회 등이 가능한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한다. 대극장 2층 로비는 전당 공연·음악과 개인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진흥원과 바이오센터 건물 로비에 개방형 오피스가 만들어진다. 실험연구실에서는 과학기술이나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체험 견학이, 경기홀에서는 시네마 데이를 운영해 영화상영을 할 예정이다. 광교 테크노밸리 내 중앙주차장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플리마켓이, 시설이 오래된 바이오센터 농구장은 생활체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개방할 방침이다. 차세대융합기술원 로비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소규모 회의실과 융합기술원에서 실험·개발 중인 기술과 차세대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체험존을 조성한다. 판교스타트업캠퍼스 로비에는 스타트업 라운지가 조성된다. 스타트업을 위한 구인·구직 게시판, 창업 관련 서적 비치, 신제품 테스트 베드 등으로 구성해 관련 업계 소식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파주와 양평체인지업 캠퍼스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과 휴식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국적 풍경의 야외수영장과 더불어 가족소통의 시간, 성문화체험, 요리교실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하거나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회의실과 강당, 체육시설 등도 최소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다음 달 22일 도청 홈페이지에 개방 시설물의 위치, 이용시간, 면적,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년 5월까지 예약과 결재 기능이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도가 파악한 개방 시설물은 모두 326개다. 회의실 243개로 가장 많고 행사장과 강당 58개, 체육시설 19개, 운동장 6개다.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는 해당 기관에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 신청할 수 있다. 안동광 정책기획관은 “공공시설물의 주인은 당연히 도민”이라며 “더 많은 공공시설물이 도민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합숙 17일… 공시 문제 낼 땐 배우자가 출산해도 못 나가요

    합숙 17일… 공시 문제 낼 땐 배우자가 출산해도 못 나가요

    경기 과천시 중앙동의 인사혁신처 산하 국가고시센터. 44만 공시생의 최대 관심사인 공무원시험 문제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365일 철통 보안이 지켜지는 이곳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바로 출제위원이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통신장비를 제출하는 순간 비로소 본격적인 시험문제 출제가 시작된다. 9급 공채 기준 합숙은 준비 기간까지 총 17일. 2주 안팎 동안 출제위원뿐만 아니라 안에서 만들어진 쓰레기 하나도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답답해도 어쩔 수 없다. 시험문제는 보안과 공정성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공무원시험 문제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 인사처 시험출제과 직원의 입을 통해 국가고시센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들여다봤다.●전문가가 출제하고 합격자가 재검토 18일 인사처에 따르면 공시 문제는 우선 선정위원이 출제한 뒤 재검토요원이 난도와 오류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선정위원은 대학교수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맡는다. 재검토요원은 전년도 시험 합격자가 주로 위촉된다. 인사처는 문제은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미리 문제를 비축해 뒀다가 시험을 앞두고 가져다 쓴다. 센터에 입소한 선정위원들은 문제은행을 샅샅이 살펴 이번 시험에 낼 만한 문제를 고른다. 센터 서고에 비치된 자료들을 활용해 문제에 이상은 없는지 검증도 한다.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지와 문제 자체의 오류, 적절성 등을 살핀다. 이렇게 검증을 마친 문제는 재검토요원이 다시 한 번 풀어본다. 전문가가 아닌 수험생의 관점에서 확인해 보려는 취지다. 교과 과정에서 벗어났거나 지나치게 지엽적이어서 정상적으로 공부한 수험생이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가 이 단계에서 걸러진다. 이렇게 문제가 선별되면 시험지에 인쇄해 모의 테스트를 한다. 재검토요원들은 실제 시험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수험생의 마음으로 문제를 받아든다. 문제를 잘못 이해할 소지가 있는지, 편집은 제대로 됐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재검토요원과 인사처 시험출제과 직원들이 다같이 시험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 읽는 ‘읽기 교정’도 한다. 앞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한 오탈자를 바로잡는 작업이다. 마지막으로 ‘책형 변환’을 한다. 실제 수험생이 풀게 될 문제지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고자 시험지를 A·B형으로 나눈다. 책형 변환 뒤 읽기 교정을 한 번 더 하고 나면 모든 검토가 끝난다. 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시험지는 철저한 보안 속에 외부에 있는 인쇄소로 옮겨진다. 식사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 동안 모든 위원들은 출제와 검증, 검토 작업에 매달린다. 한창 바쁠 땐 새벽 2~3시까지도 업무가 이어진다. ●CCTV 24시간 감시·1시간마다 센터 순찰 시험문제는 보안이 생명이다. 선정위원과 재검토요원 등 시험문제 출제위원들은 휴대전화를 비롯해 어떠한 통신 장비도 사용할 수 없다. 이들은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생활하며 밖으로 전화도 할 수 없다. 출제 기간에는 배우자가 출산을 해도 외출할 수 없다. 부모상(喪)을 당했을 때나 인사처 직원, 보안 요원과 함께 장례식장에 갈 수 있을 뿐이다. 센터 안에서 만들어진 작은 메모지나 쓰레기도 출제 기간에는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센터 내부는 폐쇄회로(CC)TV로 24시간 감시한다. 보안 요원이 1시간에 한 번씩 센터 전체를 순찰한다. 처음 경험하는 낯선 환경에 출제위원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출제위원 A씨는 “스마트폰이 없으니 너무 불안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외부와 단절돼 폐소공포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단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는 출제위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런 환경을 되레 즐기는 이도 있다. 출제위원 B씨는 “잠시나마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해서 좋다”고 전했다. 평소 집안일에 시달렸다는 출제위원 C씨는 “잠시나마 남이 해주는 밥을 먹으니 무척 좋다”고 말했다. 나이 어린 요원들이 이곳에서 동고동락하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출제위원들의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주방팀·청소팀이 함께 합숙한다”면서 “주방팀은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자 식단 개발에도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엽적 문제 지양” 가이드라인만 줄 뿐 인사처에 따르면 9급 공채 기준 선정위원은 과목별로 2~8명씩 총 100명 정도다. 재검토요원은 50명 규모다. 인사처는 문제 출제와 선정을 위해 공시 전 과목에서 약 1만 4000명의 전문가풀을 확보하고 있다. 시험 때마다 이 안에서 나름의 기준으로 선정위원을 고른다. 구체적인 기준은 공개하지 않는다. 선정위원은 매번 바뀌는 게 원칙이다. 간혹 여러 번 참여하는 이들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사처는 선정위원에게 ‘지엽적인 문제가 나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식의 가이드라인을 준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가이드라인일 뿐 어떤 문제를 낼 것인지는 전적으로 선정위원의 몫이다. 그렇다면 흔히 학원가에서 분석하는 것처럼 인사처 출제 시험문제에는 트렌드가 존재할까. 인사처 관계자는 “올해 어떤 시험문제가 나와야 하는지를 미리 정한 뒤 선정위원에게 이를 강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시험에 뭔가 출제 경향이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기출문제들을 분석해 끼워 맞추기 식으로 말을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장홍제 결혼,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 ‘개그맨 총출동’

