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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본사”라던 그놈 목소리… 또 등골 휘는 최저임금 청춘들

    “편의점 본사”라던 그놈 목소리… 또 등골 휘는 최저임금 청춘들

    포스기 시험 빌미 시리얼번호 입력 지시편의점 알바 중 순식간에 수십만원 뜯겨피해액 변상 놓고 점주와 말다툼도 일쑤 ‘팀장’ 사칭 수법 알바생 사이 알려지자 ‘본사 취소센터’ 가상 기관 만들어 속여전문가 “은행 같은 예방 매뉴얼 필요”편의점 아르바이트 경력만 3년 8개월인 ‘베테랑’ 권모(24)씨는 지난달 초 주말 오후 근무를 하다가 편의점 유선전화로 걸려 온 연락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편의점 본사 ‘취소센터’ 직원이라고 소개한 상대방은 “편의점 포스(POS) 단말기 업데이트를 위해 테스트를 하는 중”이라면서 “컬처캐시(문화상품권 사이버머니)를 포스기에 입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수화기 속 남자는 “포스기에 ‘보이스피싱이 맞습니까?’라는 문구가 뜰 텐데 ‘아니오’ 버튼을 누르고 계속 진행해도 된다”며 권씨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남자는 잠시 후 이어 권씨에게 카카오톡 아이디를 보내며 상품권 비밀번호인 시리얼 넘버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요구했다. 권씨는 의심 없이 컬처캐시 5만원권 10개의 사진을 찍어 카톡에 전송했다. 보이스피싱범이 사이버머니를 실제 사용하려면 판매 증명과 비밀번호가 필요한데 2가지 정보가 모두 넘어간 셈이다. 다음은 구글기프트카드였다. 구글기프트카드 세 개를 긁고 네 개째를 포스기에 입력하려 하자 한도가 초과했다는 알림이 떴다. 편의점 본사가 컬처캐시, 구글기프트카드 등 사이버머니를 매장 하루 판매량의 80% 이상 한 번에 팔지 못하도록 막아 뒀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권씨는 순식간에 80만원을 뜯기고 말았다. 권씨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에는 이성적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결제 한도가 있다는 사실도 그날 처음 알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권씨는 죄송한 마음에 피해 금액을 점주 계좌로 입금했으나, 점주는 월급날 80만원을 권씨에게 그대로 되돌려 줬다. 권씨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이달 첫 조사를 앞두고 있다. 편의점 알바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의 ‘편의점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권씨처럼 최저임금을 받는 사회 초년생이다. 편의점 알바와 점주들이 모인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담이 꾸준하게 올라온다. 보이스피싱에 걸려들지 않자 범인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알바생들의 사연도 줄을 잇는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변상을 놓고 알바생과 점주가 말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흔하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보이스피싱의 범행 패턴이 알려지면서 범인들은 새로운 유형의 피싱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본사 팀장 등을 사칭했지만 최근에는 취소센터라는 가상의 부서를 이야기하며 알바생을 속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사 차원에서 알바생 교육 매뉴얼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범행 수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사회 초년생인 알바생들은 본사 팀장과 같은 ‘어른’을 사칭하는 형태의 보이스피싱에 취약하다”면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많이 발생하자 매뉴얼을 만들었듯이 편의점도 이와 같은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편의점 본사 관계자는 “점포를 관리하는 본사 직원이 주 2~3회 방문하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기 본사인데”…최저임금 알바생 울리는 편의점 보이스피싱

