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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디자인그룹, 일본 사무가구 전문기업 오카무라와 상호협력 MOU

    아주디자인그룹, 일본 사무가구 전문기업 오카무라와 상호협력 MOU

    아주디자인그룹은 25일 일본 대표 사무가구 전문기업인 오카무라(Okamura)와 대리점 및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비즈밸리 아주스마트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오카무라의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과 아주디자인그룹의 공간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한국 내 사무환경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오카무라는 1945년 설립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사무가구 전문기업으로,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오카무라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세심한 디테일로 유명하다. 자체 연구소에서 수천 시간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제품들은 사용자의 편안함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첨단 업무 방식과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사무가구 보급과 차별화된 공간 컨설팅을 통해 차세대 업무환경을 구현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강명진 아주디자인그룹 대표와 오카무라의 오노 요시히토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체결했다. 아주디자인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오피스 패러다임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강동비즈밸리 아주스마트타워 4층에는 오카무라 전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참관을 원하는 기업 및 관계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디에이이펙트, 독일 더마테스트 제품 안정성 최우수 등급 인정 받아

    디에이이펙트, 독일 더마테스트 제품 안정성 최우수 등급 인정 받아

    브랜드 인큐베이션 기업 로지스밸리비앤에프(LV BnF)와 DA메디컬그룹이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디에이이펙트(DA EFFECT)가 세계적 권위의 피부 전문 테스트 기관인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제품의 안정성을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DA성형외과에서 이상우(오른쪽) DA메디컬그룹 대표원장과 마르셀 보스 더마테스트 CEO가 제품 안정성 인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는 모습. 2025.09.26. / 로지스밸리비앤에프 제공
  • “일상 속 가치 집중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 돈키호테의 나라도 홀렸죠”

    “일상 속 가치 집중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 돈키호테의 나라도 홀렸죠”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1년간 스페인에서는 한강 작가를 향한 관심이 한국문학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힐링, 판타지, 호러, SF, 웹툰 등 앞서 스페인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가 주목받고 있죠. 스페인 최대 출판그룹인 플라네타는 올해에만 10권이 넘는 한국문학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신재광 주스페인한국문화원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문학을 향한 스페인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이렇게 전했다. 신 원장은 “스페인의 독립 출판사, 기존에 한국문학을 한 번도 출간해 본 적 없는 출판사들조차도 한국문학 출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스페인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 ‘라 마르 데 레트라스’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배수아, 정보라, 김호연 작가가 초대돼 현지 독자와 만났다. 특히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스페인 내 ‘K힐링소설’의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처음엔 생소했지만, 힐링소설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독자들의 입소문을 탔어요. 현지 언론에서도 이런 유의 작품들을 ‘필 굿’(feel good) 장르라 부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등은 ‘2025 코리아시즌 스페인’을 진행 중이다. 문체부가 매년 핵심 국가를 선정해 한국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로 올해 1년은 스페인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7~9일 마드리드 이페마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리베르 국제도서전’에 한국은 ‘포커스 국가’로 참여한다. 같은 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페인 최대 규모 현대문학 축제인 ‘코스모폴리스’에도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스페인 주요 언론 ‘엘 에스파뇰’은 K팝이나 영화, 드라마 등 영상 매체 위주였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문학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간의 내면을 다루는 소설부터 디스토피아 장르까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문학의 탄생 배경을 꼼꼼히 분석한 ‘엘 파이스’의 기사도 있었고요. 개인의 심리와 일상 속 가치에 집중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이 아주 먼 곳에 있는 스페인 사회에서도 공감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어떤 문학이 세계화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서구의 승인’이다. 스페인어는 영어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서양 언어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와 함께 서구문학의 정전을 가장 많이 배출한 언어이기도 하다. 특히 근대에 소설이라는 장르를 출발시킨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돈키호테’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의 나라라는 점에서도 스페인 사람들의 문학에 대한 자부심은 크다. “현지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어 가기 위해 문화원은 우선 문화산업적 관점에서 다양한 작품이 스페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지 독자들이 여러 한국 작가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기획하고 있지요. 웹소설에 더해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진출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 “필라테스 등록하면 고양이 드려요” 대구서 논란…경찰 수사

    “필라테스 등록하면 고양이 드려요” 대구서 논란…경찰 수사

    대구의 한 필라테스 학원이 허가 없이 고양이를 분양하고 이를 홍보에 이용해 관할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4일 대구 동구 등에 따르면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회원등록을 하면 고양이를 드린다. 선착순 7명’이라는 홍보물을 게시했다. 이 게시물이 올라오자 관할 지자체인 동구에 민원이 빗발쳤다. 생명체인 고양이를 사은품처럼 나눠주는 건 비윤리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지자체로부터 동물판매업 허가를 받지 않고 동물을 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또한 광고 등의 상이나 경품으로 동물을 제공하는 행위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동구 측이 자체 조사에 나섰고 A씨는 마케팅을 위한 게시물이었으며 실제로 고양이를 나눠 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게시물을 삭제했다. 동구는 정확한 사실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동구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봤지만 고양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다만, A씨가 과거에도 돈을 받고 지인에게 고양이를 넘긴 정황이 발견돼 관련 수사도 맡겼다”고 말했다.
  • 고부가 제품 생산 강화하는 애경케미칼… 지속가능성 확보