    장홍제 결혼,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 ‘개그맨 총출동’

    개그맨 장홍제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18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장홍제가 오는 11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장홍제의 웨딩화보 촬영엔 개그맨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비신부 문 모 씨는 4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이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2년 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장홍제는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SBS ‘웃찾사’에서 활약했다. 현재 공인중개사와 캐리TV ‘웃키즈’ 파랑 캐릭터로 활동 중이다. 가수 김건모와의 인연으로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했다.사진 = 달빛스쿠터, 모니카블랑쉬, 코코미카,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아미엘리플라워, 수원규중칠우, 블랙슈트,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제공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기후변화에도 오히려 개체수 증가하는 오징어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기후변화에도 오히려 개체수 증가하는 오징어의 비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 시대 이전 280ppm 정도였던 것이 이제는 400ppm도 넘어섰다. 이로 인해 지구 평균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해양 생태계의 경우 단순히 기후 변화만이 아니라 물속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해양 산성화 문제로 더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인간에 의한 남획과 미세 플라스틱이나 중금속 같은 해양 오염 문제, 수온 상승으로 인한 산소 농도 감소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이슈는 하나둘이 아니다. 이미 많은 물고기와 해양 생물의 개체 수가 감소하거나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생물도 있다. 해파리의 경우 물고기 남획으로 인해 천적이 감소하고 수온이 상승하면서 개체 수가 증가했다. 동시에 몇몇 지역에서는 전통적인 어종 대신 오징어 같은 두족류가 갑자기 증가했는데, 이는 천적의 남획으로 인해 생존율이 증가한 것은 물론 두족류가 다른 생물종보다 환경 변화에 훨씬 잘 적응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호주 제임스 쿡 대학 연구팀은 호주 앞바다에 서식하는 오징어 두 종(two-toned pygmy squid, bigfin reef squid)을 대상으로 이들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테스트했다. 연구팀은 오징어를 물이 계속해서 흐르는 특수 수조에 넣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21세기 말 예측되는 수준까지 높였다. 그러나 오징어들은 호흡이나 움직임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오징어가 다른 해양 생물보다 상대적으로 환경 변화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징어의 미래가 밝은 것만은 아니다. 오징어 어업이 활발하지 않은 지역에서 오징어의 개체 수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오징어 역시 남획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 나라 근해에서는 중국 어선의 조업 등으로 인해 살 오징어 어획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아무리 환경 변화에 강한 종이라도 인간의 남획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적절한 규제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강남에 26억 규모 ‘로봇·무인이동체 실험실’ 생긴다