    “여기 본사인데”…최저임금 알바생 울리는 편의점 보이스피싱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력만 3년 8개월인 ‘베테랑’ 권모(24)씨는 지난달 초 주말 오후 근무를 하다가 편의점 유선전화로 걸려 온 연락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편의점 본사 ‘취소센터’ 직원이라고 소개한 상대방은 “편의점 포스(POS) 단말기 업데이트를 위해 테스트를 하는 중”이라면서 “컬처캐시(문화상품권 사이버머니)를 포스기에 입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수화기 속 남자는 “포스기에 ‘보이스피싱이 맞습니까?’라는 문구가 뜰 텐데 ‘아니오’ 버튼을 누르고 계속 진행해도 된다”며 권씨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남자는 잠시 후 이어 권씨에게 카카오톡 아이디를 보내며 상품권 비밀번호인 시리얼 넘버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요구했다. 권씨는 의심 없이 컬처캐시 5만원권 10개의 사진을 찍어 카톡에 전송했다. 보이스피싱범이 사이버머니를 실제 사용하려면 판매 증명과 비밀번호가 필요한데 2가지 정보가 모두 넘어간 셈이다. 다음은 구글기프트카드였다. 구글기프트카드 세 개를 긁고 네 개째를 포스기에 입력하려 하자 한도가 초과했다는 알림이 떴다. 편의점 본사가 컬처캐시, 구글기프트카드 등 사이버머니를 매장 하루 판매량의 80% 이상 한 번에 팔지 못하도록 막아 뒀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권씨는 순식간에 80만원을 뜯기고 말았다. 권씨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에는 이성적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결제 한도가 있다는 사실도 그날 처음 알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권씨는 죄송한 마음에 피해 금액을 점주 계좌로 입금했으나, 점주는 월급날 80만원을 권씨에게 그대로 되돌려 줬다. 권씨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이달 첫 조사를 앞두고 있다. 편의점 알바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의 ‘편의점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권씨처럼 최저임금을 받는 사회 초년생이다. 편의점 알바와 점주들이 모인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담이 꾸준하게 올라온다. 보이스피싱에 걸려들지 않자 범인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알바생들의 사연도 줄을 잇는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변상을 놓고 알바생과 점주가 말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흔하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보이스피싱의 범행 패턴이 알려지면서 범인들은 새로운 유형의 피싱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본사 팀장 등을 사칭했지만 최근에는 취소센터라는 가상의 부서를 이야기하며 알바생을 속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사 차원에서 알바생 교육 매뉴얼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범행 수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사회 초년생인 알바생들은 본사 팀장과 같은 ‘어른’을 사칭하는 형태의 보이스피싱에 취약하다”면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많이 발생하자 매뉴얼을 만들었듯이 편의점도 이와 같은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편의점 본사 관계자는 “점포를 관리하는 본사 직원이 주 2~3회 방문하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中 “관세 부당” 美 “국가주도 우려”… 무역합의 이행 압박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 및 1단계 무역합의 유지를 골자로 하는 새 통상전략을 공개한 데 이어, 양측 고위급 대표 간 화상통화를 통해 본격적인 무역합의 이행 압박에 나섰다. 1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전날 미중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단계 무역합의 이행과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의 통화는 타이 대표가 취임하고 두 달 만인 올해 5월 상견례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 측은 미국의 무역 제재 유지 및 추가 관세 움직임을 비판했다. 이어 중국 특색 경제발전 모델(산업 보조금 지급)과 산업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럼에도 상무부는 “실용적이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평가했다. 보통 외교가에서 ‘솔직한 대화’라고 하면 양측의 견해차가 상당했음을 뜻한다. USTR도 성명을 내고 “솔직한 의견 교환 과정에서 미중 통상 관계의 중요성과 전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타이 대표는 “중국의 국가 주도적이고 비시장적인 정책·관행 때문에 미국의 노동자와 농민, 기업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앞으로 미중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앞서 타이 대표는 지난 4일 1단계 합의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중국과 관련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USTR 고위 관리들은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은 중국과의 담판이 자국의 불만 해결에 도움이 될지 판단하는 ‘테스트’ 성격”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반응을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중은 지난해 1월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 중국이 2020∼2021년 미국 제품과 서비스를 2017년 대비 2000억 달러(약 237조원) 추가 구매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피터슨국제연구소(PIIE)에 따르면 중국 측 통계 기준으로 올해 1∼8월 중국의 미국 상품 수입은 목표치의 69% 수준에 그쳤다.
  • 대구 기업성장 생태계가 확 바뀌었다

    대구 기업성장 생태계가 확 바뀌었다

    대구가 기업 성장의 최적 생태계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기업지원체계를 개선해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R&D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 ‘기업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전문화시키고, 5+1 신산업 테스트베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산업현장 곳곳에서 기업성장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R&D의 경우 2016년 이후 지역기업들이 185건, 897억원의 정부 R&D예산을 획득했다. 기술확보를 위한 기술이전을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요기술 748건을 발굴하고 정부출연, 대학 등으로부터 297건의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했다. 글로벌마케팅을 위해 시장을 반영한 R&D와 맞춤형시장개척 전문서비스를 시도한 결과, 최근 3년간 수출확정 1억5000만달러, 선적완료 2500만달러의 신규 해외바이어 연결로 이어졌다. 기업 간 상생프로젝트도 기업성장사다리체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Pre-스타기업인 릴리커버가 월드클래스300 대성하이텍의 로봇제조기술을 통해 세계최초 화장품 즉석 제조장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14개 5200억원 규모의 기술창업 및 기업성장 펀드를 조성해 기업투자를 뒷받침해왔으며, 최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대구TP, 대구은행 등과 지역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구시의 기업정책들은 기업관점에서 기업성장사다리로 수렴되며 기업지원플랫폼과 지역혁신체계가 연계된 결과 대구기업들이 전국에서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대구시 스타기업은 99개사, Pre-스타기업은 138개사, 스타벤처기업 15개사,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51개사, 글로벌강소기업 46개사 등이며,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3조 5000억원규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경제 패러다임에 맞추어 유니콘, 중견기업으로 성장사다리를 확대하고 ESG경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내년 ’스타기업 시즌 3‘의 새로운 출범을 통해 글로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치명적 순백 란제리’ 쏘블리