    고부가 제품 생산 강화하는 애경케미칼… 지속가능성 확보

    TPC·하드카본 등 신성장 동력 추진 가속화천연 유래 원료 사용… 친환경·고부가 소재 발굴 애경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강화하고 바이오·지속가능소재 사용을 확대하며 지속가능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애경케미칼은 아라미드 핵심소재인 TPC(Terephthaloyl Chloride)와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적극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울산공장 부지 내 1만 5000t 규모의 TPC 공장을 설립 중이며 향후 시장 성장과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생산규모를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 아라미드 섬유 밸류체인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TPC 생산에 적용되는 ‘광 공법’은 유해가스인 이산화황 가스 발생을 억제하고, 염화수소를 포집해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공법으로 여겨진다. 점차 강화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 사업 역시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사와 함께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경쟁사의 하드카본은 단면이 깨진 유리파편처럼 거친 형태를 띠는 반면, 애경케미칼 제품은 구형에 가까워 코팅이 쉽고 균일한 성능 발휘가 가능하다. 앞으로 연구개발을 빠르게 마무리한 뒤에 국내 공급망 안정화, 제품 상업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천연 유래 원료에 핵심 고기능화 기술을 접목해 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려는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 성분을 없앤 수소화 가소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드는 바이오 가소제를 개발 중이다. 우수한 가공성은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가소제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폐PET를 재활용해 친환경 가소제(NEO-T+)를 생산·판매하고, 이때 발생하는 EG를 폐기하지 않고 정제해 재활용하는 등 자원 효율화와 친환경 정책 실천에 힘쓴다. 또한 재생 MMA 기반의 코팅수지와 생분해성 비료 코팅수지를 양산해 공급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를 적극 발굴해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 “우리 동네도 해줘!”…3초마다 버스 위치 알려주는 ‘혁신 기술’, 수도권 최초 도입