    강남에 26억 규모 ‘로봇·무인이동체 실험실’ 생긴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11일 서울디지털재단·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창업활성화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혁신창업활성화지원사업은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구는 ‘4차 산업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 내 비즈니스 환경에 연구 기반을 결합한 ‘로봇·무인이동체 융합 벤처 리빙랩(일상생활 속 실험실) 구축 사업’을 제출, 선정됐다. 국·구비 약 26억원 규모로,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자곡동 ASEA 정보통신기술(ICT) 센터 2층에 조성된다. 로봇카페·무인편의점 등 시민이 체험하고 기업이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공간인 ‘리빙랩’, 연구원·기업 공동연구실인 ‘코-워크랩’, ICT·로봇 기업 입주공간인 ‘비즈니스 센터’, 교육실·회의실인 ‘유틸리티 센터’로 구성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수서·자곡 일대를 로봇·인공지능(AI) 창업 특화클러스터로 확장해 나가고, TIPS타운·무역협회·서울로봇고·수도전기공고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정환 서울시의원, 시민으로부터 시작하는 에너지 자립과 전환…리빙랩 포럼 개최

    김정환 서울시의원, 시민으로부터 시작하는 에너지 자립과 전환…리빙랩 포럼 개최

    ‘일상생활의 실험실’ 개념으로 사용자가 주체가 되어 변화를 이끌어 내는 ‘리빙랩(Living Lab)’이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까? 관계기관, 학계, 업체 전문가 및 마을활동가들이 모여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리빙랩(Living Lab)’은 실제 생활 현장(real-life setting)에서 사용자와 생산자가 공동으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실험실이자 테스트 베드의 개념이다. 최근 기술과 사회 발전의 통합 모델로서 최근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사용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사용자 중심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1)의 주관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위한 리빙랩 포럼’이 개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포럼은 주최자인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20여 명과 관계 기관, 학계, 환경단체 등 15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와 토론, 공개 질의와 답변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1주제발표를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위원은 기술개발과 혁신(R&D)이 가장 끝 단위에 있는 사용자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리빙랩이 출발했으며 특히, 여러 사례를 통해 에너지와 복지 분야의 생활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변화의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시민들이 생활에서 민감한 문제의식을 가질 때 리빙랩의 지속성이 확보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제2주제발표자로 나온 성대골 에너지 자립마을의 김소영 대표는 마을공동체 단위의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통해 에너지자립과 전환을 이루어낸 경험을 소개하였다. 성대골은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하여 마을 연구소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에서 나아가 에너지 생산에 이르는 다양한 실험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김 대표는 에너지 자립마을의 의미를 마을 공동체가 함께 문제의식을 가지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찾았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김봉균 실장을 좌장으로 김 시의원,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연구위원, 이기관 마이크로발전소 대표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자들은 ‘자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재에 마을 공동체에서 펼쳐지는 ‘리빙랩(living lab)’은 목표지향성이 뚜렷한 기초 생활단위의 운동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데에 뜻을 같이 하였다. 다만, 생활단위에서 펼쳐지는 활동이기 때문에 경험의 공유,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커뮤니티 형성과 지원 플랫폼의 형성, 공동체 단위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의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이날 포럼을 주관한 김 의원은 참석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자리가 ‘석유 없는 세상’ ‘원자력 발전소가 없는 세상’에 대해 질문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에너지 전환 과정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동작구에서 성공적인 에너지 자립 마을의 성공 표본으로 자리 잡은 성대골 마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마을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에너지 자립의 리빙랩은 다양한 각도의 지원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갖추어져야만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김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이번 포럼과 7월 초로 계획되어 있는 독일 보트로프시 방문 시찰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위한 리빙랩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 정책 견인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믹스 맥심’ 우현, 핑크빛 란제리 입고 요염 포즈