    [서울포토] ‘치명적 순백 란제리’ 쏘블리

    남성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 결승 진출자들 중 예상을 뒤엎는 순위가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란제리 모델 쏘블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란제리 모델과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쏘블리는 인스타그램 49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모델이다. 이미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쏘블리였기에 2021 미맥콘 출현과 동시에 1라운드에서부터 5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미맥콘에 대한 인기가 매년 증가하면서 인플루언서, BJ, 전직 아이돌 등 쟁쟁한 지원자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2라운드 코스프레 미션에서 12위를 기록하며 한 순간 탈락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위기를 맞이했던 쏘블리는 이후 진행된 3라운드 비키니 미션에서 아찔한 핫핑크 비키니로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팬들에게 어필해 단숨에 2위로 다시 우승후보로 도약했다. 자신감을 회복한 쏘블리는 결승행을 결정짓는 4라운드 란제리 촬영이 자신의 주 종목이라고 밝히며 란제리 촬영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귀여움이 아니라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다며 쏘블리는 직접 준비해온 끈으로 된 ‘티팬티’를 선보였다. 그렇지만 준비한 의상이 너무 적나라한 탓에 촬영 불가 판정을 받았다.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녀는 전문 란제리 모델답게 당황하지 않고 곧장 홍대 거리로 나가 순백의 란제리를 사 왔다. 촬영 불가 판정이 단순한 해프닝이었다는 듯, 아찔한 새 란제리를 입고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하며 능숙하게 촬영을 이끌었다.
  • [아하! 우주] NASA “지구 향하는 소행성, 우주선과 충돌시킬 것”

    [아하! 우주] NASA “지구 향하는 소행성, 우주선과 충돌시킬 것”

    우주는 상상 이상으로 폭력적인 장소이다. 달 표면에 무수히 패어 있는 충돌 크레이터가 그것을 증명한다. 지름 10km짜리 소행성 하나가 지구에 충돌한다면 그것으로 지구는 끝장이다. 실제로 6600만년 전 공룡이 지구에서 멸종된 것은 이런 소행성 충돌이 가져온 파국이었다. 마찬가지로 인류 또한 언제든지 행성 충돌로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재앙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나섰다. NASA는 고속 우주선으로 소행성의 얼굴에 펀치를 날릴 임무의 막을 올릴 날짜를 발표했다. 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라는 이름의 이 임무는 무인으로 운행되며, 내달 ​24일 오전 1시 20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NASA에 따르면, DART 우주선이 발사체에서 분리되면 약 1년 동안 우주를 순항하며, 지구-달 거리의 약 30배인 1100만km를 여행한 후 2022년 9월 말 목표 소행성에 충돌할 것이라고 한다. NASA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소행성 충돌 임무는 각국의 우주기관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것을 우회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DART는 온동 충격체(kinetic impactor) 기술이라고 하는 소행성 방어 계획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본질적으로 하나 이상의 대형 우주선을 다가오는 소행성의 경로로 쏘아 우주 암석의 경로를 바꾸는 것이다. 목표물은 쌍성 소행성(2개의 우주 암석이 나란히 움직이는 것)으로, 지름이 약 780m인 디디모스, 160m인 ‘디모르포스’이다. NASA의 행성 방위 책임자 린들리 존슨은 "이것은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하기 위한 운동 충격체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충돌 위험이 많은 작은 소행성에 대해 실행할 옵션이 될 수 있는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다트 우주선은 시속 약 2만 4000km로 디모르포스에 충돌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 충돌로 인해 디모르포스의 속도는 단 1%만 바뀐다. 그러나 이는 디모르포스가 디디모스의 궤도를 공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몇 분 정도 지체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작은 변화는 천문학자들이 관찰하고 충돌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 시험 충돌은 이탈리아 우주국이 제공한 위성으로 발사한 온보드 카메라 ‘드라코(DRACO)’가 촬영한다. 위성은 충격을 기록해 지구로 다시 이미지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다트 우주선이 충돌하면 밝은 빛과 함께 엄청난 먼지가 날릴 것으로 예상는데, 몇 년 후, 먼지가 가라앉으면 유럽우주국(ESA)이 발사하는 헤라 탐사선이 도착해 디모르포스에 미친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NASA는 지구에서 1.3천문단위(지구-태양 간 거리의 1.3배) 이내에 올 수 있는 알려진 모든 지구 근접 물체를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지금까지 기관은 지름 140m 이상인 지구 근처 소행성을 8천 개 이상 찾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물체 중 어느 것도 다음 세기에 지구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NASA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다트 미션을 주도하는 나사의 지구방위총괄부(Planetary Defence Coordination Office, PDCO) 소속 과학자 탐 스태들러는 “이번 실험은 소행성 충돌의 위험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주에서 소행성의 경로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번째 시도”라고 설명했다.
  • [여기는 중국] “신뢰도 테스트인 줄”..재벌 2세 사칭男의 결혼 약속에 속은 여성