    “우리 동네도 해줘!”…3초마다 버스 위치 알려주는 ‘혁신 기술’, 수도권 최초 도입

    인천시가 오는 30일부터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카카오와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맵을 통해 인천 전역 모든 버스의 위치 정보를 3초마다 갱신해 제공한다. 현재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만 제공되지만,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맵만 설치하면 지선·간선·광역 등 인천의 모든 버스 노선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버스 위치 정보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많은 시민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맵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실제 버스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변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등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맵에서는 인천 버스뿐만 아니라 한강버스의 실시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한강버스는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 여의도·압구정·잠실 등 7개 선착장에서 하루 14회 운항한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한강버스’ 버튼을 선택하면 지도 위로 움직이는 한강버스 아이콘이 나타난다. 한강버스 아이콘을 터치하면 내비게이션 기능이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약 1년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과 협력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 ‘왕의 귀환’ 삼성전자, 또 52주 신고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왕의 귀환’ 삼성전자, 또 52주 신고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왕의 귀환이다. 지난주 ‘8만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우며 8만원대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도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서버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는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보고 가격 인상을 전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4.77%) 오른 8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만 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1·5·17·19일 단 4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등락률 4.77%는 지난 7월 3일(5.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는 3482.25(1.07%)로, 종가와 함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의 약진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차익 실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다시 매수세로 전환하며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676억원, 기관은 159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549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반도체 겨울이 온다’ 등의 보고서로 삼성전자를 흔들었던 ‘반도체 저승사자’ 모건스탠리도 이번엔 정반대 전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수요가 반도체 전반을 견인하는 새로운 슈퍼사이클을 촉발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메모리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보고서는 특히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의 주문이 이미 2026년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고밀도 낸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기준 글로벌 D램(HBM 포함) 시장 점유율 32.7%, 낸드플래시 점유율 32.9%로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한다. 이에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고객사들과 4분기 메모리 반도체 공급 가격 협상을 진행하면서 일부 고객사에 D램 제품 가격을 최대 30%까지 인상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드플래시도 5~10%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화장품과 바이오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올라 874.36으로 마감,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 대상의 도약 이끈 임창욱… 두 딸 세령·상민 사실상 ‘3세 체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대상의 도약 이끈 임창욱… 두 딸 세령·상민 사실상 ‘3세 체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한양대·日와세다대 화학공학 전공연구파 부친과 달리 해외 사업 확장1990년대 초 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성과보다 직원과 조직의 화합 중시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 분쟁 없어임세령, 브랜드 전략·마케팅 성과임상민, 글로벌·신사업 발굴 주도 고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는 전북 정읍 출신이다. 임 창업주는 이리농림학교를 졸업한 뒤 고창군청 공무원으로 일했으나 해방 이후 공직을 떠나 피혁공장을 세웠다. 6·25 전쟁 직후 복구사업이 시작되면서 무역업에 뛰어들었고, 일본을 오가며 국내 식탁을 장악한 조미료 ‘아지노모토’를 보고 국산 조미료 개발을 결심했다. 1955년 일본으로 건너가 MSG 제조 기술을 익힌 그는 이듬해 부산에 ‘동아화성공업’을 세웠다. 이때 국내 최초의 국산 조미료인 ‘미원’이 탄생했다.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생산된 미원은 1960~70년대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고, 1967년 발효식품 최초로 KS인증을 받았다. 1970년 세계 식품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갔다. 임 창업주는 경영자보다 실험자로 불렸다. 직접 설비를 제작하고, 부족한 자재를 옹기와 돌로 대신했다. 공장 바닥에 염산이 새어 나오면 전국을 다니며 내구성이 강한 돌을 찾아내 석부(돌솥)를 만들기도 했다. 생활은 검소했다. 지방 출장 땐 1박에 5만원 이상 숙소를 피했고 전철을 애용했다. 평생 양복 세 벌과 구두 두 켤레 이상을 소유하지 않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임 창업주는 부인 고 박하경 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뒀다. 장남 임창욱(76) 회장이 1987년부터 그룹을 맡았다. 한양대와 일본 와세다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40대에 회장직에 올라 그룹을 이끌었다. 임 회장은 부친과 달리 대외 활동을 늘리고 진취성을 강조했다. 창업주가 연구와 실험에 몰두했다면 그는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의 현대화를 추진했다. 1990년대 초반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등 아시아 신흥 시장에 진출했고, 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외식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청정원’ 브랜드 출범도 그의 재임기에 방향이 잡혔다. 다만 외부 홍보에는 소극적이었다. 그의 경영 철학은 성과보다 직원과 조직의 화합을 중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1997년 퇴임 후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됐지만 현재도 그룹 내 상징적 인물로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임 회장은 금호그룹 창업주 고 박인천 회장의 셋째 딸 박현주(72)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결혼했다. 박 부회장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장녀 임세령(48) 부회장과 차녀 임상민(45) 부사장이 태어났다. 임 회장의 남동생 임성욱(58) 세원그룹 회장은 한국산업은행 전 부총재보를 지낸 손필영씨의 딸 손성희(59)씨와 혼인했다. 두 사람은 일본 유학 시절 교회에서 만나 가정을 꾸렸다. 임 창업주의 장녀 임경화(82)씨는 ‘트래펑’으로 알려진 김종의 백광산업 회장과 결혼했다. 임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8년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과 결혼했다. 당시 결혼은 양가 어머니인 홍라희(80)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박 부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회장은 결혼 직후 학교를 중퇴하고 이 회장의 미국 하버드대 유학길에 함께 올랐고, 이 시기 뉴욕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결혼 11년 만인 2009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지호(25)씨와 딸 원주(21)씨가 태어났다. 이혼 후 임 부회장은 2012년 대상 식품BU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는다. 2014년 청정원 브랜드 리뉴얼을 주도해 기존 전통 이미지를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이미지로 바꿨다. 2016년에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안주야’를 출시해 시장을 선도했다. 국내 안주 HMR 시장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2021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식품BU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에 밝고, 소비자 친화적 감각을 갖춘 리더로 알려졌다. 임 부회장은 공식 석상 노출이 많지 않지만 사내에서는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등 ‘열린 경영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우 이정재씨와 10년째 열애 중이다. 아들 지호씨는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하며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특권 대신 병역의무를 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딸 원주씨는 미국 시카고대 데이터과학 전공 2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현지 NGO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매디슨 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회장의 차녀 임 부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런던비즈니스스쿨(MBA)을 거쳤다. 2009년 대상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 본부에 입사해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한 뒤 그룹 내 합병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2023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대상 아메리카 법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해외 시장과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다. 내부에서는 ‘경청형 리더’라는 평가가 나온다. 회의에서 실무자와 동등하게 의견을 나누지만 필요할 땐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직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2015년 다섯 살 연하인 국유진(40) 블랙스톤 한국 프라이빗에퀴티(PE) 부문 대표와 결혼했다. 국 대표는 국균(73)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의 장남으로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와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 지분은 임 부사장 36.71%, 임 부회장 20.41%, 임 회장 4.09%, 박 부회장 3.87% 순으로, 지분 구조만 보면 이미 두 자매 중심의 3세 경영 체제가 확립됐다. 임 부회장은 브랜드와 소비자 전략, 임 부사장은 경영 효율화와 글로벌 확장을 맡고 있어 상호보완적인 성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매간 우애가 좋고 대상그룹이 1997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 만큼 경영권 분쟁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목동 영어학원 리젠영어,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엠리젠’ 확장 나서