    [포토] ‘믹스 맥심’ 우현, 핑크빛 란제리 입고 요염 포즈

    미스 맥심 우현이 최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우현은 살색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핑크빛 시스루 란제리를 입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우현은 지난해 세계적인 남성잡지 맥심이 전세계 참가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모델의 반열에 올라섰다. 사진=우현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에이치랩(BHLAB) 닥터라벨라, ‘나는 미인이다’에 출연… 중국시장 진출

    비에이치랩(BHLAB) 닥터라벨라, ‘나는 미인이다’에 출연… 중국시장 진출

    비에이치랩의 대표 브랜드인 닥터라벨라가 중국 호남위성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나는 미인이다’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류스타 장근석, 한채영, 애프터스쿨, 배슬기 등의 많은 한류스타와 패션디자이너 곽현주,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선덕이 달인으로 출연해 방청객들에게 대한민국 화장 스타일을 선보였다. ‘나는 미인이다’는 Olive에서 방영 중인 ‘겟잇뷰티’와 같이 중국 뷰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에이치랩의 닥터라벨라 화장품 브랜드는 ‘글루타티온을 함유하는 미백용 피부 외용제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전 제품이 국내 미백 기능성 인증 완료와 탄력 및 미백개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고, 중국 내 특수화장품(CFDA, 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허가를 완료한 제품이다. 본 촬영장에선 출연자들은 화장품의 촉촉한 제형과 닥터라벨라의 미백공법 기술력에 대한 좋은 호응을 보냈다는 게 촬영장 관계자의 후문이다.비에이치랩(BHLAB)은 코리아나, 16brand, xay조이, Sugar bee, Calli, 302 White, Cellapy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선보인 ㈜강동코스메틱과의 협업을 통해 왕홍마케팅 및 타오바오 입점 등 중국 내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비에이치랩(BHLAB)의 관계자는 “중국 뷰티 시장 진출을 통해 닥터라벨라의 뛰어난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을 알리고, 유통 판매해 제2의 한류화장품의 전성기를 이끌겠다”라고 전했다. 본 방송은 오는 19일 중국 호남TV ‘나는 미인이다’에서 방영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세 美 정치신인의 경고 “트럼프에게 또 질 수 있다”

    30세 美 정치신인의 경고 “트럼프에게 또 질 수 있다”

    “미국 노동자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싸울 수 있는 후보가 아니라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또 패배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정계의 ‘샛별’이자 진보진영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30) 민주당 하원의원이 내년 대선의 민주당 대세론에 경고음을 울렸다. 폭스뉴스는 16일(현지시간) ABC뉴스에 출연한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이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선할 가능성은 실재적인 위험”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은 이 방송에서 차기 대선 후보들의 ‘이슈 파이팅’을 호소했다. 그는 “높은 임금을 위해 싸우면서도 15달러(약 1만 7800원)의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교육정책을 위해 싸우면서도 정작 대학등록금 혜택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모습을 미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지지하는 인물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내년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낙승을 예고하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비춰보면 다소 돌출적이다. 친공화당 성향의 폭스뉴스가 9~12일 미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대결시 49% 대 39%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하는 등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탈환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결과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 당시 후보를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뒤집혔던 만큼 현 시점에서 실제 결과를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은 지난해 11월 미 중간선거에서 29세의 나이로 최연소 하원의원이 된 화제의 인물이다.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후손인 그는 아마존의 뉴욕 제2본사 설립 계획 백지화 등을 주도하며 뉴스의 중심에 섰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우리 아이 안전과 직결된 카시트 선택, 국가별로 유형 달라

    우리 아이 안전과 직결된 카시트 선택, 국가별로 유형 달라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가 ‘왜 카시트는 국가마다 다를까?!’ 이벤트를 17일 진행한다. 아이의 안전을 위한 육아용품 카시트는 대부분 외관이 비슷하게 생겼기에 안전 기준이나 장착법 등 다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나라별 안전 기준에 따라 제품의 기능과 장착법이 모두 다르다. 브라이텍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호주, 독일, 미국 등 각 나라별로 다른 카시트 안전기준을 알려주며 소비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투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카시트 무상 체험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이텍스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영국, 독일, 호주, 미국에 생산 및 연구법인을 운영하며 각국 안전기준을 상회하는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브라이텍스는 호주, 독일, 미국 3개국 국가별 대표 카시트를 선보인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안전기준을 갖춘 호주 대표 카시트 ‘밀레니아’는 전복, 측면, 정면, 후면 등 4방향 22회 입체 충돌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좌, 우 2개씩 총 4개의 측면 에어쿠션과 흔들림 없는 3점식 테더타입 아이소픽스(ISOFIX)로 안전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편리한 탑승을 위한 360도 회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독일 카시트 ‘듀얼픽스’는 충돌 시 수직, 수평 두 방향으로 충격을 분산시키는 피벗링크 아이소픽스(ISOFIX)와 고치 타입 프레임 구조로 측면 충격을 완벽히 보호하는 캡슐형 프레임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독일 R&D 기술센터에서 진행한 극한 안전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다. 미국에 제공하는 카시트 ‘어드보케이트’는 3점식 테더타입 아이소픽스(ISOFIX)와 충격이 가해질 경우 카시트 이동을 최소화하는 충격 흡수 베이스 ‘세이프셀(Safecell)’ 등을 적용해 미국 도로교통 안전국(NHTSA) 평가 만점을 획득한 제품이다. 아이 체형에 맞춰 신생아부터 8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자체 5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했으며, 전 차종 손쉬운 장착이 가능한 ‘클릭타이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번 ‘왜 카시트는 국가마다 다를까?!’ 이벤트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브라이텍스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된다. 아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텍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함성 들리게’…성남,광명 등 경기도 시·군 거리응원 준비