    [여기는 중국] “신뢰도 테스트인 줄”..재벌 2세 사칭男의 결혼 약속에 속은 여성

    재벌 2세를 사칭하며 결혼을 약속한 남성에서 3만 위안을 송금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재벌 2세로 알려진 완다그룹의 왕쓰총을 사칭한 남성에게 속은 피해 여성이 총 3만 위안(약 550만 원)을 송금한 사건이다. 왕쓰총은 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피해 여성은 일면식 없던 남성의 목소리만 듣고, 그를 재벌 2세 왕쓰총으로 오인해 거액의 현금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8월 초 온라인을 통해 처음 연락을 취한 가해 남성 허 씨의 의도적인 접근으로 시작됐다. 당시 중국 항저우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장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연락을 취해 온 남성 허 씨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그가 왕쓰총일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 연락을 주고 받기 이전에는 일면식 없던 사이였지만 허 씨의 음성메시지를 받은 장 씨가 그의 목소리가 완다 그룹 총수의 아들 왕쓰총과 흡사하다고 느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장 씨의 오해가 시작되자, 허 씨 역시 자신이 사실은 신분을 위장한 재벌 2세 왕쓰총이며 자신과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3만 위안의 현금을 송금하라는 허무맹랑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허 씨의 목소리를 들은 장 씨가 그를 왕쓰총으로 오인, 그의 허무맹랑한 사기 행각에도 장 씨는 쉽게 넘어갔다.당시 피해 여성 장 씨는 가해자의 금전 요구에 대해 “결혼을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신뢰도 테스트라고 여겼다”면서 “처음에는 거짓일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경계했지만, 그가 오히려 자신의 신분에 대한 위장을 포기하고 자신이 왕쓰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신뢰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두 사람은 이후에도 줄곧 온라인 상에서만 만남을 이어갔다.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굳게 믿었던 피해자 허 씨는 사실상 가해 남성을 실제로 만난 적은 없었던 셈이다. 음성 메시지와 문자 메시지로만 연락을 주고 받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가해자 허 씨가 돌연 장 씨와의 연락을 차단한 채 잠수를 타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이 때까지도 줄곧 그를 왕쓰총으로 오인했던 장 씨는 그가 자신의 연락을 차단하자, 관할 파출소를 찾아가 혼인을 약속한 관계의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장 씨는 그에게 3만 위안 상당의 현금을 송금한 사실을 파출소 직원들에게 털어놨고, 돈을 받은 직후 실종됐다는 허 씨의 행각을 수상하게 여긴 파출소 측이 그의 은행 계좌를 동결했던 것.  가해자 허 씨는 자신 명의의 은행 계좌가 일체 사용 정지되자 곧장 피해자 장 씨에게 연락을 취해 자신의 사기 행각을 털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관할 공안국은 허 씨가 사실은 후베이성 출신의 일정한 직업이 없는 무직자 신분인 것을 확인했다. 허 씨는 평소 인근 PC방 등을 전전하면서 피해 여성을 물색, 유명인을 사칭해 혼인을 빙자한 뒤 금전적인 요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은 평소 웨이보 등 유명인의 SNS 등에서 팬을 자처하는 여성들 중 피해자를 물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수사 중 허 씨는 “왕쓰총의 웨이보에서 평소 사랑을 고백하는 장 씨의 댓글을 발견하고 그를 겨냥한 사기 행각을 벌였다”면서 “평소 왕쓰총의 목소리를 따라하는 연습을 한 뒤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관할 공안국 측은 유명인을 사칭해 혼인을 빙자한 뒤 금전적 불법 이득을 취한 허 씨를 붙잡아 형사 구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장 씨 외에도 수 명의 피해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허 씨에 대한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했다. 
  •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코로나19 기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다. 저마다 자신들이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가장 힘겹게 시대를 보내고 있는 이들은 목소리를 못 내고 있다. 과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힘겨워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아동, 청소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보호자를 잃어 고아가 되거나 이전과 비교해 더 많은 신체적, 정신적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하버드대 의대, 보스턴 아동병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수학과, 옥스포드대 사회정책학과, 통계학과, 공중보건학부, 런던대(UCL) 국제보건연구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 정신과학·보건학과 공동연구팀은 미국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 1차 대유행 때만 약 14만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부모나 조부모 등 보호자를 잃고 고아가 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소아과학’ 10월 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미국 내 사망률과 인구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사망 데이터’를 작성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은 물론 이동제한, 의료접근 제한, 의료품질 저하, 만성질환 치료 지연 등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간접적 효과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보호자가 사망한 아이들의 숫자를 추정했다. 분석 결과, 14만 2637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부모나 조부모 모두 또는 한 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같은 숫자는 미국 내 아동, 청소년 500명 중 1명꼴로 코로나 관련해 주양육자의 죽음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특히 65% 정도가 소수인종이나 소수민족 자녀들인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에서도 인종적, 민족적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당장 아이들이 보호자를 잃어 ‘감염병 고아’가 늘었다는 것으로 이해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CDC 코로나19 국제테스크포스팀 수석고문 수잔 힐리스 박사는 “아동, 청소년기에 보호자를 감염병으로 인해 갑자기 상실하게 되는 것은 정신건강 문제는 물론 자살, 폭력, 학대, 착취, 낮은 자존감 등 다양한 문제에 맞닥뜨릴 위험이 크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가장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아동,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미국 소아과학회 연례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아동 학대나 비사고 아동상해가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중서부 소아외과연합 연구팀은 2016~2019년, 2020년 3~9월까지 중서부 지역 9개 소아외상센터의 아동 외상환자 진료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2020년 3~9월까지 발생한 5세 이상 소아외상환자는 3만 9331명으로 이 중 2064명의 아동이 학대로 의심되는 외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2016~2019년 3~9월까지 발생한 학대 의심 외상환자의 숫자보다 3배 증가한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아멜리아 콜링스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받은 성인들이 증가하면서 아동학대 증가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아동폭력은 매우 심각한 범죄라는 법률적 차원을 떠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아동에 대한 관심을 더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4주째 정상…‘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4위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4주째 정상…‘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4위