    목동 영어학원 리젠영어,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엠리젠’ 확장 나서

    목동 리젠영어 ‘강서관’ 오픈에 이어 ‘마포관’ 확장 오픈 확정 목동 영어 전문 입시학원 ‘리젠영어’가 지난 1월 ‘리젠영어 강서관’에 이어 올해 11월 개원 예정인 ‘마포관’에서도 초등학생 대상 ‘엠리젠’ 프로그램을 확장 오픈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엠리젠은 특목자사 의치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목동 리젠영어의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 프로그램으로, 초등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학습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며 학부모와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엠리젠은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전략적 효율성(efficiency)과 성과중심(performance)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성향을 반영한 다차원적 테스트 접근방식(multi-dimensional approach on testing)을 도입, 학습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또한, 학습이론의 정확한 적용(theory into application)을 통해 교실 수업과 실제 언어 사용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며,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학습자료와 전략을 제공한다. 이로써 장기적으로는 수능과 국제 영어 인증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엠리젠 프로그램은 특히 21세기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CIRC(Critical thinking, Inference, Reasoning, Creativity : 비판적 사고·추론력·논리력·창의성)를 학습 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암기를 넘어, 사고와 표현이 결합된 진정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아울러, 리젠영어는 ▲Re:programming(학습 과정의 유연한 프로그래밍) ▲Re:grammaring(새로운 관점의 문법 교육) ▲Re:word(우선순위 기반 어휘 학습) ▲Re:inforcing(반복과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이라는 독창적인 4R 전략을 운영 중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과정의 기준은 단순한 속도가 아닌 정확성(accuracy)에 두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불필요한 시행착오 없이 자신만의 확고한 언어 체계를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리젠영어 이종은 원장은 “엠리젠은 단기적 성취와 장기적 성장을 동시에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며, “전략적 효율성과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초등 시기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어 학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엠리젠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이 원장은 “특목자사 의치한 대비는 고도의 학습 전략이 필요한 만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러한 니즈에 맞춰 리젠영어 마포관에서도 엠리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확정했다”며 “입시를 위한 영어는 문법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학업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등 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입시를 위해서 준비해야 하고 최소한 중학교 3학년까지는 완성형 영어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의 성공은 국어, 수학, 과탐이 만든다. 완성된 영어실력을 기반으로, 국어, 수학, 과학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쏟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따라서 영어1등급은 경쟁력이 아닌 기본”이라며 “초등학생 때 영어를 시작해서 중학교 때까지 완성시키고 고등학생 때는 수능 영어의 맥락을 놓치지 않고 심화, 반복하면서 다른 입시 과목에 전념하는 것이 대입 전략으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엠리젠 커리큘럼과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젠 영어 학원 홈페이지나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고흥전통시장 2025 수산물 원산지 표시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고흥전통시장 2025 수산물 원산지 표시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고흥전통시장이 ‘2025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고의 시장을 입증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00만원 상당의 부상도 함께 받았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전통시장과 도·소매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개최됐다. 심사는 원산지 표시 관련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원산지 표시 참여도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위생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흥전통시장은 군수 공약사항인 숯불 생선구이 브랜드화 사업 일환으로 맞춤형 개별 원산지 표시판과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였다. 취급 수산물의 냉장 보관 및 위생관리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산물의 산지와 유통경로를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 내 전 점포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준수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전개하는 등 투명한 유통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군은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고흥전통시장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고흥전통시장이 믿을 수 있는 시장,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생선 건조장 증축, 숯불생선구이 전문식당 운영, 시장경영패키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노후 전선과 화재 알림시설 정비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도, 팹리스 기업 시제품 실증 지원···최대 5천만 원

    경기도, 팹리스 기업 시제품 실증 지원···최대 5천만 원

    경기도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의 시제품 실증지원 과제를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시제품 실증지원 과제는 도내 팹리스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실제 수요기업이나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사업경력 1년 이상의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으로 총 7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부 자부담 조건으로 과제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반도체 설계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는 모든 분야가 가능하지만, 기술성숙도(TRL) 7단계 이상의 과제만 지원할 수 있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실증 지원은 팹리스 기업이 기술력을 시장에서 직접 검증받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도내 팹리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월에 최종 결정된다.
  • 아이유도 참여한 ‘챌린지’…과자에 ‘두 글자’ 새겼을 뿐인데 SNS·매출 다 잡았다

    아이유도 참여한 ‘챌린지’…과자에 ‘두 글자’ 새겼을 뿐인데 SNS·매출 다 잡았다

    롯데웰푸드 칸쵸가 과자 위에 두 글자 이름을 새겨 넣은 이색 이벤트를 열자,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 인증하는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본명이 적힌 칸쵸를 찾는 모습을 보여줘 이벤트 화제성이 한 층 더 높아지는 모양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부터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칸쵸에 인기 신생아 이름 500개와 공식 캐릭터 이름(카니, 쵸니, 쵸비, 러비)을 무작위로 새겨 넣었다. 소비자는 자신이나 지인의 이름이 적힌 과자를 찾아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아이유는 21일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에서 라이브 방송을 열고 직접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날 아이유는 “이름이 쓰여 있는 칸쵸가 출시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칸쵸를 한 번 사봤다”며 “지은이라는 이름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테스트해보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칸쵸를 개봉하고 과자 위로 새겨진 이름을 일일이 확인했으나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자 “내 이름이 흔한 이름이기 때문에 바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없다”며 “첫판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세상엔 너무 많은 이름이 있으니까”라며 다소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번째 칸쵸를 개봉한 뒤 “내 이름은 안 나올 것 같다. 지은이는 아무래도 없나 보다”라며 과자를 전부 확인했으나 결국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지 못한 채 “지은이만 없네. 지혜, 지안이도 있는데”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이에 스태프가 ‘지’와 ‘은’을 잘라 이어 붙인 ‘지은’ 칸쵸를 만들어서 주자 아이유는 “지은이는 지은이인데 똑 갈라서 붙였다. 아무튼 지은이도 있다. 고맙다”면서 영혼 없는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칸쵸 이벤트는 과자 위로 두 글자 이름을 새겨 넣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채택했지만 SNS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10대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아이돌 이름을 찾아 인증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글자를 조합해 자신과 가족, 친구 등의 이름을 만들어 게시물로 공유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에서 칸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GS25의 칸쵸 하루 평균 판매량은 전월 대비 289% 증가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각각 150%, 102%씩 늘었다. 편의점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심현섭 “쌍둥이 낳으면 혜택 더 좋다고…” 깜짝 소식