    ‘대~한민국 함성 들리게’…성남,광명 등 경기도 시·군 거리응원 준비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경기도 시·군들이 우리 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시는 한국축구 역사상 FIFA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전을 치르는 20세이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5일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새벽 3시까지 야탑역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10m×5m) 거리 응원전’을 마련한다. 경기 시작전 성남문화재단 공연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별도의 좌석이 없어 돗자리 등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오늘 대표팀 선수 중 성남유소년축구단 출신으로 현 성남FC 소속 박태준 선수(MF)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시민 여러분의 응원 열기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도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응원전에 앞서 15일 오후 8시부터 광명시 고등학교 축구부인 광명공고 대 광문고의 친선축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3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축구 경기를 지켜보며 대규모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응원전에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피터펀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한국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응원하며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단체응원을 준비한 안산시는 이날 대형 스크린과 무대, 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오전 4시부터 바쁜 시간을 보냈다. 현재 음향 테스트까지 완료했으며, 일몰 후에는 조명 테스트를 진행한다. 시는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11시부터 식전 공연을 할 예정이다. 16일 0시부터 한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경기와 16강전부터 4강전까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상영해 응원 분위기를 한층 띄울 계획이다. U-20 축구 한국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황태현 선수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구단주인 안산 그리너스FC 소속이다. 수원시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약 2만석에 달하는 1층을 시민에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새벽 시간 시작하는 만큼 관내 경찰서와 협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며 “경기장에 미아보호소를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청 주차장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벌이는 여주시도 막바지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박종환 여주시민축구단(K3리그) 총감독이 1983년 ‘멕시코 4강 진출 신화’를 이끌었던 점을 고려해 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응원을 마련했다. 오후 10시부터 여주대 치어리더, 지역 그룹사운드 공연이 진행된다. 이천시도 오는 오후 11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며‘U-20 월드컵 이천시민 응원전’을 벌인다. 엄태준 시장은 “8강 세내갈 전부터 4강 에콰도르 전까지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하고 있는 U-20 월드컵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고자 야외응원을 계획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팀도 우승하고, 이천시민들 또한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경기를 함께 즐기며 화합의 장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용인시도 시청 광장에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월드컵 중계방송을 송출한다. 시흥시도 시청 앞 광장에서 오후 9시부터 영화상영에 이어 응원전을 펼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진들] 여행사진 콘테스트 1위 엽서에나 등장할 법한 그린란드 마을