    영국 부커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4주 연속 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8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주언규의 에세이 ‘인생은 실전이다’를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이미예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지난주와 같은 3위를,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가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치조 미사키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6위), 장명숙 에세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7위), 김도윤 자기계발서 ‘럭키’(8위), 매트 헤이그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9위)는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호연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고, 일본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31’은 출간과 함께 1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10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문학동네) 2. 인생은 실전이다 (주언규·상상스퀘어) 3.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팩토리나인) 4.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어크로스) 5.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6.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람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모모) 7.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 (장명숙·김영사) 8. 럭키 (김도윤·북로망스) 9.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10.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나무옆의자)
  • 감독 못 구한 빙상, 전임 코치 체제로 베이징 도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감독 없이 전임 코치 체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 “지난해부터 꾸준히 신임 감독 선정 작업을 벌여왔으나 엄격해진 기준에 적합한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며 “감독직을 공석으로 두고 전임 코치 체제로 2021~22시즌 국제 대회와 베이징 올림픽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트트랙은 안중현, 김병준(이상 남자 대표팀), 이영석, 이소희(이상 여자 대표팀) 코치가 맡는다. 가장 경력이 많은 이영석 코치가 선임을 맡아 쇼트트랙을 총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김형호 코치와 박정은 코치가 맡았다. 빙상 대표팀은 지난 7월부터 전임 코치 체제로 훈련하고 있다. 8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테스트 이벤트도 감독 없이 치른다. 그동안 국내 스포츠계는 선수 인권 침해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으며 사회적 지탄의 대상에 오르곤 했다. 빙상계 또한 성폭력 사건과 파벌 논란, 선수 관리 부주의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각 단체에 지도자 선발 기준을 강화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올림픽을 치르기에는 전임 코치의 경험이 짧다는 우려에 대해 연맹 관계자는 “모두 지도력이 검증된 코치진”이라며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안정성 논란’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안정성 논란’

    게임체인저로 기대 모으는 몰누피라피르일각에서 암·태아 기형 유발 가능성 지적머크 측 “동물실험에서 다른 결과” 반박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알약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게임체인저’라는 평가가 대체적이지만, 일부에서 암을 유발하거나 임신했을 때 기형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6일(현지시간) “일부 실험실 테스트에서 이 약물이 포유류 세포의 유전 물질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이론적으로 암이나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일 MSD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경증 또는 중간 증세인 감염 5일 이내의 코로나19 환자 775명을 상대로 한 3차 임상시험에서 입원 가능성을 50%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곧 미 당국에 긴급 승인을 신청하겠다고도 했다. 이르면 연내 출시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 약물은 바이러스의 유전자 물질과 결합한 뒤 바이러스가 자가 복제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를 죽게 만든다. 하지만 이 세포를 복제하는 해당 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인체 안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암이 발생하거나 태아의 기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머크 측은 폭스뉴스에 자신들의 동물실험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기대는 큰 상황이다.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3일 해당 약물의 임상결과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매우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뉴욕 소재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의 감염내과 전문의인 켄트 셉코비츠는 최근 CNN 칼럼에서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비용, 부작용, 약물 내성, 임신 중 사용 여부, 실용성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서울포토]‘서울스마트도서관’ 개관

    [서울포토]‘서울스마트도서관’ 개관

    7일 오전 서울 지하철1호선 시청역에 개관한 ‘서울스마트도서관’에서 한 관계자가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2021. 10. 7
  • “참다참다 올린다”…곽정은, 유명 여성 커뮤니티 저격한 이유

    “참다참다 올린다”…곽정은, 유명 여성 커뮤니티 저격한 이유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씨가 한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의 저작권 침해 행태에 분노했다. 지난 5일 곽정은씨는 인스타그램에 여성 전용 인터넷 카페를 언급하며 “솔직히 진심으로 힘이 빠진다. 진심을 다해 만든 유튜브 클립은 머리 부분 다 잘라내고 자막만 남겨서 갈무리해 올리고, 수많은 이의 손을 거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편집해 곧 오픈하는 ‘101 클래스’는 아이디 공유 불가임에도 매일 이런 글이 올라오고 댓글이 수십개씩 달린다”고 썼다. 곽정은씨가 글과 함께 올린 캡처 이미지는 해당 인터넷 카페에서 ‘[공구모집] 클래스101 곽정은 명상 함께 들으실 분 찾아요’라는 글이다. 이는 ‘클래스101’이라는 온라인 취미 강좌 플랫폼에서 서비스 예정인 곽정은씨의 명상 관련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아이디를 ‘공구’(공동구매)해 함께 듣자는 모집글이었다. 통상 수강생 1인당 하나의 아이디가 주어지는데, 돈을 모아 수강권을 하나를 구매해 아이디를 공유하자는 제안인 것이다.클래스101 측은 지난달 곽정은씨의 명상 클래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강좌는 오는 19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이 강좌에서 곽정은씨가 마음챙김에 대한 이론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성격의 강점, 애착 유형 등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내면을 돌보는 실용적인 명상 방법을 안내한다고 소개돼 있다. 곽정은씨는 “누군가의 소중한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불법으로 사고파는 것, 공구 아니죠. 저작권 침해입니다”라고 규정했다. 이어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여자들을 향해 있는데, 욕을 먹고 위협을 받고 손해를 감수해도 그저 괜찮은 게 그런 이유인데”라며 “이런 일을 버젓이 올리는 여성들의 인터넷 카페라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마음이 참 그렇다”고 토로했다. 또 “재능기부로 명상수업을 오프라인에서 매달 열고 있고, 명상수업을 통해 3년째 여성 등에게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면서 “명상을 계속 전하기 위해 그동안 경제적인 손실도 많았지만 그저 여성들에게 이것을 전하겠다는 마음에 모두 감수해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1클래스는 제 개인의 작업이 아니라 너무도 많은 분들의 노고가 들어간 결과물이다. 그리고 막상 돈 부치고 아이디 공유해도 영상 제대로 못 볼 확률이 크다”라며 “참다참다 올립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 “기인아, 지사님한테 개기다 끌려간다” 성남시의원에 날아든 협박성 문자들