    심현섭 “쌍둥이 낳으면 혜택 더 좋다고…” 깜짝 소식

    코미디언 심현섭이 2세 계획을 공개해 시민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20일 심현섭의 유튜브 채널에는 ‘짜장서빙 부인 땀 흘렸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아내 정영림과의 결혼으로 ‘울산 사위’가 된 심현섭이 울산 울주군의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어르신 섬김 짜장면’ 봉사활동에 나선 심현섭과 정영림은 직접 짜장면도 만들고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 서빙도 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심현섭은 마이크를 잡고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심현섭은 이때 아내를 향해 “울주군에 이사 오고 싶은 이유가 뭐냐”라며 “아이를 낳으면 혜택이 좋다고 한다. 쌍둥이를 낳으면 더 혜택이 좋다고 한다. 쌍둥이는 혜택이 두배다”라고 2세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 정영림 부부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세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최근 방송을 통해 임신 테스트기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임신이 아니라는 결과가 뜨자 심현섭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현대차 “美 현지화 흔들림 없어…매출 증대·비용 절감해 이익 사수”

    현대차 “美 현지화 흔들림 없어…매출 증대·비용 절감해 이익 사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5% 관세를 적용받는 일본과 달리 한국 관세는 25%로 유지하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미국 생산 현지화와 투자 확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매출을 증대하고 비용은 줄여 영업이익률 악화를 막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셰드’에서 열린 ‘2025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을 현행 25%에서 15%로 낮출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무역 협상 후속 합의에 빨리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기존 3~4%에서 5~6%로 상향했다. 그러면서 연결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부담을 반영해 기존 7~8%에서 6~7%로 낮췄다. 매출을 보다 늘리면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관세의 재무 영향에 관한 질의에 “오늘 제공한 실적 가이던스는 25% 관세율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관세율이 15%로 내려온다면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로 인한 마진 축소 폭이 크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우리의 사업 운영 초점은 항상 고객에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수익을 극대화하고, 더 나은 믹스를 구성하고, 더 나은 이익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공용화, 생산량 확대, 공장 가동률 제고, 원가 절감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매출은 극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뇨스 사장은 앞으로 매출을 늘릴 방안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픽업트럭 시장 진출, 미국 제네시스 생산 확대, 유럽 시장 제네시스 출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GM과의 협력 작업과 관련해 “신뢰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고 플랫폼, 물량, 시점이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어 조만간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재 40% 수준인) 미국 내 생산 현지화율을 2030년까지 80%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특히 제네시스 성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인 미국에서 더 많은 제네시스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네시스 G70 한 차종만 생산하고 있다. 다만 무뇨스 사장은 미국 생산 확대가 한국 생산 축소를 뜻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판매 차량은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고 이것이 글로벌 시장 성공을 위한 장기 전략”이라며 “한국은 여전히 글로벌 생산의 핵심 기지이고 앞으로 북미 외 지역 수요를 담당하는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개월 만에 금리를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 금리 인하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관세로 인한 미국 내 가격 인상에 대해선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 근로자 구금 사태를 두고는 “구금됐던 근로자들 중 다수가 현대차 운영을 지원하는 조지아 공장에서 첨단 배터리 생산기술의 최종 보정 및 테스트 작업을 담당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 40년간 미국 사회의 일부였고 조지아주에선 15년 이상 사업을 운영했다”며 “한미가 단기 출장, 특히 전문 기술 인력에 대한 상호 유익한 해결책을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앞으로도 현대차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 대해 “수년간 고전했지만 중국은 우리에게 분명한 기회”라면서 “아직 중국에선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라인업인) 아이오닉도 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기회가 많다”고 했다. 중국 전략의 핵심으로는 베이징자동차(BAIC)를 비롯한 현지 파트너십을 꼽았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관세 등 복합위기 돌파를 위해 향후 5년간 77조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를 555만대로 잡고, 60%에 해당하는 330만대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이 역사 왜곡에 앞장설 수 있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인공지능이 역사 왜곡에 앞장설 수 있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챗GPT의 등장 이후 많은 사람이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고 있다.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가장 큰 문제는 ‘할루시네이션’(환각)이다. 인공지능이 생성한 정보에 사실이 아니거나 존재하지 않는 정보가 포함되는 현상이다. 그런데, 할루시네이션으로 인해 역사를 왜곡할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예술·과학부 유대 연구 프로그램 연구팀은 생성형 AI가 허위 또는 존재하지 않은 정보로 역사를 덮어 버릴 위험이 크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은 역사적 사건 뒤에 있는 감정적, 도덕적 복합성을 포착하지 못하는 만큼, AI 시대에 인간 역사학자가 더 중요하다고 연구자는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역사학 분야 국제 학술지 ‘Rethinking History’ 9월 15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챗GPT에 1995년 폴란드 크라쿠프, 미국 코네티컷, 볼리비아 라파스에 거주하는 제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구술 증언을 요약 및 재구성하도록 명령했다. 연구팀은 홀로코스트로 AI를 테스트한 것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다. 홀로코스트는 매끈하게 다듬고 요약하려는 AI의 경향과는 달리 부분적 상황, 침묵, 윤리적 무게를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AI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로 불린다. 연구 결과, AI는 자료 중에 역사학자들이 미처 챙겨보지 못한 부분을 찾아낼 수는 있지만, 알고리즘이 복잡한 역사적 사실을 지나치게 간단하게 설명하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가 대체할 수 있는 직업 상위군에 역사학자가 포함된 적이 있다. 그러나, 연구팀의 이번 분석에 따르면 AI는 역사에 내포된 인간의 고통과 감정을 포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 역사학자는 AI가 갖지 못한 감정적 차원에서 이들이 겪은 고통의 정도를 포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연구팀은 이런 부분이 AI 시대에도 인간 역사학자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는 패턴, 빈도, 근접성에 의존해 결과를 도출하는데 이는 단순한 텍스트의 묶음에 불과하다고 연구팀은 비판했다. 인공지능 시대에 역사학자들은 역사 서술의 윤리적, 지적 지분을 지켜낼 수 있어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 연구를 이끈 장 부르츠라프 박사는 “인공지능은 요약은 하지만 듣지는 않고, 재현은 하지만 해석하지 않으며, 일관성에는 능하지만 모순 앞에서는 흔들린다”며 “AI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AI가 의미를 인식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의미를 깨달을 것인가이다”라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빅데이터·AI로 무장한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으로 농촌 혁신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빅데이터·AI로 무장한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으로 농촌 혁신