    [사진들] 여행사진 콘테스트 1위 엽서에나 등장할 법한 그린란드 마을

    그림엽서에나 등장할 법한 그린란드 우퍼나빅 마을 풍경입니다. 1000명쯤 모여 살아 이 나라에서 열세 번째로 큰 마을이고요. 여러 해에 걸쳐 이 나라의 마을들을 찍어온 중국계 사진작가 웨이민 추가 올해 엿새째 머무르던 해질녁 아주 멀리 있던 점 하나를 망원 렌즈로 당겼는데 따듯한 마을 정경과 함께 한 가족이 가로등 아래 눈밭을 거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셔터를 눌렀답니다. 이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뽑는 2019 세계 여행사진 콘테스트 도시 부문 1위를 차지했어요. 웨이민 추는 “아주 조화롭게 느껴졌다. 사방이 차갑고 하얀 눈에 뒤덮여 있는데 황혼녁 푸른 빛이 감도는 저녁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던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고 영국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다른 수상작도 간단히 돌아보죠. 같은 부문 2위 수상자 야센 토도로프가 촬영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활주로에 접근하는 한 비행기 사진입니다. 사전에 이 공항 네 활주로를 담겠다며 상공을 비행할 수 있는 허가를 얻었답니다. 그는 마침 그 날은 시속 56~72㎞의 강풍이 몰아쳐 카메라를 가누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같은 부문 3위는 산디파니 차토파댜이가 촬영한 방글라데시의 무슬림들이 비슈와 이지테마란 이슬람 축제 도중 수도 다카의 한 거리에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언뜻 보면 작은 자동차 행렬을 보는 듯한 착각을 낳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방송은 인물 부문 세 수상작도 소개했는데 생략합니다. 이어 주목할만한 인물 시선 수상작인 나빈 바트사의 ‘Mood’란 작품입니다. 인도 델리의 야무나 강둑에서 일출 무렵 수천 마리의 갈매기들이 날갯짓을 하는 동안 생각에 젖어 있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파트사는 “소년은 말 없이 생각에 잠겨 있었는데 동쪽에서 번져온 금빛 광선과 서쪽 하늘의 푸른 빛이 묘한 대조를 이뤄 신이 깃든 듯한 장면을 자아냈다”고 돌아봤습니다.자연 부문 1위는 타마라 블라스케스 하이크가 담은 스페인 몬프라구에 국립공원의 하늘 위로 날아가는 독수리의 날카로운 눈매 사진입니다. 하이크는 “이렇게 부드러운 독수리의 시선을 보며 누가 이 새가 불길한 운을 상징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묻고 “독수리는 자연의 중요한 멤버이며 그들은 죽은 것들의 재생산을 돕는 데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같은 부문 2위는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동쪽에서 일출 무렵 집채 만한 파도가 부서지는 순간을 포착한 대니 셉코프스키의 작품입니다. 그는 “이 파도가 부서질 때 뷰파인더를 오래도록 들여다봤다. 파도가 집어삼킬 듯 덮쳐오는 순간 작업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습니다.3위는 스콧 포르텔리의 더스키 돌고래 흑백사진입니다. 뉴질랜드 카이코우라 깊은 해구에서 더스키 돌고래의 멋진 유영을 포착했답니다. 그는 “보통 수천 마리가 함께 아주 빠른 속도로 유영하는데 가끔은 쾌속정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빨라요. 배 갑판에 앉아 한 녀석이 숨쉬기 위해 수면 위로 솟구치는 순간을 담았어요”라고 돌아봤습니다.주목할 만한 자연 시선 부문 수상작은 요나스 샤퍼가 담은 알프스 산맥의 아이벡스 무리입니다. 베른 오베르란드의 브리엔즈 호수 위의 능선에서 이들의 웅자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중국산 자동차 부품 ‘국산’으로 둔갑해 300억원대 유통

    중국산 자동차 부품 ‘국산’으로 둔갑해 300억원대 유통

    저가의 중국산 자동차 부품을 들여와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유통시킨 업체들이 적발됐다. 이들이 유통시킨 부품은 탑승자 안전과 직결된 조향장치와 현가장치로 품질테스트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약 325억원 상당의 중국산 자동차부품 626만점을 수입해 국산으로 둔갑시킨 뒤 해외로 수출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시장에 유통한 3개 업체를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적발한 부품은 자동차의 바퀴가 굴러가는 방향을 조종하는 조향장치와 자동차의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장치로 노면 충격 흡수와 바퀴의 노면 접지력을 확보하는 현가장치로 안전과 직결된다. 이들은 대구·경북지역 부품 제조업체들로 2014년부터 중국에서 원산지를 미표시한 부품을 들여와 ‘MADE IN KOREA’로 허위 표시해 서울 장안동 등에 정품보다 30~50% 낮은 가격에 판매했다. 또 중국산보다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도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품질 테스트 결과 일부 부품은 국내 완성차 업체가 요구하는 납품 기준에 미달했다. 세관은 창고에 보관하던 9만여점에 대해 원산지를 수정토록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판매한 부품 420여만점에 대해서는 6억 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제조·가공업체는 원산지를 미표시한 제품을 반입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을 악용한 사례”라며 “국민 안전과 자동차 부품 산업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20%가 집중된 곳으로 원산지 조작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한국산 제품 불신 및 국가신인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순사건 민간인 군사재판은 불법으로 무죄판결 내려야