    “기인아, 지사님한테 개기다 끌려간다” 성남시의원에 날아든 협박성 문자들

    경기 성남 대장동 특혜 개발관련 문제 제기를 하는 성남시의회 야당 이기인 국민의힘 시의원에게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로 추측이되는 사람들의 협박성 문자가 날아들고 있다. 6일 이기인 의원에 따르면 대장동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지금까지 이 의원이 받은 협박성 문자는 20여 통이 넘는다. 이 시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부터 종종 욕설 담긴 문자가 오곤 하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어서 공유한다”며 문자 메시지 하나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시의원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는 “너네가 대장동 공사 칠려는 거 백퍼(센트) 공영 안 되니 깽판 친 거 안다. 기인아 지사님한테 개기다 끌려간다.인간이 되라.너가 이 지사 겐세이(견제) 상습범인 거 안데. 잡범처럼 하지마”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이기인 시의원은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대장동 논란이 실체화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격분하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어떤 비판과 비난은 감수하고, 이렇게라도 욕해서 분이 풀린다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면서 “다만 대장동 게이트가 점점 더 커질수록 이재명 지지자들의 감정이 더욱 격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성남시의회에서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문제를 제기해 왔다. 현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한 유승민 전 의원 캠프에서 대장동 테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다.
  • [고든 정의 TECH+] 이제는 굴삭기 등 건설장비도 전기 충전…매연·소음 끝

    [고든 정의 TECH+] 이제는 굴삭기 등 건설장비도 전기 충전…매연·소음 끝

    10년 전만 해도 수소차나 전기차는 아직은 시기상조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및 수소 연료 전기 기술이 급격히 발달하고 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이제는 친환경차가 의심할 수 없는 미래의 대세가 됐습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차 전환을 선언한 이상 10~20년 후에는 전기차나 수소차가 대신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자동차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트럭은 물론 건설기계 부분 역시 친환경, 자율주행,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주요 건설 기계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볼보 건설 장비(Volvo CE)는 작년에 소형 전기 굴삭기인 ECR25와 소형 전기 휠로더(wheel loader)인 L25를 출시하고 유럽과 미국의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CR25는 무게 2730kg의 소형 굴삭기로 24마력 엔진을 이용해 최대 2.76m까지 굴착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4시간 정도 작업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20kWh로 230 V AC(16 A)규격의 일반 충전기로는 완전 충전에 5시간이 걸리나 400 V AC(32 A)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80% 충전에 5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일반 굴삭기처럼 쉽게 주유가 가능하진 않기 때문에 충전을 자주 할 수 있는 소규모 도심 공사에 유리합니다.L25는 48마력 모터를 이용해 시속 16km 정도로 공사 현장을 이동할 수 있으며 43마력 모터를 이용해 최대 3.3톤의 흙을 옮길 수 있습니다. ECR25보다 두 배 정도 많은 3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시간 정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하루 작업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배터리 용량이 큰 만큼 충전 시간도 긴 편이라 가능하면 충전 인프라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현장이 유리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잦은 충전이 필요하다는 점은 건설 현장에서 불리한 요소이지만, 전기 건설 기계에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매연이 없고 소음도 적다는 것입니다. 건설 기계가 내뿜는 배기가스와 소음은 주변 행인과 주택에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합니다. 물론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전기 건설 기계는 인구 밀집 지대나 도심 공사 현장에서 주변 민원을 줄이고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참고로 캘리포니아의 공사 현장에서 실제로 측정한 결과 전기 건설 기계의 소음은 디젤 엔진 기계보다 9dB 정도 낮았으며 400시간 정도 공사를 진행한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도 6톤이나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친환경 건설 기계는 볼보만 만드는 게 아닙니다. 현대건설기계의 경우 작년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 협업해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중대형 건설기계 개발에 나섰습니다. 오랜 시간 충전이 어려운 대형 건설기계에는 배터리 대신 수소연료전지가 더 이상적인 대안입니다. 전력만 끌어오면 되는 전기 건설기계와 비교하면 아직 수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현재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미래 전망은 밝습니다. 수소 건설기계의 출시 예정은 2023년 정도입니다. 또 국내 건설기계 업계에서도 전기 건설기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하나씩 성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대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건설기계는 오랜 시간 소음과 매연의 주범으로 여겨졌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친환경 건설기계는 이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변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고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오너 귀환 앞둔 태광그룹, 제2 도약 전환점 되나