    #늙어가는 농촌 청년농업정책 2900억 투입했지만 40세 미만 경영주 6년 새 40% 급감귀농 인구도 갈수록 줄면서 고령화#도전하는 청년 딸기 농장 ‘될농’, AI로 온습도 조정 귀농·스마트팜 경험 전도사로 변신미술 전공 김현씨, 자동 제어 적용#아직도 열악한 환경 온실 임대·농지 확보 여전히 걸림돌병원·교통 등 부족한 인프라 한계농직불금 등 청년우대정책 늘려야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에 뿌리내리며 새로운 삶을 일궈 내려는 청년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서울신문과 삼성은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삶과 꿈을 조명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농촌이 급속히 늙어 가고 있다. 청년 인구는 줄고 농업의 허리는 무너졌다. 정부가 수천억원을 쏟아부었지만 귀농·귀촌 청년은 늘지 않았다. 그 자리를 대신하는 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스마트팜’이다. 청년 농업인의 마지막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40세 미만 청년농업 경영주 가구 수는 2018년 7624가구에서 지난해 4601가구로 줄었다. 2020년에 1만 2426가구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내림세가 계속됐다. 정부가 지난 7년간 청년 농업인 정착에 2889억원을 투입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귀농 인구도 같은 흐름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서 귀농인은 2021년 1만 4461명에서 2023년 1만 540명으로 감소했고 청년 비율은 10% 안팎에 불과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매개로 농촌에 정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센서·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은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췄다.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 보육센터도 발판이 되고 있다. 경남 거창의 딸기 농장 ‘될농’은 청년 농업인의 본보기로 꼽힌다. 이건희(34) 대표와 이윤성(33), 김범중(31) 팀장은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만난 인연으로 2020년 거창에 정착했다. 생활 인프라와 청년 정책이 잘 갖춰진 점이 거창을 선택한 배경이었다. 될농 3인방은 특유의 싹싹함과 성실함으로 농촌 생활을 개척했다. 농장 일이 끝나면 오후에는 떡 공장에서 일하며 종잣돈을 모았다. 빈집을 고쳐 ‘귀농인의 집’에서 살며 주민들과 어울렸다. 2021년 12월 본격적으로 농장을 열었고 딸기를 선택했다. 가격 변동이 적고 체험 운영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빅데이터를 전공한 이 대표는 스마트팜을 농장에 곧바로 적용했다. 딸기 생육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자 농사는 금세 자리를 잡았다. 애초 800평이던 농장은 육묘장을 더해 2000평으로 확장됐다. AI 카메라와 온습도 센서를 갖춘 ‘2.5세대 스마트팜’으로 변모했으며 스마트 농업 개발을 위한 테스트장으로도 쓰인다. 세 청년은 그사이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하는 등 거창에 완전히 자리잡았다. 될농은 삼성생명·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한 청년 지원 사업에서 우수 단체로 뽑히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제는 귀농 경험과 스마트팜 노하우를 다른 청년들과 나누며 ‘멘토’ 역할에 나섰다. 세 사람은 청년단체 ‘덕유산고라니’를 꾸려 지역 활력에 한몫을 하고 있으며,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실전 농·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대표는 “더 많은 청년이 농촌에 정착하고 스마트팜이 발전하길 바란다”며 “창업 지원 기간은 3년으로 짧고, 월세 지원도 1년·월 20만원에 그친다. 청년 주거 확대와 판로 개척, 정보 제공 등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패션잡화 브랜드를 운영하던 김현(28)씨도 지난해 경북 상주로 귀농했다. 미술 전공자인 그는 지인의 귀농 소식을 듣고 스마트팜 시설을 본 뒤 ‘힘들기만 한 농업’이라는 선입견을 바꿨다. 현재 1300평 임대형 온실에서 150t의 오이를 생산하는 농업 경영인으로 자리잡았다. 김씨는 “깨끗한 온실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을 키우고 컴퓨터로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브랜드 운영 경험을 마케팅에 접목하면 시너지도 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시 출신인 그에게 농촌 생활은 쉽지 않았다. 그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차가 없으면 이동이 어렵고, 병원도 멀리 있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과 같은 청년 농부들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온실 임대가 끝나면 직접 시설을 지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출받으려면 최소 20%를 자부담해야 하지만, 3년간 영농으로는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임대형 스마트팜이나 비축 농지 제도를 확대하고 임대 기간도 늘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청년 농업인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촌 소멸 위기 완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 농업인이 농촌 소멸을 막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다”며 “임대형 스마트팜 확충과 임대 기간 연장, 자금 지원 조건 개선, 청년농직불금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돋보기안경 필요 없어질지도” 안약만으로 노안 치료 가능성 열렸다