    여순사건 민간인 군사재판은 불법으로 무죄판결 내려야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처형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재심 재판 시민설명회가 12일 순천시청에서 열렸다. 여순사건재심대책위원회는 오는 24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릴 여순사건 재심에 제출하기 위한 과거 재판 기록 등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주철희 여순항쟁연구가는 ‘역사는 법으로 밝혀져야 하고, 법은 역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프랑스 사상가 몽테스키외의 저서 일부를 인용하면서, 민간인 학살은 국가공권력이 재판을 빙자해 자행한 학살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순사건재심위는 여순항쟁 71년만에 처음으로 열린 여순사건 재심 재판의 쟁점은 ‘당시 실제로 군사재판은 있었는가?’, ‘민간인 체포·구금은 정당했는가?’, ‘공소기각 판결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 3가지 주요사안을 중점적으로 다뤄야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9차례 재판이 실린 신문기록과 판결 집행명령서 등을 공개하고, 당시 민간인이 무고하게 희생됐다고 말했다. 장환봉, 신태수, 이기신 등 민간인 희생자들이 1948년 11월 사형 당할 당시의 신문기록이 상세히 공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책위는 1948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여수와 순천을 취재했던 미국 ‘라이프지’ 사진기자 칼 마이던스가 쓴 ‘한국에서의 반란’ 기사 내용도 소개했다. 칼 기자는 당시 군인들이 민간인을 아무런 기록을 남기지 않고 무더기로 처형한 내용의 글과 사진 등을 실었다. 대책위는 또 사형장에서 총살 당한 민간인들이 죽기전 ‘대한민국 만세’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의 애국가를 불렀다는 현장 취재 기사도 설명했다. 이들은 “공소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공소기각 판결을 할 경우 피고인들의 명예가 회복되기 어렵다”며 “재판부가 유·무죄를 명확히 판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철희 재심대책위 집행위원장은 “피고인들에게 무죄판결이 선고되도록 모두가 재판부에 촉구해야한다”며 “인권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를 통해 국가권력의 실상을 밝혀 여순항쟁의 역사가 바로서야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확보된 모든 자료를 재판부에 전달해 현명한 판결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U-20’ 결승 이강인, 유럽 구단 “♥” 연봉 보니 ‘8000만유로’[종합]

    ‘U-20’ 결승 이강인, 유럽 구단 “♥” 연봉 보니 ‘8000만유로’[종합]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연일 맹활약으로 한국을 결승 무대로 이끈 이강인(18)에 대해 네덜란드 명문 구단 아약스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각) “폴란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량이 출중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강인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네덜란드의 빅클럽 아약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 1면에 아약스와 이강인 사이에 하트를 그려 넣으며 강한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이강인은 올해 1월 발렌시아와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의 바이아웃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가 높아 완전 이적은 쉽지 않지만 임대는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국 폴란드 또한 이강인의 활약에 완전히 홀린 모습이다. 폴란드 최대 스포츠 포털 ‘체글라트 스포르토비’는 경기 후 게재한 기사를 통해 “이강인의 활약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폴란드 리그의 수많은 구단이 발렌시아와 접촉해 임대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그러나 폴란드 구단들은 발렌시아에 역락해본 후 이강인 영입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체글라트 스포르토비’는 “폴란드 축구계는 이강인은 바이아웃 금액만 8000만 유로에 달하는 데다 세계 최고의 팀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지금 이대로라면 U-20 월드컵 최우수 선수는 단연 이강인이다. 그는 드리블, 볼 관리 기술, 패스 능력을 자유자재로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을 보냈다. 한편 한국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역사를 일궈냈다. 16일 새벽 1시 폴란드 우치로 장소를 옮겨 이탈리아를 꺾은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 앨라배마주, 강력한 낙태금지법 이어 아동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법’ 승인

    미 앨라배마주, 강력한 낙태금지법 이어 아동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법’ 승인

    강간과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에 대해서도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던 미국 앨라배마주가 이번에는 아동 성폭행 범죄 피고인에 대한 화학적 거세법을 승인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케이 이베이 앨라베마 주지사는 주의회 상하원을 통과한 화학적 거세법에 전날 서명했다. 이베이 주지사는 “이 법률은 앨라배마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말부터 발효되는 이 법안은 13세 미만 아동을 성폭행한 피고인을 포함해 강간과 근친상간 등 특정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법안에 따르면 피고인은 가석방되기 한 달 전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해 성욕을 줄이는 주사제(초산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를 투입하게 된다. 주사제를 투입하는 비용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하며 법원이 투약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판단할 때까지 주사제를 계속 맞아야 한다. 주사제를 맞는다고 해서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니며 영구적인 것도 아니다. 주사제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사람에 한해 정부가 주사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법안을 발의한 스티브 허스트 공화당 소속 주의원은 “혹자는 이 법이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주장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성폭행 당하는 아동을 생각해보라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앨라배마 지부는 “화학적 거세는 헌법에 어긋날 수 있는 이례적 처벌”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인권단체는 투약이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결정돼야 하는 사적 영역이라며 화학적 거세를 위한 강제 투약에 반대했다. 미국의 화학적 거세법은 1996년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통과됐다.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위스콘신주도 유사한 법률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가 2016년 법을 개정해 화학적 거세가 가능하도록 했다. 미국을 비롯해 여러 연구에 따르면 화학적 거세를 받은 출소자의 재범률은 그렇지 않은 출소자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막내형’ 이강인 이끈 한국 U-20, 사상 첫 결승 진출