    오너 귀환 앞둔 태광그룹, 제2 도약 전환점 되나

    ‘황제보석’ 이호진 전 회장 이달 출소태광산업, LG화학과 창사 후 첫 합작정부 주도 부생수소 사업도 뛰어들어조카와 흥국생명 등 경영권 분쟁 조짐10년간 역성장… 재기 쉽지는 않을 듯이호진(59) 전 태광그룹 회장의 이달 만기 출소를 앞두고 태광그룹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형 집행을 마친 총수의 귀환을 제2의 도약을 위한 터닝 포인트(전환점)로 삼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최근 LG화학과 플라스틱·접착제·합성고무 제조에 쓰이는 화학연료 아크릴로니트릴(AN)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티엘케미칼’(가칭)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태광산업이 728억원(지분 60%), LG화학이 485억원(지분 40%)을 투자한다. 태광산업이 다른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건 1961년 창사 이래 60년 만이다. 태광산업은 최근 정부가 주도하는 부생수소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재계에서는 태광산업의 이례적인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와 수소사업 진출이 이 전 회장 출소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 전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모두 털어낸 것이 미래 사업 투자에 속력을 내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회장은 태광산업 지분 29.48%를 보유한 그룹 최대주주다. 물론 이 전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향후 5년간 취업이 제한돼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1월 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두 달 뒤 간암 치료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결정이 내려졌다. 2012년 1심과 2심에서 각각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지만 이 전 회장은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대법원 파기환송이 거듭되면서 이 전 회장은 8년 5개월의 재판 기간에 7년 9개월을 불구속 상태로 지냈고, 거주지와 병원을 벗어나 음주·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필라테스까지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황제보석’이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서울고법은 2018년 12월 이 전 회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재수감했다. 이후 대법원은 2019년 6월 징역 3년의 실형을 최종 형량으로 확정했다. 총수의 부재로 태광그룹은 지난 10년간 역성장의 늪에서 허덕였다. 2011년 4조원을 훌쩍 넘던 태광산업의 매출은 지난해 1조 9000억원을 기록하며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00억원에서 6분의 1 수준인 707억원으로 축소됐다. 이 전 회장의 출소가 태광그룹이 재기하는 계기가 되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 전 회장의 과거 행적이 ‘주홍글씨’처럼 인식될 수 있어서다. 또 조카 이원진(43)씨가 계열사 흥국생명·고려저축은행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어 태광그룹에 드리운 먹구름이 당장 걷히진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돌아오는 이호진… 태광그룹에 다시 큰 빛 들까

    돌아오는 이호진… 태광그룹에 다시 큰 빛 들까

    이호진(59) 전 태광그룹 회장의 이달 만기 출소를 앞두고 태광그룹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며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총수의 형 집행 종료를 계기로 ‘오너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최근 LG화학과 플라스틱·접착제·합성고무 제조에 쓰이는 화학연료 아크릴로니트릴(AN)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티엘케미칼’(가칭)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태광산업이 728억원(지분 60%), LG화학이 485억원(지분 40%)을 투자한다. 태광산업이 다른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건 1961년 창사 이래 60년 만이다. 태광산업은 최근 정부가 주도하는 부생수소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재계에서는 태광산업의 이례적인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와 수소사업 진출이 이 전 회장 출소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사법 리스크’를 벗어낸 총수의 귀환이 미래 사업 투자에 속력을 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회장은 태광산업 지분 29.48%를 보유한 그룹 최대주주다. 물론 이 전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향후 5년간 취업이 제한돼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1월 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두 달 뒤 간암 치료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결정이 내려졌다. 2012년 1심과 2심에서 각각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지만 이 전 회장은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대법원 파기환송이 거듭되면서 이 전 회장은 8년 5개월의 재판 기간에 7년 9개월을 불구속 상태로 지냈고, 거주지와 병원을 벗어나 음주·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필라테스까지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황제보석’이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서울고법은 2018년 12월 이 전 회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재수감했다. 이후 대법원은 2019년 6월 징역 3년의 실형을 최종 형량으로 확정했다. 총수의 부재로 태광그룹은 지난 10년간 역성장의 늪에서 허덕였다. 2011년 4조원을 훌쩍 넘던 태광산업의 매출은 지난해 1조 9000억원을 기록하며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00억원에서 6분의 1 수준인 707억원으로 축소됐다. 이 전 회장의 출소가 태광그룹이 재기하는 계기가 되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 전 회장의 과거 행적이 ‘주홍글씨’처럼 인식될 수 있어서다. 또 조카 이원진(43)씨가 계열사 흥국생명·고려저축은행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어 태광그룹에 드리운 먹구름이 당장 걷히진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기업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그동안 대구시가 미리 준비한 5+1(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 신산업과 신기술 테스트베드 전략, 신기술 플랫폼 구축,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대구는 대한민국 최초로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 대구시장은 대구의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언급하며, “대구의 대표기업 위상도가 크게 변했다. 섬유도시의 상징기업, 대구은행에서 불과 3~5년 사이 미래형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이 대구의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구시가 미리 준비한 5+1 산업이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에 박차를 가해서 대구의 일자리를 늘리고 대구의 미래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주말 신천 전 구간의 현장점검을 실시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을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대구의 명소로 소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빠른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1호 트랜스젠더 여경의 탈선…절도 혐의로 파면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1호 트랜스젠더 여경의 탈선…절도 혐의로 파면