    “돋보기안경 필요 없어질지도” 안약만으로 노안 치료 가능성 열렸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노안이 찾아온다. 수정체의 탄력이 줄면서 가까운 곳의 글자나 대상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보통 40대 초반부터 증상을 느끼기 시작하고 60대까지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 14일(현지시간) 제43회 유럽 백내장 및 굴절 수술 학회(ESCRS)에서 지오반나 베노치 박사는 766명의 노안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에서 특수 제조된 점안액을 사용한 대부분의 환자들이 근거리 시력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노안 선진 연구 센터 소장인 베노치 박사는 총 766명의 환자(여성 373명, 남성 393명, 평균 연령 55세)에게 ‘필로카르핀’과 ‘디클로페낙’을 조합한 약물을 투여했다. 필로카르핀은 동공을 수축시키고 다양한 거리의 물체를 볼 수 있도록 눈의 조절력을 담당하는 모양체근을 수축시킨다. 디클로페낙은 필로카르핀이 종종 유발하는 염증과 불편함을 줄여주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다. 환자들에게는 필로카르핀 농도 1%, 2%, 3% 중 하나가 투여됐으며, 디클로페낙은 고정된 용량으로 조합됐다. 점안액은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약 6시간 후에 하루 2회 투여됐고, 증상이 재발하거나 기타 필요할 경우 추가 1회 투여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첫 투여 1시간 후 돋보기(안경) 없이 예거 시력표 읽기(비교정 근거리 시력)를 테스트했고, 환자들을 최대 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세 가지 농도 모두에서 첫 투여 1시간 후 환자들의 근거리 시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로카르핀 1% 그룹(148명 중 99%)은 이전보다 두 줄 이상을 더 읽을 수 있었고, 2% 그룹(248명 중 69%)과 3% 그룹(370명 중 84%)에서는 세 줄 이상을 추가로 읽을 수 있었다. 전체 환자의 약 83%는 12개월 동안 양호한 근거리 시력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경미한 노안 환자는 1% 농도에 가장 잘 반응했고,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는 2% 또는 3%의 농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일시적인 시야 흐림(32%) ▲점안 시 자극(3.7%) ▲두통(3.8%) 등 경미한 증상이 가장 흔했다. 그러나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1명도 없었다. 특히 안압 상승이나 망막 박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점안액 치료법은 돋보기 착용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비침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돋보기의 필요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더라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쓰인 점안액은 베노치 박사의 아버지이자 같은 센터에서 근무했던 고 호르헤 베노치 박사가 개발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여러 한계점도 있다고 ESCRS의 차기 회장인 부르크하르트 딕 교수는 부연했다. 이 연구는 여러 변수를 통제하고 실험군과 대조군을 나눠 진행하는 임상 시험과 달리 특정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렇기에 연구 결과가 모든 노안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 또 필로카르핀의 장기 사용 시 야간 시력 저하, 저조도에서의 시야 흐림, 눈의 피로, 자극, 드물게 망막 박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디클로페낙의 장기 사용이 각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딕 교수는 점안액 치료법이 널리 활용되려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여러 기관에서 더 큰 규모의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구 더블유여성병원, 최신 AI 초음파 도입으로 ‘산모와 아기 위한 기술’ 실현