    ‘막내형’ 이강인 이끈 한국 U-20, 사상 첫 결승 진출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역대 첫 결승 진출의 역사를 새로 썼다. 대표팀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우크라이나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서 에콰도르를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뿐만 아니라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대회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앞서 한국 여자 축구는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적이 있다. 한국은 카타르,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세 번째로 FIFA U-20 남자 축구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 국가는 없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새벽 1시 우치 경기장에서 역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이날 대표팀은 이강인(발렌시아)·오세훈(아산) 선수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고재현(대구)·김세윤(대전)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호진(고려대) 선수에게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긴 3-5-2 전술이었다. 경기 초반 대표팀은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4분 호세 시푸엔테스의 중거리슛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대표팀 왼쪽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 전반 37분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시도한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때려 자칫 실점할 뻔했다.에콰도르의 공격에 고전하던 중에 전반 39분 대표팀의 골이 터졌다. 이강인 선수와 최준(연세대) 선수의 합작품이었다. 대표팀은 에콰도르 진영 중원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강인 선수는 에콰도르 선수들이 진영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 재빠르게 빠른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최준 선수가 이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때려 골을 넣었다. 정 감독은 후반 9분 김세윤 선수 대신 ‘골잡이’ 조영욱(서울) 선수를 투입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대표팀은 후반 1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고재현 선수가 때린 슛이 에콰도르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나 추가골을 놓쳤다. 0대1로 뒤지고 있던 에콰도르는 후반 26분 팔라시오스 에스피노사의 왼발 중거리포가 한국 골대를 위협했지만 ‘거미손’ 이광연(강원) 선수의 기막힌 선방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 감독은 후반 28분 체력이 떨어진 이강인 선수를 미드필더 박태준(성남) 선수로 교체했다. 또 후반 36분 고재현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공격자원인 엄원상(광주) 선수를 대신 투입해 마지막 공세에 힘썼다. 대표팀은 후반 40분 오세훈 선수가 찔러준 패스를 엄원상 선수가 잡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엄원상 선수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효가 됐다. 대표팀은 또 후반 추가시간 에콰도르에 실점했지만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종료 직전 캄파나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이광연 선수가 또다시 ‘슈퍼세이브’로 막아내 대표팀의 1대0 승리를 지켰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KT, 판교에 두 번째 ‘5G 오픈랩’ 개소

    KT는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이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판교 5G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5G 오픈랩은 5G 전용 실드룸에서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실드룸, 개발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사업부서, 구매부서 등 사내 부서와 중소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고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KT는 “차세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해 KT의 5G 인프라 및 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10일 판교 5G 오픈랩 개소를 기념해 150여개사 300여명이 참여하는 ‘KT 5G 플랫폼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5G 기술과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KT 5G 플랫폼과 구글, 엔비디아 등 오픈랩 참여 파트너사의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됐다. 판교 5G 오픈랩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 문을 연 서울 5G 오픈랩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 5G 오픈랩은 5G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으로 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해 5G를 체험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희준 30kg 감량,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 당시와 비교하니..

    한희준 30kg 감량,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 당시와 비교하니..

    한희준 30kg 감량 발언이 화제다. 가수 한희준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30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한희준은 필라테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바지 속에 레깅스를 겹친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방송 이후에도 필라테스를 하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희준은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3주 됐는데 정말 좋다.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호영도 “나 또한 2015년부터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며 동의했다. 이날 한 청취자에 의해 한희준이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할 당시의 사진이 공개됐다. 한희준은 “30kg 감량 전이다. 당시 정확히 100kg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화정은 “보이는 라디오로 들어오시라. (30kg 감량한) 한희준의 모습을 보고 자극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한편, 한희준은 지난 2012년 방송된 미국 FOX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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