    콜롬비아의 사상 첫 트랜스젠더 여경이 절도 혐의로 파면됐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경찰 징계위원회는 절도 혐의로 고발당한 안드레아 코르테스의 절도 혐의를 인정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코르테스는 자격정지 명령도 함께 받아 앞으로 경찰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6월 23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있는 티탄프라자 쇼핑몰 내 한 약국에서 발생했다. 이날 코르테스는 정복 차림으로 약국에 들어가 화장품을 몇 개 샀다. 매장을 돌며 자신이 원하는 화장품을 챙겨 계산대로 간 코르테스는 물건을 내놓고 계산을 하지만 이때 순간의 물욕에 빠졌다. 계산원이 비닐봉투를 내주고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계산대 앞에 있는 아이크림을 슬쩍 비닐봉투에 넣은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물건이 비는 걸 확인한 종업원이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약국은 코르테스를 절도 혐의로 고발했다. 콜롬비아가 배출한 사상 첫 트랜스젠더 경찰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코르테스가 도둑질을 한 혐의로 고발됐다는 소식은 현지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하지만 코르테스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아이크림도 사겠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다"며 "계산에서 누락이 됐다면 종업원의 실수였지 도둑질을 하려 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코르테스는 "코로나19 때문인지 계산원이 비닐봉투를 내밀 뿐 직접 물건을 넣어주지 않았고, 그래서 내가 넣은 것뿐"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코르테스가 워낙 상징성이 큰 사람이라 사건을 특별히 다뤘다"며 "(콜롬비아에서 이례적으로) 3개월 만에 사건이 결말을 보게 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CCTV를 보면 코르테스가 아이크림을 슬쩍 비닐봉투에 넣는 모습이 분명하게 보여 선처의 여지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코르테스는 그러나 "매장마다 CCTV가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경찰이 대놓고 도둑질을 했겠느냐"며 계속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그러나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 8세 나이에 소행성을 찾다…세계 최연소 천문학자 화제

    8세 나이에 소행성을 찾다…세계 최연소 천문학자 화제

    불과 8세 나이의 소녀가 세계 최연소 천문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소녀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후원하는 소행성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미 18개의 우주 암석을 발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브라질 동북부의 항구도시 포르탈레자에 사는 니콜레 올리베이라(8)로 어렸을 때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 걸음마를 배울 무렵부터 별을 잡기 위해 하늘로 팔을 뻗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의 니콜레는 이미 NASA 세미나에 참석하고 과학자들을 만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천문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니콜레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소행성 사냥꾼’으로, 젊은이들이 스스로 소행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과학으로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소녀의 가족에 따르면, 아이 방은 큼직한 태양계 포스터가 벽면을 채우고 있으며, 미니어처 로켓과 스타워즈 인물모형들이 선반을 가득 채우고 있다.니콜레는 두 개의 대형 화면이 있는 컴퓨터로 작업하며 여가 시간에는 천체를 찾기 위해 망원경으로 찍은 밤하늘의 이미지를 연구한다. ‘소행성 사냥꾼’은 NASA와 제휴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인 국제천문학공동연구(IASC)에서 운영한다. 니콜레의 참여는 브라질의 과학부가 NASA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맺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니콜레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18개의 소행성을 발견했으며, 가족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을 계획"이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니콜레가 발견했다는 소행성이 실제로 확인될 때 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지만, 만약 실제로 인정된다면 소녀는 공식적으로 소행성을 발견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면 니콜레는 1998년과 1999년 18세의 나이로 두 개의 소행성을 발견한 이탈리아 아마추어 천문학자 루이지 산니노가 세운 기록을 깨는 셈이다.보도에 따르면 니콜레는 7살이 될 때까지 망원경을 갖지 못했다. 니콜레에게 망원경이 생긴 것은 친구들이 망원경 살 돈을 모금해준 덕분이었다. 현재 니콜레는 어엿한 천문학자가 되어 브라질 과학부 장관을 만났으며, 우주에 간 유일한 브라질인 마르코스 폰테스를 만나기까지 했다. 니콜로의 꿈은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가서 로켓을 보는 것이며, 나중에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되어 로켓을 만드는 것이다. 국제천문학공동연구(IASC)는 전 세계의 관찰과 광범위한 국제 기구의 지원을 받는 무료 서비스로, 이 단체에서 실행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소행성 검색 캠페인’은 참가 팀이 소행성을 검색하는 이벤트다. 시민 과학자들은 팀의 일원으로 가입하며 대부분은 고등학교, 대학 및 대학교 출신이다. 우주 암석을 발견하면 최대 5년이 걸리는 확인과정을 거친 후 발견자는 해당 소행성에 이름을 붙인 권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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