    대구 더블유여성병원, 최신 AI 초음파 도입으로 ‘산모와 아기 위한 기술’ 실현

    대구 더블유여성병원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기술 중심의 출산 의료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삼성의 최신 AI 초음파 장비(HERA Z20)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7인을 포함해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가 상주하며 협진 체계를 운영 중이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AI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태아의 미세한 성장 과정까지 정밀하게 진단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더블유여성병원은 단순한 기기 도입에 그치지 않고 출산의 전 과정을 아기 중심으로 설계하는 ‘르봐이예 분만 철학’을 적용했다. 분만실의 조명을 낮추고, 의료진이 작은 목소리로 대화하며 신생아의 시각·청각 자극을 줄이는 환경 조성은 물론, 탯줄을 즉시 자르지 않고 아기를 엄마 품에 안겨 심장 소리를 들려주는 태아 중심의 출산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생명 탄생의 순간을 존중하는 병원의 철학은 신생아실에 들어가는 작은 제품 하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더블유여성병원은 신생아의 민감한 피부에 닿는 모든 제품을 까다롭게 검증하며, 5년째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아토오겔 제품을 신생아실 전용 스킨케어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 가족이 쓰는 마음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아토오겔은 현재 연예인 출산 병원으로 알려진 강남 호산병원, 월 50~400건 이상의 분만이 이뤄지는 전국 30여 개 대형 출산병원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한편, 지역 최대 규모의 산부인과 의료기관인 더블유여성병원은 고품질 병실과 직영 산후조리원을 함께 운영하며 산모와 아기, 가족 모두에게 가장 편안한 출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첨단 기술과 인간 중심의 분만 철학을 아우르는 의료 서비스는 앞으로도 대구 및 경북권 출산 의료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김대현 문체부 2차관 “스포츠 폭력·성폭력, 2중-3중 일벌백계”

    김대현 문체부 2차관 “스포츠 폭력·성폭력, 2중-3중 일벌백계”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체육계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등 각종 폭력 문제에 대한 불관용 의지를 강조했다. 김 차관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포츠계에 끊이지 않고 논란이 되는 성폭력 등 폭력 문제에 대해 “굉장히 중점을 두는 분야”라며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 다른 성과를 다 까먹는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 단체들이 팔이 안으로 굽는 식의 솜방망이 처벌로 끝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너무 가벼운 징계에 대해서는 다시 징계 심의를 하도록 (스포츠윤리센터에) 권한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예전에는 한 단계로 끝났던 것을 지금은 2중, 3중으로 보완해서 일벌백계할 수 있는 장치가 돼 있다”며 “지난번에도 폭력, 성폭력 등 심각한 문제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올해 초까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사이 갈등에 대해서는 “가정에서도 큰 집, 작은 집 사이가 안 좋으면 문제가 있기 마련”이라며 “정부 조직도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그는 “대한체육회든, 대한축구협회든 당연히 만나서 대화도 하고,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열쇠는 국민들이 갖고 있다”며 공을 넘겼다. 문체부는 이날 ‘이재명 정부 체육 정책 방향’ 브리핑을 통해 ‘어디서나 운동하기 쉬운 생활체육 환경 조성으로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65%,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40%를 203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고 전 국민 스포츠 참여 포인트 제공, 헬스장·필라테스의 ‘먹튀’ 방지 대책 마련, 균등한 스포츠 기회 제공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및 국민 체력 인증센터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 전문 체육 분야에 대해서는 선수 은퇴 후 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제 사업을 추진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성장 단계별 지원,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을 약속했다.
  • 국내 최대 규모 ‘경기국제웹툰페어’ 개막…21일까지 고양 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 ‘경기국제웹툰페어’ 개막…21일까지 고양 킨텍스

    B2B 비즈니스 상담회, 아시아·미주·유럽 등 12개국 97개 바이어 참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로, 산업적 교류와 대중적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면,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상담회와 일반대중이 참여하는 B2C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케이더블유북스, 씨엔씨레볼루션 등 국내 웹툰 기업 102개 사와 네이버웹툰㈜, 일본의 크런치롤(Crunchyroll), 중국의 빌리빌리 코믹스 등 아시아, 미주, 유럽을 포함한 국외 바이어 97개 사가 참여한다. 19일부터 열리는 B2C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맥에이전시에서는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의 밤마녀 작가가 사인회를 진행하며, 거북이북스는 ‘묘냥이와 멍구’의 단미 작가 사인회와 놀이공원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웹툰 골든벨’ 퀴즈쇼 ▲유튜버 만화선배와 함께하는 WBTI 오타쿠 성향 테스트 ▲김동호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조광진 작가의 라이브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아우르는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AI가 만든 웹툰, 사람이 만든 이야기’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첨단기술과 웹툰 IP 확장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상설 부대 공간에서는 ‘웹툰 그라운드’, ‘웹툰 스트리트’, ‘콜라보 카페’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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